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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완의학교실-동종요법(하)

    동종요법은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또는 선천성 질환에는 치료효과가 없다.그러나 수술후의 회복,골절후의 봉합교정 등을 촉진시켜주며 회복시기를단축시키고 저항력을 강화시킨다. 동종요법이 다른 의학과 구별되는 또 다른 특징중의 하나는 한 환자에게 한 가지,한 종류의 약만 쓴다는 것이다.일반의학은 질병의 원인을 한가지 기관이나 조직에 국한해서 본다.즉 고혈압은 심장혈관계통,장염은 위장계통,방광염은 비뇨생식관의 고장 등으로 보는 것이다. 동종약물은 어느 한 부분만 국한해서 작용하는 약물이 아니다.때문에 다른부위에도 부작용이나 손상을 주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반면에 일반의약품은 문제가 되는 한 부위에만 치료작용을 나타내도록 개발되어 있어서 나머지 부위에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동종치료를 하면 급성질환일수록 빨리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만성병이면 서서히 작용하는 성질을 관찰할 수 있다.예를 들면 아이가 갑자기 귀에 통증이 발생하여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길 때 벨라도나라고 하는 동종약물을 사용하면 1,2분 이내에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한편 갑상선종과 같은 만성질환은 약물효과가 수개월 이상 서서히 나타난다. 동종요법에서 주의할 점은 동종약물을 복용할 때는 다른 약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커피,홍차,인스턴트 음료,알콜,흡연,마리화나,비타민 등 일체의 자극성 식음료를 피해야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동종약물은또 식사 전후 30분에 입안에서 녹여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02)593-7070 오홍근 오홍근신경정신과의원 원장·대체의학회 회장
  • 비아그라 정력제 아니다/비아그라 복용금지 대상

    - 비아그라 정력제 아니다…새달 시판 앞서 효과점검 지난해 3월 미국에서 ‘고개숙인 남성’들의 ‘구세주’로 등장했던 비아그라가 다음 달 한국에서도 시판될 예정이다.비아그라는 미국에서 60∼80대 노인들에겐 잃어버린 ‘청춘’을,이혼 위기에 있던 많은 부부들에게는 사라진웃음을 돌려줬다.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비아그라를 개발한 미국 화이자사는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지에 의해 ‘가장 존경받는 미국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학계가 추정하는 우리나라의 발기부전 환자는 약 200만명.이들도 이제 비아그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필요하게 됐다. 작용 원리 발기는 음경으로 혈액이 흘어들어와 일정시간 그곳에 머물어 있는 현상이다.성적 자극을 받으면 cGMP라는 물질이 생성돼 발기의 요체인 음경 해면체 근육을 이완시켜 동맥을 통해 피가 들어오게 된다.하지만 cGMP는PDE-5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에 혈액이 정맥을 통해 빠져나가고 발기는 풀리게 된다.비아그라는 바로 PDE-5를 억제함으로써 발기를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효과 미국 임상실험에서 대상자의 70%에서 효능을 나타냈다.국내 임상결과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81%에서 효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비아그라의 성교성공률은 66%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비아그라의 강점은 복용시 편리성과 가격.성행위 전 소화제 먹듯 파란 알약 하나 먹으면 되고가격도 미국에서 10달러 남짓해 기존의 치료제보다 월등히 싸기 때문이다.한국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팔릴 전망이다. 적용대상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환자들만이 먹어야할 치료제다.한국화이자관계자는 “비아그라는 결코 정력을 증진시키는 약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성욕을 느끼지 않아도 발기를 일으키는 최음제도 아니고 정력을 증강시키지도 않는다는 것.고혈압이나 신장질환,갑상선 이상,당뇨병 등으로 발기부전을 겪는 ‘환자’들과 노인들이 적용 대상이다.또 여자에게는 아무런 효과가없다. 복용법 비아그라는 복용후 30분∼4시간 사이에 성적 충동을 받아야 작용한다.따라서 적극적인 성적 무드 조성이 필요하다.비아그라는 발기를 유지시킬 뿐 발기 자체를 유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이를 잘못 알고 비아그라를 먹고 태연히 ‘때’를 기다리다 실패하는 사례들이 가끔 발생한다고 한다.하루한 알을 초과해 복용하면 안 되며 1일 제한양은 100mg이다.임상실험 결과 한꺼번에 여러개 먹어도 효과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미국에선 25mg,50mg,100mg 짜리로 구분돼 제조되고 있으며,의사 처방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다.국내에선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 한번에 2∼3정씩만제한판매될 예정이다.의료보험은 혜택은 없다. 임창용기자 sdragon@- 비아그라 복용금지 대상은 지난 3월 우리나라에서 50대 남자가 발기가 이틀이나 지속돼 병원을 찾아응급처치를 받은 ‘소동’이 언론에 보도됐었다.시중에 불법 유통되는 비아그라 복용이 원인이었다. 연세대 의대 비뇨기과 최형기 교수는 “특히 심장질환 치료제인 질산염(nitrate)을 복용하는 사람은 절대로 비아그라를 먹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꼭 질산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가급적 비아그라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미국 순환기학회는 관상동맥질환,심부전증,저혈압 등을 앓고 있거나 항고혈압제 투여 환자,중증의 간·신장장애 환자 등을 비아그라 복용시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사망까지 이르진 않았으나 비아그라 복용자중 15.8%가 두통을 호소했으며,10.5%는 안면홍조 증세를 보였다.소화불량 증세를 보인 사람도 6.5%에 달했다.이밖에도 호흡곤란,설사,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임상실험 결과 미국보다 한국에서 부작용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의 각별한주의가 요구된다. 임창용기자
  • 대변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대변은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이다.대변의 양과 모양,색깔,점성도 등에 따라 몸의 이상유무를 알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요즘은 대부분 수세식 화장실을 쓰고 있어 자신의 대변상태를 관찰하기가 용이하다.대변을 통한 자가 건강진단법을 알아본다. 대변의 양과 횟수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식생활 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 한번,200∼250g 정도면 정상이다.반면 섬유질이 적은음식을 주로 먹는 서구인은 1주일에 3번 이상이면 정상으로 간주한다.아프리카인들은 하루 2번 이상,500g 정도면 정상이라고 한다.한림대의대 강동성심병원 해부병리과 신형식 교수는 “대변 횟수가 이틀에 한번꼴로 적더라도 변 상태가 좋고 규칙적이라면 별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반대로 하루 3∼4차례 화장실을 들락거린다면 장기능이 지나치게 활발해진 상태이므로 의사의처방에 따라 적절한 약을 먹어야 한다. 대변의 점성도도 건강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점성이 강한 진득진득한 대변은 좋지 않다.섬유질 성분이 적을 때 점성이 높아지기때문인데 섬유질이 많은 야채를 충분히 먹어두는 것이 좋다. 변이 지나치게 딱딱한 변비도 잘못된 식습관 때문이다.그러나 다른 원인질환 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서울대병원 내과 송인성 교수는 “변비는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때문에 오기도 하며,특히 장년층에서 갑자기생기는 변비는 대장암과 같은 악성질병에 의한 것 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설사의 원인은 다양하다.급성 설사는 대부분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나약물 복용에 의해 일어나는데 감염성 세균이나 바이러스,원충,기생충 등이주범이다.다이어트용 하제 등 설사를 일으키는 약도 많으므로 약 복용시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만성설사는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이나 허혈성 장질환 등에 의해 잘 일어나기 때문에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은 원인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중년기를 넘은 사람이 혈변을 반복적으로 보면 장암(腸癌)의 가능성이 높다.아이 변에 딸기잼 같은 혈액이 나타나면 장이 꼬이는 장중첩증(腸重疊症)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바로 응급실로 달려가야 한다.자장면의 자장같은 변은 위나 십이지장 등에서 출혈이 일어나 직장까지 내려가는 동안 변색된 경우가 많다.대변 혈액검사를 받아 원인을 밝혀야 한다. 대변이 물위에 뜨고,기름방울이 많을 때는 지방변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지방변은 담낭염이나 췌장염에 의해 많이 생기므로 전문의 진찰이 필요하다.또 눈으로 구별이 될 만큼 가는 대변이 계속 나오면 대장 및 직장 벽에암종양이 생긴 신호일 수 있다.장벽의 돌출된 종양이 대변 통로를 막아 가늘어진 대변이 나오기 때문이다. 신형식 교수는 “대변에 이상이 있을 때 가끔 대변잠혈반응(大便潛血反應)검사 등 대변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한다면 중년이후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다한증환자 ‘땀과의 전쟁’ 시작 됐다

    ‘조금만 긴장해도 손바닥이 땀으로 흥건히 젖는다’‘음식을 먹을 때마다얼굴에 흘러내리는 땀을 주체하기 어렵다’ 다한증(多汗症) 환자들은 이상고온으로 성큼 다가온 더위를 맞아 앞으로 치러야할 ‘땀과의 전쟁’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다한증이란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와 생활에 지장을 주는 병이다.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손바닥,겨드랑이,발바닥,얼굴다한증으로 나뉜다.원인에 따라서는 일차성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구분된다. 일차성 다한증 다한증의 대부분을 차지한다.특별한 원인질환 없이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이이상 흥분으로 땀샘을 자극해 나타난다.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도 없다.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특정 음식물에 대한 과민반응등으로 많이 생긴다.대개 유년기에 발생해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환자들은 악수 등 손을 쓰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발이 항상 젖어 있어 하루에도 여러번 양말을 갈아신어야 한다.포천 중문의대 이헌재교수(분당차병원흉부외과)는 “다한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대인관계에 곤란을 겪게되고,심하면 정신적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말한다. 일차성 다한증은 약물요법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약물요법에는 신경안정제 등으로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키거나 땀이 나는 부위에 염화알루미늄을바르는 방법 등이 있다.치료는 간편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다.수술은 특정교감신경을 차단,땀샘에 전달되는 신경자극을 끊어버리는 ‘교감신경차단술’이 많이 쓰인다. 미세흉강경(微細胸綱鏡)을 이용한 이 수술은 효과가 빠르고 재발이 없으며,흉터가 작다(약 2mm)는 것이 장점.그러나 특정부위의 땀은 줄지만 땀이 전혀 나지 않거나 그 땀이 몸통 등 다른 곳에 몰려 나오는 것이 흠이다.고대안암병원 흉부외과 김광택 교수는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도입한 이론대로 2번교감신경을 주로 차단했는데 최근에는 3번 교감신경 차단술로 이러한 부작용도 크게 줄였다”고 말한다. 이차성 다한증 비만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당뇨,정신질환,폐경기증,뇌종양 등 질환에 의해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증상이다.땀을 흘리고 난 뒤 옷이 누렇게 변색되면 간질환에 의한 황달을 의심해볼 수 있다.이차성 다한증은 이러한 원인질환을 없애야만 치료될 수 있다. 한방요법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이 몸안에 소모성 열이나 영양과 배설 장애로 생긴 열이 많을 때 주로 생기는 것으로 본다.또 손발에 식은땀이 많이 나는 것은 기혈(氣穴)이 허약하기 때문.따라서 우선 체질을 진단해 인체의 한열허실(寒熱虛實)을 감별한 뒤 몸의 기운을 북돋아주고,불필요한 열을 제거해주는 약물요법 등을 쓴다.인체 경락(經絡)과 심리적 부조화를 조절하는 침과 뜸 등으로 치료하기도 한다.경희대한의대 정승기 교수는 “땀이 나는 부위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러한 요법을 적절히 쓰면 80% 정도는 효과를 보게 된다”고 말한다. 임창용기자 sd
  • 핸드경락 전문가 김여진씨 ‘손으로 미인을 만들 수 있다’ 펴내

    ◎손이 부지런하면 예뻐진다/작은 얼굴 원하면 얼굴­뒷목 마사지/귀 마사지 하면 피부탄력 팽팽 환절기를 맞아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깨끗한 피부와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는 편안한 얼굴로 바꾸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성형 수술을 하기란 쉽지 않다. ‘손으로 미인을 만들 수 있다’라는 책을 펴낸 김여진 핸드경락 성형미용센터 원장은 손으로 경락과 경혈을 찾아 마사지해주면 얼굴형과 피부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김원장의 도움말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손마사지법을 소개한다. ◆얼굴을 작게 하려면 양 손바닥을 강하게 108회 마찰시킨 후 손가락 끝으로 강약을 조절하면서 얼굴과 뒷목의 경혈점을 각각 원그리듯 문지른다. 다시 손바닥을 마찰시킨 후 양손바닥을 턱선에서 귀밑까지 쓸어넘기는 동작을 9회 반복한다. ◆피부를 탄력 있게 하려면 귀마사지를 검지와 중지로 귀를 잡고 아래위로 강하게 36회 정도 열이 나도록 문지른다. 이어 중지 끝으로 귓속 주위를 36회 정도 더 문지른다. 검지와 중지로귓바퀴 전체를 감싸서 36회 문지른다. 손바닥을 이용해 귀를 앞 뒤로 36회 접었다 편 다음 다시 귀전체를 잡아당기면서 흔들어준다.이때 약지와 새끼손가락은 귀 앞쪽에,검지와 엄지는 귀뒷쪽에 바짝 붙여서 후끈후끈한 열기가 나도록 문질러야 좋다. 귀마사지는 머리속이 맑아지므로 건망증이나 치매 예방은 물론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잠들기 전에 해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갑상선·폐·기관지 질환에는 목마사지 양손바닥을 마찰시켜 따뜻하게 한 다음 목에 아이크림을 적당히 바른다. 앞목에서 어깨너머까지 부드럽게 시작하여 점점 강하게 36회 문지른다. 붉은 기운이 돌 정도면 좋다. 다음 왼쪽 목을 약간 치켜들고 오른쪽 손바닥 전체로 왼쪽 목을 위에서 아래로 36회 문지르고 반대편 목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앞목을 양 손끝으로 번갈아가며 턱선을 향해 쓸어올리는 마사지를 36회 한다. 앞옆목 마사지가 끝나면 양손끝으로 귀밑에서부터 뒷목줄기까지를 강하게 36회 문질러 준다. ◆무력증 정신불안 우울증해소법 편안하게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턱을 약간 치켜들고 양손가락 열개를 이용하여 뒷목과 뒷머리를 강하게 108회 문지른다. 다음 반듯하게 누워 머리만 들었다 놓았다를 36회 반복한다. 머리를 들었을 때 윗배가 당기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발끝이 보이는 정도도 좋다. 뒷목이 많이 뭉치고 굳어있거나 평소 두통증세가 있는 사람은 운동중 머리 속이 당길수 있다. 그러나 계속하면 어깨와 등줄기의 군살이 없어지며 머리 속이 맑고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기운없고 나른하고 아침 일어나기 힘들고/만성피로 건강의 적신호

    ◎‘스트레스 탓’ 돌리지 말고 정확한 검사로 원인규명을/6개월 이상 증세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분류 기운이 없다.나른하다.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술이 깨지 않는다…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일반적인 증상들로 IMF한파 이후 과중한 스트레스와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더욱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변재준 과장은 “지속되는 피로감은 우리 몸에 이상이 있을지 모른다는 건강의 적신호”라면서 대부분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검사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때문에 피로의 원인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정확히 진단하는 게 무엇보다 우선적이다. 만성피로는 그 원인을 크게 생리적 피로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정신질병에 의한 경우,신체질환에 의한 경우,만성피로증후군 등으로 나눈다.생리적 피로란 건강한 사람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일시적 피로현상으로 평소에 하지 않던 심한 운동을 했을 때나 생활패턴이 변화해 발생하는 것으로 휴식을 취하면 곧 회복된다.따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는 건강진단을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며 그렇다고 피로한 느낌 또한 쉬 사라지지 않는다.직장인이 느끼는 만성피로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과다한 업무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음주·흡연 등으로 생긴 것이다.충분한 휴식과 자기관리외에는 뾰족한 묘책이 없는 증상으로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등 자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 정신병적인 원인으로 피로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며 빈혈,결핵,간질환,당뇨,갑상선질환,신부전,심부전,암 등 신체적 질환에 의해 피로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만성피로감은 바로 이런 신체적 정신적 이상을 알려주는 지표로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하면 병을 악화시키게 된다. 이밖에 피로를 유발할 만한 신체적,정신적 병은 없지만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방해될 정도의 극심한 피로가 6개월이상 지속되면서 집중력·기억력이 감소되고 임파선 통증,근육통,관절통,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 특별히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분류한다.피로하다고 무조건 이 증후군이 아닐까라고 자가진단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발병확률이 아주 낮은 질환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성피로예방을 위한 자기관리법 △충분한 휴식과 수명을 취한다. △균형있는 식사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주 3∼4회 30분이상. △술과 커피를 적게,담배는 끊을 것.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노력할 것. △친구,친척들과 자주 대화를 갖자. △업무시간을 조절해 여가활동을 즐긴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할일이 너무 많을 때는 머뭇거리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한다.
  • 남자 위암·여자 자궁암 가장 많아/전국 119개 병원 조사

    ◎총환자수 7만2,323명 국내 10대 암환자 분석에서 남자는 위암,여자는 자궁경부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6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19개 병원이 한국중앙암 등록본부에 제공한 암환자 자료에 대한 분석에서 남자는 위암이 25.3%,여자는 자궁경부암이 22.1%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순위는 남자의 경우 간암이 16.8%,폐암 16%,대장암 8.4%,방광암 3.3%,조혈계암 3.2%,식도암 3.1%,췌장암 2.1%,후두암 2%,전립선암 1.8%였다. 여자는 위암 15.4%,유방암 12.5%,대장암 8.2%,폐암 6%,간암 5.6%,갑상선암 5.3%,난소암 3.2%,조혈계암 2.8%,췌장암 1.8% 순이었다. 복지부는 등록된 총 암환자는 7만2,323명이나 조사에 불참한 의료기관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실제 국내 암환자수의 80%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등록 암환자의 성별 분포는 남자가 3만9,565명으로 54.7%를 차지,여자의 3만2,745명(45.3%)보다 많았다.
  • 우리애 키 왜 이리 안크지?

    ◎사춘기전 연 4㎝ 미만 자라면 터너증후군 등 저신장증 의심/유전성 일땐 치료 힘들어/“성장호르몬 만능” 맹신 말아야 우리 아이는 얼마까지 키가 자랄까? 또래에 비해 왜 이렇게 키가 작을까? ‘롱다리 신드롬’이 등장할만큼 특히 청소년층의 체형은 서양인 못지않게 큰 키,긴 다리로 변모해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작은 키에 대한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키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여기고 그냥 지나쳐왔다. 그러나 최근 성장호르몬의 투여로 키를 자라게 해주는 치료법이 보급돼 키작은 어린이의 고민을 일부분 해결해주고 있다. 서울대병원 양세원 교수(소아과)는 “성장지연의 원인이 개인마다 다를뿐아니라 성장호르몬으로 모든 사람의 키를 정상인 수준으로 키울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 성장호르몬이 만능이란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신장의 기준=의학적으로 말하는 저신장 어린이란 또래 100명중 키가 작은 순서로 3명안에 들 때 해당된다. 사람의 키는 태어나서 생후 2세까지 급성장기를 가지고 그 이후부터 사춘기가 올 때까지 완만한 성장을 보인다. 이 기간동안 보통 1년에 4∼5㎝정도 키가 자란다. 그러나 사춘기때는 급성장을 한다. 여자의 경우 10∼11세부터 사춘기가 시작되며 이후 15∼20㎝가 자라고 초경때부터 성장속도가 감소된다. 남자어린이는 13∼14세에 사춘기가 오며 이후 20∼25㎝정도 자란다. □원인=성장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영양상태, 호르몬(성장호르몬,갑상선호르몬,부신피질호르몬,성호르몬)의 상호작용에 의해 조절된다. 이 세가지 인자가 제대로 상호작용을 할 때 정상적인 성장을 가져다준다. 만일 이들 인자중 한가지라도 결함이 있으면 성장장애가 생긴다. 때문에 성장장애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내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신장의 가장 주된 원인은 유전적 영향으로 생기는 가족성 저신장증. 또 태어날 때부터 왜소해 다른 사람에 비해 발육부진으로 성장속도가 떨어지는 체질성 저신장증도 많다. 이와 함께 선천적 영향으로 뇌에서 성장호르몬 분비가 안돼 키가 작은 경우나 여자어린이에게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염색체이상에 따른 터너증후군,그리고 만성신부전증 등에 의해 저신장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무조건 성장호르몬만 투여한다고 키가 크는 게 아니다. 성장호르몬은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터너증후군 만성신부전증 등 세가지 질환에선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런 경우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면 성인이 됐을 때 정상인의 키만큼 자란다. 그러나 유전성 저신장이나 체질성 성장지연에선 이만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저신장 진단은 현재의 신장과 1년에 얼마나 자랐는지를 알아보는 성장속도로 우선 판단한다. 사춘기이전 나이에선 연 4∼5㎝정도 키가 자라야하는데 4㎝ 미만이라면 성장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 왼쪽 손과 손목부분을 X­ray 촬영해 뼈나이를 측정한다. 그러나 성장호르몬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은 어마 어마한 치료비. 국산제품이 나오고 있지만 한달 치료비가 100만원을 웃도는데다 성장이 멈출 때까지 치료를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치료기간이 보통 5년이상으로 길다.
  • 새달 창립 40주년 교보생명 회사·상품 소개

    ◎금융계 최초 ISO인증… 초우량 생보사/세계 처음 교육보험제도 창안/작년 당기순익 1,031억 업계 1위/독서인구 확대·체육꿈나무 육성/개인연금·종퇴보험 실적 최고/교통보험 제한없이 가입 허용/계약자 무료 법률·세무 등 상담 교보생명이 8월7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세계 최초로 청소년 교육과 생명보험을 연계시킨 교육보험제도를 창안,세계보험총회(IIS)로부터 ‘세계보험대상(83년)’과 ‘세계보험전당 월계관상(96년)’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0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초우량 생보사로 거듭 나고있다. 96년에는 금융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인증(ISO 9001)을 받아 보험상품의 국제공인시대를 열었다. 미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에 들었으며 개인연금과 종퇴보험 유치실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상해보험상품인 ‘차차차 교통안전보험’은 시판 5개월만에 계약 100만건을 돌파,최단기간 최다판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금융종합그룹을 지향하는 교보생명은 증권 투자신탁 정보통신 문고 실업 등 5개 관계회사를 갖고 있다. 1,000만명 독서인구 저변확대 사업과 탁구 쇼트트랙 등 체육꿈나무 육성사업,미국 하바드대 등 세계 유수대학에 한국학 도서기증 사업 등 공익활동을 벌이고 있다. ▷7대 보험상품은◁ ▲부전자전 교육보험=다른 교육보험이 연 7.5%의 확정금리를 보장하는 것과 달리 12%의 실세금리를 보장한다. 특히 임산부가 가장 불안해 하는 ‘저체중아와 신체이상아’ 출산시 각각 300만원씩의 치료비를 별도로 지급해 준다. 보험료는 최저 5만원이다. ▲알짜보장보험=암과 차량사고에만 한정,보험금을 지급한다. 최저 1만원의 보험료로 암 진단시 7,500만원을 지급하고 하루 입원비로 10만원씩을 추가로 준다. 차량사고로 인한 사망시 1억원을 보장한다. 만기시에는 그동안 낸 보험료를 전액 되돌려준다. 만기는 5년 10년 20년 등이며 70세까지 보장해 준다. ▲차차차 교통안전보험=업계 최초로 개발된 상해보험 상품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똑같은 보험료가 적용된다. 보험료는 최저 2,850원이며 실명 등 1급 장해시 5억,4000만원을,사망시에는 특약에 가입했을 경우 최고 1억6,500만원을 지급한다. 그동안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위험직 종사자나 고연령자 병력자 등도 제한없이 가입할 수 있다. ▲생생종합건강보험=당뇨·심장병·고혈압·간질환·뇌혈관·갑상선이상· 결핵·암·신부전증 등 12대 성인질병에 대한 치료비를 발병에서부터 입원 수술 간병 사망시까지 지급한다. 한달에 1만3,600원을 내면 질병이 생겼을 경우 24개월동안 월 1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싱글벙글연금보험=연금설계에서부터 암보장 재해사망 교통사고 등 폭넓은 보장혜택이 주어지는 장기상품이다. 특히 IMF 체제로 실업이 양산되는 상황에서 실직 등 생활형편에 따라 연금을 45세부터 앞당겨 받을 수 있다. 개인연금은 보통 55세나 60세부터 지급된다. 보험료는 최저 6만원이며 연금이 지급되는 해부터 사망시까지 매년 400만원씩을 준다. 35세 남성이 55세부터 연금을 지급받으려 할 경우 매달 9만1,300원을 내야 한다. ▲슈퍼재테크보험=고금리 시대를 반영해 연 16%의 수익률과 다양한 보장혜택을 받는대표적 저축상품이다. 적립형과 일시납으로 내는 슈퍼재테크Ⅰ과 매월 또는 매년 중도자금을 받을 수 있는 슈퍼재테크Ⅱ로 구분된다. ▲뉴마스터 암치료보험=암에 관계된 진단과 치료 수술 입원 사망 등을 싼 보험료로 보장해 준다. 순수 보장형 상품의 경우 월 보험료는 20세 성인이 6,800원,40세가 2만8,000원이다. 만기때 보험료를 되돌려주는 환급형은 20세가 2만원,40세가 5만6,000원이다. 만기는 5년 10년 15년 20년 등이다. ▷고객서비스◁ ▲건강문진서비스=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현재의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등 320항목에 이르는 문진표를 작성하면 검퓨터가 분석,암 뇌졸증 심장병 고혈압 등 성인병 여부를 무료로 검진해 준다(721­3333). ▲보험금 은행송금제도=보험금을 탈 때 보험사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나 대리인을 통해 청구하면 은행계좌로 받을 수 있다.해외에 장기간 머물거나 외국에 사는 고객들도 거래은행을 통해 외국 현지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계약자 무료 법률상담=보험 세무 및 기타 일반 법률상담을 전화나 직접방문해 받을 수 있다(721­2876)
  • 탈모는 갑상선호르몬 부족탓

    ◎혈관 확장물질 모자라 모근부위 혈액 안흘러 【로스앤젤레스 신화 연합】 한 주요 갑상선 호르몬의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면 탈모증이 유발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나소 카운티 메디컬센터’ 연구원들은 탈모증환자 18명과 정상인 69명의 피를 검사한 결과,환자들에게서 갑상선 호르몬의 하나인 CGRP의 수준이 정상보다 50% 정도 낮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 중엽 처음 식별된 CGRP는 일종의 효과적 혈관확장물질로,혈류의 흐름을 훨씬 쉽게 해준다. 이 연구원들은 “피가 모근(毛根) 부위에까지 흐르지 않아 머리털이 빠지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또한 CGRP도 염증과 같은 면역체계 반응들을 조정하는데 모종의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 98 상반기 히트상품:Ⅳ

    ◎국민카드 ‘국민패스카드’/할인 혜택에 지하철 요금도 척척 교통신용 서비스에 포인트 적립을 통한 현금적립 환원과 가맹점 할인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원스톱 카드. 오는 22일부터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 2·3·4호선,11월부터는 지하철 5·7·8호선에서 쓸 수 있다. 요금은 후불제로 매월 자동 결제된다. 이에 추가로 제공되는 ‘패스 보너스제도’는 회원 이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로 적립,최저 3만점 이상이 되면 누적 점수 만큼 할인혜택을 준다. 70만 가맹점을 대상으로 국민카드는 0.1%,특별 가맹점 이용시 최고 6.6%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1회 적립 한도는 10만원으로 하되 최대 적립 한도 및 연간 적립 한도는 제한이 없다. 이와 함께 제공하는 ‘DC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주요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해당 국민카드 DC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지 못할 경우 할인금액 전액을 48시간 이내에 환불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국민패스카드로는 9,800여 무이자 할부 가맹점을 통한 무이자 할부서비스와 자동응답전화(02­3700­5200)를 이용,콘도·렌트카 등의 할인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산은 ‘통장식 산업금융채권’/1년이상 여유자금 운용에 유리 1년 이상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사람과 장기 확장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신업금융채권 발행금리에 실세 금리를 감안한 특별금리를 가산해 주며,증권사를 통한 유통시장 매입 수준의 금리를 보장한다. 통장식 거래 때에는 1,8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주며 양도·질권설정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장기적인 금리 안정화 전망에 맞춰 확정 실세금리를 보장하기 때문에 자금 운용이 유리하며,현금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지 매입일 기준으로 동종,동일만기 일반금리부채권을 현물로 받을 수 있다. 적용금리는 발행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나 처음 거래시 실물 없는 통장식으로 발행하고,그 뒤 현물 요청 때 일반 발행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금리 이전화에 따른 유통시장의 혼란 우려가 전혀 없다. 은행 금융채권은 현재 산업은행 장기신용은행 기업은행 주택은행이 내놓고 있다. 앞으로는 일반은행도 금융채권을 발행할 수 있어 금융채권 시장에서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교보 ‘차차차 교통안전보험’/무보험·뺑소니 사고때도 보상 자가 운전중의 사고로 인한 상해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타거나 보행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도 보장한다. 자동차 승차 중이거나 무보험·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시 1억1,000만원을 지급한다. 차량사고로 장해를 입을 때에는 매월 300만원의 생활보장비를 받을 수 있다. 10년 만기형은 2년마다 20만원,20년 만기형은 3년마다 30만원씩 지급한다. 주말 사고 때에는 평일의 150%를 보장한다. 손해보험과 달리 싼 보험료로 각종 교통상해를 입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다. 나이에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험에 들 수 없는 위험 직종 종사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기간은 1·3·5·10·20년 만기 5종류가 있다. 교통 재해로 입원하면 10만원을 받으며,차량 정비자금의 경우 10년 만기는 2년마다 20만원,20년 만기는 3년마다 30만원씩 받는다. ◎LG화재 ‘사랑나누기보험’/사망때보다 상해때 보상금 더 많아 부모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중대 후유중을 앓을 경우를 대비한 장기상해 상품. 가장의 유고시 남은 가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 2억2,000만원을 제공하는 ‘가족사랑형’,남편과 자녀의 뒷바라지를 걱정하는 아내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할 때 최고 230만원까지 지급하는 ‘아내사랑형’이 있다. 가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경제력을 상실할 때 최고 2억2,000만원을 지급하는 ‘미래준비형’도 있다.‘미래준비형’의 경우 매월 2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를 내다가 주말 나들이 중 교통상해를 당하면 최고 2억2,000만원,일반 상해시 최고 1억원을 지급한다. 사망시에는 최고 4,000만원과 200만원 한도의 의료비,1일 1만원의 임시 생활비도 보상받을 수 있다. 사망 때보다 다쳤을 경우에 더 많은 보상을 원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삼성생명 ‘여성건강보험’/월 2만원으로 아내 평생건강 보장 건강을 원하는 남성과 아내의 건강에 관심 있는 남편을 겨냥한 여성 종합건강보험. 부인과 질환과 골다공증,관절염 등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보장한다.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여성 특정암(자궁암·유방암·난소암),상피내암,부인과질환,골절·골다공증,신장·방광질환,고혈압,당뇨병,심질환,위·십이지장궤양,관절염,갑상선 질환을 보장해 준다. 월 보험료는 70세 만기 10년납 기준으로 25세는 2만4,300원,30세 2만7,900원,35세 3만2,500원이다. 암에 걸리면 진단 때 2,000만원,수술 때 500만원을 보장한다. 암보험에 들지 않은 고객은 모든 종류의 암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암보험 가입고객과 마찬가지로 진단 때 2,000만원과 수술 때 500만원을 보장한다. 월 보험료는 70세 만기 10년납 기준으로 25세 2만8,700원,30세 3만3,300원,35세는 3만9,300원이다. 사망보장을 원하는 고객의 보장 대상 및 방식은 암보험 가입 고객과 동일하다. ◎농협 ‘큰만족 실세예금’/실세금리 만기때가지 확정 지급 매일 고시되는 시장 실세금리를 만기 때까지 확장 지급한다. 이자는 다른 은행의 단기 고수익상품 금리보다 0.2∼1%포인트 높다. 특히 3,000만원 이상을 맡기는 사람에게는 0.3% 포인트 범위안에서 가산 이자까지 준다. 최초 가입 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계약기간이 1개월에서 1년 이내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직접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자는 만기가 돼 일시에 받거나 매달 받을 수 있다. 중도에 해약하더라도 경과기간 예금에 대해서는 일반 정기예금 이자를 붙여 준다. 1년짜리 예금에 대해서는 1,8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고객이 매달 지급되는 이자를 수령하지 않고 보험료로 예치했을 경우 예금액의 200%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사고 없이 1년 만기를 다 채웠을 때는 보험료로 예치했던 이자 전액을 돌려 준다. 고객은 높은 이자 보장과 보험상품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 예금에 3,000만원을 예치한 사람이 교통재해로 사망했을 경우 예금액 3,000만원과 함께 사망보험금 6,000만원을 받게 된다.
  • ‘하나로’방사성동위원소 생산/한국원자력연구소,새달부터 본격 가동

    ◎폐질환·암치료 필수 물질… 병원서 전량 수입 사용/한해 200만불 수입대체 효과… 외화절감 효자로 국내 유일의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가 IMF시대 외화절감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2월부터 열출력 30㎿급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매주 사흘씩 완전 가동,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RI)를 본격 생산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환율 폭등에 따른 막대한 환차손 부담 때문에 진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수입에 곤란을 겪어온 병원들은 수요량의 상당부분을 국내에서 조달할 수 있게 되어 올 한해에만 2백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낼 전망이다. 방사성동위원소는 심장·폐질환 진단과 각종 암치료에 필수적인 물질로 X선촬영이나 단층촬영(CT)보다 정밀도가 훨씬 높아 해마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97년 말 현재 방사성동위원소를 진단·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은 110여곳,이를 이용한 환자수는 2백만명에 이르렀다.그러나 전량 수입해 온 방사성동위원소는 최근 환율 급등으로 값이 두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방사선 진단 자체를 기피하거나 아예 중단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가 지난 97년 한해동안 미국·일본·프랑스·영국 등에서 수입한 의료용 및 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는 36종에 2천2백만달러어치.각종 장기와 조직의 진단에 널리 쓰이는 테크네튬(Tc­99m) 3백만달러,요오드(I­132) 28만달러,의료·산업용으로 공동 활용되는 이리듐(Ir­192)은 1백15만달러어치를 들여 왔다. 원자력연구소는 우선 인체 조직의 진단에 가장 많이 쓰이는 테크네튬을 중점 생산해 수도권지역 병원 수요량의 50%를 충당할 계획이다. 또 갑상선질환의 진단·치료에 이용되는 요오드(I­132)와 의료·산업용 이리듐(Ir­192)은국내 수요량 전부를 자체 생산해 내기로 했다. 하나로 동위원소·방사선응용연구팀 박경배 박사는 “하나로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본격 생산함에 따라 테크네튬 1백10만달러,요오드 60만달러,이리듐 50만달러 등 올 한해에만 2백2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박사는 이어 “반감기가 6시간정도로 매우 짧은 테크네튬을 병원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테크네튬 발생장치(Tc­99m 제너레이터)가 2000년 한국원자력연구소안에 설치되면 방사성동위원소를 수출할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 4년뒤인 2002년의 방사성동위원소 수입대체 효과를 7백만달러로 추정했다. 지난 95년 4월 준공한 하나로는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빔을 이용한 재료물성(물성)연구 △첨단 신소재 개발 △중성자 변환에 따른 규소반도체 생산 △핵연료 및 원자로 재료 개발을 하는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다.
  • 자꾸 눕고만 싶고 나른/방치하면 과로사 화근/피로를 풀어라

    ◎저항력 약화 병불러… 제때제때 해소해야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기가 어렵다”,“틈만 나면 아무데서나 자꾸 눕고만 싶다”,“이유없이 나른하고 통 기운이 없다” ‘피로감’을 호소하는 방법은 이처럼 다양하다.하지만 공통적으로 꼭 알아둘 것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피로를 그대로 방치하면 안된다는 것.과로사도 결국은 피로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또 자주 짜증을 내는 등 성격도 바뀌게 돼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도 힘들어진다. 피로의 원인과 관련질환을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신호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 본다. 피로는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린다.인체내의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 피로가 풀리지 않으면 실제로 감기,결핵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린다.평소 지닌 만성질환도 악화한다. 피로가 쌓이면 정신,행동에도 변화가 온다. 정신집중장애,작업능률저하,망각증상,판단력저하,짜증 등이 가장 흔한증상이다. 피로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여러가지다.우선 혈액질환으로는 빈혈,내분비계 질환으로는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에 걸렸을 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신장 질환인 만성신부전증,만성신장염과 결핵,고혈압,악성종양,류머티스 질환도 피로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역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만성피로증후군’.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되며 반복되는 피로감,인두염,미열,근육통,두통,불면증이 나타난다.주로 교육수준이 높고 열심히 일하는 젊은 전문직업인에게 많다고 해서 ‘여피 플루(yuppie flu)’라고도 한다. 피로가 쌓이면 연결되는 것이 과로사다.돌연사의 40%가 과로에 의한 것이라는 보고도 나와 있다. 과로사의 위험 요인으로,보통 △하루 30개피 이상의 흡연,△하루 4내지 5잔이상의 커피,△수개월간의 지속적인 음주,△불규칙한 식사습관,△규칙적인 운동량의 부족,△최근 2내지 3년간 의사의 진찰을 받지 못함을 들고 있다. 직업과 관련된 과로사 위험요인은 △최근업무량과 책임이 갑자기 늘어남 △10시간 이상의 근무시간 △휴일을 즐기는 일이 없이 주로 일에만 매달려 지냄 △주간 5천㎞,연간 5만 ㎞가 넘는 잦은 출장 △직장 대인관계 악화 △직장의 경영상태 악화 등을 꼽고 있다. 치료는 보통 항우울제를 투여하거나 다각적인 통증치료를 한다. 증상이 나타난 첫 해에 가장 심하게 피로감을 느끼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2년 안에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로예방법 6가지/충분히 자고 알맞은 영양섭취/목욕 자주하고 운동 규칙적으로/나만의 여가 즐겨라 피로감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로예방책 몇가지를 알아본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가능하면 하루 6내지 8시간은 꼭 잔다.수면은 피로회복에 절대적인 효과가 있다.잠을 잘 자려면 취침전에 수분섭취를 줄이고 군것질과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영양분을 섭취한다.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당분,단백질,각종 비타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과식하는 습관이나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은 좋지 않다.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경우에 따라서는 하루 세끼보다는 식사를 소량씩 하루 5내지 6회로 나누어 먹는 것도 효과가 있다. △목욕을 자주한다 목욕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부신의 기능을 촉진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다만 목욕하고 오래 쉴 계획이 없거나 바로 일을 해야 할 때에는 뜨거운 물에 잠깐 몸을 담그는 정도가 좋다.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깨,무릎,팔꿈치,허리 등을 뜨거운 물로 집중적으로 샤워를 하면 근육이완과 함께 피로가 풀린다.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걷기나 조깅,줄넘기,수영 같은 유산소성 운동을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일주일에 3내지 5회씩 꾸준히 한다.출근시간을 여유있게 잡아 걷는 시간을 늘린다든가,건물내에서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된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한다. 평소 일상적인 업무를 순서를 정해서 한다.예를 들어 가장 중요한 일은 비교적 기운이 넘쳐나는 상오에 끝내는 식이다.하루에 모든 일을 끝내지 못해도 상관없다. △여가를 즐긴다. 자신 나름의 여가를 즐기는 방법을 개발해 놓는다. 하지만 피로를 푼다는 핑계로 노름을 하면 오히려 정신적인 긴장과 스트레스가 가중된다.TV에서 방영하는각종 활극이나 전쟁영화를 오래보는 것도 좋지 않다.박물관 관람,영화감상,쇼핑 등이 좋다.
  • 수술않고 갑상선 종양 제거/서울 중앙병원 안일민 교수팀

    ◎알코올 주사해 종양조직 파괴/흉터 안남아 여성에 인기끌듯 갑상선에 생긴 혹을 수술을 하지 않고 100% 순수 알콜을 주사해 제거하는 방법이 높은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갑상선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샘.여기에 양성종양(혹)이 생기면 종양조직이 호르몬을 지나치게 분비해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대사조절의 불균형을 일으키거나 성대마비가 올수 있다.지금까지 갑상선 종양환자의 치료에는 수술이나 약물요법을 주로 써왔다. 반면 서울 중앙병원 내분비내과 안일민교수팀은 96년부터 약 2년동안 갑상선 양성 종양환자 90명에게 100% 순수알콜을 조직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으로 83명(92%)의 환자를 거의 완벽하게 치료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7명도 혹이 완벽하게 제거되지는 않았지만 혹의 크기가 절반이하로 줄어드는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것.안교수팀이 사용한 방법은 100% 순수알콜을 갑상선 혹부위에 주사해 치료하는 것이다. 먼저 초음파진단기를 통해 갑상선주위에 발생한 양성종양의 크기나 위치를 정확하게 진단한 뒤 혹조직 전체에 알콜이 주입될 수 있도록 알콜의 양을 조절해 주사한다. 이렇게 하면 알콜의 용해성에 의해 혹조직이 괴사하면서 동시에 혹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색전현상이 생긴다는 것.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종양이 줄어들고 결국 정상조직을 제외한 종양은없어진다는 것이다. 1회에 3∼5㎖ 정도의 알콜을 주입하며 2일 간격으로 약 3∼4회 반복치료한다. 가장 큰 장점은 수술을 했을때처럼 목 앞부분에 보기 싫은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갑상선 양성종양환자는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약 4∼7%로 추정되고 있는데 특히 여성이 90%이상이므로 알콜주입법을 선호할 것이라고 안교수는 설명했다.
  • 한국/폐암이 간암보다 많다

    ◎연대 오희철 교수팀 강화지역 암환자 조사/기존분석 뒤엎어… 위암 남녀 공동 1위에/환자 992명 직접조사,WHO기구 첫 공인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남녀 모두 간암보다 폐암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경우,자궁경부암보다 위암이 더 많게 나타나는 등 남녀 통틀어 가장 많이 걸리는 것은 위암이었다.이는 95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암등록조사자료와 다른 것으로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오희철교수팀이 지난 86년부터 92년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주민 992명(남 605명,여성 387명)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결과다. 오교수의 연구결과는 세계 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5년마다 발행하는 ‘5개 대륙에서의 암발생률보고서’에 국내 암통계로는 처음으로 실림으로써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오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의 장기별 발생 빈도는 위암이 29.6%로 1위,폐암이 13.7%로 2위였다.이어 간암(11.5%),자궁경부암(7.2%),직장암(4.5%)순이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95년 기준)에 따르면 위암이 1위인 것은 같지만 간암이 2위,폐암,자궁경부암,대장암순으로 나온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장기별 암발생부위는 남성은 위(33.6%),폐(17.2%),간(14%),식도(5.3%),직장(4.1%),췌장(3.3%),대장(2.3%),담낭(2.1%)순이었다. 여성은 위(23.5%),자궁경부(18.3%),폐(8.3%),간(7.5%),유방(5.9%),직장(5.2%),갑상선(4.4%),담낭(4.1%)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와 비교할때,남녀모두 폐암이 간암보다 많았고 남성은 식도암과 췌장암의 상대적 빈도가 높은 점이 달랐다.여성은 자궁경부암을 누르고 위암이 발생빈도 1위이면서,유방암이나 대장암은 오히려 적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자가면역질환/김광원(전문의 건강칼럼)

    ◎여성들 목 아랫부분 두툼하게 부으면 일단 의심/갑상선에 잘 발생… 류마티스관절염 등 나타나 45세 가정주부가 목이 커지는 느낌이 있다고 병원을 찾아왔다.진찰을 해보니,갑상선이 약간 커져 있었다. 검사 결과를 보니,갑상선 기능은 정상범위에 있으나,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가 강하게 나타났다.병명은 ‘자가면역성 만성갑상선염’이라고 진단했다.아직 갑상선기능은 정상범위에 있으니,약물투여를 하지 말고 경과를 관찰하자고 하였다. 갑상선은 기도 앞에 얹혀 있는 내분비선이다.좌우 타원형의 조직이 띠로 연결되어 있고,전체 무게는 약 20g이다.에너지를 생산하여 신체의 기초대사를 유지하고,유아기와 성장기에는 두뇌 발육과 성장의 기능을 하는 것이 갑상선호르몬이다.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두뇌 발육과 성장에 장애가 오며,성인은 신체와 두뇌기능에 무기력증에 빠진다.이렇게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지만 목밑에 파묻혀 있어서,일반인에게는 잘 인식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여성들의 목을 유심히 살펴보면 목의 아랫부분이 두툼하게 부풀어 있는 여성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갑상선이 커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가면역성 만성갑상선염’이 제일 흔한 원인이다.여기서 자가면역이라는 의미를 이해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세균과 같은 이물질이 신체내로 침입하면,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이물질에 대한 항체를 만든다.이물질을 항원이라 한다.항원­항체는 서로가 단단하게 결합하는 화학적 성질이 있어서 엉기게 된다. 그러나 때로는 자기 신체내에 있는 일부 성분이 항원으로 작용하여 항체를 만들고,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면역­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갑상선은 특히 자가면역이 잘 생기는 곳이다.이외에 자가면역에 의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소아형 당뇨병,신경세포에 생기는 다발성 경화증,결체조직과 핵에 생기는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이 있다.
  • 이 대표 처남 한대현씨 장남의 병역면제 해명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의 처남인 한대현 서울고등법원장은 5일 두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에 대해 “장남(29)은 질병으로 적법절차에 의해 면제받았고 차남(27)은 입영을 연기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한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남은 대학 3년이던 91년 여름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 신체검사에서 이로 인해 5급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고 밝혔다.
  • 95년 현재 암환자 64,761명/복지부 110개 병원 집계

    ◎발병률 50대 26% 최고… 10세이하도 1.2%/10만명당 암사망자 112명… 독·미보다 낮아 우리나라 암환자는 95년 현재 모두 6만4천761명으로 남자는 위암,여자는 자궁경부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95년 수련의를 두고 있는 전국 110개 병원에 등록된 암환자를 성별,연령별,부위별로 분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자 3만5천945명(55.5%),여자 2만8천774명(44.5%)으로 94년(남자 55.7%,여자 44.3%)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암환자로 판명된 초진연령은 10세 이하 1.2%,10∼19세 1.2%,20∼29세 3.0%,30∼39세 10.4%,40∼49세 16.1%,50∼59세 26.2%,60∼69세 25.5%,70세 이상 15.9%로 50대에 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까지는 여성이,50대 이후는 남자의 암 발생률이 높았다. 장기별로는 남자는 위암(26.1%) 간암(16.3%) 폐암(15.7%) 대장암(8.1%) 방광암(3.2%) 식도암(3.2%) 골수암 혈액암 비장암 등 조혈기관암(3.0%) 췌장암(2.2%) 후두암(2.1%)의 순으로 많았다.여자는 자궁경부암(21.1%) 위암(16.1%) 유방암(11.9%) 대장암(8.4%) 간암(5.6%) 폐암(5.6%) 갑상선암(5.2%) 난소암(3.3%) 조혈기관암(3.0%) 췌장암(1.9%)의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보건통계연감에 따르면 95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률은 112.1명으로 독일(262.4명·93년) 프랑스(245.7명·92년) 미국(204.1명·91년) 캐나다(192.9명·92년) 일본(190.4명·93년) 등 선진국에 비해 낮지만 우리 국민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간질환/장기 70∼80% 파괴돼도 「위험신호」 없어

    ◎재생력 강해 암도 합병증없으면 치료 가능/B형 간염 백신 접종하면 70∼90% 예방돼 술소비량이 늘면서 간질환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간에 대해 궁금한 몇가지를 한양대 병원 소화기 내과 과장 이민호 교수(02­290­8340)의 도움말로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건강해 보이던 사람도 갑자기 간질환으로 쓰러지는데.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말처럼,70∼80%가 파괴될 때까지 위험신호를 보내지 않는다.20∼30%이상만 제 기능을 발휘하면 버틸수 있기 때문이다.증세가 나타나기 전부터 미리 조심해야 한다. ­간은 손상되면 회복될 수 없나. ▲일단 구조 변화(모양,굳기)가 오면 원상회복은 불가능하다.다만 재생력이 큰 기관이므로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남은 조직들의 재생력을 도와주어간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킨다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다. ­간암에 걸리면 곧 죽게 되나. ▲간암은 간경화의 여러 가지 합병증들 중 하나일 뿐이다.암 자체보다 암이 나타나기 전에 앓고 있던 간경화의 상태가 얼마나 심했는지가 중요하다.간암의 크기가 작더라도 나머지 간기능이 아주 나쁜 상태(간경화가 심한 경우)라면 위험하다.하지만 간암 이외의 부분이 정상에 가깝다면 치료 효과도 높아진다.간암치료와 더불어 간경화의 적극적인 치료에 따라 간암환자의 생존기간이 결정된다. ­백신을 맞으면 간염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나. ▲우리나라처럼 B형 간염환자가 많은 곳에서는 태어나자마자 간염백신을 맞는게 좋다.어른도 항체가 없으면 간염백신을 맞아야 한다.백신이 100% 예방효과를 거둘 수는 없지만 출생 뒤부터 철저한 예방접종을 한다면 70∼90%정도 B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간염환자들의 경우,어느 정도 악화됐는지 이미 간경변으로 진행됐는지가 가장 궁금한데. ▲GOT,GPT 수치를 비교하면 간 상태를 짐작해볼수 있다.「GPT>GOT」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GOT>GPT로 뒤바뀌면 그때부터 주의해야 한다.GPT수치(5∼45)와 GOT 수치(5∼40)가 정상범위에 있더라도 마찬가지다.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은 위험하지 않나. ▲중요한 것은 두 수치간의 비율(GPT/GOT)이다.GPT 30,GOT 60인 경우나 GPT 40,GOT 80이나 비율은 0.5로 똑같다는 것이다.이 수치가 낮을수록,즉 GOT 수치가 GPT를 초과해 커질수록 위험한 것이다. ­GOT수치가 GPT 수치보다 높으면 이미 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인가. ▲꼭 그렇지는 않다.다만 중요한 것은 초기 간경화 환자의 약 70%가 GOT,GPT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알콜성 간질환이 아니면서 한달에 세번 정도 검사를 해서 수치가 계속 뒤집어지면(GOT가 GPT보다 크다면) 간의 합성 기능을 보는 프로트롬빈 시간을 정상인의 경우와 비교한다.이때 이 수치가 정상보다 80% 이하로 떨어지면 다시 탈륨을 이용한 간 동위원소 사진 촬영을 해서 간경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만성활동성 간염환자 174명,간경화 환자 80명 등 모두 254명을 지난 10년간 조사해 얻은 통계로,간경화로 진행됐는지를 수치로 알 수 있다. ◎GOT,GPT란/간세포 염증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수치높아도 흉터없으면 일단 안심 GOT,GPT는 간세포에 있는 효소다.이 수치는 간세포의 염증 정도를 판단하는기준이 된다.이 수치들은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지 상처로 인해 그 부위가 얼마만큼 파괴되어 흉터가 크게 생기고 주위가 굳어지고 있는지(간경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이 수치가 심하게 올라갔다 하더라도 흉터없이 깨끗이 나을 때는 문제가 없다.오히려 수치가 낮아도 흉터가 심하게 생기는 경우가 더 위험하다. 보통 급성 간염일때는 이 수치가 1천단위 이상 오르는 경우가 많고 만성 간염일 때는 수십∼수백대를 오르내린다.만성 간염일 때는 특히 수치의 변동이 오래 반복되므로 환자는 「숫자 노이로제」에 빠질 수 있다.자각증상이 없었는데 간 수치가 약간 상승했다고 우울해지고 더 피로해지는 것이다. 간염뿐 아니라 지방간,간경변,간암 같은 때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간질환이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 수치들은 간질환이 아닌 심장질환,근육질환으로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열성(열성)질환인 화상,심근염,심근경색,콩팥이상,갑상선,당뇨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GOT,GPT 수치가 나온 뒤 2주뒤 다시 체크해서 이 수치 둘 중 하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면 간염을 의심하게 된다.전문의들은 보통 수치가 100이상 나오면 6개월마다 정기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 「섬유조직염」 환자 90%가 여성

    ◎「류마티스」와 증상 비슷… 수면장애·무기력/스트레스가 원인… 6개월 치료하면 호전 중년 여성들 가운데는 특별한 이유없이 팔·다리 등 온몸이 아프면서 무기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만성질환인 퇴행성 관절염 등 「류머티스 질환」진단을 받게 되는데 실제로는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은 치료가 비교적 쉬운 스트레스성 「섬유조직염」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안암병원 류머티스내과 송관규 과장(02­920­5410,6)은 『우리 병원을 찾은 류머티스관절염 환자 1천여명중 약 3분의 1은 류머티스질환 정밀 검사 결과,모두 음성반응을 보인 섬유조직염 환자였다』면서 『이 병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주원인이기 때문에 치료가 까다로운 「류머티스 질환」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린뒤 꾸준히 치료만 하면 보통 6개월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오진이 쉽게 일어나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똑같기 때문이다.아침에 통증이 더 심하고 팔·다리등 온몸이 아픈 것 등이다. 다만 섬유조직염 환자의 경우,잠귀가 밝아져 자주깬다거나 악몽에 시달리는 등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것이 다르다.때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섬유조직염 환자의 90% 이상은 여성으로 특히 30∼50대 전업주부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시부모를 모시고 있다거나 수험생 자녀가 있는 경우 더 많이 발병한다.양쪽 어깻죽지,팔꿈치 안쪽,엉덩이 등 신체 18개 아픈 부위 가운데 11곳에 통증을 느끼면 일반적으로 섬유조직염 진단을 내리게 된다. 치료는 진통제를 투여하면서 수면장애 조절약으로 숙면을 취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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