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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여성 강간 후 재판받으며 여성으로, 여자 구치소→남자 구치소

    두 여성 강간 후 재판받으며 여성으로, 여자 구치소→남자 구치소

    남성일 때 두 건의 강간 범죄를 저지르고 재판 도중에 성전환을 한 영국의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전용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논란 끝에 남자 구치소로 이감됐다고 BBC 스코틀랜드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트랜스젠더 여성은 이슬라 브라이슨(31). 그가 스털링의 콘턴 베일 여자 교도소 안의 격리 구역에 수감돼 있다가 이날 오후 HMP 에든버러 교도소로 이감됐다고 전했다. 그는 애덤 그레이엄이란 이름의 남성으로 살던 2016년과 2019년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 둘을 강간한 혐의로 지난 23일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물론 스코틀랜드에서 성전환한 인물이 강간 혐의로 유죄가 인정된 것은 브라이슨이 처음이다. 선고는 다음달 이뤄진다. 그런데 그는 재판을 기다리던 중에 여성으로 성전환을 했고 여성 전용 구치소의 격리 구역에 수감돼 있었다. 이에 따라 다른 여성 재소자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오전 브라이슨을 여성 구치소에 수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특정 재소자에 관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지만, 대중과 의회의 우려를 감안해 브라이슨이 여성 구치소에서 이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위험하다고 사람들이 여기지 않길 바라며 여성에게 위험한 존재는 약탈적인 남성”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란이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졌다는 점이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스코틀랜드는 독립 투표에 이어 트랜스젠더 문제로 영국 정부와 충돌 2라운드를 맞고 있다. 스코틀랜드 의회는 지난해 말 법적 성별을 더 쉽게 정정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영국 정부가 이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스코틀랜드 교정 당국은 전날 트랜스젠더 재소자에 관해 적절한 위험도 평가를 거쳐 사례별로 다르게 수용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는데 스터전 수반의 결정으로 하룻만에 이감 조치가 진행됐다. 브라이슨은 재판 도중에 네 살 때 자신의 성 정체성이 여성임을 알았지만 스물아홉 살이 돼서야 결정을 내렸고, 지금은 호르몬을 복용하고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전처는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뷰를 통해 그가 단 한 번도 성 정체성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은 적이 없다며 사법 당국을 속이려는 얄팍한 속임수라고 목소리를 키웠다.
  • 여가부, ‘비동의 간음죄’ 발표 9시간 만에 “尹정부 추진과제 아냐”(종합)

    여가부, ‘비동의 간음죄’ 발표 9시간 만에 “尹정부 추진과제 아냐”(종합)

    동의 없는 성관계, 강간 성립 검토 발표했다법무부 선 긋고 여권서 비판 일자 돌연 철회제3차 양성평등 계획엔 성별근로공시제 등 여성가족부가 폭행·협박이 없어도 동의 없이 이뤄진 성관계라면 강간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 검토를 발표했다가 법무부와 여권의 반대에 9시간 만에 계획을 철회했다. 여가부는 26일 오전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하면서 주요 내용 중 하나로 형법상 강간 구성요건을 ‘폭행·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후 법무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법무부는 소위 ‘비동의 간음죄’ 개정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법무부는 “여가부의 비동의 간음죄 신설 논의와 관련해, ‘성범죄의 근본 체계에 관한 문제이므로 사회 각층의 충분한 논의를 거치는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반대 취지의 신중 검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여권에서는 이 같은 여가부의 발표를 비판하며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3·8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이후 침묵을 유지하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불출마 선언 이후 공개 발언을 삼가왔으나, 여가부 폐지 공약을 제안한 당사자로서 국민의 물음에 답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 생각한다”며 “비동의 간음죄 도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법이 도입되면 합의한 관계였음에도 이후 상대방의 의사에 따라 무고당할 가능성도 있다”며 “피해자의 주관적 의사만을 범죄 성립의 구성요건으로 할 경우, 이를 입증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특히 동의 여부를 무엇으로 확증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비동의 간음죄는 성관계 시 ‘예’, ‘아니오’라는 의사표시도 제대로 못 하는 미성숙한 존재로 성인남녀를 평가절하한다”며 “이와 같은 일부 정치인의 왜곡된 훈육 의식이야말로 남녀갈등을 과열시킨 주범이다. 윤석열 정부가 여가부 폐지를 공약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내부와 정치권에서 비판이 제기되자 여가부는 이날 저녁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발표 내용을 뒤집었다. 여가부는 “제3차 기본계획에 포함된 비동의 간음죄 개정 검토와 관련해 정부는 개정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이 과제는 2015년 제1차 양성평등 기본계획부터 포함돼 논의돼온 과제로,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검토되거나 추진되는 과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부연했다. 한편 여가부가 이날 발표한 제3차 양성평등 기본계획에는 성별 임금격차 해소, 코로나19로 심화한 돌봄부담 완화, 5대 폭력 근절을 위한 과제 등이 담겼다. 우선 기업의 채용부터 퇴직까지 근로자 성비를 외부에 공개하는 ‘성별근로공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올해 공공부문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이후 민간 기업들은 자율적으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율에 맡기면 제도 실효성이 떨어지지 않겠냐는 지적에 윤수경 고용부 여성고용정책과장은 “자율적으로 공시해서 문제점이나 격차를 인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유도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육아휴직 기간은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린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택·원격근무 활성화를 지원하고, 대기업 대상으로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에 협력사의 일·생활 균형 확산 지원 관련 평가범위를 확대한다. 아동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소아성기호증 범죄자를 대상으로 사후 치료감호를 할 수 있는 특례규정을 신설한다. 전자장치 피부착자는 배달라이더, 대리기사 등 특정 업종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한 여성 건강권 보호와 관련해 여가부는 인공임신중절 불법 약물 유통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법·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임신중절의약품의 불법 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복지부와 여가부는 임신갈등 상황에 대한 상담을 확대할 예정이다.
  • ‘박사방’ 조주빈 “판사 못 믿어”…국민참여재판 요청

    ‘박사방’ 조주빈 “판사 못 믿어”…국민참여재판 요청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8)이 판사를 못 믿겠다며 국민참여재판 진행을 요청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조주빈의 3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조주빈은 2019년 당시 청소년이던 A양을 대상으로 성착취물 영상을 제작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지난 5일자로 피해자 변호인이 의견서를 제출했다”면서 “의견서에는 피해자 본인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취지와 사유가 담긴 진술서 등이 첨부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주빈의) 변호인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견서를 냈다”면서 “피고인(조주빈) 본인도 호소문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는 이유를 기재했다”고 말했다. 조주빈이 제출한 의견서에는 ‘법관에 의한 재판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 회부 및 배제에 대해 필요한 자료가 모였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참여재판 회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기일을 추후 지정하고 재판부 합의를 거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주빈 측은 음란물 제작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폭행과 강제추행 등 나머지 혐의는 부인했다. 성관계가 합의 하에 이뤄졌고, 당시 피해자와 교제 중이었기 때문에 성폭행이나 강제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국민참여재판은 국민 중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및 양형 의견에 대해 평결을 내리는 형태의 재판이다. 다만 판사가 배심원 평결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구속력은 없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이 수년간 진행돼 피해자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증언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조주빈이) 국민참여재판까지 신청해 굉장한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조주빈은 2019년 5월~2020년 2월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 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강제추행·사기 등)로 2021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42년형이 확정됐다.
  • ‘미성년 제자 강간미수’ 피겨 국대 이규현 징역 4년 선고

    ‘미성년 제자 강간미수’ 피겨 국대 이규현 징역 4년 선고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 하려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중인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현(43)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박옥희)는 26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시설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C피해자는 당시 18세로 범행에 취약한 상태로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히 크다”며 “현재도 일상생활이 어렵고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경위 등에 비춰 죄 책임이 무겁다”며 “강간 미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 1명을 강제 추행하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았다. 조사 결과 이씨는 동영상을 삭제해 달라는 피해자의 요구를 기회 삼아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이씨는 추행과 동영상 촬영을 인정하면서도 강간미수 혐의는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결심공판에서 “피해자를 보호 감독할 지위에 있는 피고인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어린 제자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씨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 ‘동의 없는 성관계’ 강간죄 성립 검토… 여가부 3차 양성평등 계획

    ‘동의 없는 성관계’ 강간죄 성립 검토… 여가부 3차 양성평등 계획

    기업 채용·근로 성별 데이터 공개 추진육아휴직 확대…중소기업 재택 활성화전자발찌 피부착자 배달라이더 등 제한 정부가 강간 구성요건을 ‘폭행·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는 배달라이더, 대리기사 등으로 근무할 수 없도록 한다. 여성가족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2차 기본계획(2018∼2022년)이 여성의 고용과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일·생활 균형, 남녀평등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제3차 계획에는 성별 임금격차 해소, 코로나19로 심화한 돌봄부담 완화, 5대 폭력 근절을 위한 과제 등을 담았다. 우선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성별근로공시제를 기업 자율로 추진할 방침이다. 각 기업이 직원 채용·근로·퇴사 단계별로 성별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채용 단계에서는 서류 합격자부터 최종 합격자까지 성비를, 근로 단계에서는 부서별·승진자·육아휴직 사용자 성비를 공개하는 식이다. 윤수경 고용부 여성고용정책과장은 기업 자율에 맡기면 실효성이 떨어지지 않겠냐는 지적에 대해 “자율적으로 공시해서 문제점이나 격차를 인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유도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육아휴직 기간은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린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택·원격근무 활성화를 지원하고, 대기업 대상으로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에 협력사의 일·생활 균형 확산 지원 관련 평가범위를 확대한다. 아동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소아성기호증 범죄자를 대상으로 사후 치료감호를 할 수 있는 특례규정을 신설한다. 전자장치 피부착자는 배달라이더, 대리기사 등 특정 업종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한다. 형법상 강간 구성요건은 ‘폭행·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렇게 되면 폭행과 협박이 없더라도 동의 없이 성관계를 하면 강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여성 건강권 보호와 관련해 여가부는 인공임신중절 불법 약물 유통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법·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대체입법이 이뤄지지 않아 건강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식약처는 임신중절의약품의 불법 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복지부와 여가부는 임신갈등 상황에 대한 상담을 확대할 예정이다.
  • “‘핵주먹’ 타이슨이 30년전 성폭행했다”…美여성, 61억 배상 소송

    “‘핵주먹’ 타이슨이 30년전 성폭행했다”…美여성, 61억 배상 소송

    프로 데뷔 후 무려 37연승에 19연속 KO를 기록하며 ‘핵주먹’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 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 출신 마이크 타이슨(56)이 강간 의혹으로 피소됐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미국 여성은 30여년 전 타이슨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500만 달러(약 61억 7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이 여성은 1990년대 초 미국 뉴욕주 올버니 나이트클럽에서 타이슨을 만났다. 이후 타이슨의 리무진에 동승한 뒤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이후 몇 년 간)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피해를 겪었다”고 호소했다.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타이슨이 미스 블랙아메리카 후보였던 대학생 데지레 워싱턴을 성폭행했을 즈음이다. 타이슨은 1992년 2월 10일 당시 18세였던 워싱턴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3년을 복역했다. 이번 소송은 뉴욕주가 성폭력을 당한 성인 피해자들도 공소시효와 관계없이 1년간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는 법률을 지난해 11월 발효하면서 가능해졌다. 이 법이 시행된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코미디언 빌 코스비 등이 수십년 전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한편 1985년 데뷔 이후 연전연승을 기록하며 WBC 헤비급 챔피언이 된 타이슨은 첫 1패를 38번째 경기에서 당할 정도로 복싱계 최고의 스타였다. 하지만 그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92년 성폭행 사건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3년 가까이 복역하기도 했으며, 부인을 폭행하고 이혼당하면서 천문학적인 위자료를 지급했고, 결국 2003년 파산 신고했다.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살인죄 불인정…검찰 “부당하다” 항소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살인죄 불인정…검찰 “부당하다” 항소

    인하대 캠퍼스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추락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가해 남학생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은 가해 남학생의 살인죄가 인정되지 않은 판결에 불복해 1심 선고 하루 만에 항소했다. 20일 인천지검은 준강간치사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전 인하대 학생 A(21)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이날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1심 재판부는 법리를 오해하고 사실을 오인했다”면서 “무기징역을 구형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양형도 부당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피고인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지만, 검찰이 항소함에 따라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재판 쟁점은 살인의 고의 여부 앞서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임은하)는 전날 열린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A씨는 지난해 7월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또래 여학생 B씨를 성폭행하려다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B씨가 건물 2층과 3층 사이 복도 창문에서 1층으로 떨어지자 B씨 옷을 다른 장소에 버린 뒤 자취방으로 달아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처음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준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보완수사 후 준강간살인으로 죄명을 변경했다. 검찰은 A씨가 8m 높이에서 추락한 B씨의 사망을 예측할 수 있었다고 보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은 사망할 가능성을 예상했고 사망해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을 때 인정된다. ● 법원 “위험성 인식했다고 보기 어려워” 그러나 재판부는 A씨에게 적용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술에 취해있던 피고인이 자신 행위의 위험성을 인식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며 “피해자 사망으로 피고인이 얻게 될 이익도 없으며 중한 형벌을 감수하면서까지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추락의 위험성을 인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판단과 A씨가 자신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현장에 두고 달아난 점 등을 고려해 검찰이 주장한 살인 혐의 대신 준강간치사죄를 인정했다. 다만 준강간죄에 대한 은폐를 시도하고, 범행 직후 추락 사실을 알고도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권고형을 초과하는 중형을 선고했다. 강간치사죄의 대법 양형기준은 징역 11~14년이다. 감경 사유가 있는 경우는 9~12년, 가중처벌 시 13년 이상,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같은 학교에서 평범한 동기로 지낸 피해자를 성욕 해소의 도구로 삼았고 (술에 취해) 인사불성 상태에서 성폭행하려고 했다”면서 “(이후 건물에서) 추락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도 112나 119 신고 등 인간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도 하지 않아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이제 막 대학 신입생이 됐는데 꿈도 펼쳐보지 못한 채 아무런 잘못도 없이 고귀한 생을 마감하게 됐다”며 “행인이 신고할 때까지 2시간 가까이 노상에 홀로 방치됐고 숨질 때까지 받았을 신체·정신적 충격을 감히 짐작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유족은 수면·섭식장애 등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으며 피고인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1억원을 공탁했으나 피해자 유족은 수령 거절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검찰,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살인죄 불인정에 항소

    검찰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 가해 남학생의 살인죄가 인정되지 않은 1심 판결에 불복해 20일 항소 했다. 검찰은 “준강간치사로 판단한 1심 판결에 대해 살인죄가 인정돼 더 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항소하면서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전날 선고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인하대생 A씨의 죄명을 ‘준강간치사’로 변경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그동안 재판에서 A씨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직접 살인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당시 술에 취해있던 피고인이 자신 행위의 위험성을 인식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 “유사강간 당했다” 고소한 30대 여성 알고보니…

    “유사강간 당했다” 고소한 30대 여성 알고보니…

    자신의 몸에 대학 동기의 DNA를 집어넣고 그를 유사 강간범으로 허위 고소한 30대 여성이 적발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오세문 부장검사)는 무고 혐의로 A(30)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대학 동기인 B씨가 수면제를 먹고 잠든 나를 깨워 유사 강간했다”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지난해 4월 익산경찰서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 한 달 전에는 해바라기센터에 이러한 내용으로 신고했다. 당시 조사에서 A씨의 신체에서 B씨의 DNA가 검출됐다. 경찰은 성폭력 사건에서 증거 능력이 큰 DNA 검사 결과를 토대로 B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A씨의 행적에 의문을 품었다. 유사 강간 피해를 주장한 날과 DNA 검사일의 간격이 2주였기 때문이다. A씨가 정상적인 생활을 했다면 DNA가 검출될 수 없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었다. 특히 검찰은 A씨와 B씨 사이의 SNS 대화 내용에 유사 강간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도 수상히 여기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에 착수했다. 검찰은 A씨가 유사 강간 피해를 주장한 시점에 시간 간격 없이 제3자와 SNS로 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역을 확보, 유사 강간 고소의 허위성을 입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상해를 가한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 중인데, 재판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이 사건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관계자는 “억울하게 처벌받는 이들이 없도록 다른 성폭력 사건도 철저하게 조사해 사법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 법 한계 넘은 사적 복수의 카타르시스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법 한계 넘은 사적 복수의 카타르시스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송혜교 배우와 김은숙 작가의 첫 넷플릭스 드라마로 화제가 된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던 주인공이 경찰에서도 학교에서도 아무 도움을 받지 못하고 결국 혼자 오랜 시간을 준비해 직접 복수한다는 이야기다. ‘테이큰’, ‘모범택시’, ‘빈센조’ 등 피해자가 직접 복수하거나 의뢰를 통해 복수를 대행해 주는 이야기는 꾸준히 인기를 얻는다. 법과 제도가 처벌하지 못하는 범죄자들을 끝내 단죄한다는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대리 만족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웹툰 중에서도 이런 사적 복수를 다루는 작품이 많은데, 이번에는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카카오웹툰의 ‘유부녀 킬러’(글 YOON·그림 검둥)를 소개하고자 한다. 두루미전자의 영업 3팀으로 불리는 암살 조직을 배경으로 팀의 에이스였던 유보나가 결혼과 출산으로 육아 휴직을 다녀온 후 5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업 3팀 팀원들은 사고로 위장하거나, 독을 사용하거나,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방식으로 범죄자들을 단죄한다. ●출산 후 복귀한 암살 조직 에이스 유보나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총을 사용해 ‘킹피셔’라는 애칭이 붙었다. 유보나는 다른 동료들이 더 안전하게 ‘일을 처리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두루미전자 영업 3팀이 단죄하는 범죄자들은 아동 성폭행범, 특수강간범 등 천인공노할 사건들의 가해자인데, 법정 형량을 채우고 출소했거나 교도소에 가지는 않았지만 여죄가 드러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중범죄자들이 법의 취약점을 이용해 교묘하게 처벌을 피하고 다시 사회에 돌아오는 경우를 실제로도 자주 목격한다. 왜 사법부는 그들을 더 강력하고 확실하게 처벌하지 못하는지, 왜 다시 그들이 우리 곁에 돌아와 잠재적인 범죄자로서 평범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지, 그들에게 고통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사죄받아야 하는지 등 관련 뉴스를 보며 우리는 분노하며 어쩔 줄 몰라 하곤 한다. ‘유부녀 킬러’의 영업 3팀은 법과 제도의 사회 구조적인 한계를 웹툰에서나마 극복하며 읽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해 준다.●워킹맘 ‘일상의 평범’ 소중함도 그려 작품의 제목처럼 킬러라는 직업을 가진 유보나는 한편으론 ‘유부녀’이기도 하다. 신문사 사회부 기자인 남편 권태성과 딸 율이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이어 가지만 한국 사회의 워킹맘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고부간의 갈등, 제사나 김장 문제 같은 며느리의 가사 노동에 관한 이야기도 그린다. 이렇듯 ‘유부녀 킬러’는 다소 잔혹할 수 있는 살인에 관한 이야기에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섞어 일상의 평범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잘 보여 준다. 2020년 5월 시즌1이 시작돼 2021년도 시즌2를 거쳐 현재 시즌3를 2022년 11월부터 연재하고 있다. 시즌3에서는 본격적으로 유보나가 유부녀가 되는 과정과 킬러가 된 과거가 밝혀지고 있다. 유보나는 킬러로 사는 삶과 유부녀로서의 삶을 잘 유지할 수 있을까? 사적 복수의 영역은 과연 어디까지이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이자 킬러인 유보나의 독특한 삶을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면서 함께 고민해 보자.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1심 20년형… 고의 살인 인정 안 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1심 20년형… 고의 살인 인정 안 해

    인하대 건물 안에서 술에 취한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 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학생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임은하)는 19일 선고 공판에서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같은 학교에서 평범한 동기로 지낸 피해자를 성욕 해소의 도구로 삼았고 (술에 취해) 인사불성 상태에서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이후 건물에서) 추락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도 112나 119 신고 등 인간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도 하지 않아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는 이제 막 대학 신입생이 됐는데 꿈도 펼쳐 보지 못한 채 아무런 잘못도 없이 고귀한 생을 마감하게 됐다”며 “행인이 신고할 때까지 두 시간 가까이 노상에 홀로 방치됐고, 숨질 때까지 받았을 신체·정신적 충격을 감히 짐작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검찰이 A씨에게 적용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피고인이 위험성을 인식하고 행위를 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추락 장소에 휴대전화, 신분증, 피해자 지갑 등을 놓고 가기도 했는데 범행을 은폐하려고 한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사망으로 피고인이 얻게 되는 이익도 없으며 중한 형벌을 감수하면서까지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직접 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B씨의 몸을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떨어뜨린 사실은 확인된다며 준강간치상 혐의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은 수면장애 등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으며 피고인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1억원을 공탁했으나 유족이 수령 거절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1심 20년형… 미필적 고의 인정 안 해

    인하대 건물 안에서 술에 취한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 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학생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임은하)는 19일 선고 공판에서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같은 학교에서 평범한 동기로 지낸 피해자를 성욕 해소의 도구로 삼았고 (술에 취해) 인사불성 상태에서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이후 건물에서) 추락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도 112나 119 신고 등 인간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도 하지 않아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는 이제 막 대학 신입생이 됐는데 꿈도 펼쳐 보지 못한 채 아무런 잘못도 없이 고귀한 생을 마감하게 됐다”며 “행인이 신고할 때까지 두 시간 가까이 노상에 홀로 방치됐고, 숨질 때까지 받았을 신체·정신적 충격을 감히 짐작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다만 A씨에게 적용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피고인이 위험성을 인식하고 행위를 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추락 장소에 휴대전화, 신분증, 피해자 지갑 등을 놓고 가기도 했는데 범행을 은폐하려고 한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B씨의 몸을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떨어뜨린 사실은 확인된다며 준강간치상 혐의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은 수면·섭식 장애 등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으며 피고인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1억원을 공탁했으나 피해자 유족은 수령 거절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인하대는 A씨를 퇴학 처분했다.
  • 해외로 튄 학원장 강간미수 외국인, 16년 만에 잡혀왔다

    해외로 튄 학원장 강간미수 외국인, 16년 만에 잡혀왔다

    영어학원 여성 원장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뒤 외국으로 달아난 외국인 강사가 16년 만에 잡혀와 구속되고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19일 A(54)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2007년 12월 충남 공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모 영어학원장 B(55·여)씨를 성폭행하려다 팔목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전화해 “영어 강사로 일하고 싶은데 만나서 얘기하자”고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범행 직후인 2008년 1월 해외로 도주했다. 검·경은 미국 인터폴의 협조를 얻어 A씨를 검거한 뒤 4년 8개월 간 범죄인 인도 절차를 거쳐 지난달 29일 국내로 송환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B씨와 합의했지만 구속은 피하지 못했다. 검찰은 “앞으로도 해외 도주 범죄자들이 국내에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범죄인 인도절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징역 20년…살인은 무죄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징역 20년…살인은 무죄

    인하대 캠퍼스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추락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가해 남학생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살인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지 않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임은하)는 19일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인하대생 A(21)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쟁점은 살인의 고의 여부 A씨는 지난해 7월 15일 새벽시간대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또래 여학생 B씨를 성폭행하려다 추락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가 2층과 3층 사이 복도 창문에서 1층으로 추락하자 자취방으로 달아났고, 당일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처음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준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보완수사 후 준강간살인으로 죄명을 변경했다. 경찰이 적용한 준강간치사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10년 이상이나 무기징역을 선고받지만, 검찰이 적용한 준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무기징역이나 사형이다. 경찰은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봤지만, 검찰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직접 살인을 했다고 판단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은 사망할 가능성을 예상했고 사망해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을 때 인정된다. 검찰은 A씨가 8m 높이에서 추락한 B씨의 사망을 예측할 수 있었다고 본 것이다. 경찰도 처음에 살인죄 적용을 검토했으나 A씨가 고의로 B씨를 밀지는 않았기 때문에 ‘치사죄’를 적용하는 게 맞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위험성 인식한 것 같진 않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A씨에게 적용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주변의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사건 현장의 위험성 또한 확인할 수 없어 추락 가능성을 확실히 인지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법의학자의 의견 등을 고려해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추락 장소에 휴대전화, 신분증, 피해자 지갑 등을 놓고 가기도 했는데, 범행을 은폐하려고 한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행 전에도 술자리에서 피해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했고 이후 다툼이 있거나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길 이유도 없다”면서 “피해자 사망으로 피고인이 얻게 되는 이익도 없으며 중한 형벌을 감수하면서까지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즉 A씨가 위험한 장소에서 피해자를 밀어 추락해 (고의성 없이) 사망하게 한 사실은 인정하되,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준강간치사죄 적용하되 권고형 초과 중형 선고 재판부는 A씨가 B씨의 몸을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떨어뜨린 사실은 확인된다면서 준강간치사 혐의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준강간죄에 대한 은폐를 시도하고, 범행 직후 추락 사실을 알고도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권고형을 초과하는 중형을 선고했다. 강간치사죄의 대법 양형기준은 징역 11~14년이다. 감경 사유가 있는 경우는 9~12년, 가중처벌 시 13년 이상,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같은 학교에서 평범한 동기로 지낸 피해자를 성욕 해소의 도구로 삼았고 (술에 취해) 인사불성 상태에서 성폭행하려고 했다”면서 “(이후 건물에서) 추락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도 112나 119 신고 등 인간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도 하지 않아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는 이제 막 대학 신입생이 됐는데 꿈도 펼쳐보지 못한 채 아무런 잘못도 없이 고귀한 생을 마감하게 됐다”며 “행인이 신고할 때까지 2시간 가까이 노상에 홀로 방치됐고 숨질 때까지 받았을 신체·정신적 충격을 감히 짐작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유족은 수면·섭식장애 등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으며 피고인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1억원을 공탁했으나 피해자 유족은 수령 거절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사건 경위 등을 고려했다”면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인하대, 지난해 9월 가해학생 퇴학 처분 A씨 재판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됐고, 이날 선고공판만 취재진에 공개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33차례 반성문을 써서 법원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사건 발생 장소에서 현장검증을 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9월 학생상벌위원회를 열고 A씨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퇴학 처분을 내렸다.
  • [속보] ‘인하대생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살인죄는 면해

    [속보] ‘인하대생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살인죄는 면해

    [속보] ‘인하대생 성폭행 추락사‘ 가해학생 살인죄는 면해인하대 건물 안에서 술에 취한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 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학생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임은하)는 19일 선고 공판에서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A(21)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같은 학교에서 평범한 동기로 지낸 피해자를 성욕 해소의 도구로 삼았고 (술에 취해) 인사불성 상태에서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이후 건물에서) 추락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도 112나 119신고 등 인간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도 하지 않아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이제 막 대학 신입생이 됐는데 꿈도 펼쳐보지 못한 채 아무런 잘못도 없이 고귀한 생을 마감하게 됐다”며 “행인이 신고할 때까지 2시간 가까이 노상에 홀로 방치됐고 숨질 때까지 받았을 신체·정신적 충격을 감히 짐작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 배척“피해자 사망으로 피고인 얻게 될 이익 없고 중한 형벌 감수하며 살해 인정 어려워” 재판부는 다만 A씨에게 적용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피고인이 위험성을 인식하고 행위를 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추락 장소에 휴대전화·신분증·피해자 지갑 등을 놓고 가기도 했는데 범행을 은폐하려고 한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 사망으로 피고인이 얻게 되는 이익도 없으며 중한 형벌을 감수하면서까지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B씨의 몸을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떨어뜨린 사실은 확인된다며 준강간치상 혐의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피해자 유족은 수면·섭식 장애 등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으며 피고인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1억원을 공탁했으나 피해자 유족은 수령 거절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사건 경위 등을 고려했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고,인하대는 A씨를 퇴학 처분했다.
  • 8명 성폭행 前엑소 크리스, 구치소행…캐나다서 화학적 거세?

    8명 성폭행 前엑소 크리스, 구치소행…캐나다서 화학적 거세?

    성폭력 혐의로 중국에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32·중국명 우이판)가 구치소에 수감됐다. 17일 중국매체 시나연예 등은 지난 15일 공식 체포된 크리스가 조양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는 법원의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으며, 복역 기간이 확정되면 교도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크리스는 2018년 7월 1일 자택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11~12월 자택에서 술에 취한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그의 범죄는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드러났다. A씨는 17세 때 크리스로부터 성폭행당했으며 그가 팬미팅 등을 빌미로 여성들에게 접근, 미성년자를 포함해 최소 8명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크리스는 해당 주장을 강력 부인했으나, A씨의 자세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2021년 7월 결국 구속됐다. 앞서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1심에서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을 각각 선고하며 두 가지 범죄를 합쳐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중국에서 강간죄는 통상 3~10년형에 처하는데, 크리스에게는 더 무거운 형량이 매겨졌다. 재판부는 또 형기를 채운 뒤 크리스를 해외 추방하라고 관계기관에 명령했다. 이 같은 판결에 따라 크리스는 중국에서 형기를 채운 뒤 국적지인 캐나다로 추방될 전망이다. 화학적 거세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화학적 거세는 주기적으로 주사를 놓거나 알약을 투여해 남성 호르몬 분비를 막고 성욕을 감퇴시키는 방법이다. 캐나다는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화학적 거세를 적극 시행 중이다. 만약 피해자들이 성범죄에 대한 소추기간이 없는 캐나다에서 크리스를 고소하면 크리스는 현지에서 화학적 거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 “전쟁터 보내줘”…‘女83명 강간살해’ 살인범, 푸틴에게 간청

    “전쟁터 보내줘”…‘女83명 강간살해’ 살인범, 푸틴에게 간청

    러시아에서 가장 잔인한 연쇄 살인범이라 알려진 범죄자가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게 해달라”며 석방을 요구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미하일 포프코프(58)가 감옥에서 나와 바그너 그룹의 용병으로 참전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들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뒤 살해하는 끔찍한 수법으로 미하일 포프코프는 ‘앙가르스크의 미치광이’ 혹은 ‘늑대인간’이라고 불린다. 전직 경찰인 미하일 포프코프는 1992년부터 2012년까지 83명의 여성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실제 희생자 수는 약 200명 정도로 알려졌다. 포프코프는 전직 경찰관으로서 길거리 순찰을 자원하며 술에 취한 접대부나 여성 취객 등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해 “경찰차로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안심시킨 뒤 인적이 드문 곳에 데려가 성폭행한 후 살해했다. 그의 범행은 20년이 지나서야 덜미가 잡혔다. 경찰 신분을 활용해 범죄 현장의 증거를 없애는 등 경찰 수사망을 계속 피해 다니면서다. 수사당국은 현장에서 공통으로 발견된 차량 바퀴 자국을 단서로 그를 체포했다.포프코프는 3번의 별도 재판을 걸쳐 법원으로부터 2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까지 10년 가까이 복역 중에 있다.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미하일 포프코프는 최근 러시아 국영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참전의 뜻을 밝혔다. 포프코프는 “러시아를 위해 싸우겠다”며 “푸틴의 전사들과 함께 싸우게 해달라”고 푸틴 대통령에게 간청했다. 그는 “이번 전쟁에 참전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면서 “10년 동안 감옥에 있었지만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한의 추위를 겪으며 살아남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나에게 있어 가장 힘든 것은 추위를 견디는 것”이라면서 “감옥에 갇혀있는 동안 사형을 받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 순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미하일 포프코프의 요구에 크렘린궁은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전쟁보단 우크라이나 여성 성폭행이 목적일 것 같다. 절대 보내선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살인·강도범 환영, 강간범은 안 돼”…죄수들까지 용병 모집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는 병력이 부족해지자 전국의 러시아 교도소를 돌며 죄수들까지 용병으로 모집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와그너 그룹(이하 와그너)는 살인범과 마약사범도 군인으로 받아들였다.푸틴 대통령의 사설 친위부대로 알려진 이 회사는 살인과 강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수감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다. 반면 마약범이나 강간범, 급진 테러리스트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러시아 독립 언론 메디아조나는 “와그너는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으로 살인한 이들을 우선시한다”고 전했다. 살상 경험이 있으면서도 통제가 가능한 이들을 뽑겠다는 의도다. 러시아 반부패 웹사이트 굴라그넷 운영자 블라미디르 오세츠킨은 “러시아 죄수들을 향해 전쟁 모집 움직임이 활발했다”며 “(와그너는) 전사할 경우 유가족에게 500만 루블(약 1억870만원)을 준다는 제안까지 했다”고 말했다.
  • 술 마신 후 귀가하려다…잠든 친구의 여친 성폭행

    술 마신 후 귀가하려다…잠든 친구의 여친 성폭행

    술에 취해 잠든 친구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혁 부장판사)는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등에 대한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9월 부산의 한 주거지에서 친구 B씨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의 집에서 B씨와 피해자 등 여러 지인과 술을 마시고 헤어졌다. 그러나 귀가하려던 A씨는 B씨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 다시 B씨 집 현관문을 두드렸다. 술에 취해 잠들었던 피해자는 문을 열어줬고,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A씨는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그러나 B씨는 다른 방에 있었으며, 당시 A씨의 범행 사실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합의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의 심신상실,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남자친구의 친구인 A씨로부터 피해를 본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특히 A씨의 태도에 더 큰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자궁에 귀신 붙었네”…무속인 성추행 수법이었다

    “자궁에 귀신 붙었네”…무속인 성추행 수법이었다

    퇴마의식으로 병을 낫게 해 주겠다고 속여 수십 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무속인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2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유사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10년,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B씨(51·여)에게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무속인 A씨는 2019년 5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제주 서귀포시 소재 자신의 신당에서 수십명의 여성들을 유사 강간 또는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궁에 귀신이 붙어 있다” “쫓아내지 않으면 가족이 죽는다” 등의 말로 피해자들에게 겁을 준 뒤 퇴마의식을 빙자해 범행을 저지르거나 “굿을 해야 한다”고 속여 범행했다. 또 같은 기간 피해자들로부터 굿값이나 퇴마비 명목으로 총 2400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귀신이 씌어서 아픈 것이다” “나도 이곳에서 계속 치료받으면서 좋아졌다” 등의 말로 A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측 변호인은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어디까지나 퇴마나 치료 목적이지 추행이 아니다”며 “사전에 퇴마 행위에 따른 신체 접촉이 있음을 설명했고, 동의서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 ‘말 잘 못해’…동거인 4살 딸 학대한 20대 男, 집행유예

    ‘말 잘 못해’…동거인 4살 딸 학대한 20대 男, 집행유예

    동거인의 어린 딸을 수차례 학대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남성 A(2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판사는 또 A씨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 22일과 8월 27일 인천 한 건물에서 동거 여성의딸 B(당시 4세) 양이 등원을 거부한다며 팔과 엉덩이 등을 10차례 때려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양이 말을 제대로 못 한다거나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한다며 플라스틱 막대기와 우산으로 아이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준강간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재판부는 “아동 학대는 신체·정신적으로 방어 능력이 미약한 아동에게 심각한 피해를 미쳐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이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요구되는 점에 비춰 A씨의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과 B양 어머니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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