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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 우주여행 사업 ‘무용지물 신세 될 것”

    “상업 우주여행 사업 ‘무용지물 신세 될 것”

     영국에 본부를 둔 버진그룹이 오는 8월부터 첫 우주선을 띄우겠다며 추진중인 ‘상업 우주여행’ 계획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선데이타임스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에 대한 책 ‘가면 쓴 브랜슨’의 저자 톰 바우어는 책에서 “브랜슨의 대담한 우주여행 사업(버진 갤럭틱)이 천문학적 돈만 잡아먹을 뿐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브랜슨 회장은 오는 8월 첫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버진 갤럭틱은 고객들을 우주로 보낼만한 충분한 로켓도, 미국 항공 당국으로부터 필요한 허가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버진 갤럭틱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금까지 세계의 갑부 580여명으로부터 4200만 파운드(733억원)에 달하는 여행비를 모았으며, 미 연방항공국에 비행 허가증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바우어는 로켓기술 유출 등에 대비 차원에서 중국인들의 우주 비행선 탑승이 금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국적의 탑승 예정자들도 미국의 반 스파이행위에 대한 규정 때문에 올 하반기로 계획된 우주여행에 참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정보를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랜슨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버진 갤럭틱은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진 갤럭틱은 최근 새로운 우주선 ‘스페이스쉽 2’의 세번째 비행실험을 실시했다. 이 우주선은 최고속도 마하 1.4에 도달했으며, 이는 해수면에서 시속 767마일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이 정도 스피드라면 우주선을 7만1000피트(약 21km) 높이까지 띄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전망이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seoultv@seoul.co.kr
  • 팔카오 부상에 ‘날벼락’ 맞은 에버튼

    팔카오 부상에 ‘날벼락’ 맞은 에버튼

    구단과 협상도 마쳤다. 선수도 오고 싶어 한다. 최종 관문인 ‘워크퍼밋’까지 받았다. 이제, 공식발표만 남은 것 같던 에버튼의 ‘203cm’ 장신 공격수 라시나 트라오레 영입이 하루 만에 ‘없던 일’이 될 위기에 처했다. 다름 아닌, 팔카오의 장기 부상 때문이다. 에버튼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라시나 트라오레가 워크 퍼밋을 발급받았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언론이 아닌, 구단이 공식 홈페이지에 타클럽 선수의 영입 발표가 아닌, 워크 퍼밋 발급 내용을 발표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것으로, 그만큼 에버튼이 트라오레를 원하고, 또 그의 영입에 자신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 얼마나 얄궂은 상황인가. 르퀴프를 비롯한 프랑스 언론들은 23일 일제히 트라오레의 에버튼행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AS 모나코의 주포인 팔카오가 6개월가량의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공격수를 잃은 AS 모나코가 소속선수인 공격수 트라오레를 다른 팀으로 임대 보내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부 구단주를 가진 AS 모나코가 여전히 트라오레를 임대 보내고 또 다른 공격수를 사올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제 발표만 남은 것 같던 ‘새 최장신 EPL 스트라이커’ 트라오레가 EPL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는 ‘유니폼 들고’ 사진을 찍을 때까지 아무도 알 수 없게 된 상황이다. 203cm의 트라오레와 191cm의 루카쿠가 만드는 ‘최고의 피지컬’ 공격조합을 기대하던 많은 EPL 팬들 역시 이번 영입이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하고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反부패’ 외치던 시진핑, 매형 등 일가 비리로 개혁 깃발 꺾이나

    ‘反부패’ 외치던 시진핑, 매형 등 일가 비리로 개혁 깃발 꺾이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22일 중국 권력층과 갑부들의 탈세 의혹을 폭로한 ‘중국 조세피난처 프로젝트’는 전·현직 당·정·군 최고위층 자제(홍색 귀족)들이 대거 포함된 데다 규모도 방대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혁명원로들이 가졌던 권력이 후대로 세습되면서 막대한 부를 창출하는 수단이 됐고, 후손들은 부를 확대재생산하기 위해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를 운영하며 탈세를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ICIJ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설립한 중국인은 모두 3만 7000여명이었고,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유출된 자산만 최대 4조 달러(약 4270조원)에 이른다. 2012년 한 해 동안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유입된 돈만 320조원이었다. 최고 권력 기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전·현직 상무위원 5명의 후손들이 연루됐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현재 ‘유일 권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매형 덩자구이(鄧家貴). 그는 시진핑이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있던 2008년 3월 버진아일랜드에 ‘엑설런스 에퍼트 프로퍼티 디벨로프먼트’라는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덩자구이는 부인 치차오차오(齊橋橋·시진핑의 누나)와 딸 장옌난(張燕南)과 함께 홍콩, 선전 등에 수백만 달러 가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서민 총리’로 존경을 받아온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의 아들 원윈쑹(溫雲松)과 사위 류춘항(劉春航)도 원자바오가 총리로 재임하던 시기에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원윈쑹은 아시아 최대 위성통신 회사인 ‘차이나 새콤’의 회장이며, 류춘항은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고위간부이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의 당질 후이시, 리펑(李鵬) 전 총리의 딸 리샤오린(李小琳), 덩샤오핑(鄧小平) 전 주석의 사위 우젠창(吳建常) 등도 유령회사를 운영했다. 후이시는 철강회사 ‘카이위안 홀딩스’를 소유하고 있고, 리샤오린은 중국 전력시장을 독점해 온 국영기업이 홍콩에 상장한 ‘중국전력 국제유한공사’ 회장을 맡고 있다. 중국 8대 혁명원로로 국가 부주석을 지낸 왕전(王震)의 두 아들 왕즈(王之)와 왕쥔(王軍), 손녀 왕징징(王京京)도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차렸으며, 역시 8대 혁명원로인 펑전(彭眞·본명 傅懋恭)의 아들이자 레저 업계의 거물 푸량(傅亮)도 유령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중국인민해방군 10대 원수 중 한 명인 예젠잉(葉劍英)의 조카인 예쉬안지(葉選基)는 투자자문회사 ‘구예오 홀딩스’의 회장을 지내며 두 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세웠다. 부호들도 경쟁적으로 페이퍼 컴퍼니를 차렸다. 이들은 특히 홍콩 등의 주식시장에 기업을 상장시킨 직후 주가가 급등해 막대한 부를 쌓을 때 주로 조세피난처를 찾았다. 부동산 투자회사 ‘소호차이나’의 설립자인 장신(張欣) 회장은 2007년 상장 이후 주가가 치솟자 페이퍼 컴퍼니 ‘코뮌 인베스트먼트’를 세웠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업체인 ‘텐센트’의 설립자 마화텅(馬化騰)도 나스닥 상장 2년 뒤인 2007년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다. ICIJ는 미국 워싱턴DC에 사무실을 둔 비영리 탐사보도 기관으로, 국내에서는 인터넷 방송 뉴스타파가 참여하고 있고, 6개월 동안 비밀리에 이번 ‘중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中 시진핑·원자바오 일가 등 최대 4270조원 역외 유출”

    “中 시진핑·원자바오 일가 등 최대 4270조원 역외 유출”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덩샤오핑(鄧小平) 전 주석, 그리고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를 포함한 전·현직 최고 지도부의 친인척과 갑부들이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유령회사를 세워 탈세를 도모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세계 각국 50여개 언론과 공동취재한 보고서에서 2000년부터 조세피난처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에서 해외로 유출된 자산이 최대 4조 달러(약 4270조원)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시 주석의 매형인 덩자구이(鄧家貴), 덩샤오핑의 사위인 우젠창(吳建常), 원자바오 전 총리의 아들 원윈쑹(溫雲松)과 사위 류춘항(劉春航)은 물론 리펑(李鵬) 전 총리,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 등 중국 최고 권력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회 전·현직 5명의 친인척도 포함돼 있다. 중국 8대 혁명원로 중 한 명인 펑진(彭眞·본명 傅懋恭)의 아들 푸량(傅亮)도 버진아일랜드에 유령회사를 갖고 있었다. ICIJ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UBS, 크레디트 스위스 등 서구 대형은행과 회계법인이 유령회사 설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화제의 포토]‘터미네이터’도 시간을 거스르진 못해…탈모 증상까지

    [화제의 포토]‘터미네이터’도 시간을 거스르진 못해…탈모 증상까지

    액션스타에서 정치인으로, 또 다시 영화인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액션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66)도 시간을 거스르지는 못한 모양이다. 최근 언론에 포착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노화로 인한 탈모증상이 확연히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7일(현지시간)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렌트우드시에서 배우 랄프 모엘러(54)와 산책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매체가 포착한 사진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이마(사진 왼쪽)는 이미 탈모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보디빌딩 분야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인물. 1973년 기네스북에 ‘지구상에서 상체 근육이 가장 발달된 사람’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코만도’,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로 부상했고 악역과 코미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미국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배우가 됐다. 또 2003년과 2006년 두차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된 유력 정치인이기도 하다. 올해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로 다시 할리우드 배우로 복귀했으며 ‘할리우드 최고의 갑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액션 스타’라는 별명을 얻으며 현재도 맹활약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300억 짜리 뒷마당, 세계적인 갑부들을 위한 놀이공간 ‘으리으리해’

    300억 짜리 뒷마당, 세계적인 갑부들을 위한 놀이공간 ‘으리으리해’

    ‘300억 짜리 뒷마당’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미국 캔사스 시티에 있는 한 건축회사는 세계적인 갑부들을 위한 개인 스타디움을 설계한 가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건축회사가 제시한 건축비용은 무려 30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다. 공개된 ‘300억 짜리 뒷마당’ 사진 속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운동장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운동장은 길이 45미터에 높이는 5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로, 미식축구나 축구, 야구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 건축회사의 설명에 의하면 1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관중석에는 돔형 천장이 설치돼 햇볕과 비를 막아준다. 그 밖에도 스코어보드와 확성기, 심지어는 경기에 맞는 배경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LED 등 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300억 짜리 뒷마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300억 짜리 뒷마당..300만원 짜리 뒷마당이라도 있어 봤으면”, “300억 짜리 뒷마당..정말 이런 곳이 있을까?”, “300억 짜리 뒷마당..얼마나 돈이 많길래”, “300억 짜리 뒷마당..말도 안되지만 부럽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300억 짜리 뒷마당)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빌 게이츠 재산 82조원… 다시 세계 최고 부자로

    지난해 세계 300대 부자들의 자산이 55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MS) 설립자는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탈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를 통해 지난해 세계 300대 부자의 재산이 5240억 달러(약 551조 7720억원) 증가한 3조 7000억 달러(약 3900조 461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각국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 등으로 유동성을 늘리자 주가가 크게 올라 억만장자들의 주식 평가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빌 게이츠 MS 설립자는 지난해 자산을 가장 많이 불려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회장에게서 최고 갑부 자리를 되찾았다. 게이츠의 재산은 지난해 158억 달러(약 16조 6737억원) 늘어나 785억 달러(82조 841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MS의 주가가 약 40% 뛰었기 때문이다. 2위 슬림 회장은 738억 달러(약 77조 8811억원)의 재산을 기록했고, 3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소유한 스페인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664억 달러)이었다. 자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갑부는 에이케 바티스타 브라질 EBX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계 8위의 갑부였던 바티스타 회장은 경영 실패, 주가 폭락 탓에 120억 달러(약 12조 6636억원)를 잃었다. 한국에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2억 달러(약 11조 8163억원)로 102위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70억 달러(약 7387억원)로 19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조선시대 집주름 관심…‘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재산축적 도와

    조선시대 집주름 관심…‘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재산축적 도와

    조선시대 집주름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민준)이 갑부가 된 배경으로 조선시대 집주름이 등장했기 때문.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6회에서는 정은표가 조선시대 집주름으로 출연해 김수현이 부를 축적하게 된 과정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민준)은 3개월 후 지구를 떠나게 될 것 같다며 김창완(영목)에게 재산 처분을 일임했고, 영목은 정리한 부동산을 민준에게 전달하며 그의 재테크 실력에 감탄했다. 이에 민준은 처음 부동산을 시작한 1753년 당시의 집주름 윤성동(정은표 분)을 떠올리며 그가 추천한 땅과 집을 사들이던 과거를 회상, 집주름을 통한 부동산 투자가 재산 축적의 주요 수단임을 시사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집과 토지를 비롯한 부동산의 매매 임차 및 전당 등을 주로 중개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집주름이라 불렀다고 한다. 1900년대 초 대도시인 서울과 평양 등에서 활동하는 집주름을 칭할 때에는 ‘가쾌’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으며 가쾌들이 모여 사무실을 차린 것이 이른바 ‘복덕방’이라고 한다. 복덕방은 일종의 거간업으로 조선 말기만 하더라도 100여 개의 복덕방과 500여 명의 가쾌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진에 따르면 ‘집주름’ 윤성동은 당시 실존 인물이다. 박지은 작가는 “조선왕조실록 영조 29년(1753년)에 ‘윤성동은 집주름 노릇을 생업으로 삼았습니다’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윤성동이란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며 “극에 사실감을 부여하고, 우리 주변에 정말로 외계인이 살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품을 수 있도록 만든 장치”라고 밝혔다. 사진 =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조선시대 집주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자가용 비행기 공개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자가용 비행기 공개

    전세계 갑부들을 위한 ‘궁극의 아이템’이 나왔다. 최근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항공개발 회사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첫 개인용 초음속 비행기의 디자인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에어버스 등 유명기업의 엔지니어 출신들이 모여 만든 이 비행기의 이름은 ‘S-512’. 약 40m 길이의 S-512는 총 18명의 승객을 싣고 마하 1.6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이 정도면 미국 LA에서 한국까지 6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어마어마한 속도. 회사 측이 초음속 개인 비행기를 제작하고 나선 것은 무궁무궁한 시장성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상품성에도 초음속 비행기의 개발이 더딘 것은 이로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과 환경 파괴 논란 때문이다. 실제로 미 연방항공국(FAA)은 미 대륙 상공에서의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어 현재 보잉사와 나사(NASA)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 CEO 비크 카쵸로리아는 “최근 보잉등 대형 여객기 제작사들은 승객들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한 기체 개량에 힘을 쏟고 있다” 면서 “우리는 보다 진보적인 여객기 개발에 나서 오는 2018년 12월 첫 이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당 가격은 6000만(627억원)~8000만 달러(836억원)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게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개인용 비행기 공개

    최고속도 마하 1.6…초음속 개인용 비행기 공개

    전세계 갑부들을 위한 ‘궁극의 아이템’이 나왔다. 최근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항공개발 회사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첫 개인용 초음속 비행기의 디자인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에어버스 등 유명기업의 엔지니어 출신들이 모여 만든 이 비행기의 이름은 ‘S-512’. 약 40m 길이의 S-512는 총 18명의 승객을 싣고 마하 1.6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이 정도면 미국 LA에서 한국까지 6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어마어마한 속도. 회사 측이 초음속 개인 비행기 제작 계획을 밝힌 것은 무궁무궁한 시장성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상품성에도 초음속 비행기의 개발이 더딘 것은 이로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소음과 환경 파괴 논란 때문이다. 실제로 미 연방항공국(FAA)은 미 대륙 상공에서의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어 현재 보잉사와 나사(NASA)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스파이크 에어로스페이스 CEO 비크 카쵸로리아는 “최근 보잉등 대형 여객기 제작사들은 승객들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한 기체 개량에 힘을 쏟고 있다” 면서 “우리는 보다 진보적인 여객기 개발에 나서 오는 2018년 12월 첫 이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당 가격은 6000만(627억원)~8000만 달러(836억원)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게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올 최대 ‘주식 대박’ 이해진 네이버 의장

    올 최대 ‘주식 대박’ 이해진 네이버 의장

    올해 보유 주식 평가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주식 부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주식 평가액 증가분 2위도 네이버 창업멤버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차지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해진 의장이 보유한 네이버 외 1개사의 지분평가액은 지난 19일 종가 기준 1조 19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074억원에서 6751억원(133.0%)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해진 의장에 이어 이준호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 평가액이 4086억원에서 9522억원으로 5436억원(133.0%)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의 주식갑부 순위도 지난해 각각 29위와 37위에서 올해 15위와 16위로 뛰어올랐다. 3위는 최태원 SK 회장(5038억원·25.7%), 4위는 정몽진 KCC 회장(3046억원·54.9%), 5위는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2717억원·26.6%)이었다. 보유 주식 평가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부자도 많았다. 허창수 GS 회장이 보유한 ㈜GS 외 1개사의 지분가치는 6628억원에서 4013억원으로 2616억원(39.56%)이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재현 CJ 회장(-2058억원·-13.61%),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048억원·-8.72%)도 감소 폭이 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 외 2개사의 보유지분 가치가 1812억원 줄었지만 감소율은 -1.56%에 그쳤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화제의 포토]세기의 바람둥이와 스캔들女의 만남

    [화제의 포토]세기의 바람둥이와 스캔들女의 만남

    이탈리아 갑부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63)와 미스이탈리아 출신 모델 엘리자베타 그레고라치(33)가 공개 연애를 즐겨 화제다. 두 사람의 공개 연애에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는 재력으로 미모의 애인을 여러차례 갈아치운 ‘세기의 바람둥이’와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정치인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스캔들 제왕’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19일(현지 시간) 아프리카 케냐의 휴양지인 말린디 해변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휴양지에서는 브리아토레의 아들과 아내도 포착됐다. 브리아토레는 해변에서 그레고라치와 키스를 나누는 등 애정을 듬뿍 쏟는 모습이 포착됐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대로 박지성이 뛰었던 영국 퀸즈파크레인저스(QPR) 구단주다. 과거 베네통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각종 패션브랜드 사업을 펼쳐 억만장자를 넘는 ‘조만장자’로 불린다. F1레이싱 구단주와 축구 구단주 등 각종 스포츠에도 영역을 확장했다. 하지만 그가 많은 명성(?)을 얻은 이유는 돈보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바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브리아토레는 2001년 패션계 흑진주로 불린 나오미 캠벨(43)과 약혼했지만 얼마 뒤 헤어졌고, 빅토리아시크릿 모델로 유명한 하이디 클룸(40)과 사이에 딸을 두기도 했다. 하지만 또다시 19세 모델과 애정행각을 벌이는 등 세계적인 바람둥이로 이름을 알렸다. 엘리자베타 그레고라치도 만만치 않다. 2006년 이탈리아 외무장관 대변인 출신의 60대 극우 정치인에게 성상납을 제공한 스캔들의 주인공이기 때문. 방송 출연을 원했던 그레고라치는 당시 정치인과 외무부 사무실 등 공공장소에서 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심지어 검찰이 감청한 전화통화에서 그레고라치를 ‘최고급 창녀’라고 표현한 내용도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레고라치는 “나는 이탈리아 외무부와 총리사무실에서도 관계를 가졌다”면서 “나는 TV에 진출하기를 원했고 내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면 그 댓가로 뭔가를 줘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졌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학생들도 ‘갑부’…슈퍼카 즐비한 두바이 대학 주차장

    학생들도 ‘갑부’…슈퍼카 즐비한 두바이 대학 주차장

    고급차의 대명사인 벤츠나 BMW는 명함도 못내미는 동네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에 한 대학교 주차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화제로 떠올랐다. 사진 속 배경이 된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아메리칸 대학교. 매 학기 등록금 걱정을 하는 우리와 달리 이곳 대학생들은 돈이 많아 주체하기 힘든 모양이다. 이 대학의 학생이자 캐나다 출신인 미카 나세르는 “우리 학교 주차장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가 넘쳐난다” 며 “이곳에서 포르쉐 카이엔과 레인지 로버는 흔하디 흔한 차”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정말 놀랍도록 비싼 이 차량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18~24세 사이의 학생들”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후끈 달아올랐다. 한 네티즌은 “많은 차량들이 불법주차 되어 있는 것 같다” 면서 “하룻밤에 아빠한테 1만 달러 용돈 받는 학생들한테 수백 달러 벌금은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문화마당] 진정한 능력자는 누구인가/이애경 작가·작사가

    [문화마당] 진정한 능력자는 누구인가/이애경 작가·작사가

    한예슬과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의 열애가 세상에 알려졌다. 사람들은 그가 연간 저작권수입 10억원의 능력자라는 데 더 관심을 갖는다. 한 아이돌 그룹 멤버와 스캔들이 터진 쇼핑몰업체의 대표에게 ‘대저택에 사는 능력자’라는 칭호가 따라붙었다.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 된 연예인, 천문학적인 개런티를 받는 스포츠 스타는 언제나 뉴스거리며 회당 수천만원을 넘는 드라마작가의 원고료 이야기도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다.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유층 자제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상속자들’, 외모로 상위 1%의 여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남자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예쁜 남자’에서도 돈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토크쇼에 나온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향한 초미의 관심사는 잘나가는 멤버와 그러지 않은 멤버들 사이에서 정산 및 분배는 어떻게 하는지, 수입은 얼마인지 등이다.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엄친딸’, ‘엄친아’ 들에 대한 부러움은 어떠한가.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는 그 시대의 문화이고 정신세계라고 했다. 지금 우리는 누가 뭐라 해도 물질주의의 끝자락에 와있는 듯하다. 지금은 모든 스펙 중에서도 돈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능력의 유무가 좌우되는 시대가 돼 버렸다. 그래서 나에게 능력이 없으면 능력이 있는 사람을 잡는 능력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기묘한 공식을 탄생시켰다. 그러다 보니 일부는 미모를 변화시켜 그 능력을 키우려는 시도를 한다. 그 필요를 충족시켜준 것이 바로 미용성형이다. 압구정역이나 신사역을 걷다 보면 이상한 도시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지하철역사에 현란하게 연이어진 성형외과 광고들. 비포와 애프터로 극명하게 대비시켜 놓은 사진들을 보고 지하철역 밖으로 나오면 거리에는 얼굴에 압박붕대를 감은 사람, 마스크를 쓴 사람, 눈에 칼자국과 퍼런 멍이 든 사람들이 걸어다닌다. 이젠 그들을 봐도 놀라지 않는다. 이 현상은 해외로 퍼져 나가 능력자가 되고 싶은 아시안들을 유혹한다. 붕대를 감은 사람들 사이에서 중국말, 태국말을 들은 지도 이미 꽤 되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간 타지에서,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꿈을 꾸며 공부하던 여대생의 사고소식이 들려왔다. 말도 통하지 않는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는 해외 근로자들의 땀방울, 일터로 나가기 위해 새벽 첫차에 오른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요령 부리지 않고 주어진 대로 감사하며 근면히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세상은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일까. 중세시대 백만장자, 한양갑부의 이름은 역사책 속에 없다. 인류의 역사 속에 회자되는 사람들은 아이디어와 재능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거나 숭고한 영향력을 길이길이 미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정의해야 할 능력자는 평생 가난을 끼고 살았지만 지금까지도 예술적 영감을 나눠주고 있는 슈베르트, 빈센트 반 고흐 같은 예술가, 라듐으로 돈 버는 것을 거부했던 퀴리부인, 흑인 인권가 마틴 루터 킹, 사랑의 실천자 마더 테레사 같은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누구의 말처럼 능력은 쥐고 있는 데서가 아니라 나누는 데서 나오기 때문이다. 10대 청소년들의 희망직업 1위가 연예인이다. 겉이 화려해 보이는 데다가 일확천금을 거머쥘 기회가 있기 때문이란다. 2013년의 마지막 달이 다가온다. 우리가 다음 세대들에게 무엇을 남겨주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볼 때가 아닐까.
  • “처녀성 경매” 브라질 여대생 직접 경매사이트 제작 ‘경악’

    “처녀성 경매” 브라질 여대생 직접 경매사이트 제작 ‘경악’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부쳐 비난을 받았던 20대 브라질 여성이 아예 자신에 대한 홈페이지를 만든 뒤 다시 처녀성 판매에 나서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4일 미국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여대생 카타리나 미글리오라니(21)는 지난해 한 온라인 경매사이트에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올렸다가 실패했다. 미글리오라니는 “당시 53세 일본인 갑부가 78만 달러(한화 약 8억 2700만원)에 낙찰 받았지만 허구의 인물이었다”고 속상해했다. 또 “호주의 한 다큐멘터리 감독이 ‘하룻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판매 대금의 20%와 경매비 전액을 주기로 약속해 놓고 여행 경비조차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비난과 함께 관심이 집중되자 이번에는 스스로 ‘처녀성’ 판매 사이트를 만들게 된 것. 사이트에는 그의 비키니 사진 등 몸매를 드러내는 각종 사진이 있고 경매 참여자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돼 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미국의 한 인물이 12만 달러(한화 1억 2700만원)를 제시한 상태. 미글리오라니는 “난 모든 면에서 아직 처녀라는 증거를 갖고 있다”면서 “내가 플레이보이 모델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논란이 있어 직접 웹사이트를 만들게 됐다. 이번에는 진짜 경매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몰디브선 독재자의 동생이 대통령에

    몰디브선 독재자의 동생이 대통령에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에서 1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몰디브를 30년간 군림한 마우문 압둘 가윰 전 대통령의 이복동생인 몰디브진보당(PPM)의 압둘라 야민 가윰(54)이 승리했다. BBC 등에 따르면 야민 후보가 51.3%를 차지해 48.6%를 얻은 몰디브민주당(MDP)의 모하메드 나시드 전 대통령을 제치고 신승을 거뒀다. 나시드는 2008년 몰디브 최초의 민주적 선거에서 가윰 당시 대통령을 제치고 집권했으나 지난해 2월 가윰 지지 세력의 시위와 군부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하야했다. 이후 정정 불안이 이어진 몰디브에서는 지난 9월 야민과 나시드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대선이 실시됐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어 지난달 재투표를 실시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지난 9일로 미뤄졌었다. 야민의 승리는 지난 9일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몰디브의 최대 갑부 가심 이브라힘 후보가 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군소정당 역시 힘을 합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독재자’의 동생인 야민이 여러 논란 속에 집권에 성공하면서 한동안 정정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나시드의 지지 세력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반발하고 있는 데다 투표 과정에서 일부 유권자가 매수됐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화제의 포토]‘왕년의 액션스타’ 지금은

    [화제의 포토]‘왕년의 액션스타’ 지금은

    할리우드를 주름잡으며 인기를 모았던 ‘왕년의 액션스타’ 3명의 근황이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14일(현지시간) 멜 깁슨이 할리우드 부스티 벨로우즈 나이트 클럽에서 팬사인회를 가진 뒤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멜 깁슨은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주듯 깊게 패인 주름살과 희끗희끗하게 센 머리카락을 그대로 보였다. 1980년대 ‘매드 맥스’ 시리즈와 ‘리썰 웨폰’ 시리즈로 일약 액션스타로 떠오른 멜 깁슨은 ‘전선 위의 참새’, ‘컨스피러시’, ‘왓 위민 원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 전세계 팬들 의 사랑을 받았다. ‘브레이브 하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포칼립토’ 등 흥행 영화 감독으로도 명성을 높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불륜 사실이 들통나 2011년 아내 로빈 무어와 이혼하면서 재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4500억원이 넘는 위자료를 넘겨주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기도 했다. 액션스타에서 정치인으로, 또 다시 영화인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아놀드 슈왈제네거(66)는 같은 날 베버리힐즈 로데오 거리에서 지인과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늠름한 풍채는 과거와 별반 다름이 없었지만 과거와 비교해 좀 더 벗겨진 앞머리와 주름살로 덮힌 목에서 세월의 흔적이 드러났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보디빌딩 분야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인물. 1973년 기네스북에 ‘지구상에서 상체 근육이 가장 발달된 사람’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후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액션 스타로 부상, 악역과 코미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배우 중 한명이 됐다. 또 2003년과 2006년 두차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된 유력 정치인이기도 하다. 올해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로 다시 할리우드 배우로 복귀했으며 ‘할리우드 최고의 갑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액션 스타’라는 별명을 얻으며 현재도 맹활약하고 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이날 실베스터 스탤론(67)도 베버리힐즈에 나타났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지인과 점심을 먹고 나오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선글라스를 쓴 모습은 60대에도 왕성하게 배우로 활동하는 그의 인생을 요약한 듯 보였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한때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지만 거의 줄곧 액션 배우의 길을 걸었다. 무명 배우에서 ‘록키’와 ‘람보’ 시리즈로 일약 스타가 됐고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액션스타로 현재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세계 상위 0.1% 부자 그들의 이기심에 관하여

    세계 상위 0.1% 부자 그들의 이기심에 관하여

    플루토크라트/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지음/박세연 옮김/열린책들/488쪽/2만원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이 최고경영자(CEO)였을 때 그의 개인 사무실은 세명이 앉기도 힘들 만큼 비좁았다. 그가 외부에 나가면 엔지니어들이 수시로 들락거리며 방을 빌려 쓰곤 했다. 세계 부자 순위 1위인 멕시코 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허름한 캐주얼 복장이 트레이드 마크다. 생전의 스티브 잡스도 검은 터틀넥 스웨터와 청바지를 고집한 것으로 유명하다. 빌 게이츠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학생들이 세계 최고 갑부의 자리가 어떤 느낌인지 묻자 “맥도날드보다 더 나은 햄버거를 본 적이 없다”며 소탈한 면모를 과시했다. 직원들과 똑같은 책상에서 일하고 옷차림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이들은 겉보기엔 보통 사람들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계급적 차이를 과시하는 것이 당연했던 전통적인 부자들에 비해 지금의 글로벌 신흥 갑부들은 겸손하고 심지어 정의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전 세계 부의 맨 꼭대기에 위치한 이들이 사는 세상과 나머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극명하게 다르다. ‘플루토크라트’는 평등주의 분위기와는 모순되게 극단적인 소득 불균형이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어디에서 기인했고 어떻게 확대재생산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플루토크라트는 그리스어로 부를 의미하는 플루토스(Plutos)와 권력을 뜻하는 크라토스(Kratos)를 합친 말로, 부와 권력을 다 가진 부유층을 상징한다.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최상위층 갑부들을 밀착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 신흥 귀족으로 불리는 플루토크라트의 실체를 낱낱이 해부한다. 저자는 전 세계 상위 0.1% 갑부인 플루토크라트 출현의 진원으로 세계화와 기술혁명이라는 두 가지 경제적 대격변을 꼽는다. 19세기 산업혁명과 미국 서부 개척이 첫 번째 도금시대와 그 시대를 지배한 ‘강도 귀족’을 창조해 낸 것처럼 세계화와 기술혁명으로 인한 두 번째 도금시대는 새로운 플루토크라트 집단을 창조해 냈다는 것이다. 신흥시장의 산업화가 서구 국가들에 새로운 시장과 공급망을 제공하고 서구의 신기술들은 개발도상국의 산업화를 가속하는 과정에서 플루토크라트 집단은 세계 경제 질서를 재편하며 그들만의 세계를 공고히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특히 러시아의 부를 움직이는 올리가키처럼 정부는 이들이 역사상 최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저자는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세계적인 슈퍼 엘리트 반열에 올라설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라고 꼬집는다. 이들은 또 다른 나라 동료 부자와 공동체를 이뤄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드러낸다. 러시아 갑부들이 영국의 축구 클럽과 신문사를 사들이고 멕시코 통신 재벌이 미국 언론인 뉴욕타임스의 두 번째 주주가 되는 사례에서 보듯 플루토크라트들은 국경을 넘어 ‘부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저자는 이들이 폐쇄적으로 뭉치면서 다른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무시하고 무관심한 태도를 드러내는 현실에 강한 우려를 나타낸다. 2011년 월가 점령 시위가 벌어졌을 때 슈밋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들 세상에 살고 있는 어느 누구도 시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99%의 불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대다수 플루토크라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부당한 오해와 억압에 시달리고 있고 자신들의 이익이 결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항변한다. 19세기 미국 경제학자인 헨리 조지는 일찍이 “진보와 빈곤의 결합은 우리 시대의 거대한 수수께끼”라면서 “진보가 오로지 거대한 부를 축적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한 진정한 발전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러한 진보는 영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파했다. 저자는 포용적인 시스템 때문에 성공을 거둔 엘리트들이 자신들이 밟고 올라갔던 사다리를 걷어차고 싶어 하는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개방적인 경제 시스템과 민주적인 정치 체제로 승승장구하던 베네치아가 14세기 초 새로운 기업가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베네치아 귀족들에 대한 공식 명부인 ‘황금의 책’을 만들면서 몰락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사르코지, 차기대선 출마 청신호

    니콜라 사르코지(58) 전 프랑스 대통령의 차기 대선 출마에 청신호가 켜졌다. AFP통신은 7일 프랑스 보르도법원이 로레알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와 관련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재판하지 않기로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르도법원 치안판사는 지난 3월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예비기소된 후 수사를 통해 나온 증거가 유죄로 보기에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보르도법원은 사건 관련자 12명 중 사르코지 전 대통령 등 2명 외 10명은 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 당시 화장품 회사 로레알그룹의 상속녀이자 프랑스 최고 갑부 여성인 릴리안 베탕쿠르(90)로부터 법정지출 상한선(7500유로)을 넘는 15만 유로(약 2억 1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베탕쿠르가 고령으로 치매에 걸린 사실을 악용했는지가 수사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검찰도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재판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3년의 실형과 5년간의 공직 진출 금지 결정을 받을 수밖에 없어 차기 대선 출마가 어려워질 상황이었다. 그는 이미 “사회당 정권이 망친 프랑스 경제를 구하겠다”면서 2017년 대선 재도전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 사건과 별개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로부터 5000만 유로의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으며, 파키스탄 무기 수출에 따른 사례금 수수 의혹인 ‘카라치 커넥션’ 등 각종 불법 정치자금 사건에 연루돼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국내 최초 벤처 출신 1조 갑부 탄생 눈앞

    국내 최초 벤처 출신 1조 갑부 탄생 눈앞

    국내 증권시장 최초로 벤처기업 출신의 1조원대 갑부가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해진(46) 네이버 의장이 9335억원을 기록,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상장사 전체 1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 초 5058억원이었던 이 의장의 지분 가치는 5월 말 6818억원, 8월 말 7599억원, 지난달 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의장의 지분 가치가 1조원을 돌파하면 국내 증시에서는 처음으로 1조원대 ‘벤처 갑부’가 탄생하는 것이다. 앞서 2011년 12월 넥슨재팬이 일본 증시에 상장돼 김정주 NXC 회장의 지분가치가 2조원대로 평가된 적은 있지만, 아직 국내 증시에서는 예가 없다. 1999년 이 의장이 설립한 네이버는 200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됐다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왔다.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상장 당시 3272억원에서 현재 18조 2613억원으로 56배 증가했다. 상장사 전체 12위 규모로 SK텔레콤, 롯데쇼핑, LG전자 등 대기업보다 크다. 네이버 검색 시스템 개발의 주역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지분 가치 7533억원으로 21위 주식 부호에 랭크됐다. 한편 ‘1조원 클럽’ 주식 부호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지분 가치는 11조 6254억원에 이른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6조 8775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3조 332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조 302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2조 1883억원 등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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