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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극초음속기 SR-72?…구글어스에 찍힌 ‘수수께끼 물체’

    美극초음속기 SR-72?…구글어스에 찍힌 ‘수수께끼 물체’

    미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은 미 공군 및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함께 총알보다 두 배 이상 빠른 마하 6의 극초음속 전략정찰기 ‘SR-72’를 개발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영국의 한 유튜브 사용자는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한 공군 기지를 촬영한 구글어스 인공위성 사진에서 SR-72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타일러 글락크너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UFO 조사단체 ‘시큐어팀 10’(SecureTeam 10) 유튜브 계정에 구글어스에서 발견한 해당 이미지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42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인 해당 영상은 록히드마틴이 공개한 SR-72의 개념도와 비슷해 보이는 물체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최근 록히드마틴의 잭 오베니언 부회장이 미국 항공·우주협회 주관 과학기술 포럼에 참석했을 때 SR-72는 이미 개발됐다고 흘린 뒤여서 관심이 크게 쏠렸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은 영상 속 물체가 SR-72이 아니라 스피드 보트처럼 보인다며 글락크너의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SR-72는 냉전시대에 만들어진 세계 최고속 전략정찰기 SR-71 블랙버드의 후속 모델이다. 과거 소련 상공을 휘젓던 블랙버드는 냉전이 끝나고 국방비 감축으로 지난 1999년 퇴역했지만 인류가 만든 역사상 가장 빠른 비행기(시속 3529㎞)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평창올림픽은 친환경올림픽

    평창올림픽은 친환경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은 역대 동·하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탄소배출 제로(0)의 환경올림픽으로 추진된다.황기협 평창올림픽조직위 환경기획팀장은 11일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교통, 건설, 숙박 등 모든 곳에서 환경올림픽이 실천되고 탄소 배출량이 제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조직위에 따르면 건설, 숙박, 교통 등 이번 올림픽을 치르면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159만t에 이를 전망이다. 이를 자체 노력으로 감축시키거나 외부로부터 배출권을 기부받아 상쇄시켜 제로화하겠다는 게 강원도의 목표다. 자체 감축은 경기장 건설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전체 배출량의 25.4%(40만 5000t)를 줄여 나가고 있다. 또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한 국내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을 통해 배출권을 기부받아 나머지 74.6%를 상쇄시킴으로써 결국 탄소 배출 제로화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특히 KTX 경강선(인천공항~강릉)과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호텔은 환경 성적 표지인 탄소발자국 인증까지 마쳤다. 탄소발자국은 제품 및 서비스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는 제도다. KTX 경강선의 탄소 배출량은 승용차를 이용할 때보다 87%가 적고 알펜시아호텔도 일반 호텔보다 6%를 감축했다. KTX 경강선은 자가용 등 차량을 이용할 때와 비교해 6500t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회 기간에는 한전에서 무상 지원받은 전기차 152대를 투입해 환경올림픽을 실천한다. 이를 위해 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 강릉, 정선 지역에 한전의 지원으로 27대의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했고 환경부 주관으로 다른 고속도로보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 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마련했다. 강릉 지역 비위생매립지를 활용해 주요 빙상경기장인 강릉올림픽파크를 건설한 것도 환경올림픽을 달성하기 위한 취지에서였다. 가리왕산 환경 훼손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정선 알파인센터는 남녀 코스를 별도로 건설하려던 당초 계획을 접고 하나로 통합했고 스타트 지점도 중봉에서 50m 아래인 하봉으로 정하면서 산림 훼손을 30%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대회 이후 환경영향평가에 따라 산림의 55%는 다시 복원한다는 계획까지 세워 놓고 있다. 하지만 경기를 무주 등으로 분산 개최하면 천연 원시림이 우거진 정선 가리왕산의 훼손을 완전히 막을 수 있었는데 무리하게 경기장을 건설한 것은 옥에 티라는 비판도 나온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지리산이 만든 명품 곶감 생산지 산청에서 13~14일 곶감축제

    지리산이 만든 명품 곶감 생산지 산청에서 13~14일 곶감축제

    우리나라 최고 품질 곶감 생산지로 꼽히는 경남 산청군에서 오는 13·14일 곶감축제가 열린다. 산청군과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는 11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13~14일 ‘제11회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토·일요일 이틀동안 겨울철 농한기 전통민속놀이인 전국 연날리기대회를 비롯해 감잎차 족욕체험, 곶감 가요제, 곶감 품평회, 곶감 즉석 할인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연날리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연 제작 명인들이 참가해 연날리기 묘기를 선보인다. 곶감 할인경매 행사를 통해 곶감 경매를 체험하고 직접 낙찰도 받을 수 있다. 군은 축제가 열리는 동안 곶감판매장터에서는 산청 곶감을 시중에서 보다 10~20% 싼 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산청곶감은 지리산 자락 깨끗한 공기와 물, 토양에서 생산된 감을 청정 자연상태에서 40일 넘게 말려 다른 지역 곶감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다. 산청군은 산청곶감은 조선시대 고종황제에게 진상됐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산청곶감 선물을 받고 극찬 했으며 청와대에서도 설 선물로 선택하는 등 최고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산청에서는 시천면, 삼장면 등 지리산 자락 1300여 농가에서 30여만 접의 곶감을 생산해 350여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 곶감 생산량은 전국 곶감 생산량의 10%를 차지한다. 곶감은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피부미용과 고혈압 예방 등에 효능이 있으며 특히 표면에 있는 ‘시설’이라 부르는 하얀 가루는 기관지염 치료와 활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훌쩍 오른 최저임금, 내 삶을 등떠밀다니…

    훌쩍 오른 최저임금, 내 삶을 등떠밀다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우려됐던 해고와 감원 등의 후폭풍이 노동 현장 전반을 휩쓸고 있다. 지난 1일 최저임금이 6470원에서 7530원으로 오른 뒤 며칠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아파트 경비원 대량 해고 통보와 함께 무인점포로 바뀌는 주유소와 패스트푸드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주와 노동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5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새해를 맞아 알바생 24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아르바이트 희망뉴스’ 설문조사(복수응답)에서 ‘최저임금 1만원 시대 개막’이 45.6%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런 장밋빛 바람과는 달리 업계에서는 볼멘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추가 부담액이 15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0년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면 중소기업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인건비는 약 8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물론 청소노동자와 경비원 등 단순노무직에서 해고의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경비원 급여에 대한 최저임금 인상분 적용을 앞두고 지난 4일 경비원 94명 전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경영상의 이유”라고 배경을 밝혔다. 고용 방식을 전환한 뒤 해고된 경비원들을 재고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고용 인원은 기존에 비해 크게 감축될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 시간을 단축해 인건비 인상의 부담을 덜어내려는 사업장도 늘고 있다. 가격을 인상하는 것보다 근로 시간을 줄였을 때 받게 될 저항이 더 작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알바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달 구직회원 14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6.9%가 ‘고용주가 근무 시간을 줄였다’고 답했다. 주유소와 마트,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무인화 바람’이 거세다. 셀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를 피하려는 것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는 ‘키오스크’(무인 결제 시스템)이 발빠르게 보편화됐다.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도 앞다퉈 무인점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알바생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셀프 주유소도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셀프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 5곳 중 1곳(19%)에 해당하는 2275곳으로 집계됐다. 최저임금 인상은 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번화가의 음식점과 카페 등은 인건비 상승분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가격을 500~1000원씩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기본급을 올려 주는 대신 상여금을 줄이는 방식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하려는 시도를 하는 사업장도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자리안정자금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를 지키는 고용주가 거의 없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노동 당국은 고용주가 인상된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는지 근로 감독을 강화해야 하며 고용주가 부당한 해고를 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경제 뉴스 깊이 보기] 1시간 넘는 대기에 ‘분통’…교체 배터리 동나 ‘허탕’

    [경제 뉴스 깊이 보기] 1시간 넘는 대기에 ‘분통’…교체 배터리 동나 ‘허탕’

    4일 서울 중구 애플 애프터서비스(AS)센터. 이틀 전부터 배터리 교체 신청을 받았지만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다. 교체 대상인 아이폰6 이상(6+, 6S, 6S+, SE, 7, 7+) 모델을 들고 오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기 시간만 1시간이 넘었고, 준비된 물량이 부족해 바로 바꿔 주지도 못했다.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아이폰5S를 가져왔다가 허탕을 치는 소비자도 있었다. 10만원가량의 교체 비용을 3만 4000원으로 할인했지만 무상 교체가 아닌 데다 여전히 가시지 않는 의문점이 남아 있어 소비자들의 불신은 수그러들지 않는 양상이다. 국내 집단소송 참여 소비자는 이날 현재 30만명을 넘어섰다.① 정말 ‘고의’가 아니었을까 애플은 오래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해 아이폰이 꺼지는 현상을 막으려고 성능을 낮췄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세간에서 의심하는 것처럼 새 아이폰을 사도록 유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배터리 수명을 감축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고의성을 의심한다. 미국 바클레이스증권이 지난해 8월 실시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이용자들이 신형 기기를 사는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필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오래되거나 저온 환경이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것은 맞지만 애플은 낮은 전력으로 기기를 구동하는 기술이 탁월하기 때문에 의도적인 게 아니라면 단지 배터리 문제가 아니라 여러 부분에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② 정말 ‘배터리’ 문제일까 애플 측 주장대로 의도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성능 저하의 근본 원인이 ‘노후된 배터리’가 맞느냐는 주장도 나온다. 단순히 배터리 문제가 아니라고 의심하는 진영은 소프트웨어 문제를 제기한다. 스마트폰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쓴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 만큼 배터리 자체가 아니라 배터리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에서 탈이 났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모든 스마트폰은 기온에 따른 배터리 구동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데 애플의 노하우가 부족했거나 아니면 비용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방전되도록 설계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폰을 쓰는 문모씨는 “며칠 전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더니 배터리 문제가 해결됐다”며 소프트웨어 문제를 의심했다. 애플 배터리가 중국산 전극을 쓰기 때문에 국산이나 일본산에 비해 수명이 급격히 줄어든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③ 애플의 금전적 손해는 일단 배터리 교체 비용과 소송 비용이 있다. 지난달 30일 포브스에 실린 척 존스 애틀랜틱 트러스트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애플이 배터리 교체로 부담하는 원가는 43.7달러다. 교체 비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내렸으니 35.3달러의 이익 대신 14.7달러의 손해를 보게 된다. 세계적으로 1억대를 교체한다면 세금을 제외하고 11억 1000만 달러(약 1조 1800억원)의 손해를 입게 된다. 이는 지난해 애플이 거둔 순이익의 2.3%에 해당한다. 신제품 매출 타격에 따른 손해도 있다. 바클레이스증권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배터리 교체로 신제품을 사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신형 아이폰 판매가 1600만대가량 줄어들 수 있고, 이로 인한 매출 손실은 102억 9000만 달러(약 11조원)”라고 추산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단소송에 패소할 경우 애플의 금전적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 ④ 배터리 무상 교체한 삼성과 대응 왜 다른가 2016년 8월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례가 처음 접수되자 삼성은 8일 만에 배터리 결함을 공식 시인하고, 전량 리콜(교환)을 실시했다. 소비자가 노트8로 바꾸면 할부금도 50% 면제해 줬다. 여기에만 7조원이 들었다. 기기 결함이었던 삼성과 달리 애플은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당한 사건이다.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기기 고장은 시간과 돈으로 고칠 수 있지만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고도 알리지 않은 도덕성 문제는 훨씬 풀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⑤ ‘앱등이’ 얼마나 떠날까 업계는 올해 2분기에 접어들어야 애플의 매출 타격이나 삼성 및 중국 업체들의 반사이익을 추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앱등이’(애플 충성 고객을 일컫는 별칭)들이 아이폰을 대거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은 대체재가 없어 대량 이탈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애플이 소송에 시달리면서 신모델 출시를 연기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는 5억 19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초구 특별전시회-글로벌 오피스 마제스타시티와 함께하는 ART Festival

    서초구 특별전시회-글로벌 오피스 마제스타시티와 함께하는 ART Festival

    마제스타시티는 지난 6월에 준공된 연면적 2만5천평의 강남 최대규모의 신축 오피스빌딩이다. 현재 마제스타시티에서는 준공을 기념하여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지역 주민과의 화합의 장이기도한 이번축제는 입장료가 없어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대표 작가로는 김태수(Eco Flowing1), 김정연(어린왕자가 있는 풍경), 류경원(춤사위-축제), 양태근(터-행복한오후), 조용익(Resistance) 이 있고 그 외 18명의 국내 유명 조각가 와 회화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마제스타시티는 연면적 82,770㎡의 지하 7층~지상 17층의 Tower One, Tower Two 두 개 동으로 이루어진 매머드급 규모의 친환경 오피스 빌딩이다. 마제스타시티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로부터 국제적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중 최상위 등급인 LEED 플래티넘CS을 내달 인증받았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의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제도로, 건축물의 자재 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본인증으로 마제스타시티는 서울지역의 신축 오피스 빌딩 최초 LEED 플래티넘CS 획득 오피스 빌딩이 되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의해 ‘녹색 건축 최우수 등급’,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인증된 시설로 태양광발전, 지열낸난방, 연료전지발전 시스템 적용 및 100% LED조명, 첨단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시스템 등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마제스타시티 입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최근 도심의 오피스 공실률이 높은데 비해 LEED플래티넘CS인증 신축건물, 최첨단시스템, 여유로운 주차공간, 강남의 인프라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 임차사들의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인 구글처럼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대형 공원이나 문화시설이 가까운 곳을 선호하고 있지만 강남 한복판에서 이러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마제스타시티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4배 면적 54만㎡의 청정 녹지 지역인 서리풀 공원 및 몽마르뜨 공원이 위치해 있어 강남 역세권에서 찾기 힘든 청전자역 조망권과 환경친화적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2018년 말 완공 예정인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는 개발호재가 있다. 그동안 단절되어 있던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터리풀터널을 통해 바로 연결되어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으로 마제스타시티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건물의 자세한 내외부에 관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로 문의가 가능하며 현재 마제스타시티는 막바지 임차사를 모집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회적 가치 창출’ SK하이닉스 올인

    SK하이닉스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SK하이닉스는 조직 개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전담하는 임원급 조직인 ‘지속경영추진담당’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을 중심으로 반도체 사업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저전력 신제품을 선보이며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환경, 안전, 건강 수준을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사회적 가치’에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개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사회적기업 생산 제품 구매,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 금액, 법인세·임금·배당 등 사회의 경제 주체들에게 환원되는 금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그룹 내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이는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외부 전문가 등과 시범 측정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SK하이닉스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이 기간 벌어들인 순이익(7조 4220억원)의 69.4%인 5조 1521억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金보다 구리·원유 등 국제원자재 투자 유망”

    “金보다 구리·원유 등 국제원자재 투자 유망”

    구리 경기 회복 타고 작년 30%↑ 증산 한계… 가격 상승 가장 클 듯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올해 투자 수익률을 전망하면서 원자재는 10%, 원유는 15%에 이를 것으로 봤다. 전 세계적으로 장밋빛 경기 전망이 이어지면서 전문가들은 원유,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금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WTI 작년 60弗 돌파… 12.5% 올라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원유는 세계 경기 회복세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중심으로 한 산유국 감산 합의에 힘입어 올해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해 최고점인 배럴당 60.42달러로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12.5% 상승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도 유가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다. 서태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의 증산 여부, OPEC과 비OPEC 국가들의 감산 이행률 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원자재 시장에서 구리가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원유의 경우 유가가 오르면 미국 셰일업체들이 몇 달 만에 증산에 나설 수 있지만 구리는 생산량을 늘리는 데 최소 2년 이상이 필요하다”면서 “구리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올라도 공급업체들이 빠르게 공급량을 늘릴 수 없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은 t당 71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6년 말 5501달러에 비해 한 해 동안 무려 30.1%나 올랐다. ● 가격은 작년보다 소폭 하락 예측 반면 금은 투자 매력도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본격적인 금리 인상 행보에 나서면서 별도의 이자 소득이 없는 금은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폐장일인 지난달 28일 금 시장은 온스당 1291.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16년 말과 비교하면 12.4% 상승했지만 20% 넘게 오른 주식시장에 비해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구경회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평균 금 가격은 온스당 1250달러로 지난해 1258달러에 비해 약간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금속은 팔라듐이다. 주로 휘발유 자동차의 매연 감축 촉매로 쓰인다. 전 세계적으로 매연 감축 기조가 강해지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가격이 50% 넘게 치솟았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집계한 ‘글로벌 상품 시장 가격’에 따르면 팔라듐 현물 가격은 온스당 1040달러로 약 670달러였던 전년 말 대비 55% 급등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용 금속 중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니켈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중국 내 환경 규제에 따라 생산량이 줄어든 알루미늄도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팔라듐

    은백색 금속으로 수소의 정제, 귀금속, 화학반응의 촉매 등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휘발유 자동차의 매연 감축 촉매로 쓰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유럽 등에서 매연 감축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
  • [신뢰사회로 가는 길] 국민 품으로… 열린 행정

    [신뢰사회로 가는 길] 국민 품으로… 열린 행정

    국정농단 사태와 대통령 탄핵 등을 거치면서 우리사회 전반에 신뢰가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부 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국민들에게 ‘적폐’로까지 인식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공적 영역에 대한 불신은 사회적 동력을 크게 약화시킬 가능성이 커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신문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진단하고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공기관 신뢰지수’(SPTI)를 최초로 개발했다. 이와 함께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기관별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국민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각 정부 기관들도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2018년 새해를 맞아 33개 기관으로부터 신뢰 회복 방안과 함께 새해 다짐을 들어본다.■ 국토교통부 서민생활과 안전 등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민이 달라졌다고 느낄 때까지 수시로 현장 점검과 의견 수렴을 추진하겠다. ‘주거 복지 로드맵’ 시행 과정에서 대학생, 청년, 예비부부, 어르신 등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완성도를 높이겠다. 전자적 대금 지급, 적정임금제 도입 등 건설 일자리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되는지 면밀하게 관리·감독하겠다.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여론조사, 국민 정책 제안,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등 대국민 소통 채널을 확대해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겠다. ■ 국무조정실 각종 현안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과 조율을 통해 책임성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각 부처를 점검하고 독려하겠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어 국민에게 불편을 준다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겠다. 국민적 관심이 크고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사안은 국조실 차원에서 각 부처와 협업해 대책을 마련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 취지와 쟁점에 대해 소상히 알리는 등 정부의 설명의무를 다하고,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 산업통상자원부 국민과 약속한 대로 원전의 단계적 감축, 재생에너지의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전환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당당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지진과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만큼 원전의 내진 성능 보강 등을 통해 에너지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리콜제도 개선 등 소비자제품 안전을 확보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국민, 기업 등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부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환경부 환경부답지 못했던 과거와 절연하고 환경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는 국민 열망에 맞춰 목표를 내재화하는 데 힘썼다. 새해에는 상향식으로 설정된 목표에 맞춰 조직개편, 성과관리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새해 업무보고부터 실국이 아닌 주제별 보고로 바꿔 상호 연관성을 높인다. 앞서 업무계획 토론에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업무가 목표에 합당한지, 바꾼다면 어떻게 바꿀지를 고민하고 지속가능발전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 ■ 고용노둥부 지난해 전국 10곳에 ‘현장노동청’을 운영해 형식과 권위를 따지지 않고 의견을 들었고, 약 70%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삶과 밀접한 업무를 공정하고 빠르게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위반사항 징후를 미리 파악해 예방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 ‘고용노동개혁 신문고’ 등을 통해 정책집행 과정을 짚어보고 불합리한 관행이 되풀이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 사업장 근로감독 시 노사 대표 사전 면담, 감독결과 강평 등을 꼭 하고, 감독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도 마련하겠다. ■ 기획재정부 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민원 처리를 위해 전담직원을 지정·운영하겠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되는 각종 민원과 제안 등에 신속하게 회신하고 집단·반복·빈발 민원 등은 부서 간 협업을 거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제도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전반에 걸쳐 민관 협업의 공동 생산 정책을 입안하겠다. 민원 처리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민원 처리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 외부기관에 의뢰해 민원 행정 국민만족도 조사도 실시하겠다. ■ 행정안전부 이번 보도는 국민들이 정부 정책과 관련기관에 대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 줬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설립과 집행이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 일깨워줬다. 국가적 재난과 사고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는 점을 평가받아 보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 행정안전부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균형발전 실천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부터 집행까지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겠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 ■ 국가인권위원회 급증하는 인권수요에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0월 30일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2018년은 인권위 3개년 중기계획인 제5기 인권증진행동계획이 시행되는 첫해다. 인권위는 3년간 ‘노동인권 사각지대 노동자 보호’와 ‘차별 없고 자유로운 교육을 받을 권리 보장’ 등 19개 성과목표를, 그리고 특별사업으로 ‘혐오표현 확산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선정했다. 혁신위에서 제시할 혁신 방향을 적극 수용해 신뢰받는 인권전담기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 금융위원회 보수적인 금융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금융 본연의 효율적인 자금중개 기능을 확대해 혁신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강화한다. 코스닥시장 혁신, 혁신모험펀드 조성, 연대보증 폐지, 핀테크 활성화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 이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금융 소외계층이 ‘금융 울타리’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확대에도 나선다. 법정 최고 금리 인하,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 공정거래위원회 법 집행의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회 심의 속기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합의 과정을 합의 회의록에 기재하겠다. 조사·심의 과정에서 신고인의 의견 진술을 보장하고 주요 사건의 심의 과정을 국민이 방청할 수 있는 국민참관제를 시행하겠다.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 등은 팀제를 도입하겠다. 직무 관련자와 사적 접촉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접촉을 하면 서면보고를 의무화하겠다. ■ 여성가족부 학습동아리 운영, 직급별 맞춤형 전문교육 운영, 일하는 방식 개선 등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하겠다. 정책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성별 갈등이나 혐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소통이 중요한 만큼 현장방문, 간담회, 온라인 등을 통한 쌍방향 대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다른 부처와 협력사업이 많은 만큼 부처 칸막이를 뛰어넘어 모든 정책에 적극적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미혼모·위기청소년·취약가족·폭력피해자 등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해양수산부 국민 안전을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안전점검관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세월호 사건 이후 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체계를 강화했지만 대국민 신뢰는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의 선사, 운항관리자 등으로 이뤄진 여객선 안전관리체계에 국민안전점검관을 추가하기로 했다. 권역별로 선정될 국민안전점검관은 사전교육(운항관리센터) 수료 후 점검 활동을 벌이고, 점검 결과(의견)는 제도 개선에 반영하게 된다. 운항관리자, 공무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연 2회)도 실시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 ■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는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헌법적 가치’의 중요성 알리고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헌법재판관들이 직접 학생과 시민들을 만나 여성과 장애인 등 소수자들의 인권을 주제로 진행하는 강연은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헌재는 “헌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비롯해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헌법소원심판을 비롯해 헌법재판제도 이용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지역상담실을 운영, 멀게만 느껴진 헌법이 가깝고, 유용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 통일부 통일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 가능성을 비롯해 가능한 계기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마다 달라졌던 대북정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하는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을 기반으로 대국민 소통도 강화한다. 통일부는 이 과정에서 ‘통일국민협약’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갖춘 통일정책의 법제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류보편적 가치 측면에서 필요한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정책을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 바이오·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교통사고, 조류인플루엔자, 지진, 범죄 등과 같은 생활 문제를 해결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겠다. 국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5G 통신, 초고화질 방송(UHD),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준비하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최첨단 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 인사에서 다면평가와 스크린면접을 실시해 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을 익명으로 게시하는 ‘아무말 대잔치’ 코너를 운영해 청렴도를 높이겠다. 청렴교육 이수 의무화 등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책자금과 연구개발(R&D) 등 취약 분야에 브로커의 개입 차단 등 부패가 예상되는 분야를 중점 발굴·개선해 예방 중심의 반부패 시스템을 확립하겠다. 중소기업계와 청렴 실천 협력을 강화하겠다.
  • 장성규, 전현무 대상 수상에 “길 열어준 형..덕분에 내가 까분다”

    장성규, 전현무 대상 수상에 “길 열어준 형..덕분에 내가 까분다”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전현무의 대상 수상에 축하를 보냈다.30일 장성규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현무가 ‘2017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기사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난 현무형께서 길을 열어주신 덕분에 내가 까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형께서 내가 방송인으로서 꿈꾸는 최종 목표를 먼저 이루셨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어 “항상 내가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던 현무형, 오늘은 까마득한 후배가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다”며 “감축드리고 감사합니다 형님”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현무는 29일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 김구라, 박명수, 전현무, 박나래, 김성주 등의 후보들 가운데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타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현무는 수상 소감에서 “타사 아나운서 출신으로 5년간 열심히 하면서 욕도 먹어가며 했는데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며 “내년에는 MBC가 ‘꽃길’을 걷기를 응원한다. 제가 있던 고향(KBS)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작에선 교통 혼잡도 ‘동작 그만 ’

    서울 동작구는 서울시 주관 ‘2017년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교통수요관리란 교통 혼잡 완화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도심 자동차 통행량을 분산·감소시키는 정책을 뜻한다. 동작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상금 2억원을 포함한 교부금 1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기업체 수요관리, 교통유발부담금,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 구를 선정했다. 동작구는 신규 참여 기업 발굴, 교통량 감축사업 설명회 개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물 점검 강화 등 교통량 감축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요관리 분야에서는 요일제·2부제 적용, 주차유도 시스템 도입 등 기업체 프로그램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지역의 7개 공동주택에 나눔카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민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 개최, 전통시장축제와 연계한 ‘차 없는 거리’ 이벤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 기업들과 민간거버넌스를 구성해 동작구 교통 흐름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햇빛·바람·조수… 대부도, 안산 신재생 발전 ‘보물섬 ’

    [자치단체장 25시] 햇빛·바람·조수… 대부도, 안산 신재생 발전 ‘보물섬 ’

    경기 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통한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조력발전소를 비롯해 풍력발전소, 태양광·태양열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 시설이 곳곳에서 가동되고 있다. 또 지열과 연료전지 등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시설도 확대되고 있다.이런 이유로 안산시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보급률)은 9.38%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다. 전국 지자체의 신재생에너지 평균 전력생산 비중은 6.61%(2015년), 경기도 평균은 4.1%(2015년)이다. 안산시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까지 올린다는 목표 아래 에너지 자립도시를 꿈꾸고 있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습니다. 안산시가 ‘에너지 비전 2030’을 선포한 것도 이 같은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22일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를 84%에서 200%,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8.85%에서 30%까지 끌어올려 안산을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되기 전부터, 독일 프라이부르크 주민들의 탈원전 운동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지켜보면서 원전이 싼 에너지원이지만 사고가 나면 그 피해는 엄청나기 때문에 원전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자립도를 200% 달성하면 건설비와 해체비, 폐기물 관리비 등을 포함한 원전 1기를 줄이는 비용과 맞먹는 4조 6000억원을 안산시에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 ‘가정 에너지 진단’ 등 가정의 에너지 소비 줄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홈 조성사업은 공동주택 가정에 발광다이오드(LED)등 교체 자금을 지원(총비용의 20%, 최대 12만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 들어 최근까지 360가구의 등을 교체했다. 주민들의 에너지 소비 습관을 개선해 주는 컨설팅에는 1만 7000가구가 참여했다. 제 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면 가구별로 약 40%의 전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또 주민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관내 41개 아파트단지 3만 3426가구와 19개 공공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 홍보 및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저탄소 환경인증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에너지바우처, 노후 전기·가스 개선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재생에너지원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 내년까지 전국 최초의 복합 에너지 타운을 조성한다. 축구장 2배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에너지 타운에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LNG 저장기지 등이 들어선다. 또 수상태양광이 설치되고 그 부근에 2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도 건립된다. 모두 3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 시장은 “대부도는 약 4400가구가 살고 있는 생활터전이자 연간 9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 명소지만 에너지 공급 체계가 완전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의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며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에너지 복합타운에 LNG 저장기지가 들어오면 대부도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제 시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국·도비 요구뿐 아니라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지 않은 발품을 팔았다. 대부도는 내년에 ‘에너지 자립 산업 특수’로 지정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대부도 신재생에너지시설 밀집지역 5~6곳을 ‘에너지 자립 산업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에너지 자립 산업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40여개 법률 규제에 대한 특례(인센티브 등)를 적용받게 된다. 내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해 6월까지 지정받을 예정이다. 제 시장은 “궁극적으로는 대부도를 천혜의 자연환경과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어우러지는 청정 관광의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안산시는 제 시장이 취임하면서 보물섬이라고 불리는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카본 제로’ 도시를 모색해 왔다. 이는 세계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조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가능해졌다. 시화방조제에 자리잡은 조력발전소는 10기의 수차발전기를 가동해 연간 55만 2000m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소양강댐에서 생산되는 발전량의 1.56배다. 대부동 누에섬과 방아머리에서 2010년부터 발전을 시작한 풍력발전소에서는 지난해 1011만 7800㎾H의 전력을 생산해 대부도 일대 전기 사용량의 12%를 충당했다. 이와 함께 공공청사, 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238곳에 설치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발전시설 등을 통해서도 상당량의 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뒀다. 시민이 참여하는 ‘햇빛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해 개인주택과 아파트 베란다 및 옥상 등 1185가구에 총 2900㎾ 발전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고, 13곳에 1.4㎿급 안산심니햇빛발전소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안산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화조력발전소는 연간 31만 500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누에섬·방아머리 풍력발전소는 소나무 185만여 그루를 심었을 때와 같은 대기정화 효과를 가져온다. 제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 옛 한국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고문, 한국생태관광협회장 등을 지낸 생태전문가였다. 그가 취임하자마자 안산을 ‘숲의 도시’로 가꾸겠다고 선포한 것도 이런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열섬효과·대기오염·토양침식 및 물 부족 등 환경문제가 발생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시 여건에 가장 부합하는 지속가능 발전 모델이 ‘숲의 도시’”라고 말했다. 2015년 4월 ‘숲의 도시 안산 선포식’ 이후 각종 쓰레기 투기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도심 자투리 공간에 나무와 화초를 심는 ‘쌈지공원’ 206곳이 조성됐다. 또 방치된 콘크리트 인공지반을 숲으로 조성하는 ‘생활환경 숲’, 사회약자층을 배려한 ‘녹색나눔 숲’, ‘도심 속 작은 수목원’ 등 크고 작은 도시숲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민선 6기 초기인 2014년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1인당 5.77㎡에 불과했으나 2016년 산림청 발표에서는 53% 증가한 8.82㎡로 나타나,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인 9㎡에 근접한 녹지를 확보했다. 공단도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던 도시가 ‘생태도시’, ‘숲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노력 덕분에 안산시는 전국 최고 에너지 자립도시로 우뚝 섰다.시는 최근 ‘제20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상 및 이산화탄소 저감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및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기업 및 관공서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 시장은 “좋은 도시 만들기는 단체장과 공직자들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1가구 1발전소 운영, 시민햇빛발전소와 같이 민과 관이 상생협력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면 궁극적으로 원전 1기를 안산에서 줄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현장 행정] 도봉의 미래, 주민이 그린다

    [현장 행정] 도봉의 미래, 주민이 그린다

    “지속가능한 발전,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를 보는 시작입니다.”서울 도봉구에 폭설이 예보돼 있었던 지난 20일 오후 평생학습관 2층 대강의실은 지속가능발전 토론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주민으로 꽉 차 있었다. 주민들은 ▲기후환경 ▲교육문화 ▲보건복지 ▲경제산업 ▲제도행정 등 5개 분과별로 원탁에 나눠 앉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선출직 단체장이나 정치인의 경우 눈앞에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만 좇다 보면 정말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은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지키고 견지해야 할 가치”라고 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미래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해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발전을 의미한다. ‘어서 와, 지속가능발전은 처음이지?’라는 제목의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한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분과별로 어떻게 이행과제, 단위과제를 이행할지 구체화했다. 앞서 도봉구는 2015년 11월 기초자치단체 단위로는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조례를 만든 바 있다. 지속가능발전 용어를 정의하고 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4월에는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실행해 나가는 거버넌스 기구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연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보통 기본계획의 경우 엄청난 예산을 들여 다른 곳에 용역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도봉구의 경우 주민과 구가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직접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기후환경 분과에서는 미래세대와의 공존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 자원 재활용 극대화로 폐기물 매립 제로화 추진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교육문화 분과에서는 주민 주도 문화예술활동 활성화, 지역사회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 등이 단위과제로 이야기됐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이 구청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이 도봉구 이외의 다른 지역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우리가 논의한 내용 이외의 다른 영역에까지 퍼져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정은 “더 통 큰 작전” 외쳤지만… ‘유류 트리거’ 발동 땐 치명타

    김정은 “더 통 큰 작전” 외쳤지만… ‘유류 트리거’ 발동 땐 치명타

    金 “지금까지는 시작에 불과” 北외무성 “핵억제력 더 다질 것” 정유제품 공급 90% 차단 나서… 해외 北노동자 2년내 의무 송환 “한미훈련 연기 주장 명분 퇴색… 北 제한적 수준에서 반응할 듯”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 제재 결의 2397호가 채택된 지 하루 만인 24일 첫 공식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북 제재 결의 때마다 반발해 왔던 북한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 의해 조작된 이번 제재 결의를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로,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전쟁행위로 낙인하며 전면배격한다”면서 “자위적 핵억제력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성명은 “이번 제재 결의로 초래되는 모든 후과는 전적으로 결의 채택에 손을 든 나라들이 책임져야 할 것이며 우리는 그에 대해 두고두고 단단히 계산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도 지난 23일 폐막한 제5차 노동당 세포위원장 대회 연설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해놓은 일은 다만 시작에 불과하며 당 중앙은 인민을 위한 많은 새로운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동지들을 믿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제재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결의를 통해 북한의 수출을 통한 수입은 2억 5000만 달러 정도가 감축될 것”이라며 “이 액수는 북한의 연간 수출액의 10% 수준”이라고 예측했다. 북한의 수출 감소분은 이번 제재에서 식료품, 농산품, 기계류, 전기기기, 광물 및 토석류, 목재류, 선박 등을 북한이 수출할 수 없는 품목에 추가한 데 따른 것이다. 북한은 이번 결의로 인해 12억 달러 정도 수입액 총액이 감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연간 수입 규모의 3분의1이 감축되는 것이다. 북한의 수입 감소분은 이번 제재에서 산업용 기계류나 운송수단, 철강 및 여타 금속류를 북한에 수출하지 못하는 품목으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제재에는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서면 유류(油類) 제재를 자동으로 추가 발동하는 유류 트리거(방아쇠) 조항도 들어 있다. 이 조항이 발동되면 석유제품 수입이 전면 중단되거나 원유 공급이 차단될 수 있다. 또한 이번 제재는 유엔 회원국이 고용하고 있는 북한 노동자를 24개월 이내에 송환할 것을 의무화하면서 최소 2억 달러에서 최대 5억 달러까지 북한의 외화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제재에는 인민무력성이 자산동결 단체에 추가되는 한편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리병철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등 북한 미사일 개발의 주역과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은행 관계자 등 개인 16명이 제재 대상에 추가됐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나 핵실험을 하면 한·미 연합훈련 연기의 명분을 없애버리는 것이라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혀 버리는 것”이라며 “제한적인 수준에서 반응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아이언맨과 엑스맨의 결합… ‘OTT 최강자’ 넷플릭스 긴장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아이언맨과 엑스맨의 결합… ‘OTT 최강자’ 넷플릭스 긴장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524억 달러(약 57조 1000억원)에 21세기 폭스(이하 폭스)의 주요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폭스의 부채 137억 달러(약 14조 9000억원)까지 안기로 결정하면서 미국 콘텐츠미디어업계는 지각변동을 맞이했다.그간 디즈니와 폭스가 내놓은 수많은 작품과 캐릭터가 한국 영화 및 상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을 때, 폭스를 껴안은 디즈니의 결정은 단순히 미국 업계의 일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이 낳은 기대와 의미는 예상보다 방대하고 깊다. 디즈니의 폭스 인수 소식이 들려왔을 때 가장 먼저 기대를 모은 것은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재결합 혹은 재창조다. MCU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작품에 존재하는 세계관과 캐릭터가 각각의 영화에서 구현되고 연결되는 프로젝트다. 국내 어린아이들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유명한 마블 캐릭터의 판권은 본래 디즈니의 자회사인 마블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었지만 경영난을 겪으며 캐릭터 사용권을 소니 픽처스와 폭스 등에 판매했다. 아이언맨과 캡팁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캐릭터 판권은 이후에도 모회사인 디즈니가 보유해 왔지만 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 등의 캐릭터 판권은 폭스와 소니픽처스가 나눠가졌다. 때문에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은 이산가족처럼 흩어져 있던 마블 캐릭터의 재결합을, 더 나아가 새로운 MCU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예컨대 초능력을 쓰는 영웅들인 엑스맨과 현실에 기반한 영웅들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의 컬래버레이션을 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MCU에 열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그야말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과 다르지 않다. 폭스를 집어삼킨 디즈니가 미칠 영향은 캐릭터의 결합에서 그치지 않는다. 디즈니는 마블 캐릭터와 함께 폭스의 오티티(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인 ‘훌루’(Hulu)까지 흡수했는데, 이를 두고 현지 업계에서는 OTT 시장을 노린 ‘디즈니의 역습’이라고까지 평가한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훌루를 경영하게 된 것은 좀더 분명하고 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OTT 시장의 최강자는 전 세계에 가입자 1억명 이상을 보유한 넷플릭스다. 북미 인터넷 트래픽의 35%를 차지하는 넷플릭스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훌루보다 훨씬 앞선 성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입자 3000만명을 자랑하는 훌루의 인수는 수익의 절반가량을 보장해 주던 텔레비전 사업과 더불어 수익 창출의 루트를 다분화하겠다는 디즈니의 속내를 여과 없이 보여 주는 셈이다. 디즈니가 OTT에 관심을 보인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디즈니는 2019년 OTT 사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넷플릭스에 더이상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등 자체 제작 콘텐츠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던 넷플릭스의 뒤를 쫓아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접 유통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마블 캐릭터와 디즈니·폭스 텔레비전 콘텐츠, 그리고 지난 9월 에미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휩쓴 훌루 드라마 ‘시녀 이야기’ 등 훌루 자체 콘텐츠 등을 활용해 OTT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통신은 14일 “(디즈니의 훌루 인수는) 성장하는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 디즈니가 더 큰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에 OTT 시장의 경쟁과열 및 20억 달러 수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 1만명의 직원을 감축할 것이라는 어두운 예측도 도사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운 콘텐츠와 콘텐츠 유통망의 탄생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콘텐츠 시장 전체를 들썩이게 할 강력한 바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결합’에 세계의 눈이 쏠리는 이유다. huimin0217@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어벤져스와 엑스맨 합체…긴장하는 넷플릭스

    [송혜민의 월드why] 어벤져스와 엑스맨 합체…긴장하는 넷플릭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524억 달러(약 57조 1000억원)에 21세기 폭스(이하 폭스)의 주요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폭스의 부채 137억 달러(약 14조 9000억원)까지 안기로 결정하면서 미국 콘텐츠미디어업계는 지각변동을 맞이했다. 그간 디즈니와 폭스가 내놓은 수많은 작품과 캐릭터가 한국 영화 및 상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을 때, 폭스를 껴안은 디즈니의 결정은 단순히 미국 업계의 일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이 낳는 기대와 그 의미는 예상보다 방대하고 깊다. 디즈니의 폭스 인수 소식이 들려왔을 때, 가장 먼저 기대를 모은 것은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의 재결합 혹은 재창조다. MCU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작품에 존재하는 세계관과 캐릭터가 각각의 영화에서 구현되고 연결되는 프로젝트다. 국내 어린아이들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유명한 마블 캐릭터는 본래 디즈니의 자회사인 마블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었지만, 경영난을 겪으며 캐릭터 사용권을 소니 픽쳐스와 폭스 등에 판매했다. 아이언맨과 캡팁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캐릭터 판권은 이후에도 모회사인 디즈니가 보유해 왔지만, 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과 같은 캐릭터 판권은 폭스와 소니픽쳐스가 나눠가졌다. 때문에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은 이산가족처럼 흩어져 있던 마블 캐릭터의 재결합을, 더 나아가 새로운 MCU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예컨대 초능력을 쓰는 영웅들인 엑스맨과 현실에 기반한 영웅들인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의 컬래버레이션을 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MCU에 열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그야말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과 다르지 않다. 폭스를 집어삼킨 디즈니가 미칠 영향은 캐릭터의 결합에서 그치지 않는다. 디즈니는 마블 캐릭터와 함께 폭스의 오티티(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이하 OTT)인 ‘훌루’(Hulu)까지 흡수했는데, 이를 두고 현지 업계에서는 OTT 시장을 노린 ‘디즈니의 역습’이라고까지 평가한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훌루를 경영하게 된 것은 좀 더 분명하고 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OTT시장의 최강자는 전 세계에 가입자 1억 명 이상을 보유한 넷플릭스다. 북미 인터넷 트래픽의 35%를 차지하는 넷플릭스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훌루보다 훨씬 앞선 성적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입자 3000만 명을 자랑하는 훌루의 인수는 수익의 절반 가량을 보장해주던 텔레비전 사업과 더불어 수익 창출의 루트를 다분화하겠다는 디즈니의 속내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셈이다. 디즈니가 OTT에 관심을 보인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디즈니는 2019년 OTT 사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넷플릭스에 더 이상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등 자체 제작 콘텐츠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던 넷플릭스의 뒤를 쫓아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접 유통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마블 캐릭터와 디즈니·폭스 텔레비전 콘텐츠, 그리고 지난 9월 에미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휩쓴 훌루 드라마 ‘시녀 이야기’ 등 훌루 자체 콘텐츠 등을 활용해 OTT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디즈니의 훌루 인수는) 성장하는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 디즈니가 더 큰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즈니와 폭스의 결합에 OTT시장의 경쟁과열 및 수익 20억 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대 1만 명의 직원 감축 등 어두운 예측도 도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운 콘텐츠와 콘텐츠 유통망의 탄생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콘텐츠 시장 전체를 들썩이게 할 강력한 바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결합’에 세계의 눈이 쏠리는 이유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임금 5만 8000원 인상

    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임금 5만 8000원 인상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을 5만 8000원 인상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올해 임단협(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 잠정합의했다.노사는 19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하부영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9차 교섭에서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교섭에서 정기 및 별도 승호 포함 5만 8000원 인상 ,성과금 300%+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을 잠정합의했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력시장 판매 부진과 원·달러 환율하락,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 등 어려워진 경영 여건을 감안해 기본급 인상을 자제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높은 기본급 7만 2000원 인상(기존 개인연금 1만원 기본급 전환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오는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노동자 3500명을 추가로 특별고용하기로 했다. 올해까지 특별고용한 6000명을 포함하면 총 9500명의 사내하도급 노동자가 현대차 직영 노동자로 고용되는 것이다. 노사는 특별고용과 연계해 오는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노동자와 직영 촉탁 계약직 인력운영 규모를 현재의 50% 수준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나가기 위해 어린이의 올바른 도로교통 문화의식 확립을 돕는 시설인 ‘키즈 오토파크’를 울산 강동 지역에 조성하기로 했다. 노사 사회공헌협의체도 만들어 3년 간 30억원의 사회공헌 특별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 ‘친환경차 관련 노사대책위원회’를 ‘4차 산업혁명 및 자동차산업 발전 대응 관련 노사대책위’로 확대 구성하고, 사내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가 마지막까지 요구한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에 대해서는 회사가 원칙대로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노사의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오는 22일 실시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전기차 테슬라 반값

    중국 전기차 테슬라 반값

    중국 전기자동차 회사 니오(NIO)가 설립 3년 만에 첫 번째 양산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S8’을 테슬라 모델 엑스의 반값에 출시했다. 16일 베이징 우커숭 아레나에서 공개된 ‘ES8’의 값은 44만 8000위안(약 7400만원)으로 중국에서 83만 6000위안에 팔리는 미국 테슬라 엑스의 반값에 불과하다.니오는 2014년 텐센트, 바이두, 샤오미와 같은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들이 투자한 회사다. 윌리엄 리 회장은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테슬라가 인터넷 시대에 만들어진 회사라면 니오는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태어났다”며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서 큰 역할을 하는 새 시대는 자동차 산업에 혁명과도 같은 기회”라고 말했다. 7인용 ‘ES8’은 주문제작되며 인공지능 시스템을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 교통혼잡, 비상상황 발생 시 차선 유지, 감속, 정지 등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를 돕는 기능도 있다.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목소리로 차량 온도 조절뿐 아니라 사진을 찍고 음악도 틀 수 있다. 4.4초 만에 시속 100㎞까지 가속 가능하다. 자동차 주문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테슬라 최초의 SUV인 모델 엑스의 제로백은 3.2초로 ‘ES8’보다 1.2초 빨리 시속 100㎞에 이를 수 있다.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약점인 충전도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3분 만에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곳을 2020년까지 1100곳 건설할 예정이다. 물론 전통적인 충전 방식도 가능하다. 배터리와 충전기를 갖춘 차량을 1200대 제공하는 이동식 충전방식도 계획 중이다. 중국 정부는 스모그 퇴치를 위해 전기차 생산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베이징 시민이 전기차를 사면 최대 6만 6000위안(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된 것으로, 서울시의 전기차 보조금은 베이징의 약 2배인 1950만원이다. 중국은 니오뿐 아니라 바이튼, 엑스팽이 시장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다. 중국 정부는 원유에 대한 의존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제조를 장려해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45%에 이르는 50만 7000대가 중국에서 팔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2030년까지 원전 6기·석탄 줄이고…LNG·신재생 더 가동

    2030년까지 원전 6기·석탄 줄이고…LNG·신재생 더 가동

    월성 1호기 내년부터 설비서 제외 태양광·풍력 발전 등 대폭 확충 올해 9.7%서 33.7%로 확대 계획정부가 14일 발표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년)에는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뒷받침하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청사진이 담겼다. 과거의 수급계획이 수급 안정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이번에는 환경 변수가 대폭 반영됐다. 발전단가가 높아 석탄 발전에 밀렸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의 가동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 끌어올리는 계획(재생에너지3020)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태양광·풍력 중심으로 대폭 확충된다. 2017년 현재 11.3GW에서 2030년에는 58.5GW로 대폭 늘어나 47.2GW의 신규 설비가 확충된다. 이렇게 되면 올해 우리나라 전체 전력 설비의 50.9%를 차지하던 원전·석탄 비중은 2030년 34.7%로 줄어든다. 신재생 설비용량 비중은 올해 9.7%에서 2030년 33.7%로 약 3.5배 확대된다. 발전량 기준 비중은 2030년 석탄 36.1%, 원전 23.9%, 신재생 20.0%, LNG 18.8%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차 계획이 예정대로 실시되면 발전 부분 미세먼지는 2017년 3만 4000t에서 2030년 1만 3000t으로 6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 발전 부문 기존 목표인 2억 5800만t을 넘어 2억 3700만t까지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2030년 최대 전력 수요를 100.5GW로 전망했다. 2년 전 7차 계획(2015~2030년) 때의 113.2GW보다 12.7GW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최대 전력 수요의 12.3%인 14.2GW는 수요 관리로 감축한다. 적정 설비 예비율 22%를 추가하기 위해 신규로 4.3GW를 확충한다. 이에 따라 2030년 적정 설비용량은 122.6GW가 된다. 추가로 필요한 설비는 LNG발전(3.2GW), 양수발전(2GW)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현재 24기(22.5GW)인 원전은 2022년까지 27기(27.5GW)로 늘어났다가 2030년까지 18기(20.4GW)로 줄어든다. 월성 1호기는 전력수급 기여도가 불확실해 2018년부터 발전설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월성 1호기는 내년 상반기 중 경제성, 지역 수용성 등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폐쇄 시기를 결정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 신청 등 법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원전 6기의 건설은 중단되고 노후 10기의 수명 연장도 금지된다. 경제성 위주인 국내 발전 체계에 환경 요인이 개입되는 점도 큰 변화다. 앞으로는 환경친화적이지만 단가가 비쌌던 LNG 발전의 가동률이 크게 높아지고, 전기 생산단가가 낮은 석탄발전은 축소된다. 박성택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지금은 발전기를 가동할 때 세금을 포함한 연료비와 발전기 효율을 중심으로 순서를 정한다”면서 “앞으로는 환경성까지 고려해 경제급전과 환경급전을 조화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전체 45.3%를 차지하는 석탄 발전량 비중을 2030년까지 36.1%로 낮출 방침이다. 반면 같은 기간 LNG 발전 비중은 16.9%에서 18.8%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석탄 발전과 LNG 발전의 가격 경쟁력 격차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석탄 발전 생산 단가에 배출권 거래 비용, 약품 처리비, 석탄폐기물비용 등 환경 관련 비용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석탄(19.2원/㎾h↑) 발전비용 인상분이 LNG(8.2원/㎾h↑)보다 커지게 된다. 석탄발전 가동 자체에도 제약을 가한다. 내년부터는 30년 이상 된 모든 석탄 발전의 봄철(3~6월) 가동 중지를 정례화한다. 미세먼지 감축 목표 달성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면 시·도지사가 발전기 가동을 중지하는 석탄발전 상한제약제도 도입한다. LNG 발전은 올해 37.4GW에서 2030년 47.5GW로 확대된다. 석탄발전소로 지어지던 당진에코파워 2기는 용량을 확대(1.2GW→1.9GW)해 LNG 발전으로 전환하고, 태안 1·2호기, 삼천포 3·4호기 등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 4기는 추가로 LNG 발전으로 전환된다. 다만 LNG 발전 전환을 추진하던 삼척포스파워 2기는 당초 계획대로 석탄 발전으로 지어진다. LNG 발전으로 짓기에는 입지가 부적합하고, 지자체와 주민들이 석탄 발전 건설을 요청하고 있으며, 사업자 매몰비용 보전이 곤란하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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