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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전” 치닫는 걸프전 이모저모

    ◎“이라크,악천후로 화학무기 사용못해”/“미,이라크내 쿠데타 유도전략 수립”/다국적군,이라크군 3만여명 생포/유정방화 영향 대기오염 중동전역 확산 ○부시지지율 사상최고 ○…미국민들 대부분은 부시 대통령의 걸프전 지상전 개시 명령에 찬성의 뜻을 표명했으며 부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갤럽 여론조사소가 미국 역대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1938년이래 최고 수준인 87%나 된 것으로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와 CBS방송이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26일 밝혀졌다. 뉴욕 타임스­CBS방송이 지상전 개시 하룻만인 24일 밤 미국 성인 6백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5%의 미국민이 부시 대통령의 지상전 개시 명령을 올바른 결정이라고 찬양했으며 『공중폭격을 좀더 지속,그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는 대답은 19%에 불과했다. 지상전을 벌이기 전에 좀더 외교노력을 벌였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많았지만(77%) 82%의 미국민은 미국과 이라크간의 이견이 너무 넓어 외교노력으로 문제를 풀기는 불가능한것으로 보였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지상전이 시작되기 이전인 12∼13일 여론조사에서는 78%였던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이번 조사에서 87%로 껑충 뛰어올랐다. ○기습받아 겨를도 없어 ○…이라크군 지휘관들은 화학무기를 사용할 권한이 부여돼 있었으나 다국적군의 번개같은 기습과 날씨때문에 사용할 기회가 없었다고 미군 고위장교가 27일 말했다. 이 장교는 다국적군이 지상전을 벌이면서 화학무기가 저장돼 있는 곳을 몇군데 발견했으나 화학무기가 사용된 징후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라크가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못한것은 다국적군의 진격이 매우 빨랐고 계속되는 공습으로 은신처에서 나와 화학무기고에 갈수가 없었으며 남서풍과 강우로 인해 화학무기를 사용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 그는 또 공습으로 명령하달체계가 무너져 화학무기사용 권한을 더 하부전투 단위에까지 내려보내는데 실패한 것도 한 원인으로 지목. ○터키남부에도 검은 비 ○…걸프지역에서 타고 있는 유정에서 분출되는 검은 연기로 말미암아 이란 남부지역에서는해가 비치지 않을 정도로 대기가 오염된 상태라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27일 보도. 이 통신은 이란 남부 후제스탄주에서는 대낮에도 가로등을 켜놓아야 하며 차량들도 헤드라이트를 켜고 다녀야 한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오염의 원인을 「다국적군의 경제·상업·주거지역에 대한 폭격과 이라크군의 유정방화」 때문이라고 양측을 모두 거론. 이 지역에는 검고 악취가 나는 연기층이 탄화수소 등 오염물질을 품은채 내려 깔리고 있는데 「검은 비」가 내린다는 보도는 간헐적으로 있었다. 한편 26일 바그다드에서는 검은 안개가 덮였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터키 남부지역에서도 「검은 비」가 내려 행인들의 옷과 살갗을 얼룩지게 하자 놀란 주민들로부터 당국에 설명을 요구하는 전화가 빗발쳤다고 터키관리들이 전언. 터키관리들은 이 현상이 걸프전과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유정 파괴로 인한 환경오염이 중동지역에 넓게 확산되고 있는 징후들로 여겨진다. ○“금수계속” 요청 계획 ○…미국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피폐된 이라크경제를 재건할 수 있는 길을 막아 바그다드에서 쿠데타가 발생하도록 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의 말을 인용,미국은 이라크의 원유수출을 봉쇄하고 있는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계속 유지해 후세인 대통령이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입은 피해복구에 필요하게 될 자금을 마련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미 행정부관리들은 이라크내에서의 생활여건이 더욱 열악해질 경우 수주일 또는 수개월 안에 후세인 대통령에 대한 반란이 일어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스지는 한 고위 관리가 『우리는 이라크국민들에게 이 지도자가 국민들의 생활을 갈수록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타임스지는 이와 동시에 백악관이 이라크의 군사력재건을 불가능하게 하기 위해 이라크에 대한 군사 및 「전략상품」 수출금지조치를 지속시켜줄 것을 유엔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정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국들이 「평화와 안보」가 회복됐다고 만족할 때까지 이라크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를 가능하게 한 유엔 결의문 12개중 일부를 존속시킬 것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요청할 방침이다. ○후세인,국민반발 겁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소련특사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쿠웨이트에서 무조건 철수한다면 이라크국민들이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려를 표했다고 소련의 한 관리가 27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소련특사 자격으로 이라크를 방문했던 프리마코프는 이날 후세인 대통령은 「마사다콤플렉스」가 있다고 자신에게 시인했으며 이란과의 8년 전쟁이 아무런 성과과 없었기 때문에 이번 전쟁에서 마저 성과없이 철수하면 국민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두려워했다는 것이다. ○영 대사,쿠웨이트 복귀 ○…영국 외무부대변인은 27일 마이클 웨스턴 주쿠웨이트 영국대사가 28일부터 재개되는 영국대사 관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쿠웨이트로 떠났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 침공이후 지난해 12월6일까지 전기 공급중단과 단수조치를 당하면서도 대사관을 끝까지 지켰었던 마이클 웨스턴대사는 이로써 약 80일만에 다시 업무를 재개하게 됐다. ○퇴각직전 남자들 사살 ○…영국 ITN방송의 알리스테어 스튜어트 특파원은 27일 쿠웨이트시 현지에서 중계한 보도를 통해 『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난장판이다. 우리들 뒤로 파괴된 탱크가 보이고 있다. 시 전역에 이같은 잔해들을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저항군 요원들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부녀자들과 어린이들이 이라크군에 의해 강간당하거나 살해됐으며 퇴각 직전에는 수많은 남자들이 손발이 묶인 채로 머리에 총을 맞아 사살됐다고 밝혔다고 스튜어트기자는 전했다. ◎미 기갑부대,이라크탱크 50대 노획/걸프전 27일 상황 ▷상오6시25분◁ 미 해병대원,미 CBS­TV 방송에서 쿠웨이트시의 미 대사관을 수복했다고 언급. ▷상오10시35분◁ 주미 쿠웨이트 대사,쿠웨이트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제거함에 있어 암살 등의 방법도 지지한다고 선언. ▷상오11시24분◁ 미 기계화 사단이 이라크군 탱크 50여대 이상을노획했다고 현지 군사소식통이 밝힘 ▷낮12시23분◁ 쿠웨이트 군대가 쿠웨이트시에 진입. ▷하오1시10분◁ 미군 관계자,다국적군 기갑부대가 공화국수비대를 궤멸시키기 위해 이라크 남부지역 깊숙히 들어가고 있다고 주장. ▷하오3시10분◁ 쿠웨이트군,쿠웨이트시에 국기 게양. ▷하오5시56분◁ 이라크,군코뮈니케를 통해 처음으로 미 낙하산부대가 이라크 니시리야지역에 공수됐다고 보도. ▷하오6시12분◁ 미 해병대,교전 이틀만에 쿠웨이트공항 점령.(한국시간 기준)
  • 강도·강간등 미군범죄 13종/우리가 재판권 행사

    ◎한·미 행협따른 처리지침 확정 법무부는 지난 1일부터 한미 행정협정 양해사항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1차적 재판관할권을 가지는 범죄를 「대한민국의 안전에 관한 범죄」 등 모두 13가지로 최종확정,27일 전국 검찰에 시달했다. 이날 시달된 한미행정협정에 의한 사건처리 지침에 따르면 우리가 1차적 재판권을 갖는 범죄는 이밖에 ▲살인(상해치사·폭행치사 포함) ▲강도 ▲강간 ▲공무집행방해 ▲특수폭행 ▲치사상 사고후 도주차량(뺑소니) ▲음주·약물복용에 의한 치사상 ▲마약류의 밀수출입 불법판매 및 배포 ▲중대한 관세법 위반 ▲위범죄의 미수·공범 ▲죄질이 이들 범죄에 상응하다고 인정되는 범죄 ▲특히 사회의 이목을 끌어 재판권을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범죄 등으로 돼있다.
  • 감방동료에 맞아/20대 재소자 숨져/진주교도소서

    강간치상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대구교도소에서 복역중이던 재소자 지승학씨(28)가 같은 감방에 수용된 이동춘씨(33·강도 강간 등 전과 6범)에게 온몸을 폭행당한 뒤 진주교도소로 이감된 직후 숨진 사실이 26일 뒤늦게 밝혀졌다. 이씨는 함께 수용된 지씨가 평소 정신이상으로 헛소리를 심하게 하고 자주 발작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지난달 18일 하오11시30분쯤 지씨의 옴몸을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3차례에 걸쳐 폭행했다는 것이다.
  • 고소취하된 강간범 4명/특가법 첫 적용 기소

    ◎서울지검 남부지청 피해자와 합의해 고소가 취하된 단순강간범에게 검찰이 지난 1월 신설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의 특수강간죄를 처음으로 적용,기소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김대식검사는 나이트클럽에 놀러온 여고생 4명을 여관으로 끌고가 번갈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종일씨(29·나이트클럽종업원·영등포구 신길동 355의138) 등 4명을 특가법을 적용,남부지원에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강간범들이 피해자들의 고소취하만 있으면 공소권이 행사되지않는 점을 악용,피해자들을 협박,합의를 강요해 풀려난 뒤 다시 범행을 저지르는 등의 사례가 많아 이를 방지키 위해 친고죄가 적용되지 않는 특가법상의 특수강간죄를 적용,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개정,신설된 특가법 제5조7항(특수강간죄)은 흉기를 휴대하거나 2명 이상이 모의해 강간죄를 범한경우 형법상의 강간죄보다 형량이 훨씬 무거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있고,이 경우 친고죄 적용을 받지않도록 규정돼있다.
  • “침략자 퇴각”… 쿠웨이트시 축제물결/걸프지상전 사흘째 이모저모

    ◎이라크군,총등 무기 버려둔 채 철수/미 CBS,쿠웨이트시서 극적 첫 생방송/“후세인전용기 대기… 국외탈출 기도조짐” ○이라크군,총쏘며 환호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26일 대국민연설을 통해 쿠웨이트로부터 무조건 철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직후 바그다드에선 이라크군 방공포대와 병사들이 공중에 총을 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이라크 라디오방송은 후세인대통령의 대국민성명발표가 끝난 뒤 이라크군 장병에게 별도의 메시지를 방송했는데 이 라디오는 『여러분들은 지난해 8월2일 이전에 주둔하던 곳으로 이기고 돌아오는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철군대열에 포격” 비난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은 26일 쿠웨이트에서 철수중인 한 이라크 사단이 다국적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비난했으나 그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피츠워터 미 백악관 대변인은 후세인대통령의 철군연설이 있기전 철수하는 이라크의 비무장군인들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나 퇴각부대의 경우 「전쟁의 이동」 상황으로 간주,계속공격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다국적군은 후세인대통령의 연설도중에도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전투를 벌이고 쿠웨이트시에 대한 포위망을 구축했다. CNN­TV는 이날 쿠웨이트에서 퇴각하는 이라크군들이 다수의 쿠웨이트 시민들을 인질로 데리고 갔다고 보도했다. ○…후세인의 철군성명발표후 이라크군들은 어둠속에서 장비와 군수품 등을 버리고 쿠웨이트시에서 완전 철수했다고 쿠웨이트시거주 지하운동권 아부 파드씨가 CNN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말했다. 지난 25일 새벽5시 철수를 시작한 이라크군은 26일 하오7시45분쯤 모두 철수했으며 특히 이라크군들은 대오를 짓지도 않은 채 무질서하게 빠져나갔다고 아부 파드씨는 전했다. 현재 이라크군이 철수하자 쿠웨이트 시민들은 거리로 모두 뛰쳐나와 울부짖으며 환호성을 올렸다고. 반면 요르단인들은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발표가 『후세인의 목소리를 흉내낸 사기극』이라며 믿으려 들지 않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쿠웨이트 망명정부도 26일 이라크군이 퇴각하고 있다고 확인하고 쿠웨이트시에 잔류하고 있는 국민들은 밖으로 나가지 말고 방송을 청취하며 집에서 다국적군의 도착을 기다리라고 당부했다. 망명정부는 쿠웨이트 라디오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쁨이 넘쳐 흐르며 적이 꼬리를 보이며 도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신에게 감사를 드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망명정부는 이어 『쿠웨이트시 외곽에까지 진격한 다국적군은 이라크군과 쿠웨이트 젊인이를 구별할 수 없다며 쿠웨이트 사람을 적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젊은이들이 무기를 소지하지 못하도록 충고했다』고 밝혔다. 망명정부는 또 다국적군이 몇시간내로 헬기로 민간인 지역에 도착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무기를 겨누거나 총을 발사하지 말도록 지시했다. ○애서 대규모 반전시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쿠웨이트 철군발표가 있던 26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선 3천명의 대학생들이 대규모 반전시위를 벌였다. 이집트 관영 중동통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최루탄과 곤봉을 동원한 경찰의 해산과정에서 대학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으며 경찰관 8명도다쳤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12명의 대학생이 구속됐다고 전했는데 다른 경찰 소식통들은 대학생 13명이 부상하고 2백여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카이로 대학생들은 이날 『이라크는 죽지 않는다. 부끄럽고 부끄럽다. 우리는 이집트를 달러에 팔았다. 텔아비브를 미사일로 쳐부숴라』고 외쳤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개인 여행시 타고다니는 2대의 항공기가 바그다드 근처 군용 비행장에서 목격됐으며 미국의 정보소식통들은 이를 후세인이 탈출하려는 조짐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라크 국내 불안을 의미하는 또 다른 조짐으로 후세인 대통령이 지난 몇주 동안 8명의 군지휘관들을 처형했으며 일부 이라크 회교사원에서 반정부 기도 소리가 증가하고 있다고 정보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2대의 이라크 비행기는 소위 「귀빈용 제트기」로 불리는 것이며 미국의 첩보위성들이 지난 며칠간 이 항공기들을 촬영했는데 이 비행기들은 다국적군이 지상공세를 시작한 뒤에 이 비행장으로 옮겨졌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후세인이 국외로 탈출하려는 정보는 아직 없다고 강조하고 만약 그가 국외로 탈출할 경우 이라크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해 온 리비아나 모리타니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행정부 관리들은 보고 있다. 후세인에 대해 충성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형된 8명의 지휘관 가운데는 이라크의 정예 공화국수비대 사단을 지휘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강간등 잔악행위 급증 ○…사우디의 할리드 빈 술탄 사령관은 26일 뉴스브리핑에서 이라크군이 무고한 민간인에 대해 강간과 살인을 자행하는 등 최근 잔악행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은 국제재판에 회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후세인 대통령의 재판회부 문제에 대해 『이라크 국민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국적군은 지상전 개전 이틀만에 이라크군 3만여명을 포로로 잡는 등 예상밖의 초전 전과에 크게 만족해 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다국적군의 한 소식통은 현재 미 공정대가 이라크 남부 1백20∼1백43㎞ 지점에 투하돼 공화국수비대를 포위할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프랑스의 한 보도는 프랑스 외인부대가 이라크 남부 1백60㎞ 지점까지 진격해 들어갔다고 전언. ○…걸프전쟁에서 이라크가 패배한 후 중동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우디 등 아랍 국가들을 주축으로 하는 다국적군이 이라크에 주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미국의 캐스퍼 와인버거 전 국방장관이 26일 말했다. 홍콩을 방문중인 와인버거는 이날 외신기자클럽에서 점령군에는 사우디 오만 이집트 바레인 그리고 쿠웨이트가 주도적으로 참가하고 서방국가도 소규모로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유엔 안보리 회원국인 소련과 중국이 자신의 이같은 전후 점령군주둔 구상에 찬성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후세인 자살택할 것”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이라크 영내로 진격한 다국적군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을 경우 항복을 하느니 자살을 하거나 요르단으로 피신할 것이라고 이라크의 한 반체제인사가 25일 말했다. 이라크 반체제단체인 회교혁명 최고위원회정치국원인 아부 마이탐 알 사기르씨는 UPI 통신과의 회견에서 이라크군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으나 다국적군이 이라크 영내에서 이라크군을 패배시켜야 하는 어려운 과업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CBS­TV는 26일 하오6시15분(한국시간) 다국적군에 의해 탈환된 쿠웨이트시에서 극적으로 생방송을 실시했다. 이 방송은 보도팀들의 소재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라크군들이 황망히 철수했다고 말한 쿠웨이트 시민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방송했다. 이 방송의 보브 매퀴원 기자는 『우리들은 아무 문제없이 쿠웨이트시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CBS­TV는 이라크군이 철수,텅빈 도로와 주민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등서 자산동결 해제 ○…미 재무부는 오는 3월18일부터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 이후 취해졌던 미국내 7개 쿠웨이트계 은행에 대한 자산동결조치를 해제키로 했다고 26일 발표. 재무부는 해제조치 이후에도 이라크정부나 개인 등에 의한 자산유출은 계속 불허키로 결정. 쿠웨이트 중앙은행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조치는 알 알리은행과걸프은행 등 모두 8개다.
  • 「사막의 폭풍」 지상전 이모저모

    ◎이라크군,살육·방화… 쿠웨이트시 “생지옥”/헬기 3백여대 동시출동… 보급로 차단/1만여 포로 후송에 식수공급 큰 부담/다국적군/후퇴시간 필요한 이라크,화학전 펼 위험도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24일 그의 고위 보좌관들과 걸프전에 관해 회담하고 이라크에 대한 지상전의 결과에 만족을 표명했다고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부시 대통령과 그의 보좌관들이 콜린 파월 미 합참의장으로부터 45분간에 걸쳐 걸프전에 관한 최신보고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의 모든 작전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전반적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 동석한 그는 『파월 장군의 결론을 근본적으로 초기단계의 진격이 계획대로 착실하게 진행되고 매우 성공적이라는 것이었다』고 밝히고 『대통령은 작전의 진도와 효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그는 그의 지휘관들과 장병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부녀자도 학살 ○…아랍연합군 사령관 할리드빈 술탄중장은 25일 이라크군이어린이들을 포함한 수천명의 쿠웨이트 민간인들을 고문·살해한 증거들을 다국적군이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술탄중장은 이날 전황브리핑에서 『쿠웨이트에서 지금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도끼로 머리를 쳐 죽이고 여성을 강간하며 신체를 절단하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빠른 시일내에 이같은 일들을 중단시킬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쿠웨이트에서 철수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쿠웨이트를 조직적으로 파괴하고 쿠웨이트인들을 살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술탄중장은 또 강간·살인·고문 등을 자행하는 자는 국제사법재판소의 재판을 거쳐 전범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후세인 대통령에 대해선 이라크 국민과 이라크국가 자체가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 2백곳이상 방화 ○…사우디 주둔 미군 소식통들은 쿠웨이트내 2백군데 이상의 유정들이 지난 4월부터 이라크군의 방화에 의해 화염에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유정들에 대한 방화는 처음에는쿠웨이트 남부지역에서 주로 자행되다 이제 과거 쿠웨이트와 이라크간의 분쟁지역이었던 이라크 국경부근의 루마일라 유전지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에는 9백50개의 유정이 있다. ○…걸프협력위원회(GCC) 6인 위원위 사무총장인 압둘라 비사라씨는 25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군들이 쿠웨이트 초토화계획에 따라 의사당을 포함,쿠웨이트시의 대형건물들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한 쿠웨이트 고위 군사소식통은 24일 아침 이라크군이 쿠웨이트시의 고급 호텔을 파괴했으며 앞으로 파괴할 다수의 건물들에도 표지를 했다고 말했었다. ○군장비·병력 공수작전 ○…3백대 이상의 다국적군 공격용 헬리콥터가 24일 이라크군의 보급망을 차단하기 위해 「대담무쌍」한 작전을 전개,이라크 영내 깊숙이 침투했다. 군사상 최대 규모의 헬리콥터 공격인 이 작전으로 미 제101공정사단은 2천여명의 군병력과 50대의 장갑차 및 곡사포와 수t의 연료 및 탄약을 이라크 영내 80㎞ 지점까지 공수. ○…쿠웨이트시 탈환을 눈앞에둔 지상전 선봉부대들은 이라크군의 저항이 아닌 이라크군 포로 때문에 고전(?)을 하고 있다고. 다국적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라크군 1만4천여명이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후송이 다국적군에 군수상의 어려움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것. 포로들이야 목숨을 건지고 후한대접을 받게돼 좋지만 이들을 수십㎞ 후방까지 후송하기란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특히 대부분이 먹지 못해 허기진 이들 이라크군 포로들에게 식사와 물을 공급하는 문제는 가뜩이나 지상군지원에 바쁜 군수·병참관련 부대에게 큰 짐이 되고 있다는 것.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은 지상전 개시와 함께 이라크가 독가스를 사용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24일 현재 화학무기를 사용한 흔적은 없다고 서방국가의 한 군사소식통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 『지상전이 시작되기 며칠전까지도 이라크가 화학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증거가 있었으나 24일 정오(현지시간)까지 독가스를 사용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화학무기를 연구하고 있는 해리스 연구원은그러나 이라크는 결국에는 화학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구체적으로 화학무기 사용을 자제하다가 결정적 시기에 시간을 벌기 위해 독가스를 사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는 24일 이라크 군인들에게 격렬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방송하며 소위 지상의 사자들(이라크군)에게 『뱀의 머리를 깨부술 것』을 촉구했다. 관영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은 군가와 「알라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는 이슬람교 구호를 내보내는 사이 사이에 다국적군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방의 이라크군인들에게 독전방송을 잇따라 내보냈다. ○후세인,자살 가능성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 영내로 진격한 다국적군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을 경우,항복을 하느니 자살을 하거나 요르단으로 피신할 것이라고 이라크의 한 반체제 인사가 24일 말했다. 이라크 반체제 단체인 회교혁명 최고위원회 정치국원인 마이탐 알사기르씨는 『사담은 가혹하며 필사의 각오로 저항하는 베드윈족』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두뇌속에는 이처럼냉혹한 베드윈의 사고구조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같은 사고방식은 그로 하여금 자살을 하거나 도주하도록 부추길 수는 있겠지만 후세인은 결코 항복하지 않을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라크군이 25일 코뮈니케를 통해 이라크 제3군단이 반격을 가해 미국 및 이집트군을 몰아냈다고 밝힌뒤 바그다드 시민들은 시내 곳곳에서 축하 기념식을 거행했다. 바그다드 시민들은 이날 이라크군의 코뮈니케가 바그다드 방송을 통해 보도된뒤 「알라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환호. 이라크관영 INA통신은 이날 『이라크 제3군단은 24일 밤부터 8시간동안 대반격을 가해 착륙작전을 시도한 미국 및 이집트군을 패배시켰으며 모든 전선의 진지를 재탈환했다』고 보도했다. ○…미 육군부대들은 약 3주간 이라크 국경지역 영토를 점유할 예정이며 이 지역을 떠나길 거부하는 이라크인들을 집안에 억류할 것이다. 이 점령지를 통치할 케네스 비세르 중령은 『나는 우리가 해방군으로 대접받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으나 『우리의 주둔이 그렇게 장기간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2주에서 3주정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두자』고 덧붙였다. 먼지더미인 이 지역 도시들에 거주하는 많은 주민들은 이미 떠났으며 아직 잔류하고 있는 이라크인들은 미군들에의 접근이 금지될 것이라고 비세르 중령은 전했다.
  • 강도강간 20대에 특수강간 첫 적용

    서울지검 형사4부 양종모검사는 23일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들어가 혼자 집을 보던 한모양(20)을 강제로 폭행,전치 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구속된 김영상씨(26·신문배달원)에 대해 당초 강간치상죄만을 적용한 경찰의 의견과 달리 신설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특수강간죄를 첫 적용,구속기소했다.
  • 부녀자 36차례 폭행/가정파괴범 사형구형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2부 김상봉검사는 22일 대낮에 가정집에 들어가 주부와 어린 여학생 등 부녀자들을 상대로 36차례에 걸쳐 강도·강간 및 절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현용씨(26·서울 노원구 상계1동 1006의2)에 대해 특수강도·강간 및 특수절도죄를 적용,사형을 구형했다.
  • 임신부 성폭행/30대 회사원 구속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7일 정현수씨(35·회사원·경기도 강화군 삼산면 미법리 27)를 강간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16일 하오3시쯤 평소 업무관계로 알고 지내던 임신 5개월인 권모씨(25)에게 『설날선물로 녹음기를 주고싶다』면서 자신이 일하는 종로구 창신동 K지업사 사무실로 오게한 뒤 주먹으로 권씨의 배등을 때리고 강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술취한 여승객에 성폭행뒤 돈뺏어/택시운전사 영장

    서울 강동경찰서는 10일 택시운전사 박재문씨(25·서울 D택시 소속·중랑구 면목1동 887)를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5일 상오7시쯤 강동구 천호동 425 앞길에서 자신의 택시에 탄 박모양(26·식당종업원·강동구 성내동)이 술에 취해 잠이 들자 경기도 가평 모여관으로 데리고 가 강제로 욕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어 하오8씨쯤 박양을 택시에 싣고 서울 성동구 광장동 K여관으로 다시 끌고가 폭행한 뒤 총기휴대허가증을 보여주며 『너 때문에 사납금 8만7천원을 못냈으니 돈을 가져오라』고 협박,상오10시쯤 박양으로부터 돈을 받아냈다는 것이다.
  • 한동네 국교 여학생 3명/10대가 12차례 성폭행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3일 함모군(17·노동·동대문구 답십리3동)을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함군은 지난88년 6월30일쯤 같은 동네에 사는 김모양(9·국교 3년)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로 폭행하는 등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이 동네에 사는 국교여학생 3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60대 노인이 처녀 성폭행/“왜 안 만나 주나” 염산세례(조약돌)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최남식씨(61·전자부품상·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바동102호)를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 최씨는 지난87년 12월27일 하오9시쯤 택시를 타고 가다 합승한 박모양(23·간호보조사·강남구 논현동)을 『추운데 차나 한잔 하자』며 서초구 방배동 모카페로 유인,약물을 탄 술을 마시게 한 뒤 근처 여관으로 끌고가 폭행한 혐의. 최씨는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88년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박양으로부터 3백여만원을 뜯어내고 계속 만나줄 것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지난해 12월31일 상오8시쯤 박양의 집으로 찾아가 『왜 만나주지 않느냐』며 박양의 얼굴에 소독용 염산을 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
  • 주한미군의 모든 범죄에 재판권/개정된 「협정」 오늘부터 발효

    법무부는 31일 우리정부가 재판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한미군의 범죄를 규정한 주둔군지위협정(SOFA)의 「특히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범죄」의 범위를 앞으로 우리쪽에서 사안별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주한미군의 범죄에 대해서는 유형에 관계없이 우리정부가 우선적으로 재판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지난 4일 SOFA 개정안이 한미간에 합의됨에 따라 우리가 재판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히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범죄」의 유형을 살인·강도·강간 등 9개 범죄로 명문화하려다 그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사안별로 결정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법무부는 사안에 따라 미국측이 재판권의 포기를 요청해 올 경우 42일안에 수락여부를 통보해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군범죄의 재판권을 우리측이 행사하면서 일선검찰이 영문공소장을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을 감안,법무부가 서류작성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한미간에 합의된 SOFA 개정안은 1일부터 발효된다.
  • 의사·방송기자 사칭/부녀자 50명 성폭행

    ◎5명 영장·3명 수배 서울시경 특수대는 28일 김용운씨(30·한국해양연구소 직원·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17) 등 5명을 특수강도 및 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현호씨(30) 등 3명을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초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김모양(25·회사원)에게 『방송국 기자인데 파트너동반 망년회에 같이 가자』고 꾀어 인근 학사주점에 데리고 가 동동주에 몰래 신경안정제 세알을 타 마시게 한뒤 김양이 의식을 잃자 여관에 끌고가 폭행하고 현금 20만원을 뺏는 등 지난86년 12월부터 지금까지 20대 미혼여성 50여명을 폭행하고 3천여만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자신들을 방송국기자·의사·대기업체 사원들이라고 속여 환심을 산뒤 술집이나 레스토랑으로 데리고가 신경안정제를 몰래 술이나 커피 등에 타 이를 마시게 한뒤 범행을 저지르는 수법을 써왔다.
  • 술집종업원 유인/마구 때린뒤 추행

    서울 동부경찰서는 27일 최창환씨(24·전남 무안군 현경면 현화리) 등 3명을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 등은 26일 상오1시30분쯤 성동구 성수2가 P스탠드바에서 종업원 김모양(27)과 술을 마신뒤 집으로 유인해 김양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상처를 입히고 번갈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지방의회 후보­폭력배 야합 엄단”

    ◎동향 추적,선거개입 차단/강력검사 50명 지검배치/대검 대검은 26일 「범죄와의 전쟁」선포 1백일째를 맞아 전국 강력부장 및 민생특수부장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정구영 검찰총장은 이날 『범죄와의 전쟁선포 이후 범죄예방과 범죄자 검거에 성과가 있었으나 아직 국민이 느끼는 불안감은 남아 있다』면서 『검찰은 앞으로 강력한 범죄단속과 강력범죄의 내실 있는 수사로 민생치안 확립에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앞으로 ▲50명의 강력범 수사검사를 선발,6개 지검 강력부 및 지청에 배치해 강력사건을 전담키로 하고 ▲지방자치제 선거를 틈타 조직폭력배나 강력범들이 개입되지 않도록 동향추적에 주력하고 ▲특정강력범죄에 대해 법률적용을 철저히 하는 한편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신변보호반도 설치·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검찰에 접수된 주요 민생사범단속 현황을 보면 살인범은 1천71건으로 89년보다 32.2%가 늘었고 강도살인범은 25.5%가 증가한 1백28명이었으며 강도강간 사범과 강도범은 각각 45.7%와 12.8%가 늘어난 6백44건과 3천8백74건이었다.
  • 주택가 강도·강간 14차례/경찰,30대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김용민씨(30·전과 7범·경기도 부천시 남구 역곡1동 111의6)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24일 하오2시쯤 서울 용산구 보광동 민모씨(30)의 집에 열려있는 대문으로 들어가 민씨를 흉기로 위협해 손발을 T셔츠로 묶어 폭행한뒤 현금 42만원 등 1백6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터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직업여성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용산구 보광동·한남동 일대 주택가를 돌며 14차례에 걸쳐 강도·강간 등을 상습적으로 저질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민생치안과 전국민적 협조(사설)

    대범죄전쟁이 선포된지 13일로 3개월을 맞는다. 전쟁을 하겠다는 의지로 대응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고 또 당초 연말까지의 시한이 연기될 수 밖에 없었던 민생치안 대책은 당국의 노력에 힘입어 그런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아 틀림없다. 범죄발생률이 줄어들고 검거율이 높아졌다는 사실이 긍정적인 한 측면이다. 이것은 지난해 연말까지의 단속실적에 그대로 잘 나타나 있다. 예상대로 각종 범죄를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어온 음란퇴폐사범이 가장 많았고 문제의 조직폭력·마약사범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동안 유괴나 강간살해범과 같은 강력범에 대한 법원의 실형선고율이 이 이전에 비해 4.9%나 증가한데서도 민생치안에 대한 당국의 강한 의지를 엿보게 된다. 새삼 일선에서 애써온 경찰관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에도 우리가 느끼는 체감치안은 그러하지가 못하다는 것이 유감이다. 어느 여론조사를 보고,누구에게 물어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민생치안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고,이것에 겁내고 있으며이런 사회풍토를 개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사회분위기가 개선되거나 어떤 눈에 보이는 뚜렷한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는데서 대범죄전쟁의 실효성을 두고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저 잡아들이기만 하면 능사냐는 비판이 그것이다. 주변에서 그같은 요소는 얼마든지 발견하게 된다. 민생치안 대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범죄예방을 위해 주변의 유해환경에 대한 정화조치의 필요성은 수없이 강조돼 왔으나 실상은 여전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학교주변이 문제다. 여러차례 단속이 있어 왔으나 교문을 나서면 술집이고 오락실이다. 교육보호환경은 말뿐 전쟁선포에 걸맞는 대응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것 뿐인가. 경찰의 대범죄 대응체제에서도 낙후성을 보고 있다. 범죄는 다양화·흉포화·신속화된데 비해 순발력있고 능동적인 대처를 못하고 있다. 큰 사건이 날때마다 이것이 문제를 제기한다. 경찰관 1명이 주민 9백14명을 담당해야할 정도로 업무량은 많은데도 처우는 낮아 떨어진 사기가 일처리에 장애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속에서도 밤낮없이 민생치안 업무에 매달려야 돼 불평 또한 적지 않다. 효율적인 운영의 개선이 이래서 요구된다. 선도노력이 부족하다. 44%에 달하는 재범률이 떨어지지 않고는 범죄의 감소는 바랄 수가 없는 것이다.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나 잡아들이는 것 못지 않게 전과자를 선도하고 교도소에서 나온 뒤 재활할 수 있는 바탕마련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 범죄예방조치가 중요한 만큼 선도풍토 조성도 시급한 과제다. 그러나 어떠한 방안도 전국민적인 호응·협조 없이는 범죄와 폭력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다는 것을 지난 3개월 동안의 결과는 우리에게 다시 가르치고 있다. 그만큼 대범죄전쟁은 우리 모두의 힘이 함께 해야하는 것이다. 이번에 정부가 4백50만명의 예비군을 방범순찰활동에 투입키로 한 것은 이런 의미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많은 인원을 동원하는 것보다는 범죄와 폭력을 추방하고 말겠다는 다수의 공감하는 의지에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
  • 모녀추행범 둘 사형선고/한패 5명엔 무기∼15년형

    서울지법 북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강병섭 부장판사)는 11일 가정집과 찻집 등을 골라 17차례에 걸쳐 강도·강간을 일삼아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현택피고인(24) 등 일당 7명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죄(강도·강간) 등을 적용,이피고인과 공돈희피고인(20) 등 2명에게 각각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함께 구속기소된 김범상피고인(20)에게 무기징역을,박재견피고인(20) 등 2명에게 징역 20년을,김경표피고인(21) 등 2명에게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미성년자뿐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뻘 되는 부녀자들까지 범행대상으로 삼아 범죄를 저지르는 등 죄질이 흉폭할 뿐만 아니라 서로가 보는 앞에서 모녀를 한꺼번에 욕보여 피해자들로 하여금 정신이상을 일으키게 한 것은 살인 못지 않은 정신적 살인으로 볼 수 있으므로 사회에서 격리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중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피고인 등은 지난해 9월1일 상오1시30분쯤 구로구 시흥본동 S찻집에 들어가 방안에서 잠자고 있던 주인 주모씨(39·여) 등 5명을 흉기로위협,3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뒤 주씨와 주씨의 맏딸 정모양(19) 등 4명을 차례로 성폭행한 것을 비롯,같은해 4월부터 17차례에 걸쳐 강도강간 등을 일삼아온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었다.
  • 「화성」 30대 용의자/범행사실을 부인/“거짓자백 했다”

    【안양=김동준기자】 화성사건 2,7차 사건 용의자 박모씨(30)를 조사중인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박씨를 강간치상 혐으로 구속한 후 2일이 지난 7일 현재까지 박씨의 범행을 입증할 증거를 찾지못해 공소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박씨는 지난 6일 자정쯤 담당변호사인 김칠준변호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화성사건 관련사실을 허위로 자백했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박씨의 자백만을 확보하고 있는 경찰이 오는 14일 검찰로 박씨를 송치하는 과정에서 강간살인 혐의를 추가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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