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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혼자서도 아주 잘 사는 관악

    나 혼자서도 아주 잘 사는 관악

    “혼자라도 좀 밥다운 밥을 먹고 싶다!” “혼자 드시는 밥 지겨우시죠? 관악구 소셜다이닝으로 외로움과 영양 불균형을 한 번에 잡아 보세요!” 서울에서 1인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인 관악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나 혼자 한다’ 콘텐츠를 연재하며 1인 가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마스코트인 강감찬 장군이 재미있는 상황극을 통해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위한 맞춤형 ‘꿀팁’을 알려 준다. 이처럼 관악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 행복한 1인 가구의 삶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기준 1인 가구(17만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28만 가구)의 61%가량을 차지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구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224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 4개 분야에 따른 16개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연계와 서울시 공모 사업을 통해 44개의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기존의 취약계층과 중장년, 노년층 1인 가구를 위한 사업은 대폭 확대했고 지역밀착형 1인 가구 건강·복지 지원,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 등을 새로 추진한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중장년 1인 가구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 사업은 사회와의 단절과 고립 위험이 큰 중장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사회적 관계망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년 1인 가구를 위해서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관 운영, 청년 1인 가구 커뮤니티 교실 등의 특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중 ‘청년 소상공인 한 끼 나눔 지역 상생 프로젝트’는 청년 소상공인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 배달원, 취약계층 1인 가구 모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과의 지역사회 연결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관악은 여성 1인 가구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여성 안심 안전특별구 관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불법 촬영 카메라 자가 점검 장비 대여 서비스를 마련하고, 여성 1인 점포 안심벨 설치 사업을 진행한 점 등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8일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인 가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1인 가구의 불안 해소와 건강한 삶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 싱글 라이프 꿀팁 유튜브 ‘나 혼자 한다’

    서울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관악구가 여성·청년·어르신 등 ‘싱글 라이프’를 위한 맞춤형 꿀팁을 다룬 ‘나 혼자 한다’ 유튜브 콘텐츠로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관악구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는 ‘나 혼자 한다’는 구 마스코트인 강감찬 장군이 출연해 재미있는 상황극을 통해 1인 가구 정책과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지켜 주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안심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 안정적 주거정착을 위한 ‘1인 가구 주거상담 및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 청년 1인 가구 서비스도 챙긴다. 중장년을 위한 ‘은퇴 자산관리 코칭 프로그램’, 홀몸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반려 로봇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1인 가구를 위한 정책들도 소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인 가구별 특성을 분석해 준비한 다양한 정책들이 잘 전달되고 이용되도록 해야 한다”며 “관악구의 모든 연령층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구 작은 영웅 리틀강감찬 출격!…초등 6학년 20명의 도전

    관악구 작은 영웅 리틀강감찬 출격!…초등 6학년 20명의 도전

    10만 거란 대군을 물리친 귀주대첩 영웅 강감찬 장군의 뜻과 도전정신을 잇기 위해 서울 관악구 초등학생 ‘리틀강감찬’ 스무명이 출격한다. 5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강감찬 장군의 뛰어난 지혜와 용맹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리틀강감찬’ 1기를 출범했다. 제1기 리틀강감찬의 주인공으로는 역사에 관심이 많고 도전정신이 가득한 관악구 소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명이 선발됐다. 발대식은 지난 4일 관악구 싱글벙글 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리틀강감찬’ 단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며 활동을 격려했다. 단원으로 선발된 학생 김모군은 “항상 관악구에 강감찬 캐릭터가 가득해서 강감찬 장군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틀강감찬 1기는 5개월간 강감찬 장군의 뛰어난 지혜와 용맹을 배우는 총 15개의 놀이 활동에 참여한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진행하는 ‘낙성대 별 관측 체험’, 용산 전쟁기념관 답사 활동 ‘응답하라 우리 영웅’, 문화 활동가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낙성대공원-강감찬 생가터 도보 투어’ 등이다. 수료생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2022 관악 강감찬축제’ 전승기념 퍼레이드에서 어린이 난타 단원으로도 참여한다. 구는 앞으로 ‘리틀강감찬’을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폭넓은 주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관악구 영웅 강감찬 장군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악강감찬축제’의 연속성 기틀을 마련해 나간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란의 시대에서 우리나라를 구한 강감찬 장군의 지혜와 용맹을 이어받아 호국정신을 계승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모범 구민을 찾습니다”… 관악구, ‘30회 구민상’ 후보 추천 접수

    “모범 구민을 찾습니다”… 관악구, ‘30회 구민상’ 후보 추천 접수

    서울 관악구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구민에게 수여하는 ‘관악구민상’ 후보자 추천을 다음 달 24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관악구민상’은 살기 좋은 내 고장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 모범 구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효행 ▲복지 ▲봉사 ▲교육 ▲문화·예술 ▲환경 ▲안전 등 7개 분야로 시상일인 10월 15일 기준 3년 이상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면서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부문별로 각 1명씩 총 7명(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는 관악구 소재 관계 기관장 또는 단체장, 학교장이 추천하거나 구민 30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공적내용의 사실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강감찬축제’ 개막식 때 개최한다. 제출서류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추천 대상자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관악구청 자치행정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숨은 구민들을 찾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청년정책, 과유불급은 없다/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자치광장] 청년정책, 과유불급은 없다/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 중 과유불급(過猶不及)은 ‘지나치면 부족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대부분 세상사에 이 말을 적용해도 큰 무리가 없겠으나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라면 ‘지나쳐도 좋다’는 것이 내 소신이다. 그리고 내 소신을 굽힐 생각은 없다. 청년세대가 행복하지 않으면 공동체 모두의 미래가 어둡기 때문이다. 시급한 청년정책을 꼽으라면 좋은 일자리와 좋은 주거환경 정책이다. 이 두 가지 정책은 결혼, 비출산, 보육 등 다방면으로 청년 삶의 질 개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관악구는 청년 가구 비율이 타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다. 그래서 4년 전 관악구청장으로 처음 취임했을 때 전국 구 단위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정책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4년 동안 다양한 청년 정책을 구상하고 실행했는데 특히 청년의 안전, 취업, 주택, 금융, 활동 공간 등을 지원하고 확대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감사하게도 주민들께서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해 준 덕분에 4년 더 관악구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의 4년 역시 ‘청년문화도시 조성’을 첫 번째 약속으로 내세운 만큼 전국 지자체에서 우리 구 정책을 청년정책 표준으로 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민선 8기에는 기존 청년정책과를 포함하는 ‘청년문화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업, 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청년 문제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정책이 더 체계적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악구 강감찬대로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짓고 있는 ‘관악 청년청’ 건물 완공도 임박했다. 이 또한 타 자치구를 선도하는 정책인 만큼 공유공간, 창업 보육, 커뮤니티, 지식 축적, 네트워크 등 청년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통적 청년지원정책인 좋은 일자리 기회 확대, 주거 안정 및 환경 개선, 금융지원(으뜸관악 청년통장), 문화 및 활동 공간 확장, 청년 공동체 활성화 등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특히 중앙정부가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한 ‘관악S밸리’를 청년 스타트업과 벤처 창업을 위한 수도권 최대 산실이자 정보기술(IT)의 성지로 발전시키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될 과제다. 관악구에서 실행 중이거나 새로 추진하고 있는, 또는 계획 중인 청년특화정책을 거론하자면 이 지면 전체로도 부족하겠지만 말보다 중요한 것이 실천이다. 청년들에게 약속한 정책들이 단 하나도 빠짐없이 현실이 되도록 ‘과유불급은 없다’는 정신으로 심혈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 왜냐? 청년이 우리의 미래니까!
  • 관악, 강감찬 QR코드로 불법 주차 신고

    서울 관악구는 어린이보호구역 70곳에 불법 주정차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등하굣길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확인 시 주민 누구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불법 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서울 스마트불편신고 앱으로 자동 연결된다. 기존 전화 신고 방식은 담당 공무원에게 위반 차량 정보와 위반 장소, 시간을 일일이 확인해 알려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QR코드를 활용한 신고는 앱을 실행하고 위반 차량의 사진을 촬영하면 차량 번호판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시간과 위치 정보가 함께 저장돼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강감찬 QR코드 표지판’ 설치로 불법 주정차하려는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교통 위반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만큼은 불법 주정차 관행이 근절돼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포 둔대교회·소래 소금창고·근화창가1집,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

    군포 둔대교회·소래 소금창고·근화창가1집,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

    경기도는 군포 둔대교회,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 근화창가 제1집 등 근대문화유산 3건을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포시 둔대동에 있는 군포 둔대교회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건립됐으며, 53㎡ 규모의 작은 한옥에 종교 기능을 부여한 건물이다. 한옥과 서양의 건축 특성을 혼합한 절충형 근대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농촌 계몽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됐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보존된 소금창고 2동이다. 대규모 천일염 생산지였던 소래염전과 관련한 유적과 유물이 대부분 소멸한 상황에서 남아있는 귀한 근대유산이다. 2007년까지 수십 동 남아있던 소금창고는 당시 소유주의 강력한 반대와 기습 철거로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이 무산됐다.  이후 시흥시와 시민사회가 협조해 남은 2동의 원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 전시·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화창가 제1집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민족의식이나 애국심을 고취해 치안 또는 풍속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발간·유통을 금지한 창가집이다. ‘조선의 자랑’, ‘을지문덕’,  ‘강감찬’ 등 7곡이 수록됐으며 서정성과 계몽가요의 성격을 지녀 한국 음악사적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등록문화재는 국가와 시·도지정문화재로 관리하는 전통문화유산과 달리 국가 등록문화재 탈락 시 마땅히 보호할 방법이 없는 근대문화유산을 관리하기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선정하고 있다. 제1호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등 11건이 등록했다.
  • 기재부 ‘예산통·정책통’ 합류… 산업부 ‘에너지통’ 약진

    기재부 ‘예산통·정책통’ 합류… 산업부 ‘에너지통’ 약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파견되는 정부부처 국·과장급 인선이 21일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인수위가 역점을 두는 분야도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경제부처의 경우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통’을 파견받았는데, 새 정부 출범 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선 ‘에너지통’을 받아 전기요금과 원전 등 현안에 대처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으로부턴 가계부채 관리 담당 인사를 파견받았으며, 대출 규제 완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재부의 경우 기획조정분과와 경제1분과에 각각 3명씩 총 6명의 국·과장을 파견했다.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국장)·김명규 부이사관·오정윤 공공혁신과장은 기획조정분과, 김동일 대변인(국장)·김병환 경제정책국장·정형 조세법령운용과장은 경제1분과에서 일하게 된다. 이들은 기재부 1차관 출신인 옛 선배 추경호(국민의힘 의원) 기획조정분과 간사, 최상목(농협대 총장) 경제1분과 간사와 각각 손발을 맞춘다. 기재부 파견에선 ‘예산통’ 국장이 2명이나 포함된 게 눈에 띈다. 김완섭 심의관은 예산기준과장·노동환경예산과장·사회예산심의관, 김동일 대변인은 복지예산과장·예산정책과장·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친 정통 ‘예산맨’이다. 두 사람은 윤 당선인의 공약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을 놓고 기재부와의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통과 함께 ‘정책통’도 인수위의 부름을 받았다. 김병환 국장은 자금시장과장·경제분석과장·종합정책과장 등을 지낸 기재부 내 대표적인 정책·기획 라인이다. 김명규 부이사관도 지난달까지 종합정책과장을 맡아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짜는 등 경제정책국에서 잔뼈가 굵었다. 두 사람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발표될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주영준 산업정책실장과 강감찬 전력산업정책과장을 에너지와 산업 등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에 파견했다. 1급 공무원인 주 실장을 명단에 올린 건 인수위가 전기요금 등 에너지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전력은 이날 발표할 예정이었던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를 전격 연기했다. 금융위원회에선 권대영 금융정책국장과 이동훈 전 금융정책과장이 인수위에 파견된다. 박근혜·문재인 당선인 시절 인수위 파견이 없었던 금융감독원도 김형원 은행감독국 총괄팀장을 인수위에 파견한다. 세 사람은 이번 정부에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 가계부채 정책을 주도했다. 국세청도 인수위에 6명을 파견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청와대 근무 경험자가 다수 포진했다. 국장급으로는 박근혜 정부 대통령실 파견 경력이 있는 대구 출신의 박종희 서울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장급으로는 장권철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김동수 서인천세무서장, 강대일 반포세무서장, 안민규 중부국세청 징세과장 등이 인수위로 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구성림 지식산업감시과장을 경제1분과로 파견했다.
  • [단독] 집단 따돌림 피해자 외면한 강감찬함 함장 ‘강등’

    [단독] 집단 따돌림 피해자 외면한 강감찬함 함장 ‘강등’

    지난해 해군 강감찬함 소속 병사가 선임병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지휘관이었던 함장과 부함장(부장)이 피해자 보호조치 위반 등의 이유로 모두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지난해 11월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강감찬함 함장 A대령에게 지난달 20일 강등 처분을 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징계에 따라 A대령은 중령으로 1계급 낮아졌다. 이에 앞서 부장 B중령(진급 예정)도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고 진급이 취소돼 소령 계급이 됐다. 또 두 사람은 강감찬함 함장과 부장에서 모두 면직됐다. 강등과 정직은 파면, 해임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된다. 정직 처분 최장 기간은 3개월이다. 2020년 11월 어학병으로 해군에 입대해 지난해 2월 강감찬함에 배속된 피해자 정모 일병은 지난해 3월부터 당시 선임병의 집단 따돌림과 폭행·폭언 등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6월 휴가 중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군인권센터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피해자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를 보면, 함장은 지난해 3월 16일 피해 사실을 알리고 면담을 요청한 피해자에게 “함장이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해 줄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다음날에는 피해자의 보직을 갑판병에서 선임부사관(CPO) 당번병으로 바꾸고 피해자를 다른 승조원실로 옮겼다. 하지만 피해자는 함정에서 선임병과 계속 마주쳤다. 보직 변경 후에도 선임병의 괴롭힘이 계속되자 피해자는 지난해 3월 28일 함장에게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선임들을 마주칠 때마다 구토, 공황발작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면서 다시 한번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함장은 피해자에게 “의지가 없으면 안 된다”, “하기 싫으면 말해라. 그럼 이제 널 도와줄 수 없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장은 피해자 보호조치 위반과 관리조치 미이행, 피해자 신상 상급부대 보고 미이행 등의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았다. 부장은 피해자 보호조치 미이행과 피해자에 대한 강압적인 언행 등이 징계 이유였다. 부장은 지난해 4월 초 공황발작 증상을 보인 피해자에게 “잘해 보기로 해 놓고 왜 또 그러냐”며 피해자를 책망하는 듯한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병영 내 악·폐습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해 징계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함장, 부장 등 당사자들은 징계 처분에 불복해 항고한 상태다.
  • [단독] 군 가혹행위 피해자에게 “도와줄 수 없다”…강감찬함 함장 중징계

    [단독] 군 가혹행위 피해자에게 “도와줄 수 없다”…강감찬함 함장 중징계

    지난해 해군 강감찬함 소속 병사가 선임병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지휘관이었던 함장과 부함장(부장)이 피해자 보호조치 위반 등의 이유로 모두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해군은 당시 강감찬함 함장 A대령과 부장 B중령(진급 예정)을 지난해 11월 11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함장을 지난달 20일 강등 처분하고, 부장을 지난해 11월 25일 정직 3개월 처분했다. 징계 집행 후 A대령 계급은 중령으로 1계급 낮아졌고, B중령(진급 예정)은 진급이 취소돼 소령 계급이 됐다. 또 강감찬함 함장직과 부장직에서 모두 면직됐다. 강등과 정직은 파면, 해임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된다. 정직 처분 최장 기간은 3개월이다. 앞서 2020년 11월 어학병으로 해군에 입대해 지난해 2월 강감찬함에 배속된 피해자 정모 일병은 지난해 3월부터 당시 선임병들의 집단 따돌림과 폭행·폭언 등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6월 18일 휴가 중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군인권센터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피해자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를 보면, 함장은 지난해 3월 16일 피해사실을 알리고 면담을 요청한 피해자에게 “함장이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해줄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 다음 날에는 피해자의 보직을 갑판병에서 선임부사관(CPO) 당번병으로 바꾸고 피해자를 다른 승조원실로 옮겼다. 하지만 피해자는 함정에서 선임병들과 계속 마주쳤다. 보직 변경 후에도 선임병들의 괴롭힘이 계속되자 피해자는 지난해 3월 28일 함장에게 다시 한 번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피해자는 함장에게 “저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상담 혹은 블루캠프(병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병사들을 교육하고 상담하는 프로그램)까지 필요할지 모른다”면서 “배에 있고, 그 선임들을 마주칠 때마다 구토, 공황발작, 과호흡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정신과 치료 후 육상 전출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함장은 피해자에게 “의지가 없으면 안 된다”, “하기 싫으면 말해라. 그럼 이제 널 도와줄 수 없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장은 피해자 보호조치 위반과 관리조치 미이행, 피해자 신상 상급부대 보고 미이행 등의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았다. 부장은 피해자 보호조치 미이행과 피해자에 대한 강압적인 언행 등이 징계 이유였다. 부장은 지난해 4월 초 공황발작 증상을 보인 피해자에게 “잘 해보기로 해놓고 왜 또 그러냐”며 책망하듯이 말했다고 군인권센터는 설명했다. 군인권센터가 함장과 부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한 사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불안 증세가 심한 피해자를 가해자와 대면하게 한 점, 피해자가 두 번에 걸쳐 피해를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처벌하거나 (피해자로부터) 완전히 분리시키기는커녕 화해를 주선한 점은 명백한 사건 은폐, 무마 시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병영 내 악·폐습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하여 당시 함장에 대해서는 강등, 부장에 대해서는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당사자들은 징계 처분에 불복하여 모두 항고한 상태다.
  • 박준희 관악구청장, 재선 시동...22일 출판기념회 열어

    박준희 관악구청장, 재선 시동...22일 출판기념회 열어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방자치 현장에서 활동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저서를 출간하면서 재선 도전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강감찬 구청장의 지방자치 이야기’ 출간을 기념해 사인회를 연다. 지역에서는 이번 사인회를 박 구청장의 재선 도전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강감찬 구청장의 지방자치 이야기’에는 기초의원과 광역의원·구청장을 역임하며 박 구청장이 쌓은 지방자치 현장 경험과, 관악구 발전을 위해 땀을 흘렸던 에피소드 등이 담겨 있다. 박 구청장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 별도의 기념식 없이 사인회만 연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군 출생인 박 구청장은 경기대 경제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대 초반 대학에 진학하면서 봉천3동에 터를 잡고, 평화민주당에서 지역 정치를 시작했다. 제 3~4대 관악구의원과 제 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내며 관악구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 왔다. 2018년 7월 민선 7기 관악구청장 취임 후엔 지역에 첨단 기업과 자본을 유치해 창업 거점으로 만드는 ‘관악S밸리’ 를 조성하는 등 관악구의 변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 구청장은 출판 사인회에 대해 “방문하시는 모든 분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정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관악 ‘강·감·찬’… 코로나엔 강경, 주민엔 감동

    관악 ‘강·감·찬’… 코로나엔 강경, 주민엔 감동

    “감염병 차단을 위한 최일선에서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애써주고 있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구청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테니 함께 이겨나갑시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의 대표적인 코로나19 방역 모범 도시인 서울 관악구의 한 어린이집과 대형마트, 노인복지시설 등에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깜짝 등장했다. 코로나19 3년 차를 맞는 새해 지쳐있는 지역 주민들을 만나 격려하고, 방역 대상 시설에는 최근 달라진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를 요청할 목적이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주민들과 시설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어린이집 관계자가 “입구에 자동 체온측정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방역패스 탓에 애로사항이 많아진 대형마트의 점장에겐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코로나19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면 이날의 박 구청장은 전시 상황과 전력을 세밀하게 체크한 뒤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사기를 북돋는 최전선의 ‘지휘관’을 연상케했다. 평소 박 구청장의 구정 철학인 ‘강·감·찬’에서 두번째 글자를 딴 ‘감동 행정’으로 코로나19라는 공공의 적을 이겨보겠다는 각오가 느껴졌다. 박 구정창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이 지역의 상징적인 영웅인 귀주대첩의 주인공 강감찬 장군의 앞글자를 각각 따서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를 앞세운 강감찬같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소개해 왔다. 강감찬 장군에 ‘빙의’한 박 구청장의 열정은 실제로 관악을 코로나19 방역 모범 도시로 만들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코로나 방역의 성공 사례 가운데 하나로 영국 공영방송 BBC에 보도된 데 이어 올해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어서다. 특히 구는 확진자가 폭발한 지난해 12월부터 재택치료팀 조직 및 인력을 대폭 확대 개편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기존 재택치료전담팀을 재택치료지원반으로 변경하고, 격리관리반과 건강관리반을 신설했다. 조직 확대에 따라 전담 인력도 기존 18명에서 56명으로 크게 늘렸다. 또 재택치료 전담공무원 210명을 별도 지정해 빈틈없는 재택치료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늘어나는 재택치료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1개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행정차량을 활용한 재택치료 키트 배송 등 철저한 초기 대응에 나섰다.
  • 낡은 점포에 새 옷을~ 관악구, 아트테리어 사업 숨은 주역들에게 감사 마음 전달

    낡은 점포에 새 옷을~ 관악구, 아트테리어 사업 숨은 주역들에게 감사 마음 전달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 아트테리어 사업에 성실히 참여한 예술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가 낡고 오래된 소상공인 점포의 내·외부 디자인, 브랜드 및 상품패키지 디자인 등을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으로 밋밋했던 식당 벽면에는 강감찬 장군 귀주대첩 모습을 담은 벽화가 담겼고, 가게 앞 빈 공간엔 아기자기한 미니화단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변화에는 숨은 주역인 시각예술분야 전문가 143명이 있었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예술가들은 1인당 3~4개의 점포를 맡아 소상공인과 함께 디자인 협의를 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구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점포 수를 2020년 대비 3배 이상 대폭 확대하고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2021년 상반기에만 총 438곳의 점포환경을 개선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많은 소상공인을 위해 2021년 2회 추경으로 사업비 8억 5000만 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올해 1월까지 231개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 83명을 추가로 공모·선정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본예산에도 5억 원을 편성해 구민호응도가 높은 아트테리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 역량강화 심화교육 및 SNS 홍보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아트테리어 사업이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경제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불어 경제 특별구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취중생] 죽고 싶다고 외친 병사에게 돌아온 말 “도와줄 수 없다”

    [취중생] 죽고 싶다고 외친 병사에게 돌아온 말 “도와줄 수 없다”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함장님께 면담을 요청합니다.” 지난 3월 16일 당시 해군 3함대 강감찬함에서 갑판병으로 일한 정모 일병이 함장에게 보낸 모바일 메신저 메시지입니다. 같은 날 정 일병은 한 선임병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선임병은 정 일병이 강감찬함이 입항할 때 양묘기(선박의 고정줄을 감는데 사용하는 장비)에 홋줄(배를 정박시키는 밧줄)을 제대로 감지 못했다며 욕설과 폭언을 했습니다. 이후 선임병은 정 일병의 가슴과 머리를 밀쳐 정 일병을 갑판에 넘어뜨렸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3월부터 선임병들로부터 집단 따돌림과 폭행, 폭언 등의 가혹행위에 시달린 정 일병이 지난 6월 휴가기간에 자택에서 생을 마감한 사건입니다. 군인권센터가 지난 9월 7일에 이 사건을 폭로했을 당시 군 내 가혹행위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D.P.’(군무이탈 체포조)가 큰 화제가 됐습니다. 병영 내 악습이 다시 대두되던 그때 국방부 부대변인은 지난 9월 6일 취재진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지금까지 국방부와 각 군에서는 폭행, 가혹행위 등 병영 부조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병영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습니다.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악성 사고가 은폐될 수 없는 병영환경으로 현재 바뀌어 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그러나 정 일병이 사망에 이르기 전까지 있었던 일들을 보면 ‘군 내 가혹행위는 옛일’이라는 취지의 설명은 무색해집니다. 정 일병은 자신의 피해사실을 함장 등 지휘부에 계속 알렸지만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지휘부는 죽고 싶다는 말까지 한 정 일병을 가해자들과 만나게 해 화해를 주선했습니다. 또 계속 고통스러워하는 정 일병을 책망하거나 ‘더는 도와줄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군인권센터가 지난 9일 공개한 정 일병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중 일부를 보면 강감찬함 지휘부는 ‘살려달라’는 정 일병의 구호요청에 소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피해 듣고 “책임 지고 해결하겠다”던 함장 정 일병은 지난 3월 16일 오후 8시 20분 함장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오늘 부두 입항 때 일이 서툴러 양묘기에 홋줄 감는 임무에 지장을 줬습니다. 그때 A상병이 양묘기 작업을 서툴게나마 도우려던 절 밀치며 말했습니다. ‘씨X, 니 뭐하는데? 그럴거면 가라.’ 저는 후임병의 자세로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저를 다시 밀치며 ‘꺼지라고, 씨X!’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입항이 끝나고 빠르게 뒷정리를 한 뒤 공황장애가 와서 양묘기실에 숨어 울며 숨을 쉬었습니다. 제 얼굴을 때리고, 팔을 손톱으로 긁으며, 머리를 철판에 때리면서 말입니다. (중략) 이 보고로 인해 (이 일은) 함장님과 저 이외에 아는 사람이 없으면 합니다. A상병의 전출 조치를 원합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이따금 듭니다. 대면으로 함장님께 면담을 요청합니다.”앞서 A상병을 포함한 선임병들은 지난해 11월 해군에 입대해 지난 2월 강감찬함에 배속된 정 일병이 사고를 당한 아버지의 병 간호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2주간 청원휴가를 다녀온 사실을 못마땅해했습니다. 선임병들은 배에 돌아온 정 일병에게 “꿀 빨고 있네”, “신의 자식이다”라는 등의 말로 정 일병을 비난했습니다. 정 일병이 승조원실에 들어오면 다른 병사들이 다 나가버리는 집단 괴롭힘도 있었습니다. 정 일병의 메시지를 확인한 함장은 자신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했습니다.“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았을까 생각하니 함장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조금만 진정하고 내일(지난 3월 17일) 아침 내가 출근할 때까지만이라도 참을 수 있겠니? 어려우면 내가 지금 배에 들어가마. 내일 빠른 시간 안에 나랑 같이 얘기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자. (중략) 그 사이에 조금이라도 주위에서 불편하게 하면 함장에게 곧바로 연락 바란다. 전혀 미안해할 필요 없고, 함장이 책임을 지고 문제 해결해줄게.” (지난 3월 16일 오후 8시 35분 함장이 정 일병에게 보낸 메시지)함장은 다음 날 정 일병의 보직을 갑판병에서 선임부사관(CPO) 당번병으로 바꾸고 정 일병을 다른 승조원실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정 일병은 함내에서 가해자들과 계속 마주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 일병은 군 입대 동기에게 피해를 호소했습니다.“선임이 나보고 홋줄 맞아 뒤지면 좋겠대. 이 사람들은 내가 죽어도 괜찮은 사람들인가 보구나. (중략) 휴가도 내가 좋아서 간 게 아닌데. 아파. 아픈데, 정말 갑판 좋은데, 사람들이 날 너무 싫어해. 죽었으면 좋겠대.” (지난 3월 17일 오후 8시 10분 정 일병이 동기에게 보낸 메시지)함장의 조치로 보직이 변경됐지만 괴롭힘 피해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정 일병은 구토와 과호흡, 공황발작 등에 시달렸습니다. 이후 지난 3월 27일 저녁 갑판에서 함장에게 전화해 죽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함장과 부함장은 당시 정박 중이었던 강감찬함에 즉시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함장과 부함장은 정 일병에게 가해자들과 대면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들은 정 일병을 대면한 자리에서 “일을 못하고 하려는 의지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며 자신들의 가혹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피해자가 (가해자들과 대면하라는 함장의) 권유에 응했다 하더라도 지휘관으로서 불안증세가 심한 피해자를 가해자와 대면하게 한 점, 피해자가 두 번에 걸쳐 피해를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처벌하거나 (피해자와) 완전히 분리시키기는커녕 화해를 주선한 점은 명백한 사건 은폐·무마 시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도움 요청에 “이제 도울 수 없다”던 함장 가해자들이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목격한 정 일병은 지난 3월 28일 함장에게 다시 한 번 도움을 요청했습니다.“필승. 함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 송구스럽지만 보고 체계를 무시하고 올립니다. 저번에 제가 공황발작을 일으켜 밤 늦게 출근하신 것 기억하시는지요.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중략)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상담 혹은 블루캠프(병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병사들을 교육하고 상담하는 프로그램)까지 필요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강감찬함의 대원이 되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배에 있고, 그 선임들을 마주칠 때마다 더욱 증상이 심해집니다. 그래서 정신과 치료 후 육상 전출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구토, 공황발작, 과호흡 증상이 오후 6시쯤 취사업무를 수행하던 중 이유 없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3월 28일 오후 7시 58분 정 일병이 함장에게 보낸 메시지)하지만 함장의 대답에 정 일병은 충격을 받았습니다.“배가, 사람이 날 망친다고 솔직히 (함장께) 보고드렸는데, ‘의지가 없으면 안 된다. 하기 싫으면 말해라. 그럼 이제 널 도와줄 수 없다’ 이러시고, 저희 침실분들 모아놓고 (저를 가리키며) ‘아프니까 잘 보듬어줘라’ 이랬습니다. 머리가 아프고, 이제 일 잘하는 게 힘듭니다. 너무 지쳐서, 실망해서, 죽을 것 같습니다. 기절도 했습니다. (중략) 침실가는 게 힘듭니다. 약도 뺏기고, 인간관계는 더 틀어졌습니다.” (지난 3월 30일 오후 8시 48분 정 일병이 병영생활상담관에게 보낸 메시지)정 일병은 함장에게 전출을 요청한 날로부터 1주일 뒤인 지난 4월 5일 국군대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그 다음 날 민간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좋겠다는 군의관의 소견에 따라 병가를 받아 강감찬함에서 하선할 수 있었습니다. 정 일병은 지난 4월 1일 병영생활상담관에게 “아무도 믿지 못하겠다. 제가 배에서 폭언을 당하기 전 정상이었다는 것 정도는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민간병원에 입원한 정 일병은 지난 6월 8일 퇴원해 지난 7월 2일까지 휴가를 받았습니다. 유족들은 정 일병이 퇴원 당시 눈에 띄게 살이 빠져 있었고, 예전과 달리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기 어려워했다고 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낙오자가 됐다”는 말을 되풀이했다고 합니다. 이후 정 일병은 지난 6월 18일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반복되는 군 사망사고, 이젠 끝내야 해군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사건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병사 사망과 관련된 병영 악·폐습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했다”면서 “함장 및 부함장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태훈 소장은 “군이 피해자를 궁지로 몰아넣고 참극을 빚어내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국방부 장관이 머리를 숙여 사죄를 해도, 해군참모총장 등이 쇄신이니 개혁을 외쳐도 곳곳에서 비슷한 일이 계속 터져 나온다”면서 “군은 절대 반성없는 사과가 얼마나 의미없는 일인지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군기사고(군무이탈, 총기 및 폭발물을 이용한 살인·인질 난동 등, 구타 및 가혹행위, 군사기밀 불법 누설 등)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자살 사건입니다. 국방부가 군 내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군 내 자살률이 일반 국민(20~29세 남자 기준)과 비교했을 때 낮다는 지표를 근거로 병영 부조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병영 내 인권침해와 이로 인한 희생은 계속되고 있고, 반복되는 억울한 희생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 강감찬함 함장, 폭행 당하던 일병 분리 요청에 “도와줄 수 없다” 방치

    강감찬함 함장, 폭행 당하던 일병 분리 요청에 “도와줄 수 없다” 방치

    해군 3함대 강감찬함 소속 정모 일병이 선임병의 가혹 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함장이 피해자에게 “널 도와줄 수 없다”고 말하는 등 방치했다며 군 인권단체가 당시 지휘부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군인권센터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감찬함 함장(대령)과 부함장인 중령(진)이 정 일병의 생명권을 침해하고 헌법상 보장되는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게 했다”며 피해자인 정 일병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중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어학병으로 해군에 입대해 올 2월 강감찬함에 배속된 정 일병은 선임병들로부터 폭행·폭언과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 그가 숨지기 전 함장과 입대 동기, 병영생활상담관 등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절박한 심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정 일병은 선임병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지난 3월 16일 오후 8시 20분쯤 함장에게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자해 충동과 극단적 생각이 이따금 든다고 털어놨다. 가해자인 선임병의 전출 조치를 희망하다는 뜻도 밝혔다. 함장은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았을까 생각하니 함장으로서 가슴이 아프다”며 “함장이 책임지고 문제 해결해줄게”라고 답했으나 즉각적인 구제 조치는 없었다고 센터는 지적했다. 정 일병은 3월 27일 함장에게 “죽고싶다”는 전화를 한 데 이어 다음 날인 28일에는 정신과 치료와 함께 하선 후 육상 전출을 희망한다고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함장 등 지휘부는 “의지가 없으면 안 된다. 그럼 이제 널 도와줄 수 없다”며 견딜 것을 권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함장과 부함장은 정 일병의 생명권을 침해하고 ‘누구든지 병역 의무의 이행으로 인해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않는다’는 헌법상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해당 사건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병사 사망과 관련된 병영 악·폐습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했으며 함장 및 부장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숨진 정 일병의 선임병 1명은 폭행 혐의로 최근 군 검찰에 송치됐다.
  • “강감찬함 함장, 가혹행위 피해자에게 ‘도와줄 수 없다’ 말해”

    “강감찬함 함장, 가혹행위 피해자에게 ‘도와줄 수 없다’ 말해”

    해군 3함대 강감찬함에 소속된 병사가 선임병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구타, 폭언 등의 괴롭힘을 당한 후 사망하기 전에 함장에게 피해사실을 알렸지만 함장이 ‘이제 널 도와줄 수가 없다’는 취지로 말하며 소극적으로 대처한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됐다. 피해자가 죽고 싶다는 취지의 말까지 했지만 함장과 부함장은 피해자를 가해자들과 제대로 분리하지 않고 오히려 가해자들과의 대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인권센터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인 고 정모 일병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중 일부를 공개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정 일병이 사망하기 전에 함장과 군 입대 동기, 병영생활상담관 등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사건은 강감찬함 갑판병이었던 정 일병이 지난 3월부터 선임병들로부터 구타, 폭언, 집단 따돌림 등의 가혹행위 및 괴롭힘을 당하다가 지난 6월 휴가 중 자택에서 사망한 사건이다. 정 일병은 지난 3월 16일 선임병들이 자신의 가슴과 머리를 밀쳐 갑판에 넘어뜨리고 “뒤져 버려라”라는 등의 폭언을 들은 당일 오후 8시 20분쯤 함장(대령)에게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피해사실을 알렸다. 군인권센터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정 일병은 함장에게 가해자들의 폭언과 가혹행위 사실을 알린 이후 가해자 중 한 명인 A상병의 전출 조치를 희망한다며 “자해 충동과 죽고 싶다는 생각이 이따금 든다”고 말했다. 이에 함장은 곧바로 “필요하다면 네가 원하는대로 A상병 전출 조치를 포함해서 (조치하겠다)”면서 “함장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답장을 보냈다. 하지만 즉각적인 분리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A상병을 포함한 가해자들은 정 일병에게 “너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홋줄(배를 정박시키는 밧줄)을 맞아 뒤지면 좋겠다”는 등의 폭언을 계속했다. 이후 함장은 다음 날인 지난 3월 17일 정 일병을 다른 내무실로 옮기는 것 외에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출구가 정해져 있는 함정 내 동선은 비슷하기 때문에 내무실 분리 조치를 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가해자들과 함정 내에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피해자와 가해자들의 분리가 제대로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보직이 변경됐지만 괴롭힘 피해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정 일병은 지난 3월 27일 함장에게 전화해서 죽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 당시 강감찬함은 정박 중이었다. 함장과 부함장은 정 일병의 전화를 받고 즉시 함정으로 복귀했다. 그런데 정 일병을 가해자들과 대면하도록 했다. 가해자들은 이 자리에서도 정 일병에게 “일을 못하고, 일을 하려는 의지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 군인권센터의 설명이다. 정 일병은 다음 날인 지난 3월 28일 주임원사에게 연락해 가해자들의 처벌 여부를 물었다. 그러나 주임원사는 정 일병에게 ‘벌점으로 끝날 예정’이라는 취지의 말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 일병은 같은 날 함장에게 “저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배에 있고 그 선임들을 마주칠 때마다 더욱 (구토, 공황발작, 과호흡 등의) 증상이 심해진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함장은 정 일병에게 “의지가 없으면 안 된다”, “하기 싫으면 말해라. 그러면 이제 널 도와줄 수 없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정황은 정 일병이 지난 3월 30일 병영생활상담관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드러났다. 또 부함장은 지난 4월 초 공황발작 증상을 보인 정 일병에게 “잘 해보기로 해놓고 왜 또 그러냐”며 책망하듯이 말했다고 군인권센터는 설명했다. 군인권센터는 “지휘관으로서 불안 증세가 심한 피해자를 가해자와 대면하게 한 점, 피해자가 두 번에 걸쳐 피해를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처벌하거나 (피해자로부터) 완전히 분리시키기는커녕 화해를 주선한 점은 명백한 사건 은폐, 무마 시도에 해당한다”면서 “정 일병의 생명권을 침해하고 ‘누구든지 병역의무의 이행으로 인해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는 헌법상의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함장과 부함장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해군은 이 사건을 엄정히 조사해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해자 중 한 명인 선임병 1명은 폭행 혐의로 최근 군 검찰에 송치됐다. 해군은 ”해당 사건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병사 사망과 관련된 병영 악·폐습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했다“면서 ”함장 및 부함장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강감찬대로부터 그림책까지… 장군의 숨결 알리는 관악

    강감찬대로부터 그림책까지… 장군의 숨결 알리는 관악

    서울 관악구가 강감찬대로부터 강감찬 그림책까지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강감찬 도시 관악’을 알리고 있어 화제다. 관악구 낙성대는 별이 떨어진 곳이란 뜻으로 강감찬 장군이 탄생했다고 알려진 곳이다. 또 장군의 시호와 아명을 딴 인헌동, 은천동이 있으며 장군이 자주 오가던 정자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원동도 있다. 관악구는 2일 구의 역사·문화적 자원인 강감찬 장군을 도시브랜드로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해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2019년 6월 남부순환로 시흥IC~사당IC 구간을 강감찬대로로 지정했다. 지난해 2월에는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강감찬역’으로 병기한 바 있다. 강감찬 캐릭터와 탄생설화, 귀주대첩 승전보 등으로 꾸며진 ‘강감찬 테마버스’도 운영한다. 특히 2016년부터는 매년 관악강감찬축제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함께 강감찬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장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역사 전문 유튜버와 협업해 만든 교육 콘텐츠 ‘고려 어벤져스’는 일부 초등 5학년 사회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또 ‘소년영웅 강감찬’, ‘ 판타스틱 관악’, ‘강감찬의 백순대’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문화콘텐츠 제작으로 주민과 함께 다방면으로 강감찬을 즐기고 있다. 이 외에도 강감찬 그림책 출간, 강감찬 캐릭터 찾기 이벤트, 강감찬 이모티콘 배포 등을 진행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의 역사문화자원을 도시 브랜드화하고 관악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전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000여년 전, 국란을 극복한 강감찬을 마주하다…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

    1000여년 전, 국란을 극복한 강감찬을 마주하다…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

    “관악 강감찬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14일 2021 관악 강감찬 축제의 막이 올랐다. 박 구청장은 개막식에서 강감찬 장군의 앞 글자를 따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강감찬 구청장 박준희”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강감찬 정신을 계승,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신귀주대첩 강감찬, 오마주(오늘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연다”며 “귀주대첩이 일어났던 1000여년 전 역사의 현장처럼 모진 국란을 극복하고 평화와 발전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날부터 17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은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에서 진행됐으며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주민들은 실시간 댓글로 축제에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관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에임아츠앤컬쳐’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악구 21개 동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합창, 점등 퍼포먼스, ‘강감찬 오마주’를 주제로 펼쳐지는 LED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박 구청장은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인 ‘쓰담쓰담 강감찬 플로깅‘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담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했다.별빛내린천에서는 별 모양 종이에 소원을 적어 소원터널에 거는 ‘별별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과 함께하며 민·관 협치 화합의 축제로 추진한 2021 관악 강감찬 축제의 막이 올랐다”며 “남은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문화도시 관악구로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고려’ 강의가 진행되며 16일에는 ‘강감찬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이 열린다.
  • 주민이 만드는 ‘관악 강감찬축제’… 온라인으로도 생생

    주민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서울 관악구의 ‘2021 관악강감찬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강감찬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관악구 낙성대는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의미로,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이 탄생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문화기획자들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관악시민문화기획학교를 운영해 시민문화기획자 98명을 배출했고 이들 중 19명이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 축제 첫날인 14일 오후 7시에는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강감찬 장군에게 바치는 헌정시 낭송, 관악구 21개동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합창 공연, 점등 퍼포먼스 등이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 주민참여형 온라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6일에는 국민참여형 온라인 퀴즈 프로그램 ‘강감찬 골든벨 고려’가 열린다. 15~16일에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와 함께하는 천문관측 ‘낙성대 야별회’가 진행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참여해 만든 강감찬축제는 민관 협치, 화합의 축제로서의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실직 주민 오세요”… 관악 희망근로 600명 모집

    “실직 주민 오세요”… 관악 희망근로 600명 모집

    “코로나19로 실직한 주민, 서울 관악구에 취업하세요.” 관악구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실직자·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600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7월 납부확인서를 가지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취업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여 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2개월이다. 주 5일 하루 3~5시간(65세 이상 3시간, 65세 미만 5시간) 근무하며,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지원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다음달 14일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600명의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주민센터 강감찬 방역단 활동, 관내 공원 방역 등 지역 내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를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앞서 1차 희망근로 지원 사업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855명을 선발, 동주민센터 환경 개선 및 생활방역 사업 등 36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시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 예산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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