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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수령 법령 개정 방침”/이 국방 국감 답변

    ◎재난구호에 병력 동원 길터/군교도소 수감자 접견권 보장… 인권 보호/국정감사 오늘 끝나 국회는 국정감사종료를 하루 앞둔 13일 운영·법사·재경·통일외무 등 12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을 상대로 감사활동을 계속했다. 국회는 14일 20일동안의 국정감사를 마치고 16일 본회의를 속개,이홍구 국무총리로부터 새해예산안과 추경편성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국민회의측 민주당 전국구인 박은태 의원 체포동의안을 처리한 뒤 17∼18일 이틀동안 여야 4당대표 연설을 듣는다. 이양호 국방장관은 이날 군사법원에 대한 법사위 감사에서 지난 50년 제정된 위수령을 지금의 실정에 맞도록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위수령은 제정이후 많은 시일이 지나 현행범체포조항등 현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서 『자연재해등 재난이 발생할 때 군병력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체계로 위수령을 정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군교도소에 수용된 수감자의 접견권을 보장하는 등 수감자의 인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군행형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경석 국세청장은 재정경제위 감사에서 실명전환자료의 자금출처조사와 관련,『실명전환규모나 탈루혐의정도에 따라 비교적 고액자료부터 단계적으로 자금출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방법에 있어서도 증여·탈세등의 혐의자를 대상으로 1차 소명자료를 제출케 하고 소명이 안될 경우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직접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교육위 감사에서 전교조의 합법단체 여부와 관련한 질의에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교원단체의 복수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도 『그러나 상이한 회원들간의 마찰과 반목으로 교직사회의 분열이 우려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현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건물 과밀부담금 1,288억/작년 5월이후 징수 23억원 불과

    지난 1년 3개월 동안 서울시내 대형업무용,상업용빌딩 등에 부과된 과밀부담금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10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과밀부담금이 부과되기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지난 7월말까지 과밀부담금 부과실적은 모두 94건,1백74만7천9백71㎡,액수로는 1천2백88억6천1백만원에 달했다. 징수실적은 모두 21건,23억2천4백만원에 불과해 해당 건축물들이 아직 준공되지 않았거나 용도변경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부과액은 업무용이 4백64억9천8백만원,판매용 3백28억6천5백만원,복합용 4백94억9천7백만원 등이며 공공청사는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과밀부담금이란 지난해 4월30일 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서울도심의 과밀을 억제하기 위해 서울시내 대형 업무용,판매용(상업용)건축물,공공청사의 신·증축이나 용도변경시 부과되는 것으로 건축허가 때 부과하고 준공을 기준으로 징수된다.
  • 서울 62개 대형건물 준공검사 없이 사용

    서울시는 8일 국회 건설교통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아산재단 중앙병원,진로종합유통 농수산물,한국전력공사 건물등 62개 건물이 건물사용검사(준공검사)를 받지 않고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사용중이라고 밝혔다.
  • 군병력 4대강 수질오염 감시 2천2백건 적발/국방부 국감자료

    군당국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말까지 병력 5만4천명을 투입,4대강 유역 수질오염에 대한 감시활동을 전개한 결과 모두 2천2백1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회의 임복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강수계에서 8백78건이 적발돼 가장 많았고 낙동강 8백49건,금강 2백87건,영산강 2백4건의 순으로 집계됐다.
  • 53년이후 정전협정 위반 북한,42만2천건/국방부,국감자료

    북한이 지난 53년 정전협정을 체결한 이래 지난 6월까지 정전협정을 위반한 건수는 모두 42만2천6백75건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가 8일 국회 국방위 소속 나병선 의원(국민회의)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이 기간중 지상에서 협정을 위반한 건수는 42만2천4백63건이며 해상위반1백2건,공중위반 1백10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87년이 10만5천2백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88년 9만6천8백31건 ▲89년 3만8천1백54건 ▲86년 3만1천6백51건 ▲90년 2만4천6백10건 ▲91년 1만5천6백76건등의 순을 보여 주로 80년대 후반에 정전협정 위반이 집중됐다. 또 ▲92년 8천7백26건 ▲93년 7천3백33건 ▲94년 2천8백80건 ▲95년(6월말까지)8백4건으로 나타나 90년대 들어서는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 토개공 준공 “분당 시설물 부실”/성남시,인수 거부

    ◎공원 6곳·지하도 34곳 등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성남시 분당에 준공한 도로·공원·하수도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부실공사 등을 이유로 성남시가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토개공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하수도·공원·지하차도·지하보도·상수도 등의 준공검사가 완료됐으나 성남시가 부실시공 등을 이유로 상당부분에 대한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중이다. 시설물이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는 시점을 전후해 하자가 발생했을 때 보수와 세부관리의 책임소재가 시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수거부된 시설물은 하수도가 총연장 4백㎞중 3백.6㎞며 도로는 총연장 1백91㎞중 9㎞다. 공원은 93개소 중 6개소,지하차도는 10개소중 8개소이며 상수도는 1백82㎞중 54㎞이며 특히 지하보도는 준공된 26개소와 공동구는 14·7㎞ 전부가 인수거부되고 있다.
  • 소설가·요절시인/동화·동시집 나란히 출간

    ◎이청준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고 권태응 동시집 「감자꽃」/「할미꽃…」­다섯살 은지 눈으로 본 삶과 죽음/「감자꽃」­일제시대 저항시인의 동시모음 우리 문단에서 가장 지적인 소설가중 한명이 쓴 동화와 40년대말 시골정경을 그림처럼 보여주는 유고 시인의 동시집이 나란히 나온다. 작가 이청준씨(56)의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열림원)와 고 권태응 시인의 동시집 「감자꽃」(창작과 비평사)이 그것. 독자들을 모처럼 동심으로 돌려놓는 이 책들은 티없이 단순한 아이들의 세계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문학의 본질이 이미 다 들어있음을 깨우쳐준다. 「할미꽃…」은 은지라는 어린 소녀의 눈을 빌려 늙음과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다섯살 은지의 열네갑절이나 연세가 드신 할머니는 「내살을 베어 먹여도 아프지 않을 만큼」 은지를 끔찍이 아끼신다.그런 할머니가 해가 갈수록 키가 작아지고 기억이 지워져가자 은지는 안타깝기만 하다. 수심에 잠긴 은지에게 엄마와 아빠는 말한다.할머니의 키가줄어드는건 은지에게 나이를 나눠주기 때문이고 기억이 엷어지는건 은지에게 삶의 지혜를 되돌려주기 위해서라고.할머니의 에끼스를 받아먹고 새세대가 풍요롭게 피어난다는 요지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엔 관념적인 문체로 줄곧 실존의 문제를 다뤄온 이씨의 소설세계가 밑그림으로 깔려있다.생명받은 자끼리 서로 부대끼며 한을 품게 되는 삶의 고리를 끊을 해답으로 이씨는 조건없이 흘러넘치는 사랑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실제로 노모를 잃은 이씨는 현재 이 동화를 모티브로 소설 「축제」를 쓰고 있다.작가는 치매현상을 보이는 어머니를 둔 임권택 감독과 손잡고 이 소설을 영화화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동시작가 권태응을 모르는 사람도 다음의 동요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감자꽃」 지난 18년 충주에서 난 시인은 37년 일본 와세다대학 재학중 「독서회사건」으로 1년간 옥살이를 했다.이때 얻은 폐결핵이 악화되면서 33세로 요절했다.일제치하에서 「사람의 근본을 속일수는 없다」는 저항의 의미로 읽힌 「감자꽃」을 비롯,시인은 쉬운 우리말로 평범한 자연현상이나 삶의 이치와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노래를 썼다. 「청개구리」 「등심 머릿심」 「틀리는 걱정」 문학평론가 유종호씨는 해설을 통해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다고 옛날부터 말해왔습니다…노래와 얘기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 세상의 별이요 꽃입니다」라면서 시인의 시를 재미있고 유익하고 외기 쉽고 진솔하고 공감이 간다고 평가했다.
  • 5대 그룹주 시가총액 15년간 백배 늘어

    삼성·현대·LG·대우·선경 등 5대 그룹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지난 15년간 1백배 이상 증가했다. 3일 증권감독원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이들 5대 그룹 58개 상장법인의 주식 시가총액은 42조4천5백93억원으로 지난 80년 말 3천9백58억원 보다 1백7배 더 늘었다.또 전체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에서 5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년 15.67%에서 지난 8월 말 현재 30.1%로 대폭 확대됐다. 5대그룹 상장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87년말 32.12%로 높아진 후 92년 22.21%로 낮아졌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정부 증시 개입 90년이후 22회

    정부가 지난 90년 이후 주가 폭락과 이상 급등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22차례나 증시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감독원 국감자료 따르면 정부는 90년 3월2일 증권주에 대한 신용허용,31개 기금 기관투자가 지정 등을 골자로 한 증시 육성대책을 내놓은 이래 지난 7월 외국인 투자한도 추가확대까지 부양책 19건과 진정책 3건을 발표,증시에 개입해 왔다.
  • 불법체류외국인 6만7천명/중국인 2만9천명 최다/법무부 국감자료

    ◎산업연수생은 3만6천명 우리나라에 불법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모두 6만7천4백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외국인등록을 마치고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은 산업연수생 3만6천9백35명을 포함,10만1천2백6명에 이르렀다. 법무부가 1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불법체류외국인은 ▲중국인 2만8천8백81명 ▲필리핀인 9천3백72명 ▲방글라데시인 5천6백29명 ▲파키스탄인 2천5백5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등록외국인중 연수생과 거주및 방문동거 등을 제외한 외국인을 분류하면 회화지도 3천1백92명,기업투자 2천24명,상사주재 1천8백75명,유학 1천3백13명,종교 1천1백59명,예술흥행 6백46명 등이다. 한편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관광·방문 등의 비취업사증을 가지고 입국했다 학원영어강사·단순노무자 등 체류목적과 다른 불법취업활동으로 적발된 외국인은 6천3백71명에 달했다.
  • 초중고생 변칙 유학 급증/국감 자료

    ◎올들어 8월가지 2천명 신고없이 떠나 해외여행자유화이후 초·중·고교생의 해외유학이 급증하는 가운데 변칙성 유학이 크게 늘어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부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학교장의 추천 등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해외유학을 간 초·중·고교의 재학생 또는 졸업자는 지난 92년 4백65명,93년 4백12명에서 지난해 6백95명이었으며 올들어 8월말까지 3백40명에 달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학중이거나 졸업후 당국의 신고등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학을 떠난 학생도 94년 2천8백25명,올들어 8월말까지 2천57명(92·93년은 집계 없음)에 이르렀다. 현행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은 예·체능계 우수학생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졸이상 학력자에게만 유학을 인정하도록 돼 있다.
  • 지자체 쓰레기장 76% 관리 부실/국감자료

    ◎1백71곳 침출수 유출… 7곳 폐쇄령 일선 시·군·구가 설치한 쓰레기매립장의 76%가 침출수유출 등으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환경부와 지방환경관리청 및 환경관리공단이 전국의 2백25개 시·군·구 쓰레기매립장에 대해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4분의 3이 넘는 1백71개소가 오염물질이 흘러나오는 등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침출수유출이 심한 7개소에 폐쇄명령을 내리고 나머지 매립장에 대해서는 오염물질유출의 정도에 따라 사용정지 또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폐쇄명령을 받은 전북 임실군 관촌면 매립지 5천9백㎡는 지난 6월에 폐쇄했으며 남원시가 설치한 아영면 매립지 9백㎡,정읍시의 입암면 3천1백㎡ 및 신태인면의 1천9백㎡ 등 3곳은 지난달 문을 닫았다. 붕괴위험이 있거나 침출수오염이 심한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등 나머지 세곳은 이달안에 폐쇄된다. 환경부는 또 전북 임실군 덕치면의 매립장은 연말까지 사용을 중지하면서 침출수유출방지 등 개선조치를 한 뒤 다시 사용토록 하는등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두곳의 매립장에 시한부 사용정지명령을 내렸다. 이밖에 1백62곳의 공공매립장은 사용을 허용하되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시설을 올해안에 갖추도록 개선명령을 내렸다.
  • 환경평가 왜곡은 환경파괴다(사설)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대행업체의 부실,허위조작등으로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고 있음이 밝혀졌다.환경부가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올들어 8월말까지 전국 89개 환경평가대행업체의 62%인 55개 업체가 법규위반으로 경고에서 업무정지까지 무더기 행정처분을 받았다. 어법상 법규위반이지만 그 내용은 어이없는 수준이다.철새관련 의견서를 조개전문가가 제출하기도 하고 대상평가지역에 존재하지도 않는 나무를 평가하는가 하면 실재하는 곤충은 없는 것으로 기재하기도 한다.뿐만 아니라 연간 1건의 평가실적도 없는 간판만의 업체가 수두룩하다. 이런 형식의 환경영향평가는 부실공사를 건설감리회사가 눈감아주고 넘어가는 일보다 더 큰 폐해를 낳는 환경파괴행위다.이렇게 되면 평가제의 목적은 사라지고 오히려 「환경면죄부」로 쓰이게 하는 것에 불과해진다. 1969년 미국에서 도입된 이 제도는 개발의 통과절차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다.개발사업이 시작되기 전 사업시행으로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의 나쁜 영향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최소화시키도록 보완키위한 제도다.따라서 무엇보다 바른 영향예측을 위한 현황자료가 정확해야 한다.그리고 이를 기초로 한 환경 「적합성」 검토가 사업계획 상위단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현행제도는 개발사업자가 사업계획을 완성한 뒤 사업자 자신이 평가를 의뢰하도록 되어 있다.당연히 그 결과는 사업자에 유리하도록 내려질 수밖에 없고,일단 계획된 사업은 중지되어지지 않는다.이것이 허점이다.미국은 물론 평가과정에서 개발중지를 명할 수 있다. 실질적 제도의 개편이 필요하다.환경부는 가칭 「국립환경평가원」안을 갖고 있는 줄 안다.신뢰성 있고 책임을 공적으로 지는 기구를 만들어 환경영향평가를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일이 중요하다.영향평가의 기술도 개발해야 하고 기술자문이나 전문가양성도 해야 한다.그렇지 않고 현제도를 유지한다면 계속 형식적 제도로만 있게 될 것이다.
  • 외국교과서 한국사 왜곡 심각/스페인 “남한 수도는 평양” 표기

    ◎일선 “고려·조선이 중국의 속국” 일본과 중국을 비롯,동구권과 중동지역 및 미국 등의 역사교과서가 한국사를 잘못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고교 세계사교과서에서 고조선의 건국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관한 내용을 일부러 뺐으며 특히 고려와 조선을 각각 원·명·청나라의 속국이라고 쓰는 등 한국사를 왜곡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폴란드·루마니아·불가리아·헝가리 등 동구권도 한국의 독자적인 문화는 언급하지 않고 중국의 종속문화로 기술하고 북한이 한반도를 대표하는 것으로 기술하는 등 북한 중심으로 역사교과서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바논·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중동지역도 6·25전쟁의 발발원인을 국경충돌이 확대돼 발생한 것으로 기술하는 등 오류가 많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제교육정보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을 설립해 외국 교과서를 분석,왜곡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고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세무조사 크게 감소/자진신고 확산 영향/국세청 국감자료

    ◎올 6건… 작년의 60% 지난해 이후 부산지방국세청은 단 한 건의 세무사찰도 하지 않는 등 세무사찰을 포함한 각종 세무조사가 크게 줄고 있다. 납세자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이 점차 선진화되면서 자진신고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세무당국도 기업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세무조사 대상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93년에 27건의 세무사찰(조세범칙조사)을 벌여 6백64억원의 세금을 추징했으며 94년도에는 17건이 줄어든 10건의 세무사찰을 통해 81억원을 추징했다. 특히 자진신고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올해 8월말까지는 6건의 세무사찰을 벌여 2백74억원을 추징했다. 지방청별로는 경인청이 93년 15건,94년 3건,올해 1건 등 19건으로 가장 많고 대전청은 93년과 94년 각 4건으로 모두 8건이었다.
  • 「환경평가」 업체 “거의 엉텅리 평가”/환경부 국감자료

    ◎올들어 대행업체 5곳 정업 등 조치/평가서 조작·부실작성 예사/철새관련 의견서 조개전문가가 제출/1년 실적 전무… 간판뿐인 업체 수두룩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대행업체의 부실,허위보고 등으로 인해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28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일부 개발사업에서 환경영향평가서가 조작되는가 하면 전국의 환경영향평가 대행기관 상당수가 부실운영 등으로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는 등 환경영향평가제도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 원주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속초시의 「청초호유원지개발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비롯,「영월관광온천 휴양지 개발사업」 「강릉과학산업연구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영향평가서 조작 및 부실작성 내용을 보면 「청초호 공유수면 매립사업」은 (주)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가 청초호의 철새 도래 여부에 관한 조류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하라는 감독관청의 보완요청을 받고 패류전문가의 의견서를 조류전문가의 의견인 것처럼 제출했다는 것이다. 「영월관광온천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대행한 (주)남광엔지니어링은 2001년 이후 설치계획인 하수종말처리장의 사업기간을 94∼96년으로 기술하는 등 사실과 다른 현황을 적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강릉과학산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대행한 (주)도화종합기술공사는 대기측정을 위한 측정일의 기상상태를 기상대 관측자료와 다르게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대행하는 전국의 89개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가운데 62%인 55개 업체가 각종 관련 법규의 위반으로 업무정지,경고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국종합기술공사,쌍용엔지니어링(주) 및 (주)창신종합엔지니어링 등 3개 업체는 환경영향평가를 대행하면서 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하다 적발돼 1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최근 1년간 대행실적이 없어 3개월간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회사는 삼성엔지니어링(주) 등 11개 업체로 대행업체 간판만 걸어놓은 유명무실한 회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114 안내전화 통화료 낸다/내년 7월부터

    ◎하루 3백만건 폭주… 이용자 부담 원칙 빠르면 내년 7월부터 114안내전화를 이용하려면 통화료를 내야 한다. 한국통신은 27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114안내전화를 통한 문의건수가 급증,「통화중」에 따른 이용자의 불만이 높아짐에 따라 114안내전화의 유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특히 114안내전화 전체통화량 가운데 20∼30%가 은행·보험회사·신용카드회사 등의 종사자들이 점유하는등 사실상 소수계층에서 독점하고 있는 상태여서 안내비용의 수익자부담원칙 적용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말 현재 전국의 하루평균 114문의 건수는 3백30만건이며 지난 한햇동안의 안내비용은 모두 1천7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한국통신 관계자는 정보통신부와 협의를 거친뒤 내년 7월부터 114전화를 유료화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 산재보상 외국 근로자 90%가 불법체류자/노동부 국감 자료

    외국인 근로자에게 적용한 산업재해보상 수혜자의 대부분이 불법취업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외국인 근로자에게 산재보험을 적용한 이후 보상금을 지급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8월말 현재 모두 3백72명에 달했으며 이들이 받은 보상금은 35억8천3백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불법취업자가 3백34명에 보상금액도 34억6천여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합법적인 산업기술연수생은 38명에 보상금은 1억2천2백여만원에 불과했다.
  • 농축산물 최고 72% 폭리/국감자료

    주요 농축산물의 유통마진율이 최고 71.7%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농림수산부가 국회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양파의 평균 산지가격은 1㎏ 당 3백34원인 데 비해,소비자 가격은 1천1백72원이었다.따라서 중간도매업자가 얻는 이윤이 8백46원이어서 유통마진율은 무려 71.7%에 이른다.
  • 1·2심 선고 지방선거 사범 33명중 22명 “당선 무효”

    ◎벌금 1백만원이상 형 받아 지난 6·27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22명이 벌금 1백만원이상의 형선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대법원이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6·27 지방선거와 관련,지금까지 기소된 당선자는 모두 1백66명이며 이 가운데 33명에 대해 1·2심 선고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자 33명 가운데 징역형은 3명,집행유예 9명,벌금 1백만원 이상이 10명이었다. 기소된 당선자들을 선거 유형별로 보면 광역단체장이 1명,기초단체장 8명,광역의회 의원 35명,기초의회의원 1백22명이었다. 한편 대법원은 지금까지 지방선거와 관련,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모두 8백90명이며 이중 3백5명에 대해 1심판결이 선고됐고 5명에 대해 2심 판결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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