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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까지 10조 투입… ‘뉴강남’ 청사진

    2030년까지 10조 투입… ‘뉴강남’ 청사진

    현대차 GBC·영동대로 통합 개발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건설 구룡마을엔 R&D 특화시설 의료·IT·벤처 벨트도 조성 “재건축 35층 높이 제한 풀어야” “2030년까지 총 10조원 이상을 투입해 강남을 세계적인 특구로 조성하겠습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3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강남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육성하는 비전 2030 실행전략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삼성동 한전 부지에 짓는 현대차 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 개발, 세텍 부지 복합개발 등으로 삼성역∼학여울역 일대를 마이스(MICE) 산업벨트로 육성한다. 마이스는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등의 줄임말이다. 신 구청장은 “현대차 GBC 건립은 건축허가를 위한 준비 단계이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2021년까지 두 사업을 동시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삼성역∼학여울역 마이스 산업벨트에 압구정로데오거리까지 연결해 한류관광 및 문화 산업벨트도 조성한다. 지난 연말 강남이 국내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만큼 2026년까지 이 일대에 전광판을 대거 설치해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조성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무역센터 주변 밀레니엄광장, 인터컨티넨탈호텔 등 11곳에 옥외광고물을 방영할 수 있는 전광판 52기를 설치한다. 동시에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삼성역 코너를 중심으로 케이팝스퀘어를 조성해 한류 팬들을 끌어모은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0년까지 개발이 완료되는 구룡마을에는 의료 및 연구개발(R&D) 특화시설을 조성하고 이에 따라 양재~도곡~개포~구룡마을~수서 역세권 일대를 의료 및 연구·개발 산업벨트로 육성한다. 이 밖에 강남역~역삼역~삼성역 일대의 테헤란로를 축으로 하는 벤처 산업벨트, 신사역~논현역~강남역 일대를 아우르는 상업 및 의료관광 산업벨트, 수서역세권 일대로 형성되는 정보기술(IT) 및 벤처 산업벨트 등도 조성한다. 강남구는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지역 내 초고층 재건축 건립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이와 관련, “서울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은마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35층 높이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아무런 협의도 없이 개발방식을 정비계획이 아닌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 추진한다고 발표해 결과적으로 사업을 지연시켰다”면서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지 않으면 개발초과이익환수에 걸리고 개인은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있는 만큼 서울시는 이에 대한 합당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구청장은 일본 롯본기 힐스를 개발한 모리사 부사장이 “서울시에서 가장 잘못된 정책으로 층수 제한을 꼽았다”며 일침을 놓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졸업 하루 남겨두고…‘성매매 혐의’ 육사생도 3명, 퇴교 가능성

    졸업 하루 남겨두고…‘성매매 혐의’ 육사생도 3명, 퇴교 가능성

    성매매 혐의를 받는 육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 3명이 졸업을 하루 앞둔 23일 퇴교 조치를 받을 상황에 처했다. 육군 관계자는 “육사 4학년 생도 3명이 2월 초 정기 외박을 나갔다가 서울 강남역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일탈행위를 했다는 제보가 있어 조사에 착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서 “이들 생도를 오늘 형사 입건한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혐의로 2명을 확인했다며”며 “생도 1명은 성매매한 것을 시인했으며 1명은 업소에 들어갔지만 시도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머지 다른 1명은 업소에 가지 않고 동료 생도의 화대 비용만 계좌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육사는 이날 오후 징계위원회에서 이들에 대한 퇴교조치 심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도 3명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가 있고, 생도 품위 유지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징계위에서 퇴교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졸업과 임관을 앞둔 시점이어서 육사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법과 규정에 의해 강력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특히 성범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원 아웃(one out)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육본 인트라넷의 ‘생도대장과 대화’에 익명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익명의 제보와 투서는 조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는데도 사관학교서 퇴교 심의를 하는 것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관계자는 “무기명 투서라도 신빙성이 있으면 추가적 조사를 한다”며 “제보 내용이 구체적이고 생도 3명의 신원까지 적시돼 있어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육사 법무실 관계자는 “퇴교 심의에 회부될 정도로 증거를 확보했다”면서 “사관학교법 시행령에 군기 문란과 제반 규정을 위반하면 퇴교 처분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했다. 육사 징계위에서 퇴교 처분이 내려질 경우, 해당자들은 곧바로 학교를 나가게 된다. 사관생도가 퇴교될 경우 민간인 신분으로 환원되기 때문에 병사나 부사관으로 복무할 수 있다. 다만 형사 처분되면 부사관 임용은 불가능해진다. 병사로 지원하면 병사 전체 복무 기간(육군기준 21개월)에서 7개월을 제외한 14개월을 병장으로 근무하고 전역한다. 한편 육사는 24일 제73기 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한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동네 맛집+마트… 유통업계 “뭉치니 떴다”

    동네 맛집+마트… 유통업계 “뭉치니 떴다”

    오늘 2·3호점 오픈… 10개로 확대 이마트도 ‘강남고로케’ 2종 출시 대형마트가 지역 맛집과 손잡고 내놓은 상품이 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소상점과의 상생과 매출 상승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면서 유통업체들이 이 같은 협업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중계점에 문을 연 청년식당 1호점 ‘차이타이’의 지난 3개월 동안 월평균 매출이 기존 중식코너에 비해 26.5% 증가했으며 방문객 수도 33.6%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계점 푸드코트의 월평균 매출과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14.6% 신장하는 등 차이타이의 흥행이 푸드코트 전체의 인기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청년식당은 롯데마트가 외식 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맛집을 선정해 마트 푸드코트에서의 매장 운영 기회와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조영준 롯데마트 MS(Meal Solution) 부문장은 “돈가스, 냉면, 분식 등 평범한 메뉴 위주였던 푸드코트에 나시고랭 볶음밥 등 청년창업가들의 아이디어 메뉴가 등장한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마트와 창업가에게 윈윈이 되는 만큼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일 청년식당 2호점 ‘팬 투 디쉬’와 3호점 ‘충무로’를 경기 평택점과 부산 동래점에 각각 오픈하는 것을 비롯해 올해 안에 청년식당을 1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이마트도 올해 첫 ‘맛집 컬래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제고로케 맛집인 ‘강남고로케’와 손잡고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피코크 강남고로케’ 2종을 출시했다. 강남고로케는 2013년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해 기름지지 않은 고로케로 유명세를 탄 맛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강남고로케의 손맛을 똑같이 구현해 내기 위해 2년 동안 연구·개발에 공들였다”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가 홍대의 유명 짬뽕 맛집 ‘초마’와 합작한 ‘피코크 초마 짬뽕’도 지난해 22만개가 판매돼 피코크 전체 상품 5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소규모 지역 맛집이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가 지역 맛집을 선보이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배후수요 갖춘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 17일 모델하우스 오픈

    배후수요 갖춘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 17일 모델하우스 오픈

    양우건설이 배후수요를 갖춘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의 모델 하우스를 17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이천 안흥동 267-6번지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4㎡ 100실 △25㎡A 50실 △25㎡B 180실 △34㎡A 132실 △34㎡B 48실 △46㎡ 8실 △54㎡ 50실 등으로 원룸부터 3룸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지하 5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24~54㎡ 총 568실 규모로 지상 1층 상업시설을 제외하고, 지하 5층~지상 4층까지 주차장이며, 오피스텔은 지상 5층~29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 인근으로는 1만 3000여명이 근무하는 SK하이닉스 공장을 비롯해 하이디스테크놀리지, 현대엘리베이터, 신세계푸드, OB맥주공장, 신세계 등 21개 업체 2만 여명에 달하는 대기업 종사자들이 근무 중에 있다. 해당 단지 가까이에는 3번·42번 국도가 있어 이를 통해 이천 시내는 물론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로 진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또 지난 9월 성남과 여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경강선 이천역 개통으로 판교역까지 30분대, 판교에서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강남역까지 5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2017년 개통할 예정에 있어 차량을 통해 분당 및 강남권을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롯데마트(예정), 미란다호텔 내 편의시설 등을 비롯해 이마트, 이천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흥유원지, 이천온천공원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산책, 조깅 등의 여가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 교육시설도 모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은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3~4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는 2~3룸형태의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전용 24~25㎡는 스튜디오타입의 원룸형태로 생활가전 및 가구 등을 갖추고 있는 풀퍼니시드 시스템 적용으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거실·주방과 함께 별도의 두개의 방을 갖춘 전용 34㎡의 경우 ㄷ자형 주방설계로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 했으며, 거실과 침실의 연계를 통해 공간 활용 및 개방감을 넓혔다. 전용 46㎡와 54㎡은 3-Bay 3룸 구조의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3~4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전용 46㎡은 침실과 거실의 가벽을 통해 거실강화형 2룸 형태로 변경이 가능하고, 전용 54㎡은 거실 수납공간 및 침실 화장대 설치로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거실의 2면창 설계를 통해 조망 및 통풍성이 우수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IT단신] ‘소니센터 강남’ 오픈 이벤트

    [IT단신] ‘소니센터 강남’ 오픈 이벤트

    소니 제품을 한곳에서 체험하고 살 수 있는 ‘소니센터 강남’이 서울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 문을 열었다. 17일부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상품권, 영화 상품권, 클락라디오 등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소니 공식 판매처인 ‘소니센터 강남’에서 카메라, 오디오, 모바일 등 전자 제품을 비롯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의 플레이스테이션4와 플레이스테이션VR, 소니뮤직의 CD 음반 등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소니 제품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직영에 준하는 고객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면서 “소니코리아는 앞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시장 노점상가 활성화 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시장 노점상가 활성화 방안 모색”

    송파구 가락 시영아파트 재건축 추진과 함께 송파구청으로부터 철거요구를 받고 있는 석촌시장 노점상가의 운명이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노점상가 철거를 반대하는 청원이 서울시의회에 접수됐다.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 소개로 16일 접수된 ‘석촌시장 노점 상가 철거반대 및 존치요구에 관한 청원’에 따르면 40여년 가까이 저소득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었고, 관할구청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영업하고 있는 상가를 철거하겠다는 것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석촌시장은 1978년부터 가락시영아파트 담벼락에 하나 둘 전을 펴며 형성되어 오다가 1982년에 한울회(63개)와 양지회(65개 점포)로 관리되기 시작하여 2009년 12월에 석촌시장 상인회가 출범하였다. 1992년에는 송파구청에 도로점용료를 납부하기도 했으며 2002년에는 송파구청과 한국전력으로부터 노점 전기가설공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오늘까지 영업을 해오고 있다.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노점 상가를 철거하겠다는 입장인 송파구청을 상대로 상인들이 반대 집회를 개최한 바 있고, 향후 집단투쟁까지 불사하겠다는 것이 상인들의 입장이다. 청원 접수한 강감창 의원은 “40여년간 이어온 생계형 상가를 철거할 게 아니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점상가 대표 김경복 외 129명의 서명으로 청원을 제출한 상인들은 송파구청으로부터 노점의 등록번호를 부여받고 관계기관으로부터 주요 간선시설을 공급 받으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통제 아래 영업을 이어 왔고, 2010년에는 송파구청으로부터 101개 상점가와 133개 노점을 대상으로 인정시장 등록까지 마친 시장을 철거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청원을 소개한 강감창 의원은“석촌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으로 영세상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생업을 위한수단 및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인 노점상인을 보호하고 상생을 지원하는 정책이 다수 추진되고 있고, 2016년 11월 기준 서울시내 노점 7,718개소 중 1,839개소가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감창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도 노점상에 대해서는 강제철거를 지양하고 대화와 설득을 통해 소통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며, 서울시도 시의원, 교수, 노점상인, 시민 등이 참여하는 ‘거리가게 상생정책자문단’을 구성하여 거리가게 분쟁지역 조정, 거리가게 특화거리 지정 및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서울시내 곳곳에는 석촌시장과 유사한 상황의 시장과 상인들이 보호받아온 사례가 많다. 조례를 제정하여 5개 전통시장 노점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고 합법 적인 상점가로 관리하고 있는 강동구의 사례, 노량진 컵밥거리의 노점을 부스형 가게로 전환함으로써 특색있는 노점군으로 성장시키고 양성화한 동작구의 사례, 강남역에서 신 논현역에 이르는 650미터 구간의 노점을 푸드트럭과 부스형 판매대로 전환시킨 서초구의 사례 등을 꼽을 수 있다. 강감창 의원은 서울시가 따뜻하고 희망이 있는 ‘사람제일의 도시’에 시정의 방향을 두고 서울형 뉴딜 일자리사업, 희망온돌사업, 긴급복지지원 등 저소득 시민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정방향에도 불구하고 먹고 살기 위해 거리로 나와 장사를 할 수 밖에 없는 노점을 강제로 철거하는 것은 시민들 벼랑 끝으로 몰아내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에 접수된 청원은 오는 22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의를 받게 되고 상임위를 통과하게 되면 3.3 본회의에서 처리하게 되는데, 강감창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물론, 서울시가 서민들과 사회적 약자를 끌어안는 입장에 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대선때 文 안 도왔다는 주장, 짐승만도 못해”

    안철수 “대선때 文 안 도왔다는 주장, 짐승만도 못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를 돕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짐승만도 못하다”고 13일 정면으로 반박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 염주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토론회에서 “(대선후보를) 양보했을 뿐만 아니라 도와줬는데 고맙다는 말은커녕 (도와주지 않아) 졌다고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양보한 것 하나만으로도 사실은 고맙다고 해야 하는 게 인간으로 기본 도리 아니냐. 동물도 고마움을 안다”며 “제가 후보 양보 이후 40회가 넘는 전국 유세 그리고 3회에 걸친 공동 유세를 했다. 저는 같은 당도 아니었고, 경선을 치러서 진 것도 아니었고, 어떤 조건을 내건 것도 아니었고, 대통령 당선 후 지분을 요구한 바 전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7년) ‘이명박-박근혜 (한나라당) 경선’ 때 당시 박근혜 후보가 졌는데 지원유세를 하기는 했지만 공동유세 한 번도 안 한 것으로 안다”면서 “저는 선거 전날 밤 그 추운 강남역 사거리에서 목이 터지라 외쳤다. 그것도 다 동영상이나 기록으로 남아있다. 안 도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강남역·사당역 2층 버스 2대 6일부터 운행

    수원→강남역·사당역 2층 버스 2대 6일부터 운행

    경기 수원시가 서울 강남역·사당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2대를 추가로 투입해 오는 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층 버스는 볼보사의 74인승 저상형 버스로, 1층에 15명, 2층에 59명이 탈 수 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3일 경기도와 수원시에 따르면 경희대와 강남역을 운행하는 G5100 2층 버스는 기존 노선 버스(5100번)보다 정류장수를 6개로 줄여 하루 3번 72.5㎞를 왕복한다. 수원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2층 버스 7770번은 53.5㎞ 구간을 하루 4번 왕복하게 된다. 두 버스 모두 목적지까지는 6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당분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범적으로 운행한 뒤 승객수요 등을 고려해 최적의 버스투입 시간을 결정할 예정이다. 2층 버스는 승객 안전을 위해 최고속도를 시속 80㎞로 제한했으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 내·외부를 볼 수 있는 모니터링장치를 설치했다. 승객들은 좌석마다 설치된 충전USB와 무선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수원에서는 7770번(수원역→사당역) 광역버스 35대가 252회, 5100번 광역버스 22대가 124회 운행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해커스, 2월 중국어 학원 강의 개강…회화ㆍHSK 등 겨울방학 한 달 완성 지원

    해커스, 2월 중국어 학원 강의 개강…회화ㆍHSK 등 겨울방학 한 달 완성 지원

    해커스어학원이 2월 중국어 강의 수강신청과 함께 풍성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2월 수강생들은 해커스 HSK 5급 듣기 1위 김동한 강사의 '발음 교정 특강 무료 수강권'(1회, 선착순 신청)을 받을 수 있다. 수강권은 1회 한정에 선착순 신청시 받을 수 있다. 중국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위해 소수정예 1:1 매칭은 물론, 특별 자료와 스터디셀까지 제공한다. 또한 복습을 위한 레벨별 중국어 인강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수강료 지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커스어학원 첫 수강생이거나 수강 이력이 있으면서 중국어 강의를 신규로 수강할 경우에는 수강료 2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타 중국어학원에서 강의 수강 이력이 있는 수강생이 2016년 2월 이후 중국어 수강증을 제시하면, 수강료 40%를 지원한다. 학원 강의가 없는 타사의 경우는 인강 수강증을 제시하면 된다. 친구 2명이 동시에 등록할 경우에는 수강료 45%를, 3명이 등록하면 수강료 55%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수강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친구 모두가 신규 수강생이거나 재원생이 1명 이하면 된다. 혜택은 주중/주말반 개강 하루 전까지 동반 수강생과 함께 해커스어학원 강남역 캠퍼스 안내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해커스 중국어는 최신경향이 반영된 베스트셀러 1위 교재로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민경·김동한·연승민 등 기초중국어·회화·HSK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수업과 ▲1:1 첨삭·피드백 ▲집중학습이 가능한 관리형 스터디 ▲고퀄리티 학습자료 무료제공 등으로 단기간 목표 점수 달성을 책임진다. 최근에는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네이버 카페 ‘중공사’ 회원이 선정한 ‘가장 선호하는 중국어학원 1위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에 수요자 몰린다…정부 규제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수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에 수요자 몰린다…정부 규제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수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1.24부동산대책(아파트 잔금대출 규제)이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내 집 마련에 부담이 가중된 수요자들이 주거용 오피스텔에 눈을 돌리고 있다. 통상 아파트를 분양 받게 되면 계약금 10%를 먼저 내고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을 대출받게 된다. 이후 잔금 30%에 대해서는 잔금대출로 전환해 왔다. 또 그 동안은 집단대출을 받게 되면 이후 최대 5년까지는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내는 것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덜했다. 하지만 올 해부터는 상환기간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11.24부동산대책을 통해 1월 1일부터 분양공고를 진행하는 아파트 단지 잔금대출 때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리금 분할 상환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자금 여력이 풍부하거나 소득수준이 우수해 대출받는데 무리가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사실상 잔금대출이 어려워져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더욱 가중된 셈이다. 이에 수요자들이 정부의 여러 규제에서 자유롭고 평면 또한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용 오피스텔 즉 ‘아파텔’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정부가 투자수요를 규제하기 위해 발표하는 정책들은 대부분 아파트에 한정되어 있어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규제에 자유로운 편이다”며 “여기에 최근 오피스텔이 주거용으로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을 갖추고 있어 잦은 규제로 부담이 큰 아파트 대신 아파텔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분양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이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9~83㎡, 지하 2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76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19~21㎡ 153실(1룸) △37~41㎡ 81실(1.5룸) △45~59㎡ 634실(2룸) △83㎡ 8실(3룸) 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부터 3~4인 가구를 위한 별도의 방을 갖춘 평면까지 다양화 했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광교 신도시가 고대하던 경기도 신청사 최고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단지 북측 맞은편에 들어서는 경기도 신청사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토교통부에서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승인되면서 개발에 시동이 걸렸다. 경기도청 신청사 예정부지는 신청사 부지, 공공업무시설용지, 주상복합용지로 용도가 나뉘었으며 공공업무시설용지에는 경기도대표도서관,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경기도 신청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 경기도청 신청사는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9만 5,460㎡ 규모의 수원컨벤션센터가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편의·문화·업무 등의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지난해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역 30분대(10개 정거장), 판교역 20분 이내(6개 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아울렛(광교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쇼핑센터 및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시설(쇼핑몰, 호텔, 아쿠아리움 등)도 걸어서 이용 가능해 생활 편의성 증대된다. 여기에 일산호수공원 2배 크기인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도 도보권에 있어 주거 쾌적성은 물론 산책, 조깅 등의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 역시 자랑이다. 현재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인근으로 약 190개 업체 6,000여명이 근무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통합 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R5(모바일)연구소, SEAGATE(하드디스크 제조업체) 등의 업무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인근으로 수원지방법원, 검찰청,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몰려 있는 광교법조타운도 2019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내외적 부동산시장 악재 불구, 수요자 부담 낮춘 ‘동천파크자이’ 눈길

    대내외적 부동산시장 악재 불구, 수요자 부담 낮춘 ‘동천파크자이’ 눈길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국내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이 금융혜택 제공을 통해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5일 기준금리를 1년 만에 0.25% 올린 0.5~0.75%로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3차례 추가로 올릴 가능성을 시사한바 있어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 될 경우 금리인상폭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3일 전매제한 강화와 1순위 및 재당첨 금지를 골자로한 11.3대책에 이어 11월 24일에는 아파트 잔금대출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집단대출에 고강도 규제를 가하는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부동산시장 악재속에서도 건설사들은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하는데 있어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을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선보이는 ‘동천파크자이’는 다양한 금융혜택 제공을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확 낮췄다. 우선 분양가의 10%에 달하는 계약금을 2회 분납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며, 나머지 계약금은 계약체결 후 한달 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차 중도금 납부시기를 전매제한(6개월) 이후인 올해 8월로 늦춰 전반적인 중도금 대출이자 총액을 낮춘 것은 물론 분양권 전매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다. 동천파크자이의 경우 11.3대책의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계약 이후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단지다. 이와함께 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도 적용된다. 추후 금리인상에 따라 중도금대출금리가 올라가도 계약자들은 3.4%까지만 부담하면 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확 줄였다. 우수한 입지여건도 동천파크자이의 자랑거리다. 단지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서측으로 분당신도시가 위치하고 있어 판교·분당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이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수지고)에는 건대, 서울역, 압구정, 잠실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개 노선과 구미동, 광교, 수원, 성남, 서현동, 죽전 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일반버스 14개 등 총 22개 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는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명문학교시설이 까깝고, 롯데마트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광교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친환경 조경과 쾌적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단지 사방이 공원과 경관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공원형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 총 388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개 주택형으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이뤄졌다. '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남역 뺑소니범 검거 큰 도움 이원희·류재한씨 ‘LG 의인상’

    강남역 뺑소니범 검거 큰 도움 이원희·류재한씨 ‘LG 의인상’

    LG복지재단은 지난 16일 새벽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해 인명사고를 낸 뺑소니범 검거를 도운 이원희(32)·류재한(27)씨에게 ‘LG 의인상’을 준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9월 첫 수상자를 낸 지 16개월 만에 33번째 의인상이 수여됐다. 신호대기 중 야식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도망치던 차량을 목격한 이씨 등은 112에 신고한 뒤 뺑소니 차량을 추격해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이에 경찰이 이씨 등에게 서울경찰청장 표창과 100만원씩의 포상금을 수여했지만, 이들은 포상금을 당시 뺑소니 사고로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유가족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부정기적으로 수여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광교 뉴브’, 오는 4월 분양 예정

    지식산업센터 ‘광교 뉴브’, 오는 4월 분양 예정

    우미건설(대표 이석준) 우미린이 오는 4월 광교신도시에서 첫 지식산업센터인 ‘광교 뉴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브는 ‘기업에게 힘이 되는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목표로 우미건설 우미린이 새롭게 론칭하는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다. 광교 뉴브가 들어서는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은 신분당선 상현역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및 차량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난해 신분당선이 개통돼 도보로 이용 가능한 상현역에서 정자역을 거쳐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신갈JC가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당 사업지 인근 남쪽에 법조타운이 예정돼 있어 이와 관련된 기업 및 법인 사무실의 입주수요가 예상된다. 우미건설 우미린은 하반기에는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하남 미사 뉴브’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하남미사공공주택지구 자족기능확보시설2-1블록은 서울 강남 및 도심, 경기남부 및 북부, 지방권역 등 광역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분양, 상업시설 임대 운영 등 비주택 부문 영역으로도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동산 규제강화에 1~2인 가구 오피스텔 ‘훈풍’

    부동산 규제강화에 1~2인 가구 오피스텔 ‘훈풍’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옥죄기에 아파트 시장은 찬기가 도는 반면 규제에 자유로운 오피스텔은 반사이익을 받을 전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가족화에 따른 1~2인 가구 증가 추세도 주거 대체수요로서 오피스텔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2인 가구수는 2015년 기준 1019만 7258가구로 5년 전(2010년) 834만 7217가구에 비해 22.16%나 증가했다. 지난 2000년까지만 해도 1~2인 가구는 495만 4981가구에 불과했지만 2015년들어서는 1000만 가구를 넘어서며 국내 전체가구수(1911만 1030가구)의 절반을 돌파할 정도로 빠른 증가를 보이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규제 및 잔금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소형 오피스텔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틈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1~2인 가구 증가로 오피스텔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1~2인 가구 증가지역의 오피스텔을 노려볼 만 하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2인 가구 증가지역인 이천시에 소형오피스텔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우건설은 오는 2월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을 선보인다. 이천시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1~2인 가구가 2만 9297가구에서 3만 5842가구로 22.34% 증가한 지역이다. 이 단지는 이천시 중심권역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편의·업무 등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지난 9월 성남과 여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경강선 이천역 개통으로 판교역까지 30분대, 판교에서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강남역까지 5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2017년 개통할 예정에 있어 차량을 통해 분당 및 강남권을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롯데마트(예정), 미란다호텔 내 편의시설 등을 비롯해 이마트, 이천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흥유원지, 이천온천공원도 도보권에 있어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 또한 원룸형부터 2~3룸 형태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디오타입의 원룸형태인 전용 24~25㎡는 생활가전 및 가구 등을 갖추고 있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거실/주방과 함께 별도의 두개의 방을 갖춘 전용 34㎡의 경우 ㄷ자형 주방설계로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 했으며, 거실과 침실의 연계를 통해 공간 활용 및 개방감을 넓혔다. 3~4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의 경우, 전용 46㎡은 침실과 거실의 가벽을 통해 거실강화형 2룸 형태로 변경이 가능하고, 전용 54㎡은 거실 수납공간 및 침실 화장대 설치로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거실의 2면창 설계를 통해 조망 및 통풍성이 우수하다.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은 지하 5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24~54㎡ 총 568실 규모로 지상 1층 상업시설을 제외하고, 지하 5층~지상 4층까지 주차장이며, 오피스텔은 지상 5층~29층에 자리잡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24㎡ 100실 △25㎡A 50실 △25㎡B 180실 △34㎡A 132실 △34㎡B 48실 △46㎡ 8실 △54㎡ 50실 등으로 원룸부터 3룸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287-3번지에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커스어학원, 1월 정기토익 대비 위한 ‘릴레이 반전특강’ 진행

    해커스어학원, 1월 정기토익 대비 위한 ‘릴레이 반전특강’ 진행

    해커스어학원이 오는 15일 강남역캠퍼스에서‘토익 반전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LC 신영화/RC 박가은 강사가 실전 레벨 공략을 주제로 진행 할 예정이다. 신청은 해커스어학원 사이트를 통해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참석자는 ‘1월 토익 적중예상 비법문제(LC/RC)’와 ‘해커스인강 토익 모의고사 무료 응시권’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 후 참석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 이모티콘(20명)’도 받을 수 있다. 특강이 열리는 15일 강남역캠퍼스와 종로캠퍼스에서는 ‘전국 신토익 모의고사’도 실시된다. 해당 모의고사는 22일 진행되는 토익시험 대비를 위해 준비 되었으며, 14일에는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다. 모의고사는 해커스인강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해당 모의고사는 시험시간부터 문제구성까지 실제 시험과 유사한 유형으로 구성되었다. 응시자는응시 후 정답률, 오답 정보 등의 성적분석과 스타강사진의 영역별 해설 강의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응시자 전원은 ‘해커스 최신토익 필수보카 300(비매품)’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커스어학원은 2017년 2월 인기강좌에 대한 수강신청 우선권을 부여하는 ‘2017년 2월 겨울방학 무료 예비등록’을 진행 중이며, 예비등록시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토익·토익스피킹·오픽 신청 시에는 첫 신토익 이후 지금까지 출제된 기출어휘를 총망라한 ‘역대 신토익 기출어휘집(PDF)’을 증정한다. 토플·GRE·아이엘츠·SAT 강의 신청 시에는 ‘영문서류 가이드북(PDF)’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예비등록 후 2017년 2월 수강신청 시작일에 등록할 경우에는 과목에 따라 선착순으로 ▲해커스 신토익 최신경향 적중 400제(비매품) ▲신토익 기본서 RC+LC(비매품/특별판) ▲토스·오픽 모의고사 및 해설자료 ▲토플 배경지식 100선(비매품)의 혜택도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16일에는 ‘토익스피킹·오픽 10일 완성반’을 2차 개강한다. 해당 강의에서는 세이임(토익스피킹)·클라라(오픽) 강사가 단기 고득점 전략과 모범답안 템플릿을 제공한다. 강사진이 직접 제작한 최신 부교재와 1:1 첨삭, 발음 교정 등 보다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단기간 목표 점수 달성을 돕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버스정류장 인근 ‘버세권’ 아파트, 교통편리성 높아 선호도↑

    버스정류장 인근 ‘버세권’ 아파트, 교통편리성 높아 선호도↑

    최근 경기 지역 내 ‘버세권’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버스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환승시스템 등으로 교통비 부담이 줄어 드는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통계청 시도별 대중교통 이용횟수 자료에 따르면 1주간 평균 대중교통을 5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은 전체의 60.4%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각각 69.6%, 60.7%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60% 가량은 버스를 이용했으며, 경기지역에서는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56.7%로 나타났다. 버스정류장 접근성은 집값 형성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시세에 따르면 1월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의 무지개마을 신한·건영의 경우 3.3㎡당 1407만원이 형성되어 있다. 신한건영의 경우 단지 바로 앞으로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13개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 선호도가 높다는 평이다. 특히 지하철이 없는 지방에서는 버스 정류장이 역세권 못지 않는 영향을 발휘한다. 세종시의 도램마을 10단지 호반베르디움어반시티(2014년 11월 입주)도 3.3㎡당 996만원이다. 도램마을 10단지 호반베르디움어반시티 역시 단지 앞으로 지선, 간선, 급행 등 9개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수도권에서도 시내외를 연결하는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세권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동천파크자이는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버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실제 동천파크자이 단지 앞 버스정류장(수지고)에는 건대, 서울역, 압구정, 잠실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개 노선과 구미동, 광교, 수원, 성남, 서현동, 죽전 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일반버스 14개 등 총 22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특히 이 버스정류장은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이 정류장을 거쳐서 갈 정도로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통해 동천역, 수지구청역, 분당역, 오리역 등 인근의 역은 물론 강남, 서울역, 잠실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 편리한 출퇴근을 할 수 있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인 동천역과 수지구청역도 이용이 수월해 판교역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차량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학교시설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사방이 경관녹지로 둘러싸여 쾌적성이 우수한 공원형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3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으로 총 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가지 다양한 주택형을 갖췄다.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이며 2차 계약금은 1차계약체결 후 1개월 후에 납부가 가능하다. 게다가 1차 중도금 납부시기를 전매제한(6개월) 이후인 올해 8월로 계획해 전반적인 중도금 대출이자 총액을 낮춘 것은 물론 분양권 전매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다. 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도 주목할만하다. 추후 금리인상에 따라 중도금대출금리가 올라가도 계약자들은 3.4%까지만 부담하면 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대폭 줄였다. 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남역 살인 사건’ 범인 항소심도 징역 30년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범인 김성민(35)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이상주)는 12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선고 공판에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검찰과 김씨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치료감호와 20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1심대로 유지됐다. 재판부는 ▲범행의 중대성과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점 ▲그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의 발생 정도 ▲범행의 계획성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판결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항소심에서 “김씨가 범행 당시 정신질환 때문에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을 상실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나 내용, 수단과 방법, 범행 후의 정황 등 제반 사정과 정신감정 결과를 모두 종합해봐도 심신상실 상태였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역 근처 한 주점 건물의 공용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던 A(당시 23·여)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가 범행 당시 여성 피해자를 노린 사실이 알려지며 ‘여성 혐오’ 범죄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검찰은 김씨의 정신상태 등을 감정한 끝에 여성 혐오 범죄로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생계 수단” vs “면세 특혜”…노점 줄어도 끝없는 갈등

    “생계 수단” vs “면세 특혜”…노점 줄어도 끝없는 갈등

    “15년째 이 자리에서 노점을 하고 있습니다. 상가 건물도 들어서기 전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철거라니, 죽으라는 소리입니까.”(이수역 주변 노점상 A씨) “우리도 영세상인인데 임대료에 세금까지 꼬박꼬박 내면서 고객도 노점과 나누라는 겁니까. 억울합니다.”(이수역 주변 상인 B씨) 지난 9일 찾은 서울 동작구 이수역 7번 출구 앞에는 ‘강제 철거 중단하라’, ‘살기 위한 합동장사’ 등 현수막을 내건 비닐 천막 2개와 2층 높이의 컨테이너 박스가 있었다. 노점들이 지난해 9월 동작구청의 강제 철거에 저항하기 위해 만든 ‘합동 노점’이다. 한 노점 상인은 “평생 장사만 했는데 구청에서 다른 교육을 시켜 준다며 장사를 그만두라고 하니 이게 말이 되느냐”며 “세금을 낼 테니 여기서 장사만 하게 해 달라”고 울분을 토했다. 반면 인근 상인은 “노점이 간판을 가려서 우리 가게를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많아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주민 한모(50·여)씨는 “다니기 불편하고, 컨테이너가 떨어질까 무서워서 그쪽으로는 안 간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도 “노점이 좁은 인도를 차지하고 바닥에 있는 점자블록까지 가려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노량진의 컵밥거리처럼 부스형 가게로 양성화해 달라는 주장도 있지만, 특화할 만한 테마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과거 노점상은 ‘저소득층 생계수단’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일부에선 ‘임대료와 세금 없는 특혜 상점’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거리환경 정비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들도 적극적으로 노점 관리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특색 있는 노점군으로 성장하기도 하지만 철거되는 곳들도 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갈등에 대해 전문가들은 노점, 주변 상인, 지자체의 소통 외에는 해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과 전국노점상총연합에 따르면 현재 동작구, 마포구, 용산구 등에서 지자체와 노점의 갈등이 빚어진다. 서대문구는 이화여대 앞 특화거리 조성, 중구는 노점상 실명제를 두고 마찰이 인다. 동대문구는 건물 입주 상인과 노점상이 직접 대립 중이다. 제기동 약령시협회 관계자는 “(입주)상인들은 세금에 비싼 임대료까지 꼬박 내는데, 노점상들은 금싸라기 땅에서 큰돈 안 들이고 장사한다. 게다가 판매 품목까지 겹친다”며 “동대문구 상인회와 함께 노점 퇴출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점상들은 결과적으로 서울시 노점상들이 경기도로 밀려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3년 8826개였던 서울시 노점은 지난해 7718개로 12.6% 줄었다. 노점 양성화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노원구의 경우 생계형 노점만 허용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재산 3억원(2인 가족 기준)을 초과하는 노점상은 퇴출하기로 합의했다. 서초구는 최근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신논현역 6번 출구에 이르는 650m 구간에 노점상 43곳을 분산시켜 푸드트럭과 부스형 판매대로 전환하도록 유도했다. 이제선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인도 폭이 최소 1.3m 정도 확보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하다”며 “보행이 불가능하면 외면받게 되고 노점과 상인 모두 피해를 본다. 인도 폭에 따라 노점의 크기를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노점상이 불법이어도 수년간 장사했다면 어느 정도 점유권이 인정된다”며 “상인과 노점상, 지자체 간에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데이트 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처벌 수위 강화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도 확충 주폭 등 폭력 전담팀 305개 신설 경찰이 강남역 살인사건와 같은 여성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동네조폭을 검거할 전담팀을 신설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업무보고에서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밝혔다. 우선 성폭력과 데이트 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처벌 수위를 높이고, 성폭력 등 피해자 보호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아동 학대와 관련해 지역 보호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학대 여부를 점검한다. 아동 학대 가능성이 있는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촛불시위와 같은 준법집회는 보장하되 불법 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소음, 교통체증 등 시민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각오다. 동네조폭과 주취 폭력자를 검거할 생활주변 폭력 전담팀 305개도 새로 만든다. 지난해 4000명대로 감소한 교통사고 사망자를 올해는 3000명 수준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음주·난폭·보복 운전은 ‘차량폭력’으로 규정해 규제한다. 범칙금·과태료 체납자와 교통법규 상습 위반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이 밖에 19대 대통령 선거상황실을 운영해 불법선거사범을 단속한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치안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테러 대응 종합치안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해커스 공무원학원, 오는 21일 공무원 시험 수험생 대상 설명회 개최

    해커스 공무원학원, 오는 21일 공무원 시험 수험생 대상 설명회 개최

    지난 7일 해커스 공무원이 진행한 ‘7ㆍ9ㆍ경찰공무원 단기합격 설명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수험생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1일에는 앵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7·9급·경찰 공무원시험에 관심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해커스 공무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6년 공무원시험 출제 경향 분석을 통해 2017년 공무원/경찰 단기합격을 위한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해커스 공무원학원 스타강사진이 직접 강연하는 과목별 학습 전략을 알아볼 수 있다. 강남역 7ㆍ9급 설명회는 국어 송은영 강사가, 노량진 9급 설명회는 영어 신민숙 강사가 각각 진행한다. 경찰 설명회에서는 영어 윤정호 강사가 학습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전문 컨설턴트와의 체계적인 1:1 상담으로 개인별 실력과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합격전략도 알아볼 수 있다. 푸짐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7·9급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해커스 공무원 인강 전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슈퍼패스 10% 할인쿠폰(6개월 상품)’ ▲온ㆍ오프라인 모의고사 무료 응시권 ▲단과 인강 무료 수강권 ▲단기합격 비법서(비매품)를 증정한다. 경찰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경찰 필수과목 인강 72시간 무료 수강권 ▲선택과목 1과목 무료 수강권 ▲해커스 공무원 기출보카&경찰 봉투 모의고사가 주어진다. 당일 추첨을 통해 ‘학원 종합반 무료 수강·할인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017 경찰 슈퍼패스 1개월 무료 수강권’ 등 당일 등록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관계자는 “올해 공무원시험 일정이 작년 대비 앞당겨지면서 빠르게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단기합격 설명회에서는 7ㆍ9급 시험 연계준비는 물론 경찰공무원 시험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며 “특히 경찰공무원의 경우 1차 시험 대비를 위한 전략 수립도 가능하니 꼭 참석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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