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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광고] ‘남자, 힘이 생겼다’ 카피

    팬택이 MBC 사극 주몽형의 모델 서한씨를 기용, 휴대전화 ‘스카이 옴므’ 자동차편을 내보내고 있다. 고속도로 갓길에서 자동차를 밀고 있는 남자, 차는 움쩍도 않는다. 여자가 룸 미러를 통해 남자를 살펴보더니 미소를 짓는다. 사이드 브레이크가 채워져 있다. 잠시 쉬고 난 남자가 장풍을 쏘듯 손을 움직이자 차가 앞으로 움직인다. 놀란 남자의 어깨를 두드리듯 카피가 나타났다.‘남자, 힘이 생겼다.’
  • [길섶에서] 호프집 응원/이용원 논설위원

    우리 태극전사들이 토고에 역전승을 거둔 밤, 우리 네 식구처럼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가족이 또 있을까. 대학가 호프집에서 100명 넘는 대학생들 틈에 섞여, 함께 함성 지르고 박수 치며 승리의 순간을 즐겼으니. 한국-토고전 시청 장소로 호프집을 찾은 건 우연이었다. 그날은 마침 아버지 기일(忌日)이었다. 형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서둘러 귀갓길에 올랐지만 경기 시작 전에 집에 도착하기는 불가능했다. 무작정 대학가에 차를 세우고 호프집으로 밀고 들어갔다. 호프집은 이미 만원이었다. 알고 보니 모두들 예약을 해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것이다. 염치 불구하고 젊은이들에게 합석을 청했다. 어색함이 흘렀지만 잠깐이었다.“대∼한민국” 두어번 같이 외치고 “짜작작 짝짝” 박수 함께 치니 그 다음에는 서로 술을 권하고 덕담을 나눌 만큼 급속히 친해졌다. 50줄에 든 우리 부부는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고 중학생인 딸도 20대 젊음의 박력과 열정에 그대로 동화된 듯했다. 다음 프랑스전 시작은 새벽4시. 자, 그땐 어느 곳에서 어떤 사람들과 더불어 우리 팀의 승리를 목메게 외쳐볼까나. 이용원 논설위원 ywyi@seoul.co.kr
  • 자전거 해안일주도로 만든다

    자전거를 타고 인천에서 출발해 목포를 찍고 여수를 거쳐 부산까지. 13일 전남도와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인천∼군산∼목포∼여수∼창원∼부산에 이르는 해안일주 자전거 전용도로가 행정자치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인천에서 부산까지 기존 77번 국도를 이용한다는 게 기본 뼈대다. 이 도로에 폭 4m의 갓길을 만들어 자전거 도로로 활용하면 예산절감이 가능하다는 것. 사업비는 국비 78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도 77호선은 인천 동구에서 부산 중구까지로 총 길이는 1115㎞이다. 현재 이 구간에 있던 지방도는 모두 국도로 승격됐으나 도로가 없어 끊어진 부분은 58㎞이다. 전체 노선 가운데 전남은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이 많아 전체 국도의 50.1%인 559㎞를 차지한다. 그러나 자전거 전용도로는 정부 차원에서 구체안을 내놓은 단계는 아니다. 다만 행자부 요청으로 기획예산처가 지난해 4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사업비 투입대비 목적성 등을 따지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행자부는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된 용역결과 발표를 2개월가량 늦춰 주도록 요청한 뒤 자체로 자전거 전용도로 노선도를 마련해 건의키로 했다. 보통 어른이 자전거를 타고 하루에 달릴 수 있는 거리가 80∼100㎞인 점을 고려하면 인천에서 부산까지는 자전거로 12∼15일이 걸린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나날이 치솟는 기름값을 줄이고 주5일제 정착에 따라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직장인 등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긴다면 해안도로를 따라 주변에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전남의 경우 관광객 유치에 폭발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강원국도 ‘안전하게’ 확 바뀐다

    강원도내 국도(國道)가 차량통행 위주에서 ‘즐겁고 안전한’ 이용자 중심으로 확 바뀔 전망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12일 국가관리 도로를 ▲즐거운 길 ▲편리한 길 ▲안전한 길로 만들기 위해 도로이용자 중심의 국도관리 개선대책인 ‘해피 로드 2010’ 계획안을 마련, 내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모두 2700억원으로 이 가운데 1100억원은 중장기 계획에 이미 포함시켜 놓았다. 원주관리청은 강원지역 국도의 대부분은 1970∼1990년대 초에 건설돼 도로 폭이나 갓길이 협소한데다 포장률이 낮고 도로구조와 시설기준이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또 이용자 입장에서 위험구간과 사고다발 지역, 보행불편 구간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원주관리청은 이번 점검에서 470곳의 위험구간을 찾아내 단계별 개선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농기계 운행이 잦은 농촌지역 도로에는 갓길과 인도를 충분히 확보하고, 국도연결 작은 도로에는 가·감속 차선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성수기 강원도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경관이 뛰어난 77곳의 국도변에 별도의 여유공간을 확보, 주차장과 화장실·전망대·포토 포인트 등 편의시설을 갖춘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주요 관광명소는 찾기 쉽도록 주요 교차로 도로표지판에 표기하고, 시·군 경계지점에 관광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도로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원주관리청은 이 계획안이 건설교통부의 혁신과제로 채택되면서 지원약속과 함께 부산·익산국토관리청 등 전국 지방청에서도 확대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열 청장은 “이번 국도관리 개선대책 수립은 도로 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도로행정의 의미있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월드컵 축제속으로…

    월드컵 축제속으로…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잠 못이루는 6월의 축제가 시작됐다.12번째 태극전사인 ‘붉은 악마’의 대규모 길거리 응원이 4년 만에 다시 펼쳐진다.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890만명이 서울광장과 광화문에 모여 응원을 했던 그 장관과 감동, 각본없는 드라마가 오는 13일 토고전을 시작으로 재현된다. 그러나 이번 길거리·야외 응원에는 승리를 향해 뛰는 태극전사들 못지않게 붉은 악마들도 ‘전략’이 필요하다.4년전과 달리 평일 심야시간대에 예선 3경기가 열려 응원이 끝난 뒤 새벽에 귀가를 하거나 곧바로 출근·등교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13일(화) 오후 10시에 열리는 토고전은 새벽 귀가길을 챙겨야 하고,19일(월) 새벽 4시에 열리는 프랑스전은 곧바로 출근·등교를 고려해야 한다.24일(토) 새벽 4시에 열리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스위스전은 그동안 응원으로 쌓인 피로를 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명과 정열이 넘치는 거리로 나서 보자. 그리고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길거리 응원 명소를 소개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거리 응원의 메카’ 서울광장 일대에는 이번에도 10만명에 이르는 많은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심야 시간대에 경기가 열리지만 2002년과 비교해 서울광장이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고,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길거리 응원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길거리 응원은 심야 시간대에 열리는 만큼 귀갓길과 출근·등굣길 등을 염두에 둬야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각 경기를 알차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응원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 토고전(13일 밤 10시),귀가 길을 챙겨라 ●첫 ‘승전보’는 여기에서 한국팀 첫 경기인 데다 예선 3경기 중 유일하게 새벽이 아닌 밤 시간대에 열려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길거리 응원은 경기 시작 5시간전인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오후 5∼9시는 ‘서울, 어게인 콘서트 2002’와 애국가 공연, 개그 프로그램 등 월드컵 특별생방송 등이 진행된다. 오후 9시부터 ‘우리는 대∼한민국’과 함께 태극전사 응원이 시작되며, 경기가 끝난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승리기원 뒤풀이가 열린다. 메인 무대인 서울광장에 자리를 잡으려면 늦어도 오후 3∼4시 이전에 나와야 한다. 평가전이 열리는 날에도 경기 시작 3∼4시간전에 이미 서울광장 앞자리는 모두 꽉찼던 만큼 조금 늦으면 메인 무대에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 대형 양면 전광판이 설치된 시청 뒤편의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앞 광장도 새로운 응원 명소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거리응원을 하려면 서울광장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자주 자리를 뜨기 쉽고, 화장실 이용이 편리한 서울신문 앞 전광판이 좋다. 흡연자들도 응원석을 쉽게 벗어날 수 있어 다른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 된다. 청계천을 바라보며 시원스레 응원을 즐기려면 청계광장이 좋고, 문화 공연을 즐기려면 세종문화회관 앞도 좋다.13일 오후 5∼7시,9∼10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 특설무대에서는 B-boy와 힙합 댄스그룹 등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버스·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경기가 자정에 끝나는 만큼 지하철과 버스 등 연계 교통편과 귀갓길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토고전 당일 서울시는 지하철·버스 연장운행을 할 계획이다. 지하철 전 노선이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종점기준)하며, 시청앞과 청계광장 앞을 지나는 17개 버스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화장실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1·2호선 시청·을지로역 개찰구 밖에 있는 화장실과 시청 후정 화장실, 인근 호텔·빌딩 화장실 등을 이용하면 된다. # 프랑스전(19일 새벽 4시),출근을 고려해야 ●밤샘 응원… 근무에 지장없게 프랑스전은 평일 새벽 4시에 열려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는 가장 고통스러운 응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새벽 6시에 끝나기 때문에 응원 후 곧바로 출근을 해야 한다. 때문에 날밤을 세워야 하는 만큼 일상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출근·등교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랑스전은 새벽시간인 점을 감안해 경기시작 8시간전인 전날 오후 10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밤새우며 응원하다-레드 아이 콘서트’를 하며, 새벽 1시부터 축구경기 관람이 시작된다. 경기가 끝난 뒤 새벽 6∼7시에는 승리기원 뒤풀이가 진행된다. 토고전에 비해 응원 인파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역시 서둘러야 한다. 19일 오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는 온라인 게임 등 e-게임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찜질방·사우나에서 잠시 휴식 직장이 광화문 근처라면 경기가 끝나자 마자 사우나나 찜질방으로 향해 출근시간까지 1∼2시간 정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출근하면 피로를 줄일 수 있다. 가급적 회사 근처로 가서 사우나를 하는 것이 좋다. 광화문 근처에는 뉴서울호텔과 뉴국제호텔, 코리아나호텔 등 남성 전용 사우나 시설이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 뒤편 다동사우나와 종합청사 후문 현대목욕탕, 종로통의 종로온천사우나, 경향신문 앞 정동사우나 등이 있다. 아침 식사는 시청 뒤편 24시간 편의점이나 북어국집이 좋다. 무교동 북어국집(777-3891)은 북어국만 37년 팔아온 집으로 24시간 영업을 하는데다 주문 즉시 북어국이 나와 짧은 시간내에 아침식사를 해결 할 수 있다. 가격은 5000원. 지하철 첫차(평일)는 1호선 시청역의 경우 성북행 오전 5시 19분, 인천행 5시 25분, 병점행 5시 45분이다.2호선 시청역은 을지로입구 방향이 오전 5시 39분, 신촌 방향이 오전 5시 32분이다.5호선 광화문역은 방화행 오전 5시 42분, 마천행이 오전 5시 45분이다. # 스위스전(24일 새벽 4시),부담없이 즐겨라 ●맥주를 마시면서 응원을 스위스전은 한국의 16강 진출을 가름하는 중요한 경기가 열리는 날이지만 두차례의 심야경기로 피로가 누적되는 만큼 예선경기의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스위스전은 주말에 시작되는 만큼 출근부담이 적어 맥주를 마시며 응원을 해도 부담이 없다. 청계광장 인근 효령빌딩 1층 JS텍사스(774-0804)와 무교동 코오롱빌딩 2층 아사히 오리엔비어 렉스(776-8986), 서울파인낸스 빌딩 지하 2층 벅 멀리건스(3783-0004) 등은 맥주를 마시면서 응원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웨스틴조선 ‘오킴스’는 6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와 토고와 격돌하는 13일 오후에 ‘꼭짓점 응원 댄스 왕 페스티벌’을 연다. ●호텔서 럭셔리하게 관람 서울광장 인근에 있는 프라자 호텔과 조선호텔, 롯데호텔 등은 심야 응원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서울광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프라자 호텔(771-2200)은 455실 중 서울광장이 내려다보이는 280실을 월드컵 객실로 운영한다. 가격은 39만∼45만원으로 기념품과 조식, 무료 사우나 등을 제공한다. 웨스틴조선 호텔(317-7091)은 30일까지 ‘어게인 2002’ 패키지를, 롯데호텔(759-7311)은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어게인 2002 사커 패키지’를 운영한다. 한국팀 경기가 오전 4시인 경우엔 체크아웃이 오후 3시로 연장된다. 경기가 끝나는 6시부터는 지하철과 버스가 전노선 운행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현장처럼 생생… 눈·귀·입이 즐겁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광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올해는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는 길거리 응원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최대 장점은 먹을거리와 잠자리, 응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독일에서 한국팀 본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MBC가 주최하는 응원전이 펼쳐진다.13일 토고전은 오후 6시30분부터,19일 프랑스전은 밤 12시부터,24일 스위스전은 새벽 1시50분부터 시작된다. 당일에 무료 입장권을 배포하는 터라 서둘러야 좋은 좌석을 잡을 수 있다. 좌석은 6만 6000석. 13일 토고전 응원특집 방송 ‘가자, 대한민국’에선 개그맨 김제동, 아나운서 최윤영이 사회를 맡고 가수 세븐, 싸이, 윤도현 밴드 등이 출연한다.MBC는 독특한 응원전을 펼치는 단체를 모집, 지정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은 가족단위 응원단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실내라 안전하고, 힘들면 의자에 앉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기장 스크린이라 생동감이 철철 넘친다. ●CGV 영화관에서 월드컵경기장내 상암 CGV는 SBS와 손잡고 10개 스크린에서 예선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전국 33개 CGV 영화관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HD영상으로 선수들의 땀방울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입체 음향 시스템이라 즐거움이 배가된다.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우리는 독일 대신 CGV로 간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4인 관람 쿠폰을 준다. 휴대전화로 티켓을 다운받아 입장하면 된다. 또 한국전 경기가 있는 날 밤 12시 이후에 상영되는 모든 영화 관람료를 4000원으로 할인한다. ●까르푸에서도 월드컵경기장 1·2층에 위치한 대형 할인매장 까르푸는 한국전이 있는 날 연장영업에 돌입한다.13일은 새벽 1시,19일과 24일은 새벽 2시까지 문을 연다. 열정적인 응원을 위해 배를 든든하게 채워보자. 2층 푸드코트에서는 떡볶이, 라면 같은 분식부터 초밥과 돈가스, 비빔밥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은 게 장점이다.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패밀리세트는 9900원. 간단한 주전부리는 까르푸 1층 카운터 앞에 있는 군것질 코너에서 구입하자. 과일주스, 꼬치구이, 핫도그, 닭강정 등 맛깔스러운 먹을거리가 푸짐하다. 포장도 가능하다. CGV 2층에는 면 전문점 ‘시젠’,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피자전문점 ‘피자헛’,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르’ 등이 있다.1층에는 카페 ‘뜨레쥬르’가 새벽까지 영업한다. ●교통편과 잠자리 찌뿌드드한 몸을 풀려면 월드컵경기장내 스포랜드(www.sponspa.co.kr)를 찾아가자. 주중에는 2만원에 헬스와 자유수영, 사우나, 불가마를, 주말에는 8000원에 수영과 사우나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우나 시설을 정비하는 터라 15일까지 보석불가마를 열지 않는다. 교통편이 편리하다. 월드컵경기장 서쪽에선 버스 7714,7715번이, 남쪽에선 171,271,571,7011,7012,7012,7013번, 마포 08가번, 남쪽에선 6715번이 선다. 서울시는 새벽 2시까지 버스·지하철을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1·2·3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첫차(평일)는 응암행 오전 5시40분, 봉화산행 5시57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구청마다 공원마다 응원 경쟁 화끈 4년 만에 반갑게 또 찾아온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실내에 있는 작은 TV로 기분을 낼 수 없다면 가족, 이웃과 함께 동네 근처에서 신나는 응원전을 펼쳐 보자. 서울광장이 아니어도 야외 응원 명소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13일.16강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토고와 첫 경기를 치르는 날 ‘뚝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도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진다. 오후 10시 경기 시작 두 시간 앞서 8시부터 인기 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음악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힘껏 끌어 올린다. 이날 SG워너비와 토니안, 박혜경이 출연한다. 행사장인 응봉교 근처에 세계에서 가장 긴 170m짜리 응원 현수막이 내걸렸다. 성동구청은 이날 1만명 이상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길은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 혹은 1호선 응봉역 2번 출구에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경기를 마치고 새벽 2시까지 지하철 운행이 잡혀 있어 귀갓길도 어렵지 않다. 현재 19일과 24일 새벽 4시에 각각 열리는 프랑스와 스위스 전의 응원전은 잡혀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해 전국에 응원전 열풍이 불면 불가피하게 응원전을 또 열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구청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같은 시간 구로구청 앞 광장공원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시작된다. 마찬가지로 경기 전 두 시간 동안 음악이 응원 열기를 북돋운다.SG워너비와 인순이가 나오고 클래식을 전자 현악기로 연주하는 일렉쿠키 연주단과 비보이 댄스단의 공연도 잡혀 있다. 구로구청은 3000∼40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 그 규모에 맞춰 200인치 대형 스크린도 준비했다. 광장공원으로 오는 길은 1호선 신도림역 2번 출구로 나와 5626,5629,6411번 버스를 타거나 구로역에서 15분쯤 걸으면 된다. 또 2호선 대림역 4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구로10번, 구로11번)를 타거나 도보로 15분거리다. 또한 7호선 남구로역에서는 20분 거리다. 구로역 인근에는 먹을거리가 많아 경기 뒤 뒤풀이에도 안성맞춤이다. 만일 뒤풀이로 집에 돌아가기가 어렵다면 신도림역 근처에 모텔 등 숙박업소도 즐비하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도 같은 날 오후 10시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월드컵 축구 단체관람 및 응원전을 실시한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오후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현재 400인치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무료로 초대권을 나눠주고 있다. 오는 길은 1호선 제기역 3번 출구에서 버스(2112,720,262번)를 타 한신아파트 입구에서 내리거나 5호선 장한평역 3번 출구에서 2112번을 타고 촬영소 고개에서 하차한다. 중랑구는 6월부터 용마산 폭포공원에서 토요문화 한마당을 여는데 첫 무대는 토고전이 열리는 화요일인 13일을 잡았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토요일인 10일이지만 월드컵 응원전을 위해 일정을 바꿨다. 오후 7시부터 비보이 공연과 3D레이저쇼,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 시작 직전 현대 유니콘스 응원단의 치어쇼와 불꽃놀이로 열띤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형 스크린을 보며 한마음으로 응원전을 펼칠 수 있다. 오는 길은 7호선 용마산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5분 거리다. 뒤풀이는 동대문이나 강남으로 가는 버스가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정 역으로 가면 호프집과 음식점이 많다. 강서구 우장산 근린공원 축구장에서도 13일 10시부터 함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토고전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선 경기전 행사는 따로 잡혀 있지 않다. 강서구청 앞에 우장산 방향의 푯말을 보고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저녁 시간에 축구장과 새로 설치된 트랙에서 운동을 즐기는 주민이 많고 주변에 다수의 아파트가 있어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경기장… 주차장… 휴양림 응원장소가 따로없어요 독일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길거리 응원전이 경기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와 대학등에서는 축구경기장과 공원, 주차장 등을 응원 장소로 선정해 놓고 주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도 산하기관인 수원월드컵관리재단은 13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토고전과 프랑스전(19일 오전 4시), 스위스전(24일 오전 4시) 3경기 모두 응원전을 마련했다. 축구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며 각 경기별로 1만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재단측은 축구경기에 앞서 꼭짓점댄스, 슛돌이, 록밴드 공연, 포토존, 스코어 맞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응원 열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이곳에서 1㎞쯤 떨어진 아주대학교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진다. 아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첫 경기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학교 대운동장에서 학생과 지역주민 등 최대 1만명이 모인 가운데 야외응원을 펼친다. 이날 대운동장에는 경기장면을 중계할 300인치 대형화면이 설치되고, 오후 10시에 열릴 경기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힙합동아리, 응원단 등 아주대 학생들이 준비한 사전공연을 선보인다. 수원시는 한국대표팀 3경기 모두 응원전을 펼친다. 장소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영통중앙공원과, 만석공원 등 2곳을 선정했으며 300인치와 200인치 짜리 빔프로젝트와 LCD전광판, 영상차량 등을 준비해 경기장면을 중계한다. 경기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토고전이 열리는 첫날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만석공원에서 응원단 시범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꼭짓점댄스를 준비했다. 이어 지역밴드와 붉은악마 콘테스트, 통기타가수공연,7080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새벽 경기가 열리는 19일과 24일에는 각 공원별로 오전 2시30분부터 온 가족인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70분간 상영해 무료한 시간을 달래준다. 이들 공원외에 성균관대와 인계동 나혜석거리, 수원 역전로 등에서도 자체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화성시는 13일 병점2동 구봉산체육공원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응원전을 벌일 계획이다. 오후 7시부터 풍물패들의 길놀이와 수원대 응원단 적토마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하는 꼭짓점댄스 따라하기를 비롯해 음악동아리공연, 육군 제51사단 군악대 공연, 가족꼭짓점댄스 경연대회, 이색분장맨 찾기 등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화성시 축구협회는 기념 티셔츠 3000벌을 제작, 이날 응원전에 나온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성남시는 분당구청앞 잔디구장(13일)과 성남종합운동장(13일), 탄천종합운동장(13일), 성남문화재단(19·24일) 등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계획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전은 새벽에 경기가 열리는 점을 감안해 성남문화재단 광장에서 마련했다. 이곳 아트센터 광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월드컵 그림전시회를 선보인다. 고양시는 대화동 종합운동장과 덕양 어울누림축구장, 일산문화광장 등에서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원전을 벌인다. 붉은 악마회원 100명이 나서 시민들의 응원을 리드하는 등 열기를 북돋울 계획이며 2002년 월드컵 영상물 상영과 연예인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응원전은 휴양림에서도 펼쳐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평 유명산 휴양림에 단체로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 숲생태계와 주변 문화유산에 대한 숲해설가의 재미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002 ‘16강 축포’ 쏜 성지 ‘신화재현’ 氣를 모은다 인천지역 독일월드컵 야외응원전은 전광판 중계료 문제로 문학경기장과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만 펼쳐지게 된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던 한국-포루투갈전이 열렸던 인천시 남구 문학동 문학경기장은 6만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간이어서 ‘일당 백’의 단체 응원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장에서는 인천시 주관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열리는 한국-토고전을 비롯해 한국-프랑스전(19일 오전 4시), 한국-스위스전(24일 오전 4시) 등 우리나라 조별예선 3경기에 대해 응원전이 벌어진다. 이 행사는 독일월드컵 공식 후원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주관하기 때문에 별도의 중계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경기는 문학경기장 동쪽과 서쪽 스탠드에 설치된 2개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며, 응원전은 ‘붉은 악마’ 인천지부 회원 5000여명이 주도한다. 현대자동차측은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붉은 악마 티셔츠를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관람인원 초과로 5만 5000석 규모의 문학경기장이 응원객을 다 수용하지 못할 경우 바로 옆에 있는 문학야구장(2만 5000석)을 개방키로 했다.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불상사가 일 것에 대비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을 개방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이보다 이른 시각에 개방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우리나라 경기가 열리는 날은 인천지하철을 1시간 연장해 새벽 1시까지 운행하며, 버스를 증편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한국전이 모두 심야에 열리는 점을 감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류 반입 및 위험물 사용을 금지키로 했으며, 전경 3개 중대를 동원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또 경기장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일 경우 승용차로 경기장에 접근하는 것을 통제키로 했다. 별도로 시 공무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소방본부 직원 등으로 구성된 100여명도 곳곳에 배치돼 안전관리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 청소년의 거리로 유명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상인연합회의 주관으로 야외응원전이 펼쳐진다. 상인연합회측은 로데오거리 주통로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응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 가족 단위 응원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상인연합회측은 한국팀 전 경기와 주말경기 등을 방영하고, 특히 우리나라 경기에 앞서 치어리더, 꼭지점 댄스와 힙합, 대학응원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인하대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대운동장에서 전광판 응원전을 계획했다가 중계료를 감당하기가 어려워 포기했다. 월드컵 부가방송권은 민간이 주관할 경우 경기당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동구도 달동네박물관에서 스크린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단체응원전을 계획했으나 중계료 문제로 취소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시 前주택국장 자살

    서울시 前주택국장 자살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사옥증축 인·허가와 관련, 검찰수사를 받아온 박석안(60) 서울시 전 주택국장이 팔당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팔당호에서 보트로 순찰을 하던 팔당상수원관리사무소 박모(39) 감시원이 강물에 떠 있는 박씨의 시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광동교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씨의 집 책상서랍에서는 “난 결백하다. 다른 사람에게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박씨는 양복 하의와 등산복 점퍼, 구두를 신은 상태였으며 박씨가 타던 회사 소유 검은색 그랜저 승용차는 시체 발견 장소로부터 10여m 떨어진 경안천 광동교 갓길에 놓여져 있었다. 유족은 경찰에서 “오늘 오전 6시쯤 집(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나갔는데 퇴촌면 원당리 부모님 묘소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는 강남구 도시관리국장과 서울시 건축과장·주택국장을 거쳐 지난해 말 퇴직한 뒤 올 3월부터 모그룹 계열사 고문으로 일해 왔다. 박씨는 주택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서울시 건축위원회위원장 겸 도시계획위원을 지내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증축 인허가 등 업무를 다뤘다. 김성곤 김효섭기자 sunggone@seoul.co.kr
  • 마포구서 또…잇단 초등생 납치 성폭행

    지난해 초부터 성인 여성 대상 연쇄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에서 이번에는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후 6시30분쯤 혼자 집으로 가던 서울 마포구 M초등학교 5학년 A양이 승용차에 탄 남자에게 납치된 뒤 인근 공원에서 성폭행당했다. 범인은 승용차에 탄 채 “차 의자가 고장난 것 같으니 도와 달라.”며 A양을 차안으로 유인해 납치했다. 범인은 범행을 마친 뒤 택시비 2200원을 주며 A양을 풀어 줬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4시10분쯤에도 A양과 같은 M초등학교 5학년 B양이 귀갓길에 승용차로 납치돼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성폭행당했다.B양을 성폭행한 범인도 “차 수리를 도와 달라.”며 유인했고 택시비 명목으로 3000원을 줬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행 수법과 범인의 행동이 거의 같은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범인잡으러 긴급출동 경관 고속도서 교통사고로 순직

    용의자를 잡기 위해 새벽 시각 긴급출동한 경찰관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경남 창원 중부경찰서 강력범죄수사1팀 배세종(33) 경장은 지난 20일 오전 3시쯤 남해고속도로 서진주분기점 근처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을 거뒀다. 배 경장은 당시 퇴근 후 집에서 자고 있던 중 평소 자신이 추적해 온 날치기 강도 용의자의 소재가 파악됐다는 연락을 받고 친구 승용차의 조수석에 앉은 채 서울로 향하다 갓길에 서 있던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면서 변을 당했다.연합뉴스
  • [배지환의 DICA FREE oh~] 주제가 있는 사진 #10

    [배지환의 DICA FREE oh~] 주제가 있는 사진 #10

    새벽 4시…. 전날 밤부터 이어진 사진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도 한참이다.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를 짓고 자야 할 시간인데도 모두들 진지한 얼굴들로 사진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그저 취미로 시작해 여기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나로서도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지금은 그저 사진을 찍는다는 것에 대해 고마워야 할 형편이라 생각하며 그들의 대화에서 잠시 빠져 나왔다. 새벽 5시…. 잠자리로 자리를 옮기던 중 갑자기 체 게바라의 ‘모터싸이클 다이어리’가 생각이 났다. 목적은 다르지만 그가 했듯 정체성을 찾아 갑자기 떠나고 싶어졌다. 아직은 깜깜한 새벽, 쌀쌀하기만 한 날씨. 가방에 카메라를 챙기고, 헬멧을 쓰고 아직 할부금도 제대로 안 들어간 12개월짜리 오토바이를 끌고 쌀쌀한 새벽에 무작정 강화도로 달렸다. 행주대교를 잘못 건너 고양시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길. 차가 막혀 오토바이만의 장점인 갓길의 여유를 즐기며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러댔다. 그리고 다시 짐을 챙겨 김포를 거쳐 강화도로 향했다. 가끔 낯선 조용한 풍경 속에서 담배 한모금의 여유와 셔터소리를 즐겼다. 농촌의 무언가 태우는 냄새와 아침햇살을 받은 풍경들이 기분을 가라앉힌다. 그러다 갑자기 소리를 질러보고 싶어 큰 소리로 떠들어댔다. 노래도 불러보고 욕도 해보고 혼자 별 짓을 다 해본다. 아무도 귀 기울이지도,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 내 세상이다. 좋다. 오랜만에 “자유가 이런 거구나.”라고 혼잣말하며, 또 정신 나간 사람처럼 실실대며 계속 길을 달렸다. 석모도로 향하는 선착장에 도착할 무렵 바지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의 진동이 느껴졌다.“오빠, 나야….” 아직 잠에 취한 듯한 그녀의 목소리. 잠시 다른 세상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이다. 문득 하늘을 보니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르다. 찬연한 5월의 햇살에 눈을 뜨기 힘들어진다. 먼 곳으로 시선을 돌려 보는 배에 승선하기 위해 줄을 서있는 커플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현수야, 우리도 같이 올 걸…. (www.pewpew.com)
  • 신입생 환영회 참석 대학생 실종 이틀만에 숨진채 발견

    술집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했던 대학 1학년생이 귀갓길에 실종됐다가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모 대학 후문 인근 농수로(깊이 1.5m)에 이 대학 신입생 A(19)군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42)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쯤 숨진 장소에서 200여m 떨어진 모 주점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 참가하고 오후 8시 30분쯤 자리를 뜬 뒤 연락이 끊겨 11일 밤 고향인 강원도에 사는 A군 부모가 실종신고를 했었다. 당시 신입생 환영회는 70명(선배 10명, 신입생 60명) 가량이 참석했으며 소주 70∼80병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환영회에서 과음을 한 뒤 귀가하다가 농수로로 실족, 머리를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안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도로도 꽁꽁 묶였다

    3일 아침 이경민(28·서울 화곡동)씨는 평소보다 30분이나 늦게 서울 광화문에 있는 회사에 도착했다. 지하철 때문이 아니다.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데 보통 10분이면 되는 것이 이날은 무려 40분이나 걸렸기 때문이다. 정작 걱정했던 지하철은 평소와 비슷하게 움직였다. 철도 파업으로 ‘지옥철’을 경험한 사람들이 승용차를 많이 몰고 나온 탓이다. 철도 노조 파업 사흘째인 이날 육상도로가 파업의 유탄을 맞아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도로 위에서도 시민들의 발이 꽁꽁 묶였다. 지하철을 피해 자동차를 이용한 많은 직장인들이 지각을 했다. 서울 강동에서 압구정동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는 김혜영(29)씨는 이날 50분이나 늦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서로 타려고 떠미는 통에 출발시간이 지연됐으며, 운행 중에도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지하철 대신 자가용으로 출근길에 올랐던 사람들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길에서 허비했다.서울 월계동에서 경기도 분당으로 자가용 출근을 하는 나인경(29)씨는 아무리 막혀도 10분이면 지나는 석계∼태릉 구간에서 무려 40분이나 꼼짝없이 서 있어야 했다. 나씨는 “고속도로에 접어들어서도 길이 너무 막혀 갓길로 달리는 차가 셀 수 없이 많았다.”면서 “평소 1시간에 가는 거리를 2시간에 가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전했다.역시 교통체증 때문에 지각을 한 회사원 김성연(37)씨는 “월요일까지 파업이 계속된다면 회사 차원에서 출근 시간을 늦춰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고 말했다.나길회 김준석기자 kkirina@seoul.co.kr
  • ‘제2 발바리’ 잡았다

    용산 초등학생 성추행·살해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20여차례나 성추행을 한 ‘제2의 발바리’가 붙잡혔다. 또 경기도 포천에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초등생 7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현역 군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26일 혼자 사는 여성이나 귀갓길 여성을 24차례나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강간 등)로 양모(31·무직·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2004년 11월13일 오후 10시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 한 마을에서 귀가하던 A(21·여)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뒤 인근 고추밭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등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04년 11월부터 충북과 충남, 경기, 경북, 대구 등에서 발생한 24건의 성폭행 사건 범인의 DNA가 같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통보에 따라 수사를 벌이다 양씨를 충남 아산에서 검거했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육군 모부대 안모(23·포천시) 일병을 긴급체포, 군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안 일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 9일 정오쯤 포천시내 모아파트 승강기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A(8·초등2)양에게 ‘배가 아파 옥상에서 일을 볼 테니 망을 봐달라.’며 옥상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수원 김병철·청주 이천열기자kbchul@seoul.co.kr
  • 이번엔 24명 연쇄 성폭행 30대 아산서 검거

    용산 초등학생 성추행·살해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20여차례나 성추행을 한 ‘제2의 발바리’가 붙잡혔다.또 경기도 포천에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초등생 7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현역 군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을 붙잡는 데 DNA 감식이 이번에도 톡톡히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26일 혼자 사는 여성이나 귀갓길 여성을 24차례나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강간 등)로 양모(31·무직·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2004년 11월13일 오후 10시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 한 마을에서 귀가하던 A(21·여)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뒤 인근 고추밭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충·남북,전·남북,경·남북 등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수사결과 양씨는 전국의 여관,PC방,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떠돌아다닌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2004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충북과 충남,경기,경북,대구 등에서 발생한 24건의 성폭행 사건 범인의 DNA가 같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통보에 따라 동일 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다 양씨를 충남 아산에서 검거했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육군 모부대 안모(23·포천시) 일병을 긴급체포,군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안 일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 9일 정오쯤 포천시내 모아파트 승강기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A(8·초등2)양에게 ‘배가 아파 옥상에서 일을 볼 테니 망을 봐달라.’며 옥상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안 일병은 초등생 외에 여고생 C(17·고2)양을 지난해 11월28일 오후 4시쯤 포천 모고등학교 인근 골목에서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 김병철·청주 이천열기자 kbchul@seoul.co.kr
  • 예술로 풀어낸 ‘망향의 恨’

    예술로 풀어낸 ‘망향의 恨’

    1970년 그가 태어난 곳은 서울 창동이었다. 그런 그가 미국의 가정에 입양돼 설치미술을 공부하고 어엿한 작가가 돼 고향 창동에서 전시회를 가진다. 전시회의 타이틀 ‘Trauma(트라우마)’가 암시하듯 정신적 외상을 담고 있을 법한 망향가(望鄕歌)이다. 1975년 미국으로 입양된 킴수 타일러(한국명 조석희·36)는 ‘여기는 창동(This is ChangDong)’이란 설치 작품을 통해 그와 가족의 과거사 그리고 잊었던 30년의 역사를 예술적 공간에 끌어들였다. 한 여학생이 귀갓길에 포즈를 취한 모습을 담은 빛바랜 사진을 배경으로 3대의 액정화면이 작가의 자전적 기억과 역사, 현재의 창동 주변 모습 등을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나를 알아보겠느냐.’고 묻는 친어머니 얼굴이 참 낯설었습니다. 한데 스튜디오에 입주하면서 백지상태였던 제 머릿속에 창동의 옛 모습과 사람들이 하나씩 살아나더라고요. 창동은 제가 태어난 곳이에요.” 타일러는 이번에 어머니와 할머니, 이모 등을 만났다. 작품 사진 속 여학생은 이모의 모습이다. 아직도 타일러는 어머니에게 ‘왜 저를 입양시켰나요.’라고 물어보고 싶다. 하지만 우리말을 모두 잊은 그는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어머니에게 통역을 거쳐 물어보기는 싫다. 언젠가 서로를 좀더 이해하게 되고, 우리말을 조금이라도 하게 된다면 직접 묻고 싶단다. 타일러와 같은 타이틀의 전시회에 참가하는 올리비아 흐레빅(한국명 임선영.30)도 다섯 살에 네덜란드로 입양됐다. 암스테르담에 거주하며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그의 작품들은 입양아로 성장하면서 겪었을 법한 ‘정체성에 대한 의문과 열망’으로 가득하다. 새하얀 벽에 새까만 검정 실루엣으로 표현된 다양한 형상의 동물과 사람 얼굴 그리고 식물들. 그림자가 숨기고 있는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자 하는 이번 작품은 곧 작가가 잊고 있던 자신을 찾아나가는 여정이랄 수 있다. 감수성이 예민하던 청소년기, 흐레빅은 “출발점이 어디인지, 나는 누구인지 등을 고민하면서 몹시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한국 방문은 지난 2003년과 200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2003년 첫 방문 때 친아버지를 만났다. 잦은 한국 방문인 만큼 그가 작품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은 유쾌한가 보다. 그래서 그의 이번 작품 타이틀도 ‘열망, 미지로의 쾌활한 여정’이다. 전시 개막일인 21일 오후 4시까지 스튜디오에 가면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두 작가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28일까지인 전시는 그들이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원으로 3개월간 작업했던 서울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견인하려 세운車 추돌 앞차도 30% 배상 책임”

    고속도로에서 잇따라 발생한 승용차 추돌사고에서 마지막에 사고를 낸 운전자뿐 아니라 처음 사고를 내 2차 사고를 유발시킨 운전자에게도 일부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S사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정모씨는 2004년 2월 영동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갓길로 차를 옮기던 중 뒤따라오던 홍모씨의 차에 받혔다.홍씨는 차를 견인하기 위해 2차로에 차를 세웠다가 뒤따르던 김모씨의 차에 치여 홍씨는 다치고, 함께 타고 있던 오모씨는 숨졌다. 이에 홍씨 등이 두번째 사고를 낸 김씨가 가입한 H화재보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내 1억 4000여만원을 받자,H사는 “첫번째, 두번째 사고를 낸 정씨와 김씨 모두 연대책임이 있다.”며 정씨의 보험사인 S사를 상대로 구상금 청구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단독 김태훈 판사는 3일 “사고를 유발시키고 견인될 때 후방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은 정씨가 가입한 S보험사에 30%의 책임을 지운다.”고 판시했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사회플러스] 설 교통사고 줄고 얌체운전 늘어

    설 연휴에 교통사고와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은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갓길운전이나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설 귀성·귀경 기간인 27∼30일 나흘간 교통사고는 1404건,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지난해 설에 비해 각각 11.6%와 32.0% 감소했다.
  • [길섶에서] 음복(飮福)/이용원 논설위원

    어릴 적 집에는 제사가 많았다. 선친이 장손이어서 설·추석말고도 기제사가 1년에 12번 있었다. 따라서 일년 열두달 제사가 이어졌고 어느 달에는 사흘거리로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그 덕에 술의 맛을 일찌감치 눈치챈 듯하다. 공식적으로 술잔을 처음 입에 댄 때가 열살 무렵이었다. 유유히 제삿술을 드시는 아버지를 힐끔거리다가 불쑥 말했다.“조상님이 복을 내리신 거라면 저도 한잔….” 어머니는 질겁을 하셨지만 아버지는 껄껄 웃으셨다. 그리고는 “음복인데 뭘”하면서 술을 따라주셨다. 그때 아버지의 눈빛에는 흐뭇해 하는 뭔가가 언뜻 보였다. 그뒤로 제사가 끝나면 우리 형제에게 음복 한잔을 할 권리가 주어졌다. 설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번 설에도 차례를 지내고 나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친척들이 음복을 하며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고 올 한해 잘 지내라고 덕담을 나눌 것이다. 그렇지만 음복(飮福)은 글자 그대로 조상이 내린 복을 ‘마시는’ 행위이다. 자칫 지나쳐 가족간 다툼이 생기고 귀갓길 교통사고라도 일으킨다면 그것은 복을 주시려는 조상을 욕보이는 짓에 불과하다. 자, 이번 설에는 술 조금씩 합시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seoul.co.kr
  • [독자의 소리] 설연휴 양심은 버리지 말자/김영문

    설 연휴를 맞아 주말부터는 귀향길 대행진이 이어진다. 특히 많은 차량이 대이동을 하기 때문에 귀성·귀경 객들이 차 밖으로 버리는 쓰레기가 여기저기 쌓여 있다. 특히 지·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에서는 차안에서 음식이나 음료 등을 먹고 도로나 갓길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고속도로와 인접한 논밭에 던져 농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일이 있다. 이 같은 고속도로에서 쓰레기 불법투기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또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 데 엄청난 인력과 비용이 들어간다. 고속도로 확장과 유지보수에 투자되어야 할 돈이 낭비되는 것이다. 이번 설 명절엔 차 밖으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행위가 없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출발전 먹고 난 음식물 등 쓰레기를 담을 비닐봉투를 준비해 쓰레기를 되가져오거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모아 버렸으면 한다. 이번 설에는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길이 되었으면 한다. 김영문<경남 고성군 마암면 두호리>
  • ‘아흔아홉굽이’ 관광코스로

    ‘아흔아홉굽이’ 관광코스로

    대관령과 강릉을 잇는 옛 영동고속도로 주변이 전망대와 노천카페, 트레킹코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지로 개발된다. 강원도는 16일 대관령 휴게소∼강릉시 성산면 사무소 구간(19.05㎞)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모두 553억원을 들여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1년동안 타당성조사를 끝내고 내년부터 2008년까지 시설사업을 집중개발하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관광상품의 프로그램화와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는 대관령 아흔아홉 굽이를 체험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달모양의 전망대를 비롯해 트레킹코스, 노천카페 등을 건립하고 옛길에 있던 주막도 복원키로 했다. 최근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가 시작되는 구사성황당 주변지역도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 유입을 위해 옛 대관령 휴게소∼성산면 입구에는 타당성조사를 거쳐 기존도로의 갓길을 이용해 곤돌라나 관광미니열차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산면 일부지역은 먹을거리 마을로 개발하되 타지역과의 차별성을 위해 전선 지중화, 건물외관 디자인 및 색채, 간판정비 등 건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산채 등을 이용한 웰빙식단을 보급키로 했다. 대관령 박물관 주변에는 이 지역에서 쉽게 수집할 수 있는 산림부산물을 이용하는 목공예전시관을 건립하고, 목공예 야외전시장도 세울 예정이다. 홍기업 환경관광문화국장은 “대관령 지역에 많은 금강송과 산벚나무를 도로변에 심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나무가 자라 벚꽃길과 삼림욕 도로로 각광받는 명소로 또 한차례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혀 잘린 성폭행범

    심야 귀갓길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20대가 혀가 잘리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6일 귀갓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성폭력 등)로 모 대학 4년생 최모(26·대구 동구 효목동)씨를 긴급체포했다. 최씨는 15일 오전 3시50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골목길을 지나던 손모(49·여)씨를 위협해 끌고간 뒤 강제로 입맞춤을 하는 등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강제로 입맞춤을 하던 중 손씨가 혀를 깨물어 일부가 절단되는 바람에 달아났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붙잡혔다.대구 황경근기자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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