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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술 길라잡이] 시사 키워드/대체복무제 논란

    [논술 길라잡이] 시사 키워드/대체복무제 논란

    지난 6일 안모(20)씨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기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해 12월26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양심적 병역거부권을 인정하고 정부와 국회에 대체복무제 도입을 권고한 이후 나온 첫 형사처벌이었다. ●병역거부 실태 우리나라에서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병역의무를 거부한 최초의 사례는 1939년 여호와의 증인 신자 38명이 병역법위반으로 체포되면서 나왔다. 이런 젊은이들은 한해 평균 600∼700명이다. 대부분 특정종교의 신도들로 현행 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이로 인한 수감자는 1100여명이라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앙골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70여명이 같은 이유로 수감된 것에 비하면 많은 숫자다. 이와 관련, 현재 국회에는 대체복무제 도입을 골자로 한 병역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종교·양심상의 이유로 집총이 수반되는 병역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징역대신 보충역인 사회복지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하자는 법안이다. 근무기간은 현역병 근무기간의 1.5배인 36개월로 이 기간동안 현 공익근무요원들의 업무나 소방업무 등을 시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라를 지키는 것이 양심”,“인권보다 국가가 우선”이라는 등 인권위 권고에 비판적인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사법부, 헌재판단은? 서울남부지법에서 2004년 5월21일 종교적 병역 거부자 3명에 대해 처음으로 무죄선고를 내렸다. 하지만 대법원은 그해 7월 “양심의 자유가 국방의 의무에 우선할 수 없다.”며 이들에게 유죄를 확정한 바 있다. 헌법재판소도 그해 8월27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한 병역 거부를 허용하지 않는 현행 병역법 제88조 1항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렸다. ●양심의 자유냐, 병역의무냐? 대체복무제와 관련해서 알아야 할 것은 헌법과 병역법 관련 조항이다. 헌법 제19조에는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고 되어 있다. 반면 병역법 제88조는 정당한 사유없이 입영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유엔인권위원회는 1997년 종교적 병역 거부자를 어떠한 정치·종교적 이유로도 차별해선 안 된다고 결의했다. 정부는 ‘병역의무 우선’이라는 입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대체복무제 도입을 국가인권위에서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심적 병역거부자라는 안씨를 구속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는 현행 병역법말고도 무시할 수 없는 국민정서가 깔려 있다.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의무를 거부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예외를 두면 모든 국민이 병역의무를 진다는 개병주의 원칙이 무너지고 병력자원 확보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반면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이같은 논리를 반박한다. 양심의 자유는 법에 우선하는 최우선적인 인권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개인의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을 국가가 안보논리를 내세우며 무조건 강요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대체복무제는 이런 논리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할 수 있다. 개인의 양심의 자유도 존중하고 국방의무도 지키는 절충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정부에서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지난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한 대체복무와 관련,“올해 민·관·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른바 정책공동체를 만들어 연구한 뒤, 시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혀 주목됐다. ●외국은? 현재 우리나라처럼 징병제를 실시하는 나라는 80여개국. 이 가운데 법적으로 대체 복무제를 도입한 나라는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타이완 이스라엘 등 30여곳이다. 대체복무는 사회봉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대체복무제 도입에 대한 찬반논란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우선 국가입법이나 정책은 그 시대상황과 사회적 여건, 국민정서의 결집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는 병역제도도 마찬가지다. 병역법 개정안이 나온 것이나 국방부에서 감군방안을 발표한 것은 그러한 사례다.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이나 금강산 관광 등도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런 점에서 인권위 권고안은 사법부의 판단과 별개로 상징적인 의미가 적지않다 할 수 있다. 대체복무제 도입에 긍정적이라면 도입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일부 사회지도층 자식들의 불법적인 병역면제나 비리사건으로 인해 군복무 판정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이 팽배한 현실에서 대체복무제가 도입될 경우, 불신만 조장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야 한다.‘양심적 병역거부’라는 표현과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라는 표현 중 어느 것이 더 객관적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포인트 양심의 자유와 국방의 의무가 충돌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대체복무제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본다.
  • [신상품]

    ●백옥생 한약재로 만든 발 전용 크림을 내놓았다. 살구씨와 쇠뜨기풀 등 20여종의 한약재로 만든 굳은살 제거 크림 ‘백옥생 소프트크림(100㎖)’. 살구씨의 불포화지방산이 건조한 피부에 유분을 공급하고, 규산이 풍부한 쇠뜨기풀 성분이 무좀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1만 7000원. ●태평양 촉촉한 크림 타입의 새치커버 염모제 ‘미쟝센 아쿠아 에센스’를 최근 선보였다. 라즈베리·로즈마리·카모마일 등의 아로마 허브 성분을 함유한 두피 보호 성분이 두피를 보호하면서 편안하고 유쾌한 염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반 타입은 30호 흑갈색,40호 짙은 갈색,55호 밤색,73호 자연 갈색,74호 밝은 밤색이 있고 5분 타입으로 16호 흑색,20호 흑갈색,43호 갈색이 있다.1만 1000원대. ●뉴발란스 달릴 때 발의 중간부분이 땅에 동시에 닿게 하는 중간발착지러닝 마라톤화를 출시했다. 중간발착지러닝은 일본의 히로시 하사가와 박사가 수년간 마라토너의 착지를 분석한 결과 만든 기능성 마라토너 신발이다.13만원대. ●씨제이라이온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참그린 Auto’를 출시했다. 1회 사용분이 자동 계량되는 용기에 담겨있다. 오염제거 성분인 CA(메틸글리신디초산나트륨)와 효소파원의 이중세정 효과가 있다. ●LG생활건강 입술보호제 ‘럭키스타 립밤’을 선보였다. 비타민 유도체, 마카다미아 넛 오일 등 풍부한 보습성분이 입술의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체온에서도 잘 녹는 식물성 왁스와 피부연화제 성분이 많아 부드럽게 잘 발린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에프리코트(살구향), 블루베리(블루베리향), 피나콜라다(파인애플향) 등 3종 각 3500원선. ●롯데칠성음료 홍삼 농축액과 꿀·대추즙·비타민C를 넣은 ‘롯데 홍삼꿀(180㎖)’을 출시했다.2002년 ‘롯데 홍삼’의 리뉴얼 제품으로 벌꿀의 함량을 1%에서 5%로 올리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다.800원. ●동원F&B 간식 ‘슈나페 고소한맛’,‘슈나페 매콤한맛’을 새로 내놓았다. 카나페(크래커나 빵조각 위에 치즈, 연어, 햄 등을 얹어 만드는 것) 스타일로 고소한 맛 혹은 매콤한 맛의 참치샐러드가 크래커와 조화를 이룬다. 크래커 5개씩 2봉이 들어있다.1700원. ●현대약품 비타민 음료인 ‘비타업(100㎖)’ 시판에 들어갔다. 업체측은 “비타민C 700㎎을 함유하고 있으며,B2(리보플라빈)와 B6(피리독신)를 보강했다.”면서 “비타민C 특유의 신맛을 줄이면서도 비타민C 특유의 효능을 잘 살려 냈다.”고 평가했다. 병제품은 500원. ●한국피자헛 검은깨가 들어간 빵으로 만든 ‘검은깨 피자’를 내놓았다. 도를 반죽할 때 검은깨를 넣어 발효, 숙성시켜 고소한 맛을 살렸다. 토핑으로 감자, 베이컨, 야채를 올리고 크림 소스로 마무리했다. 라지 사이즈(3∼4인용) 1만 9900원. ●모라클 새로운 두발 제품 헤어토닉과 샴푸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김성환을 간판 모델로 내세워 업계의 주목을 끌고 두 제품은 코엔자임 Q10과 천연 한방추출물로 두피의 영양 공급과 혈액 순환을 통해 두피를 건강하게 함으로써 탈모를 예방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LG패션 명품 남성복 브랜드인 알베로(Albero)의 밀라노 셔츠와 꼬모 타이를 출시했다. 밀라노 셔츠와 꼬모 타이는 이탈리아 클래식 스타일을 한국인 성향에 맞게 현대적이고 트랜디한 감각으로 재해석, 디자인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알베로의 밀라노 셔츠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세번수의 고급 원단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고급 수제 방식으로 등판 부분에 주름 대신 절개 방식을 사용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 착용감과 활동성을 좋게 했다. 또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사용해 수트와 재킷에 따라 다른 코디가 가능하다. 주요 백화점의 알베로 매장에서 시판한다. 밀라노셔츠는 16만∼21만원, 꼬모 타이는 11만∼13만원.
  • [Zoom in 서울] 2종 주거지 재건축 층수 15층이냐 18층이냐

    [Zoom in 서울] 2종 주거지 재건축 층수 15층이냐 18층이냐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고층아파트 용적률을 230%로 올리려던 서울시 안이 당초대로 210%로 유지키로 한 가운데 다음 관심이 평균층수를 몇층으로 할지에 쏠리고 있다. ●서울시·시의회의 뜨거운 감자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재개발·재건축시 최고 12층까지밖에 지을 수 없도록 돼 있는 2종 일반주거지역에 대해 평균 15층까지 지을 수 있는 ‘평균 층수’개념을 도입하는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경우 용적률은 높이지 않더라도 평균 층수 범위 안에서 단지 안에 7∼8층짜리 저층아파트가 들어서는 반면 최고 20층이 넘는 아파트도 지을 수 있어 스카이라인과 함께 동간거리가 확보되는 등의 이점이 있다. 이 안은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제출됐다. 의회는 정작 본회의 심의과정에서 이를 20층으로 더 완화하고, 용적률도 50%가량 올리라며 도시관리위원회로 돌려보내 현재 계류 중이다. ●시의회, 다음달 심의키로 하지만 시의회의 이같은 방침이 알려지면서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뛰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급기야 서울시와 건설교통부가 만나 평균 층수 15층 개념 도입은 인정하되, 이를 웃도는 층수 도입이나 용적률 상향조정 등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만약 시의회가 이를 강행할 경우 시가 재의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시의회는 지난해 말 이를 처리하지 않은 채 보류시켰다. 임동규 시의회 의장은 “용적률을 그대로 두면 층고가 무한정 올라갈 수는 없다.”면서 “동간거리가 확보되는 등 단지 쾌적성이 높아지는데 가격이 오른다는 이유로 이를 막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말했다. 용적률은 올리지 않되 층수는 다소 높이겠다는 의중이다. 즉 평균층수를 18층으로 하면 되지 않냐는 것이다. 이 조례 개정안 심의는 다음달로 넘어갈 전망이다. 시의회 김진수 도시관리위원장은 “다음 달 14일 정기회에서 이를 다루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일각에서는 이처럼 민감한 문제는 5월 지방선거 이후에 처리하자는 얘기도 나온다. ●속타는 서울시 의회의 느긋한 입장에 서울시는 속이 타고 있다. 여러 재건축 단지마다 평균층수 도입만을 기다리며 재건축을 중단하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평균 층수 개념 도입이 늦어지게 되면 재건축 아파트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민원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단지마다 입장은 다르다. 고덕주공 1단지 처럼 사업추진이 빠른 곳은 15층으로라도 통과되기를 원한다. 반면 사업이 더딘 단지들은 늦더라도 18∼20층으로 높여달라고 주문한다. 서울시는 최근에 용적률 파동을 겪으면서 집값 상승의 덤터기를 쓴 마당에, 서울시의 안대로 평균 층수가 15층으로 통과돼 건교부와의 약속을 지키는 모양새를 갖추고 싶어한다. 사실 평균 층수 15층은 자연스레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와 건교부가 용인키로 한 것이기도 하다. 반면 18층이나 20층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경우 시는 시의회에 재의를 요청해야 한다. 또한 시의회가 평균 층수 심의는 자신들의 고유권한인데 시가 왈가왈부한다면서 반발하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서울시 김효수 도시관리과장은 “재건축 단지들의 추진상황 등을 감안하면 시의회가 하루라도 빨리 평균 15층으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eisure+α]

    [Leisure+α]

    ■ 놀이동산 # 전통문화를 느껴보세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겨울방학 특집 전통문화 체험 교실’을 2월28일까지 연다. 전통탈 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단청 체험, 마당극 관람, 어드벤처 투어 등이 포함된 겨울방학 박물관 교실은 오는 16∼18일과 23∼25일 두차례 열리며 유치원,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참가비는 4만원, 신청은(02)411-4763. 박물관 선생님의 안내로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무료로 열린다. 도자기 물레체험, 한지 인형 만들기, 전통탈 만들기 등 상설 체험과 화·토(한지공예), 수(풍선아트), 목(민화달력 그리기), 금(콩공예), 일(단청 체험) 등 요일별 체험 학습도 진행한다. 체험비 2000∼5000원. www.lotteworld.com # 천연기념물 배워보세요 에버랜드는 개장 30주년을 맞아 첫번째 프로젝트로 학술적 가치와 보존 가치가 높은 동물을 한 자리에 모은 ’천연기념물 전시관’을 열었다. 천연기념물 관찰과 사육사들에게 동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직접 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가 매우 높다. 지름 90㎝ 크기의 투명한 반구(半球)를 곰이 서식하는 방향으로 돌출시켜 어린이들이 반구 안에 들어가 코 앞에서 반달 곰을 볼 수 있게 하고, 물범과 수달에게는 매일 3회(11시,14시30분,15시30분) 직접 먹이를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031)320-5000,www.everland.com # 썰매 타고, 팽이 돌리고 어린시절 꽁꽁 언 강이나 저수지에서 썰매나 팽이를 돌렸던 추억이 그리운 사람들은 과천 서울랜드로 가보자. 베니스 무대 뒤편에 자리 잡은 얼음썰매장은 700여평 규모로,200여개의 썰매를 무료로 빌려주어 재미난 시간을 가질 수 있다.2인용 썰매도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02)504-0011,www.seoulland.co.kr # 물고기랑 대화해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직접 상어, 가오리 등에게 먹이를 주며 전문가들과 함께 공부하는 ‘수족관 꼼꼼 체험’을 연다.2월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20분까지 진행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인원이 한 회당 3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참가비는 3만원. (02)6002-6200,www.coexaqua.co.kr ■ 국내여행 # 일본 데몬팀에게 배우는 스키 양지파인리조트는 14일 일본 최고의 스키 기술을 갖춘 홋카이도 스키연맹(SAJ)의 데몬팀을 초청해 개인별 강습 및 횃불공연 등을 연다. 강습은 오전 10시부터 등급별 테스트를 거쳐 중·고급기술을 가르친다. 인원은 100명 한정.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www.pineresort.com,031-338-2001. # 태백산 눈꽃축제 특선 상품 우리테마투어는 태백산 눈꽃축제를 위주로 한 눈꽃열차 특선 상품을 선보인다. 특별히 전세를 낸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당일로 태백산 지역을 돌아보는 코스와 정동진 일출을 보고 태백산 눈꽃축제를 무박2일로 돌아보는 상품이다. 당일 상품은 15·18·21·22·25일 총 5회 출발을 하며 6만 3000원. 무박 2일은 오는 2월25일까지 금·토요일 출발을 하며 7만 5000원이다. www.wrtour.com,(02)733-0882. # 설 연휴 제주도 투어 인터넷 여행백화점 넥스투어는 설 연휴를 맞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외 근거리 여행지를 추천한다. 제주도 버스투어 이틀과 렌터카 자유여행 하루를 묶은 상품은 편리성과 여행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3박4일 상품.29일에 출발하는 상품은 26만 7000원.28일에 출발하는 제주도 렌터카 3일여행 상품은 2박3일 일정으로 59만 9000원이다.www.nextour.co.kr,(02)2222-6685. ■ 해외여행 # 모차르트 퀴즈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네이버와 공동으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모차르트 퀴즈 페스티벌’을 오는 2월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네이버 홈페이지(www.naver.com)의 이벤트 및 여행섹션에서 가능하며 퀴즈를 모두 다 맞히는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인천~빈 왕복 항공권과 푸짐한 모차르트 기념품을 나누어준다. # 터키 여행을 위한 한글 가이드북 터키관광청은 터키여행 가이드북을 비롯한 한글 브로셔 17종과 터키의 유명 관광지를 정리한 DVD를 만들었다. 여행 목적에 따라 터키의 각 지역을 상세히 소개한 터키관광청의 영어 책자를 번역한 것으로 스키, 등산, 온천 등 관광지뿐 아니라 종교 문명, 음식에 이르기까지 터키 문화의 전반적인 내용이 총망라돼 있다. 터키항공 및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이스탄불 취항 항공사 및 주한터키대사관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 클럽메드 겨울 특별상품 클럽메드 코리아는 1·2월 지정 날짜에 출발하는 상품에 한해 성인 2명당 동반 어린이 1명에게 항공료를 포함한 클럽메드의 모든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겨울 특별상품을 선보인다. 동반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왕복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공항세, 공항 마중 서비스, 빌리지에서 즐기는 뷔페식 1일 3식, 클럽메드 GO와 전세계에서 온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미니 클럽’ 및 빌리지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레저 스포츠 강습, 저녁시간의 다양한 어린이 이벤트 등. 발리, 빈탄, 체러팅, 푸켓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www.clubmed.co.kr,(02)3452-0123. # 유레일 특선 티켓 세계적 유럽철도상품 공급회사인 레일유럽은 3월31일(발권일 기준)까지 ‘얼리 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름다운 유럽국가 중 3개국에서 5개국까지 선택해서 철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유레일 셀렉트 패스 상품의 조기 예약자를 위한 상품. 행사기간 중 6일,8일 혹은 10일짜리 유레일 셀렉트 패스를 예약한 고객들은 추가 하루를 덤으로 공짜 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티켓도 준다. 티켓 구입 후 6개월 이내에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항공여행사(www.seoultravel.co.kr), RTS(www.rts.co.kr) 참조. ■ 호텔&외식 # 리츠칼튼, 윈터 패키지 리츠칼튼호텔은 윈터 패키지를 내년 2월 말까지 선보인다. 딜럭스룸 숙박·수영장 무료이용권이 포함된 ‘윈터드림’(17만원), 와인바 ‘더 가든’의 와인 1잔·객실 영화 감상이 추가된 ‘윈터 메모리’(19만원), 클럽라운지 하루 5회·조식 등을 곁들인 ‘윈터로맨스’(35만원) 등 3종류.2인 기준으로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02)3451-8114. # 하얏트에서 맛보는 치즈의 향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 그릴:은 프랑스의 겨울 별미 ‘타르티플레트’를 선보인다. 주물 팬에 감자, 양파, 베이컨, 르블로숑 치즈를 얇게 썰어 오븐에 구워낸 그라탕의 일종.19일까지 2만 9000원에 즐길 수 있다.(샐러드 포함) 요리의 맛을 돋우는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 지방의 화이트 와인 1잔은 1만 6000원. 세금·봉사료 별도. (02)799-8161. # T.G.I 프라이데이스, 새해맞이 이벤트 T.G.I 프라이데이스는 괌 관광청과 함께 2월5일까지 ‘하파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www.tgif.co.kr)를 방문해 퀴즈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4쌍(8명)에게 괌 여행권(3박 5일)을,200명에게는 여권지갑을 준다.OK캐시백 포인트 추가적립을 휴대전화나 캐시백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매장에서 3배 더 적립해주고, 이벤트 참여 고객 중 20명에게 선물도 증정한다. # 떡의 진수가 한자리에 세종호텔 한식뷔페 은하수는 27일까지 맛깔스러운 우리 떡을 한 자리에 모은 ‘정월 떡잔치’를 연다. 과일설기떡, 쇠머리떡, 궁중떡인 두텁떡, 고소한 맛의 밀쌈 등 눈과 입을 사로잡는 각종 귀한 떡을 소개한다. 점심 3만 4000원, 저녁 3만 9000원(세금·봉사료 포함).(02)3705-9141∼2. ■ 패션&뷰티 # EfE, 브랜드 정기 세일 유아복업체 EfE는 22일까지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브랜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해피랜드와 프리미에 쥬르는 20∼30%, 파코라반 베이비와 압소바는 10∼30% 할인한다.a-크리에이션은 10만원 이상 구매시 20% 할인할 예정. # 라네즈 기초케어 라인 새 선 태평양 ‘라네즈’는 해조류를 발효한 ‘듀셀리 워터사이언스’ 기술로 보습·수분지속·피부투명 효능을 높인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인다. 해조류 16만개 분량의 바이오-듀셀리 성분으로 투명하고 매끈한 피부로 가꾸는 ‘파워 에센셜 스킨’(160㎖, 2만원선)이 주력상품. 2월 말까지 샘플 100만개를 나눠주고 사용후기를 올린 소비자 2006명을 뽑아 홍콩 라네즈 체험여행 기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 후, 최고급 크림 선보여 LG생활건강 ‘후’는 화장품·한방 전문가가 3년간 공동연구해 탄생시킨 최고급 크림 ‘후 환유고’를 출시했다. 천산설련화,35년근 천연산삼, 녹용, 동충하초 등 60여가지 한방성분을 처방해 피부의 흐름을 다스리고 균형을 맞춰 어릴적 피부로 돌아간다(還幼)는 설명. 전통 토기 항아리 용기에 봉황 모양의 금속 공예를 달아 품격을 높였다.60㎖,68만원. # 질 스튜어트 여성복 론칭 질 스튜어트가 리츠칼튼 호텔에서 ‘순수와 관능’을 주제로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며 의류를 런칭했다. 화이트를 중심으로 옐로, 피치 등 파스텔 색조에 다양한 레이스, 리본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2월부터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 호텔 설선물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설을 앞두고 누구나 하는 고민은 바로 선물. 다소의 비용 지출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호텔이 준비한 선물세트를 이용하면 걱정 끝∼. # 호텔신라 최고 육류 ‘와규 세트’,‘명품 알배기 굴비세트’,‘자연산 전복’,‘명품 자연송이 꿀 세트’, 중식당 팔선의 ‘불도장’ 등 최상급 제품만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 손질해 판매한다. 가격은 10만∼300만원대.(02)2230-3456∼7. # 웨스틴 조선 갈비 한 대씩 낱개 포장, 호텔 주방장이 직접 만든 양념장을 함께 넣은 갈비세트와 알배기 굴비세트, 제주 은갈치 및 옥돔 세트 등이 있다. 주제별로 선물을 구성해주는 햄퍼 전문가와 소믈리에, 플로리스트가 선물 도우미로 나선다. 가격대 10만∼50만원대.(02)317-0022. # 밀레니엄 서울 힐튼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한 부드러운 육질에 주방장이 만든 양념 소스가 곁들여진 한우갈비세트와 추자도에서 잡아 해풍에 건조한 후 통보리 속에서 숙성한 굴비세트, 와인세트 등 다양한 선물 세트가 있다. 가격은 10만∼70만원대.(02)317-3066. # 워커힐 미식가를 위한 고급 와인세트, 워커힐 수제 특급 소시지와 홈메이드 연어, 비스킷, 치즈, 커피, 케이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선물센트가 인기. 숯불갈비 전문 레스토랑 명월관의 명품 포장 갈비도 있다. 가격은 10만∼20만원대.(02)450-4479. # 홀리데이 인 서울 전통한과세트, 갈비찜 세트, 곶감과 호두·잣 세트, 문배주와 선운사 복분자주 등 전통주류 세트, 영광 법성포 녹차굴비세트 등 풍성한 선물세트가 있다.4만∼50만원대.(02)7107-0284.
  • [‘인권 가이드라인’ NAP 확정] ‘비정규직 제한 고용’ 노동부 반발 클듯

    [‘인권 가이드라인’ NAP 확정] ‘비정규직 제한 고용’ 노동부 반발 클듯

    국가인권위원회가 9일 확정 발표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인권 NAP) 권고안은 대체복무제 도입 등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들을 담고 있으며 대체로 ‘진보적 색채’를 띠고 있다. 때문에 권고안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 원만히 정책으로 반영되기까지는 적잖은 갈등과 마찰이 예상된다. 또 이 권고안을 정부가 어떻게 수용하느냐에 따라 권고안 자체가 여야의 정치쟁점으로 불거질 전망이다. 이번 권고 내용 가운데 상당수는 세금감면, 복지혜택 확대 등을 전제로 한 것이다. 국가재정에 부담을 줄 대목이다. 하지만 인권위측은 “권고안 마련 과정에서 노동부와 복지부 등 주무 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했고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인 만큼 부작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권고안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것”이라며 “보·혁 논란과는 관계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공무원의 정치활동 보장 등은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활동에 대해 제한적 참여확대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우리 사회 전반에 공무원의 영향력이 엄연한 상태에서 시기상조라는 반론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들의 정치활동을 허용하려면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과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야 해, 정치쟁점으로 부상할 수도 있다. 노동관련 권고안 중 비정규직 부분 등은 노동부의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비정규직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비정규직 사용에 대한 사유제한과 관련,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비정규직을 사용할 수 있는 사유를 현재보다 더 제한할 경우, 노동시장에 충격이 너무 클 것이라고 우려해 왔다. 이에 대해 인권위측은 “노동부와 충분히 논의했지만 비정규직과 관련해서는 인식의 차이가 큰 것으로 안다.”고 시인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도 사실상 불가능한 권고사항으로 정부측은 받아들이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비록 유럽의 일부 국가가 이를 적용하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 연공서열이 우선시되고 능력별, 직급별로 판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무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성전환 수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라는 등 기존 가치관에 비해 파격적인 일부 권고도 국민정서와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올 법하다.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복지 혜택을 상당 부분 내국인 수준으로 높이라는 권고 역시 차상위계층 대책 등 내국인 복지도 빈약한 현실에 비추어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다. 한편 공공보육시설 확대, 육아휴직 활성화, 노인주거 안정 등은 그동안 무수하게 대안을 모색해 왔으면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으로 상당수 권고가 단순한 ‘구두선’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동구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초대석] “산천어축제 250억 경제 유발효과”

    “맑은 물, 청정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 축제’에 초대합니다.” 강원도 화천군 정갑철 군수는 해마다 한겨울이면 ‘산천어 축제’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올겨울 산천어축제에는 7∼8일 이틀동안 무려 14만 7000여명이 찾는 등 벌써부터 외지인들이 몰려 성황이다. 정 군수는 “4회째를 맞고 있는 올겨울 산천어축제에는 100만명이 찾아 250여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단체 외국인 관광객도 쇄도하고 있다. 지난주말 영국인 80여명이 팸투어로 화천을 찾아 즐긴 데 이어 눈이 없는 동남아권 관광객들이 대거 찾아올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87만명이 찾아 15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2만 3700여명의 조그만 자치단체에서 거두는 경제효과로는 놀라운 수치다. 그는 또 “올해부터 축제기간동안 주말이면 열리는 낚시대회 참가비용 1만원 가운데 5000원은 화천에서만 사용 가능한 농·특산물 상품권으로 돌려주면서 지역에서 돈이 풀리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천어축제 기간동안 봅슬레이, 산천어 맨손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볼거리, 탈거리, 먹을거리, 잡을거리, 웃음거리 등 5감 만족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 군수는 “여름에 파로호 붕어섬 일대에서 열리는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 등도 해마다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쪽배축제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캐나다 인디언들이 해마다 찾아 축제를 빛내주고 있고 토마토축제도 원조격인 스페인보다 더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올봄에는 민통선안에 위치한 해발 1179m의 백암산 일대에 금강산댐과 평화의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또 백암산 일대 10만여평에 산돼지, 고라니, 오소리, 너구리 등이 살아가는 토종 사파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작정이다. 정 군수는 “당장 올봄부터 돼지감자 등을 심어 사파리를 운영할 먹이사슬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며 “종국에는 파로호에 카페리를 띄우는 등 지역특색이 넘치는 관광산업과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대발견 아이Q(EBS 오후 8시5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전통 발효 음식, 김치.‘알쏭달쏭 육아극장’에서는 김치에 대해 알아본다. 돌 이전의 아이들, 불안한 상황이 닥치면 엄마를 통해 불안한 정서를 조절한다고 하는데 불안한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반응할까? 아이의 정서적 반응에 따른 부모의 현명한 양육태도에 대해 알아본다.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가짜 쌍둥이를 찾아라!강도 잡은 쌍둥이, 백만불짜리 살인미소 쌍둥이,SS501 김현중을 닮은 초절정 꽃미남 얼짱 쌍둥이, 성적도 성격도 똑같은 꼴찌 쌍둥이, 오동통한 볼살의 귀여운 매력덩어리 감자 쌍둥이 등 다섯 쌍의 쌍둥이 중에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단 한 쌍의 남남을 찾아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인도의 힌두교도들은 시신에 직접 손을 대지 않지만 ‘아고리’라는 힌두종파는 시신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시신 위에 앉아 시신의 살을 먹고 술을 먹는 나름대로의 의식을 행한다. 이런 극단적인 행동은 마음이 순수하면 모든 것이 깨끗해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태희는 희정 몰래 은민이네서 가져온 금두꺼비를 가지고 가출한다. 희정은 시어머니에게 금두꺼비를 찾아달라고 애원하고, 생활이 어려워 안 해본 일이 없다며 울분을 토해낸다. 한편, 은민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과외선생님을 구하던 은민엄마는 희정의 소개로 태경을 집으로 오게 하는데….   ●별난여자 별난남자(KBS1 오후 8시25분) 회사로 찾아온 나라는 사무실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종남이 꽂고 있는 브로치를 빼앗는다. 종남과 첫 방송 축하 통화를 하던 민숙은 나라의 흥분한 목소리를 듣고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감을 느낀다. 나라는 해인을 불러 자신이 준 브로치를 종남이 갖고 있는 이유를 묻는다.   ●어린이드라마 641가족(KBS2 오후 6시10분) 아이들은 풍석이와 함께 종구의 집에 찾아가 상구 대신 종구의 생일 파티를 준비한다. 망막 색소 변성증에 걸려 곧 앞을 못 보게 될 종구를 재호가 바닷가로 데리고 나오자 종구를 위해 준비한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는다. 한편, 급한은 요성의 마음에 들기 위해 살을 빼기로 결심한다.
  • 서울보증보험 유상감자 추진 시민단체 “투기자본 답습” 반발

    정부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서울보증보험의 유상감자를 추진하자 시민단체와 노조가 투기 자본의 행태를 답습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6일 금융계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매각소위원회를 열고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9.18대 1의 감자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보증보험의 자본금은 10조 3319억원으로 이 가운데 10조 2500억원은 공적자금이다. 정부는 유상 감자를 통해 55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고 나머지는 무상감자를 통해 서울보증보험의 누적 결손 8조 7000억원을 해소한 다음 이익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공적자금을 회수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해 투기자본감시센터와 서울보증보험 노동조합은 “유상감자는 투기자본이 단기 투자 차익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정부가 이를 답습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山寺 체험뒤 아이가 차분해 졌어요”

    “山寺 체험뒤 아이가 차분해 졌어요”

    3일 오전 4시30분 경기 여주군 신륵사. 세상은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지만 천년 고찰은 고사리 같은 어린이들의 기지개로 기운이 넘치기 시작했다. 사찰 생활 체험 이틀째를 맞아 30명의 초등학생들은 현담(40) 스님의 채근에 하나 둘 찬물로 세수를 하며 잠을 쫓는다. 오전 5시. 이들은 새벽 예불을 드리기 위해 법당으로 향했다. 목탁 소리가 고요한 적막을 깨우는 가운데 덕중(42) 스님이 불경을 읽기 시작했다. 2002년 이후 삶에 지친 중생들이 수행자의 정갈한 삶을 배우며 삶의 여유를 느끼고자 산사를 찾는 일이 잦아졌다. 이에 맞춰 전국의 유명 사찰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템플 스테이(Temple stay)’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성인들이 참가하는 정통 사찰 체험은 아니지만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중함과 전통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이다. 신륵사는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불교학교’를 여름·겨울방학 동안 한 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실무간사 오희영(36)씨는 “불교색이 짙은 수련회와 달리 템플 스테이는 예불과 발우공양을 빼면 불교색이 거의 없어 기독교인 등 다른 종교인들도 많이 참가한다.”면서 “참가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특별한 종교가 없으며 불교신자는 25%, 나머지는 기독교, 천주교 등이다.”고 전했다. 아침예불을 마친 아이들이 아침 공양(식사)을 하기 위해 공양간으로 모여들었다. 이들은 가부좌를 틀고 발우(식기)를 자리 앞에 놓은 뒤 허리를 곧추세웠다. 사찰 음식을 발우에 담은 뒤 보해(46) 스님이 “조용하게 소리를 내지 않고 먹습니다.”고 말하자 젓가락 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려왔다. 아이들은 발우에 담긴 음식을 깨끗하게 비우고 물로 발우를 헹군 뒤 수건으로 닦아 수납함에 올려 놓았다. 아침 식사가 비로소 끝났다. 5번째 템플 스테이에 참가한 김예인(14)양은 “발우공양을 다소 더럽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음식을 남겨서는 안 된다는 좋은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평소 부산스럽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싸리비를 들고 사찰 곳곳을 쓸었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는 불가의 원칙을 따르기 위해서다.1시간 동안 경내 곳곳을 청소하던 아이들은 요가 프로그램이 준비되자 하나 둘씩 방으로 들어갔다. 지루한 절 문화를 감안하면 이벤트 물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데는 제격이었다. 주임교사 권태선(27·여)씨는 “어린이들은 만들기와 율동 등 직접 해보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되도록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넣었다.”고 밝혔다. 점심공양을 마친 아이들이 종이컵을 이용해 자그마한 연등을 만들었다. 이들에게 연꽃제작은 꽃에 담긴 불가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것보다 또래들과 모여 무언가를 함께 만든다는 것에 무게를 더하는 분위기다. 김동현(12)군은 “절에서는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없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조유진(10)양은 “일찍 일어나는 것을 빼면 나머지는 다 좋다.”고 털어놨다. 연꽃을 만든 어린이들은 사찰 옆에 위치한 얼음판에서 얼음을 지치며 재래식 썰매를 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점점 활기를 띠었다. 몇몇은 연을 만들거나 제기차기에 열중하기도 했다. 도시에서는 점차 흔적을 감추었거나 이제는 설날에만 즐길 수 있는 옛 어린이 놀이다. 손자 심재윤(12)군이 못 미더워 찾아온 외할머니 임규봉(63)씨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발우공양으로 손자가 음식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들이게 됐다.”면서 “투박하지만 감자와 옥수수, 고구마 등 자연산을 먹는 것도 좋은 체험인 것 같다.”고 했다. 겨울철 놀이를 끝낸 아이들은 이어 저녁 공양과 예불, 촛불의식 등 템플 스테이 일정에 따라 산사의 하루를 채워갔다. 주지 세영(52) 스님은 “사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익히며 어린이에게 집중력과 안정감, 공동체 의식 등을 배울 수 있다.”면서 “절 특유의 고요함에서 차분하게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밤 10시.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점차 사그라들며 어느덧 사찰의 하루도 저물었다. 여주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생각하는 영농 ‘대박 조건’

    생각하는 영농 ‘대박 조건’

    ‘농업, 거꾸로 보면 대박이 보인다!’ ‘어머나’의 가수 장윤정. 트로트가 기성세대의 전유물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며 성공을 일궈냈다.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과 적극적인 틈새시장 공략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다. 이같은 ‘블루오션’(경쟁이 없는 미개척 시장) 전략은 시장개방과 무역장벽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한 요즘 한국 농업인들에게도 좋은 교과서가 된다. 농림부와 재정경제부가 3일 발간한 책 ‘농자천하지대박’(농촌정보문화센터 펴냄)은 ‘농업계 블루오션’ 전략을 담고 있다. 기업형 농업(농기업) 경영을 하는 10곳의 경영혁신 사례를 통해 성공의 비밀을 소개한다. 과연 ‘대박’과 쪽박’을 가르는 기준을 뭘까. ●발상의 전환, 블루 오션을 찾아라 ㈜감나루(대표 백성준)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감을 재료로 한 ‘천연 아이스 홍시’를 개발했다. 떫은 맛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과일로 취급받던 감을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출시키는 발상의 전환을 꾀한 것.‘탈삽기술‘(떫은맛 제거 기술)을 이용,300원짜리 감을 3000원짜리로 고급화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6억원에 5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신기술과 전문지식을 활용하라 ‘원예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제주종묘(대표 김태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한 농법으로 성공 신화를 썼다. 김 대표는 21세기 세계 농업의 경쟁은 결국 ‘종자’에서 시작될 것으로 봤다. 식량 자급률이 30%인 국내 사정을 감안할 때, 신품종 개발은 식량 안보 차원에서 중요성이 크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에 끊임 없이 지역 특성에 맞는 새품종 개발에 매진, 씨감자에 이어 당근의 새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허브 아일랜드(대표 임옥)는 농업과 문화를 접목시켰다.‘웰빙’시대의 흐름에 맞게 허브를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음식과 휴식’이라는 토털 문화체험 상품으로 개발했다. 직원들이 허브가공, 꽃꽂이, 세공 관련 28개 자격증을 습득, 해당 기술을 허브 관련 상품 개발에 적용,2000여종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장인정신과 경영마인드의 만남 ㈜건강나라(대표 한경희)와 ㈜바이오이숍(대표 이영춘)은 수십년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성공 경영을 일궈냈다. 15년의 다양한 채소 ‘양액재배’(토양 없이 작물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새싹 채소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특히 특급호텔과 최고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해, 상위소득 1% 계층을 겨냥하는 명품 이미지를 구축했다. 바이오이숍은 45년간의 도라지 연구와 15년간의 농사실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상 3년인 도라지의 수명을 21년으로 연장한 장생도라지재배에 성공했다. ●생산·유통·판매과정의 수직 계열화 닭고기 브랜드의 선두인 ㈜하림(대표 김홍국·이문용)은 코스닥 등록기업이다. 양계장으로 시작해 육계산업을 선도하는 핵심기업으로 성장했다. 성공 요인은 체계적이고 철저한 계열화와 수직통합, 사육과 가공, 판매를 동시에 운영하는 통합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마련했다.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200여가지의 신선육 제품과 180여가지의 육가공제품을 개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막을 수 없다면 손 잡아라 전남 해남군의 ㈜참다래유통사업단(대표 정운천)은 농산물 시장개방을 앞둔 우리 농가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대상이다. 세계적 명성의 뉴질랜드산 키위를 누르고 성공적으로 국내시장을 지켜낸 이 회사의 성공 전략은 ‘제품 특화’다. 외국 기업과 손잡고 ‘키위’라는 외국산 농산물을 ‘참다래’라는 국산 과일로 바꿨다. 또 구황작물에 지나지 않던 고구마를 고급화해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특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소비자와 직접 만나라 ㈜해드림(대표 이종우)은 인터넷 쌀가게의 원조다. 온라인에 쌀가게를 개설,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유통구조를 구축했다. 주문후 24시간 안에 배송하는 ‘신선한 쌀’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로 20% 이상의 가격 상승효과를 얻었다. 지난 1990년 이천양동조합으로 출발, 현재 국내 돼지고기 생산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도드람’(조합장 진길부,CEO 원종섭)은 사료·양돈·가공의 계열화 전략을 썼다. 개별화된 농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경영체를 구성했다. ‘도드람 포크’라는 공동 브랜드로 출하, 경비를 절감하고 판매망을 확충,22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 조합으로 성장했다. ㈜학사농장(대표 강용)도 소비자와의 직접 만남을 시도했다. 유통업체에 판매장을 개설해 직접 판매하고, 유통전문회사 ‘유기데이’를 통해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유기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안정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아침을 먹자] 아침 식당 영역 파괴

    [아침을 먹자] 아침 식당 영역 파괴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아침을 먹는다.’ 건강을 생각해 아침을 챙겨먹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패스트푸드점과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도 아침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웰빙 열풍이 부는 사이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던 패스트푸드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다. ●쇠고기 대신 달걀과 샐러드 듬뿍 한국맥도날드는 에그버거 세트를 아침메뉴로 내놓았다. 햄버거 빵 사이에 계란과 치즈를 넣은 에그버거와 감자를 사각으로 썰어 속은 부드럽고 겉은 갈색빛이 나도록 바삭하게 만든 해쉬 브라운을 세트로 묶었다. 거기에 얼마 전 출시한 라바짜 커피를 추가했다. 라바차 커피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인 라바차(Lavazza)원두를 사용해 향이 깊고 풍부하다고. 쇠고기 패티를 넣고 싶으면 특 세트를 주문하자.3500∼3900원. 아침메뉴를 출시하면서 매장별로 오픈 시간을 7시로 앞당겼다. 현재 2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롯데리아는 샐러드 샌드 세트로 승부수를 던졌다. 기름기 많고 열량 높은 쇠고기 대신에 에그프라이와 촉촉한 단호박 샐러드를 주재료로 사용했다. 토마토와 야채를 듬뿍 담아 상큼하다고. 단호박은 소화가 잘되고, 붓기를 제거하는 데 탁월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세트 메뉴에는 우유나 커피가 추가된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학교와 오피스빌딩이 밀집된 종로, 잠실, 서울역 등 서울시내 4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2500원. ●크라상과 베이글 샌드위치 버거킹은 크라상 베이커리와 커피를 묶은 아침메뉴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크라상 빵에 치즈와 부드러운 에그 패트를 더했다. 아침햄, 베이컨, 소시지 등 3종류로 1600∼2100원. 여의도 등 일부지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KFC는 햄치즈와 햄해쉬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크라상빵에 담백한 치킨 슬라이스 햄, 체다치즈, 마요네즈를 넣어 만들었다. 오렌지주스나 커피를 첨가하면 2900원. 담백한 닭가슴살과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를 밀전병 또띠아에 말아넣은 트위스터 세트도 많이 찾는다.4100원. 던킨도너츠의 아침메뉴는 베이글 샌드위치와 크라상 샌드위치 2종류다. 던킨 샌드위치는 햄 치즈 피클 허니머스터드로 만들어져 햄의 씹는 맛과 허니머스터드의 달콤함, 치즈의 고소함이 절묘하게 조화된 제품이라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치즈가 녹아 부드러워 지고, 햄이 따뜻해 부드러운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주문을 받은 후에 만들어 신선하다. 오전 7∼9시 커피와 하께 구매하면 600원 할인된 3500원. 특히 이달 초에 오픈한 강남대로점에선 직장인과 여성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베이글을 이용한 따뜻한 샌드위치와 샌드위치 파니니, 피자 베이글를 추가한 것. 베이커리 종류도 케이크, 퐁듀 등 다양하다. 게살, 참치를 넣어 입맛을 돋우는 차가운 샌드위치도 준비했다. ●빵에 아이스크림을 바르자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고정관념을 깨고 아침세트를 출시, 인기를 얻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카페형 매장인 ‘카페31’강남역점에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내놓았다. 크라상 베이글 와플 핫케이크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과 따뜻한 커피,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 세트로 묶었다.4500원.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막 구워낸 따뜻한 빵과 과일, 산뜻한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전 매장으로 메뉴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하겐다즈는 브런치 세트를 선보였다. 신선한 과일과 유기농 치즈, 빵, 아이스크림, 커피를 한 세트로 묶은 것. 특히 빵으로 나온 이글루 브레드가 독특하다. 이탈리아인의 주식인 ‘치아비타’를 응용해 만든 빵으로 담백하고 부드럽다. 따뜻하게 데워진 이글로 빵에 아이스크림을 바르면, 부드럽게 녹아들어 이색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1만 2000원.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클릭 이슈] ‘교도소 CCTV’ 개정행형법 92조 논란

    ‘자살방지’냐,‘인권침해’냐. 법무부가 마련한 행형법 개정안 중 수용시설 내에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개정 행형법 92조는 ‘전자장비를 이용한 계호조항’을 신설, 자해·자살·도주·폭행·손괴·기타 시설의 안전 또는 질서를 해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 안에서 전자장비(CCTV, 무인감시시스템 등)를 이용해 수용자 또는 시설을 계호할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피계호자의 인권이 침해되지 아니하도록 필요한 최소한도에 그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CCTV로 자살시도 53건을 막아 현재 전국의 1만 4000여개 수용거실 가운데 9.6%인 1341개에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지난해 인권위는 “CCTV의 법률적 근거와 기준을 마련하라.”고 법무부에 권고하기도 했다. 법무부 교정기획단 이경식 사무관은 “92조 개정안은 CCTV설치 규정 등이 하위 법령에 위임되어 있던 것을 인권위 권고에 맞춰 법률적 근거로 격상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무관은 “이미 설치된 CCTV도 카메라 각도 등을 조정해 생활공간과 활동공간만 볼 수 있고 화장실 등은 볼 수 없다.”면서 “또 개략적인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의 화질로 사생활 침해의 우려는 낮다.”고 말했다. 법무부의 CCTV설치는 수용자의 자살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올 한 해 수용시설에서 자살한 수용자는 모두 16명. 자살 시도 건수만도 100건에 달한다. 이 100건 중 53건을 CCTV를 활용해 자살을 막았다. 지난 26일에도 대구의 한 수용시설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수용자를 CCTV로 발견, 응급조치를 통해 자살을 막기도 했다. 교정국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수용자가 자살을 한다고 해도 교도관 등을 처벌하는 경우는 없는데 우리의 경우는 처벌은 물론 손해배상소송까지 당한다.”면서 “그렇다고 24시간을 지키고 있을 수도 없지 않으냐.”고 하소연했다. ●효율성만 생각한 반인권적 조치 하지만 인권단체들은 수용거실의 CCTV설치에 대해 인권침해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면연대 사무국장은 “법무부의 계획은 효율만 생각한 반인권적 조치”라면서 “재소자라고 해도 사생활은 존중되어야 하는데 CCTV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것은 비인간적”이라고 지적했다. 오 사무국장은 과연 CCTV 설치가 자살방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면서 “수용자 인권보다는 업무 효율만을 고려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김기중 변호사도 “감시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규정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피감자라고 해도 모든 생활이 무제한적으로 감시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피감자도 최소한의 개인 공간은 보장돼야 하는데 CCTV는 그마저도 감시의 대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이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인간의 최소한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법부판결 뒤집어… 난관 산적

    국가인권위원회가 26일 밤 고심 끝에 양심적 병역거부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힘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사법부의 판결도 뒤집은 결과여서 대체복무제 도입과 수감 중인 양심적 병역거부자 구제 등 현실적인 문제를 국방부와 관계 당국이 어떻게 극복해 나아갈지 결과가 주목된다. 인권위는 두 차례에 걸쳐 전원위원회를 열었지만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가 26일 밤 9시가 넘어서야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인권위 관계자는 “인권위 전원위원 11명 만장일치로 양심적 병역거부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양심을 전제로 한 병역거부를 국가기관이 인정한 첫 사례를 남기게 된 이번 권고는 지난 2001년 불교신자인 오태양(30)씨의 병역거부를 시작으로 공론화됐다. 오씨는 입영을 거부해 지난해 8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고 지난달 30일 가석방됐다. 오씨와 같은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수감된 인원은 꾸준히 늘었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 등 특정 종교에 의한 병역 거부자는 물론 비종교 거부자도 늘어 그 인원이 1996년에는 355명,2001년 804명까지 늘었다.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과 후원인들의 모임 ‘전쟁없는 세상’에 따르면 올해 9월15일 현재 병역거부 수감자 수는 1186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제르바이잔, 앙골라, 아르메니아, 싱가포르, 터키 등 7개국에 총 72명이 수감돼 있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숫자다. 전세계에 수감중인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94%가 한국에 있는 셈이다. 그러나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를 허용해야 한다는 인권위의 허용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인권위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회에서 관련법을 제정하면 지킨다는 것이 군의 기본적인 입장”이라면서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 허용은 문명의 발달이라는 측면에서 원론적으로 이해가 가지만 제도의 확립이나 실시 시기는 정부가 신중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상추 43% 치솟아 100g당 600원

    [주간 물가 동향] 상추 43% 치솟아 100g당 600원

    연말을 앞두고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닭고기·돼지고기값이 오르고 있다. 배추·상추·감귤값도 상승세에 있는데 이는 눈과 추위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호남지방의 폭설로 출하작업이 어려워지면서 지난주보다 380원 오른 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냉해 피해도 속출해 배추값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파와 무는 매기 부진으로 10원·50원씩 내린 2450원,143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상추(100g)도 추위로 출하량이 감소한 데다 연말을 맞아 쌈채소류 소비가 증가해 180원(42.8%) 오른 600원, 감자(1㎏)는 200원 오른 2300원의 시세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고구마(1㎏)는 시장내 잔여 물량이 많아 지난주보다 40원 내린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호박과 백오이는 추운 날씨로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매기부진으로 시세는 지난주와 비슷해 각각 1050원,6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5㎏, 후지)는 지난주와 같은 1만 8500원에, 배(7.5㎏, 신고)는 3000원이 내린 2만 1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단감(5㎏)은 1만 3500원, 감귤(5㎏)은 2만 2500원, 토마토(100g)는 250원의 시세를 각각 보이고 있다. 육류의 경우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과 목심(100g)은 50원,30원씩 올라 각각 1700원,155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닭고기(851g)도 추운 날씨로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연말 수요 증가로 340원이 오른 4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갈비(100g) 5980원 등 한우값은 같은 가격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프로축구 K-리그] 김영광 ‘뜨거운 감자’

    ‘김영광은 FA 뜨거운 감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13개 구단 73명의 명단을 발표했지만 지난해에 견줘 3분의1 수준. 하지만 올해 FA 중에는 각 팀의 주축들과 독일월드컵대표팀의 선수까지 포함돼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내년 K-리그 판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알짜배기로 분류되는 선수는 김영광(전남) 김상식 김영철(이상 성남) 조준호(부천) 등 월척급에다 준척급도 노정윤(울산) 윤정환 (전북) 김기동(포항) 등 다수. 이들 중 각 구단이 눈독을 들이는 선수는 대표팀의 차세대 골키퍼 김영광이다.FA 시장의 ‘태풍의 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그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이른바 한국의 양대 수문장인 이운재(수원)와 김병지(포항)의 거취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다. 해당팀은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새로운 축구인생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한 이운재가 계약기간을 1년 남겨놓고 있는 시점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수원으로서는 김영광이 제1의 타깃의 될 수밖에 없다. 김영광 역시 이달 말까지 잡혀 있는 원구단 전남과의 협상이 불발될 경우 우선 협상팀은 수도권팀인 수원이 될 확률이 높다. 이운재와 김영광의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불똥은 그 전후로 김병지에게 튈 수도 있다. 김영광의 이적료도 수 십억원대로 뛰어오를 전망. 올해 2억 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지만 다른 구단으로 옮길 경우 이적료는 20억원까지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대검 칼날’ 중수부 초라한 성적

    ‘대검 칼날’ 중수부 초라한 성적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가 올해 들어 시작한 수사에 이렇다할 성과가 없어 ‘최고의 사정기관’이라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됐다. 법무부 국감자료 등에 따르면 대검 중수부는 올해 말까지 인지수사결과 30여명을 입건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31명,2003년 104명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내용면에서도 부실하다는 비판이 있다. 검찰은 검찰조서 증거능력이 약화되고 뇌물사건 수사 등에서 관련자들의 진술보다 확실한 물증을 요구하는 사법부의 변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중수부는 21일 공사 수주와 관련해 4000만원의 현금과 7000만원어치의 향응을 받았다며 청렴위가 고발한 권철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증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지적에 대해 중수부 관계자는 검찰이 현 중수부 체제로 들어서면서 이전 중수부와 부패방지위원회, 감사원 등에서 남겨놓은 일들을 뒤치다꺼리만 했다며 볼멘소리를 한다. 수사를 시작한 지 오래되다 보니 증거·진술은 희미해지고 피의자들의 방어도 탄탄해졌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은 해외로 도피한 지 5년8개월만에 돌아와 이미 대법원에서 확정된 혐의만 인정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건강상태 등 악재 탓으로 출국배경 등 의혹들을 들추지 못했다. 로또 비리도 감사원으로부터 넘겨받았지만 정·관계 로비설은 손도 못댔다. 중수부 관계자는 “변호인의 수사과정 입회 등 피의자의 인권이 강조되는 만큼 유죄협상제도나 참고인 강제구인제도 등 보완이 없다면 앞으로 인지수사는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중수부의 한 검사는 “올 초부터 형사소송법 개정, 수사지휘권 파문, 검·경수사권 조정 등으로 검찰 안팎이 어수선했던 것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놨다. 검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수사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오포 비리와 관련해 정찬용 전 청와대인사수석의 부적절한 처신을 처벌할 법률을 찾지 못했다. 김 전 회장 수사 당시 핵심참고인이던 전직 계열사 임원들이 김 전 회장의 귀국을 앞두고 출국했거나 수사하는 도중에 출국해 차질을 빚었다. 검찰은 지난 11월 오포 비리와 관련해 10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한현규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구속기소한 뒤 ‘사돈에 팔촌’까지 계좌추적을 벌였지만 혐의 가운데 4억원은 구체적인 증거를 찾지 못해 처벌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종결한 삼성채권수사에서도 허점이 있었다. 지난해 5월 대선자금수사를 마친 뒤 증권예탁원에 삼성채권이 입고되면 검찰에 통보토록 하는 조치 등을 취하지 않아 미흡함을 드러냈고, 지난해 9월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의 채권을 돈으로 바꿔 준 대학후배를 조사하고도 12월이 되어서야 이 의원을 소환조사했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사법처리하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X-mas, 호텔에서 보내볼까?

    X-mas, 호텔에서 보내볼까?

    설렘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에 기대 이상의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는 곳은 바로 호텔이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대형 트리와 곳곳에서 들리는 캐럴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젖는다. 여기에 특별한 식사와 뜻밖의 행운까지 만날 수 있다. 당신을 위한 근사한 저녁 호텔에서 마련한 크리스마스 특별 세트 메뉴로 우아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르네상스서울 호텔의 정통 그릴 하루스 ‘맨해튼 그릴’(02-2222-8637)은 안심스테이크와 바닷가재구이, 거위구이 등을 메인으로 한 점심·저녁 세트 메뉴를 준비했다. 점심 6만원, 저녁 12만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토스카나’(02-2222-8647)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농어구이·스테이크를 선택하고 후식은 초컬릿과 과일 케이크의 특별한 감 샐러드 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중 골라 먹자. 마지막으로 이탈리안 비스켓을 곁들인 커피와 함께 특별한 날의 특별한 맛을 마무리 짓는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위한 이 모든 메뉴의 가격은 9만 5000원이며 크리스마스 세트 메뉴는 7만 5000원이다. 모든 가격의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임피리얼 팰리스의 ‘카페 아미가’(02-3440-8130)는 24일 오후 6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뷔페’를 연다. 꽃과 향초로 장식한 로맨틱한 테이블에서 너비아니, 홍어회 냉면, 쌀국수, 고급 해산물 등 40여종의 요리가 제공된다. 호주산 와인, 프랑스산 샴페인,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기고, 즉석 사진도 찍을 수 있다.5만 8000원.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의 ‘라 따블’(02-3011-8120)에서는 24일 총주방장이 엄선한 크리스마스 특선 디너를 마련했다. 소고기와 새우요리, 특선 크리스마스 칠면조 요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환영 음료와 영화 초대권 1매를 주고, 사진 촬영 서비스도 한다.6만 9000원(세금 별도). 서울프라자호텔의 ‘토파즈’(02-310-7374)의 컨셉트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다.24∼25일 오후 6시부터 프랑스 주방장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특선 코스 메뉴와 함께 아름다운 핸드벨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레스토랑 입구에 장식된 사랑의 나무 선물함을 통해 즉석으로 연인들에게 경품을 선사한다.12만원(세금·봉사료 별도). 행운을 믿으세요∼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위한 호텔의 패키지를 이용해보자. 행운의 여신이 함께할 수도 있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02- 455-5000)의 ‘마이 다즐링 크리스마스(My Dazzling Christmas)’에는 연인을 위한 모든 것이 있다.23∼24일 새로 꾸민 디럭스룸에서 1박, 보드카 2병과 감자칩, 달팡 아로마 4종 선물세트와 바이커 스탈렛 클러치백을 선사한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모든 레스토랑과 바는 10%, 델리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프리미엄 뷰티숍 ‘프리베’의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28만원(세금·봉사료 포함). 서울신라호텔(02-2230-3310은 25일에 모든 투숙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즉석 복권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900만원 상당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준다.2등(5명)에게는 서울신라 서머 패키지 1박 이용권,3등(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레스토랑 이용권, 그외 모든 고객에게는 모엣샹동 샴페인 각 1병씩을 증정한다. 세계적인 스타일 호텔 W호텔(02-465-2222·wseoul.com)의 하룻밤과 테마형 아이스링크 ‘워커힐 아이스링크’를 즐길 수 있는 ‘W 온 더 아이스(W on the Ice)’ 패키지는 로맨틱 그 자체다. 화이트와 레드가 조화된 원더풀룸(아차산 전망)에서의 1박, 레스토랑 키친에서 조식(2인 기준)을 제공하며 워커힐 아이스링크 입장료·대여료를 20% 할인한다. 겨울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W호텔 디자인의 담요를 선물로 준다. 내년 2월14일까지,24만 9000(월∼목)∼27만 9000원(금∼토).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후세인 시절 고위관리 24명 석방”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시절 고위 관리를 지낸 수감자 중 24∼25명이 석방됐으며 일부는 이미 외국으로 떠났다고 한 변호사가 19일 밝혔다. 바디 이자트 아레프 변호사는 일부 석방자들은 자신의 의뢰인이었다며 “이번 석방은 지난해 이라크 판례에 따라 미국과 이라크 정부의 결정으로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정치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5일 총선 전에 수감자들을 풀어주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방자 중에는 ‘탄저균 박사’로 알려진 리하브 타하(여)도 포함됐다고 관계자들은 말했으나 미국과 이라크 관리들은 이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영국에서 공부한 타하 박사는 1980년대 후세인 정권이 생물학 무기를 만드는 데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후세인 정권 시절 죽을 고비를 2차례나 넘긴 아델 압델 마흐디 이라크 부통령이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라크 주민 3000여명은 이날 남부 도시 나시리야에서 정부의 석유값 인상에 항의해 가두시위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5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바그다드 AP AFP 연합뉴스
  • [주간물가 동향] 폭설이 끌어올린 닭고기값… 9.6% 껑충

    [주간물가 동향] 폭설이 끌어올린 닭고기값… 9.6% 껑충

    호남·충청 지역의 대설 피해로 배추값에 이어 닭고기값도 9.6% 올랐다. 13일 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주산지인 호남지방의 폭설로 출하가 어려워져 지난주 보다 280원 오른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추값의 강세는 계속되는 추위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대파와 무도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매기 부진으로 130원,170원 내린 2460원,148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상추(100g)는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수요감소로 시세변동 없이 42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감자(1㎏)는 출하량은 비슷하나 강원도 고랭지 저장감자 대신 제주산 상품 감자출하로 지난주보다 670원(46.8%)이 오른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구마(1㎏)는 겨울 간식용으로 소비도 꾸준해 2320원, 애호박과 백오이는 매기부진으로 소폭 하락해 애호박 1050원, 백오이 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과일류는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과(5㎏)는 무주, 청송 등지에서 상품성 물량이 대거 반입되면서 1만 8500원선, 배(7.5㎏)는 2만 4900원선을 각각 유지하고 있다. 토마토(100g)는 80원(40%) 오른 280원, 감귤(5㎏)은 1000원 오른 1만 9900원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육류의 경우 약세를 보이던 닭고기 값이 연말 수요 증가로 340원(9.6%)이나 오른 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돼지고기 목심(100g)도 보쌈용 소비증가로 60원 오른 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삼겹살(100g)과 한우 등은 지난주와 같은 시세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시 “이라크전 정보오류 내 잘못”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의 개시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잘못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면초가’에 빠졌다. 부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잘못된 정보에 기초한 이라크전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 의회는 미 중앙정보국(CIA)의 테러용의자 고문 의혹과 관련,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낸 ‘수감자 고문금지 법안’을 이날 전격 통과시켜 백악관을 압박하고 나섰다. ●미 의회, 고문금지법 통과 미 하원은 여야 구분없이 찬성 308표, 반대 122표로 미국이 운영하는 전세계 구금시설에 대해 ‘잔인하고 비인간적이거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신문 기법을 금지하는’ 매케인 의원의 국방부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앞서 미 상원은 지난 10월 90대 9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시킨 바 있다. 이는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의회 로비에 나섰던 딕 체니 부통령의 패배를 의미한다. 이러한 까닭에 그간 “정부는 고문을 하지 않는다.”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던 백악관이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법안 통과에 앞서 매케인 의원은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만났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부시,“이라크전은 내 탓” 이라크전의 명분이었던 대량살상무기 정보가 거짓으로 속속 드러나고 여론이 나빠지자 코너에 몰린 부시 대통령이 마침내 ‘내 탓이오.’를 선언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총선 하루 전인 이날 우드로 윌슨센터 외교정책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많은 정보들이 오류로 드러났으며 개전을 결정한 책임은 전적으로 대통령인 내게 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AP통신은 부시 대통령이 정보 오류를 인정한 적은 있지만 이라크전 개전과 연관지어 명확히 책임을 언급하기는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사담 후세인은 위협적 인물이며 그가 없는 세상은 더 좋아졌다.”고 말해 전쟁의 정당성을 전면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라크전을 옹호한 지난 세 번의 연설과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어조는 종전과 달리 매우 직접적이고 솔직했다는 평가다. 고조되는 반전 여론에 대한 ‘고육지책’이자 ‘현실주의적 접근’이라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다. ●“발설자, 부시한테 물어봐” 이런 가운데 CIA요원 발레리 플레임의 신분을 언론에 최초 공개한 칼럼니스트 로버트 노박이 “부시 대통령은 정부 내 발설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이날 보수주의 싱크탱크인 존 로크 재단 연설에서 “대통령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비꼬면서 “기자들은 나를 괴롭힐 게 아니라 부시 대통령한테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크게이트를 줄곧 좌파의 음모로 여겨온 노박은 2명의 발설자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1명은 칼 로브 백악관 부비서실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1명은 끝내 베일에 가려져 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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