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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티컴퍼니, AI 정신건강 진단 서비스 ‘초롱이’ 실증 이어가

    아티컴퍼니, AI 정신건강 진단 서비스 ‘초롱이’ 실증 이어가

    AI 챗봇 기반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정신건강을 넘어 행복감 촉진도 목표” 치매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일상에도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돼 신경세포가 죽으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진단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이런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고령자의 인지 기능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AI 챗봇 기반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 ‘초롱이’가 실증 단계를 이어가고 있다. 아티컴퍼니(대표 박철웅)는 지난 3월에 이어 7월 5일과 18일 초롱이 서비스의 실증을 진행했다. 3월 실증 대비 참가 대상을 확대해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50명과 강남구립 대치노인복지관에서 고령자 50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AI 챗봇과 대화하며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아보고 문제 인식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AI 기반 정신건강 진단 서비스가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해 고령자의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초롱이 서비스는 현재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SBA(서울산업진흥원)의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복지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증을 지속하고 있고 추후 참가 대상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실증을 마친 후 보완을 거쳐 인지기능을 모니터링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에 적용시켜 전국 치매안심센터 및 병원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초롱이 서비스가 고령자의 인지건강 관리와 노인복지 등 공공분야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다. 일상대화를 통해 대화 패턴, 반응 정확도, 속도 분석 등을 통한 인지기능 평가라는 간편한 방식은 물론, 기존 대면검사와 달리 스마트폰으로 제약 없이 비대면 및 자가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티컴퍼니 관계자는 “정신건강 상태 관리와 예방을 넘어 고령자들의 사회적 연결 및 자아 존중감 강화 등 일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정신적 안정과 행복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라며 “향후 더 많은 검증을 거쳐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문 의료진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인도 돌진’ 롤스로이스 운전자, ‘케타민’ 양성… 20대 여성 중상

    ‘인도 돌진’ 롤스로이스 운전자, ‘케타민’ 양성… 20대 여성 중상

    서울 강남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20대 행인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마약 간이 시약검사에서 ‘케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쯤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과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피해 여성은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와 배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음주 검사를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마약 간이 시약검사에서는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케타민은 진통 효과와 환각작용이 있어 마약으로 오용되고 있다. A씨는 조수석 서랍에 있는 담배를 꺼내려다가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운전자가) 비틀비틀거렸고 자기가 사람을 쳤다는 인식조차 못 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SBS에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를 낸 정확한 경위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 궂은 날씨에 ‘편의점 배달’ 두 배 껑충

    궂은 날씨에 ‘편의점 배달’ 두 배 껑충

    2일 서울 강남구 한 편의점 직원이 배달 물품을 기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궂은 날씨 탓에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워지면서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계의 배달 서비스 매출이 지난 일주일간 최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1
  • 이동관 재산 51억원…13년 만에 3배 늘어

    이동관 재산 51억원…13년 만에 3배 늘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51억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인 2010년 신고한 재산이 13년 사이에 3배가량 불었는데, 서울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이익이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모두 51억 751만원을 신고했다. 2010년 신고한 재산(16억 5759만원)의 3배다.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15억 1324만원·114.8㎡)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가로 신고한 것인데 KB부동산 시세정보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같은 평형 최근 매매가는 43억원에 이른다. 앞서 이 후보자는 2016년 10월 개포동의 아파트 한 채를 사들였는데 이듬해 재건축에 돌입해 이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이 후보자는 2001년 매입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재건축 직후인 2019년 31억 9000만원에 팔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잠원동 아파트는) 2001년부터 2019년까지 18년간 장기 보유했던 아파트로 재건축을 통한 차익을 노리거나 투기를 목적으로 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 후보자는 예금 15억 5014만원, 증권 4억 1864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여야는 이 후보자의 ‘공산당 언론’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장악위원장”, “썩은 언론관”이라며 맹공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을 상대로 이념 딱지를 붙여서 장악하겠다는 대언론 선전포고다.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준비단 출근길에 “과거 선전·선동을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과 방송을 우리가 언론이라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을 기관지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언론 장악 프레임’에 근거가 없다고 맞섰다. 공산당 발언에 대해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과한 반응을 일으킬 게 없으며 원론적 이야기”라고 밝혔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언론 장악을 위해 명운을 걸었던 것이 문재인 정권”이라고 말했다.
  • ‘전관 불패’ LH… 이 판국에도 “퇴직자에 가라마라 못한다”

    ‘전관 불패’ LH… 이 판국에도 “퇴직자에 가라마라 못한다”

    경기남부에 ‘반카르텔 본부’ 설치입주민 “더는 못 믿겠다” 불신 확산“2년 전 자구안과 유사” 한계 지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일 또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LH 직원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사태에 이어 2년 만이다. ‘대안 없는 사과’가 반복되면서 공기업인 LH의 신뢰도는 이미 나락으로 떨어졌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LH 아파트를 더 이상 못 믿겠다”거나 “서민을 위해 짓는 아파트에서 벌어져선 안 되는 참사”라고 호소하며 정부 전체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날 강남구 LH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 이권 카르텔 근절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한 뒤 “국민의 보금자리로서 가장 안전해야 할 LH 아파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LH 퇴직 임직원들이 설계·감리 회사로 옮겨 LH 발주 물량을 따내는 ‘일감 몰아주기’가 만연했다는 전관예우 의혹과 관련, LH 측은 “경기남부지역본부 내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단계에서 LH 출신 전관들이 개입할 수 없도록 업무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감사원이 지난해 6월 공공기관 불공정 계약 실태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2016년 1월~2021년 3월까지 LH의 3급 이상 퇴직자 604명 가운데 LH와 계약 실적이 있는 업체에 재취업한 퇴직자가 304명으로 절반을 넘는다’고 지적할 정도로 LH 퇴직자들의 관련 기업행 관행이 드러난 바 있다. 같은 기간 LH 출신이 재직한 업체가 LH와 맺은 계약은 3227건으로 전체 1만 4961건의 21.6%를 차지했다. 그러면서도 LH 측은 “퇴직자에게 설계회사를 가라거나 가지 말라거나 할 강제적인 권한이 있지는 않다”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하청·재하청이 연속되는 하도급 구조에서 원청 격인 LH의 검증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데 대한 대안으로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LH는 전관특혜 의혹이 제기된 업체를 수사 의뢰하고 전관업체 간 담합 정황이 의심될 경우 즉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의뢰를 하겠다고도 밝혔다. 공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혁신안에 포함시킨 대목이다. LH는 3급 이상 전관이 없는 입찰기업에 가산점을 부과하고, 건설 카르텔 부실시공 유발업체를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으로 퇴출하는 방안도 혁신안에 담았다. 그러면서도 LH 측은 “전관이 있다고 감점을 준다면 형평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관이 없는 업체에 가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혁신안이 전관업체를 입찰에서 배제할 강력 통제장치가 되기 어렵다는 점을 자인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LH의 자구안에 기시감이 든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2년 전 내놓았던 LH 전관 재직회사와 특정 방식 거래를 제한하는 자구안이 이번 혁신안과 비슷한 모습이어서다. 이번 ‘순살 아파트’ 사태는 과거 자구안에도 불구하고 LH 내부 개혁이 미진했음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 청문회 앞둔 이동관 ‘공산당 언론’ 발언에…야 “썩은 언론관” 여 “원론적 이야기”

    청문회 앞둔 이동관 ‘공산당 언론’ 발언에…야 “썩은 언론관” 여 “원론적 이야기”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공산당 언론’ 발언을 문제삼으며 “방송장악위원장”, “썩은 언론관”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그의 임명 저지에 화력을 집중할 태세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가 첫 날부터 언론 장악 속내를 드러냈다”며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을 상대로 이념의 딱지를 붙여서 장악하겠다는 대언론 선전포고다.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성국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자신의 썩은 언론관을 숨기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것은 ‘대통령 비호’ 때문”이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준비단 출근길에 “과거에 선전·선동을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과 방송을 우리가 언론이라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을 기관지라 한다”고 말해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한때 ‘청문회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으나, 철저한 청문을 통해 부적격성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청문회부터 국회는 제 역할을 성실히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언론 장악 프레임’이 근거가 없다고 맞섰다. 공산당 발언에 대해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과한 반응을 일으킬 거 없고 원론적 이야기”라고 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언론장악을 위해 정권이 명운을 걸었던 것이 문재인 정권”이라고 역공했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51억 751만원을 신고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인 2010년 신고한 재산(16억 5759만원)이 13년새 3배 가량 늘었다.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15억 1324만원·114.8㎡)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가로 신고한 것인데 KB부동산 시세정보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같은 평형 최근 매매가는 43억원에 이른다. 앞서 이 후보자는 2016년 10월, 개포동의 작은 아파트 한 채를 사들였는데 이듬해 재건축에 돌입해 이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또한 후보자는 예금 15억 5014만원, 증권 4억 1864만원을 신고했다.
  • [포토] ‘사과 인사하는’ 이한준 LH 사장

    [포토] ‘사과 인사하는’ 이한준 LH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사장 주재 회의에서 최근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철근 누락’ LH, 공정건설 추진본부 설치…“건설카르텔 척결”

    ‘철근 누락’ LH, 공정건설 추진본부 설치…“건설카르텔 척결”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와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카르텔 척결을 위한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카르텔과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LH 책임관계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국민의 보금자리로서 가장 안전해야 할 LH 아파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에 건설안전을 제대로 확립 못 하고 설계·감리 등 LH 건설공사 전 과정에서 전관특혜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하면 ‘LH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LH는 건설 이권 카르텔과 부실공사를 근절하기 위해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설치한다.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시작해 카르텔이 철폐될 때까지다. 본부는 설계, 심사, 계약, 시공, 자재, 감리 등 건설공사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관예우, 이권개입, 담합, 부정·부패 행위 등을 근절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고질적인 건설산업의 잘못된 관행을 근절·개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혁신방안을 마련하는 임무도 담당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공법을 적용한 전국의 LH 발주 아파트 91곳 가운데 15곳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2017년 이후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민간 아파트 293곳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 ‘참교육’ 유명 유튜버…호텔에서 필로폰 투약하다 ‘체포’

    ‘참교육’ 유명 유튜버…호텔에서 필로폰 투약하다 ‘체포’

    사적 응징, 일명 ‘참교육’ 콘텐츠로 인기를 끌던 유명 유튜버가 호텔에서 지인과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수서경찰서는 20대 남성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며, 이 중 1명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의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호텔에서 주사기 뚜껑과 피의자 팔에 남은 바늘 자국을 확인했다. 마약 시약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필로폰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투약 혐의를 시인했으며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특정 장소에 숨겨 놓고 찾아가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입수했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 중 유튜버 A씨는 ‘도망 우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 ‘쓰레기집’에 중학생 아들 놔두고 재혼한 엄마…법원 “아동 학대 맞다”

    ‘쓰레기집’에 중학생 아들 놔두고 재혼한 엄마…법원 “아동 학대 맞다”

    중학생 아들을 집에 혼자 두고 가출해 재혼한 50대 엄마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소년은 아동학대 대상이 아니라는 엄마의 주장을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부장 이경선)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 강남구 빌라에서 14세 아들과 단둘이 거주하던 A씨는 지난해 3월 집을 나가 재혼했다. 같은 해 8월 체포 전까지 A씨는 아들 주거지에 가끔 들러 청소해 주거나 용돈을 주는 것 외에 다른 양육·치료·교육은 소홀히 했다. 그 사이 아들의 주거 환경은 악화했다. 집에는 쓰레기가 쌓였고 냉장고에는 부패한 음식과 곰팡이, 벌레가 들끓었다. 반려견 분변도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아들은 5개월 이상 혼자 살면서 인근 교회나 학교 관계자의 도움으로 의식주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 측은 재판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와 빨래를 해주었고 식사할 수 있게 돈을 주었다”면서 아들이 청소년이기 때문에 아동학대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양육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데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피고인이 수사 당시 신고자에게 고소 또는 신고를 취하하라고 종용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끔 거주지를 방문해 청소하고 용돈을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양육하고 기본적인 보호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아동의 행복과 안전 보장을 명시한 아동복지법의 입법 취지를 고려할 때 부모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동복지법에서는 18세 미만을 아동으로 본다. 재판부는 다만 아들의 나이가 아주 어리지 않고 모친이 적극적으로 학대행위를 하지 않은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
  • 강남, 민관 손잡고 취약계층 4300명 챙긴다

    서울 강남구는 침체됐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해 상반기 22개 동에서 69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4300여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이 서로 연계하고 협력하기 위해 설치한 민관협력기구다. 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협의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협의체 고유기능을 강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각종 협의체 회의를 재개해 상반기 총 68차례 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22개 동에서도 ▲행복 꾸러미는 사랑을 싣고 ▲마을이 차려드리는 어르신 생신상 ▲주민들이 직접 구운 빵을 전달하며 홀몸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압구정 빵빵이’ 등 지역밀착형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 4300여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 난임부부·임산부 토닥토닥… 서울 권역 ‘우울증 상담센터’ 오픈

    서울시가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울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 센터’를 31일 열었다. 매년 난임 인구가 증가하지만 난임 부부와 임산부에게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갖춘 난임·우울증 상담 센터는 전국에 6곳밖에 없다. 특히 서울에는 중앙 센터 한 곳만 있어 센터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상담실(강남 센터)과 송파구 가든파이브(송파 센터) 2곳에 서울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 센터를 설치했다. 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센터장)와 산부인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임상 심리사, 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배치된다. 난임 부부, 임산부, 출산 후 3년 이내의 양육 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 상담과 정신 건강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난임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도 운영한다. 전담 상담사가 일대일로 상담을 하며 각종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전화로 예약하거나 센터 홈페이지에서 상담·예약하면 된다. 이날 송파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난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센터를 둘러본 뒤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센터는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엄마·아빠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정신 건강 주치의가 될 것”이라며 “엄마·아빠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난임 부부, 임산부, 부모를 위해 맞춤형 정신 건강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난임·우울증 센터를 서울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서울시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끊임없이 소통한 결실을 오늘 보게 됐다”면서 “센터가 새 생명을 기다리는 예비 엄마·아빠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 ‘성매수’ 판사, 성매매 재판에도 배석…판결문엔 “엄벌 필요”

    ‘성매수’ 판사, 성매매 재판에도 배석…판결문엔 “엄벌 필요”

    서울 출장 중 성매수를 하다 적발된 현직 판사가 다수의 성매매 관련 재판에 관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대법원 열람 시스템에 따르면 성매수 혐의로 적발된 이모 판사는 최근 10년간 선고된 성매매 관련 형사사건 판결문에 최소 10건 이상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가 배석한 재판부는 2021년 9월 성매매 알선 업주 3명의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은 여성의 성을 상품화해 스마트폰 앱에 광고 글을 올려 성매수 남성을 물색했다”며 “비자발적인 성매매 또는 강요·착취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질책했다. 또 지난해 1월 해당 재판부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755만원이 선고된 성매매업소 업주의 항소를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이 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앱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는다. 이 판사의 소속 법원은 이 판사를 8월부터 형사재판에서 배제조치할 예정이다. 대법원도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 청구 등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출장 중 성매수’ 판사, 성매매 재판 최소 10건 “불법성 인식”

    ‘출장 중 성매수’ 판사, 성매매 재판 최소 10건 “불법성 인식”

    서울 출장 중 성매수를 하다 적발된 현직 판사가 과거 다수의 성매매 관련 사건 재판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열람 시스템을 통해 최근 10년간 선고된 형사 사건 판결문을 조회한 결과 성매수 혐의로 적발된 이모(42) 판사가 관여한 성매매 관련 판결문이 최소 10건이었다. 이 판사는 현재 소속된 지방법원에서 2021~2022년 형사항소 합의부 배석 판사로서 총 7건의 성매매 알선 사건 재판·선고에 참여했다. 재판장 1명과 배석판사 2명으로 구성되는 합의부는 배석판사 1인이 ‘주심’을 맡아 사건을 주도해 심리하고, 재판 절차가 종결되면 세 판사가 합의 절차를 거쳐 유무죄와 형량 등을 결정한다. 이 판사가 배석한 재판부는 지난해 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755만원이 선고된 성매매업소 업주의 항소를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2021년 9월에는 성매매 알선 업주 3명의 항소심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여성의 성을 상품화해 스마트폰 앱에 광고 글을 올려 성매수 남성을 물색했다”면서 “비자발적인 성매매 또는 강요·착취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같은 달 유사성행위의 알선업자의 판결문에서는 “수시로 이뤄지는 경찰 단속 등을 피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문을 잠근 채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등 이 사건 업소 운영의 불법성을 잘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2021년 7월에는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에 운영자금을 투자하고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2021년 초 다른 법원의 1심 형사합의부에서 역시 배석판사로서 성매매 관련 선고 3건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해당 재판부는 2021년 1월 미성년 여성에게 조건만남 성매매를 강요하는 범행을 도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성년자 남성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같은 달에는 미성년자에게 40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뒤 유사강간과 촬영물을 이용한 협박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스마트폰 채팅 앱에서 만난 여성 청소년들에게 거액을 약속하고 성매수를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도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앱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 A씨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당일 오후 6시쯤 호텔 방에서 A씨를 붙잡은 뒤 이미 호텔을 떠난 상태였던 이 판사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다. 이 판사는 이달 20일까지도 형사 재판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돼 적발 뒤 한달이 지나도록 업무에서 배제하지 않은 법원의 ‘늑장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판사의 소속 법원 관계자는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직후 해당 판사가 8월부터 형사재판 업무를 맡지 않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대법원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징계 청구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8월에도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일이 있다. 당시 법원행정처 소속 40대 부장판사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돼 대법원에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판사의 신분은 헌법으로 보장돼 있어서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 선고가 아니면 파면되지 않고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도 정직 1년이다.
  • “강남 호텔서 성매매” 첩보…붙잡았더니 ‘현직 판사’

    “강남 호텔서 성매매” 첩보…붙잡았더니 ‘현직 판사’

    현직 판사가 평일 대낮에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강남 일대 호텔에서 오후 시간에 성매매가 많이 이뤄진다’는 첩보를 받고 근처에 잠복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방의 한 법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판사 A(42)씨를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 B씨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 호텔 방에서 B씨를 붙잡은 뒤 이미 호텔을 떠난 상태였던 A판사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다. A판사는 경찰에 당시 업무 관련 서울 출장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7년 전에도 성매매 적발 판사 있었다 판사가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건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2016년 8월에도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일이 있다. 당시 법원행정처 소속 40대 부장판사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돼 대법원에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B 부장판사는 당시 술을 마신 뒤 홍보 전단을 보고 전화로 연락해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의 신분은 헌법으로 보장돼 있어서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 선고가 아니면 파면되지 않고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도 정직 1년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성인발달장애인 벽화팀 ‘그라아미’ 첫 전시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성인발달장애인 벽화팀 ‘그라아미’ 첫 전시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26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성인발달장애인 벽화팀 ‘그라아미’ 첫 전시회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활동지원센터의 주최로 발달장애 예술인의 벽화 작품을 전시하고 활동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는 벽화팀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벽화 프로젝트 추진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일자리 제공하고 있다.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미술 프로그램 참여자들로 구성된 벽화팀 ‘그리아미’는 그림을 그리는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희진 활동지원센터장은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게 됐고, 최근 벽화작업을 통해 미술 작가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그리아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 모습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직은 살만한 세상”수해현장서 자원봉사자들 큰 힘

    “아직은 살만한 세상”수해현장서 자원봉사자들 큰 힘

    자원봉사자 행렬이 수해로 시름에 잠긴 수재민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28일 괴산군에 따르면 2017년 괴산 청천면 수해에 이어 이번에도 괴산지역 수해현장을 찾은 이가 있다. 주인공은 서울시 금천구 자원봉사센터의 탁경숙(56) 씨다. 그는 자신의 생일인 전날 불정면 하문리 일대에서 서울시 바로 봉사단원들과 함께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탁씨는 “자원봉사센터 협조 요청이 와서 바로 신청했다”라며 “저도 고향이 고창 시골인데 수해 현장을 보니 힘들게 가꿔 놓은 농작물이 다 상해 가슴이 미어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아이들한테 거울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한 해 한 해 하다 보니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7일 기준 수해복구를 돕기위해 괴산을 찾은 자원봉사자는 군·경을 포함해 모두 1만 990명에 달한다. 침수피해 가구를 위한 난방 보일러 기탁도 잇따르고 있다. 괴산지역에선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305가구 7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중 침수피해로 보일러가 고장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120여 가구에 달한다. 딱한 소식이 전해지자 재청괴산군민회, 강남구청 강남복지재단, 충북개발공사, 충북도민회중앙회, 대산건설, 대한한돈협회, 동영이엔지 등 7개 단체가 보일러를 기탁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을 기관·단체가 먼저 도와줘 감사를 드린다”며 “군청도 수해가 복구될 때까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무한봉사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도 자원봉자사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하루에만 총 700여명이 투입돼 농경지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시 시설관리공단 40명, 여성농업경영인 40명, 성남시 자율방재단 40명,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35명, 군부대 230명, 여주시 60명, 광진자양새마을금고 30명 등 625명은 오송읍 궁평리, 동평리, 서평리 등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 55명은 강내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에 쌓인 쓰레기 정리, 토사 제거, 물고랑 만들기 등을 지원했다. 청주지역 수해는 총 3862건으로 이 가운데 3229건이 복구를 마쳐 현재 복구율은 83.6%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복구가 조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해신고 접수가 오는 31일까지라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재민 텐트는 ‘옛말’… 호텔로 모신다

    이재민 텐트는 ‘옛말’… 호텔로 모신다

    극한호우로 많은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재민을 텐트나 강당이 아닌 호텔 등 편안한 민간 시설에 모시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도는 피해가 큰 북부지역 시·군과 함께 이재민을 이주시키기 위해 호텔 등 시설 확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최근 재해대책 실국장회의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며 “텐트를 이용한 불편한 이재민 대책보다는 비용이 들더라도 이재민을 호텔이나, 호텔이 없는 지역에서는 여관·모텔로 모시는 등 선진국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경북에는 이번 호우로 여전히 600여가구, 900여명의 주민이 마을회관, 경로당, 체육센터 등 집단 대피시설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호텔 8곳을 임시주거시설로 추가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내 493곳에 총 17만명의 이재민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거시설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으나 일시대피자들이 공동생활을 해야 하는 탓에 사생활 보호와 위생관리, 감염병 예방 등에 불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에 민간숙박시설을 많이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2월부터 호텔, 연수원 등 민간시설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법 시행령을 고쳤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재난으로 주거시설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민간숙박시설을 임시주거시설로 사용할 경우 재정에서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민간숙박시설 사용은 7일간 지원이 원칙이며, 피해·생활 정도 등을 고려해 최장 6개월까지를 구호기간으로 정할 수 있다. 하지만 예산 낭비 논란도 있다. 특히 수용인원이 한정적인 호텔 등 고급시설을 임시주거시설로 정할 경우 이곳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재민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 이재민의 임시 거주지로 인근 호텔 4곳(60실)을 확보했고, 울산시는 2020년 10월 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당시 집을 빠져나온 입주민 170여명이 비즈니스호텔에서 묵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울산에서는 ‘세금으로 호텔 숙식을 제공하지 말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민간숙박시설을 제공하려면 지역별 호텔 유무 및 등급 등 형평성도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담동 스쿨존’ 음주운전자 “백혈병 걸려 7년형 과하다” 감형 호소

    ‘청담동 스쿨존’ 음주운전자 “백혈병 걸려 7년형 과하다” 감형 호소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가해자 측이 건강 문제를 거론하며 감형을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규홍 이지영 김슬기)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모(40)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고씨는 지난 5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공판에서 고씨의 변호인은 “책임을 회피하거나 도주한 사실이 없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처럼 술집에서 고주망태가 되어서 사고를 낸 것이 아니고, 집에서 쉬다가 자녀를 학원에 태워다 주고 오면서 잠깐 주의를 산만히 해서 사고가 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염치 없지만 피고인은 현재 백혈병에 걸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라 구금생활을 버텨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감형을 촉구했다. 변호인은 “잘못하면 7년의 수형이 종신형이 될 수도 있다”며 “피고인이 구속되고 나서 몸무게가 18㎏이나 빠졌고, 구속된 상황이 백혈병 악화에 영향이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또 고씨가 현재 사업에 실패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법원에 공탁한 3억 5000만원은 손해배상금과 별도인 “위자료 성격”이었다며 피해자 측의 용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유족 측은 고씨의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A씨 변호인과 반대로 검찰은 형이 가볍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원심은 도주의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범행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되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1심형은 가볍다”고 항소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A씨 측에 “건강이 안 좋으니까 양형을 줄이라는 것은 안 된다”며 “합의를 위해 추후 재판을 열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공판은 9월1일 열린다.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5시쯤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 앞에서 만취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하교하던 당시 9세 어린이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이탈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사고 직후 경찰에 체포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인 0.128%로 조사됐다. 해당 초등학교 후문 근처에 거주하던 그는 사고 후 자택 주차장까지 더 운전했다. 1심은 A씨의 구호 조치가 소극적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도주 의사가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뺑소니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과 A씨 측 모두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 사교육 잡는 지자체 ‘강남인강’ 쏜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사교육비 부담 해소와 중고생의 학력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인 ‘강남인강’ 수강 지원에 나섰다.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15개 시군 중고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중고생은 1만원만 부담하면 서울 강남구가 제공하는 강남인강을 1년간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학력 보완 교육 등 각종 공교육 보완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중고생에게 1360개의 강좌를 연 5만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강남구 직영 교육플랫폼이다. 전남 구례군은 올해부터 선착순으로 지역 중고생 440여명에게 무료로 강남인강을 수강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모집 마감 이후에도 수강이 가능하다. 서울 용산구도 올해 처음 선착순으로 중고생 300명을 모집해 강남인강 수강료를 지원한다. 학생들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2021년부터 강남인강 수강권을 지원한 경기 의정부시는 올해도 재협약해 300명의 학생에게 수강권을 지원한다. 수강 학생들은 1년 동안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과목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백은숙 충남도 교육정책담당관은 “갈수록 심화하는 지방과 수도권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재 육성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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