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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활건강 조명재사장 “2005년부터 무차입 경영 자신”

    LG생활건강 조명재(趙明載·57) 사장은 할 얘기가 아주 많은 듯 했다.특히 주가(株價) 대목에 이르서는 “너무 저평가돼있다.”고 강변했다.23일 현재 주당 4만원으로 1년전보다 3배 이상 뛰었는데도 아직 멀었다고 한다. [적정주가를 얼마로 보나.] 주당 순이익률(PER)이나 에비타(이자·법인세·감가상각비 차감전 순이익)로 볼때 지금보다 2배는 더 올라야한다. [지난해 이익(1070억원)을 많이 냈는데 배당 계획은.] 보통주 20%,우선주 21% 현금배당을 검토중이다.3월 주총때 승인받아야 한다. [해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척상황은.] 미국의 세계적인 다국적 회사와 협상을 추진중이다. 필요하면 지분투자도 유치할 생각이다. [제휴성격은.] 우리 회사가 극비리에 개발한 제품이 있는데미국내 판매독점권을 달라고 해서 협상중이다. 조만간 공식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LG화학에서 분사돼 나왔는데 올해 경영목표는.]지난해말 처음으로 매출이 1조원(1조 11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매출을 1조 2200억원으로, 경상이익은1200억원으로 10∼12% 늘릴 계획이다.특히 180%인 부채비율을 올해말까지 139%로 낮춘 뒤 계속 줄여나가겠다. [무차입 경영을 하겠다는 뜻인가.] 그렇다.늦어도 2005년부터는 가능할 것이다. [치약·비누 등 생활용품 시장에서는 1위자리를 굳히고 있지만 ‘고수익 사업’으로 꼽히는 화장품 시장에서는 다소처지는데.] 회사내 화장품 매출비중을 39%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조만간 방문판매 전용브랜드를 출시,방판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작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CLEAN 3D] 사업 방향 관계자 좌담회

    ‘클린 3D’사업이 지난해말 1호 클린 사업장 탄생을 비롯,본격화되고 있다.지난 4개월이 ‘클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면 올 일년은 ‘클린 열매’를 맺는강행군의 시기다.클린 3D사업에 참여한 김남훈 대표(부천남부자동차사업소·클린사업장 선정)와 가봉섭 대표(예지산업·신청업체),이병정 공장장(미형정공·신청업체),김진세씨(산업안전협회 기술지도원),이경숙씨(건강도우미),김세완씨(한국산업안전공단 차장) 등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통해 향후 개선점과 효율적인 추진방향에 알아본다.사회는 대한매일 행정팀 클린3D 팀장인 오일만기자. ◆사회= 클린 3D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 동기는. ◆이 공장장= 서울 구로동 소재 프레스공정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전기·전자·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다.종업원은 17명인데 프레스작업 공정에서 소음과 분진이 너무 많아 클린 3D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가 대표= 종업원 12명에 작업장도 천막 수준이다.열악한작업환경이기 때문에 종업원들의 안전사고가 나서 종합 작업환경진단을 받았다.지난해종업원 1명이 프레스기계에손이 절단되는 사고도 났다. ◆김 대표= 620평 규모의 자동차 정비공장을 운영하면서 감전,누전 등의 안전 위험을 걱정해 왔다.클린 3D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1,200여만원의 지원을 받아 위험요인을 제거했고 일부 시설을 자동화시켜 운반 도중의 안전사고 가능성을 줄이게 됐다. ◆사회= 기대하는 효과는. ◆가 대표= 사무실이 공장 안에 있는데 전화소리를 못들을정도다.크게 소리쳐야 의사소통이 된다.근로자 건강검진결과 종업원의 80%가 소음성 난청이다.작업환경이 개선될경우 91㏈이 8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난청 예방과 분진이 적어져 산재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김 대표= 그동안 정부 사업에 대해 ‘큰벽’을 느껴왔다. 한마디로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해 왔다.하지만 작업환경 개선이라는 실질적 도움을 받고 나서 생각을 달리 하게 됐다. 작업 중 배출된 화학·유해가스 때문에 선천성 기형아를낳아 죽게 된 사건을 겪으면서 작업환경 개선을 심각하게생각하게 됐다.종업원들이 작업환경 개선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사회=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은. ◆가 대표= 소음 부분의 개선이 안되면 다른 부분도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규정이 있다.하지만 전자동화를 하지 않는 한 작업 중 소음을 낮추는 것은 한계가 있다.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의 특수성을 감안,정부가 보다 탄력적으로산업안전정책을 운영하기 바란다. ◆김 대표= 정부도 예산 문제가 있겠지만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나무가 아닌,숲을 보는 안전정책을 강구해 달라. ◆김 차장= 영세 사업주들의 고충을 잘 안다.하지만 정부가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는 없다.사업주들의 확고한 작업환경 개선 의지없이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앞으로 사업주들의 작업환경 개선 의지 여부도 클린사업장 선정에 참고할 생각이다. ◆사회=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에 인력난도 심각할 텐데. ◆이 공장장= 말도 말라.노동부 고용안정센터는 물론 신문과 벼룩시장,구인 잡지 등에 수차례 광고를 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다.지난해 간신히 1명을 구했지만 하루 만에 그만뒀다.현재 7명이 부족한 상황이라관리자들이 생산공정에 투입될 정도다.이제라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야겠다. ◆가 대표= 젊은이들이 거의 없어 근로자 평균연령은 40대후반이다.그마나 일하려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사회= 작업환경이 개선되면 구인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지. ◆이 공장장= 일하겠다는 사람들은 대체로 월급 수준에는동의하고 온다.하지만 이들이 며칠 일하다 그만두는 것을보면 임금보다는 환경이 더 큰 원인인 것 같다.클린 3D 사업을 통해 작업환경이 현저하게 좋아질 경우 구직자들이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 대표= 과거 열악한 작업환경을 보고 줄행랑을 치는 구직자들을 많이 봤다.개선된 작업환경,시설을 직접 본다면마음이 달라지지 않겠는가. ◆사회= 일선에서 영세사업장들을 지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느낄 텐데. ◆김 기술지도원= 5인 미만 사업장의 기술지원을 맡았다.많은 사업주들이 산업안전보건법이 있는지조차 모른다.당장먹고 살기 힘든 상황이라 작업환경 개선의 의지가 별로 없는 것 같았다.특히 많은 사업장에서 클린 3D 사업의 홍보가 부족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도우미=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나가고 있는데 주로 혈압측정 등 건강 검진과 처방 지도를 하고 있다.현재 콜레스테롤·당뇨 측정이 안되고 있어 아쉽게 생각한다.현장에서는 스트레칭 체조 지도가 가장 호응이 좋다. ◆사회= 지도를 하면서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와 앞으로 개선점은. ◆김 지도원= 현재로선 계몽수준이다.하지만 1회 방문으로끝나지 않고 지속적 지원이 이뤄지면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많은 5인 미만 사업장들이 돈을 안들이고도안전 마인드를 높이고 사업장 내 기계·원자재 재배열 등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도우미= 한번 나가보면 지속적인 도움을 원하는 곳이많다.사업장마다 원하는 검진이 다르기 때문에 행정적·획일적 지원보다는 특색있는 사업으로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 ◆김 차장= 앞으로 규정을 바꿔 기술지원의 경우 분기별 1회씩 연 4회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현장의 목소리를 수렴,정책 집행에 참조할 생각이다. 정리오일만기자 oilman@ ■CLEAN 3D 사업장 함께 일할 가족 찾습니다. ◆프레스업체 한라정공. 1,700평의 넓은 실내 공간에 천장에는 10여m 길이의 ‘원적외선 가스 히터’가 설치돼 겨울철에도 한기를 느낄 수없다.‘클린3D’ 1호 사업장답게 프레스기는 35∼250t 규모 12대가 있지만 수동식은 하나도 없다.한국산업안전공단 지원금으로 자동으로 강판을 프레스기에 밀어 넣는 NC레벨러핑 피더를 도입했다. 설비 자동화에 이어 작업장 바닥에 작업통로를 확보해 지게차 이동로,적재장소 등을 구분했다.82년 부천에서 설립된 뒤 지난 2000년 남동공단으로 이사왔다.29명의 직원이자동차 브레이크 부품을 주로 생산해 2000년 20억,지난해2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고졸 초임은 100만원 이상이며 필요할 경우 기숙사(15평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다.생산직 근로자 5명을 구하고 있다. 대한매일은 영세 사업장들의 구인난 극복을 돕기 위해 클린 사업장들의 구인 현황을 기사와 표를 통해 상세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클린 사업장으로 지정됐거나 신청한 업체들 가운데 구인을 원하는 사업장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연락처는 전국 고용안정센터 및 지방 노동관서.국번없이 1588-1919.
  • 집중호우때 주민 감전死 공무원 ‘과실치사’ 첫 적용

    집중호우때 발생한 감전사고와 관련,검찰이 관할 구청의 책임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 成始雄)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때 발생한 주민 감전사 사고와 관련해 당시 인천 부평구 건설과장 전모씨(44)를 과실치사 혐의로 3일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7월 15일 새벽 2시 20분쯤 부평구 청천동 가로등이 집중폭우로 침수되면서 가로등 결선함과 교통신호등 제어함에서 누전이 발생,행인 인모씨(21)가 감전돼 숨졌다. 감전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관할 구청 공무원에게 책임을 물은 것은 처음으로 향후 유가족들의 피해보상요구 소송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구청이 지난해 6월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누전차단기 작동불량과 누전위험성을 지적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CLEAN 3D 특집/ ‘클린사업장’지정 예정업체 10곳

    “평소에는 눈여겨 보지 않았던 작은 부분이 대형 안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클린 3D’사업 지원금을 신청한 수천개 중소기업 중 일찌감치 심사를 통과,사업자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업체 대표들은 “산업재해 예방비용을 아껴서는 미래가 없다”며 ‘무재해 사업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한국산업안전공단 각 지역 지도원 기술지원팀의 꼼꼼한 실사를 받은뒤 작업환경 개선과 사업주의 의지를 인정받아 지원금과 융자금을 1순위로 받게 됐다. ■매월 2시간 안전교육 ‘재해율 0' 목표. ●㈜아시아 (전북 군산시 조촌동 소재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사업장 실사 결과 위험기계·기구 방호장치 사용 및 기능의 적합성,전기 설비의 접지·누전차단기 설치가 지적됐지만곧바로 개선했고 매월 2시간 이상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클린 인정 사업장으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깨끗하게 통로가 구분된 공장 바닥,잘 정리정돈된 각종 자재,청결을 유지하고 있는 공장설비 등으로 볼때 위험요인이 대부분 제거됐다.지난 11월 전체 근로자 17명중 1명이 산업재해를 당했지만 앞으로 재해율을 0으로 낮춘다는 각오다. ■조도·소음까지 준수… 최근 3년 무재해. ●㈜수정정밀 (경기 수원시 팔당구 신동 소재 금속가공기계제조업체) 최근 3년간 무재해 사업장.산재 위험률이 높은 공작기계의방호조치 및 정리정돈이 양호한 상태다. 폭발,인화성 물질 관리도 규정에 따르고 있고 작업장내의 규정 조도,소음도도 기준치 이하다.분진제거용 환기시설도 설치돼 정상 운영 중이다.절삭유에 대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작성해 사무실 및 현장에 비치하고 해당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실시가 요구되지만 개선대책을 수립해 놓은상태다. ■탁상용 드릴기 드릴척에 방호망 씌워. ●㈜남일기공 (전남 장성군 황룡면 신호리 소재 냉장고부품제조업체) 클린 사업장 인정참여신청서를 낸 뒤 한국산업안전공단의실사결과 작업장 안전 및 통로 구분 등 7개 부문에서 지적을 받았다.12월 중순까지 50만원을 들여 작업 통로 표시작업을 마쳤고 클린 보조금과 자체예산 1,200만원을 들여 다이캐스팅기에 250t 규모의 제품취출로봇을 설치했다.탁상용 드릴기의 드릴척에 방호망을 씌웠고 근로자의 손이 빨려 들어 갈수 있는 벨트에도 덮개를 씌웠다.허리 아래로 내려와 추락 위험이 있었던 용해로 발판의 위험을 없앴다. ■감전사고 방지 자동전격방지기 도입. ●부천남부자동차서비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소재자동차제조 및 수리업체) 지난 4월 개업이후 단 한차례도 산업재해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정비소 내부에 자동차 부품 등이 정리정돈이 안돼있고작업 통로도 나눠져 있지 않아 작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게다가 좁은 작업장에 용접기,각종 고압용기 등이 여기저기널려 있어서 감전사고의 우려와 함께 이들이 떨어지거나 넘어질 경우 작업자가 다칠 위험이 많았다. 문제점이 나타나자 작업장내 바닥에 황색 실선을 그려 구역을 나눴고 감전 위험이 있던 교류 ARC 용접기의 2차 무부하전압을 25V이하로 낮춰주는 자동전격방지기를 설치했다.작업자들에게는 안전화와 유기가스용 방독마스크를 지급했고 고압가스 용기도 넘어지지 않도록 벽이나 기둥에 체인을 연결해 묶었다. ■지게차 후방물체감시 경고센서 부착. ●대산정밀 (경기 김포시 고촌면 향사리 소재 자동차 부품생산업체) 지난해 재료 절단중 작업자가 수동으로 프레스에 재료를 밀어넣다 손가락을 잃었다.현장 내부는 어두운데다 정리정돈이 안돼 어수선했고 바닥이 울퉁불퉁하고 통로확보도 되지 않아 근로자가 작업 도중 이동시 넘어질 염려가 많았다.프레스기에 자동화 장치를 부착해 위험도를 낮췄고 후진시 경보음이 울리지 않던 지게차에도 후사경,후진경보기,후방물체감시 센서 등을 부착했다. 무거운 물건을 취급하는 근로자에게는 안전화를 지급했고 밀링 등 공작기계 작업자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고글을 착용토록 했다.작업장내 조명설비를 추가해 통로는 75룩스(㏓),프레스 작업장은 150룩스를 확보하도록 했다. ■찹쌀분쇄기·빙수떡기계에 안전표지. ●㈜화과방 (전북 군산시 서수면 마룡리 소재 식품제조업체) 고급 떡을 생산하는 업체답게 전체적으로 작업장 환경은 청결했으며 사용중인 설비에 대해서도 적절한 안전조치 및안전작업 요령이 준수되고 있어 클린 사업장에 선정되는데 무리가 없었다. 기존에 실시 중인 안전교육외에 설비점검방법,고온밥솥 작업 순서,중량물 취급 요령 등을 숙지시키고 있다.안전표시가빠져있던 2대의 찹쌀분쇄기와 빙수떡 기계에 표지를 붙였다. 원부재료 중간 저장시 3층 이상 쌓아 붕괴 위험이 있었는데적재금지 표지를 부착한 물건은 치우도록 조치했다. ■사출성형기 영문 주의 표지판 개선. ●㈜나노광학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반송리 소재 광학기구,렌즈 제조업체) 올해 소규모 사업장 보건관리 지원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돼 이미 공단의 기술 지원을 받았다.동력분전반 보조 개폐기별로 부하의 표기 상태가 미흡하고,압력계 등 계기류의 정상작동 범위가 표시되지 않았다.사출 성형기에 영문으로 된 주의 표지판이 없고 소화기에도 점검표가 붙어 있지 않는 등사소한 문제가 노출됐지만 곧바로 시정됐다.그외에 위험한기계에 대한 방호장치 사용 등 작업장내 안전상 조치,조도·소음·분진 등 작업환경개선,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작업대나 의자 비치등 작업공정개선 부문에서 합격판정을 받았다. ■이동 컨베이어 벨트위 보행자용 덮개. ●㈜우정포장 (경기 용인시 이동면 서리 소재 골판지 제조업체) 지난해와 올해 각각 1건씩 재해가 발생했다.골판지를 재단기에 밀어넣다가 재단기 롤러에 손가락이 끼는 사고가 났고뇌심혈관질환에 의한 재해도 일어났다.재단기 사고를 막으려면 무리하게 골판지를 밀어 넣지 말고 면장갑을 끼지 말아야 한다.근로자 건강을 위한 체조실시,정기 건강검진 등도 요구됐다.작업장 바닥 50㎝ 높이에 설치된 이동용 컨베이어 벨트 위에 덮개가 설치되지 않아 통행자가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었는데 곧바로 덮개를 설치했다.프레스 등이 내는 소음도가 90㏈을 넘어 윤활유를 주기적으로 뿌리는 등 소음 대책도 세웠다. ■아세틸렌 용기에 역화방지기 설치. ●㈜공단기업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자동차 정비업소) 가스용접용 고압가스 용기가 방치돼 있고 아세틸렌 용기에역화방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기술 지원 뒤 건식역화방지기를 다는 등 개선 대책을 시행했다.자동전격방지기가 설치되지 않았던 교류 아크용접기와 방호덮개가 빠져 있던 탁상용 드릴기의 드릴날에 각각 방지기를 달고,반통형의안전덮개를 덮었다.사고차 분해조립 및 중량물 취급시 무리한 몸동작에 의해 요통,협착재해 등의 우려가 있었다.엔진및 트랜스미션 탈착,부착시에는 고정차량 견인설비나 엔진미션잭을 이용해 허리 등에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폭발 위험마저 있었던 페인트 보관창고에배기팬을 달아 유기용제 증기가 빠지도록 했다. ■광전자식 방호센서 2개용으로 교체. ●신풍 (경기 화성시 태안읍 반월리 소재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지난 3년간 무재해 사업장답게 대부분 방호설비가 갖춰졌지만 용접기 자동전격방지기 미부착 등 지적 사항이 나왔다.사출성형기의 뒷부분에 체인이 노출돼 낄 염려가 있었는데 체인에 방호망을 씌웠다.2대의 수직사출성형기의 광전자식 방호장치 센서가 1개용으로 완전 방호가 어려워 이를 2개 이상의 것으로 교체했다.감전 위험이 있었던 용접기에는 무부하시 25V이하로 전력을 유지시키는 자동전격방지기를 설치했고 단자의 충전부에는 절연 테이프를 감았다. 특별취재반 ukelvin@
  • 김노동차관, 겨울철 현장 안전점검

    김송자(金松子) 노동차관이 4일 ‘1일 산업 안전감독관’이 돼 동절기 안전 점검에 나섰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성수동 현대산업개발 재건축현장을 방문,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추락과붕괴,전도,낙하,감전 재해 등 ‘재래형 반복’ 예방실태를 점검했다.김 차관은 건설근로자의 불안정한 고용환경과열악한 근로조건 개선과 관련,“98년 1월부터 시행된 건설 근로자 퇴직 공제제도가 건설업계에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지방 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지역본부 등을 통해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오일만기자 oilman@
  • 새 소방복 규격싸고 ‘잡음’

    첨단소재 소방복 시장을 놓고 관련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규격 미달 논란까지 일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소방관 순직 사고이후 소방복을 최신 소재로 교체키로 하고 140여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현재의 소방복은 방수 기능만 있을 뿐 불에 약해서다. 정부는 두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지난 9월 소방복 규격 기준을 마련하고 조만간 조달청에 통보,입찰을 받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소방복 관련 업체들이 행정자치부가 만든 소방복 규격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직화열(直火熱)에 견딜 수 있는 성능과 정전기 방지 처리 등은 빠지고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절연 성능을끼워넣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모략일 뿐”이라면서“이번에 제정된 규격이 선진국보다 더 강 화된 것이라개발된 소재 가운데 가장 좋은 것으로만 만들어야 통과될 것으로 보여 우리에게 유리한 게 없다”고 반박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직화열 시험은 테스트 장비가 없기 때문에 제외했지만기존의 복사열 측정 방식대로 해도 문제가 전혀 없다”면서 “소방관들은 물을 뿌리면서 작업하기 때문에 감전의 우려가 있어 이번 규격에 절연 성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선진국보다 규정을 강화했기 때문에이번에 나올 소방복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소방 전문가는 “업체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기도하지만 기본적으로 정부가 소방복의 품질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시설이나 기구도 갖추지 않은 채 연내에 모든 것을 끝내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소방복의 안전이 보장돼야 소방관들이 적극적으로 불을 끌 수 있기 때문에 소방복 시험장비 등을 보완하는 등 규격 제정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정부투자기관 봉급 6%내 인상

    내년 정부투자기관 임직원의 봉급인상이 올해 총인건비 기준 6% 이내에서 억제된다. 또 투자기관 예산의 방만한 운용을 막기 위해 경상경비 증가율은 올 예산의 3% 이내로,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액은 세전 순이익의 5% 이내로 각각 제한된다. 기획예산처는 31일 정부투자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2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 지침을 확정,각투자기관에 통보했다. 정부는 투자기관 사업중 경쟁력이 없는 분야를 과감히 정비해핵심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되 외부위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임직원 봉급중 기본급 비중은 올해 수준을 유지토록 하고 3급이하 직원에 대해서도 연봉제를 확대하는 한편,연봉제가 임금인상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액은 직전 사업연도의 법인세 또는 소득세 차감전 순이익의 100분의 5 이내로 제한하고 특별출연은금지했다.당기 순손실이 발생한 경우 출연을 할 수 없으며 미실현이익을 근거로 한 출연도 금지된다. 주택대출금,학자금,개인연금,과다한 유급휴가 제도 등 불합리한 복리후생비는 폐지 또는 축소하고 섭외성 경비는 원칙적으로 법인세법상 손금(損金)인정 한도 내에서 편성토록 했다. 이와 함께 부채축소와 수익성 강화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반기공시제도와 외부회계감사제도를 도입해 회계 투명성을높이기로 했다. 각 투자기관은 이같은 지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투자기관별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 12월 말까지 예산을확정하게 된다. 김경섭(金敬燮)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은 “예산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경상경비 등을 최대한 줄여 투자사업비를 늘리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토록 했다”면서 “조기집행을포함한 분기별 집행계획을 수립,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불용과 이월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CLEAN 3D] 대구 섬유업체 르포

    ‘쓱쓱 싹싹,철컥 철컥 철컥…’ 한 순간도 쉴새없이 기계소리가 마구 귓전을 때린다.50여평 공장 안에는 10여대의 제직기가 토해내는 소음만 가득할 뿐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공장 벽에는 ‘귀마개 착용’이라는 빨간색 글씨가 선명하다. 영세 섬유업체가 밀집한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의 K섬유공장.쏟아지는 기계음 속에서 10여명의 근로자가 작업복도 입지 않은 채 분주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폴리에스테르를 이용해 차광막을 생산하는 공장 안에는 낡은 제직기가 쉴새없이 돌아가고 방글라데시에서 온 산업연수생 만란씨(24)가 기계를 지키고 있었다. 4개월째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만란씨는 “하루종일 기계 소음에 시달리는 것이 가장 힘들다”며 “귀마개를 하지만 저녁만 되면 귀가 멍멍하고 머리도 아프다”며 소음성난청 증세를 호소했다. 제직공장의 소음 정도는 대략 100∼110㏈(소음노출 기준치 90㏈).귀마개를 하면 20㏈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게 공장측 설명이다. 황모 사장(43)은 “영세업체는 조립식 가건물에다 작업장이 좁아 직기소음이 더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며 “소음을 줄이기 위해 직기 가동속도를 줄이면 생산성이 떨어져 수지를 맞출 수 없다”고 말했다.이 공장의 근로자는 모두가50대 아니면 60대의 장년층. 제직기만 30년을 만졌다는 이모씨(53)는 “직기 소음으로이젠 귓구멍에 못이 박혀버렸다”며 “젊은 사람들은 한달도 못버티고 도망가 버린다”고 말했다. K섬유공장과 나란히 붙어 있는 D봉제공장은 마치 먼지 생산공장 같았다.이불 안감과 커튼을 만드는 이곳에서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한 채 먼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반지하 공장과 맞대고 있는 도로변 창문에 먼지때가 덕지덕지묻은 환풍기 2대만이 힘겹게 돌아갈 뿐 사방을 둘러봐도 시원스런 환기구는 보이지 않았다.정모씨(48·여)는 “아침에 출근해 퇴근할 무렵이면 눈썹에 하얀 먼지 서리가 내린다”며 “한겨울에도 문을 열어놓고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왜관지방산업단지내 O섬유공장도 사정은 마찬가지.회사 간부는 다짜고짜 “직원들 인건비 대기도 빠듯한데 작업환경 개선은꿈도 못꾼다”고 잘라말했다. 불황으로 일감이 부족한데다 선뜻 일하겠다는 인력도 제때 구하지 못해 56대의 기계중 26대만 가동되고 있었다.이곳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다는 조모씨(28·여)는 “소음과 냄새로 고통을 겪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스크나 귀마개도 착용이 불편해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경북 영천시 망정동 갑을공업단지내 A섬유공장.공장 입구부터 직기 소음과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작업장내 20여명의 근로자는 보호장구인 마스크와 귀마개를 전혀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그래도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은 일하기가 좀 낫다는 것이다.종업원 최모씨(29·여)는“여름에는 제직과정에서 실을 안 끊어지게 하기 위해 작업장내 습도를 80% 정도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고통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산업안전기술지도원 이명철 보건지원부장은 “섬유업체는 직기의 소음과 제직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고온다습한 작업환경이 문제”라며 “대부분의 업체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장기 불황으로 환경개선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칠곡 한찬규·영천 김상화·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전문가 대책 제언- 청력 보호기구 착용 시급. 섬유업종은 한때 우리산업의 중심이었지만 최근엔 국제경쟁력 약화 및 인력난의 이중고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투자가 미흡한 대표적 직종이다. 중국·동남아 국가의 제직 및 염색기술의 발전으로 국제경쟁력이 약화된 사업장에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근로형태를 12시간 2교대 근무체제 또는 일용직 채용 등 변형근로조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이 때문에 근로자들의 누적 피로·미숙련으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이러한 섬유산업은 전국적으로 1만8,900여개 사업장에 35만4,7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대구지역의 경우 4,293개 사업장에서 7만7,395명의 근로자가 종사,대구가 섬유산업 도시임을 알 수 있다. 섬유 사업장의 주요 유해·위험요인은 제직 및 연사공정등에서 발생하는 강렬한 소음과 제직 준비공정,염색 및 가공공정에서 발생하는 협착,이상온도 접촉을 통한 화상,화재·폭발,감전이 있다. 이들 업종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보면 올 8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약 1,800명의 재해자 및 약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재해율은 타 업종에 비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나 재해자 수,사망자 수가 많아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는재해다발 업종으로 분류하여 전국의 섬유업종에 대해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섬유업종에서의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의 대책이 요구된다. 먼저 소음성 난청 등 청력손실의 예방을 위한 보호구의 지급과 착용이다.생산과정 중에 소음을 근원적으로 예방하는것이 재해를 근원적으로 막는 길이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있으므로 사업주는 귀마개 등 관련 보호구를 반드시 지급하고,근로자는 이를 철저히 착용하고 작업에 임해야 한다. 둘째는 정련기,정경기,원심탈수기 등의 작업공정상 필요한 고온,고열 등의 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정해진 안전수칙의 준수는 물론 개발된 안전장치를 부착하여 사용하여야 한다.산업안전공단에서는 이러한 시설에 대해 안전장치를 부착하고자 하는 경우 시설자금을 융자 또는 보조해주고 있다. 셋째,섬유산업의 경우 산업의 특성상 물을 많이 사용하는경우가 있어 이로 인한 감전 재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정련 및 세척 등의 작업을 할 때에는 전기기계·기구에 대한접지를 하는 것은 물론 누전 차단기를 설치하여 안전한 작업을 하는 등 근로자 안전확보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김교열 산업안전공단 대구지도원장. ●알림/대한매일은 다음 ‘클린 3D’코너에서 경기 부천지역 가구공장들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개선대책을 알아볼 계획입니다.
  • 누전사고 방지정비에 48억6,800만원 지원

    행정자치부는 집중호우시 감전의 우려가 있는 전국 44만개의 가로등과 신호등을 정비하기위해 시·도에 특별교부세 48억6,800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번 지원액으로 시·군·구별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가로등·신호등에 대한 개수와 침수시 감전이 우려되는 안정기 설치함과 누전차단기 등의 높이를 올리는데 사용토록 했다. 이번에 지원된 금액은 시·도 전체 신호등과 가로등 정비비용의 30% 가량으로 추정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그동안 자치단체들이 자금부족으로 가로등과 신호등을 적기에 정비하지 못해 제 기능을 다하지못하거나 감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과외 교습자의 10%만 신고

    개인 과외교습 신고 마감일인 7일 각 시·도 지역교육청에마련된 창구는 한꺼번에 몰린 신고자들로 혼잡을 이뤘으나전체적으로 신고 실적은 저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11개 지역교육청에 접수된 신고자수가 총 2,935명이라고 밝혔다.지난달 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신고자가 1,430명이었으나 마감전 사흘 사이에 1,500명이 넘게 신고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 신고자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문의 전화와 신고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신고 건수는 공식 집계되지 않았으나 1만여건에이를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10만여명으로 추산되는 전체 과외 교습자의 10%에 불과해 과외 신고제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자진 신고기간이 끝남에 따라 국세청,경찰청과 합동으로 9월까지 미신고자를 단속할 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누전차단기업체 ‘반짝특수’

    지난달 집중호우 때 가로등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뒤 각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가로등 시설점검에 나서면서 때아닌 누전차단기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7일 경기도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시내 가로등과 교통신호등 3만173개에 대한 점검 결과 이 가운데 11%인 3,327개에서 누전차단기가 없거나 뚜껑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따라 6,600만원의 예산을 확보,누전차단기를 교체하기로 하고 조달청에 물품구매를 의뢰했으나 전국 자치단체에서 구매 주문이 쇄도,구매기간이 한달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구매물량이 몰리자 누전차단기를 생산하는전기용품 생산업체들도 ‘반짝특수’를 누리고 있다. 누전차단기를 생산하는 성남 S산전의 경우 지난달말 부터판매량이 폭증,전 생산라인을 가동시키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사설] 호우피해 복구 철저하게

    기상청은 오늘로 올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로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중앙재해대책본부는 올해들어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78명이 사망·실종(안전사고 포함)됐으며 주택 103,940가구가 침수되고 농경지 1,340㏊가유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예비비등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에 나섰다. 그러나 호우피해복구는 정부에만 맡길 일이 아니다. 온국민이 힘을 모아야한다. 정부지원금과 성금은 즉각 이재민들에게 전해져야한다. 절차를 내세워 지연되는 사례가 없어야 하며 예년처럼 지원금 지급에 비리가 개입됐다는 뒷말이 없도록 철저한 감시가 있어야 할 것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1999년부터 국지성 집중호우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올들어 6월까지 집중호우만 해도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배나 늘었다.연평균 기온도 50년 새 3∼4도나 상승해 이에 따른 연평균 강수량이 210㎜나 늘었다.이같은 현상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한반도가 ‘아열대기후화’되고 있다는 뚜렷한 징조다. 기후 변화는 기상청의 예보기능을 무력화시켜 지난해에이어 올해도 호우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데서 오는 피해가 더 컸다고 할 수 있다.따라서 기상예측 기술개발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대통령 직속의 ‘기후변화특별위원회’ 설치를 포함한 ‘기후변화 종합대책 특별법’제정을 서둘러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어떤 법안보다 시급한 이 법안은 이미 2년 전에 논의가 시작됐는데도 아직까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장마에 나타난 감전사 등 새로운 유형의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가로등을 꺼버리는 임시방편은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이제 장마가 끝나면 태풍이 올 차례다.내다보이는 태풍 피해를 계속 당하는 것은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 할 수 있다.피해 복구 이상으로 다가올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 재난대비체제 전면 재검토

    정부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막대하다는 판단아래 재난·재해 행정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이에따라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는 중·북부 지역에 대해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행정자치부,농림부,건설교통부 등 8개 부처 18명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조사단을 편성,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재해복구비 조기 지원 등 피해주민에 대한 직·간접 복구대책과 함께 재해 예·경보시스템 등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합동조사단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강원 지역에 대해전면 조사를 실시하고 경기,충남·북 등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자체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조사 사항으로는 ▲사망·실종자에 대한 장례·위로금 조기지급 ▲주택피해자 등 이재민에 대한 지원 ▲농경지,농작물,주택침수 등 주민생계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유시설에대한 피해 정밀 확인 ▲각 시·도의 잠정조사에 대한 추가조사 등이다. 또 피해 농가 등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국세,지방세 감면및 납부기한 연기,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중·고등학생 학자금 감면 등의 간접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 14∼15일 집중호우시 드러났던 감전사고,재해 예·경보시스템 미실시,지하철 침수 등 문제점에 대해관련부처와 함께 집중 점검하고 오는 8월 중순쯤 개선책을마련할 계획이다.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조사는 지역별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시스템의 문제점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면서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재해복구비를 확정하고 조기 복구대책을 세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중부 호우 피해 왜 적었나

    28일부터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렸지만 지난 15일을 전후한 집중호우에 비해 피해가 적었던 것은 왜일까.지난 호우 때는 사망·실종자만 60여명이나 됐다. 우선 지난 폭우를 교훈삼아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도 예방대책을 강구했기 때문이다. 일요일인 29일 새벽부터 서울시와 구청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서울지역 91개소 526대의 빗물 펌프장을 모두 가동했다.또 근무조를 편성해 취약지역을 순찰했다. 호우 때마다 범람했던 중랑천에는 홍수방어벽을 설치하고환경미화원 1,800여명을 동원해 배수구를 청소했다. 특히 감전사고에 대비해 29일 밤에는 ‘가로등 점등 금지령’을 내렸다.미봉책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감전 사고가 났던 지역을 관할하는 동작구청은 밤 10시부터 가로등 전원을 차단했다.그 결과 지난번에는 감전 신고가 19건이나 됐으나 이번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침수 피해를 입었던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주민은 “동네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밤새 비를 맞으며 집앞 하수구를 청소했으며,양수기를 켜놓고 대비했다”고 말했다. 가장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강수량이 적었기 때문이다.30일 새벽까지 서울지역에 내린 비는 195.2㎜.지난 15일 평균 310㎜의 3분의 2 정도에 그쳤다.특히 지난 폭우 때에는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99.5㎜에 달했으나 이번에는 최고 38.5㎜에 불과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경찰 “폭우 감전사 19명”

    경찰청은 30일 지난 14,15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19명이 감전사한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경찰청은 “당초 21명이 감전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과 사고장소 11곳에 대한 현장감식을 실시한 결과,19명이 누전에 의한 감전으로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차에 치이거나 물 웅덩이에 빠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감전사망자는 서울 10명,경기 5명,인천4명이다. 경찰은 검찰지휘를 받아 관련 공무원을 소환 조사한 뒤책임자를 처벌할 방침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폭우 사망 3명은 감전사”

    집중 폭우가 쏟아진 지난 15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 앞길 가로등 부근에서 숨진 홍순후군(18) 등 2명과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성훈군(19)의 사인은 감전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공식소견이 나왔다.경찰은 국과수의 감정결과에 따라 관련 공무원들의 과실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국과수는 “진흥아파트 앞 사고현장의 가로등의 안정기 도체가 노출된 점,입출력 배선의 연결부분 및 안정기가 침수될 경우 누전될 수 있다”는 소견을 첨부했다. 감전사고희생자 유가족협의회 윤석환(30)대표는 “서울시와 한국전력,경찰청을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수도권 폭우 피해 속출/ 저지대 2,000가구 침수

    29일 새벽부터 서울,인천,경기도 및 충남 서해안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2,000 가구가 침수되고 1명이 실종됐으며곳곳에서 피서객들이 긴급구조되는 사태가 속출했다. 29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장수자씨(56·여)가 입산통제중인 북한산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다가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오후 2시 현재 집중호우로 인해 인천에서 석남동 580가구 등 저지대 주택 1,849 가구가 침수됐고,서울 67가구,경기도 63가구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979가구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전 평균 100mm의 폭우가 내린 강화에서 야영객60명이 마니산 계곡에 고립됐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주말을 맞아 계곡 등으로 휴가를 떠났던 야영객들이 긴급구조되기도 했다.오전 한때 그쳤던 비가 오후 다시 집중호우로 변함에 따라 교통 통제도 잇따라 서울 동부간선로 월계1교에서 의정부 방향 등 2곳의 교통이 전면통제됐으며 서울 증산로 상암철교밑 구간등 7군데가 통제와해제를 되풀이했다. 그러나 경인전철 주안~인천역 운행이오전 5시30분부터 1시간40여분간 중단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지하철 운행중단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서울과 인천시는 이날 오후 감전 사고 발생을 우려,침수지역이 발생할 경우 가로등을 단전조치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이날 강수량은 오후 8시 현재 충남 당진이 199.5㎜로 최고 기록을 보였고 인천 189.8㎜,서울 147.6㎜,서산 120.9㎜,수원 120.3㎜ 등 서울·경기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재해대책본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강원도영서지방 등에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등 31일까지 80∼120㎜,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오겠다며 야영객 대피나 수해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급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인감증명 어디서나 뗀다

    오는 2003년부터 전국 어디서나 민원인이 원하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6일 “다른 민원서류와는 달리 인감증명은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하도록 해 민원인의 불편이 컸다”면서 “전국 어디서나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감업무 전산화를 추진하고 인감증명법 개정안을 마련,27일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담당 공무원이 인감대장을 일일이육안으로 대조해 발급하던 것이 개선돼 민원인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분증만 제출하면 거주지 동사무소와연결된 전산정보처리 시스템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인감신고를 위해 본인이 직접 해당 동사무소에 갈 수없는 경우 서면으로 보증인의 인감증명서를 첨부해 제출토록 한 것을 폐지하고 전산정보처리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로 인감증명기관이 이를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규정돼 지자체마다서로 달랐던 인감증명 수수료를 대통령령으로 정해 동일한수수료를 정하도록 했다. 행자부는 인감증명 전산화에 따라 한해 4,800여만건에 이르는 인감증명 업무가 크게 수월해지고,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인감증명법이 개정돼야만 이에 수반되는 인감전산화 작업 등 후속조치가 가능하므로 올해 말까지 법률을 개정할 계획”이라면서 “내년까지 개인인감의 화상입력,프로그램 개발,시험운영을 거쳐 2003년 1월부터 새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서울시 익사 발표 3명 부검결과 감전사 확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15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 앞길에서 숨진 홍순후군(18) 등 3명이 감전사했다는경찰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이들이 모두 익사했다고 조사결과를발표, 유족들과 논란을 빚었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26일 “진흥아파트 앞길에서 사망한 3명중 2명을 부검한 결과 전류흔이 나타났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이를 근거로 ‘감전에의해 실신한 뒤 익사했다’는 소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앞에서 숨진 이모군(19)의 사인을조사중인 노량진경찰서도 이군의 폐에서 물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감전으로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익사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사망자의 사인은 경찰의 수사결과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물놀이 귀가길 참변

    사고버스는 24일 오전 부산에서 한마음산악회 회원 등 39명을 태우고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에서 물놀이하고 돌아오다 변을 당했다.사고를 당한 승객들은 대부분 50∼60대노년층으로, 산악회원들은 매달 3,000원씩 적립해 이날 관광길에 나섰다. ■사고순간= 운전석 옆자리에 탔던 김의삼씨(71·부산시 동구 좌천동)는 “사고 당시 회원들은 버스 뒤편에서 춤추며노래부르고 있었다”며 “사고지점에 이르러 급제동,몸이앞으로 쏠리면서 정신을 잃었다”고 설명했다.19명이 사망한 대형사고에도 김씨가 오른팔만 부러지고 목숨을 건질 수있었던 것은 안전띠를 착용했기 때문이다. ■사고원인= 경찰조사결과 사고버스의 스키드마크는 왼쪽 바퀴가 57.7m이며,오른쪽 바퀴는 37.5m로 측정됐다.따라서 경찰은 사고 당시 속도는 시속 13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과속과 핸들 과다조작에 따른 사고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버스 앞바퀴 한쪽이 떨어져 나간 점으로 미뤄 차량 자체의 정비불량이나 결함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또 장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장씨의 혈액을 채취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현장·수습= 추락충격으로 차체는 엿가락처럼 휘어 형체를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서졌다. 진주∼대전간 고속도로는 왕복 4차선으로 98년 10월 개통됐다.서진주∼함양구간 50.2㎞는 시속 160㎞이상 낼 수 있어 고속질주를 즐기는 ‘스피드광’들 사이에는 ‘한국의아우토반’으로 불리어 왔으며 평소에도 사고가 빈발했다. 때문에 경찰은 상·하행선에 2개씩 무인카메라를 설치했으나 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사고를 낸 뉴경남고속관광회사는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대표는 오모씨(41·여)다.사고버스는 지난 3월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종합보험에 가입한 것이 확인됐다. ◆ 사망자 □진주의료원 ▲장두성(운전사·경남 김해시 내동)▲이성희(61·부산 수영구 수영동)▲김정식(54·〃 서구아미동) ▲황정성(65·〃 진구 구암1동) 등 10명□경상대병원 ▲윤재관(62·부산 서구 아미2가)▲이근배(68·〃 남구문현4동) 등 6명□한일병원 신원미상 3명◆ 부상자 ▲김의삼(70·부산 강서구 가락동)▲이순영(55·여·〃 사상구 덕포동)▲박성남(55·여·〃 중구 보수동)▲정순자(50·여·〃 사상구 주례1동)▲신정숙(42·여·〃 사하구 괴정3동)▲김정자(53·여·〃 중구 대청동)▲박석찬(66·〃 〃 수호동)▲배춘선(63·여·울산 중구 복산동)▲송양자(65·여)▲이호자(60·여·부산 수영구 망미동)▲고성애(60·여·〃 사상구 감전1동)▲이정강(62·여·〃 중구초읍동)▲정주권(53·〃 동구 범일동)▲박종란(55·여·〃중구 보수동) 등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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