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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카드 불법모집 성행

    온라인 카드 불법모집 성행

    1만 7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는 한 신용카드 관련 인터넷 카페. 회사원 최모씨는 18일 이 카페에 들어가 ‘내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추천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한 시간 만에 6곳의 카드모집인들이 쪽지를 보내왔다. A카드사의 팀장이라고 밝힌 한 모집인은 신규카드 발급 조건으로 ‘연회비 면제, MP3플레이어 경품 제공’을 약속했다. 또 다른 B사의 관계자는 ‘현금 3만원, 가족카드 발급시 최대 5만원 지급’ 조건을 내세웠다. 심지어 C카드사의 모집인은 “신용등급이 떨어지더라도 나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과시켜 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감독 손길 미치지 않는 점 악용 온라인 공간에서의 신용카드 불법회원 모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허술한 점을 악용해서다. 감독당국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신용카드 등을 둘러싼 업계의 과열경쟁에 잇달아 고강도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정작 ‘온라인 불법’에 대해서는 무신경한 모습이다. 신용카드사들은 대출 모집인들의 불법행위를 알면서도 세(勢) 불리기를 의식해 방관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관련 규제와 단속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 신용카드사 관계자는 “일부 모집인들이 카드 발급 조건으로 현금이나 경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모집 행위가 발견되면 해당 모집인을 즉각 계약 해지하는 등 제재하고 있지만 일일이 다 사전 단속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털어놓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길거리 모집도 현장 단속이 쉽지 않다. 하물며 24시간 감독해야 하는 온라인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신용카드사에 자체적으로 불법행위를 강력히 근절하라는 지도 공문을 내려 보냈다.”고 해명했다. 금융당국의 경고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길거리 회원 모집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주로 서울 강남역과 명동 등 인구 밀집지역을 공략했던 길거리 모집은 최근 들어 눈에 잘 띄지 않는 주택가로 스며들었다. 골목이나 아파트 단지서 경품을 내걸고 신용카드 가입을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길거리 회원 모집도 근절 안돼 이들은 카드사나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카드 모집인들로 4월 현재 전국적으로 2만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연회비의 10%를 넘는 경품을 주고 회원을 가입시키는 것은 위법이다. 적발되면 2년간 모집 활동을 할 수 없다. 증권사 소액지급결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CMA 신용카드 쟁탈전이 격화되면서 다시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경쟁 격화는 결국 영업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를 초래한다.”면서 “2003년 카드대란의 악몽을 카드사 스스로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시내버스만 타고 부산→서울 얼마나 걸릴까?

    시내버스만 타고 부산→서울 얼마나 걸릴까?

    전국 일일 생활권이야 십수년 전 얘기고 지금은 KTX로 3시간이면 서울~부산을 오가는 시대인데 하루 만에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게 화제가 될 수 있을까.하지만 시내버스만 이용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그런 방법이 가능하기는 할까 하는 생각부터 떠오를 터.  수원 아주대학교 4학년으로 현재 휴학 중인 전현진(27)씨는 지난달 초 하루만에 부산을 출발,시내버스만을 이용해 서울에 이르는 데 성공했다.여러 지역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찾아낸 것만으로도 신기한 반응들을 이끌어낸다.그의 색다른 탐험은 한달 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고 지금도 누리꾼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씨는 지난달 2일(토요일) 새벽 5시30분에 부산 금정구 노포동 정류소에서 버스에 올라 밤 11시16분에 목적지인 서울 강남역 버스정류소에 내렸다.“이번 버스 정류소는 강남역사거리,강남역사거리입니다.”라는 안내방송을 듣기까지 17시간 46분 걸렸다.21대의 버스를 갈아타는 데 3만 4680원을 썼다.고속버스는 우등이 현재 3만 1100원,일반은 2만 900원이다.전씨가 쓴 돈에 1만 5000원 정도만 보태면 KTX로 편하게 갈 수 있는데 대체 왜 이런 희한한 도전에 나섰을까.  시작은 단순한 호기심이었다.전씨는 사람들이 “서울~부산은 시내버스만을 타고 하루 만에 오기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하는 것을 듣고 직접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자신이 활동하는 버스 관련 인터넷 카페의 한 회원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하루만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힘을 얻었다.그러나 그 회원은 대구에서 택시를 탔기 때문에 완전한 성공이라고 보기 어려웠다.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일정도 고려해 봤지만 경북 영천에서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기로 했다.  다른 여행객들이 블로그 등에 남긴 글과 여러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있는 버스 노선도를 참고 삼아 자신만의 길을 그려나갔다.이렇게 조사에 바친 시간만 사나흘이었다.  사실 그에겐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었다.앞선 도전 때는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등 어그러져 뜻을 이룰 수 없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한 전씨는 미리 부산에 내려가있다 이날 새벽 노포동에서 2100번 버스를 타고 긴 여정에 올랐다.40분 만에 울산 울주에 도착했고 이어 경북 경주·영천·경산,대구,경북 칠곡·구미 구간도 별 탈없이 통과했다.  가장 애를 태운 곳은 경북 상주~충북 보은 구간이다.상주에서 화령까지 40분 안에 도착해야 보은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이다.예전 도전에서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해 실패를 맛보았던 구간이다.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화령에 도착해 떠나려는 보은행 버스를 가까스로 잡아 탈 수 있었다.  고비를 무사히 넘긴 그는 충북 청원·청주·진천 등을 거쳐 안성에 도착,경기도에 입성했다.이후 용인 강남대 버스정류소에서 광역시내버스를 타고 서울 강남역에 도착해 도전을 마무리지었다.  전씨는 이날 21명의 버스 기사를 만나 각 지역의 얘기를 들었다.서울을 포함한 7개 시·도와 13개 시·군을 넘나든 강행군이었다.  전씨는 ‘버스로 국내 여행하기’의 달인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서울에서 시내버스만을 이용해 전남 해남 땅끝마을·여수,경남 거제,강원 속초까지 갔다.왜 이렇게 귀찮고 힘든 여행을 하는 것일까.  전씨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빨리 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천천히 여러 곳을 둘러보는 데 의미를 둔다.”고 버스여행의 재미를 전했다.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마음에 드는 곳에 내려 구경도 하면서 한반도 곳곳을 더 세밀하게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그가 만든 ‘2013년 서울 지하철,수도권 및 충청권 광역철도,경전철 미래 노선도’가 언론을 통해 알려져 화제를 낳고 있다.서울 지하철 1~9호선을 포함해 건설 예정인 경전철,건설 계획이 발표된 대심도 철도,경기도 및 인천시 지하철과 경전철 노선도 등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모든 전철 노선도가 자세하게 담겨있다.     전씨는 버스 및 철도 등 대중교통에 관심이 많지만 전공은 거리가 먼 경제학이다.경제학적인 관점에서는 쓸데없는 일일지 모르지만,시간이나 돈을 떠나 얻고자 하는 게 있으면 그걸 추구하는 과정이 행복하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목포에서 서울까지 시내버스만을 이용해 올라올 계획을 갖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내년 수십基 도입 벙커버스터는  시간강사 2만명 새달 해고 위기  리오넬 메시의 직업 예술가?  그때그때 다른 선거법… 단체장 우왕좌왕
  • 매장보다 매출 좋은 홍보관 삼성전자 ‘딜라이트’ 대박

    매장보다 매출 좋은 홍보관 삼성전자 ‘딜라이트’ 대박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강남역에 있는 삼성전자 홍보관 ‘삼성딜라이트’. 20대 중국여성 장민(張民)씨가 지하 1층 매장에서 MP3플레이어와 카메라를 사느라 정신이 없다. 관광차 이곳에 들렀다는 그는 “디자인이나 품질이 다 마음에 꼭들어 갖고 온 돈이 바닥날 만큼 쓰고 있다.”면서 “중국어를 잘하는 조선족 출신 통역도우미도 있어 쇼핑하는 게 조금도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딜라이트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제품을 홍보하는 데서 한발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출을 톡톡히 올리는 ‘부수효과’까지 내고 있다. 이곳에서 팔리는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노트북 등 주요 제품 매출은 하루 1000만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직영하는 제품 매장(디지털플라자) 중 단연 최상위권이다. ●MP3등 하루매출 1000만원 넘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 중에 제품을 사는 사람이 특히 많아진 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하기 편한 소형제품인 MP3플레이어나 카메라가 가장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이달 누적 관람객 13만명 돌파 고객서비스를 위해 홍보관에 둔 매장이 잘 되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덕이다. 지난해 12월초 문을 연 뒤 지난 1월 관람객은 1만 5500명에 불과했지만 2월엔 2만명이,지난달엔 3만명이 넘었다. 이달엔 4만명을 돌파한다. 누적관람 인원은 이달 중 13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하루 평균 1200~1300명꼴로 다녀간 셈이다. 수학여행단이나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따로 받지 않았는 데도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피겨요정’ 김연아 사인회를 갖고, 화이트 데이 때 프러포즈 기회를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 것도 ‘인기몰이’에 성공한 비결이다. 이곳을 찾은 외국인 귀빈(VIP)들도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다녀간 중국 쑹레이(松雷)백화점의 쩡칭룽(曾慶榮) 회장은 “삼성 딜라이트는 환상적인 느낌이 든다.”면서 “중국내 우리 백화점도 이런 식으로 꾸미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을 정도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테헤란로·삼성역 일대 재정비

    테헤란로·삼성역 일대 재정비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지하철 2호선 강남역~포스코사거리(2.75㎞ 구간) 주변 95만 9160㎡와 삼성역 한국종합무역센터 일대 106만 4742㎡(위치도)가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돼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헤란로변 건물의 1층에 판매시설과 공연·전시장 등이 조성될 수 있게 돼 직장인과 보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또 테헤란로 이면 지역에선 건물주가 신·증축할 때 공지를 내놓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면 건물의 높이 제한이 완화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강남구 삼성동 167번지 종합무역센터 일대 건물의 저층부에도 슈퍼마켓이나 음식점 등과 같은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정비안에 따르면 선릉공원~코엑스~탄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가 새로 구축된다. 특히 한국전력·서울의료원·한국감정원 등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는 건물의 대규모 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업무·상업 중심지로 개발된다. 시 관계자는 “테헤란로와 무역센터 일대를 용산, 상암DMC와 더불어 서울을 대표하는 업무중심지구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무역센터 주변은 업무뿐만 아니라 문화·쇼핑·관광의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대문구 충정로 3가 250의70에 최고 21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2개동(126가구)을 짓는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안’과 노원구 상계동 1050의2(2만 3108㎡)에 최고 18층짜리 아파트 9개동(369가구)을 짓는 ‘상계1 주택재건축 정비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643 일대(1만 6237㎡)에 최고 3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4개동(297가구)을 건립하는 ‘전농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안’도 가결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지하철역 주변 식품서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출

    직장인들이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지하철역 주변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하철역 주변 식품 117건을 검사한 결과 3건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14~15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8~9시에 시내 42곳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에서 판매되는 김밥과 샌드위치, 토스트, 햄버거, 떡 등 5개 품목 117건을 수거했다. 이를 대상으로 식중독균 유무와 트랜스지방 함유 여부, 보존료 및 사카린나트륨 규정량 초과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김밥에서만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수거한 김밥 1건에선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1·2호선 시청역의 김밥 1건과 2호선 강남역의 김밥 1건에선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의 3~4배 이상 검출됐다. 대장균은 음식을 조리할 때 손을 씻지 않거나 불결한 조리기구를 사용했을 때 발생한다. 황색포도상구균도 구토나 설사를 일으키는 식중독 유발균으로 조리자 중 화농성 질환자가 있을 경우 주로 오염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편의점 끝없는 진화

    편의점 끝없는 진화

    야채와 과일을 파는 편의점, 커피를 마실 공간을 마련한 편의점, 사람 없이 운영하는 편의점…. 편의점들이 무한 변신 중이다. 상권마다 특성을 살린 매장들이 출현하는가 하면, 자체 브랜드 상품(PB)을 통해 이른바 ‘밑바닥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모습도 보인다. 지난해 말에는 ‘1000원 김밥’ 가격 인상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을 정도다. 이동통신사나 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24시간 영업이라는 ‘편의성’을 무기로 마트 등에 비해 고가 가격정책을 실시하던 모습도 희석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올해부터 둔화될 것이라는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의올해 초 분석은 편의점의 변신을 설명할 도구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신규 점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폐점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편의점 업체들은 올해 들어 목표로 삼았던 신규 점포수를 순조롭게 달성하고 있지만, 상권이 거의 포화 상태에 도달했음을 부정하지 않았다. 전국에 4300여개 점포를 보유한 보광훼미리마트는 올해 들어 3월까지 175개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38개)에 비해 26.8% 증가했다. 3500여개 점포를 갖춘 GS25측도 8일 “창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점포를 마구잡이로 열 수는 없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GS25는 올해 700개점 가량을 새롭게 낼 계획이다. 훼미리마트는 최근의 불경기가 오히려 편의점 업계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자영업 등의 폐업 신고는 늘고 있지만, 경기 상황에 덜 민감한 생필품을 취급하는 편의점은 오히려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초기 투자비용이 일반 자영업이나 프랜차이즈보다 적고, 대기업 운영체제인 점도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GS25 창업자들의 전직 분포를 보면 회사원 33.1%, 자영업 27.7%, 주부 20.4%, 학생 7.3%, 기타 11.5%로 나타났는데, 회사원은 2007년에 비해 6.5% 감소한 반면 자영업자는 2.3% 증가했다. 자영업자 유입 비율이 늘고 있는 셈이다. ●“올해부터 편의점 성장률 둔화” 편의점의 외형 확장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차별화가 새로운 화두가 됐다. 최근 자체브랜드(PB) 상품이 ‘효자 상품’으로 떠오른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GS25는 담배와 서비스를 제외한 상품 매출액 가운데 2006년 14.5%에 불과하던 PB매출이 지난해 2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PB와 구별되는 지점도 찾아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대형마트 PB상품이 주로 대량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동일한 품질에 저렴한 가격을 갖춘 상품 개발에 힘쓰는 반면 편의점 PB상품은 개개인이 소량 구매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소용량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테라로사 커피·스테프 핫도그·빨간모자 피자 등을 일부 매장에서 유치한 바이더웨이의 전략도 넓은 의미에서 편의점 PB의 새 영역으로 분류된다. ●불황에 PB매출 성공모델 구축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편의점의 변신은 매장 그 자체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편의점 업체마다 가진 특성에 따라 ‘색깔’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훼미리마트는 서울 청담동·종로·목동 등에 일반 매장의 3분의1 크기인 23~26㎡(7~8평)의 미니 매장을 운영한다. 취급하는 상품 가짓수도 800여개로 제한했다.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업체답게 시장을 쪼개 매장수를 더 확보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신규 빌딩이 들어서면서 상권에 맞춘 매장도 나왔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지하에 있는 훼미리마트는 프리미엄 생수·웰빙떡·명함 케이스·경영 및 경제 관련 베스트셀러 서적 등을 구비했다. 서울 왕십리역사점은 카페형 점포로 꾸며, 구매 고객에게 무료 인터넷을 제공하고 여성 고객을 겨냥해 파우더룸 등을 갖췄다. GS25는 슈퍼형 편의점·베이커리형 편의점·인천공항 내 무인편의점 등 상권 맞춤형 점포를 개발했다. 특히 슈퍼형 편의점은 2006년 5월에 도입해 현재 15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150여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 편의점 상품 1800개뿐 아니라 야채·과일 등 100여가지가 넘는 신선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GS슈퍼 등을 운영한 경험에서 신선식품 조달에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포화 직전… 무제한 변신 중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고유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전략이다. 상권별로 고객의 수요에 맞춘 상품을 도입하고 진열해 판매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바이더웨이는 카페형 편의점·셀프바 편의점 등 직장인 활용도가 높은 점포 개발에 신경쓰고 있다. 오피스촌 매장 비율이 높은 특성을 살려 특화 전략을 폈다. 특히 지난 2월 강남역을 시작으로 홍대점·가톨릭병원점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셀프바 편의점은 즉석 먹거리를 다양하게 만드는 한편 점주의 일손을 덜어주는 효과를 노렸다고 설명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수도권 출퇴근 15분 단축

    서울~수도권 출퇴근 15분 단축

    오는 8월부터 서울 도심과 수도권 위성도시를 운행할 광역급행버스 6개 노선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4일 “버스사업자에게 시범노선운영을 공개모집한 결과 19개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6개 시범노선의 최종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는 정류소 수를 편도 기준 8개 이내(현재 36개소)로 대폭 줄이고, 정류소는 기·종점에서 5㎞ 이내에만 각각 4개씩 뒀다. 최종 선정된 노선은 ▲용인~서울시청(경기고속) ▲분당~서울시청(동성교통) ▲동탄~강남(대원고속) ▲남양주~동대문(대원운수) ▲송도~강남(선진교통) ▲고양~서울역(신성교통)이다. 용인~서울시청 노선은 용인 지역난방공사~현대성우~현대1차~머내를 출발해 종각YMCA~서울역~명동국민은행~중앙극장을 오간다. 분당~서울시청 노선은 미금역~푸른마을~효자촌~백병원에서 종로2가 사거리~YMCA~서울시청으로 달린다. 동탄~강남 노선은 신도브레뉴~다은마을~메타폴리스~한빛마을에서 승객을 태운 뒤, 강남 교보타워~강남역~양재역~양재꽃시장에서 정차한다. 남양주~동대문 노선은 평내농협~ 장내마을~금곡동 구종점~금곡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제기동역~신설동역~동대문역에 정차한다. 송도~강남 노선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풍림 2·3차 아파트~한진해모로 아파트~동막역에서 승객을 태운 뒤 남부터미널~서초역~교대역~강남역에 선다. 고양~서울역 노선은 대화역~강선마을~마두역을 거쳐, 광화문~시청앞~서울역까지 다닌다. 노선별로 배차 간격은 3~15분이고, 출·퇴근 시간대에서는 모든 노선이 10분 이내로 배차간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분당~서울시청까지는 60분, 동탄~강남역은 62분, 송도~강남은 85분 걸린다. 지금보다 10~20분 정도 시간이 단축된다. 요금은 기존 직행좌석버스(1800원)보다 비싼 2000원이고, 39인승 이하의 고급버스가 운행된다. 30㎞를 초과하는 경우 매 5㎞당 100원이 추가된다.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환승할 경우 환승할인은 그대로 적용된다. 시범노선에 선정된 사업차는 인·면허를 받은 뒤 차량, 차고지, 버스카드 시스템 장착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초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전문가, 변호사, 공인회계사, 시민단체 등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면서 “8월부터 광역급행버스가 본격 운행되면 수도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소녀시대’ ‘꽃남’에 빠진 우리 아이들 청해부대,해적피습 위기 北상선 구조 ‘盧 의혹’ 최종보고서 어떤 내용 담겼나 180만원짜리 휴대전화 나온다 ‘대포동 2호’ 발사하는 프로레슬러 윤강철 “신종플루, 감기보다 증세 약해”
  •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절반 값에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절반 값에

     SK텔레콤(사장 정만원· www.sktelecom.com)의 이동통신 대표 브랜드 T는 그랜드테이블협회와 함께 20~26일 ‘레스토랑 위크&T’를 개최한다.  레스토랑 위크&T는 그랜드테이블협회가 친근한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 온 레스토랑 위크 행사를 바탕으로, T와 함께 보다 새로워진 문화주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서울 청담동, 분당, 강남, 이태원, 삼성동 등의 16개 유명 레스토랑과 바에서 진행된다.  참여 레스토랑은 청담지역의 그리씨니, 그릴H, 까사델비노, 미피아체, 빠진, 시즌스, 원스인어블루문, 용수산, 카페티, 타니, A.O.C 등과 함께 딘타이펑(강남역), 라쿠치나(이태원), 아데나가든 (분당), 얌차이나(삼성동), 타니넥스트도어(롯데 애비뉴얼)이다.  레스토랑 위크&T 기간에 방문한 고객은 평소 절반가격으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점심 2만원, 저녁 3만원(부가세 별도)으로 각 레스토랑의 특별메뉴가 제공된다.  16개 레스토랑에 아트갤러리를 마련, 고객들이 다양한 분야의 T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16명의 신예 아티스트가 참여한 T아트 갤러리는 팝 아트, 설치미술, 조형물 등으로 T의 브랜드 컬러인 레드와 오렌지, 드림리본, 드림라인 등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신예작가의 독창성과 예술성이 겸비된 T아트는 신명섭, 허승원, 김제형, 이푸로니, 조성연, 김희봉, 이지혜, 박명환, 남영인 등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레스토랑 위크&T에 참여한 T고객 선착순 6천명에게는 T휴대폰 고리와 발렛파킹 무료 서비스권(행사기간 중 유료 발렛파킹을 실시하는 레스토랑)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위크란? (Restaurant Week)  레스토랑 문화가 발달된 미국과 유럽의 주요 도시들에서 시작된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는 고급 레스토랑의 대표 음식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대중들도 부담없이 다양한 레스토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실시한 대중서비스 행사다. 이에 한국에서도 그런 취지와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회씩 봄, 가을마다 서울 청담동 지역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의 레스토랑 위크는 청담동을 중심으로 한 그랜드테이블협회 소속 16개의 레스토랑이 친근한 레스토랑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 2006년 이후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봄, 가을에 ‘레스토랑 위크’를 시행하는 그랜드테이블협회는 대중에게 차별화된 레스토랑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구성한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그랜드테이블 협회란?  그랜드테이블 협회(The Grand Tables Association)는 레스토랑 문화를 선도하는 청담동 지역에서 미식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유명 바와 레스토랑 1세대들이 모여서 진정한 Fine Dining 문화 정립과 레스토랑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협회이다. 유행처럼 생겨나고 이내 사라지는 수많은 레스토랑들이 아닌, 그랜드테이블협회의 차별화된 16개 회원사들은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최상의 맛과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하여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재정총괄팀장 서병재△전문대학지원과장 박준△유아교육지원〃 배정회△기초연구지원〃 손재영△융합기술팀장 임요업△영국문화원(파견) 오석환△대변인실 염기수△인재정책실 노경원△학술연구윤리과 최성유△교육과학기술부 이현옥△대통령실(파견) 신익현 ■외교통상부 △주 칭다오 총영사 유재현△주 시안 총영사 전태동■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김용범◇과장급△대통령실 파견 김정환△동부광산보안사무소장 박형우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장 한복기△국립서울병원 의료부장 장안기△국립재활원 재활병원〃 이범석 ■노동부 △강원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배호득 ■관세청 ◇승진 △광주세관장 진인근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정보기획국 정보기획과장 설삼민△전기전자심사국 특허심사정책〃 김민희△특허심판원 심판관 정훈◇기술서기관 전보△기계금속건설심사국 건설기술심사과 김선춘△특허심판원 황성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장 윤성오△정보인프라〃 변종현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경영기획실 투자기획팀장 신대섭△〃 경영품질팀장 손준호△〃 노사협력팀장 이춘호△우편사업단 우편물류팀장 김상우△제주체신청장 김상원△동서울우편집중국장 정지찬△동서울물류센터장 유동인△충청체신청 사업지원국장 심규화△전남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정순영△〃 사업지원국장 송재면△전북체신청 우정사업국장 김영훈△〃 사업지원국장 김근영△강원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최상국△〃 사업지원국장 문삼식<우체국장>△서울광진 김정웅△서울강북 이종호△서울관악 이석중△서울은평 김재목△서울강동 임정수△서울노원 임호영△인천 엄명섭△서인천 임인식△성남분당 조용민△부천 김장성△부산 허혁△부산사상 김병학△부산국제 김영화△부산연제 노영현△마산 김장호△마산합포 송기열△창원 성맹철△대전 김기태△대전대덕 박태희△여수 이홍연△대구 박수용△경산 안효범△군산 임병기△춘천 장명수△원주 정한성△동해 조병호 ■서울시설공단 ◇승진△1급 박관선 이원출 백동현 홍동빈△2급 박호영 전기성 김창헌 민병찬 박성찬 정국진 △3급 유덕성 권순만 백인걸 김국헌 공형만 김경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 최대열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경주교육문화회관 본부장 겸 총지배인 장용남◇1급 승진△부산지역본부장 채수증△더케이손해보험 경영지원본부장 국점호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김종서△대학생활문화원장 권석만△출판부장 김성곤 ■KBS비즈니스 △경영지원부장 박병노△스포츠사업〃 신연재△방송기술사업〃 박선식△시설사업〃 김원택△지역사업〃 강태훈△감사팀장 권주경△부산사업소장 김장현 ■동아일보 ◇승진 △편집국 통합뉴스센터 인터넷뉴스팀장 김희경◇전보△편집국 산업부장 신연수 ■코리아 타임스 △경영기획실장 김재동 ■한국전력기술 △기계기술처장 진태은 ■보험개발원 ◇본부장 △기획관리본부장 권흥구△손해보험〃 이득주△자동차보험〃 나해인△정보시스템〃 이건국△퇴직연금센터장 최우봉 ■NH투자증권 ◇전보 <총괄임원>△IB부문총괄 전병조<본부장>△투신법인본부 김청원△IB1본부 최석종 △IB2본부 조병주<센터장>△IT센터 최규연△PI센터 황상석△프로젝트금융센터 조세현<지점장>△부천지점 이상원△신도림테크노마트지점 오효근 ■KTB투자증권 ◇신규 선임△부회장 김한섭<대표이사>△글로벌 투자금융 총괄부문 호버트 엡스타인△증권금융 총괄부문 주원<본부장>△PE투자본부 전무 구본용△기관영업본부 〃 이창근△마케팅본부 상무 윤홍원(IT본부장 겸임)<이사>△기관영업본부 채권영업팀 김상철 ■하나대투증권 ◇승진 <지점장>△명동 최정국△신촌 김성만△신림역 김기형△화곡동 김억석△영등포 고건영△평촌 양영철△범어동 성선모△대신동 김호규△둔산서 남기윤△잠실금융센터 이상재◇전보 <지점장>△훼미리 박순장△대치퍼스트 이종휘△연신내 김시형<부서장>△리스크관리부장 황보락 ■현대증권 ◇승진 <부장>△상품개발부 이완규△선물옵션부 전구택△총무부 김재봉△군산지점 최정호△대구동지점 서상택△도봉지점 류재옥△양재지점 홍윤화△창원지점 강용학◇전보 <본사 부서장>△감사실장 이대희△기업금융1부장 나철웅△기업금융2〃 송원강△기획실장 김명섭△업무개발부장 김경중△전략사업〃 엄상용△주식〃 이채규△퇴직연금운영〃 박강현△퇴직연금컨설팅1〃 이환성△퇴직연금컨설팅2〃 박천석△파생상품기획〃 류상인△해외사업〃 최요순<지점장>△가락 오관진△경산 윤기규△경주 김성욱△구로디지털 양광현△구리 김순겸△남울산 이순조△논산 이택렬△대구 김형진△도봉 이재구△동울산 김종기△마산 구본상△목동 류재옥△방배 김필수△부천 김동기△부띠크모나코 김은정△분당남 이석동△분당 김병진△서대전 강재순△서산 백규형△신림 조현삼△안동 권일석△양재 전병원△역삼 홍윤화△온양 이중순△익산 김원식△주엽 성병한△죽전 정승규△첨단 박귀천△청주 박민배△포항 김진수<해외 법인장 및 사무소장>△뉴욕현지법인장 김응식△런던현지〃 박윤우△알마티사무소장 황수연△홍콩현지법인장 서동윤 ■동양종합금융증권 ◇승진 <부장>△금융센터가산디지털지점 강선△FICC Trading팀 기승찬△인사팀 김부곤△금융센터거제지점 김순돌△Equity Sales팀 김승일△금융센터순천지점 김양주△RM전략팀 김종환△금융센터대전본부점 김태곤△Global Coverage1팀 남용언△기업분석팀 박기현△금융센터부평지점 박상권△Global Coverage1팀 박성진△BA전략팀 서동일△NPL팀 손규성△리서치전략팀 이문한△신탁팀 이정민△금융센터안산본부점 이태호△Compliance팀 리현주△해외사업팀 전좌열△금융센터제주본부점 허윤△금융센터원주지점 황명익◇승격 <지점장>△속초 강효경△금융센터대구본부 정인수△금융센터분당야탑 김윤환△금융센터천안본부 임동선△신세계죽전 정달경△금융센터중계 이효진△울진 김동일△금융센터수유 허현△금융센터강남역 오소영△금융센터은평 정동호△금융센터구미 김경하△삼척 양연하◇전보 <지점장>△대구서 김태환△금융센터오산 박봉래△대전영업부 민준기△금융센터수지 황명익△금융센터김포 한호성△금융센터서천안 정준용△금융센터울산서 안현모△금융센터대구본부 진해근△대구동 김익표△금융센터종로5가 박정환△금융센터포항본부 정인수△금융센터분당에이스 곽형신△태백 우석봉△금융센터원주 박경식 ■현대건설 ◇승진 <부사장>△개발사업본부 이승렬<전무>△국내영업본부 이수열△해외영업본부 김호상△사업지원본부 정옥균△기술품질개발원 김태구△경영지원실 김경호<상무>△토목환경사업본부 박철 이석△건축사업본부 박용완 유원우△주택사업본부 이교선△플랜트사업본부 정용설△전력사업본부 이화일△경영진단실 조수곤△외주구매실 정상락△기획예산실 장동권<상무보>△토목환경사업본부 김달선 김성지 최웅△건축사업본부 박은식△해외영업본부 임진모△홍보실 이동호<상무보대우>△토목환경사업본부 김진원 송중호 신세영 이순구 이응수 홍창남△건축사업본부 전익수 좌태훈 황헌규△주택사업본부 김상기 김정균 김휘동 박형근 이명룡△플랜트사업본부 곽건 김근배△전력사업본부 신동훈 이기만△국내영업본부 한정구△해외영업본부 노인식 장정모△사업지원본부 김기호 이호준 황영일△기술품질개발원 류종우◇계열사 전출 및 승진△현대스틸산업 상무보 박호식△현종설계 〃 박노일△현대C&I 〃 김시의 ■현대엔지니어링 ◇승진 <전무>△인프라환경사업본부 이윤영△기술혁신개발실 백동규<상무>△화공플랜트사업본부 박광현△전력플랜트사업본부 이정범△신산업플랜트사업본부 박남욱△경영지원실 이원극<상무보대우>△화공플랜트사업본부 배원식 황희수△전력플랜트사업본부 윤의순 조병욱△인프라환경사업본부 강철희 배을호△신산업플랜트사업본부 박용근△영업본부 정희섭 ■현대스틸산업 ◇승진 △상무보 안병기 ■현대도시개발 ◇승진 △상무보대우 고홍석 ■현종설계 ◇승진 △상무 김기철 ■현대C&I ◇승진 △상무보대우 하봉철 ■대성산업㈜ △기계사업부 부사장 김정한△서울석유가스사업부 전무 이은우 ■도레이새한 ◇승진 △구미사업장 지원담당 이사 이승훈◇전보△원사사업 부문장(상무보) 이재하 ■대우조선해양 ◇승진 △전무 조태익 한용섭 홍순호△상무 김선호 사공운곤 이상길 이상우 장윤근 한성환△수석부장(이사급) 권오익 김성기 김옥규 김의식 신우행 윤양진 이승철 이천복 정대성 최일장 한만택 황상현 ■제일화재 ◇임원 선임△대표이사 권처신△사외이사 박시룡△개인영업본부장 김준식△경영재무담당 박대석◇임원 승진△법인1사업부장 최진기△점포영업사업〃 김종호◇임원 전보△업무담당 이기봉△마케팅〃 윤기석△보상〃 이기영△고객서비스센터부장 이윤엽△신채널사업〃 임명기◇임원 직무대행△경영관리담당(인사팀장 겸직) 이은△법인2사업부장 전병선
  • [인사]

    ■국토해양부 ◇전보 △서울지방항공청장 유영창△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손태락<과장급>△운영지원과장 박무익△도시정책〃 전병국◇3급 승진△국토해양부 변종현 ■국민권익위원회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홍두표 ■한국토지공사 ◇상임이사 △부사장 겸 기획이사 양영모△경제협력사업이사 홍경표△경영지원이사 허련 ■한국산재의료원 ◇1급 전보 △본부 기획조정팀장 정종희<행정부원장>△인천중앙병원 오규진△창원병원 남궁유△대전중앙병원 김영진△안산중앙병원 문병호△순천병원 최덕순 ■아시아경제신문 <편집국>△산업부장(부국장대우) 김영무△증권부장 직무대행 이경탑 ■우리신용정보 △부사장 김희열△상임감사 이승서 ■동아프린테크 △고문 이동영△대표이사 사장 권혁순△오금동공장장 신종식△충정로〃 김영기△연구위원 김봉대 김성룡 ■동아프린컴 △고문 이동영△대표이사 사장 권혁순△이사 이찬규△안산공장장 이근수△연구위원 홍필구 ■현대오일뱅크 ◇부장 승진 △싱가포르현지법인 설재근△옥계저유소 정현모<영업본부>△소매팀 유필동△네트워크개발팀 김병희△제주사업부 김준호△충청직영본부 강원호<경영지원본부>△재정팀 김경원△관리팀 정래은<생산본부>△노사협력팀 고종완<증설사업본부>△사업관리팀 고영규△공정부문 최수관 ■대신증권 ◇승진 <이사대우 본부장>△리스크관리본부 오익근<이사대우 부서장>△감사실 김성태△전산운영부 양창현△파생상품영업부 배영훈<이사대우 지점장>△울산남지점 오상환△무등지점 박동현<부서장>△전산개발부 현준호△중부법인사업부 나동익△컨설팅클리닉 진수민<지점장>△제기동 박상준△하계동 육철한△청주 박병화△북인천 김병경△부산 박영진△복현 전해영△구미 서시교△군산 손진현△익산 장진우△신촌 박성희△강북 안연희△논현역 노미선△양재동 오진승△도곡역 임민수△염창동 이미순△김포 변상묵◇전근 <이사대우 부서장>△재무관리부 이문수△심사분석부 문남식△Wholesale파생영업부 김명기△Total서비스전략부 남해붕<이사대우 지점장>△남대문 하창룡△동대문 장철원△역삼동 고상범△대치동 김재기△선릉역이창화△영업부 장우철△제주 조우진△대림동 이준우△대구 이수환<부서장>△인재개발부 권용범△신탁부 안경환△채권부 정기동△파생상품운용부 이동훈△국제영업부 성유열△Global사업부 진승욱△Total서비스추진부 정재중△컨설팅Lab 조용현<지점장>△명동 이장희△상계동 이판수△홍제동 김원군△장안동 김상익△강남 이순남△명일동 이현식△올림픽 박선국△무역센터 김완수△강남역 양은희△광명 박진규△시흥동 박지환△사당 박현철△관악 김종오△주엽 임홍택△평촌 정지영△분당 신인식△수지 서신영△정자동 이상봉△동탄 김성태△울산 김봉규△포항 한응식△대구서 전우식△무거동 김정현△순천 박진환△화정동 정성길△나주 박흥철△상무 양홍석 ■대신투자신탁운용 ◇승진 △리스크관리본부장 정상헌 ■대신정보통신 ◇승진 <전무이사>△기획실 최현택<상무이사>△SI사업본부 오병진 ■메리츠증권 ◇부장 승진△불광지점 곽종열△유통단지지점 신해성△도곡지점 오석택△대구지점 조일림△인사총무팀 홍경표△결제업무팀 남준 ■금호생명 ◇본부장 △중부지역본부 이철△방카슈랑스마케팅본부 강상삼△AM수도본부 김면환△AM영남본부 김천수 ■플러스자산운용 ◇승진 △마케팅본부장 백운성△채권운용팀장 이사 이관홍◇채용△파생상품운용팀장 이사 신동우 ■보해양조 ◇임원 승진△기획조정실 업무 및 구조조정본부 업무담당(상무) 이연희△제1영업본부장(상무보) 윤행식△지원본부 총무부 업무담당(이사대우) 임종욱△생산본부 목포공장 업무담당(〃) 임경택△생산본부 장성공장 업무담당(〃) 최종운◇지점장(부장) 승진△대전지점 윤형석△동부지점 채남석△순천지점 김용기△특수지점 오흥교△대구지점 박석균
  • 도심 한복판서 학교응원 ‘누드쇼’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고등학생 수십명이 학교 응원전을 펼친다며 속옷만 입은 채 ‘누드쇼’를 펼쳐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서초동 모 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은 지난 28일 오후 9시쯤 팬티만 입은 채 강남역 유흥가 이면도로 전체를 막아서고 원 형태로 모여 40여분 동안 학교 구호를 외치는 응원전을 펼쳤다. 유도부, 응원단 등 교내 운동관련 동아리 회원들로 구성된 학생들은 돌아가면서 원 가운데로 나서며 “우리는 자랑스런 ○○고 학생들입니다. 꼰데스 꼰데스 데쓰까라 무스까 움바따 움바따 ○○ ○○ 빅토리 야!”라는 구호를 반복했다. 응원전을 주도한 학생은 “전통 있는 학교에 다닌다는 자부심을 키운다는 의미로 이같은 이벤트를 만들었다.”면서 “하나도 부끄럽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학생은 “이렇게 억압스러운 분위기에서 누가 못하겠다고 하겠느냐.”면서 “여자들도 많은데 죽고 싶다.”고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시, 지하도상가 경쟁입찰 고수

    서울시는 26일 시 소유 지하도상가 입찰과 관련, 기존 입점 상인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쟁입찰 방침을 재확인했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의 공유재산인 지하도상가의 임차인 선정을 경쟁입찰로 진행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기존 상인들이 과도한 혜택을 받아온 점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역, 강남터미널 1~3구역, 영등포역 등 5개 상가는 상가 개·보수, 지하보도 개선 및 휴게공간 확충을 조건으로 경쟁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가 단위로 입찰을 진행하되, 기존 상인을 승계할지를 평가항목에 담겠다.”면서 “낙찰 업체에 대해선 시가 정한 임대료 인상 가이드라인을 어기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 상가의 입찰 기준은 이르면 다음달 초 공고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러나 시내 나머지 24개 지하도상가에 대해서는 경기침체 등을 감안해 3년간 연장 계약을 한 뒤 계약이 만료되면 경쟁입찰 절차를 밟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훈훈합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훈훈합니다

    팔·다리 불편한 노숙자에게 빵을 떼내 직접 먹여주는 한 여인.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할머니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는 중년의 여인.    한 누리꾼이 모아놓은 훈훈한 사진들이 심금을 울리고 있다.  포털 다음 아고라의 ‘수요일’이라는 누리꾼은 25일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훈훈합니다’란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을 걸어놓았다.언젠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한 두번씩은 봤던 사진들….누군가 다른 이에게 정을 나눠주고 힘이 되어주는 장면들을 포착한 모습이다.  ’지하철 안에서 전신에 화상을 입은 할머니가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러자 앉아있던 다른 할머니가 구걸하는 할머니의 슬리퍼가 불편해 보였는지 자신의 편한 신발을 벗어 줬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이 바깥 공기가 쐬고 싶었는지 외출을 나오셨습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전동휠체어로 도로를 달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경찰차는) 아무런 불평 불만 없이 뒤에서 묵묵히 지나가는 차량들로부터 전동휠체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수요일’은 이런 식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들을 옮겨놨다.그의 게시물에는 ‘지하철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사람이 끼자 그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힘을 합쳐 지하철 차량을 옆으로 기울이는 모습’과 ‘폐지를 수집하는 할머니의 리어카를 대신 끄는 의경들의 모습’도 담겨 있다.  모두 5개의 장면 중 상황이 분명하게 밝혀진 것은 ‘팔·다리 불편한 장애인에게 빵을 직접 떼어 먹여주던 한 여인’이다.  2004년 10월의 어느 날,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있었던 일로 한 제과점에서 일을 하던 길지빈(여·당시 24세)씨는 가게앞 인도에 있던 한 걸인에게 빵을 직접 먹여줬다.다리가 절단된 걸인이 팔마저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당시 이 사진은 한 네티즌에 의해 퍼지며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훈훈한 얘기가 담긴 사진들은 26일 낮 12시 현재 8만 5000명에 이르는 누리꾼의 가슴을 적셨다.이 글을 본 ‘하늘XX’는 “정말 가슴이 찡한 장면들이네요.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마음의 따스함만은 잃어버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서울역 목도리女에 세상이 훈훈 25년째 한센인 돌보는 ‘소록도 천사’ “그대는 천사” 장애인친구 업고다니는 소녀
  • 돈줄막힌 공장들, 경매 내몰린다

    돈줄막힌 공장들, 경매 내몰린다

    정보기술(IT) 부품업체로 한때 잘나가던 L사는 인천 남동구 고잔동 공장을 지난 5일 경매로 날렸다. 169억원의 빚을 갚지 못하자 채권 금융기관이 경매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감정가는 98억 2613만 8400만원이지만 두 번의 유찰을 거쳐 51억 8700만원에 넘어갔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실물경제 침체 여파로 공장들이 경매로 팔려가고 있다. 경매에 부쳐져도 첫 입찰에 응찰자가 없어 몇 차례 유찰되면 감정가의 절반 이하로 헐값에 낙찰된다. 공장뿐 아니라 아파트도 경·공매 물건이 넘쳐나고 있고, 빌딩 매물도 늘어났다. 19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경매전문 지지옥션 등에 따르면 이달 전국적으로 537건의 공장 경매가 이뤄졌거나 이뤄질 예정이다. 이달에 새로 나온 공장 경매만 159건에 이른다. 지난 1월(107건)보다 52건(48.5%), 지난달(139건)에 견줘 20건(14.3%)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하루 평균 전국에서 5개의 공장이 경매에 부쳐지는 셈이다. 수도권에서는 이달에만 178건의 공장이 경매로 넘어갔다. 이미 16일까지 111건이 경매에 부쳐졌고, 이달 말까지 67건이 추가로 경매에 부쳐진다. 이 가운데 신건은 47건으로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1.5개의 공장이 경매에 부쳐지고 있다. 경매 외에 세금을 내지 못해 공매로 팔려가는 공장도 적지 않다. 수도권에서만 지난달에 179개 공장이 공매로 주인이 바뀌었다. 강은 지지옥션 홍보팀장은 “공장 경매는 경기와 직결돼 있어서 실물경제의 잣대다.”면서 “공장 경매 증가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내 빌딩 매물도 넘쳐나고 있다. 각 기업이 구조조정 매물을 속속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구 충무로 극동빌딩, 강남구 역삼동 풍림산업 빌딩과 ING생명 빌딩, 아주산업 빌딩, 강남역 신성건설 빌딩, 월드건설 빌딩 등 최소 40여개 빌딩이 매물로 나와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000억원에 못 미쳤던 빌딩 시장 규모도 4조원대로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은 팔려는 가격과 매수희망 가격 사이에 호가 차이가 커서 실제 거래로 이뤄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2분기부터는 가격이 내려가면서 거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홍순만 신영에셋 이사는 “많은 빌딩이 매물로 나오지만, 호가가 높아서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일본계 등 외국자본이 국내에 많이 들어와 있어서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2분기쯤에는 거래가 제법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아파트 경매 물건도 급증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적으로 7779건의 아파트가 경매물건으로 등록됐다. 이는 전달(5075건)보다 53.2%(2704건), 지난해 같은 달(3920건)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가계 부실 심화로 경매물건은 늘어났지만, 낙찰이 되지 않아 갈수록 물건이 쌓이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8월부터 서울~수도권 광역급행버스 달린다

    8월부터 서울~수도권 광역급행버스 달린다

    오는 8월부터 서울 도심과 수도권 위성도시를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가 운행된다. 기존 직행좌석버스보다 15분 정도 빠르고 39인승 이하 고급버스를 투입한다. 기본요금은 직행좌석(1800원)보다 비싼 2000원이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정류장수를 대폭 줄여 수도권의 주요거점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를 6개 시범노선에서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2일 운수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4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시범노선은 동남축에 용인~서울시청·분당~서울시청·동탄~강남, 동북축에 남양주~동대문, 서남축에 인천 송도~강남, 서북축에 고양~서울역 등 6개 노선이다. 국토부는 “대중교통 분담률과 버스이용 수요, 신도시 등을 고려했다.”면서 “이동 시간이 기존 직행버스보다 10~20분가량 단축된다.”고 말했다. 분당~시청은 71분에서 60분으로 단축되고, 동탄~강남역은 15분이 줄어든 62분, 송도~강남은 29분이 줄어 85분이면 이동할 수 있디. 요금은 30㎞를 초과하면 5㎞당 100원이 추가된다. 동탄~강남(41㎞)은 기본요금에 300원이 더해져 2300원, 송도~강남(62㎞·잠정)는 27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탈 때 환승할인은 그대로 적용된다. 버스 번호는 수도권(Metropolitan)을 의미하는 M자를 붙이기로 했다. 국토부는 광역급행버스 디자인을 공개하고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선호도를 조사하기로 했다. 기본 색깔은 은색으로 하고 금색, 회색, 파란색이 각각 섞인 시안 3종을 선보였다. 국토부는 사업수행능력, 버스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해 4월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초 노선을 확대 운행할 방침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남역~교보사거리 유비쿼터스 거리로

    강남역~교보사거리 유비쿼터스 거리로

    서울 강남을 가로지르는 강남대로가 첨단 정보기술(IT)과 문화가 융합된 ‘유비쿼터스 거리(U-Street)’로 탈바꿈했다. 강남구는 강남역에서 교보타워 사거리에 이르는 강남대로 약 760m 구간을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U-Street’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선정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사업지 10곳 가운데 한 곳인 강남대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품 디지털 문화 거리’로 바뀌고, 간판과 가로수 등 가로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가로에는 높이 12.4m, 폭 1.4m의 ‘미디어 폴’이 35m 간격으로 22개 설치됐다.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 미디어 폴은 가로등과 교통안내표지판 기능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 미디어 아트 작가들의 작품과 일반 시민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거리 미술관’ 역할도 한다. 행인들은 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공공 및 교통 정보와 지역상가 위치를 검색할 수 있으며, 시설물에 탑재된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즉석에서 사진과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등을 제작해 이메일이나 블로그로 전송할 수도 있다. 게다가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미디어 폴 주변에선 노트북 컴퓨터만 있으면 인터넷을 자유롭게 즐길 수도 있다. 이밖에 강남대로의 맨홀과 펜스, 변압기 등의 가로 시설물도 종합적인 디자인 개념이 적용돼 새롭게 단장됐다. 구는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옥외광고물 215개 중 195개를 정비했으며,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주변엔 소형 광장을 조성하고 소나무를 심었다. 가로수도 버즘나무에서 이팝나무로 바꿔 경관미를 높였고, 구간 내 노점 55개를 철거했다. 맹정주 구청장은 “강남대로는 젊은층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만남의 거리이자 수도권과 강남북을 연결하는 교통 요지”라며 “문화와 첨단 IT가 만나는 디지털 명소인 ‘U-Street’가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5일 오후 강남역 사거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Street’ 준공식을 연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뷔페 레스토랑 생존법 박 리 다 매

    뷔페 레스토랑 생존법 박 리 다 매

    웰빙 바람을 타고 우후죽순 생겼던 샐러드 뷔페들이 불황을 맞아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최근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과 이미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찾아낸 묘안은 시간제 뷔페. 짧은 시간 동안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가격을 깎아줘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뷔페 입장에서는 테이블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이해가 맞아떨어졌다. 일종의 ‘박리다매’ 마케팅인 셈이다. 서울 삼성동 마르쉐 무역점은 1만 9900원이던 점심 뷔페 가격을 1만 5900원으로 낮추는 대신 이용 시간을 입장 후 1시간으로 정했다. 3~4월 두 달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해 본 뒤 기간을 연장할지 검토하기로 했다. 마르쉐 무역점 관계자는 27일 “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 이같은 거품을 뺀 프로모션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밥집도 시간제 뷔페 방식을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 신촌의 미인은 80분 동안 스시와 롤을 제공한다. 평일 점심 9900원·저녁 1만 1000원·주말 1만 1900원이지만 10분을 넘기거나 스시를 남기면 벌금 1000원씩을 받는다. 명동의 회전초밥 스시센, 강남역과 여의도의 동해도는 40분 동안 뷔페를 제공하면서 한층 유명세를 탔다. 기존에 명성을 쌓아 온 회전초밥집들이 시간제 뷔페식으로 변신을 꾀하면서 문턱을 낮추며 호응을 얻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초밥 한 개당 밥의 양을 늘리는 편법을 썼다는 리뷰도 나왔다. 모닝커피와 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빵 뷔페도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테이크어반 강남역점은 주중에는 오전 8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주말에는 2시간 동안 빵 뷔페를 운영한다. 음료 가격에 800원을 추가하면 된다. 리치몬드 제과 홍대점도 오전 8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3500원에 5~6가지 종류의 웰빙 빵과 커피를 무한대로 제공한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도 직장인이 많이 찾는 무교점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5000원에 빵과 음료를 제공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울플러스] 지역내 맛집 소개 책자 배포

    서초구(구청장 박성중)지역 내에 맛있고 품위 있는 음식점 등을 소개하는 ‘맛따라 길따라 서초 맛집여행’ 책을 만들어 무료로 나눠 준다. 231쪽에 달하는 이 책자에는 강남역 일대와 반포동 서래마을, 양재천 주변 등에 있는 음식점 중 맛집 102곳을 선정해 이름과 위치, 대표음식, 연락처 등 자세한 정보를 담았다.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도 함께 병기했다. 보건위생과 2155-8026.
  • 김태현 “데뷔 후 우울증으로 1년간 집나가”

    김태현 “데뷔 후 우울증으로 1년간 집나가”

    배우 김태현이 “우울증이 불현듯 찾아 와 1년 동안 집을 나가 산 적이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김태현이 20일 방송되는 MBC ‘오늘밤만 재워줘’를 통해 방송 최초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MBC 아침 일일드라마 ‘하얀 거짓말’에서 실감나는 자폐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현은 자폐연기와 관련해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집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에 들른 김태현을 유심히 보시던 주인할머니가 갑자기 “엄마~ 해봐!”라고 하자 이에 김태현 역시 바로 “엄마!”라고 대답했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귀공자 같은 외모의 김태현이지만 어린 나이부터 어머니를 모시고 가장 노릇을 해야만했던 어려웠던 가정환경을 고백했다.김태현은 영화 ‘청연’을 찍던 당시 영화 출연료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세차장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그 때의 힘들었던 기억이 나에게는 자부심이다.”라며 으쓱해했다. 하지만 일찍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던 김태현은 “우울증이 불현듯 찾아 와 1년 동안 집을 나가 산 적이 있었다.”며 “그 시기가 어머니에게 제일 불효한 시기였다.”는 후회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이날 김태현은 첫사랑 이야기를 하며 의외의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줬다. 고등학교 시절 7살 연상의 첫사랑에게 고백 한 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들어가면 만나준다는 말에 김태현은 열심히 공부해 결국 사랑을 쟁취했다고. 김태현은 그녀를 위해 사람이 많은 강남역 한복판에서 판초 복장을 하고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 그녀를 감동시킨 사연을 전했다.김태현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MBC ‘오늘밤만 재워줘’는 20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니코리아 ‘바이오 P시리즈’ 출시 기념 사은 행사

    소니 코리아는 5일 봄 신학기와 포켓형 PC인 ‘바이오 P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제품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이 퍼스트 바이오’ 행사에서는 13일~3월29일 행사 제품을 산 고객에게 제품별로 바이오 전용가방, 무선 마우스, 가죽 마우스 패드 등의 사은품을 준다. 행사 제품은 다양한 컬러의 CS시리즈, 프리미엄 Z시리즈, 포터블 HD 씨어터 FW시리즈, 이동성이 뛰어난 SR시리즈 등이다.  또 지난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09’에서 선보인 ‘바이오 P시리즈’가 13일부터 판매되며 이를 기념하는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한다.13일~3월1일 P시리즈 제품을 산 고객에게는 P 시리즈 전용 파우치와 깜찍한 헤드셋을 준다.  특히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강남역,홍대,압구정,삼성동 코엑스몰,명동,용산에서 깜짝 등장하는 ‘바이오 P시리즈’를 사진으로 찍어 응모하면 바이오 P시리즈 등 선물을 주는 ‘바이오 P를 찾아라’ (가칭) 행사도 3월 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바이오 P시리즈’ 제품을 들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델을 촬영해 소니블로그(http://www.stylezineblog.com)에 응모하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포털사이트에 업로드될 ‘바이오 CS시리즈’의 동영상을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바이오온라인사이트(http://vaio-online.sony.co.kr)에 참가 신청을 하면 경품을 준다.바이오 CS시리즈 신제품과 소니 워크맨·이어폰, 음료 기프티콘 등 경품이 제공되는 ‘바이오 S 온라인 CF 펌 이벤트’도 13일~3월31일 진행된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곧 바이오온라인사이트와 소니블로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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