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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첫 조건은 교통...환금성 뛰어난 `더블역세권’ 주목

    오피스텔 첫 조건은 교통...환금성 뛰어난 `더블역세권’ 주목

    서울 도심 더블역세권에 인접한 아파텔, 오피스텔 매매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최근 지하철 2호선 문래역, 5호선 양평역 인근 분양 예정인 ‘문래 투웨니퍼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조건은 바로 ‘더블역세권’이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오피스텔은 직장인과 학생 등 임차 수요가 끊이지 않아 불황에도 공실 걱정이 없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특히 2개 이상 노선이 겹치는 더블역세권은 희소성이 높고, 환금성도 뛰어난 상품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입지와 주변 수요가 눈에 띈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을 통해 여의도, 마포, 공덕, 충정로, 광화문까지 빠른 접근을 할 수 있으며 2호선 문래역, 홍대, 시청, 교대, 서초, 강남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 진입이 용이하다.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서울 도심권 및 경기 서부권의 접근성이 뛰어나므로 목동, 여의도, 마곡, 상암, 마포, 종로, 강남까지 직장인들의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대부분 원룸은 작고 아파트는 크다 보니 1, 2인 주거족들이 선호하는 아파텔이 인기인데, 문래 투웨니퍼스트는 실사용 면적 효율적인 아파텔 형식 3베이 2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래동 최초 IoT가 도입된 단지다. 특히, 타 주거상품대비 20cm 높은 층고로 수납공간이 한층 더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분양관계자는 “당 사업지를 중심으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및 방송국, 용산국제업무지구, 상암미디어시티, 신촌대학로, 마곡지구 등이 산재해 있는데 편리한 접근성에 두터운 임대수요가 잠재해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주택임대사업을 꿈꾸는 투자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수진, 둘째 임신 중에도 당당한 밀착 스커트 ‘D라인은 어디에?’

    박수진, 둘째 임신 중에도 당당한 밀착 스커트 ‘D라인은 어디에?’

    둘째를 임신 중인 배우 박수진이 행사장 나들이에 나섰다.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비나더 포토콜 행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니카비나더 강남역점에서 열렸다. 이날 박수진은 블루 컬러의 니트에 베이지 스커트를 입고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수줍은 듯 배를 손으로 살짝 가렸지만 손을 치워도 볼록 나온 배는 찾아볼 수 없었다.박수진은 2015년 배우 배용준과 결혼해 2016년 득남했다.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따 봐요♥” 박수진, 임신 중에도 눈부신 미모 ‘설렘 가득 나들이’

    “이따 봐요♥” 박수진, 임신 중에도 눈부신 미모 ‘설렘 가득 나들이’

    배우 박수진의 근황이 화제다.박수진은 8일 오전 11시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비나더’의 서울 강남역 매장에서 진행되는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박수진은 행사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따 봐요♥ 나들이. 콧바람”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박수진은 파란색 니트를 입고 화사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박수진은 2015년 배우 배용준과 결혼해 2016년 득남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대에서 여학생 노린 ‘잉크 테러’ 잇따라…경찰 “용의자 추적 중”

    부산대에서 여학생 노린 ‘잉크 테러’ 잇따라…경찰 “용의자 추적 중”

    여성들을 겨냥한 ‘잉크 테러’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항공 승무원 복장 차림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벌어졌던 범죄가 부산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부산대에서 스타킹을 신은 여대생의 다리에 잉크를 뿌리고 달아나는 범행이 잇따라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부산대 재학생 A(28·여)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7시쯤 교내에서 검정색 모자를 쓴 20대(추정) 남성이 스타킹을 신은 자신의 다리에 검정색 잉크를 뿌린 뒤 도망갔다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달 18일에도 재학생 B(19·여)씨와 C(20·여)씨가 교내 공과대학 앞 계단을 오르던 중 스타킹에 무언가 차가운 것이 느껴져 확인해보니 검정색 잉크가 묻어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다. 부산대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불안을 호소하는 재학생의 글이 넘치고 있다. 지난해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있었던 일명 ‘강남역 스타킹 테러남’ 사건의 모방 범죄로 의심된다는 글도 올라왔다. 당시 강남역 인근에서는 한 남성이 항공 승무원 복장의 여성들에게 16차례에 걸쳐 스타킹에 검은 액체를 뿌리고 이 여성들이 스타킹을 갈아신으면 몰래 훔쳐가는 일이 있었다. 부산대 학생들은 범행 용의자가 스타킹을 수집할 목적으로 잉크를 뿌리는 것 같다고 추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장소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주변 CCTV를 확인해 검정색 잉크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남성을 찾고 있다”면서 “추가 피해 학생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업계소식] 배후수요 탄탄… 강남 1시간대

    [업계소식] 배후수요 탄탄… 강남 1시간대

    ‘가정탑프라자’가 분양 중이다. 서인천의 중심 가정지구에 들어서는 가정탑프라자는 지하 2~지상 8층 총 1개 동으로 가정지구 1만여 가구, 루원시티 9600여 가구와 인천 제2청사(2019년 착공 예정) 등의 배후 수요를 갖췄다.가정지구는 공항철도, 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인천항 등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빠르게 진·출입 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가정역(루원시티역)에서 강남역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승용차로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한 시간 내에 강남에 도착할 수 있다. 층별 권장 업종으로는 1층은 약국, 안경원, 편의점, 분식점, 커피전문점 등이며 2·3층은 프랜차이즈 음식점, 패밀리레스토랑, 뷰티샵 등이다. 4·5층은 전문 ‘메디컬 존’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치과 등이다. 7·8층은 ‘휴게시설 존’으로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PC방 등이 적합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마천루 즐비한 ‘부촌 강남’… 60년 초고속 성장의 자화상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마천루 즐비한 ‘부촌 강남’… 60년 초고속 성장의 자화상

    서울신문이 서울시 및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7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20차 ‘서울의 가을 단풍 빨강-강남 세계가 즐기다’ 편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청담동, 삼성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미래투어 참가자들은 압구정역 2번 출구에서 집결, 도산공원과 압구정 패션거리, K스타거리, 청담동 명품거리를 따라 걸으며 ‘강남 중의 강남’을 느꼈다. 삼성동 청담배수지공원에 올라 남산부터 잠실까지 한강 강폭에 담긴 서울의 가을을 감상한 뒤 3시간에 가까운 일정을 마무리했다. 답사에 동참한 금융전문가 엄길청 경기대 교수는 강남 자본의 흐름을 짚는 즉석 10분 특강을 보너스로 제공해 박수를 받았다. 해설을 맡은 이기훈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청담동에서 나고 자라며 겪은 실감나는 경험담에 버무린 진짜 강남 이야기를 들려줬다.서울은 전통적으로 남과 북으로 분화하는 이중 도시의 경향성을 보인다. 조선 500년 내내 청계천을 경계로 북촌과 남촌으로 갈라졌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종로통 조선인 거주지와 본정통(충무로) 일본인 거주지로 심화됐다. 서울의 확장과 한강 개발을 계기로 급기야 강북과 강남 2개의 도시로 양분되기에 이르렀다. 서울의 전통적 남북 경계선이 청계천에서 한강으로 남하한 셈이다. 강북은 구도심, 강남은 신도심이 오래된 도시의 서구식 개념이다. 구도심은 궁궐과 한옥 위주 옛 모습으로 유지되고, 신도심에 빌딩과 아파트가 들어서야 했다. 그러나 서울로 몰리는 일극주의는 구도심을 내버려 두지 않았다. 도심 재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강북 역사 도심은 길을 잃었고 강남이 현대 서울이 됐다. 강남 속에 또 다른 강남이 존재한다. 강남은 탄천과 양재천을 따라 동서로 나뉘는 자연지형을 갖고 있지만 인간이 그린 강남 개발 계획선은 강남대로와 테헤란로를 따라 십자(十)형으로 강남을 분리했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동서로 이어지는 강남대로와 달리 테헤란로는 한강 쪽 평지와 대모산(290m), 구룡산(308m) 쪽 구릉지를 남북으로 가른다. 강남역사거리에서 송파구 잠실동 삼성교까지 4000m 이어지는 테헤란로가 강남을 다시 한번 남북으로 절단하는 모양새를 이루고 있다. 이른바 ‘테북’(테헤란로 북쪽 지역)과 ‘테남’(테헤란로 남쪽 지역)이라는 부동산 업계발 신조어는 문화사회학과 경제지리학 용어로 진화했다. 테북은 압구정동과 청담동, 삼성동, 신사동, 논현동, 학동 등을 말한다. 일찌감치 자리잡은 터줏대감 격 부촌이다. 반면 테남은 역삼동, 대치동, 개포동, 도곡동 등 자녀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이주한 자수성가형 전문직 종사자들의 거주 공간이다. 같은 강남이지만 주민 구성과 생활환경, 교육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조선시대 노론 권력자의 거주지 청계천 위쪽 북촌과 청계천 아래쪽 남인·무반 거주지 남촌을 상기하게 한다. 무엇이 테북을 강남 중의 강남으로 만들었나. 본래 강남은 오늘의 서초구인 영동1지구 개발에서 시작돼 지금의 강남구인 영동2지구로 확장됐다. 영동1지구는 반포, 잠원 등 고층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이다. 영동2지구인 압구정동, 논현동, 학동, 청담동에는 공무원아파트와 시영주택 등 저층이 들어섰다. 손쉽게 고급주택, 빌라,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로 변신할 수 있었다.강남 개발사에서 가장 유명한 어록은 “강남 땅에서 장래성이 있고, 투자가치가 있는 땅은 어디인가”라는 박정희 정권의 초실세 경호실장 박종규의 1970년 1월 질문이다. 도시계획을 짠 실무자 윤진우 당시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의 화답은 “탄천을 경계로 그 서부 지역 일대”였다. 박종규는 탄천 서쪽을 집중 매입한 뒤 되팔아 5000억원이 넘는 대선 자금을 마련했다. 탄천 서쪽은 1988년 서초구가 분구했을 때 오늘의 강남구로 남았다. 조선시대 서울 밖 지세를 살피려면 고산자 김정호의 경조오부도를 펼치면 된다. 지도에서 한강 남쪽 강남 땅에 적힌 지명은 봉은사, 압구정, 사평리(신사동), 상림(잠원) 등 4개뿐이다. ‘영등포의 동쪽’에 있다는 이유로 영동이라고 불린 것처럼 1963년 강남이 서울로 편입되기 전까지 서울에서 한강 이남은 영등포가 유일했다. 한적한 농촌, 강남의 옛 지명은 논고개(논현), 학마을(학동), 청숫골(청담), 말죽거리(역삼), 독부리(도곡), 한티(대치), 개펄(개포)처럼 소박했다.한강을 바라보면서 한명회의 압구정 정자가 있던 옛 한강을 상상하는 일은 부질없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2동 앞이 옛 압구정 터다. 표석과 돌비석이 남아 있다. 72동은 단지 상가와 구정초등학교의 중간쯤에 있다. 단지 안에 들어가 보면 아파트를 짓기 위해 한강을 얼마나 많이 메웠는지 실감할 수 있다. 경조오부도에 기록된 봉은사는 절 이름이 아니다. 오늘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무역센터, 아셈타워, 공항터미널, 옛 한국전력 부지 33만㎡(약 10만평)를 포함한 지명이다. 삼성동이라는 지명은 봉은사와 저자도, 무동도 세 마을을 합쳐 하나의 행정구역이 됐다는 뜻에서 붙였다. 강남은 불과 60년 만에 이룩한 초고속 성장의 빛과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한국 사회의 자화상이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 ▶ 서울의 문학1(구보씨의 경성기행) ■일시 : 28일(토) 오전 10시 시청역 5번 출구 앞 ■신청(무료) : 서울시 서울미래유산(futureheritage.seoul.go)
  • 정동하 팬클럽, 앨범 홍보 랩핑버스 등장 ‘팬들의 남다른 사랑’

    정동하 팬클럽, 앨범 홍보 랩핑버스 등장 ‘팬들의 남다른 사랑’

    정동하의 새 앨범을 홍보하는 랩핑버스가 등장했다.정동하의 공식 팬클럽 ‘동하연가’는 최근 발매된 정동하의 앨범 ‘LIFE’와 타이틀곡 ‘너의 계절’을 홍보하는 랩핑버스 운행 이벤트를 시작했다. 랩핑된 버스에는 정동하의 사진을 비롯해 타이틀곡 ‘너의 계절’과 앨범명 ‘LIFE’는 물론 트랙리스트까지 새겨져 있다. 동하연가가 준비한 랩핑버스는 강남역과 논현역, 학동역, 청담을 지나는 강남권, 그리고 홍대입구와 명동역을 지나 상암까지 서울 주요 시내 곳곳을 누비며 앨범을 홍보 중이다. 동하연가는 지난 2014년 때는 첫 솔로앨범 ‘비긴(BEGIN)’ 발매를 축하하는 자전거로 친 환경 홍보를, 2016년에는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오! 사랑’ 홍보의 일환으로 오사랑 캠페인을 진행하며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한 바 있다. 팬심이 앨범 홍보에만 그친 것은 아니다. 지난 2015년에는 네팔 지진피해 성금 1500여만원을 ‘엄홍길 문화재단’에 기부했으며 올해 진행된 팬미팅에서는 선물을 진행하는 대신 세월호 참사가족 협의회에 역시 1500여만원을 기부, 뜻깊고 성숙한 팬 문화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샀다. 한편, 정동하는 지난 15일 신보 ‘LIFE’ 음원 및 타이틀곡 ‘너의 계절’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각종 방송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는 28일 토요일 춘천콘서트 및 올 하반기에 대구, 전주, 서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The Artist : 소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에서 가장 물 내리기 무서운 지하철 화장실은?

    서울에서 가장 물 내리기 무서운 지하철 화장실은?

    서울시내 지하철 화장실 중에서 볼일을 보고 물 내릴 때 가장 조심해야 할 화장실은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조사됐다.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1∼4호선 화장실 변기 막힘 현상을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지난달 실시된 이 조사에서 2호선 홍대입구역과 3호선 교대역은 각각 55건의 막힘 현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4호선 혜화역 50건, 2호선 역삼역 45건, 4호선 창동역 43건, 2호선 시청역 37건, 3·4호선 충무로역 36건, 4호선 쌍문역 35건, 1호선 종각역 34건, 2호선 구의역 32건 등의 순이다. 홍대입구역은 지난 7월에 37건으로 1위, 8월에는 42건으로 2위를 각각 차지해 서울 시내에서 가장 ‘물 내리기 무서운 지하철 화장실’이라는 오명을 안았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인근에 유흥가가 발달해 있는데다 승·하차 인원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집계한 ‘2016 서울 대중교통 이용 현황’에 따르면 홍대입구역은 지난해 하루 7만 6000여 명이 승차하고, 8만 1000여 명이 하차해 승·하차 인원 기준으로 강남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반면 2호선 왕십리·교대·문래·이대·용답·도림천역, 3호선 고속터미널·지축·녹번·잠원역 등은 지난달 단 한 건도 변기가 막히지 않았다. 화장실 변기가 막히는 사유는 다양했다. 공사가 8∼9월 지하철 1∼4호선 화장실 변기 막힘 원인을 조사했더니 ‘휴지’가 10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빨대’ 32건, ‘카드’ 26건, ‘플라스틱 뚜껑’ 20건, ‘생리대’ 17건 등이 뒤따랐다. 그 뒤를 이어 ‘나무젓가락’ 13건, ‘비닐’ 11건, ‘나무막대기’와 ‘종이컵’이 각각 10건으로 집계됐다. 그저 ‘대변’ 때문에 변기가 막힌 경우는 7건에 불과했다. 지하철 화장실을 남녀로 나눠 살펴보면 남자 화장실 변기가 여자 화장실보다 상대적으로 더 빈번하게 막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9월 1∼4호선 지하철역 122곳에서는 모두 3145건의 변기 막힘이 있었다. 남자 화장실에서 1715건, 여자 화장실은 1430건이었다. 현재 1∼4호선의 모든 지하철역 화장실에는 휴지통이 없다. 공사가 지난달부터 악취를 없애고, 화장실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없앴다. 다만 세면대 옆에는 일반 쓰레기통을 두고, 여자 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을 비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서 2014∼2015년 단계적으로 5∼8호선 화장실에서 휴지통을 없앴을 때 처음에는 변기 막힘이 많이 늘어났지만, 시간이 흐르자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이번에 도입한 1∼4호선도 몇 개월 지나면 시민들이 익숙해져 변기 막힘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역 승용차 돌진 사고…당시 CCTV 영상 봤더니

    강남역 승용차 돌진 사고…당시 CCTV 영상 봤더니

    강남역 인근 상가 의류매장에 승용차가 돌진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12시36분에 장모(57)씨가 몰던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한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민 6명이 다쳤고, 그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온 장씨의 차량은 빠른 속도로 인도로 돌진했다. 브레이크 표시 등은 점멸되지 않았다. 장씨는 경찰에서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던 중 뒷바퀴가 걸려 빠져나오려고 액셀을 밟았는데 차가 갑자기 돌진해 건물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좌측으로 핸들을 틀었다”며 “실수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남역 인근 사고, 6명 부상…50대 여성 운전자 “실수한 것 같다”(종합)

    강남역 인근 사고, 6명 부상…50대 여성 운전자 “실수한 것 같다”(종합)

    18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 5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쯤 강남역 인근 점프밀라노 1층 옷가게로 장모(57)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장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보행자 4명이 차와 충돌했고 매장 안에 있던 손님 2명이 파편에 맞거나 넘어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에 부딪힌 4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개별 부상 정도는 병원 진단서를 받아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하고 있던 장씨는 경찰에서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던 중 뒷바퀴가 걸려 빠져나오려고 액셀을 밟았는데 차가 갑자기 돌진해 건물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좌측으로 핸들을 틀었다”며 “실수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역 인근 사고…50대 여성이 몰던 차량 상가로 돌진, 6명 병원 이송

    강남역 인근 사고…50대 여성이 몰던 차량 상가로 돌진, 6명 병원 이송

    5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서울 강남역 인근 상가로 돌진해 시민 6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2시 36분쯤 강남역 인근 점프밀라노 1층 옷가게로 장모(57·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장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매장 안에 있던 손님과 보행자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 1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하던 장씨는 경찰에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고 있는데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역 인근 사고…50대 여성이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 상가로 돌진

    강남역 인근 사고…50대 여성이 운전하던 제네시스 차량, 상가로 돌진

    18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차량이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날 오후 12시 36분쯤 서울 강남역 인근 점프밀라노 상가로 50대 여성이 몰던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했다. 더팩트 등 언론에 따르면 쇼핑을 하던 시민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서리풀 지하터널·스피드재건축…비결은 서초의 ‘엄마행정’

    [자치단체장 25시] 서리풀 지하터널·스피드재건축…비결은 서초의 ‘엄마행정’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3년여 동안 서울 서초구의 틀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서초구가 1988년 강남구에서 분구되기 이전부터 기대했던 정보사 부지 터널 관통부터 성뒤마을 공영개발까지 실타래처럼 읽히고 설킨 숙원 사업들을 속속 풀어내는가 하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랜드마크 조성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해 추진하고 있다.주민을 폭염으로부터 막아 주는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을 곳곳에 설치하고, 불법 노점상은 당당한 푸드트럭 사업자로 전환시키면서 거리의 모습도 정비하고 있다. 집안 대소사를 모두 챙기듯 서초구라는 집안의 발전과 불편까지 모두 잡아내는 ‘엄마행정’의 달인이란 평가가 나온다. 16일 만난 조 구청장은 이에 대해 “물이 99도까지는 잠잠하다가 100도에서 끓어 넘치듯, 제 앞에서 일하신 분들과 우리 서초 구민들께서 이미 99도까지 만들어 놓으셨고 저는 마지막 1도만 채웠다”며 몸을 낮췄다.조 구청장의 ‘엄마행정’은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을 시작으로 신뢰를 쌓아갔다. 서초구는 구가 생긴 1988년 이래 도시계획이 바뀐 적이 없어 수십년 묵은 숙원 사업이 많았다.우선 37년간 서초의 막힌 맥을 뚫는 일부터 시작했다. 강남의 동·서축을 단절시키는 장애물인 서리풀공원 내 정보사 부지 밑으로 서리풀(정보사) 지하터널(355m)을 조성해 서초역과 내방역 길을 연결하는 일이다. 조 구청장은 2014년 7월 취임 후 정보사의 정보사령관과 국방부 차관을 잇따라 찾아갔다. 정보사 부지 주인인 국방부와 서초구가 부지 개발 계획을 놓고 오랫동안 합의하지 못하면서 터널공사도 발을 떼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일단 서리풀터널 관통 공사를 시작하고 부지 개발 방법은 추후에 논의하자고 설득했다. 이 같은 ‘투 트랙 전략’으로 문제는 실마리를 잡아내면서 공사는 이듬해 10월 착공됐다. 같은 해 말에는 부지에 공연장 등이 포함된 3만 2200㎡ 이상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안도 마련하면서 ‘문화 서초’의 이미지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서초구의 또 다른 숙원 사업인 대형 판자촌 성뒤마을 공영개발 계획도 조 구청장의 작품이다. 마을은 석재상, 판잣집, 고물상 등 무허가 건축물 179개 동이 난립해 주변 지역에서도 민원이 많았지만 시는 자연녹지 보존을 이유로 방치했다. 조 구청장은 2014년 말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취임하자 자리를 마련해 현장에 함께 가서 실상을 보여주고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 결과 이듬해 5월 시의 공영개발 결정을 이끌어냈고, 지난 9월 공공주택 지구로 지정되면서 2022년까지 1200여 가구가 입주하는 계획을 완성시켰다.조 구청장은 무허가 건물이 난립한 방배동 국회단지 개발 계획도 완성했다. 이곳은 1970년대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토지 소유주들과 매매협상에 실패한 가운데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불법 가건물 등이 들어서면서 40여년간 무허가 난립지로 방치됐다. 조 구청장은 단지 내 도로와 땅을 공동소유한 200여명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섰고 최근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땅 주인들의 동의를 얻으면서 국회단지 일대 3만 2172㎡는 명품 전원주택마을로 재탄생하게 된다. 조 구청장이 이 같이 숙원 사업을 속속 풀어낼 수 있었던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일머리’가 좋고 인간관계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란 평이 많다. 기자·청와대 비서관·서울시 정무부시장·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축한 인맥이 풍부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대인 매너도 뛰어나다는 게 중평이다. 그러나 조 구청장은 ‘2등 정신’을 비결로 꼽는다. 그는 “일에는 상대가 있는데 모든 공을 나 혼자 가져가면 다시 함께 일하기 어렵다”면서 “항상 상대방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을 하면서 어깨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년 넘은 강남역 불법 노점상을 푸드트럭으로 전환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반년 가까이 수십번을 담당부서장 등과 함께 노점상들을 찾아가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 같은 유명 셰프를 초청해 노점상들이 좋은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매출이 100배가량 오른 푸드트럭이 나올 만큼 활성화되고 있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구체화  조 구청장의 적극적인 소통은 지역 주민들도 인정하고 있다. 그는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생각만 하지 말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원하는 일을 해주는 게 행정 서비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은 기본이고, 직접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을 중시한다. 학부모들의 민원을 듣는 ‘스쿨톡’부터 어린이집을 찾아 육아 고충을 나누는 ‘보육톡’, 어르신 복지를 챙기는 ‘골든톡’ 등 분야별 정기 소통 장을 운영한다. 주로 주민 이야기를 많이 듣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어서 호응이 높다. 소통은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구체화된다. ‘스피드재건축 119’가 대표적이다. 지지부진한 재건축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구청이 분쟁과 갈등을 조정해 주고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는 내용이다. 당장 서초구에서 내년부터 적용될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는 재건축 단지가 15곳에 달할 것으로 보고 보다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면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최근 방배13구역, 신반포3차·경남,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신반포14차, 신반포22차 등의 사업시행인가를 처리한 바 있다. 서초 거리에 대형 파라솔인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민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120곳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면서 유럽 대표 친환경상인 그린애플 어워즈를 받기도 했다. 그의 소통 행보는 지역 내 스타들을 구가 주최하는 지역 페스티벌인 서리풀페스티벌에 참여토록 이끌어내기도 했다. 올해도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를 비롯해 김세환, 남궁옥분, 테너 임웅균, 배우 정일우 등이 참여한 게 대표적이다. 연예인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보육 문제에서의 성과는 독보적이다. 조 구청장은 취임 전인 2014년 초 32개였던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취임 후 3년여 만인 9월 현재 61곳으로 늘렸고, 내년 3월까지 서울에서 가장 많은 72곳으로 확충한다. 개청 30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이 연평균 1개에 그칠 만큼 보육 수급률 꼴찌를 전전하던 서초구가 그의 임기 4년간 한 달에 한 개꼴인 40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가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조 구청장은 “모든 성과는 서초구 주민들이 많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면서 “훌륭한 주민들을 모시고 일한다는 게 영광이란 마음으로 서초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조은희 구청장은 누구 靑·서울시 근무한 마당발 경북여고, 이화여대 영문과, 서울대 국문과(석사), 단국대 행정학(박사) 출신. 기자로 출발해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 문화관광비서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정무부시장,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었다. 2014년 7월부터 민선 6기 서초구청장으로 일하고 있다.
  • [수요 에세이] 지금은 여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수요 에세이] 지금은 여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엄마! 잠깐만.” 신문을 읽던 딸이 갑자기 나를 부르면서 놀린다. 몇 달 전 일이다. “이 기준에 의하면 엄마는 테러리스트네.” “왜 내가 테러리스트야?”알고 보니 요즘 여성비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P가 10년 전,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으면 남자 입장에서 테러를 당하는 기분이라고 글을 썼다. 그의 논리에 의하면 나도 일부 남성들에게는 테러리스트가 돼 버린다는 것이다. 이런 깜찍한 여혐에 대해서는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그래도 분명히 해 둘 것이 있다. 테러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쓸데없는 논쟁과 갈등을 유발해 사회분열을 조장하는 사람들이야말로 테러리스트다. 특별히 여성 신체에 대해서만 이런 잣대를 들이대는 것에 대해서 아마 대부분의 남성들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이런 불균형적 잣대는 어제오늘 시작된 일은 아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인터넷상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논쟁이 시작됐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여성혐오 관련 용어들이 누군가에 의해 탄생됐다. 의미도 불명확한 ‘김치녀’, ‘된장녀’에서 시작하더니 요새는 ‘맘충’까지 등장한다. 그런 논쟁은 없던 일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었다. 문제는 이런 주장과 용어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그럴듯하게 포장되며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여성 전체를 깎아내리는 인식과 어떻게든 흠집을 내 밑으로 끌어내리려는 일명 ‘후려치기’도 횡행한다. 이런 광폭적 증가에는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과 여성들의 약진에 따른 착시 현상으로 인한 남성들의 역차별 의식도 한몫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혐은 여성에 대한 근거 없는 집단차별이다. 10년 전 이런 조짐들이 보일 때는 일부의 말을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겠지 하고 다들 넘어갔다. 무대응이 실책이었나 보다. ‘테러’와 같이 웃어 넘긴 작은 여혐들이 10년 동안 쌓이다 보니 강력해지고 커져 지금은 웃어넘길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논쟁도 여혐을 넘어서서 남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금 청와대 청원게시판은 성 대결 양상으로 보일 정도로 여성과 남성의 주장이 대립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런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6년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여성혐오는 ‘우리 사회 성차별 문제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것이다’에 대해 응답자의 74.6%가 동의했다. ‘성별에 근거한 차별적 표현이 규제 대상이 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4%였다. 양성평등이 과거 역사에서는 참정권 획득을 위한 피의 역사로 점철된 혁명적 사건이었지만, 지금에는 왜 남들 눈에 ‘눈꼴 시린’ 여자들 이야기로 치부되는지 그 이유는 정말 모를 일이다. 평등사회에서 양성평등을 원하고 이를 시행하고자 하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들을 페미니스트라고 한다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미니스트가 아닐까?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한 가사분담 불균형, 직장의 유리천장, 성별임금격차 등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여성혐오는 사회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 최근 여혐 현상은 남녀차별뿐만 아니라 지난해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 같은 폭력사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더욱 우려스럽다. 마침 지난달 여성가족부에서 여성혐오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여혐에 대한 반응이 무대응에서 이제는 적극적 대처로 변하고 있는 것은 여혐이 더이상 우리 사회에 도움이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공감대를 이룬 것이다. 여혐의 해결책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양성평등이다. 인터넷상의 집단 여성혐오 대상은 나의 가정으로 가면 나의 엄마, 아내, 여동생, 딸의 이야기가 된다. 더이상 여혐, 남혐이 크게 확산되기 전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가정과 학교를 비롯한 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양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 더 큰 사회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여성혐오에 대한 정부 대책이 요구되는 이유, 여기에 있다.
  • 추석 연휴에도 친박단체 집회…“박근혜 석방” 요구

    추석 연휴에도 친박단체 집회…“박근혜 석방” 요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친박(친박근혜) 단체들의 태극기집회가 추석 연휴기간에도 지속됐다. 7일 친박인사들이 주축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20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탄핵 무표’, ‘무죄 석방’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서는 한편 현 정부의 외교·안보 실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충무로역과 명동역을 지나 서울시청까지 행진 중이다. 같은 날 또 다른 친박 성향 단체인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대한문 앞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박 전 대통령 구명총연맹도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 앞에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어 교대역과 강남역을 지나 다시 정곡빌딩 앞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할 예정이다. 태극기행동본부는 앞서 이날 오후 1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탈핵 정책 반대 집회를 열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2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철 성범죄 온상

    지난해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서울 지하철 노선은 2호선이고 성범죄가 가장 많은 역은 고속터미널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남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서울 지하철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난 지하철역 30개 중에 2호선에 속한 역이 13곳으로 40% 가량을 차지했다. 4호선 역은 9곳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성범죄 1488건 중 131건이 고속터미널역에서 발생했다. 신도림역이 107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홍대입구역과 사당역이 각각 104건과 93건으로 뒤를 이었다. 2015년에 성범죄 142건이 발생해 1위에 올랐던 강남역은 지난해 69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지하철 성범죄가 집중되는 역에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강남 마지막 예비상권, 학동역 CL타워 ‘눈길’

    강남 마지막 예비상권, 학동역 CL타워 ‘눈길’

    몇 해 전 발표되었던 국내 대표 100대 상권을 보면 강남역 북부와 남부가 1, 3위를 차지하고, 압구정역은 2위, 그 뒤를 이어 신사역, 논현역과 삼성역, 선릉역 등 강남 주요 역세권의 상권들이 매출 순위 상위에 위치한 것을 알 수 있다. 최상위 10개 지역 중 8곳이 강남구이며 현재도 강남역을 중심으로 인근 상권들은 꾸준히 활성화 되어 그 가치 또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학동역 또한 10위권 안에 머무르며 국내를 대표하는 상권 중 한 곳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학동역의 일일 이용객 수는 약 4만 5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학동역이 풍부한 유동인구를 보유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강남 주요 지역을 관통하는 7호선의 핵심 지역이라는 점과 강남구청과 논현역 사이에 위치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동역 주변은 논현동 가구·건축자재 특화지구로 형성되어 논현동 가구거리로 불리고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의 사무실이 밀집, 먹자골목과 주택지의 공존 등 주거공간과 상업시설이 어우러져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학동역의 유동, 고정 인구가 풍부한 편이나 아직까지 상업시설의 공급은 부족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이며 강남의 마지막 예비상권으로 앞으로 상권활성화에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학동역 10번 출구 코너에 들어서는 CL타워는 강남 논현동 상권에 10년만에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로 완공 전부터 높은 희소가치를 보유 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CL타워는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노출형 테라스 정원, 옥상 하늘정원 등 도심 속 휴식처라는 모티브로 기존 상가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두어 높은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리적 이점과 건축 설계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요식업종, 뷰티 매장, 병원과 같은 생활 속 밀접한 업종들이 들어선다면 더욱 빠른 상권 활성화와 함께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CL타워는 지난 7월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역에 마련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피스텔 투자 ‘공실률’-‘직주근접’이 체크포인트

    오피스텔 투자 ‘공실률’-‘직주근접’이 체크포인트

    최근 오피스텔의 공급이 쏟아지면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해 지고 있는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을 임대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가장 챙겨야 할 점이 공실률이 낮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공실 기간이 길어질 경우 임대 수익은 물론 매달 관리비까지 부담하는 손해를 입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공실이 적으려면 풍부한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이거나 거래가 많은 지역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로 들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 바로 서초구다. 서초구는 강남, 교대 등 업무지구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의 장점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 교통망 등을 잘 갖춘 곳이다. 직장인들의 수요가 풍부해 탄탄한 임대 기반을 갖추고 있어 타 지역보다 비교적 임대인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전국적으로 오피스텔의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서초구는 예외인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천여 실의 오피스텔이 서초구에 입주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강남3구인 △강남구 2천886실 △송파구 4천745실과 비교해도 엄연히 적은 수치다. 또 서초구는 10년 이상 노후화된 오피스텔의 비율이 80%에 달하며, 올해 분양된 오피스텔도 1개 단지, 295실에 불과할 정도로 수요 대비 공급도 적은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5일 분양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최고 2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여기에는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1,4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대법원, 예술의전당, 서울교대가 자리한 서초동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단지로 업무지구인 서초, 교대, 강남역과 인접해 주거시설은 물론 업무시설로서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신중초와 서울교대 부속초, 서초중·고, 서울고, 상문고 등 강남8학군의 각 학교와 위치해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도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우면산 등 녹지공간과도 가깝다.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오갈 수 있고 단지 앞 반포대로와 테헤란로, 남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현재 진행 중인 서리풀터널 공사가 완료되면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연결돼 향후 서초권역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오피스텔 480실을 비롯해 아파트 318세대,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갖춘 단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투자가치가 높은 원룸과 주거 대체 상품인 2.5룸으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희소성 있는 전용 80㎡ 단일평형으로 마련된다. 원룸 중심의 오피스텔 전용 단지가 아닌 아파트와 한 단지를 이루고 있고 아파트의 가치 상승이 곧 오피스텔의 가치 상승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향후 투자가치의 상승 여력도 높다. 오피스텔은 25일부터 26일 이틀간 계약이 실시되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아파트는 10월 11일 당첨자 발표 후 17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20만원, 계약금 5,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호동 쌍용 라비체’ 강남 생활권에 편리한 교통으로 인기

    ‘금호동 쌍용 라비체’ 강남 생활권에 편리한 교통으로 인기

    서울 성동구는 여의도, 광화문, 강남과 가까워 서울의 대표적인 직주근접형 주거지역으로 강남 진입이 어려운 30~40대 중산층이 성동구의 새 아파트로 대거 유입되면서 주택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동 일원에 중소형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 동에 전용면적 ▲59㎡형 210세대 ▲74㎡형 252세대 ▲84㎡형 152세대 등 총 61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 2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될 예정인 도심지 직주근접 단지로 지하철 이용시 광화문역 17분, 강남역까지 23분이 소요되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압구정 현대백화점이 2.4㎞, 갤러리아 백화점이 2.8㎞ 등 동호대교를 건너서 압구정동으로 차량으로 10분대면 이동 가능해 강남의 생활 인프라를 보다 편하고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등 서울의 주요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들이 거미줄처럼 깔려 있어 도심 접근성이 편리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누리는 도심으로의 쾌속 교통망도 이용 가능하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집값은 절약하면서 편리한 교통으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쌍용 라비체가 강남 주부들 및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최고 39층(예정)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한강 조망권(일부세대)에 금호역 초역세권 입지와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 그리고 전용 85㎡ 이하 설계에 합리적인 공급가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주택청약통장은 필요 없으며,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라비체의 조합원 가입자격은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현재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있는 홍보관에서 사전예약 후 방문상담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협력업체 임직원들 “책임 없다” 주장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협력업체 임직원들 “책임 없다” 주장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책임으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메트로와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사고는 안타깝지만 과실 책임은 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강남역 스크린도어 유지보수를 맡은 협력업체 유진메트로컴의 대표 정모(65)씨와 기술본부장 최모(60)씨 측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사고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법적으로 과실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고는 지난 2015년 8월 29일 유진메트로컴 직원이던 조모(28·사망 당시)씨가 2호선 강남역 승강장 선로 안쪽에서 혼자 스크린도어 점검 작업을 하다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사망한 사건이다. 서울메트로 안전 수칙과 작업 매뉴얼에는 선로 내에서 작업이 이뤄질 땐 열차 감시자를 포함해 두 명 이상이 함께 일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조씨는 ‘중대한 고장’이 아닌 경우 한 시간 이내에 조치를 마무리하도록 한 유진메트로컴의 규정에 쫓겨 해당 역사와 종합관제소의 승인 없이 홀로 작업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유진메트로컴과 서울메트로 임직원들이 역사 관리와 직원 안전 확보를 소홀히 해 사고가 일어난 책임이 있다며 관련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유진 측 변호인은 “회사 경영과 광고는 본사에서, 스크린도어 유지·관리 업무는 따로 떨어진 기술본부에서 통할한다”며 “당시 본사에 있던 정씨는 피해자가 혼자 출동해 작업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그렇게 하라고 지시하거나 방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기술본부장이던 최씨 변호인도 “사고 당일이 토요일이라 근무를 안 해서 피해자가 혼자 출동해 메트로의 승인 없이 일방적으로 작업한 걸 몰랐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이모(53) 전 사장, 최모(59) 전 종합운동장서비스센터장의 변호인도 “당시 작업 매뉴얼상 출입문 검지 센서 조정 작업은 1인이 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며 “피해자가 혼자 작업한다고 해서 피고인들에게 이를 제지했어야 할 의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스크린도어 정비를 2인 1조로 하도록 작업 매뉴얼을 바꾼 건 사고 이후라는 주장이다. 변호인은 또 “스크린도어 유지 업무는 계약에 따라 유진메트로컴이 전적으로 담당했다”면서 “서울메트로가 유진메트로컴을 관리·감독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오모(60) 전 강남역 부역장 측도 “사고 당시 지켜야 할 매뉴얼은 다 지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을 고소했던 조씨의 부친은 법정에서 피고인들이 혐의를 부인하는 모습을 보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재판장은 조씨 부친에게 “적절한 시점에 충분히 의견을 말할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법정 밖에서 “아직 내 자식이 강남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떠돌고 있다”며 “앞으로 재판을 계속 지켜봐야 저들이 어떤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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