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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FP, AFPK 디지털 인증서 앱 출시 “국내 자격증 중 최초”

    CFP, AFPK 디지털 인증서 앱 출시 “국내 자격증 중 최초”

    기존 인증서의 불편함 해소.. SNS 활동 시 연동하여 활용 가능해지난 7월, 한국FPSB는 CFP, AFPK인증자를 위한 디지털 인증서 앱을 출시했다. 그 동안 CFP, AFPK 인증자에게는 종이로 된 인증서와 명함크기의 플라스틱 인증카드가 제공됐지만, 종이 인증서는 크기가 A4 크기로 돼 휴대성이 떨어진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증카드는 명함사이즈로 지갑에 넣어 다니면서 활용할 수 있었으나, 지갑의 마찰 등으로 인하여 프린트된 내용이 지워지기도 해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 지갑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불편함이 가중됐다. 디지털 인증서는 이러한 기존 인증서 및 인증카드의 불편함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FPSB는 CFP, AFPK 인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서 앱을 개발하여 누구나 쉽고 휴대하기 편리하게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특히 SNS활동 시 CFP, AFPK 자격인증자가 개인재무설계 분야의 전문가임을 나타낼 수 있도록 디지털 인증서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도 연동되도록 했다. 한국FPSB 관계자는 “최근 SNS활동을 통한 마케팅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개인 프로필에 CFP, AFPK 자격인증자로 허위 기재해 활동하는 일반인들도 늘어 금융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상표권 사용위반에 대한 신고도 접수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들이 SNS상의 개인프로필만 보고 믿을 것이 아니라 디지털인증서를 통해 CFP, AFPK 자격인증자임을 확인하고 한국FPSB가 인증한 개인재무설계 전문가들에게 상담 받으시길 권유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용, 난민을 담는다…서울세계무용축제 10월 개최

    무용, 난민을 담는다…서울세계무용축제 10월 개최

    “무용은 언어가 없는 예술이지만, 이제 정치사회적 발언을 할때가 됐습니다.” 서울세계무용축제(시댄스)가 오는 10월 1일부터 19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서강대 메리홀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26개국 60개 단체에서 선보이는 53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1회째를 맞는 시댄스의 올해 키워드는 글로벌 이슈이자 우리 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난민 문제’이다. 지난해까지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무용예술을 알리는데 주력했던 시댄스는 올해부터는 사회문제를 직접 다루기로 했다. 이종호 예술감독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우리 관객들은 제가 계몽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고, 오히려 저를 앞서간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축제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의 철학과 지향을 내세우고 싶다”고 ‘난민 특집’을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있었던 제주도 난민 이슈가 불거지기 전부터 이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 폭력이나 갑을관계, 페미니즘 등 문제를 다루고 싶다”고 덧붙였다.‘난민 특집’에는 개막작인 ‘난파선-멸종생물 목록’ 등 모두 8개 작품이 선보인다. ‘난파선-멸종생물 목록’은 유럽 무용계 신성으로 떠오른 젊은 안무가 피에트로 마룰로와 인시에미 이레알리 컴퍼니의 작품이다. 특히 지난해 초연 후 10개국 이상에서 초청을 받으며 그를 신인에서 중견급 안무가로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피에트로 마룰로는 내년 1월에 현대 난민 캠프를 주제로 하는 신작도 발표할 예정이다.윤성은 ‘더 무브’ 예술감독이 선보이는 ‘부유하는 이들의 시’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난민 등 실제 난민 5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윤 예술감독은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추상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면서 “인권센터, 유엔난민본부, 사회복지회관 등을 직접 찾아 난민을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은희 경성대 교수와 스페인 출신 프랑스 무용가 헤수스 이달고의 ‘망명’은 재독 작곡가 윤이상과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피에르 불레즈를 통해 경계인의 삶을 전한다. 올해 시댄스에는 세계 유명 무용단이 선보이는 ‘댄스 프리미엄’과 신진·중견 무용가들의 독창적인 무대를 볼 수 있는 ‘댄스 모자이크’ 색션 등이 마련된다. 댄스 프리미언 섹션에는 4차례 내한으로 국내 관객에도 잘 알려진 테로 사리넨 무용단의 신작 ‘숨’이 아시아에서 초연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6·25 참전 미군 지갑, 60여년 만에 가족 품으로

    6·25 참전 미군 지갑, 60여년 만에 가족 품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이 귀국 길에 분실한 지갑이 무려 60여년 만에 가족에게 돌아왔다.미국 뉴햄프셔주에 사는 여성 샤론 무어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지갑을 최근 우편으로 돌려받았다고 A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녀의 아버지 로버트 매커스커는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당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은 참전용사로 1983년 숨졌다. 무어는 지난달 낯선 프랑스인에게서 지갑의 주인을 찾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몇 장의 흑백사진이 첨부된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 그 사진 중에서 무어 어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과 함께 35년 전 숨진 아버지의 사회보장카드, 매사추세츠주 운전면허증, 1950년 9월 날짜가 찍힌 전투식량 허가증도 있었다. 무어는 “아버지의 운전면허증과 어머니의 사진을 바로 알아보고 아버지의 지갑이란 걸 알았다”고 말했다. 메시지를 보낸 프랑스인은 파리 남서부에서 300㎞ 떨어진 소도시 샤텔로에 있는 한 건물주이자 프랑군 소속인 파트리크 코베트였다. 그는 건물 개조 공사 중 인부들이 내다 버린 갈색 지갑을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 나섰다. 지갑에 든 사진들을 보고 주인을 찾고 싶었던 코베트는 파리에 있는 한 프랑스군 사무실의 도움으로 지갑 주인에 대해 알게 됐고, 페이스북을 통해 자녀들과 연락이 닿았다. 이 지갑이 어떻게 프랑스까지 흘러오게 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코베트는 이 건물에 과거 미국 장교들의 사교클럽이 존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생보사 저축성보험료 4.3조 ‘뚝’

    생보사 저축성보험료 4.3조 ‘뚝’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사들이 저축성보험으로 받은 수입보험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성보험 대신 보장성보험 판매에 치중한 보험사들의 전략과 경기 침체로 보험 가입을 꺼린 소비자들의 심리가 중첩된 결과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생명보험사들의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56조 4억원보다 5.7%(3조 2126억원) 줄어든 52조 787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저축성보험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저축성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20.1%(4조 2853억원) 줄어든 16조 9836억원에 그쳤다. 이 중 가입 후 처음 내는 보험료인 초회보험료는 4조 2777억원에서 2조 1027억원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 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 도입을 앞두고 설계사들에게 주는 인센티브를 조정해 보장성보험 판매를 유도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보장성보험 가입조차 크게 늘지 않은 것을 보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험 판매 부진에도 24개 생명보험사들이 상반기에 3조 148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1년 전보다 1987억원(6.7%) 늘었다. 이는 지난 5월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대규모 매각한 데 따른 결과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11골 먹은 골키퍼 아들 최고!” 부자에 격려 쏟아진 이유

    “11골 먹은 골키퍼 아들 최고!” 부자에 격려 쏟아진 이유

    아홉살 아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셰필드의 11세 이하(U11) 유스팀 골키퍼로 데뷔전을 치른 날, MDS 베이턴 팰콘스에 무려 11골이나 먹었다. 그런데 아빠 앨런 오글은 아들 해리슨이 자랑스럽기만 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아들이 상대 슈팅이나 공을 잡아내는 모습만 고르고 다른 선수들의 모습은 모두 흐릿하게 처리한 동영상을 만들어 15일 트위터에 올리고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해리슨은 예정일보다 일찍, 몸무게 860g 으로 세상에 나온 데다 자폐증 경향마저 갖고 있었다. 하지만 건강하게 자라줬고 축구를 매우 좋아해 데뷔전까지 치른 것이었다. 20일까지 무려 100만명 넘게 동영상을 봤고 9000회 이상 리트윗했으며 댓글만 2500건 넘게 달아줬다. 대부분 격려하는 글이었다. 잉글랜드 대표 선수였던 닉 포프를 비롯해 웨스트햄의 루카스츠 파비안스키, 아스널 골키퍼였던 데이비드 시먼까지 이 동영상을 봤다. 포프는 “사자처럼 용맹했고 네가 찬 킥은 1마일(1.6㎞)이라도 날아갈 것 같더구나. 계속 잘해내렴 해리슨”이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네빌 사우스올이란 누리꾼은 “잘했어. 최고의 키퍼네. 네 일을 정말 즐겨주렴”이라고 적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문장 출신인 레이 클레멘스, 크리스 커크랜드, 비토 마농, 브라이언 건 등도 일제히 댓글을 달았다.He‘s overcome premature birth, swine flu, pneumonia and has educational challenges. Emotional for me to see my boy Harrison’s debut in goal on Sunday for his new team.??Lost 11-0 ??????his saves to cheer him up, any support from footy fans ?? please I‘ll show him ??????x pic.twitter.com/ghF4L7Lbya— Allan Ogle (@AllanOgle) 2018년 8월 15일체스터필드에 사는 아빠 앨런은 멀리 멕시코와 캐나다, 인도에서도 격려의 글이 쏟아졌다고 털어놓았다. 해리슨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골키퍼 장갑을 선물하고 싶다는 제안도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교육 세션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제의도 받았다. 이렇게 유명 골키퍼들이 격려하는데도 정작 그림스비 타운 서포터인 해리슨이 격려의 말을 듣고 싶어하는 선수는 이 클럽에서 뛰는 제임스 맥퀀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둘 뿐이라고 털어놓았다고 앨런은 전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몇 안되는 메시지만 와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엄청난 반응에 깜짝 놀랐다”며 “결과가 어떻든 관계 없이 축구를 즐기라는 메시지가 그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 산불 뚫고 달리다… ‘불길 지옥’ 통과한 자동차 (영상)

    美 산불 뚫고 달리다… ‘불길 지옥’ 통과한 자동차 (영상)

    “영화 속 지옥이 따로 없네.” 자동차를 타고 화마에 휩싸인 숲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난 부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저스틴 빌튼과 그의 아버지 찰리(70)로, 두 사람은 지난 12일 와이오밍 주(州)에서 몬타나 주의 글레이셔 빙하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는 여행 과정에서 거대한 산불을 만났다. 미국 중부에서 시작된 산불은 12일 글레이셔 빙하 국립공원까지 번졌고, 빌튼과 그의 아버지는 렌트카를 빌려 해당 지역을 지나던 중 산불이 급속하게 번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은 차량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차량 밖으로 거대한 불길에 휩싸인 숲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마치 영화나 만화, 상상에서나 등장할 법한 ‘불길 지옥’의 모습이 따로 없다. 영상 속 빌튼은 아버지에게 “만약 차가 폭발하면 어쩌죠?” 라고 걱정스럽게 묻고, 아버지는 “그렇다면 우린 죽겠지. 하지만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 지나치게 빠르게 가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우린 괜찮을 거다”라고 안심시킨다. 하지만 이들 부자의 바람과는 달리 창밖 풍경은 갈수록 험악해졌고, 빌튼과 아버지는 차량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이동하는 동안 불이 붙어 쓰러진 나무에 발이 묶이는 상황도 발생했다. 결국 찰리가 방화 장갑을 착용한 채 나무를 밀쳐냈고, 두 사람은 몇 시간이 흘러서야 불길이 잠잠한 인근 호수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호수에서 공원 직원의 배를 타고 탈출했으며, 불길 지옥을 지나는 부자(父子)의 동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한편 이번 화재로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상인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산불 연기 때문에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임신한 부인 제왕수술하러 병원 가던 남편 연행 논란...미 정부 “멕시코에서 살인혐의로 기소된 인물”

    임신한 부인 제왕수술하러 병원 가던 남편 연행 논란...미 정부 “멕시코에서 살인혐의로 기소된 인물”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부 도시 샌버너디노의 한 주유소. 만삭의 여성 마리아 카르멘 베네가스가 주유소에 딸린 편의점에서 공포에 질린채 울부 짖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포착됐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가던 도중 차에 기름을 넣으려고 남편 호엘 아로나 라라와 함께 주유소에 들른 그녀는 돌연 홀로 남겨졌다. 갑작스럽게 시커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두 대를 타고 들이닥친 남성들이 다짜고짜 남편에게 신분증을 요구한 뒤 수갑을 채워 연행해갔기 때문이다. 베네가스는 결국 직접 차를 몰고 병원을 찾아 수술 후 아이를 출산했다. 18일(현지시간) CBS방송 등에 따르면 라라를 체포해간 남성들은 불법체류자 단속 업무를 하는 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ICE 대변인 로리 헤일리는 이날 성명을 내 “멕시코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라면서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ICE 요원들의 신분증 요구에 라라는 “(신분증을) 집에 두고 왔는데 아내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러 가는 길이다. 급하다”고 했다. 그러자 곧바로 차량 내부를 수색한 뒤 그를 구금해 간 것이다. 당시 찍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ICE 측은 “우리는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 국경 보안에 위협이 될만한 개인에 대한 법 집행에 초점을 두고 있는 기관”이라며 “연방 법률과 기관 규칙에 의해 목표물로 정한 단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하루에 2갑…줄담배 피우는 2살 남아 논란

    하루에 2갑…줄담배 피우는 2살 남아 논란

    겨우 2살 나이에 줄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갖게 된 어린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카부미시 출신의 라피 아난다 파뭉카스(2)가 흡연에 중독된 건 약 두 달 전부터다. 라피는 시장 가판대 밖에 떨어져있는 담배꽁초를 주워 피우며 흡연을 시작해 이제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졸라 담배를 구걸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얻은 담배를 물면 라피의 얼굴은 금방 환하게 밝아지지만 반대로 담배를 빼앗으려 하면 심술 난 표정으로 도망가기 일쑤다. 엄마 마르야티(35)는 “아이는 두 달 동안 매일 담배를 피워왔다. 아마 온종일 40개 피 정도를 피운다. 하루에 담배 2갑을 사다주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한숨을 쉬웠다. 이어 “아이에게서 담배를 떼어내는 것이 어렵다. 이미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성질을 부리기 시작했다”면서 “담배를 주지 않으면 하루 종일 날뛰며 돌아다니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며 난감해했다. 흡연자인 아빠 미스바후딘(40)도 “아들이 왜 이리 심각하게 중독됐는지 모르겠다. 아들이 담배를 달라고 하면 나 역시 ‘안돼’라고 말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부부는 “아들의 흡연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에게 곧 데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인구 당 흡연자의 수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한 곳이다. 18세 미만 청소년의 약 9%가 정기적으로 흡연을 하며, 아동 흡연자의 수가 증가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메트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보이스2’측 “오늘(12일) 밤, 이진욱이 숨기고 있던 비밀 밝혀진다”

    ‘보이스2’측 “오늘(12일) 밤, 이진욱이 숨기고 있던 비밀 밝혀진다”

    ‘보이스2’ 형사들에게 연행돼 구치소에 갇힌 이진욱과 철창을 사이에 두고 서 있는 이하나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OCN 드라마 ‘보이스2’ 본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형사들에게 연행돼 구치소에 갇힌 도강우(이진욱)가 철창을 사이에 두고 강권주(이하나)와 마주 선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손에 라텍스 장갑을 쥐고 있는 강권주, 그리고 이에 충격을 받은 듯한 도강우의 표정은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 것일까. 지난 첫 회에서 검은 모자를 쓴 의문의 남성에게 살해된 골든타임팀 팀장 장경학(이해영). 3년 전 동료 형사 나형준(홍경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진범을 추적 중이던 도강우는 장경학 팀장 사건 현장에서 3년 전 형준을 살해한 범인의 흔적을 발견했고, 그때 그 살인마 ‘가면남’이 돌아왔다고 확신했다. 장경학 팀장의 죽음 소식에 현장으로 나온 강권주 역시 사건에 뭔가 더 있다고 직감했다. 누군가 장경학 팀장의 차량에 급발진장치가 설치해, 사건을 조작했다는 것을 알아낸 것. 이에 현장 단서를 토대로 각자 용의자를 좇기 시작했지만, 형사들의 무전을 도청하고, 도로 CCTV를 해킹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진짜 살인마는 장경학 팀장을 살해했을 때처럼 자신의 지시를 따르던 자의 차량에 급발진장치를 작동시켰다. “어떤 미친놈이든 사건 현장만 보면 그놈 마음이 다 보이거든? 근데 이상하게 이놈은 안 보이더라. 이번엔 종범 놈이 실수해서 여기까지 온 거야”라며 “그러니까 절대로 놓쳐선 안 된다”라고 의지를 보였던 도강우. 하지만 눈앞에서 종범의 차량이 급발진장치로 인해 전복되는 사고를 목격, 다급하게 달려 나왔지만 이미 차량은 불길로 휩싸인 후였다. 과연 이대로 종범과 가면남을 놓치게 되는 것일까. 이 가운데 형사들에 의해 연행되는 도강우. 지난 방송에서 도강우가 동생 나형준을 살해했다고 확신하는 나홍수(유승목)는 “내가 너 증거물 은닉죄 대신 조만간 살인죄로 반드시 처넣을 거거든”이라고 경고했다. 게다가 철창을 사이로 마주선 이하나의 손엔 라텍스 장갑이 쥐어져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3년 전 나형준, 그리고 현재 장경학 팀장의 살해를 지시했던 남성 역시 라텍스 장갑을 끼고 있었기 때문. 이에 오늘 밤 밝혀질 두 사람의 대화에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오늘 2화 방송에서 강권주와 도강우의 대화를 통해, 도강우가 숨기고 있었던 과거 비밀이 밝혀진다”고 예고하며, “과연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두 사람이 공조를 시작할지, 함께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이스2’는 이날(12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김태리, 신분 뛰어넘는 ‘러브’ 결말은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김태리, 신분 뛰어넘는 ‘러브’ 결말은

    “처음 만났던 그 날 그때처럼, 다시 만났다!”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김태리가 흩날리는 눈송이처럼 눈물을 떨군 ‘맴찢 대면’을 선보인다. 이병헌과 김태리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각각 노비로 태어나 처참하게 살다, 미국으로 건너가 해병대 대위가 된 유진 초이 역과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상황. 어렸을 적 노비였다는 신분을 밝히며 조선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 유진과 자신이 지키려는 조선의 신분제와 유진에 대한 마음에 고뇌하는 애신의 안타까운 모습이 안방극장을 몰입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0회분 엔딩장면에서는 눈이 내리는 한성 거리를 걷던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이 처음 만났던 그 날, 그때처럼 다시 마주치는 모습이 담겼다. “문라이트, 미라클, 미스터, 스트레인저, 선샤인”이라고 영단어를 읊조리던 애신은 “미스터...션샤인”이라며 유진을 떠올렸고 그 순간 깜박거리던 가로등 불이 켜지면서 건너편에 서 있던 유진이 눈에 들어왔다. 얼음판에서의 헤어짐 이후 첫 만남처럼 운명적으로 만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11일 방송될 11회분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나풀나풀 내리는 눈송이 속에서 가슴 아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펼쳐진다. 눈물방울을 뚝뚝 흘리는 애신에게 유진은 장갑을 건넸고 애신이 장갑을 그저 들고 있자 자신이 직접 애신의 손에 장갑을 끼워준다. 벅차오르는 감정에 굵은 눈물 줄기를 쏟아내는 애신과 눈물이 그렁한 채 애신을 바라보는 유진이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이와 제작사 측은 “노비임을 밝힌 유진과 신분의 차이에 괴로워하던 애신이 그날 이후 처음으로 다시 만나는 장면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애써 다잡고 있는 유진과 애신이 과연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11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이날(11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쳐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맨 소아성애자 공개 처형…총살 뒤 공중에 매달아

    예맨 소아성애자 공개 처형…총살 뒤 공중에 매달아

    예맨에서 소아성애자 세 명이 공개적으로 총살을 당한 뒤 교수형에 처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보도 사진 통신사(EPA)는 10살 소년 모사드 알모타나를 강간 및 살인한 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세 남성의 사형집행이 지난 8일 예맨 수도 사나에서 행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란색 죄수복을 차림의 세 사람은 수갑을 차고 엎드린 상태에서 가슴에 5차례 총을 맞고 숨졌다. 잠재적 범죄자들을 향한 사전 경고의 의미로 그들의 시체는 공중에 매달렸고, 군중 앞에 전시됐다. 시민들은 이 모습을 휴대 전화로 촬영했다. 예맨 형법 내에서 돌팔매 처형, 참수형 또한 허용되지만 실제 모든 처형은 총살로 행해진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불륜, 동성애, 매춘, 신성모독과 변절 같은 경우에도 사형이 집행될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 남쪽에 있는 예맨은 살인, 강간, 테러행위를 포함해 강력 범죄 관련 사형제도를 가장 강하게 집행하는 국가 중 하나다. 사형제도는 세계 약 50개 국가에서 존속되고 있으며, 미국은 G7국가 중 유일한 사형제 국가다. 한편 같은 날, 사형 집행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흉기로 찔러 일반인 여성을 숨지게 한 미얀마 출신의 남성을 처형해 십자가에 매달았다. 사진=유럽보도사진통신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자치광장] 자영업자 살리는 ‘제로페이’/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자치광장] 자영업자 살리는 ‘제로페이’/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누구보다 절박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9개 기관·기업·단체가 지난달 25일 한자리에 모였다. 66만 서울 자영업자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제로페이’, 즉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 서비스’를 연내 도입해 ‘결제 수수료 0원’ 실현을 선언했다.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는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돈이 이체되는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지갑 없이 모바일만 있으면 쉽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이 물어야 했던 수수료가 0%가 되는 실용적인 방식이기도 하다. 최근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가맹점별로 사용 가능한 결제 플랫폼이 제각각이고 플랫폼 간 호환성도 없어 이용하는 데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앱을 내려받을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기존 간편 결제 앱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매장에 하나의 공동 QR코드만 있으면 소비자가 어떤 결제 플랫폼을 이용하더라도 결제가 가능해, 서울뿐 아니라 전국 어느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큰 비용을 들여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 없이 기존 결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결제 시스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선 소비자들 참여가 중요이다. 정부에선 이 결제 방식을 이용하면 소득공제율을 40%까지 높여 연말 정산 혜택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국내 경제의 30%를 책임지고 있는 자영업 위기는 사회적 양극화 최전선에 있는 문제이자 우리 사회의 가장 핵심 과제다. 올해 안에 서울을 비롯한 부산, 인천, 전남, 경남 등 광역지자체에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2020년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갑을 여는 대신 스마트폰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다. 이 결제 시스템이 판매자도 소비자도 함께 쓸수록 행복해지는 소비이자,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연대와 협력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
  • [사설] ‘BMW 오만’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서둘러라

    BMW코리아 회장이 그제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불 자동차’ 공포는 사그라질 기미가 없다. 잇따른 화재에 오만함으로 일관한 회사의 태도는 물론 차량 자체의 안전에도 문제가 심각하다. 국토교통부가 리콜 차량을 안전진단한 결과 약 10%가 화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쯤 되면 BMW 소비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BMW는 차량 화재의 원인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냉각수 유출이라고 밝혔다. 근년 들어 국내 차량에서 수십 건의 화재가 발생하자 지난해부터는 이 장치를 바꿔 생산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BMW는 위험성을 미리 인지하고도 조치를 미뤘다는 의심을 받는다. 리콜 대상인 42개 차종 10만 6317대 이외의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니 문제는 더 심각하다. 리콜 대상 확대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고, 차량 운행을 포기한 차주들의 요구도 합리적으로 수용해야 할 상황이다. 그런데도 BMW는 정부의 조사에 필요한 차량 부품조차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니 기가 막힌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 뻗기 마련이다. 웬만한 선진국들이 도입한 징벌적 배상제가 우리에게는 없으니 BMW도 한국 소비자들을 깔보는 것이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고의적·악의적으로 불법행위를 한 제조사가 입증된 재산상 손해보다 훨씬 큰 금액을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제도다. 가습기 살균제 파동으로 올 4월부터 제조물책임법의 징벌 배상이 시행되고는 있다. 하지만 배상액이 피해액의 최대 3배인 데다 생명과 신체에 중대한 손해를 끼친 경우에 해당하니 징벌의 의미는 미약하다. 집단소송제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 피해자 일부만 소송해도 그 결과가 다른 모든 피해자들에게 적용돼야 기업이 소비자 무서운 줄을 안다. 2015년 아우디·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때 국토부와 국회는 내일 당장 징벌적 배상제를 도입할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온갖 논의를 다 해 놓고는 무슨 영문인지 3년을 허송세월해 국내 소비자가 또 ‘호구’가 됐다. 이번에도 카드만 만지작거리다 넘어간다면 국민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 ‘비디오스타’ 하하♥별, 부부동반 출연…폭풍 눈물로 녹화 중단

    ‘비디오스타’ 하하♥별, 부부동반 출연…폭풍 눈물로 녹화 중단

    하하, 별 부부가 ‘무한도전’ 이후 ‘비디오스타’를 통해 첫 부부동반 토크쇼에 나선다. 7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납량특집! 갑을병정-하하하 패밀리가 떴다>편에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한 회사의 사장으로 동분서주 하고 있는 하하와 그의 아내 별, 스컬, 지조가 이 출동한다. 특히 하하, 별 부부의 무한도전 첫 토크쇼 출연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별, 스컬, 지조는 사장 하하를 아낌없이 칭찬하며 애사심을 드러냈다. 하하&스컬로 6년째 활동 중인 스컬은 “회사 계약서가 없다. 오로지 하하의 매력에 빠져서 지금까지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폭로전에서 별, 스컬, 지조는 너나 할 것 없이 폭탄 발언들을 쏟아냈다. 특히 스컬은 하하 몰래 클럽을 갔다가 받은 장문의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폭로전의 화력을 지폈다. 이에 하하는 “스컬은 ‘남자 박나래’다”라고 폭로하며 뜨거운 폭로공방전을 펼쳤다. 하하 패밀리의 폭로전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한도전’ 이후 부부동반 첫 토크쇼 출연인 하하, 별 부부는 수줍어하며 서로 낯을 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사랑 넘치는 결혼생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비스’ MC들의 부러움과 시기의 눈빛을 받았다. 이어 별이 꺼낸 드림이의 아빠 사랑 이야기에 남편 하하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놀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결국 폭풍눈물을 쏟아냈다. 그런 하하의 모습에 갑자기 별도 눈물을 흘리기 시작, 결국 별의 요청으로 ‘비스’ 최초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졌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하하, 별 부부는 녹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후문. 하하, 별 부부가 폭풍 눈물을 흘린 이유는 8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사부일체’ 수지, 깜짝 등장에 “최연소 사부로 모시겠다”

    ‘집사부일체’ 수지, 깜짝 등장에 “최연소 사부로 모시겠다”

    ‘국민 첫사랑’ 수지가 SBS ‘집사부일체’에 깜짝 등장한다. 5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과 수지의 깜짝 전화 연결이 공개된다. 이 날 멤버들은 열다섯 번째 사부를 만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제작진은 사부에 대한 힌트로 사부 지인과의 전화 연결 힌트를 제공했고, 지인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배우 수지였다. 오늘의 힌트 요정이 수지라는 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호들갑을 떨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멤버들은 “제가 용인시 수지구에 산다”, “최연소 사부로 모시겠다”며 수지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통화를 이어가던 멤버들은 어느새 사부에 대한 힌트는 뒷전인 채 수지에게 온 신경을 집중했다. 한편 수지는 새로운 사부에 대한 힌트 중 하나로 “간식을 굉장히 잘 쏘시는 분”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그럼 오늘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을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후배들의 ‘간식 셔틀’로 불린다는 열다섯 번째 사부의 정체는 5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월드피플+] “딸은 더 이상 제 곁에 없으니까요”…기부금 되돌려준 母

    [월드피플+] “딸은 더 이상 제 곁에 없으니까요”…기부금 되돌려준 母

    백혈병을 앓는 딸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거액의 기부금을 되돌려준 어머니의 사연이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에 사는 장루이는 지난 4월, 22살의 나이에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당시 장씨는 저장성 원저우시의 한 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장씨의 투병 소식을 알게 된 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직장동료의 치료비를 위해 돈을 모았다. 여기에 동료들은 소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도 사연을 올려 기부를 독려했다. 그 결과 단 6일 동안 모인 돈은 50만 5위안, 한화로 약 8234만 6000원에 달했다. 1만 2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 뜻으로 장씨의 쾌유를 빌며 기부에 동참했다. 하지만 가족, 친구, 지인의 희망을 얼마 지나지 않아 꺾이고 말았다. 지난 6월 15일, 장씨는 결국 백혈병 진단을 받은 지 두 달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갑작스럽게 딸을 잃은 장씨의 엄마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17년 전 남편을 잃고 홀로 키운 딸이기에 그 절망감이 더욱 컸다. 그럼에도 장씨의 엄마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바로 자신의 딸을 위해 지갑을 연 사람들에게 기부금을 되돌려주는 일이었다. 장씨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와 딸의 직장 동료 등의 도움을 통해 딸의 치료비를 쓰고 남은 돈 43만 위안(약 7080만원)을 되돌려주고 있다. 장씨의 엄마는 “누구에게나 돈을 버는 일은 쉽지 않다”고 운을 뗀 뒤 “모든 기부금은 내 딸을 치료하는데 썼다. 이제는 내 딸이 세상을 떠나고 없으니 남은 돈은 돌려주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어 “딸은 자신이 떠난 뒤 홀로 남을 나를 걱정해 기부금을 가지고 있는게 어떻겠냐고 말했지만, 나는 거절했다. 나는 이미 사람들로부터 충분히 많은 것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ICBM의 진실/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ICBM의 진실/황성기 논설위원

    미국의 주간지 ‘타임’과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998년 8월 일주일의 시차를 두고 평안북도 금창리에 대규모 지하시설이 건설되고 있으며, 북한이 그곳에 핵시설을 설치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한다. ‘금창리 지하시설 핵의혹’ 사건이다. 발단은 미 국방정보국(DIA) 첩보였다. DIA는 10년 전부터 땅굴 굴착이 시작됐으며, 땅굴 안에서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의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미 국회에 건넸다. 땅굴 속 원자로는 2년 이내에 가동할 수 있으며 한 해 8~10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플루토늄 추출이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의회를 뒤집어 놓은 이 첩보를 미 언론이 보도했으니 북·미 고위급회담을 앞둔 미국 정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금창리 사찰을 북한에 요구한 것이다. 북·미의 네 차례 회담을 거쳐 ‘공화국을 모욕한’ 대가로 60만t의 식량 지원을 받고 북한은 이듬해 5월 미 사찰단의 금창리 방문을 허용한다. 사찰단이 지하 공간을 샅샅이 조사했으나 핵 시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002년 발생한 2차 북핵 위기가 가짜뉴스에 의해 4년 앞서 발생할 뻔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가 7월 30일(현지시간) 북한이 평양 외곽의 대형 무기공장에서 액체 연료를 쓰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조 중인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공장 안팎으로 차량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수십 장의 사진도 제시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11월 29일 발사한 ICBM 화성15형을 생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사진에는 ICBM 같은 물체는 보이지 않는다. WP 보도대로 무기공장에서 ICBM을 만들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6·12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 어디에도 미사일 생산을 동결한다는 내용은 없다. 즉 얼마든지 ICBM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 공장 주변의 분주한 모습을 북한이 연출했을 공산도 크다. 미국 정찰위성을 늘 의식하는 북한이 차량과 건물의 동태를 노출시켰다면 심리전 차원에서 역이용할 수 있다. “ICBM을 추가로 만들고 있으니, 가격이 오르기 전에 빨리 사시라”는 메시지를 미국에 전하고 싶은 거다. 비핵화와 바꾸려는 체제보장 조치에 인색한 미국을 압박하려는 심산일 것이다. 금창리 의혹 때 우리의 보수 언론들은 미 언론보다 더 날뛰었다. 그때야 북한의 위협이 커서 호들갑을 떨었다고 치자. 북한 관련 미 언론 보도를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금창리 교훈’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일부 언론이 ‘ICBM 생산 의혹’을 WP보다 더 크게 좇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은 비핵화·체제보장 협상 중이다. 난무하는 미국발 대북 정보를 냉정하게 분석하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바보 될 수 있다. marry04@seoul.co.kr
  • [어떻게 사법이 그래요] 사회적 이슈·원심 결과 따라… 하고 싶은 재판만 골라 하는 상고심

    [어떻게 사법이 그래요] 사회적 이슈·원심 결과 따라… 하고 싶은 재판만 골라 하는 상고심

    KTX·쌍용차 사건 등 심불 원칙 어겨 ‘법리’ 아닌 ‘사실’ 판단해 파기환송도 “채증법칙 위반·심리미진 논리 동원 땐 사실상 사실심, 법률심으로 포장 쉬워”#1.2009년 정리해고된 쌍용차 해고노동자 153명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 무효 소송 2심에서 승소했지만 2014년 대법원은 “사측 해고가 정당하다”며 결론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떨어져 매출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겹치는 등 쌍용차의 긴박한 경영 위기가 인정된다”며 사측의 구조조정이 정당하다고 했다. 재무제표, SUV 선호도, 세계 금융위기 및 유가 등은 상고심이 심리할 대상인 ‘법리’가 아닌 실제 벌어진 ‘사실’에 가깝다. #2. 2011년 15세이던 여중생을 임신시켜 성폭행 혐의로 2심에서 징역 9년의 판결을 받았던 40대 연예기획사 대표는 2014년 대법원 판결 뒤 풀려났다. 여중생의 진술이 오락가락한 점을 근거로 대법원이 피고인의 행동을 성폭력 대신 “진정한 사랑”이라며 무죄로 봐서다. 법률심인 대법원에서 돌연 진정 사랑했는지, 안 했는지 ‘사실’을 판단한 사례다. 대법원에서 심리 없이 사건을 기각하는 심리불속행(심불) 처리 비율이 지난해 77.4%로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오자 법원은 “법 적용이 적절한지 보는 법률심인 상고심에 사실관계를 다투겠다는 청구가 남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변호사들은 대법원의 심불 처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몇 주간 공을 들인 상고 이유서를 써도 단번에 심불 처리되는 이유를 알지 못할뿐더러 역으로 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거나 대법원이 원심을 바꾸고 싶어 할 만한 사건들은 심불 처리되지 않는지 기준을 모르겠다고 항변했다. 사법농단 국면에서 재판 개입 의혹이 제기된 상고심들은 사실관계를 심리한 뒤 원심을 파기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쌍용차 해고노동자 해고 무효 청구 사건뿐 아니라 KTX 승무원 복직 소송, 갑을오토텍 해고 무효 사건 상고심 등에서도 대법원은 사실관계를 들여다봤다. 법원이 내세우는 원칙대로라면 원심 그대로 심불 처리했어야 할 사건이란 뜻이다. 강신업 변호사는 “상고심에서 ‘채증법칙 위반’과 ‘판단 누락’ 논리를 꺼내 들면 대법원이 실제 사실심 재판을 하면서 마치 법률심인 것처럼 꾸미기 쉽다”고 설명했다. 만일 원·피고가 제출한 증거 중 한쪽 증거의 신빙성을 더 높게 본 부분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결과를 바꾸고 싶다면 ‘채증법칙 위반’이란 논리가 동원되고, 하급심이 여러 주장 중 배제시킨 증거를 되살리고 싶을 땐 하급심 판결에 ‘판단 누락’(심리 미진)이 있다고 꾸짖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확한 법 조항을 잘 적용해서 판단한 2심 결과에 대해서도 대법원이 ‘몇 가지 증거를 주의 깊게 보지 않았으니 잘못된 법리 적용’이라며 마치 법률심을 한 듯 분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논리는 상고심에서 원하는 사건을 모두 취급할 ‘만능키’로 불린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대 국회에서 당시 정의당 의원이던 서기호 변호사는 ‘원심의 채증법칙 위반, 심리 미진 등을 이유로 상고심 파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냈지만 폐기됐다. 서 변호사는 “서민들에게 중요한 사건은 심불 처리해 버리고, 대법원에서 관심 있는 사건은 채증법칙 위반 등을 이유로 어떻게든 대법관 재판에 맡겨 원심을 깨버리니 하급심 재판이 힘을 잃는 점을 개선하고자 발의했던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40분간 36곳 배달… 일 시작한 뒤 12㎏ 빠져, 폭염 절정일 땐 솔직히 일 나서기가 두렵다”

    “40분간 36곳 배달… 일 시작한 뒤 12㎏ 빠져, 폭염 절정일 땐 솔직히 일 나서기가 두렵다”

    사상 최악의 폭염이 덮친 1일 택배 노동자들은 극한의 고통을 맛봤다. 15년차 택배기사 류모(57)씨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구로구의 한 물류센터에서 웃통을 벗은 채 물건을 차로 옮겨 싣고 있었다. 류씨의 얼굴에는 땀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뚝뚝 떨어졌다. 벗은 상체는 마치 기름을 바른 듯 빛이 났다. 물건 분류 및 상차(물건 싣기) 작업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졌다. 류씨는 “택배 기사는 날씨에 민감한데, 이런 더위는 택배 일을 시작한 이후 처음 경험해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택배 일을 시작한 이모(34)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2시 30분까지 40분간 평소 때와 똑같이 36곳에 물품을 배달했다. 일을 시작한 지 30분도 안 돼 이씨는 물에 풍덩 빠진 것처럼 땀에 흠뻑 젖었다. 이씨는 차량으로 돌아오자마자 페트병에 든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하지만 물도 이미 뜨끈뜨끈해진 뒤였다. 차량 에어컨 바람은 훈훈하기 짝이 없었다. 오히려 차 안보다 밖이 더 시원할 정도였다. 이씨는 이날 240개의 물품을 배달했다. 휴가철이다 보니 업무량은 평소보다 적었지만, 폭염 탓에 체감 노동량은 훨씬 더 컸다. 이씨는 “내가 7월에 태어나 더위를 잘 안 타는데 올해 날씨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면서 “내일은 더 덥다고 해 벌써 두려움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몸무게가 70㎏이었는데, 택배 일을 시작하고 나서 12㎏이나 빠졌다”면서 “날씨가 더워진 뒤로 장갑 낀 손에 땀띠가 났다”고 했다. 맨손으로 작업하면 미끄러워 물건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을 벗지도 못한다. 하필 이날 골목길에서 다른 차량끼리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이씨는 “택배는 시간이 생명인데, 늦어지겠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씨는 “물건 배달은 ‘시간당 50개’ 속도로 하루 평균 5시간 정도 나른다”면서 “배달을 마치면 인터넷 쇼핑몰 등 개인사업자들이 보내는 택배 100여개를 수거해 물류센터에 전달한 뒤 오후 8시쯤 퇴근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배달 도중에 주민들이 건네는 주스와 비타민 음료를 받아 마시기도 했다. 그는 “처음 보는 분들인데도 더운 날에 고생한다며 물 한 잔씩을 줄 때면 힘이 나고 아직 세상이 살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 배달 일을 하는 김모(57)씨는 “최근 폭염 때문인지 평소보다 배달량이 20~30% 늘었다”면서 “하루에 30~40건 정도 배달하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4~5층으로 생수나 소주 박스를 나를 때면 혼이 빠질 정도”라고 토로했다. 배달 대행업체 아르바이트생 정모(20)씨도 “요즘 더위 때문에 사람들이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 먹는다”면서 “헬멧을 쓴 채 한 시간 배달을 다녀오면 땀으로 샤워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지금, 이 영화] ‘더 스퀘어’

    [지금, 이 영화] ‘더 스퀘어’

    영화 ‘더 스퀘어’를 만들기 전,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같은 제목의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복잡한 작품은 아니다. 벽돌로 정사각형 바닥을 만들어 놓고 이런 문구를 써놓았을 뿐이다. “전시 ‘더 스퀘어’는 신뢰와 배려의 공간이다. 이 안에선 모두 동등한 권리와 의무가 있다.” 이게 대체 뭘까 싶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렇다. 현실과 차별화된 이상적 공간을 부각해,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기보다는 적대하는 사회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고, 공동체의 구성원이 믿음 속에 상호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는 것이다. 영화 ‘더 스퀘어’도 그 연장선 위에서 만들어졌다.그런데 이 작품의 미덕은 메시지에 담긴 내용에 있는 것 같지 않다. 관건은 메시지를 표현하는 형식이다. 만약 ‘더 스퀘어’가 관객의 깨우침을 강요하는 상투적인 방식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이 영화가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는 일도 없었을 테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영화의 특별한 점은, 메시지 내용이 실제 삶에 적용될 수 있는가를 계속 시험하는 형식을 취한다는 데 있다. 크리스티안(클라에스 방)이 바로 그 시험에 든 남자다. 스톡홀름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인 그는 현재 ‘더 스퀘어’ 전시 개최를 준비 중이다. 크리스티안은 ‘더 스퀘어’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그럴듯하게 해설하는 지적 능력이 있다. 한데 그가 ‘더 스퀘어’의 메시지를 생활에 옮길 수 있는 실천 능력까지 갖췄을까. 이와 같은 물음 아래 이제 그는 첫 번째 과제에 직면한다. 아침 출근을 하는 크리스티안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난 것이다. 그녀는 어떤 사내로부터 위협받고 있다면서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크리스티안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는 궁금해진다. 혹시 곤란해질지도 모르니 여자를 모른 척할까, 아니면 용기를 내 여자를 도와줄까. 본인의 온전한 결단인지는 모호한 구석이 있지만 어쨌든 그는 후자를 따른다.다행히 사건은 별 탈 없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후 크리스티안은 더 어려운 과제들과 마주한다. 이를테면 그가 여자를 구해 주었으나 그 와중에 지갑을 잃어버린 일이 그렇다. 알고 보니 소매치기꾼들에게 당한 것이다. 크리스티안은 선의의 행동이 자기가 호구였음을 입증하는 결과로 돌아왔음을 확인했다. 이럴 때 그는 또다시 ‘더 스퀘어’의 메시지를 따를 수 있을까. 답은 이 장면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싶다. 스톡홀름 현대미술관에는 “나는 인간을 믿는다 / 나는 인간을 믿지 않는다” 하는 갈림길이 있다. 거기에는 각각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의 수가 표시된다. 크리스티안(그리고 그의 두 딸)은 어떤가 하면 숫자가 더 많은 쪽으로 발걸음을 뗐다. 이로써 적어도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더 스퀘어’는 윤리가 이미 완성된 공간이 아니라, 윤리를 새로 생성해 가는 공간이라는 사실 말이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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