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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 리스크’ 곤혹스런 靑

    ‘민정 리스크’ 곤혹스런 靑

    지난달 27일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에 이어 지난 1일 이광철 민정비서관이 사의를 밝히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4자리 중 2곳이 사실상 공석이 됐다. 지난 2월 신현수 전 민정수석이 취임 두 달 만에 사직하는 등 바람 잘 날 없는 민정수석실 탓에 청와대가 곤혹스러운 모양새다. 자리를 지키고 있는 2명(공직기강·법무비서관) 중 이남구 공직기강비서관도 부실검증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보수 야권은 문재인 대통령과 30년 인연이란 상징성으로 김외숙 인사수석의 경질을 압박하고 있지만, 검증의 1차 책임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업무 공백이 없도록 가급적 신속하게 후임 인선을 진행하겠지만, 잡음이 없도록 철저한 검증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도덕성에 대한 잣대가 한껏 높아진 데다 믿을 만한 사람을 쓸 수밖에 없는 민정에, 더군다나 임기 말 적임자를 찾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여론 및 민심 동향 파악 ▲공직·사회기강 관련 업무 보좌 ▲법률문제 보좌 ▲대통령 친인척 관리와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등을 관장하는 ‘민정수석실’이 현 정부에서 논란에 휩싸인 건 처음이 아니다. 강남에 집 두 채를 소유했던 김조원 전 민정수석은 ‘직’ 대신 ‘집’을 택했고,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번째 검찰 출신 민정 사령탑인 신 전 수석은 검찰 고위급 인사를 둘러싼 ‘민정수석 패싱’ 의혹과 맞물려 그만뒀다. 앞서 2019년 민정수석실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은 현재진행형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당시 민정수석)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은 2017년 10월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당시 금융위 국장)에 대한 비위 첩보를 입수했지만 직권을 남용해 감찰활동을 중단시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 추미애 “윤석열, 정치 안 한다면서 사법부 속여…해괴망측”

    추미애 “윤석열, 정치 안 한다면서 사법부 속여…해괴망측”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가 법원에서 무산된 것을 가리켜 “윤 전 총장이 사법부를 속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4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예비경선 ‘국민면접’ 행사에서 법무부 장관 시절 자신이 추진한 윤 전 총장 징계가 법원에서 무산된 데 대해 “법원은 ‘사회봉사’가 꼭 정치라고 단정할 수 없다지만, (윤 전 총장은) 지금 정치를 하고 있다. 사법부 판단이 성급했다”며 비판했다. 지난해 12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전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지만, 윤 전 총장의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무산된 바 있다. 추 후보는 “(윤 전 총장) 본인은 주요 언론 사주들을 다 만나고, 특활비를 사용하면서 정치 활동에 버금가는, 자기 주목도를 높이는 활동을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징계가 불발된 후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한 데 대해서는 “그 점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책임도 느낀다”면서도 “당시 검찰총장을 감찰했던 것은 검찰권 남용과 제 식구·측근 감싸기가 극에 달해서, 지휘·감독권자로서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또 지난한 ‘추-윤 갈등’ 끝에 결국 사퇴해야 했던 때를 떠올리며 “언론이 지나치게 갈등 프레임으로 몰고 가기에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대통령께서 ‘민주적 절차 아래에 지휘감독한 모범 사례였고, 검경수사권 조정을 비롯해 공수처 설치도 장관의 기여가 컸다’고 치하의 말을 해줬다. 대통령도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덧붙였다. 추 후보는 전날 TV토론에서도 윤 전 총장을 향해 “정치 중립의 의무가 생명과도 같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 반헌법적인 도전장을 내민 것은, 있어서는 안 될 해괴망측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장모는 구속, 아내는 주가조작 의혹..칼 휘두르다 칼날 맞게 된 윤석열

    장모는 구속, 아내는 주가조작 의혹..칼 휘두르다 칼날 맞게 된 윤석열

    ‘공정과 정의’를 외치며 지난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61) 전 검찰총장이 장모 최모(74)씨의 법정 구속으로 출마 선언 3일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특히 윤 전 총장이 대선 준비를 위해 ‘1호 영입’했던 이동훈(51)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최근 거액의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사퇴한 데 이어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다”며 윤 전 총장이 두둔했던 그의 장모가 국민건겅보험공단으로부터 총 22억 9000만원의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2일 구속되면서 윤 전 총장 역시 자신과 아내 김건희(49)씨를 향한 검찰과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수사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22억 9000만원 편취’ 구속된 장모...6년 전엔 무혐의로 빠져나와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정성균)는 이날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피고인에게 공범 책임이 있느냐가 관건인데, 투자금 회수 목적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이지만 요양병원 개설·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요양급여 부정 수급 사건에서는 편취금이 대부분 환수됐지만, 이 사건에서는 그러지 않았다”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을 악화시켜 국민 전체에 피해를 준 점 등 책임이 무겁다”고 양형 배경을 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순배)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동업자 3명과 의료재단을 설립한 뒤 2013년 2월 경기 파주시에 요양병원을 개설·운영한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최씨가 2013년 5월∼2015년 5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적용했다.이 사건은 이미 2015년 파주경찰서에서 수사를 한 차례 진행해 최씨를 제외한 동업자 3명만 재판에 넘겨져 1명은 징역 4년, 나머지 2명은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이 각각 확정됐다. 당시 최씨는 공동 이사장이었으나 2014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병원 운영에 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책임면제각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입건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4월 7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조대진 변호사 등이 최씨와 당시 윤 총장, 윤 총장의 아내 김씨를 각종 혐의로 고발하면서 재수사가 시작됐다. 장모 최씨, 잔고증명서 위조·부동산 차명거래 재판 진행 중 이날 법정 구속된 최씨는 요양병원 불법 운영 사건 외에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관련 불법 의혹으로 기소돼 별도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씨는 2013년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면서 동업자 안모씨와 함께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 최씨는 또 안씨 사위 명의 등으로 계약하고 등기한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도 받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는 최씨에게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으로 수십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해당 재판은 현재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 심리로 3차 공판까지 진행됐고, 다음 재판은 8월 12일에 열린다. 아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코바나 뇌물성 협찬 의혹 수사 이미 각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최씨와 달리 윤 전 총장의 아내 김씨를 향한 수사는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김씨의 혐의는 크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김씨가 운영하는 미술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뇌물성 협찬금 수수로 나뉜다. 해당 의혹은 모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정용환)가 수사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2011년 시세조종을 통해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주식과 자금을 제공하고 차익을 봤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여기에 최근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장모 최씨도 도이치모터스 등기이사였던 A씨와 2019년 9월~2011년 초 수십 차례 같은 IP로 주식계좌에 접속해 시세조종을 벌인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코바나컨텐츠 관련 의혹은 2019년 6월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기획사의 전시회에 대기업 협찬사가 늘어나면서 대기업들의 ‘보험성 협찬’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 특히 코바나컨텐츠의 전시 대부분에는 도이치모터스가 후원사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후원·협찬 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최근 해당 기업들과 코바나컨텐츠와의 거래 내역 확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전직 검찰총장 겨냥한 공수처···고발만 11건 공수처는 윤 전 총장 가족이 아닌 윤 전 총장을 직접 겨냥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을 대상으로 한 11건의 시민단체 고발 사건 중 옵티머스자산운용 초기 부실수사 의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을 지난달 초 각각 7호와 8호 사건으로 정식 입건했다.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은 윤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9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 경영진을 수사 의뢰한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관련 피해를 키웠다는 게 고발인 측 주장이다. 또 한 전 총리 관련 의혹은 윤 전 총장이 지난해 임은정 대검 감찰연구관에게 수사권을 주지 않아 한명숙 사건 수사팀의 모해위증교사 의혹 수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다 공수처는 두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윤 전 총장을 감찰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징계 관련 내부 자료를 외부에 제공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아직 회신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법무연수원 교육을 마친 검사들이 복귀하면서 인력난을 일부 해소한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을 수사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박범계 “‘금품수수 의혹’ 부장검사 사건,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범계 “‘금품수수 의혹’ 부장검사 사건,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현직 중견 검사와 전·현직 언론인 등이 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2일 오전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의 해당 사건 관련 질문에 “지금 경찰 단계에서 수사 중”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현직 검사가 피의자로 입건된 만큼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수산업자 김모(43·수감 중)씨로부터 고급 시계 등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3일 서울남부지검 소속 A 부장검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A검사는 이번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 지방 소재 지청 부부장검사로 강등 발령됐다. 경찰은 또 김씨로부터 고가의 골프채와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엄성섭 TV조선 앵커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대변인으로 합류했던 이 전 논설위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박 장관은 법무부와 대검이 함께 진행 중인 합동감찰 결과 발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거의 정리 단계”라며 “대규모 인사를 했으니 자리가 잡히고 나면 그때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 중에 발표하죠”라고 시기를 언급했다. 법무부와 대검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위증교사 의혹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수사 사례들을 분석해 ‘성공한 직접수사·실패한 직접수사’의 개념을 정립하고 제도 개선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 감찰 조사받던 육군 간부 숨진 채 발견

    감찰 조사받던 육군 간부 숨진 채 발견

    성희롱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다 연락이 두절된 육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양주의 한 육군 부대 소속 간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9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지 열흘만이다. A씨는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방역지침 위반 의혹 등으로 이달 중순 군 감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오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가족이 신고해 군 당국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견 등을 동원해 A씨를 발견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선 출정식날 또 고발된 윤석열, 공수처 수사에 “부르면 갈 것”

    대선 출정식날 또 고발된 윤석열, 공수처 수사에 “부르면 갈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과거 수사를 문제 삼는 시민단체의 고발장이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접수됐다. 친여 성향의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29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재직 당시 조선일보 사주 일가에 대한 시민단체의 고소·고발 사건을 무혐의 처분해 수사지휘권을 남용했다는 취지다. 사세행이 윤 전 총장을 고발한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공수처는 이중 옵티머스자산운용 초기 부실수사 의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을 이달 초 각각 7호와 8호 사건으로 정식 입건했다. 다만 아직 고발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공수처는 두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윤 전 총장을 감찰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이날까지 회신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 관련 내부 자료를 외부에 제공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법무연수원 교육을 마친 검사들이 복귀하면서 인력난을 일부 해소한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을 겨냥한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에 영향이 있느니 없느니 하는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윤 전 총장 사건 처리가 야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오는 11월 전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오후 대선 출정식을 마치고 나온 윤 전 총장은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르면 갈 것”이라고 답했다.
  • “윤석열 감찰 자료 못 넘긴다” 공수처-법무부·검찰 줄다리기

    “윤석열 감찰 자료 못 넘긴다” 공수처-법무부·검찰 줄다리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윤 전 총장을 감찰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와 검찰은 징계와 관련한 내부 자료를 외부에 제공한 전례가 없다며 거부하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달 초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한 이후 법무부와 대검에 대한 징계·감찰 기록을 요청했지만, 이날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공수처가 요구한 감찰 기록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부실 수사에 관한 것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정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이 “자료를 요청했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고 답하면서 알려졌다. 공수처는 대검·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고위공직자범죄 등과 관련된 사건의 수사 기록·증거 등 자료 제출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공수처법 17조 4항을 근거로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법무부와 대검은 관련 자료를 제출할 의향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가 요청한 자료가 수사 기록이 아닌 감찰 자료여서 공수처가 근거로 든 17조 4항을 통해 요청할 수 있는 자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감찰 자료는 민감한 기관 내부 자료인데, 공문을 통해 요청하는 것은 공문의 기본이 되지 않은 것”이라며 “임의로 제출한 전례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법조계에서는 이 자료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수사와 밀접한 내용이어서 공수처가 압수수색을 해서라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해당 자료를 확보할 방식에 대해 “수사와 관련된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추미애 “尹, 이미 공개된 사실만으로도 대권 부적격”

    추미애 “尹, 이미 공개된 사실만으로도 대권 부적격”

    “사정당국 수장 대선 직행, 국민에 모욕적”‘반이재명 연대’엔 “저는 그런 것과 거리 멀어”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이미 공개된 사실만으로도 윤석열 전 총장은 대권 꿈을 가져서는 안 될 부적격한 분”이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X파일 그러면 국민들이 느끼시기에는 저게 무슨 미공개 파일이 있구나 이렇게 오해를 할 것”이라며 “그런데 저는 거기에 뭐가 있는지 관심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장관을 하면서 징계도 청구했고 그 전에 감찰도 해봤다”며 “그 당시 공개됐던 징계의결서나 또는 징계청구서를 면밀히 본다면 제 말에 동의하실 것”이라고도 했다. 추 전 장관은 “일각에서는 제가 출마하면 윤 전 총장만 띄울 거라는 주장이 좀 있었다”며 “그런데 제가 출마 선언하고 나서 나온 여론조사를 보니까 공통적으로 제 지지율은 올라가고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급감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추가 뜨면 윤이 뜬다’ 하는 주장이 허무맹랑하다라는 게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정말로 쌀 한 톨만큼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며 “정공법으로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개혁을 완수하겠다. 그래서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를 열어주고 민생의 활력을 불어넣는, 정말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 제가 정치를 하면서 꿈꿨던 것을 실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최고의 사정당국 수장들이 대선으로 직행하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는 대단히 모욕적인 것”이라며 “냉각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대선으로 직행하는 것은 헌법 유린이며 국정농단으로 불러도 손색없는 사건이다.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 경질에 대해선 “검증의 잘못이라고 하기 보다는, 공직에 취임하는 사람의 철학의 빈곤”이라며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한테는 엄정할 수 없다. 신뢰의 문제다. 그런 것이 많이 망가져있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반이재명 연대’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저는 그런 것과 거리가 멀다. 모든 분들이 한 분 한 분 훌륭하다. 좋은 경선을 통해서 각자의 비전을 드러내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정치 직행 부담에 숙고의 시간… ‘국힘 8월 경선 버스行’ 결단할 듯

    정치 직행 부담에 숙고의 시간… ‘국힘 8월 경선 버스行’ 결단할 듯

    대선을 250여일 앞둔 28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위한 수순이다. 정부 직무 감찰을 총괄하는 감사원장이 대권에 뜻을 두고 사퇴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원장이 스스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역사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최 원장은 이날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저의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해서도 원장직 수행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임명권자, 감사원 구성원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 원장은 “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치 입문·대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오늘 사의를 표명하는 마당에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최 원장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사의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5시 50분쯤 최 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감사원장 의원 면직 안을 재가했다”면서 “감사원장 임기 보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최 전 원장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며 아쉬움과 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최 원장은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를 대선 출마를 위한 ‘간격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본격 대선 행보까지 한두 달가량 시간을 두고 구체적 행보를 구상하면서, 정치적 중립성 훼손에 대한 비난 여론도 희석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종착점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 기대만큼 완충 효과가 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곧장 출마 의지를 밝히는 것은 여론이나 감사원 구성원들이 보기에 본인도 민망한 일이라고 느꼈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경선이 시작되면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려는 수순이겠지만 이후에도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은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정부 직무를 감찰하는 감사원을 대통령 소속으로 규정한 우리 헌법의 특성 탓에 감사원장이 정권 교체기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본인을 임명한 정부의 임기 내에서 대선 출마를 위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최 원장이 처음이다. 헌법이 규정한 감사원장 임기는 4년으로, 2018년 1월 취임한 최 원장의 임기는 6개월가량 남았다. 현직 원장이 대권을 염두에 두고 사의를 표명하자 감사원 내부에서도 “조직에 부담을 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최 원장의 인지도를 끌어올린 월성원전 1호기 폐쇄 타당성 감사와 김오수 검찰총장이 야인이었을 당시 감사위원 제청 거부 등 청와대와 각을 세웠던 소신 행보도 빛이 바랬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그럼에도 오랜 공직생활 동안 정치와 무관하게 살아온 최 원장을 단번에 대권 주자급으로 만든 것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지적도 여전하다. 감사원의 업무 수행에 대해 여권이 내로남불식으로 강하게 반발하면서 최 원장의 ‘원칙과 소신’을 더 부각시켰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월성원전 감사와 관련해 “이렇게 심한 저항은 처음 봤다”고 소신 발언을 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최 원장의 숙고는 길어야 두 달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8월 경선 버스 정시 출발’을 강조하고 있다. 그 전에 구체적인 대선 플랜을 수립하고 국민의힘 입당 여부도 결정해야 된다는 얘기다. 현재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고 사퇴하는 최 원장이 여당을 택할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다. 자기 세력을 구축할 만큼 충분한 시간도, 인지도도 떨어지는 최 원장 입장에서는 제3지대에 남아 있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 측 관계자도 “최 원장은 항상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며 국민의힘 입당에 힘을 실었다. 논란 끝에 사실상 대권 행보를 택했지만 어떠한 민심의 평가를 받을지도 미지수다. 최 원장은 2017년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미담 제조기’라고 불릴 정도로 인품과 개인사 등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를 받아 왔다. 아울러 부친이 6·25 참전 용사라는 점 등 보수 진영의 지지를 얻을 요소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평생 판사로 살아온 그가 대선에서 어떤 정치력과 리더십을 보여 줄 수 있을지는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야권 경선에서 페이스메이커 역할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 논란이 불거지자 최 원장을 ‘플랜B’로 띄웠던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입당할 경우 윤 전 총장 이상의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감지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인품이나 개인사 리스크는 확실히 작다”면서 “최 원장 때 감사원이 정부에 대한 정책 감사도 강하게 했던 만큼 정책에 대한 전반적 이해 능력도 윤 전 총장보다 낫다고 본다”고 전했다.
  • 정치 직행 부담에 숙고의 시간… ‘국힘 8월 경선 버스行’ 결단할 듯

    정치 직행 부담에 숙고의 시간… ‘국힘 8월 경선 버스行’ 결단할 듯

    ‘윤석열 플랜B’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 커여권에 맞선 소신·미담 등 민심 긍정 평가정치 세력 구축·인지도·리더십 검증 ‘과제’야권 일각 “정책 이해 능력은 尹보다 낫다”대선을 250여일 앞둔 28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위한 수순이다. 정부 직무 감찰을 총괄하는 감사원장이 대권에 뜻을 두고 사퇴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원장이 스스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역사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최 원장은 이날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저의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해서도 원장직 수행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임명권자, 감사원 구성원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 원장은 “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치 입문·대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오늘 사의를 표명하는 마당에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최 원장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사의를 전달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별도 메시지는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를 대선 출마를 위한 ‘간격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본격 대선 행보까지 한두 달가량 시간을 두고 구체적 행보를 구상하면서, 정치적 중립성 훼손에 대한 비난 여론도 희석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종착점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 기대만큼 완충 효과가 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곧장 출마 의지를 밝히는 것은 여론이나 감사원 구성원들이 보기에 본인도 민망한 일이라고 느꼈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경선이 시작되면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려는 수순이겠지만 이후에도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은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정부 직무를 감찰하는 감사원을 대통령 소속으로 규정한 우리 헌법의 특성 탓에 감사원장이 정권 교체기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본인을 임명한 정부의 임기 내에 대선 출마를 위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최 원장이 처음이다. 헌법이 규정한 감사원장 임기는 4년으로, 2018년 1월 취임한 최 원장의 임기는 6개월가량 남았다.현직 원장이 대권을 염두에 두고 사의를 표명하자 감사원 내부에서도 “조직에 부담을 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최 원장의 인지도를 끌어올린 월성원전 1호기 폐쇄 타당성 감사와 김오수 검찰총장이 야인이었을 당시 감사위원 제청 거부 등 청와대와 각을 세웠던 소신 행보도 빛이 바랬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최 원장의 숙고는 길어야 두 달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8월 경선 버스 정시 출발’을 강조하고 있다. 그 전에 구체적인 대선 플랜을 수립하고 국민의힘 입당 여부도 결정해야 된다는 얘기다. 현재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고 사퇴하는 최 원장이 여당을 택할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다. 자기 세력을 구축할 만큼 충분한 시간도, 인지도도 떨어지는 최 원장 입장에서는 제3지대에 남아 있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 측 관계자도 “최 원장은 항상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며 국민의힘 입당에 힘을 실었다. 논란 끝에 사실상 대권 행보를 택했지만 어떠한 민심의 평가를 받을지도 미지수다. 최 원장은 2017년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미담 제조기’라고 불릴 정도로 인품과 개인사 등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평생 판사로 살아온 그가 대선에서 어떤 정치력과 리더십을 보여 줄 수 있을지는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 논란이 불거지자 최 원장을 ‘플랜B’로 띄웠던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입당할 경우 윤 전 총장 이상의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감지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여러 경로로 평가를 들어 보면 인품이나 개인사 리스크는 확실히 작다”면서 “최 원장 때 감사원이 정부에 대한 정책 감사도 강하게 했던 만큼 정책에 대한 전반적 이해 능력도 윤 전 총장보다 낫다고 본다”고 전했다.
  • 대권 꿈에 감사원장직 던졌다

    대권 꿈에 감사원장직 던졌다

    대선을 250여일 앞둔 28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위한 수순이다. 정부 직무 감찰을 총괄하는 감사원장이 대권에 뜻을 두고 사퇴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원장이 스스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역사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최 원장은 이날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저의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해서도 원장직 수행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임명권자, 감사원 구성원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 원장은 “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치 입문·대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오늘 사의를 표명하는 마당에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최 원장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사의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5시 50분쯤 최 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감사원장 의원 면직 안을 재가했다”면서 “감사원장 임기 보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최 전 원장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며 아쉬움과 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최 원장은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를 대선 출마를 위한 ‘간격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본격 대선 행보까지 한두 달가량 시간을 두고 구체적 행보를 구상하면서, 정치적 중립성 훼손에 대한 비난 여론도 희석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종착점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 기대만큼 완충 효과가 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곧장 출마 의지를 밝히는 것은 여론이나 감사원 구성원들이 보기에 본인도 민망한 일이라고 느꼈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경선이 시작되면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려는 수순이겠지만 이후에도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은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정부 직무를 감찰하는 감사원을 대통령 소속으로 규정한 우리 헌법의 특성 탓에 감사원장이 정권 교체기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본인을 임명한 정부의 임기 내에서 대선 출마를 위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최 원장이 처음이다. 헌법이 규정한 감사원장 임기는 4년으로, 2018년 1월 취임한 최 원장의 임기는 6개월가량 남았다. 현직 원장이 대권을 염두에 두고 사의를 표명하자 감사원 내부에서도 “조직에 부담을 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최 원장의 인지도를 끌어올린 월성원전 1호기 폐쇄 타당성 감사와 김오수 검찰총장이 야인이었을 당시 감사위원 제청 거부 등 청와대와 각을 세웠던 소신 행보도 빛이 바랬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그럼에도 오랜 공직생활 동안 정치와 무관하게 살아온 최 원장을 단번에 대권 주자급으로 만든 것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지적도 여전하다. 감사원의 업무 수행에 대해 여권이 내로남불식으로 강하게 반발하면서 최 원장의 ‘원칙과 소신’을 더 부각시켰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월성원전 감사와 관련해 “이렇게 심한 저항은 처음 봤다”고 소신 발언을 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최 원장의 숙고는 길어야 두 달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8월 경선 버스 정시 출발’을 강조하고 있다. 그 전에 구체적인 대선 플랜을 수립하고 국민의힘 입당 여부도 결정해야 된다는 얘기다. 현재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고 사퇴하는 최 원장이 여당을 택할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다. 자기 세력을 구축할 만큼 충분한 시간도, 인지도도 떨어지는 최 원장 입장에서는 제3지대에 남아 있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 측 관계자도 “최 원장은 항상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며 국민의힘 입당에 힘을 실었다. 논란 끝에 사실상 대권 행보를 택했지만 어떠한 민심의 평가를 받을지도 미지수다. 최 원장은 2017년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미담 제조기’라고 불릴 정도로 인품과 개인사 등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를 받아 왔다. 아울러 부친이 6·25 참전 용사라는 점 등 보수 진영의 지지를 얻을 요소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평생 판사로 살아온 그가 대선에서 어떤 정치력과 리더십을 보여 줄 수 있을지는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야권 경선에서 페이스메이커 역할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 논란이 불거지자 최 원장을 ‘플랜B’로 띄웠던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입당할 경우 윤 전 총장 이상의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감지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인품이나 개인사 리스크는 확실히 작다”면서 “최 원장 때 감사원이 정부에 대한 정책 감사도 강하게 했던 만큼 정책에 대한 전반적 이해 능력도 윤 전 총장보다 낫다고 본다”고 전했다.
  • 中시진핑 집권 이후 관리 374만명 부패 혐의 처벌

    中시진핑 집권 이후 관리 374만명 부패 혐의 처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한 이후 당국이 부패 혐의로 처벌한 관리가 374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3월 시작된 시 주석 집권기간을 감안하면 한달에 3만 7000명 이상을 처벌한 셈이다. 28일 관영 중국망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사정·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창당 10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당은 18차 당대회 이래 부패 혐의로 408만 9000명을 적발해 그중 374만 2000명을 기율에 따라 처분했다”고 밝혔다. 샤오 부서기는 “부패 척결 압력에 시달리다가 자수한 사람이 4만 000여명”이라고 했다. 샤오 부서기는 “2014년 해외 도피사범 송환작업인 ‘톈왕’(天網) 행동‘ 이후 120개국으로 도망간 9165명 중 2408명을 붙잡아 217억 3900만 위안(약 3조 8060억원)을 회수했다”면서 “적색수배자 100명 중 60명은 이미 재판에 넘겨졌다”고 말했다. 앞서 2012년 11월 공산당 제18차 당대회를 통해 집권한 시 주석은 강도 높은 반부패 운동을 펼치며 권력을 다져왔다. 당시 시 주석은 “부패와 반부패의 투쟁은 장기간 존재할 것이다. (반부패 투쟁에서) 조금이라도 느슨해졌다가는 그간의 성취가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반부패는 선택이 아니라 기필코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 ‘아들특혜 의혹’ 숨진 함장···해경청장 “우수한 인재 잃어”(종합)

    ‘아들특혜 의혹’ 숨진 함장···해경청장 “우수한 인재 잃어”(종합)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28일 감찰 조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해경 함장에 대해 “아주 우수한 인재를 잃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서 “잘못을 본인이 지겠노라는 부분이 없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현재 검찰 조사 진행 중이고 일차적으로 간략하게 조사한 부분은 그 친구(아들)가 오랫동안 외국 생활을 했고 만 26세에 (한국에) 들어와 현장 적응이 어렵다고 들었다”며 “(A 함장은) 평소 국가관이 투철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육대전 “공익 위해 시작했지만 괴로워…더 신중할 것” 의무경찰인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으로 인사발령 냈다는 의혹을 받는 해경 함장이 27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사안을 처음으로 알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페이스북 운영자는 괴로운 심정을 드러냈다. 육대전 운영자는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26일 해경 의무경찰 관련 제보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해당 제보를 업로드 했고 이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함장님이 극단적 선택을 하셨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그는 “이제껏 페이지를 운영하며 제보를 해주는 한 분 한 분마다 말 못 하는 사정이 있고 부당하지 않은 일이 없었다”며 “저는 이런 일에 종사하던 사람도 아니었고 개인 신분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사건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럼에도 육대전을 운영하는 것은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육대전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공익을 위해 좋은 뜻,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에 이런 사태가 발생해 굉장히 괴롭고 마음이 편치 않다”고 전했다. 또 “이번 보도로 여러 많은 분께 많은 질타를 받았다”며 “그렇지만 또 다른 분께서는 누군가는 사회에 빛은 밝히기 위해 어둠을 드러내야 하고 육대전이 감수해야 할 사명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많은 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 업로드 함에 있어서 한 번 더 검토하고 생각해 더욱 신중하게 업로드 하겠다”고 밝혔다.해당 함장, 육대전 폭로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앞서 육대전에는 지난 25일 ‘해경 500톤(t)급 함정의 함장이 의경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발령 냈다’는 내용의 익명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군대로 따지면 대대장 아들이 같은 대대에서 근무하는 거고, 해군으로 이야기하자면 함장 아들이 같은 배에서 근무하는 것”이라며 “해경 내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쓰여 있었다. 동해해경청 소속이었던 간부 A씨는 이튿날 대기발령 조치됐다. 속초 해경 등에 따르면, 의무경찰이자 아들인 B씨는 지난 2일 자로 자신의 아버지가 함장으로 있는 동해 최북단 500t 해상경비함정에 배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이 배에 오르고 20여일 뒤인 지난 25일 다른 곳으로 배치됐다는 것이다. A씨는 대기발령 조치된 지 하루 만인 지난 27일 오후 4시 50분쯤 강원 속초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해경의 명예를 실추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속보] ‘아들특혜 의혹’ 숨진 함장에···해경청장 “우수한 인재 잃어”

    [속보] ‘아들특혜 의혹’ 숨진 함장에···해경청장 “우수한 인재 잃어”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28일 감찰 조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해경 함장에 대해 “아주 우수한 인재를 잃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서 “잘못을 본인이 지겠노라는 부분이 없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속초해경 소속 A 함장은 의무경찰인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으로 인사발령을 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을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해경 함장 숨진 채 발견…군 부조리 고발 운영자 “괴롭다”

    해경 함장 숨진 채 발견…군 부조리 고발 운영자 “괴롭다”

    의경 아들 자신 함정 배치 의혹해경 함장 숨진 채 발견 의무경찰인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으로 인사발령 냈다는 의혹을 받는 해경 함장이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사안을 처음으로 알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페이스북 운영자는 괴로운 심정을 드러냈다. 육대전 운영자는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26일 해경 의무경찰 관련 제보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해당 제보를 업로드 했고 이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함장님이 극단적 선택을 하셨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껏 페이지를 운영하며 제보를 해주는 한 분 한 분마다 말 못 하는 사정이 있고 부당하지 않은 일이 없었다”며 “저는 이런 일에 종사하던 사람도 아니었고 개인 신분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사건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럼에도 육대전을 운영하는 것은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육대전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공익을 위해 좋은 뜻,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에 이런 사태가 발생해 굉장히 괴롭고 마음이 편치 않다”고 전했다. 또 “이번 보도로 여러 많은 분께 많은 질타를 받았다”며 “그렇지만 또 다른 분께서는 누군가는 사회에 빛은 밝히기 위해 어둠을 드러내야 하고 육대전이 감수해야 할 사명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많은 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 업로드 함에 있어서 한 번 더 검토하고 생각해 더욱 신중하게 업로드 하겠다”고 밝혔다.해당 함장, 육대전 폭로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앞서 육대전에는 지난 25일 ‘해경 500톤(t)급 함정의 함장이 의경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발령 냈다’는 내용의 익명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군대로 따지면 대대장 아들이 같은 대대에서 근무하는 거고, 해군으로 이야기하자면 함장 아들이 같은 배에서 근무하는 것”이라며 “해경 내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쓰여 있었다. 동해해경청 소속이었던 간부 A씨는 이튿날 대기발령 조치됐다. 속초 해경 등에 따르면, 의무경찰이자 아들인 B씨는 지난 2일 자로 자신의 아버지가 함장으로 있는 동해 최북단 500t 해상경비함정에 배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이 배에 오르고 20여일 뒤인 지난 25일 다른 곳으로 배치됐다는 것이다. A씨는 대기발령 조치된 지 하루 만인 지난 27일 오후 4시 50분쯤 강원 속초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해경의 명예를 실추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권 택한 헌법기관장, “尹보다 崔가 낫다” 기대거는 야권

    대권 택한 헌법기관장, “尹보다 崔가 낫다” 기대거는 야권

    대선을 250여일 앞둔 28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위한 수순이다. 정부 직무 감찰을 총괄하는 감사원장이 대권에 뜻을 두고 사퇴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원장이 스스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역사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최 원장은 이날 감사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저의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해서도 원장직 수행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임명권자, 감사원 구성원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선 의사 질문에 “차차 말씀” 또 최 원장은 “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치 입문·대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오늘 사의를 표명하는 마당에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 “차차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최 원장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사의를 전달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별도 메시지는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를 대선 출마를 위한 ‘간격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본격 대선 행보까지 한두 달가량 시간을 두고 구체적 행보를 구상하면서, 정치적 중립성 훼손에 대한 비난 여론도 희석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종착점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 기대만큼 완충 효과가 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곧장 출마 의지를 밝히는 것은 여론이나 감사원 구성원들이 보기에 본인도 민망한 일이라고 느꼈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경선이 시작되면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려는 수순이겠지만 이후에도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은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정부 직무를 감찰하는 감사원을 대통령 소속으로 규정한 우리 헌법의 특성 탓에 감사원장이 정권 교체기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본인을 임명한 정부의 임기 내에 대선 출마를 위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최 원장이 처음이다. 헌법이 규정한 감사원장 임기는 4년으로, 지난 2018년 1월 취임한 최 원장의 임기는 6개월가량 남았다. 최 원장 이전에 감사원장 출신으로 정치권에 뛰어든 인물로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있다. 하지만 이 전 총재는 총리를 거친 뒤 국회의원으로 정치 경력을 쌓았고, 김 전 총리도 원장에서 총리를 거치고 1년 공백을 가진 뒤 서울시장에 출마했다. 현직 원장이 대권을 염두에 두고 사의를 표명하자 감사원 내부에서도 “조직에 부담을 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최 원장의 인지도를 끌어올린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타당성 감사와 김오수 검찰총장이 야인이었을 당시 감사위원 제청 거부 등 청와대와 각을 세웠던 소신 행보도 빛이 바랬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정책 이해 능력도 윤 전 총장보다 나아” 최 원장의 숙고는 길어야 두 달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8월 경선 버스 정시 출발’을 강조하고 있다. 그 전에는 구체적인 대선 플랜을 수립하고 국민의힘 입당 여부도 결정해야 된다는 얘기다. 현재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고 사퇴하는 최 원장이 여당을 택할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다. 자기 세력을 구축할 만큼 충분한 시간도, 인지도도 떨어지는 최 원장 입장에서는 제3지대에 남아 있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 측 관계자도 “최 원장은 항상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정을 내려 왔다”며 국민의힘 입당에 힘을 실었다. 논란 끝에 사실상 대권 행보를 택했지만 어떠한 민심의 평가를 받을지도 미지수다. 최 원장은 2017년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미담 제조기’라고 불릴 정도로 인품과 개인사 등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평생 판사로 살아온 그가 대선에서 어떤 정치력과 리더십을 보여 줄 수 있을지는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 논란이 불거지자 최 원장을 ‘플랜B’로 띄웠던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입당할 경우 윤 전 총장 이상의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감지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여러 경로로 평가를 들어 보면 인품이나 개인사 리스크는 확실히 작다”면서 “최 원장 때 감사원이 정부에 대한 정책 감사도 강하게 했던 만큼 정책에 대한 전반적 이해 능력도 윤 전 총장보다 낫다고 본다”고 전했다.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행정국방예산심의관 조창상△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관리단장 송복철 ■교육부 △사회정책조정지원팀장 라은종 ■법무부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양선순△대변인 박현주△감찰담당관 임은정△감찰담당관실 검사 임삼빈 안광현△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한제희△법무과장 정지은△법조인력과장 이정배△검찰과장 주민철△검찰과 검사 박양호△형사기획과장 이응철△공공형사과장 이성식△국제형사과장 나욱진△형사법제과장 문지선△인권조사과장 박현규 ◇법무연수원 <진천본원>△총괄교수 한석리△교수 구승모△기획과장 백수진 <용인분원>△용인분원장 박철완△법무교육과장 김도형△교수 진철민 이희동 임세호 최임열 최행관 ◇대검찰청△대변인 서인선△수사정보담당관 강지성△인권정책관 최용훈△인권기획담당관 김재하△인권감독담당관 채수양△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은미△국제협력담당관 하담미△형사정책담당관 최지석△정책기획과장 권상대△수사지휘·지원과장 김형록△범죄수익환수과장 유태석△마약·조직범죄과장 홍완희△형사1과장 배성훈△형사2과장 김종우△형사3과장 신동원△형사4과장 장혜영△공안수사지원과장 이영남△선거수사지원과장 차범준△노동수사지원과장 임길섭△공판1과장 신대경△공판2과장 이정우△법과학분석과장 박주성△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김동희△디지털수사과장 신승우△사이버수사과장 정영수△감찰1과장 이종민△감찰2과장 구태연△감찰3과장 김덕곤△검찰연구관 민영현 박준영 최재아 김정국 국원 김수민 김현우 소재환 김건 오지석 유병국 이주형 ◇서울고검△형사부장 임현△공판부장 김효붕△송무부장 신자용△감찰부장 이진동△인권보호관 서성호△검사 백순현 양보승 이선훈 이제관 임용규 윤영준 김동주 김석우 김춘수 신응석 이성규 이준식 홍승욱 신교임 신봉수 오정희 이계한 정종화(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파견) ◇대전고검△인권보호관 양석조△검사 박철웅 김경우 장성철 ◇대구고검△인권보호관 손준성△검사 백찬하 김후균 박봉희 양인철 ◇부산고검△인권보호관 주상용△검사 유일석 김유철 권기환 ◇광주고검△인권보호관 박억수△검사 강여찬 이주일 유두열 황의수 정유미 ◇수원고검△인권보호관 정영학△검사 고병민 최인호 명점식 김지헌 나병훈 송경호 한윤경 ◇서울중앙지검△1차장 정진우△2차장 박철우△3차장 진재선△4차장 김태훈△인권보호관 김석담△공보담당관 이혜은△인권보호담당관 김지용△중요경제범죄조사1단장 위성운△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김명수 유천열 이현정△중요경제범죄조사2단장 이용△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 전미화 박홍규△인권보호부장 고필형△형사1부장 이선혁△형사2부장 박현철△형사3부장 서정식△형사4부장 한기식△형사5부장 박규형△공판1부장 류국량△공판2부장 정지영△부장 정재훈△형사6부장 강범구△형사7부장 이만흠△형사8부장 김우△형사9부장 박태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공판3부장 신지선△공판4부장 이상록△공판5부장 김영철△공공수사1부장 최창민△공공수사2부장 김경근△형사10부장 진현일△형사11부장 김향연△형사12부장 이덕진△형사13부장 임대혁△형사14부장 김지완△반부패·강력수사1부장 정용환△반부패·강력수사2부장 조주연△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장 천기홍△경제범죄형사부장 유경필△공정거래조사부장 고진원△범죄수익환수부장 유진승 ◇서울동부지검△차장 성상헌△인권보호관 신형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황은영 정희도△형사1부장 안동완△형사2부장 김명운△형사3부장 이곤호△형사 4부장 민경호△형사5부장 김윤선△형사6부장 최형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손진욱△사이버범죄형사부장 이성범△공판부장 강백신 ◇서울남부지검△제1차장 이진수△제2차장 박승대△인권보호관 최성국△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철완△부장 손영배 박영준 김은심 이성일 엄희준△인권보호부장 황금천△형사1부장 김원지△형사2부장 김형주△형사3부장 이동균△형사4부장 추혜윤△형사5부장 정원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공봉숙△공판부장 조아라△형사6부장 김기훈△금융조사2부장 김락현 ◇서울북부지검△차장 김남순△인권보호관 윤진용△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권도욱△부장 이현철 정효삼△형사1부장 박혁수△형사2부장 이복현△형사3부장 김정환△형사4부장 임일수△형사5부장 유광렬△조세범죄형사부장 국상우△공판부장 박명희△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홍성준 ◇서울서부지검△차장 양동훈△인권보호관 박현준△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유종완△부장 변창범 임창국△형사1부장 이곤형△형사2부장 김승언△형사3부장 이상현△형사4부장 김민아△형사5부장 조용후△공판부장 김연실△식품의약범죄형사부장 권유식△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상민 ◇의정부지검△차장 이동수△인권보호관 김지연△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기정△부장 김대룡 박병규 박영진△형사1부장 김태운△형사2부장 김상현△형사3부장 하재무△형사4부장 이준동△형사5부장 이찬규△형사6부장 김해경△공판송무부장 박성민 ◇고양지청△지청장 박상진△차장 조용한△인권보호관 서창원△형사1부장 원지애 △형사2부장 위수현△형사3부장 오종렬△공판부장 최우균 ◇인천지검△제1차장 조재빈△제2차장 김윤섭△인권보호관 이진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종대△부장 김영익 강수산나 장준희△인권보호부장 이환기△형사1부장 배문기△형사2부장 김창수△형사3부장 이장우△형사4부장 이정렬△형사5부장 최재훈△외사범죄형사부장 장준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형사6부장 김영오△강력범죄형사부장 신준호△공판송무1부장 이용균△공판송무2부장 박성민 ◇부천지청△지청장 김형근△차장 이종혁△인권보호관 김종호△형사1부장 송지용△형사2부장 강세현△형사3부장 이일규△공판부장 김중 ◇수원지검△제1차장 양중진△제2차장 최재민△인권보호관 윤철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종칠△부장 최헌만 나창수 하신욱△인권보호부장 정경진△형사1부장 김형석△형사2부장 최우영△형사3부장 최명규△형사4부장 이지형△형사5부장 신태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정진△형사6부장 김병문△공공수사부장 김종현△공판부장 최대건 ◇성남지청△지청장 박은정△차장 박하영△인권보호관 박주현△형사1부장 김윤후△형사2부장 손찬오△형사3부장 박건욱△공판부장 이유선 ◇여주지청△지청장 김기준△형사부장 강선주 ◇평택지청△지청장 박윤석△형사1부장 유정호△형사2부장 박은혜 ◇안산지청△지청장 이정환△차장 전무곤△인권보호관 김호삼△형사1부장 김준섭 △형사2부장 김진호△형사3부장 곽영환△공판부장 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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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 배에 의경 아들 배치 의혹… 해경 함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자기 배에 의경 아들 배치 의혹… 해경 함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의무경찰 아들을 자신이 지휘하는 함정으로 인사발령을 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해경 함장이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해양경찰 소속 A함장이 강원 속초시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A함장은 ‘해경의 명예를 실추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 페이지에는 ‘○○해양경찰서 500t급 함정의 함장이 의경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발령 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군대로 따지면 대대장 아들이 같은 대대에서 근무하는 것이고, 해군으로 이야기하자면 함장 아들이 같은 배에서 근무하는 것”이라며 “의경 인사에 관해 여러 루머가 많은데 해경 내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A함장의 아들은 지난 4월 의무경찰로 입대했으며 지난달 인사에서 속초해경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엔 A씨가 함장으로 있는 해상 경비함에 올랐다. 해경은 문제가 불거진 다음 날 ‘의무경찰 인사발령’과 관련해 해당 함장을 대기 발령하고, 관련자 2명도 함께 인사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관련자 휴대전화 및 업무용 PC 디지털 포렌식 등 고강도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엄중 문책은 물론 직무 고발 등 수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함장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의경 아들 자기 배로 발령 낸 함장 대기발령…해경 감사 착수

    의경 아들 자기 배로 발령 낸 함장 대기발령…해경 감사 착수

    해경 함장이 의경인 아들을 자신의 함정으로 인사발령 냈다는 의혹이 불거져 대기발령 조치됐다. 강원도 속초해양경찰서는 27일 문제의 A 함장(경감)을 이같이 조치하고 관련자 2명도 인사조치했다고 밝혔다. 의혹은 지난 2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 ‘00해양경찰서 500t급 함정의 함장이 의경 아들을 자신의 배에 배치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터져나왔다. 현직 해양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군대로 따지면 대대장 아들이 같은 대대에서 근무하는 것”이라며 “의경 인사와 관련해 여러 루머가 많지만 해경 내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적었다. 지난 4월 5일 입대한 A 함장의 아들 B씨(이경)는 5월 28일 속초해양경찰서로 배치됐고, 지난 2일자 인사를 통해 아버지가 함장으로 있는 500t급 해상경비함정으로 발령 받았다. 속초해경이 운용하는 함정은 14척, 소속 의경은 80여명으로 알려졌다. 속초해경은 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관련자들을 인사 조치해 업무배제하고 고강도 감찰조사에 들어갔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대기발령한 것으로 특혜, 청탁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된 게 없다”며 “관련자 휴대전화 및 업무용 PC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등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인사 관련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직무고발 등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해경 함장이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발령”…해경 감찰

    “해경 함장이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발령”…해경 감찰

    해양경찰청 소속 함장이 의경인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발령을 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해경이 감찰에 나섰다. 2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자신을 현직 해경이라고 소개한 이의 제보가 올라왔다. 그는 “모 해양경찰서 500t급 함정의 함장이 자기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발령 냈다”면서 “군대로 따지면 대대장 아들이 같은 대대에서 근무하는 것과 같고, 해군으로 이야기하자면 함장 아들이 같은 배에서 근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의경 인사에 관해 여러 루머가 많은데 쉬쉬하는 부위기”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경 측은 “현재 아들은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난 상태이고, 감찰 조사 중에 있다”면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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