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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값’검사 4명 오늘 소환

    대검 감찰부(金昇圭 검사장)는 26일 李宗基변호사로부터 떡값이나 향응을제공받은 검사장급을 포함한 현직 검사 4명을 소환,조사한다.검찰은 떡값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검사 10여명 전원을 순차적으로 소환한다. 대전지검(宋寅準 검사장)도 이르면 27일부터 사건수임 비밀장부에 기재된현직 판사 6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지검 관계자는 “26일까지 판사들이 소개한 사건기록 검토와 의뢰인 조사를 마친 뒤 27일쯤 대검과 협의해 판사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任炳先 대전l崔容圭bsnim@
  • 검사장급 1~2명 포함 판·검사 10여명 공개소환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검사들이 李변호사로부터떡값이나 향응을 받은 92년부터 97년까지 대전고·지검장을 역임한 고위간부들에게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징계나 문책인사를 하기로 했다. 대검 감찰부(金昇圭 검사장)와 대전지검(宋寅準 검사장)은 24일 떡값이나향응을 받은 검사장급 1∼2명을 포함한 검사 7∼8명과 판사 2∼3명을 이르면 26일부터 공개소환,조사한 뒤 징계수위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해당 판사들은 李변호사의 수임장부에 거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응 및 떡값의 규모가 크고 사건소개까지 한 검사 4∼5명으로부터는 사표를 받되 나머지 검사들에게는 정직·감봉 등 중징계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같은 검찰의 조치는 사법처리 대상 판·검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여론이 악화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직 판·검사 1∼2명은 향응 및 떡값 규모가 5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검의 한 관계자는 “李변호사 수임장부에 오른 현직 판사 8명은 소명자료의 진위여부 등을 정밀 검토한 결과 별다른 의혹이 없어 1명도 소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직 수사 대상자 가운데 불구속 입건 대상자는 구속자(8명)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본다”면서 “혐의가 가벼운 일반직원들은 해당기관에명단을 통보하고 일반인들은 약식기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金청장, 지방청장회의

    金光植 경찰청장은 21일 조만간 단행될 경정 이하 경찰 정기승진 인사에서비리 등에 연루된 사람을 발탁할 경우 해당 지휘관에 대해 엄중한 인사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金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전국 지방경찰청장 회의에서 “경찰인사가 ‘개혁적이고 공정한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청렴성,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해야 할 것”이라면서 “확인된 감찰기록을 의무적으로 반영,비리연루자가 선발되는 사례가 없어야 하며 이를 반영치 않아 물의를 빚을 경우 인사책임을 추궁하겠다”고 강조했다.金炅弘 honk@
  • 대검,李변호사 직접조사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검사장 宋寅準)은 20일 5차례 이상 사건을 소개했거나 소개비로 300만원 이상을 받은 관련자를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裵洙滿 대전지검 공안과장(52)을 구속하고 전·현직 검찰직원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경찰,교도관,법원 직원 등 4∼5명에대해서도 이번주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한편 대검 감찰부(金昇圭 검사장)는 이날 감찰1과 검사 1명을 대전지검에 내려보내 李변호사와 金賢 전사무장에 대한 직접 조사에 착수했다.검찰은 李변호사 수임사건을 검사들이부당처리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한 뒤 사법처리 또는 징계 여부를 결정할방침이다.이와 함께 1차 소환조사한 전·현직 검사 30명 중 소명이 충분치않은 현직 검사장 1명을 포함한 3∼4명을 금명간 재소환 조사키로 했다.대전l崔容圭 任炳先 ykchoi@
  • 전·현직 판사 6명 검찰소환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감찰부(金昇圭 검사장)와 대전지검(宋寅準 검사장)은 17일 李변호사의 ‘비밀장부’에 사건소개인으로 기재된 전·현직 검사와 검찰·법원 직원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름에 따라 이번주부터 전·현직 판사 6명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전·현직 판사들이 대법원에 제출한 소명서와 법원의 자체 조사 서류를 넘겨받았다. 그러나 李변호사가 이들에게 알선료를 주었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법원의 자체조사에서도 금품수수와 관련한 뚜렷한 물증이 확보되지 못함에 따라 사법처리를 받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비밀장부와 李변호사의 진술,해당 판사들이 당시 맡았던 사건기록 등을 정밀조사했으나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사들에 대한 수사는 李변호사와 가족,전·현직 사무장 등의 예금계좌 추적,전·현직 판사들이 대법원에 제출한 경위서의 사실확인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대전지검은 李변호사에게 사건을소개해주고 대가를 받은 것으로 비밀장부에 기재된 107명 가운데 대검이 담당한 5급 이상 검찰 직원 11명과 신원이확인되지 않은 16명을 뺀 80명에 대한 조사를 이날까지 모두 마쳤다. 鮮于泳 대검 감찰2과장 등은 이날 대전지검에 대한 특별사무감사에 착수,李변호사가 92년 이후 수임한 사건기록 모두를 정밀 분석했다. 한편 대검 감찰부는 대전지검에 근무하던 전직 부장검사가 당시 부하 검사의 담당 사건을 李변호사에게 소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전직 부장검사가 93년 11월쯤 사기사건을 李변호사에게 소개한 것으로 수임장부에 적혀 있어 조사한 결과 같은 부의 부하 검사가 사건 주임검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직 부장검사는 “의뢰인이 일방적으로 이름을 도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금명간 의뢰인을 소환,선임 경위를 확인하기로 했다. 대검은 1차 조사결과를 토대로 직무 관련성이 있고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사례가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문제가 될 만한 사안을 압축해 재소환자등을 선정할 방침이다.검찰은 이번주 안으로 수사를 마치고 오는 25일쯤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알선료 수수’ 물증없어 고심

    李宗基 변호사의 수임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17일로 10일째에 접어들었다. 검찰은 李변호사의 ‘비장부’가 폭로된 다음날인 지난 8일부터 수사에 착수,검사장급 이상 5명을 포함한 현직 검사 29명,검찰·법원·교도소 직원 및 경찰관 등 80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지난해 의정부지원 변호사 비리사건 당시와 비교하면 수사의 속도가 빨라졌을 뿐 아니라 투명성도 한결 높아졌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그럼에도 수사결과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비장부에 소개인으로 기재된 전·현직 판·검사 대다수가 단순 소개나 이름을 도용당한것으로 밝혀진 데다 알선료를 받은 사실이 포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따라 사법처리는 고사하고 징계처분받을 현직 판·검사도 거의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비장부의 비용란에 알선료가 기재돼 있지 않았고 검찰수사도 사실규명이 우선인 감찰조사에 국한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돈을 받지않았다면 처벌할 법적 근거가 희박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었다. 반면 대전지검에서 수사하는 검·경 및 법원 직원들 가운데 사건소개 건수와 알선료가 많은 사람은 사법처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정도의 선에서 매듭될 때 쏟아질 비난을 의식한 듯 대검 중수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李변호사 등에 대한 계좌추적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계좌추적으로 물증을 확보해야만 판·검사들을 옥죌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검찰 수뇌부가 계좌추적팀에 ‘특명’을 내렸다는소문도 떠돌고 있다. 李변호사의 없어진 집(ZIP)파일을 찾는데 주력하는 것도 수사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이다.그러나 李변호사가 입을 열지 않는 한 파일 회수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任炳先 대전│崔容圭bsnim@
  • 검사장급 5명 조사 마무리

    李宗基 변호사 수임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감찰부는 17일 李변호사의 ‘비밀장부’에 나오는 전직 장관과 현직 장관급 1명의 조사와 관련,“사건 의뢰인에 대한 조사에서 본인들의 주장처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면 소환하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16일에 이어 이날 현직 검사장 2명을 조사,거명된 검사장 4명과 고검장 1명 등 검사장급 5명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쳤다.조사를 받은 검사장급들은 한결 같이 “거명된 경위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식으로 관련 사실을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8일에는 검찰의 5급이상 간부 5명을 소환해조사한다.朴弘基 任炳先hkpark@
  • 대전 수임비리‘수사 제자리걸음’검찰 곤혹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답답하다’ ‘괴롭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19명의 전·현직 검사를 소환해 조사했다.17일쯤이면 전직 장관과 검사장급 등 나머지 전·현직 검사들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사법처리될 만큼 범죄혐의가 뚜렷이 드러난 검사는 없다”는 게대검 감찰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소환된 전·현직 검사들은 대부분 ‘기억이없다’ ‘모른다’는 말로 李변호사와의 관계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소개 사실을 인정한 일부 검사들도 직무관련성에 대해서는 완강히부인했다는 것이다.사건의뢰인이 일방적으로 검사의 이름을 도용한 경우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李변호사와 전 사무장 金賢씨 등에 대한 계좌추적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李변호사의 계좌에서 여러차례 뭉칫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으나 최종적으로 소액으로 쪼개져 현금화된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기대를 걸었던 李변호사의 컴퓨터 파일 복구도 소득이 없기는 마찬가지다.수사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도 없을 뿐더러 이른바 李변호사의 ‘X파일’로불리는 집(ZIP)디스켓도 찾아내지 못했다.따라서 검찰의 의도와는 달리 수사가 의외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朴弘基 hkpark@
  • 검찰, 기자·정치인 10여명 수사

    대검 감찰부(金昇圭 검사장)는 15일 李宗基변호사의 비밀장부에 사건소개인으로 기재된 고검장 1명을 포함한 현직 검사장 5명을 빠르면 16일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차장검사 1명,지청장 1명,평검사 4명 등 현직 검사 6명과 의뢰인 13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했다.16일에는 차장검사 1명,지청장 2명,검사 1명과 의뢰인 10여명이 소환된다. 검찰 관계자는 “현직 검사장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면서 “그러나 일부검사장은 근무지가 지방이어서 주말을 이용해 소환,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전직 검사장 2명에 대해서는 16일쯤 의뢰인 조사를 한 뒤 소환 여부를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17일부터는 5급 이상 일반직 직원 11명을 소환한다. 검찰은 전·현직 검사들에 대한 조사에서 일부 검사들이 직접 수사를 맡은사건이나 동료 검사들이 수사중이던 사건을 李변호사에게 소개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지검(검사장 宋寅準)은 이날 검찰 직원 21명과 경찰관 8명,교도관 2명 등 35명을 불러 소개비를 받은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 대전지검은 관련자 107명에 대한 1차 소환조사를 다음주 초까지 마무리하고,李변호사 비밀장부에 올라 있는 전·현직 판사 6명도 다음주 중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대전지검 李文載차장검사는 “李변호사 비밀장부에서 누락된 특정 직종은 10명 안팎의 경찰 및 법조출입기자들로,대전지역 모든 언론사의 기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정치인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李차장은 “법조와 관련된 기자 대부분이 李변호사의 비밀장부에 기재돼 있고 李변호사는 장부에 없는 일부 기자들의 이름을 대기도 했다”면서 “대부분의 기자들이 92∼93년에 사건을 소개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변호사법 위반죄의 공소시효(5년)가 지나 사법처리는 어렵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任炳先 대전l崔容圭 bsnim@
  • 만년필형 권총 반입 첫적발

    필리핀 등 동남아 일대에서 요인암살 등을 위해 쓰이는 만년필형 권총(사진)이 국내로 반입되다 처음으로 적발됐다. 만년필형 권총은 33㎝ 떨어진 거리에서 3㎝ 두께의 탈지면을 관통할 정도로 위력적이다. 서울지검 외사부(姜忠植 부장검사)는 15일 朴大福씨(46·전과8범)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張容誠씨(39·무역업)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또 김포공항 경찰대 감찰반장 柳모경장을 수배했다. 朴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필리핀을 오가며 무역을 해오다 12월2일 필리핀 현지인으로부터 5만원을 주고 호신용으로 만년필형 사제권총 1정과 실탄 3발을 구입한 뒤 柳경장의 도움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朴씨는 공항입국심사대 앞에서 柳경장에게 권총을 건네주고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金載千 patrick@
  • 대전 수임비리수사…지청장등 검사6명 추가소환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감찰부(金昇圭 검사장)와 대전지검(宋寅準 검사장)은 14일 李변호사가 대전시 유성관광특구에 있는 Y·L룸살롱에서 판·검사들에게 수시로 향응을 베푼 사실을 확인하고 향응을 받은 판·검사 신원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판·검사들의 신원이 확인되면 이들을 상대로 접대받게 된 경위,李변호사 관련 사건을 직접 취급하거나 결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검사들의 직무관련성이 드러나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하거나 중징계하며 판사들의 명단은 대법원에 통보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라미들만 엮으려 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李변호사 단골술집에 대한 자료수집과 업주 및 종업원의 증언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지검의 고위관계자는 “관계기관에서 L룸살롱 등을 대상으로 李변호사의 접대내역을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날 부장검사 2명,지청장 1명,평검사 3명 등 현직 검사 6명과 의뢰인 8명을 추가로 불러 李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한 경위 등에대해 조사했으나 이들은 “기억이 없다”는 식으로 혐의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15일에도 차장검사 1명,지청장 1명,평검사 4명을 소환 조사한다.검사장급에 대한 조사는 현직 검사와 의뢰인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16일쯤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검은 李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하고 대가를 챙긴 것으로 알려진 검찰·법원 직원 및 경찰관 등 96명을 이번 주까지 소환,조사하기로 하고 이날검찰직원 8명과 경찰관 3명,교도관 2명 등 1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소환자 대부분이 담당사건을 李변호사에게 소개해 주는 등 직무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검과 협의를 거쳐 뇌물수수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대전지검이 선정한 소환대상자는 검찰직원 63명(3급 1명,4급 5명,5급 5명포함),법원직원 10명,경찰관 18명,교도관 5명 등이다. 검찰은 李변호사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컴퓨터 4대의 삭제 파일을 복구해분석한 결과 모두 업무용 파일이어서 수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판사 6명 가운데 5명의 소명서를 15일검찰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판사 1명은 해외 출장 중이어서 해명서 도착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2건국위 부정부패 추방 공청회서 오간 말

    제2건국위의 14일 공청회에서 제기된 부정부패 추방 방안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가득차 있었다. 실제 적용될 수 있을지 우려되는 부분들로 인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부패 척결이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절대절명의 과제임을 보여 주는데는 그다지 흠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제시된 방안들 가운데는 제대로 추진하지 않으면 ‘빛좋은 개살구’가 되고 말 가능성이 높은 것들이 많다는 지적들을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은 이날 나온 대책들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앞으로 이 방안을 그대로 현실화하기까지에는 여·야 정치권의 상반된 입장차이까지 감안할 경우,적지않은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히 추진할 수있는 제도적 보완장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선,부정부패 특별수사부 설치문제의 경우,검찰이 반대하고 있다.정치적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검찰은 대신 내부감찰 활동이나 언론,재정신청제도 확대 등을 통해 가능하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韓相震정신문화연구원장이 특별수사기구를 검찰안에 두고 수사요원들의 임기를 보장하자고 제안했지만 임기가 보장된 역대 검찰총장들이 중도하차한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검찰은 대안 가운데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할 ‘검찰 공소심의자문회의’ 설치도 반대한다.재정신청을 확대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의 李光烈사무국장은 “부정부패특별수사부 설치는 검찰안에 두든 별도의 독립기구로 하든 설치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고 비리에 연루된 자가 내부고발하는 경우에는 형을 감면하자는 제안은 전향적인 대안으로 환영할 만하다”고 반겼다.李국장은 그러나 “정치적 동기에서 이같은 부패방지 운동이 추진되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관별 부패지수 측정발표는 1년 이상 장기간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여 대통령의 부패방지 추방의지에 따라 그 지속적인 운영여부가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 ■수임 비리 수사 이모저모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에 연루된 차장검사 등 현직 검사 6명이 한꺼번에 소환된 13일,대검 청사는 초상집 같은 분위기 속에 긴박감이 감돌았다.●대검 감찰부는 출두 검사들을 어디서 조사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소가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 반문하면서 소환자들과 조사 내용 등에 대한보안에 몹시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청사안 곳곳에서는 사진기자 등의 출입을 둘러싸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金昇圭감찰부장은 “소환은 비공개로 하되 조사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거듭 언론의 보도자제를 당부했다.이날 출두한 검사들은 모두 1시간 정도씩 예상보다 짧은 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다른 간부는 “아는 사람에게서 소개를 부탁받았거나 이름이 팔린 억울한 이들이 많을 것”이라는 발언을 해 ‘집안 감싸기’에 급급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검사장 등을 지낸 고위 간부 출신들에 대해 의뢰인부터 조사하기로 한 검찰의 결정은 당사자들의 주문에 따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한 검사장 출신 인사는 “내가 기억이 잘나지 않으니 사건 의뢰인부터 조사해 주었으면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그는 또 “전직 검사장들은 본인의 양해를 얻어야만 소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컴퓨터 파일 분석을 위해 지난 10일 대전지검에 파견된 대검 정보범죄대책본부 소속 컴퓨터 수사관들이 짧은 시간에 李변호사의 컴퓨터에서 수임 내역을 출력해 내는 실력을 과시했다. 李변호사가 폐기했다고 진술했던 파일은 다른 디렉토리명으로 입력돼 쉽사리 찾을 수 없게 감추어져 있어 대검의 컴퓨터 수사능력이 입증된 셈이다.●대전지검의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李文載차장검사는 사건의 열쇠를 쥐고있는 金賢씨가 이날 사건 내용에 대해 자백을 했다는 주임검사의 보고를 받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李차장은 비밀장부라는 명백한 물증이 있는데도사건을 제대로 파헤치지 못한다면 자신은 물론 부장검사들도 사표를 낼 생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 [오늘의 헤드라인] 검사6명 소환…李宗基·金賢씨 구속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은 13일 李변호사(47)에 대해 뇌물공여 및 변호사법 위반혐의로,전 사무장 金賢씨(42)를 뇌물공여·변호사법 위반·횡령·공갈 등 혐의로 구속했다. 대검 감찰부는 또 李변호사의 ‘비장부’에 기재된 현직 검사 24명 가운데지검 차장검사 1명,부장검사 4명,검사 1명 등 6명을 불러 사건소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사건의뢰인 1명도 소환했다.검찰은 일부 검사와 사건의뢰인 간의 대질신문도 벌였다.
  • ■검사 6명 전격소환 배경·수사 방향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검찰은 13일 李변호사와 전 사무장 金賢씨에 대한 사법처리와 함께 李변호사의 ‘비장부’에 나오는 현직 검사 6명을 무더기로 소환했다. 비장부의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검찰 고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아무런 비상구가 없다.제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봐주기식 수사는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검찰은 이에 따라 ‘감찰’ 차원이 아닌 ‘수사’ 수준으로 조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소환된 검사들을 상대로 사건의뢰 배경이나 李변호사와의 관계뿐 아니라 직무 관련성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단순 소개라 하더라도소개 횟수,李변호사와의 친분관계 등을 따져 범의성(犯意性)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장부의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소환대상자들의 주변을 저인망식으로 훑어 최소한 현직검사 몇명을 사법처리하거나 옷벗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는 대목들이다. 검찰의 수사가 사실관계 확인에만 머문다면 ‘예상했던 대로’ 제 식구 챙기기 수준에 그쳤다는 비난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검찰은 또 범법사실이 드러나지 않더라도 약간의 직무관련성만 밝혀지면 검사윤리강령을 어긴 것으로 간주,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아직까지는 현직검사들을 사법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물증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李변호사와 金씨가 검찰직원이나 법원직원등에 대해서는 금품제공 사실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전·현직 판·검사에 대해서는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李변호사와 金씨의 계좌추적을 통해 판·검사들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李변호사의 돈이 전·현직 판·검사에게 흘러간 단서가 포착되면 이들의 계좌를 전부 뒤지겠다는 게 수사팀의 의지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수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만큼 비장부에 기재되지 않은 이외의 인물도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 李변호사·金사무장 사건은폐 사전 협의

    대검 감찰부(金昇圭 검사장)는 13일 李宗基변호사(47)의 비장부에 사건의뢰인으로 기재된 현직 검사 6명을 소환해 사건소개 경위,직무관련성 등을 조사한 뒤 오후 6시쯤 귀가조치했다.14일에는 의뢰인 6명과 전직 부장검사 1명,현직 부장검사 3명,지청장 1명,평검사 2명 등 모두 13명이 비공개 소환된다.소환조사는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검찰은 조사결과 직무관련성이 드러나거나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로 넘겨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소환된 검사들은 “사건을 소개한 기억이 없다” “소개한 것은 사실이나 대가를 받지 않았다”는 식으로 혐의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李변호사 수임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검사장 宋寅準)은 이날李변호사와 전사무장 金賢씨(41)가 사건알선수수료 지급사실을 자백함에 따라 이들을 변호사법 위반과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金씨에게는 공갈 및 업무상횡령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金씨는 검찰조사에서 “李변호사의 비장부 비용란에 액수가 빠진 사람들에게도 사건소개비를 지급했으며 판·검사를 포함한 법조계 고위층은 李변호사가 직접 관리해온 것으로 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李변호사가 또 비장부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李변호사의 서울 여의도 집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李변호사와 가족,金씨와 현 사무장 金모씨,여직원 3명 등 모두 9명의 예금계좌에 대한 자금흐름 추적에 들어갔다. 또 李변호사가 사건발생 직후인 지난 8일 삭제한 컴퓨터 디렉토리 128개와파일 1,901개를 완전 복구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李변호사와 金전사무장이 검찰에 출두하기 앞서 사건을축소·은폐하기 위해 진술내용에 대해 입을 맞춘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1시30분쯤 충북 청원군의 한 모텔에서 李변호사의주문에 따라 진술내용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 ■검찰‘한식구’조사 어떻게

    ‘포(包)로 포(包)를 먹는다?’ 대검 감찰부가 13일 李宗基변호사 비장부에 기재된 현직 검사 24명 가운데차장검사를 포함,6명을 무더기로 소환하면서 지나치리만큼 보안에 촉각을 곤두세우자 검찰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비아냥거림이다.여기에는 ‘한식구’를감싸려는 노력에 비해 수사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으리라는 예단도 포함돼 있다. 물론 검찰은 이를 단호하게 부인한다.전날 대통령의 특별지시까지 시달된마당에 대충 덮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한다.소환되는 검사들이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자격이지만 서운한 감정이 들 정도로 심하게 다그치겠다고 벼르고 있다.그래야만 검찰조직이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수사를 맡은 한 검사는 “여러가지로 괴롭다”고 하소연한다. 대검 감찰부가 가동할 수 있는 인력은 金昇圭감찰부장(검사장·사시 12회)을 포함해 감찰 1,2과의 과장 2명과 연구관 3명뿐이다.이 가운데 감찰 2과는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사무감사 준비 때문에 이번 수사에서는 제외됐다.따라서 소환되는 검사 가운데 차장급과 부장급은金泰賢 감찰 1과장(사시 20회)이,평검사와 간부급 검찰직원은 金賢雄연구관(사시 26회)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검사장급은 예우차원에서 金부장이 직접 조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93년 슬롯머신 사건 때에는 李健介 전 대전고검장(사시 1회) 등을 담당한 주임검사로 근무지나 지연(地緣) 등에서 전혀 연고가 없는 검사를 선정하는 고육책을 쓰기도 했다.李 전 고검장은 黃性珍 중수부 2과장(사시 15회)이,辛建 전 차관(고시 16회)은 李鍾燦 중수부 1과장(사시 12회)이,全在琪 전 법무연수원장(고시 16회)은 朴柱宣 중수부 3과장(사시 16회)이 맡았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구속된 裵在昱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의 경우 10여년 전 서울지검 특수부에서 선배로 모셨던 李承玖 중수부 1과장이 맡은 ‘흔치 않은 전례’도 있다.
  • 前現 검사등 39명 소환키로

    대검 감찰부(金昇圭 검사장)는 12일 李宗基변호사의 비밀장부에 사건소개자로 거명된 전·현직 검사와 간부급 검찰직원 39명 전원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13일 이들 가운데 7∼8명에게 출두하도록 통보했다. 검찰은 소환 대상자를 현직 검사 24명,퇴직 검사 3명,5급 이상 검찰직원 10명,전직 검찰직원 2명 등 39명으로 정하고 이들에 대해 13일까지 경위서를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대검 관계자는 “13일부터 소환되는 검찰 인사는 우선적으로 차장검사 이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검 감찰부가 직접 조사하려던 검사출신 변호사 4명에 대해서는 대전지검 전담 수사팀에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검사장 宋寅準)은 이날 대전지검과 경찰 직원 30명이 자신이 맡고 있던 사건을 李변호사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확인하고 12일 오후부터 이들을 차례로 소환,李변호사와 李변호사의 전 사무장 金賢씨로부터 대가성 뇌물을 받았는지를 추궁했다. 검찰은 또 李변호사와 金씨를 이날 낮 12시 긴급체포,이들에 대해 뇌물공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13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任炳先 대전│崔容圭 ykchoi@
  • ■수임비리 수사 이모저모

    대검은 수임비리 사건에 연루된 현직 검사들에 대한 소환을 하루 앞둔 12일 이들이 소개해준 사건 내용을 파악하고 의뢰인에 대한 조사계획을 짜는 등막바지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대검 李源性차장은 “이번 사건을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수사한다는 검찰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13일부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장급을 포함한 현직 검사 전원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민간인 신분인 전직 장관 등의 경우는 감찰부가 소환할 명분이 없다”고 밝혀 의뢰인 등을 통한 방증자료 수집에 주력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한편 대검은 검사 소환 방침을 밝히면서 전원소환이냐,선별소환이냐를 놓고 방침을 못 정한 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검찰은 당초 경위서로 충분히 석명되는 경
  • 대전 수임비리 이모저모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은 11일 검찰 전·현직간부들에 대한 소환 준비와 수사 일정을 점검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대검은 李변호사의 비밀장부에 사건을 소개한 것으로 거명된 전·현직 검사와 5급 이상 일반직에 대한 조사방법을 놓고 상당히 고심하고 있다. 가닥은 ‘서면조사후 선별소환’으로 잡히고 있다.이는 현실적으로 조사대상 인원이 40여명 가량인 데다 당장 소환조사를 강행한다고 해도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金昇圭감찰부장은 이와 관련,“현재 검찰 수사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는 말로 함축했다.이어 “장부에기재된 사건 내용을 검찰이 파악하고 있어야 당사자를 불러 조사할 것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검찰 주변에서는 대검 李源性차장이 총 수사지휘를 맡은 것도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검사장급 이상의 조사를 위한 ‘예우’로 보고 있다.대검 중앙수사부 李承玖 1과장을 대전에 파견한 것도 대검의 철저한 수사 의지를 천명하는 데 좋은 카드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대전지검이 이날 장부에 기재된 소개인을 당초 알려진 331명보다 늘어난 379명으로 집계한 데 대해 대검은 “워낙 방대한 분량의 장부를 조사하다가중복된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겼다”고 설명했다.대검의 관계자는 이 숫자가 최종확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상황 자체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李변호사의 비밀장부 비용란에는 건당 300만원 3건,200만원 2건,100만원 31건,80만원 2건,60만원 112건,50만원 31건,40만원 90건,20만원 4건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李변호사측이 소개인을 A·B·C급 등으로 분류,소개비를지급해 왔음이 드러났다.특히 모 지검의 B모 서기관이 8차례에 걸쳐 모두 1,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기재돼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지자 역시 검찰직이 세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任炳先 金載千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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