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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회의 공개질의서 요지

    1.중앙일보는 홍석현 사장이 언론사 사주이기 때문에 구속하면 언론탄압이라는 주장은,언론은 성역이라고 보기 때문인가.언론사주이기 때문에 보다 도덕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중앙일보의 견해는 무엇인가. 2.중앙일보는 IPI(국제언론인협회)에 보낸 서신에서 지난 대선 때 이회창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이런 불법을 저지르고도 1년7개월이 넘도록 사과한마디 하지 않은 것은 올바른 처사였는가.중앙일보의 이회창 후보 지지가‘이회창 대통령-홍석현 국무총리’라는 밀약에 의해 이뤄지고 그런 문건까지 만들었다는데 사실인가. 3.중앙일보는 기자들까지 전면에 내세워 삼성자동차 허가에 압력을 가했다는 얘기도 있다.특정기업 이익을 대변한 것이 언론의 정도라고 보는가. 4.중앙일보가 지난 1년7개월 동안 정부측 인사들과 아무 탈 없이 같이 웃고 얘기하며,술마시고 골프까지 치면서 잘 지내다가 갑자기 언론탄압을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중앙일보가 이회창 후보 지지보도를 할 때에는 중앙언론사 정치부 기자 100명 이상이 항의서명을 했지만 이번 홍사장 건에는 단 한명의 기자도 찬동하지 않고 거부했다.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5.중앙일보는 회사 곳곳에 녹음기를 설치하여 내부 도청을 해오고 있었다. 과연 도청과 감청,언론자유를 주장할 수 있는가.중앙일보는 사주의 눈치에따라 신문을 제작한 것이 아닌가. 6.중앙일보는 신문판매 과당경쟁의 선두주자이다.홍사장 구속 이후에도 무가지와 경품살포가 난무하고 있다.무슨 돈으로 무가지와 경품을 무차별 살포하는지 삼성으로부터 지원받은 돈으로 그러는지 묻고 싶다.
  • 국감초점-법사위

    5일 서울고·지검 등 검찰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는 옷로비의혹 및현대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미진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옷로비 의혹과 관련,여당 의원들은 야당 못지않게 집요하게 추궁했다. 의원들은 옷로비 의혹과 관련,“검찰수사에 대한 불신이 특검제 도입의 직접적 원인”이라며 검찰의 자성을 촉구했다.또 국회 청문회 불출석과 자료제출 거부를 문제삼아 임휘윤(任彙潤)서울지검장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국민회의 조찬형(趙贊衡)의원은 “사건이 특별검사의 손에 넘어간 만큼 의혹해소를 위해 검찰은 특별검사 활동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외부개입과 정몽헌(鄭夢憲)회장의 무혐의처리 문제가 쟁점이었다.일부 야당 의원들은 청와대와 검찰의 커넥션 의혹을제기하며 이에 따른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삼았다. 한나라당 박헌기(朴憲基)의원은 “정부의 햇볕정책 일등공신인 현대그룹 봐주기식 수사는 정치권력 앞에서 검찰의 나약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책했다.같은당 안상수(安商守)의원도 “정몽헌 회장을 형식적으로 소환조사한뒤 무혐의 처리한 것은 윗선에 대한 눈치보기가 아니냐”고 따졌다. 반면 자민련 함석재(咸錫宰)·송업교(宋業敎)의원 등 일부 여당 의원들은검찰수사에 대해 “재벌의 무소불위 권력에 제동을 걸어 법과 원칙에 충실한 검찰상을 세우는 데 밑거름이 됐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외에도 감청,계좌추적,화성 씨랜드화재사건,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두 전직대통령의 추징금 회수문제 등에 대한 ‘질책성’ 질문들이 쏟아졌다. 박준석기자 pjs@
  • 「국감초점」재경위/ 법사위

    *재경위 국회 재경위의 4일 재정경제부 국감에서는 파이낸스사 등 사금융 대책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었다. 한나라당 심정구(沈晶求)의원은 “금융감독원 부산지점,한국은행 부산지사와 부산시 등이 파이낸스사의 이상 조짐이 나타나자 올 1월27일과 3월10일두 차례에 걸쳐 관련회의를 열고도 긴급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뒤 “정부가 사건이 터지고서야 법 제정을 서두른 것은 뒷북 행정의 사례”라고 비난했다. 또 한나라당 김재천(金在千)의원은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유사금융업의피해 방지 대책을 질문했을 때 재경부장관은 ‘법령을 제정할 경우 유사한형태의 금융업자들이 나타나는 악순환이 지속될 것’이라고 부정적인 답변을했다”며 “채 두달도 되지 않아 유사수신행위를 금지하는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정부의 늑장행정 비판에 여당도 가세,국민회의 정세균(丁世均)의원은 “당국이 파이낸스사가 상법상 일반회사라며 방관하다가 부산지역에서 문제가 된다음에야 대처하는 등 사전 정책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국민회의 이재명(李在明)의원은 정부의 사금융 입법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의원은 “사금융을 제도금융으로 편입할 경우 정부규제로 인해 효율성이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먼저 사금융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장재식(張在植)의원은 “최근 일부 부동산컨설팅 업체들이 잇따라‘부동산 뮤추얼펀드’라는 이름으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어 자칫 제2의 파이낸스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법사위 4일 열린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감청과 계좌압수수색 영장의 높은 발부율이 논란의 대상이었다.특히 야당은 후원회계좌 추적의 부당성을 거론하며 거센 ‘항의성 질의’를 퍼부었다.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의원은 “전체 구속영장 발부율이 평균 85%정도인데 반해 감청영장과 계좌추적 영장발부율은 98%를 넘고 있다”면서 “이는개인의 사생활침해를 법원이 방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의원은“특히 긴급감청은 감청 뒤 영장을 청구하는 것으로 불법도청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 조찬형(趙贊衡)의원도 “검찰이 청구하는대로 영장을 발부해 준다면 국민들의 통신비밀은 어떻게 보장될 수 있겠느냐”며 영장발부요건의 강화를 촉구했다.자민련 송업교(宋業敎)의원은 “한정적으로 발부돼야 할 구속영장이 검찰의 수사의지에 따라 발부된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야당 의원들은 후원회 계좌추적을 의식한 듯 계좌 압수수색영장 발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공세의 고삐를 죄었다.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의원은 이른바 ‘세풍’ ‘총풍’과 관련된 계좌추적과 감청영장 발부 현황을 요구했다. 최연희(崔鉛熙)의원은“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연결계좌에 대한 영장발부는 검찰의 불법적인 공권력행사에 협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박헌기(朴憲基)의원은 “계좌추적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도 100%에 이르고 있다”면서 “과연 법원이 강제처분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몰아붙였다. 박준석기자 pjs@
  • 李금감위장“금융구조조정 14兆 추가 소요”

    국회는 4일 법사,정무,재경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29개 소관부처와 산하단체,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나흘째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은 정무위의 금감위에 대한 국감에서 “대한생명의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과 금고정리에 따른 예금대지급 등을 고려할 때연내 금융구조조정자금 추가 소요액은 14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이어 “이날 현재 64조원의 공적자금 중 남은 돈은 8조7,000억원이어서5조3,000억원 정도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법사위의 서울고·지법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수사기관의 감청 및계좌추적 남발을 집중 추궁했다. 국민회의 조찬형(趙贊衡)의원은 “인천지법의 올 상반기 감청영장 발부율이 100%이고 서울지법도 499명 청구에 겨우 2명만 기각시켰다”며 “전체사건 영장발부율이 85∼86% 수준인데 감청영장발부율만 100%에 가까운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졌다.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은 문광위의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공보담당자로서 언론보도가 비판적이거나 사실과 다를경우 해명을 하거나 항의를 한적은 있으나 부당한 언론간섭은 하지 않았다”면서 “중앙일보가 제기하고있는 언론탄압설도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소속 의원 132명의 명의로 박문화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독자의 소리] 불법감청 시민불안 당국서 해소해줘야

    정부가 지난 9월21일 발표한 감청관련 사생활 침해에 대한 국민의 오해를없애기 위해 법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감청을 줄여가겠다고 밝혔다. 통화내용의 유무 확인,통화의 빈도조사에 따른 추적도 사생활 침해라고 본다.그러나 그보다 심각한 문제는 합법적인 감청이 아니라 불법감청이라 생각된다.정부에서는 불법감청이 없다는 점을 집중 강조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는 불법감청에 있음을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국민들은 사회 전반에 걸쳐 불법감청이 행해지고 있고 누군가 나를 감시하고,엿듣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한다.정부는 감청을 불식시켜 관계기관에 의한 불법감청이 사라졌음을 국민에게 실증적으로 증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안천[제주도 제주시 삼도1동]
  • [考試플라자] 내년 司試합격자 증원 초미 관심

    내년도 사법시험 합격인원을 늘릴지 여부가 고시준비생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법부 수장인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이 그 가능성을 먼저 제기했다.지난달 29일 취임 회견에서 “법률서비스 시장 개방 등에 대비,사법시험 합격자수의 증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이다. 그 동안 법조계의 소극적 자세와는 크게 다른 입장이다. 세계화추진위의 연차적 사시 합격자 증원계획도 올해 봉쇄됐다.세추위는 지난 95년 96년 500명,97년 600명,98년 700명,99년 800명을 거쳐 2000년엔 1000명으로 선발인원을 늘리기로 했었다.그러나 올해는 법조계 등의 반발로 700명으로 묶였다. 물론 합격자 증원은 법률개방에 대비한 차원 이외에 판사들의 격무를 경감시키려는 측면에서도 제기된다.최대법원장도 이에 대해 언급했다.현재 매년150명 정도가 판사로 임용되고 있지만 이 정도로는 ‘재판 수요’증가를 감당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사법부 수장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선발 인원 관리 실무를 맡고 있는 행정자치부측은 반색한다.한마디로 ‘불감청(不敢請)이언정고소원(固所願)’이라는 입장이다. 그렇잖아도 행자부측은 제40회 사시 1차 문제 출제잘못과 관련한 소송이 끝난 뒤 후유증을 앓고 있다. 불합격 처분 직권취소 결정으로 527명의 해당자를 구제했음에도 또 다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탓이다. 527명을 구제함으로써 2차 시험 경쟁률이 높아졌다는 불만 때문이다.일부고시생들은 가칭 ‘신림동의 잠 못이루는 밤’이라는 모임을 통해 서명작업에 착수했다.행자부측에 집단 청원하기 위한 전단계다. 이들은 내년 2차시험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주장한다.특히 수험준비기간이 길어 유리해진 구제자들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행자부 고시과 실무자들은 “내년 2차 경쟁률은 예년 평균 5.3대 1에서 5.6대 1정도로 소폭 높아진다”(심상돈 사무관)고 말한다.구제대상자 527명중 올해 다시 1차에 응시,합격한 215명을 제외하는 등 이중 계산분을 감안했을 경우다. 다만 출제잘못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수험생의 불만이 내연중인 것만은 틀림없다.따라서 합격자 증원은 이를 가라앉히는 묘약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게 실무자들의 예상이다. 사시 선발인원은 연말쯤 행자부 장관이 법무부장관과 법원행정처장의 의견을 들어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구본영기자 kby7@
  • [국감 파일] 상반기 긴급감청 허가 작년보다 오히려 41%감소

    법무부는 29일의 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이제기한 긴급감청 건수와 관련,김 의원의 주장은 잘못 기재된 대법원의 통계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법무부는 해명서를 통해 “대법원의 통계자료를 확인 해 본 결과,올 상반기 긴급감청 영장 허가건수는 모두 112건으로 지난 해의 188건보다 오히려 41%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김의원의 자료는 대법원의 통계자료가잘못됐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정통부 국감에서 대법원의 통계자료를 인용,올 상반기 긴급감청영장 허가건수가 112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2건보다 무려 7배나긴급감청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국감 파일]’만도기계 노조 감청’ 경찰일지 공개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의원은 30일 노동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지난해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벌여온 만도기계 노조 평택지부와 익산지부 등에 대한 감청을 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의 통신제한조치허가서와 경찰의 감청일지를 공개했다. 김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 J계장은 수원지법의 허가를 받아 지난해 9월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만도기계 노조 평택지부 사무실과 노조 간부의 집을 감청했다. 또 전북 익산경찰서 D계장도 지난해 8월30일과 31일,9월1일과 2일 만도기계 노조 익산지부장 L씨와 노조사무장 Y씨의 집 및 노조사무실에 대한 감청을실시했다. 김의원은 “만도기계 노조 평택지부에 대한 통신제한조치 허가서는 통신제한 대상자를 ‘불상’으로 기재,통신제한 조치의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면서 “노조활동을 감시할 목적으로 감청한 것으로 보인다” 주장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국감초점」과기 정통위. 보건 복지위.

    *과기 정통위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정보통신부 감사에서는 도·감청 문제가도마에 올랐다. 회의 초반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의 기관보고를 받던 중 한나라당김형오(金炯旿)의원이 “지난해 결산 상임위때 감청대장을 공개한다고 해놓고 왜 아직 자료제출을 미루느냐”고 포문을 열었다.이에 국민회의 이해찬(李海燦)의원 등은 “지난번에도 감청대장을 보자고 따지다 날이 샜다”면서“Y2K등 다른 주요사안도 많으니 위원장은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해달라”고 항의했다. 신경전은 의원질의에서도 이어졌다.국민회의 김영환(金榮煥)의원은 “올 상반기 감청건수는 1,26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157건보다 감소했다”고 강조한 뒤 “그러나 개인신상이 노출되는 정보유출은 증가하고 있다”며 제도보완책 마련에 무게를 뒀다. 같은 당 정동영(鄭東泳)의원은 “수사를 위한 감청은 불법이 아니다”면서“야당이 용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해 현 정부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번 국회에서 통신인권을 위한 법안을 꼭 통과시켜 정파적 이익을 위한 국감이라는 비난을 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자 한나라당 조웅규(曺雄圭)의원은 “긴급감청 청구건수가 올 상반기에만 11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배이고 감청장비도 185대나 새로 구입했다”면서 “도·감청이 감소했다는 정부의 해명과 다르지 않으냐”고 따졌다. 주현진기자 jhj@ *보건 복지위 29일 과천종합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의약분업과 의료보험통합이 또다시 논란이 됐다. 내년 7월 실시예정인 의약분업과 관련,여야 의원들은 당국의 대비책을 추궁했다. 국민회의 조성준(趙誠俊)의원은 “4세이하 아동과 65세이상 노인의 병원이용률이 전체 28%를 차지하는데도 이들이 약국과 병원을 번갈아 이용하는 불편에 대해 복지부는 아직까지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당 부처의준비미흡을 질책했다. 한나라당 황성균(黃性均)의원은 “올 연말까지 1조3,000억원의 의료보험 재정적자가 예상돼 분업이 제대로 실시될지 우려된다”면서 재정확보방안을 물었고,김정수(金正秀)의원은제도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의료보험통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대부분이 내년 총선을 의식,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그러나 야당의원들은 통합에 따른 파생문제에 대해서는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한나라당 박시균(朴是均)의원은 “지역의보와 직장의보 종합전산망 구축에소요된 570억원은 의보통합때 새로운 통합전산망과 호환성이 이뤄지지 않아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면서 정부의 안이성을 질책했다.김정수의원은 “소모적 관리운영 논란보다 의료비 절감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자민련 어준선(魚浚善)의원은 자영자의 소득이 완전파악되고 보험료 부담의 불형평이 없어질 때까지 의보통합을 연기할 것을 주장했다. 박준석기자 pjs@
  • 파병-감청문제등 집중 추궁…국회 국정감사 시작

    국회는 29일 법사·정무·재경·통일외교통상위 등 14개 상임위별로 헌법재판소,외교통상부 등 25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착수했다. 15대 국회 마지막인 이번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첫날부터 페리보고서 대책,도·감청문제,남북한 군사불균형 대책,두뇌한국21(BK21)사업의 부적절성,동티모르파병 대책,변형농산물 수입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의 외교통상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의원들은페리보고서 공개여부와 사후대책,동티모르 파병대책등을 따졌다.한나라당 이세기(李世基)·이신범(李信範)의원등은 페리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추궁했다. 답변에 나선 홍순영(洪淳瑛)외교장관은 “페리보고서의 미공개 부분은 북한이 한·미·일 대북포괄정책을 따르지 않고 계속 도발을 일삼을 경우 가할수 있는 불이익이 주된 내용”이라면서 “북한이 3국의 포괄정책을 따르지않을 때 기존 혜택을 거둬들이며 경제제재완화 등 주겠다는 약속을 철회하는 한편,외교단절 등 북한의 고립강화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군사적조치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국군기무사령부와 국방연구소에 대한 국방위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남북한군사력 불균등 문제,국군기무사의 민간인 도·감청의혹등을 추궁했다. 국민회의 장영달(張永達)의원은 “전차의 수는 1.7대1,야포는 1.9대1,해군전투함은 3.4대1,공군전투기는 1.5대1로 열세를 보였다”면서 “그럼에도 전력증강사업비는 북한이 지난 70년이후 618억1,000만 달러를 투입한 반면 남한은 567억9,000만 달러를 투입했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김동진(金東鎭)국방장관은 “기무사의 감청은 있으나 불법은한건도 없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정보통신부에 대한 감사에서 국민회의 김영환(金榮煥)·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등 여야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정부가 불법적인 감청을 근절,통신인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한나라당 김의원은 대법원 자료를 인용,“긴급감청 청구건수가 올 상반기에만 112건으로 작년같은 기간의 7배이며,98년 전체 187건의 60%를 넘어서는등 정부의 해명과는 달리 긴급감청 허가가 오히려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김의원도 “아무리 공적인 필요에 의한 감청이라 하더라도 대상과범위는 최소화해야 한다”며 국민의 인권보호차원에서 정부가 관련 법령 정비를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건설교통위의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서 국민회의 김홍일(金弘一)의원은 “난지도개발계획으로 추진중인 대중골프장 계획은 다량의 농약사용을 유발,주변지역 및 한강의 심각한 오염이 우려된다”며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용의가 없는지를 물었다. 유민기자 rm0609@
  • 오늘부터 352개기관 國監

    국회는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일 동안 정부 부처와 산하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352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여야는 15대 국회 마지막인 이번 국정감사가 정국주도권의 향배와 나아가내년 총선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당력을 집중시킬 방침이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번 국감에서는 도청 및 감청 문제를 비롯해 동티모르 파병,재벌개혁 등기업구조조정 문제,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의약분업 등을 둘러싸고 여야간논란이 예상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인한 국가부도 위기를 타개,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점을 부각시키는 한편 개혁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실있는 정책감사 위주로 운영하되,야당의 정치공세는 적극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 국감이 내년 총선에 앞서 실시된다는 점을 감안,352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혁의 성과와문제점을 집중조명하고 정부의 잘잘못은 분명하게 짚어나갈 계획이다. 한나라당은이번 국감을 ‘총선전략’과 연계,현 정권의 실정 및 국정수행능력상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정몽헌(鄭夢憲) 현대전자 회장,박용오(朴容旿) 두산그룹회장과 현대·삼성·대우·LG·SK 등 5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 각각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두산그룹 합병비리의혹,기업구조조정 문제 때문에 정무위원회의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돼 이들의 증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민기자 rm0
  • “총선승패 달렸다” 대접전 예고

    국회가 29일 15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정감사는 곳곳에서 여야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내년 4월 16대총선을 앞두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정부의 집권 전반기를 점검·평가하는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여야의 주도권 다툼이 뜨거울 전망이다. 게다가 여야 각 당이 국감 활약상 등 정기국회 의정활동을 총선 공천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의원 개개인의 ‘돋보이기 경쟁’도 치열할것으로 보인다. ?여당 국민회의는 이번 국감이 내년 총선에 앞서 실시된다는 점을 감안,352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혁의 총체적인 성과를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특히 현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인한국가부도 위기를 타개,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책감사를 통해 행정부의 잘잘못과 미흡한 개혁성과는 분명히 짚고 넘어간다는 방침이다.개인적으로도 우수한 ‘국감성적표’를 얻기 위해 ‘한건’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는 여당 의원도 있다. 포용정책과 도·감청 문제 등 야당의 공세가 예상되는 부문에는 그간의 성과를 부각시키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진상을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최선의 공격이 최대의 방어’라는 자세로 야당의 정치공세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자민련도 국감을 집권 2년차 국정을 중간점검하는 계기로 삼아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기본 목표를 두었다.정부의 잘못은 철저하게 가려내대안을 따지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작정이다.정책집행 오류와 비리,국민불편 가중행위 등도 주요 점검 사항이다. ?야당 한나라당은 정부의 실정과 정책혼선 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다양한 폭로전도 준비중이다. 이를 위해 원내대책위와 정책위 공동으로 국감전략위원회를 당내에 설치하는 등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췄다. 이번 국감에서 파헤칠 ‘7대 쟁점’으로 ▲불법 도·감청▲불법계좌추적▲3·30재·보선 부정선거▲정부여당의 정책혼선▲215조에 이르는 국가부채 문제▲지역편중 인사와 예산▲선심성 예산 등을 선정했다.내년 총선을 앞두고선거 관련 부처를 상대로 전방위 공세도 준비중이다. 이총재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국회내에 ‘국감상황실’을 운영하며 국감상황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특히 내실있는 국감을 위해 피감기관 가운데 자료제공과 답변에서 우수기관5곳과 불량 기관 5곳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불성실한 답변을 하는 기관장을 상대로 고발·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감활동에 비협조적이거나 방만한 운영이 드러난 부실 피감기관에 대해서는 ‘표적 예산심의’를 벌여 내년 예산을 대폭 삭감하? 방안도 검토하고있다. 최광숙 이지운기자 bori@
  • “사설 도·감청시설 1,400곳”

    전국적으로 불법 도·감청이 의심되는 심부름센터 등 사설기관이 1,400여개로 추산된다는 정부측 분석결과가 나왔다. 김광식(金光植)경찰청장은 27일 국민회의 여의도 당사에서 조세형(趙世衡)상임고문 등 국민회의 통신보호대책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통신관련당정회의에서 “이들의 위법행위 여부를 단속중”이라면서 이같이 보고했다. 김청장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불법 도청사범 95명을 검거,이 가운데 24명을 구속했으며 개인정보 유출사범도 172명을 검거해 46명을 구속했다”고말했다. 경찰보유 감청장비 현황에 대해 김청장은 “9월 현재 (주)한국텔레콤이 제작한 전화 녹음기를 795대 보유하고 있으나 사용가능한 장비는 585대”라면서 “경찰은 휴대폰 감청장비는 전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장관은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감청시설 관리 및통제 업무를 정보통신부에서 수사기관 등 관련 부처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美 법정서도 불법도청 공방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정이 수사기관의 불법 도청공방으로 뜨겁다. 로스앤젤레스 관선 및 민선 변호인단은 최근 LA카운티 지법에 진정서를 제출,이 지역 검·경찰이 지난 10년간 불법도청으로 채집한 증거로 형사사건의 유죄를 이끌어냈다면서 수백건의 기결 형사사건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범죄증거가 불법 도청을 통해 수집되고 피고인들이 도청 사실을 몰랐다면 사건을 재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현재 약 300명의 고객이이의 제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또 다른 의혹사건 125건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수사 요원들이 휴대폰이나 유료 공중전화를 도청,범죄수사대상이 아닌 수천명의 사적 대화를 엿듣고 있다며 과도한 도·감청 행위를 지적했다.밥 칼루니언 관선 변호인은 불법 도청이 현재 재판 계류중인 사건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무고한 개인의 사생활을 ‘상당히’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길 가세티 LA 카운티 검사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전자도청은 마약거래 등 불법행위를 막는 데 중요하고도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검찰은 도청으로 수집된 증거를 악용하지 않고 있다”고 변호인단 주장을 일축했다.변호인단은 진정서 제출을 계기로 오는 10월 중순께불법도청에 대한 청문회를 열 예정인데 사건 관련 기록의 양은 기중기 1대로 옮겨야 할 정도로 방대하다. hay@
  • [사설] 생산적인 國監돼야

    15대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29일부터 시작된다.이에 따라 여야는 정부부처와 산하단체 지방자치단체 등 총 352개 기관에 대한 감사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이번 국감은 다른 때와는 의미가 사뭇 다르다.15대 국회의 마지막 감사라는 것 말고도 20세기를 마감하고 새 밀레미엄을 맞을 준비를 갖추는 국회의 핵심적인 행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국정감사는 어느 때보다도 생산적이고 효율적이어야 한다.그러자면 국감에 나서는 여야의원들은 마땅히 국민을 위한 열정으로 무장해야 할 것이다.정파적 이해때문에 국감장을 싸움판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뿐만 아니라 얼마 남지않은 총선과 공천을 의식한 돌출행동과 인기영합,충성경쟁에 매달리는 탈선도 있어서는 안된다.오로지 국민을 대표하는 선량(選良)답게 국정에 대한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견제와 감시기능에 충실해 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이처럼 본령에 충실한 국정감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감기관의 성실한 수감태도 역시 중요하다.수감기관은 국회의 권능을 가감없이 인정하고 충분히 협조해야 한다.이렇게 국회와 수감기관이 서로 호응해야 효율적이며 국민을 위한 국정감사가 될 수 있다.정말이지 여야는 세기말의 마지막 국회만이라도 정쟁으로 마무리짓지 말아야겠다는 인식을 함께 가져야 할 것이다.그래야 국감이 국민이 바라는 대로 생산적이고 건설적으로 치러질 수 있다. 그렇지만 현실은 기대보다는 우려를 더 많이 갖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여야간에 정쟁의 도화선이 될만한 소재들이 이번 국감에 유달리 많다. 특히 야당이 국민을 의식하지 않고 과거처럼 정략적 정치공세에 치중하기로한다면 국감장은 틀림없이 싸움판이 되고 말 것이다.마찬가지로 여당이 방어논리에만 집착한 나머지 야당을 대하는 자세에서 탄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에도 그러하다. 구체적으로 논쟁의 소재가 될만한 것으로는 대북정책과 감청 및 도청시비,불법계좌추적,재벌개혁 등 허다하다.현대주가조작 사건도 그러하며 의약분업문제도 정치공방이 예상되는 사안이다.또 동티모르 파병건도 여야 대립을 불러올 수 있다.따질 것을 따지지 말란 말이 아니다.따질것은 여든 야든 따져야 한다.하지만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은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동티모르 파병건은 우리가 주도하는 인권외교로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바로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고 중요하다.이처럼 협력할 것은 흔쾌히 협력하면서 국정감사가 치러져야 한다.그렇게만 된다면 이번 국감은 필시 실추된 국회의 권위와 신뢰를 복원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불법감청 사범 단속강화

    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은 27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감청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수사기관의 합법적인 감청도 가급적 억제하라고 전국 검찰에 특별지시했다. 검찰은 수사기관의 합법적인 감청도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하는한편 감청 때는 정보통신부의 ‘감청 업무처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수사기관이 전기통신사업자를 상대로 통화사실 유무확인 등을 조회하는 경우도 수사 목적상 불가피한 때에 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지검·지청은 불법감청 단속 전담반을 설치,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감청장비를 제조·수입·판매·배포·소지·사용·광고하는 행위와불법수단으로 타인의 전화통화나 대화내용을 엿듣는 행위를 집중단속키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國監 주요쟁점과 전망

    15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맞아 여야간 신경전이 뜨겁다.특히 여야는 이번 국감을 내년 4월 총선의 전초전으로 삼아 치열한 정국 주도권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도·감청 문제,재벌개혁과 소주세율 인상 등 경제정책,대북정책,내년 총선 중립성 확보 방안 등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감청 문제 법제사법,행정자치,과학기술정보통신,정보 등 4개 상임위에서 여야가 전방위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도·감청 문제를 ‘쟁점 1순위’로 꼽을 정도로 벼르고 있다.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의 도·감청 남발 의혹을 집중 부각,현 정권의 도덕성에 상처를 입힌다는 속내다.이미 정보위나 법사위 등을 통해 감청시설 공개와 세풍등의 도·감청 영장사본 제출도 요구했다. 여당은 현 정부 들어 불법 도·감청 사례가 없고 감청 건수도 지난 정권보다 줄어든 점을 입증,야당의 정치공세를 적극적으로 차단한다는 전략이다.개인간 도청행위의 대책 마련 등 제도 개선책에도 무게를 둘 생각이다. 제1라운드는 다음달 13일 행자위의 경찰청 감사에서 벌어진다.경찰청이 올들어 소형 유선전화 감청장비를 163대나 구입한 배경이 초점이다. ?경제정책 평가 재벌개혁과 대기업 구조조정,파이낸스사태 등 현정권의 경제정책도 국감의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굵직한 사안이 많아 관련 정무위,재경위 등이 최대 격전장이다. 여당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조기 극복한 현 정권의 성과를 부각시키면서 재벌개혁의 불가피성을 역설한다는 방침이다.반면 한나라당은 현 정권의경제정책을 시장원리를 무시한 ‘관치경제’로 규정,구체적인 문제점과 대책을 따질 생각이다. 특히 다음달 4일부터 실시될 정무위의 금융감독위 감사에서는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파이낸스 금융사고,삼성·LG등 재벌기업 구조조정 정책을 둘러싸고 여야간 설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재경위,산업자원위 등에서는 보광그룹 탈세사건과 소주세율 인상문제,대우사태,삼성차 정리문제 등과 관련,정부 정책의 적절성과 일관성 논란이 국감장을 달군다. ?대북정책 정부의 햇볕정책을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야당은 상황변화에 따른정책변화를 요구하며 파상공세를 벌일 작정이다.이에 여당은 햇볕정책의 당위성과 지속적인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금강산관광,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무효화선언,대북 관련부처의 정책혼선이 논란거리다. 북한 미사일발사 문제와 관련,북·미 베를린회담 결과와 페리보고서 내용을 둘러싼 여야간 논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베를린회담 결과를 놓고야당은 한국을 배제시키려는 북한의 협상전략이 관철된 것이라고 평가하고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경수로분담금 재원마련을 위해 전기료의 3%를 재원으로 책정하는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도 쟁점사항이다.여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지만 야당은 국민부담을 가중시킨다며 반대하고 있다. ?총선 중립성 방안 내년 총선 중립성을 보장받으려는 한나라당의 파상공세와 이를 정치공세로 몰아붙이려는 여당의 공세적 대응도 주목거리다.특히 여야간 줄다리기는 선거 관련 부처인 행자부와 선관위 등의 감사에서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각 상임위별 관련 부처를 상대로 야당 계좌추적의 문제점과 정부의 선심성 예산편성 등을 문제삼는다는 전략이다.법사위에서는 “검찰이세풍과 관련이 없는 후원회 계좌까지 들춰내 야당을 위축시켰다”며 공격할태세다.또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정부 여당의 정치 논리가끼어들 우려도 미리 차단키로 했다. 반면 여당은 계좌추적의 적법성을 입증하며 효율적인 국정감사를 위해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할 방침이다.예산편성과정에서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예산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야당의 주장을 일축키로 했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 국회 29일부터 352곳 국정감사

    국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일동안 정부부처와 산하단체 및지방자치단체 등 총 352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여야는 15대 국회 마지막인 이번 국정감사가 정국주도권의 향배와 함께 내년 총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어서 여야간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는 이에 앞서 28일 본회의를 열어 ‘국군부대의 동티모르 다국적군 파견안’을 심의,처리한다. 여당은 유엔에서의 위상과 국제사회 기여 문제 등을 들어 파병안을 반드시처리한다는 입장이나,한나라당은 전투병력을 파견할 경우 인도네시아의 민족감정을 자극할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 국감에서 정부의 개혁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실있는 정책감사 위주로 운영하되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는 적극 차단할방침이다.반면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실정을 적극 부각시켜 총선 전초전에서우위를 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국감에서는 최근 쟁점으로 급부상한 도·감청 문제를 비롯,▲불법 계좌추적 ▲재벌개혁 등 기업구조조정 문제 등 현안을 둘러싼 논란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몽헌(鄭夢憲) 현대전자 회장,박용오(朴容旿) 두산그룹 회장과 현대,삼성,대우,LG,SK 등 5대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 각각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두산그룹 합병비리 의혹,기업구조조정 문제 등으로 정무위의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돼 있어 이들의 증언내용이 주목되고 있다.또 교육위에선 상지대,경원대 등 9개 사립대 분규와 관련해 김문기(金文起)전 상지대 이사장과 이길녀(李吉女) 경원대 이사장 등 무려 65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경실련,환경운동연합 등 40개 시민단체들은 ‘국정감사모니터 시민연대’를 구성하고 상임위별로 감시활동을 펼친 뒤 우수 의원 및 상임위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3당 국감전략 어떻게

    15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9일 개시돼 20일동안 실시된다.이번 국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초전 성격을 띠면서 어느 때보다 여야간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여당은 개혁성과를 부각시키는 정책감사를 통해 ‘집권능력’을 재확인받을 복안이고,야당은 정부 여당의 실정(失政)을 꼬집어 ‘수권능력’을 최대한 부풀릴 계획이다. ?공동여당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를 철저히 차단해 일관된 정책감사로 이끌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민회의는 407쪽짜리 ‘정기국회 대책자료’를,자민련은 445쪽의 ‘정기국회 국정감사 참고자료집’을 의원들에 미리 배포하는 등 준비작업을 마쳤다. 국민회의는 352개 수감기관에 대한 전 감사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개혁성과는 물론 정책오류도 점검함으로써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재도출할 방침이다. 각종 정책에 대한 민심의 흐름을 냉철하게 받아들여 내년 총선 득표전에 활용해 나갈 전략도 세웠다. 또 정치개혁 입법,대북 포용정책,경제구조조정 등 각종 쟁점에 대한 대응논리를 준비해 놓고 있다. 정부의 정책과오가 있으면덮어두는 데 급급하지 않고 시정토록 하고,도·감청 문제 등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사안에는 철저한 진상규명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민련은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공동여당으로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차별화전략을 세웠다.집권 2년동안 정책 집행과정에서의 오류,각종 비리 및 부정,국민불편 가중행위 등을 집중 감사한다는 전략이다.지난 20일 설치한 ‘국감상황실’에 민원고발 접수처를 두어 각종 제보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직접 나서서 챙길 정도로 정부·여당과의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이총재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공적 자금이 효율성있게 쓰여지는지 국감에서 따지겠다”며 예산운용의 허점을 파헤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이총재는 27일 국감 최종대책회의를 주재해 막바지 점검에 나선다. 또 정치·경제·사회 등 3개 분야에서 20개 중점과제를 선정,상임위별로 공격논리를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옷로비’ 및 ‘파업유도’사건,대북 포용정책,도·감청문제,대기업과 공기업의 구조조정문제,현대증권의주가조작사건,연금재원의 고갈현상,수해대책 등을 주요 쟁점으로 꼽았다. 각 상임위별로 ‘주전 공격수’도 정했다.정형근(鄭亨根)의원을 운영위에 배치해 청와대 공격에 나서고,김형오(金炯旿)의원은 과기정위에서 불법도청·감청문제를 집중 추궁토록 했다. 박대출 최광숙기자 dcpark@
  • 李會昌총재 對與공세 포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추석연휴가 끝나기도전 대여(對與)공세의칼날을 세웠다. 이총재는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해복구,동티모르파병,도·감청문제 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총재는 “지난 여름 큰 수해를 입은 파주지역을 추석연휴 기간동안 둘러봤는데 대부분의 주민들이 ‘대책비가 지난 96년보다 못하다’는 불만을 나타냈다”면서 “정부가 수해주민들의 안정과 복구에 진정한 배려를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발표 내용과는 달리 서민들은 경기가 나아지는 것을 실감하지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서민경제회복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총재는 또 국정감사와 내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한층 더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일 뜻을 내비쳤다.이총재는 “제일은행의 매각조건 충족을 위해 7조원을 투입하는 등 막대한 공적자금 소요로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내년 예산에도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을 투입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정부의 방만한 예산편성을집중 추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동티모르 파병안의 국회 통과 저지 의사도 다시 강조했다. 이총재는 도·감청문제와 관련,“올해 감청기 구입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면서 “이런 마당에 누가 정부의 도·감청 근절방침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반문했다. 이어 이총재는 “소선거구제는 당 연찬회 등을 통해 당론으로 확정한 것”이라며 선거구제 협상에서 소선거구제 고수 방침을 분명히 했다. 내년 총선에서의 거취에 대해 “송파갑에서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며 서울송파갑 선거구 재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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