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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농단 방조·불법사찰’ 우병우에 징역 13년 구형…“억울해”

    ‘국정농단 방조·불법사찰’ 우병우에 징역 13년 구형…“억울해”

    국정농단 방조 혐의와 국가정보원을 통한 불법사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우 전 수석은 검찰이 과거를 조작해 기소했다며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검찰은 12일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우 전 수석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민정수석이라는 막중한 지위를 이용해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고 뒷조사로 기본권을 침해하는 범죄도 함께 저질렀다”며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검찰에서 약 23년 재직한 법률전문가로 불법행위를 견제해야 하는데도 자신은 정부 비판 세력에 대한 대통령 지시를 하달한 것뿐이라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며 “일말의 책임도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변명으로 일관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국정농단은 탄핵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구속되는 이례적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뼈아픈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법지주의와 민주주의의 뼈아픈 결과를 초래한 책임자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최후진술에서 “공직생활 내내 공과 사 모두 법과 원칙을 지키며 살았다”며 “특검(박영수 특검)과 검찰이 제가 청와대에서 근무한 모든 기간에 한 업무를 탈탈 털어서 제가 한 일은 직권남용으로, 하지 않은 일은 직무유기로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사가 만든 거짓과 허구의 껍데기를 벗겨 진실을 찾아주시고, 저의 억울함을 밝혀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일부 정치 검사들이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죄를 칼로 삼아 최후의 심판자 노릇을 하지 못하도록 법치주의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2차례 기소돼 총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각각 항소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연루된 관련자들을 감찰하지 못하고,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감찰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8년 2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별도로 이 전 특별감찰관을 사찰한 혐의 등도 유죄가 인정돼 같은 해 12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는 두 재판이 따로 진행됐으나 항소심에서는 하나로 병합됐다. 우 전 수석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8일 열린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추미애 “휴대전화 비번 숨김 제재” 진중권 “고문 합법화하라”

    추미애 “휴대전화 비번 숨김 제재” 진중권 “고문 합법화하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숨기는 것을 제재하는 법률을 제정하란 지시를 내리자 야권에서는 반헌법적이며, 인권침해적이라고 비판에 나섰다. 법무부는 12일 “외국 입법례를 참조해 채널A 사건 피의자인 한동훈 연구위원처럼 피의자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숨기고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법원의 명령 등 일정 요건 아래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 시 제재하는 법률 제정을 검토하라”고 한 추 장관의 지시 내용을 밝혔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달 12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채널A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해당 지검이 압수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몰라서 포렌식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한 검사장에게 수사 지연의 책임을 돌린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검사장은 입장문을 내 “당사자의 방어권은 헌법상 권리”라며 “헌법과 인권보호의 보루여야 할 법무부 장관이 당사자의 헌법상 권리행사를 ‘악의적’이라고 공개 비난하고 이를 막는 법 제정을 운운하는 것은 황당하고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 검사장은 추 장관 취임 이후 연이어 서울→부산→용인→진천으로 근무지를 옮겨야하는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추 장관의 이번 지시가 ‘5번째 똥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국민밉상’이 된 추미애 장관이 한동훈 전 검사장을 덮쳐 ‘육박전’을 벌인 정진웅 검사에 대해 직무배제 조치 요청을 받자, 도리어 정진웅 검사를 독직폭행죄로 기소한 서울고검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면서 윤 총장을 겨냥한 먼지떨이식 표적 감찰이 궁극적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피의자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숨기는 경우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 시 제재하는 법률 제정도 검토하란 지시는 법률의 자의적 해석이자 초법적 지시라며 ‘추 장관의 광기’가 대단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 의원은 “윤석열 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1위에 오르자마자 직접 칼을 겨눈 셈인데, 결국 윤 총장의 지지율만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똥볼에 불과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그동안 추 장관이 저지른 똥볼(실수)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주도 및 2018년 1월 평창올림픽 직전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추진과 관련해 댓글 조작 의혹이 일자 수사를 의뢰해 결국 김경수 경남지사의 유죄 판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윤 총장을 잡기 위한 특활비 의혹도 추 장관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갔으며, 근거 없이 윤 총장을 때려 급기야 대선후보 1위까지 만들어 대통령 레임덕의 토대를 쌓았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장관님, 차라리 고문을 합법화하세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법적으로’ 빼내는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밖에 없거든요”라며 “대쪽같은 이재명 지사님도 고문하면 몇 분 안에 전화번호 부실 겁니다”라고 추 장관을 비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추미애, 한동훈 겨냥 법 제정 지시에 금태섭 “인권유린”(종합)

    추미애, 한동훈 겨냥 법 제정 지시에 금태섭 “인권유린”(종합)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 감찰부에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기소 과정을 진상 조사하고,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한 법률을 제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법무부가 12일 공개한 추 장관의 이 같은 지시는 지난 5일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6일 법무부에 정 차장검사의 직무 배제를 정식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가자 추 장관의 진상조사 지시 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법무부는 “서울고검 감찰부의 정 차장검사 기소 과정에서 주임검사를 배제하고 윗선에서 기소를 강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됐고, 총장이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대검 감찰부장이 이의를 제기하고 결재에서 배제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또 “외국 입법례를 참조해 채널A 사건 피의자인 한동훈 연구위원처럼 피의자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숨기고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법원의 명령 등 일정 요건 아래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 시 제재하는 법률 제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달 12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해당 지검이 압수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몰라서 포렌식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한 검사장에게 수사 지연의 책임을 돌렸다.이에 한 검사장은 입장문을 내 “당사자의 방어권은 헌법상 권리”라며 “헌법과 인권보호의 보루여야 할 법무부 장관이 당사자의 헌법상 권리행사를 ‘악의적’이라고 공개 비난하고 이를 막는 법 제정을 운운하는 것은 황당하고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의 지시에 대한 비판 의견을 밝혔다. 검사 출신인 금 전 의원은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를 강제하고 응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는 법을 만들겠다는 것은 ‘자백을 강제하고 자백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법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인권보장을 위해 수십년간 힘 들여 쌓아올린 정말 중요한 원칙들을 진보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정부에서 하루아침에 이렇게 유린해도 되나”라고 지적했다. 금 전 의원은 “법률가인 게 나부터 부끄럽고, 이런 일에 한마디도 안 하고 침묵만 지키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한테도 솔직히 참을 수 없이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추미애 “정진웅 ‘독직폭행’ 기소 적절했는지 진상조사” 지시(종합)

    추미애 “정진웅 ‘독직폭행’ 기소 적절했는지 진상조사” 지시(종합)

    대검찰청이 한동훈 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직무배제를 법무부에 요청한 것과 관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정진웅 차장에 대한 기소 과정부터 진상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법무부가 12일 공개했다.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6일 법무부에 정진웅 차장검사의 직무 배제를 정식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추미애 장관의 진상조사 지시 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장관이 이 같은 지시를 내린 시점은 지난 5일인 것으로 전해졌다.법무부는 “서울고검 감찰부의 정진웅 차장검사 기소 과정에서 주임검사를 배제하고 윗선에서 기소를 강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됐고, 총장이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대검 감찰부장이 이의를 제기하고 결재에서 배제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미애 장관은 대검의 진상 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정진웅 차장검사의 직무 배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직무 배제 요청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한 당사자인 한동수 감찰부장에게 기소의 적정성을 조사하라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또 “영국 등 외국 입법례를 참조해 채널A 사건 피의자인 한동훈 연구위원과 같이 피의자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숨기고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법원의 명령 등 일정 요건 아래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 시 제재하는 법률 제정을 검토하라”고 일선에 지시했다. 앞서 추미애 장관은 지난달 12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해당 지검이 압수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몰라서 포렌식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한동훈 검사장에게 수사 지연의 책임을 돌린 바 있다. 이에 한 검사장은 입장문을 내 “당사자의 방어권은 헌법상 권리”라며 “헌법과 인권보호의 보루여야 할 법무부 장관이 당사자의 헌법상 권리행사를 `악의적‘이라고 공개 비난하고 이를 막는 법 제정을 운운하는 것은 황당하고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미애 “정진웅 ‘독직폭행’ 기소 적절했는지 진상조사” 지시

    추미애 “정진웅 ‘독직폭행’ 기소 적절했는지 진상조사” 지시

    대검찰청이 한동훈 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직무배제를 법무부에 요청한 것과 관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정진웅 차장에 대한 기소 과정부터 진상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법무부가 12일 공개했다.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6일 법무부에 정진웅 차장검사의 직무 배제를 정식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추미애 장관의 진상조사 지시 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장관이 이 같은 지시를 내린 시점은 지난 5일인 것으로 전해졌다.법무부는 “서울고검 감찰부의 정진웅 차장검사 기소 과정에서 주임검사를 배제하고 윗선에서 기소를 강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됐고, 총장이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대검 감찰부장이 이의를 제기하고 결재에서 배제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미애 장관은 대검의 진상 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정진웅 차장검사의 직무 배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또 “영국 등 외국 입법례를 참조해 채널A 사건 피의자인 한동훈 연구위원과 같이 피의자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숨기고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법원의 명령 등 일정 요건 아래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 시 제재하는 법률 제정을 검토하라”고 일선에 지시했다. 앞서 추미애 장관은 지난달 12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해당 지검이 압수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몰라서 포렌식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한동훈 검사장에게 수사 지연의 책임을 돌린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생후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엄마 구속

    ‘생후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엄마 구속

    생후 16개월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해 아동 어머니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의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서 생후 16개월인 여자아기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아동의 몸에 멍과 상처가 많은 것을 발견한 의료진은 아동학대를 의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아동을 정밀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3일 사인이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라는 최종 소견을 내놨다. A씨 부부는 친딸에게 동생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이유로 올해 초 피해 아동을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이가 숨지기 열흘쯤 전인 지난달 1일 입양 가족 특집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행복한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아동이 사망하기 전까지 세 차례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각 신고에 대한 경찰 조치가 적절했는지 감찰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野 “윤석열 특활비? 靑 특활비 따지고 법무부 ‘돈봉투’ 의혹부터 밝혀라”(종합)

    野 “윤석열 특활비? 靑 특활비 따지고 법무부 ‘돈봉투’ 의혹부터 밝혀라”(종합)

    주호영 “청와대 특활비도 따져야”조수진 “조국·박상기 특활비 받아, 국고손실”김도읍 “장관 체면 유지·쌈짓돈 사용 막아야”“법무부 검찰국서 특활비 10억? 공금유용”유상범 “검찰국장, 전 직원에 돈 봉투 돌려”국민의힘이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주머닛돈’을 언급하며 제기한 검찰 특수활동비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특활비까지 검증하자”며 반격에 나섰다. 특히 추 장관이 이끄는 법무부 검찰국이 10억원의 특활비를 사용하고 검찰국 전 직원들에게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실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주호영 “대통령이 수사·정보 활동 하는 건 아닌데 특활비 따져봐야”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특활비는 수사와 정보, 그리고 이에 준하는 국가적 활동에 사용하게 돼 있는데, 대통령이 수사와 정보 활동을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청와대 특활비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해 정부 예산 중 특활비가 1조원 가까이 된다”며 “추 장관이 얘기했듯 (특활비에) 눈먼 쌈짓돈 성격이 없지 않다면,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정조사를 하든지, 아니면 특위를 만들어서라도 정확히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법무장관이 특활비 주장을 해놓고, 막상 (법사위의) 검증에선 제대로 자료를 안 내놓고 사실상 검증을 방해했다”면서 “추 장관은 자기 임기 중에는 (법무부가 검찰 특활비를) 쓴 게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때는 위법하게 쓴 게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주 “법무부, 檢특활비 상납받아 써놓곤윤석열 흠 잡으려 감찰 지시, 참 치졸” “추미애, 특활비 또다른 자책골”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의 검찰 특활비 감찰 지시에 대해 “추미애 장관의 또 다른 자책골”이라며 “법무부는 특활비를 쓸 수 없게 돼 있는데도, 검찰에 내려간 특활비를 돌려받아 편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고도 비판했다. 그는 “법무부가 검찰 특활비를 돌려받아 썼다면, 예전에 청와대의 (국가정보원) 특활비 상납 문제와 다를 것이 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추 장관에 대해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4번이나 감찰을 지시한 것도 문제지만, 흠을 잡으려고 특활비 감찰을 지시한 것은 참으로 치졸한 일”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이 자충수를 몇 번 뒀다. ‘드루킹 사건’도 사실 추미애 (당시 민주당) 대표가 고발해서 시작돼 김경수 경남지사가 실형을 받은 상태”라고 조소했다.조수진 “수사와 전혀 상관 없는조국·박상기도 특활비 받아…국고 손실” “법무부 수장이 특활비 상납 받아다른 데 썼다면 뇌물죄”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조수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조국·박상기 전임 법무부 장관도 검찰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수사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검찰 특활비를 받은 것은 국고손실 혐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국가정보원 특활비를 유용하다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면서 “법무부 수장이 특활비를 상납받아 다른 곳에 썼다면 뇌물죄”라고 덧붙였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가 끝난 후 브리핑에서 “올해 법무부에 공식 배정된 특활비는 총 6억 2800만원”이라며 “공식 배정되지 않은 특활비 10억원 이상이 법무부 검찰국장 손에서 쓰였다”고 말했다.김도읍 “추미애·검찰국, 특활비 10억 어디에 썼는지 분명히 밝혀야” 김 의원은 “(소위에 출석한) 법무부 차관과 검찰국장에게 10억원이 넘는 돈을 어디에 썼느냐고 물었더니, 수사·정보 업무에 썼다는 말을 못 했다”면서 “특활비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이나 검찰국이 10억여원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어떤 목적으로 사용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특활비가 장관의 체면 유지나 쌈짓돈으로 쓰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법무부 검찰국의 특활비 사용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공금 유용”이라고 말했다. 유상범 의원은 심재철 검찰국장이 특활비로 검찰국 전(全) 직원에게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심 국장이) 액수는 정확히 말하지 않고 전 직원에 나눠준 것은 인정했다. ‘특활비 목적에 맞게 나눠줬다’고 답했다”고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미애·윤석열 檢연감서도 신경전…조국·정경심 주요사건서 빠져(종합)

    추미애·윤석열 檢연감서도 신경전…조국·정경심 주요사건서 빠져(종합)

    연감 축사 놓고 秋 vs 尹 시각차 뚜렷秋, 예결위서도 윤석열 작심 비판“尹, 정치하려면 사퇴하는게 마땅”“尹 대권 후보 행보는 언론 탓” 책임 돌려대권주자 선호도 尹 1위에 秋 맹비난秋·與, 윤석열 때리자 尹 존재감 부각 분석현안마다 끊임없이 갈등 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해마다 발행되는 검찰 연감의 ‘축사’를 놓고서도 신경전을 벌였다. 2020년 검찰 연감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등이 연루된 이른바 ‘조국 사태’는 주요 사건에서 통째로 빠졌다. 윤석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 정말 필요한 곳에 검찰권 행사해야”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달 초 발간된 ‘2020년 검찰 연감’의 발간사에서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형사법 집행 권한을 국민을 위해 정말 필요한 곳에 행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간사는 지난달 작성됐지만, 윤 총장이 최근 법무연수원 강연 등에서 강조한 ‘국민의 검찰’, ‘검찰의 주인은 국민’과 같은 맥락이다. 윤 총장은 “국민의 검찰이 돼야 한다”,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둬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었다. 윤 총장은 또 “검찰은 지난 한해 동안 검찰권 행사 방식, 수사 관행과 내부 문화를 헌법과 국민의 관점에서 되돌아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자세로 과감하고 능동적인 개혁을 추진해왔다”고도 자평했다.추미애 “검찰 개혁완수 통해 국민 요구에 적극 응답해야” 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지난 한해 검찰의 부족했던 점을 성찰하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검찰 연감의 발간을 계기로 검찰이 지난 한해 동안 국가와 국민에 기여한 점과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더 나은 검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검찰은 개혁완수를 통해 검찰 본연의 역할인 인권옹호 기관, 사법 통제관으로서 검찰상의 미래를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올해 검찰 연감에는 2019년의 주요 사건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경찰청 정보국 등 사찰·정치공작 문건 사건, 법원·국세청 정보화 사업 관련 비리 사건,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 무마 의혹 사건, 국회 패스트트랙 관련 국회회의방해 등 사건, 화성연쇄살인 8차사건 재심사건 등이 실렸다. 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와 관련한 자녀 입학비리 의혹, 사모펀드 투기 사건 등은 서울중앙지검의 주요 사건 목록에서 빠졌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조 전 장관 수사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심해 목록에서 제외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추미애 “尹, 대권후보 1위 등극했으니차리리 사퇴하고 정치하라” “尹 대권 행보는 언론 책임이 굉장히 커” 한편 추미애 장관은 이날 윤 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1위를 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윤 총장의 정치 행보가 “언론 책임”이라며 언론 탓으로 돌렸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검찰총장 임기제를 방패로 정치 행보를 한다는 여당의 지적에 “임기제는 정치 무대를 제공하는게 아니다”라며 “정치 하려면 사퇴하는게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총장을 향해 “대권후보 (여론조사 지지율) 1위로 등극했으니 차라리 (총장직을)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추 의원은 “가장 검찰을 중립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장본인이 정치 야망을 드러내면서 대권 후보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언론의 책임이 굉장히 크다”며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끌고 나가는 정책을 검찰이 수사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주권재민이 아니라 주권이 검찰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생명”이라며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선후보 1위라고 하면 국민이 납득하겠느냐”고 거듭 윤 총장을 비판했다.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첫 1위추미애·與의 ‘윤석열 때리기’에 반등 한편 이날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윤 총장의 선호도는 24.7%로 이 대표(22.2%), 이 지사(18.4%)를 누르며 3자 구도를 다졌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총장은 지난해 조국 사태 이후로 추 장관 등 여권 인사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존재감을 키웠다. 특히 작심 발언을 쏟아낸 지난달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기점으로 지지율이 급등했다. 여권의 ‘윤석열 때리기’가 도리어 윤 총장의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검, 한동훈 몸으로 덮친 정진웅 직무배제 요청…추미애 반영 안할 듯(종합)

    대검, 한동훈 몸으로 덮친 정진웅 직무배제 요청…추미애 반영 안할 듯(종합)

    대검, 서울고검 독직폭행 정진웅 기소에도 법무부 아무런 조치 안 취하자 공문추미애 인사 조치 가능성은 낮아법조계 “추미애 형평성 어긋나”법무부, 그간 비위검사 곧바로 직무배제대검찰청이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겠다며 한 검사장을 몸으로 덮쳐 ‘몸싸움 압수수색 논란’을 일으켜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를 직무 배제해야 한다고 법무부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독직폭행은 검사나 경찰 등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권한을 남용해 피의자 등을 폭행하거나 가혹행위를 하는 경우를 말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최근 법무부에 정식 공문을 보내 정 차장검사에 대한 직무배제를 요청했다. 서울고검이 지난달 말 정 차장검사를 기소했는데도 법무부가 아무런 인사 조치를 취하지 않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징계법상 법무부 장관은 징계 혐의자에 대해 직무 정지를 명할 수 있다. 검찰총장은 중징계가 예상되고 직무집행에 현저한 장애가 있으면 장관에게 직무집행 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대검찰청의 직무 배제 요청에도 추 장관이 정 차장검사를 인사 조치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우세하다.추미애 “독직폭행죄 놓고 수사팀 이견”“공소장 내용 앞뒤 모순돼” 불쾌감 표출 추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법사위에서 정 차장검사 기소와 관련해 “독직폭행죄를 놓고 수사팀 내부 이견이 있었다고 한다. 공소장 내용도 앞뒤가 모순된다”고 말해 서울고검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법무부가 정 차장검사를 직무 배제하지 않는 건 과거 사례에 비춰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는 그동안 비위 검사에 대해 곧바로 직무에서 배제해왔다. 추 장관은 반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오른팔로 불렸던 한 검사장은 최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으로 사실상 좌천성 인사 발령을 냈다. 올해 들어서만 이례적으로 세 번이나 인사 발령이 나면서 법조계에서는 인사가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윤 총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던 한 검사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 등 수사를 지휘하다가 부산고검으로 좌천됐었다. 추 장관은 지난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채널A 전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공범으로 수사를 받는 한 검사장에 대해 “스스로 억울함이 있으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며 수사 지연의 책임을 떠넘겼다.고검, 정진웅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 정진웅 “정당한 직무집행” 주장 서울고검은 지난달 27일 정 차장검사가 지난 7월 29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며 그를 독직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한 검사장이 정 차장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과 감찰 요청서를 낸 이후 3개월 만이다. 서울고검은 한 검사장과 당시 압수수색 현장에 동행했던 수사팀 검사와 정 차장검사를 소환 조사해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독직폭행은 단순 폭행보다 죄질이 무거워 5년 이하의 징역과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 특히 상해를 입힌 경우는 가중처벌 규정이 있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돼 있다. 서울고검은 정 차장검사에 대한 감찰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사에 대한 징계 청구권이 검찰총장에게 있어 향후 대검과 협의해 필요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 차장검사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압수수색영장을 위한 직무집행 행위를 폭행죄로 기소한 것으로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당시 행위는 정당한 직무집행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재판에 충실히 임해 당시 직무집행 행위의 정당성에 대해 적극 주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모친 영장심사 종료

    [속보]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모친 영장심사 종료

    16개월 영아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사망한 사건과 관련, 입양영아 모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1일 오전 1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 날 전망이다. 성보기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에 A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해당 영아는 지난 10월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으로 멍이 든 채로 실려 왔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망 영아를 입양한 엄마 A씨를 수사했고, A씨는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 중 일부는 시인하고 일부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아 사망 뒤 병원 측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서 부검 등 의뢰를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지난 3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해당 영아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이라는 최종소견을 보냈다. 해당 영아는 올해 초 현재 부모에게 입양됐다. 지난 5월부터 부모에게 학대받는 것 같다는 의심신고가 3차례나 접수됐으나 경찰은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아이를 부모에게 돌려보냈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여성청소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점검단을 구성해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을 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6개월 아기 입양해 숨지게 한 엄마 법정출석 “…”

    16개월 아기 입양해 숨지게 한 엄마 법정출석 “…”

    16개월 영아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사망한 사건과 관련, 입양영아 모친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11일 오전 10시15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법원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변호사 뒤에 몸을 숨기고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성보기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사망영아 엄마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영아 모친에 대한 영장 발부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해당 영아는 지난 10월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으로 멍이 든 채로 실려 왔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망 영아를 입양한 엄마 A씨를 수사했고, A씨는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 중 일부는 시인하고 일부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아 사망 뒤 병원 측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서 부검 등 의뢰를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지난 3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해당 영아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이라는 최종소견을 보냈다. 해당 영아는 올해 초 현재 부모에게 입양됐다. 지난 5월부터 부모에게 학대받는 것 같다는 의심신고가 3차례나 접수됐으나 경찰은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아이를 부모에게 돌려보냈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여성청소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점검단을 구성해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을 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이상직 ‘훈수’에 트로트 부른 정의당(종합)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이상직 ‘훈수’에 트로트 부른 정의당(종합)

    정의당 대변인이 국회에서 가수 영탁의 노래 ‘니(네)가 왜 거기서 나와’를 무반주로 부르며 이상직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소속)을 비판했다. 이상직 의원이 전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쌍용차 매각 문제를 거론하며 ‘먹튀’ 운운한 것에 대해 그럴 자격이 없다고 비꼰 것이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 의원을 지목해 논평하다가 “근데!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먹튀를 하지 말라고 훈수를 둔다고. 그래 너 그래 너야 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며 무반주 노래를 불렀다. 당 대변인이 논평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흔치 않다. ‘쌍용차 훈수’ 둔 이상직 “매각하지 마라…먹튀하니까” 앞서 이상직 무소속 의원은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부별심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쌍용차) 매각하지 마시라. 먹튀하니까”라며 쌍용차가 노동조합이 주도하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형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쌍용차 노노사 합의를 통해 해고노동자 전원 복직했는데 상하이차, 마힌드라에 이어 매각이 불투명하다. (한 가지) 제안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홍 부총리에게 “(쌍용차는) 워크아웃과 회생절차를 한 다음 인적분할을 하시라. 그 근로자들 보면 퇴직금에 충당금, 자사주도 있는데 인적분할을 해서 생산전문회사로 가야한다”며 “쌍용차가 생산하는 내연차는 그대로 생산하고, 기술 독립한 (전기차) 회사들한테 주문을 받아야 한다. 테슬라 못지않은 회사가 (우리나라에) 많다. 재벌·대기업이 OEM 주는 시대는 끝났다. 쌍용차가 살길은 그거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개별기업의 투자유치라든가 처리문제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자 정치권은 물론 업계 안팎에서도 “부실경영과 노동자 임금체불에 대한 책임이 있는 이상직 의원이 홍 부총리에게 훈수를 두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윤리감찰단 회부…민주당 탈당 앞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임직원 대량해고 통보와 임금체불 문제로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됐고, 지난 9월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정의당은 지난달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이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이 의원은 불응했다. 이에 정의당은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면 이스타 항공 집단해고 사태에 꼬리자르기식이 아닌 단호한 선 긋기를 해야한다”며 이 의원의 의원직 박탈을 촉구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검찰의힘’ 당대표냐? 윤석열 자진 사퇴해” 민주, 尹 사퇴 압박 총공세(종합)

    “‘검찰의힘’ 당대표냐? 윤석열 자진 사퇴해” 민주, 尹 사퇴 압박 총공세(종합)

    尹 수사지휘권 박탈 이어 대검 특활비 예산 삭감 수순송기헌 “대검 특활비 예산 삭감 필요, 목적 맞지 않게 쓰여”지난달 국정감사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윤 총장에 대한 사퇴 압박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과 함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3강 구도를 형성한 윤 총장을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빗대어 “‘검찰의힘’의 당 대표 수준”이라 자진 사퇴하라고 비판을 퍼부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의 측근들을 좌천하는 인사 발령에 낸 데 이어 윤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하고 이번에는 윤 총장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예산을 삭감해 윤 총장의 입지를 더욱 좁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강병원 “尹, 스스로 진퇴 결정할 시점”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윤 총장을 향해 “대선 후보 지지율 3위? 정치적 중립 의무를 망각하고 끊임 없이 편향된 발언과 행보를 이어가기 때문으로 ‘검찰의힘’ 당 대표 수준”이라면서 “스스로 진퇴를 결정할 시점”이라고 몰아붙였다. 강 의원은 이어 “이제는 국민이 선출한 정부의 정책까지 일일이 관여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윤 총장이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을 찾아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려면 권력 남용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과 자기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직격했다. 윤 총장은 지난 3일 법무연수원 강연에서도 “살아있는 권력 등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돼야 한다”고 말해 여권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김태년 “윤석열, 자기 반성부터 해라”“檢, 정부 정책을 수사로 저항해” “정부 정책 평가는 국민과 입법부 몫”“표적수사, 제식구 감싸기, 봐주기 수사해” 김 원내대표는 “최근 검찰총장이 전국을 유세하듯 순회하며 정치 메시지를 홍보하는 행태를 국민은 불편해하고 있다”면서 “검찰은 국민 개혁 요구에 맞서 정부 정책 결정을 수사로 저항하고 있는 곳”이라고 비꼬았다. 원전의 경제성이 불합리적으로 낮게 평가돼 월성 원전 1호기의 조기 폐쇄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관련해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를 압수수색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년 “검찰이 정부 정책 수사는 명백한 검찰권 남용” 김 원내대표는 “검찰은 행정부인 법무부 장관에 소속된 기관”이라면서 “정부 정책과 국정 운영을 평가할 권한이 없다.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는 주권자인 국민과 국민 대표인 입법부의 몫”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검찰이 정부 정책을 수사하는 건 헌법상 권력 분립의 경계를 넘어서 입법부 권한까지 행사하겠다는 명백한 검찰권 남용”이라며 “표적수사, 제 식구 감싸기, 봐주기 수사하는 검찰은 변명과 저항이 아니라 국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자기 개혁에 앞서야 공정한 국민 검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영대 대변인은 논평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녀를 향한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으로 월성 1호기 관련 수사에 특수활동비 논란까지, 검찰은 마치 국민의힘의 주문에 맞게 정부와 국정과제를 향해 칼날을 세우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국민의힘은 윤 총장을 감싸며 검찰을 활용한 정쟁 유발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정청래 “윤석열 지지율 높으면 국민의힘에 재앙인데 그걸 몰라” 정청래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윤 총장 지지율이 높으면 국민의힘에는 재앙이지만 냄비 속 개구리같이 그것을 모르고 있다”면서 “(윤 총장을 국민의힘이) 안 때리는 게 이상하다”고 꼬집었다. 전날 대검에서 있었던 특활비 현장 검증에 참여한 송기헌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대검이 제출한 자료는 전체의 20%도 되지 않는다”며 “이 검증으로는 (윤 총장 특활비) 논란이 종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전날 법무부와 대검찰청과 특활비 집행 내역 현장 검증과 관련해, 특활비가 본래 목적에 맞게 쓰이지 않은 정황이 있다며 “이번 예산 심사 과정에서 분명히 정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아직도 특활비가 특수수사 활동으로 쓰이는 쪽으로 정확하게 집행되기보다는 부서나 기관운영 비용으로 쓰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그런 의심이 많이 들고 실제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예산 심사 과정에서 깎을 수도 있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송 의원은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추미애 “윤석열 특활비 내역 조사하라” 추 장관은 지난 6일 대검 감찰부에 윤 총장의 특활비 내역에 대해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윤 총장 특활비 관련 논란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그러나 관련 규정 상 특활비는 검찰총장이 아닌 법무부가 특활비를 배정하고 이를 감사원이 확인한다는 점에서 볼 때 추 장관이 윤 총장 견제를 위해 부적절한 분란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추 장관은 총장의 특활비 배정 등 집행과 관련해 대검찰청 감찰부에 신속히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각급 검찰청별 및 대검 각 부서별 직전연도 동기 대비 지급 또는 배정된 비교 내역(월별 내역 포함), 특정 검사 또는 특정 부서에 1회 500만원 이상 지급 또는 배정된 내역 등이다. 추 장관은 앞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총장이 측근이 있는 검찰청엔 특활비를 많이 준다’고 질의하자 “특활비가 올해엔 94억원이고, 내년은 84억원이다. 특활비는 다른 예산과 달리 대검에서 일괄적으로 받아간다.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썼는지는 법무부에 보고하지 않아 알 수 없다”면서 “현재는 이른바 루프홀(제도적 허점)이 있다. 대검에서만 구시대 유물처럼 이런 것이 남아 있다”고도 했다.與 “윤석열, 정치 의사 표명했는데특활비 84억 정치자금 활용할 수도” 추 장관은 “사건이 집중된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최근까지 특활비가 지급된 사실이 없어 수사팀이 애로를 겪는다는 얘기도 듣는 형편”이라고도 덧붙였다. 여권도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임기 이후에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언급했던 윤 총장을 ‘정치 총장’이라며 사퇴를 압박한 뒤 특활비가 윤 총장의 ‘정치 자금’으로 쓰이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윤 총장은 정치를 하겠다는 의사를 사실상 표명했다”며 “어디에 돈을 쓰는지 확인이 안 되는 84억원을 자기 마음대로 쓰면 그 공무원이 정치자금으로 활용해도 전혀 알 수 없는 거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도 “그런 지적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추 장관과 여당 의원들의 주장은 법사위에서 곧바로 반박당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중앙지검에) 특활비가 다 내려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추 장관은 “현장 일선 검사들의 고충을 들으니까 그렇다는 거고, 확인할 방법은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최재형 “특활비 예산 배정은 법무부…대검은 법무부 지침대로 시행” 秋 반박 법사위에 참석한 최재형 감사원장도 대검이 아닌 법무부가 각 청에 대한 배정 등 관리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추 장관 등의 ‘정치 자금’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다. 최 원장은 “특활비 예산 배정은 법무부로 된다. 감사원에서 법무부를 감사할 때 특활비 예산을 어떻게 하고 지침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감사했다”며 “대검은 법무부 지침대로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검을 감사할 때 해당 부분을 따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검찰도 특활비는 일률적으로 검찰청 규모에 따라 배정되기 때문에 검찰총장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게 아니라며 황당해했다. 대검은 지난 5일 법사위 직후 입장문을 통해 “검찰 특활비는 월별, 분기별 집행계획을 세워 집행하고, 수사 상황 등에 따라 추가 집행한다”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집행 자료를 관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윤석열 “공정한 검찰, 국민의 검찰” 신임 차장검사 상대 검찰개혁 방향 강연한동훈과 ‘몸싸움 압색’ 정진웅 불참 윤석열 총장은 지난 9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열린 신임 차장검사 14명을 상대로 한 리더십 강연에서 검찰개혁 방향과 관련해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역설했다. 윤 총장은 이날 “공정한 검찰은 형사사법 절차에서 당사자 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의미하며 당사자주의, 공판 중심 수사구조, 방어권 철저 보장 등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또 신임 차장검사들에게 “어머니처럼 세세하고 꼼꼼하게 행정사무와 소추 사무를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참모의 역할과 지휘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지위인 만큼 상하 간을 완충하는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며 “설득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고, 이런 설득 능력에는 원칙과 인내가 필수적 요소”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연은 신임 차장검사를 상대로 진행됐지만 한동훈 검사장과의 ‘몸싸움 압수수색’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참석하지 않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법사위 특활비 현장점검, 정쟁 이전투구 연장 안 돼야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검찰청을 방문해 대검과 법무부의 특수활동비(특활비) 지급 내역과 집행 서류를 열람했다. 국회 법사위의 이례적인 특활비 현장 조사는 추미애 법무장관의 지시가 발단이 됐다. 추 장관은 지난 5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며 특활비 내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이튿날 대검 감찰부에 대검과 각급 검찰청의 특활비 지급·배정 내역을 조사하라고 전격 지시한 것이다. 이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법무부가 검찰에 배정된 특활비 일부를 관행적으로 상납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반발해 법무부 특활비도 함께 검증했다. 현장 검증에서 법사위원들은 2018년부터 지난 10월까지 2년 10개월치의 특활비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특활비 지급 및 집행 근거로 남겨 놓은 영수증·확인서 등이 점검 대상이지만 특활비의 경우 현장 검증이 이뤄진다 해도 영수증·확인서 등을 제출할 의무가 없다. 한 번의 현장 검증으로 세부 집행 내역까지 확인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라는 지적이 많았다.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벌어진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이 급기야 특활비 사용의 적정성에까지 번진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활비의 문제를 정치권의 정쟁과 이전투구의 소재로 악용하는 탓이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보듯 민생과 무관한 정쟁이 가열될수록 민생법안과 예산 심의라는 정기국회 본연의 기능이 사라질 우려가 높다. 검찰에 배정된 특활비는 2017년 178억여원에서 올해는 94억원가량으로 대폭 감소했고 내년에는 더 줄어든 84억원 상당이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내부에선 이번 현장 조사로 인해 특활비 집행 내역이 일부라도 공개되면 자칫 수사기법이 노출될 것을 우려한다. 하지만 검찰의 특활비 논란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2017년 특활비를 수사와 직접적으로 관계없는 검사들에 대한 격려비 등으로 사용했던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 등이 그것이다. 특활비는 ‘눈먼 돈’으로 불리는 탓에 역대 정부에서 투명성 강화를 추진했다. 기밀유지가 절대적이지 않다면 이참에 특정업무 경비로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검사 술접대 의혹’이 불거진 금융사기 사건인 라임ㆍ옵티머스 사건 등을 이유로 윤 총장을 겨냥한 법무부의 감찰·조사 지시는 한 달 새 네 차례나 있었다. 이번 특활비 감찰도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 수사 착수에 대한 여권의 압박이라는 비판적 시각이 있다는 점을 추 장관과 여당은 인식해야 한다.
  • 檢자료 뒤진 與 “검찰총장 개인 특활비 내역 없어”… 법무부 훑은 野 “자료 다 안 보여 주고 일부만 공개”

    檢자료 뒤진 與 “검찰총장 개인 특활비 내역 없어”… 법무부 훑은 野 “자료 다 안 보여 주고 일부만 공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내역·문서 조사野 “수사 안 하는 법무부 검찰국 올 7억 써”與 “법무부 상세 내역 있는데 檢은 없어”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법무부·검찰 특활비 현장검증은 특활비 임의 집행 논란이 불거진 지 4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검증을 마친 뒤 여당은 대검 자료가, 야당은 법무부 자료가 부실했다며 서로 날을 세웠다. 초유의 현장검증에도 ‘알맹이’ 없이 정치 공방만 벌인 셈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특활비 검증은 법무부와 검찰의 연도별 집행 현황과 관련된 보고를 들은 뒤 관련 문서를 들여다보는 식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법사위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법무부와 대검은 2018년부터 지난 10월까지의 특활비 집행 내역 중 일부만을 공개했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도 참석했다. 법사위 여야 간사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검증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공개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이 먼저 “법무부는 특활비 집행 자료를 사실상 안 낸 것과 같다”며 “도대체 어떻게 사용됐는지 알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로부터) 대검에서 하는 거 보고 대검 하는 수준까지만 공개하겠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아 법무부 차관이나 검찰국장 상대로 질타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에 전체 특활비의 16% 정도가 내려가고 있다”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 특활비에 대해 뭘 확인하고 중앙지검에 한 푼도 못 줘 수사를 못 한다고 발언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법무부 검찰국은 수사나 정보 수집을 안 하는데도 올 한 해 7억 5900만원을 썼다”며 “집행 내역을 상세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백 의원은 “마치 법무부 자료가 부실했던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대검 자료와 동일한 수준이었다”며 법무부가 제출한 자료에 문제가 없다는 정반대의 설명을 했다. 이어 “법무부는 상세 내역이 있는데 대검은 (상세 내역이) 없었다”면서 대검 자료가 부실했다고 질타했다. 또 “총장 개인의 특활비 내역이 없어 개인적으로 얼마를 썼는지 특정이 안 됐다”고 말했다. 중앙지검 특활비와 관련해선 “(올해 집행 기준)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일선에서는 특활비가 예년에 비교해 매우 줄었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게 객관적 상황”이라며 김 의원 설명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중앙지검을 비롯한 전국 검찰청의 특활비도 검증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앙지검 특활비만 따로 검증하면 형평성에 어긋나니 이번 기회에 전국 검찰청을 모두 조사하겠다는 것이지만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법무부는 검증이 끝난 지 30분 만에 알림 문자를 통해 “총장의 특활비 배정 및 사용과 관련해 대검 감찰부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총장 조사 결과 불미스러운 사안이 드러나면 징계 등을 내릴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윤석열 총장은 최근 특활비 논란과 관련해 주변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검찰의 주인은 국민” 또 여권 겨눈 윤석열

    “검찰의 주인은 국민” 또 여권 겨눈 윤석열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검찰개혁 방향과 관련해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검찰 특수활동비에 대해 현장 검증을 벌인 날 윤 총장은 정권이 아닌 ‘국민’의 검찰을 재차 강조했다. 특활비를 내세운 여권의 압박에 ‘작심 발언’을 이어 가는 대신 원칙론을 내세우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열린 신임 차장검사 강연에서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동전의 양면”이라면서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 부장검사 강연에서도 “국민의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의 비리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하고, 사회적 약자인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윤 총장은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에 대한 공정한 수사도 언급했다. 해당 발언 후 이틀 뒤인 5일 대전지검은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국회에선 검찰 특활비 논란이 불거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튿날인 6일 대검찰청 감찰부에 대검 등의 특활비 지급과 배정 내역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결국 여권이 촉발시킨 특활비 논란은 이날 국회 법사위 위원들의 초유의 현장 검증으로 이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검증을 마친 뒤 서로에게 유리한 주장만 되풀이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대검과 달리 법무부는 특활비의 구체적인 증빙 내역이 없었다”고 말한 반면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히려 대검의 특활비 상세 내역이 없었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설전 끝에 이들 의원은 “전국 검찰청의 특활비 집행 내역을 들여다보자”고도 했다. 법무부는 검증 직후 “추미애 장관은 예년과 달리 검찰 특활비를 배정받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면서 “총장의 특활비 배정 및 사용의 적정성에 관해 대검 감찰부로부터 결과를 받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검찰의 주인은 국민” 또 여권 겨눈 윤석열

    “검찰의 주인은 국민” 또 여권 겨눈 윤석열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검찰개혁 방향과 관련해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검찰 특수활동비에 대해 현장 검증을 벌인 날 윤 총장은 정권이 아닌 ‘국민’의 검찰을 재차 강조했다. 특활비를 내세운 여권의 압박에 ‘작심 발언’을 이어 가는 대신 원칙론을 내세우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열린 신임 차장검사 강연에서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동전의 양면”이라면서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 부장검사 강연에서도 “국민의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의 비리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하고, 사회적 약자인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윤 총장은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에 대한 공정한 수사도 언급했다. 해당 발언 후 이틀 뒤인 5일 대전지검은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국회에선 검찰 특활비 논란이 불거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튿날인 6일 대검찰청 감찰부에 대검 등의 특활비 지급과 배정 내역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결국 여권이 촉발시킨 특활비 논란은 이날 국회 법사위 위원들의 초유의 현장 검증으로 이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검증을 마친 뒤 서로에게 유리한 주장만 되풀이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대검과 달리 법무부는 특활비의 구체적인 증빙 내역이 없었다”고 말한 반면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히려 대검의 특활비 상세 내역이 없었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설전 끝에 이들 의원은 “전국 검찰청의 특활비 집행 내역을 들여다보자”고도 했다. 법무부는 검증 직후 “추미애 장관은 예년과 달리 검찰 특활비를 배정받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면서 “총장의 특활비 배정 및 사용의 적정성에 관해 대검 감찰부로부터 결과를 받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윤석열 “검찰의 주인은 국민이다” 강연…‘몸싸움’ 정진웅은 불참(종합)

    윤석열 “검찰의 주인은 국민이다” 강연…‘몸싸움’ 정진웅은 불참(종합)

    법무연수원서 신임 차장검사 대상 강연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신임 차장검사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을 강조했다. 지난 3일 “살아있는 권력 등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지 엿새 만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신임 차장검사 14명 앞에서 리더십 강연을 하며 “공정한 검찰은 형사사법 절차에서 당사자 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당사자주의, 공판중심 수사 구조, 방어권 철저 보장 등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은 국민이다’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뜻”이라며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강조했다. 또 “어머니처럼 세세하고 꼼꼼하게 행정사무와 소추 사무를 챙겨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참모의 역할과 지휘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지위인 만큼 상하 간을 완충하는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며 “설득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고, 이런 설득 능력에는 원칙과 인내가 필수적 요소”라고 당부했다. 지난 3일 윤석열 총장의 강연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및 감찰이 이어진 와중에 ‘살아있는 권력’을 언급함으로써 여권의 사퇴 압박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이날 법무연수원 앞에는 윤 총장 지지자가 보낸 응원 화환이 놓여져 눈길을 끌었다. 이 화환에는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진입로에도 ‘검찰 개혁 핑계로 검찰 장악 이제 그만’, ‘양심 검사가 국민검사! 함부로 건드리지 마라. 국민들이 분노한다’ 등 윤 총장을 응원하는 현수막 3장이 걸렸다. 한편 지난 3일 윤 총장의 강연 이후 추미애 장관은 검찰의 특수활동비 집행의 적절성 여부를 거론하며 윤 총장을 더욱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날 강연은 신임 차장검사를 상대로 진행됐지만 한동훈 검사장과의 ‘몸싸움 압수수색’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살아있는 권력’ 언급했던 윤석열 “공정한 검찰, 국민의 검찰”

    ‘살아있는 권력’ 언급했던 윤석열 “공정한 검찰, 국민의 검찰”

    법무연수원서 신임 차장검사 대상 강연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신임 차장검사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을 강조했다. 지난 3일 “살아있는 권력 등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지 엿새 만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신임 차장검사 14명 앞에서 리더십 강연을 하며 “공정한 검찰은 형사사법 절차에서 당사자 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당사자주의, 공판중심 수사 구조, 방어권 철저 보장 등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뜻”이라며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강조했다. 또 “어머니처럼 세세하고 꼼꼼하게 행정사무와 소추 사무를 챙겨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참모의 역할과 지휘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지위인 만큼 상하 간을 완충하는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며 “설득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고, 이런 설득 능력에는 원칙과 인내가 필수적 요소”라고 당부했다. 지난 3일 윤석열 총장의 강연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및 감찰이 이어진 와중에 ‘살아있는 권력’을 언급함으로써 여권의 사퇴 압박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이날 법무연수원 앞에는 윤 총장 지지자가 보낸 응원 화환이 놓여져 눈길을 끌었다. 이 화환에는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진입로에도 ‘검찰 개혁 핑계로 검찰 장악 이제 그만’, ‘양심 검사가 국민검사! 함부로 건드리지 마라. 국민들이 분노한다’ 등 윤 총장을 응원하는 현수막 3장이 걸렸다. 한편 지난 3일 윤 총장의 강연 이후 추미애 장관은 검찰의 특수활동비 집행의 적절성 여부를 거론하며 윤 총장을 더욱 압박하는 모양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법무부 “추미애 장관은 예년과 달리 특활비 사용한 적 없어”(종합)

    법무부 “추미애 장관은 예년과 달리 특활비 사용한 적 없어”(종합)

    법무부는 9일 특활비 논란과 관련해 “금년 초에 취임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예년과는 달리 검찰 특수활동비를 배정받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이날 법무·검찰 특수활동비 문서검증을 벌였는데 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5일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쓰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법무부는 추 장관이 검찰 특수활동비를 배정받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국회 법사위에 보고하고, 이어진 법사위 위원들의 문서검증 및 질의답변을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무부는 “앞으로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배정 및 사용의 적정성에 관한 법무부장관의 점검 및 조사 지시에 관하여는 대검 감찰부로부터 신속히 결과를 보고 받는대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같은 추 장관의 특활비 관련 해명에 대해 추 장관이 사용한 적이 없다면 문재인 정부의 전임 두 법무부 장관인 조국 전 장관과 박상기 전 장관에게 칼날이 돌아가는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조수진 국민의힘 법사위 의원은 특활비 검증에 앞서 “지난 2017년 법무부는 기재부로부터 285억원을 받아 법무부 몫 106억 원을 챙겼는데 법무부는 정보, 수사와는 관련이 없는 만큼 특활비 규정만으로 살펴보면 특활비를 쓰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강조했다. 특수활동비는 법령에 적용범위가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및 사건수사, 기타 이에 준하는 외교·안보, 경호 등 국정수행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로 정의되어 있다. 조 의원은 “추미애 장관의 특활비 공세는 계획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아닌, 자신을 옥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추 장관은 그렇지 않아도 ‘자승자박의 여왕’으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하려다 자신이 삼보일배하고 노 대통령의 열린우리당을 의석 과반의 ‘공룡여당’으로 만들어줬다”고 지적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추 장관의 감찰 지시로 불거진 ‘검찰 특수활동비 논란’과 관련해 “법무부 특활비를 대개 검찰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서 “교정시설 도주 방지나 불법 밀입국 방지 등 때문에 특활비 일부는 법무부에서도 사용되는 것으로 아는데, 상세한 것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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