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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10명 중 3명 한국·북한 구별 못해

    외국인 10명 중 3명 한국·북한 구별 못해

    한국에 대해 떠올리는 최초의 이미지는 정보기술(IT), 한류 등 기술·경제 부문의 이미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과 북한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나라로 인식하는 등 한국에 대한 변별력 있는 이미지를 상기하는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17개국 국민들 중 30.2%는 ‘한국과 북한을 쉽게 구분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이집트에서는 52.2%,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그 수치가 41.2%에 달했다. 외교부는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남북한 간 ‘이미지 차별화’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했다. 외교부는 삼정KPMG에 의뢰해 17개국 일반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대상국은 베트남, 인도, 호주,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독일, 폴란드, 터키, 남아공, 이집트 및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GCC) 지역이다. 기존 연구 결과가 많은 주변 4개국(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은 제외됐다. 한국에 대한 첫 이미지는 창의, 혁신 등과 연관된 최신 기술이 5.0%로 가장 높았고 전쟁 3.0%, 삼성 3.0%, 북한 1.3%,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1.3% 등의 순이었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는 39.0%였지만 부정적인 이미지(전쟁, 갈등, 핵)도 15.2%로 적지 않았다. 중립적 평가가 41.8%로 다수였다. 한국의 대중문화인 ‘한류’ 경험률은 전체적으로 영화가 33.4%로 압도적이었고 K팝이 27.7%로 뒤를 이었다.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라는 응답은 전체의 49.8%로 절반에 육박했으나 부정적 답변도 13.8%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의 46.7%는 한반도에 전쟁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썸, 금요일에 만나요… 아직도 흘러나오네~

    썸, 금요일에 만나요… 아직도 흘러나오네~

    씨스타의 소유와 정기고는 언제까지 ‘썸’을 탈까. 지난 2월 7일 발표된 ‘썸’은 3일 오전 기준으로 멜론차트 27위에 올라 있다. 이미 손도 잡고 고백도 했을 기간인 5개월이 되도록 ‘썸’의 두근거림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이보다 더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하는 노래는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다. 지난해 12월 20일에 발표된 이 곡은 6개월도 더 지난 3일 오전 현재 멜론 차트의 3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음원 차트가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음원의 수명이 짧아졌다고 하지만 ‘롱런’하는 음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부공인 가요차트인 가온차트에 따르면 ‘썸’은 6월 21일 기준으로 20주째 상위권인 5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가온차트가 출범한 이래 최장 기록이다. ‘금요일에 만나요’는 16주 동안 50위권을 유지한 데 이어 2014년 16, 17, 24주차에 잠시 밀려난 것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50위권 내를 지키고 있다. 보통 한 번 5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 순위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에 비춰 보면 이례적인 일이다. 지금까지 가온차트에서 50위권 내를 유지한 최장 기록은 16주다. 2010년 말 발표된 아이유의 ‘좋은 날’과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운 기록이다. 아이유의 ‘잔소리’와 미스에이의 ‘배드 걸 굿 걸’, 씨스타의 ‘러빙 유’, 걸스데이의 ‘기대해’ 등이 15주로 뒤를 잇는다. 김진우 서울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학부 교수는 “‘썸’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 발표된 1위 음원의 평균 수명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음원들이 50위권 내에 머문 기간이 지난해 1분기 11.1주를 시작으로 2분기 9.1주, 3분기 8.6주, 4분기 8.0주로 점점 줄어들었으나 올해 1분기는 ‘썸’과 박효신의 ‘야생화’ 덕에 10~11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롱런’하는 음원들은 곡 자체의 중독성과 부담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는 특징과 함께 “좋은 곡이 오래 사랑받는다”는 원론적인 평가를 받는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대외협력팀 방지연씨는 “스마트폰으로 음원을 듣기 시작하면서 음악은 집중해서 감상하기보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듣는 콘텐츠가 됐다”면서 “무대 퍼포먼스를 같이 봐야 하는 노래보다 조금만 들어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노래들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으며 꾸준히 인기를 얻는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롱런’하는 곡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창법과 템포,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과 같은 시즌 송 등의 특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곡의 완성도”라면서 “획일화된 국내 가요시장에서 기존 곡들과 차별화되고 잘 만들어진 곡들이 롱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음원차트는 인기 가수의 신곡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구조인 탓에 인기 가수들은 “앨범 전곡 줄 세우기”, “8개 음원차트 1위 올킬”과 같은 홍보의 뒷받침을 받는다. 그러나 음원 사재기와 아이돌 팬들의 음원 밀어주기, 자정(밤 12시) 공개 등으로 음원차트는 갈수록 요동치고 음원의 수명도 짧아졌다. 때문에 ‘롱런’하는 음원을 높이 평가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제3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는 ‘올해의 음원롱런상’을 신설했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15주 동안 50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한 걸스데이의 ‘기대해’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방절제 앞둔 여성 위해 ‘강남스타일’ 춤 춘 의료진 가슴 뭉클

    유방절제 앞둔 여성 위해 ‘강남스타일’ 춤 춘 의료진 가슴 뭉클

    한 여성이 유방절제 수술을 받기 전, 의사·간호사들이 그녀를 위해 함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에 위치한 피드몬트 앙리 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앞 둔 도리타 노리스(52)라는 여성을 위해 병원식구들이 이 같은 퍼포먼스에 동참한 것이다. 노리스는 지난해 11월 유방X-선 촬영에서 종양이 발견돼 조직검사를 받고 오른쪽 유방을 제거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수술을 앞둔 노리스에게 병원측은 수술에 들어가기 전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물었는데, 그녀는 ‘춤추는 것을 원한다’고 답한 것. 수술실에 들어가기전 병원 복도에서 핸드폰 스피커로 K-POP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자 의사, 간호사 등 많은 의료진과 직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가운데 노리스도 웃으며 즐겁게 춤을 추었다. 뉴욕데일리메일은 이런 노리스의 모습은 암이 그녀의 가슴을 가져갔을지 몰라도 그녀의 밝고 경쾌한 정신까지 가져가지는 못한 것 같다고 설명하고, 노리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Piedmont Healthcare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리틀싸이 황민우, “다문화가정이라는 것에 대해..” 과거 회상 충격

    리틀싸이 황민우, “다문화가정이라는 것에 대해..” 과거 회상 충격

    ’리틀싸이 황민우’ 리틀싸이 황민우가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황민우는 18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신곡 ‘아리아리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악플에 시달렸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제 괜찮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민우는 “다문화가정이라는 것에 대해 악플이 달렸지만 이는 옛날 일”이라며 “지금은 전혀 악플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악플이 달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리틀싸이 황민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리틀싸이 황민우..정말 매력있다”, “리틀싸이 황민우..악플은 이제 그만”, “리틀싸이 황민우..귀여워”, “리틀싸이 황민우..싸이와 정말 닮았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민우는 지난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이’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사진 = 허각 트위터 (리틀싸이 황민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26위 진입 ‘아시아 최초 3곡 연속 톱30’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26위 진입 ‘아시아 최초 3곡 연속 톱30’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싸이 신곡 ‘행오버’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26위에 진입했다. 19일 미국전문잡지 빌보드는 뉴스 코너에서 “싸이 ‘행오버’가 핫100차트 첫 진입에서 30위권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싸이는 20일 발표될 6월28일자 핫100 차트에서 26위에 오른 것이다. 흔히 ‘빌보드 싱글차트’로 불리는 빌보드 핫100 차트는 그때그때 가장 인기 있는 노래의 순위를 정하는 차트로 음악판매량과 방송횟수, 유튜브 조회수를 합산해 집계한다. 앨범차트인 빌보드200과 함께 빌보드의 2대 메인 차트로 꼽힌다. 빌보드는 “‘행오버’의 이번 차트 성적의 90%는 스트리밍에서 기인했다. ‘행오버’는 미국에서만 730만 스트리밍 건수를 기록하며 음원차트 4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 이어 이번 신곡 ‘행오버’까지 3곡을 연속으로 빌보드 첫 진입에서 30위권에 올려놓는 쾌거를 이뤘다.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소식에 네티즌은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싸이 정말 대단한 듯” ,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더 높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 “싸이 행오버 빌보드 진입, 1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2012년 9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핫100에서 64위로 첫 진입한 후 2위까지 올랐고, 2013년 4월 발표한 ‘젠틀맨’으로 이 차트에 12위로 데뷔, 최고 5위까지 오른 바 있다. 사진 = 행오버 뮤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모의 20대 프랑스女, 응원전 참가했다가…

    미모의 20대 프랑스女, 응원전 참가했다가…

    18일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브라질월드컵 한국-러시아전이 시작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새벽 공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다. 2만여명의 인파 틈에서 붉은 옷을 입고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을 외치는 이국적인 용모의 청년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유난히 큰 키에 이국적인 외모를 지닌 알렉산더 톰슨(왼쪽·22·러시아계 덴마크인)은 “아버지의 모국 러시아는 또 하나의 고향이지만, 오늘만큼은 한국이 이기길 바란다”면서도 “왠지 러시아가 1대 0으로 한국을 이길 것 같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올해 3월 영국 런던의 카스비즈니스스쿨에서 서울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톰슨은 “런던에서 만난 한국인 룸메이트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며 “한국에 온 것은 2011·2012년에 이어 세 번째”라고 말했다. 한국인 친구가 3년 전 그에게 지어줬다는 한국 이름은 ‘김태성’이라고 했다. 경기 내내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태극기를 펼치며 열띤 응원을 하던 톰슨은 “한국인의 응원 열기가 축구 본고장 영국 못지않다”고 밝혔다. 이날 영동대로 거리 응원에는 서울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학위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과 그들을 돕는 한국인 재학생들의 모임인 ‘스누버디’ 회원 50여명이 함께했다. 알렉산더도 그중 한 명이었다. 안재구(21·지리학과) 씨는 “응원을 위해 밤 9시부터 스위스, 덴마크,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뭉쳐 밤을 지새웠다”면서 “외국 학생들이 먼저 거리응원을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스누버디 회원들은 영동대로를 가득 메운 응원 대열 곳곳에 뿔뿔이 흩어져 있었다.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가수가 된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자 엉덩이를 가장 열심히 흔들며 말춤을 추는 것도 이들이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유럽비즈니스스쿨을 다니다 온 비에트 안 누옌(22·베트남계 독일인)은 “독일도 축구에 열광하지만 맥주를 너무 많이 마시는 탓에 응원가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데 한국에서는 노래를 또렷하게 부르며 춤까지 추니까 훨씬 흥이 돋는다”면서 “분데스리가(독일 프로축구)에서 각광받는 ‘소니’(손흥민 선수 애칭)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4강신화를 재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도 우승후보는 단연 독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외국인 학생 가운데 밤샘응원의 피로를 견디지 못하고 몸져누운 이들도 눈에 띄었다. 스위스 세인트갈렌대학 3학년인 디에고 쉬륵(23)은 “스위스에서도 월드컵이 큰 행사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이팝 스타가 와서 공연하고 새벽 시간에 온 가족이 나온 광경을 보니 한국의 응원 열기가 훨씬 뜨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 제13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아멜 젠구(26·여)는 “삼성, 케이팝을 제외하고는 프랑스인들이 한국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면서 “프랑스로 돌아가면 외교관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 중국과 일본 사이의 한국의 저력을 월드컵에서 확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승부는 아쉽게도 1-1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한국 월드컵 응원문화를 제대로 체험한 외국인 학생들은 “앞으로 한국 하면 케이팝뿐 아니라 월드컵과 붉은악마가 떠오를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글 사진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한민국”… “한국 응원가는 축구종가보다도 더 뜨거워”

    “대~한민국”… “한국 응원가는 축구종가보다도 더 뜨거워”

    18일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브라질월드컵 한국-러시아전이 시작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새벽 공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다. 2만여명의 인파 틈에서 붉은 옷을 입고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을 외치는 이국적인 용모의 청년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유난히 큰 키에 이국적인 외모를 지닌 알렉산더 톰슨(왼쪽·22·러시아계 덴마크인)은 “아버지의 모국 러시아는 또 하나의 고향이지만, 오늘만큼은 한국이 이기길 바란다”면서도 “왠지 러시아가 1대 0으로 한국을 이길 것 같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올해 3월 영국 런던의 카스비즈니스스쿨에서 서울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톰슨은 “런던에서 만난 한국인 룸메이트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며 “한국에 온 것은 2011·2012년에 이어 세 번째”라고 말했다. 한국인 친구가 3년 전 그에게 지어줬다는 한국 이름은 ‘김태성’이라고 했다. 경기 내내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태극기를 펼치며 열띤 응원을 하던 톰슨은 “한국인의 응원 열기가 축구 본고장 영국 못지않다”고 밝혔다. 이날 영동대로 거리 응원에는 서울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학위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과 그들을 돕는 한국인 재학생들의 모임인 ‘스누버디’ 회원 50여명이 함께했다. 알렉산더도 그중 한 명이었다. 안재구(21·지리학과) 씨는 “응원을 위해 밤 9시부터 스위스, 덴마크,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뭉쳐 밤을 지새웠다”면서 “외국 학생들이 먼저 거리응원을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스누버디 회원들은 영동대로를 가득 메운 응원 대열 곳곳에 뿔뿔이 흩어져 있었다.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가수가 된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자 엉덩이를 가장 열심히 흔들며 말춤을 추는 것도 이들이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유럽비즈니스스쿨을 다니다 온 비에트 안 누옌(22·베트남계 독일인)은 “독일도 축구에 열광하지만 맥주를 너무 많이 마시는 탓에 응원가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데 한국에서는 노래를 또렷하게 부르며 춤까지 추니까 훨씬 흥이 돋는다”면서 “분데스리가(독일 프로축구)에서 각광받는 ‘소니’(손흥민 선수 애칭)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4강신화를 재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도 우승후보는 단연 독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외국인 학생 가운데 밤샘응원의 피로를 견디지 못하고 몸져누운 이들도 눈에 띄었다. 스위스 세인트갈렌대학 3학년인 디에고 쉬륵(23)은 “스위스에서도 월드컵이 큰 행사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이팝 스타가 와서 공연하고 새벽 시간에 온 가족이 나온 광경을 보니 한국의 응원 열기가 훨씬 뜨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 제13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아멜 젠구(26·여)는 “삼성, 케이팝을 제외하고는 프랑스인들이 한국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면서 “프랑스로 돌아가면 외교관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 중국과 일본 사이의 한국의 저력을 월드컵에서 확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승부는 아쉽게도 1-1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한국 월드컵 응원문화를 제대로 체험한 외국인 학생들은 “앞으로 한국 하면 케이팝뿐 아니라 월드컵과 붉은악마가 떠오를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글 사진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소피 마르소, 과거 한국에서 인터뷰 화제 ‘김 선물 받고 하는 말이..’

    소피 마르소, 과거 한국에서 인터뷰 화제 ‘김 선물 받고 하는 말이..’

    ‘소피 마르소’ 배우 소피 마르소가 ‘2014 카부흐 영화제’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는 소피 마르소와의 독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피마르소는 리포터가 김을 선물하자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답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소피 마르소는 “프랑스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음악도 물론이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속 말춤 동작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이어 “한국 영화에 출연할 계획은 없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진짜 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 온다”면서 “전화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섹션 TV 연예통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행오버 해외반응, 극과 극 해외반응+행오버 패러디 등장 ‘하지만..’

    행오버 해외반응, 극과 극 해외반응+행오버 패러디 등장 ‘하지만..’

    ‘행오버 해외반응, 행오버 패러디’ 9일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국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해외 반응도 화제다. 미국의 빌보드는 ‘행오버’를 보고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5분여 분량의 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일부 익살스러움에 불과하다. 아래의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살펴봐라”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전작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대거 등장했다.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왁자지껄한 노래방에서 회식 장면, 당구장에서의 쿵후 하는 장면 등이 묘사됐다. 한 편의점에서 스눕독과 싸이가 컵라면과 삼각 김밥을 먹는 장면 등에서는 한국적인 문화와 일상적인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모델 정하은과 황현주가 8등신 몸매를 자랑하며 섹시한 댄스를 추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오버 해외반응 소식에 네티즌은 “행오버 해외반응, 행오버 패러디..한국은 이렇게 술 먹나?” “행오버 해외반응 대박났네” “행오버 해외반응, 행오버 패러디..한국의 주류문화를 세계로” “행오버 해외반응, 완전 웃긴다” “행오버 해외반응. 좀 알수 없는 뮤직비디오..하지만 긍정적인 평이 더 많네” “행오버 해외반응..한국 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일 오전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닷새 만인 14일 낮 12시30분 기준으로 5천325만여 건을 기록 중이다. ‘좋아요’를 누른 건수는 46만7천여 건에 달한다. 또 유튜브에는 세계 네티즌들이 만든 ’행오버’의 패러디 영상도 속속 올라오고 있어 화제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행오버 해외반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스 플러스] 법원 “강남스타일 표절 아니다”

    가수 싸이(37·본명 박재상)의 히트곡 ‘강남 스타일’을 둘러싼 표절 시비에 대해 법원이 “유사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홍이표)는 13일 작곡가 이모(42·여)씨가 “저작권 침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 1억원을 배상하라”며 싸이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씨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자신이 작곡한 노래인 ‘나쁜 스타일’을 표절했다며 지난해 1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음과 박자의 진행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판시했다.
  • [열린세상] 교육 세계화·산업화의 뿌리 디지털 교육콘텐츠/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열린세상] 교육 세계화·산업화의 뿌리 디지털 교육콘텐츠/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2012년 7월,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유튜브에 게시한 지 벌써 2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2014년 6월 현재 유튜브 조회 수 20억건을 뛰어넘으며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이 뮤직비디오 한 편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와 이미지를 크게 상승시키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것에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본다. 유튜브가 아닌 전통적 아날로그 매체를 이용했다면 단 기간에 그렇게 빨리 유포될 수 있었을까. 초고속 인터넷의 확산과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폭넓은 보급에 힘입은 바가 크다. 향후 모든 만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지식창조 사회가 보편화됨에 따라 고도화된 인프라 환경에서 보편적 서비스의 핵심 요소는 디지털 콘텐츠라고 본다. 디지털 콘텐츠는 홀로그램, 가상현실, 4D 등의 기술과 결합돼 인간의 이해와 감성을 더욱 확장해주는 실감형 콘텐츠로 발전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디지털 콘텐츠가 가장 잘 활용될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일까. 그것은 바로 교육 분야일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의 운명은 청년의 교육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교육의 중요성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이라 본다.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는 바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다. 오늘날 교육에서 가장 주목할 트렌드 중의 하나는 교육의 세계화와 산업화이며 그 뿌리에는 디지털 교육콘텐츠가 자리하고 있다. 콘텐츠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미래 지향적이고 생명주기가 긴 것이 교육콘텐츠다. 디지털기술기반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세계 각국은 교육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간주하고 그 중심에 있는 디지털 교육콘텐츠의 개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는 추세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유럽국가 등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가고 있다. 지금 한국은 어떠한가. 최근 몇 년간 스마트교육 혹은 디지털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교육콘텐츠보다는 디바이스 중심의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춘 면이 없지 않다. 무엇보다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기반 디지털 교육콘텐츠 확보에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가 요구된다. 디지털 교육콘텐츠 생태계 발전의 가장 큰 장애요소는 무엇일까. 교육콘텐츠는 무료라는 개념과 교육현장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교육콘텐츠에 대한 보상체제의 미비다. 적절한 가격평가와 기업과 공공기관이 연계된 유통 및 공유가 활성화될 수 있다면 교육의 질적 수월성은 그만큼 향상될 것이다. 물론 정부 주도로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도 있겠으나 지속적인 신규 개발 및 유지보수가 요구되는 디지털 교육콘텐츠 생태계에서는 발전적 방안이라고 볼 수 없다. 글로벌 교육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양질의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능동적으로 생산 유통하여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고, 창출된 수익이 다시 우수한 콘텐츠 개발에 재투자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산업의 원활한 육성을 위해서는 교육의 산업적 접근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교육을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산업으로 보며, 미래교육의 핵심적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지적자산으로 인정하는 발상의 전환 및 글로벌 시각이 필요하다. 현재 기업을 평가할 때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는 자산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나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는 지식기반사회에서 이러한 현상은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생각을 바꾸고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를 직시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 디지털 콘텐츠의 가치를 감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평가관리사’와 같은 자격증제도를 세계 최초로 한번 도입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미래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디지털 교육콘텐츠의 진정한 가치를 평가하고 인정할 때 우리 교육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통한 국가의 미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
  • [씨줄날줄] ‘행오버’와 술 한류/정기홍 논설위원

    가수 싸이가 그제 발표한 뮤직비디오 ‘행오버’(Hangover)에서 우리의 술 문화를 익살스럽게 풀어내 다시 화제다.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에 이은 3탄 ‘대디’(Daddy)의 예고편으로 ‘숙취’란 타이틀이 암시하듯 폭탄주 문화를 대놓고 까발렸다. 폭탄주 술잔 쓰러뜨리기와 러브샷 대결, 공공장소 소란 등 가히 도발적이다. 강남스타일과 같이 ‘B급 정서’다. 아니나 다를까. ‘유쾌함’과 ‘저질스러움’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하루 만에 2000만뷰를 기록해 일단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술은 인간이 만든 걸작 중의 하나다. 인간사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술은 잘 마시면 약이지만 잘못 마시면 망신을 당하기 십상이다. 주신(酒神)은 두 얼굴인 셈이다. 신만이 마실 수 있는 술을 인간이 넘보아 이같이 갈라 놓았다는 속설도 있다. 이런 이유로 ‘천상(天上)의 음식’으로 불린다. 술 일화는 인간 역사와 괘를 같이한다. 고려 때의 문인 이규보는 미관말직이었으나 당시 세도가였던 최충헌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시 한 수를 지어내 출세길에 올랐다. 주선(酒仙) 이태백은 ‘술잔을 들고 달에 묻는다’며 술 사랑을 표했고, 주성(酒聖)으로 불리는 두보도 조정일을 마치면 으레 주막에서 취하도록 술을 마셨다고 한다. 두보는 인생 칠십에 술로 번뇌를 잊으니 즐겁다고 읊었다. ‘인생칠십고래희’란 말이 바로 그의 시 ‘곡강’(曲江)에서 나왔다. 그는 ‘고희’(古稀)를 한참 남긴 59세에 병사했다. 술의 탄생에 얽힌 설화 또한 적지 않다. 그중 특히 설득력이 있는 것은 곡류 등에 천연효소나 미생물이 번식하면서 발효돼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원숭이들이 오목한 곳에 산포도나 머루를 따다 넣어두었다가 한 달쯤 뒤에 와서 먹었다는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아마존 부족의 처녀들이 사탕수수 줄기로 이를 닦은 뒤 쌀을 씹어 술을 빚었다는 ‘치치술’ 설화도 눈길을 끈다. 음주 스타일도 다양하다. 보드카가 대중주인 러시아는 우리와 제일 가깝다. 오래 앉아 많이 마시고, 큰 잔에다 술을 채워 돌려서 마신다.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른바 ‘세숫대야주’다. 고량주를 즐기는 중국도 우리처럼 호주가가 많고, 술 잘 마시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다. 반면 미국이나 일본, 프랑스에서는 2차 술자리로 옮기는 일이 거의 없고 잔을 권하지도 않는다. 행오버는 강남스타일처럼 정제되지 않은 하위·저항의 문화를 표방한다. 날 것 그대로의 감성 코드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린다. 그런데 폭탄주에 취해 변기에 구토하고 사우나에서 몸을 푸는 장면을 세계인은 어떻게 볼까. 음식과 가요로 버무린 행오버의 ‘음주 코미디’가 한류 확산에 미칠 영향이 벌써 궁금하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스눕독-지드래곤-정하은 ‘역대급 카메오’ 해외반응은?

    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스눕독-지드래곤-정하은 ‘역대급 카메오’ 해외반응은?

    ‘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스눕독 정하은 해외반응’ 가수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뮤비)가 공개됐다. 싸이는 9일 오전 8시15분(한국시간·미국 현지 7시15분)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행오버’ 뮤비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행오버’ 뮤비는 한국의 유흥 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숙취’라는 뜻을 가진 타이틀곡의 뜻답게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싸이와 스눕독은 익살스럽게 한국 술 문화를 표현했다. 컵라면을 먹고 사우나에서 몸을 풀며 해장하는가 하면 중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반주로 술을 마시는 모습까지 소개됐다. 또 노래방과 당구장 장면도 등장, 한국의 다양한 오락 문화가 소개됐다. 공개된 장면들은 지난 1월 인천 등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스포일러 컷을 통해 앞서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또 빅뱅의 지드래곤과 2NE1의 씨엘이 ‘행오버’ 뮤비에 깜짝 출연해 한솥밥을 먹는 싸이를 지원사격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뮤직비디오의 묘미로 꼽히고 있다. ‘도전수퍼모델코리아 시즌4’를 통해 ‘악녀’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 정하은도 출연했다. 정하은은 싸이가 술에 취해 춤을 추던 아줌마가 젊고 예쁜 여인으로 보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미국 빌보드는 이날 “도미노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며 ‘행오버’를 집중 조명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빌보드는 “행오버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2억뷰 돌파 2주 후 공개됐다. 7주 동안 HOT 100 2위를 기록했던 ‘강남스타일’은 놀라운 기록”이라고 ‘강남스타일’을 언급하며 “아주 감격스럽고도 부담스러운 스코어다. 곧 더 즐거운 콘텐츠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인용했다. 빌보드는 이어 “싸이와 스눕독이 프로모션차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출연했고 ‘행오버’는 9일 자정(이하 현지시간) 아이튠즈를 통해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5시간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0만에 육박하는 기록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정하은 대박”, “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스눕독 빵 터졌다. 해외반응 어떨까”, “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너무 미국 스타일이다. 해외반응은 좋을까”, “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정하은 아찔하다”, “싸이 행오버 해외반응, 긍정적이네”, “싸이 행오버, 해외반응이 한국반응 보다 좋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스눕독 정하은 해외반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싸이 ‘행오버’ 공개에 외신도 관심 집중

    싸이 ‘행오버’ 공개에 외신도 관심 집중

    싸이는 9일 오전 8시15분(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행오버’ 뮤비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행오버’ 뮤비는 한국의 유흥 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숙취’라는 뜻을 가진 타이틀곡의 뜻답게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싸이와 스눕독은 익살스럽게 한국 술 문화를 표현했다. 또 빅뱅의 지드래곤과 2NE1의 씨엘이 ‘행오버’ 뮤비에 깜짝 출연해 싸이를 지원사격 했으며 ‘도전수퍼모델코리아 시즌4’를 통해 ‘악녀’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 정하은도 출연했다. 정하은은 싸이가 술에 취해 춤을 추던 아줌마가 젊고 예쁜 여인으로 보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미국 빌보드는 이날 “도미노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며 ‘행오버’를 집중 조명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빌보드는 “행오버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2억뷰 돌파 2주 후 공개됐다. 7주 동안 HOT 100 2위를 기록했던 ‘강남스타일’은 놀라운 기록”이라고 ‘강남스타일’을 언급하며 “아주 감격스럽고도 부담스러운 스코어다. 곧 더 즐거운 콘텐츠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인용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행오버 해외반응, 술+여자 19금 코드 ‘스눕독 만취 장면까지..반응은?’

    행오버 해외반응, 술+여자 19금 코드 ‘스눕독 만취 장면까지..반응은?’

    행오버 해외반응 어떨까?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에 대해 미국 빌보드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미국 빌보드는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9일(한국시간) 이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칼럼을 통해 “도미노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고 키워드를 뽑아 정리했다. 그러면서도 “키워드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일부 익살스러움에 불과하다. 아래의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살펴봐라”며 뮤직비디오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빌보드는 또 “행오버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2억뷰 돌파 2주 후 공개됐다. 7주 동안 HOT 100 2위를 기록했던 ‘강남스타일’은 놀라운 기록”이라고 ‘강남스타일’을 언급하며 “(강남스타일은) 아주 감격스럽고도 부담스러운 스코어다. 곧 더 즐거운 콘텐츠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인용했다. 빌보드는 이어 “싸이와 스눕독이 프로모션차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출연했고 ‘행오버’는 9일 자정(이하 현지시간) 아이튠즈를 통해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유력지인 타임지는 “‘강남 스타일‘ 이후 약 2년 만에 싸이가 놀라운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돌아왔다. 싸이의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는 ‘절대적 가치가 있는 5분짜리 영상‘”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또한 타임지는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에서 싸이가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고 스눕독이 뒤의 욕조에서 나오는 장면, 이 두 사람이 칫솔질 하는 모습 등을 포인트로 꼽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싸이 행오버 뮤비에서는 ‘도전수퍼모델코리아 시즌4’를 통해 ‘악녀’로 이름을 알렸던 모델 정하은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하은은 싸이가 술에 취해 춤을 추던 아줌마가 젊고 예쁜 여인으로 보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싸이 행오버’ 뮤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행오버 해외반응..정하은까지 대박이네”, “싸이 행오버 스눕독..너무 재미있는 뮤비”, “‘싸이 행오버’ 정하은 탑모델 예고?”, “행오버 해외반응..싸이 행오버 스눕독 정하은..이번엔 미국스타일”, “싸이 행오버..행오버 해외반응 보면 볼수록 중독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뮤비 캡처 (싸이 행오버 스눕독 정하은, 행오버 해외반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 싸이 신곡 ‘행오버’ 공식 뮤직비디오 공개

    [영상] 싸이 신곡 ‘행오버’ 공식 뮤직비디오 공개

    싸이 신곡 ‘행오버(HANGOVER)’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공개됐다. 9일 오전 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 풀 영상은 지난 6일 미국의 한 방송사의 토크쇼프로그램을 통해 뮤직비디오의 일부가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곡은 힙합 장르의 곡으로 싸이와 스눕독이 공동 작사를,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함께했던 유건형이 싸이와 공동 작곡을 했다.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뮤지비디오에는 싸이와 스눕독이 한국의 전형적인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내 흥미롭다. 폭탄주를 제조하는 모습과 컵라면과 숙치해소 음료를 마시고, 사우나에 몸을 담그는 등 한국 특유의 숙취해소 문화도 담았다. 특히 싸이의 소속사 식구인 지드래곤과 2NE1의 씨엘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싸이의 ‘행오버’ 음원은 한국시간 9일 오후 1시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영상=유튜브: officialps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우나·당구장…술 돌려 마시기 눈길

    사우나·당구장…술 돌려 마시기 눈길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처음으로 일부 공개됐다. 6일 싸이의 유튜브 공식 채널은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8일 오후(미국 동부시간 기준) 방송에 싸이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리는 키멜의 코멘트에 이어 두 뮤지션이 함께 출연한 ‘행오버’의 뮤직비디오 일부가 공개됐다. 약 10초 길이의 뮤직비디오에는 ‘행오버’가 반복되는 영어랩, 리드미컬한 전자음으로 이뤄진 힙합 스타일의 노래와 두 뮤지션의 코믹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국의 음주문화인 ‘소주잔 돌려 마시기’를 하거나 싸이와 스눕독이 사우나, 편의점, 당구장, 노래방 등에서 유머 넘치는 동작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새 노래가 ‘강남스타일’과 ‘젠틀맨’만큼 중독성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웃기는 장면이 많은 뮤직비디오도 전 세계 팝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싸이는 토크쇼에서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 공개, 스눕독과 목욕탕까지 함께? ‘영상 보니..’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 공개, 스눕독과 목욕탕까지 함께? ‘영상 보니..’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 공개’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 일부가 선 공개됐다. 6일 오후 싸이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Jimmy Kimmel Live: Game Night)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키멜은 싸이와 스눕독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행오버’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한국 스타일의 음주문화인 ‘소주잔 돌려 마시기’를 하는 싸이와 스눕독의 모습이 코믹하게 담겨 있다. 또 사우나, 당구장 등에서 코믹한 동작을 취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눈길을 끈다. 특히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먹거나 노래방에서 탬버린을 신 나게 치는 스눕독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싸이는 8일(현지시각)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싸이가 출연하는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는 매년 NBA 결승전 직후 방송되는 특집 생방송으로, 시청자 수가 평소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프라임 타임쇼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신곡 ‘행오버’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싸이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음원을 독점 발매한다. 또 이 곡을 선공개한 데 이어 올여름 타이틀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 공개에 네티즌은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 공개, 스눕독 한국문화에 푹 빠진 것 같은데?”,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 공개..스눕독 탬버린이 춤을 춘다”,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 공개..스눕독과 제2의 강남스타일 만드는 건가”,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 공개, 스눕독하고 작업하다니 진짜 대단하다”,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 공개..뮤직비디오 기대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싸이 행오버 뮤비 일부 공개, 스눕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억뷰 찍은 싸이, 힙합으로 돌아온다

    20억뷰 찍은 싸이, 힙합으로 돌아온다

    가수 싸이(37·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20억 뷰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지난달 31일 낮 12시 30분 기준으로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20억 2136건을 기록해 1년 10개월 만에 20억 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2년 7월 15일 처음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같은 해 12월 ‘10억 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창사 이래 최단 기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세우는 등 그간 수많은 기록을 경신해 왔다. 오프라인에서도 이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 7주 연속 2위와 영국(UK)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싸이는 ‘MTV 유럽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국제 가수’로 발돋움했고, 그간 아시아권에서 인터넷 중심으로 소비되던 K팝을 미주 등 전 세계 주류 시장으로 확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글코리아의 이선정 유튜브 뮤직 파트너십 총괄 이사는 “‘강남스타일’은 올해로 9주년을 맞은 유튜브 역사상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라며 “해당 뮤직비디오 조회수의 97%는 해외에서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유튜브 측은 ‘강남스타일’에 이어 지난해 4월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도 2013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이라고 밝혔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7억 뷰에 근접했다. 싸이는 ‘젠틀맨’에 이은 신곡 ‘행오버’(HANGOVER)를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심야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서 발표하고 1년 2개월 만에 세계 무대에 컴백한다.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미국의 인기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출연한다. ‘행오버’ 음원은 이튿날 오후 1시 미국 등 전 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곡 프로모션차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싸이는 미국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100만 뷰’에 도달하자 ‘내가 어떻게 이런 기록을 낼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면서 “(신곡에선) 랩을 한다. 한국에서 스눕독과의 (뮤직비디오) 촬영은 스케줄이 타이트했고 그가 출국하면서 파티를 못했는데 나중에 파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싸이 스눕독, ‘행오버’ 미국 토크쇼에서 공개 ‘목욕탕도 함께 가는 사이?’

    싸이 스눕독, ‘행오버’ 미국 토크쇼에서 공개 ‘목욕탕도 함께 가는 사이?’

    가수 싸이가 6월8일 선공개곡 ‘행오버(HANGOVER)’를 최초 공개한다. 싸이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8일 오후 7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 이날 선공개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공개는 물론 토크 및 스킷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는 매년 NBA 결승전 직후 방송되는 지미 키멜쇼의 특집 생방송으로 시청자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프라임 타임 쇼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집중 조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는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이날 생방송에서 최초 공개한 직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며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9일 자정(한국 시간 6월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을 발매한다. ’행오버’는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전혀 다른 힙합장르로 많은 팬들에게 싸이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세계 힙합의 아이콘인 스눕독의 도움으로 힙합의 본고장에 내미는 도전장이 더욱 견고해졌다. 싸이는 본 선공개곡에 이어 올 여름 타이틀곡을 곧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싸이의 컴백 소식과 함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0억뷰를 돌파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싸이 트위터 (싸이 스눕독 행오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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