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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본에 없던 성적 장면 반복”…유명 배우, 대역 배우에 피소

    “대본에 없던 성적 장면 반복”…유명 배우, 대역 배우에 피소

    할리우드 배우이자 감독인 케빈 코스트너(70)가 최근 연출한 영화 촬영 과정에서 각본에 없던 강간 장면을 추가하고 이를 반복 촬영했다는 이유로 대역 여배우에게 소송을 당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영화 ‘수평선: 미국의 전설-2장’에서 여주인공 엘라 헌트의 대역으로 출연한 데빈 라벨라는 코스트너와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라벨라 측은 소장에서 “2023년 5월 2일, 시나리오에 없던 폭력적인 강간 장면이 갑작스럽게 추가돼 촬영장 내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스트너가 다양한 버전의 강간 장면을 실험하며 반복적으로 공격당했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사건 당일 주연 배우 엘라 헌트가 갑작스러운 연출 변경에 당황해 촬영을 거부하고 현장을 떠났으며, 이에 따라 라벨라가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대역으로 투입됐다는 것이 원고 측 주장이다. 라벨라의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남성 중심적이고 성차별적인 할리우드 제작 관행의 전형”이라며 “의뢰인은 보호받지 못한 채 심각한 성적 행위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스트너 측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라벨라는 당일 리허설 이후 촬영에 동의했다”고 반박했다. 변호인은 “코스트너는 늘 모든 스태프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코스트너는 ‘늑대와 춤을’(1990), ‘의적 로빈 후드’(1991), ‘보디가드’(1992) 등으로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미국 드라마 ‘옐로우스톤’ 시리즈로 흥행에 성공했다. 문제의 장면이 포함된 ‘서부극 수평선: 미국의 전설’은 총 4부작 중 2편으로, 지난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됐지만 아직 정식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 미성년자 강간범 석방한 법원, 황당 이유…“피해자와 결혼 약속” [여기는 인도]

    미성년자 강간범 석방한 법원, 황당 이유…“피해자와 결혼 약속” [여기는 인도]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인도의 20대 남성이 보석을 신청하자 법원이 이를 허락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 고등법원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2년 전 구속된 26세 A씨에게 1개월 보석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가해자는 2019년 당시 16세이던 피해자 B씨(현재 나이 22세)와 결혼을 약속하고 성관계를 맺었다. B씨는 2020년, 2022년에 2차례 임신했고, A씨로부터 임신중절 수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하거나 착취할 경우 적용하는 아동성범죄보호법에 따라 2023년 구속됐다. 최근까지 수감 생활을 해온 A씨는 보석을 신청하면서 B씨와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양가 가족도 결혼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원은 두 사람의 관계를 고려해 보석을 허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오디샤주 고등법원은 “법적으로 보면 (가해자의 혐의는) 심각하지만, 피해자와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두 사람은 개인적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다”면서 “화해 가능성과 가족 간 합의 등을 고려해 보석을 허가해도 피해자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보석 허가 결정은 사법부가 성폭행범과 피해자가 결혼하는 관행이자 악습을 합법화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으로 불리는 인도에서는 성범죄자가 피해자와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법원이 보석을 허가하거나 형량을 줄여주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21년 샤라드 A. 봅데 당시 인도 대법원장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피해자와 결혼하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봐 논란이 일었다. 현지 시민인 라릿 사드와니는 “(법원의 이번 보석 허가 사례는) 여성이 성폭행 피해를 고발했을 때, 법원이 가해자에게 피해자를 ‘합법적으로 성폭행해도 된다’고 허락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보수 성향의 인도 온라인 매체 오피인디아도 법원이 가부장적 편견에 깊이 물든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인도 법원은 (피해자와) 결혼한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보석을 허가해 성범죄에 관한 법적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18세 미만의 결혼이 금지돼 있음에도 가난한 시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아이들이 조혼을 강요받는다. 인도 대법원이 2017년 부부 사이인 미성년 아내와 성관계를 하면 설사 자발적이었다 할지라도 성폭행에 해당한다고 본 판례가 있으나, 여전히 현지에서는 법과 현실이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꼬마야 혼자 있구나”…‘평균 11세’ 299명 성폭행 한 70대 佛의사

    “꼬마야 혼자 있구나”…‘평균 11세’ 299명 성폭행 한 70대 佛의사

    외과 의사로 근무하며 아동 환자 약 300명을 강간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프랑스의 70대 남성이 징역 20년형을 선고 받았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프랑스 서부 모르비앙 형사법원은 이날 전직 외과 의사이자 소아성애자인 조엘 르스쿠아르네크(74)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최고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르스쿠아르네크는 1989년에서 2014년까지 25년간 프랑스 서부 지역의 여러 병원에서 근무하며 299명을 강간 또는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피해자 대부분은 당시 미성년 환자로, 평균 연령이 11세로 조사됐다. 소년이 158명, 소녀가 141명이었다. 인권단체들은 이미 2005년 그가 아동 포르노 사진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된 후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보건 당국을 비난했다. 당시 그의 의료 면허를 정지시키거나 어린이와의 접촉을 제한하는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으며 2017년 체포될 때까지 병원에서 범행을 계속했다. 장기간 범행을 이어간 르스쿠아르네크는 2017년 4월 그의 이웃집 6세 여자아이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그 부모에게 고소당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그는 이 피해자를 비롯해 조카 2명, 환자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2020년 이미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수사 기관이 그의 집을 수색한 결과 인형, 성인용 장난감, 가발, 음란물이 담긴 수십만 개의 디지털 파일 등이 발견됐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가한 성적 학대 내용을 일기장이나 컴퓨터 파일에 상세히 기록하기도 했다. 스스로를 ‘노출증 환자, 관음증 환자, 사디스트, 마조히스트, 페티시스트, 소아성애자’라고 묘사한 글도 발견됐다. 르스쿠아르네크는 일기장에 “꼬마 ○○야, 너는 또다시 네 방에 혼자 있구나”라는 등 피해자들의 이름을 친밀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또 아동을 상대로 한 성적 행위를 묘사한 뒤 “사랑해”라고 적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이 사건을 처음 조사한 한 수사관은 수년간 병가로 휴직할 정도였다. 피해자들 역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신 장애, 스트레스, 기억 상실, 수면·식이 장애, 성 기능 장애, 불안, 해리, 자살 시도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검찰은 공소장에 적시했다. 검찰은 르스쿠아르네크를 재판에 넘기면서 그를 “흰 가운을 입은 악마”라고 지칭했다. 르스쿠아르네크는 지난 26일 최후 진술에서 “어떤 관용도 요청하지 않는다”면서도 “그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내가 너무나도 부족했던 인간성의 일부를 되찾을 권리를 허락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아동 보호 단체와 여성 인권 단체, 의료계 협회는 르스쿠아르네크가 재판을 받는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엄벌을 촉구했다. 검찰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는 만큼 추가 기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급조한 경찰복 입고…흉악 범죄 저지른 전직 경찰서장 탈옥에 美 ‘발칵’

    급조한 경찰복 입고…흉악 범죄 저지른 전직 경찰서장 탈옥에 美 ‘발칵’

    미국에서 살인·강간 등 범죄를 저지른 뒤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전직 경찰서장이 탈옥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아칸소주와 미주리주 경계에 있는 작은 마을 게이트웨이의 경찰서장을 지낸 그랜트 하딘(56)이 아칸소주 캘리코 락의 교도소에서 지난 25일 탈옥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이곳에 수감된 그는 급조한 경찰복을 입은 채 감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교정 당국은 주·연방경찰 등과 협력해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하딘은 2017년 게이트웨이에서 얼굴에 총탄을 맞은 채 차량에서 발견된 59세 시청 공무원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났다. 하딘은 그해 10월 1급 살인죄로 징역 30년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었다. 1997년 발생한 초등학교 교사 강간 사건도 DNA 대조 결과 그의 범행인 것으로 2019년 뒤늦게 드러나면서 징역 25년이 추가됐다. 교정 당국 관계자는 “하딘은 법 집행 경력이 있어 지역 사회에 더욱 위협이 된다”며 그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하딘은 신장 183㎝, 몸무게 117㎏으로 알려졌다.
  • “제 알몸 사진 공개합니다”…女의원 고백에 美 ‘발칵’ 대체 왜

    “제 알몸 사진 공개합니다”…女의원 고백에 美 ‘발칵’ 대체 왜

    미국의 한 여성 의원이 나체로 거실을 걷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전 약혼자가 내 동의 없이 사진을 찍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낸시 메이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의사당에서 자신의 나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해당 영상은 내 동의 없이 전 약혼자가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이스 의원은 “나는 자신도 모르게 나체로 촬영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는 생존자로서의 목소리이기도 하다”면서 “자유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숨 쉴 권리다. 편하게 잠을 잘 권리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메이스 의원은 “내 뒤에 있는 것은 내가 찾은 내 영상 중 하나의 캡처 이미지다. 나는 내가 촬영된 줄 몰랐다. 동의한 적도 없고 허락하지도 않았다”면서 “노란색 원에 있는 여성이 내가 알몸으로 돌아다닌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메이스 의원은 전 약혼자인 패트릭 브라이언트에 대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최소 12명의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브라이언트의 휴대전화에서 1만 개가 넘는 강간, 성적 학대 관련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패트릭 브라이언트는 메이스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낸시 메이스가 제기한 터무니 없는 주장을 단호하게 부인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나는 누구도 강간한 적 없다. 카메라를 설치한 적도 없고, 어떤 여성에게 해를 끼친 적도 없다”면서 “이러한 비난은 단순히 거짓일 뿐만 아니라 악의적이고 매우 개인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법 집행부는 메이스의 주장에 관해 조사 중이며, 브라이언트는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이스 의원은 그동안 트랜스젠더가 스스로 인식하는 성별 정체성에 따라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을 강력히 비판해온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좌파는 너무 오랫동안 ‘워크’(woke) 정치의 제단에 여성들의 권리를 희생해왔다”고 주장했다.
  • NYT “韓 대선, 尹 탄핵 주도한 여성들은 ‘찬밥’ 이유는…”

    NYT “韓 대선, 尹 탄핵 주도한 여성들은 ‘찬밥’ 이유는…”

    남성 유권자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주요 대선 후보 모두 성평등 의제를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찬밥 신세’가 됐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NYT는 ‘투표 준비에 돌입한 한국, 여성들은 선택지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자신들에게 더 안전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여성들의 우선순위가 6월 3일로 예정된 대선에서 뒤로 밀려나고 있으며, 이는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물론, 많은 여성이 ‘대안’으로 생각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마저도 여성들이 원하는 만큼의 성평등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NYT는 한국의 성차별이 “선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임금 격차(31%)는 선진국에서 가장 큰 수준이다. NYT는“여성은 국회에서 20%의 의석도 차지하지 못했으며, 정부 고위직 29개 중에선 단 세 자리에만 앉아 있다”며 “기업 고위 관리직에서 여성은 14.6%를 차지했는데, 선진국 평균은 33.8%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후보들이 페미니즘 이슈를 언급하기조차 꺼리는 이유는 2020년대 초 보수 기독교 교회와 젊은 남성들을 중심으로 ‘반페미니즘’ 운동이 거세게 일었고, 한국 내에서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거의 금기 단어가 됐기 때문이다. NYT는 “많은 젊은 남성들은 스스로를 역차별의 피해자로 여기며 정부 내 페미니즘 의제에 분노한다”며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런 정서를 활용해 2022년 대선에서 승리했다. 당시 그는 ‘한국에는 여성에 대한 구조적 차별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분석했다. 윤 전 대통령 재임 동안 한국의 국가성평등지수는 2010년 이래 처음으로 하락했다.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탄핵 집회를 주도한 것은 2030 여성들이다. K팝과 응원봉으로 무장한 여성들은 한겨울 거리로 쏟아져 나와 탄핵 소추와 헌재 파면 결정에 이르는 과정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여성단체에서 요구하던 정책은 주요 대선 후보 공약에서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NYT는 “이재명 후보는 반페미니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발언을 삼가 왔다”며 “여성 안전과 관련한 공약은 내놨지만, 여성단체에서 말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이나 비동의강간죄 도입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NYT는 여성들에게 김문수 후보가 ‘더 나쁜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여성은 NYT에 “이재명 후보를 믿고 투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선거 후 제대로 해 나가지 않는다면, 다시 시위를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NYT는 김문수 후보는 여군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군 복무에서의 양성평등’을 추진하고, 젊은 남성들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직장에서 가산점을 받아야 한다는 공약을 낸 후보라고 소개했다.
  • 전 여친의 지적장애 여동생 간음한 30대男… 실형 받고 항소

    전 여친의 지적장애 여동생 간음한 30대男… 실형 받고 항소

    과거 교제했던 여성의 장애인 여동생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이승호)는 지난 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간 정보 공개 및 고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등에 5년간 취업제한도 명했다.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A씨는 지난해 9월 중순쯤 강원 원주시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새벽에 술에 취한 채 혼자 잠을 자던 B씨의 여동생 C씨의 방에 들어가 C씨를 간음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 공소장에는 A씨가 사건 당시 C씨 옆에 누운 뒤 C씨 상의 속에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진 데 이어 바지와 속옷을 벗기는 등 범행했다는 내용이 적혔다. A씨는 지적장애 정도가 심한 C씨가 장애로 인해 성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기 곤란한 항거불능 또는 항거 곤란 상태에 있음을 이용했다고 검찰은 봤다. 재판부는 “지적장애 등을 가지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의 상태를 이용해 피해자를 간음하는 등 죄질이 매우 중하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A씨는 1심 선고 후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이에 따라 사건은 서울고법 춘천재판부가 다시 살피게 됐다.
  • 윤석열 ‘王’ 후속편? 권영국, 손바닥에 ‘民’ 적고 토론

    윤석열 ‘王’ 후속편? 권영국, 손바닥에 ‘民’ 적고 토론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3일 열린 대선 후보 2차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글씨를 적고 나온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1차 토론회에서 권 후보는 ‘레드 카드’를 꺼내 시선을 끈 바 있다. 권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토론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이상 기호순) 대선 후보와 함께 참석했다. 권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감옥에 있어야 할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를 즐기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지금 당장 윤석열을 구속시켜야 한다”면서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 대개혁으로 여러분과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본격 토론에 돌입하자 김 후보를 집중 공략했다.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선거와 관련해 김 후보에게 따져 물었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도 김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또한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는 전장연 시위, 동덕여대 시위 등을 거론하며 질문을 이어갔다. 권 후보가 토론회 도중 왼손을 들어 보일 때 손바닥에 글씨가 적힌 것이 포착되면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토론회에 손바닥에 ‘王’(임금 왕)자를 적고 나온 것과 반대로 권 후보는 ‘民’(백성 민)자를 적고 나온 모습이었다. 권 후보의 손바닥 글씨를 두고 누리꾼들은 ‘제2의 윤석열’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다른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노리고 저격해 일부러 준비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권 후보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모아서 쓰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율에서 밀리는 권 후보는 지난 1차 토론회 때도 레드 카드를 꺼낸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도 많은 지목을 받지 못했지만 손바닥 글씨 덕분에 ‘신 스틸러’ 역할을 하게 됐다. 권 후보는 “오늘 토론만으로 다 담지 못한 절박함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농성 중인 한화오션 조선하청노동자와 한국옵티컬 노동자를 언급했다. 그는 “민주유공자법 유가협 부모님들, 비동의 강간죄 요구하는 성폭력 피해생존자들 시간 없어 다 말 못 해 너무 가슴 아프다”면서 “저 권영국과 민주노동당은 이들에게 기댈 언덕이 되겠다.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이틀에 한 명씩’ 살해…콜롬비아, 성소수자 혐오 범죄 급증, 왜?

    ‘이틀에 한 명씩’ 살해…콜롬비아, 성소수자 혐오 범죄 급증, 왜?

    남미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LGBTQ)에 대한 혐오가 심각한 국면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성소수자 인권단체인 비정부기구(NGO) ‘긍정의 카리브’(AC)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 살인사건 164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성소수자가 피살된 셈이다. 단체는 “전체 피해자의 절반이 게이와 성전환자였을 정도로 게이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가 유독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콜롬비아 사회가 성소수자에 대한 경멸과 혐오의 면허를 가진 공동체처럼 변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범죄가 늘어나는 배경으로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가톨릭 문화와 가부장적 전통이 꼽힌다. 콜롬비아는 2016년 이성 간의 결합만을 결혼으로 보는 것을 위헌으로 판단하고 동성 결혼을 허용할 정도로 급진적인 사회 변화를 이루었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존재한다. 단체 관계자는 “전통적 남성상에 어긋난다는 이유만으로 게이와 남성 양성애자에 대한 혐오가 이젠 증오로 확대되는 사회 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범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공권력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성소수자가 피해자인 살인사건의 86%는 내사(입건 전 조사)에서 답보상태에 빠져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내사조차 시작되지 않은 사건을 제외하면 입건으로 이어진 사건은 6.5%에 불과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경찰 폭력 사건은 150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체는 “수사 외면, 성소수자에 대한 경찰 폭력 등을 보면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사건에서 공권력도 공범이자 가해자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공권력이 역할을 하지 않는 틈을 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게 AC의 분석이다. 다양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폭력이 합법화되고 정당화됐으며 심지어 ‘정상화’라고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성범죄가 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AC는 설명했다. 지난해 콜롬비아에선 성소수자가 피해자인 성범죄 사건은 689건으로, 하루 평균 2명꼴로 성소수자가 성범죄의 피해자가 됐다는 얘기다. 피해자의 절반은 레즈비언이거나 양성애자 여성이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사건은 강간(174건)이었고 폭력적 성행위(112건)가 뒤를 이었다. AC는 “피해자의 4명 중 1명 수준으로 14살 미만이었다. 어린 성소수자에 대한 보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콜롬비아의 성소수자 단체들은 “반인권적 세력들이 전열을 정비하고 성소수자를 척결의 대상으로 삼는 듯한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면서 신변안전을 걱정하는 성소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 콜롬비아에선 왜…‘이틀에 한 명’ 성소수자 살해 범죄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에선 왜…‘이틀에 한 명’ 성소수자 살해 범죄 [여기는 남미]

    남미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LGBTQ)에 대한 혐오가 심각한 국면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성소수자 인권단체인 비정부기구(NGO) ‘긍정의 카리브’(AC)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 살인사건 164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성소수자가 피살된 셈이다. 단체는 “전체 피해자의 절반이 게이와 성전환자였을 정도로 게이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가 유독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콜롬비아 사회가 성소수자에 대한 경멸과 혐오의 면허를 가진 공동체처럼 변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콜롬비아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범죄가 늘어나는 배경으로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가톨릭 문화와 가부장적 전통이 꼽힌다. 콜롬비아는 2016년 이성 간의 결합만을 결혼으로 보는 것을 위헌으로 판단하고 동성 결혼을 허용할 정도로 급진적인 사회 변화를 이루었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존재한다. 단체 관계자는 “전통적 남성상에 어긋난다는 이유만으로 게이와 남성 양성애자에 대한 혐오가 이젠 증오로 확대되는 사회 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범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공권력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성소수자가 피해자인 살인사건의 86%는 내사(입건 전 조사)에서 답보상태에 빠져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내사조차 시작되지 않은 사건을 제외하면 입건으로 이어진 사건은 6.5%에 불과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경찰 폭력 사건은 150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체는 “수사 외면, 성소수자에 대한 경찰 폭력 등을 보면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사건에서 공권력도 공범이자 가해자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공권력이 역할을 하지 않는 틈을 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게 AC의 분석이다. 다양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폭력이 합법화되고 정당화됐으며 심지어 ‘정상화’라고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성범죄가 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AC는 설명했다. 지난해 콜롬비아에선 성소수자가 피해자인 성범죄 사건은 689건으로, 하루 평균 2명꼴로 성소수자가 성범죄의 피해자가 됐다는 얘기다. 피해자의 절반은 레즈비언이거나 양성애자 여성이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사건은 강간(174건)이었고 폭력적 성행위(112건)가 뒤를 이었다. AC는 “피해자의 4명 중 1명 수준으로 14살 미만이었다. 어린 성소수자에 대한 보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콜롬비아의 성소수자 단체들은 “반인권적 세력들이 전열을 정비하고 성소수자를 척결의 대상으로 삼는 듯한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면서 신변안전을 걱정하는 성소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 “집단 성폭행 도중 얼굴에 소변까지” 유력 정치인 피소에 인도 ‘경악’

    “집단 성폭행 도중 얼굴에 소변까지” 유력 정치인 피소에 인도 ‘경악’

    인도의 영화 제작자 출신 유력 정치인이 집단 성폭행을 지시하고 여성의 얼굴에 소변을 봤다는 내용의 주장이 나와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21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 인디안익스프레스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인도국민당(BJP) 소속이라고 밝힌 40세 여성 A씨는 최근 인도 남부 벵갈루루의 한 경찰서에 이같은 내용의 신고를 했다. 여성과 같은 당 소속으로 카르나타카주(州) 입법부 의원인 무니라트나(60)를 주범으로 지목하고 공범인 보좌관들의 이름도 밝혔다. 사건초기보고서(FIR)에서 여성은 2023년 6월 11일 무니라트나의 사무실에서 이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자신이 허위 고소를 당한 사건에서 석방되자 무니라트나의 지시를 받은 보좌관들이 찾아와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며 벵갈루루 마티케레 지역에 있는 사무실로 유인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무니라트나와 보좌관 등 남성 3명이 여성의 옷을 벗기고 저항하면 아들을 죽이겠다며 위협했으며, 무니라트나는 2명의 남성에게 여성을 강간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여성은 당시 상황에서 무니라트나가 자신의 얼굴을 소변을 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집단 성폭행이 벌어진 후 신원미상의 남자가 흰색 상자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왔고, 무니라트나는 상자에 들어있던 주사기를 꺼내 정체불명의 약물을 자신에게 주입했다고 여성은 말했다. 여성은 지난 1월 입원한 병원에서 불치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는 2년 전 약물 주입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은 무니라트나와 공범들이 집단 강간, 감염 확산 가능성이 있는 행위, 상해, 여성에 대한 폭행, 고의적 모욕, 협박 등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다만 이 사건 관련 아직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무니라트나 성폭행 혐의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인디아투데이는 전했다. 지난해 9월 또 다른 여성이 무니라트나가 자신을 범죄 음모에 끌어들이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상습적으로 강간했다며 고소했다. 이밖에도 무니라트나는 뇌물 수수, 카스트 차별적 언어 사용, 증오 발언 등 여러 사건으로 고발된 바 있다. 무니라트나는 인도 영화 제작자 출신으로 2013년, 2018년, 2020년, 그리고 지난해에 카르나타카주 입법부 의원으로 선출됐다. 2021~2023년엔 주 원예부 장관과 기획·프로그램모니터링·통계부 장관을 지냈다.
  • ‘수면제 먹인 여성 성폭력’ 생중계한 BJ… 징역 8년 선고

    ‘수면제 먹인 여성 성폭력’ 생중계한 BJ… 징역 8년 선고

    BJ “동의할 거라 생각” 주장했지만法 “성 접촉 생중계 인식 못했을 것” 의식이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르고 이 장면을 인터넷 방송에 그대로 생중계한 BJ가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엄기표)는 2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영리목적 카메라 등 이용촬영), 준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김모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김씨가 형 종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받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사전에 성적 행위에 동의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승낙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주장한다”며 “증거를 종합해 보면 (피해자가) 의식 없는 상태에서 성 접촉을 생중계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생방송 송출 이유는 자극적인 성적인 관계 영상을 송출해 더 많은 시청자 접속을 유도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영리 목적이 인정돼 유죄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사정은 고려한다면서도 범행 횟수나 다른 공소사실 등을 고려했을 때 장기간의 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200여명이 시청 중인 라이브 방송을 켜둔 채 의식이 없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피해 여성은 수면제 계열 약물을 복용해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를 수사하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9월 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같은 달 말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 성폭행 시도 뒤 버젓이 순대국에 소주 한잔하다 붙잡힌 30대

    성폭행 시도 뒤 버젓이 순대국에 소주 한잔하다 붙잡힌 30대

    70대 노래방 업주를 성폭행한 뒤 버젓이 순대국에 소주를 마시다 붙잡힌 3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희수)는 최근 강도살인·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0대)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3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노래방에서 70대 여성 업주 B씨의 얼굴을 주먹과 전기포트로 여러 차례 때렸다. A씨는 폭행으로 B씨가 의식을 잃자 옷을 벗긴 뒤 성폭행을 시도하고, 신용카드 3장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그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인근 술집 등에서 5회에 걸쳐 약 356만원을 결제했다. 이후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옷을 갈아입고 지인을 불러 순대국밥에 술을 마시던 중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B씨는 의식이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애초 B씨는 의식이 약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범행 발생 약 2달 뒤 끝내 숨졌다. 검찰은 A씨에게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지만, B씨가 사망함에 따라 죄명을 강도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A씨는 이 사건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 상해 사건을 저질러 청주지법에서 재판받고 있었다. 해당 사건은 고양지원에 병합됐다. A씨는 법정에서 “강도 범행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범행 당시 갖고 있던 현금이 술값에 한참 못 미치는 점, 여러 차례 절도 및 무전취식 범죄 전력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그가 피해자의 재물을 강탈할 의도가 있었음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범행 후 의식을 잃고 쓰러진 피해자를 상대로 준유사강간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했다.
  • “병실 찾아가 성관계”…15세女에 성병 옮긴 35세 男배우 ‘발칵’

    “병실 찾아가 성관계”…15세女에 성병 옮긴 35세 男배우 ‘발칵’

    중국 출신의 유명 싱가포르 배우가 10대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징역 40개월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더스트레이트타임스 등에 따르면 배우 이안 팡(35·중국명 팡웨이지에)은 이날 미성년자 강간 혐의 3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팡에게 징역 40개월을 선고했다. 판사는 “그는 성인 남성으로서 자신이 어떤 짓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면서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그는 어린 소녀의 취약한 감정을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피해자의 안위에는 관심이 없으며,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피해자를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하려는 시도는 피해자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겼다”고 지적했다. 중국 상하이 태생인 그는 어린 시절 싱가포르로 이주해 2011년 데뷔,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해왔다. 지난 2023년 활동을 접은 뒤 4~14세 어린이를 위한 모델 학교에서 임시 교사로 근무했다. 팡은 지난해 5월 피해자 A양을 처음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다. 두 사람은 매일 대화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후 그는 지난해 6~7월 A양과 9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팡은 그중 5번이나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6월 6일 A양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호텔에 격리되자 호텔로 찾아가 성관계를 가졌다. 당시 그는 “콘돔(피임 도구)을 사용하자”는 A양의 요구를 무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해 6월 17일에도 그는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한 A양을 찾아가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생식기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은 A양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군의 일종으로, 생식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성접촉을 통하여 전파된다. 이후 지난해 8월 A양이 팡과 성관계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양 어머니는 팡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가 시작된 후 팡은 A양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경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A양에게 연락해 “내가 만약 감옥에 가게 된다면 죽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팡 측 변호사는 “팡은 자기 행동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대중의 눈에 띄기 때문에 관계를 숨기기 위해 연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으로 우울증을 겪게 된 A양은 적응 장애 진단을 받았다. A양 측 변호사는 “사건이 종결되더라도 A양은 평생을 고통 속에 살 것”이라고 지적했다.
  • “아동 성폭행범은 전부 사형”… 법원 승인 나오자마자 처형한 ‘이 나라’

    “아동 성폭행범은 전부 사형”… 법원 승인 나오자마자 처형한 ‘이 나라’

    미성년자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국가로 알려진 중국에서 아동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성범죄자들이 사형 선고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18일(현지시간)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지난 16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자오모씨, 왕모씨, 천모씨 등 3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승인했다. 이들은 앞서 1심과 2심에서 모두 사형을 선고받았고 최고인민법원의 결정으로 형이 집행됐다. 자오씨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불법 교육 시설에서 일하며 미성년자 수십명을 구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 아동들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감금 후 강제 노동을 시키기도 했다. 이런 행위로 학생들을 심리적으로 통제했으며 강압과 유인을 통해 여학생 8명을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왕씨는 지난 2019년 9월에서 2022년 5월 사이 온라인에서 감독을 사칭해 배우를 모집한다며 미성년자 9명을 유인한 후 성폭행했다. 또 다른 여아 10명과 남아 1명을 추행한 혐의도 있다. 천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중학생 20여 명을 메신저 그룹에 가입시킨 뒤 일부를 위협해 성폭행했다. 최고인민법원 책임자는 “(이번 사형 집행은) 전 사회에 ‘아동 권익을 침해한 자는 엄벌한다’는 것을 알리는 의미”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23년 미성년자 강간·음란 행위에 관한 법률을 명확히 손보고 무관용 처벌을 내리고 있다. 이에 따르면 폭력이나 기타 수단으로 위협해 부녀를 성폭행한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만약 피해자가 만 14세 이하 미성년자라면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무기징역 또는 사형으로 가중처벌한다. 사형 집행 통계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매년 수천건이 집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23년 역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던 3명이 법원의 사형 선고가 내려지자마자 처형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최고인민법원 관계자는 “법원은 미성년자 성폭행범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법률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는 것을 견지했다”며 “죄질이 악랄한 소수의 범죄자에 대해서는 사형을 선고하는 등 절대 사정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 신화사는 이들에 대한 사형 선고는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를 엄벌한다는 법원의 의지와 함께 부모·교사·사회에 위법 행위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로 각종 범죄 행위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해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잠든 친모 성폭력 후 흉기 살해한 30대男… “친모로 인지 못해”

    잠든 친모 성폭력 후 흉기 살해한 30대男… “친모로 인지 못해”

    식당 금고에 손을 대 혼났다는 이유로 잠든 친어머니를 추행하고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형사2부(부장 왕해진)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35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5년간 보호관찰과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기관에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늦은 밤 경북 상주시 낙동면의 한 식당에서 잠을 자던 어머니 B(사망 당시 55세)씨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추행하고 흉기로 목과 옆구리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측은 “제3자가 폐쇄회로(CC)TV가 비추고 있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들어와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고, 어머니를 살해할 동기가 부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추상적인 가능성에 기초한 의심”이라며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평소 B씨가 운영하는 식당 금고에서 돈을 훔치거나 모텔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로부터 꾸지람을 자주 들어 불만을 품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당일에도 술에 취해 식당 금고에서 돈을 가져갔다는 이유로 B씨로부터 손으로 머리를 맞는 등 혼이 나자 격분해 이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과거에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어린 A씨를 친척 집에 보냈다가 친척 부부가 이혼하면서 그를 데리고 왔으나, 지적장애가 있었던 A씨는 B씨를 친어머니로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원심과 비교하면 양형 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며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1심은 “모텔과 음식점을 운영하며 착실하게 살아가던 피해자는 피고인의 범죄로 인해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 유족들은 이 사건으로 상당한 충격과 함께 쉽게 치유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심신장애를 앓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여성 작가들의 작품 속 ‘여자’들이 뱉어낸 언어

    여성 작가들의 작품 속 ‘여자’들이 뱉어낸 언어

    시인 장혜령(41)은 산문집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를 통해 여성 작가들을 ‘모래로 쓰는 자’로 명명하고, 여성 작가 9명의 작품 속 ‘여자’를 호출한다. 차학경, 아니 에르노, 다와다 요코, 한강, 소피 칼, 김혜순,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엘프리데 옐리네크, 올가 토카르추크 등 국내외 작가의 글을 통해 ‘그들은 왜 모래로 쓸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왜 하필 모래인가. 바람과 중력 그리고 억겁의 시간이 모래를 만들어 내지만 모래는 사라지기 십상이다. 손안의 모래는 조금의 움직임으로도 빠져나가 버리고 바람으로 인해 흩어져 버린다. 장혜령은 여성 작가들이 움켜쥘 수 없기에, 사라질 걸 뻔히 알고 있기 때문에 모래로 글을 쓴다고 말한다. 산문집은 ‘모래로 쓰기(말하기)’의 특성을 세 가지로 나눠 설명한다. 먼저 차학경, 에르노, 한강의 작품에서 여자의 음성성을 살핀다. 타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전달하는 여자, 기록되지 않은 목소리를 말하고, 그 기억을 대신 소리 낸다. 재미 예술가로 ‘딕테’라는 작품을 남기고 연쇄 강간범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차학경의 글에서 장혜령은 두 겹의 주체로 말하는 여자를 발견한다. “말하기란 본질적으로 몸을 매개로 한 경험의 번역 과정이며, 언어란 불완전하고 불안한 속성을 지녔음을 여자는 말한다. 두 겹의 주체로 말한다. 주인과 더불어 사는 유령처럼, 혹은 원본과 더불어 있는 번역본처럼.”(41쪽) 다와다, 칼, 토카르추크의 글을 통해서는 인간이 아닌 것에 의해 말해지고, 타자의 몸으로 갈아타면서 말하는 ‘번역성’에 집중한다. 현실에서 보이는 것 이상의 다른 무언가를 봐야만 하고, 그 바라봐지는 것을 말하는 ‘여자’가 존재하며, 인간의 시각을 넘어서 봐야만 드러나는 세계가 있음을 말한다. “토카르추크의 여자는 오랜 세월 책의 형식을 찾아 헤맸다고 한다. 여자는 소설 ‘방랑자들’에서 ‘별자리 소설’이라는 방법론을 세운다. 연속적이고 연대기적인 서사 형식이 사회의 복잡성을 더는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였다.”(174쪽) 마지막으로 김혜순, 리스펙토르, 옐리네크를 불러내 유령성에 대해 말한다. 죽어서도 말하는 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바리데기’처럼 죽어서 저 세계에서 본 것을 이 세계에 건너와 말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한다. “나는 김혜순의 여자가 번역한 바리데기에게서 여성적 쓰기의 형상을 본다. 결핍의 수용이 아닌 결핍을 전복하는 응전의 쓰기. 아무 데도 없으면서 어디에나 있는 유령의 쓰기. 자기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울음 같은 구토의 쓰기, 기워 쓰고 이어 쓰고 다시 쓰는 바느질 쓰기.”(197쪽) 장혜령은 모래가 품고 있는 억겁의 시간 동안 여자들이 토해 내고 뱉어 낸 단어들과 문장들을 통해 결국에는 “어둠 저편에서 상(像)이 떠오르도록 우물을” 들여다보는, 문학의 오래된 교양에 닿는다고 말한다.
  • 만취 여군 끌고가 성폭행… “성관계 안 했다” 주장하다 뒤늦게 말 바꿨지만

    만취 여군 끌고가 성폭행… “성관계 안 했다” 주장하다 뒤늦게 말 바꿨지만

    전직 해군 부사관, 2심도 징역 4년法 “1심과 달리 잘못 인정했으나…피해자가 공탁금 안 받아 양형 불변” 만취한 여군을 숙박업소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해군 부사관이 뒤늦게 잘못을 시인했다. 14일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부장 송오섭)는 군인 등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해군 부사관으로 복무하던 2023년 여름쯤 경남의 한 숙박업소에서 술에 취한 상관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군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만취한 B씨를 집에 데려다주는 척하면서 숙박업소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평소 사적인 친분이 없던 사이로 파악됐다. A씨는 B씨로부터 수차례 항의를 받았지만, ‘실수였다’는 취지로 대응하며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2차 가해 등을 저질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심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당시 B씨가 술에 취하지 않았으며,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범행 당일 A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 B씨가 스스로 걸을 수 없을 만큼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토대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등도 내려졌다. A씨는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다만 2심 재판에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원심과 달리 잘못은 인정하고 있고, 피해 회복을 위해 공탁했다”면서도 “하지만 피해자가 공탁금 수령을 거절하고 있는 점 등을 보면 양형 조건의 변화가 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해군에서 제적 처분을 받고 군복을 벗었다.
  •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0대 여학생들 성폭행…징역 7~8년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0대 여학생들 성폭행…징역 7~8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10대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13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B(26)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B씨에게 출소 후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하고 아동·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에 7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이들에 앞서 재판에 넘겨진 다른 공범 C(22)씨는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서울의 오피스텔 등에서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된 D양 등 중고생 4명과 성관계나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잠이 든 피해자를 성폭행하거나 공범과 함께 때려 기절시켰으며 B씨는 13살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신체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2명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졸피뎀’을 직접 투약하거나 일부 피해자에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4명 중 2명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적용 대상인 중학생이다. 형법에 따라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입은 정신적 충격 등이 상당히 크고 사건 이후에도 상당 기간 고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들이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꺄악” 女화장실 비명… 성폭행하려던 30대男, 시민이 잡았다

    “꺄악” 女화장실 비명… 성폭행하려던 30대男, 시민이 잡았다

    일면식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려 화장실로 따라 들어간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무직 상태인 A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쯤 대덕구의 한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모르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피해자의 비명을 들고 온 시민이 A씨를 제압했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전혀 아는 관계가 아니라면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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