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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행정사무감사 중 성수대교 현장확인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행정사무감사 중 성수대교 현장확인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5일 제327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성수대교 붕괴 참사 30주기를 맞아 성수대교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철저한 시설물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성수대교 북단 나들목(IC)에 있는 성수대교 참사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참배 후, 성수대교 남단 E램프 하부로 이동해 성수대교 현황을 보고 받고 직접 점검통로를 통해 교량상판 하부를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3)을 비롯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1994년 10월 21일 32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성수대교 참사는 부실공사와 관리감독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인재였음을 지적, 비극적인 인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강 교량을 비롯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난안전실이 서울시계 내 한강 교량 26개소 중 15개 교량(구리암사대교,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청담대교, 영동대교, 성수대교, 잠수교, 한강대교, 원효대교, 서강대교, 양화대교, 성산대교, 월드컵대교, 가양대교, 행주대교)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한강교량 온라인 안전감시스템을 확대설치해 전체 한강 교량에 대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점검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는 너비 30m, 길이 1160m의 연속트러스교로 1994년 10월 21일 붕괴 참사 후 전면철거하고 재건설해 1997년 재개통했으며 2004년 왕복 8개 차로로 넓혀 확장 개통됐다. 이날 현장 감사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동욱(강남5), 김혜지(강동1),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 북한강 장교, 시신 싣고 “주차 돼요?”…표창원 분석은

    북한강 장교, 시신 싣고 “주차 돼요?”…표창원 분석은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천연덕스럽게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5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의자 A(38)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했다. 피해자의 시신에 옷가지를 덮어놓고는 차량을 빠져나온 뒤 태연히 근무를 이어간 A씨는 퇴근 뒤 오후 9시쯤 부대 인근 건물에서 시신을 훼손했다. 이미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었으나 A씨는 직접 준비해온 도구들로 혈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경찰이 A씨의 검거 이후 압수수색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건물 옹벽과 바닥 등이 철거된 상태였다. SBS에 따르면 A씨는 시신 훼손을 위해 찾았던 또 다른 공사장에서도 천연덕스럽게 주차가 가능한지를 물었다. 그를 목격한 공사장 관계자는 “나갔다 들어오니 차 한 대가 있어서 ‘뭐냐’고 물으니 ‘주차하면 안 되느냐’고 그러더라. 안 된다고 나가라고 했더니 차를 뺐는데 그 안에 물체가 하나 있긴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결국 철거 공사 중인 부대 인근 건물에서 시신을 훼손한 A씨는 10여년 전 자신이 근무한 경험이 있던 강원 화천군을 유기 장소로 택했다. 그는 이튿날인 26일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변에 시신을 유기했다. 유기할 때는 시신이 금방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천까지 국도로 이동했고, 중간중간 시신 훼손에 쓰인 흉기를 버렸다고도 진술했다. 그는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활반응까지 꾸며내며 완전범죄를 꿈꿨다. 27일에는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휴가 처리해달라”며 결근을 통보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표창원 “전략 설계 직업적 특성…증거 인멸에 역량 총동원”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같은 행동을 두고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전략을 세우거나 합리적 판단에 능한 직업적 특성을 가진 사람이다 보니 정신적 역량을 총동원해 증거 인멸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B씨가 생존해있는 것처럼 꾸민 A씨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은 뒤에도 정상적으로 출퇴근하며 태연히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그런 A씨에게 이달 2일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시신 중 일부가 물에 떠오른 것이다.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까지 넣고 테이프로 밀봉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지만, 시신이 부패하면서 가스가 차는 데다 물까지 새어 들어갈 경우 생기는 화학반응과 삼투압 현상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다. 시신을 땅속에 묻지 않고 수면 아래로 감추려 했던 A씨의 ‘완전범죄’ 계획이 산산이 조각나는 순간이었다.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곧장 지문 감식과 디옥시리보핵산(DNA) 감정을 통해 B씨임을 파악,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끝에 시신을 발견한 지 불과 하루 만인 지난 3일 오후 7시 12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6일 A씨 신상정보 공개를 위한 심의위원회 결성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압구정로데오거리 야간 합동 순찰 실시

    이새날 서울시의원, 압구정로데오거리 야간 합동 순찰 실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0월 31일 강남구 압구정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민·관·경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핼러윈데이를 맞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가와 유흥 밀집 지역에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순찰에는 압구정파출소장과 파출소 대원, 압구정동 자율방범대장과 방범대원, 압구정 주민센터 직원 등 민·관·경 관계자들이 참여해 주요 시설의 혼잡도를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다. 이 의원은 “많은 시민께서 모이는 지역 현장 곳곳의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엄마, 사람 쳤어! 어떡해…시동 끌 줄 몰라” 무면허 20대 ‘7중 추돌’ 직후 통화

    “엄마, 사람 쳤어! 어떡해…시동 끌 줄 몰라” 무면허 20대 ‘7중 추돌’ 직후 통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7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지난 4일 구속된 가운데 사고 당시 어머니와 통화한 내용이 공개됐다. 4일 JTBC에 따르면 사고를 낸 운전자 김모씨는 사고 직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시 녹취에는 김씨가 “엄마, 차 박았어! 어떡해 엄마? 어떡해. 어떡해”라고 당황해하는 음성이 담겼다. 이에 김씨의 어머니가 “건드리지 말고 시동 꺼”라고 말했지만 김씨는 “시동 끄는 걸 몰라. 어떻게 꺼. 사람 쳤어. 어떡해”라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쯤 운전면허 없이 어머니 소유 차를 몰고 나와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이면도로에서 4세 아들을 태운 유모차를 밀던 3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났다. 약 40분이 지난 오후 1시 39분쯤 김씨는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까지 한 뒤 현행범 체포됐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치고 김씨 차량을 포함해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총 8대가 파손됐다. 김씨는 ‘택시를 타고 가라’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차를 운전해 송파구 거여동 어머니 집에서 강남구 논현동 자기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어머니는 JTBC “(현관) 문이 열려 있었다. 그래서 내려갔더니 (딸이) 차를 끌고 갔다”며 “차 세우라고, 비상등 켜고 차 키 빼고 무조건 서 있으라고 그랬더니 ‘나 운전할 수 있다’고 했다”고 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면증 증세가 있어 신경 안정제를 복용했다. 사고 이전에도 여러 차례 어머니 차를 운전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씨의 혈액과 신경안정제 등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 유럽서 ‘강남세일즈’… 100억 규모 MOU 체결

    유럽서 ‘강남세일즈’… 100억 규모 MOU 체결

    헝가리 등 3개국 방문 400여건 상담통상촉진단과 ‘강남 부스’ 열어 판촉신도시 센터 찾아 재개발 전략 살펴 서울 강남구가 조성명 구청장의 유럽 출장 기간 10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액을 달성했다. 강남구는 조 구청장이 구 대표단, 통상촉진단 등과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9박 11일 일정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해외 판로 개척 등 경제 행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에 34건의 MOU가 체결됐으며, MOU 총액은 736만 7818달러(약 101억 70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상담 건수는 362건으로, 총 4482만 6922달러 규모다. 주요 경제 성과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같은 달 28~29일(현지시간)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엑스포에서 이뤄졌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며 이번 행사에는 1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강남구는 화장품, 미용기기, 식품류 등을 수출하는 10개 업체로 구성된 통상촉진단과 함께 ‘강남관 부스’를 열고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강남 세일즈’에 나섰다. 조 구청장은 통상촉진단과의 현지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약속했다. 통상촉진단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이어 튀르키예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도 참석했다. 강남구는 올해 1~9월 수출 실적이 서울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기업들에 대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조 구청장은 첫 출장지인 독일에서 베를린 신도시 개발 모델 전시 센터를 방문하는 등 미래도시의 비전을 살폈다. 조 구청장과 구 대표단이 함께 찾은 베를린 포츠다머플라츠는 독일 통일 후 민관 합동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복합 문화·상업 공간으로 재탄생한 지역으로 ‘유럽형 복합신도시’의 모델로 꼽힌다. 마지막 출장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문화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친선도시인 부다페스트 제5구 문화회관에서 양 도시가 공동 주관한 국립국악고 소리누리예술단의 국악 공연이 펼쳐졌고, 조 구청장과 피테르 센트죄르즈뷜즈 부다페스트 제5구 구장과의 면담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 엔비디아·TSMC까지 총출동… SK, 세계 첫 ‘HBM3E’ 16단 공식화

    엔비디아·TSMC까지 총출동… SK, 세계 첫 ‘HBM3E’ 16단 공식화

    최태원 회장 “AI 혁신 가속화할 것”글로벌 빅테크와 협업 강화 밝혀젠슨 황 “HBM 출시 앞당겨 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엔비디아, TSMC,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세계 최고 파트너와 협업해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의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는 16단 HBM3E(5세대) 개발을 세계 최초로 공식화하면서 HBM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8% 급등한 19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회장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 기조연설을 통해 “AI의 미래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SK는 엔비디아, MS, TSMC, 오픈AI와 많은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 AI 서밋은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심포지엄으로 이날 기조연설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 웨이저자 TSMC CEO가 영상으로 등장했으며 그렉 브록먼 오픈AI 회장 겸 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AI의 미래’를 주제로 한 현장 대담에 참여했다. AI 붐의 중심에 선 황 CEO는 AI 분야의 거장으로 꼽히는 데이비드 패터슨 UC버클리대 교수와의 대담 영상에서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함께한 HBM 덕분에 ‘무어의 법칙’을 뛰어넘는 진보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SK하이닉스를 치켜세웠다. 무어의 법칙은 인텔 설립자인 고든 무어가 1965년에 언급한 것으로 반도체 집적회로 성능이 24개월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황 CEO는 그러나 “우리는 더 많은 대역폭을 필요로 한다”면서 “SK하이닉스의 공격적인 제품 출시 계획이 빠르게 실현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 회장은 이날 황 CEO와의 미팅을 회고하면서 “(그는) ‘빨리빨리’라고 하는 한국인 같다”며 “지난 미팅 때 HBM4(6세대) 공급을 6개월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시장의 큰손 고객인 엔비디아에 지난 3월 HBM3E 8단을 업계 최초로 납품하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HBM3E 12단 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해 4분기 출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당초 2026년 출시 예정이었던 HBM4 12단 제품은 황 CEO의 요청에 따라 내년 하반기 출하할 계획이다. 거기에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초 업계 최대 용량·최고층의 48기가바이트(GB) HBM3E 16단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이날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HBM4부터 16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비해 기술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48GB HBM3E 16단 제품을 개발 중이며, 내년 초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에 따르면 16단 제품은 12단 대비 학습 성능과 추론 성능이 각각 18%, 32% 향상된 능력을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에 대해 최 회장은 “SK의 AI 데이터센터 등 여러 솔루션이 그들의 코스트(비용)를 얼마나 절약해 줄 수 있는지 증명해 낼 필요가 있다”면서 “그럴(증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와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곳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엔비디아·TSMC와는 HBM을 중심으로, MS와는 뉴클리어(원자력) 에너지 업체인 테라파워에 함께 투자하며 협력 관계를 다져 오고 있다.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비해 사실상 뒤처진 삼성전자(반도체 부문)에 관해 묻자 최 회장은 “삼성은 저희보다 훨씬 많은 기술과 많은 자원을 갖고 있다”면서 “삼성도 AI 물결을 잘 타서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학원 다녔는데 면허 못 따”…강남 ‘8중 추돌’ 20대女 구속

    “학원 다녔는데 면허 못 따”…강남 ‘8중 추돌’ 20대女 구속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8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남 8중 추돌 사고 운전자 A씨에 대해 “운전 학원에서 운전을 배우긴 했는데 면허는 취득하진 못했다”며 “자동차는 모친 소유”라고 밝혔다. A씨는 모친 집에서 신논현역 인근 자택으로 이동 중에 사고를 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이전에도 몇 번 운전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건 당일 A씨 모친이 택시를 타고 가라고 권유했지만 A씨는 받아들이지 않고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일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 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6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역주행해 오토바이 1대와 부딪혀 A씨 차량을 포함해 8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총 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고 직전 A씨는 오후 1시쯤 송파구 거여동 한 이면도로에서 유아차를 끄는 30대 여성도 치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서울청장은 “운전자가 불면증 증세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는데 의사 처방을 받아서 정상적으로 투약한 것인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김씨의 혈액과 신경안정제 등의 정밀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 ‘위례신사선’ 끝내 사업자 못 찾았다…서울시, 재정투자 사업 전환 추진

    ‘위례신사선’ 끝내 사업자 못 찾았다…서울시, 재정투자 사업 전환 추진

    16년 넘게 표류 중인 ‘위례신사선’ 경전철의 민간 사업자를 찾기 위한 공모가 끝내 유찰됐다. 이에 서울시는 위례신사선을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사업자를 찾고자 2차 재공고까지 냈으나 최종 유찰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사업비를 올려(당초 1조 4847억원→ 1조 8380억원)공고를 냈지만 신청 업체가 없던 것이다. 이날 사업자 공모가 최종 유찰되면서 서울시는 지난 6월 발표한 재추진 계획에 따라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용역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제출 및 사업 추진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대비해 ‘서울시 제2차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 계획에는 위례신사선 추진을 민간투자사업에서 재정투자사업 방식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협의해 착공시기 단축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례신사선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위례신도시, 강남구 신사역을 연결하는 14.7㎞ 길이의 경전철이다. 신도시 교통 대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면서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냈다. 하지만 최초 사업자인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중도 포기하고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 컨소시엄도 포기하며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이다.
  • 이재명 “요새 챗 지피티에 빠져…AI 도움 못 드려 죄송”

    이재명 “요새 챗 지피티에 빠져…AI 도움 못 드려 죄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인공지능(AI) 분야 기업들과 만나 “제가 요새 챗 지피티(ChatGPT)에 푹 빠져있다”며 “우리 정치가 해야 되는 몫을 말씀해 주시면 저희가 충실하게 신속하게 이행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흔들리는 가운데 재계와 접촉면을 늘리며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SK와 AI 기업 간담회를 열고 “AI 산업의 진흥을 통해서 대한민국 경제도 대한민국 국민의 삶도 더 개선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한편으로 AI에 대해서 걱정하는 부분들이 있다. ‘너무 똑똑해서 혹시 우리를 어떻게 하지 않을까’, 그 문제에 대한 소위 신뢰 기반 구축에 관한 제도와 이런 것들을 저희가 논의를 한번 같이 해야 할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관료들이 너무 현장하고 많이 동떨어져서 장애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SK AI 서밋 2024 행사를 둘러보기에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우리가 도움을 줘야 하는데 못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AI(인공지능)를 하면서 전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며 AI 데이터센터 등 AI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전력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이 대표는 “(AI 산업이) 전기를 제일 많이 먹는다”고 호응했다. 최 회장은 “법이 좀 체계화돼 있지 않은 부분이 하도 많아서 아무리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려고 해도 법적으로 (한계에 부딪힌다)”며 AI 산업 관련 제도에 관한 아쉬움도 표시했다. 이 대표의 이런 행보는 민주당을 둘러싼 ‘반기업’ 이미지를 풀어내는 한편, ‘먹사니즘’을 기치로 중도층 포용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오는 11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 집중호우 시 건물 옥상에 빗물 담아 침수 예방…서울시, 전국 최초 ‘10㎝ 월류형 배수홈통’ 확대

    집중호우 시 건물 옥상에 빗물 담아 침수 예방…서울시, 전국 최초 ‘10㎝ 월류형 배수홈통’ 확대

    서울시가 집중호우 시 건물 옥상에 빗물을 1400t까지 담아 침수를 예방하는 ‘10㎝ 월류형 배수홈통’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10㎝ 월류형 배수홈통 설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월류형 배수홈통은 건축물 옥상 배수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배수관의 통수 단면적을 줄여 집중호우 시 최대 10㎝ 높이의 빗물을 옥상에 일시적으로 저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빗물량을 줄이고 하수관의 통수 부담을 완화할 수도 있다. 현재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서울대학교,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과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등 건축물 14개 동에 시범 설치됐다. 서울시는 시범 사업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향후 민간 건축물까지 월류형 배수홈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이드라인은 대상 건물 선정부터 설치 및 유지 관리의 단계별 절차와 건축물 구조 안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월류형 배수홈통은 도심지 모든 건축물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 및 자치구 주관 부서에서 침수취약지역 일대 건축물 대상으로 주구조, 허용 적재하중, 방수설비 및 지장물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옥상에 빗물 저류가 가능한지를 판단 후 설치를 진행한다. 특히 최대 10㎝ 높이의 빗물 하중(100kgf/㎡)을 지지하기 위해 옥상(지붕) 설계하중이 최소 130kgf/㎡(안전율 1.3 적용) 이상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치를 검토한다. 건축물 경과연수 등을 고려해 필요 시 구조 전문가의 구조 안전 검토를 이행해 건축물 구조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옥상 빗물 담기로 인한 누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수 내구연한을 고려하여 최근 5년간 누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방수층 균열 및 탈락 등이 발견되지 않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치를 검토하며, 방수 보강이 필요한 경우 방수 시공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수 시공 시 차열 방수재(쿨 루프)를 사용토록 하여 도시침수 예방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의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안대희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강남역 일대의 빗물 저류가 가능한 건축물(4875동)에 월류형 배수홈통을 설치할 경우 최대 8.34% 침수면적 감소 효과가 있다고 분석된다”며 “건물 옥상 빗물 담기가 방재 인프라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심지에서 풍수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남 ‘무면허 8중 추돌’ 20대 여성 영장심사 묵묵부답

    강남 ‘무면허 8중 추돌’ 20대 여성 영장심사 묵묵부답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8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4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김모씨는 ‘사람을 치고 왜 도주했느냐’, ‘신경안정제를 의사 처방받아 복용한 게 맞느냐’, ‘피해자들에게 할 이야기가 없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상태로 법정으로 향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쯤 무면허 상태로 어머니 소유의 차량을 몰고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이면도로에서 4세 아들을 태운 채 유아차를 밀던 3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났다. 약 40분이 지난 오후 1시 39분쯤 김씨는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서 7대의 차량과 오토바이 1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까지 한 뒤 현행범 체포됐다. 이 사고로는 9명이 부상을 입었고, 김씨 차량을 포함해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총 8대가 파손됐다. 김씨는 ‘택시를 타고 가라’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차를 운전해 송파구 거여동 어머니 집에서 강남구 논현동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면증으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사고 이전에도 여러 차례 어머니 차를 운전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아예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감안해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씨의 약물 운전 여부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열정을 던져라’, 핸드볼 H리그 10일 개막…윤경신 두산 감독 “10연패 하겠다” 대구광역시청 “벌처럼 팍팍쏘는 ‘벌떼수비’하겠다”

    ‘열정을 던져라’, 핸드볼 H리그 10일 개막…윤경신 두산 감독 “10연패 하겠다” 대구광역시청 “벌처럼 팍팍쏘는 ‘벌떼수비’하겠다”

    남자 핸드볼 두산의 윤경신 감독은 “6개 팀이 평준화돼있어 모두 까다롭지만 두산만의 핸드볼을 보여주겠다”면서 “10연패라는 공약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0일 개막하는 2024-2025 핸드볼 H리그의 개막을 앞두고 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윤 감독은 “SK호크스나 하남시청이 까다로운 팀”이라고 지목했다. 이번 시즌은 ‘열정을 던져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포털 생중계 신설, 순회 판정설명회, 대학생 크리에이터 운영 등 선진화된 리그 운영과 함께 일본 핸드볼리그(JHL)와의 해외교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진다. 10연패를 노리는 두산 김동욱은 “이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며 10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SK호크스의 누노 알베레즈 감독(포르투갈)은 “우리 팀은 개개인의 능력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팀 스피릿이 장점”이라며 “한국과 유럽의 핸드볼 스타일을 융합해 발전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SK는 주축인 장동현을 앞세워 빠른 핸드볼을 할 계획이다. 하남시청은 백원철 감독과 김지훈을 중심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도시공사와 상무 피닉스 역시 팀 특유의 강점과 함께 두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남자부에서 꼴찌였던 충남도청은 최근 열린 전국체전에서 21년 만에 우승한 기세를 몰아 초심으로 돌아가 1위를 노리겠다고 장담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시작하는 여자부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전 시즌 통합 우승팀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경진 감독은 “우승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시즌에는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욱 완벽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서울시청의 우빛나는 “지난 시즌에는 서울시청이 3위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진출, 전국체전 우승 등 경사를 맞이했던 경남개발공사는 4강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설공단의 신창호 감독은 “토탈 핸드볼을 지향하며 스피드와 파워를 앞세운 공격력을 통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개했다. 여자부 꼴찌였던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은 “벌처럼 날아가 팍팍쏘고 아픔과 고통을 주는 그런 ‘벌떼수비’를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박현 핸드볼연맹 부총재는 “지난해 H리그 출범 이후 관객 수가 58%, 언론 보도가 3배 증가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열정을 던져라’라는 슬로건 아래 팬들에게 열정적인 경기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 모습 드러낸 ‘북한강 토막살해’ 군 장교…“피해자는 여군무원”

    모습 드러낸 ‘북한강 토막살해’ 군 장교…“피해자는 여군무원”

    현역 군인이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중령 진급 예정자였던 피의자는 체포돼 순순히 범행을 시인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청 형사기동대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30대 후반 현역 군인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경기 과천 소재 한 군부대 주차장 자신의 차량 내부에서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던 B(33·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며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군무원으로 재직하다 10월 말 군무원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다. 그는 같은날 오후 9시쯤 부대 인근 공사장에서 사체를 훼손하고, 이튿날 밤 강원 화천 북한강에 사체를 은닉하고, 시신이 금방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기까지 했다. A씨는 10여년 전 화천지역 군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은 지난 2일 오후 2시 45분 화천군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오면서 꼬리가 잡혔다. 3일 오전 화천 붕어섬 선착장 일대에서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고, 경찰은 현장에서 사체 유기에 유류물과 발견된 신체 일부에 대한 지문감식 및 DNA 감정 등을 통해 피해자 신원을 확인했다. 이후 피해자 통화내역 등 통신수사, 피해자 가족탐문 등을 통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증거를 확보한 후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를 배회하던 A씨를 지난 3일 오후 7시12분쯤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현장에서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했으며 곧장 혐의를 시인했고, 춘천으로 옮겨져 이뤄진 1차 조사에서도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그는 “말다툼하다가 격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2차 조사 후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A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며 친하게 지내왔던 사이였으나 최근에 갈등이 있어서 범행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범행동기는 추가 수사를 통해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현재 춘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인 A씨는 이날 오후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강원경찰청으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와 무슨 관계냐” “유족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등 취재진 물음에 묵묵부답했다.
  • 북한강 ‘토막살인’ 피의자는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였다

    북한강 ‘토막살인’ 피의자는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였다

    강원 화천군 ‘북한강 30대 여성 변사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0대 후반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해당 남성은 서울 소재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현역 중령 진급 예정자이며, 피해자는 군무원으로 이들은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군무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청 형사기동대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30대 후반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경기 과천 소재 한 군부대 주차장 자신의 차량 내부에서 B(33·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며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군무원으로 재직하다 10월 말 군무원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다. 그는 같은날 오후 9시쯤 부대 인근 공사장에서 사체를 훼손하고, 이튿날 밤 강원 화천 북한강에 사체를 은닉했다. A씨는 10여년 전 화천지역 군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체 유기에 유류물과 발견된 신체 일부에 대한 지문감식 및 DNA 감정 등을 통해 피해자 신원을 확인했다. 이후 피해자 통화내역 등 통신수사, 피해자 가족탐문 등을 통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증거를 확보한 후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를 배회하던 A씨를 지난 3일 오후 7시12분쯤 긴급체포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군 화천읍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에서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3일 오전에는 화천 붕어섬 선착장 일대에서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체 일부가 발견된 장소는 최초 신고 지점에서 약 7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 독자적 언어 가진 한국과 폴란드… “세계문학 ‘빈틈’ 메울 것”

    독자적 언어 가진 한국과 폴란드… “세계문학 ‘빈틈’ 메울 것”

    숱한 외세 침략 견딘 한국·폴란드 정·흥 많고 역사적 경험도 비슷해“다양한 언어권의 다채로운 생활세상 중심부로 오롯이 전달되길”2018년 노벨문학상 토카르추크 한강의 폴란드 북토크 진행 맡아 폴란드 소설가 올가 토카르추크(62)는 2018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1923~ 2012)도 1996년 같은 상을 받았다. 두 작가의 책 여럿이 이미 한국어로 소개됐지만 여전히 폴란드 문학은 우리에게 낯설다. 왜일까. 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민음사 사옥에서 만난 최성은(53) 한국외국어대 폴란드어과 교수는 “여전히 세계문학의 지형도가 영어·독일어·프랑스어를 위시한 서구문학 중심에 있는 문화권의 기준과 승인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최 교수는 지난달 23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이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폴란드 십자장교 공훈훈장을 받았다. 그간 폴란드 문학을 국내에 꾸준히 소개하면서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얼마 전 국내 출간된 토카르추크의 단편집 ‘기묘한 이야기들’(민음사)을 한국어로 옮긴 것도 최 교수다. “한국과 폴란드는 역사적 경험이 비슷하다. 한국이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숱한 외세의 침략을 견뎠듯 폴란드도 독일과 러시아 등 강대국의 압력을 겪었다. 폴란드는 무려 123년간 나라가 없었다. 그 와중에도 독자적인 언어를 가지고 문학의 꽃을 피웠다.” 고달픈 역사를 겪어서일까. 최 교수는 한국인과 폴란드인의 기질이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우선 정이 많다. 상다리가 부러지게 손님을 대접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는 한국인과 폴란드인의 공통점이다. 흥이 많아 술을 좋아하고 노래와 춤을 즐긴다. 교육열이 높아 아이들에게 과외도 많이 시킨다고 하니 이 정도면 폴란드를 ‘유럽의 한국’ 또는 한국을 ‘동아시아의 폴란드’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일찍이 김광균 시인은 ‘추일서정’이라는 시에서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라고 노래한 적이 있다. “공산주의 국가였으니 수교를 맺은 1989년 이전에는 공식적인 관계가 없었다. 그래도 폴란드 문학이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건 아니다. 물론 폴란드어를 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었기에 여러 중역을 거쳤지만 네로 황제 시기의 로마를 배경으로 한 헨리크 시엔키에비치의 소설 ‘쿠오바디스’ 같은 작품이 이미 20세기 초에 번역됐다.” 두 나라 노벨문학상 수상자 사이의 독특한 인연도 재밌다. 과거 작가 한강(54)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토크를 열었을 때 토카르추크가 진행을 맡았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한강의 작품을 접한 토카르추크는 ‘채식주의자’의 열렬한 팬이다. 한강은 소설 ‘흰’을 집필할 당시 바르샤바에 머물렀고 소설에도 이 도시가 등장한다. 한강은 한 간담회에서 사람들이 총살당한 벽을 보존하고 애도하는 도시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토카르추크의 ‘기묘한 이야기들’은 제목 그대로다. 이질적이고 낯선 것들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묘하게 흩뜨린다. 소설은 토카르추크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해인 2018년 폴란드어로 출간됐으며 국내에 소개되는 첫 번째 단편집이다. 소설 ‘녹색 아이들’의 마지막 문장이 압권이다. “세상의 주변부는 우리에게 늘 불가사의한 무력함을 안겨주므로.”(47쪽) 한국이나 폴란드나 늘 세계의 주변부였다. 최 교수의 작업은 주변부인 두 나라를 중심의 중개 없이 ‘직접’ 연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세계문학의 ‘빈틈’이 다양한 언어로 메워져야 한다. 앞으로 다양한 언어권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이 ‘중심’의 보장이나 승인을 거치지 않고 오롯이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화천 북한강 ‘여성 토막 시신’ 용의자 현역 군인 검거

    화천 북한강 ‘여성 토막 시신’ 용의자 현역 군인 검거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변사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시신 발견 하루 만에 유력 용의자인 30대 현역 군인을 서울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3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원 화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12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3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체포 당시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수사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해 왔다. 현역 군인인 A씨는 연인 관계로 알려진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오후 2시 46분쯤 화천군 화천읍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에서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이날 오전에는 화천군 붕어섬 선착장 일대에서 신체 일부가 추가로 발견됐다. 최초 신고 지점에서 약 7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오후까지 경찰은 강바닥에서 몸통과 팔, 다리 등 신체 8개가 담긴 비닐 자루를 인양했고 부패 상태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체의 80% 정도를 찾았고, 4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감정 결과는 4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B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A씨가 피해자를 타지에서 살해한 후 화천에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살해 장소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26살 연하 아내 외도 의심…‘와인병 폭행’ 중견 건설사 회장 불구속 기소

    26살 연하 아내 외도 의심…‘와인병 폭행’ 중견 건설사 회장 불구속 기소

    26살 연하인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머리를 와인병으로 내려치는 등 중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 중견 건설사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 박윤희)는 지난달 30일 코스닥 상장기업인 중견 건설사 회장 A(60대)씨를 특수폭행과 전자기록등내용탐지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5월 말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배우자 B(30대)씨의 외도를 의심해 와인병 밑부분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폭행하는 등 전치 6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건 발생 이후 집에서 도망쳐 A씨를 경찰에 신고하고,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B씨는 과거에도 A씨가 이 같은 폭력을 여러 번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발생 이후 B씨에게 “너 때문에 수갑 차고 가게 생겼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연락하며 협박했다. 또 외도 증거를 찾겠다며 B씨의 동의 없이 B씨의 노트북을 몰래 훔쳐가 사설 업체에서 디지털 포렌식을 한 혐의(전자기록 등 내용탐지)도 받는다. B씨 측은 A씨의 이 같은 행동이 폭행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A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적은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
  • 강원 화천 북한강 30대 여성 ‘토막 시신’···용의자 현역 군인 검거

    강원 화천 북한강 30대 여성 ‘토막 시신’···용의자 현역 군인 검거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변사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시신 발견 하루 만에 유력한 용의자인 30대 현역 군인을 서울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3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원 화천경찰서는 3일 오후 7시 12분쯤 서울시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30대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체포 당시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수사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해왔다. 현역 군인인 A씨는 연인 관계로 알려진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군 화천읍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에서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3일 오전에는 화천군 붕어섬 선착장 일대에서 신체 일부가 추가로 발견됐다. 최초 신고 지점에서 약 7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날 오후까지 강바닥에서 몸통과 팔, 다리 등 신체 8개가 담긴 비닐 자루를 인양됐고, 부패 상태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체의 80% 정도를 찾았고, 4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감정 결과는 4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B 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A씨가 피해자를 타지에서 살해한 후 화천에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살해 장소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강남 한복판 ‘무면허 8중 추돌 사고’ 20대, 구속영장 신청

    강남 한복판 ‘무면허 8중 추돌 사고’ 2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강남 한복판에서 8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20대 무면허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39분쯤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 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 방향으로 향하는 테헤란로 1~3차로에서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9명이 경상을 입고 차량 8대가 파손됐다. A씨는 사고 직후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사고 직전 송파구 거여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유아차를 끄는 30대 여성도 치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두 번의 사고로 사망자는 없었지만, 모두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소변을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해 둔 상태”라고 밝혔다.
  • 강남 ‘무면허 사고’ 운전자, 사고 전 송파구에서 유모차도 쳤다

    강남 ‘무면허 사고’ 운전자, 사고 전 송파구에서 유모차도 쳤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차량 7대를 들이받았던 20대 운전자가 이 사고에 앞서 같은 날 송파구에서도 사고를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9분쯤 20대 A(여)씨는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자동차 7대와 오토바이 1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 차량은 피해 차량을 한번에 들이받은 것이 아니라 몇몇 차량을 들이받은 뒤 아수라장이 된 도로에서 잠시 멈춰 섰다가 역주행까지 하며 여러 차례 다른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A씨 차량에 다가가 차에서 내릴 것을 권유했으나 A씨는 하차하지 않고 계속 차량을 주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현장에서 실시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조사에서 A씨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역삼동 사고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쯤 송파구 거여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를 태운 채 유아차를 밀던 엄마를 치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엄마와 아이는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송파구 사고 후) 수사 중이었는데 강남에서 사고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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