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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그린·블루 관광’ 깃발

    전남 ‘그린·블루 관광’ 깃발

    ‘21세기는 그린(녹색)과 블루(파란색) 관광으로’ 전남도가 5일 절대우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관광자원인 무공해 땅과 바다를 연계, 체험관광객 유치를 선언하고 세일에 나섰다. 녹색관광은 주 5일제의 본격시행에 따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공략대상이다. 민박집에서 자면서 감자캐기, 모종심기, 고추따기 등으로 전원생활에서 일의 즐거움과 함께 휴식의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영 중인 녹색농촌 체험마을, 농촌 전통마을, 자연생태 우수마을, 정보화 마을에 숙박시설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있다. 도는 올해 농사교실 등 체험장 37곳을 더 늘리고 운영비를 제공해준다. 아울러 주민들이 논·밭에 쌀·보리 대신 유채·코스모스·해바라기 등 경관작물을 심을 경우 작물 보상비를 지원한다. 올해 이 보상비로 1억 8400만원을 편성해 순천·나주 등 9개 시·군 12개 마을에 지급한다. 또다른 관광축은 날로 늘고 있는 해양 관광·레포츠 인구를 공략대상으로 삼고 있다. 전남도는 ‘블루관광 시대’를 맞아 장밋빛 꿈에 부풀어 있다. 도내 1965개에 이르는 섬을 비롯해 바다, 갯벌, 해안선 등이 국제적 관광자원이라고 보고 국가계획으로의 편입과 민간자본 유치에 나선다. 더구나 800여개 섬으로 둘러싸인 신안군은 해양관광을 선도하는 중심축이다. 자은·비금·도초·안좌도 등 다이아몬드 형태의 섬들과 주변 200여개 섬들을 묶어 해양 레저·스포츠단지로 만드는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천혜의 해양경관을 둘러본 중국쪽 투자자들이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들 섬의 특성을 살려 멸종위기 동물의 섬, 등산의 섬, 건강의 섬, 체험의 섬, 휴양의 섬 등이 개발된다. 이미 증도의 전망 좋은 곳에는 민자(25억원)로 카리브해 빌라를 연상케 하는 21동의 펜션이 들어서 이달 말 개장된다. 전남도는 지난 1일 이같은 도의 관광개발 구상을 담은 제 4차 전남권 관광개발 계획을 문화관광부에 승인해주도록 요청했다. 한편 도는 국내 3개 여행사와 ‘전남 관광순환버스’를 운영, 전남에 관광객이 도착하면 주요 유적지 탐방을 주선하고 8월에는 ‘전남관광 길라잡이’ 책자를 펴내 전남 알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트랜스지방, 경화유 피하면 ‘안심’

    트랜스지방, 경화유 피하면 ‘안심’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어 유해물질로 손꼽히는 트랜스지방은 요즘 소비자들과 식품업계의 최대 고민거리다. 정부가 트랜스지방을 3분의 1수준으로 줄인다는 감축 목표를 세운데다 2008년부터 트랜스지방 함유량 표시가 의무화돼 식품업계에서는 저감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반면 앞으로 2년간은 별 수 없이 트랜스지방에 노출돼야 하는 소비자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한국식품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국내식품의 트랜스지방산 함량 및 위해평가’결과를 보면 피해야 할 음식과 안심하고 먹어도 될 음식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경화유 사용은 자제해야 우선 고체상태의 경화유를 조심해야 한다. 쇼트닝이나 마가린이 대표적이다. 쇼트닝은 100g당 트랜스지방이 최고 6.56g이나 들어 있고, 마가린은 무려 16.94g이나 된다. 단일 식품으로 따지면 마가린의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가장 높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트랜스지방 제한 기준이 하루 2.2g(2000Cal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양인 셈이다. 액체상태의 식물성 식용유는 안심해도 된다. 참기름, 옥수수기름, 올리브기름, 콩기름 등의 식용유에 들어 있는 트랜스지방은 100g당 0.37g 미만에 불과하다. ●팝콘, 쿠키에 가장 많아 식품별로는 팝콘, 쿠키, 케이크 등에 압도적으로 많다. 팝콘엔 최고 12.22g, 쿠키엔 7.3g, 케이크엔 5.82g의 트랜스지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칩과 초콜릿에도 많을 경우 5.25g과 4.56g의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어 안심할 수 없다. 반면 피자나 햄버거엔 많아야 0.35g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트랜스지방이 많은 경화유를 쓰는 이유는 트랜스지방이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데다 바삭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튀김이나 비스킷류에 많이 쓰는 것”이라며 “바삭함이 생명인 쿠키는 특히 경화유를 써야 하는데 트랜스지방이 상대적으로 적은 버터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업체에서 선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물론 같은 식품이라도 제품에 따라 트랜스지방 함유량의 차이가 크다. 팝콘의 경우, 마가린이나 쇼트닝을 쓴 제품의 트랜스지방은 12g이 넘게 나왔지만, 기름을 거의 쓰지 않거나 좋은 기름을 쓴 제품은 1g도 안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쿠키나 튀김류의 식품을 구입할 때 원재료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면서 “패스트푸드점에서도 무슨 기름을 썼냐고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재불 여성작가 8인 ‘한·불수교 120주년’ 기획전

    |파리 함혜리특파원|30대에서 80대까지 3세대에 걸친 재불 여성화가들의 다양성과 활력을 보여주는 특별 기획전이 파리 시내 유명화랑 파사주 드 레츠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개막됐다.24일까지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주불 한국문화원(원장 모철민)이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아 기획했다. 이성자, 방혜자, 진유영, 윤희, 한순자, 한명옥, 윤애영, 구정아 등 8인의 재불 여성작가가 회화, 조각, 비디오, 설치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성자(88) 화백은 재불 한국 작가 가운데 최고 원로다.1951년 프랑스로 건너와 에콜드파리의 서정적 추상운동에 가담했다. 대지와 여성, 도시, 음악, 우주 시리즈 등 반세기가 넘는 기간에 만들어진 풍부한 회화와 판화의 세계가 시대별 대표작 중심으로 소개된다. 40여년간 빛을 탐구하는 회화 작업에 몰두해 온 ‘빛의 구도자’ 방혜자(69) 화백은 빛이 쏟아지는 공간 속에 입체적으로 회화를 설치했다. 진유영(60)씨는 사진과 회화의 경계에서 대상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접근을 시도하는 작가. 이번 전시회에서는 높이 2.9m, 길이 13m의 대형 풍경화 ‘다가감-한강’을 선보이고 있다. 조각가 윤희(56)씨는 강한 열과 에너지로 단련된 흔적을 가진 조각작품 설치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사했으며 한순자(54)씨는 회화와 디지털 애니메이션, 설치를 통해 색과 형태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무명실, 감자, 쌀 등 일상적인 재료를 사용해 인간의 조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일깨우는 한명옥(48)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무수히 많은 쌀알을 쌓아올린 ‘쌀의 벽’을 선보였다. 멀티미디어 설치 작가 윤애영(42)씨는 꿈과 기억의 이미지를 비디오로 재구성한 ‘비밀의 정원’을 소개했다. 퐁피두센터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는 구정아(39)씨는 제작과 전시의 상식적인 개념에 도전하는 ‘우스 랜드’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김애령 전시기획자는 “이번 전시에 초청된 8명은 재능과 용기, 인내를 바탕으로 프랑스에서 독창적인 세계를 개척한 작가들로 그들의 예술과 삶에 대한 관점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를 형성한다.”고 소개했다. lotus@seoul.co.kr
  • [부고]

    ●안종주(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전 한겨레 보건복지전문기자)종국(언강테크 대표)종숙(부산장전중 교사)씨 부친상 30일 경남 진해 연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55)548-7761●최종욱(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장·전 고려대 안산병원장)씨 빙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8●이영길(일광인테리어)영민(대신실업 대표)씨 모친상 박맹근(자영업)정형기(매일경제TV 경리부장)씨 빙모상 31일 의정부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1)836-4141●박재길(사업)재만(〃)재준(중부대 교수)재자 재례씨 부친상 김희경(화가)씨 시부상 신상문(제일공구)최향식(진명통신 부장)임채원(한빛오토 대표)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61●서정용(미국 거주)씨 모친상 정상근(프리마인터내셔날 대표)김양무(안동성소병원 이사)강동원(주신테크투어 회장)씨 빙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5●이재억(자영업)재신(경도유통 대표)씨 모친상 조금녀(감자나라영농조합 대표)씨 시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95●이신학(전 대구 남구청장)기학(삼성물산 부장)씨 모친상 서정민(기아자동차 과장)씨 빙모상 31일 대구가톨릭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53)650-4444●양인석(한국투자증권 차장)씨 상배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02)3410-6914●민병도(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병부(한농련 청도연합회 부회장)병곤(매일신문 편집1부장)씨 모친상 31일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4)371-5792●노병수(영남외국어대 학장)병용(우리주택관리 대표)경희(강동고 교사)씨 모친상 황보백(황보외과 원장)알랭 제너찌오(소르본느대 교수)씨 빙모상 31일 오전 2시 경북대 병원, 영결미사 3일 오전 8시 상동성당 (053)420-6151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킴 루오토넨 주한 핀란드 대사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킴 루오토넨 주한 핀란드 대사

    핀란드는 인구가 서울의 절반 수준인 520여 만명에 불과하지만 국가 경쟁력은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든다. 통신업체 노키아와 자일리톨 껌, 여성 대통령이 먼저 떠오르지만 저력이 느껴지는 나라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터널에서 북악 스카이웨이 가는 길에 자리 잡은 대사관저에서 킴 루오토넨(58) 주한 핀란드 대사를 만났다. 탁트인 전망에 정원의 예쁜 꽃들이 활짝 피어 손님을 맞았다. # 닭요리 잘해요 한국에 온 지 2년된 그는 활기 넘치는 서울 생활이 만족스럽다. “오늘은 무슨 전시회를 볼까.”하고 고민할 정도로 문화적으로 즐길 만한 전시회, 공연이 넘쳐나서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유럽영화제’에 출품된 핀란드 영화 ‘나의 어머니’도 직접 소개할 정도로 문화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루오토넨 대사는 지금이야 바쁜 업무로 요리할 기회가 별로 없지만 핀란드에서 생활할 때면 친구들을 초대해 요리를 직접할 정도로 요리를 잘한다. 미감이 있어서인지 자주 요리를 하지 않더라도 요리책을 보고 뚝딱 요리 한 접시 선보일 정도는 된단다. “여름 휴가때 별장으로 놀러가면 친구들을 불러 닭고기 요리에 샐러드, 감자요리도 내놓고, 그릴에 구운 양고기 바비큐도 합니다. 감자와 닭요리는 핀란드 사람들의 단골메뉴이지요.” 그가 이날 선보인 요리도 ‘버섯을 채운 닭가슴살’이다.“먼저 고단백, 저지방인 닭가슴살의 안쪽과 바깥쪽을 잘라 주머니를 만들어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 내세요. 주의할 점은 닭가슴살을 칼등으로 가볍게 두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고기가 부드러워지거든요.” 핀란드 남부지방의 주변을 둘러싸는 발틱해에서는 염분 농도가 낮아서 연어, 송어, 청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 생선요리가 발달한 이유도 거기 있다.7,8월 바다가 아닌 호수에서 잡는 작은 바닷가재를 이용한 요리도 핀란드의 별미다. 빵은 흰 빵이 아니라 호밀 빵을 주로 먹는다. “거친 호밀로 만든 호밀 빵은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돼 있어 대장암 발생을 줄일 수 있어요. 음식은 부드러운 것보다 거친 음식이 몸에 좋지요.” 좋은 음식을 먹어서인지 별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도 대사의 몸매가 군살없이 날씬하다. 한국 음식으로는 갈비, 불고기, 비빔밥 등을 좋아한다. 특히 고기를 구워 먹은 뒤 나오는 된장찌개를 좋아한다. 외국인들은 보통 된장 냄새를 싫어한다고 하자 고개를 저으며 정말 맛있는 음식이라고 했다. # 나비 넥타이 즐겨매는 멋쟁이 루오토넨 대사에게서는 외교관보다 학자풍의 이미지가 먼저 다가온다. 동그란 안경 너머 보이는 선한 눈매, 조용한 말투, 목을 가볍게 감싸안은 나비 넥타이… 마치 교수님 같다고 건네자 조용하고 수줍어하는 핀란드인의 성격 그대로 조용히 웃음 짓는다. 은은하게 멋을 낸 옷차림에서 그가 옷 잘입는 스타일리스트임이 한 눈에 보인다. 직접 고른 나비 넥타이 20여개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낸다. 이날 드레스 코드에 맞춰 파란색 바탕에 흰 물방울이 잔잔히 맺혀 있는 나비넥타이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넥타이가 길면 식사할 때 음식이 묻잖아요. 나비 넥타이는 매기도 편하고요.” 그의 예술적 취향은 대사관 거실에 걸린 20여점의 그림에서도 잘 나타난다. 평소 그림과 조각을 좋아해 주말에 갤러리를 돌며 전시회를 본다.“개인적으로 그림을 컬렉션하기도 하는데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은 너무 비싸 선뜻 사기가 어렵네요.” 그는 삼청동과 인사동에서 산책하는 것을 즐긴다.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늘 걸어 다닌다. 경복궁을 끼고 돌아가기도 하고, 지름길로 가로 지르기도 한다. 가끔 경주, 광주, 제주도 등 전국 각지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 인상 깊었던 곳은 한국의 전통미가 살아 숨쉬는 전주의 한옥마을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기술을 한국에 알리고 싶어요 루오토넨 대사가 부임하면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한국과 핀란드 양국간의 경제 협력의 확대와 무역 증진이다. “현재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조선용 기계를 포함한 기계류 및 장비류 품목이 주로 한국으로 수출되지만 앞으로 환경 친화적인 기술제품의 수출을 늘려 나가고 싶습니다.” 여러 분야에서의 통합적인 환경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핀란드에서는 플라스틱 병과 비닐 가방이 사라진 지 오래란다. 대사 자신도 쇼핑을 할 때 쇼핑가방을 직접 갖고 다니고, 물건을 살 때는 재활용이 가능한지를 먼저 살펴볼 정도로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몸에 배었다. “친환경 사회를 만들려면 개인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는 조직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친환경 기술과 제품이 보급되면 자연 개인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오는 7월부터 EU 순회의장국을 맡게 될 핀란드는 앞으로 국제 외교무대에서도 큰 역할을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핀란드는 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는 총 국토면적이 33만 8000㎢로 국토의 약 70% 가량이 삼림이다. 면적으로는 유럽내에서 6번째로 크지만 인구는 약 520여만명으로 유럽내에서 비교적 적은 인구를 가진 국가 중 하나다.20만여개의 호수가 있어 ‘호수의 나라’라로 불리는 핀란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백야 현상 등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넋을 잃게 한다. 러시아와 가장 긴 국경을 접하고 있어 러시아로 가는 서부의 관문이기도 하다. 1906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여성들에게 참정권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총선에서 피선거권을 줄 정도로 여성의 지위가 높다. 문학, 미술, 건축, 디자인 등 문화 수준이 높고, 교육, 복지정책이 잘 발달됐다.1990년대 이후 전기장비와 전자제품을 포함한 금속산업의 급격한 발전을 이뤘다. ■ 핀란드 맛 3선 ● 버섯을 채운 닭가슴살 재료:뼈없는 닭가슴살 4조각, 버섯 400g, 부추 한단, 버터 50g, 크림 20㎖, 소금, 흰후추. 만드는 법:(1)버섯은 얇게 썰고 부추는 다진 뒤, 버터와 크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소금과 흰 후추로 양념해 차게 둔다.(2)닭가슴살의 안쪽과 바깥쪽 토막 사이를 잘라 주머니를 만든다.(3)닭가슴살을 가볍게 두드려준다.(4)닭가슴살의 주머니를 버섯과 부추로 채운 뒤 원래 모양대로 정돈해 준다.(5)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닭가슴살을 튀긴 뒤 소금과 흰후추로 양념한다.(6)토마토, 밥, 부르고뉴 지방의 백포도주와 함께 내놓으면 좋다. ● 블랙커런트 파르페 재료:계란노른자 2개, 설탕 65g, 블랙커런트 퓨레 50㎖, 더블 크림 190㎖. 만드는 법:(1)계란 노른자, 설탕, 블랙커런트 퓨레를 80℃의 중탕 용기에서 익힌다.(2)익힌 것을 걸러서 저은 다음 얼음 위에 놓고 식힌다.(3)크림을 넣는다.(4)사진 필름처럼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비닐로 둥근 형태로 만든 뒤 얼린다. ● 순록고리를 얹은 멜론 재료:멜론 한쪽, 훈제된 순록고기 만드는 법:(1)멜론을 먹기 좋게 자른다.(2)훈제된 순록고기도 얇게 썰어둔다.(3)멜론위에 순록고기를 모양좋게 올려 놓는다.
  • [생활의 지혜] 감자요리는

    감자의 맛과 색을 돋울 수 있도록 감자채 볶음을 하려면 볶을 때 감자를 채 썰어 물에 헹군 후 소금물에 담갔다 건진다. 건진 감자채에 마늘과 물엿을 넣고 볶으면 감자의 싱싱한 색을 보존할 수 있다.
  • 까르푸 야탑점 ‘누구 품으로’

    까르푸 야탑점 ‘누구 품으로’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한국까르푸 야탑점 경매가 유통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까르푸를 인수한 이랜드, 월마트를 잡으며 유통 1위로 우뚝 선 이마트,‘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태세의 롯데의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다. 이곳은 서울 잠실과 성남, 분당을 오가는 길목이어서 인수에 성공하면 곧바로 지역 유통강자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야탑점은 연매출 1000억여원대로 유통업계 단일 매장들의 매출 500억∼800억원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이랜드, 최대 시너지 노려 업계에서는 얼마에 낙찰될 것이냐 보다는 누가 가져갈 것이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까르푸, 월마트가 물러나면서 국내 유통강자들이 진검 승부를 벌이는 ‘1차전’이 된 셈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경쟁 업체의 참여 여부를 놓고 상반된 의견이 나온다. 표면적으로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곳은 이랜드. 한국까르푸 인수 당시부터 야탑점 수의계약이 사실상 물 건너간 지금까지 줄곧 “단 한 개의 점포도 놓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권순문 이랜드개발 대표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까르푸 야탑점 경매에)다른 유통업체가 응찰한다면 상도의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랜드가 이 같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한국까르푸 점포 중 몇 안되는 ‘돈이 되는 점포’이기 때문. 이랜드측은 “인근 뉴코아 야탑점의 지난해 매출이 1420억원 정도였고, 까르푸 야탑점도 1100억∼1200억원 정도로 파악한다.”면서 “야탑점을 인수할 경우 뉴코아 야탑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적극 참여”, 업계는 ‘글쎄’ 신세계의 경우 구학서 사장이 직접 “야탑점 경매에 참여하겠다.”고 말할 만큼 적극적으로 입장을 피력했지만 경쟁 업체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신세계는 굳이 야탑점을 차지하지 않아도 ‘아쉬울 게 없다.’는 분석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이마트가 내년쯤 성남에 크게 점포를 낸다고 하니 야탑점을 굳이 살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신세계의 참여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롯데를 경계하기 위한 포석이란 말도 나온다. 이에 대해 신세계측은 강하게 부인했다. 신세계측은 “성남에 점포를 지을 데가 없는데 무슨 소리냐.”면서 “야탑점 인수 참여 입장은 확실하다.”고 못박았다. ●롯데,“무리수 안둔다.” 롯데쇼핑의 경우 참여할 것이 확실시 되나 내부와 외부 시각에 차이가 있다. 까르푸와 월마트를 놓친 마당에 야탑점마저 경쟁업체에 넘어가게 놔둘 리 없다는 게 외부의 견해다. 그러나 롯데 관계자는 “응찰에 임하겠지만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감정평가액이 500억원인 점포를 두고 사활을 걸 만한 일이 아니다.”면서 한 발짝 물러섰다. 낙찰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지난해 수원지법에 제출된 감정평가액은 577억 4700만원. 신세계 관계자는 “감정액보다 2∼3배 높은 액수에 낙찰될 것”이라고 내다본 반면 롯데 관계자는 “500억원 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빈라덴 “무사위 9·11테러와 무관”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23일(현지시간) 9·11 테러와 관련돼 유일하게 미국에서 기소된 모로코계 프랑스인 자카리아스 무사위(37)는 9·11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빈 라덴은 알카에다가 자주 이용하는 아스 사하드 사이트에 본인의 사진과 함께 “무사위와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 가운데 9·11과 관련된 이는 아무도 없다.”란 육성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9·11에 가담한 19명의 형제들에게 직접 임무를 부여했다. 무사위는 비행 훈련 중이었기 때문에 그가 20번째 대원이란 미국 정부의 주장은 틀렸다.”고 말했다.빈 라덴은 과거에도 9·11에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우회적인 표현을 했지만, 테러리스트 각자에게 세세한 지령을 내린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11 2주 전에 체포된 무사위는 4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재판 끝에 지난 4일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에 처해졌다. 빈 라덴은 무사위의 자백은 ‘4년 반에 걸친 압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의 정보 관리들은 현재 녹음에 대한 기술적 분석을 하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는 진짜가 아니라고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한명은 이번 메시지가 “위협이나 선동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근본주의 지도자이며 국제사회의 동향을 잘 알고 있음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AP통신에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올 들어 3번째 발표된 빈 라덴의 육성이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길섶에서] 비문증/우득정 논설위원

    아침 출근길 아파트 현관 문을 나서는 순간 오른쪽 눈 앞에 날파리 한마리가 어른거린다. 손을 몇번 내저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안경을 벗어 닦고 눈을 수없이 끔뻑여도 그대로다. 태양을 향해 눈을 감자 주황빛 허공에 날파리가 부산하게 움직인다. 점심시간 안과에서 지루한 검사과정을 거친 후에 ‘비문증’이라는 진단이 떨어진다. 노화현상의 일종이라며 치료법이 없으니 그냥 없는 듯 잊고 지내란다. 문득 지난해 돌아가신 어머니가 떠오른다. 어머니는 틈만 나면 눈 앞을 휘저으며 저저분한 것들이 어른거린다고 하소연하셨다. 그때는 오랜 투병생활 끝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그렇거니 지레 짐작했다. 진작 병명을 알았더라도 별 도리는 없었겠지만 어머니의 답답했던 마음은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며칠 후 친구들과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만취된 친구가 혀가 꼬부라진 말투로 중얼거린다.“그제 자네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술을 그만 먹이라고 그래. 벌써 두번째야.”어머니는 아직도 자식이 걱정스러워 친구의 꿈에, 또 날파리가 되어 내 눈에 어른거리는 것일까.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美 수감자 매주 1085명 ‘신입’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국의 감옥 인구가 또다시 증가했다. 감옥에 있는 미국인은 136명 중 1명꼴이다.1997년 이후 가장 많다. 미 법무부가 21일(현지시간) 낸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수감 인원은 218만명으로 1년사이 2.6%인 5만 6428명이 늘어났다. 매주 1085명의 수감자가 새로 생겨난 셈이라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전체 수감자 중 연방정부 감옥에 3분의 2가 있다, 나머지는 주정부 소속이다. 수감자 중 여성은 12.7%로 1995년(10.2%)보다 급증했다. 소수인종은 주정부 수감자의 60%라고 법무부는 밝혔지만 연방정부 감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아프리카계 흑인 남성의 4.7%가 수감된 상태다.25∼29살 사이 남성으로만 따지면 거의 12%에 육박한다. 젊은 흑인 남성 10명 중 1명 이상이 감옥 신세를 지고 있는 셈이다. 같은 연령대 히스패닉은 2.9%, 백인은 1.7%이다. 미국의 인구는 약 2억 9879만명.1000명 중 1명이 수감자인 프랑스와 비교해 8배나 많은 수치라고 AFP통신은 지적했다. 이처럼 미국의 감옥이 번창하는 데는 확정 판결 전에 구금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마약 사범에 처벌이 강화된 것도 한 이유다. 로널드 레이건 정부 이후 연방검사의 숫자가 비약적으로 증가해 그만큼 ‘먹잇감’도 늘었다는 비판도 많다. 민간인이 운영하는 사설 감옥의 팽창을 ‘감산복합체(監産複合體)’라는 말로 설명하기도 한다. 특히 여성 수감자가 늘어난 것은 마약류인 ‘메탐페타민(각성제)’ 중독과 관련돼 있다고 CNN은 전했다. 몬태나주와 사우스다코타주의 경우 여성 수감자가 각각 85%,41%나 된다. 이에 따라 두 주에 수감된 인원도 각각 7.9%,7.8% 증가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하나로텔레콤 1년만에 복귀 재상장 첫날 6270원 안착

    1년여만에 주식시장에 재상장된 초고속인터넷업체 하나로텔레콤이 일단 순조롭게 안착한 것으로 평가됐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주당 6600원에 첫 거래를 시작한 하나로텔레콤은 매매공방 끝에 6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859만주, 거래대금은 5483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1조 4520억원으로 단숨에 아시아나항공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날 증권사들이 내놓은 12개월 목표주가는 대부분 7500원 안팎에서 형성됐다. 지난해 4월말 누적적자 해소를 위한 50% 감자로 주식매매가 정지될 당시(주당 3010원)의 2.5배에 이른다. 하나로텔레콤은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유력한 2위 업체면서도 2003년 자금난을 겪다 부도위기에 몰렸다. 이때 외국자본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이 주당 3200원에 최대 지분인 39.56%를 인수했고, 최근엔 대주주측의 박병무 대표가 직접 경영을 맡아 단기실적이 나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통신망 시장의 성장, 인터넷TV 진출계획 등이 제2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줘 장기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78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굿모닝신한·한화증권도 목표주가를 7200∼7400원으로 잡았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재계인사이드] 하나로·파워콤 ‘氣 싸움’

    초고속인터넷 업계의 라이벌인 하나로텔레콤과 파워콤의 기(氣)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18일 파워콤 이정식 사장이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잡자 하나로텔레콤 박병무 사장이 조찬간담회로 응수했다. 그러나 이날 이들의 갖고 나온 것은 이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게 없다. 굳이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다툴 만큼 ‘빅 뉴스’가 아니었다. 다분히 상대를 의식한 ‘물타기’로밖에 볼 수 없다. 박 사장은 우선 19일부터 재거래되는 주식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였다. 그간 불거졌던 의혹 해소를 위해서는 ‘소방수’역을 자임했다.3대 핵심사업을 밝혔고 적자 기업에서 흑자 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주력 사업으로 TV포털을 꼽았다.7월부터 TV포털 서비스를 상용화해 연말까지 가입자 25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감자는 1조 1000억원에 이르는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감가상각비가 올해를 고비로 급격히 줄어 내년부터는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매각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대주주들은 매각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3시간 후에 진행된 파워콤 이 사장의 발언도 뜨거웠다. 그는 “하나로텔레콤은 경쟁회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면서 “(하나로 인수설과 관련)생각해본 바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기업경영은 근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하나로텔레콤을 이기는 것이 목표라면 돈 다 쏟아부어 끝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장은 “고객가치와 차별화를 통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엑스피드를 명품브랜드로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 “기업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안에 손익분기점 도달해야 하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내년 상반기 중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파피’ 교도소

    |파리 함혜리특파원|프랑스의 ‘파피붐’은 감옥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고령화 사회를 맞은 프랑스에서 교도소의 수감자들도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프랑스의 전국 교도소에 있는 60세 이상의 수감자수는 2006년 4월 말 현재 2240명 정도로 지난 1996년(400명 미만)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났다. 60세 이상 수감자들의 연령분포는 60∼70세가 74.9%로 가장 많고,70∼80세 21.1%,80세 이상 4%다. 2006년은 2차 세계대전 후의 첫 베이비 붐 세대가 60세가 되는 해로 프랑스에서는 이들의 고령화로 인한 여러가지 사회 현상을 ‘파피(papy·할아버지라는 뜻) 붐’이라고 부른다. 프랑스는 현재 전체 인구의 35%가 60세를 넘긴 고령자들이다. 르피가로는 최근의 이같은 현상은 전반적으로 노령 인구가 늘어나는데다 노인들의 미성년자 성범죄와 같은 윤리적인 범죄를 예전보다 훨씬 엄하게 대처하는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위생 시설, 장애인 시설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프랑스 교화시설의 모범처럼 비쳐지는 리앙쿠르 제 2교도소와 달리 1교도소에서는 83세의 최고령 수감자 등 소수가 독방을 사용할 뿐 대부분 60∼70세의 수감자들은 칸막이만 간단하게 설치된 공동침실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르피가로는 전했다. lotus@seoul.co.kr
  • ‘브라질 조폭’ 경찰서 습격사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서를 비롯한 정부시설을 잇따라 습격해 경찰관 등 5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상파울루 최대 범죄조직인 ‘제1 도시군사령부(PCC)’는 12일 오후부터 상파울루 인근 5개 위성도시에서 경찰서와 청원경찰 초소, 교정시설 등 55곳을 공격했다. 상파울루 주내 18개 교도소에선 PCC의 사주로 수감자들이 동시다발로 폭동을 일으켜 130여명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연쇄 습격 과정에서 경찰관 35명과 시청 소속 청원경찰 3명, 교도관 4명 등이 숨졌고 PCC 조직원도 5명 사망했다.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가 더 늘 전망이다. 현장에서 PCC 조직원 16명이 체포됐으며 주정부 치안 책임자들은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경찰은 지난 2002년부터 PCC를 이끌다 얼마전 은행강도 등 혐의로 체포된 마르콜라 등 두목급 8명이 상파울루의 한 교도소로 이감된 데 맞춰 보복 공격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PCC는 조직을 키운 2003년 말부터 경찰서를 습격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한 경찰관에게 37발의 총격을 가하는 등 22명의 경찰관을 살해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e-키친 e-셰프] 닭가슴살카레

    [e-키친 e-셰프] 닭가슴살카레

    저는 요리와 봄, 음악과 사진에 열광하는 여자고요. 말하기보다 듣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스물여섯의 소녀(?)랍니다. 앞으로 재기발랄한 음식을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아침부터 엄마한테 잔뜩 신경질 부려놓고 집을 나선 날, 하루종일 가슴이 먹먹했던 적이 있나요? 묵묵히 신문을 들여다보시는 아빠의 뒷모습을 보고 울컥했던 적도 있을 테지요. 가족들에게는 유독 인색한 사랑한다는 말, 말로 하기 어렵다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다면 100마디 말보다 더욱 좋을 것 같아요.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카레 요리. 조금 일찍 집으로 들어가 부모님을 위해 근사하게 만들어보세요. 재료는 일본식 고형카레 3조각(또는 일반카레가루 3∼4큰술), 닭가슴살 2쪽, 물 3컵, 감자 11/2개, 당근 1/4개, 양파 1/2개, 올리브오일. 후추. 파슬리 약간씩. 닭가슴살 밑간은 카레가루 1/2큰술, 맛술 1큰술, 올리브 오일 1작은술, 생강가루 약간. 만드는 법은 1. 감자와 당근은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테두리를 둥글게 다듬고, 양파도 썰어 준비하시고. 2. 닭가슴살은 힘줄을 제거하고, 이쑤시개로 콕콕 찍어 밑간을 해서 15분간 둔다. 3. 오목한 팬에 올리브 유를 두르고 감자, 당근, 양파 순으로 넣고 색깔이 선명해질 정도로 볶는다. 4.(3)에 물 3컵을 붓고, 끓이다가 고형카레(또는 일반카레가루)를 넣고 푼다. 5. 밑간을 해둔 닭가슴살은 올리브유를 두른 그릴 팬에 놓고, 센 불에서 표면만 살짝 익힌다. 6. 끓고 있는 카레에 살짝 익힌 닭가슴살을 넣고 끓인다. 가슴살이 다 익으면 후추를 넣어 섞고, 그릇에 담아 파슬리 가루를 뿌려낸다. 팁:카레는 너무 뻑뻑하게 만들지 않고, 스튜 느낌으로 만들어 보세요. 담백한 가슴살과 카레가 너무 잘 어울려요.
  • [생활의 지혜] 옷 흙자국은

    [생활의 지혜] 옷 흙자국은

    옷에 흙이 묻어 배면 세탁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 이때 흙을 깨끗하게 털어낸 후 감자를 잘라 그 자리에 문질러준 후 세탁을 하면 깨끗하게 세탁이 된다.
  • [녹색공간] 아토피 비즈니스와 지자체의 역할/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돈 계산이 원래 내가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아토피 비즈니스’라는 단어는 내가 아는 가장 슬픈 단어 중의 하나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아토피 비즈니스 규모를 대략 2000억원으로 잡는다. 몇 년 전 혼수시장 규모를 추정해 봤을 때 직접 비용이 이 정도였던 기억이 나니까 크기는 큰 규모이다. 현재 추세대로 간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망한 분야일뿐더러, 조금 있으면 코스닥에 상장하는 업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외국 업체까지 나올 것이다. 아토피를 환경성 질환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를 생각한다면 이걸 사회 프로그램으로 운용하는 게 당연하고, 급격한 증가를 감안한다면 환경성 질환으로 지정해서 무상치료를 벌써 도입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자.”라는 정신이 최근 강해졌기 때문에 아토피가 신종 비즈니스로 등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2004년 국감자료를 보면 4세 이하 아동의 17.8%가 아토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서울은 중구 49.8%, 강남구 38.2%로 당당히 전국 순위에서 앞에 서 있다. 용산 미군기지 덕분에 괜찮은 녹지율을 보이고 있는 용산구도 25.3%로 대책이 시급한 곳이다. 전국적으로, 그리고 지역적으로 아토피 통계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지역별 요소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최고는 대구 중구의 64.2%이다. 공단지역보다는 오히려 인구 밀집지역, 그리고 아파트 가격이 높은 지역이 주로 아토피 발병률이 높은 걸로 보아서 일본의 식품과의 유관성 통계와 달리 우리나라 아토피에는 교통량, 공사량, 그리고 재건축률 같은 요소들이 나름대로는 연관이 있어 보인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시나 구와 같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할 역할이 있을 것 같다. 다행인 것은 올해 1월1일부터 학교보건법의 기본계획을 지자체가 직접 수립할 수 있게 되어있고, 지자체별로 보건소를 운영중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지방자치단체에서 1차 접근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요소는 갖추어져 있다. 불행인 것은 실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체계적 접근을 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는 사실일 것이다. 보건소에서 ‘라이선스’를 가진 전문의 한두 명이 상담이라도 해주고 간단한 피검사를 통한 알레르기 진단만 해주더라도 우리나라 아토피 시장은 작아질 터인데, 실제로 행정을 할 수 있는 지자체는 자신의 일들은 자신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있고, 아토피 비즈니스는 커지고 있는 게 현 상황이다. 보건소에 의사 한두 명 배치해 상담해주는 게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지방정부는 예산타령이고, 중앙정부는 중앙정부대로 통계작업만 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현재의 정부계획대로라면 향후 10년 후에나 본격적인 대책이 나올 것이다. 그러니 외국 자본들이 우리나라 아토피 시장에 진출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방병원들이 아토피를 중심으로 네트워크형으로 사업 모델을 전국화한다거나 대기업들이 우스운 기술 하나를 갖고 아토피 상품이라고 내거는 걸 보면서 유아들에 대한 철학적 시각은커녕 기본도 안 되어있는 사회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구청에서 관할하는 보건소에 금연클리닉 만들듯이 아토피 센터 하나만 만들면 지금의 아토피 비즈니스는 10분의1 이하로 줄어들 것이다. 그만큼 어린이와 부모들은 더 행복해질 것이다. 쉬운 길을 두고 돌아가면서 이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하는 걸 보면서 경제 엘리트들의 무심함에 더욱 마음 아프다. 광역지자체 중 아토피 1위인 제주도가 ‘청정 제주’니 ‘생명 제주’를 떠들고, 세 명 중 한 명이 이 환자인 서울 강남구가 ‘생태도시’ 운운하며 살기 좋다고 집값이 올라가는 걸 보면 뭔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다. 나는 1억원이면 시작할 수 있는 아토피 센터를 과연 전국 어디에서 제일 처음 만들게 될지 유심히 지켜보는 중이다.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 알펜시아 리조트 출발부터 ‘삐걱’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개발사업이 토지보상가를 놓고 지주들과 갈등을 겪으며 시작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5일 평창군에 따르면 도암면 용산 수하리 일대 150만평에 개발 예정인 알펜시아리조트 부지 내에 포함된 사유지는 모두 26만여평으로, 지역주민과 외지인 등 토지소유주 91명은 최근 알펜시아개발반대투쟁위를 구성해 보상지가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다. 토지 소유주들은 알펜시아 부지 내 사유지에 대한 보상을 위한 토지감정평가가 지난해 강원도 소유 감자원종장을 이전하며 감정평가했던 지가를 적용해 현시세보다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토지 소유주들은 “알펜시아리조트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이라고는 하지만 리조트 내에 골프장과 빌라 등 동계올림픽과 관계 없고 분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도 있는 만큼 공익적 사업으로 토지를 수용하는 명분도 약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최근 알펜시아 사유토지보상을 위해 토지소유주들에게 개별 통보한 보상가가 현시세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며 알펜시아 개발 반대와 토지보상가 현실화 등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동계올림픽 유치에는 적극 동참하지만 알펜시아를 개발하며 사유지 보상가격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한 것은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사유지를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하거나 보상가격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펜시아 토지보상팀 관계자는 “3개의 감정평가사에 의뢰, 산정한 평균가격을 적용하고 있다.”며 “협의를 통해 토지보상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은 192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치러진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어른에게 드리는 글’을 서울 곳곳에 뿌렸습니다. ‘어린이를 내려다 보지 마시고, 쳐다 보아 주십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되, 보드랍게 해 주십시오.’ ‘잠자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충분히 하게 하여 주십시오.’ ‘어린이를 책망하실 때에는 쉽게 성만 내지 마시고 자세히 타일러 주십시오.’ 83년이 지난 지금도 되새겨 봄직한 말입니다. 어른들의 욕심에 어린이들을 가둬 놓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사진은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어린이 평화축제’에 참여한 새싹들입니다. 쉴새없이 돌아가는 팔랑개비처럼 어린이들의 마음과 몸도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글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알뜰파에 안성맞춤 동네서 ‘잔치’ 즐겨요 가 정의 달인 5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각 구청에서 여는 행사들을 확인해보자. 동네에서 열려 거리도 가까운데다 대부분 무료여서 ‘알뜰파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영화, 연극, 뮤지컬, 전통문화 체험, 클래식 공연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가족 나들이 떠나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5일부터 7일까지 ‘역사야 포토야 형무소가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원들이 일제시대 남학생, 여학생, 헌병, 수감자 복장을 하고 수감생활, 사형집행, 형무소 출감 등을 보여준다. 일제시대 4만여명의 애국지사들이 투옥됐고 해방 이후에도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수감된 역사적인 장소다. 금천구는 13일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주관으로 산기슭공원에서 ‘어린이 책문화 큰 잔치’를 연다. 동화책 읽어주기, 동화책에 나오는 전래놀이(고양이 쥐잡기, 줄다리기, 아카시아 파마 해보기, 대동놀이 등) 체험, 친환경 먹을거리 장터 등이 마련된다. 강서구는 5일부터 7일까지 허준박물관에서 왕실과자 만들기, 총명탕 시음, 한약비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와! 어린이 세상이다 중구는 5일 충무아트홀 건물 전체를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바꾼다. 대극장, 소극장, 갤러리 등지에서 판화체험, 신문지놀이 등 놀이미술, 어린이 마임극인 ‘빨간코 아저씨의 이야기보따리’, 재활용 인형들이 펼치는 ‘띠용이와 떠나는 환경 캠프’, 장난감 나라 전시회 등이 열린다. 서대문구는 7일까지 서대문문화회관대극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뮤지컬인 ‘책키북키’를 보여준다. 노원구는 26일부터 27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해설을 곁들인 발레여행을 진행한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페인춤, 아라비아춤, 중국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성동구는 5일 소월아트홀에서 사상좌춤, 사당춤, 사자춤, 양반춤 등 총 7과장을 선보이는 봉산탈춤 완판 공연을 연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으로 서민생활의 어려움과 특권 계층 비판 의식이 담긴 중요무형문화재다. 종로구는 7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 주관하는 ‘인사전통문화축제’를 연다. 떡메치기, 길쌈시연, 짚풀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경기민요·남도민요·태평무 등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송파구는 주말마다 서울놀이마당에서 마들농요, 송파산대놀이, 선소리산타령, 호남살풀이춤 등을 놀이판을 벌인다. 용산구는 20일 전쟁기념관에서 궁중 혼례를 재현한 결혼식을 선보인다. ●‘로맨스 그레이’를 위해서 어버이날을 위한 행사도 있다. 강남구는 18일 강남구립문화회관에서 ‘부부를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 가수 김종환을 초대해 ‘사랑을 위하여’‘존재의 이유’‘사랑하는 날까지’ 등의 노래를 선사한다. 광진구는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가수 김수희와 최진희를 초청,‘孝 콘서트’를 연다. 강북구 문화정보센터, 도봉구의 쌍문동 청소년문화의 집, 동작청소년 문화의 집 등은 말아톤, 피노키오, 나니아 연대기 등 가족용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노원구는 9일 서울여대 잔디밭에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여준다. 봄기운이 도는 캠퍼스에서 가족간의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2집이 맛있대] 창원 평화오피스텔 ‘한라산’

    [2집이 맛있대] 창원 평화오피스텔 ‘한라산’

    제주도 갈치는 부드러운 맛으로 유명하다. 두툼하고 싱싱한 하얀 속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은 먹어보지 않고는 모른다. 요즘은 냉장기술도 발달하고 수송도 용이해 전국 어디서나 제주도 갈치를 먹을 수 있지만 본고장의 맛을 내는 식당은 흔치 않다. 경남 창원시 중앙동 평화오피스텔 2층에 자리잡은 ‘한라산’은 갈치전문 식당이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도에서 먹는 갈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집이다. 매일 비행기편으로 공수되는 싱싱한 갈치에 이집 여주인 여청숙(44)씨의 손맛이 더해져 쉽게 흉내낼 수 없는 맛을 낸다. 이 집의 메뉴는 갈치찌개와 조림, 그리고 구이. 이 중에서 여씨가 권하는 것은 갈치찌개다. 양념 맛이 밴 부드러운 속살도 맛있지만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소주 안주로도 딱이다. 우선 두툼하게 썬 무와 감자, 애호박 등을 냄비 바닥에 깔고 위에다 15㎝ 정도로 토막낸 갈치를 얹는다. 그리고 양념장을 뿌린 후 육수를 적당량 붓고, 센불로 한소끔 끓인다. 국물이 넘칠 정도로 끓고 나면 불을 끄고 파·마늘과 야채를 넣고 중불에서 다시 끓여 먹으면 된다. 여씨는 “한소끔 끓인 후 10∼20분쯤 있다가 다시 끓여야 고기에 양념 맛이 배어 더 맛있지만 대부분 그 순간을 참지 못한다.”며 웃었다. 따라서 예약하면 미리 끓여 놓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 집의 맛은 양념장에 있다. 태양초 고춧가루에 진간장을 붓고 다진 마늘과 맛술을 넣고 버무려 하루 동안 숙성시킨다. 밝힐 수 없는 2∼3가지 양념이 더 들어간다. 갈치조림을 요리하는 과정은 찌개와 같지만 국물이 자작하고, 달큰한 맛이 다르다. 구이는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낸다. 천일염을 듬뿍 뿌리고 숯불이나 연탄불에 구워야 제맛이지만 프라이팬에 굽는 것이 흠이다. 여씨는 “서울서 출장온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다.”면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도 인정한 맛”이라고 자랑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12일 프로축구 개막전을 관전하기 위해 창원에 왔다가 일행과 함께 이 집에서 식사한 후 “제주도에서 먹었던 맛과 같다.”며 칭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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