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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 아파트 탐방] 목동 신시가지 3단지

    [역세권 아파트 탐방] 목동 신시가지 3단지

    올 들어 3개월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양천구 목동아파트 단지다. 정부의 강남권 재건축 추가 규제 예고에 따른 반사이익 때문이다. 목동과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 신시가지는 총 14개 아파트 단지에 2만 7028가구가 입주해 있다. 단지내 10개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4개 고등학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목동단지 중간에 위치한 3단지는 최근 한 조사에서 올 들어 3개월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16위(상승률 24.42%)를 차지해 단지의 장점을 알렸다. 지난 86년 10월1일 입주했으며,5∼15층으로 30개 동에 총 1588가구가 살고 있다.27·30·35·45·55평형 등의 중대형 평형대다. 특히 목동 단지는 강남 못지않은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어 5호선 오목역과 목동역 주변에 학원이 많고 유해업소가 거의 없다는 게 장점이다. 단지에는 특목고 입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신목중이 위치하는 등으로 목동 단지 중 평당가가 가장 높다. ●올들어 평균 24.4% 치솟아 따라서 서울·수도권 서남부 지역(인천·부천·광명시)을 중심으로 초ㆍ중학생 자녀를 둔 고소득 학부모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여의도와 도심권으로 출·퇴근하는 고소득자들이 많이 산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단지 27평형은 올해 초 5억 2000만원에서 이 달 13일 기준으로 6억 15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35평형은 8억 6500만원에서 10억 4000만원,45평형은 13억 2500만원에서 14억 7500만원으로 모두 1억원 이상 올랐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3단지 내에 상가동 2개가 있고 도보 10분 거리에 까르푸가 있다. 차로 15분 거리에 행복한세상, 현대백화점,SBS사옥,CBS방송국 등이 자리하고 단지 바로 앞에는 파리공원과 양천도서관, 국제우체국 등도 있다. 교통 시설로는 도보 15분 거리에 5호선 오목교역이, 마을버스 10분 거리에 2호선 당산역이 있다. 여의도에서 10분, 김포공항에서 15분 거리로 도심 진입이 쉽고 올림픽대로와 경인고속도로, 강서로, 공항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전역 및 교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 20개 도보 통학 가능… 용적률 120~130%선 목동신시가지 1단지 인근에 오는 2008년 1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목동파출소앞역(가칭)이 예정돼 있고 양천구 신월∼영등포구 당산간 경전철도 검토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할 전망이다. 인근 S부동산 관계자는 “신시가지 단지는 대부분 85∼86년 사이에 지어져 재건축 연한이 다가온다.”면서 “건폐율이 20%, 용적률 120∼130%대에 불과해 큰 평형으로 무상 공급받을 가능성이 커 실거주뿐만 아니라 투자 메리트도 있다.”고 말했다.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김선영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황] 부동산 매매가 강세 여전… 전세가도 뜀박질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황] 부동산 매매가 강세 여전… 전세가도 뜀박질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지난달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양천·서초·강남 등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전세가도 관망세에서 서초·영등포·강남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2.05%로 크게 뛰었고, 전세가도 1.33% 올라 아직 강세다. 도곡동 도곡렉슬 26평형 매매가는 1억 5000만원이, 대치동 청실 31평형도 1억 4000만원이나 올랐다. 도곡동 도곡렉슬 68평형 전세가도 2억 50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매매가는 2.98% 올랐고, 전세가는 3.22% 상승했다.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39평형 매매가는 1억 6000만원, 전세가는 1억 1000만원 올랐다. 송파구 매매가는 1.89%, 전세가는 0.66% 상승했다. 신천동 장미 56평형 매매가는 1억 5000만원, 잠실동 주공 35평형은 1억 3000만원 올랐다. 강동구 매매가는 1.85% , 전세가는 0.61% 상승했다. 고덕동 주공 15평형 매매가는 1억원 뛰었다. 양천·강서구 매매가가 2.45%, 전세가는 0.99% 올랐다. 목동 13단지 27평형의 매매가가 1억원,1단지 58평은 3억원 올랐다. 신정동 현대 42평형 전세가는 5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구로·금천구는 매매가는 0.93% 올랐고, 전세가는 1.60% 올랐다. 영등포·동작·관악구 매매가는 1.33%, 전세가는 2.22% 올랐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6년 3월29일
  • [클릭 이슈] 강남학군 빗장풀어 집값잡기?

    [클릭 이슈] 강남학군 빗장풀어 집값잡기?

    ‘서울시 학군 조정´ 문제가 29일 또다시 쟁점으로 부상했다. 지난 8월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국회에서의 긍정 검토 발언 이후 두 번째다. ●조정방안 내년 상반기 발표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학교군 조정에 관한 사항은 교육감 권한사항으로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군 조정에 관한 정책연구를 용역 의뢰한 상태”라면서 “공청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007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토중”이라는 답변 외에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조정안이 어떤 식이 되든 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공정택 교육감은 “내 임기 중에 학군조정은 없다.”면서 “선 복수지원, 후 추첨고교 대상지역인 공동학군을 확대,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넓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남의 공동학군화 가능성은? 이 경우 확대 대상에 강남학군이 포함되느냐가 관심이다. 현재 공동학군은 서울시청 반경 5㎞ 이내와 용산구에 소재하는 37개 고교로 돼 있다. 강남을 포함시킬 경우, 기존 강남권 학부모들의 반발해소가 과제로 남게 된다. 게다가 2005학년도 공동학군제 대상 고교 가운데 51.7%의 학교가 지원자가 정원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 공동학군 확대가 자칫 학교간 서열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11개 학군을 큰 덩어리로 전면 재조정하는 방안도 문제가 되기는 마찬가지다. 강남학군을 단순히 인접한 강동·동작 학군 등과 묶는다고서 사교육 시장과 부동산 값을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학군 광역화가 오히려 강남권 전세값을 끌어올리는 부작용만 있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교육단체들은 부정적 학군 광역화 논의에 대해 교육단체들은 대체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전교조는 “학군이 조정되면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학교에 학생들이 몰려들어 학교가 서열화되고 결국 고입 시험을 치르자는 요구가 빗발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교총은 “강남 8학군 문제는 강남지역 고등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강남지역에 밀집된 입시학원가의 형성과 교통편 등 주거환경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다.”면서 “단순히 학군 조정을 한다고 부동산 안정에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정치권은 엇갈려 정치권도 여야 모두 찬반양론으로 엇갈리는 기류다. 열린우리당의 국회 교육위 간사인 정봉주 의원은 당정의 학군 광역화 검토여부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학군이 광역화되면 강북 아이들이 강남으로 밀려들어 전세·매매가 폭증하고 결국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이계안 의원은 이날 서울지역 학군을 완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한나라당 이주호 제5정조위원장은 “학군을 광역화해도 사교육비 경감이나 교육 격차 해소, 부동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진수희 의원은 “개인적으로 학군 광역화를 해서라도 학교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부동산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일만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판교 민영아파트 특징 해부

    판교 민영아파트 특징 해부

    ‘보다 넓게, 보다 쾌적하게.’ 판교 신도시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형 모델을 기본형으로 채택했다.30평형대를 40평형대처럼 넓게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가변형 벽체 등을 적극 활용해 방 하나가 더 나올 수 있게 하는 등 새로운 평면을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 햇빛을 잘 받도록 4∼5베이로 설계한 것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녹지율이 50%를 넘는 단지도 있어 쾌적성은 민간 아파트의 자랑이다. ●풍성 발코니 14평… 한성 32평C는 7개 풍성주택이 동판교에 공급하는 33평형 B타입은 ‘거실·주방·안방·침실1·침실2’가 전면에 배치되는 5베이로 설계됐다.3면이 바깥쪽으로 개방돼 채광효과가 높다. 발코니를 트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14평가량 되기 때문에 40평형 아파트처럼 쓸 수 있다. 한성건설 32평형 C타입은 발코니가 7개나 된다. 확장 후 거실구조를 감안해 거실 폭도 일반적인 30평형대보다 30㎝ 넓은 4.8m를 적용했다.33평형 A타입은 3.5베이 시스템을 둬 조망이 뛰어나다는 평이다.32평형 B·C·D 타입은 3면이 발코니로 설계돼 있다.32평형은 발코니 확장 가능면적이 10.64평이나 돼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침실·거실을 바꿔 더 넓게 사용 건영 아파트는 안방을 비롯한 침실이 3개다. 하지만 침실에 가변형 벽체를 사용했다. 때문에 침실 한 개를 터서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 벽면은 화려한 무늬의 쿠션으로 장식한 아트월과 인조 무늬목으로 꾸몄다. 주방은 ‘일자형’이며 발코니를 확장하면 보조주방과 세탁실 겸 수납공간을 옵션으로 설치해 준다. 풍성주택 33평형 A·C·D 타입은 거실과 침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넣었기 때문에 벽을 허물 수 있다.C·D타입의 경우 주부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 주방을 도입했다. 거실 바닥은 원목 마루판으로 시공했다. 안방 발코니쪽 선반과 보조주방, 가스오븐레인지, 주방액정TV, 안방 붙박이장 등은 별도 옵션이다. ●건영 녹지 55%… 모아도 54% 환경 쾌적 민간 아파트의 녹지율은 대부분 40%대 이상이다. 이중 건영은 단지내 녹지율이 55%에 이른다.1기 신도시의 녹지율의 경우 분당 27%, 일산 24%, 평촌 16%에 불과하다. 임대아파트인 모아건설 아파트는 판교신도시 A11-2블록에 위치해 있다.A11-2블록은 금토산과 광교산, 운지천 등과 가까우며 단지 녹지율이 54%에 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모아건설 33평형은 3.5베이 설계로 채광효과를 넓혔고 발코니 확장을 하면 7평 정도를 더 넓힐 수 있다. 주방 개수대(설거지 공간)를 거실 방향으로 보게 했다. 안방의 발코니가 2개여서 통풍이 좋고 확장을 하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입주때 2억~3억 차익 판교신도시에 공급되는 민영아파트의 투자매력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언했던 대로 민영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1100만원대보다 60만원가량 높게 책정된다 하더라도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짭짤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당첨 즉시 1억 5520만원 수익 예상 판교 민영아파트 32평 평당 분양가를 1160만원으로 잡았을 때 분양가는 3억 7120만원이 된다. 이는 주변 분당 서현동 아파트 평균 평당가인 1645만원보다 평당 485만원이 싸다. 때문에 당첨되는 즉시 1억 552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집값 상승을 가정하면 2∼3년 뒤 입주시점에는 더 많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판교 아파트 준공 때까지 분당 서현동 아파트의 누적상승률을 30%로 잡으면 32평형 아파트는 6억 8432만원이 된다. 실제로 분당은 지난 2년6개월 동안 아파트값 누적상승률이 65.1%에 달했다. 실제 누적상승률의 절반인 30%만 잡아도 판교신도시 아파트 32평형은 분당 32평형처럼 2∼3년 뒤 6억 8432만원으로 뛸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이 안정돼 물가상승률만큼만 상승한다고 가정해도 32평형은 5억 8074만원이 된다. 결국 판교 32평형 민영아파트에 당첨되면 곧바로 1억 5520만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고, 입주시점에서는 2억 954만∼3억 1312만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10년 전매금지… 재당첨 제한 고려를 하지만 판교신도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당첨되면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따라서 최초 입주계약일을 기준으로 2016년 5월까지 팔 수 없으며 재당첨도 한동안 금지(25.7평 이하는 10년,25.7평 이상은 5년간)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판교는 지리적 위치, 기반시설, 교통시설, 평균 녹지율 등을 감안할 때 충분한 투자매력이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눈길 끄는 민영 아파트들 전문가들은 판교신도시에 들어서는 민간 분양아파트 가운데 알짜 단지로 풍성 ‘신미주’, 한림 ‘리츠빌’, 건영 ‘캐스빌’ 등을 꼽고 있다. 네티즌들도 이 아파트들을 선호하고 있다. 풍성 신미주는 동판교 중에서 최고 북쪽에 있으며 분당∼내곡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에 가장 빨리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33평형 114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한림 리츠빌은 금토산 공원에서 가까워 쾌적하고 조망이 뛰어나다. 이번에 분양되는 서판교 단지중 최고 수준의 입지라는 평을 받는다. 공급규모는 29∼34평형 등 1045가구로 역시 대규모 단지다.34평형은 발코니 면적이 9.6평이며 측면에도 발코니가 설치된다. 침실을 현관에서 볼 때 오른쪽으로 몰아 거실 및 주방 공간과 완전히 분리한 게 특징이다. 건영 캐스빌은 판교신도시 아파트단지중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다. 남서울CC와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영덕∼양재간 도로가 신설돼 강남, 수원과의 접근성이 좋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운중천이 흐르고 광교산의 조망권도 확보된다. 모든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된다. 최근 한 부동산정보업체의 조사에서도 이들 아파트의 인기가 수위를 달렸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0%가 가장 청약하고 싶은 아파트로 풍성 신미주를 꼽았다. 풍성 신미주에 이어 한림 리츠빌이 16.9%의 응답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건영 캐스빌 청약 희망자도 16.4%여서 3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풍성 신미주와 한림 리츠빌은 지리적으로 최고로 좋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서울 부자’ 20억 돼야

    서울에 살면서 부자라는 소리를 들으려면 어느 정도 재산을 가져야 할까. 답은 최소 20억원은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 11억원쯤은 있어야 중산층 소리를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가 26일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적어도 20억 3400만원은 가져야 부자고,11억 600만원 이상은 있어야 중산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부자로 판단할 수 있는 재산 규모에 대해선 강남권과 강북권 주민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강남과 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주민들은 최소 25억원은 있어야 부자로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강북권 주민들은 19억 4000만원 정도 있으면 부자라고 답했다. 중산층의 기준도 강남권은 14억원, 강북권은 10억 8000만원으로 답했다. 또 강남의 38.1%, 강북의 52.2% 등 조사 대상자의 47.6%는 서울의 생활비를 고려할 때 자신의 수입이 ‘부족하다.’고 답했고,37.2%는 경제적인 이유로 서울을 떠날 계획이거나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생활에 만족하는 경우는 강남 48.2%, 강북 36.1% 등 40.7%에 그쳤다. 응답자의 58.8%는 이사를 가거나 주택을 구입할 때 ‘서울의 어느 구인가.’가 중요하다고 답했고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이주 지역에 민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주나 이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자연친화적 주거환경(21%), 교육여건(16%), 대중교통 편의성(15%), 풍부한 문화시설과 쇼핑장소(12%), 직장 통근(9%) 순이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피부건강·미용 효과 화장품 ‘바토리’ 인기

    피부건강·미용 효과 화장품 ‘바토리’ 인기

    “커피로 몸의 때를 녹이고 장미로 머리를 감는다.” 샤워나 목욕 문화에 일대 변화를 예고하는 화장품이 국내에 선을 보여 화제다.‘바토리’로 이름 붙인 이 제품은 그냥 얼굴이나 몸에 가볍게 문지른 뒤 씻거나 샤워하면 피부보호 효과가 난다. 온라인 업체를 통한 국내 시판 3주만에 제품이 동이 나는 등 없어 못팔 정도로 예상 밖의 반응을 얻고 있다. ●장미·커피 등 천연재료 눈으로, 냄새로 확인 가능 재래식 타월이나 때밀이 수건에 익숙한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의심하지만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번지면서 화장품 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기존의 천연재료를 사용한다고 하는 화장품의 경우 확인할 방법이 없었으나 이번 제품들은 알갱이가 커 천연재료를 눈으로 보고 냄새로 확인할 수 있다. ●지방 분해·각질 용해·노폐물 배출시켜 2004년 8월 홍콩에 기반을 둔 ‘타이코홀딩’은 커피, 장미 등과 같은 천연 원료를 발효시켜 살살 문지르는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했다. 삼투압의 원리를 활용해 발효된 천연원료 성분이 피부 깊숙이 들어가 노폐물을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피부를 문질러줘 ‘미용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의 건강을 찾아주는 ‘웰빙 효능’도 있다. 예컨대 샤워할 때 제품의 일종인 ‘커피 스크럽’을 몸에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소금 성분이 피부의 모공을 열어 준다. 이어 커피산이 모공 속으로 들어가 피하 지방을 분해시키고 불순물을 제거해 준다. 동시에 피부에 딱딱하게 잡힌 각질을 녹여주는 효과도 있다. 물론 비누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이 제품은 지난해 3월 ‘바토리’란 브랜드로 무장, 홍콩과 타이완에서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품을 만든 타이코홀딩은 이어 유럽과 동남아, 남미 시장의 문을 두드린 뒤 지난해 12월 롯데상사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얼굴·머리·보디용 구분없이 하나로 바토리 제품은 ‘얼굴용’,‘머리용’,‘보디용’의 구분이 없다. 샴푸로 몸이나 얼굴을 씻지 않는 세안 현실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대표적인 것은 클렌저로 나온 ‘로즈워시’다. 말랑말랑한 형태가 두부를 연상시키지만 화장하는 여성에게는 ‘클렌징’ 기능뿐 아니라 샴푸로도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클렌징 상품은 화장품을 지우느라 세정력이 강해 피부에 자극적이지만 ‘로즈워시’는 장미에 함유된 특유의 천연성분 때문에 아기 피부에도 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뚜껑을 여는 순간 장미 냄새가 퍼져 후각적으로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온라인에 올라온 소비자들의 댓글은 ‘마술처럼 얼굴의 각질이 사라졌다.’,‘아깝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한다.” 등 칭찬일색이다. ●스파(spar)산업 확산에 맞춘 웰빙형 상품 바토리는 온천욕, 좌욕 등 스파산업과 자연주의를 표방한 화장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에 맞춘 제품이다. 미국의 경우 스파 등과 관련된 제품시장은 11조원에 이르고 국내 시장 규모도 2조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목욕을 겸한 피부관리를 받으려면 1차례 서비스에 30만원 가까이 들고 시간도 3∼4시간 걸린다. 국내 목욕탕이나 찜질방 2만곳 가운데 30% 이상이 10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이고 강남권에서는 유럽식 스파살롱이 급속히 늘어나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대중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같은 틈새를 노려 집에서도 스파 효과를 십분 낼 수 있도록 바토리가 문지르는 화장품을 내놓은 것. 특히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라 바르는 것’이라는 표어를 내걸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물에 풀어 1분 마사지한 뒤 따뜻한 물로 헹구면 OK 바토리 제품은 알갱이가 크지만 ‘수용성’ 제품으로 물에 녹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얼굴 등 민감한 피부에는 물을 사용해 손바닥 사이에서 풀어준 뒤 사용하고 각질을 제거하려는 부위에는 1분간 마사지해 준다. 비누나 다른 클렌저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방부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서늘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샤워용 ‘스크럽’은 500g 1통에 3만 8500원, 클렌징을 겸한 ‘로즈워시’는 250g에 3만 2000원이다. 제품은 위즈위드(wizwid.com)에서 판매 중이다.GS홈쇼핑, 롯데마트, 롯데 에비뉴엘 내 스파살롱 등에서도 시범판매를 마쳤다. GS홈쇼핑과 롯데마트 등은 정식 입점 예정시기를 5∼6월로 잡고 있다. 롯데상사는 한국 시장을 개척한 뒤 롯데일본을 통해 일본에서의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미국 민간요법서 착안 미 시카고 출신 한국계 의사인 얀 정은 가까이 지내던 할리우드 스타들로부터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다. 나이를 모를 만큼 탄력있는 피부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고 물었더니 일러준 내용은 뜻밖에 간단했다. 원두커피를 내린 뒤 나오는 찌꺼기를 몸과 얼굴에 마사지한다는 것이다. 이후 유럽의 슈퍼모델로부터 같은 얘기를 들었다. 정은 이후 스웨덴의 저명한 화장품 연구가와 의기 투합, 커피로 만드는 화장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피부에 좋다는 쌀과 꿀, 설탕, 소금, 올리브 오일 등을 더했으며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자연발효 방식을 도입했다. 실험 결과 피부가 마른 ‘건성’이든, 기름기가 많은 ‘지성’이든 효과가 탁월했다. 정은 현재 미국에서 의사로 일하면서 타이코의 이사직도 겸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서울대신입생 11.8% 강남출신

    서울대신입생 11.8% 강남출신

    2006년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강남구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신입생의 출신고교 소재지를 분석한 결과 238명이 강남구 출신으로 전체의 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종로구가 154명(4.5%)으로 2위를 차지했고, 광진구가 127명(3.7%), 강서구가 97명(2.8%)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서초구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입생은 94명으로 2.8%였고, 송파구는 67명으로 2%를 차지, 강남권 고교를 졸업한 신입생은 모두 11.8%였다. 서울 출신 학생은 전체 신입생의 36.6%로 이 가운데 3분의1 정도가 강남권 출신인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권 고3학생은 전국 고3학생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중랑구와 금천구, 성동구에 있는 고등학교에서는 10명 미만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강남권 비중이 여전히 높긴 하지만, 지난해 강남권 신입생 비율인 12.2%보다는 다소 감소했다.”면서 “지역균형선발 제도 등을 도입한 뒤부터 계속 완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강남 아파트 5년간 15만가구 공급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강남권에 15만호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강남·분당 등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은 실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재정경제부는 17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이같이 밝혔다. 권혁세 재산소비세국장은 “최근 강남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이사철이 되면서 실수요가 늘기 때문”이라면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판교 분양과 제2롯데월드 건설, 삼성 본사 이전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달 말 예정인 8·31부동산종합대책 후속 조치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지속돼 매물이 줄면서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그러나 “이사철이 지나 오는 5월 판교분양이 완료되고 하반기 강북 뉴타운 개발과 보유세 부담이 가시화되면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걷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정부는 올해부터 2010까지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개구에 연평균 3만호 이상씩 모두 15만호의 아파트가 공급돼 실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전세가격이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판교 분양과 송파 신도시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확산될 우려를 미리 막을 필요가 있는 점을 감안, 성남시 중원구를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 기준으로 부과된다. 이로써 주택 투기지역은 모두 68곳으로 늘어났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강남 ‘중층아파트’ 재건축 먹구름

    서울 강남 중층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이어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도 최근 재건축을 위한 예비안전 진단을 통과하지 못했다. 앞으로 재건축 단지들의 안전진단 통과가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강력한 규제 의지 표현 잠실 주공5단지는 상업용지 용도변경과 제2롯데월드 등 호재로 연초 대비 평균 2억원 정도 올랐다. 국민은행 시세조사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기준으로 36평형은 지난해 12월 11억 750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13억 7500만원으로 올랐다. 대치 은마 아파트도 용적률 상향 움직임 등을 틈타 34평형이 지난 1월 1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에도 11억원 가까이 거래가 이뤄진 바 있다. 대치동 은마와 잠실 주공5단지가 재건축의 첫 단추인 예비안전 진단 단계에서 발목이 잡힌 것은 각각 4424가구와 393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데다 강남권의 대표적인 중층 재건축 단지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은마아파트(1979년 입주)는 강남구가 2004년말 세 번째 예비안전진단 평가를 했지만 결론이 유보된 상태다. 같은 중층 아파트이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송파구 송파동 반도(750가구·1983년 입주)와 풍납동 우성(495가구·1984년 입주) 등이 최근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한 것과 대조적이다. 잠실 주공5단지는 이들보다 앞선 1978년 3월 입주했다.●재건축 더 힘들어질까? 잠실5단지의 안전진단 결과는 지난달 2일 건설교통부의 안전진단 강화방침 이후 나온 것이어서 정부의 정책 방향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건교부는 현재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의 ‘8·31후속대책’을 이달말 발표할 예정이어서 강남권 중층 아파트의 향후 안전진단 통과는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예비안전 진단 단계부터 개입하거나 지자체가 예비안전 진단에서 정밀안전진단 판정을 내려주더라도 중앙정부가 검증을 거쳐 제동을 걸 수 있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대단지의 인기 아파트도 안전진단 통과가 힘들 전망이다. 현재 잠실주공 5단지에는 매수 문의가 뚝 끊긴 상태다. 그러나 34평형은 8·31 이전 최고가인 10억 5000만원을 이미 경신하고 11억원을 호가하면서 주민들은 느긋한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안전진단부터 막히면 오름세가 잠시 주춤할 수 있겠지만 정권에 따라 재건축 정책도 바뀔 것이라는 기대와 공급 부족 우려로 급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서울시민 주식 45%가 ‘강남’ 소유

    서울 강남권에 사는 주민들이 서울 시민 전체 보유주식의 절반 가까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주주 분포를 조사한 결과, 서울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개구 주민들이 지닌 주식 수가 서울시 25개 지역 주민 보유주식의 4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지역 주민의 수는 전체 서울 시민의 15.1%에 불과하다. 강남 주민이 갖고 있는 주식 수는 하위 15개 구민들의 보유주식보다 많았다.
  • 아파트 리모델링 탄력 받는다

    리모델링 탄력받나.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던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올들어 조합설립인가를 받거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진척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최근 최고 9평으로 제한했던 면적 규정을 없애고,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30%이내로 증축할 경우 공사비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주는 등 ‘당근’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전체 조합원 3분의2 이상만 동의(종전은 전체 구분소유자의 5분의 4 이상, 동별 구분소유자의 3분의2 이상 동의)하면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큰 걸림돌이 해소됐다. 서울 강동구 길동 프라자 아파트는 오는 14일 리모델링 시공사를 선정하고,25일 조합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 단지는 평수가 중대형(31·40평형)이고,1984년에 입주한 15층짜리 고층아파트로 재건축이 어려워 리모델링을 택했다. 용산구 이촌동 타워맨션과 빌라맨션은 이례적으로 조합원 100% 동의를 받고, 현재 건축심의가 진행 중이다.GS건설 정재희 차장은 “리모델링의 9평 증축 제한이 없어져 중대형 아파트의 평형 늘리기에 여유가 생겼다.”면서 “이달 중 조합설립인가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남권 일부 단지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다 재건축을 요구하는 조합원 등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표류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지난 1월 말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서초구 신반포 13차(한신 13차)는 최근 반대파가 늘면서 사업에 진통을 겪고 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사고] 바로잡습니다

    ●바로잡습니다 서울신문은 1월5일자 1면 ‘서울시·건교부 주택정책 오락가락, 강남집값 또 들썩’이란 제하의 기사와 관련, 건교부와 서울시가 합의한 사항은 (1)2종 주거지역 용적률을 200%→250%,3종 주거지역은 250→300%로 완화하는 도시계획 조례개정과 (2)2종 주거지역의 층수를 평균 20층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개정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건교부와 합의를 깨고 3종 주거지역내 강남권 10개 단지 용적률을 230%로 상향 조정하려던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 서울 4대문 안 주상복합 원하셨나요?

    서울 4대문 안 주상복합 원하셨나요?

    올해 서울 4대문 안에 주상복합건물이 유난히 많이 공급된다.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이뤄지면서 한때 주춤했던 공급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올해에만 7개 단지 1825가구가 공급돼 서울에서 분양될 주상복합의 32%가 4대문안에 지어진다. 그동안 건설사들은 도심개발에는 규제가 뒤따랐기 때문에 강남권 개발을 선호했었다. ●황학동 롯데건설 황학동 2198 일대 황학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187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최근 청계천 복원공사와 뉴타운개발 등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33층 6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주변에 청계천로, 금호동길, 난계로, 마장로, 다산로 등이 있으며 신당역(2·6호선 환승역), 신설동역(1·2호선 환승역)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숭신초, 광희초, 숭인여중, 성동고 등이 있다. ●홍제동 한신공영 서대문구 홍제동 145의 1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총 148가구 모두 일반 분양한다.24∼46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단지 앞으로 고층 아파트가 있지만 단지 부지 자체가 고지대이다 보니 고층에서는 인왕산 조망이 가능하다. ●용두동 성원건설 동대문구 용두동 11-1 일대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로 총 178가구 모두 분양한다.45∼68평형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오는 12월경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걸어서 3분 이내인 역세권으로 망우로와 답십리길, 왕산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시장, 성바오르병원, 동부청과물시장, 홈플러스 등이 있다. ●회현동 SK건설 회현동1가 31-1 일대 우리은행 본점 옆 2300여평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명칭은 ‘남산 SK리더스뷰’이며 6월쯤 분양될 예정이다. 지상 30층 2개동에 43∼92평짜리 234가구가 들어선다. ●순화동 동부건설 중구 순화동 1-67 일대 순화1-1 재개발구역에 짓는 단지로 아파트 156가구, 오피스텔 154가구 등 총 31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이 걸어서 5분 이내로 서소문로와 의주로에 인접해 있어 광화문, 시청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생각나눔] 저축은행, 생존위한 변신? 변질?

    [생각나눔] 저축은행, 생존위한 변신? 변질?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상호저축은행이 서민들에게서 멀어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축은행은 서민들의 예금을 끌어들인 뒤 이를 다시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빌려주는 금융기관이다. 그러나 요즘 추세를 보면 서민들의 ‘푼돈’이 아닌 부자들의 ‘뭉칫돈’이 저축은행으로 모이고, 이 돈은 일반 가정이나 자영업자보다는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고위험 고수익’ 사업으로 흘러간다. 저축은행의 예금과 대출에서 서민들이 설 자리가 사라지는 셈이다. ●부자들, 고금리 저축은행 찾아 원정길에 나서기도 지난 1월 서울 방배동에 문을 연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은 개설 기념으로 연 5.85%(복리)의 정기예금 상품을 300억원 한도로 내놓았는데 하루 만에 한도액이 소진됐다. 솔로몬저축은행이 월드컵 마케팅의 일환으로 연 5.54%(복리)의 예금상품을 내놓자 영업점은 돈을 들고온 고객들로 북새통이 됐다. 일부 금융관료나 금융기관장들도 재테크 기관으로 저축은행을 선호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예전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주요 고객이었지만 이제는 1000만원 단위의 뭉칫돈을 들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금리를 높게 주는 저축은행을 찾아 원정길에 나설 정도”라고 말했다. 경기 북부지역의 A저축은행 예금계좌 5994개 가운데 2000만원 이상이 예치된 계좌는 1894개(32%)에 이르렀다. 이 저축은행 관계자는 “시골에 있는 우리가 이 정도인데 서울 강남권에 있는 저축은행들은 얼마나 많은 고액 계좌를 갖고 있겠느냐.”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저축은행 총수신 37조 3000억원 가운데 4000만∼5000만원의 뭉칫돈 예금액이 무려 12조 2000억원에 이르러 전체 예금 중 32%를 차지한다. 서민금융기관이지만 저축은행의 영업점도 서울의 경우 절반 이상이 강남에 있다. 서울 시내의 저축은행은 지점을 포함해 모두 61개다. 이 가운데 39개가 강남구와 서초구에 집중돼 있다. ●가계대출 축소, 부동산 개발 사업 대출 확대 저축은행이 부자들의 재테크 기관으로 자리잡은 것은 정기예금 금리가 연 5.5% 이상이어서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정도 높기 때문이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수신금리 인상을 자제시키려는 금융감독 당국과 ‘숨바꼭질’을 해 가면서 금리를 올리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사회가 양극화돼 저축은행에 예금하는 서민들은 극소수”라면서 “부자의 돈이든, 서민의 돈이든 일단 끌어모아 서민들에게 대출해 주면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임무를 다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부유층 예금자에게 높은 예금 금리를 주기 위해서는 대출자로부터 훨씬 높은 금리를 받을 수밖에 없다. 담보가 있더라도 현재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면 연 11% 정도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6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저축은행의 대출은 34조 7343억원이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겨우 8조 465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4% 줄었다. 반면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대출은 14조 5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0.1%나 늘었다. 특히 경기변동에 민감한 ‘고위험 고수익’의 부동산개발 PF 대출이 5조 6279억원이나 됐다. 예금보험공사는 “부동산 관련 대출의 급증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지표가 좋아졌지만 앞으로 수익성이 계속 유지되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대출이 이뤄진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저축은행의 건전성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탄력세율’ 본말전도

    ‘탄력세율’ 본말전도

    정부의 부동산 세제 정책이 앞뒤가 맞지 않고 있다. 부동산 투기를 잡으려고 이미 마련된 ‘손쉬운 정책’은 그대로 놔두고 복잡한 대책만 자꾸 남발,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투기지역에서의 양도소득세 탄력세율로 그 기능은 이미 유명무실해져 차라리 폐지하는 게 낫다는 지적이다. 반면 ‘8·31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세 탄력세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정치논리가 경제논리에 앞서면서 ‘공평과세’나 ‘부동산 투기억제’라는 참여정부 지상최대 과제는 마치 뒷전에 밀리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관계당국은 주무부처 타령만 하고 있다. ●낮잠자는 양도세 탄력세율 5일 재정경제부와 수도권 시·군·구 등에 따르면 정부는 소득세법상 허용된 주택·투기 지역에서의 양도소득세 탄력세율을 올해에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당초 ‘2006년 투기지역 운용방향’을 통해 양도세 탄력세율 적용을 검토했으나 투기지역에선 이미 실거래가로 과세돼 탄력세율까지 적용되면 매물 감소라는 역효과가 날 수 있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양도세 탄력세율이 적용되면 비과세 요건을 갖추지 못한 주택 소유자가 투기지역에서 집을 팔 경우, 양도세율은 기존의 9∼36%에 소득구간마다 15%포인트가 더해진다. 따라서 1주택자의 경우 주민세까지 합쳐 양도세율은 최고 56.1%,3주택자는 기존 60%에서 82.5%까지 올라간다.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부동산 대책들을 내놓기에 앞서 기존의 투기억제 수단부터 최대한 활용했어야 했다.”면서 “투기의 온상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권은 2003년 이후 모두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법에서 허용된 탄력세율 적용은 단 한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재경부는 8·31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집값은 안정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월에도 정책 불신에 따라 강남권 집값은 1.2%나 올랐다. 탄력세율이 적용되면 매물이 줄어 집 값이 올라가는 부정적 효과가 생길 수도 있지만 대상 지역에선 투기수요를 원천적으로 봉쇄, 집값을 안정시키는 측면이 더 크며 사용할 수 없다면 없애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재산세 깎아주는 지자체에는 속수무책 지방세법상 재산세는 시·군·구의 조례로 50%까지 깎아줄 수 있다. 과표 현실화와 실가거래 확대에 따라 지난해 서울에선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구가 재산세율을 10∼40% 내려줬다. 올해에는 19개구에 이를 전망이다. 경기도 역시 31개 시·군 가운데 올해 20곳 정도가 재산세를 30∼50% 깎아줄 계획이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는 측면과 ▲예산에 쪼들리는 자치구에선 재산세를 깎아주지 못해 같은 가격대의 주택에 사는 주민들간 과세형평성과 지자체간 위화감 조성이라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8·31 대책의 핵심인 종합부동산세 부과가 재산세 인하로 상쇄될 경우 ‘부동산 불패’의 신화는 꺼지기가 어렵다. 때문에 지방세법을 개정, 재산세 탄력세율의 적용 범위를 50%에서 30% 미만으로 대폭 낮추거나 재산세가 인하되는 주택의 경우 종부세 부과시 페널티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재경부는 재산세 탄력세율 적용 문제는 행정자치부가 주무부처이자 지자체가 결정할 사항이며 과표 상승과 보유세 강화에 따른 급격한 세부담 증가를 완화하기 위해 내놓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역세권 아파트 탐방] 서초동 우성2차

    [역세권 아파트 탐방] 서초동 우성2차

    삼성·롯데타운 등 대형 개발호재를 갖고 있는 서초구 일대 단지들이 집값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남역 일대의 신동아, 우성, 진흥, 무지개 등 단지가 주인공이다. 이들 단지는 지난 2월 한 달만 전 평형대에서 3000만∼5000만원씩 일제히 올랐다. 정부의 재건축 아파트 추가규제 예고로 지난 2월 이후 주춤해진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부동산업계는 삼성·롯데타운의 호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롯데타운´ 후광효과로 오히려 상승세 강남역 네거리 부근 서초동 일대에 오는 2008년초까지 연면적 11만 7000여평의 삼성타운이 들어선다.34층 규모의 A동에 삼성생명,32층 규모의 B동에 삼성물산,44층 규모의 C동에 삼성전자가 입주한다.A동과 B동은 2008년초부터,C동은 2008년 상반기에 들어온다. 또 롯데그룹도 삼성타운 인근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물류센터부지에 주거·업무·판매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삼성타운 부지와 100m 정도 거리이며, 부지 면적은 삼성타운(7500여평)보다 훨씬 큰 1만 200여평에 달한다. 서초구는 롯데를 포함한 각 지주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이 지역의 용도를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안을 신청할 예정이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강남역 인근 삼성타운 옆에 롯데타운도 조성돼 서초동 일대가 강남권의 새로운 업무·상업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런 개발 호재의 수혜단지들이 바로 우성 1·2·3·5차, 서초가든스위트, 무지개, 신동아, 진흥 등이다. ●79년 입주…안전진단 통과 서초구 서초동 1331 일대에 위치한 우성2차는 12층 6개동 33∼52평형 총 403가구로 1979년 10월 입주했다.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안전 진단까지 통과된 상태이다. 매물은 드물고 매수 문의는 꾸준한 상태로 43평형 호가가 13억원까지 치솟았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도보 10분거리로 서이초, 영동중, 서운중, 은광여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진흥·무지개·신동아등도 혜택 또 서초동 1315에 위치한 진흥은 롯데칠성 물류센터 부지 바로 건너편에 있다.15층 7개동 33∼52평형 총 615가구다.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단지로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데 아직 추진위만 구성된 실정이다.43평형이 12억 5000만∼13억원으로 평당 3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말 시세인 10억 5000만원보다 2억∼2억 5000만원 상승한 셈이다.52평형은 매물이 사라지면서 호가가 무려 16억원까지 치솟았다. 인근 서초공인 관계자는 “서초동의 경우 삼성타운 등의 후광효과로 상가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개발이 되고 나면 유동인구가 많아져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은 남은 과제다.”고 말했다.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김정용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세표] 재건축·대형 큰폭 상승…거래는 둔화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세표] 재건축·대형 큰폭 상승…거래는 둔화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 거래는 둔화됐으나 재건축단지 및 대형 평형 매매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전세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1.49%로 크게 올랐고, 전세가도 0.71% 상승했다. 대치동 한보 65평형 매매가는 2억 2000∼3억원, 대치동 청실 35평형은 8000만∼1억원 정도로 크게 뛰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29평형 전세가는 5000만원 정도 올랐다. 서초구 매매가는 0.77% 올랐고, 전세가는 0.06% 상승했다. 서초동 신동아 33평형 매매가는 3000만원, 방배동 삼호는 88평형 6000만원 올랐다. 송파구 매매가는 0.82%, 전세가는 0.48% 상승했다. 신천동 장미 56평형 매매가는 1억∼1억 5000만원 올랐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33평형 매매가는 3000만원 정도 올랐다. 강동구 매매가는 0.30%, 전세가는 0.18% 상승했다. 고덕동 주공 13평형 매매가는 3000만원 올랐다. 양천·강서구는 매매가 0.93%, 전세가가 0.49% 올랐다. 목동1단지 27평형의 매매가가 6000만원, 목동5단지 55평형은 1억 3000만원 뛰었다. 구로·금천구 매매가는 0.15% 올랐고, 전세가는 0.26% 상승했다. 영등포·동작·관악구는 매매가는 0.51%, 전세가는 0.28% 올랐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6년 3월1일
  • [공직자 재산공개] 의원 91명 1년새 1억이상 늘어 ‘짭짤’

    [공직자 재산공개] 의원 91명 1년새 1억이상 늘어 ‘짭짤’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294명의 재산변동 내역을 살펴보면 불경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1년 사이 재산을 1억원 이상 불린 의원이 91명이나 됐다. 주식백지신탁제 덕에 보유주식을 처분해 결과적으로 시세차익을 내거나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올린 의원도 적지 않았다. 1년 동안 재산을 가장 많이 늘린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은 82억 6300만원을 보태 모두 232억 7600만원을 신고했다. 건설회사 CEO 출신인 그는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주식을 팔아서 60억원가량 시세차익을 올렸고 상속도 받았다. 재산증액 5위인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도 현대차·현대캐피탈 등 재직 시절에 스톡옵션으로 받은 현대차 주식 1만 6000여주를 일찌감치 팔아 재산이 21억 1500만원 늘어났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LG생명과학·삼성전기 등 보유주식을 모두 팔아 정기예금으로 전환했다. 이처럼 주식백지신탁제 덕에 주식을 처분한 의원들은 지난해 주식시장이 호황을 누리며 짭짤한 시세차익을 올렸다. 8·31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그대로 갖고 있거나 구입한 의원도 적지 않았다.8·31 대책의 산파 노릇을 했던 열린우리당 안병엽 의원은 대치동 미도아파트를 9억 3500만원에 팔아 서초동 ‘더 미켈란’ 80평형을 구입했다. 현재가 15억 3000만원인 이 아파트에 대해 안 의원측은 “분양받아 입주했을 뿐, 투기가 아닌 실수요 거주”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은 서초동에 거주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5억 7000만원짜리 빌라가 재건축되면서 18억 9000만원짜리 70평형대를 배정받아 지난해 5월 이사했다.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인 강봉균 의원은 서초구 반포본동에 주공아파트가 있는 배우자가 지난해 10월 5억 9000만원을 주고 분당 궁내동 아파트를 또 구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같은 당 이상경 의원의 배우자는 본인 소유의 강남 도곡동 아파트를 전세로 돌리고 강동구 둔촌동에 아파트를 샀다. 이 의원측은 “재테크가 아니라 지역구에 살 집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의원 9명은 하나같이 재산을 늘려 관심을 모았다. 대부분은 후원금과 정당 지원금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노회찬 의원은 등촌동 24평형 아파트에서 방화동 37평형으로 옮긴 이유로 “부모와 함께 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열린우리당 이경숙 의원은 “급여를 알뜰히 모았다.”며 예금이 7900만원가량 는 이유를 설명했다. 같은 당 윤원호 의원은 “장남이 모은 돈과 남편이 준 용돈을 모아 주식에 투자, 증권금액이 2300만원 증가”라는 ‘애교 섞인’ 설명을 덧붙였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8·31대책 6개월…부동산 기류는] 정책 불협화음에 신뢰성 잃어 “언젠간 바뀌겠지” 버티기도

    [8·31대책 6개월…부동산 기류는] 정책 불협화음에 신뢰성 잃어 “언젠간 바뀌겠지” 버티기도

    “더이상 투기꾼이 발붙이지 못할 것이다. 집값을 ‘10·29대책’ 이전으로 끌어내리겠다.”‘8·31대책’을 내놓으면서 정부가 내놓은 약속이다.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실거래가신고제도 등 긍정적인 내용도 많았지만, 대책의 효과가 국민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 것 같다. 대책 발표 이후 집값이 잡히는 듯했으나 이내 제자리로 돌아갔고, 부동산 투기는 근절되지 않아 여전히 이곳저곳에서 뿌리가 비집고 나오고 있다.‘종합 백화점’ 투기 대책이었던 8·31대책의 약발이 먹히지 않아 6개월여 만에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처지에 놓였다. ●빗나간 예상…매물 실종, 투기 수요 여전 정부는 대책이 나오면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에는 매물이 홍수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시장은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 있는 사람들이 집을 팔기보다는 전세금을 올리거나 월세를 올려받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서 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를 갖고 있는 집주인들은 언젠가는 정책이 뒤집어지겠지 하는 생각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 1가구2주택자인 강남에 사는 최모(43)씨는 등촌동 아파트를 팔려다가 양도세를 2억원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차라리 10년 동안 재산세 2000만원을 나눠 내겠다며 물건을 거둬들였다. 상가나 토지도 마찬가지다. 관행대로 거래가를 낮게 신고했던 주인들이 실거래가 기준으로 양도차익을 따지다 보니 전혀 예상치 못했던 양도세를 물어야 하는 부담에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진우 벤처부동산 사장은 “상가 주인이 양도세를 계산해 보고는 계약서를 찢어버리는 바람에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폭등하는 등 집값 오름세 고삐가 잡히지 않고 있다. 강남 중대형 아파트 수요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방 토지시장을 기웃거리는 투기꾼도 여전히 활동중이다. 혁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곳에서는 무허가중개업자 등이 아직도 판치고 있다. 투기꾼이 더이상 활동하지 못하고 가수요도 사라질 것이라던 정부의 호언장담이 아직은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정책 총체적인 엇박자 당초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정부의 책임도 크다. 후속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는 정부간, 정부-여당간, 정부-지자체간에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정책이 신뢰를 얻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건교부는 지난달 22일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을 막기 위해 지자체가 갖고 있는 재건축 승인권한 일부를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불과 열흘 만에 재경부가 이를 뒤집었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지난 1일 “정부는 지자체의 재건축 승인권한의 환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건교부는 김 차관보 발언 이후에도 지자체의 재건축 승인권한 재조정 문제는 심도있게 검토되고 있다고 재차 반박했다. 건교부는 지난 7일 2006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무주택자 위주로 주택청약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호웅(열린우리당)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이틀뒤인 9일 “청약제도처럼 민감한 사안을 하루 아침에 함부로 바꾸면 국민 피해가 크다.”면서 “정부가 대통령 눈치나 보고 ‘어떻게 하면 대통령 마음에 들까.’하는 차원에서 대책을 발표해선 안된다.”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난달 4일 정부의 송파신도시 건설은 유보돼야 한다면서 정부의 8·31 대책에 직격탄을 날렸다. 정부는 즉각 송파신도시 건설은 예정대로 간다고 반박했지만 이로 인해 새해 벽두부터 또다시 부동산시장이 출렁거렸다. ●하반기부터 매물 나와 내년부터 부동산시장 본격 안정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부터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가구2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는 내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지적이다. RE멤버스 고종완 사장은 “상반기까지는 다주택자들이 정부 정책을 관망하는 추세가 강하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제2기 부동산정책이 확정되고 나면 하반기부터는 양도세 중과세를 피하기 위한 매물이 늘어나면서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부터 부동산값이 연착륙하기까지는 일시적인 불안정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대세를 이뤘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2주택자 이상 보유자들이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주택을 팔더라도 강북이나 수도권 등 비인기지역의 아파트를 팔고, 강남권의 중층 재건축이나 중대형 일반아파트 한 채를 가지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연초 재건축 시장이 급등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다. 강충식 주현진 chungsik@seoul.co.kr
  • 강남권 재건축사업 ‘풍선게임’ 이번엔 입주권값 ‘껑충’

    강남권 재건축사업 ‘풍선게임’ 이번엔 입주권값 ‘껑충’

    강남 재건축 사업에 숨통이 막히면서 이미 분양한 입주권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올라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단지가 대치동 아이파크 아파트. 지난 3일 입주와 함께 불기 시작한 ‘도곡 렉슬광풍’이 단지 건너편 재건축 아파트 아이파크 분양권으로 옮겨가고 있다. 렉슬은 대치 주공 1단지, 아이파크는 대치 주공 2단지 재건축이다. 768가구 규모의 현대아이파크는 오는 2007년초 입주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17억∼18억원선에 호가되던 54평형의 입주권이 24일 현재 21억 5000만원에 호가되는 등 평당 3981만 4000원으로 올랐다.32평형 입주권이 24일 현재 11억 2000만원,44평형이 16억 2000만원,46평형 17억 3000만원에 호가되고 있다. 인근 공인 관계자는 “도곡렉슬 50평형(22억 8000만원)이 평당 4560만원이어서 아이파크도 그만큼은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입주가 1년 남았지만 값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각 올해 8월과 9월 입주 예정으로 역삼동 개나리 아파트를 재건축 중인 삼성래미안(438가구)과 현대아이파크(541가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역삼 개나리 아이파크 44평형 입주권이 2월 말 현재 13억 5000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 초 분양 당시 가격은 8억 7565만원. 개나리 래미안 44평형 입주권은 13억원이다. 현대건설이 재건축하는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의 경우 오는 2009년 1월 입주 예정이지만 33평형 입주권이 2월 말 현재 8억 5000만∼9억원선에서 매매되고 있다. 최근 일반 분양된 이 단지의 33평형 분양가는 6억 5400만원이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 팀장은 “살지도 못하는 재건축 입주권에 프리미엄이 많이 붙고 있는 것은 강남에 살고자하는 대기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반증”이라면서 “재건축 규제로 강남 일반 아파트와 재건축 입주권의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는 재건축 규제가 계속되는 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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