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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은 區 첫인상… 세수, 직접 시켜요”

    “지하철역은 區 첫인상… 세수, 직접 시켜요”

    “지하철을 타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지하철역은 우리 구의 첫인상입니다.” 19일 직원들과 함께 지하철3호선 양재역 주변 청소에 나선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지하철 역사 주변 환경순찰’사업의 배경을 설명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진 구청장은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은 더 관심을 가지고 청결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구청장의 이와 같은 생각에 따라 서초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하철 역사 주변 환경순찰 사업을 벌여왔다. 서초구 지역에는 총 6개 노선 29개 지하철역이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교대역, 서울의 관문인 3호선 고속터미널역·남부터미널역, 등산객들이 많이 모이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등은 기존 환경미화 인력으로는 청소 작업에 한계가 있는 곳들이다. 이에 구는 지하철 관리 당국이나 환경미화원들과는 별도로 직원 환경순찰대를 꾸려 깨끗한 지하철역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부서별로 지하철역을 지정해 책임순찰제를 실시하고, 역사당 청소도우미도 1명씩 고정 배치했다. 역사 청소도우미는 올해 20명을 증원해 총 85명이 활동하고 있다. 순찰대 활동은 청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직원들은 음식물쓰레기·종량제봉투 무단 배출, 불법광고물 부착, 도로시설물 파손, 노점 등 도시미관을 해치는 행동은 모두 단속한다. 직원들은 출·퇴근 때나 출장 시, 또 근무 중 짬짬이 시간을 내 지정받은 지하철 역을 주 2회 이상 정기 순찰한다. 불법광고물 등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고, 시설물 정비 등은 관련 부서에 통보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10개월간 불법광고물 2452건, 역사주변 청소 726회, 도로시설물 정비 600건 등 총 4348건의 정비 실적을 올렸다. 진 구청장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은 도시미관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주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며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은 스스로 청소하고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도록 안내하는 등 기초질서 확립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길섶에서] 강남 결혼식/이도운 논설위원

    주말에 아내 후배의 결혼식에 갔다. 신부는 개성 강한 신세대. 신랑 역시 만만치 않다고. 저녁 6시 20분, 서울 강남역 부근의 10층 빌딩. 신랑 회사의 옥상 정원이 식장이었다. 막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강남 일대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태풍전야의 하늘도 새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듯 빗물 대신 핑크빛 노을을 선물했다. 테이블 8개, 하객 50명. 가족과 ‘절친’만 초대했다. 신랑, 신부는 테이블을 돌며 하객 모두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예식 20분. 신랑·신부 친구의 축사, 시어머니의 성혼선언, 축하연주. 하객 숫자가 적다고, 예식 시간이 짧다고 성대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 술도, 음식도, 그리고 분위기도 최고였다. 한 하객은 “요즘 유행하는 ‘강남 스타일’ 결혼식이냐.”고 물었다. 스타일은 달라도 결혼의 본질은 같다. 먼저 결혼한 선배로서 신랑에게 “와이프에게 지고 사는 것이 행복의 길”이라고 조언을 해줬다. 신부는 방긋 웃으며 “잘 들었지?”라고 말했고, 신랑은 “나도 친구들을 더 부를걸 그랬지.”라고 응대했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마약 복용·판매 23명 검거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클럽가에서 마약을 복용한 스노보드 국가대표 출신 이모(33)씨 등 15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도박장에서 필로폰을 판매한 최모(57)씨 등 8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역 부근의 한 클럽에서 미국인 친구로부터 환각제인 캡슐형 엑스터시 40여정을 입수해 여러 차례 환각파티를 즐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미국 유학생 출신 공익근무요원 조모(22)씨와 클럽음악 작곡가 장모(32)씨는 엑스터시 복용 외에도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속된 필로폰 판매책 최씨는 서울·경기지역 도박장을 드나들면서 지난 4월 구매한 필로폰 25g 가운데 일부를 투약하고 도박장에서 알게 된 김모(38)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장 마약사범 17명은 밤샘 도박을 하면서 잠을 쫓기 위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 간판 100년사 통해 본 근현대 모습

    간판 100년사 통해 본 근현대 모습

    “옛 간판 전시를 통해 그 당시의 생활과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빠름’만을 강조하는 요즘 시대에 과거를 회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서울 창전동 근현대디자인박물관에서 만난 박암종 관장의 말이다. 14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로 방송되는 ‘TV 쏙 서울신문’은 간판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회 ‘간판 역사 100년 전-간판, 눈뜨다’를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 7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흥미로운 간판 디자인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최근 LCD에서부터 LED까지 최신시설과 도시 미관을 고려한 환경건축이 주목을 받으면서 지자체들은 앞다퉈 간판을 교체했다. 이곳 박물관에서는 나무로 만든 학원 간판과 담배, 연탄 등 다양한 점포 간판이 눈에 띈다. 또한 사진 속에 나타난 초기 간판 모습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진열했다. 벽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실제 간판 150여종이 걸려 있다. 이곳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인 홍대, 강남역, 인사동 등 5곳의 간판도 볼 수 있다. 전시장 한쪽에는 전문디자이너 10인이 디자인한 우리나라 10대 도시 간판과 1960년대 간판거리를 재현한 이벤트 장소가 있어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TV 쏙 서울신문’ 100회를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VISIT SEOUL’에서는 이호준 서울신문 선임기자가 서울의 숨은 명소를 취재해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또한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조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씨네코드 선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의 윤곽을 설명했다. 총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초청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최초로 상영되는 월드 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자국 외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이 소개된다. 특히 세계 최초 공개 작품이나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정치적 이유로 망명 생활 중인 이란의 부자지간 감독 모흐센과 메이삼 마흐말바프가 이스라엘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만든 ‘정원사’가 주목받았다. 영화제는 부산 센텀시티, 해운대, 남포동에 위치한 7개 극장 37개관에서 오는 10월 4~13일 10일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2012 한국국제아트페어’를 찾았다. 또한 지난 11일 개소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서울시가 앞으로 마을공동체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를 점검했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화분 설치했더니 노점상 확 줄었네

    화분 설치했더니 노점상 확 줄었네

    보행도로를 점거하고 있던 노점을 근절하기 위해 서초구가 길을 따라 대형 화분을 줄지어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내놔 눈길을 끈다. 지역 내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 교보타워 주변에는 200m 거리에 50여개 노점상이 줄지어 하루 평균 10여건의 불편 민원이 접수돼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유동인구가 5만명이나 되는 이곳엔 특히 밤 시간 통행 불편 민원이 많아 구는 심야 단속 인력까지 확보해 노점상 단속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단속이 끝나면 노점들이 어김없이 그 자리로 복귀해 그동안 민원 처리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구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노점 설치 구간에 측백나무와 회양목 대형화분 등 115개를 세줄로 설치했다. 어느 정도 보행 불편은 감안하더라도 잦은 민원의 대상이었던 노점 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도시미관까지 살릴 수 있다는 취지다. 화분 설치 후 교보타워 주변 노점은 3개로 줄었다. 관련 민원도 하루 1~2건으로 줄었다. 이성철 도로관리과장은 “당초 단속을 위해 일렬로 시설물을 설치했는데 뜻밖에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여론을 최대한 반영해 노점 없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4월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 대동빌딩에서 지오다노 앞까지 150m 구간에도 노점 차단을 위해 220여개의 화분을 설치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통행권리와 합법적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노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노점은 지난해 조사결과 123개로 시내 25개 자치구중 최소였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8일 광화문서 ‘나눔 장터’ 청계천에선 ‘교복 패션쇼’

    서울광장과 청계천 등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주말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8일과 23일 각각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재활용 나눔 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장터에는 굿윌, 전국녹색가게운영협의회, 아름다운 가게, 구세군 등 재활용 관련 단체와 사회적 기업 10여개 팀이 참여해 재사용과 나눔의 문화를 알린다. 공방 작가, 중고 물품 매매를 원하는 시민도 직접 참여한다. 서울시설공단도 8일 오후 8시 중구 청계6가 오간수교 수변 무대에서 ‘청춘 스케치’를 주제로 교복 패션쇼를 연다. 교복 패션쇼에는 실버 모델 18명 등 시민 모델 21명이 전문 모델 10명과 함께 교복 등 세대를 넘나드는 교복 패션을 선보인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8일과 10일 2호선을 타고 홍대입구역, 강남역, 사당역을 돌며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공연을 펼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영화프리뷰] 본 레거시

    [영화프리뷰] 본 레거시

    유독 한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첩보 액션 영화 본 시리즈. 지난 2007년에 개봉한 3편 ‘본 얼티메이텀’은 외화로는 이례적으로 한국 영화가 초강세를 보인다는 추석 대목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4편에 해당하는 ‘본 레거시’가 열풍을 이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3편까지 시리즈를 이끌었던 맷 데이먼이 하차하고 제러미 레너로 바뀌었고, 연출 역시 전편까지 각본을 썼던 토니 길로이가 맡아 전혀 새로운 시작을 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 시리즈 특유의 간결하고 긴박한 액션과 군더더기 없는 전개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다소 실망할 구석이 있다. 하지만 첩보장르를 좋아하고 이전 시리즈에 대한 편견 없이 레너가 창조해 낸 새로운 시리즈를 경험해 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그럭저럭 볼 만하다. ‘본 레거시’는 ‘본 얼티메이텀’과 같은 시간대에 펼쳐지는 이야기로 전편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본 얼티메이텀’에서 본의 활약으로 비밀 첩보 조직 트레드스톤의 정체가 밝혀진 뒤 최고의 전투력을 지닌 아웃컴까지 세상에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수뇌부는 비밀 요원들을 모두 제거하기로 한다. 하지만 아웃컴의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받은 애론 크로스(제러미 레너)는 지략을 발휘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최후 생존자가 된 그는 아웃컴의 관계자를 없애려는 에릭 바이어(에드워드 노턴)의 살해 위협에 맞서 잃어버린 자신의 생체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웃컴의 모든 연구 결과를 아는 마르타 셰어링(레이첼 와이즈) 박사 역시 위험한 상황에 부닥친다. ‘본 레거시’의 컨셉트는 전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전에 보였던 정교하고 긴박한 느낌은 덜한 편이다. 초반에 비밀 조직을 둘러싼 음모의 실체와 배후를 다루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전체적으로 구성이 늘어지는 느낌을 준다. 대신 극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펼쳐지는 오토바이 추격 장면은 마치 곡예를 연상시키며 속도감이 넘친다. 상당히 힘을 준 인상이 역력하지만 앞부분과의 이음매가 헐거워 연결성이 떨어지고 오토바이에만 의존한 액션은 다소 단조로운 인상을 준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액션 스타 제러미 레너는 위험하고 장기적인 일급 미션에 적합한 요원 역을 맡아 대역 없이 고공 낙하 액션과 오토바이 추격 액션을 선보이는 등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캐릭터나 드라마가 제대로 드러나지 못한 탓인지 전작에서 맷 데이먼이 선보였던 영리하면서도 민첩한 첩보 액션이나 인간적으로 깊이 있는 매력을 보여 주지 못했다. 이전의 3편 모두 유럽을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아시아를 배경으로 해 친숙함과 익숙함을 동시에 주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할리우드 영화로는 최초로 서울에서 촬영했다. 서울 강남역과 지하철 내부 풍경 등이 3~4컷에 걸쳐 등장한다. 6일 개봉.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SNS 실시간 공유’ 태풍보다 빨랐다

    한반도 전역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 접어든 28일 시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출·퇴근길 교통정보 및 지역별 피해 상황, 안전대책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다. 트위터 아이디 @JYJ_ppanggu는 이날 오전 ‘목포 상황, 홈플러스 벽이 뜯겨 나가고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대형마트의 한쪽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나간 사진을 올렸고, 광주광역시에 사는 아이디 @vincentius2010은 ‘광주 출근길에 본 어느 카센터 셔터’라며 한 카센터의 셔터가 휴지처럼 구겨져 떨어져 나간 현장을 휴대전화로 찍어 올렸다. 시민들은 또 해시태그(관심 사안을 쉽게 검색해 볼 수 있게 붙이는 문자)로 ‘#tti’(twitter traffic information)를 써 가며 각 지역 교통사고 속보 및 볼라벤 이동경로와 태풍 위성사진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실시간 태풍현장 제보 지도’를 만들어 볼라벤의 진행 상황 및 전국 각지의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강풍으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떨어져 나간 생생한 사진에서부터 폭우와 강풍으로 가로수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사람들이 강풍에 떠밀려 잘 걷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등 다양한 게시물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특히 ‘실시간 태풍현장 제보 지도’는 기상청의 태풍 예보 못지않게 태풍의 위력과 피해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서울시도 다음과 공동으로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서울 지역 수해현황 지도를 설치, 태풍 피해 상황을 지도 및 스카이뷰 형식으로 실시간 살필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신림동에 사는 아이디 ‘짚시랑물’은 집 근처의 도림천이 불어난 사진을, 아이디 ‘늙은왕자’는 강남역 사거리의 침수 사진을 올리는 등 속속 피해 정보를 올리기도 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신지호 등 ‘피아니스트계 F4’ 9월 대학로서 합동 공연

    신지호 등 ‘피아니스트계 F4’ 9월 대학로서 합동 공연

    대학로의 공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최고의 피아니스트 4인 4색의 ‘Feel the 피아노’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외 활발한 활동과 최고의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피아니스트계 F4’라 불리는 그 주인공인다. 조윤성은 세계가 인정한 피아니스트로 클래식과 재즈뿐 아니라 라틴, 월드뮤직, 아방가르드 등의 음악을 모두 소화하는 뮤지션이다. 송지훈은 명쾌한 설득력과 논리 정연한 표현법으로 수필 같은 재즈 화법이라 불리며 세련된 어법으로 음악을 표현하며, 편안하고 가볍지 않게 전달하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편안함을 전달하기로 유명하다. 여기에 자신의 앨범을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보컬이자 피아니스트, 연기까지 섭렵. 모든 곡들이 한편의 영화를 보듯 스토리텔링이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지닌 윤한과 작곡가 겸 팝피아니스트, 뮤지컬 배우, 연극 음악감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는 신지호까지 뭉쳐 색다른 공연이 될 예정이다. 단지 연주만 듣는 콘서트가 아닌 소극장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고, 교류하는 직접적 교감 콘서트 ‘Feel the 피아노’가 공연에 앞서 8월 27일 오후 4시에 강남역 아이해브어드림에서 쇼케이스가 열린다. 우리나라 신세대 피아니스트 4인의 무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 이들의 하모니가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대극장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시간이 오는 9월 11일~ 16일 6일간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R석 44,000원, S석 33,000원.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원순 “강남역 큰 침수 없이 교통장애만 발생” 항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강남역 일대가 침수된 것에 대해 언론과 정치권의 뭇매를 맞자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000자가 넘는 장문의 글을 통해 “며칠 전 집중호우로 강남사거리가 침수돼 사람과 자동차가 통행하기 불편한 상황이 초래됐다. 많은 언론들이 일제히 ‘서울시 지난 1년간 뭐했나?’라며 비난했다.”면서 “시민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그는 “생각해 보면 저나 서울시 공무원에게도 조금은 억울함이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 “겨우 취임한 지 10개월여 지난 저에게 엄청난 예산과 많은 취약 요소를 가진 서울시의 모든 재해를 완전히 해결해 놓으라는 요구는 아무래도 무리한 것이고 더구나 새누리당까지 나서서 저를 비난하는 것은 정치적인 억지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는 “전임 시장들이 평균 매년 3000억원을 안전대책에 쓴 것에 비해 거의 2배가 되는 5800억원을 올해 썼다.”면서 “강남 일대는 침수문제 해결에 물리적 시간이 절대로 필요하지만 짧은 시간 노력한 결과로 일시적인 교통장애만 발생하고 대규모 침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임 시장이 빗물이 침투되지 않는 화강석 보도를 만들 때 저는 대신 저류시설과 레인가든을 만들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전체적인 과정이나 노력을 살피지 않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태도에 실망이 크다.”면서 “공공기관이 전지전능한 것은 아니다. 분발을 촉구하는 비판은 기꺼이 받아들이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결과는 반드시 완벽할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을 맺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시민 희망휴가지 1위 제주도

    서울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가지는 올레길로 유명한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생각누리 광장에서 시민 982명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휴가지’를 설문한 결과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11.6%인 114명이 제주도를 꼽았다. 이어 부산 6%(59명), 경포대 4.9%(48명), 여수 3.3%(3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지로는 미국이 6.2%(61명)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 4.3%(42명), 하와이 4.1%(40명), 세계일주 2.7%(27명), 호주 2.6%(25명)였다. 특히 우리집이라고 답한 시민도 3.9%(38명)에 달해 복잡한 휴가지보다 집에서 편히 쉬고 싶어 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고 메트로는 설명했다. 이 밖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우선 애인부터 만들어 달라’는 이색 의견도 있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생각누리 광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앞으로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냉랭한 한·일관계’ 뜨거운 관심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냉랭한 한·일관계’ 뜨거운 관심

    한·일 관계가 역시 최대의 관심사였다. 1위는 ‘이명박 일왕 사과 요구’가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한국교원대 워크숍에서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으면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독도 방문에다 일왕까지 거론하는 공격적 발언이 이어지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2위는 ‘일본 독도 ICJ 제소’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한 일본은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정식으로 제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다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 재검토, 셔틀 외교 일시 중단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나섰다. 폭염에 이은 폭우도 화젯거리였다. 3위는 ‘강남역 물난리’다. 지난 14일 밤부터 중부 지역에 퍼부은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역 인근 도로에서는 무릎까지 물이 차오를 정도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 9위도 ‘군산 물폭탄’이다. 지난 13일 군산산업단지에 4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올림픽의 여운도 여전했다. 5위는 ‘런던올림픽 폐막’이다. 영국 음악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진행된 폐막식으로 17일에 걸친 런던올림픽이 마무리됐을 뿐 아니라 더 후, 스파이스 걸스, 조지 마이클 같은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8위는 ‘기보배 악플 눈물’이다. 기보배는 여자 양궁 2관왕을 차지했다. 그런데 14일 해단식 기자회견에서 운으로 메달을 땄다는 악플 탓에 속상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올림픽 동메달의 기쁨을 형들이 잘 이어 갈까. 7위는 ‘잠비아전 승리’였다.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지난 15일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인 잠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4위는 구미인터체인지 부근에서 차량이 전복된 ‘티아라 소연 교통사고’, 6위는 좋은 소식을 들고 온 ‘하하 별 결혼’, 10위는 오랫동안 공인된 커플이었던 ‘류승범 공효진 결별’이 차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호우 땐 1~2단 기어 시속 10~20㎞ 통과”

    지난 15일 내린 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50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손해보험사들은 이번 집중호우 당시 400㎜ 이상 비가 온 전북 군산 지역에서 4000여대의 차량이 침수됐으며, 서울에서도 1000여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보험업계는 공동 대책반을 꾸리고 24시간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손보사 “차량 5000대 침수피해 손실” 손보사들은 집중호우 시 운전을 할 경우 가능한 물웅덩이를 피하고, 어쩔 수 없이 지나야 한다면 1~2단 기어로 시속 10~20㎞로 통과하라고 권고했다. 범퍼 높이만큼 물이 찬 길을 운전할 때는 미리 1~2단의 저단 기어로 변환한 후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 중간에 기어를 바꾸거나 차를 세우면 안 된다. 차량 머플러에 물이 들어가 엔진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물속에서 차가 멈췄거나 주차돼 있을 때는 시동을 걸지 말고 공장에 연락해야 한다. 엔진 내부로 물이 들어간 차에 시동을 걸면 엔진 주변의 기기까지 물이 들어가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물 속 정차·주차땐 공장에 연락해야” 차량 침수 피해가 늘면서 손보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자동차보험 손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손보사들은 고객에게 폭우 관련 경고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고, 침수 예상지역에서 사고 발생 차량을 미리 견인하는 등 피해 줄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삼성화재는 집중 호우의 이동 경로를 파악,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재난예보 현황을 통보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대치역 등 상습 도로 침수지역에 ‘침수 수위 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로 침수 알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생각나눔 NEWS] 강남역 상습 침수방지 배수터널 도입 논란

    ‘강남역 일대의 상습 침수를 그냥 둬야 하나, 1317억원을 투입해야 하나.’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강남 스타일’ 홍수의 해법은 대심도 배수터널뿐인가. 지난 15일 내린 폭우에 서울 강남역 일대에 침수가 발생하면서 대심도 터널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하수관거를 늘려 빗물을 분산시키겠다고 해법을 내놨지만, 서초구는 대심도 터널 외에 근본 해법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규모 공사비 등을 감안하면 추진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수년째 침수 피해와 논란만 반복할 뿐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서초구 “침수 반복 물막이판 한계” 권기욱 시 물관리정책관은 이날 “강남역 주변에 유입되는 빗물을 감소시키기 위해 하수관거를 신설, 고지대 빗물이 강남역을 거치지 않고 반포천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확정해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예산 607억원을 들여 직경 7m, 길이 900m의 관을 신설해 강남역과 반포천 일부에 집중되는 통수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시간당 100㎜ 강우량까지는 침수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심도 터널이 침수 예방의 근본 대책이 된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1300억원이 넘는 공사비와 이후 펌프시설 운영·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대심도 터널은 지하 30~40m 깊이에 터널을 만들어 빗물을 한강 등으로 바로 내보내는 시설이다. ●전문가 “위험도따라 설치 검토를” 반면 서초구는 고질적 침수를 막는 방법은 대심도 터널뿐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강남역 침수 해결을 위해 대심도 터널 설치를 꾸준히 추진했다. 오세훈 전 시장 때에는 대상지로 언급되기도 했으나 이후 우선순위에서 밀리며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은상 서초구 재난치수과장은 “물막이판 설치 등 구가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며 “효과를 비교해 봐야겠지만 대심도 터널 없이 근본적인 해결은 힘들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장기적으로 대심도 터널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우선순위에 따른 예산 집행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경율 환경실천연합회장은 “서울시 하수관거는 이미 처리 능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재난 피해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사전 위험도를 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심도 터널 설치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강남·사당역 일대 또 ‘물바다’

    강남·사당역 일대 또 ‘물바다’

    15일 서울·경기권과 강원 철원에 한때 시간당 50㎜ 안팎의 비가 내려 호우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강남·사당역 일대 도로와 주택가가 물바다로 변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국지성 집중호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강화 251㎜, 문산 234㎜, 철원 194㎜ 등 중·북부 지방에 200㎜ 안팎의 비가 내렸다. 서울 152㎜, 인천 137㎜, 양평 122㎜ 등 수도권 대부분 지방에서 100㎜가 넘는 강수량을 보였다. 경기 연천군 백학면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366㎜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등 경기 북부 지방에 특히 많은 비가 쏟아졌다. ●강남, 해발고도 낮아 상습 침수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이날 오후 대부분 해제됐으나 충청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하지만 이번 호우로 강남역 등 서울의 상습 침수구역에서는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또다시 물바다가 재연됐다. 강남역 일대가 쉽게 물에 잠기는 이유는 이 지역의 해발고도가 인근 지역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역 일대는 가까운 논현동이나 역삼동보다 17m 이상 낮고 반포동 고속터미널 일대도 인근 지역보다 16m 이상 낮다. 그 결과 집중호우 때마다 인근 고지대의 빗물이 강남역으로 밀려와 침수된다는 것이다. 또 반포천의 빗물 수용량은 초당 210t인데 시간당 100㎜의 비가 오면 초당 257t의 빗물이 유입돼 역류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강남 일대의 녹지 비율이 적은 것도 침수 원인으로 꼽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서울에서는 모두 133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낮 12시 30분쯤에는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수원 방향 선로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 종로구 등 9개 구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지는 등 20개 구에 산사태 예측경보도 발령됐다. ●중부 이번 주말까지 집중호우 중부지방 곳곳에서도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폭우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에서만 도로 5건, 주택 27건, 공장·상가 10건, 농경지 6건 등 모두 71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경원선 소요산~초성리 등 연천 지역 선로 3곳이 침수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20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장수리 보청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17·고1)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대전에서는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2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기상청은 다음 달 초순까지 이런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주간 폭염과 열대야를 불러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기에 접어들면서 그 가장자리를 따라 상층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한반도를 통과하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는 9월 초까지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서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16일에도 점차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주말인 18~19일에도 다시 북쪽으로 상층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싸이, 장대비 속 강남역서 ‘강남스타일’ 게릴라 콘서트

    싸이, 장대비 속 강남역서 ‘강남스타일’ 게릴라 콘서트

    ’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35)가 14일 밤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강남 스타일’을 열창했다. 싸이는 이날 오후 7시 강남역 사거리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갖고 ’말춤’을 추면서 ‘강남스타일’을 불러 장대비 속에서도 시민들을 열광시켰다. 퇴근길에 순식간에 모여든 수천명의 시민들이 장대비 속에서도 ‘강남스타일’을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일부 시민들은 말춤을 따라 추기도 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진짜 강남에서 부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 게릴라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싸이가 SBS TV ‘인기가요’와 손잡고 마련했다. 공연 실황은 오는 19일 ’인기가요’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 △산림휴양문화과장 최수천◇과장급 전보△대변인 홍명세△국유림관리과장 이종건△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사업단 사업기획과장 김영철△산사태방지과장 이명수△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홍창원△중부지방산림청장 이문원◇서기관 승진△산지관리과 윤차규◇기술서기관 승진△산림자원과 조백수△평창국유림관리소장 이상인△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김시준△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과장 방봉길 ■강원도 ◇서기관 △평창군 부군수 노재수△경로장애인과장 정종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승진 △경영기획본부장 장필호△산학협력지원단장 김류선 ■MBC △드라마본부 특임국장 오현창 ■서울대 △기획부총장 임정기△연구〃 이준식△학생처장 이재영△연구〃 성노현△기획〃 남익현△기초교육원장 허남진△입학본부장 박재현△국제협력〃 김준기△정보화〃 이상구△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임철일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정진우△홍보〃 김성균△기획담당 허경회△치과교정과장 이신재△치과교정과 의무장 양일형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최진호◇대학원장△통역번역 이진영△의학전문(의과대학장 겸임) 정성민△법학전문(법과대학장 겸임) 전효숙△신학 손운산◇대학장△사회과학(정책과학대학원장·정보과학대학원장 겸임) 박동숙△건강과학 조미숙◇처장△교무 오종근△학생 신하윤△재무 이명휘△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김용표△국제교류(국제하계대학원장 겸임) Eunice K.Kim△대외협력 양옥경◇관장△기숙사 최경실◇연구소장△약학 손형진△여성신학 백은미△영미학 신희섭△글로벌식품영양 김유리△의과학 정성철△법학 한만수△생명의료법 장영민△젠더법학 정현미△사회과학 이재경△동작과학 함정혜△경영 윤정구◇원장△국어문화 전혜영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 김세웅△입원부장 김미란△척추센터장 하기용△의료협력센터장 장홍석 ■외환은행 ◇지점장 △가좌동 박명균△강남금융센터 문승찬△강남역 임면수△강릉 김중업△개포동 심웅의△건대역 김선배△계동 오광준△과천 임희철△구리 김택정△구미4공단 우병호△구성 오연근△구영 이용식△구월로 허용도△군산 박윤재△남대문 민승기△남동공단 김종생△내자동 윤동현△논현남 조시형△대치동 최형태△대치역 최문형△동대문 박용면△둔촌동 김종만△마두역 최수석△마포 문종건△목동남 김미숙△목동 이상철△목포 김태형△무역센터 이현수△방배동 류근형△부곡동 김수연△부산 민용기△부평 엄철암△분당 정경진△삼산 정성출△삼선교 최영일△삼성노블카운티WM센터 이상곤△삼성전자 이재원△상도동 강정호△서대전 이성합△선수촌 오덕수△성남기업금융 주재영△송탄 박상희△송파동 심문섭△수원 송재영△시화공단 정건희△시화스틸랜드 강인수△신설동 김동현△안암동 전국조△양재동 이동헌△역삼동 김시웅△연산동 강용득△연수 채강기△올림픽 이재호△우면동 홍기수△월배역 김강수△은평뉴타운 김년수△을지로 신영락△응암동 하경진△이매동 이주호△이천 문경윤△이촌동 김종주△인사동 강성열△인천 정종하△창원 김헌주△천호역 이동규△청량리 여진영△청주 전세영△탄현 김정래△토평 이경민△퇴계로 백승희△하단역 이낙준△학동역 배점태△한남동 이정일△화곡역 권희수△화정역 김득하△휘경동 양재일△센텀시티 개설준비위원장 이민재△대기업영업1본부 SRM 한용갑△대기업영업2본부 SRM 이희창◇본점 부·실장△개인마케팅부 김유택△개인상품부 조성숙△고객센터 전영환△기업마케팅부 강대영△노사협력부 정열태△부동산금융부 최윤현△성과향상지원실 최상득△준법지원부 성철기△증권수탁부 조성환△증권운용실 남궁원△카드마케팅부 이만열△카드영업지원부 김태홍△카드영업추진부 채충기△투자금융부 박승길△e-금융사업부 구영주△IT기획부 공웅식△IT뱅킹개발부 국윤일△IT정보개발부 김배환◇부문장△강남금융센터 임재영△강남역 신동훈△강남외환센터 성영모△광화문 김현선△구미 곽정환△김해 강병제△남대문 김낭△녹산공단 노종태△논현남 홍경표△논현역 정진화△동수원 김학동△마두역 김덕근△마포 윤인수△목동 이동직△목포 김성민△무역센터 박종춘△방배동 박형근△부산 최장민△부천 김호서△분당중앙 안광수△삼성역 임흥택△선릉역 한인숙△송파동 장정환△안산 목옥균△야탑역 방해진△양산 전태일△양재동 김기상△여의도광장 김영수△역삼동 정석한△영업부 조영국△이천 김한을△인사동 이민영△인천 김현철△잠실역 김진규△창원 정강모△천안공단 오철규△천호역 두필수△청담역 김학돈△충무로 안상권△화곡역 오정선 ■우리아비바생명 ◇선임 △BA영업단장 정경섭 ■코오롱 그룹 △홍보담당 이사 황희수
  • 몸통이 된 꼬리

    미국 스무디브랜드 스무디킹의 한국 법인 스무디즈코리아가 지난 7일 미국 본사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미화 5000만 달러(약 5711억원)로 알려졌다. 스무디즈코리아는 스탠다드차타드가 운영하는 사모펀드 SCPE와 국민연금으로부터 58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해 스무디킹의 한국 매출 비중은 18%였다. 전체 매출 2500억원 가운데 450억원이 한국에서 나왔다. 이번 상반기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스무디즈코리아의 올해 연매출 목표는 640억이다. 지난해 전 세계 매장 가운데 매출 상위 10위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강남역점, 센트럴시티점 등 한국의 3개 매장이 포함됐다. 전체 700여개 매장 중 한국 매장은 140개다. 550개는 미국에 있다. 1973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무디킹이 한국 고객을 만난 것은 2003년 명동에 1호점을 개점하면서부터다. 스무디즈코리아는 앞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전 세계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강남역 푸르지오’ 10일부터 청약

    [부동산플러스] ‘강남역 푸르지오’ 10일부터 청약

    대우건설은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결합상품인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조감도)를 10일부터 분양한다. 서울 서초동 1337-3 일대 강남역세권에 들어서며,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0~23㎡의 도시형 생활주택 137가구와 전용면적 22~29㎡의 오피스텔 266실로 구성돼 있다. 최상층 5실에는 테라스형 펜트하우스가 들어간다. 분양가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가구당 2억 3000만원대부터, 오피스텔은 실당 2억 5000만원대부터(VAT포함)이다. 견본주택은 지난 6일 강남역 7번 출구 앞에 열었다. 청약은 10일과 11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받는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02) 3472-9999.
  • LTE시대 활짝…1년새 730만명 돌파

    LTE시대 활짝…1년새 730만명 돌파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시작된 지 1년 만에 국내 가입자는 730만명을 넘어서며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일 기준 LTE 가입자 340만명으로, 일본의 NTT도코모를 제치고 미국 버라이즌에 이어 세계 2위 LTE 사업자가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년 3위’ LG유플러스가 가입자 270만명을 모으며 올해 말 500만명까지 가입자를 늘릴 계획이다. 후발주자로 LTE 경쟁에 뛰어든 KT도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가입자 4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통 3사의 연내 목표 가입자 수를 합하면 총 1600만명. 이에 따라 가입자 유치를 위한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2개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속도를 높이는 멀티캐리어(MC) LTE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 기술을 통해 SK텔레콤은 기존의 800㎒에 1.8㎓를 추가로 사용해 주파수대역을 2배로 늘리게 됐다. LG유플러스는 800㎒와 2.1㎓를, KT는 900㎒와 1.8㎓를 사용하는 MC 기술을 하반기 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이통 3사 모두 LTE 기반 음성통화(VoLTE) 서비스를 선보인다. VoLTE는 선명한 음질과 함께 통화 중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비슷한 시기인 9~10월, KT가 10월 중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통 3사의 경쟁 과열로 마케팅 부작용과 3G 통화 불만 등도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통신사들은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3G 서비스에서 경쟁적으로 도입한 무제한 요금제를 없앴다. 따라서 이용자들이 내야 하는 요금이 올랐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소비자 단체는 LTE 요금제는 3G 요금제보다 평균 20% 정도 인상됐다고 주장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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