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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재래시장 상품권 희비

    지자체 재래시장 상품권 희비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재래시장) 상품권’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일부 상품권은 추석 대목을 맞아 판촉행사 등으로 불티나게 팔리는 반면 다른 상품권은 행정적 규제로 아예 발매조차 못하고 있다. 상인 간에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시장의 상인들이 대형 할인점 진출 등으로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쟁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주로 액면가 2000원,5000원,1만원권으로 발행되며 소비자들이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 차원에서 이를 구입해 전통시장 내 점포들을 대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수십억원어치 찍어 판촉 14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는 지난 11일 재래시장 상품권 15억원어치를 발행하고 상품권 가맹 시장을 46개 시장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 2월 상품권 20억원어치를 발행한 데 이은 것이다. 경북 울진군도 지난 1월 32억 500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발행, 최근까지 재래시장 9곳 등을 통해 19억 9900만원어치를 유통시켰다. 나머지 12억 5100만원은 추석을 전후해 출향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적극 벌여 최대한 판매할 계획이다. 올들어 14억원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한 경주시도 현재까지 팔지 못한 6억 200만원어치 대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월성원전, 지역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용으로 상품권 구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북도도 2006년 20억원어치에 이어 이날 20억원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추가 발행,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재래시장 상품권을 첫 발행한 제주도와 제주은행도 올해 말까지 20억원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도는 결혼식 및 상가집 하객과 조문객 답례품으로 5500만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시도 최근까지 20억원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18억원어치를 판매하거나 양동·대안·무등시장 등 지역 14개 재래시장을 통해 유통시켰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14일을 ‘재래시장에서 장 보는 날’로 정해 공무원 가족과 여성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벌였다. 이밖에 강원도와 재래시장상인엽합회도 조만간 도내 43개 재래시장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12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는 그동안 유통되던 상품권이 추석을 앞두고 자취를 감췄다. 포항시의회와 죽도시장 상인들이 상품권 발행 비용 지원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 추석용 상품권을 발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는 당초 2000만원을 들여 상품권 5억∼6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해 발행이 무산됐다. ●의회서 발행예산 전액 삭감 상품권 발행 비용을 상인들의 자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다른 상가·재래시장과의 형평성에 비춰 일방적으로 지원하기 곤란하다는 것이 삭감 이유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설, 추석 명절 때마다 죽도시장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벌였던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동국제강 등 지역 기업체들은 올 추석에 이같은 운동을 전개할 수 없게 됐다. 이런 문제를 놓고 죽도시장 상인들은 “대형 마트 등장으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상품권 발행 지원금을 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한 반면 시 관계자는 “상인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시도 이번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에 나섰으나 시의회 역시 ‘일회성 반짝 이벤트’라며 발행예산 3000만원 전액을 삭감해 무산됐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조계종 ‘신정아 불똥’ 차단?

    조계종 ‘신정아 불똥’ 차단?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종전 입장과는 달리 자신의 학력 변조의혹 제기에 서둘러 해명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지관 스님은 13일 ‘중·고교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금의 경남대 전신인 마산대학에 편입학해 졸업했다.’는 학력변조 의혹에 모르쇠로 일관하던 것과는 달리 해인사 주지와 총무원 기획실장을 대동한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초지종을 털어놓았다. ●“중·고등학교 나오지 않았다” “15세에 출가해 중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았다는 언론보도는 맞지만 지금의 기여입학제처럼 특별전형으로 3학년부터 마산대학에 편입학해 졸업했고 당시 해인사 주지 스님 등 어른들이 학비를 대는 등 모든 절차를 진행해 (나는) 학적부 기재 내용조차도 아는 게 없다.”는 해명이었다. 동국대 총장 자리에 있던 1986년 학력문제가 불거져 당시 안기부와 문교부가 조사를 통해 걸렀던 것을 이제 와서 새삼 문제삼는 것에 “대응할 필요조차도 없다.”는 주장으로 일관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왜 돌연 입장을 바꿨을까. 기자회견에 앞서 “최근 사찰을 둘러싼 잡음 등 종단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행정 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는 발언을 한 것처럼 아무래도 신정아씨 학력위조 파문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회견중 신정아씨 사태가 불거진 뒤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났느냐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전혀 만난 적이 없다.”고 대답해 절박한 심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장윤스님 수사에 압박감 신씨 학력 문제를 처음 제기한 장윤 스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시점에서 장윤 스님과 같은 종책 모임 소속인 지관 스님은 압박감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측근들은 전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EBS플러스1]

    07:50 EBS 기본과 특별한 국사10:20 EBS 내신 6감 지구과학11:10 EBS 사고와 논술12:00 EBS 포스(재) 영어독해유형214:30 EBS 내신 6감 국사(재)17:00 10주완성 수능특강 선택 국사19:00 오답노트(삼) 언어영역21:00 EBS 사고와 논술(재)
  • [김석의 갯바위 통신] 한가위처럼 풍성한 가을 감성돔

    [김석의 갯바위 통신] 한가위처럼 풍성한 가을 감성돔

    올해처럼 더웠던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낚시꾼과 바다를 지치게 했던 여름. 살랑거리는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을 맞이하며 내년을 기약하고 떠나갔다. 더위에 지쳐서 꾼들을 외면하고, 움직임이 둔했던 감성돔들도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려는지 파란 가을하늘과 적당히 식혀진 바다수온 속에서 서서히 먹이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지금부터 내년 2월까지 감성돔낚시가 계속된다. 한낮, 곡식을 영글게 하는 따사로운 햇볕이 갯바위낚시에 다소 부담되기는 하지만, 맑고 파란 하늘이 거울에 비친 듯 푸르른 바닷물 속에서 은빛 감성돔을 낚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 감성돔 시즌 초반에 돌입한 요즘은 포인트에 따라서 조과가 들쑥날쑥 하고 있다. 부지런히 먹이활동을 하며 점차 겨울을 대비한 월동처를 쫓아 움직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시즌초반 감성돔 낚시는 속전속결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낚시인의 발빠름이 요구된다. 내렸던 포인트에서 오전에 입질이 없다면 ‘혹시나 입질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고 기다리지 말고 과감히 낚시 가이드배에 올라타 포인트 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 남해안의 전체적인 감성돔 조과 패턴을 분석해 보면 배를 타고 움직이는 갯바위낚시에서는 참갯지렁이를 이용한 원투 던질낚시로 감성돔의 마릿수를 채워오고 있다. 야간에는 주로 방파제에서 낚시가 이루어진다. 또 하나, 올해 주목할 만한 시즌초반의 감성돔 갯바위낚시 형태로는,B∼3B 정도의 저부력 구멍찌를 사용하여 수심이 얕은 곳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 감성돔 낚시하면 1∼2호 내외의 무거운 구멍찌로 수심 깊은 곳부터 공략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잊어 버리고 과감히 수심 얕은 발밑을 공략해야 한다. 일렁이는 파도 덕분에 하얀 포말이 일어나는 갯바위 가까이에서, 파도에 떨어지는 여러 가지 감성돔의 먹잇감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심 얕은 곳을 공략할 때에는 밑밥도 무거운 감성돔 집어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여름에 주로 사용했던 가벼운 벵에돔 집어제를 크릴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갯바위 찌낚시와 방파제 야간낚시에서의 미끼는 주로 크릴을 사용하고, 배낚시에서는 참갯지렁이(1㎏ 8만원=3인 하루 사용량)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여수권에서 배낚시를 할 수 있는 4∼6인승의 전마선 하루 이용료는 8만원정도이고 현지 선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4만원정도의 일당이 추가된다. 여수 포인트 24시 출조점 011)9624-0049.
  • 고대 법대 102년만에 첫 여교수

    고대 법대 102년만에 첫 여교수

    “여성 인력이 전문직에 많이 진출하는 경향인데 좀 늦은 감이 있는 것 같아요. 학생의 입장에서 다양성을 살리고 균형 잡힌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려대는 개교한 1905년 ‘법률전문학과’가 생긴 이래 법학 전공 분야 첫 여성 교수로 윤영미(45)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자로 임용된 윤 교수는 헌법총론 등 3과목 강의를 맡고 있다. 윤 교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조인을 양성하겠다.”면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 것도 필요하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다양성을 살리고 균형잡힌 교육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화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윤 교수는 1984년 제26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16기)을 수료한 뒤 서울민사지법, 전주지법, 서울지법 동부지원, 서울가정법원, 서울지법, 서울고법 판사를 지냈고 2002년부터 4년 동안 헌법재판소에서 헌법 연구에 매진해 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EBS플러스1]

    07:5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10-나08:40 EBS 내신 6감 수학10-나09:30 EBS기본과 특별한 사회10:20 EBS 내신 6감 사회11:10 EBS 사고와 논술12:00 EBS포스(재) 현대문학, 수학Ⅱ15:20 EBS기본과 특별한(재)사회18:00 EBS 탐스런(재) 윤리19:00 수능특강 선택 고3(재) 지구과학Ⅰ
  • [사설] 日 아베 총리 사의 표명을 보는 눈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제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취임 1주년을 코 앞에 둔 퇴진 발표다. 불과 사흘전 미군 지원을 위한 테러대책특별법을 연장시키지 못하면 총리직을 버리겠다고 배수진을 친 뒤라서 그의 결정은 더욱 뜻밖이다. 하지만 그의 퇴진은 늦은 감이 있다. 지난 7월 자민당 사상 최악의 참의원 선거 참패로 정권은 사실상 끝이 났다. 국민의 선택은 아베가 아니었는데도 정권에 집착해 총리직을 고수했다. 등 돌린 민심을 읽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다 상처만 더 입고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자민당이 만든 연금제도의 부실함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각료의 불법 정치자금이 속속 밝혀졌는데도 그는 공허한 개헌과 개혁을 외쳤다. 게다가 미 의회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하는데도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고이즈미 전 총리가 외면한 동아시아 외교를 복원하려고 애는 썼지만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강경책을 접지 않아 결국 일본의 외교 고립만 심화시켰다. 일본인 납치문제로 총리까지 오른 그는 납치 해결에 한치의 진전도 보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아베 총리는 자민당 총재가 선출되는 대로 퇴진하겠다고 말했다. 새 총리가 이달 말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만큼 자민당은 곧 후임 총재를 뽑는 절차에 돌입할 것이다. 총리직에 오를 자민당 총재가 누가 되든 일본에 거는 국제사회의 기대를 잘 읽었으면 한다. 아베 총리가 1년간 보여준 편협한 외교를 되풀이하지 않길 바란다. 일본이 더불어 살아가야 할 나라는 동맹국 미국만이 아니다.
  • [EBS플러스1]

    07:00 EBS포스 수학Ⅱ08:40 EBS 내신 6감 수학 10­나09:30 EBS기본과 특별한 영어테마독해210:20 EBS 내신 6감 생물11:10 수능특강 선택 고3 한문12:00 EBS포스(재) 현대문학, 수학Ⅱ15:20 EBS기본과 특별한(재) 영어테마독해217:00 수능특강 선택 고3(재) 사회·문화
  • 1300년만에 미소 드러낸 경주 남산 마애불상

    1300년만에 미소 드러낸 경주 남산 마애불상

    지난 5월 경주 남산 열암곡에서 발견된 마애불은 조각솜씨가 뛰어난 데다 보존상태 또한 완벽한 것으로 확인되어 단숨에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불상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조각면이 지표면쪽으로 넘어져 있는 마애불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고자 그동안 불상 아래쪽의 흙을 파내는 작업을 벌인 뒤 현장을 10일 공개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이날 “콧날까지 완벽하게 남아있을 정도로 보존상태가 뛰어난 통일신라 석조입상은 발견된 사례가 극히 드물다.”며 뛰어난 보존상태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봉건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이 마애불은 조성된 뒤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아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각면에 땅쪽으로 향하고 있어 비바람에 따른 훼손도 그만큼 적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애불은 100㎝의 연꽃봉오리 모양 대좌(받침)를 포함한 전체 높이가 560㎝이다. 넓은 어깨에 가슴을 편 당당한 모습에 오뚝한 코와 내리뜬 길고 날카로운 눈매, 도톰한 입술을 가진 타원형 얼굴은 원만하면서도 이지적인 인상을 풍기고 있다. 특히 이 마애불이 대략 4등신(等身)으로 몸에 비해 머리가 크게 표현되어 있는 것은, 대형불상인 만큼 예불하는 사람이 우러러볼 때 불상의 적정한 비례를 고려한 결과라고 경주문화재연구소측은 설명했다. 불상의 조성 시기를 놓고 정은우 동아대 교수는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는 옷주름과 발 모양만을 근거로 9세기 불상으로 추정했으나, 이번에 다시 보니 얼굴 측면의 양감이 매우 뛰어나 8세기까지 제작연대를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은 덕성여대 교수 역시 “얼굴 측면의 양감은 매우 훌륭해 8세기 통일 신라 불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옷주름이나 발의 새김이 단순하고 형식화된 감이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8∼9세기 정도로 제작연대를 폭넓게 잡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애불의 복원과 관련해서 유홍준 청장은 “불상을 새긴 돌의 무게가 70t이나 나가 본래의 모습대로 일으켜 세우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마애불을 90도 정도 돌려놓아 와불(臥佛·누워있는 불상) 형태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EBS플러스1]

    08:40 EBS 내신 6감 국어(하)09:30 EBS 기본과 특별한 영문법 즐겨찾기210:20 EBS 내신 6감 화학12:00 EBS포스(재) 고전문학, 수학113:40 EBS기본과 특별한(재) 국어(하)17:00 10주 완성 수능특강 한국지리19:00 10주 완성 수능특강 화학1
  • 한국축구 ‘마찰라 악몽’ 탈출

    한국축구 ‘마찰라 악몽’ 탈출

    “최종예선에서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박성화 감독이 9일 새벽 마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최종예선 B조 2차전을 1-0 승리로 이끌면서 6회 연속 본선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베키스탄과 홈 1차전을 2-1 역전승으로 장식했던 올림픽대표팀은 2연승(승점 6), 바레인(1승1패, 승점 3)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3개조 가운데 한국이 유일하게 2연승을 올렸다.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3차전을 승리하면 본선 진출의 7부능선을 넘게 된다.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올림픽예선 4전 전승을 이어갔고 1992년 이후 올림픽 최종예선 15년 불패 행진(11승2무)도 계속했다. 특히 지난 7월 아시안컵에서 베어벡호가 당한 패배의 빚을 아우들이 시원하게 되갚아 기쁨을 더했다. 한국축구의 발목을 번번이 잡았던 밀란 마찰라(64) 감독을 상대로도 세 차례 패배 끝에 승리를 거뒀다. 박 감독은 하태균(수원)과 한동원(성남)을 투톱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신영록을 원톱 공격수로, 백지훈(이상 수원)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4-2-3-1 진영으로 바레인의 역습에 대비했다. 이근호, 이승현, 최철순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공백은 신영록, 이상호, 기성용, 신광훈 등 청소년대표 4명이 메웠다. 한국은 전반 11분과 13분 김승용의 두 차례 슛이 수비벽에 가로막힌 뒤 서서히 공격 수위를 높여갔다.34분에는 이상호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김승용이 머리에 맞혔으나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4분 뒤 백지훈의 기막힌 스루패스에 뒤이어 문전 오른쪽 사각에서 김승용이 회심의 땅볼 터닝슛을 날렸지만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한국은 골키퍼 정성룡이 상대 공격수와 충돌, 송유걸로 교체되면서 후반 초반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19분, 김승용이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미드필드 왼쪽 터치라인에서 날카롭게 감아올리자 어느새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강민수가 솟구치며 살짝 빗맞혀 굳게 잠겼던 바레인 골망을 열었다. 김승용은 1차전 이상호의 골을 배달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어시스트로 2연승의 주역이 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EBS플러스1]

    07:00 EBS 포스-수학108:40 EBS 내신 6감 국어(하)10:20 EBS 내신 6감 물리12:00 EBS포스 고전문학(재)14:30 EBS 내신6감-국어(하)(재)17:00 10주 완성수능특강 선택-한국 근·현대사18:00 EBS 탐스런-한국 근·현대사(재)
  • 교육부, 특목고 신설 전면유보

    교육부는 6일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가 당초 취지와 달리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 목적고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특목고 설립 사전 협의 절차를 오는 10월 말까지 전면 유보해 당분간 인가해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외국어고 신설을 신청한 곳은 광주와 인천 등 2곳이며, 전국적으로 5∼6곳이 구두로 설립 의사를 전달하거나 자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날 서남수 차관 주재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갖고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 교육체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 작업에 들어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재 개선 검토 방안으로는 외고 등의 신설 금지 또는 조건부 설립 인가 재개, 지정 해지 여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10월 말까지 종합적인 검토 작업을 하는 등 특목고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체제에 대한 검토 대상에는 특목고 외에 자립형 사립고(현 6개교), 개방형 자율학교(현 4개교)도 포함된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민노당)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학년도 외고 출신 서울대 신입생 211명 가운데 동일계열로 진학한 학생은 35명으로 16.6%에 불과했다. 외고 출신 서울대 신입생의 동일계열(어문계열) 진학비율은 2002학년도 30.8%를 기록한 뒤 점점 낮아져 2006학년도에는 14.6%로 떨어졌다. 서울대는 1999년부터 외고 학생의 내신 불이익을 없애는 동일계열 비교내신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전체 외고 출신자의 동일계열 진학 비율은 2005학년도 27.5%,2006학년도 25.0%,2007학년도 25.8% 등으로 서울대의 외고 출신자 동일계열 진학비율은 10%포인트가량 낮다. 교육부의 특목고 신설 전면 유보 방침에 대해 각 지자체와 학교 당국, 교총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뒤늦은 감이 있다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전국외고교장장학협의회 회장인 유재희 과천외고 교장은 “2010년부터는 외고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광역시로 제한하는데 아직 강원, 광주처럼 외고가 없는 지역까지 막겠다는 의도는 아닌지 모르겠다.”고 반대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재갑 대변인은 “어찌보면 교육부의 교육정책 실패를 외고 등 특목고로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이에 비해 전교조 정애순 대변인은 “교육부가 발표에만 그치지 않고 방침을 강력히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EBS플러스1]

    07:50 EBS 기본과 특별한 국사10:20 EBS 내신 6감 지구과학11:10 EBS 사고와 논술12:00 EBS 포스(재) 영어독해유형2,vocabulary214:30 EBS 내신 6감 국사(재)17:00 10주완성 수능특강 선택 고3(재) 국사21:00 특집 2008 대수능 9월 모의평가 문제풀이 언어영역
  • [현장 행정] 용산구 실버 보수기동반

    [현장 행정] 용산구 실버 보수기동반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용산구 실버 보수기동반’의 활동이 눈부시다. 보살핌을 받아야 될 나이에 연장을 챙겨들고 다니며 경로당이나 홀로 사는 노인들의 집 지붕도 고쳐주고 문짝도 고쳐준다. 고장난 가전기기들도 그들의 몫이다. 그들의 손길이 닿는 곳은 지붕과 천장, 가전기기지만 치유되는 것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마음이다. #1 6일 오후 4시 용산구 보광동 S아파트 경로당. 붉은 작업조끼에 노란 안전모를 쓴 어르신 다섯 명이 에어컨을 2층 경로당으로 옮긴 뒤 주방에 설치한다. 다른 경로당이 통폐합되면서 나온 중고 에어컨을 에어컨이 없던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에어컨을 설치한 어르신들은 곧 승합차를 몰고 서빙고동 할머니경로당으로 이동한다. #2 “비오는데 왜 오셨어요.”(할머니) “저번에 간판을 잘 보이는 곳으로 옮겨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기억력도 참 좋네요. 커피 타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리세요.”(할머니) 지난 5일 오후 5시 서빙고동 ‘할머니경로당’ 앞에서 실버 보수기동반 반원과 경로당 부총무 일을 맡고 있는 최혜영 할머니가 나눈 대화다. 이태선(68) 실버 보수기동반 반장이 가방에서 드릴을 꺼내 적당한 크기의 날을 조립한 후 붉은 벽돌에 구멍을 뚫더니 금세 간판을 옮겨 단다. 이들은 지난달 유실 위험이 있던 이 경로당의 앞마당을 시멘트로 포장해줬다. 이날도 도배를 해줄 계획이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다음주로 미뤘다. ●2005년 결성 저소득층·복지시설 지원 용산구 실버 보수기동반은 지난 2005년초에 일할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로 보수기동반을 구성, 저소득층 주택이나 복지시설을 보수하는 일을 맡겨 이들에게 사회봉사에 대한 보람과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출범했다. 65∼80세 이하의 어르신으로 미장·전기·목공·설비·도배·보일러 수리 등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반원은 이태선 반장·고광호(73)·조동한(68)·김인환(74)·송경헌(74) 반원 등 모두 5명이다. 평균 연령은 71.4세다. 이들은 용산구에 있는 경로당 74곳과 노인의 집 2곳, 독거노인 숙소 94가구, 구립어린이집 25곳 등 모두 195곳을 돌본다. 지붕에 물이 샌다거나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 등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달려간다. 하루에 4시간씩 일주일에 3일 근무한다. 하지만 시간을 넘기기 일쑤다. 이태선 반장은 “무엇보다도 일할 수 있는 것이 좋고, 또 좋은 일을 하니까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60여년을 현장에서 보냈다. 미장은 물론 전기, 설비 등 모르는 게 없다.2005년 용산구 실버 보수기동반이 출범 때부터 이 기동반을 이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장일은 자타가 공인하는 ‘1급’이다. 반질반질한 서빙고 할머니경로당 마당의 시멘트 미장이 바로 그의 작품이다. ●연간 6750만원 예산 절감 실버 보수 기동반의 보수는 월 20만원이다. 이들의 보수는 노인일자리 사업비로 충당한다. 자재비 등은 노인복지기금에서 활용한다. 그 전까지는 이들이 하던 일을 전문업체에 맡겼었다. 이렇게 들어가는 비용이 연간 8200여만원이나 됐다. 하지만 실버 보수기동반을 운영하면서 이 예산을 절감했다. 실버 보수기동반에 들어간 비용 1450만원과 비교하면 6750만원을 절약한 것이다. 용산구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송경선씨는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지만 이는 부수적인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보람을 찾고 또 세상에 보탬을 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밑빠진 독’ 경기영어마을 민간위탁으로 적자탈출?

    ‘밑빠진 독’ 경기영어마을 민간위탁으로 적자탈출?

    전국에 영어마을 열풍을 몰고왔던 ‘경기영어마을’이 ‘직영체제’를 유지하느냐, 아니면 ‘민간위탁’으로 선회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쌓여가는 경영적자 속에 유사 영어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면서 인기가 떨어지는 등 환경이 급변한 탓이다. 경기도는 5일 영어마을 안산캠프와 내년 4월 문을 여는 양평캠프를 민간위탁하기로 하고 관련 동의안을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해놓고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직영고수냐, 민간위탁이냐 동의안의 골자는 파주캠프는 현행대로 직영하고 안산캠프와 양평캠프는 내년 4월부터 2년 단위로 민간업체에 위탁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위탁업체가 수강료를 과다하게 인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지사 승인을 받아 정하도록 했다. 경기영어마을이 위탁운영을 모색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경영적자 때문. 지난해 파주 영어마을은 158억원, 안산 영어마을은 33억원 등 모두 19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꾀한 올해도 6월 말 현재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민간위탁한 서울시의 풍납·수유 영어마을은 지난해 7억원의 적자를 냈다. 경기영어마을의 인력과 시설 규모를 감안하더라도 적자 폭이 너무 크다는 게 경기도의 판단이다. 영어마을의 인기도 예전같지 않다. 안산캠프와 파주캠프에서는 주중반과 주말반을 비롯해 여름·겨울방학에 한 차례씩 ‘방학집중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학집중반은 저렴한 비용에 해외 어학연수의 효과를 누리려는 학생들이 몰려 1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여름방학 때는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기 뚝, 지원율 격감 적자를 줄이기 위해 교육비를 인상한 것이 주된 이유였다. 안산캠프 4주코스의 경우 지난해 135만원에서 올해 160만원으로, 파주캠프 2주코스는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도내 시·군은 물론 전국에 영어마을이 많이 생기면서 학생들이 다른 곳으로 분산된 것도 경쟁률 저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도 교육협력과 홍용군 사무관은 “향후 다른 지역 영어마을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적자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및 경영기법 도입이 필요한데 공공기관으로선 한계가 있다.”며 민간위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도의회 “공공성 훼손” 난색 그러나 도의회 상당수 의원들이 영어마을 민간위탁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갈 길이 멀어보인다. 해당 상임위인 문화공보위원회는 영어마을 민간위탁과 관련해 한국혁신전략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영어마을에 시장논리를 적용하면 교육의 질은 하락하고 공교육 보완기능을 수행하려던 본래의 취지가 퇴색하고 말 것”이라는 답변을 받아놓은 상태다. 도의회는 7일 의원과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10일쯤 최종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어서 동의안 통과 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전국 11개 자치단체 13개 영어마을 가운데 경기도와 전주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영어마을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EBS플러스1]

    07:5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10-나08:40 EBS 내신 6감 수학10-나09:30 EBS기본과 특별한 사회10:20 EBS 내신 6감 사회11:10 EBS 사고와 논술12:00 EBS포스(재) 현대문학, 수학Ⅱ15:20 EBS기본과 특별한(재)사회18:00 EBS 탐스런(재) 윤리21:00 EBS사고와 논술(재)
  • [챔피언스리그] “본선티켓 푸에르타 영전에…”

    경기 중 숨진 선수와 산불 참변 희생자들을 기리는 슬픔이 그라운드를 적셨다. 그리스 아테네의 OACA 스피로 루이스 스타디움에서 4일 열린 07∼08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2차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가 그리스의 AEK 아테네를 4-1로 물리치고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지난주 그라운드에서 쓰러져 끝내 눈을 감은 수비수 안토니오 푸에르타의 영전에 바치는 승리였기 때문. 킥오프 직전 경기장 전광판에는 푸에르타의 추모 영상이 틀어졌고 푸에르타와 함께 그리스 산불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이 1분간 이어졌다. 특히 아테네 서포터스들은 푸에르타의 동영상이 시작되자 큰 박수를 보내고 촛불을 밝혀 추모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루이스 파비아누는 하늘을 향해 손을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로 동료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과는 인연이 없었던 세비야는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린 파비아누의 활약을 앞세워 창단 후 처음 32강전에 오르면서 아스널(잉글랜드),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 함께 조별리그 H조에 배정됐다. 지난달 26일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쓰러진 뒤 사흘 만에 숨진 푸에르타 때문에 갑작스레 연기됐던 이날 경기에서 세비야는 전반 31분 파비아누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세이두 케이타, 파비아누의 골이 잇따라 터지면서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라모스 세비야 감독은 “푸에르타에 대한 아테네 서포터스의 자발적인 추모행사에 감사한다.”며 그리스 산불 희생자들의 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 샷] 골프공 선택에 스코어 달렸다

    ‘골프 공을 알고 선택하면 싱글, 모르고 선택하면 초심자’란 말이 있다. 대개 클럽 선택에 있어 매우 까다롭고 신중하나 공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다. 대부분 골퍼는 ‘누가 줘서’,‘가격이 싸서’ 골프공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의 핸디, 파워, 감(感)에 따라 선택해 쓰면 분명 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골프공 구조는 가운데 있는 핵(코어)을 중심으로 반발력과 탄성이 다른 물질을 씌워 만든다. 핵을 포함해 몇 가지로 구성되었느냐에 따라 2피스,3피스,4피스로 구분한다.1피스 공도 있지만 대부분 연습장용이다. 일반적으로 2피스 공은 거리용으로 초심자와 보기플레이어에게 권하는 경우가 많다.3피스,4피스는 거리보다는 스핀량이 많아 싱글골퍼와 프로가 컨트롤을 위해 많이 쓴다. 반드시 초심자에게 2피스, 싱글과 프로에게 3피스가 좋다고 말할 수 없다. 프로의 경우 정확도와 숏게임 능력이 좋아 그린 컨트롤이 용이한 3피스를 쓰는 것이다. 그러나 프로도 자신의 느낌에 따라 2피스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초보자와 보기플레이어 가운데도 부드러운 터치 감을 선호해 3피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골퍼 스스로 거리, 컨트롤, 감 중에 무엇을 우선으로 하는지에 따라 공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또 하나, 최근 들어 거리·컨트롤과 함께 컴프레션(Compression)으로 구분해 공을 사용하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컴프레션이란 볼에 가한 압력에 따라 90(Soft)과 100(Hard),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컴프레션 수치가 낮을수록 공은 더욱 소프트해 져 타구감과 컨트롤이 좋다. 이런 추세에 맞춰 컴프레션 70공이 나왔고 요즘엔 50까지 선보였다. 내년에는 컴프레션 0공까지 출시된다. 컴프레션은 공의 탄성과 거리, 스핀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컴프레션이 낮아질수록 회전력이 높아지며 탄도 역시 높다. 보통 스윙 스피드가 빠른 프로들은 컴프레션 100공을 쓴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는 90을 쓰기 때문에 이 역시 자신의 감이 우선 돼야 한다. 골프공의 탄도는 공의 종류, 타격시 헤드스피드, 클럽의 로프트 각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흔히 골퍼들은 공이 높이 뜨면 클럽 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클럽의 영향이 크겠지만 공의 영향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어떤 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스코어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라운드 전 연습장과 전문가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공을 찾아보는 것도 골프를 더 재미있게 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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