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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이산가족 상봉] 쇠약해진 건강에 눈물의 작별…하루하루가 아까운 고령자들

    [남북 이산가족 상봉] 쇠약해진 건강에 눈물의 작별…하루하루가 아까운 고령자들

    “통일될 때까지만 잘 기다려 줘. 언니, 나 기쁜 마음으로 간다.” “….” 거동조차 힘들어 구급차에 누운 홍신자(84) 할머니는 21일 북측 여동생 영옥(82)씨의 울음 섞인 작별인사를 듣고만 있어야 했다. 기력이 쇠잔해져 대답조차 하기 힘든 상태라는 전언이다. 남측 상봉단 82명 가운데 홍 할머니와 김섬경(91) 할아버지가 건강 악화로 이날 남은 상봉 일정을 포기하고 오후 1시 10분 구급차에 실려 남측으로 귀환했다. 지난 20일에도 구급차에 실린 채로 북측 가족들과 만난 김 할아버지와 홍 할머니의 남측 동반 가족들은 상봉현장에 있는 의료진과 긴급협의를 갖고 더 이상의 상봉은 무리라고 판단해 아쉬운 작별을 했다. 홍 할머니는 지난 10일 척추측만증으로 병원에서 허리 수술을 받았고 강원도 속초로 이동할 때도 휠체어를 이용했다. 감기 증세로 구급차에 실려 군사분계선을 넘은 김 할아버지는 개별상봉을 마치고 여한이 없느냐는 남측 아들 진황씨의 물음에 고개를 살며시 끄덕였다. 진황씨는 “아버님이 노환으로 다리를 못 쓰시고 고혈압약과 감기약을 복용하며 약 기운으로 버티고 있다”면서 “지난해 추석 때 상봉했다면 지팡이를 짚고 걸으셔서 이렇게 쇠약하지 않으셨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북측에 남겨두고 온 딸 춘순(67)씨는 “아버지 돌아가시지 말고 통일되면 만나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번 상봉에서 남측 방문단 82명 가운데 80세 이상 고령자가 80.5%인 66명이다. 이에 따라 의료진 12명이 금강산에 동행했고 동반한 가족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휠체어와 의약품 등을 준비해 왔다. 통일부에 따르면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2만 9264명 가운데 이미 5만 7784명이 숨졌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사망자는 연평균 3830명으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고령자들의 상봉 규모 확대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지난해 9월 확정된 남측 이산가족 상봉자는 96명이었지만 상봉이 무산된 이후 지난 5개월 사이 14명이 건강상 문제가 생겨 상봉을 이루지 못했고 이 가운데 2명은 결국 가족과 재회하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금강산공동취재단·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유리 SNL 코리아 출격 예고, 고양이 머리띠하고 ‘찡긋’ 매력 폭발

    서유리 SNL 코리아 출격 예고, 고양이 머리띠하고 ‘찡긋’ 매력 폭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SNL 코리아’ 출격을 예고했다. 22일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tvN ‘SNL 코리아’의 새로운 시즌 소식을 담은 글을 리트윗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고양이 머리띠를 착용한 서유리가 눈을 감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서유리 SNL 기대된다”, “SNL 드디어 시작이구나”, “SNL 서유리 때문에 본방사수 해야지”, “서유리 SNL 빨리 보고 싶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오는 3월1일 새롭게 시작되는 ‘SNL 코리아’ 시즌5에는 서유리 외에도 신동엽, 유희열, 유세윤, 김민교, 박재범, 나르샤, 안영미, 정명옥, 서은광 등이 출연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與전대 7월14일… 재보선 공천권도 친박으로

    새누리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7월 14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친박근혜계 주류와 비박계 비주류 간 빚어진 갈등도 일단은 봉합된 모양새다. 당초 8월 말 전당대회를 주장했던 친박계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쟁점이 됐던 7·30 재·보궐 선거 공천권은 전임 지도부가 행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친박계에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친박계 핵심 지도부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데 한 달 정도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6·4 지방선거와 7월 말 재·보선까지 마친 뒤 8월 말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안을 제시했지만 최고위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어 수정안으로 내놓은 ‘8월 18일’ 안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너무 늘어지는 감이 있다”는 이유로 관철에 실패했다. 결국 재·보선 이전인 6월 30일, 7월 7일, 7월 14일 등 3개안이 남게 됐고, 당 사무처와 친박계 핵심들이 7월 14일을 마지노선으로 요구하면서 마침내 합의가 성사됐다. 친박계 측에서는 “정치 일정상 7·30 재·보선 공천을 7월 초에 끝내야 하는데 새 지도부가 내부 수습도 안 된 상태에서 공천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근거를 들었다. 전당대회 일정에 따라 당권 주자들의 유불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유력 주자로 꼽히는 서청원·이인제·김무성 의원 측 모두 “나쁠 것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상향식 공천제’를 전면 도입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도 이날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부터 경선과 여론조사라는 형식을 통해 후보가 결정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中네티즌 “러 아가씨 아닌 김연아가 진짜 금메달”

    中네티즌 “러 아가씨 아닌 김연아가 진짜 금메달”

    메달을 놓고 때로는 우리나라와 감정싸움을 하는 중국이지만 현지 네티즌에게도 김연아의 은메달이 이상했던 모양이다. 21일 중국의 대표적인 검색사이트 바이두의 게시판에는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관한 글들이 쏟아졌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김연아의 은메달 수상에 대한 주제의 글들로 중국 네티즌들도 대체로 이번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한 중국 네티즌은 “김연아의 연기가 러시아 아가씨(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연기보다 훌륭했다” 고 밝혔으며 한 네티즌도 “김연아의 연기가 분명 금메달 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 네티즌들은 세계언론들의 평가처럼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홈 이점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 네티즌은 “소트니코바는 점프 중 분명 실수를 했다” 면서 “점수가 부풀려진 것이 분명하며 전세계인이 바보취급을 당했다”고 분노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경기에서 총점 144.29점(기술점수 69.69점, 예술점수 74.50점)를 기록했으며 전날 치러진 쇼트(74.92)와 합계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각종 가산점을 후하게 받아 무려 총점 224.59점을 얻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최고의 후원자 ‘가족’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최고의 후원자 ‘가족’

    지난 18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팀 박승희(22·화성시청)는 동료들이 누리지 못한 행운 하나를 만끽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가족과 함께 나눈 것. 박승희는 금메달이 확정된 직후 관중석에서 응원한 언니 박승주(24·단국대)와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대부분 선수는 가족을 한국에 둔 채 머나먼 러시아로 날아왔지만, 박승희는 언니도 국가대표(스피드스케이팅)인 덕에 현장에서 직접 응원을 받을 수 있었다. 사실 이날 박승희는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경기 전 잠깐 박승희를 봤는데 왼쪽 다리를 절룩거리고 있었다. 지난 13일 500m에서 다친 무릎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언니와 이상화(25·서울시청)가 관중석에서 내건 플래카드를 보며 힘을 얻었다.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죵♥ 이미 당신들은 쵝오. 달려랏! 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 최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케이틀린 패링턴(미국)이 “아버지가 소를 팔아 후원했다”고 밝혀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는데, 한국 선수들의 부모와 가족들도 패링턴의 아버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심석희(17·세화여고)의 아버지는 딸을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강릉에서 서울로 이사했다. 한국체대 아이스링크가 있는 서울 송파구 근처로 가기 위해 세 번이나 집을 옮겼다고 한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본떠 ‘심부(沈父)삼천지교’라는 말이 나왔다. 이상화의 부모는 빚을 져 가며 딸의 전지훈련 비용을 만들었고, 역시 스케이트 선수였던 오빠는 동생에게 가족의 지원이 집중되도록 정들었던 스케이트화를 벗어 던졌다. 선수들에게 가족은 코치이자 든든한 조언자이기도 하다. 루지 김동현(23·용인대)은 지난 10일 남자 싱글 4차 시기를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아버지가 보낸 카카오톡을 살짝 보여 줬다. “3, 4차전도 지금처럼 차분하게, 욕심 내지 말고 정상 페이스로 하고~절대 부담은 금물~!!(우리 아들~!! 코스는 감 잡은 것 같던데~!!)” hermes@seoul.co.kr
  • [깔깔깔]

    ●현대소설의 새로운 해석 1 1. 김동인의 ‘감자’ “너 피곤해 보인다.” “안 그래도 요새 집에 감 자.” -노역에 시달리는 여인의 이야기 2. 하근찬의 ‘수난이대’ “지하철 타고 보니 순환이데….” -지하철 순환선을 잘못 탄 시골 청년 이야기 3. 전광용의 ‘꺼삐딴 리’ “네가 커피 탔니?”. -시키지도 않은 커피를 타서 내온 비서 이야기 4. 김동리의 ‘무녀도’ “에고, 개똥아. 이 문 여도∼” -닫힌 문을 혼자 힘으로 열지 못하는 치매 걸린 할머니 이야기 6. 이문열의 ‘금시조’ “이거 너무 피곤한데….” “금 쉬죠∼.” -노동력 착취에 항거하려고 고용주와 맞서 싸우는 노동자 이야기
  • [개인정보유출사고의 불편한 진실] 금감원 솜방망이 처벌 왜

    [개인정보유출사고의 불편한 진실] 금감원 솜방망이 처벌 왜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이번 카드 3사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골탈태를 약속했다. 금융당국은 개인 정보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징계 수위도 상향 조정하기로 했지만 그간 제재심의위원회의 폐쇄적인 구조와 그들만의 학연, 지연 등을 배경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양산해 온 것이 사실이다. 금융권도 그동안 얼마나 날림으로 고객 정보를 관리했는지에 대한 반성엔 눈을 감는다. 서울신문은 이들의 감추고 싶은 ‘불편한 진실’을 상, 하 두 차례로 나눠 짚어 본다. 이번 ‘카드 사태’ 전까지 개인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이 줄기차게 나왔던 까닭은 징계를 하는 사람이든 징계를 받는 사람이든 결국 같은 집단에 있다는 의식이 작용한 탓이 크다고 분석된다. 이를 구조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다. 서울신문이 18일 국회 정무위 소속 정호준 민주당 의원에게서 제재심의위원 명단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제재 심의는 ▲학연, 지연으로 엮여 로비가 가능한 구조에 ▲감독자와 행위자를 분리해 징계하는 데다 ▲징계 과정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폐쇄적인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과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제재심의위원 9명 중 6명은 민간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금감원은 로비를 방지한다면서 한 번도 명단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외부 인원 6명은 금감원장 추천 3명, 금융위원장 추천 3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외부 인원 6명은 교수 3명, 변호사 2명, 금융계 인사 1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징계 대상자와 학연, 지연으로 촘촘히 엮여 있다. 지난해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은 ISS(미국 주주총회 안건 분석 회사)에 경영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금감원 은행검사국에서 중징계(문책경고)를 통보받았지만 이후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경징계(주의적 경고 상당)로 깎였다. 제재심의위원 중 A 교수는 어 전 회장과 비슷한 기간에 캐나다의 한 대학 방문교수를 지냈고 한국경영학회 임원을 맡았었다. 금융계 인사인 제재심의위원 B씨는 어 전 회장과 대학 선후배 사이이고 어 전 회장과 제재심의위원인 변호사 C씨도 고교 선후배 관계로 엮여 있다. 이에 대해 제재심의위원 D씨는 “대부분 제재 대상자와 심의위원이 학연, 지연으로 묶여 있지만 제재 수위 결정은 각자의 양심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 의원실에 따르면 어 전 회장의 징계 수위를 토론하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A 교수는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고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자와 행위자를 분리해 징계하는 것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부르는 요인이다. 제재심의위원 E씨는 “CEO들은 감독자로, 행위자보다 수위를 최소 한 단계 이상 낮게 징계를 내리는 게 관례”라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금융 CEO가 금감원에서 징계를 받을 때 검사국에서 중징계를 통보해도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경징계로 수위가 낮춰진다. 이강태 비씨카드 사장도 하나SK카드 사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카드 불법 모집과 관련해 중징계를 통보받았지만 실제로는 경징계(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도 2011년 해킹 사고로 중징계(문책경고)를 통보받았지만 경징계(주의적 경고)로 낮아졌다. 또 징계 수위를 결정할 때도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지만 거의 토의로만 결정한다. 제재심의위원 F씨는 “회의할 때마다 20~30건을 처리하기 때문에 한 건에 10초 정도만 논의하고 넘어갈 때도 많다”고 말했다. 징계 과정을 비공개로 처리해 의혹을 살 때도 있다. 징계 수위에 대한 이유나 과정을 알리지 않고 결과만 외부에 통보하는 식이다. 금융계 인사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권한이 세서 견제할 방법이 없다”면서 “투명한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심의위원 명단과 징계 결정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감사원장 “필요하면 문체부 통해 빙상연맹 감사”

    황찬현 감사원장은 18일 쇼트트랙 안현수(빅토르 안) 선수의 러시아 귀화 문제로 후폭풍에 휩싸인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해 필요 시 감독관청, 즉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한 감사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 감사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업무보고에 출석, 빙상연맹에 대한 감사 계획을 묻는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문에 “빙상연맹은 대한체육회의 보조금 일부로 운영되는 만큼 감사원법상 선택적 회계감사 대상인데, 국가대표 선수 선발 관련 부분은 직무감찰 사항이기 때문에 연맹이 곧바로 감사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체부가 선발 문제 등에 대한 감독관청인 만큼, 감독 관련 문제가 있는지는 직무감찰 대상이 될 수도 있다”며 “모니터를 해 보고 필요가 있으면 감독관청을 통한 (감사) 여지가 있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이미 빙상연맹 측에 일반현황과 지원금 내역 등 각종 자료 제출을 통보한 데 대해서는 “예비감사를 한 것은 아니고 사회적 문제가 돼 있어서 현황 파악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카메라가 거꾸로?! 소치올림픽 ‘귀여운 할머니’ 화제

    카메라가 거꾸로?! 소치올림픽 ‘귀여운 할머니’ 화제

    소치올림픽 열기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한 할머니의 ‘귀여운 실수’가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러시아와 슬로베니아공화국의 아이스하키 경기가 중계되던 러시아 텔레비전 카메라에 한 노인 관람객이 잡혔다. 당시 이 여성은 경기 장면을 자신의 소형 디지털 카메라에 담기 위해 애쓰고 있었는데, 문제는 카메라 렌즈의 방향. 그녀는 카메라 렌즈를 경기장 쪽이 아닌 자신의 눈에 댄 채, 다른 쪽 눈을 질끈 감고 셔터를 눌렀다. 이 장면은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방송국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혀 전파를 탔다. 경기장이 아닌 ‘눈 셀카’를 찍는 실수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의 스크린이 정면을 향했고, 밝게 빛나는 카메라 스크린 때문에 그녀의 실수 역시 눈에 더욱 띠고 말았다. 이 장면은 전파를 탄 직후 SNS를 통해 급속하게 전파됐다. 트위터의 리트윗 횟수는 무려 3만 3000건에 달했고, 네티즌들은 “할머니의 실수가 너무 귀엽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의 실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한 여성은 “나이든 어른 뿐 아니라 3살 된 내 아이도 이런 셀카를 즐겨 찍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화제가 된 사진 속 노인 여성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그레이시 동양인비하, 뿔테 쓰고 눈 잔뜩 찡그리며 하는 말 ‘경악’

    그레이시 동양인비하, 뿔테 쓰고 눈 잔뜩 찡그리며 하는 말 ‘경악’

    그레이시 동양인비하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레이시 골드 동양인 비하’라는 제목으로 과거 그가 올렸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그레이시 골드는 친구와 함께 뿔테 안경을 쓰고 눈을 질끈 감은채 작은 눈을 표현했다. 특히 이 사진 속 표정에 대해 ‘아시안 페이스(Asian face)’라고 설명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그레이시 골드가 2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레이시 골드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연기는 내가 하고 싶은 스케이팅”이라며 존경을 나타내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그레이시 동양인비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앗, 나의 실수” 카메라 거꾸로 든 ‘소치 할머니’

    “앗, 나의 실수” 카메라 거꾸로 든 ‘소치 할머니’

    소치올림픽 열기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한 할머니의 ‘귀여운 실수’가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러시아와 슬로베니아공화국의 아이스하키 경기가 중계되던 러시아 텔레비전 카메라에 한 노인 관람객이 잡혔다. 당시 이 여성은 경기 장면을 자신의 소형 디지털 카메라에 담기 위해 애쓰고 있었는데, 문제는 카메라 렌즈의 방향. 그녀는 카메라 렌즈를 경기장 쪽이 아닌 자신의 눈에 댄 채, 다른 쪽 눈을 질끈 감고 셔터를 눌렀다. 이 장면은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방송국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혀 전파를 탔다. 경기장이 아닌 ‘눈 셀카’를 찍는 실수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의 스크린이 정면을 향했고, 밝게 빛나는 카메라 스크린 때문에 그녀의 실수는 더욱 눈에 띄었다. 이 장면은 전파를 탄 직후 SNS를 통해 급속하게 전파됐다. 트위터의 리트윗 횟수는 무려 3만 3000건에 달했고, 네티즌들은 “할머니의 실수가 너무 귀엽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의 실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한 여성은 “나이든 어른 뿐 아니라 3살 된 내 아이도 이런 셀카를 즐겨 찍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화제가 된 사진 속 노인 여성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시협상 본상 이근배 시인·젊은시인상 윤성택 시인 선정

    한국시협상 본상 이근배 시인·젊은시인상 윤성택 시인 선정

    한국시인협회(회장 신달자)는 제46회 한국시협상 본상에 이근배(왼쪽·74) 시인을, 제10회 한국시협상 젊은시인상에는 윤성택(오른쪽·42) 시인을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인은 지난해 발표한 시집 ‘추사를 훔치다’(문학수첩)로, 윤 시인은 ‘감感에 관한 사담들’(문학동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린다.
  • 윤성빈, 희망을 질주하다

    윤성빈, 희망을 질주하다

    윤성빈(20·한국체대). 과연 한국 스켈레톤의 희망이었다. 썰매 경력이 채 2년도 안 되는 윤성빈이 16일 러시아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6위(1~4차 합계 3분49초57)에 올랐다. 당초 목표였던 15위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썰매 종목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켈레톤에서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이 기록한 20위가, 썰매 종목 전체에서는 2010년 밴쿠버 대회 봅슬레이 남자 4인승의 19위가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이었다. 윤성빈의 스타트는 세계 정상급이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4초65∼4초72로 스타트를 끊었다. 스타트에서 윤성빈의 4초65를 앞선 선수는 4명뿐이었다. 윤성빈의 스타트는 동메달을 딴 매슈 앤트완(미국·스타트 최고 기록 4초66)보다 빨랐다. 스타트에 견줘 조종술은 떨어졌다. 전날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1분54초56을 기록해 중간 순위 13위에 올랐던 그는 다음 날 3차 레이스에서 실수했다. 욕심이 화근이었다. 윤성빈은 “11번 코너에서 살짝 벽에 부딪히며 진입하지 않고 바로 들어가 가속도를 유지하려 했다. 그러다 썰매가 옆으로 들어가 균형이 흔들렸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3차에서 57초90을 기록했다. 전체 20위로 이번 대회 최악의 기록이다. 그러나 그는 4차에서 전체 15위에 해당하는 57초11을 기록해 최종 순위를 16위로 끌어올렸다. 윤성빈은 자신의 경기를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스타트는 좋은 편이지만 마지막까지 끌고 가는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결국은 경험 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뒤 평창 대회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나의 격차를 만드는 것은 경험”이라며 “4년이면 충분히 그 차이를 메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창의 슬라이딩 센터 트랙은 2015년 겨울쯤 완성된다. 강 부회장은 “썰매 종목은 개최국에서 꼭 메달리스트가 나오곤 한다”면서 “초행길은 누구나 헤매지만 집에 가는 길은 눈을 감고도 훤한 느낌인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합계 3분44초29)에게 돌아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금메달 안현수 ‘미친 존재감’ 푸틴 대통령도 반한 이유는?

    금메달 안현수 ‘미친 존재감’ 푸틴 대통령도 반한 이유는?

    금메달 안현수 ‘미친 존재감’ 푸틴 대통령도 반한 이유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식 페이스북 커버사진이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딴 안현수 선수의 사진으로 바뀌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는 15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커버를 금메달을 딴 안현수의 모습으로 바꿨다. 공개된 푸틴 대통령의 페이스북 페이지 커버 사진에서 안현수 선수는 금메달이 확정된 뒤 러시아 국기를 손에 들고 트랙을 도는 모습을 연출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안에는 사진과 함께 러시아어, 영어, 세르비아어로 ‘세 번째 금메달-빅토르 안’이란 글도 적혀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안현수와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에프에게 직접 축하 전문을 보냈다. 푸틴은 축전에서 “여러분들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상대에 비해 더 빨랐고 강했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며 “여러분들을 믿고 응원한 우리 모든 팬들과 지켜본 관중들의 응원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안현수 금메달, 푸틴 대통령이 팬이 됐네”, “안현수, 푸틴 대통령 둘 다 모처럼 훈훈한 소식이네요”, “안현수 금메달이 푸틴 대통령에게 어떤 의미일 지 감이 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 어디가, 윤후 묵은 때 미는 표정이..‘닭벼슬 머리도 폭소’

    아빠 어디가, 윤후 묵은 때 미는 표정이..‘닭벼슬 머리도 폭소’

    ’아빠어디가’ 아빠들과 아이들이 목욕탕을 찾았다. 16일 방송될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들과 아이들이 새해를 맞아 목욕탕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서로 때를 밀어주고 머리를 감겨주는 등 친밀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하게 목욕을 했다. 특히 김성주와 김민율은 머리를 감던 중 샴푸가 묻어 있는 머리로 닭벼슬 머리를 만들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으며, 맏형 윤후는 직접 아빠 등을 밀어줘 다른 아빠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여정을 위해 경북 안동을 찾는 모습도 전파를 탄다. 여행을 위해 집을 나선 가족들은 두 가족씩 짝을 이뤄 목적지로 이동하던 도중 안동의 세 가지 맛을 찾아 느끼고 오라는 미션을 받고 이를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경북 안동으로 떠나 뜨거운 맛, 매운 맛 그리고 달콤한 맛을 찾아 맛보여 즐거운 시간을 가진 ‘아빠 어디가 시즌2’ 멤버들의 모습은 오늘(16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아빠 어디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영화감독 “트럭이 끄는 스노보드는 내가 금메달 감”

    美 영화감독 “트럭이 끄는 스노보드는 내가 금메달 감”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가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인 케이시 니스탯(Casey Neistat)이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이시 니스탯은 매번 기발한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에 눈 쌓인 뉴욕 맨해튼 거리를 스노보드를 타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영상은 최근 뉴욕 맨해튼에 내린 1피트(30.5cm)에 가까운 폭설 상황을 먼저 보여준다. 잠시 후 케이시 니스탯은 달리는 지프차에 연결된 줄을 잡은 채 스노보드를 탄다. 아찔한 상황임에도 수상스키를 타는 듯 즐기는 모습이다. 하지만 헬멧 등 기본적인 보호 장비조차 갖추지 않고 도심에서 스노보드를 타는 모습은 매우 위태로워 보인다. 케이시 니스탯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럭으로 스노보드를 타는 동계 올림픽 종목이 있다면 금메달은 자신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기발한 아이디어로 유명한 케이시 니스탯은 지난해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감독 벤 스틸러) 제작사인 20세기폭스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 태풍 피해자들을 돕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를 감동으로 물들인 바 있다. 사진·영상=CaseyNeista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운전 중 DMB 보는 당신… 눈 감고 운전하시네요

    운전 중 DMB 보는 당신… 눈 감고 운전하시네요

    “모바일 TV(DMB)를 보면서 차를 몰면 눈 감고 운전하는 것과 똑같아요.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합니다.” 운전 중 DMB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조작하면 처벌하는 도로교통법 새 조항의 시행 첫날인 14일 아침. 서울 서대문경찰서 최찬호 교통과장과 직원 등 30여명이 서대문역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운전자에게 DMB 시청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단을 건넸다. 이날부터 운전 중 스마트폰이나 DMB 등의 영상표시장치를 수신하거나 조작하면 ▲이륜차 4만원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본격적인 계도에 나선 경찰들은 현실적인 여건 탓에 단속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선팅 허용 기준(앞 유리 기준 가시광선 투과율 70%)보다 짙게 코팅한 차량이 워낙 많은 게 걸림돌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서대문역 교차로에서 독립문 방향으로 이동한 차량 1000여대 중 상당수는 운전자의 모습 등을 제대로 식별할 수 없을 만큼 선팅이 짙게 됐다. 애매한 단속 기준도 문제다. 경찰청은 자동차가 신호대기 등 정차 때 DMB 등을 보거나 만지는 것은 단속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상당수의 현장 경찰관들은 “신호대기 중에도 단속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는 등 운전 중 영상표시장치를 조작하는 사소한 행동까지 단속 대상이어서 혼란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4월까지 계도 기간을 가진 뒤 5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총수 집유행진’ 못 낀 CJ 이재현

    ‘총수 집유행진’ 못 낀 CJ 이재현

    법원이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54) CJ그룹 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함에 따라 구자원 LI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으로 이어졌던 그룹 총수들의 집행유예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용관)는 14일 “대주주로서 영향력을 이용해 260억원 상당의 조세를 포탈해 비난받을 가능성이 크고, 603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며 이 회장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이 회장을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이 회장은 항소할 경우에도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해 계속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재판부는 “이 회장은 해외 특수목적법인(SPC)을 이용해 CJ 해외 계열사로부터 주식을 배당받는 등 소득이 발생했음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고, 비자금 조성 과정에서도 법인세를 내지 않는 등 조세를 포탈했다”면서 “비정상적인 형태로 조성된 거액의 비자금은 회사 부실을 초래하고, 불법적으로 사용될 여지가 커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점에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1998년 관련 세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이뤄진 조세포탈 부분과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탈세 중 일부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되지 않았다. 비자금은 회사를 위해 조성한 것이라는 이 회장 측의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회장은 지능적이고도 은밀한 방법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자신의 금고에 관리하면서 개인적 용도에 사용했다”면서 “비자금 조성 및 관리 방법이 회사 운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일로 평가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형태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이 회장의 의사에 의해서만 비자금의 사용 시기와 액수가 결정되기도 했다”면서 “이 비자금이 CJ그룹의 긴급한 법인비용 충당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일본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CJ일본 법인에 대출채무를 보증토록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됐다. 재판부는 일본 도쿄 소재 빌딩 구매가 이 회장의 개인재산 취득을 위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회장이 2008년에 국내 차명 주식과 관련한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면서 “2006년부터는 비자금 조성을 중단해 과거의 관행을 개선하려 했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법원이 이 회장의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이 회장의 범죄 액수는 검찰의 공소금액보다 다소 줄어들게 됐다. 당초 이 회장은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546억원의 조세 포탈과 936억원의 횡령, 569억원의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장 변경을 통해 횡령액을 719억원으로, 배임액을 392억원으로 낮춰 1657억원을 공소사실에 적시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기소 금액 중 조세포탈 260억원과 횡령 719억원, 배임 363억원으로 총 1342억원이 인정됐다. 지난해 8월 신장 이식수술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허가받은 이 회장은 이날 휠체어를 탄 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회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423호 법정 피고인석에 앉은 이 회장은 유죄를 직감한 듯 긴장한 표정으로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재판부의 선고를 들었다. 징역 4년이 선고됐지만 법정 구속은 되지 않은 이 회장은 선고가 끝나자 곧바로 휠체어를 타고 자신의 차로 향했다. 이 회장은 “오늘 선고에 대해 한마디해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떠났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LH 공동주택 관리실태 감사

    감사원은 지난해 6∼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동주택 건설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공사 담당자가 관련 사기업 직원과 해외 골프여행을 떠나는 등 부당·태만한 업무 실태 2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LH 경기지역본부는 2012년 3월 관내 아파트 하자 보수를 하면서 계약업체가 청구한 공사비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1억 5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감사원은 이 밖에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및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주거환경개선 사업 명목으로 사업보조금 1100억원을 집행하면서 사업 실현 가능성이나 필요한 행정절차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LH를 시행자로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라식/라섹 부작용 100% 예방, 라식수술 보증서 받으셨나요?

    라식/라섹 부작용 100% 예방, 라식수술 보증서 받으셨나요?

    모든 수술이 사후관리에 소홀하지 않아야 수술 예후가 좋은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시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찾는 라식/라섹수술 또한 수술이 끝난 뒤에도 꼼꼼한 사후관리가 동반되어야만 부작용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지난해 라섹수술을 받은 A씨의 경우,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아 시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 다음은 A씨 사례에 대한 동영상이다. 일반적으로 라섹수술을 하면 부작용 예방을 위해 스테로이드제가 포함된 안약을 몇 개월간 사용해야 하는데, 문제는 안약을 사용하면서 A씨의 안압이 갑자기 상승한 것이었다. 이에 당시 A씨의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에서는 바로 안약 사용을 중단하고 한달 반 뒤에 경과를 보러오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해당 안약의 사용을 중단하고나서부터 A씨는 점점 시력이 떨어져감을 느꼈고, 이에 대해 담당의사에게 증상을 호소했다. 그러나 A씨의 담당의사는 “눈물층이 불안정해서이거나 날씨에 따라서도 시력은 달라질 수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시력저하를 느끼는데 그에 따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자 할 수 없이 A씨는 다른 안과에 가서 점검을 받게 되었고, 그제서야 자신에게 ‘각막혼탁’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현재 A씨는 라식소비자단체의 도움을 받아 라식보증서 발급 제도에 참여 중인 병원 가운데 한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떨어졌던 시력 역시 더 좋아질 수 있는 예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A씨의 증상완화를 돕고 있는 병원 관계자는 “해당 병원이 고도근시였던 A씨의 각막혼탁을 우려하여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소염제보다 더 강한 약을 처방해서 안압이 상승하지 않았나 추측한다. 그러나 안압이 상승하더라도 예후를 살피며 소염제를 꾸준히 사용해야 각막혼탁을 막을 수 있는 것인데, 이런 과정 없이 곧바로 소염제를 중단하고 1달 반 뒤에 내원일을 잡도록 지시한 것은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할 수 있으며, 제때 치료가 들어가지 못한 것 등이 원인이 되어 각막혼탁이 심해진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라식/라섹 수술 자체가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라식부작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라식소비자가 수술이 끝난 이후에도 꾸준하게 사후관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이 사실. 이를 위해 라식소비자단체는 지난 2010년부터 누구나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는 라식보증서 발급 제도를 운영하여 라식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는 라식부작용 예방을 위해 라식소비자단체에서 고안한 것으로, 강력한 배상체계와 구체적인안전관리제도를 약관으로 명시하고 이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수술에 대한 의료진의 책임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라식보증서 약관 <제 6조>의 배상체계를 보면 라식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의 ‘배상’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이에 의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에게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최대 3억원의 배상이 이루어진다. 이는 의사(시술병원)의 과실이 없다 하더라도 적용되며, 라식수술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교정 시력이 저하되었다면 이에 대한 배상을 이루어지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렇게 강력한 약관을 둠으로써 의료진은 소비자에게 더 강한 책임을 느끼고 그만큼 더 꼼꼼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는 약관 <제 4조 11항>에 의해 불편한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라식소비자단체에 안전관리를 요청할 수 있다. 이때 해당 병원은 언제까지 증상을 치료완료하겠다는 구체적인 ‘치료약속일’을 제시하여야 하며, 제시한 치료약속일까지 환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만약 소비자의 증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해당 병원의 신뢰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패널티를 부과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라섹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라식부작용 역시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적어도 소비자들이 의료진의 부주의로부터 부작용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고 생각하였으며, 소비자들의 안전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라식보증서가 발급된지 3년이 넘었고, 발급 건수는 총 3만 건을 넘어섰다. 그러나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부작용이 단 1건도 일어난 적이 없었다. 앞으로도 라식보증서가 더 많은 라식소비자들의 안전한 수술을 도울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라식보증서는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서 무료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현재 강남과 강북, 대전, 천안, 부산 등에 위치한 보증서 발급 병원에 대해 발급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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