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갑질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상암동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성공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메탄올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수해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69
  • 직장인 4명 중 3명 “내년도 최저임금 1만 1000원 이상 적절”

    직장인 4명 중 3명 “내년도 최저임금 1만 1000원 이상 적절”

    직장인 4명 중 3명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 1000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9~14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도 최저시급이 1만 1000원(월 230만원) 이상 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7.6%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저임금 9620원보다 많지만 노동계가 요구하는 1만 2210원보다는 적은 액수다. 구체적으로는 1만 1000원(월 230만원)이 37.1%로 가장 많았고 1만 3000원(월 272만원) 이상 20.8%, 1만원(월 209만원) 이하 17.9% 순이었다. ‘물가 인상으로 체감 임금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85.6%가 ‘동의한다’ 또는 ‘동의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희망하는 월급 인상 액수는 평균 83만 6000원이었다. 업종별 차등 최저임금 도입에 대해서는 65.0%가 반대, 34.0%는 찬성했다. 임금 수준이 낮을수록 반대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월급 150만원 미만 직장인은 70.8%가 반대했고, 150만∼300만원 67.8%, 300만∼500만원 61.0% 등 월급이 많을수록 반대 비율이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 72.0%, 남성 59.7%가 반대했다. 직장갑질 119는 “저임금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이 업종에 따라 달리 적용될 경우 자신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홍준표·대구경찰, 끝없는 마찰… “같잖다”, “적법한 집행”

    홍준표·대구경찰, 끝없는 마찰… “같잖다”, “적법한 집행”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23일 대구경찰청의 압수수색에 대해 ‘깡패’라는 표현까지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영장 발부 후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의 도로점용 적정성 여부를 놓고 대구시와 경찰이 충돌한터라 ‘보복수사’ 논란도 일고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수사관 1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청사 ‘뉴미디어담당관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 2월 대구참여연대가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문제 삼아 홍 시장과 유튜브 담당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장성철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2계장은“이번 압수수색 영장은 6월 9일에 신청했고, 16일에 발부됐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이 퀴어축제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퀴어축제 때문에 강압 보복 수사하는 게 아니다”라며 “홍 시장 개인이 경찰관의 대구시 출입을 금지 해도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적법하다. 그런 발언과 향후 경찰의 수사 활동은 무관하다”고 말했다. 반면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좌파 단체의 응원 아래 적법한 대구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강압적으로 억압하더니 공무원들을 상대로 보복 수사까지 한다”며 “수사권을 그런 식으로 행사하면 경찰이 아니라 그건 깡패”라고 반발했다. 그는 “시민단체가 우리 직원들이 하지도 않은 선거법 위반을 고발했는데 선관위에서조차 조사 중인 사건을 지금 대구시 유튜브 담당자와 사무실 압수 수색을 한다고 한다”며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에 대해 “막 나간다”고 비판하며 문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오늘부로 대구경찰청 직원들의 대구시청 출입을 일체(일절) 금지한다”며 “업무 협력차 출입하던 경찰 정보관 출입도 일체(일절) 금지”한다고도 했다. 정장수 대구시 정책혁신본부장 역시 “이렇게 무리하게 압수수색이라는 공권력을 행사하고도 그걸 입증할 만한 어떤 사실도 못 찾아내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대구경찰이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이번에는 시에서 관리하는 보조금 현황(보조금 종류, 지급 금액, 해당보조금 관리 부서, 지급요건, 지급대상자, 대상자별 지급금액 등)을 제출하라는 대구경찰청장의 공문이 왔다”고 공개하며 “경찰이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공문을 보낼 수 있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아니고 경찰이 이런 공문을 보냈다”면서 “같잖아서 말이 안나온다”고 했다. 이어 “대구시가 보조금 관리를 범죄적 수법으로 했다면, 수사절차에 따라 증거가 있으면 또 압수수색하라”면서 “범죄수사는 안하고 수사갑질이나 하면서 안하무인으로 직권남용이나 하는 경찰 간부를 그대로 둘 수 있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오늘 영장처럼 선거법 위반도 아닌데 허위사실로 검찰, 법원을 기망하지 말라”며 “분란을 일으켜 인사조치되면 누구처럼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하려고 그러느냐”고 덧붙였다. 정장수 본부장도 “대구시는 이미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한 강도 높은 자체 검사를 실시해 부당집행을 원천 차단했고 올해 예산도 단돈 1원도 허투루 집행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심사해 편성했다”며 “대구시의 선행행정을 모델로 행안부가 전국적으로 조사하는 것이니 (경찰은 대구시와 관련한)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있으면 대상을 특정해 법적 절차를 통해 (자료를) 요청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의 행태로 보아 대구경찰청장을 믿고 공문서를 함부로 내줄수 없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라고 공격했다. 이와 관련 대구경찰청은 “보조금 관련 공문은 이달 초 대통령이 국고보조금 관련 비리를 엄단하라는 지시를 한 뒤 국가수사본부에서 전담팀을 구성하는 과정에 보내게 됐다”라며 “특정 사안이나 수사와는 무관하며 보조금 지급 현황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시청 담당자와 사전 협의 및 교감을 한 뒤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 전현희, 공수처에 최재해·유병호 등 감사원 추가 고발

    전현희, 공수처에 최재해·유병호 등 감사원 추가 고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3일 감사원 최재해 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추가 고발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최종 결재를 거치지 않은 감사원 사무처의 감사 결과 보고서는 명백한 허위공문서이고 법적 효력이 없는 무효의 문서”라고 주장했다. 이어 “감사에서 권익위원장에 관한 모든 비위 사실이 사실상 위법부당함이 없다는, 무혐의 결정인 ‘불문’ 결정이 나왔고 단 한 건 (갑질 직원에 대해 쓴) 탄원서에 관여해서만 기관 주의 결정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사원 사무처는 그런 사실을 은폐하고자 감산 결과 보고서를 사실상 조작하고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했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이 권익위 복무 관련 감사 결과보고서를 지난 1일 감사위원회 회의에서 의결하고 9일 공개·시행한 과정에 위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위원장은 지난 4월에는 이번 감사 자체가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최 원장과 유 사무총장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무고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 [안미현 칼럼] 한동훈 장관의 또 다른 ‘멋짐’ 기대한다/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한동훈 장관의 또 다른 ‘멋짐’ 기대한다/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의 좌절에는 국토교통부의 원죄가 크다. 2018년 10월 서비스를 내놓을 때까지만 해도 ‘기사 딸린 렌터카’를 문제 삼지 않다가 뒤늦게 국토부는 불법이라며 정색했다. 검찰이 직접 단죄하겠다며 기소했을 때도 수수방관했다. 문제의 ‘타다 금지법’을 만든 것도 사실상 국토부다. 4년여가 지나 대법원은 타다에 무죄를 선언했다. 하지만 타다는 이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그렇게 혁신이 될 뻔했던 한국형 승차 공유는 고꾸라졌다. 지금 또 하나의 혁신이 중대 기로에 서 있다. 법률 플랫폼 ‘로톡’이다. 2014년 처음 서비스를 선보인 로톡은 그러나 변호사협회와의 지루한 법정 싸움으로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변협은 협회 소속 변호사들의 로톡 가입이 회칙 위반이라며 과태료 3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얼마 전 공정거래위원회가 변협의 이런 행태가 ‘갑질’이라며 과징금 20억원을 물렸지만 이마저도 변협의 집행정지 소송으로 무력화됐다. 이제 공은 법무부로 넘어갔다. 변협의 변호사 징계권은 법무부에서 위임받은 것이다. ‘로톡 변호사’ 9명은 변협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법무부에 바로잡아 달라고 신청해 놓은 상태다. 지난해 12월 신청했으니 원래는 올 3월쯤 결과가 나와야 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따져 봐야 할 게 많다며 심사를 연기했다. 예정대로라면 이달 초가 발표 시한이다. 그런데 법무부는 7월로 결론을 또 한 달 늦췄다. 새로운 사업이 나오면 기존 사업자와의 충돌은 필연적이다. 그렇다고 눈감아 버리고 어설프게 봉합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우리는 타다를 통해 똑똑히 보았다. 생래적으로 ‘표’가 목숨줄인 국회는 깃발을 들기에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기존의 법적 잣대로 ‘세상에 없던 사업’을 건건이 재단하는 것도 무리다. 그래서 있는 게 정부다. 기소까지 가기 전에, 아니 기소 중에라도 국토부가 타다를 적극적으로 유권해석하고 갈등을 중재했어야 했다는 뒤늦은 반성문이 많이 나왔다. 이미 세계는 챗GPT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을 놓고 불꽃 경쟁 중이다. 챗GPT가 한국어로 차원 높은 무료 법률상담을 해주는 것은 시간문제다. 저만치 앞서가는 빅테크들은 이제 규제를 말한다. 규제는 필요하다. 그런데 이면에는 후발 주자들이 못 쫓아오게 사다리를 걷어차는 의도도 숨어 있다. 국내 플랫폼 시장을 고스란히 외국에 내주지 않으려면 토종을 키워야 하는데 현실은 어떠한가. 이재웅 전 쏘카 대표의 말처럼 많은 젊은이들이 혁신을 꿈꾼 죄로 처벌받고 멈춰진 시간 앞에서 절망하고 있다. 접점 찾기가 불가능하다면 미국, 일본 등에서 성업 중인 7000여개의 리걸테크는 설명이 안 된다. 한동훈 법무장관은 엊그제 시각장애가 있는 김예지 의원이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에 나서자 “의원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나와 있습니다”라고 나지막이 말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김 의원에게 자신이 답변석에 섰음을 ‘소리’로 알려준 배려였다. 한 장관의 ‘깐족 화법’을 싫어하는 이들조차 뭉클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법무부는 ‘로톡 변호사’ 결론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 로톡뿐 아니라 원격진료, 성형, 세무상담 등 많은 플랫폼들이 법무부의 판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혁신을 쉼없이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진정성과 의지를 감별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이기 때문이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님을 법조인 출신인 한 장관이 가장 잘 알 것이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는 ‘소신 한동훈’의 트레이드마크가 진가를 발휘할 때다. 그래서 시시콜콜한 패션이나 대통령 심복이 아닌 사회적 난제를 정면돌파한 것으로 평가받기를, 타다 금지법을 만들어 놓고 되레 혁신 장려법이라고 우겨 두고두고 비웃음을 사고 있는 전직 국토부 장관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 법 밖의 5인 미만 사업장, 해고·갑질 만연

    법 밖의 5인 미만 사업장, 해고·갑질 만연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이 부당해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21.1%는 ‘본인 의지와 무관한 실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장인(7.2%)보다 3배나 많다. 실제로 직장갑질119에 접수된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의 제보 216건 중 147건(68%)은 해고와 임금 관련 내용이었다. 직장인 A씨는 출근하자마자 회사 인트라넷에서 차단당했고, 이를 부당해고라고 항의하자 “5인 미만이니 신고할 테면 신고해보라”는 조롱만 돌아왔다. 일요일에 업무 지시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음날인 월요일 폭언과 함께 구두로 해고를 통보받은 경우도 있었다.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현행 근로기준법상 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부당해고를 당해도 구제신청을 할 수 없다. 휴일·야근수당도 보장받지 못한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중 26.4%만 ‘연장근로 수당을 받는다’고 답했다. 신하나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영세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상, 휴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고 말했다.
  • 소방서장 갑질 ‘익명 신고’했는데…“제보자 실명 없으면 무효”

    소방서장 갑질 ‘익명 신고’했는데…“제보자 실명 없으면 무효”

    전북의 한 소방서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수년간 갑질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투서가 접수된 가운데 전북소방본부가 직원들을 상대로 실명 조사를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소방청에 현직 소방서장이 수년간 부하직원들에게 갑질을 해왔다는 내용이 적힌 익명의 투서가 접수됐다. 투서에는 갑질 피해 사례 등이 A4용지 9장 분량으로 상세하게 담겼다. 전북소방본부는 해당 서장에 대한 감찰에 즉시 착수했다. 문제는 소방본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소방서장 갑질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한 설문지를 배포하면서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해당 서식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실명 제보를 받는다’면서 ‘소속·계급·성명·서명을 기재하지 않으면 해당 제보는 무효로 처리하겠다’는 안내를 덧붙였다. 소방 직원들은 실명 기재 요구는 갑질 피해를 신고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소속과 계급, 서명까지 요구하는 것은 제보자 색출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나왔다. 서문철 공노총 소방청지부 전북본부위원장은 연합뉴스에 “감찰 조사는 무기명으로 해야 비밀 보장이 되는 건데 이름을 써서 제출하라고 하면 누가 신고하겠느냐”며 “신분상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지금 이런 방식은 감찰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소방본부는 뒤늦게 설문지를 무기명으로 바꿨다. 소방본부는 “제보자 색출 의도는 없었다”면서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실명 기재를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 “방금 욕하셨죠?”…민원인 갑질, 녹음목걸이로 막는다

    “방금 욕하셨죠?”…민원인 갑질, 녹음목걸이로 막는다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욕설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녹음 기능이 탑재된 공무원증 카드 목걸이 지급에 나섰다. 14일 동두천시는 폭언이나 협박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 목걸이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등에 근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증 케이스 90개를 나눠줄 방침이다. 해당 녹음 장치는 공무원증 케이스 뒷면의 버튼을 위로 올리면 최장 6시간 동안 녹음이 가능하다. 케이스 앞면에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녹음중’이란 문구가 적혀있다. 동두천시는 현장에서 폭언 등이 발생했을 때 증거를 수집하거나 미리 녹음 사실을 민원인에게 알려 폭언·협박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 측은 민원 담당 공무원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공정위 ‘삼성에 갑질’ 브로드컴 자진시정 기각… “보상 미흡”

    공정위 ‘삼성에 갑질’ 브로드컴 자진시정 기각… “보상 미흡”

    삼성전자에 2021년부터 3년간 매년 1조원어치의 부품을 강제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한 브로드컴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피하고자 자진시정안을 내놨지만 공정위가 기각했다. 자진시정안이 삼성전자에 대한 피해 보상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공정위는 연내 브로드컴의 제재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며, 공정위 제재 결과를 토대로 삼성전자는 브로드컴을 상대로 수천억원대 피해 보상 청구 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지난 7일 전원회의에서 브로드컴 등 4개사의 거래상 지위 남용 건과 관련한 최종 동의의결안(자진시정안)을 기각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가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한 뒤 동의결의안 내용을 문제 삼아 기각한 최초 사례다. 동의의결은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원상회복,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 방안을 제안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위법 여부 확정 없이 사건을 신속 종결하는 제도다.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통신용 칩을 판매하면서 경쟁사인 퀄컴 등의 타사 부품을 활용할 수 없도록 장기 계약을 강요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2021~2023년 브로드컴 부품을 매년 7억 6000만 달러(약 9763억원) 이상 구매하고 실제 구매 금액이 미달하는 경우 차액 만큼을 브로드컴에 배상하는 3년짜리 계약이었다. 이 계약은 만기 전인 2022년 8월 종료됐다. 지난해 7월 브로드컴은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공정위 심사관은 브로드컴과 협의해 전원회의에 최종 동의의결안을 상정했다. 상정된 최종 동의의결안에는 반도체·정보기술(IT)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0억원 기금 조성, 삼성전자가 구매한 부품에 대한 기술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브로드컴이 강요한 장기 계약으로 인해 2억 8754만 달러(3653억원)의 추가 비용과 3876만 달러(492억원) 상당의 과잉 재고를 떠안았다며 동의의결안에 금전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구제 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 7일 전원회의를 열고 심의를 진행, 최종 동의의결안에 ‘갑질’을 당했던 삼성전자에 대한 피해 보상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동의의결 인용 요건인 거래질서 회복이나 다른 사업자 보호에 적절하지 않아 기각 결정을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향후 열릴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브로드컴의 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더라도 중소기업 상생기금 규모로 제안됐던 200억원보다 많은 과징금이 부과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브로드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다면 공정위 제재 결정이 삼성전자의 피해를 입증할 근거 중 하나로 활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브로드컴은 공정위의 이번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브로드컴은 “동의의결은 관련자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조건으로 합의됐으며, 해당 조건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 상당한 이익을 줄 수 있었다”면서 “자사의 혐의에 대해 적극 변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정위, 브로드컴의 ‘삼성 갑질’ 자진시정안 기각… “피해보상 불충분”

    공정위, 브로드컴의 ‘삼성 갑질’ 자진시정안 기각… “피해보상 불충분”

    삼성전자에게 3년간 매년 1조원 어치의 부품을 강제로 구매하게 한 브로드컴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피하고자 자진시정안을 내놓았지만, 공정위가 기각했다. 자진시정안이 삼성전자에 대한 피해보상으로 불충분하다고 판단한 공정위는 조만간 브로드컴의 제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지난 7일 전원회의에서 브로드컴 인코퍼레이트 등 4개사의 거래상 지위 남용 건과 관련한 최종 동의의결안을 기각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공정위의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원상회복, 피해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전원회의 심의 결과 최종 동의의결안에 대해 ‘갑질’을 당했던 삼성전자에 대한 피해보상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동의의결 인용 요건인 거래질서 회복이나 다른 사업자 보호에 적절하지 않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에 구매 주문의 승인 중단, 선적 중단, 기술 지원 중단 등의 불공정한 수단을 통해 스마트기기 부품 공급에 관한 3년짜리 장기계약 체결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브로드컴의 부품을 매년 7억 6000만 달러(약 9763억원) 이상을 구매하고 실제 구매 금액이 미달하는 경우 차액만큼을 브로드컴에게 배상해야 했다. 이 계약은 만기 전인 2022년 8월에 종료됐다. 브로드컴은 공정위의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2022년 7월 공정위에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같은 해 8월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공정위 심사관은 브로드컴과 협의해 지난 1월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고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정위 전원회의에 최종안을 상정했다. 최종 동의의결안은 반도체·IT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0억원 기금 조성, 삼성전자에 대한 품질보증 및 기술지원 확대 등으로 구성됐다. 불공정한 수단을 이용한 부품 공급 계약 체결 강제 금지, 거래 상대방의 의사에 반한 부품 선택권 제한 금지, 공정거래법 준법 시스템 구축 등도 포함됐다. 하지만 동의의결안 확정 여부를 결정하는 공정위 전원회의는 “최종 동의의결안에 담겨있는 삼성전자에 대한 품질보증·기술지원 확대 등은 그 내용·정도 등에 있어 피해보상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동의의결 대상 행위의 유일한 거래 상대방인 삼성전자도 시정방안에 대해 수긍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브로드컴이 삼성전자에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무상이 아닌 유상으로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한 데 대해 공정위는 피해보상이 되기 어렵다고 봤다. 품질보증·기술지원 대상을 2022년 3월 이전에 출시된 제품에 탑재된 부품으로 한정한 것도 공정위는 “삼성전자가 구매한 부품 전제가 아닌 일부만 기술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의 부품 주문 및 기술지원 요청에 대해 ‘유사한 상황의 거래 상대방 수준’으로 제공한다고 했지만, 공정위 관계자는 “허언”이라고 판단했다. 브로드컴의 거래 비중은 애플이 80%, 삼성전자가 20%인데, 삼성전자와 유사한 상황의 거래 상대방이 없다는 게 공정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 전원회의는 삼성전자에 대한 피해보상, 기술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지만 브로드컴이 수용할 의사가 없을 명확히 하면서 공정위는 최종 동의의결안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공정위가 브로드컴의 동의의결 개시 신청을 수용하고 브로드컴과 협의해 삼성전자에 대한 피해보상이 부족한 자진시정안을 내놓은 데 대해 브로드컴에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개시 신청 당시 브로드컴은 ‘삼성전자를 위한 추가 조치에 협의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며 “자진시정안이 완벽해서 수용한 것이 아니다. 브로드컴이 의지가 있으니 동의의결을 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초에 공정위 심사관과 브로드컴이 협의해 마련한 동의의결안이 삼성전자 피해보상에 대해 미흡했던 데 대해서 공정위 관계자는 “(동의의결안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브로드컴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심사관이 수동적인 입장일 수 밖에 없었다”며 “심사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보다 훨씬 소극적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브로드컴의 동의의결안을 기각한 만큼, 조속히 전원회의를 열어 브로드컴의 법 위반 여부, 제재 수준 등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유의 시정연설 검열 사태, 직권남용 의장주의자 김현기 의장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유의 시정연설 검열 사태, 직권남용 의장주의자 김현기 의장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시교육감 ‘시정연서’ 불가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국민의힘 출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시교육감의 ‘시정연설’ 불가를 주장하면서 일방적으로 본회의가 중단됐다. 교육감의 시정연설 원문을 검토한 후 본인의 입맛에 맞지 않으니 시정연설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의장 독재”로 빚어진 초유의 시정연설 검열사태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노원6)은 오늘 벌어진 의장의 독재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의사일정 중단에 엄중 항의의 뜻을 표하며, 공식사과를 요구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6739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12일 서울시장과 교육감의 의회 시정연설이 예정되었다. 이 일정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합의로 결정됐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연설’이 끝난 직후 김현기 의장은 막무가내로 돌연 정회를 선포하고, 조희연 교육감의 시정연설을 거부했다. 애초 조 교육감은 시정연설을 통해 서울시 교육청 기초학력 지원조례의 대법원 쟁송사태에 유감을 표명하고,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폐지안> 등 교육청을 둘러싼 여러 쟁점에 대해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예산편성을 위한 의회의 이해를 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현기 의장은 조 교육감의 시정연설문을 사전에 확인하고, 내용에 불만을 표하며 지적했다. 시정연설의 내용에 대한 불만과 지적은 이후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회의와 본회의 발언 등을 하면 될 일이지, 시정연설 자체를 원천차단하는 것은 그야말로 “독재적 발상”이다. 사상 초유의 정회사태로 오후 2시 37분부터 현재까지 본회의가 중지되고 있으며 의회 모든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관계 공무원들 역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떠나지 못하고 무한대기 중이다. 더 가관인 것은 이 와중에 의장은 축사를 위해 시의회 본관을 벗어났다가 복귀했다는 것이다. 이번 ‘교육감 시정연설 거부’ 사태는 정치적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서울시의회 의장의 의회와 서울시의원의 권리를 스스로 내팽개친 처참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또한 서울시 교육예산에 대한 당연한 알권리를 가진 서울시민에 대한 갑질이자 기만이다. 그동안 서울시의회 의장은 본인을 의회주의자로 자평하며 의회민주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의장을 ‘의회주의자’가 아닌 ‘의장주의자’로 규정하고, 사전검열과 직권남용을 일삼는 김현기 의장에 대해 최소한의 품격이라도 지켜주길 주문한다. 의장은 ‘당직’이 아닌 ‘의회직’이다. 의회 운영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하며, ‘정치적 다름’에 따른 갈등을 발전적 경쟁으로 이끌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실현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김현기 의장은 명심해야 한다. 112명의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대표의 지위 외에 그 어떤 독재권력도 의장에 위임한 바 없다. 의장은 당 대표가 아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특정 정당의 입장만 내세워 의회를 파행으로 이끌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간부 공무원 성추행으로 ‘시끌벅적’한 곡성군의회

    곡성군의회 간부 공무원이 의정 연수 술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직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농민회 등이 해당 공무원을 업무에서 즉각 배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A사무관은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의정 연수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남직원을 폭언·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내용이 국무조정실에 접수돼 공직복무관리관의 조사와 곡성경찰서의 수사 등이 진행중이다. 성추행 피해를 입은 여직원은 연수를 마친 직후부터 출근을 않다 취업 2개월여만에 최근 사표를 쓰고 퇴사했다. 군의회 주무과장인 A사무관은 의회전문위원으로 전환 배치해 업무를 보고 있다. 곡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4일 제261회 1차 정례회에 앞서 “이번 사태를 자성의 기회로 삼아 소통이 먼저인 의회 본연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군민과 더욱 가까운 의회로 거듭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에대해 곡성군농민회와 정의당 곡성•구례위원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군의장의 구두사과는 실추된 곡성군의 명예회복이나 재발방지를 위한 사과로 볼 수 없다”며 “곡성군의원 전체 이름으로 군민뿐 아니라 출향 곡성인 모두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사죄해야 했다”고 촉구했다. 박웅두 정의당 곡성·구례위원장은 “피해자를 원직 복직시키고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사건 처리 매뉴얼’에 따라 가해 행위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또는 형사고소를 위한 법률상담과 소송지원 등을 통해 피해자 구제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위계에 의한 직장 갑질폭력 피해자인 관련 주무관에 대해서도 본인의 희망에 따라 타 부서로 전환배치 해야한다”며 “이같은 요청이 빠른 시일내에 진행되지 않으면 공익감사 청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추된 곡성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귀에 청렴 못 박히게’...경남 도지사 등 간부공무원 ‘1분 청렴강의’ 청내방송

    ‘귀에 청렴 못 박히게’...경남 도지사 등 간부공무원 ‘1분 청렴강의’ 청내방송

    경남도가 매주 고위공무원 1분 청렴강의 방송을 통해 경남도 공무원 귀에 청렴이 못 박히게 한다.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들이 ‘1분 청렴 강의’를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 ‘1분 청렴 강의’는 고위 공직자가 앞장서 청렴실천 메시지 전달을 반복함으로써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기위해서다. 청렴 강의는 이날 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청내 방송을 통해 모두 25차례 진행된다. 공무원 행동강령 분야가 15차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가운데 행위기준 관련 분야가 9차례다. 도지사와 행정 및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모두 25명이 1분 강연자로 나선다. 이날 첫 청렴 방송 강연자로 나선 박완수 지사는 “잘못된 관행과 불공정은 과감하게 끊어내고 청렴한 경남을 만드는데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매주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 사적 노무 요구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갑질 금지 관련 주제로 청렴 강의를 진행해 갑질 행위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진주 경남도청 서부청사와 직속기관, 도내 소방서 등에서 1분 청렴강의 녹음 파일을 미리 전달해 도청과 동시에 방송되도록 한다. 박완수 지사는 “고위직 공무원의 관심과 의지가 청렴도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1분 청렴강의를 추진하게 됐다”며 “고위직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복무감사 발표 두고… 전현희 권익위원장·감사원 정면충돌

    복무감사 발표 두고… 전현희 권익위원장·감사원 정면충돌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면서 향후 감사원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은 지난 9일 전 위원장과 권익위에 대한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제보 내용 13건에 대한 감사원의 판단이 담겼으며 이 중 6건은 확인된 제보내용을 보고서에 기재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위원회가 불문 결정한 사안을 사무처가 보고서에 담는다면 허위공문서, 무고에 해당한다”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3년 임기를 채우고 오는 27일 물러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감사원의 두 차례의 실지감사(현장감사) 연장과 전 위원장의 감사원장 고발 등 치열한 공방을 거쳐 공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전 위원장이 2020년 9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유권해석 결론을 내리는 데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 위원장은 감사원 최재해 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특별조사국 관계자 등을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전 위원장이 감사위원회가 자신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한 내용을 감사보고서에 담는 것조차 불법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감사원은 “일부 행위가 부적절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는 있다는 감사위원 합의가 있었다”면서 보고서 본문에만 부적절한 행위 판단을 담았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9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전 위원장이 2021년 직원 대상 갑질로 징계를 받게 된 권익위 국장에 대해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에 서명해 정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갑질행위 근절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관련 유권해석을 내린 후 국회와 언론에 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재량을 일탈·남용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상습지각 등 근무시간 미준수’ 제보에 대해서는 “제보내용 중 확인된 일부 사실을 보고서에 기재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취임 직후인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근무지가 세종청사로 분류된 89일 중 9시 이후에 출근한 날이 83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나머지 7건은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경기침체로 직장인 10명 중 1명 실직 경험…“비정규직이 3배 높아”

    경기침체로 직장인 10명 중 1명 실직 경험…“비정규직이 3배 높아”

    직장갑질119, 직장인 1000명 대상 설문실직 경험, 비정규직 23.8%·정규직 7%“사직 강요, 해고와 다르지 않아” 경기침체로 인해 실직을 경험한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정규직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가 11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월 3~10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13.7%가 ‘2022년 1월 이후 의지와 무관한 실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실직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3.8%로 같은 기간 정규직 노동자(7%)보다 3배 이상 많았다. 특히 특수고용직(특고)은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지난 4월 직장갑질119에 이메일로 제보한 A씨는 “근무 중 컴플레인도, 동료들과 불화도 전혀 없었는데 ‘한낱 캐디’가 회사에 이의제기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해고통보를 받았다”면서 “특고는 근로기준법 적용이 되지 않아 부당해고 신고도 안 된다”고 전했다. 실직 경험은 비사무직(17.4%)이 사무직(10%)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22.7%로 실직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건설업 불황의 여파로 풀이된다. 이어 도소매업 16.7%, 숙박 및 음식점업 14.5% 순으로 높은 실직률을 기록했다. 실직 사유는 ‘계약기간 만료’(29.2%), ‘권고사직·정리해고·희망퇴직’(25.5%), ‘비자발적 해고’(23.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장갑질119 윤지영 변호사는 “사직 강요는 해고랑 다르지 않은데 법원이나 노동위원회는 사직서라는 형식만 보고 해고 판단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다”며 “근로자의 의사, 당시 상황, 사직서 작성 경위 등의 실체를 토대로 진짜 사직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감사원, 전현희 감사결과 발표…“갑질직원 옹호 탄원서 부적절”

    감사원, 전현희 감사결과 발표…“갑질직원 옹호 탄원서 부적절”

    감사원이 9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권익위에 대한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7월 말 전 위원장 복무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실지감사를 시작해 최근까지 약 10개월간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는 제보 내용 13건에 대한 감사원 판단이 담겼다. 감사원은 이들 중 6건은 확인된 제보내용을 보고서에 기재했으며, 이 중 3건에 대해서는 ‘기관 주의’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먼저 전 위원장이 지난 2021년 직원 대상 갑질로 징계를 받게 된 권익위 국장에 대해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에 서명해 정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제출한 것에 대해 “갑질행위 근절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익위 위원장은 이 같은 행위로 갑질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관련 유권해석을 내린 후 국회와 언론에 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재량을 일탈·남용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당시 유권해석 결정 후 권익위 보도자료와 전 위원장 국회 해명 등에서 유권해석을 전적으로 ‘실무진이 판단한 것’이라고 밝힌 것을 문제삼기 어렵다는 얘기다. 감사원은 ‘상습지각 등 근무시간 미준수’ 제보에 대해서는 “제보내용 중 확인된 일부 사실을 보고서에 기재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전 위원장 취임 직후인 2020년 7월부터 작년 7월까지 근무지가 세종청사로 분류된 89일 중 9시 이후에 출근한 날이 83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기관장의 경우에는 근무지와 출장지의 구분 및 출퇴근 시간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전 위원장 근무시간 점검 결과는 실태를 보고서에 그대로 기재하되, 별도로 처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전 위원장 이름은 ‘A 위원장’으로, 추 전 장관은 ‘B 전 법무부 장관’으로 익명으로 처리됐다. 감사원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전 위원장의 상습지각 등 근무시간 미준수 및 추 전 장관 등에 대한 유권해석 부당 처리 등 처분 요구하지 않는 제보내용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확인 결과를 감사보고서에 기재했다”고 주석에 달았다. 감사원은 다만 ▲법률사무소 차명 운영 의혹 ▲관사 수도요금 부당 집행 ▲예산으로 구입한 한복 사적 이용 ▲유명인사 청탁금지법 신고사건 처리 부당 지연 등 나머지 7건은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 위원장은 감사원의 최종 감사결과보고서 발표를 앞둔 이날 감사원 앞에서 피켓 시위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감사원 사무처가 감사위원회 회부한 위원장의 근태와 관련한 표적감사 결과 공개는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 판소리·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활용한 청렴교육 ‘눈에 띄네’

    판소리·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활용한 청렴교육 ‘눈에 띄네’

    경기도가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고위직 대상 청렴 교육을 시도했다. 경기도는 지난 9일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3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를 열었다. 청렴라이브(Live)는 공연, 영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콘서트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신 별주부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된 샌드아트 ‘1등 한 날’, ‘수평적인 직장문화를 위한 갑질 예방’ 특강 등 청렴한 공직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특히, 청렴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오피스 청렴’ 웹 드라마를 선보여 직장 내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유형을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갑질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는 교육에 앞서 ‘청렴경기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청렴다짐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청렴실천나무에 걸어 열매를 채웠으며, 청렴문구가 새겨진 청렴드립백커피, 청렴책갈피를 배부하는 등 홍보도 같이 이뤄졌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성추행, 갑질, 부정부패 등 청렴과 관련된 세 가지에 대해 단 한 번의 잘못이 있더라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무관용 원칙을 정했다”라며 “만에 하나 청렴의 본분에 어긋나는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에게 많은 책임과 권리를 부여한 국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산의 깊고 넓은 철학을 한 글자로 요약하면 공렴(공정+청렴)이라고 한다”라며 “청렴은 공무원의 본분인 동시에 자부심이다.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를 지킴으로써 스스로가 자부심을 갖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청렴으로 변화와 기회를 열어갑니다’라는 비전을 제시해 ▲도민과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다양한 교육방식 도입으로 청렴 의식 내재화 ▲갑질 근절 대책 마련 ▲부패 예방·관리로 부패사건 최소화 등 도민의 관점에서 세우는 감사 4.0과 연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경기도,‘갑질땐 승진·수당 제한 등 페널티 강화’…근절대책 수립

    경기도,‘갑질땐 승진·수당 제한 등 페널티 강화’…근절대책 수립

    경기도는 갑질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소속 공무원에 대한 페널티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년 갑질 근절 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5대 전략 25개 과제를 담고 있다. 도의 중점 전략은 ▲갑질 제로(ZERO)를 위한 사전 예방 교육 강화 ▲갑질 근절 홍보·캠페인 추진 ▲감찰 활동 및 가해자 처벌 패널티 강화 ▲신고·제보 민원창구 일원화 및 피해자 보호 강화 ▲갑질근절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이다. 먼저 도는 갑질 근절을 위해 무엇보다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사전 예방 교육을 마련하는 한편, 홍보․캠페인과 연계해 갑질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일 김동연 지사와 부지사,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갑질 예방과 관련해 판소리, 상황극, 영상 등을 접목해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교육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실시한 직원 청렴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청렴 취약부서 30개를 선정, 9월까지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 도 조사담당관이 14개 실·국장을 직접 찾아가 직원들의 고충을 전달하고 개선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 밖에 부서장 주재 청렴 교육과 청렴 아침 방송 등을 추진하고 갑질 근절 포스터·배너 홍보, 직원 대상 청렴 홍보 물품 제작·배포, 갑질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 공동캠페인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갑질 징계를 받은 자는 10시간 이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한다. 승진 배수 제외,근무 평정 최하점 등 승진에 불이익을 주고 성과 상여금 제외, 복지포인트 3년간 미지급 등 수당 지급도 제한한다. 최홍규 도 조사담당관은 “갑질은 갈등을 조장하고 조직을 경직되게 만들며, 경직된 조직은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도가 선도적으로 갑질을 근절해 상호존중 문화, 개인 역량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도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갑문 노동자 사망’ 인천항만공사 前사장 법정구속

    ‘갑문 노동자 사망’ 인천항만공사 前사장 법정구속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1년 6개월 실형법원 “하청업체에 책임 떠넘긴 태도는 갑질” 인천항 갑문에서 3년 전 발생한 노동자 추락 사고 당시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최준욱(56) 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7일 선고 공판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하청업체 소속 현장 소장 A씨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인천항만공사에는 벌금 1억원, 하청업체 2곳엔 각각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오 판사는 “피고인 최준욱의 경우, 사장으로 부임한 지 두 달 보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시점에 이 사건 사고가 발생했고, 수십년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공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성실한 사회인으로 살아왔으며 아무런 전과가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다”면서도 “다만 안전총괄 책임자로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46세의 대한민국의 성인 남성이자 어린 두 아이의 아버지를 추락해 사망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차마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혹한 부상을 입고 사망했으나, 피고인은 그 하청업체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하청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는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또 “더군다나 공사는 이 사고 발생 8일 전 기관으로부터 안전장치 미설치 등으로 안전조치에 관한 지적을 받았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유족과 합의하지도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최 전 사장은 2020년 6월 3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 갑문에서 진행된 수리공사의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고 당일 오전 8시 18분쯤 인천항 갑문 위에서 수리공사를 하던 노동자 B(사망 당시 46세)씨가 18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특히 B씨는 11살, 12살의 어린 자녀를 부양하는 아버지였다. 그는 사업체 사장이었으나, 코로나19 탓에 경기가 안 좋아지자 임시직 근로자로 일하며 생계를 가까스로 이어오던 중 변을 당했다. 당시 갑문 수리공사는 공사가 발주했고 민간업체가 수주해 공사를 했다. 검찰은 발주처인 공사가 사실상 원도급사에 해당한다고 보고 최 전 사장 등에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 도의원 무차별 자료요구에 전북도 업무 마비 아우성

    도의원 무차별 자료요구에 전북도 업무 마비 아우성

    “일부 도의원의 무차별적인 자료 요구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입니다.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의 경우 도의원 1명에게 PDF파일(이동식 전자문서)로 제출한 자료가 무려 3만쪽이 훨씬 넘습니다.” 전북도와 도 산하기관, 전북교육청이 일부 도의원의 무리한 자료 요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상임위나 지역구와 관계 없는 자료 요구, 집행부에 대한 ‘보복성 자료 요구’는 통제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6일 전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전북도의회 40명의 도의원이 지난해 7월부터 요구한 자료는 5월 말 현재 536회, 1362건이다. 도의원 1인당 평균 13.4회, 34 건이다. 같은 기간 전북도 교육청에 대한 자료 요구도 146건이다. 특히, 일부 도의원들은 소속 상임위와 관계 없이 전방위적으로 자료를 요구해 의정 활동이라는 순수성을 의심받고 있다. 민주당 박용근(장수) 의원의 경우 자료 요구가 끊임 없어 이를 견디지 못한 전북도와 도 교육청, 도 산하기관에서 노골적인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의회 내부에서 조차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실제로 박 의원의 자료 요구는 88회 210건으로 도의원 40명 가운데 단연 1위다. 전체 도의원 평균 보다 횟수는 6.7배, 건수는 6.2배나 많다. 2위 정의당 오현숙(비례) 의원 37회, 103건 보다도 배가 많다. 자료 요구 건수는 3위 민주당 나인권(김제1) 의원 78건, 4위 민주당 윤정훈(무주) 의원 63건, 5위 민주당 김대중(익산1) 의원 62건, 6위 국민의힘 이수진(비례) 의원 61건 순이다. 50건 이상인 의원도 민주당 서난이(전주9)·양해석(남원2)·이병도(전주1)·최형열(전주5)·임승식(정읍1) 등 5명이다. 박 의원의 자료 요구는 전북도 교육청도 예외가 아니다. 같은 기간 전북도 교육청에 대한 자료 요구는 의원 27명이 146건이다. 의원 1인당 평균 5.4건이다. 이에 비해 교육위 소속도 아닌 박 의원은 30건으로 평균 보다 5.6배 많다.이에 대해 전북도와 도 산하기관, 전북도 교육청에서는 “박 의원의 민원과 자료 요구는 해도 너무 한다”고 불평을 감추지 않는다. 민원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특정 사안을 꼬집어 5년 치 자료를 요구해 이를 준비하는 부서는 고유 업무를 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털어놓았다. 자료 요구가 도의원의 고유 권한이라고 하지만 이를 남용해 집행부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변질돼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실제로 박 의원은 지난해 도 교육청에 사업가인 민원인의 요구가 거절당하자 해당 공무원의 인사기록 요약본, 업무추진비 집행현황, 출장현황 등을 요구해 ‘보복성 갑질’이라는 비난을 받자 사과하기도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부탁을 거절했을 경우 의정활동을 빙자한 보복성 자료 요구나 업자의 부탁을 받은 청탁성 자료 요구는 걸러낼 수 있어야 한다”며 “도의원들이 상임위를 벗어난 자료를 요구할 경우 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등 통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경제통상진흥원의 경우 거시기 장터 운영, 시간 외 수당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견돼 15차례에 걸쳐 자료를 요구했지만 실제로 출력해 받은 자료는 3000여 쪽이다”면서 “보복성 자료 요구라는 시각은 오해일 뿐 모두 정상적인 의정 활동이다”고 해명했다.
  • “일본어를 왜 못해, 쓰레기”…대만 항공기서 ‘갑질’ 추태 부리다 끌려나간 日여성

    “일본어를 왜 못해, 쓰레기”…대만 항공기서 ‘갑질’ 추태 부리다 끌려나간 日여성

    대만 최대 항공사인 중화항공 기내에서 일본인 여성 승객이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승무원이 없다는 이유로 고함을 치며 추태를 부리다 결국 비행기에서 끌어 내려졌다. 6일 일본 후지TV와 대만 TVBS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쯤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중화항공(차이나에어라인 CI111) 여객기 기내에서 일본인 여성 승객이 갑자기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다른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검은 옷을 입은 일본인 여성은 승무원에게 “누구 일본어 할 줄 알아? 지금은 기타큐슈야(여기는 아직 일본이야)”라고 소리쳤다. 대만 TVBS 뉴스는 “모든 승객이 이미 탑승한 상태에서 일본인 여성 1명이 승무원에게 불만을 토해냈다”며 “승무원이 일본어를 할 줄 모르는 것에 격분한 나머지 자제력을 잃고 법석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여성은 승무원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했으나 말이 안통하자 화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여성은 대만 승무원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자 영어로 “당신은 무슨 말을 하는 건가. 당신은 중국어 밖에 할 줄 모르나. 당신들은 뭘 하러 온 승무원들이야. 나는 일본인인데 중국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나. 일본어로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한 승무원이 여성을 달래기 위해 “만나서 반갑다”(Nice to meet you)고 하자 “난 반갑지 않아. 최악의 경험이야”(No nice to meet you. Very bad experience)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 여성은 승무원이 “고함을 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고 다른 승객들이 비행기 이륙을 위해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전혀 듣지 않았다. 여성은 자기 좌석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일본어로 “쓰레기 같은 여자”, “돼지 같은 여자” 등 욕설을 했고, 결국 항공사 측은 “운항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여성을 기내에서 내리도록 조치했다. 항공기 출발은 40분가량 지연됐다.중화항공 측은 “통상 일본 내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에는 일본인 승무원이 탑승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운항을 재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드물게 일본인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언론에 말했다. 이에 대해 대만은 물론 일본에서도 “설령 일본인 승무원이 타지 않았다고 해도, 이를 이유로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