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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미닛 허가윤, 안대차고 투표 “옷 입다 눈 부상”

    포미닛 허가윤, 안대차고 투표 “옷 입다 눈 부상”

    포미닛 허가윤이 안대를 하고 지방선거 투표장에 나타난 것에 대해 눈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가윤은 2일 낮 12시 30분 투표장소인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사당중학교에 설치된 제5회 동시 지방선거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들고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날 허가윤은 한 쪽 눈에 안대를 하고 투표에 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허가윤은 투표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눈병은 아니고 옷을 입다가 날카로운 부분에 눈이 찔려 염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허가윤은 이틀 전 눈에 부상을 당했고 3일에서 일주일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허가윤은 선글라스를 착용할 수도 있었지만 안대를 하고 나타난 것에 대해 “이제 갓 성인이 돼서 처음 투표에 임하는데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선글라스를 쓸 순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첫 투표라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몰랐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엉거주춤 할 순 없어서 눈치껏 사람들 쫓아다니며 투표를 마쳤다.”고 처음 투표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진희·황보·미료 투표 ‘인증샷’ or ★ 일반형 유권참여

    박진희·황보·미료 투표 ‘인증샷’ or ★ 일반형 유권참여

    ◆ 투표 참여 독려하는 연예인, ‘인증샷’ SNS 통해 실시간 공개 톱스타 심은하가 선거당일 정치가 아내다운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도 각자 투표 참여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2일 오전 배우 박진희와 가수 황보는 투표장을 방문해 투표소에서 찍은 사진과 글을 트워터에 올렸다. 이날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경 박진희는 “6시 일등으로 투표를 마쳐 자랑스럽다.”는 내용과 사진을 올렸고 황보는 “문 열자마자 왔는데도 역시 어르신들보단 늦었다.”며 “스케줄 가야하는데 그전에 할 수 있을까. 기다린 것도 인정해주라”고 글을 달았다. 특히 박진희는 투표를 독려하는 글에서 “날 응원해주고 내 이야기에 공감했던 당신이 투표를 안하면 슬프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투표는 전국 일제히 오전 6시부터 1만3388개 투표소에서 시작 됐지만 박진희의 독려 글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경 21.6% 기록해 저조한 투표율을 보여 왔다. ◆ 연예인 보단 국민의 한사람, 첫 투표권 행사 걸그룹 포미닛 멤버 허가윤이 안대를 하고 지방선거 투표장에 나타났다. 주변 팬들은 단순 눈병이라고 생각했으나 허가윤은 눈병이 아닌 옷을 입다가 날카로운 부분에 눈이 찔려 염증이 생긴 것이다. 3일에서 일주일정도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에도 투표일인 낮 12시 30분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사당중학교에 위치한 투표소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 한 것. 허가윤은 선글라스를 착용할 수도 있었지만 안대를 하고 나타난 것에 대해 “이제 갓 성인이 돼서 처음 투표에 임하는데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선글라스를 쓸 순 없었다.”고 선거의미를 표했다. 또 “첫 투표라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몰랐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엉거주춤 할 순 없어서 눈치껏 사람들 쫓아다니며 투표를 마쳤다.”고 처음 투표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대림정보도서관 투표소를 찾은 소녀 시대 멤버 윤아도 “투표가 처음이어서 설랬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써니 역시 오후 3시경 종로구 신교동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해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되서 기쁘고 설렜다. 진짜 성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며 처음 투표권을 행사한 것에 대한 설레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소녀시대 외에도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종현과 2AM 조권 등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를 반영하듯 오후 12시를 넘긴 시점부터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의 발길이 늘기 시작했다. 이후 오후 3시까지 참가한 투표 유권자는 전체 3885만 1159명 중 1643만 8117명으로 투표소를 찾았다. ◆ 투표참여 ‘인증샷’ 잘못 찍으면 선거법 위반?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 투표에 참여한 모습과 글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국민의 한사람으로 대중들을 이끌어 들이는 뜻하지 않는 홍보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중에 투표 참여를 독려시키거나 생애 첫 투표를 행사하는 유권자의 모습에서 주의할 점도 있어 보인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미료(30)가 뜻하지 않게 선거법을 위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미료는 ‘6·2 지방선거’ 투표날인 2일 기표소에서 4장의 투표용지를 손에 들고 찍은 트위터 사진이 논란의 중심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선거법 위반’을 주장하고 나선 것. 대한민국 선거법에 따르면 “투표 도중에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으로 촬영하면 공개 투표에 해당돼 무효로 처리되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 현재 SNS을 통해 네티즌들은 “분명히 선거법 위반이다.”, “개념 없는 행위다.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투표하러간 자리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등 지적하고 있다. 선거위원회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는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젊은 유권자를 자연스럽게 기표하도록 불러내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투표 도중 휴대전화나 카메라 등으로 촬영하는 행위는 자제를 요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예인을 비롯해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은 가운데 마감된 오후 6시를 기해 유권자 3천885만1천159명에 1천932만7155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49.7%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서울신문NTN DB, 박진희 트위터, 미료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허가윤, 안대차고 투표투혼...‘첫 경험’

    포미닛 허가윤, 안대차고 투표투혼...‘첫 경험’

    포미닛 허가윤이 눈에 부상을 입어 안대를 하고 지방선거 투표장에 나타나 화제다. 허가윤은 2일 낮 12시 30분 투표장소인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사당중학교에 설치된 제5회 동시 지방선거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들고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날 허가윤은 한 쪽 눈에 안대를 하고 투표장에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허가윤은 “눈병은 아니고 옷을 입다가 날카로운 부분에 눈이 찔려 염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허가윤은 이틀 전 눈에 부상을 당했고 3일에서 일주일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허가윤은 선글라스를 착용할 수도 있었지만 안대를 하고 나타난 것에 대해 “이제 갓 성인이 돼서 처음 투표에 임하는데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선글라스를 쓸 순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첫 투표라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몰랐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엉거주춤 할 순 없어서 눈치껏 사람들 쫓아다니며 투표를 마쳤다.”고 처음 투표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후보 단일화/육철수 논설위원

    민주화 세력에게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는 회한으로 남아 있다. 김영삼(YS)-김대중(DJ)의 후보 단일화 실패는 양김(兩金)의 쓰라린 대선 패배와 함께 이후의 정치지형을 송두리째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그해 6월 항쟁과 ‘6·29선언’으로 대통령 직선제가 확정되자 YS와 DJ의 위세는 대단했다. 집권 민정당은 의기소침했고 국가 정보기관조차 여·야에 양다리를 걸쳤다. 9월 초 YS는 야권후보 단일화 운을 떼며 미국에서 갓 돌아온 DJ를 몰아쳤다. 하지만 DJ는 직선제만 실시되면 백의종군하겠다던 말을 뒤집고 ‘4자 필승론’을 내세워 독자 출마를 강행했다. 4자 필승론이란 ‘DJ·YS·노태우·김종필(JP)이 맞붙으면 반드시 이긴다.’는 DJ 진영의 믿음이었다. 선거 결과는 양김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노태우 후보의 어부지리였다. 2002년 16대 대선 때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는 이 부문의 교과서라 할 만하다. 노 후보는 당시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 국민경선에서 ‘이인제 대세론’을 잠재웠다. 대이변이었다. 그러나 그해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이 번번이 죽을 쑤는 바람에 대선 두어달 전 그의 지지율은 15%도 안 됐다. 반면 축구협회장을 맡았던 정 후보는 월드컵 4강 바람을 타고 인기가 급상승했다. 그는 ‘국민통합21’이란 정당을 만들어 대선에 나섰다. 이회창(한나라당)-정몽준-노무현 간 3파전에서 노 후보는 정 후보에 근소한 차로 뒤지는 3위였다. 노 후보는 일대 결단을 내렸다. 사후(死後) 대필 회고록 ‘운명이다’를 보면 그의 판단은 이랬다. ‘이대로 가면 당선 확률 0%, 정 후보와 맞붙어 단일후보가 될 확률은 50%, 단일후보가 되면 대통령 확률은 거의 100%’ 노 후보는 단일화에 나서 승자가 됐다. 대선 전날 밤 정 후보가 권력배분 문제로 단일화 파기를 선언했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심상정(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유시민(국민참여당)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명분은 야권 단일화란다. 김진표(민주당) 후보와 단일화에 이미 성공한 유 후보로선 힘이 불끈 솟는 일일 게다. 더구나 노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의 단일화 과정을 빼닮았다. 유 후보가 심 후보의 지지율(여론조사 3~8%)을 그대로 흡수해 김문수(한나라당) 후보와의 격차(12%포인트)를 뛰어넘을지 관심거리다. 유 후보는 ‘지지율 단순합산+α’를 욕심낼 법하다. 그러나 정치는 명분싸움이다. 산수(算數)처럼 정답이 똑 떨어지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은 게 항상 문제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득남’ 송주-최성현, 아기모습 공개 “너무 사랑해”

    ‘득남’ 송주-최성현, 아기모습 공개 “너무 사랑해”

    ’모델 - 축구스타’ 커플, 송주·최성현이 득남했다. 송주는 지난 12일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사진을 통해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우리 사랑스런 아흥이 탯줄 떨어지고 배꼽 생긴 날”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몸무게도 늘어가고 표정도 다양해지고…너무 사랑스러워.”라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또 송주는 “이제 우리 세 식구 행복하게 잘 살자. 아빠도 아흥이도 너무 사랑해.”라고 아기에게 기쁨의 메시지를 남겼다. 아흥이는 아들의 태명이다. 송주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아이 낳으신 거 축하드린다.”, “축복받는 삶으로 자라길 바란다.”, “엄마, 아빠를 닮아 정말 예쁠 것” 등 축하 메시지를 쏟아냈다. 한편 송주는 축구선수 최성현(수원 삼성 블루윙스)과 1년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결혼했으며 그후 5개월 만에 득남했다. 사진 = 송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이즈 퍼뜨린 호주 ‘유명 곡예사’ 공포

    에이즈 퍼뜨린 호주 ‘유명 곡예사’ 공포

    호주의 유명 남성 곡예사가 후천성 면역결핍증(HIV)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고의로 여성 수십 명과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했다고 고백해 파문이 일고 있다. 시드니 헤럴드에 따르면 짐바브웨 출신 서커스 곡예사 가드프레이 자브로니(32)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골드 코스트법정에서 여성들과 피임 없이 성관계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 사건은 그와 한 때 교제한 퀸즐랜드 여성 두 명이 잇달아 HIV에 감염되면서 밝혀졌다. 현재 자브로니는 중상해죄와 고의로 HIV를 전염시킨 혐의로 구금된 상태다. 이 남성은 최소 여성 12명과 피임 없이 성관계를 가졌다고 털어놨으나 정확한 숫자와 신원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경찰이 해당 여성들을 추적하고 있다. 퀸즐랜드 경찰은 “추가 피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자브로니와 피임 없이 성관계한 여성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례적으로 이 남성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호주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이 남성과 성관계를 했다는 여성 20명과 전화 상담을 했으며 이중 일부는 HIV 반응 검사를 받았다. 아직 추가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인기 TV오디션 프로그램인 ‘오스트레일리아 갓 탤런트’(Australia‘s Got Talent)에 출연하기도 한 자브로니는 1997년 HIV 감염사실을 안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가드프레이 자브로니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미연 “서태지가 곡 선물..랩 하느라 애먹어”

    원미연 “서태지가 곡 선물..랩 하느라 애먹어”

    가수 원미연이 자신이 서태지에게 곡을 받은 유일한 가수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원미연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OBS ‘토크樂 황금마이크’의 최근녹화에서 다른 가수에게 곡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서태지에게 곡을 받은 유일한 가수라고 밝혔다. 원미연에 따르면 ‘젊음의 행진’ MC를 보던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로 갓 데뷔한 서태지에게 작곡을 부탁했고 친분이 있었던 서태지가 곡을 써줬다. 원미연이 밝힌 그 곡은 ‘그대 내 곁으로’란 노래. 원미연은 “서태지에게 작사도 부탁했지만 인기를 얻고 스케줄이 많아져 이를 거절해 직접 작사와 랩을 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직접 노래를 들려준 원미연은 “서태지가 직접 가사까지 써주었다면 대박이 났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원미연 외에도 전영록, 홍서범, 조갑경, 김성수, 유채영, 허경환, 걸그룹 HAM 등이 참석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퀴즈 토크쇼를 펼쳤다. 사진 = OBS경인TV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미연 “서태지가 곡 선물..랩 하느라 애먹어”

    원미연 “서태지가 곡 선물..랩 하느라 애먹어”

    가수 원미연이 자신이 서태지에게 곡을 받은 유일한 가수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원미연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OBS ‘토크樂 황금마이크’의 최근녹화에서 다른 가수에게 곡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서태지에게 곡을 받은 유일한 가수라고 밝혔다. 원미연에 따르면 ‘젊음의 행진’ MC를 보던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로 갓 데뷔한 서태지에게 작곡을 부탁했고 친분이 있었던 서태지가 곡을 써줬다. 원미연이 밝힌 그 곡은 ‘그대 내 곁으로’란 노래. 원미연은 “서태지에게 작사도 부탁했지만 인기를 얻고 스케줄이 많아져 이를 거절해 직접 작사와 랩을 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직접 노래를 들려준 원미연은 “서태지가 직접 가사까지 써주었다면 대박이 났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원미연 외에도 전영록, 홍서범, 조갑경, 김성수, 유채영, 허경환, 걸그룹 HAM 등이 참석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퀴즈 토크쇼를 펼쳤다. 사진 = OBS경인TV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원 가정과 직접 스킨십 늘리자”

    “사원 가정과 직접 스킨십 늘리자”

    “안녕하세요. 사장 아저씨예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어린 자녀가 있는 사원의 집에 ‘깜짝 편지’를 보냈다. 정 사장이 보낸 편지의 수신인은 사원이 아닌 바로 그의 자녀. 정 사장은 학용품을 동봉한 편지에서 “오늘 아빠를 꼭 안고 ‘힘내세요’라고 해주세요. …아빠는 더욱 힘이 나실 거예요.”라면서 친근하게 말을 건넸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각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사원의 가정에 편지와 선물을 보내며 ‘소통과 감동’ 경영에 힘쓰고 있다. 구자영 SK에너지 사장도 지난 8일 어버이날에 올해 신입사원들의 부모에게 일일이 ‘SK가 원하고 바라는 인재로 키워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내용의 친필 편지와 화환을 보냈다. 이현승 SK증권 사장 역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사원의 자녀에게 ‘엄마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손꼽힐 만큼 훌륭하고 멋진 회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이가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저씨도 항상 주문을 외워줄게요.’라는 편지를 보내 호응을 받았다. 이창규 SK네트워크 사장은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갓 결혼했거나 학부모가 된 사원을 불러 ‘행복 CEO와 함께하는 티타임’을 가졌고, 28일엔 수험생을 둔 임직원과 차를 마시면서 부모로서 공감을 나눌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직원을 낳고 행복한 직원은 행복한 회사로 이어진다는 ‘행복 트라이앵글’을 이루기 위해 각 CEO가 직원의 가정과 직접적인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현장법사, 정체가 뭐요?

    현장법사, 정체가 뭐요?

    역사 속 현장 법사는 소설처럼 어리버리하지도 않았고, 소설처럼 도술을 부리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같은 제자들도 없었다. 오로지 부처의 법을 접하고 깨달음을 얻고 싶다는 마음,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함, 낯선 문명을 접하고자 하는 호기심을 앞세웠을 뿐이다. 1400년 전 현장 법사가 떨치고 나선 그 길 위로 19년의 시간이 흘러갔고, 10만리가 넘는 여정이 쌓였다.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는 그렇게 완성됐다. 해학과 풍자에 방점을 찍은 소설 서유기와는 다르지만, 현장 법사의 긴 여정에는 오디세우스의 파란만장한 모험도, 마르코 폴로가 둘러본 동양의 낯선 문물 소개도, 천로역정의 진지한 구도 모습도 훌쩍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 정보가 담겨 있다. #장면 1 우유부단하고 나약하기 일쑤다. 부처의 법을 구하러 가는 길을 방해하려는 괴물과 현자도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자주 보여준다. 말솜씨도 별로 없고 그저 긴고아(緊?兒·손오공의 머리테)를 옥죄기 위한 긴고주나 줄줄 외는 정도다. 괴물들을 물리치려는 손오공에게 오히려 “또 살생의 업을 끊지 못했구나.”하는 한가한 소리나 읊조리다가 화를 자초하곤 한다. 수백 년을 이어오는 동양의 판타지 소설 ‘서유기’ 속 칠칠맞지 못한 현장(삼장) 법사다. #장면 2 펄펄 피 끓는 스물 일곱의 청년이다. 떠나야 한다. 천축국(인도)으로 가서 부처의 참된 경전을 구해 배우고 싶다. 서역의 낯선 세상도 경험하고 싶다. 그러나 이제 갓 세워진 당(唐)은 병역에 충당할 장정의 유출을 막기 위해 ‘국경출입 금지령’을 내렸다. 제법 이름 짜한 고승이건만 과소(過所·요즘날의 여권) 발급도 해 주지 않았다. 아무튼 떠나자. 산스크리트어를 배웠고, 뜀박질, 등산, 승마 등 체력 훈련도 했다. 여기에 뙤약볕의 사막을 건너야 할 테니 물 적게 마시는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렇게 떠났건만 지명수배령이 떨어졌고, 목숨을 위협하는 도적 떼도 만났고, 단식 농성도 불사해야 했고, 얼음산 위에서 숙식해야 했으며, 인도 경전 토론대회에서는 조국을 조롱하는 수십 명의 승려들과 맞서 완승을 거두는 등 토론의 달인 면모도 보여줬다. 훗날 동서고금에 명성을 남긴 현장(玄?) 법사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현장 법사의 실제 모습을 조명한 책이 잇따라 나왔다. ‘현장 서유기’(첸원중 지음, 임홍빈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펴냄)와 ‘현장 법사’(샐리 하비 리긴스 지음, 신소연·김민구 옮김, 민음사 펴냄)다. ‘현장 서유기’는 중국 상하이 푸단대 첸원중(錢文忠) 교수가 CCTV의 인기 학술프로그램 ‘백가강단(百家講壇)’에서 방송한 36차례 강좌를 엮어 책으로 낸 것이다. 첸 교수는 주요 텍스트인 ‘대당서역기’와 함께 ‘대자은사 삼장법사전(大慈恩寺三藏法師傳)’ 속에 기록된 현장 법사의 ‘서유기’도 소설 서유기 못지않게 얼마든지 흥미진진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또 다른 책, ‘현장 법사’는 서구의 눈에 비친 탐험가 현장 법사의 매력에 집중한다. 구도자이자 탐험가인 현장 법사의 매력에 흠뻑 빠진 미국 여성 리긴스가 그의 여정을 직접 되밟으며 썼다. 관련된 기록과 함께 불교 미술, 건축 조각물 등을 소개한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바미얀 대불을 파괴할 때도, 첼리스트 요요마가 실크로드를 형상화시켜 연주할 때도 그 자체를 넘어 현장 법사의 행적에 대한 서양의 관심은 커져만 갔다. 아시아 전문가인 리긴스는 길 위에서 끊임없이 현장 법사와 정신적 교감을 나눈다. 그 결과물로서 일정을 세분화한 지도를 실었고, 현장 법사의 여정을 더욱 구체적으로 담았다. 직접 발로 써낸 저서인 만큼 현재적 느낌으로 읽기에 편하다. 현장 법사가 지나온 10만리 여정이 중국,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네팔, 티벳 등 수십 개 나라의 지리, 풍물, 문화 등의 소중한 기록 보고임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길을 떠나기 전 현장 법사의 가장 큰 위협은 당 태종이었다. 하지만 먼 길을 다녀온 뒤 태종은 그의 가장 큰 후원자가 돼 있었다. 진심이 통하지 않는 곳은 없다. 어느 책을 집어 들어도 재미있고, 현장 법사의 진면모를 확인하기에 나쁘지 않다. ‘현장 서유기’ 3만 5000원, ‘현장 법사’ 2만 3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일자리 UP 희망 UP] 안동 ‘유은복지재단’

    [일자리 UP 희망 UP] 안동 ‘유은복지재단’

    장애인들의 희망과 용기가 새싹과 함께 자라고 있다. 20일 경북 안동 남선면 현내리의 장애인 일터 나눔 공동체인 유은복지재단. 깊은 산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옆 대형 비닐 하우스(1000㎡)에는 아마란스·경수채·청경재·적겨자 등 어린잎 채소들이 싱그럽게 자라고 있다. 옆 작업장에선 위생모와 마스크, 위생복을 입은 20~60대 여성 40여명이 갓 수확한 새싹 채소를 씻고 포장하느라 바빴다. ●직원 60%가 뇌병변 등 장애 지녀 이곳은 장애인들이 새싹을 키워 내다 파는 장애인 전문 직업재활 사업장이다. 전체 직원 74명 중 45명이 장애인이다. 청각장애, 지적장애, 정신장애, 발달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언어장애, 지체장애 등 갖가지 장애를 지녔다. 새터민과 고령자, 장기 미취업자도 있다. 이들이 일터를 갖기까지는 재단 대표인 이종만(54) 목사의 헌신적인 장애인 사랑이 있었다. 이 목사와 부인 김현숙(51)씨는 장애인들과 오순도순 살기 위해 자녀를 두지 않았단다. 행여 친자식 사랑이 장애인들에게 상처를 줄까봐서다. 이런 그가 2004년 6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안겨주기 위해 이 작업장을 세웠다.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의 동정과 시혜의 대상에서 벗어나 스스로 일해서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였다. 이전 10년간도 장애인 자립 공장인 봉제공장을 운영하며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던 그였다. 하지만 시작부터 고전했다. 장애인들의 새싹 채소 재배기술과 경험 부족 때문이었다. 30여명의 장애인들이 구슬땀을 쏟았지만 연간 매출액은 6000만원이 고작이었다. 그러다 장애인들이 무농약으로 정성껏 재배한 무공해 새싹 채소가 웰빙 열풍을 타고 전국으로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매출도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무려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6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 증가는 곧바로 장애인들의 복지로 이어졌다. 모든 장애인들이 최저 임금 이상을 받고, 매년 해외여행까지 다녀올 정도다. 장애인 새 식구도 갈수록 늘고 있다. 이직률은 거의 없다. ●“모두가 평생 직장으로 여겨” 11년째 일하고 있는 정미곤(37·뇌병변 3급) 포장실 주임은 “일하며 사는 즐거움이 비장애인에 비해 몇 배나 된다.”면서 “모두가 평생 직장으로 여긴다.”고 자랑했다. 3년6개월째인 김말순(49·지체장애 5급)씨는 “출근 때면 좋아서 웃고, 출근하면 가족 같은 동료들을 만나서 좋다.”며 “이만한 직장이 또 있겠냐.”고 되물었다. 이 목사는 “정부가 시설 투자비를 조금만 지원해 주면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정부 지원을 아쉬워했다. 글 사진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아이돌이 키우는 애완동물 “나도 스타”

    아이돌이 키우는 애완동물 “나도 스타”

    팬들은 아이돌에 열광하고, 아이돌 멤버들은 그들의 애완동물에 열광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타들 중엔 유독 동물 애호가가 많다. 아이돌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자신의 애완동물을 미니홈피나 미투데이같은 개인 공간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하는 아이돌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와 함께 먹고 자고 스킨십도 마음껏(?) 하는 그들은 팬들에게 부러움을 넘어 동경의 존재 그 이상이다. 그러다보니 이들마저 적지 않은 팬을 거느린 경우가 많다. 스타주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그들. 아이돌은 과연 어떤 애완동물을 키울까? 지드래곤-노안 강아지 ‘가호’ 빅뱅의 지드래곤이 키우는 강아지들은 이미 유명인사다. 널리 알려진 샤페이 ‘가호’와 상대적으로 언론 노출이 드문 ‘보스’가 그들. 그 중 가호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 샤페이는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외모가 특이한 견종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 가득 쭈글쭈글한 주름으로 덮여있다. 가호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Mnet ‘BIGBANG TV’등 TV 출연도 잦고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다. 심지어 시상식장에도 함께 입장, 일반인도 평생에 한 번 밟기 힘든 레드카펫까지 밟았다. SS501 형준-거대푸들 ‘쪼꼬’ 팬들 사이에서 SS501 형준은 일명 개 사기(?) 피해자다. ‘토이푸들’은 애완용의 작은 푸들을 말한다. 일반 푸들은 일반 가정의 실내에서 키우기 힘들 정도로 커서 ‘인형’처럼 작게 개량한 소형견이 등장한 것. 분양받을 당시 하도 작고 귀여워 이름조차 ‘쪼꼬’라 지었지만 가끔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거듭한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인터넷상에는 쪼꼬를 갓 데려왔을 무렵 형준이 안고 찍은 사진부터 최근 웬만한 중형견을 능가하는 크기로 자라 몹시 힘겹게 안고 있는 사진까지 다양하게 퍼져있다. 일설에 의하면 형준은 라디오 진행 중 “‘쪼꼬에게 하루에 80알 먹여야 하는 사료를 한 끼 식사로 제공했다”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팬들은 “사료를 많이 먹인다고 해서 토이 푸들이 대형견이 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애초에 속아 산 게 분명하다”는 반응이다. 슈퍼주니어 예성-육지거북 ‘땅꼬마’ 슈퍼주니어 예성(본명 김종운)은 ‘설가타’란 종류의 육지 거북이를 키운다.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그는 “혼자 있기 외로워 고민하다 남들이 흔히 키우지 않는 거북이를 키우고 싶어 어렵게 구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땅꼬마’ 한 마리만 키우다 이후 2마리를 더 분양 받아 땅꼬밍, 땅꼬맹이란 귀여운 이름까지 지어주고 홈피를 통해 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다른 슈주 멤버들도 각자 집이나 숙소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철은 희범, 뱅신이란 이름의 고양이를, 한경은 강아지 롱롱이, 성민은 햐쿠와 센이란 고양이과 강아지 아리, 은혁은 강아지 초코를, 동해는 바다와 미오라는 말티즈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샤이니-달팽이 ‘짬쭈’ ‘누나들의 로망’ 샤이니는 ‘달팽이’를 키운다고 밝혀 한때 화제가 됐었다. 지난 2008년 Mnet에서 방영했던 ‘샤이니의 연하남’ 프로그램 촬영 도중, 비오는 날 멤버들이 우연히 발견해 그때부터 숙소에서 키우기 시작했다고. ‘짬쭈’라는 깜찍한 이름도 갖고 있는 이 달팽이는 샤이니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2009년 KBS2 ‘스타 골든벨’ 출연 당시, 2PM과 서로의 숙소에 대해 자랑하다가 멤버 키(Key)가 “우리 숙소에는 비가 안 와도 달팽이가 항상 있다”며 다소 엉뚱하고 순수한 발언을 해, 짬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달팽이(?)’가 됐다. 사진 = G-드래곤 미투데이, 쿨독앤핫독, MBC ‘오늘밤만 재워줘’ 화면 캡처, 예성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요 포커스] 지방 기능직공무원들의 애환

    [토요 포커스] 지방 기능직공무원들의 애환

    “일반직공무원들이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면 기능직공무원은 일반직을 위해서 일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의 한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21년차 기능직 7급 공무원 정모(42)씨의 하소연이다. 정씨는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꾸려진 동 선거사무팀에서 사무원(팀원)에 배치됐다. 반면 갓 시보를 뗀 9급 일반직 공무원이 정씨의 상급인 투표관리관 직에 앉았다. 정씨는 동장에게 이유를 물었지만 “기능직이라 팀장은 안 된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정부가 최근 기능직 10급 폐지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국가 기능직과 달리 지방 기능직은 여전히 사각지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개정된 공무원임용령에 따라 중앙행정부처는 39개 기관 기능직 1158명이 일반직으로 전환된 상태다. ●“일반직 위해 일하는 느낌” 하소연 하지만 지방은 사정이 다르다. 임용령 개정 이후 7개월이 흘렀지만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이 이뤄진 지자체는 아직 단 한 곳도 없다. 지자체들이 기능직 공무원의 일반직 전환을 여전히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사무직렬만 있는 국가기능직과 달리 지방기능직은 사무직렬·조무직렬이 구분돼 있는데 조무직렬까지 일반직으로 전환하기 어렵다는 게 지자체 입장이다. 조무직렬은 가스검침, 주차단속 등 현장근무 요원들이다. 2008년 현재 지방기능직 중 사무직렬은 1만 1000명, 조무직렬은 7000명이다. 행정안전부 지방공무원과 관계자는 “지방 기능직의 일반직전환시험 시행 여부는 원래 지자체 고유권한”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근무 특성상 조무직렬은 일반사무를 담당하는 사무직렬과 동일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방기능직 공무원들의 생각은 다르다. 조무직렬 상당수가 실제로 행정사무를 보고 있어 일반직이나 기능직 사무직렬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희경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도개선위원장은 “기계적 구분에 집착할 게 아니라 능력 있는 조무직렬에게만이라도 문호를 열어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 한곳도 일반직 전환 없어 또 다른 이유로 행안부는 지방기능직이 국가기능직과 다르게 6·7급에 집중돼 있어 갑자기 일반직으로 전환될 경우 인사에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일 기준 서울시 기능직 6·7급 비율은 전체 기능직의 36%다. 부산, 인천, 대구 등 다른 광역시들도 30% 선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기능직 6·7급 비율인 18%에 비해 높은 수치다. 하지만 지방기능직 중 대다수가 정년을 앞둔 50대 이상인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반론도 나온다. 이 위원장은 “쉰이 넘은 사람들은 일반직 전환 동기가 크지 않다.”면서 “지자체가 인사 혼란을 이유로 일반직 전환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건 핑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서도 지방기능직 공무원들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일반직 전환 기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청에 근무하는 한 기능직 조무직렬 7급은 “‘기능직’이라는 낙인 같은 굴레를 벗고 하루라도 공평하고 떳떳하게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 기능직 인사 권한은 지자체에 있어 그동안 손쓸 방도가 없었지만 기능직 10급 폐지가 본격화되면 지방 기능직의 애환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연극리뷰]‘잠 못 드는 밤은 없다’

    [연극리뷰]‘잠 못 드는 밤은 없다’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박근형 연출) 무대에 오르는 연극 ‘잠 못 드는 밤은 없다’는 극 후반부 무대에 비스듬히 들이치는 붉은 조명이 유난히 인상적인 작품이다. 태양빛이 수직으로 내리쬐어 자신의 그림자마저 흡수해 버리는 ‘초인(超人)의 시간’ 정오가 아니다. 그렇다고 술과 춤에 젖어든 ‘디오니소스의 시간’ 자정도 아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 석양이 잦아드는 늦은 오후. 그 자체가 연극의 주제다. 세상만물을 흐릿하게 지워버리는 ‘개와 늑대의 시간’ 말이다. 연극은 말레이시아 리조트에 은퇴 이민을 온 일본인들 얘기를 다룬다. 풍요로운 노후를 꿈꿨으나, 꿈은 꿈일 뿐. 끼리끼리만 모여서 놀고, 심심하면 일본 위성TV를 보고, 영화나 만화책도 구해다 보고, 일본 음식도 해먹고. 그래도 부족한 게 있으면 리조트를 드나드는 일본인 심부름꾼에게 부탁해서 구하면 된다. 이런 생활에 익숙하다 보니 말레이에 갓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정글 호랑이를 입에 올리지만, 이들은 이국적 야생성을 뜻하는 정글 호랑이에 눈곱만치도 관심이 없다. 극 초반 이쿠코(예수정) 얘기가 상징적이다. 해몽을 잘한다 해서 말레이 원주민 세노이족에게 일본 유명 엔카 가수가 나오는 꿈 얘기를 했더니, 엔카 가수를 알 턱이 없는 말레이 통역자는 유명한 아이돌 그룹 이름으로 대충 물어보면 안 되겠느냐고 했단다. 근원적인 통약(通約) 불가능성. 말레이에 있되 일본처럼 살고, 일본처럼 하되 말레이에 산다는 것은 그런 거다. 저마다 사연도 있다. 겐이치(정재진)는 지병을 숨기고, 아키라(최용민)는 알코올중독자처럼 술을 마셔대고, 지즈코(서이숙)는 남편 바람기에 가슴앓이한다. 그렇다고 이런 얘기들이 무슨 대단한 사건인 양 떠벌려지는 것도 아니다. 노을빛이 퍼지듯, 잔잔하게 일렁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일본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 ‘잠 못 드는 밤은 없다’라는 단호한 선언투의 제목은 혹시 혼란스러운 세계에 압도되지 않고 의연히 버티기 위해 지상의 운명을 그대로 긍정하는 운명애(amor fati)를 말하는 것일까. 관록있는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가 돋보인다. 특히 극 내내 신경증에 시달리는 지즈코를 낮고도 그윽하게 소화해내는 서이숙의 연기가 인상깊다. 한·중·일 삼국의 연극을 비교해 보자는 취지로 두산아트센터가 기획한 ‘인인인(人人人)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일본 작가 히라타 오리자의 작품이다. 히라타는 18일 공연 뒤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여대생 과음사망’ 故 금인경 미니홈피 조문행렬

    ‘여대생 과음사망’ 故 금인경 미니홈피 조문행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달 30일 숨진 故 금인경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자 수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생전 미니홈피를 방문해 조문을 남기고 있다. 故 금인경의 사망 사실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디 천국에 가길 바란다.” “어린 나이인데 정말 안타깝다.” 등의 글을 남기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술을 강요하는 사회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절주를 당부편지를 전국 대학 측에 발송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과음사망 사건이 일어났다.”며 “경찰측은 용의자를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꼬집었다. 올해 충북 증평의 한 대학에 입학한 故 금인경은 선배들의 강요로 과음한 다음날 낮 12시에 자신의 자취방에서 시체로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모임에서는 학과 선배들이 갓 입학한 새내기들의 기강을 잡겠다는 취지로 신입생을 학과 휴게실로 모이게 한 후 강제로 술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괴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사건 처리 방향을 말하기 어렵다.”며 “확실한 건 여대생 사망 요인이 과음으로 알려지면 술을 강요한 학생들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대학 신입생 등 2명이 음주 후 추락사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이후 지난 2월17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학생들의 절주를 당부하는 편지를 전국 461개 대학 총장과 총학생회장 앞으로 발송한 바 있다. 사진 = 故 금인경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ZE:A 정희철 결혼발언 “소속사 계약 만료 후 품절남”

    ZE:A 정희철 결혼발언 “소속사 계약 만료 후 품절남”

    제국의 아이들(ZE:A)의 멤버 정희철이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희철은 오는 14일 자정에 방송될 SBS E!TV 예능프로그램 ‘거성쇼-거성흥신소 4탄’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하루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놀라케 했다. 이날 박명수를 비롯한 거성쇼 멤버들은 ‘리틀 부부의 결혼식을 올려 달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백일이 갓 지난 아기를 둔 19살 동갑내기 부부의 사연을 듣던 정희철은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는 대로 결혼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거성쇼’ 멤버들은 리틀 부부을 위해 결혼식을 올려줬다. 박명수의 주례, 문천식의 사회로 식이 진행됐으며 축가는 상추와 정희철이 맡았다. 사진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학 신입생 환영회 ‘술 신고식’ 사라져야

    대학 신입생 환영회 ‘술 신고식’ 사라져야

    또다시 죽음 부른 환송식이 열렸다. 지난달 30일 충북 증평의 한 대학에 입학한 故 금인경은 선배들의 강요로 과음한 다음날 낮 12시에 자신의 자취방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당시 모임에서는 학과 선배들이 갓 입학한 새내기들의 기강을 잡겠다는 취지로 신입생을 학과 휴게실로 모이게 한 후 강제로 술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단 이번 사건뿐만 아니다. 과거 수년간 신입생 음주강요사건이 발생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8년 3월 28일, MT에 참석한 대학 신입생 설모 군이 술을 마신 뒤 숨을 거둔 사건을 꼽을 수 있다. 당시 강원 춘천시 서천리로 신입생 환영을 기념하는 MT를 떠난 설모 군은 종이컵으로 소주 5잔을 억지로 마신 후 결국 사망했다. 같은 해 3월 6일 수련회에 참석한 대학 신입생 배모 군이 과음 후 시체로 변했다. 인천 강화군 화도면 모 수련원 방에서 신입생 수련회에 참석한 배모 군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잠든 뒤 숨졌다. 당시 함께 있던 대학 동료들은 게임을 하면서 벌칙으로 술 먹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시 발생한 故 금인경의 음주강요사건을 계기로 네티즌들은 술을 강권하는 문화에 아직까지 관대한 우리 사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금인경의 미니홈피와 해당 대학교 홈페이지 등에 “몇 해 전 신입생 환영식에서 강요에 다른 음주로 발생한 사망 사건이 아직 뇌리에 생생한데 또 이런 일이 빚어져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신입생 환영회는 선후배간 술을 마시고 노는 자리가 아니다. 구태적 폭행이 계속되고 있다 하니 어떻게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겠는가” “신입생 신고식 가혹행위를 뿌리를 뽑아야 한다.” 등 비난하는 글들을 올렸다. 사진 = 금인경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ZE:A 정희철 “소속사 계약 만료 후 결혼하겠다.”

    ZE:A 정희철 “소속사 계약 만료 후 결혼하겠다.”

    제국의 아이들(ZE:A)의 멤버 정희철이 ‘품절남’을 꿈꾼다며 깜짝 고백했다. 정희철은 오는 14일 자정에 방송될 SBS E!TV 예능프로그램 ‘거성쇼-거성흥신소 4탄’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하루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놀라케 했다. 이날 박명수를 비롯한 거성쇼 멤버들은 ‘리틀 부부의 결혼식을 올려 달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백일이 갓 지난 아기를 둔 19살 동갑내기 부부의 사연을 듣던 정희철은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는 대로 결혼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거성쇼’ 멤버들은 리틀 부부을 위해 결혼식을 올려줬다. 박명수의 주례, 문천식의 사회로 식이 진행됐으며 축가는 상추와 정희철이 맡았다. 사진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다 사나이들, 참치와의 사투

    바다 사나이들, 참치와의 사투

    필리핀 민다나오 섬 남쪽에 있는 제너럴 산토스 항구. 세계적인 참치 생산지인 이곳의 아침은 갓 잡은 참치를 가득 실은 어선들이 몰려오며 시작된다. KBS ‘수요기획’은 민다나오 지역의 참치잡이 과정을 기록한 ‘참치 사냥꾼-31일의 기록’을 12일 오후 11시30분 방송한다. 제작진은 이곳의 참치잡이 배 ‘자비호’에 한 달간 동승해 참치잡이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은청색의 참치들이 선창에 우르르 쏟아지면 1만명이 넘는 노동자와 상인, 경매꾼들의 빠른 몸놀림이 시작된다. 선홍빛 속살을 드러낸 참치는 맛과 향, 색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 세계로 수출되며 최하등급은 통조림으로 다시 태어난다. 제작진이 만난 자비호의 뱃사람들은 폭염, 파도, 외로움을 이겨내며 참치 사냥꾼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남자들이다. 어부들은 40도가 넘는 폭염과 높은 파도와 싸우며 부족한 물 때문에 샤워조차 마음대로 못하는 괴로운 항해 생활을 이어간다. 이들은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배에서 낚싯줄만을 이용해 100㎏이 넘는 참치를 끌어올리는 필리핀식 전통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매번 손바닥에 깊은 상처와 고통을 안기지만, 오랜 기다림 끝의 참치와의 사투는 늘 바다 사나이들의 피를 뜨겁게 달군다. 이처럼 초조하게 참치를 기다리는 괴로운 항해 생활을 계속하는 이유는 일생의 꿈인 배 한 척을 장만하기 위해서다. 학교에 다시 가기 위해서 혹은 아이들의 양육비를 대기 위해서다. 어부들은 저마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참치와 작은 전쟁을 치른다. 제작진은 11일 “평생을 자신보다 더 큰 참치를 잡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삶의 고단함과 보람, 의미를 생각해 보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증평 여대생 과음사망, 사인 술일 땐 강요자 입건

    증평 여대생 과음사망, 사인 술일 땐 강요자 입건

    충북 증평의 한 대학에서 선배들의 강요로 과음한 여대생이 사망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 여대생에게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한 학생들을 입건하기로 했다.12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과음으로 사망한 여대생은 지난달 29일 열린 학과 행사에 참석한 후 귀가한 뒤 다음날 낮 12시께 자신의 자취방에서 시체로 발견됐다.당시 모임에서는 학과 선배들이 갓 입학한 새내기들의 기강을 잡겠다는 취지로 신입생을 학과 휴게실로 모이게 한 후 강제로 술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사건 처리 방향을 말하기 어렵다.”며 “확실한 건 여대생 사망 요인이 과음으로 알려지면 술을 강요한 학생들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에도 대학 신입생 등 2명이 음주 후 추락사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이후 지난 2월17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학생들의 절주를 당부하는 편지를 전국 461개 대학 총장과 총학생회장 앞으로 발송한 바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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