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감정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영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특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메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100억 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346
  • 최준희 학폭 인터뷰 예고에…피해자 측 “사과도 제대로 안해놓고” 분노

    최준희 학폭 인터뷰 예고에…피해자 측 “사과도 제대로 안해놓고” 분노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20)씨의 패륜설 및 학교폭력(학폭) 관련 인터뷰가 예고되자, 최씨가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했던 피해자 측 변호사는 분통을 터트렸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신상 공개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탐정 유튜버 카라큘라는 13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최준희양을 만나 외할머니를 주거 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경위 및 언론에 다뤄지지 않은 내막에 대해 자세하게 긴급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왜 그녀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패륜’을 저지르게 됐는지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각종 ‘학폭’ 이슈까지 오늘 밤 영상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학교폭력 사건 당시 피해자 측 변호를 담당했다는 A씨는 “지켜보겠다. 그 가해에 대해 거짓을 얘기해 2차 가해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A씨는 “피해자는 최근까지도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 그리고 진짜 궁금한데 사과도 제대로 안 한 학폭 가해자를 인터뷰하는 자체가 맞느냐”고 반문했다. 일부 누리꾼도 “가정사는 알아서 하고 학폭이 궁금하다”, “가정사보다 학폭 가해자로서 변명을 듣고 싶다”, “학폭 가해자한테서 대체 왜 가정사 얘기를 들어야 하냐. 제대로 사과 한 적도 없는 사람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씨는 2019년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에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한 싸움이 커져 학폭 재판이 열렸다”고 해명한 바 있다. 최씨는 “당시 친구들과 함께 피해자를 욕했고, 그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들을 했다”면서 “서면사과 판결이 내려져 사과했지만, 많이 아팠을 그 친구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 처음 본 초등생만 노려 ‘묻지마 폭행’ 50대…징역 10개월

    처음 본 초등생만 노려 ‘묻지마 폭행’ 50대…징역 10개월

    처음 본 초등학생들만 노려 ‘묻지마 폭행’을 한 뒤 달아났다가 1년여 만에 붙잡힌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류경진)는 13일 선고공판에서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0개월과 벌금 5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시설 구금과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감호를 받으라고 명령하면서 5년간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정신감정 결과를 보면 조현병으로 인한 피해망상이 있다는 점이 인정된다”며 “이런 부분이 사건 범행에 영향을 미친 점을 반영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1년 6월 11일 인천시 미추홀구 길거리에서 처음 본 초등생 B(당시 8살)양의 목덜미를 잡아 겁을 주는 등 학대한 뒤 달아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사건으로 지명수배됐으나 지난해 8월에도 또 다른 초등생 C(당시 9살)군의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명수배 1년 6개월 만인 지난 2월 A씨는 가방 안에 흉기를 넣은 채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폭행 등 전과 8범인 A씨는 “초등학생들이 먼저 욕을 해 때렸다”고 주장했다.
  • “로또 조작 불가능”… 조작 의혹 검증한 정부 “2등 664게임 당첨도 확률상 가능”

    “로또 조작 불가능”… 조작 의혹 검증한 정부 “2등 664게임 당첨도 확률상 가능”

    최근 로또복권 당첨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조작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로또복권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작이 불가능한 근거도 공인 기관을 통한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조목조목 공개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서울대 통계연구소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월 4일 추첨된 1057회 로또복권에서는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이 전국에서 664장이 나왔고, 이 가운데 103장이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돼 추첨 과정에 조작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복권위는 당시 “이번 회차 2등은 당첨된 664장 가운데 609장이 특정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한 것으로,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이 된 결과”라고 의혹을 반박했고, 추가 논란을 차단하고자 TTA와 서울대 통계연구소에 각각 검증을 의뢰했다. 복권위가 TTA에 의뢰한 내용은 ▲수탁사업자의 내부 관계자가 당첨 데이터를 위·변조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지 ▲실물 복권을 위·변조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지 ▲내·외부에서 인가되지 않은 사용자가 온라인 복권 시스템에 침입할 수 있는지 ▲추첨기와 추첨 볼을 조작해 원하는 번호를 당첨시킬 수 있는지 등이었다. 이에 대한 검증을 마친 TTA는 “위·변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 있어 당첨 번호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버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모두 인가된 사용자 외에 접근할 수 없고, 블록체인 형태로 메시지 인증 코드가 구성돼 있어 티켓 변조도 불가능하다”면서 “티켓인증 코드와 바코드를 활용해 실물 티켓 위조도 막고 있으며, 추첨기와 추첨 볼 역시 이중 잠금장치가 설치된 창고에 보관돼 조작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복권위는 서울대 통계연구소에는 ▲로또복권 추첨 시 공이 무작위로 동등하게 당첨되는지 ▲최근 다수 당첨이 확률·통계적으로 발생 가능한지 등에 대한 검증을 의뢰했다. 통계연구소 측은 “몬테카를로 방법론 등을 활용해 통계적 감정을 진행한 결과, 추첨의 동등성이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이상치 분석을 통해 다수 당첨 확률을 계산한 결과 역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범위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 [황성기의 오쿨루스] “한일, 양국 간 맥락 뛰어넘어 글로벌 관점서 협력해야 윈윈”/논설위원

    [황성기의 오쿨루스] “한일, 양국 간 맥락 뛰어넘어 글로벌 관점서 협력해야 윈윈”/논설위원

    “한국과 일본은 양자 간 맥락을 뛰어넘어 글로벌 관점에서 협력하면 좋을 겁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강한 한국, 이란·이집트에 강한 일본이 중동 지역에서 상호협력한다면 에너지 이상으로 중동 평화나 국제사회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주한일본대사관 정치공사(2000년 4월~2004년 7월)로 근무하고 한국 정책의 핵심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2011년 1월~2013년 6월), 사무차관(2016년 6월~2018년 1월) 등 요직을 거친 스기야마 신스케(70·와세다대 특임교수) 전 주미일본대사(2018년 1월~2021년 2월)는 한일이 과거 역사 문제는 분명히 인식하되 양자를 넘어선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기야마 전 대사는 1998년의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시즌2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스기야마 전 대사를 만났다.-미국 대사로 근무할 때 미국의 동맹국 순위를 어떻게 느꼈나. “최강은 피로 맺어진 미국·영국 동맹이다. 다음이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라 하겠다. 이스라엘은 유대인 문제로 역사가 깊다. 사우디는 오일이다. 미국에서 생활해 보면 미국이 중요하게 여기는 국가와 동맹의 경중을 피부로 알 수 있다. 그때그때 미국의 동맹 순위가 달라지긴 한다. 일본은 이들 나라와 비교해 그렇게 강한 동맹 관계가 아니다. 다만 미국은 동맹 순위를 드러내지 않는다.” -한미보다는 미일동맹이 더 세 보인다. “한국, 일본은 영국과의 피의 동맹 이후에 맺어진 나라다. 워싱턴에서 보면 일본 대사가 한국 대사보다는 (미국에 대한 ) 접근이 쉽고 많다. 그런 의미에서 미일동맹이 한미보다 강하게 보일 수 있겠다. 하지만 미일동맹의 출발점은 일본이 미련한 전쟁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패전국 일본에 간 진주군이 주일미군이고 승자와 패자의 동맹이다. 한미동맹은 한국전쟁에서 함께 싸워서 만든 동맹이다. 일본은 서로 싸우다 된 동맹이다. 어떻게 보면 피를 같이 흘린 한미동맹이 세다. 이런 점을 일본은 잊으면 안 되고, 한국도 이런 점을 인식해야 한다.” -한국 정권이 바뀔 때마다 미국의 반응은 어땠나. “미국은 한국 등의 정권이 바뀌고 (대미) 정책이 바뀌는 것에 대해 크게 위화감이 없다. 미국이야말로 정권 바뀌면 전혀 다른 정책을 펴는 나라가 아닌가. 한국도, 일본도 정권이 바뀌면 많이 바뀌지만 미국은 더 바뀐다. 일본은 의원내각제니까 정책의 일관성이 지켜진다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민주국가란 원래 그런 거니까. 한국의 정권 교체가 특별한 일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를 어떻게 평가하나. “나도 그렇지만 많은 일본인이 강한 정치적 리더십을 가진 윤 대통령이 아니면 (강제동원 해결의) 영단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언론에도 보도됐지만 “지금까지 많이 사죄했으니 더이상 사죄할 필요가 없다”라든가 “더이상 대가를 요구할 필요도 없다”는 발언 등이 일본 사람에게 감명을 준 것은 분명하다. 동시에 한국 국내에서는 비판이 강하다. 왜 비판이 존재하는지 일본도 이해해야 한다.” -한일 관계에서 결단을 가능하게 한 것은 검찰 출신의 정치 초년생 대통령이기 때문이란 시각도 있다. “그럴지도 모른다. 법률 전문가이자 대단한 독서인으로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단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0.7% 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뽑힌 대통령이기 때문에 결단이 가능했다고 본다.” -강제동원 문제를 제3자 변제로 한국 정부가 해결하겠다는 데 대해 한국 내에서 비판이 있었다. 5월 7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마음이 아픈 심정”이란 언급은 평가할 만하지만 강제동원의 최종 국면에서 아쉬움도 있었다. “언급의 경위는 모르지만 한일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총리가 결심하고 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본다. 한국에서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분이 계실 테지만 일본에서도 기시다 총리 발언에 대한 비판이 있다. 상호의 상황을 배려한 고육지책이었다 생각한다.” -한일 관계의 획을 그은 것은 98년 김대중·오부치의 파트너십 선언이었다. 25년이 지난 지금 버전2가 필요하다고 보나. “98년 10월 정상회담 당시 난 하급 관리였지만 잘 기억한다. 김 전 대통령도 여러 번 만나 봤지만 위대한 정치가다.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함께한 총리관저 회견에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과거의 내각 담화를 답습한다고 했다. 4반세기가 지났으니 업데이트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윤석열·기시다 선언으로 한다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한국 근무도 하고 한국을 잘 안다. 한일 관계의 방향성은. “과거 역사 문제 등이 양국 간에 있다. 지나칠 수 없는 문제다. 없었던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그것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관점에서 협력을 해야 한다. 젊은 사람들의 교류, 경제교류도 좋지만 양국 간의 문맥을 떠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국은 UAE와 석유, 원자력에서 대단히 강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일본도 페르시아만 제국과 강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일본은 이란과 전통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데 미국에는 없다. 일본은 이집트와도 사이가 좋다. 한일이 상호 협력하고 단순히 석유, 에너지뿐만 아니라 세계의 중요지역인 중동 제국과의 관계를 함께해 나간다면 한일의 윈윈은 물론 중동 평화와 국제사회 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측근이었던 대사가 보기에 아베 신조(2022년 7월 사망) 전 총리는 정말 한국,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싫어했나.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에 즈음해 외무성 담당 국장이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총리에게 설명한 적이 있다. 내가 정치공사로 한국에서 근무했을 때 내 집에 국회의원 박근혜가 왔다. 아직도 함께 찍은 사진을 장식하고 있다. 취임식에도 갔다. 박정희 딸이 대통령으로 청와대에 다시 갔을 때는 감개무량했을 것이다. 이런 말을 아베 전 총리한테 한 것으로 기억한다. 아베 전 총리 또한 박 전 대통령을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손자이고 정치가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니 박정희 전 대통령 얘기도 자기 가족들한테 들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아베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나쁜 감정을 갖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부산의 변호사 시절 얘기부터 아베 전 총리가 잘 알고 있었다. 보수와는 다르다고 했다. 아베 전 총리가 문 전 대통령을 취임 전에 만난 적이 없으니까 처음부터 어떤 감정이 있었다고는 할 수 없다.”-일본과 중국과의 관계는 어떻나. “앞으로의 국제관계는 1도, 2도, 3도 중국이다. 일본의 대중 관계는 약화돼 있는 상태다. 원하든 원치 않든 중국이 없는 국제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군사, 안보에 역사까지 있다. 중국과는 대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되고 중국과 같이 얽혀 가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히로시마 주요 7개국 회의 성명에도 있지만 무력에 의한 (대만) 현상변경은 안 된다. 국제법, 국제사회의 룰에 기반해서 협조해야 한다. 양안 관계가 잘 유지되는 게 중요하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중국이 조금 더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중국이 하고 있는 위압적인 힘에 의한 현상변경은 단호하게 안 된다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과 대화를 해야 한다. 싸움만 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일본의 정체가 눈에 띈다. “일본과 일본인이 자신을 다시 잘 되돌아 보고 더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일본이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힘이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또한 어떤 것이 없어졌는가, 무엇이 문제인가도 살펴야 한다. 동시에 일본이 갖고 있는 힘, 경제력이 떨어졌다고 해도 민주사회에선 여전히 일본은 2위다. 전통, 문화, 역사, 훌륭한 식문화도 있다. 자신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 “서초코인 키우고 문화벨트 넓히고… 살기 좋은 도시, 진심 다할 것”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초코인 키우고 문화벨트 넓히고… 살기 좋은 도시, 진심 다할 것”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4435 버스 ‘터널 양방향 운행’ 성과위례~과천선 예비타당성조사 때주민 원하는 선암IC역 확정 숙제‘서초코인’ 이달부터 전 구민 실시눈·귀 즐거운 악기거리·반포대로추경 6억 들여 지구단위계획 예정서리풀터널 양옆 공연·전시공간서초역 일대 법조문화 거리 형성양재AI·ICT진흥지구 투트랙 조성 “서초가족 여러분 덕분에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민선 8기 1년 성과를 소개하는 책자 앞부분에는 ‘전성수가 전하는 진심’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지난 1년을 되돌아본 소회와 함께 직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글의 제목처럼 전 구청장은 모든 정책과 소통에 있어 진심을 쏟는다. 그 결과 서초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 구청장을 만나 역점 사업 등 취임 1주년을 맞는 포부를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기억에 남는 성과를 한 가지만 꼽는다면. “주민 입장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잘 풀렸으면 좋았을 텐데 잘 풀리지 않았던 것들이 있다. 그간 편도로 운행되던 ‘4435 지선버스의 우면산터널 양방향 운행’을 시행해 구민들의 10년 숙원을 풀었다. 12년 숙원인 서초역 사거리 북측 횡단보도도 설치했다. 숙제도 남아 있다. 선암IC 일대는 교통이 불편하다. 위례~과천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역의 위치를 정해야 하는데 많은 주민이 선암IC역을 바라고 있다.” -착한 서초코인 사업이 눈에 띈다.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다. 서초코인은 조은희(국회의원) 전 서초구청장이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이다. 처음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다. 영역과 대상을 확대하는 게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구는 탄소제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 초등학생, 학부모들도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서초누비단 1300명이 활동한다. 그렇다면 만들어져 있는 서초코인 대상을 넓히는 게 의미가 있다고 봤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지난 5월 말 조례가 개정됐다. 이용 대상을 넓히면서 서초코인 애플리케이션(앱)이 활성화돼야 한다. 지역화폐와 맥락이 다르다. 지난 1일부터 구민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초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하다. “구 입장에선 인프라에 더해 소중한 인적 자원을 어떻게 잘 기능하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지난 4월 악기거리 및 반포대로 일대 디자인개발 용역을 진행했다. 눈과 귀가 즐거운 곳으로 만드는 것을 구상 중이다. 두 번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앞으로는 사람이 왕래하는데 국립국악원 쪽엔 왕래가 없다. 지하보도 구간에 서초아트 스튜디오라고 해서, 그 공간을 함께 청년 예술인들이 만나는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악기거리, 음악문화지구에 민간 영역이 들어오기엔 인센티브가 없다. 악기공방 일대 상인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하냐’고 했더니 주차장이라고 했다. 이 의견에 대해 바로 알아봤는데 주차장이 들어갈 곳이 없다. 지구단위계획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한 것들이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그러면 구에서 3억원, 시에서 3억원이 확보된다.” -서초문화벨트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정보사 부지에 대한 사안들도 최근 시에서 확정됐다. 서초역에서 서리풀터널을 봤을 때 왼쪽엔 공공기여 시설로 공연장 이, 오른쪽엔 전시공간이 조성되면 양축이 만들어진다. 또 서초역 일대에 있는 법조문화 거리가 형성될 수 있다. 이번 구의회에서 사법정의 허브 전문 용역 관련 추경이 통과했다. 더불어 국립중앙도서관의 책문화 거리 용역도 추진한다. 이 일대에서는 책을 통해 사색하는 그런 공간이 되도록 여러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다. 서초에 관광특구가 없다. 고속터미널 일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까지를 서울시에 ‘서초구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양재·우면동 일대 ‘인공지능(AI) 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계획이 있다. “현재 ‘양재 AI 특구’와 인근 양재 1, 2동 쪽을 ‘정보통신기술(ICT) 특정 개발 진흥지구’로 조성하고자 투 트랙으로 진행 중이다. 이 일대를 AI 미래융합혁신지구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AI 산업의 구심점이 되도록 할 것이다. 강남데이터센터가 강남권에서 10년 만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민원의 다섯손가락’ 중 ‘OK민원센터 행정서비스’가 눈에 띈다. “요즘은 악성 민원인들 때문에 담당공무원과 청년 공직자들이 마음을 다치는 경우가 있다. 지금 구청 1층에서 OK민원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민원 보는 곳과 여권 관련 민원 하는 곳이 분리돼 있어 이를 연결하는 통로를 만든다. 감정노동을 하는 공직자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들도 배치한다. 통합민원실을 보면 대기하는 분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려는 시스템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통해 민원서류를 작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AI 민원안내 로봇도 운영한다. 새로운 AI를 활용한 기술들을 가지고 여러 사안을 함께 업그레이드 중이다. 이용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여러 사안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새롭게 비치지 않을까 싶다.”
  • 野 방일단, 빈 총리 관저 앞 규탄 시위

    野 방일단, 빈 총리 관저 앞 규탄 시위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이 1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관저 앞 항의 시위를 끝으로 2박 3일 방일 일정을 마쳤다. 야당 방일단은 도쿄전력과 경제산업성, 외무성, 총리 관저를 지나가며 오염수 방류 규탄 발언을 하는 도보 행진을 벌였다. 방일단은 지난 10일에 이어 파란색 단체 티셔츠를 입고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지 마라’, ‘후쿠시마를 잊지 마’라고 일본어로 쓰여 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총리 관저 앞에서 또 시위했다. 하지만 전날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기시다 총리는 관저를 비운 상태였다. 당사자 없는 ‘빈집 앞 시위’에 대해 일본 지지통신은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윤석열 정권은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는 자세지만 야당 측은 내년 4월 총선을 노리고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도쿄는 37도가 넘는 불볕더위로 잠깐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웠다. 특히 방일단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당 관계자들을 전혀 만나지 못해 한계가 명확한 활동에 대한 회의적 의견도 나왔다. 일부 일본 매체가 방일단의 활동을 간략하게 보도했을 뿐 현지 언론 대부분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야당 방일단 활동에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막무가내 원정 시위대”라며 국제적 망신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야당 방일단은 이날 오전 도쿄 외국인특파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야당 의원 8명이 함께한 ‘알프스(ALPS) 처리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일 의원들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앞으로도 환경 평가는 일본 정부가 의뢰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외에 환경 관계 전문 기관의 의견도 널리 청취해 충분히 분석하고 검토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방일단 단장인 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한일 국민이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면 한일 관계가 실질적으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에 참여한 입헌민주당 아베 도모코 중의원은 “일본인만 아니라 한국인과 아시아의 섬나라 사람들에게도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 방류는 아무런 장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 보험금 받으려 보행자 차로 들이받은 40대 여성, 항소심도 중형

    보험금 받으려 보행자 차로 들이받은 40대 여성, 항소심도 중형

    길 건너던 노인을 고의로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거액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살인 및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11일 오후 2시20분쯤 전북 군산시 한 도로에서 보행자 B씨(76·여)를 치어 숨지게 하고 형사보상금, 변호사 선임비 등 1억7600여만원을 보험회사로부터 타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앞을 잘 보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결과 A씨는 길을 건너던 B씨를 발견하고도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사고 이후에도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의 발을 승용차 앞바퀴로 밟는 사고를 내는 등 추가 보험 사기 행각을 벌여 1300여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범행 이전까지 9개의 운전자 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운전부주의 또는 전방주시 태만으로 보기에는 상당한 의심이 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서 분석에서도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는 결과를 내놨다”면서 “여러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원심에 오류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 故박원순 아들 주신씨, ‘병역의혹’ 재판 증인 소환…신체검증도 다시

    故박원순 아들 주신씨, ‘병역의혹’ 재판 증인 소환…신체검증도 다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38)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둘러싼 재판이 계속되고 있다. 의혹을 제기했다가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들의 항소심 재판에 아들 박씨는 다시 증인으로 소환됐으며, 신체검증도 재차 받을 예정이다. 12일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 이의영 원종찬 박원철)는 다음달 1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이었던 양승오 박사 등 7명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공판에 박씨를 불러 증인신문을 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던 박씨는 귀국해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으며, 검찰에 재판 출석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2020년 10월에도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아울러 피고인 측이 신청한 박씨의 신체검증 절차도 논의했다. 재판부는 검증기일을 정해 피고인 측 요구대로 병원에서 박씨의 척추와 흉곽 및 골반, 치아 등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로 했다. 이는 박씨가 2011년 병무청에 제출해 4급 판정을 받을 때 한 검사와 동일한 것이다. 재판부 논의에 앞서 피고인들은 박씨가 이른바 ‘바꿔치기’를 할 수 있다며 검증기일 때 자신들도 병원 촬영실 내부까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리 검사를 막기 위해 ‘마커’(표식)를 박씨에게 직접 붙이겠다고도 했다. 피고인 측은 “저희는 대국민 공개 검증이라는 이름 하에 현장에서 조작된 것을 목도했고 엄청난 속임수를 당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본인확인용 마커를 제3자가 붙이도록 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다. 피고인들이 계속 항의하자 재판부는 “의문 제기는 좋지만 헌법에 따라 진행하는 재판 신체 감정에서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며 “허위 검증은 없을 것으로, 더 이상 언급하는 법정 모독은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재판부는 병원을 선정한 뒤 검증기일 일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양 박사 등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시장을 낙선시키기 위해 박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2011년 8월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다가 같은 해 9월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귀가한 뒤 재검한 결과 추간판탈출증으로 공익근무 복무 대상 판정을 받았다. 의혹은 박씨가 2012년 2월 세브란스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이후로도 일각에서는 공개 신검 당시 MRI 자료가 바꿔치기 됐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양 박사 등은 박씨에 대한 ‘대리 검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가 기소됐다. 1심은 박씨가 해당 검사를 직접 받은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해 양 박사 등에게 벌금 700만∼1500만원을 선고했다.
  • 김연아에 金 뺏길까봐?…소트니코바, ‘도핑의혹’ 해명

    김연아에 金 뺏길까봐?…소트니코바, ‘도핑의혹’ 해명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데릴나 소트니코바(27·러시아)가 도핑 의혹과 관련된 자신의 발언이 논란되자 해명에 나섰다. 소트니코바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많은 연락을 받았다”면서 “모두가 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언론은 내가 약물 복용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면서 “그러나 난 ‘도핑이 발견됐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 당시) 도핑 샘플에 긁힌 자국이 있었고, 그들(세계도핑방지기구 혹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이 발견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샘플 훼손 흔적에 대해서는 “운송·보관 담당자의 책임”이라고 했다.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을 뺏기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누구도 내게서 중요한 것들을 가져가지 못할 것”이라면서 “소치 올림픽, 시상대에서의 감동, 울려 퍼졌던 러시아 국가, 팬들의 응원과 전율, 조국을 위해 뛰면서 느꼈던 감정, 이 모든 것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24.59점을 받아 219.11점을 받은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2016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도핑 샘플 명단 자료에서 소변 샘플이 훼손됐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당시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던 소트니코바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다만 그는 “난 두 번째 테스트를 받아야 했고, 다행히 두 번째 샘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약물 투여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고, 러시아 국내 매체들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이와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했고,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연맹 알렉산더 코건 사무총장 역시 “처음 듣는다”고 했다. 소치올림픽 당시 소트니코바를 지도한 엘레나 부야노바 코치도 “지어낸 이야기”라고 했다. 현재 문제가 된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대한체육회는 1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관련 자료를 정리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소트니코바 재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OC가 대한체육회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IOC와 WADA는 2014년에 채취한 소트니코바의 소변 샘플을 재조사하게 된다. 재조사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은 박탈되고, 당시 은메달을 땄던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는다.
  • 고독사한 50대 남자 시신 훼손…범인은 자식처럼 돌본 고양이들 [여기는 남미]

    고독사한 50대 남자 시신 훼손…범인은 자식처럼 돌본 고양이들 [여기는 남미]

    혼자 살다 쓸쓸히 생을 마감한 50대 아르헨티나 남자가 남긴 고양이들을 놓고 살처분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고양이들이 시신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당장 살처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지자 동물보호단체들은 “고양이들에겐 사정이 있었다. 감정적 대응은 안 된다”면서 살처분에 반대하고 나섰다. 사건은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플라타에서 발생한 고독사에서 발단됐다. 경찰은 “혼자 사는 이웃남자가 몇 주째 보이지 않고 자택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다. 남자의 집으로 찾아간 경찰은 초인종을 눌렀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 경찰은 매뉴얼대로 이웃 2명을 증인으로 세우고 남자의 집 대문을 강제로 열었다. 증인들과 함께 집에 들어선 경찰은 방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발견했다. 59세로 나이가 확인된 남자는 사망한 지 꽤 된 듯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그러나 경찰과 증인들을 특히 놀라게 한 건 시신의 훼손이었다. 부패하기 시작한 시신을 뜯어먹은 듯 두 다리와 오른팔엔 살점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범인은 남자가 평소 가족처럼 기르던 8마리 고양이들이었다. 남자가 사망하자 먹지 못한 고양이들이 주인의 시신을 뜯어먹어버린 것이다. 경찰은 “집을 완전히 밀폐하듯 모든 창문과 문은 닫혀 있었다”면서 “빠져나올 길이 없는 고양이들이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주인의 시신을 훼손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아 약을 먹었다는 남자는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망 시점은 최소한 3주 전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족이 없는 남자의 고양이 사랑은 남달랐다고 한다. 이웃 나탈리아는 “아저씨가 외출할 때는 꼭 고양이를 데리고 나왔었다”면서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정작 자신은 먹을 걸 충분히 사지 못하면서도 고양이 사료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자가 그토록 아끼던 고양이들이 주인의 시신을 훼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웃들은 살처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웃 페드로는 “아무리 동물이지만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신을 먹었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배은망덕한 고양이들을 살처분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웃 옥타비오는 “인육의 맛을 본 동물을 그냥 둔다면 그게 이상한 일일 것”이라면서 살처분에 찬성한다고 했다. 이웃들의 이런 입장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선 공방이 벌어졌다. 살처분 반대 여론도 적지 않았지만 찬성 여론도 많았다. 논란이 가열되자 동물단체들은 “고양이들이 공격성을 보인 것도 아니고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먹을 것이 없어 벌어진 일이었다”면서 살처분에 반대했다. 독거사가 발생한 집에서 구출된 고양이들은 임시보호센터에 맡겨져 돌봄을 받고 있다.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디지털 언어와 Z세대 일상/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디지털 언어와 Z세대 일상/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요즘 ‘굳이데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굳이데이’는 고집을 부려 구태여 한다는 의미의 우리말 ‘굳이’와 하루나 날을 뜻하는 영어 ‘데이’(day)가 합쳐진 단어다. 굳이데이는 아이돌그룹으로도 활동했던 가수 우즈(WOODZ)가 유튜브에서 조개구이가 먹고 싶으면 ‘굳이’ 인천에 가서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것에서 시작됐다. ‘굳이 해야 해?’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일상에서 낭만을 찾기 위해서라면 귀찮은 일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이 에피소드를 소개한 트윗이 Z세대로부터 널리 공감을 얻어 빠르게 공유되면서 SNS에는 신박한 굳이데이 활동을 추천해 달라거나 기말시험 후 시도했던 자신만의 굳이데이 후기를 공유하는 글이 게시되고 있다. 굳이데이가 어느새 Z세대가 일상을 즐기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또 다른 유행어로 ‘갓생’이라는 단어가 있다. ‘갓생’은 갓(Godㆍ신)과 인생(人生)을 합친 말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삶을 일컫는다. 지난 학기 수업에서 학생들과 갓생에 대해 정의하고 챌린지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학생들은 저마다 갓생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달랐다. 독서나 운동 같은 전형적인 활동도 있었지만, 한 줄 일기 쓰기나 오늘 감정 기록하기 혹은 책상 정리 인증하기 같은 소소한 갓생 살기도 있었다. 이들의 ‘갓생’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자기 개발보다는 일상의 작은 성취를 보여 주는 사소한 실천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 가는 자기 돌봄적 활동으로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직장인의 내일 또 출근의 줄임말인 ‘내또출’이나 내 삶에 일이 완전히 스며들어 인생이 곧 일이 된다는 ‘일며들다’ 같은 단어는 직장인의 반복되고 피곤한 일상을 드러낸다. 재직 중에 이직을 알아보고 퇴사 후 바로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한다는 ‘환승이직’이나 20대에 스스로 퇴직한 백수 ‘이퇴백’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 직장인의 태도를 보여 준다. ‘굳이데이’나 ‘갓생’ 같은 Z세대의 언어는 곧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인생 철학을 반영한다. 이러한 신조어는 유튜브, 트위터, 틱톡, 인스타에 올리는 밈이나 짤 혹은 해시태그를 통해 만들어지고 공유되는 디지털 언어로서 문법적 질서나 규칙에서 벗어나 위트 있는 표현과 기발한 의미로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신조어에 대해서는 우리말 훼손이 심하다거나 특정 세대만 사용해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세대와의 갈등을 심화시킨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굳이데이’나 ‘갓생’ 같은 단어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는 맥락을 고려한다면 단지 단어가 주는 생경함만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가볍다고 비난할 필요도 없고 모른다고 주눅 들 필요도 없다. 빠르게 변해 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언어들은 배우고 익혀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 그 맥락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언어는 변해 가는 우리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 주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 푸바오 ‘쌍둥이 동생’ 탄생에 中 “한국민 사랑 감사”…판다 외교 통했다

    푸바오 ‘쌍둥이 동생’ 탄생에 中 “한국민 사랑 감사”…판다 외교 통했다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러바오(10)와 아이바오(9) 부부가 첫딸 푸바오(3) 출산 3년 만에 쌍둥이 딸을 얻은 사실이 11일 공개되자 판다 부부를 한국에 보낸 중국도 축하를 보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푸바오: 내가 언니가 됐어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한국에 살고 있는 판다가 3년 만에 다시금 낭보를 보내왔다”며 지난 7일 새벽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극히 어려운 동물로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이다. 보통 3∼4월경의 하루에서 사흘가량만이 임신할 수 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그간 에버랜드는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이후 5개월가량의 임신기를 거쳐 7일 새벽 체중 180g과 140g의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다.대사관은 이를 언급하며 “에버랜드는 전력을 다해 지원하고 세심히 보살피며 24시간 판다의 상태를 살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특별히 전문가를 초빙해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대사관은 “한국 판다 가족에 대한 한국 국민의 보살핌과 사랑에 감사하고, 태어난 두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아기 판다들이 빠른 시일 안에 관람객을 만나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중한(한중) 우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매체의 관련 질문에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좋은 소식”이라며 “중한 양국 국민이 모두 진심으로 기뻐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판다는 중국의 국보이자 중국과 외국의 우호 교류를 촉진하는 사절로, 아이바오의 첫 아기 판다 푸바오는 한국민의 깊은 사랑을 받았다”며 “태어난 판다 아기들이 언니 푸바오처럼 양국 인민의 우호적 감정 증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원한다”고 했다.중국 매체들도 에버랜드의 발표 직후 쌍둥이 판다 탄생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쌍둥이 판다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한편, 출산 전후로 이뤄진 한중 협력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판다 할아버지’로 양국에서 유명한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가 “어떤 상황이라도 수월하게 대응하려면 많은 경험을 해본 분들(중국 연구진)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아이바오·러바오의 자연 번식은 중국 동물보호연구기지와 우리가 협력·공동연구하는 노력”이라고 언급한 인터뷰도 판다 영상과 함께 CCTV에 보도됐다. CCTV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한중 양국 전문가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건강 관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논의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도 관심을 보였다. 웨이보에서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해시태그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최상단에 위치한 검색어가 됐다. 쌍둥이의 탄생을 기뻐하는 반응들이 이어졌고, 한국 사육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나타내는 언급도 눈에 띄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왔다. 당시 3∼4세로 어렸던 두 판다는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 성체로 자랐고 2020년 7월 새끼 푸바오를 낳았다.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는 한중 양국 협정에 따라 내년에 중국에 반환될 예정이다.
  • 비행기 비상문 열려던 10대 ‘마약중독’ 의심…검색 기록 남아

    비행기 비상문 열려던 10대 ‘마약중독’ 의심…검색 기록 남아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10대가 마약 중독이 의심돼 감정을 받는다.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부장 김연실)은 항공보안법 위반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를 받는 A(18)군을 국립법무병원(옛 공주치료감호소)에 감정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정유치는 피의자의 정신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받는 제도다. 지난달 23일 경찰로부터 A군을 송치받은 검찰은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입국 당시 그가 갖고 있던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압수해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이 1년 전부터 휴대전화에서 마약 관련 내용을 검색하고 지인들에게 불안 증상을 호소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 중독과 심신장애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감정 유치를 했다”면서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 결과와 종합해 죄질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A군은 지난달 19일 오전 5시 30분쯤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등 소란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여객기 탑승 전 한달가량 머문 필리핀 세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A군은 이륙 후 1시간가량 지나자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등 이상 행동을 하며 답답함을 호소했고, 여러 차례 비상문을 열려다가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됐다. 당시 승객 183명이 탄 여객기가 높은 고도에서 비행 중이어서 비상문이 열리지는 않았다. 보통 3㎞ 이상 상공에서는 여객기 내·외부의 기압 차이로 비상문을 강제로 열 수 없다. 경찰은 “여객기에 구명조끼가 몇 개 있었냐” “비상문을 열면 승무원들이 다 해고되는 거냐”고 수사관에게 묻는 등 횡설수설하는 A군을 상대로 마약 간이 검사를 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A군은 경찰에서 “인천행 여객기를 타기 이틀 전 필리핀 세부에 있는 호텔에서 현지인 6명과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A군은 혼자 세부에서 한달가량 머물다가 귀국하던 중 범행했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팔지 않고 평생 간직한 그림/사비나미술관장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팔지 않고 평생 간직한 그림/사비나미술관장

    17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페테르 파울 루벤스(1577~1640)는 친구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나는 독신으로 살면서 금욕적인 생활을 할 자신이 없어 재혼하기로 결심했네. … 내가 붓을 들고 있어도 얼굴 붉히며 창피해하지 않는 여자를 아내로 선택했지. 나이 든 귀족 여성을 아내로 삼은 대가로 소중한 자유를 잃고 싶지 않으니까.” 루벤스는 궁정화가, 인문학자, 외교관으로 유럽 전역에 명성을 떨쳤을 뿐만 아니라 당대 가장 부유한 미술가였다. 그는 부와 명예를 모두 가졌지만 첫 번째 부인 이사벨라 브란트가 38세로 생을 마감하자 깊은 상심에 빠졌다. 그러나 4년의 세월이 지난 1630년 53세의 루벤스는 인생 최고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자신보다 37세나 어린 16세의 헬레나 푸르망과 재혼한 것이다. 루벤스의 고향 앤트워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헬레나의 미모와 젊음, 관능미는 창작의 영감을 크게 자극했다. 루벤스는 청춘의 에너지와 활력을 되찾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림의 주제와 크기, 화풍도 바뀌었다. 현대 예술가는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작품을 만들지만 17세기는 부유한 고객들의 주문을 받아 미술품이 생산되던 시대였다.유럽의 왕실, 귀족, 교회는 인기 화가인 루벤스에게 역사, 종교, 신화적 주제의 대작을 주문했다. 루벤스는 자신이 운영하던 공방에서 많은 조수, 제자들과 의뢰받은 작품들을 공동 제작 방식으로 완성했다. 헬레나가 24세 때 모델을 섰던 실물 크기의 이 초상화는 주문 제작 방식이 아니라 화가 자신의 개인적 즐거움을 위해 그려졌다. 루벤스에게 헬레나는 사랑과 욕망, 매혹의 대상이었다. 진주처럼 빛나는 그녀의 얼굴과 장밋빛으로 물든 뺨, 금발의 곱슬머리, 희고 부드러운 피부와 어둡고 거친 털의 대비, 풍만한 가슴을 들어 올린 손동작에서 화가의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루벤스는 자신이 가장 아꼈던 아내의 초상화를 평생 간직했다. 1640년 63세로 사망한 루벤스의 유언장에는 이 그림은 절대로 팔아서는 안 되고 아내에게 유산으로 남긴다고 적혀 있었다. 헬레나는 남편의 마지막 소원을 성실히 지켰고 1673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림을 소장했다.
  • 오락가락 내 기분, 상황 알리는 ‘실마리’

    오락가락 내 기분, 상황 알리는 ‘실마리’

    “기분 더럽네”, “기분이 꿀꿀해”, “좋은 기분 저 인간 때문에 잡쳤어”, “기분 너무 좋아” 등 현대인이 하루를 보내면서 많이 쓰는 단어 중 하나가 ‘기분’이다. 국어사전에서 ‘기분’은 ‘대상·환경 따위에 따라 마음에 절로 생기며 한동안 지속되는 유쾌함이나 불쾌함 따위의 감정’ 또는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나 분위기’라고 풀이한다. 최근 발간된 인문학 무크지 ‘아크’ 제6호는 특정한 주관적 느낌을 의미하는 ‘기분’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18편의 글을 실었다. 아크는 지역 사회와 소통하면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부산의 상지건축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고 인문 담론 축적을 위해 2020년 말 창간해 연 2회 발간하는 인문학 잡지이다. 자기 계발서나 대중 심리학 서적에서 기분은 자제해야 할 감정 중 하나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책 제목에서처럼 기분은 휘몰아치는 감정이 외부로 드러나는 것으로 함부로 외부에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식이다. 철학자인 박유정 대구 가톨릭대 교수는 ‘당신의 기분은 어떠십니까? 기분의 철학적 의미’라는 글을 통해 “자기 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우리가 가지는 기분은 감정이라 무시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처지, 우리가 처한 근본적 상황을 바로 적시해 주는 실마리”라고 강조한다. 박 교수는 기분을 본격적인 철학적 사유의 대상으로 삼은 하이데거를 전공한 학자인 만큼 하이데거의 논의 속으로 끌어들인다. 하이데거가 이야기하는 존재론적 기분은 현대사회에서는 우울과 신경증으로 변한 만큼 드러나지 않게 참고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 기분의 상황에 귀를 기울여야 희망이 된다는 것이다. 고전학자인 송철호 박사는 기분의 기(氣)는 삶과 죽음, 생성과 소멸을 좌우하는 힘으로 시간과 공간에서 없어지지 않고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며 분(分)은 기를 어떻게 나누고 조절하느냐를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즉 기를 잘 분배해 좋은 기를 가득 채우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기가 한쪽으로 쏠리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는 식이다. 고영란 아크 편집장은 “현대인은 라캉의 말처럼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에 좌우돼 기분이 나의 것이 아닌 타인이나 상황에 지배당하고 있다”라며 “내 속에 있는 수많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인정하고 불편한 것도 그대로 볼 수 있을 때야말로 기분에 좌우되지 않는 평정심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방자치부터 비상대응까지… 행안부와 따로 또 같이 국가행정 이끄는 사람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부터 비상대응까지 한 단어로 포괄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일을 수행한다. 7개의 주요 소속 기관들은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도 하고 행안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국가 행정을 함께 이끌어 가고 있다. ●‘조기 대면교육’ 류임철 인재개발원장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합리적 성품의 소유자인 데다 탁구, 자전거, 골프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소통의 달인으로 통한다. 코로나19가 끝나고 일상회복 국면에서 조기 대면교육을 실시했고 지방의정연수센터를 설치해 지방시대에 걸맞은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선제적으로 임하고 있다. ●‘한미사진전’ 구만섭 국가기록원장 구만섭 국가기록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사진으로 보는 한미동맹 70년’을 개최, 양국의 호응을 이끌어 낸 주인공이다.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실 행정관, 행안부 정책기획관, 제주도지사·천안시장 권한대행 등 지방과 중앙 행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했다. 조성환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은 여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재정실, 분권실, 지방정부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쳤고 특히 지역균형발전과장으로 있을 때에는 지방정부의 의견을 경청해 고향사랑기부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같은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했다. 이승복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공직 대부분을 교육부에서 보낸 교육 분야 전문가다. 재난안전, 민방위·비상 대비 업무를 교육하는 전문 교육기관장으로서 연간 6만여명의 교육생을 기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행동요령 숙지를 위해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을 도입했다. 한국형(K) 재난안전관리 교육과정을 선진국까지 전파하는 데에도 공을 세웠다. ●‘현장 감정’ 박남규 국과수연구원장 박남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대구지하철 화재,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등에서 직접 현장을 지휘하고 감정을 실시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인 자격제 도입, 동료 간 상호 검증 등의 제도를 혁신해 감정 절차 발전에 기여했다. 참전용사 후손찾기를 지원하는 등 과학을 활용해 좋은나라 구현에 매진해 온 그에겐 평소 기타, 드럼, 탁구 등을 즐기는 면모도 있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행시 출신으로 조달청에서 16년간 근무한 뒤 이직해 민간에서 13년 동안 일하다 다시 개방형 고위공무원 지원을 통해 공직으로 돌아왔다. 사무관 때부터 과장까지 6년여 동안 공공 조달 원스톱 서비스인 나라장터 기획·개발을 담당했다. 민간에 있는 동안은 삼성전자에서 10년, 바이브컴퍼니 대표로 3년을 지냈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연구자 출신이어서 ‘재난안전 과학기술 잡학박사’란 별명이 붙었다. 스스로도 재난의 본질을 파악하고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냉철한 판단력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한편으로 국민의 아픔을 공감하는 공직자의 사명감을 새기며 일한다. 전 직원과 1년에 한 번은 꼭 일대일로 면담을 하며 소통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 머스크도 맞았다는 위고비·삭센다 ‘살 빼는 주사제’ 충격적 부작용

    머스크도 맞았다는 위고비·삭센다 ‘살 빼는 주사제’ 충격적 부작용

    세계적 갑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영화배우 킴 카다시안도 효과를 봤다는 위고비와 삭센다, 오젬픽 등 비만 치료 주사제가 자살이나 자해 충동을 일으킬 개연성이 제기돼 유럽연합(EU)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최근 EU 회원국인 아이슬란드 당국으로부터 비만 치료 주사제를 사용한 뒤 자살·자해 충동을 느낀 사례 3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산하 약물부작용감시위험평가위원회(PRAC)에서 해당 제품 성분의 안전성을 조사·평가하도록 했다. PRAC의 안전성 평가 대상은 삭센다의 성분인 리라글루티드와 오젬픽, 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티드다. EMA 관계자는 “아이슬란드 의약품청에서 3건의 사례 보고와 함께 ‘실마리 정보’를 제기함에 따라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마리 정보(signal)란 약물과 부작용 간 새로운 인과관계나 기존에 알려진 인과관계의 새로운 측면을 제시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정보를 뜻한다. 이 관계자는 또 “아이슬란드에서 보고된 사례 3건 중 2건은 자살충동 관련으로 1건은 삭센다를, 다른 1건은 오젬픽을 사용한 뒤였다”며 “나머지 1건은 삭센다 사용 후 자해 충동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과 비슷한 효과를 내 주기적으로 주사하면 체중의 15∼20%가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2형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살 빼는 주사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공급되는 물량까지 부족할 정도다. 일단 PRAC는 우선 리라클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가 포함된 비만치료제의 위험성을 평가할 계획이며 이후 다른 GLP-1 수용체 작용제도 평가가 필요한지 검토할 예정이다.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의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두통, 설사, 변비, 복통 등 소화기계 증상 외에 우울증, 자살충동이 있다. 삭센다와 오젬픽, 위고비 등의 제품 설명서에도 이 같은 부작용을 언급하면서 “사용 중 정신적 변화에 유의하고 기분·감정·행동이 갑작스럽게 바뀌는 경우 곧바로 의료진과 상의하라”고 돼 있다. 다만 ‘자살 행동’은 부작용에 포함돼있지 않다고 BBC는 전했다.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이와 관련,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으며 EMA의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BBC는 덧붙였다.
  • “부모가 뱀 외계인이라 죽인 것…살인 아닌 살생”

    “부모가 뱀 외계인이라 죽인 것…살인 아닌 살생”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딸이 ‘외계인이라 생각해 죽였다’면서 살인이 아닌 살생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1형사부(박선준 정현식 배윤경 고법판사)는 지난 7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30대·여)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부모 잔혹 살해…“귀신이 시켜서” 횡설수설 A씨는 지난해 7월 21일 경기 군포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계부(60대)와 친모(50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흉기로 부모의 눈과 성기 등을 수백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이 벌어진 아파트에는 부모가 살았고, A씨는 따로 생활하고 있었다. 계부는 뇌졸중 등 지병으로 10여년 넘게 병상에 누워 지냈고, 친모가 생계를 책임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체포 과정에서 “귀신이 시켜서 그랬다” “빙의했다” 등의 진술을 하며 횡설수설했다. 그는 2015년 3월 ‘양극성 정동장애’ 진단을 받은 이력이 있었다. 1심, 심신상일 인정 안해…징역 15년 1심 법원은 지난 3월 A씨의 존속살해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또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심신상실의 상황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수사기관에서 ‘완벽하게 죽여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아빠 먼저 처리하려 했는데 엄마가 말려서 엄마도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하는 등 여러 사정을 비추어 볼 때 심신미약을 넘어 통제 능력이 결여된 상실의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A씨 측은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변호인 “뱀 외계인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심신상실” 이날 항소심 첫 공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새로운 주장을 들고나왔다. 변호인은 “A씨가 결과적으로 사람을 살해했지만 ‘심신상실’ 상태에서 부모가 ‘뱀 형상을 한 외계인’으로 보여 살해한 사건”이라며 “살인이 아닌 살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모를 뱀과 외계인으로 인식했고, 피고인 입장에서는 뱀을 죽인 것이기 때문에 살생이 맞다. 따라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A씨 측은 1심에서도 ‘심신상실’을 주장한 바 있다. 심신상실은 심신의 장애로 인해 변별력이 없거나 의사능력이 없는 상태를 뜻하는 법률 용어다. 형법은 심신상실 상태에 있는 자를 책임무능력자로 간주해 그의 행위를 처벌하지 않는다. 심신미약은 심신의 장애로 인해 변별력과 의사 결정력이 미약하나마 있는 상태로, 심신미약자의 행위는 형이 감경된다. 법원 “지금 정상적인데?”…변호인 “현재는 치료중” 2심 재판부는 변호인의 이러한 주장에 “A씨 측이 제출한 정신감정서에 A씨가 심신상실 상태라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변호인은 “이 사건 범행 전 A씨는 방바닥에 생리혈을 흘리고 다니고, 곰팡이를 핥고 다녔다”면서 “그때 이미 심신상실로 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사건 범행은 심신상실에 해당한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A씨가 현재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심신상실 상태가 범행 당시 일시적이었다는 건가”라고 물었다. 변호인은 “지금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 정상적인 상태다. 하지만 2015년 이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아서 범행 당시 망상과 환각이 지배하는 상태였다”면서 “현재 의사소통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범행 당시의 심신 상태와는 별개”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심신상실 상태의 일시적 여부, 심신상실 발현의 전조증상 등을 정신감정서 등을 통해 면밀하게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다음 공판은 8월 25일 열린다.
  • 유명 가수 코코 리 숨지자 1660억 유산 두고…‘불륜’ 남편 진흙탕 분쟁 예고

    유명 가수 코코 리 숨지자 1660억 유산 두고…‘불륜’ 남편 진흙탕 분쟁 예고

    중화권 유명 가수 코코 리가 최근 48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천문학적인 개인 재산을 두고 남편 측이 소송을 제기할 뜻을 밝혀 논란이다. 지난 5일 코코 리의 자매인 낸시 리와 캐롤 리는 소셜미디어에 코코 리가 우울증 끝에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매체들은 그가 가진 무려 1660억 원에 달하는 유산의 행방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코코 리가 사망 직전 작성한 유언장에 모든 재산의 상속을 그의 86세 모친에게 넘긴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캐나다 출신의 남편 브루스 로코위츠 측이 소송을 제기할 뜻을 밝혀 진흙탕 분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대만 SETN 등 현지 매체는 코코 리와 남편 브루스 로코위츠가 2년 전부터 별거, 이혼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명백한 법적 부부 사이라는 점을 들어 남편 측이 그의 유산과 관련해 최우선 상속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 친자녀는 없으며, 결혼 전 브루스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이 함께 동거해왔다. 또 남편 측은 코코 리가 작성한 유언장의 내용이 모두 거짓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 이를 법적으로 증명할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논란이 제기되자, 코코 리의 사망을 처음 알렸던 낸시 리와 캐롤 리 자매는 “우리는 이혼 당사자가 아니다. 코코 리의 남편 브루스에게 직접 물어보라”며 논란에 대한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또, 대만 언론들은 코코 리와 남편이 7월 중 정식 이혼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으나 코코 리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홍콩 언론들은 남편과 11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했던 코코 리의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의 원인을 브루스와의 원만하지 못했던 관계가 주요 원인이었다고 지목했다. 현지 언론들은 ‘코코 리가 27세일 무렵 브루스를 만났고 이후 10년간 교제한 끝에 2011년 결혼했다’면서 ‘코코 리의 심각한 우울증 증세는 2년 전 그와 이별한 직후 감정적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이 결정적 원인이 됐다’고 추측했다. 그 증거로 앞서 코코 리의 지인이 현지 매체를 통해 ‘남편 브루스가 코코 리 모르게 여러 차례 불륜을 저질렀고, 전 부인 사이에 낳은 두 의붓딸 역시 아빠인 브루스 편을 들게 해 코코 리를 집 안에서 고립시켰다’고 폭로한 것을 들었다.  
  • 주정부지원 미국투자이민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 10세대 사전 모집

    주정부지원 미국투자이민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 10세대 사전 모집

    미국 필라델피아시와 펜실베니아 주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대규모 지역 개발(이하 ‘캔암 66차 벨웨더 프로젝트’)가 미국투자이민 업계 1위 캔암(CanAm Enterprises)의 66번째 신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로 지난주 새롭게 공개됐다. 캔암은 “66차 벨웨더 프로젝트는 정부지원을 받는 미국투자이민조건을 갖추고 있고 개발사 힐코 그룹과 캐나다 연금 기관 CDPQ의 에쿼티 투자가 독보적인 장점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캐나다 연금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 10%를 지켜올 만큼 확실한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의 국민연금 수익률은 4.7%에 그친 반면 캐나다 연금은 전세계 연금 기관 중 수익률 1위이다. 그 중 50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CDPQ는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연금 기관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에서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을 20년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캔암 투자이민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US컨설팅그룹 제이슨리 대표는 “미국투자이민에서 가장 중요한 영주권 취득과 원금회수 성공 가능성을 보았을 때 이번 프로젝트는 리스크가 거의 없다. EB-5 대출은 총 프로젝트 비용에 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매우 낮은 비율이며 이미 현재까지 진행된 부지 개발 감정평가 가치만으로도 EB-5 대출 및 선순위 대출 금액을 상회하고 있어 투자금 상환도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캔암 66차 벨웨더 프로젝트는 필라델피아 전체 면적의 2%에 해당하는 160만평 규모의 부지(여의도 면적의 2배)를 경제·물류 허브 및 생명과학·혁신 지구로 전환하는 지역 단위 도시 재건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한 EB5 투자자 수는 전세계 125세대로 한국은 10세대가 배정되어 있으며 8월부터 이민국 접수를 시작하기 위해 한국 EB5 투자자 사전모집을 진행 중이다. US컨설팅 그룹은 오는 21일 캔암 66차 벨웨더 프로젝트 사전모집 신청자들을 위한 ‘캔암 66차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해당 세미나는 줌을 통한 온라인 세미나로 참석자들에게는 미국투자이민비용 중 변호사비 전액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주정부지원 캔암 66차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신청은 US컨설팅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