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남역
    2025-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래퍼
    2025-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가왕
    2025-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문재인
    2025-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여배우
    2025-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39
  • 강남 오피스텔 201가구 분양

    서울 테헤란로 강남역 인근에 당장 입주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공급된다.삼환기업이 짓고 리얼리치가 분양하는 ‘강남 오피스텔’은 모두 201가구로 17∼162평형 규모.분양가는 평당 500만원이고 주변 시세는 700만∼800만원. 눈에 띄게 싼 편이다. 19평형의 경우 분양가의 60%를 대출받을 수있어 3,000만원만 있으면 분양받을 수있다. 리얼리치는 청약자들이 연 16% 정도의 수익률을 올릴 수있도록 임대를 알선해주기로 했다.(02)537-6007
  • 경매 포인트

    ◆ 역삼동 대지 65평 다가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 인근에 있는 다가구 주택이 경매에 부쳐진다.97년 지어진 대지 65평의 2층 집.지하층도 있다.마당이 넓고 정원도 잘 조성됐다.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4억3,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3억4,0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5억원선.전·월세 수요가 많은 곳이라서 임대 수입 목적으로구입할 만하다. ■안전성 7명의 세입자가 살고 있다.선순위 임차인도 있다. 권리관계가 복잡한 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응찰하는것이 좋다. ◆ 역삼동 대지 162평 단독.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고급 단독주택.대지 162평,건평104평. 쾌적하고 방범시설이 잘 된 동네다.잘 가꾼 정원도딸려 있다.2호선 강남역과 걸어서 5분 거리이고 도로에 붙어있다. 임대용 다가구 주택으로 재건축하면 수익이 극대화 될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 12억원에서 한차례 유찰로 이번 입찰가는 9억7,0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가격과 비교해 저렴한편. 물건이 흔하지 않고 임대수요가 많은 곳이라서 눈독 들이는 사람이 많다. ■안전성 후순위 세입자 1명이 있다.집주인이 사용하고 있다.이 정도면 안심해도 된다.다만 입찰 당일 숨어있는 임차관계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1호선 전동차 36량 신형교체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지하철공사는 22일 게이트 통과시 승차권이 걸리거나 분실됐을 경우에 호출버튼을 통해 역무원과 직접 통화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지난해 2호선 강남역과 4호선 혜화역에서 시범 설치한 호출버튼 장치를 오는 9월까지 이용승객이 많은 2호선 신림역 등 10개역에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또 1호선 전동차 가운데 77∼78년 도입된 노후 전동차 36량을 내년 9월까지 신형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는 냉방용량이 대폭 커지고 객실내 온도가 자동조절되며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승차 공간이 확보된다. 임창용기자
  • 음식점도 벤처시대

    레스토랑 업계 처음으로 벤처기업이 탄생했다. 갈비를 비롯해 70여가지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제이케이푸드테크(대표 장명선)가 주인공.이 회사는 최근 국내 외식업체로는 처음 한국벤처연구소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운영시스템과 프랜차이즈 매뉴얼을 벤처기술로 인증받았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주방장 1인의 ‘손맛’과 ‘경험’에 의존하던한식당의 주방시스템을 레시피(표준조리법)를 토대로 한 조리기술로개발해냈다. 제이케이푸드테크는 99년 서울 강남역 주변에 1호점인 ‘우리들의이야기’를 열었고 프랜차이즈방식으로 지점망을 늘려가고 있다.기존한식당에 대한 컨설팅도 하고 있다. 실제 이 회사가 운영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에는 주방장이 없다. 70여가지 메뉴중 어떤 음식을 주문해도 15분 내에 나온다. 99년 1월에 문을 연 ‘우리들의 이야기’ 1호점은 개점 한달만에 흑자를 낼정도로 대성공을 거뒀다. 장 사장은 “숱한 시행착오끝에 한식의 손맛을 서구식 주방분업시스템에 접목시키는 데 성공했다”면서 “국내 지점의 경우 점포당 연간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조만간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세계시장 진출을 가시화해 2002년께 기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417-7771전광삼기자 hisam@
  • ‘빙판길 치우기’책임전가 눈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노고산 동사무소 앞.폭 3m,길이 100m 정도의 언덕길은 온통 10㎝ 이상 두께의 빙판이었다.움푹 패인 발자국이 그대로 얼어붙어 발 디디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요철이 심했다. 언덕 중간쯤에 사는 이용복씨(50·회사원)는 아침부터 쪼그리고 앉아 망치로 골목길 가운데의 얼음을 폭 30∼40㎝씩 부쉈다.이씨는 “미끄러져 넘어지면서도 정작 치우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관악구 신림7동 100번지 ‘난곡’.이곳 역시 120m 남짓한 언덕길이 완전히 얼어붙어 1주일째 연탄과 난방용 등유 배달이 끊겨 있었다. 등유를 파는 황모씨(45·여)는 “길이 미끄러워 배달을 중단하자 주민들이 15ℓ 석유통을 들고 내려 와 등유를 사간다”고 말했다.170여 가구에 달하는 독거노인들은 연탄 배달이 끊기자 이불을 뒤집어 쓴채 냉방에서 떨고 있다. 달동네 주변 병원에는 골절 환자가 평소보다 5∼6배 늘었다.서대문구 세란병원에는 14일 하루에만 30명 이상이 몰렸다. 이처럼 빙판길로 사고와 불편이 잇따르고 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구청 탓으로만 돌린다.눈이 내린 지난 8∼9일 서울의 각 구청 상황실에는 “골목길 눈을 왜 치우지 않느냐”,“우리가 낸 세금은 어디다쓰고 뭘하느냐”는 등의 항의 전화가 쇄도했다. 그러나 골목길 제설 작업은 주민 책임이라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부 사무규정에 따르면 간선도로는 서울시가,이면의 차도와 인도는 각 구청이 제설·제빙작업을 해야 하며,동네 골목길은 주민 스스로가 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집단 거주지 주변의 빙판 제거도 궁극적으로는 거주민 책임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아파트 주변은 명백한 사유지”라면서 “관리 사무소의 손이 모자라면 주민이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폭설이 잦은 선진국 주민들은 우리와는 자세가 다르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자기 집 앞 도로의 눈을 치우지 않으면 범칙금이 부과된다.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집과 집 사이 도로의 눈을 치우지 않았을 때 우편물을 배달해 주지 않는 등 책임을 묻는다.일본도자치구가 차량이나 제설장비만지원할 뿐 제설작업은 동네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몫이다. 서울 서초구 주민과 공무원 1,000명은 13일 구청 앞 광장에서 ‘내집앞 눈치우기 실천대회’를 가진 뒤 삽과 망치를 들고 서초동,강남역,양재역 일대의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얼어붙은 눈을 깨뜨리느라 하루종일 흠뻑 땀에 젖었다. 행사에 참가한 권모씨(57·주부·서초구 반포동)는 “동네 길을 치우지 않으면서 공무원 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또 다른 집단이기주의”라고 비판했다. 심재억 이송하 안동환기자 jeshim@
  • 검문 의경 살해범 검거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서모씨(32)에 대해 살인 및 강도강간 등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지난달 28일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구내에서훔친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려다 불심검문하던 지하철수사대 박상준(20)일경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격투기 5단인 서씨는 지난 1일 새벽 2시쯤 강남구 대치동 가정집에침입,“살인을 했다.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윤모씨(38·여·무속인)와 임모씨(29·여)를 위협해 성폭행한 뒤 20만원을 털어 달아나는 등 새해 첫날에도 세 차례나 강도·강간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전영우기자 ywchun@
  • 검문 의경 칼찔려 숨져

    28일 오전 8시5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구내에서 근무 중이던 지하철수사대 제2지구대 소속 박상준 일경(20)이매표소 앞 현금자동지급기 앞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자를 불심검문하다 남자가 갑자기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건 직전 현금자동지급기 폐쇄회로 카메라(CCTV)에 찍힌 점퍼 차림에 모자를 쓴 30대 초반의 남자를 용의자로 보고 신원 파악에나섰다. 전영우기자 ywchun@
  • 서초 삼성가든 107평 21억5,000만원 최고가

    서울 서초동 107평짜리 삼성가든 스위트 아파트의 매매가가 21억5,000만원으로 올해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로 조사됐다. 부동산114(www.r114.co.kr)는 22일 2000년 아파트 시장을 결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서초동 107평짜리 삼성가든 스위트 아파트는 평당가와 전세가도 각각 2,009만원과 9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 아파트는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현재 72∼107평짜리 141가구가들어서 있으며 자재나 인테리어 등을 호화롭게 처리한 최고급 아파트다.입지여건도 강남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우수한 편이다. 한편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도곡동 삼성사이버 47평형으로 분양가 4억3,282만원에 매매가는 6억2,500만원이나 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15개 버스노선·정류장 조정

    서울경찰청(청장 李八浩)은 22일 상습 정체구간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버스노선 조정등 일부 교통체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내용은 ▲강남역과 제일생명 교차로에서 운영되던 남쪽 방향U턴 금지 ▲버스 및 택시정류장 위치 일부 조정 ▲뱅뱅교차로 좌회전금지 ▲제일생명 교차로의 15개 버스노선 조정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및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활동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위반 차량을 집중단속,교통정체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꿈이 있는 우리학교/ 경기대

    ‘우리대학에 오면 세계와 미래가 보입니다.’ 경기대학교(총장 孫鍾國)가 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외학점교류프로그램(SAP)’은 다른 대학의 세계화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다. 국내 대학에서 학생들이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떠나려면 일단 휴학을 해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토플 또는 토익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경기대의 SAP를 이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외국의 자매결연 대학들과 학점교류협정을 체결,유학기간 1년간 취득한 학점(24학점)을 인정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학생들은 이에따라1년간 유학을 다녀오더라도 4년만에 정상적으로 졸업할 수 있다. 자매결연 대학은 미국의 롱아일랜드대,조지워싱톤대,미시건주립대등 9개 대학으로 어학연수뿐 아니라 전공과목 수강도 허용된다.특히유학생들이 드는 연간 비용은 1인당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포함해 1만달러정도.이같은 비용은 개인적으로 유학할 경우 연간 2~3만달러 소요되는 것과 비교할 때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167명이 이 프로그램에 따라 유학을 마쳤고 현재 76명이 유학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120명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유학전 6개월간 어학연수를 시키고 있으며 현지 대학에 지도교수 1명씩을 상주시켜 학생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롱아일랜드대학을 다녀온 유현영양(23·미술학부 4년)은 “1년여 유학기간동안 힘든 점도 없지 않았지만 꿈과 자신감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고 ‘세상은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말을 뼈져리게 느꼈다”고 돌이켰다. 경기대학은 최근 인터넷과 미국의 일간지 등에 대학교수 초빙광고를 냈다.대학이나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150여명의 박사들이 지원했다.손 총장은 부총장과 학장 등으로 면접단을 구성,지난 4일 미국 현지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국내 대학으로선 이례적인 일이다. 대학은내년 학기를 앞두고 교수 20여명을 충원할 계획인데 이중 60%는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재들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경기대만의 ‘신학부제’도 눈길을 끈다.기존 학과를 모두 학부로통합·개편하고 전공 필수과목도 완전폐지했다.졸업할 때까지 자신이 입학한 학부내의 해당 전공과목을 35학점만 이수하면 복수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신학부제’는 입학할 때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를 선택했다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가운데 관광학부는 62년부터 실시해온 관광 특성화 사업에 힘입어 이 분야의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으며 국내유일의 대중매체영상학부(연기,멀티미디어,애니메이션,전자디지털음악,정치매체전공)는 경기대학교가 새로운 예술의 중심으로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했다.10대의 우상인 HOT의 장우혁 문희준 이재원과 핑클의 이진,탤런트 송승헌,가수 조성모 등이 이 학부에 다니고 있다.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도 다양하다.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입학금은 물론 4년간 등록금과 매월 30만원씩 도서구입비를 지급한다.기숙사도 제공한다.또 10명을 선발해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자매결연대학에 방학중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경기대 최신식 기숙사 2002년 완공. 경기대학의 기숙사는 360명 입실 규모로 넉넉치못한데다 남학생 전용이어서 여학생들의 불만이 높다.그러나 내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이2학년으로 올라가는 2002년 4월중 최신시설의 기숙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때문에 학교 주변의 하숙집과 원룸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하숙비는 1인1실은 20만원,2인1실은 30만원이며 원룸은 1,500∼2000만원의 전세금을 받는다. 교통편은 주간인 수원캠퍼스의 경우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사당에서 16대의 통학버스가 10여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강남역과부평역 등에서도 통학버스를 이용할수 있다.또 지하철을 타고 수원화서역까지 오면 학교까지 가는 버스를 수시로 탈 수 있다. 야간인 서울캠퍼스는 사당역과 잠실,강남,양재역 등에서 버스 등을이용하면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 서초구 소형청소차 투입, 年 32억 예산 절감 기대

    서초구는 내년부터 강남역 인근지역의 뒷골목을 비롯해 관내 이면도로 및 주요 도로변 청소에 소형 청소차 7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간당 8㎞의 거리를 청소할 수 있는 가로청소차는 환경미화원 16명과 맞먹는 일을 해낸다.특히 차량에 부착된 진공흡입장치 때문에 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여 대기오염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구청측은 기존 환경미화원이 일할 때와 비교해 연간 32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동기자
  • 철학관에 수험생 ‘북적’

    ‘신세대 철학관’이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사이에서 반짝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역술원이 붐비는 것은 올해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상실하면서 수험생들이 진로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서울 대학로와 신촌,강남역 뒷골목 일대의 ‘유명’ 역술원으로 꼽히는 ‘△△현대 철학관’‘○○신세대 점집’ 등에는 하루평균 10여명이상의 수험생들이 찾는다. 상담료는 보통 2만∼3만원이나 수험생에 한해서 1만원으로 깎아주기도 한다.대입 진로는 본인의 사주(四柱)와 주역점으로 봐준다.면접이나 논술고사 당일의 운세는 서양의 카드점이나 별자리 운세로 따진다. 강남의 K현대철학관을 찾은 수험생 민모양(18)은 “불안한 마음에이 곳을 찾았다”면서 “100% 믿지는 않지만 점을 보고 나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로에서 J철학관을 운영하는 김종민(金鍾敏·27)씨는 “운세 상담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그러나 점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수능생 여러분 클릭하세요!

    인터넷 업체들이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문화행사 등 다양한 수능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능시험 이후 마땅한 문화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자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알림으로써이들을 주요 고객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야후코리아(kr.yahoo.com)는 18일 오후 티피 엔터테인먼트와 함께서울 강남역 뉴욕제과 뒤 4거리에서 수험생 및 젊은층을 겨냥한 길거리 댄스공연 행사인 ‘Street Dance Field’를 개최한다.국내 최고의프로댄서들이 화려한 춤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형식으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야후 인터넷방송으로 생중계되며,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야후코리아 염진섭(廉振燮)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터넷의 최대 고객인 10대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문화마당을 조성할 것”이라고말했다. 드림라인이 운영하는 드림엑스(www.dreamx.com)는 수능 다음날인 16일부터 수험생을 위한 ‘릴레이 영화이벤트’를 진행 중이다.17일에는 수험생과 수험생 부모 200명을 초청,‘공동경비구역JSA’ 시사회를 열었고,오는 25일에는 ‘브링잇온’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전문 인터넷방송 넛캐스트(www.nutcast.com)는 18일 삼성동 아셈몰에서 ‘수능탈출 ROCK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틴스테이지(www.teenstage.com)는 오는 21일 ‘미녀삼총사’ 개봉을 앞두고 수험생과 회원 250명을 대상으로 무료시사회를 갖는다. 이밖에 유니텔(www.unitel.co.kr)은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들의 황당한 시험 체험기를 공모,선발되면 일본 배낭여행 등 경품을 제공한다.네띠앙(www.netian.com)은 오는 21일까지 ‘네띠앙 모의원서 접수’ 행사를 통해 10∼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박찬호, 꿈나무 야구교실 코치

    ‘코리아 특급’ 박찬호 (LA다저스)가 나이키 꿈나무 야구교실에서어린이들을 지도한다.한국나이키는 11∼12일 서울 장충동 리틀야구장에서 박찬호 이승엽(삼성) 이병규 유지현(이상 LG) 등 4명의 스타들을 코치로 초빙,54명의 리틀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제4회 나이키 꿈나무 야구교실을 연다고 10일 밝혔다.참가자들은 박찬호 이승엽 유지현이 각각 감독을 맡는 3개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갖는다. 17일 오후3∼5시 강남역 나이키매장에서는 박찬호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 변리사 전문학원 속속 등장

    변리사가 고소득 전문자격증으로 각광받으면서 변리사 시험 과목만을 강의하는 전문학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1차시험 지원자 증가 추세와도 발맞추고 있다. 지난 94년 5,112명이던 지원자가 95년 3,853명,96년 3,001명,97년 3,930명으로 잠시 소강세를 보이다가 지난 98년부터 4,434명으로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지난해에는 6,847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합격 인원은 94년부터 30명,30명,60명,71명,80명,81명으로 지원자수 증가 만큼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수요와 지원자는 줄어들 줄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내 변리사 전문학원은 고작 4개에 불과하다. 현재 변리사 학원들은 강남역 근처에 주로 몰려 있다.이곳에는 변리사 법인체들 역시 많이 모여 있기도 하다.결국 동종업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특허아카데미 임용구(任容丘) 대표는 “변리사는 단순히 고소득만을 보장하는 직업이 아니라 직업적 성취감도 아주 높다”면서 “사회가 복잡하게 돌아가면서 지적재산권 관련 분쟁이 늘어나는 만큼 이 수요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변리사 시험은 매년 4월쯤 실시된다.1,2차로 나눠서 치르는 시험은 1차에 필수로 특허법 및 실용신안법,민법개론,자연과학개론 과목이 있다.선택과목으로는 영어,일어,불어 등 외국어 중 하나를 봐야 한다.2차 시험은 논문형으로 치러지는데 특허법,의장법,상표법,민사소송법 과목이 필수다.또 행정법,경제원론 등 26개 과목중 두 과목을 골라서 시험을 본다. 임대표는 “변리사는 ‘특허변호사’라고 할 수 있다”면서 “수험준비때도 법과목을 중심에 놓고 공부하는 것이 합격에는 물론 이후변리사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2002년부터 절대평가제로 바뀌는 등 변리사 시험 방법에 상당부분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기존 변리사 전문학원들과 새로 신설된 변리사 학원도 이에 대비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 “反 아셈” 곳곳 격렬시위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개막일인 20일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에 반대하는시위를 강행,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밤 늦게까지 산발적으로 계속된 시위로 서울 강남 일대는 차량 홀짝제 운영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뱅뱅 4거리에서 열린 ‘아셈 2000 반대및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차별 철폐 결의대회’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시위대 10여명과 전투경찰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후송됐다. 집회를 마친 시위대 5,000여명이 인근 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가두행진을 하던 중 대학생 400여명이 차도로 뛰쳐나와 저지하는 경찰에 각목을 휘두르고 돌을 던졌으며,경찰도 방패를 휘두르며 맞섰다. 경찰은 당초 2개 차도에서만 시위대의 행진을 허용했으나 일부 시위대들이 편도 7차선 중 6차선까지 점거함에 따라 1시간여 동안 격렬한몸싸움과 투석전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앞서 단병호(段炳浩) 민주노총 위원장 등 재야인사 16명은 오전 8시40분쯤 외국 정상들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지하철 3호선 교대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아셈 회의장까지 진입하려다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오후 2시부터 국내 200여개 단체와 30여개국 90여개 비정부기구(NGO) 회원 1만5,000여명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아셈 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 행동의 날’ 집회를 갖고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세상을 바꾸자’란 제목의 ‘서울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아셈 회원국들에게 ▲완전한 노동권 보장 ▲자본에 의한 생태계 파괴 금지 ▲초국적 금융자본 규제와 제3세계 외채전면 탕감 등을 촉구했다. 단병호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민주주의,민중생존권,생태계,문화적 다양성,인권 등 세계 민중들이 수세기에 걸쳐얻어낸 성과물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민중이 하나되어 신자유주의를 분쇄하자”고 촉구했다. 해외 NGO 대표로 연설에 나선 프랑스 국제 노동그룹(ATTA)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인 피에르 루제는 “서울 투쟁은 시애틀,다보스,워싱턴,프라하에서 이어져온 전세계 민중의 함성”이라면서 “다국적 자본의한국 침투를 막기 위해 계속 연대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잠실 운동장 앞 호돌이 광장까지 3.7km를폴리스 라인을 따라 행진했으며 오후 7시30분쯤 정리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이창구 전영우 이송하기자 window2@
  • 오피스텔 분양 ‘기지개’

    부동산 투자자들이 소형 오피스텔에 눈을 돌리고 있다.다른 부동산과 비교해 임대수요가 많고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 얻기가 어렵고 임대료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아예 주거와 사무기능을 겸비한 소형 오피스텔을 원하는 벤처기업,소규모 창업자도크게 늘고 있다.특히 작은 평형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다.수요가늘어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오피스텔 공급도 다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한 곳은 서울과 신도시 역세권.서울에서만이달들어 1,000여실이 쏟아진다.갖가지 편의시설과 저렴한 분양가 등을 내세운 판촉전도 치열하다. ◆분양 봇물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교 옆에 짓는‘대우트럼프월드Ⅱ스튜디오’ 오피스텔 23∼50평형 72실을 공급한다.28일 본격 분양에 앞서 사전 청약을 받고 있다. 부림BM은 경남기업을 시공사로 내세워 서초동에서 18∼32평형 오피스텔 ‘서초이오빌클래식’ 300실을 공급한다.이 회사는 또 선릉역과가까운 대치동에 17∼65평형짜리 오피스텔 ‘선릉이오빌클래식 ’192실을동시 공급한다.두 곳 모두 임대사업자를 겨냥,작은 평형을 많이배정했다. ㈜대상은 용산역 앞 옛 용산극장 터에 들어서는 ‘용성비즈텔’을분양한다.23∼47평형으로 구성됐다.삼환기업은 서초4동 강남역 부근에 짓는 ‘강남오피스텔’ 201실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부동산개발업체인 리얼티소프트는 서초동에 오피스텔 38실과 아파트가 함께 들어가는 주상복합건물을 이달말 분양할 예정이다.이 회사역시 임대사업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15∼32평형짜리로 설계했다. 세양건설산업은 논현동에 288실의 원룸형 오피스텔 ‘세양에이팩스’를 내놓았다.마포구 동교동에서는 파라다이스텔 251실을 분양 중이다. 신도시에서도 소형 오피스텔 신축 붐이 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말부터 평촌신도시 평촌역 주변에 ‘현대아이스페이스’ 537실을 분양 중이다.17∼35평형으로 구성됐고 17평형은 나오기가 무섭게 다 팔렸다.현대건설은 분당 미금역 부근에 241실규모의 20평형대 오피스텔 ‘벤처빌’을 선봬 90%의 높은 분양률을기록하고 있다.㈜신영도 올해안으로 야탑동에 25평형 미만의 원룸형오피스텔 39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일산에서는 ㈜청원건설이 오는 20일부터 일산신도시 장항동 정발산전철역 옆에 446가구의 13∼19평형 원룸 오피스텔 ‘청원레이크빌Ⅱ’를 분양한다. ◆상품경쟁 치열 부림BM이 내놓은 서초·선릉 이오빌은 임대보장형상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5년간 연 11.5%의 월세를 회사가 책임지는 수익보장형.임대사업자나 퇴직자,소액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대우트럼프월드Ⅱ스튜디오는 고급 자재를 사용하고우편물 대행,민원 대행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눈에 띈다.일산청원레이크빌Ⅱ는 복층형에 초절전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이특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수도권 버스노선·차량 급증

    서울∼수도권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차량이 대폭 늘어났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서울∼경기도 용인시 수지읍간 시내버스는 지난해말까지 광화문과 강남역 구간 등 5개 노선에 하루 260회 운행했으나 지난달 말에는 모두 8개노선,560회로 증편됐다.또 서울∼김포시 풍무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하루 40회에서 180회로 증편됐다. 건교부는 올해들어 수도권과 서울을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550대가 증가,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쉬워졌다고 설명했다.노선과 운행차량이 증편된 곳은 수지와 풍무,수원 영통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이다. 건교부는 또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성남 판교∼서울 서초간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키로 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교통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전광삼기자 hlsam@
  • 유흥업소 40% 청소년에 술 판다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서울시내 카페·호프집·소주방 가운데 40%가 청소년들에게 술을 팔고 있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서울협의회는 12일 최근 청소년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시내 8개지역 유흥업소의 ‘청소년 주류제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237곳 중 118곳(49.8%)에서 청소년을 손님으로 받았고 93곳(39.2%)에서 주류를 제공했다. 주류 제공 업소의 비율이 높은 곳은 신촌(73.3%)과 영등포(56.5%)였다.대학로의 28개 업소 가운데는 주류 제공 업소가 단 한 곳도 없었다. 업태별 청소년 음주율은 호프집·치킨집(86.9%)이 높았고,소주방·실내포장마차(85.6%),카페·레스토랑(29.7%) 순이었다. 조사 대상 업소에 출입하는 청소년의 흡연 비율은 40.5%로 5명 중 2명 꼴이었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지를 부착한 업소는 49.4%에 불과했다.미성년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비율은 27%에 불과했으며,대학로·강남역 부근은 80% 이상이 확인했으나 화양리등 다른 지역은 거의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단측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된 호프·소주방·카페는 청소년 출입 통제가 불가능하다”면서 “주류 전문 음식점 등으로 허가를 세분화해 법적으로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강남대로 교통흐름 빨라진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경기도 분당으로 이어지는 강남대로 12㎞가 8월말까지구간별로 정비돼 교통흐름이 한결 빨라질 전망이다.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강남대로의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고,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바꾸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교통 및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초구는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상습 정체지역인 한남대교 남단 올림픽대로 잠실방향 진입로의 소통개선을 위해 교통섬 1곳을 설치하는 한편 경부고속도로 진입로에는 355m 길이의 시설유도봉을 세우기로 했다. 또 지하철 4호선 신사역과 7호선 논현역,제일생명사거리,강남역 일대에 보행안전을 위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175개의 주차금지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