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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증시 개입 90년이후 22회

    정부가 지난 90년 이후 주가 폭락과 이상 급등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22차례나 증시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감독원 국감자료 따르면 정부는 90년 3월2일 증권주에 대한 신용허용,31개 기금 기관투자가 지정 등을 골자로 한 증시 육성대책을 내놓은 이래 지난 7월 외국인 투자한도 추가확대까지 부양책 19건과 진정책 3건을 발표,증시에 개입해 왔다.
  • 불법체류외국인 6만7천명/중국인 2만9천명 최다/법무부 국감자료

    ◎산업연수생은 3만6천명 우리나라에 불법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모두 6만7천4백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외국인등록을 마치고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은 산업연수생 3만6천9백35명을 포함,10만1천2백6명에 이르렀다. 법무부가 1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불법체류외국인은 ▲중국인 2만8천8백81명 ▲필리핀인 9천3백72명 ▲방글라데시인 5천6백29명 ▲파키스탄인 2천5백5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등록외국인중 연수생과 거주및 방문동거 등을 제외한 외국인을 분류하면 회화지도 3천1백92명,기업투자 2천24명,상사주재 1천8백75명,유학 1천3백13명,종교 1천1백59명,예술흥행 6백46명 등이다. 한편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관광·방문 등의 비취업사증을 가지고 입국했다 학원영어강사·단순노무자 등 체류목적과 다른 불법취업활동으로 적발된 외국인은 6천3백71명에 달했다.
  • 초중고생 변칙 유학 급증/국감 자료

    ◎올들어 8월가지 2천명 신고없이 떠나 해외여행자유화이후 초·중·고교생의 해외유학이 급증하는 가운데 변칙성 유학이 크게 늘어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부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학교장의 추천 등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해외유학을 간 초·중·고교의 재학생 또는 졸업자는 지난 92년 4백65명,93년 4백12명에서 지난해 6백95명이었으며 올들어 8월말까지 3백40명에 달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학중이거나 졸업후 당국의 신고등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학을 떠난 학생도 94년 2천8백25명,올들어 8월말까지 2천57명(92·93년은 집계 없음)에 이르렀다. 현행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은 예·체능계 우수학생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졸이상 학력자에게만 유학을 인정하도록 돼 있다.
  • 지자체 쓰레기장 76% 관리 부실/국감자료

    ◎1백71곳 침출수 유출… 7곳 폐쇄령 일선 시·군·구가 설치한 쓰레기매립장의 76%가 침출수유출 등으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환경부와 지방환경관리청 및 환경관리공단이 전국의 2백25개 시·군·구 쓰레기매립장에 대해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4분의 3이 넘는 1백71개소가 오염물질이 흘러나오는 등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침출수유출이 심한 7개소에 폐쇄명령을 내리고 나머지 매립장에 대해서는 오염물질유출의 정도에 따라 사용정지 또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폐쇄명령을 받은 전북 임실군 관촌면 매립지 5천9백㎡는 지난 6월에 폐쇄했으며 남원시가 설치한 아영면 매립지 9백㎡,정읍시의 입암면 3천1백㎡ 및 신태인면의 1천9백㎡ 등 3곳은 지난달 문을 닫았다. 붕괴위험이 있거나 침출수오염이 심한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등 나머지 세곳은 이달안에 폐쇄된다. 환경부는 또 전북 임실군 덕치면의 매립장은 연말까지 사용을 중지하면서 침출수유출방지 등 개선조치를 한 뒤 다시 사용토록 하는등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두곳의 매립장에 시한부 사용정지명령을 내렸다. 이밖에 1백62곳의 공공매립장은 사용을 허용하되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시설을 올해안에 갖추도록 개선명령을 내렸다.
  • 환경평가 왜곡은 환경파괴다(사설)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대행업체의 부실,허위조작등으로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고 있음이 밝혀졌다.환경부가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올들어 8월말까지 전국 89개 환경평가대행업체의 62%인 55개 업체가 법규위반으로 경고에서 업무정지까지 무더기 행정처분을 받았다. 어법상 법규위반이지만 그 내용은 어이없는 수준이다.철새관련 의견서를 조개전문가가 제출하기도 하고 대상평가지역에 존재하지도 않는 나무를 평가하는가 하면 실재하는 곤충은 없는 것으로 기재하기도 한다.뿐만 아니라 연간 1건의 평가실적도 없는 간판만의 업체가 수두룩하다. 이런 형식의 환경영향평가는 부실공사를 건설감리회사가 눈감아주고 넘어가는 일보다 더 큰 폐해를 낳는 환경파괴행위다.이렇게 되면 평가제의 목적은 사라지고 오히려 「환경면죄부」로 쓰이게 하는 것에 불과해진다. 1969년 미국에서 도입된 이 제도는 개발의 통과절차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다.개발사업이 시작되기 전 사업시행으로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의 나쁜 영향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최소화시키도록 보완키위한 제도다.따라서 무엇보다 바른 영향예측을 위한 현황자료가 정확해야 한다.그리고 이를 기초로 한 환경 「적합성」 검토가 사업계획 상위단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현행제도는 개발사업자가 사업계획을 완성한 뒤 사업자 자신이 평가를 의뢰하도록 되어 있다.당연히 그 결과는 사업자에 유리하도록 내려질 수밖에 없고,일단 계획된 사업은 중지되어지지 않는다.이것이 허점이다.미국은 물론 평가과정에서 개발중지를 명할 수 있다. 실질적 제도의 개편이 필요하다.환경부는 가칭 「국립환경평가원」안을 갖고 있는 줄 안다.신뢰성 있고 책임을 공적으로 지는 기구를 만들어 환경영향평가를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일이 중요하다.영향평가의 기술도 개발해야 하고 기술자문이나 전문가양성도 해야 한다.그렇지 않고 현제도를 유지한다면 계속 형식적 제도로만 있게 될 것이다.
  • 외국교과서 한국사 왜곡 심각/스페인 “남한 수도는 평양” 표기

    ◎일선 “고려·조선이 중국의 속국” 일본과 중국을 비롯,동구권과 중동지역 및 미국 등의 역사교과서가 한국사를 잘못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고교 세계사교과서에서 고조선의 건국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관한 내용을 일부러 뺐으며 특히 고려와 조선을 각각 원·명·청나라의 속국이라고 쓰는 등 한국사를 왜곡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폴란드·루마니아·불가리아·헝가리 등 동구권도 한국의 독자적인 문화는 언급하지 않고 중국의 종속문화로 기술하고 북한이 한반도를 대표하는 것으로 기술하는 등 북한 중심으로 역사교과서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바논·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중동지역도 6·25전쟁의 발발원인을 국경충돌이 확대돼 발생한 것으로 기술하는 등 오류가 많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제교육정보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을 설립해 외국 교과서를 분석,왜곡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고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환경평가」 업체 “거의 엉텅리 평가”/환경부 국감자료

    ◎올들어 대행업체 5곳 정업 등 조치/평가서 조작·부실작성 예사/철새관련 의견서 조개전문가가 제출/1년 실적 전무… 간판뿐인 업체 수두룩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대행업체의 부실,허위보고 등으로 인해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28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일부 개발사업에서 환경영향평가서가 조작되는가 하면 전국의 환경영향평가 대행기관 상당수가 부실운영 등으로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는 등 환경영향평가제도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 원주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속초시의 「청초호유원지개발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비롯,「영월관광온천 휴양지 개발사업」 「강릉과학산업연구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영향평가서 조작 및 부실작성 내용을 보면 「청초호 공유수면 매립사업」은 (주)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가 청초호의 철새 도래 여부에 관한 조류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하라는 감독관청의 보완요청을 받고 패류전문가의 의견서를 조류전문가의 의견인 것처럼 제출했다는 것이다. 「영월관광온천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대행한 (주)남광엔지니어링은 2001년 이후 설치계획인 하수종말처리장의 사업기간을 94∼96년으로 기술하는 등 사실과 다른 현황을 적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강릉과학산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대행한 (주)도화종합기술공사는 대기측정을 위한 측정일의 기상상태를 기상대 관측자료와 다르게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대행하는 전국의 89개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가운데 62%인 55개 업체가 각종 관련 법규의 위반으로 업무정지,경고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국종합기술공사,쌍용엔지니어링(주) 및 (주)창신종합엔지니어링 등 3개 업체는 환경영향평가를 대행하면서 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하다 적발돼 1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최근 1년간 대행실적이 없어 3개월간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회사는 삼성엔지니어링(주) 등 11개 업체로 대행업체 간판만 걸어놓은 유명무실한 회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세무조사 크게 감소/자진신고 확산 영향/국세청 국감자료

    ◎올 6건… 작년의 60% 지난해 이후 부산지방국세청은 단 한 건의 세무사찰도 하지 않는 등 세무사찰을 포함한 각종 세무조사가 크게 줄고 있다. 납세자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이 점차 선진화되면서 자진신고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세무당국도 기업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세무조사 대상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93년에 27건의 세무사찰(조세범칙조사)을 벌여 6백64억원의 세금을 추징했으며 94년도에는 17건이 줄어든 10건의 세무사찰을 통해 81억원을 추징했다. 특히 자진신고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올해 8월말까지는 6건의 세무사찰을 벌여 2백74억원을 추징했다. 지방청별로는 경인청이 93년 15건,94년 3건,올해 1건 등 19건으로 가장 많고 대전청은 93년과 94년 각 4건으로 모두 8건이었다.
  • 114 안내전화 통화료 낸다/내년 7월부터

    ◎하루 3백만건 폭주… 이용자 부담 원칙 빠르면 내년 7월부터 114안내전화를 이용하려면 통화료를 내야 한다. 한국통신은 27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114안내전화를 통한 문의건수가 급증,「통화중」에 따른 이용자의 불만이 높아짐에 따라 114안내전화의 유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특히 114안내전화 전체통화량 가운데 20∼30%가 은행·보험회사·신용카드회사 등의 종사자들이 점유하는등 사실상 소수계층에서 독점하고 있는 상태여서 안내비용의 수익자부담원칙 적용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말 현재 전국의 하루평균 114문의 건수는 3백30만건이며 지난 한햇동안의 안내비용은 모두 1천7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한국통신 관계자는 정보통신부와 협의를 거친뒤 내년 7월부터 114전화를 유료화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 산재보상 외국 근로자 90%가 불법체류자/노동부 국감 자료

    외국인 근로자에게 적용한 산업재해보상 수혜자의 대부분이 불법취업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외국인 근로자에게 산재보험을 적용한 이후 보상금을 지급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8월말 현재 모두 3백72명에 달했으며 이들이 받은 보상금은 35억8천3백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불법취업자가 3백34명에 보상금액도 34억6천여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합법적인 산업기술연수생은 38명에 보상금은 1억2천2백여만원에 불과했다.
  • 방사성물질 안전 “비상”/보유기관·업체 25% 관리규칙 어겨

    올해 방사성 동위원소 보유기관및 업체에 대한 정기검사에서 대상기관의 25%가 안전관리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신설기관이나 문제업소에 대해 불시에 실시하는 부정기검사에서는 대상기관 10곳 가운데 9곳이 안전규칙을 위반,업무정지등 행정조치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과학기술처가 국회 통신과학기술 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자력 안전기술검사원이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사용및 판매전문기관 3곳과 의료기관 12곳,산업기관 56곳등 71개 기관을 대사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정기검사한 결과 경미한 위반이 16곳,중요사항위반이 2곳으로 나타났다. 또 과학기술처 검사관이 실시한 부정기검사에서는 서울검사와 서울기계공업의 현장이 방사성 동위원소 저장함및 시건장치가 미흡하고 원격조정기가 불량했으며 피폭선량계 검교정과 방사성동위원소 사용일지를 작성하지 않아 업무정지를 받았다. 이밖에 조사대상 10곳중 2곳이 업무정지처분을 받았고 1곳의 안전관리책임자가 해임조치됐으며 2곳이 각기 안전관리책임자및 기관경고처분을 받았다.
  • 1·2심 선고 지방선거 사범 33명중 22명 “당선 무효”

    ◎벌금 1백만원이상 형 받아 지난 6·27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22명이 벌금 1백만원이상의 형선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대법원이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6·27 지방선거와 관련,지금까지 기소된 당선자는 모두 1백66명이며 이 가운데 33명에 대해 1·2심 선고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자 33명 가운데 징역형은 3명,집행유예 9명,벌금 1백만원 이상이 10명이었다. 기소된 당선자들을 선거 유형별로 보면 광역단체장이 1명,기초단체장 8명,광역의회 의원 35명,기초의회의원 1백22명이었다. 한편 대법원은 지금까지 지방선거와 관련,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모두 8백90명이며 이중 3백5명에 대해 1심판결이 선고됐고 5명에 대해 2심 판결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 1백36개 노조 노총 탈퇴/93년후/노동부 국감자료

    ◎상당수 「민노총」 가입… 노동계 양분 조짐 오는 11월 「민주 노동조합 총연맹」(약칭 민노총·의장 권영길등 3인)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93년 문민정부 출범이후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을 탈퇴한 노동조합이 모두 1백36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관할 행정관청에 노총탈퇴를 공식신고한 노조가 지난 93년 22개,94년 62개,올들어 8월말까지 52개등 모두 1백36개로 파악됐다. 특히 현대건설·동아건설·한국방송공사·기아자동차·한진중공업등 조합원수가 많은 대형노조가 민주노총 준비위에 가입또는 가입할 것으로 알려져 자칫 노동계가 양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와관련,「노총에서 이탈한 노조가운데 아직 민노총 가입을 표명하지 않은 노조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8월말 현재 노총에는 15개 산별연맹과 4개 전국규모 단위노조 등 4천4백26개 노조(조합원 1백15만6천여명)가 가입,조합원 점유율이 69.7%인데 반해 민주노총준비위에는 7백64개 노조(조합원 34만여명)가 참여,약 20.6%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천8백35개 노조(조합원 16만1천여명)는 중립노선을 표방하고 있따.
  • 농축산물 최고 72% 폭리/국감자료

    주요 농축산물의 유통마진율이 최고 71.7%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농림수산부가 국회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양파의 평균 산지가격은 1㎏ 당 3백34원인 데 비해,소비자 가격은 1천1백72원이었다.따라서 중간도매업자가 얻는 이윤이 8백46원이어서 유통마진율은 무려 71.7%에 이른다.
  • 노조원 상대 손배소 25건에 1백20억대/국감자료

    93년 이후 불법노사분규로 피해를 입은 사업체들이 노조간부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은 모두 25건에 소송액수는 1백2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25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와 노조간부 40명을 상대로 5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을 비롯,93년 이후 모두 23개 업체가 25건의 불법파업에 대해 1백20여원을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 서울시 의회 「고유업무」 국감 거부

    ◎김수복 운영위장/국가위임 사무외 자료요구 반발 서울시의회 김수복 운영위원장은 25일 『국회의 서울시에 대한 감사는 국가위임 사무에 한해서 실시해야 하고 서울시 고유사무부분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는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이날 「국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 실시에 따른 의회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시에 대해 국감자료 제출과 국정감사를 거부토록 종용하거나 시의원의 명예를 걸고 실력행사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또 『국회에서 시에 요구한 국정감사자료 가운데는 지방선거 이후 통·반장의 경질내역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는 국회는 물론 시의회에서도 다뤄서는 안될 구의회 소관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는 국회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와 관련,『국가위임사무에 대한 감사는 허용하나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무에 대한 감사는 반대한다』고 밝혔었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7조에는 국회의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업무에 대한 감사는 지방의회가 구성되어 자치적으로 감사업무를 시행할 때까지만 실시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서울시의 수행사무 6천5백21개 가운데 시 고유사무는 70%인 4천5백63개이며 나머지는 중앙정부로부터 위임받은 국가사무다.
  • “우리 교수 공부 안한다”/국감자료

    ◎1천93명 3년간 논문 1편 안써 우리나라의 94개 종합대학중 교수 1인당 연간 논문발표수가 1편도 안되는 대학이 14.9%에 이르고 최근 3년동안 연구논문을 1편도 쓰지 않은 교수가 무려 1천9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김원웅 의원이 25일 전국 94개 대학으로부터 지난 90년부터 94년까지 5년동안 각 대학별 발표논문수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교육백서­대학교육 경쟁력 있는가」라는 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학 가운데 14.9%가 교수 1인당 연간 논문발표 수가 1편에도 미치지 못했다. 교수 1인당 연간 논문발표 수를 대학별로 보면 포항공대가 7.01편으로 으뜸이었고 ▲항공대 6.08 ▲서울대 4.7 ▲홍익대 4.15 ▲부산대 4.06편 등의 순이었다.조사대상 대학중 대불공대는 발표된 논문이 1편도 없었고 ▲부산카톨릭대 0.29 ▲한국체육대 0.43 ▲여수수산대 0.44 ▲성결대 0.49편의 순으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 “포항­광양제철 분리 계획 없다”/통산부 국감자료

    통상산업부는 포항 및 광양에 제철소를 갖고 있는 포항제철을 2개의 독립법인으로 분리하는 문제를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25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상호보완 체제를 갖춰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 제철소를 분리할 경우 보완체제의 상실로 중복·과잉 투자가 불가피하고 원료구매력 약화 및 물류비 추가 부담으로 제철소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통산부는 『세계 각국의 철강회사들은 경제성 확보 등을 위해 제철소를 통합하는 추세』라며 『고급강 중심의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갖춘 포항제철소와 보통강 중심의 소품종 대량 생산체제를 갖춘 광양제철소를 분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 한통 교환기 입찰/대기업 담합 의혹

    한국통신의 교환기구매입찰과정에서 낙찰예정가와 실제 낙찰가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드러나 대기업들의 담합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통신이 25일 국회 통신과기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3년부터 올해까지 LG,삼성,한화,대우등의 교환기 낙찰률(예정가에 대한 낙찰가의 비율)이 99·9∼1백%에 달했다.또 기업들간의 낙찰건수도 비슷해 이들이 서로 담합해 나눠먹기식으로 교환기를 납품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 지난 1년간 미군 범죄 88건/재판권 행사 51건뿐

    ◎법무부 국감자료 지난해 9월부터 1년동안 국내에서 강도 상해 강간등 각종 범죄를 일으킨 주한미군은 모두 8백81명에 이르는 것으로 24일 법무부가 국민회의 조홍규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우리나라가 재판권 행사를 결정한 사례는 10%에도 못미치는 51명에 불과,한미행정협정의 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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