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감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시급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공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화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33
  • 집중취재/ ‘고무줄 司正’ 이젠 그만

    정부는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고 부정·부패고리를 끊겠다며 일년에 몇 차례나 ‘사정(事情)없이 사정(司正)’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아 ‘사정 남발’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적발된 공무원도 하위직이 대부분인 데다 사유도 대개 보안내규 위반이나 명예실추,근무시간 자리 이탈 등이고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의 비리는 숫자가 적다. 정부는 지난 7일 내년 양대선거와 연말연시를 맞아 대대적인 공직기강잡기에 나선다고 밝혔다.공개적인 사정 발표가올해들어서만 4번째다.일반감사와 암행감찰까지 포함한다면셀 수 없을 정도다. 사정은 때와 대상을 가려서는 안된다.그러나 체계적이지 못한 캠페인성 사정은 구호에 그칠 우려가 높다. 이러다 보니 현장에서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제도적인 보완없는 잦은 사정과 감찰이 공직사회의 복지부동(伏地不動)과 눈치보기,냉소주의를 부추기고 있다.“이 때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바닥에 엎드리게 된다는 것이다. 중앙부처의 한 공무원은 “정부의 사정에 있어 ‘벼린 칼날’이 아니라 ‘버린 칼날’로 휘두르니 제대로 비리를 잘라내지 못한다”며 치밀한 사전준비 부족을 꼬집었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사정을 홍보 차원에서 하는 듯한 정부의 태도가 잘못됐다”면서 “제도적 보완없는 사정은 그때만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비판했다.전문가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시범케이스로 엄단만하지말고 장기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역점을 두어야 ‘재수없이 걸렸다’는 말을 듣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정 현황]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사직당국에 단속된 비위공무원은 1,661명으로 이 가운데 385명이 구속되고 1,276명은 불구속 조치됐다.부처별 자체 감찰활동에서는 3,397명의 공무원이 적발됐으며 직급별로는 3급 이상 39명,4∼5급 193명,6급 이하 2,565명 등이다. 적발사례도 복무규정 위배 등 사소해 해임·정직.감봉 등중징계를 받은 경우는 10% 정도에 그쳤고 적발자도 대부분이 하위직이다. 지난해 11월에도 정부는 ‘부패와의 마지막 결전’이라며사정을 단행했다.기관별 자체 감찰활동에서 적발된 1,903명을 직급별로 보면 5급 이상이 82명으로 4.3%에 불과했다.6급 이하는 1,639명으로 무려 86.1%에 이르렀다.나머지는 교육직 17.8%,공기업 등 산하 단체 9.6%였다. 적발된 5급 이상 공직자 가운데에도 공금 횡령·유용과 무사안일 케이스는 한 명도 없다.반면 6급 이하 하위직에서는108명에 이르러 사정이 하위직에 치우쳤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감사원의 적발사안도 대부분 하위직 공무원들과 관련됐다.98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사원 적발로 파면된 지자체와 중앙부처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은 고작 12명이다.그나마 장관급등 정무직은 한 사람도 없다. 98년에도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에 걸쳐 대대적인 사정을실시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사정이 끝난 지 2달도 안된 10월에 다시 대통령이 공직기강 점검을 지시할 정도였다. 그해에 적발된 8,108명 가운데 파면 67명,해임 113명,면직 340명 등 500여명이 중징계를 받았다.99년에는 6,000여건이적발됐다. [반응] 대규모 사정이 한창인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은 직원들에게 조심해야 할 4가지 항목을 적은 회람을 돌렸다.‘대가성 골프를 치지 말고,호화 유흥업소에 가지 말 것’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엄수하고,공무 중 이석을 금할 것’ 등의 내용이다. 어떤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마무리하라는 지시가 아니라 ‘행동 조심하라’는 소극적 지시가 고작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보통 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사안도 시범케이스로걸리면 백약이 무효”라고 말했다. 중앙부처 한 공무원은 “출근시간이 늦었다거나 점심시간을 오래 가졌다고 사정 대상이 되는 것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공무원은 “사정이나 감찰 대상이 되는 것은 열심히일을 벌여 놓은 공무원이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공무원은아니다”며 무원칙한 사정이 업무에 대한 의욕만 위축시켜결과적으로 복지부동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다른 중앙부처고위 관계자는 “물을 흐리는 것은 미꾸라지 한 마리”라면서 “언론에 오르내리는 사정은 공직사회 전체가 비리의 온상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불만만 산다”고 지적했다. 이러다 보니 비리척결을 체감할 수 없는 국민들도 냉소적이다.경실련이 지난 10월 말부터 1주일간 서울시민 1,075명을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현정부 출범 이후 실시된 사정작업과 관련,‘못하는 편’이라는 의견이 50.6%로 ‘잘하는 편’(7.1%)과 ‘매우 잘한다’(0.8%)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많았다. “사정도 좋고 감찰도 좋지만 그보다는 공무원들이 정작 소신과 당당함을 가질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더욱 무게를 둬야한다”는 공무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전문가 제언- “예방위주로 활동 바꿔야”. 정부의 사정·감찰이 하위직 위주로 이뤄지는 등 공직사회의 근본적 비리를 없애지 못하고 있으며 너무 남발한다는 지적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사정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객관적인 인사제도 등 제도의 뒷받침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사정은 구호보다는 공정하고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궁근(南宮槿·서울산업대 행정학과 교수)행정개혁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은 “기간을 정해 놓은 사정은 쉽게 적발할 수 있는 하위직 공무원의 비리에만 중점을 두는 등 형식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면서 “부정·부패가 공개적으로 사정한다고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 출범하는부패방지위 등 기구와 제도를 잘 구축·활용해 비리가 일상적으로 체크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성돈(黃聖敦)외국어대 행정학과 교수도 “내부고발자보호제도 등을 활성화시켜 비리가 발각될 확률을 높여야 한다”면서 “사정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소리소문없이,예외없이 매우 단호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은(李在恩)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사정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행정·입법·사법 3부의 유기적 공조노력이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경기도 한 지원의 경우 일년동안 적발된 비리 공무원 모두가 ‘그동안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참작했다’며 집행유예로 풀려난 적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거성(金巨性)반부패국민연대 사무총장은 “정권 말기나선거 전후 등 정치적인 격변 시기와는 상관없이 모든 공직자들이 자기 책임에 합당한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꾸준한 예방위주의 사정활동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업무에 대한 책임 한계가 불분명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단체장에게 잘 보이면 승승장구하기 때문에 줄서기에 나서게 된다”면서 “공정한 고과제도 정착,정실인사 배제 등 근본적 치유방법이 없는 사정은 결과적으로 공직사회의 사기를 저하시킬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중기자.
  • 고위공직비리 끝까지 추적

    내년부터는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국회의원,시·도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 고위공직자의 비리에 대해 부패방지위원회가 전면에 나서 엄단하게 된다. 부패방지위 김성남(金聖男)위원장은 9일 대한매일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고위 공직자에 대한 비리신고 사건은 부패방지위가 검찰에 직접 고발한 뒤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지 않을 경우 해당 고등법원에 직접 재정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재조사 요구권 등을 적극 활용해공직비리를 끝까지 추적,뿌리뽑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하위직 공무원의 경우 비리사건을 검찰 등조사기관에 이첩하지만 고위 공직자의 부패사건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해 직접 고발 및 재정신청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방위에 비리사건에 대한 조사권이 부여돼 있지않아 부패신고를 받으면 검찰·감사원 등 조사기관에 비리사건을 이첩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관련 기관에서이를 미흡하게 처리하면 ‘재조사 요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검찰·감사원 등의 수사 및 감사결과에 시비를 가릴 수 없었지만 재조사 요구권과 재정신청권의 도입으로 조사기관에 엄정한 조사를 촉구,견제하는효과를 갖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발생한 부패에 대해 반드시 신고가 되고 신고된 부패사건은 엄정하게 조사해 처리하도록 하겠다”면서 “이 과정에서 국민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는 청문회 절차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총리실 자료에 따르면 ‘사정 칼날’을 곧추세웠던 올해의 경우 10월 말까지 사직당국이 적발한 비위 공무원은 모두 1,661명으로 이 가운데 385명만 구속했고,부처별 자체 감찰활동에서도 모두 3,397명을 적발했으나 3급이상 고위직은 39명에 그쳐 ‘솜방망이 사정’이란 지적을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에도 ‘부패와의 마지막 결전’이란 이름하에 전방위 사정에 나섰지만 5급 이상의 공무원 적발률은 4.3%(82명)에 불과했다.특히 지난 5월 발표한 건강보험특별감사 등 올해 감사원의 굵직한 감사에서 정책 결정선상에 있는 장·차관 등은 정무직이란 이유로 책임을 묻지않아 논란이 됐었다. 최광숙기자 bori@
  • 공직자 연말연시 ‘몸조심’

    정부는 내년 지방선거 및 대선을 앞둔 올 연말연시를 맞아 공무원들의 정치권 줄대기 등 공직기강 해이,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 민생 관련 부조리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주재로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특별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내년 2월25일까지 공직기강잡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리실에 ‘정부합동 특별점검반’을설치,▲교통·세무·건설 등 부패취약분야 부조리 ▲지방선거개입,특정출마 예상자와의 연줄대기 ▲기밀자료 유출등 근무기강 해이 ▲부처·부서간 이기주의 등으로 인한현안 지연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비위공직자 적발=총리실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사직당국에 단속된 비위공무원은 1,661명으로 이중 385명이구속되고 1,276명은 불구속 조치됐다.이와 별도로 부처별자체 감찰활동에서 적발된 공무원은 3,397명이었으며 직급별로는 3급이상 39명,4∼5급 193명,6급이하 2,565명,교육직 215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례별로는 금품수수 299건,공금횡령·유용 77명,무사안일 127명,업무부당처리 721명,복무규정 위배 등 기타 2,173명 등이다.하지만 해임·정직.감봉 등 중징계를 받은 경우는 10% 정도에 그치고 적발자 대부분이 하위직이고 내용도 복무규정 위배 등 사소해 ‘물 감찰’이라는 지적이다. ◆고질적인 공직비리=C도 교육감 등 3명은 교육종합정보망 구축사업 업체로부터 2,000만∼2억원의 뇌물을 받았고,U시 종합건설본부 5급 J씨등 5명은 월드컵 축구장 건축공사와 관련해 전기·통신업체 등으로부터 10억여원의 뇌물을받아 구속됐다. ◆비위행위=중앙행정기관 G청 A씨는 ‘전산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업체로부터 1,000만원 뇌물을 수수해서,G도 G시청사무관 N씨는 도청 교통과 근무시 운수회사로부터 2,100만원 뇌물을 수수해 각각 면직됐다. ◆공직기강 해이=G도 C군청 군수 비서실장은 여직원 3명으로 하여금 군수의 딸 결혼식 청첩장 5,000장을 작성시켰고 G도 G군청 기획실장은 업무추진비로 고급주류 세트를구입,지방의원장 등 14명에게 근무시간에 부하직원을 통해 선물을 배달시켜 적발됐다.◆민생관련 부조리=S시 C구청 불법 건축물 단속 기능직 직원들은 단속묵인 대가로 포장마차 등 잡상인들로부터 매월 2,000만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상사에게 1인당 200만원이상의 뇌물을 정기적으로 상납하다가 적발됐다.또 S시 Y구청 도시관리과 불법건축물 철거반장 J씨도 불법·무허가 건축물 소유자로부터 단속묵인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해 걸렸다. ◆사전선거운동=C도 C시장은 자신의 사진 등이 게재된 책자 12만부를 각 가구 및 관공서에 배부했고 G도 H군수는민원인들에게 2만원 상당의 상품권,온천 목욕권,꽃다발 등을 증정했다가 적발됐다. 최광숙기자 bori@
  • 군납비리 육군준장 2명 소환

    군납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육군본부 검찰부는 6일모 부대 경리담당 장교인 김모 중령과 공병감실 군무원 5급인 전모씨 등 2명을 뇌물수수와 군사기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 김 중령은 99년과 지난해 군납업자 박모씨(59·구속)로부터 군 공사와 관련한 편의를 봐주고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전씨는 이번 사건과 과련,설계도면을 유출한 혐의다. 육본 검찰부는 이와 함께 공병감실 과장(대령)으로 재직중 군납업자 박씨로부터 2,000만원과 4,500만원을 수수한혐의를 받고 있는 준장 2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군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뇌물혐의를 입증해 줄 참고인들을 광범위하게 조사 중이며 한차례 소환으로 끝낼것”이라고 말해 장성급 비리연루 혐의자들을 소환할 경우 곧바로 사법처리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군 검찰은 또 예비역 소장 1명이 군납비리에 연루된 혐의에 대해서도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육군 1군사령부 검찰부는 모 사단 연대장인 김모 대령(육사 34기)이 부하장교와 부사관 3∼4명으로부터 근무평가 및 보직 인사 등과 관련,청탁과 함께 1,000만원대의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지난달 2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자체 감찰과정에서 김 대령의 비리혐의가 포착됐다”면서 “김 대령이 받은 돈의 일부를 되돌려줬으나 군 인사비리 근절 차원에서 구속했다”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서울시 공무원징계 84%가 6급이하

    서울시 감사관실 암행감찰반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시청과 산하 본부·사업소·공사,자치구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인 결과 금품수수,근무태만 등으로 공무원 85명을 적발했다. 서울시가 28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적발된 85명 가운데 징계 18명,훈계 54명 등의 조치를 했고 나머지 13명은 추후 조사를 거쳐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의 83.5%인 71명이 6급 이하였고 5급(사무관)이상은 14명이었으며,이 가운데 3급(부이사관) 이상은 한명도 없었다. 4급(서기관)의 경우 지난해 9월 금품수수로 경고조치를받은 시 본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유일했으며,5급(사무관)이 11명이었고 나머지 2명은 도시철도공사와 농수산물공사의 시청 기준 6급 상당 직원이었다. 또 같은 기간 서울시 자체감사에서도 징계 이상을 받은 5급 이상은 17명,6급 이하는 105명이었고 3급 이상은 한 명도 적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감사관실 관계자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비리는 검찰·경찰이 더 신경을 쓰고 있고 적발건수도 그렇게많지 않다”며 “하위직 적발건수가 많은 것은 직원수가 5만명이고 민원인 접촉 횟수가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김대통령, 기강점검 지시/ 연말 대대적 공직감찰

    사정당국은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을 점검하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조만간 대대적인 공직기강 감찰활동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연말을 맞아 기강이 해이해지기 쉽다””면서 “”특히 공직자들의 기강해이를 잘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내각에 지시했다. 이와 관련, 사정당국 고위관계자는 “”조만간 총리실, 감사원, 행자부 등 사정당국의 사정관계자 회의를 열어 연말연시 공직기강 감찰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감찰활동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풍연 최광숙기자
  • 국정원4명 내주 소환

    ‘수지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외사부(부장朴永烈)는 23일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2월 경찰에 수지김사건 수사 중단을 요청한 것과 관련,국정원 직원 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해 옴에 따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4명은당시 대공수사국장 김모씨,대공수사국 수사1단장 김모씨(2급),수사3과장 이모씨(3급),수사3과 직원 이모씨(5급)다. 검찰은 국정원이 감찰 과정에서 확보한 이들의 진술조서를 정밀검토 중이다.다음주 초쯤 이들을 소환,▲압력을 행사해 경찰 수사를 중단시켰는지 여부 ▲수지김 남편 윤태식(尹泰植·구속기소)씨의 범행 사실을 알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되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윤씨의 범행사실을알고도 은폐한 사실이 드러나면 범인도피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김씨 남편 윤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한뒤 지난해 경찰 수사를 지휘한 이모 총경(당시 경찰청 외사3과장)과 부하 경찰관 2명 등 3명을 소환,수사를중단하게 된 경위를 조사했다.이들은 “국정원의지시에 따라 수사를 중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부는 “압력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검찰은 국정원이 87년 사건발생 직후 이 사건을 은폐한부분도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국정원 전신인 당시 안기부의 수사지휘 라인을 상대로 조직적인 은폐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이와 관련,검찰은 사건 발생 직후인 87년 1월안기부가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고도 이를 왜곡,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윤씨가 87년 1월9일 귀국 기자회견을 전후로 범행사실을 시인한 정황이 있다”면서 “안기부가 윤씨의 기자회견을 주선할 때 이미 윤씨의 범행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떨고있는 공직 사회/ 청와대·총리실 3급이상 대대적 감찰

    “나 떨고 있니?” 요즘 공직자들 사이에서 은연중에 퍼지고 있는 ‘은어’다.‘이용호게이트’ 등 각종 비리사건에 직원 등이 연루된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 사정기관은 자체적으로 집안단속에 나서고 있고,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사정반은 일반 부처의 3급 이상 중·상위 공무원들을 상대로대대적인 합동 특별감찰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오후 6시.서울 종로구 내자동 한국생산성본부건물 2층.국무총리실,감사원,행정자치부,경찰,국세청 소속특별 감찰팀 요원들이 노란 봉투를 들고 속속 모여들었다. 1시간여에 걸친 회의가 끝난 뒤 이들은 귀엣말을 주고 받으며 사무실을 나섰다.퇴근이 아니라 암행감찰에 나서는길이었다. 이달 초부터 서기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을 상대로 특별감찰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팀당 4∼5명씩 모두 10여개팀이 부처별로 구역을 나눠 24시간 움직이고 있다.종래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일상적인 감찰이 아니라 적발과 처벌 차원의 강도높은 감찰이라는 점이다.정보유출이나 이권개입 등비리가 적발되면 가차없이 ‘사정칼날’을 갖다댄다. 정치권 줄서기도 중점 감찰대상이다. 감찰팀은 특히 고위 공직자중 정치권과 연계됐을 개연성이 높은 특정 학교나 지역 출신들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별도로 행정자치부는 정치적인 상황에 부화뇌동하거나 정치권 줄대기 등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점검반 35명을 투입,지난 12일부터 2주일의 일정으로 16개 시·도에 대한 암행 감찰에 나섰다. 총리실 사정반의 고위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은밀하게 감찰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을 다루는 부서는 물론,건축,위생 등 민원이 빈발하는 부서도 집중감찰 대상”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찰청 임모 경사의 동향보고서 유출사건 직후인 지난 달 24일 전국 경찰청 감찰계장 회의를 열고 특별보안감찰에 들어갔다.종전과는 달리 전국 경찰청을 대상으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졌다. 경찰청 감찰과 외에 본청 정보통신과 경무 분야의 베테랑들로 12개팀이 편성됐다.본청 감찰반이 1차로 훑고 나면 2차로 각 지방경찰청 감찰반이,마지막으로 일선 경찰서 감사요원이 체크하는 ‘3중’ 감찰이다.감찰결과는 이달 말쯤 취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성(金銀星) 전 2차장 금품수수 의혹이제기되면서 사퇴한 직후 신건(辛建)국정원장은 전 직원들에게 특별지시를 통해 문서보안,인원보안,시설보안을 강조했다.특히 정치권 줄서기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는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감찰실은 이에 따라‘특별 감찰기간’을 설정,정당 관계자나 언론인들과의 접촉이 잦은 직원들의 명단을 별도로 작성해 관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0·26사건 이후 최대의 위기라는게국정원 내부의 분위기다. 김문기자 km@
  • 수감 여운환씨 서면 인터뷰 “나는 이용호게이트와 무관”

    대한매일은 9월초부터 한달 가까이 이용호 게이트 의혹을기사화하면서 여운환씨를 이용호씨의 로비 창구로 보도했다.그러나 검찰은 수사결과 권력 실세나 관계기관에 대한 여씨의 로비 의혹의 실체는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그동안 여씨의 반론을 싣지 못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밝힌다.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 중인 여씨와 서면 인터뷰를했다. ■국가와 언론을 상대로 74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는데.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과 나를 아껴주셨던 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소송을 낸 것이다.나를 조폭이나 로비스트로 매도한 언론보도를 보고 병이 깊어지신 노모나 학교도 안가려는 자식들의 얘기를 듣고 정말 피눈물이 났다. ■그렇다면 조직폭력배와는 무관하다는 건가. 92년 당시 홍준표 검사는 나를 범죄단체의 수괴로 잡아넣기 위해 엄청난 수사를 했지만 그 부분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내가 각종 폭력을 휘두르고 이권에 개입했다면 검찰이 밝혀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언론이 근거없이 조폭 두목으로 몰지는 않았을 텐데. 나와 관련된 이야기는 홍준표씨 쪽에서 흘러나왔다고 생각한다.홍씨는 이번 재선거에 출마하면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해서인지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홍씨를 상대로민사소송을 제기했으니 진실이 밝혀지리라고 본다. ■이용호 게이트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을 텐데. 이용호씨는 90년께부터 사업관계로 알고 지냈다.올해 이용호씨가 검찰에 연행된 뒤 이씨 변호사로부터 피하라는 연락이 왔다.그 땐 영문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피하면 책임을 내게 모두 떠밀려고 그랬다는 의심이 든다.그 뒤로도 내게 로비자금으로 수십억원을 줬다는 등 자신이 살기위해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를 하며 나를 몰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정치권이나 언론 등이 나를 로비스트니 정치 조폭으로 매도했지만 검찰이나 특별감찰본부 조사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닌것으로 드러났다.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나머지 부분에 대한진실도 밝혀지리라 기대한다.
  • ‘이 게이트’ 특검제 합의 안팎/ 여야 ‘김형윤씨 수사’실마리

    16일 여야 총무간에 특검제 도입이 전격 합의됨으로써 그간 정치·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주가조작과 이와 연관된정·관계 개입 여부에 대한 진실 규명이 가능해졌다.이날합의는 야당의 집요한 요구에다 김은성 국정원 2차장의 진승현 게이트 연루설과 검찰의 축소수사 의혹 등이 겹치면서,의혹의 증폭을 막아야 하는 여권의 방어적 입장이 맞아떨어져 이뤄졌다. ◆합의배경= 합의의 핵심은 김형윤 전 국정원 경제단장이수사대상에 포함된 점이다.한나라당은 이를 얻어내기 위해 그간 주장해온 ‘3대 게이트’에서 진승현·정현준 사건에 대한 조사를 포기했다.그러나 이를 야당의 일방적인 양보로 보기는 어렵다. 여기에는 “김형윤 전 단장을 수사하다 보면 김은성 2차장과 정성홍 경제과장 등 주가조작에 대한 국정원의 개입여부를 들추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한나라당의 복심이숨겨져 있다.더구나 ‘이용호 사건과 관련한 모든 진정·고소·고발 등에 대한 검찰의 비호의혹사건’을 수사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사실상 그간의 주가조작 의혹을 총망라해 수사할 수있는 단단한 연결고리를 마련해둔 셈이다. 이용호씨 사건에 수사의 초점을 맞춘 것은 이 사건이 최근에 터지기도 했지만,로비사실이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난 때문이기도 하다. 막판까지 김형윤 전 단장을 수사대상에서 제외하려 했던여당은 김 전 단장의 수뢰의혹이 불거지면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진 데다 의혹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후의 카드’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망=특검제 합의로 각종 게이트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막을 내릴 것이라는 예단은 성급해 보인다.야당은 지금까지 수집된 정보를 정리해 특검의 수사 진행에 맞춰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의 한 주요당직자는 “특검에 계속 수사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해공세를 중단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특검수사 기간이 만료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4월까지 정국은 게이트 파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이렇게 되면 내년 지자체선거까지 ‘특검 정국’을 이어가려던 당초 야당의 의도는 어느 정도 주효하게 되는 것이다.특검의 중간수사발표는한차례로 한정시켰지만 이는 피의사실에 국한된 것일 뿐 수사진행 상황과 참고인 소환 계획 등은 허용될 전망이어서 이런 추측을 가능케 한다. 이지운기자 jj@. ■특검 쟁점과 검찰 반응. 16일 정치권이 ‘이용호 게이트’ 특검제 도입에 합의하자 특검제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반대해왔던 검찰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검찰 수사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이용호 게이트의 쟁점을 정리한다. ◆특검 쟁점=특검은 우선 이용호씨의 정·관계 로비설에얽힌 의혹을 푸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J산업개발 대표 여운환씨를 통한 로비 ▲해외 전환사채(CB)발행에 정·관계 인사 참여 ▲이씨의 직접 로비 여부 등을 조사해왔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와 별도로 동방금고 부회장 이경자씨에게서 5,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김씨가 금감원 등 금융당국에 압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한 재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씨에 대한 고소·진정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지검의 간부들은 대검의 감찰,특별감찰본부의 조사에 이어특검의 수사까지 받는 비운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반응=이씨 수사를 맡아온 대검 중수부 관계자는 “검찰이 할 수 있는 일은 특검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씨에대한 수사를 마무리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검찰 간부는 “정현준·진승현 게이트가 다시 불거지고 있고,야당이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시점에 이용호 특검까지 도입돼 착잡하다”며 “검찰이 수렁에 빠진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공직기강 특별점검

    사정당국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대대적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을 떠나는 등 최근정치적인 상황에 부화뇌동,나타날 수 있는 정치권 줄대기등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곧 중앙부처공직자에 대한 복무점검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는 국무총리실과 합동으로 공직기강 확립 점검반 35명을 투입해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2주일 동안 16개시·도에 대한 암행 감찰에 나선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번 점검에서 사정당국은 자치단체장과 유착,이권개입 등권력형 비리와 부패행위를 일삼고 있는 지역의 유력 인사와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자료를 집중 수집하고 있다.특히내년 대통령선거·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정치권에 줄을 대려는 ‘구태’를 여전히 보이는 일부 간부 공무원들에 대한점검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처리를 이유없이 지연하거나 시민편익 시설에 대한 현장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위도집중 점검 대상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감사원 완전독립 시급하다

    ■세계감사원장회의 계기 위상점검. “4년 임기이지만 외부의 어떤 간섭없이 15년째 일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막을 내린 세계감사원장회의(INTOSAI) 서울총회에서 헤다 폰 베델 독일 감사원장이 ‘감사원의 독립성’에 대해 언급한 말이다. 감사원의 진정한 독립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INTOSAI 총회에서 행정 선진국의 감사기구 운영방안을 지켜본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한상범(韓相範)동국대 교수는 8일 “현행 감사원 조직의독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돼 있지는 않다”고 전제하면서도“정치적으로 연관돼 있는 사안과 국정원 등 권력기관은언제나 감사대상에서 빠지거나 겉핥기식 감사를 받고 있어 이를 불식시키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말했다. 한 교수는 “노태우 대통령 시절의 수서사건,김영삼 대통령때의 한보비리사건 등에서 보듯 감사원이 능동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기에는 현재의 위상이 턱없이 낮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4년 임기로 중임제인 현 체계는 정권이 바뀔때마다 자리가 바뀌어 일관되고 소신있는 감사를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문제를 지적했다.행정 선진국이 12년 및4∼5년 단위의 연임,종신직 등 독립성을 갖춘 반면 우리감사원은 4년으로 50년 역사상 중임한 경우가 단 한번밖에없다.한 교수는 감사원장 및 감사위원회 위원(차관급)의임용시 인사청문회를 제안했다. 강경근(姜京根)숭실대 교수는 감사원의 독립과 관련한 법률적 독소조항의 개선을 제안했다.현행 국가안전보장에 관한 법률에는 국가기밀 사항에 대한 감사에 대해 국무총리가 소명을 하면 감사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강 교수는 이와 관련,“이회창 감사원장때 율곡비리 특감이 이규정에 의해 시작되지 못할 뻔했다”면서 “독소조항을 삭제하거나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부처 공직자도 “건강보험특감 결과 등 최근 몇 건의 굵직한 감사를 보면 정무직인 장관 등 책임자는 빠져나가고 실무자급만 징계를 하는 모순된 구조가 돼있다”면서 “이는 곧 감사원의 독립된 감사체계가 제대로안돼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외국 감사원은. 국가최고감사기구는 미국·오스트리아는 입법부에,일본·독일·프랑스 등은 완전 독립돼 있다.우리나라는 입법부·집행부·독립형 등 세 분야의 장점을 원용했으나 집행부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선진 행정이 자리잡은 미국을 보면 의회 소속인 회계감사원(GAO)과 각 행정기관에 설치된 감찰관으로 이원화돼 있다.GAO는 연방정부의 예산집행을 점검하고 감찰관은 소속기관의 회계검사와 직무감찰에 나선다. GAO는 필요한 경우행정기관의 감찰관을 감사한다.감찰관은 연방정부 산하행정기관의 비리를 막기 위해 기관의 자체 감사기구를 폐지하고 만든 것이다.감찰관은 소속 기관장으로부터 독립돼있고,계좌조사도 할 수 있다. 프랑스는 좀 특이하다.대통령이 임명하지만 헌법기관으로독립돼 있다.정년은 68세로 종신직에 가깝다.검사관 이상은 법관의 신분과 같은 것이 특징이다.단 검사관이 직접감사를 하고 그 결과를 갖고 재판을 한다. 독일은 입법·사법·행정부로부터 완전 독립돼 있는 케이스.정년(65세)은프랑스와 같이 종신직으로 볼 수 있다.임명은 행정부 제청으로 의회에서 비밀투표로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임명을 거부할 수 없다. 감사 결과를 근거로 예산편성 과정에 개입,예산삭감을 권고하는 막강한 힘을 가졌다. 유럽연합(EU) 투자은행에 대한 투자예산이 감사원의 의견에 따라 전액 삭감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중국은 직무감찰은 감찰부에서,회계검사는 심계서(審計署)에서 한다.부정부패가 심한 편이어서 감사기구의 권한이매우 강하다. 두 기관의 장은 전국인민대표회의 인준을 거쳐 국가주석이 임명한다.그러나 군 기관에 대해서는 감찰 및 회계검사권한이 불가능하다. 정기홍기자. ■감사원 변천사. 감사원의 현 조직 및 역할체계는 박정희 전 대통령때인지난 63년 3월에 기본틀이 갖춰졌다.국가재건최고회의에서 감사원법을 제정,회계검사를 하던 심계원(審計院)과 감찰담당인 감찰위원회를 통합한 것이다. 70년대에는 두번에 걸쳐 소폭 개정했다.70년 말에는 9명의 감사위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7명으로 줄였고,감사원의 시정요구에대한 조치결과를 대상기관이 통보토록 규정했다.73년 1월에는 정부가 임원을 임명한 단체에 회계검사를 하도록 했다.감사원이 파면을 요구한 건에 대해서는 재심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했다. 95년 1월에는 관련 규정이 대폭 개정됐다.감사원 조직 및 인사·예산에 독립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선언적’ 규정을 두었다.이때 감사교육기관을 감사교육원(1급)으로 승격시키고 복수 차장제(1,2차장)를 도입했다.감사청구를 행정소송의 사전절차로 규정해 시민·사회단체 등이 문제사안에 대해 직접 감사를 요구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장의 방만한 예산집행 등이 사회문제가 되자 지방담당국(7국)을 한개 더 늘려지금에 이르고 있다.
  • 엘우드 IOI총재 방한

    “정부로부터는 독립성을 확보하고 국민들로부터는 신뢰성을 확보해야 옴부즈만 제도의 존재 가치가 있습니다.” 29일 개막한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정기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브라이언 엘우드 총재(69,뉴질랜드)는 기자회견에서 “옴부즈만이 행정부에 의해 임명되거나 특정 정파에 속할 경우 독립성과 신뢰성이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엘우드 총재는 “이번 이사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회원들이 많이 참석,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중국은 정보기관의 성격이 강한 감찰원을 옴부즈만이라고 주장,아직 IOI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옴부즈만제도에 대해 엘우드 총재는 “94년 설립 이후 매년 15만건의 국민고충을 처리하는 등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감명을 받았다”면서 “다른 나라처럼 국회에서 임명하지 않고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에 독립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엘우드 총재는 “뉴질랜드에서는 옴부즈만을 의회가 임명하고 업무보고도 의회에 한다”며 “옴부즈만이 행정부에속할 경우 독립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우드 총재는 “전세계적으로 행정에 서비스 개념이 도입되면서 옴부즈만의 역할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마지막 민원해결의 보루로서 옴부즈만은 존재할 것”이라면서 “옴부즈만 활동을 통해 스스로 관대해지고 좋은 말만 골라서 하는 습관을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변호사인 엘우드 총재는 특정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뉴질랜드 웰링턴 시장을 14년간이나 지냈으며 92년 옴부즈만에임명돼 지난해 10월 IOI 총재에 선출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2001 길섶에서/ 특수부대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테러 전쟁이 예상과 달리 길어지고 있다.미국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의 특수부대가 참전한다는 소식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이러다간…’이라는 걱정이 앞선다. 지난 8일 새벽 2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면서 미국의 특수부대만 투입되면 전쟁은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대는 어긋났다.미국의 특수부대가 ‘전과’를 올렸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상대 또한 건재하다는 얘기도 함께 전해왔다. 하기야 세상에서 어려움을 ‘특별’하게 접근하고 처리해서 내세울 만한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지 않다.‘특별’은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활용해야 하는데 자주 써먹기때문이다. 걸핏하면 특별본부요,특별감찰이니 특별조사를해봤지만 결과는 대개 빈 손이 아니었던가.우리에게는 서둘러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들이 참으로 많다.이제부터는 예전과 달리 ‘특별’이 아닌 ‘일반’으로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인학 논설위원
  • 데이비드 워커 美감사원장 인터뷰

    세계감사원장회의 제17차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미국의 데이비드 워커 감사원장은 24일 “공직자의 비리를 척결하기위해서는 직무감찰 강화방안의 마련도 중요하지만 비리를척결하는 회계검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총회에 참석한 소감은] 회의 진행과 국제회의의 시설이 수준급으로 깜짝 놀랐다.우려했던 보안체계도 참석자들이 의식하지 못할 정도다. [이번 총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가] 2개의 토의주제 가운데 ‘행정과 정부개혁에 대한 감사원의 기여’ 분야의회의를 주재한다.정부조직의 합리적인 개편과 공직자의 의식개혁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를 한다. [한국은 공적자금이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도 이같은 선례가 있었는데] 80∼90년대 초 저축대부조합(S&L)의 부실로 인해 금융위기가 온 적이 있다.정리신탁공사(RTC)를 통한 청산작업과 함께 금융기관과 FBI,검찰 등이 합동으로나서 부실기업주의 계좌추적작업을 벌였다.당시 8,000여명을 기소했다. [테러 사건으로 인해 참가가 우려됐는데] 사실 테러위험때문에 여행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그러나 정부기능을향상시키는 감사원장회의에 특별한 도움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참석하게 됐다. [미국 감사원이 그동안 국제감사기구에서 한 역할은] 현재 회계기준위원회 회장국을 맡고 있다.특히 감사기법·연구논문을 소개하는 저널지를 발간하는 등 감사원장회의가보다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저널지에좋은 기고를 하는 국가를 선정,시상하는 ‘스타츠상’은미국 5대 원장의 이름을 딴 상이다. [미국 감사원의 감사 중점 방향은]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감사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부정부패보다는 정부기능 향상을 주로 점검한다.그러나 비위가 나오면 연방수사국 등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특히 사회보장분야에대한 감사에 중점을 둔다. [한국과의 교류협력 증진 방안은] 한국은 오랜 우방국이다.한국은 최근들어 성과감사나 회계검사 쪽으로 감사방향을 잡아가는 것으로 안다.이 분야에 대한 상호교류가 있었으면 한다.의장국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하겠다. 정기홍기자 hong@. ■총회 통·번역 총괄 최정화교수 인터뷰. “각국의 법률과 회계분야의 전문용어를 무리없이 통역하는 것이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22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열리고 있는 ‘제17차 세계감사원장회의(INTOSAI)’의 통·번역을 총괄하고 있는 최정화(崔楨禾·46)한국외국어대 교수는 전문 분야의 용어를 적절히 통역하는 것이 힘든 작업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INTOSAI 이사회의 통·번역도 맡았던 최 교수는 “여느 국제회의와 달리 이번 총회 통역사들은 한국 감사원에서 직접 심사해 뽑았으며 모두가 20∼30년의 베테랑급”이라고 말했다.이번 총회에는 통역사 25명,번역사 10명과 한국인 통역사 5명이 참가했다.그는 3년전에 제안서를 제출한 뒤 4개월여를 준비해 왔다고말했다. 지난 81년 국제회의 통역사 1호가 됐던 최 교수는 지난 23일 동양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회의통역사협회 아·태지역 이사에 선출됐다.통역사협회 회원은 현재 2,500여명이며 한국통역사는 8명이 있는 국제기구다.따라서 최 교수의 이사 선임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지금껏 통역분야는 서구에서 좌지우지해 왔지만 이사 선출을 계기로 동양권에서 우리가 통역분야에서 선도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 정보유출 임경사 경무계 발령

    제주경찰서는 요인동향 정보문건을 한나라당에 유출해 말썽을 빚고 있는 제주경찰서 정보과 임건돈(任建敦·57)경사를 지난 23일자로 경무과 경무계로 전보했다. 김동규(金東奎) 제주경찰서장은 “형사 처벌과는 별도로내부 징계를 피할 수는 없다”며 “징계 시기는 경찰청 감찰반의 감찰 결과가 나온 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오늘의 눈] 제주경찰의 가슴앓이

    연일 정치권을 뒤흔들어 놓고 있는 정보문건 유출 사건의진원지인 제주경찰의 몰골이 말이 아니다. 56주년 경찰의 날 다음날인 지난 21일 자축 분위기가 채가시기도 전에 경찰청 감찰반이 내려와 팩스와 문서대장 등을 점검하면서 싸늘한 분위기에 휩싸인 이래 22일 민주당과한나라당 문건유출 진상조사반의 추궁과 질책, 관련자 구속영장 신청 기각,야당의 지방청장 해임 요구에 이어 23일에는 여당의 경찰불신 발언,대검고발 등이 계속 이어져 정신이 멍멍한 상태다. 진상을 파악한다며 “정보과장 앉아” “감사관 불러” “경찰이 작성한 것 맞지” “청장이 대답해” 등 마치 피의자 신문하듯 반말과 무례로 일관하는 일부 의원들의 태도에도 저자세일 수밖에 없었던 그들이었다. “정년을 1년 앞둔 한 정보형사의 ‘요인동정 유출’이 이렇게까지 될 줄이야”“알리려면 구두나 전화로 하지 흔적은 왜 남겼나” 경찰 안팎에서 들려오는 푸념과 장탄식은 이외에도 많다. 이제는 사정기관이 총동원된 대규모 감찰마저 예고돼 신변문제마저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징계의 폭이 문건유출 당사자 개인차원으로 끝날지,책임자까지를 포함한 지휘체계 문제로 비화될 것인지. 하지만 이런 가운데 지난 23∼24일 휴양차 제주에 온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내외에 대한 경호는 완벽하게 이뤄졌다.얼마 후에는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대회 참가요인경호 등에 다시 신경을 집중해야 할 판이다. 경찰의 제일 요긴한 영양소는 뭐니뭐니 해도 ‘사기’다. 허탈과 무기력이야말로 가장 큰 적이며 사기가 있어야 치안도,경호도,봉사도 제대로 된다. 그래서인지 요즘 제주도민들은 이곳 경찰의 문건 유출에서촉발된 중앙 정치권의 살벌한 정쟁을 바라보면서 경찰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경찰가 속의 ‘영광과 임무를 어깨에 메고/이 땅에 굳게서다 민주경찰’이라는 가사처럼 하루바삐 제주 경찰이 본래의 제모습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김영주 전국팀 기자 chejukyj@
  • [사설] 공무상 비밀과 공직기강

    제주경찰청 정보문건 유출사건은 긴급 체포된 제주경찰서정보과 임모 경사와 한나라당 제주지부 김모 부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야당은 검·경 총수의 해임 건의안을 들먹이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있고 여당은 “임모 경사와 김모 부장을 ‘허위 공문서 작성 및 동 행사’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함으로써 확전 일로로 치닫고 있다. 우리는 이 사건의 시비곡직을 가리는 데는 정치권의 공방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애초에 이 사건발단이 보궐선거를 겨냥한 야당의 폭로 전술에서 비롯된데다 만사를 표와 연관지어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통해서 사건의 본질을 가리기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쟁점은 몇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첫째,사건의 발단인 제주경찰청 정보 유출 문제로 이는 공직자 기강문제를 넘어 일종의 프락치 행위에 가깝다.당사자들은 통상적으로 주고 받는 정보교환 활동이라고 말하지만 보고용문건을 팩스로 전달한 행위는 직무상 통상적 활동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봐야한다.유출된 정보의 내용이 “공무상 비밀이 아니다“라는 구속영장을 실질심사한 재판부의 말을 존중한다 하더라도 그 내용중에는 김홍일(金弘一)의원 경호원의 실명과 김대중 대통령 손자·손녀의 재학중인 학교이름 등이 있다.이는 비밀에 준하는 것으로 상급자의 승인 없이 유출해서는 안되는 문서인 것이다. 둘째,검·경의 대응 문제다.법원의 압수 수색영장을 발부받았으므로 절차상 하자는 없다고 치자.정당의 당사를 주인도 없는 밤중에 수색한 것은 누가 봐도 도를 넘었다.정당의 당사는 일반 형사사건의 피의자 가택과 달리 정당법이 보호하고 있는 특수한 장소다.이를 감안하지 않은 검찰과 경찰의 과잉대응이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 부분이있다. 셋째,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주문 생산’이라고 주장하는문건 작성 및 전달 경위다. 김홍일 의원의 제주도 휴가에대한 동향보고가 처음 작성된 날짜는 8월4일이다.그런데 9월초 이용호 게이트가 터지자 한나라당이 사건의 배후로 K,K,J를 거론했다.그리고 임 경사가 일부 신문기사 내용을덧붙여 ‘이용호게이트 몸통의혹 정학모 관련 동향보고’문건을 작성한 것은 9월 29일로 민주당의 주장도 무리는아니며 이는 검찰이 풀어야 할 숙제다. 이번 사건은 일부 공직자들의 정치권 줄서기 등 기강해이실상을 단적으로 드러내 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현상은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노골화될 것이다.그리고줄 선 공직자들의 도움으로 정권을 잡은 정당은 그 공직자들에게 발목이 잡힐 것이며 이는 나라를 위해 불행한 일이다. 고강도 감찰을 통해 공무원의 기강을 다잡겠다는 사정당국의 의지가 일회성 엄포로 끝나지 않기 바란다.
  • 14개 지방청 특별 보안감찰

    경찰청은 최근 내부 정보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전국 14개 지방경찰청에 대한 강도 높은 보안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정보 분야를 포함해 보안·형사·방범등 전기능에 걸쳐 문서 관리,시설 보안,외부 유착 등에 대한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며,통신 쪽의 지원을 받아 팩스와전화통화 내용도 조사하게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감찰은 종전과 달리 지도,교육차원이 아닌 적발 차원에서 실시되며 보안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담당자는 물론 계장과 과장급의 감독자까지 엄중히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특검제·총장 청문회 찬성”

    변호사와 법학자들은 대부분 검찰개혁을 위해 특검제와 검찰총장 인상청문회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법무부가 신설키로한 특별수사검찰청은 검찰의 중립성 확보에 별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참여연대는 22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변호사와 법학교수 200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호 사건 수사결과 및 검찰개혁 방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의 71.5%는 특별수사검찰청이 형식적 독립성만을 갖춘 것으로 실효성이 없다고 평가했으며,검찰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은 90.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또 85%는 특검제는 어떤 형태로든 도입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용호 사건에 대한 특별감찰본부의 수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은 58.0%였으며,66.0%는 법무부가 발표한 검찰개혁 방안도 미흡하다고 대답했다. 검사 동일체 원칙에 대해서는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51.5%를 차지해,‘존속시켜야 한다’는 응답(35.0%)보다 많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