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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안전 시험연구원 설립/전기재해 원인조사·예방책 수립 전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개발을 전담할 전기안전 시험연구원이 설립됐다. 전기안전 시험연구원은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상천리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95년부터 본격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연구원는 3천평부지에 건평 1천2백평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이다. 연구원의 설립은 전기로 인한 화재가 우리나라 전체 화재의 37%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감전사망자가 한해 2백30여명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이에대한 전문연구기관이 없어 근원적인 예방대책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전력 소비량이 크게 늘고 정보및 소프트산업의 증가등 전력여건과 사회환경의 변화도 연구원설립의 주된 요인의 하나다. 이에따라 연구원은 전기재해의 원인조사와 예방대책 수립은 물론 전기설비에 대한 진단·점검·기술개발,전기제품의 시험및 점검장비 개발,신기술 장비의 적용기술훈련등을 중점 연구하게 된다.
  • 17세 요절… 일 아마화가 가마치/유작전에 관객들 줄이어

    ◎“삶의 용기준다”… 하루 6백명넘게 찾아 예술작품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작가의 지명도에 의해서만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아마추어의 작품이 그 순수성으로 인해 관객을 더욱 매료시키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일본 군마현의 다카사키에서는 요즘 20세도 못채우고 비운에 간 아마추어 화가 가마치 야마다의 유작들을 전시한 한 기념관이 연일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번도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못한 가마치는 오늘날 일본인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작가로 부상해 있다.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가마치의 그림들이 거칠지만 힘이 들어가 있으며 그 힘을 보는 이의 마음에 불어 넣어준다고 평한다. 가마치가 꽃다운 나이에 요절했다는 점이 사람들의 연민을 자아낸 면도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끄는 더 큰 이유는 그가 비록 짧은 인생이나마 뜨겁게 살았다는데 있다. 가마치는 1977년 8월 어느날 17번째 생일선물로 받은 전자기타를 치다가 뜻밖의 감전사를 당한다.사람들은 그가 죽고 난뒤에야 그의 침대밑에 숨겨져 있던 1천여점의 수채화및 스케치,일기와 시가 적힌 18권의 일기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마치는 17년간 1천여점의 작품을 만들어낼 만큼 꿈에 가득찬 소년이었다.그림들은 선과 채색이 거칠고 불완전했지만 그림속엔 소년의 격정이 살아 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의 작품이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89년 미술품 수집가이자 화랑 운영자인 다케오 히로시씨의 눈에 띄면서부터. 그의 작품을 처음 본 순간 충격에 사로잡혔다는 다케오는 즉시 군마현의 마에바(전교)시에 있는 자신의 화랑에서 저명화가들의 작품들을 떼어내고 가마치의 작품을 내걸었다. 프로들이 그림을 그릴때부터 마음속에 고객과 관객,비평가들을 의식하는 것과 달리 가마치는 젊은 힘을 순수하게 그림에 담았을 뿐이라는 것이 다케오의 설명이다. 다케오는 마침내 지난해 도쿄에서 신간선으로 1시간 거리인 다카사키에 70평 넓이의 2층건물인 가마치 기념관을 세워 가마치의 그림들을 상설전시하게 됐다.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찾는 이가 늘기 시작해 초창기엔 하루평균 50∼60명에 불과하던 내방객이 요즘은 6백명을 넘고 있다.최근 도쿄의 긴자에서 가마치 작품전이 열렸을땐 하루 평균 관객이 6천명을 넘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기년관을 찾는 사람들중엔 군마현 이외의 외지인이 더 많다는 점이다.삶에 의욕을 잃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관객들이 자유롭게 소감을 적는 기념관내 공책은 이미 91권이 채워져 있다.공책에 적힌 글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삶의 용기를 얻었다』『용기를 잃었을땐 이곳을 다시 찾겠다』
  • 레인지후드/공기흡입량·배기방식 등 우선 점검(알고 삽시다)

    ◎시판 7개제품 안전성·소음 등 KS기준 적합 요즘 한옥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형태는 부엌과 거실·안방등이 평면구조인 밀폐형이다.따라서 음식조리를 하면서 생기는 냄새가 집안 곳곳에 배기 십상인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가정에서 가스레인지 위에 설치하는 것이 레인지 후드다. 레인지 후드는 품질이 좋지 않을 경우 연기가 잘 빠지지 않고 소음이 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방해하고 물묻은 손으로 만질 경우 감전의 위험마저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양시멘트,라니산업,일산,제일공업,한강상사,한일전기,준경등 7개 KS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시험 결과에 따르면 전제품이 온도상승·구조·절연성능 등의 안전성 실험에서 KS기준에 적합,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제품 성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흡입풍량시험과 표시사항에서는 부적합한 제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S기준치가 1분당 4.5㎥로 정해져있는 흡입풍량 측정 결과 라니산업제품이 1분에 4.0㎥,일산이 3.5㎥,준경제품이4.0㎥를 흡입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준치에 미달됐다.기타 제품은 기준치에 적합했다. 또 이들 전제품은 KS표시품으로 규정에 따라 날개의 지름및 배기방식,정격전압,제조자명 등 필요사항을 표기해야 하나 제일공업,준경,한강상사등 3개업체가 날개지름표시사항이 없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소음및 표시 소비전력과 측정치의 편차,장시간 사용시 온도상승,감전사고방지 등을 위한 구조등을 알아보는 시험에서는 전 제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사용요령/가스레인지 크기 비례해 높이 조절/배기구 청소 자주 해줘야 정상작동 레인지 후드는 가스레인지 크기에 비례해 거리를 띠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전면 60㎝ 길이의 가스레인지라면 그만큼 높이를 띠고 설치해야한다.가까이 설치하면 후드 밑면에 물방울이 생겨 흡입력이 떨어진다. 레인지후드를 사용할때는 작동 속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기계손상이 없고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생선구이등 냄새가 심한 요리를 할 경우에는 강풍으로 틀어야 하는데 이때 전동기에 충격이 갈 수가 있으므로 처음에는 약풍으로 했다가 강풍으로 틀어주는 것등 이다. 어떤 경우 작동은 되지만 냄새는 빠지지 않고 이상한 소리만 나는 경우가 있다.전동기에 이상이 있거나 팬에 음식물의 진이 굳어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인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그 원인.전동기는 일반인이 다루기가 까다로워 반드시 전문인에게 의뢰해야 한다.팬은 제품에 따라 일반인들이 분해가 가능한 것이 있고 불가능한것이 있는데 설명서를 보고 금속망이나 날개등 분해할 수있는 것이면 분해해 청소한다.이때 유기용제계 클리너를 사용하면 심한 기름때도 쉽게 제거할 수있다. 이밖에 배기구에 기름이나 먼지가 붙어 굳을 경우 불이 붙어 화재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레인지 후드중에는 금속망속에 필터가 장착돼있어 필터만 잘교환해주면 특별히 신경써서 청소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있다.이런 경우 섬유필터의 색깔이 누렇게 변하면 교체해주는데 대부분 2∼3개월에 한번씩 교체해 주어야 한다.
  • 공기청정기/먼지 포집·가스제거 기능 점검토록(알고 삽시다)

    ◎공진청 16개항목 조사결과 전제품 안전·내구성 양호/공기유통 잘되는 곳에 설치… 폭발성 물질은 피해야 대형 건물의 밀폐된 사무실생활을 하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실내공기중의 먼지나 이물질,냄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공기청정기는 중소기업체 제품이 많아 각 제품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는 낮은편. 공업진흥청은 최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국산 7개사및 수입품「트리온」(미국)사 제품에 대해 전기용품 안전관리 기술기준과 KS규격에 맞춰 분진포집률등 16개 항목의 평가조사를 실시했다. 10∼15평 실내공간 용량의 전기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들 제품의 구조및 성능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각 제품별로 약간의 성능차이는 있었다. 공기청정기의 주 성능인 먼지및 이물질 제거성능시험에서 전제품이 보인 포집률은 전기용품안전관리법 기술기준인 85%이상인 86∼97%.경일전자의 제품이 97.2%였으며 금성사는 86.4%,대우전자 87.1%,보성전자 96.6%,삼성전자 86.5%,중외기계 93.1%,한우전자 94.4%,트리온사 91.7%로 나타났다. 가스제거는 분진포집과 함께 공기청정기의 주기능에 속한다.공기청정기 운전시 생기는 유입측과 유출측의 가스 농도차 비율을 가스제거율이라 하는데 시험결과 보성전자·중외기계및 한우전자등이 타사에 비해 다소 뒤졌으며 경일전자및 트리온사 제품은 가스제거기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양과 조립상태및 각 부분의 끝마무리 가공상태,전기집진·이온발생부분과 고압전류가 흐르는 부분등의 안전구조는 국산 및 수입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 이밖에 전기로 인한 감전사고나 화재등의 위험및 사용시 화상을 입을 정도의 온도상승위험이 없나를 알아보는 시험결과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정격전압보다 높거나 낮은 전압을 사용할 때의 가동여부및 반복 사용했을때 스위치의 고장여부등 내구성 실험에서도 전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전기요금과 직결되는 소비전력의 표시치와 실제치의 차이도 평가기준안에 들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때에는 공기유통이 원활하고 순환이 잘되는 곳을 선택해야하며 화기나 폭발성물질 또는 인화성물질이 있는 곳,공기유출이 막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고장이나 감전의 원인이 될 수있으므로 본체내에 손가락이나 물건을 넣지 않도록 하고 분진 흡입구나 공기유출구를 막으면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한다.또 가연성 가스를 흡입시킨다거나 가스가 차있는 곳에서의 사용은 금물이며 밀폐된 실내에서 연소기구를 함께 사용할 때는 가끔 환기를 시켜야한다.
  • 과전류 차단기 작동·누전 확인/장마철 감전 예방

    ◎큰건물 누전경보장치 서둘러 설치/번개칠땐 재료 접촉 금지/농촌 양수기 등 보호 설비 갖추어야 장마철이 되면 감전의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연일 비가 오면 대기중 습기가 높고 가옥을 비롯한 각종 건축물의 전기설비와 금속물질등이 누수로 인해 통전·감전사상자가 발생하기 쉽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우기를 맞아 7월 한달을 장마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설정,국민들의 감전예방에 주력하고 있는데 장마철 전기 안전사용 요령을 알아본다. 일반가정에서는 집안 전기설비중 누전차단기나 과전류차단기가 확실하게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 해두는것이 중요하다.누전차단기에 붙은 빨강 혹은 초록색 버튼을 눌러 손잡이 스위치가 순간 차단되는지를 점검,자동작동 여부를 알아둘것. 큰건물에서는 누전이 되면 경보가 울리는 누전경보장치를 설치하면 침수시 자동으로 경고벨이 작동,위험요인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일단 번개가 시작되면 안테나가 설치된 TV 플러그는 반드시 뽑는것이 안전하다.특히 번개가 치는동안은 건물내외에서 전기가설을 하거나 금속성 재료를 만지는 일이 없어야 하며 농촌에서는 전깃줄이나 전기기계를 들고 농로를 다니는것은 절대 금물이다. 처마를 통해 들어오는 전선껍질이 벗겨졌을 경우에도 이 나선에 빗물이 흘러내리면서 건물 쇠붙이같은곳에 누전,감전되기 쉽다.따라서 처마로 들어오는 전선이 건물 모서리와 맞닿아 껍질이 벗겨져있지 않은지 특히 양철지붕인 경우엔 전선이 늘어져 닿아있지 않은지 살피도록 한다.전선이 노후됐을 경우 지붕위나 건물벽등에 늘어져 있게되면 전선피복 흠집을 통해 누전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전기공사업체에 의뢰,수리 하도록 할것. 또 장마철 지하가 침수되는 경우 지하실에 설치된 콘센트나 전기배선이 침수되면 바닥에 고인물에 통전돼 물을 퍼내려고 들어설때 맨발로 들어서면 감전됨을 알아둘것. 농촌의 경우 양수시설은 대개 들판에 있고 전기배선은 집에서 끌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들판에 있는 전기 스위치(두꺼비집)는 오랫동안 강한 햇볕을 받아 손잡이가 파손되고 전선 접속나사가 빠져있거나 전선피복이 갈라져 사용시 감전 혹은 합선될 염려가 있다.따라서 농촌 양수기와 개폐기 전선등은 햇볕가리개나 빗물차양등 보호설비를 갖추는것이 좋다.강한 태풍으로 전선이 늘어지거나 끊어지면 절대 접근하지말고 「123」전기고장 신고전화나 가까운 한전 사업소에 연락하도록 한다.전기제품이 침수됐을 경우엔 세척하여 그늘에 잘말린다음 취급처에 연락 ,사후봉사로 점검을 받아 사용 하는것이 안전하다.이밖에 기타 전기 안전관리에 관한것은 한국전기안전공사(02­440­22 71)로 문의하면 상세히 알려준다.
  • 전동차 객차위서 30대 남자 감전사/육교서 추락 추정

    25일 하오6시25분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성북역에서 1.1㎞ 떨어진 지점에서 성북역을 떠나 주안역으로 가던 서울지하철 공사소속 313전동차(기관사 황갑연·38)3번객차 지붕 전력공급선에 30대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감전돼 숨졌다. 이날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30여분동안 중지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숨진 남자가 달리는 전동차의 지붕에서 감전돼 숨졌고 흰운동화에 청바지,청점퍼를 입고 있는점 등으로 미루어 행락객이 성북역의 육교에서 실수로 떨어져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숨진 남자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 「컨테이너 하우스」 인기/화물운송용에 출입문 설치

    ◎사무­경비실·창고로 활용/설치 간편·내구성 뛰어나 대중화 가능성 수출입화물 운송에 쓰이는 컨테이너를 사무실·창고 등으로 개조한 「컨테이너 하우스」가 널리 보급되고 있다. 얼마전만해도 내구연한이 다된 폐기처분 직전의 컨테이너는 대부분 건설공사현장의 자재창고 등으로 사용되는데 그쳤으나 2∼3년전부터 창문과 출입문을 설치,사무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과 북부지청은 91년 정문 수위실용으로 각각 2대의 컨테이너 사무실을 주문제작,설치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3가 대한통운 정비사업소도 길이6m 높이2m의 컨테이너 박스를 경비실용과 자재창고용으로 쓰고 있다. 관리과 직원 김모씨(37)는 『경비실과 창고 등을 설치하려면 관계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 간이식 컨테이너 구조물로 대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른 조립식 가건물보다 이동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대중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컨테이너 하우스가 이처럼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기존의 건설현장의 조립가건물보다 설치나 철거가 간편하고 재설치에 드는 비용도 훨씬 싼데다 무엇보다 제작기간이 짧기때문이다. 길이 12m 너비 3m 높이 2.58m짜리 대형 사무실용에서부터 길이 1.5m 너비 1.5m 높이 3m짜리 소형경비실용까지 다양한 크기로 제작되는 컨테이너 하우스는 대형도 5∼6명이 이틀이면 내장까지 마무리해 어느 곳이든 설치가 가능하다. 이처럼 컨테이너 하우스가 인기를 끌자 이를 제작하는 업체들 또한 난립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에서는 송파구 방이동의 S사,강동구 길동 H사,서초동 H사등 1백여곳 이상의 전문업체들이 성업중이며 전국적으로 수백여곳이 제작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컨테이너 하우스의 대부분이 각종 공사현장에서 임시사무소나 매점·창고등으로 2∼3층 포개 사용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데다 단열및 절연처리가 제대로 안돼 감전사고와 냉·난방효과가 없는 점등이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다. 서울 서초동 S인터내셔널 대표 오모씨(38)는 『내구성과 실용성을 갖춘 하우스는 앞으로 사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지만 관련법규가 제대로마련되지 않아 불법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많고 영세업체의 난립으로 단열,전열처리가 안될 우려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수명이 다되거나 파손된 제품의 사후처리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 작업중 라면 끓여먹던 공원/들키자 전기선 잡아 감전사(조약돌)

    ○…작업시간에 감독자 몰래 라면을 끓여 먹던 10대 공원이 작업반장이 부르는 소리에 놀라 엉겁결에 전기선을 잡아 감전사. 지난 6일 상오 11시쯤 부산시 북구 모라1동 282의 4 동양알미늄(사장·안해남·42)조립공 김성철군(19·부산 북구 덕포1동 421의 14)이 전기에 감전돼 신음중인 것을 동료 조정원군(19)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조군에 따르면 김군은 자신과 함께 작업장내에 있는 가스버너에 감독자 몰래 라면을 끓여 숨어서 먹던중 작업반장인 변모씨(21)가 부르는 소리에 놀라 일어서다 벽에 설치된 2백20v짜리 고주파기 스위치 전기선을 손으로 잡는 순간 감전됐다는 것.
  • 전기 약탕기(알고 삽시다)

    ◎절연상태·손잡이 등 열전도 여부 점검을/시판 5개사중 금성·대웅제품 기능면서 우수 기력을 보충해주는 보약을 먹기에 적당한 계절로 꼽히는 봄이 멀지 않았다.요즘은 한약방에서 첩제를 달여 일회분씩 비닐팩에 담아주기도 하지만 간편하게 한약을 달일 수 있고 태울 염려가 없는 전기약탕기가 개발돼 많은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78년 국내에서 개발된 이래 꾸준한 수요증가와 함께 재료,구조,색상등이 매우 다채로워졌다.여과기,유리용기,열판,전기장치등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이루어져 초기에는 20여개의 생산업체가 난립했으나 최근에는 대웅,세신등 전문업체와 대형 가전업체등 10여개사가 생산중이다. 공업진흥청이 최근 시판중인 5개사의 전기약탕기를 구입해 테스트한 결과 전제품의 안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전기가 통하는 코드 및 플러그 부분과 전기가 통하지 않아야 하는 외곽케이스 사이의 절연저항,사용시 불필요한 부분(전원전선의 분기점,손잡이)에 열발생여부,70㎝높이에서의 충격강도도 양호한 편이었다. 각사 제품에 표시된 소비전력과 실제 사용시 소비전력은 10%이내의 차이를 나타냈다.그러나 약탕기에 1백㎖의 물을 넣고 섭씨30∼90도까지 데우는데 필요한 열량과 에너지비율을 측정해본 결과 삼성전자(제조 동우실업)제품이 66%로 다른제품(70%)보다 낮았다.사용상의 편리성을 알아보기 위해 구조(용기분리,약짜는 주머니,고무패킹),식별(사용설명서,용기의 눈금,동작표시기능),기능(보온기능,안전스위치,계량컵)별로 테스트한 결과 구조 및 식별면에서는 모든 제품이 양호했으나 기능면에서는 삼성 세신 코발트제품이 금성 대웅제품에 비해 떨어졌다. 예전의 재래식 약탕기처럼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고 달인후 짜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이점이 있는 전기약탕기는 전기를 사용해 강력한 진공흡입방식으로 약을 달이기 때문에 취급상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특히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잘못 취급하면 감전이나 화재발생의 위험이 있다.약물이 넘쳐 용기외부에 묻어 있을때엔 즉시 이를 닦아 누전·감전사고를 방지하고 용기에 물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을 연결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약을 달인후 바로 꺼내면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약20분쯤 지난 후에 약탕기를 꺼내는 것이 좋다.또 뜨거운 상태에서 유리용기를 찬물에 넣으면 깨질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한번 달인후엔 반드시 열판 바닥을 부드러운 행주로 닦아낸뒤 다시 사용하고 내통 상단에 있는 고무패킹과 약용기 밑면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시켜야 제품을 오래 쓸 수 있다.세척할때 고장 및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몸체 부분은 물에 담그지 않는다.
  • 전기이용 부주의가 화마 부른다/겨울철 잇단 아파트화재 원인 분석

    ◎작년 서울시내 5천여건중 37%가 “누전”/낡은 전선·전열기 교환 등 수시 점검해야 「아파트는 화재로부터 안전한가」 최근 아파트에서 화재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아파트화재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특히 많은 가구가 함께 모여사는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전체로 불이 번질 경우 대형참사도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건축전문가들은 아파트는 인화물질이 아닌 콘크리트로 블록식으로 지어진데다 가구별로 전원차단기가 설치돼 있어 대형참사가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전문가들은 지하전기실 또는 가스관리등에 이상이 생겨 불이 날 경우에는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며 전기·가스등의 안전점검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자체적으로 관리실을 두지 않고 있는 소형아파트와 일반주택등을 상대로 2년에 한번씩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전기기사들을 두어 전기시설을 관리해야 하는 계약전력사용량이 75㎾이상인아파트와 공장등은 3년에 1번씩 정기검사를 하도록 전기사업법에 규정돼 있다. 그러나 지난 26일 일어난 삼풍아파트 화재의 경우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기실에 대한 안전점검을 88년 한차례 받은 이후 그동안 한번도 재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허점을 드러냈다. 한편 삼풍아파트의 화재를 비롯,일가족을 포함해 5명이 한꺼번에 숨진 지난 12일의 목동아파트화재와 지난 24일의 올림픽 패밀리아파트 화재는 모두 전기관리소홀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결과 목동아파트는 용량불량의 전선이 녹아내리면서 불이 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삼풍과 올림픽패밀리아파트는 전기누전 또는 전기합선이 화재의 원인일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합선·누전·과전류등 전기사고는 사용자가 조금만 조심하면 예방이 가능하다.즉 콘센트 하나에 여러개의 플러그를 끼워 쓰지는 않는지,누전차단기는 제대로 작동되는지,그리고 전선이 낡지는 않았는지,또 전기제품에 물기등이 묻어 감전사고나 절연불량으로 인한 화재의 염려는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해야한다.
  • 쇼핑센터 변전실서 40대 여인 감전사

    13일 0시50분쯤 서울 영동포구 당산동 16 그린쇼핑 지하2층 변전실에서 김은희씨(40·주부·경기도 의왕시 부곡동)가 2만5천v의 고압선에 감전돼 숨져있는 것을 이 빌딩 전기기사 김상학씨(46)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고당시 변전실내 숙직실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이 빌딩 관리부장 최모씨(47)가 숨진 이씨와 내연의 관계를 맺어왔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최씨를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건설재해 74%가 단순사고/추락이 절반… 붕괴·낙하순

    ◎올 사망 3백3건/감전사 작년보다 3배 늘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추락·낙하·붕괴등에 의한 재래형 재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건설부가 올들어 11월말 현재 사망재해가 발생한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한 조사에 따르면 기간중 발생한 3백3건의 사망재해 가운데 추락에 의한 사고가 1백56건으로 51.5%를 차지한데 이어 붕괴에 의한 재해 37건(12.2%),낙하로 인한 재해 32건(10.6%)등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중 74.3%가 재래형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전기기구의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감전에 의한 사망사고도 36건으로 전체의 12%를 차지,지난해 같은 기간의 감전사고비중 4.8%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중장비등에 충돌,근로자가 목숨을 잃은 사고는 9건으로 3%를 차지했으며 기타가 33건(10.9%)등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비계작업 발판불량에 따른 사고가 71건으로 전체의 23.4%,개구부 58건(19.1%),리프트 43건(14.2%),자재및 물질류 운반중 사고가 41건(13.5%)등으로 집계됐다. 시간별로는상오10∼하오1시 사이에 84건(27.7%)의 재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하오1∼4시 71건(23.4%),하오4∼7시 71건(23.4%),하오7∼10시 60건(19.8%)등으로 근로자들의 긴장이 비교적 풀리기 쉬운 점심시간을 전후해 사망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 건설현장 감전사고/8월까지 28건 달해(단신패트롤)

    ◇여름철 건설현장의 감전재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발생한 건설재해 2백57건을 분석한 결과 이중 감전재해는 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건보다 22%가 늘었다.
  • 어린이 안전사고/절반이상이 집안에서 발생

    ◎잇단 아파트추락사 계기로 알아본 예방책/창·베란다 가까운곳 가구 치워야/콘센트 구망 막아 감전 없도록/날카로운 공구·스프레이류는 손닿지 않는곳 보관을 어린이들은 항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얼마전 잇따라 일어난 고층아파트 창문에서의 추락사고 말고도 가정에서 일어나는 어린이사고의 빈도는 높은 편으로 감전,미끄러짐,넘어짐,부딪힘,화상등의 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어린이가 많아 부모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의 절반이상이 흔히 바깥보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집안에서 일어났으며 특히 3세이하 어린이의 가정내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책을 살펴본다. ▲추락사고=가구나 의자를 딛고 창틀로 기어올라 밖을 내다 보다가 일어나는 추락사고의 예방을 위해 창틀 가까운 곳에는 침대나 소파,책상,서랍장등 어린이들이 쉽게 오를만한 가구를 두지 않는다.베란다 난간주변에 딛고 올라설만한 물건을 두지말고 가급적 중간에 창살이 달린 단단한 방충망을 고정시켜 설치하도록 한다. ▲감전사고=3세이하의 어린이에게 빈 콘센트 구멍에 쇠젓가락 등을 넣거나 플러그를 빼고 끼다 감전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빈 콘센트는 접착력이 강한 테이프를 붙여두든가 플라스틱제 안전플러그로 막아 버린다.전기스탠드등 낮은 곳에 위치한 전구용 소켓도 빈채로 두지 말고 전구를 끼워놓는다. ▲충돌·미끄럼사고=뾰쪽하거나 날카로운 가구의 모서리는 헝겊등으로 감싸 놓는다.실내에서는 어린이의 양말을 벗겨놓아야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화장실바닥의 물기나 비누기를 없애고 가급적 미끄럼방지용 깔판을 깐다. ▲화상사고=다리미질을 하다가 그대로 두고 자리를 뜨지 말도록 하며 사용후에는 다리미가 완전히 식을 때까지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성냥,라이터등 화재 위험이 있는 물건이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하고 커피포트,전기밥솥등의 코드가 짧을 경우 어린이들이 잡아당기면 넘어질 수 있어 위험하므로 충분히 여유있게 두어야 한다.튀김등 요리를 할때 가까이 오지 않도록 한다. ▲짤림,베임,물림사고=가위,칼,송곳등 날카로운 공구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 혼자 유리컵의 물 또는 병에 든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바닥에 물건이 흩어져 있는 채로 뛰어놀지 못하게 하고 어린이 혼자 개나 고양이등에 다가가지 못하도록 한다. ▲중독·질식사고=살충제,화장품 및 각종 스프레이는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의약품,살충제,세제등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특히 이를 음료수병 등에 옮겨 담지 않도록 한다.비닐봉지,철사,노끈 등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주의한다.
  • 「가라오케」 또 감전사/40대교사 반주기계 조작하다 참변

    【경주=이동구기자】 10일 하오3시40분쯤 경북 경주군 안강읍 옥산1리 1474 산장식당에서 최무식씨(44·안강중교사·대구시 동구 신평동 633)가 「가라오케」반주로 노래를 부른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동료교사 진흥수씨(33)에 따르면 이날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마치고 숨진 최씨등 교사 6명이 학부모 12명과 함께 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뒤 「가라오케」 기계를 틀고 노래를 부르다 하오3시40분쯤 최씨가 기계를 끄는 순간 갑자기 쓰러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전기감전에 의한 쇼크사로 보고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지난 8일에도 서울에서 가라오케반주로 노래를 하던 대학생이 숨졌었다.
  • 가라오케 마이크에 감전사/대학 3년생

    ◎영상시설 연결전선 물에 젖어 참변 8일 하오11시4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768「빅 가라오케」(주인 이정호·31)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표현석군(21·J대3년·강남구 대치2동 한보미도아파트 206동)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마이크를 잡는 순간 갑자기 쓰러져 그자리에서 숨졌다. 표군의 친구 조성준군(20)은 『이날 하오 9시30분부터 과친구 6명과 함께 맥주를 마시다 현석군이 노래를 부르러 무대에 나가 마이크를 잡는 순간 갑자기 「악」하며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영상시설에 이어진 전깃줄이 물에 젖은 바닥에 늘어져 있고 마이크에서 계속 전기가 통하는 것을 느꼈다는 친구들의 말에 따라 감전에 의한 쇼크사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가라오케 주인 이씨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입건했다.
  • 공중전화부스 누전 중학2년생 감전사/어제 노원역 구내서

    19일 상오9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2동 지하철 4호선 노원역 구내 공중전화부스에서 박요한군(14·신사중2년)이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친구 전제두군(14·하계중2년)이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전군은 『전철역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는 사이 숨바꼭질을 하면서 공중전화부스안에 숨었던 박군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직후 주식회사 공중전화기 직원 2명과 함께 부스를 조사한 결과 2백∼2백10볼트의 전류가 흐르고 있는 것을 밝혀내 박군이 전기에 감전돼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 지하철 등 20개 공사장 작업중지령/장마철 앞두고/노동부

    ◎안전조치 안취해 대형사고 우려/전기·도시가스등 굴착공사 중단/서울시 노동부는 장마철 대형사고예방을 위해 지하철과 신도시 건설현장등 전국 3백95개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이 가운데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고 공사를 한 지하철공사현장등 20개 공사현장에 대해 전면 또는 부분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노동부는 또 감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자동전격방지기와 과부하 방지장치등의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용접기와 리프트등 81개 공사현장의 2백4대 기계·기구에 대해서는 사용중지명령을 내리는 한편 공사현장의 웅덩이에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지 않거나 자재 정리정돈이 불량한 1천3백98건에 대해서는 시정토록 지시했다. 이번에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작업중지명령을 받은 공사현장은 (주)건영이 시공중인 서울 중계동 지하철 7호선 5공구와 (주)용마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강서구 화곡동의 지하철 5호선 2공구등 지하철 공사현장 3곳과 아파트 신축공사현장·고속도로건설공사현장 등이다.
  • 논물대던 아들 감전사/충격받은 어머니 절명(조약돌)

    ○…25일 낮12시10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옥산마을에서 위용철씨(28)가 양수기로 논에 물을 대다 감전돼 숨졌다. 함께 일하던 위씨의 아버지 석주씨(62)에 따르면 양수기를 관정에 연결,물을 끌어올리던 중 전선 이음새가 풀어지면서 논에 떨어지는 바람에 전기가 흘러 논 가운데에 있던 위씨가 감전됐다는 것이다. 한편 집에 있던 위씨의 어머니 조사임씨(57)가 10여분뒤 아들의 참변 소식을 전해듣고 졸도,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 “봄철 집단장때 전기점검도 함께”/전문가에 들어본 자가안전진단

    ◎낡은 전선·스위치 새것으로/월1회 누전차단기 시험을/다리미·밥솥등 전열기엔 내열성코드 써야 봄이 왔다.거리마다 각양각색의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고 새 움이 트는 가로수들의 잎새도 싱싱한 생명을 자랑한다. 봄철의 대청소 및 집단장과 함께 겨우내 사용한 전기기구와 전기배선등을 한번쯤 점검하는 것도 여름철에 대비한 생활의 지혜이다.한국전기안전공사의 도움을 받아 가정에서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유의사항을 알아본다. ▷인입구배선◁ 겨울철에 바람이 세게 불면 전주에서 가정까지 연결된 전선이 처마 끝이나 나무가지등에 긁혀 전선껍질이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또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전주에서 들어오는 인입선과 가정용 전선을 연결한 부분의 테이프가 저절로 벗겨지는 수도 있다.이런 경우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나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가까운 한전에 연락하면 적절한 조치를 해 준다. ▷누전◁ 집 안의 배선이 오래돼 낡았을 경우 해빙이 돼 지반이 조금이라도 내려앉으면 전선이 끊어지거나 접속부분에 감은 테이프가 풀어져 이 부분을 통해 건물벽과 철골등으로 전기가 흐르는 경우가 있다.바로 누전이다.수도꼭지나 벽에 손이 닿을 때,세탁기나 전기기계를 만질 때,대문을 열 때 갑자기 찌릿찌릿해져 놀라게 된다.매우 위험한 상태이므로 인근의 전기공사 전문업체에 맡겨 손을 보도록 해야 한다. 「낡은 배선과 낡은 개폐기」 손상된 전선 또는 규격이 미달되는 비닐코드를 사용해 전기를 쓰거나,융단이나 카펫 밑으로 전선을 길게 늘여 놓은 경우 집단장이나 집수리와 함께 전기공사업체에 의뢰해서 함께 점검해야 한다. 스위치 역시 오래 사용해서 변색·과열·파손됐거나 접촉나사가 헐거워진 경우 새 것으로 바꿔야 안전하다.매달 한번씩 모든 전기 기구를 플러그에서 뽑아놓은 상태에서 누전 차단기의 시험버튼을 눌러 볼 필요가 있다.이 때 스위치가 차단이 안 되면 고장이 난 것이므로 갈아야 한다. ▷기타◁ 물기나 습기가 있는 장소에 설치된 세탁기와 에어컨·냉장고등에는 누전차단기와는 별도로 접지를 하면 감전방지에 도움이 된다.열을 내는 전기밥솥이나 다리미등에는 석면 코드나 고무 코드등 내열성이 높은 전선을 사용해야 한다.겨울철에 손상된 TV안테나등을 다시 설치할 때는 전선에서 충분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이밖에 전기안전에 관한 도움이 필요한 때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440­253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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