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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일일 베스트5

    ▷법제사법 咸錫宰(자)◁ ◇정책제언=공무원 범죄 실형위주의 처벌 필요. ­공무원 범죄의 1심 선고유예율이 일반 형사범죄의 13배에 달하고 항소심에서는 25배에 가깝다. 공무원 범죄에 대한 처벌이 결국 솜방망이 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 선고유예나 벌금형 등은 범죄예방에 대한 효과가 전혀 없다. 공무원 범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실형위주의 처벌이 필요하다. ▷법제사법 趙洪奎(국)◁ ◇정책제언=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강화. ­이 운동이 검찰의 생색내기 위주의 일과성 행사로 흐른다는 비판적 견해가 있다. 폭력을 당하는 학생들은 아직도 공포에 떨며 자기가 당한 일을 숨긴다. 단순히 신고전화만 설치하고 신고만 받아서는 안된다. 검찰과 경찰,학교와 학부모 등이 보다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이 운동을 강화해야 한다. ▷행정자치 朴九溢(자)◁ ◇정책제언=대구 밀라노 타운 위한 섬유산업특별법 제정해야. ­부채 1위의 불명예를 벗고 침체된 대구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안이 필요하다.그 중의 하나인 ‘밀라노 프로젝트’는 기존의 계획 보다 훨씬 더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10년,2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도록 섬유산업특별법 제정을 통해 확고한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문화관광 李敬在(한)◁ ◇정책제언=문화예술진흥원 고누진율퇴직금 폐지하라. ­2년전 ‘고누진율 퇴직금’이 문제되자 96년 10월31일 관련 규정을 개정해 96년 11월1일부로 구지급을 규정의 적용을 정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구지급율을 계속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국감자료에 따르면 7년 남짓 근무한 사람에게 무려 4억원을 지급한 사례가 있다. ▷건설교통 李龍三(국)◁ ◇정책제언=철도청 외부 전문기관 경영평가 받아야. ­사업(경영)부서가 아닌 기관도 기획예산위원회의 권유에 따라 경영진단을 외부에 의뢰하고 있다. 그러나 철도청은 내부의 경영평가만 있을 뿐 외부에 의한 경영평가나 경영진단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특히 경영과 정책이 혼재되어 있는 철도청은 즉시 경영평가를 받아야 한다.
  • 기업체 지난해 접대비 모두 5,612억원 지출

    지난해 30대 그룹이 접대비로 쓴 돈은 5,612억원으로 전체 수입금액 362조1,550억원의 0.15%를 차지했다.현대 삼성 대우 LG SK 등 5대 그룹의 접대비는 2,996억원으로 총 수입금액 237조4,611억원의 0.13%로 집계됐다. 27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97년 국내 전체 법인의 접대비 규모는 3조5,966억원으로 총 수입금액 1,165조3,264억원의 0.31%에 달했다.
  • 서울 지난 4년간 4개월 제외 산성비 내려/國監 뉴스라인

    서울지역에서 지난 95년부터 지금까지 4년간 불과 4개월을 제외하고는 거의 내내 산성비가 관측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회의 金榮煥 의원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기상청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질의자료에서 “지난 95년 이후 98년 현재까지 전국 관측망에서 취합된 기상청의 월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산성비가 관측되지 않은 달은 서울의 경우 95년 3월,96년 4월과 11월 및 지난 5월 등 4번뿐”이라고 주장했다. 金의원은 “산성비는 알루미늄,카드뮴,수은,납 등 인체에 위험한 금속물의 용해작용을 촉진시킴으로써 이들 중금속이 하천과 지하수를 거쳐 상수원과 식수를 오염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낡은 디젤기관차 많아 대형사고 위험 철도청 및 지방청이 보유중인 디젤기관차의 절반 가량이 내구연한(25년)을 넘긴 낡은 차량이어서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건교위 林仁培 의원(한나라당)이 27일 철도청 등이 제출한 ‘지방청 보유 디젤기관차 차령별 현황’과 ‘동력차 고장 현황’에 관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차령 25년 이상 디젤차의 지방청 보유현황은 ▲대전청이 50대중 37대(74%) ▲부산청 105대중 43대(41%) 등 5개청 전체 492대중 45%인 총 222대의 열차가 내구연한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연구원 F­16 관련 비자금 일부 관리 지난 89년 F­16기를 한국형 전투기사업(KFP)주력기종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조성된 불법 비자금 일부가 최근까지 국방연구원 법인체 명의로 관리되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회의 朴尙奎 의원은 27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국방연구원은 李鍾九 국방장관 재직시 F­16관련 불법비자금 10억원을 받아 관리해오다가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원금 10억원을 당시 국방부 재정국장이던 鞠모씨에게 반납하고 이자 1억원은 현재까지 연구원 직원명의로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방연구원측은 “이자 1억2,200만원만 올해 9월까지 관리했으며 올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명예퇴직자 퇴직금 명의로 처분했다”고 해명했다. ◎특허 등 산업재산권 절반이상 실용화 안돼 특허,실용신안권 등 산업재산권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실용화되지 않은 채 사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27일 국회 산업자원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지난 9월말 현재 특허,실용신안,의장,상표권 등 4대 산업재산권 4만4,549건 중 53%인 2만3,682건이 실용화되지 못한 채 방치돼 있다.
  •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식당·공장/시·군서 무더기 허가/국감자료

    ◎오염업소 2년새 2만곳 늘어 수도권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환경부가 팔당호 인근 시·군지역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나 해당 지자체들이 식당과 공장·축사 등 시설 허가를 남발해 상수원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환경부가 27일 자민련 朴世直 의원에게 낸 국감자료에 따르면 97년말 현재 경기도 양평군과 용인시 등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내 음식점·축사·공장 등 오염업소는 9만585개로 95년의 7만6,155개보다 18% 늘었다. 이 가운데 음식점은 2년 만에 6,213개에서 8,583개로 38% 늘어났고 공장은 2,240개에서 3,133개로 40%,우사·돈사 등 축사는 6,709개에서 1만482개로 56% 증가했다. 러브호텔 등 숙박업소도 316개에서 351개로 11%,주택은 5만4,536채에서 6만120채로 10%,종교시설은 368개에서 459개로 25% 늘었다. 특히 팔당호를 둘러싸고 있는 양평군과 광주군에서 식당·축사·공장 등이 오히려 크게 늘어 상수원 특별대책지역 지정 취지를 무색케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 94년 국토이용관리법 개정으로 상수원 지역까지 준농림지 개념이 도입된 뒤 팔당유역 개발용도 토지비율이 15.6%에서 57.3%까지 높아지면서 지역개발을 가속화시켜 결국 팔당호 오염을 가중시켰다”고 밝혔다.
  • 발굴문화재 관리 소홀/의무사항 보고서 제출 33%에 그쳐

    전체 발굴문화재의 3분의 1 가량이 정식 보고서를 내지 않고 있는 등 발굴 문화재의 관리가 매우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굴 문화재는 특성상 자세한 발굴보고서를 작성해야 함에도 제대로 제출되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도 대부분 약식보고서로 그쳐 문화재의 후속 연구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특히 이에 대해 보고서 제출을 감독해야할 정부가 ‘촉구’ 외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눈총을 받고 있다. 최근 문화관광부가 국회 문화관광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90년 이후 발굴한 매장문화재 1,190건 가운데 보고서가 제출된 것은 전체의 3분의 1인 393건에 불과했다.또 보고서 제출 기한이 남아있는 것이 503건이고 기한이 지났음에도 보고서를 내지 않은 것이 294건에 이르렀다. 문화재관리법은 발굴 완료 이후 2년 이내에 발굴과정,기존자료와의 비교,각종 유물 실측도면 등이 실린 정식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원광대 마한백제연구소는 35건 발굴에 18건이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미제출건수가 가장 많았다. 문화재관리국은 이에 대해 “최근 지역개발수요가 급증하면서 발굴이 늘고 있으나 조사기관과 인력부족,장기간의 연차발굴 등의 이유로 보고서제출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항공 재무구조 악화/부채 비율 1,000% 넘어

    지난 96년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수지가 크게 악화되면서 자기자본대비 부채 비율이 두 회사 모두 1,00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 1,059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대한항공은 96년 2,10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순손실이 3,975억원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도 95년 306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96년 54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순손실이 대한항공보다 많은 3,983억원으로 늘어나 2년간 양대 국적항공사의 누적 적자가 1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기자본대비 부채비율은 96년 612%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119%로 높아졌고 아시아나항공도 같은기간 부채비율이 638%에서 1,130%로 뛰어 올라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 대형 교량 69% 사고 우려/건교부,106곳 점검

    ◎상판 받침부위 불안정·이음장치 파손 심각/지자체선 예산부족 내세워 긴급보수 미뤄 길이 300m 이상의 대형 교량 106개 가운데 70% 가량이 상판과 교각에 금이가거나 이음장치가 파손되는 등의 불량·노후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교량의 대부분은 긴급보수가 필요한데도 자치단체들이 예산부족을 내세워 수리를 미루고 있어 대형 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柳鍾洙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길이 300m 이상 전국 국도 교량 106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33개만 양호했을 뿐 나머지 69%인 73개는 균열이나 이음장치 파손 등의 각종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량·노후교량으로 판명받은 73개 가운데 보수를 끝낸 것은 15개에 불과했다. 서울 강서구 개화동과 경기도 고양시 행주외동을 잇는 총연장 1,400m인 구행주대교의 경우 전반적인 노후정도가 심각해 하중을 견디는 힘이 극도로 저하되고 상판 받침 부위가 불안정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서울시는 2000년 신행주대교완공때까지 차량을 계속 통행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국도의 군포교와 대구국도의 왜관교는 콘크리트 부식이 심하고 슬래브 전반에 걸쳐 금이 생겼으며,진주국도의 일선교는 구미공단지역의 중형차량 통행으로 콘크리트 부식이 매우 심각한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철거나 긴급보수가 시급한 대형 교량은 △평택국도 군문교 △수원국도 궁안교 △홍천국도 의암교 △강릉국도 월천교 △논산국도 강경대교 △충주국도 상진대교 △남원국도 용포교 △순천국도 나로1,2대교 △영주국도 경진교 등이다.
  • 홍천·횡성 신도시 300만평 조성/건설교통부 국감자료

    ◎인구 5만명 전원도시로 강원도 홍천·횡성군 일원에 인구 5만명을 수용하는 300만평 규모의 전원신도시가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한나라당 柳鍾洙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를 통해 강원도 지역발전과 수도권 인구 흡수를 위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홍천·횡성지역에 전원형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신도시는 주거 수준의 질적 향상과 환경친화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기능은 물론 리조트 실버타운 등의 복합기능을 갖는 전원도시로 시범 개발된다.
  • 평화의 댐,화천댐과 연계 활용/건교부

    ◎화천 홍수조절능력 갖춘 다목적 전환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000년대 예상되는 한강수계의 물부족사태를 해결하고 홍수조절 및 전력개발을 위해 평화의 댐을 화천댐과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5일 국회 건설교통위 宋鉉燮 의원(국민회의)에게 국감자료로 제출한 ‘화천댐 및 평화의 댐 연계운영 및 관리방안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측은 발전전용댐으로 건설된 화천댐을 평화의 댐과 연계,홍수조절 능력을 갖춘 다목적댐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이미 지난 95년 용역조사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평화의 댐을 화천댐과 연계해 운영할 경우 화천댐의 제한수위가 현행 175m에서 평균 180m로 상향조절되고 연간 발전량과 연간 보장수량을 각각 16.4Gwh(기가와트)와 1억2,000만㎥씩 늘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화천댐 수위는 최고 185m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자원공사는 또 보고서에서 “금강산댐 건설로 유입량 감소 등 북한강 수계의 여건 변화가 예상되므로 화천댐의다목적운영 전환이 필요하며 장래 남북한 수자원공동이용 합의시 효율적인 댐운영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화천댐과 평화의 댐 연계활용 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영월 동강댐건설 계획도 전면 재평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환경부가 지난 6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환경평가조사에서도 동강댐 건설이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진 바 있다. 宋의원측도 “정부가 평화의 댐 활용방안을 적극 강구할 경우 영월댐을 건설하지 않고도 용수부족과 홍수조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평화의 댐은 지난 87년 2월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에 따른 수공(水攻)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착공돼 88년 5월 1단계 준공을 마쳤으나 그후 방치돼 발전이나 홍수조절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94년에 건설된 화천댐은 한전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편 정부가 총 9,390억원을 들여 강원도 영월 동강에 추진중인 다목적댐 건설은 그동안 백룡동굴과 천연기념물 등 환경,생태계 파괴와 석회지대등 안전문제 때문에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 붕괴위험 아파트·연립 1만7천가구/건교부 전국집계

    ◎1,297가구는 즉각 철거 필요 골조 부식되거나 콘크리트에 금이 가고 지반이 내려앉는 등 붕괴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 및 연립주택이 지난달 말 현재 전국에 1만7,486가구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1,297가구는 붕괴 위험이 매우 큰 데도 주민들이 그대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형 참사가 우려되고 있다. 23일 건설교통부가 국민회의 宋鉉燮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 성수대교 붕괴 이후 전국 각 시·도가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D등급 판정을 받은 공동주택은 1만6,189가구,E등급 판정을 받은 아파트는 1,297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D등급은 건축물의 철강재가 부식되거나 콘크리트에 금이 가고 지반이 내려 앉는 등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이며 최근 건물폐쇄 조치를 받은 나산백화점이 여기에 해당된다. E등급은 단면 손실이나 노후·부식정도가 D등급보다 훨씬 심각해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철거해야 하는 건축물이다. E등급 판정을 받고도 철거하지 않은 채 주민들이 그대로 살고 있는 공동주택은 안양H연립,부산 Y연립,울산 M아파트,충남 B아파트 등 13개 지역 44개동이다. 지역 별로는 울산이 901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154가구 ▲제주 158가구 ▲충북 80가구 ▲강원 66가구 ▲충남 54가구 ▲경남 12가구 ▲전북 6가구 순이다.
  • 반도체 현대도·자동차 삼성도/“버티자니”“버리자니” 빅 딜레마

    ◎‘빅딜핵심’ 놓고 동병상련의 처지에 현대의 기아자동차 인수를 계기로 삼성자동차와 현대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향후 5대그룹 구조조정의 핵으로 떠올랐다. 양사 모두 사업포기 불가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재계 빅딜이 중복·과잉투자 조정과 한발짝씩의 양보를 통한 자율구조조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차의 퇴출과 현대의 반도체 경영권 양보라는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전자 ‘어쩌나’/“기아자·반도체는 별개사안” 이례적 공식입장표명 배수진/고용승계 등 명예퇴출 겨냥한 몸값올리기 의도 분석 지배적 현대전자는 반도체의 경영권이 LG로 넘어가는 게 아니냐며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5대 그룹의 ‘빅딜’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반도체사업도 양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쪽에서 상황이 다소 불리하게 돌아가자 현대전자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아자동차 낙찰은 반도체와 전혀 별개의 사안이며,전경련 합의안대로 11월 말까지 책임경영주체를 반드시 선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현대가 급하긴 급했나 보다”는 반응이다.반도체 경영권분쟁 이후 현대가 보도자료로 공식 입장을 표명하기는 처음이다. 지금까지 현대는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 아래 LG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싸움을 걸어와도 일체 대응을 자제했다.특히 현대가 합의안을 새삼 상기시킨 대목은 ‘강수(强手)’로 비쳐지고 있다.그동안 현대와 LG는 은연중 “시한을 지키는 게 그리 쉽겠느냐”는 식의 ‘시간끌기’ 전술을 구사해 온 게 사실이다. 이제 분위기는 정반대가 됐다.현대가 싸움을 걸고 LG가 다소 느긋한 입장으로 돌아섰다. 재계에서는 현대전자의 이같은 대응을 두갈래로 분석한다. 수성(守城)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거나,몸값을 올리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전자는 우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채비율을 줄여 어떻게든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는 해석이다. 후자는 명예로운 퇴출을 보장받고 임직원의 고용승계 등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빅딜설을 부정하는 고육책이란 분석이다. 어쨋든 현대가 “양보하는 게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재계의 압력을 어떻게 극복할 지 관심사다. ◎삼성車 ‘어쩌나’/내수침체 등 시장성 한계 불구 “독자 경영의 길 걷겠다” 강조/내부불만·이 회장 입지축소 우려 자구노력­시간벌기후 매각전망 삼성자동차의 퇴출 문제는 그룹 내부에서도 ‘뜨거운 감자’다.사업을 끌고 가기도 어렵지만,그렇다고 포기하기도 어려운 진퇴양난에 놓여 있다. 삼성차는 독자경영을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안팎의 기류로 볼때 ‘퇴출 당위론’이 무게를 얻고 있는 분위기다.우선 앞으로 거세질 산자부와 금감위 등 당국의 구조조정 압박을 견뎌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술력 수익성 재무구조에서 한계에 직면해있으며 내수 침체와 자동차 보급 포화로 성장성 또한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그룹 내부의 역학관계나 그룹 이미지의 측면에서 퇴출도 쉬운 일은 아니다.삼성은 자동차 진출과정에서 발생했던 내부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일부 가신그룹마저 도태시키는 등 상당한 진통을 겪었었다.때문에 자동차를 포기한다면 자동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李健熙 회장의 입지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그룹의 이미지 실추도 불가피하다. 삼성은 요즘 자동차공장이 있는 부산지역 민심에도 부쩍 신경쓰고 있다.부산지역 민심이 승용차 사업을 밀어줬는데 이제와서 사업을 철수한다면 IMF로 휘청거리는 부산경제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국에는 삼성이 IMF상황과 재계 구조조정의 큰 흐름을 비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독자경영 고수’는 내부불만 수위를 낮추고 사업매각에 대비한 전략이라는 시각이 많다. 따라서 당장 매각하기보다 자동차산업의 재편추이를 봐가며 외국사와의 합작 등 자구노력을 기울인 뒤 몸값을 올려받으려는 전략이라는 정·재계의 관측이다. 삼성이 매각을 결단할 경우 피인수대상은 대우자동차가 될 공산이 크다.이부문에선 그룹 총수들간 내밀한 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 政爭 아닌 정책국감을(사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회가 마침내 국정감사에 들어갔다.다음달 11일까지 20일동안 정부 각 부처와 산하단체,지방자치단체 등 329개 기관이 국정감사를 받게 된다.새 정부들어 처음 실시하는 국정감사를 앞에 두고 국민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느낀다.50년만에 처음으로 이뤄낸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인지라 여야가 국정감사에서도 진일보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새 정부 들어선 뒤 지금까지 보여준 국회의 행태로 미루어 이번 국감(國監)도 당리당략을 앞세운 정쟁(政爭)으로 시종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그것이다. 그러나 당장은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는 것 같다.첫째로,이번 국감 대상은 金泳三 대통령 정부의 국정부분과 金大中 대통령 정부의 국정부분이 혼재돼 있다.뿐만 아니라 여야 교체로 여당이나 야당은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못했다.둘째로,그동안 끝간데 모를 정쟁으로 국회가 장기간 공전을 거듭했기 때문에 의원들은 국감에 대비해서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국감에 대한 준비 부실은 어쩔수 없이 부실한 국감으로 이어지기 쉽다.게다가 인기를 의식한 일부 의원들은 벌써부터 국감자료를 부풀리거나 해서 ‘한건주의’ 폭로 전술로 나오고 있기도 하다.무엇보다 이번 국감에는 폭발성 높은 정치쟁점거리가 많다는 사실이 우려를 더욱 증폭시킨다.판문점 총격요청사건,국세청 동원 대선자금 모금사건,정치인 사정과 수사대상 의원들에 대한 체포동의안 등이 그것이다.자칫 잘못하다가는 국감 본안은 뒷전에 밀어둔채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 정쟁으로 시종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국감이 그렇게 전락해서는 안된다.국감은 정부의 국정을 심사·분석·평가해서 격려할 것은 격려하고 질책할 것은 질책하는 가운데 대안을 제시하는 국회 기능의 중요한 부분이다.더구나 지금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하루빨리 벗어나야 하는 초비상시국이다.정쟁으로 지샐 시간이 없다. 여야 가릴 것 없이 국정의 잘못된 부분은 가차없이 질책하되 현정부의 개혁정책 추진과 경제회생 노력을 가속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다행히도 일부 의욕적인 의원들은 의미있는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등 국감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국회의 권위와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실추될대로 실추돼 있다.그러나 국감이나마 내실있게 수행되면 실추된 권위와 신뢰는 다소 만회가 가능하다.여야 지도부와 의원들은 이같은 사실을 직시하고,정쟁을 자제함으로써 내실있는 국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
  • 금융감독기관 직원 봐주기 대출 눈살/국감자료

    ◎2,000만원이하 주택자금 年1% 금리 적용/보험감독원 등 5곳 총 150억원 규모 금융감독 기관들이 직원들에게 공짜에 가까운 1%의 저리로 총 150억원을 주택자금으로 빌려주는 등 예산을 함부로 쓰고 있다. 특히 감독기관의 예산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감독 수수료로 받은 것이기에 금융기관 고객의 돈인데도 자기 배만 불리는 데 썼다. 고객들이 금융기관에 돈을 빌리려면 연 15% 이상의 금리를 물어야 하는 것과 비교하면 감독기관 직원들은 엄청난 특혜를 받은 셈이다. 23일 은행 보험 증권 등 3개 감독원과 신용관리기금 및 성업공사 등이 한나라당 金道彦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관들은 직원들에게 연 1%의 금리나 무이자로 2,000만원까지 돈을 빌려줬다. 보험감독원은 직원 148명에게 29억6,700만원을 빌려줬다. 주로 1%나 무이자로 2,000만원씩 대출해 줬다. 성업공사는 92명이 전세자금으로 개인당 3,000만원 정도를 대출받았다. 2,000만원까지는 1%를,그 이상은 9% 금리를 적용받았다. 신용관리기금은 37명에게 연 1%의 금리로 1인당 4,200만원씩 주택임차금으로 빌려 줬다. 吳丁根 신용관리기금 총무부장은 “1% 금리가 특혜인 것은 사실이나 모든 금융기관에 그 정도의 혜택은 있는 것으로 안다”며 “회원사의 출연금이나 지급준비금에 손을 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스크린쿼터제 유지키로/방화 시장점유율 40% 될때까지/문화부

    정부는 23일 한국영화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40%에 이를 때까지 스크린쿼터제(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점유율은 25%선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따라 외화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 영화산업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문화관광부는 이날 국회 문화관광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종합영상지원센터 완성 등 시설기반을 조성해 한국영화 제작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우리 영화가 충분한 국제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스크린쿼터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크린쿼터제는 지난 7월 한·미투자협정 체결에 앞서 미국측이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해 존속 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 한편 지난해 국내 영화시장 규모는 2,384억원이며 이중 미국 직배사의 송금으로 1,610억원이 해외로 빠져나갔다.
  • 교육청서 학원부조리 방치/감사원 적발

    ◎불법 적발하고도 행정처분 미흡 교육청이 사설학원의 불법영업 사실을 적발하고도 눈감아주거나 사후처리를 게을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말 서울강남교육청 등 전국 18개 교육청의 ‘과외부조리 단속실태’에 대한 감사를 펼쳐 23건의 비리를 적발,해당 공무원에 대해 해임,정직,주의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최근 교육부에 요구했다. 감사원은 서울 동작교육청 7급 공무원 L씨가 지난해 5월 서울 관악구 관내 286개 보습학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뒤 수강료 초과징수 등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도 고발 대상을 ‘정상’으로,영업정지 대상을 ‘경고’로 낮춘 사실을 밝혀내고 해당 교육청에 해임을 요구했다. 서울·부산·경기·충남·전북교육청은 규정보다 수강료를 더 받은 관내학원들에 대해 수강료를 수강생들에게 돌려주도록 행정처분을 내렸으나 교육청의 처분을 이행하지 않은 학원들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 서울지하철 5·7·8호선/3년간 균열·누수 2,454건

    ◎건설교통위 국감자료 개통된지 3년도 안된 2기 지하철 5·7·8호선에서 균열 및 누수로 인한 하자가 심각한 상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林采正 의원(국민회의)은 22일 서울시로부터 국감자료로 제출받은 ‘도시철도 시설물의 균열·누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96년 이후 지금까지 이들 3개 노선에서 발생한 균열·누수는 모두 2,454건(균열 1,523건,누수 931건)에 달하며 이 중 370곳은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종합기술금융 1,700억원 대출사고/과기부 국감자료

    ◎3년간 15개 업체서 지급보증서 위조 과학기술부가 민영화를 추진중인 벤처기업 창업자금 대출 전문회사 (주)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지난 95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1천7백45억여원의 대출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부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金榮煥 의원(국민회의)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은행의 지급보증서를 위조해 KTB로부터 부당대출받은 업체는 15개이며 대출금액은 1,745억원에 달한다. 이를 법인별로 보면 양영제지가 271억원,성지포장 251억원,성신정밀 309억원,다도 198억원,현대특수지 259억원,남양포장 116억원,천우엔지니어링 15억원,대호산업 25억원,동양정기 96억원,대산 35억원,금광 20억원,삼부건설 10억원,삼미종합교구 10억원,신흥금속공업 30억원,태영전자 100억원 등이다. 그러나 사고금액 가운데 지금까지 회수된 금액은 남양포장에 대출해주었던 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 국립공원 상가·사찰/72%가 오수 무단방류/관리공단 국감자료

    국립공원내 상가,사찰 등 시설물의 대부분이 분뇨와 오수를 계곡이나 바다로 무단 방류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1일 한나라당 權哲賢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현재 국립공원내 9,483개의 수질관리 대상 시설 가운데 72%인 6,852곳이 오수를 그대로 내보내고 있다.
  • 국감자료 왜곡 해석 많다/“차관·1급 지역 편중” 주장

    ◎분석대상 줄여 자의적 해석/여 “유언비어 수준 재가공”/동해안 사체·공기업 인건비도 정부 흠집내기에 악용한 사례 일부 국회의원들이 산더미처럼 받아놓은 국감자료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구태(舊態)가 빈발하고 있다.정부는 ‘왜곡해석’에 반박자료를 내 적극 대처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왜곡해석’논란의 대표적 경우는 영호남 인사편중 공방.한나라당 李海鳳 의원은 최근 국감자료 분석에서 “중앙부처 차관급과 1급 고위공직자 89명 중 지난 정부에서 8명이던 호남 출신이 새정부 들어 30명으로 늘었다”며 편중 인사를 문제삼았다.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즉각 ‘반격’했다.청와대는 “李의원이 장관급만 29명인데 비해 20명만 축소 비교했으며,차관급은 64명 중 36명만,1급은 146명 중 53명만 자의적으로 분석대상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국민회의는 “정부 자료를 유언비어 수준으로 재가공,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부채질하고 또하나의 흑색선전을 부추기고 있다”고 공박했다.당정은 ‘장·차관급 고위공무원 출신 지역 현황’이란자료를 제시,문민정부 당시 영남인사는 장·차관과 1급 등 고위공직자가 각각 40%를 넘었다고 밝혔다.국민의 정부에서는 호남인사가 장관급 29명 중 8명,차관급 64명 중 15명,1급 146명 중 34명으로,전국을 영남·호남·충청·기타지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눴을 때 25% 정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나라당 李允盛 의원 등이 제기한 ‘동해안 사체처리 의혹’도 정부·여당이 ‘자료 왜곡케이스’로 삼은 경우.의원들은 “국감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난 8월 초 대북 용의점이 있는 시체를 발견했으나 정부가 햇볕정책을 위해 서둘러 봉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문제의 사체는 8월2일 발견된 이래 ‘사체처리에 관한 모든 절차’를 밟았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국민회의도 “근거없는 주장으로 국감을 정부 흠집내기로 악용하는 사례”라고 반박했다. ‘산자부 산하 공기업들의 올해 인건비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는 보도자료를 돌린 산자위 소속 의원들의 ‘자료해석’도 같은 맥락이다.산자부측은 “97년도 집행예산과 완전히 집행되지 않은 98년도 예산계획서를 비교해 일어난 착오”라면서 “오히려 지난해보다 인건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 삼성車 워크아웃 대상 유보/정부

    ◎12월중순까지 자구계획 지켜보기로/삼성측 “일·유럽계 회사와 하작 통해 독자 경영” 정부는 삼성자동차가 기아자동차의 인수에 실패했지만 당장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으로 지정하지는 않기로 했다. 그러나 오는 12월 중순 5대 그룹과 채권은행단이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을 때까지도 자구계획을 확정하지 못하면 ‘빅딜’이나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삼성차가 과잉·중복투자 기업으로 부실징후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5대 그룹 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기아차 인수가 완전히 매듭될 때까지는 처리방향을 업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고위 관계자는 “자동차 분야의 구조조정이 기아차 처리와 맞물렸기 때문에 기아차 인수가 끝날 때까지 삼성차의 퇴출 논의는 없을 것”이라며 “삼성차의 향배는 채권단과의 협의나 자체적인 자구노력 수준에 따라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그러나 5대 그룹의 사업 구조조정을 워크아웃의 일환으로 추진키로 한 만큼 12월 중순까지 구체적인 자구계획이 확정되지 않으면 삼성차를 재무구조 개선약정에 워크아웃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 경우 경영진 교체 및 감자(減資)에 따른 대주주의 손실분담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아울러 삼성차를 재계의 ‘빅딜’ 대상에도 포함시켜 경우에 따라 재계가 현대나 대우로의 흡수합병도 모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측은 “기아차 인수와는 관계없이 일본이나 유럽계 자동차사와의 합작을 통해 독자경영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특히 일본 닛산자동차와의 합작건은 기아차 입찰 이전에 이미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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