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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아들 건다” 카라큘라, 간판 뗐다…“주변에 미안해서”

    “두 아들 건다” 카라큘라, 간판 뗐다…“주변에 미안해서”

    최근 유튜버 쯔양(27·본명 박정원)과 관련해 논란이 된 유튜버 카라큘라(36·이세욱)가 자신의 사무실 간판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라큘라 미디어’는 지난 16일 밤 사무실 간판을 내렸다. 카라큘라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천호성 변호사와 역삼동 건물을 통으로 임차해 쓰고 있었다. 천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디스커버리와 디스커버리 포렌식센터가 1층부터 3층, 카라큘라 미디어는 4층을 썼다. 건물 외벽엔 ‘더 쉴드’(THE SHIELD)라는 간판과 함께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 포렌식센터와 카라큘라 미디어 간판이 나란히 붙어 있었는데 현재 카라큘라 미디어 간판만 사라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카라큘라가 잠적했으며 쯔양과 법적 다툼에 대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다만 이에 대해 천 변호사는 “건물 주변에 유튜버들과 BJ들이 생방송을 하겠다고 몰려드는 탓에 주변 상인분들께 미안해서 뗐다”고 밝혔다.앞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유튜버 주작감별사(33·전국진)와 구제역(32·이준희) 등 일부 유튜버가 쯔양의 과거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무마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구제역은 쯔양 측으로부터 ‘리스크 관리’ 컨설팅 명목으로 5500만원을 받았고 이 중 일부는 전국진에게 전달한 것으로 묘사됐다. 검찰에 사건이 접수되는 등 논란이 확산하자 구제역은 검찰에 자진 출석하고 자신이 쯔양의 이중 스파이 역할을 했다는 등의 내용을 주장했다. 전국진은 직접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사과했다. 카라큘라는 논란 직후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 그게 유튜버로서 유일한 삶의 자부심”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소 진행 의사를 밝힌 쯔양 측 변호사에도 전화해 자신이 고소 대상이 아님을 밝히는 영상을 올려 기사 정정 요청을 하기도 했다.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지자 유튜브 측에서는 이들에 대한 수익 정지 조치를 내렸다. 유튜브의 조치에 따라 해당 채널들은 광고 게재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사실상 유튜버로서 더 이상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렵게 된 상황이다.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하천 29개·동부간선 등 도로 3곳 통제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하천 29개·동부간선 등 도로 3곳 통제

    18일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내 29개 하천 출입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등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3시 26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오전 3시 42분부터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마장~성동) 교통을 전면 통제 중이다. 동부간선도로는 전날에도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진입램프 통제수위(16.23m)를 넘어서면서 오전 9시쯤부터 약 4시간 동안 전 구간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또한 서울 강남구 성수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 합류 지점 인근 배수로가 폭우로 막히면서 주변 도로가 이날 오전 6시 40분쯤부터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 잠수교 인도도 통제됐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잠수교 보행자 통행이 중단됐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을 경우 보행자, 6.20m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위가 5.50m를 넘지는 않았으나 선제적으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2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며,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전날 밤 11시부터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시 공무원 382명과 25개 자치구 3094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하차도 9곳에 대해 배수로를 청소했고 98곳에 담당자를 배치했다. 이외에도 빗물받이 시설을 청소하고 점검했으며, 산사태·도로 사면·포트홀·대형 공사장·공원·문화재를 점검했다.
  • 신세계백화점, 신진 디자이너 팝업 운영

    신세계백화점, 신진 디자이너 팝업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방문객 수가 높은 주요 점포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 전용 팝업스토어 공간을 운영하면서다. 이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브랜드가 아닌 신인 브랜드들이 고객들에게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내주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2022년 8월 첫선을 보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충의 ‘뉴 스테이지’는 년간 약 60개의 신진 패션 브랜드가 이곳을 거치며 인지도를 높였다. 매달 새로운 브랜드를 만날 수 있어 고객들 반응도 좋다. ‘그로브’를 비롯해 레스트 앤 레크레이션, 에스실, 노미나떼 등 인기 브랜드 행사가 흥행했다. 특히 지난 5월 ‘노미나떼’ 팝업스토어에서는 개장 당일 1시간 만에 200여명의 고객들이 몰리며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서비스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르메띠에’ 팝업 행사에도 개장 첫날부터 많은 고객이 몰렸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8월 센텀시티 4층에 두 번째 ‘뉴 스테이지’를 오픈했다. 센텀시티 뉴스테이지에서는 지금까지 약 20회의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달 27일에는 Y2K 콘셉트의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비터셀즈’의 팝업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에는 온라인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언더마이카’의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유치해 오픈 1시간 만에 매진을 달성했고, 지난 5월에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 진태옥의 브랜드 JTO 팝업을 진행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향후 뉴 스테이지 팝업 공간을 더 많은 점포로 확대하는 등 국내 신진 브랜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 유망 스타트업 판로 개척·IR 지원

    서울 강남구는 오는 8~11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유망 스타트업에 홍보·마케팅 지원금 총 6000만원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홍보(IR)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역삼·도곡·삼성동 일원 등 46만 4697㎡ 규모 지역으로 지구 내 다수의 교육·연구기관과 창업지원기관 등이 모여 있다. 이번 사업은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까지 이어지는 3단계 과정으로 진행한다. 우선 유망 기업 20개사를 모집해 홍보·마케팅 활동 비용을 지원하고 현직 투자 전문가들과의 1대1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후 우수 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중 5개사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투자 유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이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탱크 잡는 드론

    탱크 잡는 드론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2024 UWC)에서 관람객들이 LIG넥스원 부스의 군용 드론을 관람하고 있다. ‘무인 이동체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정부 연구개발 혁신성과 전시 부스 182개와 기업 부스 94개 등 모두 276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돼 있다. 뉴스1
  •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다 흩어지고 1명 남았다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다 흩어지고 1명 남았다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의 변호인단이 점점 줄고 있다.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을 받는 김호중은 재판 전 6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호화전관으로 주목받았던 김호중 측 변호인단은 그러나 2차 공판을 한 달여 앞둔 현재 검사 출신인 추형운 변호사 한 명만이 남은 상황이다. 일단 경찰조사 때부터 조력했던 검찰총장 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가 가장 먼저 사임했다. 이어 법무법인 대환의 배종혁·김익환·권석현 변호사도 사임했다. 김호중 부친이 선임한 것으로 알려진 이호선 변호사는 해임됐다. 지난 10일 1차 공판 때까지는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던 법무법인 현재 전상귀·조완우 변호사마저도 15일 사임했다. 오는 8월 19일 2차 공판을 앞둔 김호중 측은 추가 선임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김호중 측이 대형 로펌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로펌에도 수임 요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거절하는 곳도 많아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귀띔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거짓으로 자수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만큼, 시간 경과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역추산으로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선 1차 공판에서 김호중 측은 “아직 기록을 열람·복사하지 못했다.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며 혐의 사실인정 여부를 다음으로 미룬 상황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논현1동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이새날 서울시의원, 논현1동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5일 강남구 논현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1인 청년 가구의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강남구 논현1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마련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 의원을 비롯해 배상경 논현1동 새마을협의회장, 손희자 새마을 부녀회장, 박래진 논현1동장, 부녀회와 협의회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과 1인 청년 등에게 약 85인분의 삼계탕 밀키트 나눔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역 어르신들과 1인 청년 가구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나누어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우리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재사용 발사체 개발 정말 필요할까…초고령사회 의료인력 확보는 어떻게?

    재사용 발사체 개발 정말 필요할까…초고령사회 의료인력 확보는 어떻게?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유용하)는 과학적 이슈의 해결 방안과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2024 과학기자대회’를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연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과학 저널리즘 ▲재사용 발사체 개발 ▲초고령사회와 의료계 대응을 주제로 각 세션을 진행한다.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AI와 과학 저널리즘’ 세션에는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과 박대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우주항공청의 재사용 발사체 개발 필요성을 묻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승조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명예교수와 노경원 우주청 차장이 나선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 인력 확보 등 의료계 과제를 논하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문석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전문가들과 언론인이 토론할 예정이다.
  • 수도권 청약 당첨자 60%가 30대 이하…청약 열기 ‘후끈’

    수도권 청약 당첨자 60%가 30대 이하…청약 열기 ‘후끈’

    올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이 30대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규제 완화로 젊은 층이 유리해진 데다, 해당 세대의 청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1~5월 수도권 청약 당첨자 1만 5790명 중 30대 이하는 9339명(59.1%)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57.1%) 대비 2.0%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지난 2020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도권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 비율은 2020년 52.6%, 2021년 53.3%, 2022년 55.9%, 2023년 55.2%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상승세는 특별공급 유형(전용면적 85㎡ 이하) 중 신혼부부, 생애 최초 공급 세대수가 절반에 달하는 등 젊은 층에 유리하게 작용한 결과다. 현재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다. 또한 업계는 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30대 이하 청약 수요자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수도권 시장에서 청약 열기가 재점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4.8대 1(지난 16일 기준)에 이른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던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월별 기준으로 최고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신축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청약 당첨”이라며 “당장 계약금만 내면 되고, 중도금은 몇 년간 집단대출로 해결하는 만큼 당장의 큰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 [씨줄날줄] 서울런(Seoul Learn)

    [씨줄날줄] 서울런(Seoul Learn)

    사다리의 제1덕목은 안전성이다. 재질에 관계없이 사다리 양쪽을 지지하는 긴 막대와 이를 연결하는 가로 막대가 견고하게 연결돼 있어야 제 기능을 발휘한다. 학생에게도 이런 사다리는 필요하다. 진학과 계층 이동이 가능한 교육 사다리는 빠뜨릴 수 없는 학습 도구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이후 이런 희망의 사다리가 줄면서 도약을 꿈꾸기 힘든 지경이다. 저출생 위기에서 드러나듯 삶의 희망과 꿈을 접은 사람들이 많다. 이런 취약계층에게 삶의 희망과 꿈을 심어 주는 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필수 과제다. 오는 8월 말로 시행 3년을 맞는 ‘서울런’(https://slearn.seoul.go.kr)은 서울시민에게 희망의 사다리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만 6~24세 취약계층이 선호도가 높은 민간 교육업체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는 오세훈 시장의 교육복지사업이다. 2021년 8월 개설 초기 9000명이던 이용자가 약 3년 새 3배인 2만 7000명으로 불어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시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학업 성적은 올랐고 사교육비는 줄었다. 사교육비 지출이 준 가구는 42.1%였으며 해당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 감소액은 25만 6000원이었다. 지난해 대학입시에서도 682명이 합격해 전년 대비 220명이 늘었다. 서울런은 진화 중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로 교육방송(EBS) 콘텐츠를 지난 1월 추가했고 지난 15일부터는 강남구청의 인터넷 수능 특강도 추가돼 대치동 학원 유명 강사진의 2만여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가입 조건도 완화했다. 이달부터 가입 가능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런 같은 교육 사다리가 더 많아져야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그래야 경제력 차이에 따른 교육격차는 줄이고 꿈과 희망은 배가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라 할 수 있다.
  • 강남구 AI·천문캠프 등 창의 배움터 활짝[서울 자치구 놓칠 수 없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서울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6개 분야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교육 ▲창의 ▲인성 ▲가족 ▲글로벌 ▲학습 등의 분야로 지난 겨울방학 때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창의 쑥쑥 생각 톡톡 창의성 캠프’, 서울대 글로벌공학센터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캠프’ 등이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AI 빅데이터 캠프는 AI 리터러시 특강, AI 문제해결 프로젝트, AI 관련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AI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캠프에서 인기가 높았던 ‘우주과학 천문캠프’는 인원을 48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통학형 캠프로 강남미래교육센터와 경기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진행한다. 천문대에서 교과서에서만 보던 별자리를 관측하고 우주비행사 체험, 에어로켓 실습 등을 할 수 있다. 또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로봇코딩·AI 등을 주제로 한 여름방학 특별 강좌를 운영한다.
  • [부고]

    ●김미선씨 별세, 고규대(이데일리 상무)씨 부인상 = 1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02)3410-6915 ●정민정씨 별세, 김지헌(헤럴드경제 콘텐츠혁신팀장)씨 모친상 = 1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02)2019-4002 ●강장희씨 별세, 강경신(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장)·윤주(한국일보 정치부 차장)씨 부친상 = 15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02)2650-2741
  • [단독] 4㎞ 가는 데 6만원… ‘가짜 택시’의 폭주

    [단독] 4㎞ 가는 데 6만원… ‘가짜 택시’의 폭주

    ‘빈 차 표시등’ 일반 택시처럼 속여요금 뻥튀기… ‘현금’ 요구에 당혹운전자 경력 조회 안 돼 범죄 위험사고 발생 땐 보험 보상도 못 받아 최근 폭염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허가 없이 영업하는 ‘가짜 택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 택시는 운전자 경력 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범죄 우려가 있고 사고 시 보험 처리도 어렵다. ‘고급 택시’라고 속이는 방식으로 승객을 태운 뒤 현금 결제를 유도하고, 적발될 위기에 처하면 승객과 지인 관계라며 속이기도 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앞에서 택시 기사 마모(46)씨는 수상한 카니발 차량을 가짜 택시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일반 택시처럼 ‘빈 차’ 표시등을 켜 두고 있었지만 노란색 택시 번호판이 아닌 흰색을 달고 있는 데다 행인들을 상대로 호객까지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니발 차량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을 태운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지인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는 말에 답하지 못하다 결국 불법 영업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A씨는 다른 경찰서에서도 같은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승객들에게 1만원대 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4배 이상 부풀려서 받기도 했다. 직장인 김모(40)씨도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삼성동까지 고작 4㎞ 거리를 가는 데 6만원을 지불했다. 김씨는 “회사 미팅 때문에 너무 급해 탔는데 6만원을 달라고 해 놀랐다”며 “지나가는 택시가 없어서 빈 차 표시등을 보고 탔는데 알고 보니 미터기도 없는 택시였다”고 전했다. 이영환 서울개인택시조합 조합원은 “악천후에는 손님들이 많아 가짜 택시들이 더 기승을 부린다”고 전했다. 박원섭 서울개인택시평의회 회장은 “주말 밤 서울역에 가면 항상 가짜 택시들이 즐비하다”며 “신고해도 단속을 피해 또 나타난다”고 말했다. 경찰도 가짜 택시는 운전자 경력 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고 보험 피해 처리도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1~2023년 자격이 없는 무면허 운전자 택시가 낸 사고는 총 7건이었고 16명이 사고로 다쳤다. 정경일 변호사는 “보험 처리뿐 아니라 자격이 없는 택시 기사이다 보니 사고 가능성도 더 크다”며 “가짜 택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파스타 볶고 고기 굽고… 최저임금 뛰자, 영역 넓히는 ‘조리로봇’

    파스타 볶고 고기 굽고… 최저임금 뛰자, 영역 넓히는 ‘조리로봇’

    식음업장이 모여 있는 서울 용산구 ‘고메이494 한남’. 이곳의 음식점 ‘파스타엑스’에선 셰프가 파스타를 만들지 않는다. 통돌이처럼 생긴 조리로봇이 알아서 면과 재료를 볶기 때문이다. 조리사가 할 일은 주문 내역에 따라 어떤 재료를 넣어야 하는지 알려 주는 모니터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과 완성된 음식에 토핑을 올리는 것뿐. 파스타 한 접시가 나오는 데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파스타엑스를 운영하는 한화푸드테크는 지난 4월 조리로봇 업체인 크레오코리아의 ‘에이트키친’ 4대를 도입해 조리에 활용 중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2명. 조리로봇 덕에 동시에 여러 요리를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푸드테크 기술을 활용하고 고객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이 매장을 열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조리과정에 로봇을 도입한 음식점과 카페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단체급식 업장에서는 조리뿐 아니라 배식, 세척까지 자동화 장비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원을 넘기면서 인건비 상승이 외식업계의 로봇 활용을 늘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하얏트 체인의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지난해 호텔업계에선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셰프 그릴 로봇을 도입했다. ‘스테이크 샌드위치’에 이어 최근엔 샐러드 3종까지 메뉴를 늘렸다. AI 셰프 그릴 로봇은 전문 셰프의 조리법을 학습해 이를 그대로 따라한다. 스테이크의 맛을 좌우하는 마이야르 반응과 육즙 보존 요소를 분자센서로 정확하게 분석한 덕분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 관계자는 “스테이크를 조리하려면 10년 경력의 셰프가 투입돼야 하는데 로봇 덕에 그만큼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재료를 버리는 일도 더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푸드테크 기업인 비욘드 허니컴과 KT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4월부터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서 커피를 자동으로 내리는 ‘협동로봇 바리스타’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치킨을 튀기고 면요리를 만드는 로봇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튀김 조리 작업은 유증기가 발생하고 반복 동작이 많아 근골격계 및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데, 로봇을 도입하면 효율성은 물론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급식업계는 특히 로봇 도입에 적극적인 편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5월 로봇이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전문 코너인 ‘웰리봇’을 본사 구내식당에 도입했다. 지난 1월엔 조리뿐 아니라 재료 전처리와 배식, 세척까지 가능한 자동화 장비 18종을 구축했다. 아워홈도 1시간에 제육볶음 200인분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자동볶음 솥’을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급식업장은 무거운 식기를 들고 반복 작업이 많다”며 “로봇 도입으로 근무 강도를 낮추면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업계가 푸드테크 도입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삼일PwC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조리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9억 달러에서 2026년 약 4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국면에서 로봇 도입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소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조리는 전문성을 더 요하는 직무이기에 인건비도 높고 인력난도 심하다. 위험한 조리 작업부터 로봇 활용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승연 “승무원 하다 잘려서 연예인”

    이승연 “승무원 하다 잘려서 연예인”

    탤런트 이승연이 데뷔 과정을 밝혔다. 이승연은 16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승무원으로 일하다 잘려서 연예인이 됐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3년 정도 승무원으로 퍼스트클래스 갤리를 담당했다”고 답했다. 그는 “한창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나를 끌고 강남의 유명한 미용실에 데려갔다. ‘이 친구 미스코리아 나가보면 어떨까요?’라고 하더라. 나는 나갈 생각이 없었는데 어떻게 하다가 나가게 됐고, 어쩌다 미스코리아 미(美)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승연은 “이후 다시 비행기를 타려고 했다”면서도 “당시 승무원은 얼굴이 알려지면 일을 할 수 없었다. 나는 그걸 몰랐고, 그렇게 실직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침 ‘리포터를 한 번 해보겠냐’는 제안이 왔고, 생계를 위해 일했다. 리포터를 하다 보니 MC 제안이 왔고, MC를 하다 보니 라디오 DJ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이후 ‘드라마를 해 봐라’는 제의가 왔고, ‘우리들의 천국’에서 장동건씨가 좋아한 연상의 선배 역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 이상규 “특검으로 대통령에 총질”…박정훈 “백서는 한동훈 노린 것”…김재원 “패거리 정치가 폭력 불러”

    이상규 “특검으로 대통령에 총질”…박정훈 “백서는 한동훈 노린 것”…김재원 “패거리 정치가 폭력 불러”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토론회‘팀 한동훈’ 장동혁·박정훈 토론도 공조‘채상병 특검법’, ‘총선 백서’ 두고 격론김민전 “경제민주화는 특정인 워터마크”박용찬 “한동훈 특검안, 野와 본질 같아”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한 9명의 후보가 16일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회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총선 백서’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 ‘팀 한동훈’으로 한동훈 당대표 후보 러닝메이트로 나선 장동혁·박정훈 후보와 나머지 7명 후보간 설전이 반복됐다. 인요한 후보는 최고위원 출마 전까지 원내수석대변인으로 채상병 특검법 반대 당론에 앞장서다 ‘팀 한동훈’ 합류로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제3자 특검법’에 힘을 싣고 있는 장동혁 후보에게 “부분적 수용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생각이 다르다”고 따져 물었다. 이에 장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제3자 특검법이 나오면서 국민을 설득하는 몫은 민주당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상규 후보도 장동혁 후보에게 “특검 수용 여부는 당대표 권한 아니고 원내대표 권한”이라며 “왜 제3자 특검에 찬성하고 대통령을 향한 총질을 거들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장 후보는 “이 정부를 흔드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도 다른 생각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박용찬 후보도 “(한동훈 후보의 제3자 특검법도) 추천 권한에 다른 부분이 있지만 본질적으로 민주당 특검안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에 김민전 후보도 “판이 열리면 선전과 선동이 난무하고 봇물 열린 듯 막아내기 어렵다고 본다”며 “왜 우리가 그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느냐”고 했다.4인의 당대표 후보 사이에서 격론이 계속되고 있는 총선 백서도 쟁점이 됐다. 김재원 후보는 이상규 후보에게 “백서가 공정하게 작성됐고, 그에 대해 만드는 집필진이 확신이 있다면 숨길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반면 백서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하고 내용이 부실하고 공정하지 못하고 잘못된 서술이 있다면 공개하면 안 된다. 공정하고 정당하게 서술됐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전당대회 출마 전 백서특위 위원이었던 이상규 후보는 “4년 전 백서와 다른 게 1000명 이상의 우리 당과 관련된 분들을 설문했고, 15번의 회의 했고, 30번 이상의 소위에서 회의했다”며 “속기와 녹취도 다 했다. 누가 잘못했다, 누가 잘했다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담겼기에 당권 주자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후보와 박정훈 후보의 설전도 이어졌다. 이상규 후보는 ‘팀 한동훈’인 박정훈 후보에게 “백서의 정치적 순수성을 의심하느냐”고 했고, 박정훈 의원은 “조정훈 의원은 인재영입위원, 이철규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이었다. 이들이 주도하는 백서가 한동훈을 노린 거라고 볼 수 있다”며 “우리는 한동훈에게 줄을 선 것이 아니라 개혁에 공감하는 분들이 모인 것”이라고 했다. 전날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해선 김재원 후보는 “우리 당 전신인 한나라당 입당한 지 20년이 넘었다. 이런 폭력 사태가 벌어지고 의자가 날아다닌 것은 용팔이 사건 이후 처음이다”고 했다. 김재원 후보는 특히 “이 지경이 된 건 전당대회 ‘패거리 정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인권 활동가로 서울 강남구의회 의장을 지낸 김형대 후보는 “장애인 정책이 퍼주기식 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의 명분만 앞세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형대 후보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기관을 운영하면서 매년 5인 이상 기업체 500개 이상에서 (인식 개선을 하고 있다”라며 “또 장애인 수급자들이 탈(脫) 수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운동권 대부’에서 전향 후 지난 총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던 함운경 후보는 “정청래, 조국, 이재명과 싸우는 데 저에게 이조(이재명·조국)심판 위원장을 줬으면 제일 잘 싸웠을 텐데 맨주먹으로 싸우라고 했다. 그런 점이 아쉬웠다”고 했다. 김민전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시절 강령에 포함된 ‘경제민주화’를 손질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전 후보는 “경제민주화는 특정인의 워터마크를 강령에 찍은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학문적으로 정립된 개념이 아니다. 특정인의 워터마크는 지워야 한다”고 했다.
  • 폭염·장마에 늘어난 ‘불법택시’ 기승…“범죄 우려·보험처리 안돼”

    폭염·장마에 늘어난 ‘불법택시’ 기승…“범죄 우려·보험처리 안돼”

    최근 폭염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허가없이 영업하는 ‘가짜 택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 택시는 운전자 경력 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범죄 우려가 있고, 사고 시 보험처리도 어렵다. ‘고급 택시’라고 속이는 방식으로 승객을 태운 뒤 현금 결제를 유도하고, 적발될 위기에 처하면 승객과 지인 관계라며 속이기도 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앞에서 택시 기사 마모(46)씨는 수상한 카니발 차량을 가짜 택시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일반 택시처럼 빈 차 표시등을 켜두고 있었지만, 노란색 택시 번호판이 아닌 흰색을 달고 있는 데다 행인들을 상대로 호객까지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니발 차량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을 태운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지인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말에 답하지 못하다 결국 불법 영업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A씨는 다른 경찰서에도 같은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승객들에게 1만원대로 갈 수 있는 거리를 4배 이상 부풀려서 받기도 했다. 직장인 김모(40)씨도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삼성동까지 고작 4㎞ 거리를 가는데 6만원을 지불했다. 김씨는 “회사 미팅 때문에 너무 급해 탔는데 6만원을 달라고 해 놀랐다”며 “지나가는 택시가 없어서 빈 차 표시등을 보고 탔는데 알고 보니 미터기도 없는 택시였다”고 전했다. 이영환 서울개인택시조합 조합원은 “악천후에는 손님들이 많아 가짜 택시들이 더 기승을 부린다”고 전했다. 박원섭 서울개인택시평의회 회장은 “주말 밤 서울역에 가면 항상 가짜 택시들이 즐비하다”며 “신고해도 단속을 피해 또 나타난다”고 말했다. 경찰도 가짜 택시는 운전자 경력 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고 보험 피해 처리도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1~2023년 자격이 없는 무면허 운전자 택시가 낸 사고는 총 7건이었고, 16명이 사고로 다쳤다. 정경일 변호사는 “보험처리뿐 아니라 자격이 없는 택시 기사다 보니 사고 가능성도 더 크다”며 “가짜 택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누나랑 얘기하자”…자살 특화 요원, 24층 옥상서 10대 청소년 설득해 구조

    “누나랑 얘기하자”…자살 특화 요원, 24층 옥상서 10대 청소년 설득해 구조

    경찰의 위기협상 전문요원들이 2시간이 넘는 대화 끝에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하려던 10대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을 막았다. 1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A군이 강남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릴 것이라고 한다”는 지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지역의 아파트 15개 동을 수색해 서초구 한 아파트 24층 옥상 난간에서 A군을 발견했다. 하지만 A군이 좁은 공간 끝에 걸터앉아 있어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은 즉시 자살 기도자 대응에 특화된 위기협상 전문요원 2명을 투입해 설득에 나섰다. 이들은 A군에게 좋아하는 음식 등을 소재로 대화를 유도하고, ‘누나’, ‘형’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하면서 어느 정도 신뢰를 쌓았다. 이에 거부 반응을 보이던 A군은 점점 대화에 동참하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요원은 A군이 아래쪽을 바라볼 때마다 “○○아, 누나 봐야지. 누나 여기 있어”라고 말하며 주의를 돌리는 한편 “누나가 ○○이 얼굴 보고 얘기하고 싶어서 그래”라며 다독였다. 결국 A군은 ‘스스로 넘어가겠다’며 난간 안쪽으로 다가왔다. 요원은 “고마워. 누나 여기 있어”라고 말하며 틈 사이로 손을 내밀었고 손을 잡은 A군을 이끌어 구조에 성공했다. 서초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자살 기도자에 특화된 ‘위기협상 전문요원’을 선발해 지난달부터 현장에 투입했다”며 “요원들의 활약상이 돋보인 사례”라고 전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민 노선’ 106번 폐선 반대”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민 노선’ 106번 폐선 반대”

    강북권 주민의 발인 106번 시내버스 노선 폐지가 12일 확정되면서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폐선 철회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강북권 주민 의존도가 높은 106번을 가져가 강동·동작 수요 충족을 위해 쓰는 것은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행정”이라며 “서울시의 충분한 협의 없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106번은 경기도 의정부시와 도봉구를 지나 서울 도심을 잇는 핵심 노선으로, 출·퇴근 시간 만차로 미탑승 승객이 발생할 정도로 강북권 주민들의 의존도가 높은 노선이며, 특히 106번은 첫차가 새벽 4시에 2대가 동시 출발할 정도로 청소노동자, 상인 등 서민들의 이용도가 높다. 106번 버스는 지난 50년간 서민들의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강동구 관내 8호선 연장 개통과 대규모 단지 신규 입주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106번 폐선을 강행 중이다. 문제는 서울시가 106번 폐선을 위해 의정부시·강북권 주민들과 사전 협의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8일 106번 폐선이 포함된 7개 노선 조정안을 도봉구청 등 15개 기관에 통보하며 주말을 제외한 10일간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의정부시와 도봉구청 등이 반대 의견을 제출했으나 폐선은 확정됐다. 이 의원은 “8호선 연장 개통은 수년 전 계획된 행정이었음에도 노선조정이 급하게 추진되면서 사전 협의가 충실히 되지 않았다”라며 “서울시는 절차는 거쳤으니 문제없다는 태도인데 사전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폐선 대안으로 서울시가 제시한 노선은 140번, 150번, 160번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출·퇴근 시간 만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106번이 폐선되면 3개 노선에 이용객이 몰려 차내 혼잡도는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구간 혼잡도 해소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맞춤버스 8101번이 운행 중인 상황”이라며 “도봉로 구간의 혼잡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서울시가 중복노선인 106번을 폐선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106번 폐선이 급하게 추진되면서 의정부는 대체 노선을 마련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의정부에 대체 노선을 마련하라고 유선으로 협의 중이라는 답변만 내놨다. 이 의원은 “수도권을 아우르는 교통 정책을 해야 할 서울시가 무책임한 미봉책만 내놓고 있다”라며 “106번 폐선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서울 지하철 역명 공개입찰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강남역, 성수역, 삼각지역 등 10개 역 이름을 공개 입찰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역 이름에 부차적인 이름을 추가로 쓰는 역명 병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역명 병기 사업 대상은 가장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역 중 하나인 강남역(하루 평균 승차 인원 10만 1986명), 성수역, 삼각지역, 사당역, 노원역, 신림역, 종각역, 여의나루역, 답십리역, 상봉역이다. 공사는 지난 5월 표기 범위를 좁혀 사업 금액을 낮추는 등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역명 병기 판매 관련 기준을 개선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역에서 1km 이내(서울 시내 기준, 시외는 2km 이내)에 있어야 한다. 낙찰 받으면 3년 동안 부역명을 쓸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번(3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제도 개선으로 공공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니, 홍보를 원하는 기업·기관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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