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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촛불집회 서울 청계광장서 열려…서명운동 발대식에 김장훈도 참여

    세월호 촛불집회 서울 청계광장서 열려…서명운동 발대식에 김장훈도 참여

    ‘세월호 촛불집회’ ‘세월호 김장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주말인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다. 61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와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시민 8000여명(경찰 예상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4차 범국민 촛불행동’을 공동 개최한다. 집회에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 일부가 참여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오후 8시 30분부터 청계광장에서 광교→보신각→종로2가→을지로2가→서울광장까지 행진한다. 가족대책위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유가족과 국민들이 함께하는 세월호 특별법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가수 김장훈이 참여해 “나도 앞으로 도울 부분이 있다면 유가족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 5시까지 서울역과 홍대입구, 강남역 등 서울 시내 16곳에서 거리 서명운동을 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서울 외에도 인천,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9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촛불집회 앞서 특별법 제정 촉구 거리 서명운동 진행돼

    세월호 촛불집회 앞서 특별법 제정 촉구 거리 서명운동 진행돼

    ‘세월호 촛불집회’ 세월호 촛불집회에 앞서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주말인 7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거리 서명운동을 벌였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 소속 150명은 이날 오전 10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유가족과 국민이 함께하는 세월호 특별법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고 서울역과 홍대입구, 강남역 등 서울 시내 16곳에서 시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지난달 중순께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5일 기준 시민 924만여 명이 동참했다. 서명운동은 이날 서울 외에도 인천,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9곳에서 진행됐다. 서명 목표 인원은 1천만 명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가수 김장훈은 “정부는 세월호 피해자에 대해 진정 따뜻한 부모 같은 마음으로 대해 달라”며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가족대책위는 8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와 함께 오후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시민 8천여 명(경찰 예상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4차 범국민 촛불행동’을 공동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낙선 뒤 딸 심경 밝혀…고승덕 “1년 반 뒤 선거 다시 열린다. 끝난 것 아냐”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낙선한 고승덕 후보의 딸 캔디 고(27)씨가 아버지 낙선 뒤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6일 한겨레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희연 후보 ‘당선 유력’ 뉴스가 뜰 무렵인 5일 0시, 고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 후’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글은 세 개의 번호가 매겨져 있다. 1번은 ‘Fiction writers are akin to professional liars. (소설가와 전문 거짓말쟁이는 한 끗 차이다.)’는 문장. 2번은 고씨의 어머니이자 고 후보의 전 부인인 예술인 박유아씨가 2012년 서울에서 공연한 ‘르상티망-효’라는 제목의 행위예술 동영상(http://vimeo.com/51008475)이었다. 3번은 하트 표시였다. 이 매체가 글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자 고씨는 “부정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또 “저는 영상으로 답을 했다. 그리고 저는 당분간 자장면과 한식을 못 먹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 먹으러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국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인다. 고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 한겨레에 보내온 이메일에서 ‘캔디’라는 자신의 영어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기도 했다. ‘어머니(박유아씨)가 어릴 적에 이것을 보고 제 이름을 지었다’며 함께 보내온 인터넷 주소는 만화 ‘캔디 캔디(한국 상영 제목 ‘들장미소녀 캔디’)’의 위키피디아 주소(http://ko.m.wikipedia.org/wiki/캔디_캔디)였다. 고승덕 후보의 유세 관련 영상에 딸 캔디 고씨가 단 댓글도 화제가 됐다. 고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역사거리 유세에서 “못난 아버지를 둔 딸에게 정말 미안하다”라고 외쳤다. 고 후보의 연설 영상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영상에 고씨의 딸로 보이는 인물이 “오마이”라는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 후보는 4일 서울시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이번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 아마 1년 반 뒤에 다시 선거가 열릴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후보를 고발했고,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선거는 끝난 것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고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아니었다. 당분간은 휴식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 후보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미국 영주권관련 문제로 의혹을 제기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교육감 지지율, 고승덕 문용린 ‘공작정치’ 공방 영향은?…고승덕 유세 중 “미안하다”

    서울시 교육감 지지율, 고승덕 문용린 ‘공작정치’ 공방 영향은?…고승덕 유세 중 “미안하다”

    ‘서울시 교육감 지지율’ ‘고승덕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하루 앞둔 3일에도 고승덕 후보 딸의 페이스북 글을 놓고 고승덕 후보와 문용린 후보가 ‘공작정치’ 공방을 이어갔다. 문용린 후보는 이날 고승덕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용린 후보 캠프는 고승덕 후보의 딸이 글을 올리게 된 배경에 문용린 후보 측의 ‘공작정치’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고승덕 후보가 제기한 것과 관련, 이날 오후 “고승덕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문용린 후보 측은 “지난 1일 고승덕 후보의 기자회견을 보고 바로 소송 준비를 마쳤지만 문용린 후보가 교육감 선거인데다 상대 후보의 가족사 문제라고 지켜보자고 해서 안했던 것”이라며 “어제와 오늘 고승덕 후보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계속 ‘공작정치’ 의혹 제기를 반복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승덕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딸의 글이 SNS에 올라가기 전 문용린 후보와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 박유빈씨 사이에 이뤄진 통화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선거 막판 딸의 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고승덕 후보는 3일 오후 서울 강남역사거리 유세에서 “못난 아버지를 둔 딸아,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절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승덕 딸, “미안하다” 아빠 동영상에 댓글을…

    고승덕 딸, “미안하다” 아빠 동영상에 댓글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고승덕 후보의 마지막 유세 동영상에 큰딸 희경(영문명 캔디 고·27)씨가 댓글을 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승덕 후보는 마지막 선거운동일인 3일 오후 서울 강남역사거리 유세에서 “못난 아버지를 둔 딸아,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절규했다. 이 장면이 담긴 뉴스 영상은 네티즌들에 의해 재편집돼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됐다. 해당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고승덕 후보 딸 희경씨가 “오마이”라고 짧게 댓글을 단 것. 앞서 희경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승덕 후보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큰 파장을 불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꾸준히 인구 증가하는 판교 옆 광주, 드디어 비상

    최근 개발호재가 몰린 경기도 광주의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발표된 경기개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인데 반해 경기도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인구가 1990년 1047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경기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03년에는 서울시 인구를 추월했다. 2013년 말 경기도 인구는 주민등록인구 기준 1255만 명으로 1970년 대비 4.8배 증가했다. 이는 서울 대비 낮은 전세가격과 경기도의 교육 및 보육 여건 개선이 인구 순유입에 한 몫 했다는 평이다. 이러한 가운데 판교 바로 옆에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의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시의 경우 10년 전인 2004년 20만 5641명이었던 인구가 올해 4월 기준 약 9만 명이 늘어 29만 594명이다. 2011년 12월 26만 5222명, 2012년 12월 27만 5656명, 2013년 28만 6699명으로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이 전제 토지의 약 24%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개발이 느렸다. 하지만 지리적 위치상 용인이나 수원보다 서울과 가까우며, 성남이나 판교와도 붙어있어 개발 잠재력이 큰 도시로 재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더욱이, 어제 발표된 개별공시지가에서 경기도 평균이 지난해보다 3.38% 오른 것에 비해 경기도 광주는 4.59%의 지가상승률 보이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하반기 경기도 광주시에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판교역)에서 광주를 거쳐 여주시(여주역)를 잇는 57.3㎞ 구간으로 총 9개역이 신설되며 신분당선 판교역, 분당선 이매역과 연결된다. 이 중 무려 4개 전철역(삼동역~광주역~쌍동역~곤지암역)이 광주에 들어서는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적게는 두 정거장 많게는 다섯 정거장이면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도달 가능하고,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네 정거장만 가면 서울 강남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전부 개통되면 분당까지 20분대,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성남시와 서울 강남지역을 한 번에 연결하는 22.5㎞ 구간 도시철도 연장노선(성남 수정구~중원구~광주시청~광주역)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교통여건의 개선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인구 유입은 지속될 전망이며, 더불어 경기 동남권의 대표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분당권 최대규모 단독주택 단지 ‘루시드 에비뉴’ 분양

    분당권 최대규모 단독주택 단지 ‘루시드 에비뉴’ 분양

    단독주택 단지로 분당권(분당, 판교, 죽전, 수지) 일대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루시드 에비뉴’가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21,804㎡ 이상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루시드 에비뉴는 공급면적 222~254㎡ 규모의 단독주택 73가구로 조성된다. 대부분 2기 신도시인 판교신도시와 동탄신도시 등지에서 공급된 블록형 단독주택부지에 짓는 단지들은 한정된 부지에 조성되다 보니 연립형 또는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단독주택 단지형이 대부분이다. 이런 점에서 루시드 에비뉴는 희소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일반 소규모 단독주택 단지들보다 관리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클럽하우스 등 입주자 편의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클럽하우스는 파티나 모임 등으로 활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며, 입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입주민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개인이 짓는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촘촘한 보안 시스템도 장점으로 꼽힌다. 주요 출입경로에 적외선 감지기 등을 설치하여 무단침입을 사전에 차단할 뿐만 아니라 단지 내부에도 비상버튼은 물론 일체형 영상감지시스템, 24시간 감시녹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세대 외부와 세대내부에도 다양한 최첨단 보안시스템이 적용돼 빈틈 없는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에 보안요원이 24시간 365일 상주하고, 보안시스템과 연계된 출동 경비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주차장도 지하 공용이 아니라 세대 내 전용(2~3대) 주차장이 갖춰지는 것도 장점이다. 첨단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설치해 관리비 부담도 적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월 평균 최대 335kWh의 전기를 자체생산하며, 자외선 차단과 단열 성능이 뛰어난 Low-E 코팅 복층 유리를 사용한 2중 시스템창호를 적용하여 3~4중 일반창호의 단열효과가 있으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보일러를 설치했다. 이밖에 열 교환 환기 시스템, 스마트 월패드, 일괄소등 및 가스자동차단 시스템, 온도제어 시스템 등이 설치돼 에너지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것은 입지와 분양가이다. 분당생활은 물론 강남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분당 서울대병원, 보정동 카페거리 등이 있어 도심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지하철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고,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와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루시드 에비뉴 프로젝트 관리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하는 대림 D&I 관계자는 “다른 교외 단독주택 단지들과는 다르게 루시드 에비뉴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지하철역을 이용해서 서울 강남역에 30분대의 시간으로 오갈 수 있다는 점이 이 단지가 가진 입지적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대지 지분이 많고 건축 원가가 높은 단독주택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기존 죽전지구 내 공급된 연립형 타운하우스들이 20억원을 호가했던 것과 비교하여 60% 수준에 불과한 12억원 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실제 이 단지가 들어서는 자리에 예전에 공급됐던 연립형 타운하우스 ‘웰리드’의 분양가도 20억원 이상 이었다. 대림 D&I 관계자는 “예전에 죽전지구에 건축 중이던 연립주택들은 용적률을 최대로 뽑아 세대수를 늘리고, 초고가로 공급해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권이라는 입지는 강남접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독주택 수요자를 잡기 위해 충분하기 때문에 세대수를 줄여서 쾌적성을 높이고 분양가를 낮추면 강남 생활권 단독주택 시장에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판교에 단독주택부지를 사서 직접 짓는 가격의 60% 정도면 살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건축설계는 SKⅡ 부티크 스파를 비롯해 용평 포레스트 레지던스, 지산발트하우스,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등을 설계한 바이페이퍼스케이프 이영조 대표가 맡았으며, 조경 디자인은 판교 산운 아펠바움과 논현 아펠바움, 타워팰리스 3차 등의 조경을 디자인한 팩토리엘 이홍선 대표가 맡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팅과 프로젝트 관리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루시드하우스’로 유명한 대림 D&I가 진행하고 있으며, 시공은 강남 고급빌라 건축으로 유명한 상지건설㈜이 맡았다. 현재 루시드 에비뉴 홍보관은 성남시 정자동 16-2번지에 있으며, 용인 기흥구 보정동 1232번지 현장에서 샘플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5년 4월말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차별화된 컨셉으로 승부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차별화된 컨셉으로 승부

    2008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커피스미스가 처음 나타날 때만 해도 세간에는 기존의 인테리어 개념을 뒤엎는 파격 그 차체였다. 이들은 역발상 전략으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과감한 디자인과 선 굵은 컨셉으로 독창성을 한껏 높였다. 1~2층을 한 매장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으며, 고재를 이용한 나무바닥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내.외벽을 시원스럽게 처리하여 여백의 미를 강조하였고,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서 독특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잘 연출하였다는 평이다.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거나 아예 일부분 또는 전체를 재건축하여 확실한 그들만의 느낌을 연출한다. 현재 생겨나고 있는 커피스미스 매장을 보면, 건물 전체에 획일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일체화하여 서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스케일이 크고 구조적으로나 건축적인 미를 살려 외관에서 시선을 사로 잡는 매력이 있다. 평범하고 식상한 인테리어를 지양하고 뭔가 독특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컨셉 때문에 대형커피숍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필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이들의 설명에 의하면 신축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건물 전체의 리모델링 및 커피숍이 가능하다고 한다. 커피스미스(www.coffeesmith.co.kr)의 이러한 움직임 뒤에는 손태영 대표가 있다. 건축부터 실내디자인까지 모든 부분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2009년 강남구청장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어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도 직영점 및 가맹점 모든 매장을 세세한 부분까지 손대표가 디자인 및 설계, 디테일한 마감 부분까지 직접 관여한다고 한다. 가로수점과, 홍대점, 안양중앙점, 부산광복점, 석촌호수점, 광안리점, 삼청점, 동탄점, 청계천점, 신촌점, 강남역대로점, 서현점, 익산점, 구미 인동점, 순천점, 포항 영일대점, 광주가로수점 등은 이러한 것들이 잘 반영된 매장들이다. 대다수의 브랜드가 인테리어에만 치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테리어의 진정한 차별화는 주위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손태영 대표는 말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러한 매장을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발굴할 것이라는 포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근래에는 중국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굴지의 중국 파트너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커피스미스의 중국 진출의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한다. 머지 않은 장래에 중국에서도 스케일 큰 대형의 커피스미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커피스미스는 소비자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KBS ‘루비반지’와 MBC ‘빛나는 로맨스’ 그리고 올 하반기 방영 예정으로 촬영이 진행 중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등 여러 작품의 PPL 제작지원 및 장소협찬을 통해 브랜드의 친밀감을 높이고 있고, 브라운관 내에 톡특한 컨셉과 미니멀한 커피스미스 매장 인테리어 노출로 시청자를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드라마의 해외 진출과 더불어 손태영 대표의 이러한 다각적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머지 않아 국내외적으로 각 지역에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커피스미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자녀영어교육∙인성교육 돕는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 실시

    자녀영어교육∙인성교육 돕는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 실시

    (사)한국인성연구원은 2014년 여름방학에 초등⋅청소년⋅어린이⋅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등⋅청소년⋅어린이⋅부모 등으로 나눠져 실시되는 마인드업 인성캠프는 그 동안 수차례의 캠프를 하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을 엄선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식전달이 아닌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가능케 하는 인성캠프로 인성강의, 실천인성활동 뿐만 아니라 승마, 갯벌체험, 야외 바비큐 파티, 요리콘테스트, 시스템 학습법 등 체험 및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초등⋅청소년⋅어린이의 경우엔 자존감 및 자신감을 높이고 자아성찰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며, 부모의 경우엔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합니다.’를 명제로 하여 자녀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지난 캠프보다 영어교육이 더욱 강화되었다. AIS국제학교의 원어민 선생님과의 그룹수업을 통해 원어민의 영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캠프에 맞춰 선발한 현지인이 아닌 수차례 캠프 강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강사와의 1대 1 영어수업이 캠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온종일 현지인 튜터와 함께 생활하는 24시간 영어환경은 영어를 더욱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선택수업을 통해서는 뮤지컬, 댄스, 음악, 미술, 체육 등의 분야별로 활동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찾고 실용영어를 익힐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매년 20%이상의 명문대생을 배출하는 미국 LEE Academy에서 설립한 AIS국제학교의 교육 시스템과 한국인성연구원이 마련한 인성교육연구를 접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드업 영어캠프에서는 영어습득 뿐만 아니라 돌아보기, 개인 및 단체상담, 심리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한 인성 함양, 진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인성연구원 관계자는 “마인드업 인성캠프는 강화된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자기탐색, 자기이해를 위한 과정 및 집단상담이 포함돼있다”면서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필리핀 멘토와 한국인 멘토의 2중 관리 시스템 속에서 Grammar, Reading, Speaking, Writing 등 각 영역별로 특성화 교육과 함께 인성교육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성연구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각 지역에서 캠프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에서는 오는 6월 1일(일), 2시에 전남대 후문 ‘Tony coffee 8층 latte룸’에서 국내캠프 설명회를, 4시에는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실시한다. 서울에서는 강남역 ‘363 by idea group’에서 오는 6월 3일(화) 7시에 국내캠프 설명회를, 8시에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는 오는 6월 15일(일) 2시에 부산교대 앞 커피긱스에서 국내캠프 설명회, 4시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실시한다.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인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 설명회는 사전예약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관계자는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에 대한 특장점 및 효과를 소개하기 위해 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여름 자녀들을 해외영어캠프 및 인성캠프에 보내려는 부모들이라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은 뒤 캠프를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성연구원(http://www.krinsung.com) 홈페이지 및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동산 특집] 롯데건설-서초 롯데캐슬프레지던트

    [부동산 특집] 롯데건설-서초 롯데캐슬프레지던트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의 잔여가구를 한시적 특별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2층, 지상 25~31층 3개동에 전용면적 84~149㎡ 모두 280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84A㎡ 26가구, 84B㎡ 23가구, 119㎡ 18가구, 149㎡ 38가구 등 모두 1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아파트는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과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에 교대부속초, 서초초, 서일중, 서초고, 서울고 등이 밀집해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뉴코아아웃렛 강남점 등의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삼각뿔 모양으로 각 동을 배치해 전 세대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저층부 5개층의 외부 마감재를 화강석으로 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캐슬매니저’를 통해 외부에서 조명과 냉난방, 가스 등 집안 시설을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과 세대 차량 도착 알림 기능도 더했다. 이 외에도 롯데건설이 최근 개발한 욕실 수납시스템이 적용됐다. 물기를 피해 보관해야 하는 티슈를 상부장에 두고 밑에서 뽑아 쓸 수 있도록 했다. 입주는 오는 11월이다. (02) 522-0082.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고승덕 영주권’ 의혹 제기에 고승덕 측 “조희연 후보 사과하라”

    ‘고승덕 영주권’ 의혹 제기에 고승덕 측 “조희연 후보 사과하라”

    ’고승덕 영주권’ 의혹 제기에 고승덕 측 “조희연 후보 사과하라” 6.4 서울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25일 후보들은 시내 곳곳을 누비며 휴일 표심잡기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문용린 후보는 이날 오후 창천동 ‘문용린 행복캠프’에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올바른교육감)가 보수단일 후보로 추대한 조전혁(경기), 이본수(인천) 후보와 함께 ‘서울·경기·인천 보수단일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공동 공약으로 ▲ 수도권 교육안전 마스터 플랜 수립 ▲ 교육의 본질 바로 세우기 ▲ 선생님과 함께 하는 행복교육 추진 등을 내걸었다. 공동 공약에는 ‘수도권 교육안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폭력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며 자유민주주의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고 혁신학교를 폐지하며 일반고 살리기 공동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의 세부 내용이 담겼다. 세 후보는 회견을 마치면서 교육 문제와 관련한 정치적 이용이나 이념적 개입과 네거티브 행위에 반대하며 절약 선거를 지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역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휴일 나들이를 나온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상수역에서 홍대입구역과 북촌 한옥마을을 거쳐 저녁에는 젊은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역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소중한 한 표를 당부할 계획이다. 조희연 후보는 아침 일찍부터 구의동 아차산 입구에서 휴일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이어 아차산 영화사를 찾아 신도들과 만났다. 또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어린 자녀와 휴일 나들이에 나선 유권자들과 만난 뒤 저녁에는 젊은이들의 거리인 홍대 앞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조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덕 후보가 두 자녀를 미국에서 교육시켜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고 고 후보 자신 또한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조 후보는 “만약 제보가 사실이라면 자신의 자녀는 미국에서 교육시켰으면서 대한민국 서울의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고 후보는 ‘조희연 후보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미국에서) 2년간 일한 로펌회사 베이커앤맥켄지에서 더 일하라고 하면서 영주권을 받으라고 권유했지만 영주권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두 자녀에 대해서는 미국 유학시절 태어나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처와 결별의 과정을 겪으면서 아이들을 미국으로 떠나보내게 됐다. 미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겠다는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해 원만하게 합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 후보는 조 후보에 “교육감 선거는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교육감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데 대해 저에게는 물론 서울시민에게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色다른 서울교육감 후보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22일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은 첫 유세지로 자신들의 ‘텃밭’을 향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곳에서 유세를 시작해 지지층부터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고시 3관왕’으로 유명한 고승덕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을 찾아 수험생들과 출근길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 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 측은 “미래를 위해 땀 흘리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고시촌을 찾았다”고 말했다. 문용린 후보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첫 거리 유세를 시작했다. 문 후보 측은 “현직 교육감이지만 대중적 인지도를 더 높이고자 출퇴근 시민이 가장 많은 강남역을 택했다”면서 “보수층이 두꺼운 강남에서 선거전을 시작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를 건네고 ‘준비된 교육감’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투표를 당부했다. 보수 계열인 이상면 후보도 서울대입구역 부근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오후 강남역 일대로 나가 거리 유세를 했다. 진보 계열인 조희연 후보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참배하고 출정식을 한 뒤 대한항공 관광호텔 건립 예정 부지가 있는 종로구의 풍문여고를 찾았다. 조 후보는 풍문여고 앞에서 “학교 주변에 관광호텔을 설치하자는 이들에게 교육을 맡기시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이 이날 자신들의 텃밭부터 찾은 이유는 선거가 3~4파전으로 흐르면 득표율 35%를 넘을 때 당선권에 안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 진영 후보의 총득표율이 60%가 넘었지만 6명의 후보가 난립해 진보 진영 단일 후보였던 곽노현 전 교육감이 34.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도 보수 3, 진보 1로 판이 짜이면서 지지층 결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씨줄날줄] 지하철 공기질/정기홍 논설위원

    서울시장 선거전이 하루 100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공기의 ‘질’ 공방으로 연일 뜨겁다. 지난겨울 한반도를 뒤덮은 초미세먼지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뒤여서인지 부쩍 관심사로 부각되는 느낌이다.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 농도가 제주도, 지리산 등의 청정 지역보다 10배나 높다고 하니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공기 오염은 소리없는 흉기요, 기척 없이 다가서는 살인자가 아닌가. 공격은 정몽준 후보가 먼저 했다. 그는 기준치를 초과한 서울 지하철(1~4호선)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며 박원순 후보에게 공동 조사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지난달 대기환경학회 등과의 자체 조사 결과, 신도림역~강남역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의 두 배, 1호선의 미세먼지는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 측이 논란이 되자 그동안 줄여 왔던 환기시설을 4시간 더 가동하라는 구두 지시를 내렸다”며 축소·은폐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일 맹공이다. 이에 박 후보는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고, 규정상 1년에 한 번 하는 측정을 두 번 하고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박 후보 측은 서울시에서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대중교통 차량의 제작·운행관리 지침’에 따라 1개 노선 전체 평균값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한 방송 매체가 내놓은 시청역 승강장의 미세먼지 농도가 242㎍/㎥(기준치 두 배 수준)란 결과에 대해서도 “휴대용 측정기는 환경부의 ‘실내 공기질 공정시험 기준’에 따른 공인된 방식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지하철 등 밀폐 공간의 공기 오염은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지름 10㎛ 이하) 폐에 들어가면 큰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농도가 162㎍/㎥일 때 1시간 숨을 쉬면 담배 연기를 1시간 반가량 맡는 셈이라고 한다. 지하철 공간에는 미세먼지 외에도 석면과 라돈 등의 발암물질이 우리의 인체를 노리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이를 너무 경시해 왔다. 지하철 시청역 4~5번 출구 쪽에 설치돼 있는 ‘공기질 자동측정기’의 실시간 수치 서비스가 멈춰 섰다. 공기질 논쟁이 일어서인지 며칠 전부터 ‘점검 중’이란 안내만 나온다. 이 측정기는 미세먼지(기준치 140㎍/㎥)와 이산화탄소(1000), 일산화탄소(9), 일산화질소(0.05) 등 4개 농도를 알려 왔다. 그동안 지켜본 바로는 분야별 농도는 기준치를 밑돌았었다. 물론 서울메트로가 자체 조사한 결과값이다. 그러면 어떤가. 여우들(시장 후보)의 꼬리에 애꿎은 토끼들(시민)만 당하는 것 아닌가. 그동안 지하 공기질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낮았다. 이런 게 지방선거의 공방거리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여야 서울시장 후보 24시] 지하철 안전으로 ‘시작종’… 서민 행보 vs 강남 공략 ‘강행군’

    [여야 서울시장 후보 24시] 지하철 안전으로 ‘시작종’… 서민 행보 vs 강남 공략 ‘강행군’

    ■정몽준의 시간대별 동선 22일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만난 시민들은 재벌인 그를 ‘부자 정치인’ 내지 ‘유명인사’로 인식하는 모습이 뚜렷했다. 그의 2조원에 이르는 재산을 언급하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진 돈을 다 뿌려 버려”라고 말하는 시민도 있었다. 정 후보는 이날 0시를 기해 시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 동대문 도매 패션쇼핑센터를 찾았다. 상점 직원들은 느닷없는 정 후보의 방문에 연예인을 본 듯 놀랐다. 정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도 쇄도했다. 한 점원은 정 후보와 악수한 뒤 “와~ 이제 우리 가게 대박 나는 거야?”라며 기뻐했다. 한 쇼핑객은 정 후보에게 “부자이시니까 어딜 가도 그곳이 부자 동네가 된다”면서 “우리 동네도 부자 동네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악수를 하고 난 뒤 “손 씻지 말아야지”라는 시민도 있었다. 정 후보는 막간에 국제적 소양을 뽐내기도 했다. 정 후보가 지하철에서 만난 영국인 영어강사에게 유창한 영어로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지냈고, 2002년 월드컵을 유치했다”고 자기소개를 하자 그 영국인은 “정말이에요?”라며 놀라는 모습이었다. 정 후보는 쇼핑센터에서 만난 중국인 관광객에겐 중국어로 “중국인이십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이 유권자가 아닌 것을 알고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정 후보는 이날 틈만 나면 경쟁자인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비판하며 각을 세웠다. 오전 1시 30분 청구역에 노반(지하철 선로가 깔린 바닥) 청소를 하러 간 정 후보는 “지하철 내 공기가 미세먼지 등으로 시민들에게 위험한데, 박 후보는 환기 시설 가동 시간을 24시간에서 15시간으로 줄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청소를 함께한 도시철도그린환경㈜ 직원들은 지난해 4월 박 후보의 ‘비정규직의 고용개선 대책’에 따른 정규직 채용자들이라 그런지 박 후보를 옹호하고 나섰고, 이에 정 후보는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동이 튼 이후 오전 9시 용산구 서부이촌동에 있는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박 후보는 용산개발사업을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한남동 뉴타운 재개발 지역에 방문해서는 “박 후보는 자신이 행정가이지 정치인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정치적 이해타산하기를 좋아한다”며 “표를 계산해 행정을 하는 것은 일종의 범죄 행위”라고 몰아세웠다. 정 후보는 이어 새누리당의 중구청장·마포구청장 후보자와의 공동 유세에 나섰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전 최고위원도 마이크를 잡고 정 후보에 대한 지지에 열변을 토했다. 중구 청구동 유세에서는 새누리당의 중구 당협위원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과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함께 유세 차량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마포구 그랜드마트 앞 유세에서 정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잃어버린 3년이 돼야지 잃어버린 7년이 되면 서울이 가라앉게 될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박 후보의 선거 벽보 사진을 거론하며 “천만시민에게 자신의 앞 얼굴도 보여주지 못하는 분이 시장을 해서 되겠느냐. 옆 얼굴만 자신 있는 후보”라면서 “관상을 봐야 심성을 알수 있는데 이런 사진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아주면 안 된다”고 공격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박원순의 시간대별 동선 “지하철은 1000만 시민의 발이니까 늘 긴장하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2일 0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역무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종’이 울리자마자 역무실 직원들에게 달려가 시민의 안전을 당부했다. 지난 2일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역을 그가 이날 다시 찾은 것은 유권자들의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새정치연합의 파란색 점퍼 대신 남색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왼쪽 가슴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았다. 역무실을 나온 박 후보는 소화전, 방독면 비치대 등 비상조치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성수역으로 향하는 막차를 기다리던 박 후보는 “(서울시장을) 2년 7개월 하고 재출마했는데 선거운동이 아니라 업무의 연장선상으로 느껴진다”고 선거운동 첫날의 기분을 전했다. 박 후보는 지난 3일 열차 추돌 사고 수습 후 탔던 ‘0시 17분 성수역행 막차’에 다시금 몸을 싣고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본인을 BMW(Bus, Metro, Walking)족이라고 밝히며 지하철에서 앉아 가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앉아 있는 승객이 가방을 정리하는 등의 행동을 취하면 빈자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하철역에서 나온 박 후보는 곧바로 송파소방서 가락 119 안전센터로 이동해 화재 사고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전 일정에서 신었던 구두를 벗어 던지고 파란색 운동화로 갈아 신은 후였다. 박 후보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상인들과의 ‘스킨십’에도 적극 나섰다. 박 후보는 시장을 둘러보면서 2만 5000원어치의 완두콩 두 자루와 열무 한 단, 3만원짜리 삼치 한 마리를 샀다. 오전 1시가 넘어 선거운동 첫날 심야 일정을 마치고 서울시장 공관으로 귀가한 박 후보는 동이 튼 직후인 오전 6시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공략에 나섰다.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오전 8시쯤부터 40분간 출근길 인사를 건넨 뒤 역삼역 방향으로 200m를 걸어 올라가며 일일이 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어 박 후보는 역삼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벤처기업인들을 만나 창업 지원 정책을 알렸다. 신발을 벗고 강단에 선 박 후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도시로 거듭났는데 서울시도 앞으로 1만평의 땅을 적극 활용해 창업자의 천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기온이 28도까지 오른 점심 때 박 후보는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물통이 든 배낭을 멘 채 선릉역에서 삼성역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20~30대 여성들이 “후보님 팬입니다”라고 외치며 박 후보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모습도 보였다. 박 후보는 이후 서초구와 위례신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각각 2011년 우면산 산사태의 재발 방지와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시장실 설치를 약속했다. 이어 오후 7시 30분쯤 잠실역에서 퇴근길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박 후보 측은 이날 정 후보가 한남동 뉴타운 재개발 지역을 방문, “박 후보가 (뉴타운을 놓고) 표를 계산해 행정을 하는 것은 일종의 범죄 행위”라고 말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18대 총선 당시 뉴타운 문제를 자신의 선거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다 범법자가 되신 분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남 임대료보다 저렴, 판교 오피스 뜬다

    강남 임대료보다 저렴, 판교 오피스 뜬다

    서울 도심과 강남 일대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강남권 오피스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판교 이전과 강남에 위치한 공공기관들의 지방 이전으로 인해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판교테크노밸리는 비싼 임대료의 강남 테헤란, 노후화된 가산•구로디지털단지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체지로서 한국형 실리콘 밸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강남보다 저렴한 지가와 임대료, 편리한 교통(신분당선) 여건, 우수한 교육환경과 주거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역에서 판교역까지 13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판교 IC와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한 광역 접근성이 좋다. 입주기업의 90% 이상이 연구소나 기업 부설 연구소를 갖추고 있어서 판교테크노밸리의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연구 인력을 확충하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이미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 게임업계 ‘빅4’가 모두 사옥을 모두 판교로 옮겨왔다.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웹젠, 게임하이, 엑스엘게임즈, 아프리카TV, 블루홀스튜디오 등 중견 게임사들도 입주를 마친 상태다. [[세금부담 최소, 즉시 입주 가능한 삼환하이펙스 주목]] 첨단기업들이 판교로 몰리는 가운데 삼환컨소시엄은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삼환하이펙스’ 오피스(업무시설)를 분양하고 있다. 이 오피스는 지하 1층~지상 10층의 A•B 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최소 사무실 1개 면적은 36㎡에서 최대 1개층 면적이 2446㎡로 선택의 폭이 넓다. 삼환하이펙스는 판교테크노밸리 연구지원시설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도보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팅크웨어(아이나비), 오라이언소프트, 옵트론텍 등 IT 전문업체가 및 IT유망기업 육성을 위하여 설립된 성남산업진흥재단 산하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모바일게임센터 입주하였으며, 그 외 우량IT기업들이 속속 들어오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준공되어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매입 시 2022년까지 재산세ㆍ부가가치세ㆍ취득세 부담 없어 최소 비용으로 사옥을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성남시 삼평동 678 삼환하이펙스 A동 3층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스맨’이 강남역에? 한국 관객 겨냥 홍보영상 ‘소름돋네!’

    ‘엑스맨’이 강남역에? 한국 관객 겨냥 홍보영상 ‘소름돋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 팬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이색 홍보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강남역 사거리에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이안 맥켈런 분)가 등장해 주변 조형물을 휘어버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의 모습도 담겨 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 4월 초 강남 사거리에서 촬영됐으며, 매그니토로 분장한 배우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관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궁금증을 자극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홍보 영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적 센티넬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힘을 합쳐 전쟁을 펼치는 판타지를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유튜브: keblanog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백현 생일, 강남에 ‘백현숲’ 선물한 팬… ‘백현버스’는 또 뭐지?

    백현 생일, 강남에 ‘백현숲’ 선물한 팬… ‘백현버스’는 또 뭐지?

    백현 생일 백현숲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22·본명 변백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소 팬들은 6일 22번째 생일을 맞은 백현을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팬카페,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잇따라 올렸다. 때문에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백현이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백현의 팬들은 백현을 위해 신문, 지하철, 전광판 광고도 준비했다. 심지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까지 했다. 대치동 늘벗 근린공원에 조성된 백현 숲은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공원은지역 주민들까지 이용 가능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백현의 이름을 딴 ‘백현버스’도 운행됐다. 트위터리안 ‘백현버스2014’에 따르면 백현버스는 5일부터 10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백현버스는 운행 첫날 백현의 고향인 경기도 부천시 일대를 순회했다. 백현의 모교를 중심으로 운행한 백현버스는 6일 압구정~신사~청담~강남역 부근을 운행했다. 특히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구사옥과 신사옥 주변도 돌았다. 백현버스는 안전상의 문제로 탑승할 수 없으며 자세한 운행노선은 도로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현숲’에 ‘백현버스’까지…엑소 백현 생일 이벤트 잇따라 “대단하다”

    ‘백현숲’에 ‘백현버스’까지…엑소 백현 생일 이벤트 잇따라 “대단하다”

    백현 생일 백현숲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22·본명 변백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소 팬들은 6일 22번째 생일을 맞은 백현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팬카페,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잇따라 올렸다. 때문에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백현이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백현의 팬들은 백현을 위해 신문, 지하철, 전광판 광고도 준비했다. 심지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까지 했다. 대치동 늘벗 근린공원에 조성된 백현 숲은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공원은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 가능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백현의 이름을 딴 ‘백현버스’도 운행됐다. 트위터리안 ‘백현버스2014’에 따르면 백현버스는 5일부터 10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백현버스는 운행 첫날 백현의 고향인 경기도 부천시 일대를 순회했다. 백현의 모교를 중심으로 운행한 백현버스는 6일 압구정~신사~청담~강남역 부근을 운행했다. 특히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구사옥과 신사옥 주변도 돌았다. 백현버스는 안전상의 문제로 탑승할 수 없으며 자세한 운행노선은 도로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찍 찾아온 베이비부머 은퇴, 노후대책으로 수익형부동산 관심

    일찍 찾아온 베이비부머 은퇴, 노후대책으로 수익형부동산 관심

    1955~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시기가 경제침체로 인한 기업의 구조조정, 명예퇴직 등 경제와 사회 전반의 분위기와 맞물려 빠르게 찾아오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우리나라 1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평균 퇴직연령은 53세로, 유럽의 평균인 61.8세보다 약 9년이나 일찍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이 노후생활의 1차 생계수단인 ‘국민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은퇴 후 10여 년을 기다려야 한다. 평균 10여 년의 소득이 없는 ‘소득절벽’ 시기가 발생하는 셈이다. 여기에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퇴를 목전에 둔 베이비부머들은 노후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살펴보면 가구주 4명중 1명이 은퇴 이후 노후를 위해 부동산 투자에 나서겠다고 조사됐을 정도로 베이비부머들의 노후대책으로 부동산 투자가 각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익형부동산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오피스텔로 40~50대의 베이비부머들이 몰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분양 중인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의 계약자들을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약 52%가 50대, 27%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지던스로 운영 예정인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의 경우도 50대 이상에서 계약자의 43%가 나왔고 40대도 3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수익형부동산 투자 행렬에 베이비부머들의 합류가 예상됨에 따라, 차별화되고 특화된 상품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입지와 가격, 상품 특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하면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이 가능해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크팰리스 범어’ 범어네거리 황금입지에 랜드마크급 외관, 규모 갖춰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구 수성구 범어동 177-3번지 외 2필지에 짓는 ‘마크팰리스 범어’의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23일 당첨자 추첨 및 발표, 24일~25일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마크팰리스 범어’는 지난 18일과 21일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약 4.2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도심형 12형의 경우 21.8대 1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마크팰리스 범어’는 범어네거리 입지의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 6층~지상 36층, 1개 동, 전용면적 기준 29㎡~46㎡의 오피스텔 730실과 26㎡~42㎡ 도시형생활주택 160세대 등 총 890세대로 구성된다. ’마크팰리스 범어’가 들어서는 범어동 범어네거리 일대는 대구 내에서도 최고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주상복합아파트와 상업지구, 법조타운, 증권가, 방송국, 공영기관이 밀집돼 있으며 시민체육공원과 범어공원 등 친환경 녹지공간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려 볼 수 있다. 교통 및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하철 2호선인 범어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에 입지해 있다. 또한 약 2km거리에 KTX 동대구역과 대구도시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지하철 등이 한곳에서 연결되는 교통복합시설인 ‘동대구역 복합 환승센터’와 초대형 도심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인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췄다. 이 단지는 전세대 복층구조 설계로 건물 높이가 약 160m에 달해 탁 트인 시야는 물론 쾌적하고 개방감 높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4층에는 조깅트랙을 갖춘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는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중후반대(오피스텔 기준)부터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황금동 과학고 맞은편)에 위치하며 준공은 2017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강남 촬영...관광 활성화 등 부동산 시장 ‘낙관론’

    ‘어벤져스2’ 강남 촬영...관광 활성화 등 부동산 시장 ‘낙관론’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강남촬영이 순조롭게 끝을 맺었다. 촬영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 강남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4시 30분부터 어벤져스2의 촬영으로 인해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 진행 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촬영에는 엑스트라 100여 명이 투입됐으며 거리는 이를 지켜보기 위한 많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문가들은 이번 ‘어벤져스2’ 촬영으로 국내에서 창출될 경제 효과를 876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국내 스태프 고용 효과와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등을 포함한 수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직접 효과로 4000억원, 브랜드 제고까지 포함할 경우 2조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그 동안 명성에 비해 관광객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강남지역이 영화촬영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일었다. 한 경제분야 전문가는 “연출을 맡은 조스 웨던 감독의 ‘미국에선 서울 배경의 영화가 아직 없다’라는 말처럼 그 동안 개발도상국 또는 분단국가로 표현됐던 대한민국이 이번 촬영에서는 IT 강국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의 상승을 뜻한다”며 “특히 강남지역은 국내 IT산업의 메카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또 하나의 외국인 관광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전망의 강남지역 초역세권에 파격적인 조건의 매물이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서희건설은 지난 2012년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7-18번지에 들어선 ‘강남역 서희스타힐스’의 회사보유분 오피스텔 13실과 1층 독점 상가 매각을 결정했다. 지난 2년간 회사가 오피스텔과 상가 임대를 직접 운영해오다 지난 3월부터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서희스타힐스는 강남역 북부상권(강남역에서 한남대교 방향)과 남부(양재역 방향)상권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심입지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인근에 삼성타운과 대규모 오피스타운, 외국계 기업이 밀집해 있어 임대수요는 물론 상가 배후수요도 탄탄한 곳이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신분당선 강남역, 3호선 양재역이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등 서울 및 외곽지역으로 출퇴근과 이동이 용이해 주변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강남에서 1층 상가의 경우 3.3㎡ 당 평균 단가는 6,000만~1억 이상(권리금별도)으로 형성돼 있는 반면, 서희스타힐스 상가의 경우 3.3㎡ 당 단가는 2,000만~3,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돼 있다. 분양관계자는 “회사보유 오피스텔과 상가 물량이 적고 파격 매각조건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강남 부동산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이 흐르고 있는 이 시점에 완벽한 투자 상품”이라고 전했다. 분양문의 : 02-538-155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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