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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풀타임’ 뭔헨, 라치오에 0-1로 져…UCL 8강行 노란불

    ‘김민재 풀타임’ 뭔헨, 라치오에 0-1로 져…UCL 8강行 노란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 첫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에도 일격을 당했다. 아시안컵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게 주먹질한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8강 진출에 가능성은 높였다. 김민재는 15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 UCL 16강 1차전 라치오(이탈리아)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뮌헨이 역전을 노려야 할 16강 2차전은 다음 달 6일 홈에서 열린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진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고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출격했으나 뮌헨은 전반전에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22분 우파메카노가 페널티 지역에서 슈팅하는 상대 공격수 구스타프 이삭센을 밟아 넘어뜨리면서 바로 퇴장 판정이 나왔고, 페널티킥도 선언됐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치로 임모빌레가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넣으며 라치오의 선제 결승 골이 됐다. 라치오가 후반 36분 미드필더 루이스 알베르토를 가마다 다이치로 교체하며 김민재와 ‘미니 한일전’도 펼쳐진 가운데 뮌헨은 결국 상황을 바꾸지 못했다. 뮌헨은 라치오보다 많은 17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라치오는 11개의 슈팅 중 4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 통계에 따르면 김민재는 98%의 패스 성공률을 나타냈고, 4차례 차단을 기록하며 분투했다. PSG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경기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 등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탓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휴식을 취했다.
  • ‘9살 형’ 손흥민에 하극상 논란… 이강인, 바이러스 감염

    ‘9살 형’ 손흥민에 하극상 논란… 이강인, 바이러스 감염

    손흥민(31)과 불화설이 불거진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다가오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14일 “이강인이 소시에다드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15일 오전 5시 소시에다드와 16강 1차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특히 소시에다드에는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가 속해있어 미니 한·일전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최근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코칭스태프들은 고민 끝에 그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강인은 지난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패배 뒤 소속팀 PSG에 복귀해 휴식을 부여받았다. 이후 이 경기에서 복귀할 것이 유력했으나 출전이 무산됐다. 이날(15일) 경기 후 PSG는 오는 18일 오전 5시 낭트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이강인 “형들과 언쟁 죄송스럽다” 영국 ‘더 선’은 이날 아시안컵 요르단과 경기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해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도 해당 보도를 인정해 더 큰 파장이 일었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갈등을 인정하며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스러울 뿐이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강인은 “축구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일본도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을 조명했다. 닛칸스포츠 기사에 일본 네티즌은 “이강인이 쿠보의 좋은 친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경기 중 그가 욱하는 거친 성격을 보았다. 이 사건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크게 놀랍지 않은 일이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손흥민의 대표팀을 향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어린 선수들 입장에서 귀찮은 선배일 수 있지만 한국에 이런 주장이 있다는 사실이 부럽다”고 적었다.
  • 흡연, 인체 면역체계에 가장 치명적[과학계는 지금]

    흡연, 인체 면역체계에 가장 치명적[과학계는 지금]

    프랑스 파리 시테대, 파스퇴르 연구소, 콜레주 드 프랑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흡연이 인체 면역 반응에 악영향을 미치며 금연 후에도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2월 15일자에 실렸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인체 면역 반응이 달라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나이, 성별, 유전처럼 바꿀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생활 방식같이 바꿀 수 있는 환경적 요인도 있다. 연구팀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36가지 생활·환경 요인이 면역 반응, 특히 면역 단백질 중 하나인 사이토카인 분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136가지 생활·환경 요인 중 흡연이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적 면역이나 외부 병원균과 싸우면서 기억되고 백신 접종으로 학습돼 얻는 후천적 면역 모두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천적 면역은 금연을 하면 금세 회복되지만 후천적 면역은 담배를 끊은 수년 뒤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홍수 걱정 없는 지하조절지 27곳·내진화율 92% 완료한 도쿄

    홍수 걱정 없는 지하조절지 27곳·내진화율 92% 완료한 도쿄

    “이곳이 만들어진 후로는 폭우가 와도 강이 범람해 침수된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도 건설국 데루이 야스노리 공사제2과장이 도쿄 네리마구에 있는 ‘시라코가와(시라코강) 지하조절지’를 보여 주며 자신 있게 말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7층 땅 밑 45m까지 내려가자 지름 10m로 된 지하 신전 같은 거대 터널이 등장했다. 플래시를 끄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깜깜해졌다. 쿰쿰한 물비린내와 천장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물방울로 수조라는 걸 가늠할 수 있었다. 데루이 과장은 “시라코가와 지하조절지와 다른 조절지를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인데 3년 후 공사가 완공되면 국내 최대급의 지하조절지가 완성된다”고 소개했다.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한 일본에서 특히 수도인 도쿄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자연재해는 폭우다. 도쿄도가 관리하는 1·2급 하천 수만 107개로 폭우가 내릴 때마다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가 빈번했다. 지구온난화로 폭우가 빈번해지자 이에 따른 침수 피해 등을 관리하기 위해 지하에 물을 가둬 두는 ‘지하조절지’가 필요했다. 이후 도쿄도에 27개 지하조절지를 만들었는데, 이 중 2017년 완공한 시라코가와 지하조절지는 지난해 6월 시간당 44㎜, 총 298㎜를 뿌린 역대급 폭우 속에 존재감을 확실히 보였다. 시라코가와 지하조절지는 길이 3.2㎞에 저장용량이 수영장 700개 분량인 21만 2000㎥ 규모로, 당시 21만㎥의 물을 가두면서 침수 피해를 막는 데 성공했다. 가둬 둔 물은 비가 그친 뒤 펌프를 통해 강으로 내보냈다. 지하조절지 역할을 제대로 절감한 도쿄도는 시라코가와 지하조절지와 간다가와(간다강) 환상 7호선 지하조절지를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나가노구와 스미다구에 걸쳐 있는 이 지하조절지는 길이 4.5㎞에 지름 12.5m의 시설로 54만㎥의 물을 가둬 둘 수 있다. 3년 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두 연결되면 길이 13㎞의 터널 같은 수조에 140만㎥ 분량의 물을 보관할 수 있다. 도쿄도는 지난해 말 풍수해, 지진, 화산, 감염병 등 5개 분야의 재난을 상정해 각각의 대책을 마련하는 ‘도쿄 강인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지하조절지 연결 공사 등을 포함해 총사업 규모 17조엔(약 152조원)이 투입되며 앞으로 10년 후인 2040년대에 프로젝트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도는 특히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9조 6000억엔(86조원)이 지진 대책에 투입될 정도로 신경 쓰고 있다. 그 결과 2005년 도쿄도 내 건물의 내진화율은 76.3%에서 2019년 92%로 사실상 거의 완료한 상태다. 후지사키 데쓰로 도쿄도 정책기획국 과장은 “지진 대책의 핵심은 화재에 강한 콘크리트로 건물을 짓고 건물들 사이 인도 폭을 넓혀 연쇄 붕괴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4500년 전에도 ‘키스’ 했다…가장 오래된 키스 기록 발견[핵잼 사이언스]

    4500년 전에도 ‘키스’ 했다…가장 오래된 키스 기록 발견[핵잼 사이언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인류의 키스’와 관련한 기록이 점토판에서 발견됐다. 이는 이전 기록보다 무려 1000년 정도 앞선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타임스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및 덴마크 올보르대의 생태학자인 소피 라스무센 박사와 그녀의 남편이자 코펜하겐대학의 트로엘스 아르볼 박사는 인류 최초의 문명인 수메르 문명 당시 남아있는 점토판을 분석했다. 수메르는 서아시아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인류 최초의 문명이자 인류 역사상 최초로 문자를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는 집단이다. 라스무센 박사와 아르볼 박사가 분석한 점토판은 고대 수메르 도시 네푸르에서 1899년 발굴된 유물로, 이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따 ‘바튼 실린더’라고 불린다. 지금으로부터 약 4500년 전인 기원전 2400년 경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바튼 실린더에는 수메르의 창조 신화에 이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 신화 속 바람의 신인 ‘엔릴’과 풍요의 여신 ‘니후르사그’가 입을 맞추는 장면이 묘사돼 있었다. 라스무센 박사와 아르볼 박사는 “수메르 문명 당시의 키스는 성적인 행위와 관련돼 묘사되어 있었다”면서 “그러나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결혼식 이외의 이벤트에서 키스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실제로 기원전 1800년대에 쓰여진 한 문헌에는 기혼 여성과 남성 추종자가 키스를 한 뒤 어떻게 타락했는지 자세히 설명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적으로 활동해서는 안 되는 사람과의 키스는 간통과 동등한 범죄로 간주되었다”면서 “예컨대 여성 사제에게 키스하는 것은 말하는 능력을 박탈하는 것과 동일하게 믿어졌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실제로 제국 시대 로마인들은 공개적으로 연인에게 키스하는 행위도 음란한 것으로 간주했다. 위생과 건강상 위험한 행동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서기 1세기 당시 로마에서는 구순포진(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 유행했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키스를 금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아르볼 박사는 “메소포타미아의 의학 문헌 상당수에서는 ‘부샤누’라는 질병이 언굽돼 있는데, 이 질병이 구순포진과 유사했다”면서 과거 메소포타미아에서 키스가 허락되지 않았던 이유를 시사했다. 라스무센 박사와 아르볼 박사 부부는 논문에서 “키스 문화는 어느 한 지점에서 갑자기 생긴 관습이 아니며, 다양한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존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유력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렸다.
  • 바이러스 모방한 DNA로 백신 만든다 [와우! 과학]

    바이러스 모방한 DNA로 백신 만든다 [와우! 과학]

    아무리 좋은 치료도 아예 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백신이야말로 가장 좋은 약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20세기 이후 전염병으로 조기에 사망하는 사람이 크게 줄어든 것은 백신 보급과 함께 전반적인 위생 상태의 개선, 항생제의 사용이 주된 이유이다. 하지만 코로나19처럼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전염병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고 아직 백신으로 예방이 어려운 HIV 감염 같은 전염병도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백신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목받는 물질이 DNA다. 최근 MIT의 과학자들은 DNA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모방한 입자를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DNA는 유전 정보를 저장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입자를 만든다는 개념이 생소할 수 있으나 과학자들은 DNA의 튼튼한 이중 나선 구조를 이용해 3차원 나노 입자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기존 백신에 사용했던 단백질 입자를 이 DNA 입자로 바꾸는 연구를 진행했다. 백신 제조에 사용되는 단백질 기반의 바이러스 유사 입자(P-VLPs)는 실제 바이러스와 같은 항원성과 비슷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유전 정보가 없어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따라서 효과적인 백신 기술로 사용되고 있지만, 정작 면역 시스템에 인식시키려는 주요 항원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본래 목표가 아닌 백신 단백질의 다른 부분까지 면역 시스템이 인식해서 불필요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같은 기술에 기반한 백신에 노출되었을 때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다른 항원에 대한 백신을 투여해도 엉뚱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부작용은 커지고 면역 효과는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단백질과 달리 DNA는 항원성이 매우 낮다. DNA는 우리 몸에서 유래한 물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함부로 공격하지 않는다. 따라서 바이러스 입자와 크기와 형태가 비슷한 DNA 입자에 목표 항원을 붙여 투여하면 면역 시스템이 목표 항원만 집중적으로 인식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반응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대한 DNA-VLP 백신을 개발해 의도한 대로 DNA 입자가 아닌 목표 항원에만 집중한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을 검증했다. 물론 이 기술은 독감이나 다른 질병의 백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DNA를 이용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만들 수 있다면 당연히 인류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유전 정보가 아니라 바이러스 입자를 흉내내는 용도로 만든 DNA 입자가 위험한 질병을 막는 혁신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수도권에 맞설 새로운 성장축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가속도

    수도권에 맞설 새로운 성장축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가속도

    부산·울산·경남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새로운 성장축인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광역경제동맹은 연초부터 3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 부·울·경에 따르면 3개 시·도는 지난해 7월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출범행사와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어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는 메가시티 무산 이후 3개 시·도 단체장이 공동 입장문을 통해 경제동맹 출범을 선언하고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에 들어간 경제동맹의 공식 출범이다. 공동선언문에는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비전과 지방시대 구축 과제 공동 대응 방안,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분야 초광역 협력 등이 담겼다. 특히 3개 시·도는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위한 광역기반 시설 공동 구축과 문화관광, 청년지원, 교류 강화, 인구감소 대응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울·경은 폭넓은 분야에 상시적으로 포괄적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부·울·경 협력사업은 초광역경제동맹 추진단이 이끌고 있다. 초광역경제동맹 추진단은 3개 시·도에서 파견한 공무원 11명으로 부산시에 1단 2팀(초광역정책팀, 초광역사업팀)으로 구성됐다. 3개 시·도는 초광역경제동맹 출범 이후 공동 협력을 통해 2024년도 국비 324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표적인 사업은 ▲부·울·경 수소버스 운행 및 충전소 구축사업 ▲환경 선박전주기 혁신기술 개발사업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사업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 등이다. 초광역경제동맹은 올해 3개 시·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더 내고 있다. 이를 위해 3개 시·도는 지난 2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제3차 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초광역권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시·도민의 살의 질 향상 등 올해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부·울·경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 방안 모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조정회의는 지난해 초광역권 발전계획(2023년~2027년) 수립에 따른 올해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안) 심의 등 부·울·경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은 초광역권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시·도민의 살의 질 향상 등 3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초광역권 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주력산업 채용연계 인력 양성과 공급 및 원천 연구를 통한 핵심기술 확보, 수소버스 보급 촉진 등 수소산업 육성 기반 마련, 에너지동맹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초광역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울산~김해 울산고속도로 등 신공항 접근 교통망 조속한 추진 및 상위계획 미반영 노선 반영 건의, 광역도로망 확충, 부·울·경 환승센터 준공 및 간선급행버스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 추진 등이 포함됐다. 삶의 질 향상 분야에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및 부·울·경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신속 추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부·울·경 먹거리 체계기반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 안은 오는 15일까지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친 다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에 이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면 확정된다.무엇보다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초광역권 발전 시행 계획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부·울·경 공동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앞서 초광역경제동맹은 지난달 23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문화관광 분야 상호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는 부·울·경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회의다. 실무협의회는 초광역 인프라, 신성장산업, 생활 여건 등 3개 대분과와 철도, 도로, 대중교통, 물류, 수소, 조선, 자동차, 항공, 디지털, 연구개발(R&D), 투자유치, 지역혁신, 에너지동맹, 문화관광, 먹거리, 보건의료 등 16개 소분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문화관광 실무협의회에는 부산·울산·경남의 문화와 관광 부서 과장이 참석해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실무협의회는 이번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부·울·경 문화관광분야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머지 분과도 실무협의회를 통해 현안 사업을 계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전선임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에 발맞춰 부·울·경이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기 위해 초광역경제동맹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양천구 “영유아 발달 지연 골든타임 지킨다”

    양천구 “영유아 발달 지연 골든타임 지킨다”

    서울 양천구는 발달 지연 우려 영유아에 놀이, 미술, 언어치료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성장의 골든타임을 지킬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영유아 발달 지연 조기대응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각종 감염병 유행에 따른 마스크 착용, 지속된 실내 생활 등으로 최근 4년간 0~5세 영유아 발달 지연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0~6세 영유아 중 발달 평가(검사) 결과 ‘발달 지연’ 또는 ‘발달 경계’ 소견을 받은 영유아다. 영유아발달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 치료 ▲음악·미술치료 ▲심리상담 등 발달촉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 전체 이용가격은 월 20만 원으로, 책정일로부터 12개월간 바우처가 지원된다. 소득수준에 따라 1 · 2등급 대상자로 나눠 차등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로 총 35명을 모집하며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동 발달문제는 조기개입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유아 시기에 특화된 발달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보육 · 보건 인프라를 구축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응원하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해 인사 기프티콘 함부로 클릭하지 마세요”

    “새해 인사 기프티콘 함부로 클릭하지 마세요”

    “공공기관·기업·병원 등에 소속된 개인정보 담당자는 스미싱(문자메시지 피싱) 문자·메일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해커가 개인정보 관리자의 개인 메일에 첨부파일을 보내 이를 눌러보게 함으로써 컴퓨터를 감염시킨 뒤 회사 서버를 통째로 뚫는 경우도 있어요.” 개인정보 범죄 전문가인 이정수(55·사법연수원 26기·중앙N남부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5일 서울신문과 만나 일상으로 파고든 개인정보 유출 문제의 심각성을 진단했다. 또 스미싱문자도 이처럼 교묘하게 타깃이 있다고 당부했다. 이 전 지검장은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2부장(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장 겸직),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등을 지낸 ‘정보통’이다. 2015년 대검 개인정보 공안전문검사(블루벨트) 인증도 받았다. 그는 “개인정보를 훔치면 주민등록번호와 주소까지 다 뚫려서 어디 소속인지 알 수 있다. 그 사람이 좋아하거나 알 만한 단어를 조합해 피싱 문자를 보내고 링크를 누르도록 해 휴대전화를 ‘점거’하는 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이 전 지검장 말처럼 택배와 부고장, 모바일 청첩장, 건강보험공단 메시지 내 웹주소(URL)를 클릭했을 뿐인데 휴대전화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액결제가 발생하거나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발전에 맞춰 해킹 기술도 진일보하면서 스팸과 피싱 등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다. 특히 신년 인사를 겸해 받은 기프티콘 선물하기 메시지도 주의해야 한다. 취업생들은 ‘입사 지원서 확인’ 제목의 메일을 눌렀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되기도 한다. 관리자의 소홀로 기업의 서버가 뚫렸는데 기업이 운영하는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상태라면 기업은 처벌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기관·기업의 정보관리 책임 강화를 골자를 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법 위반 시 과징금 부과 대상 기업이 모든 일반기업으로 확대됐고 보호 대상 정보도 주민등록번호에서 일반 개인정보까지 포함됐다. 이 전 지검장은 최근 개인정보 침해사건 실무 사례를 다룬 책 ‘IT시대 개인정보’를 써냈다. 개인정보 침해 사건의 형사 판례 등 사례 520건이 담겼다. 기업·기관·개인이 어떻게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지도 상세히 적혀 있다. 이 전 지검장은 “기업 자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 암호화 장치, 방화벽 강화 등의 보안을 해 놔야 한다”며 “기업 내부의 개인정보 안전 대책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책임자 지정, 직원 교육, 대응시스템 마련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자치광장] 마포 종합병원, 서부면허시험장 부지가 답/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자치광장] 마포 종합병원, 서부면허시험장 부지가 답/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마포구 인구가 37만명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인구수로는 15위다. 그러나 명실상부 대도시 마포에 딱 하나 없는 게 있다. 바로 종합병원이다.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은 61개로 자치구 평균 2.5개씩 보유한 셈이다. 특히 영등포구에는 7개, 동대문·종로·강남·강서·중랑·은평구에는 4개나 있는데 25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마포구에만 종합병원이 없다. 지역적 형평성 문제를 떠나서도 병원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인 생존과 건강을 충족시켜 주는 시설이다. 그러므로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종합병원은 최신 시설과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재난 관리, 중증 환자를 위한 높은 수준의 치료가 가능한 시설이다. 이러한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서는 개인이나 집단의 의료 위기 상황의 결과가 훨씬 더 치명적일 수 있다. 하물며 급증하는 노인 의료 수요와 소아·청소년 응급 진료 시스템의 붕괴와 같은 문제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서 37만여 인구가 사는 대도시에 종합병원은 ‘있으면 좋은’ 시설이 아니라 ‘반드시 있어야 하는’ 시설이다. 마포구에 종합병원 유치가 절실한 이유다. 때마침 서울시가 지금 시유지인 서부면허시험장 일대 9만 8280㎡(약 3만평)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의 개발계획안은 면허시험장을 축소 이전하고 4차산업과 관련된 공공업무시설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도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난 1일 마포구도 서울시 서부권 사업 관계자와 직접 면담을 통해 서부면허시험장 부지 개발에 대한 우리 구의 요청사항을 명백히 전달했다. 진료과목 20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또는 300개 이상 병상을 보유한 민간 종합병원 신설이 그것이다. 현재 서부면허시험장 주변으로 상암 1, 2지구와 덕은지구까지 이미 1만 40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 반경 내 종합병원이 없으니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이나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응할 의료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앞으로 롯데몰, ‘서울링’ 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까지 완료되고 나면 의료 수요의 증가는 불 보듯 뻔하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이 있다.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것은 사실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의료 수요·공급의 적정과 지역적 형평성을 고려하는 만큼 까다로운 것이 적합한 부지 확보의 문제다. 드디어 이 세 가지 조건이 딱 들어맞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마포구는 이 귀중한 물때를 놓치지 않고 종합병원 신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를 저을 생각이다. 서울시 또한 37만 마포구민의 삶의 질과 기본권을 위한 요청에 반드시 옳은 답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 부산 홍역 환자 추정 감염원은 해외 방문 이력자…같은 유전자형 보유

    부산 홍역 환자 추정 감염원은 해외 방문 이력자…같은 유전자형 보유

    지난 1일 부산에서 5년 만에 발생한 홍역 환자의 추정 감염원의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지난 1일 입원한 40대 홍역 환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결과 이 환자와 접촉한 소아 1명이 홍역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홍역 잠복기간인 21일 사이 접촉한 사람 가운데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소아를 검사했다. 이 소아는 첫 번째 환자와 같고, 해외에서 유행 중인 홍역 유전자형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두 환자의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발열, 전신 발진, 구강병변(반점) 등 증세가 나타난다. 부산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9년 6명이 확진된 이후 5년 만이다. 전국에서는 지난해 모두 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부산에서 홍역이 발생하기 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두 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의료기관에 홍역 조기 인지와 신고 강화 협조를 요청하는 등 홍역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홍역과 최근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 특히, 감염병 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새해 인사 기프티콘 함부로 클릭하지 마세요”…이정수 前 서울중앙지검장 ‘경고’

    “새해 인사 기프티콘 함부로 클릭하지 마세요”…이정수 前 서울중앙지검장 ‘경고’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 수법 교묘택배·부고장·청첩장에 ‘악성코드’입사지원서 확인 메일로 해킹도개인정보 침해 사례 다룬 책 출간 “공공기관·기업·병원 등에 소속된 개인정보 담당자는 스미싱(문자메시지 피싱) 문자·메일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해커가 개인정보 관리자의 개인 메일에 첨부파일을 보내 이를 눌러보게 함으로써 컴퓨터를 감염시킨 뒤 회사 서버를 통째로 뚫는 경우도 있어요.” 개인정보 범죄 전문가인 이정수(55·사법연수원 26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중앙N남부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은 5일 서울신문과 만나 일상으로 파고든 개인정보 유출 문제의 심각성을 진단했다. 또 스미싱문자도 이처럼 교묘하게 타깃이 있다고 당부했다. 이 전 지검장은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2부장(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장 겸직),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정보통신과장 등을 지낸 ‘정보통’이다. 2015년 대검 개인정보 공안전문검사(블루벨트) 인증도 받았다. 그는 “개인정보를 훔치면 주민등록번호와 주소까지 다 뚫려서 어디 소속인지 알 수 있다. 그 사람이 좋아하거나 알만한 단어를 조합해 피싱 문자를 보내고 링크를 누르도록 해 휴대전화를 ‘점거’하는 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이 전 지검장 말처럼 택배와 부고장, 모바일 청첩장, 건강보험공단 메시지 내 웹주소(URL)를 클릭했을 뿐인데 휴대전화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액결제가 발생하거나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정보통신(IT) 기술의 발전에 맞춰 해킹 기술도 진일보하면서 스팸과 피싱 등 사이버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수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특히 신년 인사를 겸해 받은 기프티콘 선물하기 메시지도 주의해야 한다. 취업생들은 ‘입사 지원서 확인’ 제목의 메일을 눌렀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되기도 한다. 관리자의 소홀로 기업의 서버가 뚫렸는데 기업이 운영하는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상태라면 기업은 처벌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기관·기업의 정보관리 책임 강화를 골자를 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법 위반 시 과징금 부과 대상 기업이 모든 일반기업으로 확대됐고 보호 대상 정보도 주민등록번호에서 일반 개인정보까지 포함됐다. 이 전 지검장은 최근 개인정보 침해사건 실무사례를 다룬 책 ‘IT시대 개인정보’를 써냈다. 개인정보 침해사건의 형사판례 등 사례 520건이 담겼다. 기업·기관·개인이 어떻게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지도 상세히 적혀있다. 이 전 지검장은 “기업 자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 암호화 장치, 방화벽 강화 등의 보안을 해놔야 한다”며 “기업 내부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책임자 지정, 직원 교육, 대응시스템 마련 등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의료 공백 최소화하겠다”… 대구시 전국 최초 명절비상진료 지원

    “의료 공백 최소화하겠다”… 대구시 전국 최초 명절비상진료 지원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명절비상진료를 지원하는 등 설 연휴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명절비상진료 지원 사업을 통해 설 당일인 10일에는 병원급 의료기관 34곳을 포함 동네의원 30곳, 9개 구·군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병원마다 진료시간에는 차이가 있는 만큼 미리 확인 후 방문해달라”며 “동네의원에서 경증환자 진료가 이뤄질 경우 대학병원의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을 포함해 설 연휴 기간 지역 내 21개 응급의료기관에서는 응급실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하고, 병의원 683개소와 약국 923개소가 문을 연다. 또 시민들이 야간 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문을 여는 심야약국 1곳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여는 자정약국 8곳도 운영한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 및 운영시간은 대구시·구·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달구벌콜센터(국번없이 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의료․방역 대응에 더욱 힘쓰겠다”며 “가족·친지들과 모임이 잦아지는 만큼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제주 자연휴양림서 빈대 첫 발견… 방역소독·폐쇄 조치

    제주 자연휴양림서 빈대 첫 발견… 방역소독·폐쇄 조치

    제주 서귀포시의 한 자연휴양림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서귀포시 사업장에서 빈대 발생 의심신고를 받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빈대 7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어깨 부위에 벌레 물린 자국을 확인하고 빈대로 의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보건소에서 현장을 살피고 빈대 의심 물체를 수거해 질병관리청을 통해 빈대라는 것을 확인했다. 도는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화학적·물리적 방제를 실시한 이후 폐쇄 조치했다. 이후 불검출시까지 주 1회 소독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타 지역 선적 어선에서 발생한 사례를 제외하면 이번이 사실상 도내에서 빈대가 발견된 첫 사례여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올 1월말까지 총 10건의 빈대의심 신고가 들어왔으나 지난해 12월 어선에서 신고된 1건을 제외하고 모두 빈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6개 보건소에서는 빈대발생 의심신고 접수시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 가정용 살충제를 구입해 관내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위주로 7920개를 배부했으며, 빈대방제용 고열고온 스팀소독기를 추가 구입해 소독 지원 및 장비 대여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따른 감염병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다”며 ”하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주기 때문에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빈대는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의 틈 혹은 벽지 틈에 끼어들어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며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더 활발하다. 침대의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 올리고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을 확인하면, 빈대가 있을 경우 적갈색의 배설물이나 빈대가 눌려 죽으면서 남긴 혈흔 또는 알껍질(난각), 탈피 허물 등을 찾을 수 있다. 가정에서 빈대 발견 시에는 스팀 청소기 등으로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고열을 분사하고, 오염된 직물은 50~60도 건조기에 30분 이상 돌려야 한다. 한편 전국적으로 빈대발생 건수는 지난해 12월 3주차때 47건에서 올 1월 4주차때 15건으로 점차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
  • 경기 동북부권에 공공의료원… 중증 질환·돌봄 ‘원스톱 지원’

    경기도가 의료 사각지대인 동북부 지역에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건강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특히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동북부는 도내 대표 의료취약지역으로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이 없고, 연천·가평·양평 등 일부 지역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조차 없다. 진료받으려면 공공의료원이 있는 포천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혁신형 공공병원은 공공의료원의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돌봄의 영역까지 확장해 운영하는 병원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은 물론 고령화에 대비한 의료와 돌봄의 복합 기능을 갖추게 된다. 도는 5~7월 의정부, 동두천, 양주, 연천,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의료원 유치신청을 받은 뒤 민관이 참여하는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연내에 부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부지가 선정되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친다. 사업비는 1591억원(부지 매입비 제외)에 이를 것으로 본다. 경기도에는 현재 경기도립의료원 수원·이천·안성병원 등 경기 남부 3개, 의정부·파주·포천병원 등 경기 북부 3개 등 모두 6개의 공공병원이 있다.
  • 함평군, 전 군민 대상 안전 보험

    함평군, 전 군민 대상 안전 보험

    전남 함평군이 전 군민이 각종 재난과 사고 범죄 등의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군민 안전 보험을 확대 운영한다. 함평군은 2월 1일부터 “군민 안전보험 보장범위를 기존 자연재해와 폭발 화재 사고 상해 사망 등 25개 항목에서 24시간 상해 사망과 후유장해, 골절수술비, 화상 수술비 등 7개 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가스사고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자전거사고 사망과 후유장해, 급성 감염병 사망 등 12개 항목의 지급 금액을 상향해 각종 재난과 사고, 범죄 등의 피해를 입은 군민이 더 많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24시간 상해 사망과 후유장애 보장 항목은 질병을 제외한 전동휠체어와 오토바이, 개인이동수단 등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를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군민 안전보험은 함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지역 전출 시 자동 해제 처리되며 보험료는 군이 전액 부담한다. 가입된 항목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새로 보장 항목이 강화된 군민안전보험이 일상의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플라스틱 쓰레기를 거미줄로 업사이클링 하는 박테리아 [와우! 과학]

    플라스틱 쓰레기를 거미줄로 업사이클링 하는 박테리아 [와우! 과학]

    플라스틱은 20세기 문명의 가장 유용한 도구이면서 동시에 가장 처치 곤란한 쓰레기로 자리 잡았다. 금속처럼 재활용도 어렵고 목재나 종이처럼 잘 썩지도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더 큰 문제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상 생활용품에 플라스틱 소재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매일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긴다는 점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는 점점 더 쌓이고 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좀 더 유용한 물질로 재활용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 철, 알루미늄, 유리처럼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면 쓰레기 배출도 줄이고 자원 낭비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많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플라스틱 쓰레기의 상당수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된다. 미국 렌슬러 공대 헬렌 자 교수 연구팀은 박테리아를 이용해 처치 곤란한 플라스틱 쓰레기인 폴리에틸렌을 분해해 유용한 물질을 만드는 연구를 시도했다. 연구팀이 사용한 세균은 뜻밖에도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이었다. 녹농균은 토양에 흔한 박테리아 중 하나로 인체에서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악명이 높다. 최근에는 항생제 내성까지 키워 더욱 골치 아픈 세균으로 진화했다. 하지만 녹농균은 사실 폴리에틸렌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지니고 있다. 일부 박테리아들은 분해가 까다로운 폴리머를 분해해 영양분으로 활용하는 재주가 있는데, 녹농균의 경우 그 대상에 폴리에틸렌이 포함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가 버리는 폴리에틸렌 쓰레기인 비닐봉지나 페트병의 경우 녹농균이 먹기에는 너무 질기고 단단하다. 따라서 폴리에틸렌 쓰레기는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연구팀은 폴리에틸렌을 녹농균이 먹기 편한 형태로 만들기 위해 고온 고압 환경에서 가공했다. 이후 녹농균을 이렇게 가공한 폴리에틸렌 위에서 배양했다. 연구팀은 단순히 분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유용한 물질을 만들기 위해 녹농균에 유전자를 삽입했다. 연구팀이 삽입한 유전자는 거미줄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였다. 거미줄은 같은 두께의 철사만큼 튼튼하면서 무게는 1/6 수준으로 가벼워 차세대 생물학적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인체에서 생분해되는 성질 때문에 의료용 소재로 연구되고 있지만, 적당한 가격에 대량 생산이 어려워 아직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 연구팀은 폴리에틸렌 쓰레기를 최종적으로 거미줄 단백질을 많이 포함한 솜 같은 형태의 원료로 만들었다. 박테리아를 이용해 처치 곤란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덤으로 유용한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박테리아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복잡한 화학적 과정을 대신할 수 있는 미니 화학 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유용한 물질로 바꾸는 복잡한 과정도 박테리아의 도움을 받으면 한결 쉽게 해낼 수 있다. 물론 이런 연구 결과가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경제성과 함께 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업사이클링 제품 역시 가격 경쟁력을 지녀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을 다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 박테리아가 플라스틱 쓰레기의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미래가 주목된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일하는 시민에 대한 존중…성동구, 필수노동수당 지급 개시

    일하는 시민에 대한 존중…성동구, 필수노동수당 지급 개시

    서울 성동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마을버스 기사 등 필수노동자에게 올해 첫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필수노동수당은 사회 유지에 필요한 업무 분야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 중 상대적으로 임금체계가 미흡하고 평균임금이 낮으며, 공공서비스의 성격이 큰 업종인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마을버스 기사에게 지급된다. 지급 금액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연 1회 20만원, 마을버스 기사 매월 1회 30만원이다. 특히, 마을버스 기사에 대한 필수노동수당 지급은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버스는 지하철이나 시내버스 등 광역 교통망이 닿지 않는 급경사지나 좁은 길을 주로 운행하므로 숙련된 운전 기술이 필요하다. 그에 비해 낮은 임금과 사회적 인식, 불안정한 고용 환경 등은 기사들의 퇴사율을 높여, 버스 감축 운행, 배차간격 연장 등 주민 교통 불편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 수당 지급은 마을버스 기사의 처우를 개선해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의 개념을 정의하고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등 필수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 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던 지난 2020년, 우리 사회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위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를 ‘필수노동자’로 명명했다. 또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공감대를 얻어 조례가 제정된 지 1년 만에 ‘필수노동자 보호법’으로 법제화됐다. 갑작스러운 재난에도 사회 유지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필수노동자에 대한 처우 및 노동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성동구 필수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및 임금체계 개편 방안 연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사회기능 유지에 필요한 필수 유지 업무 직종 중 일부 직종에서는 임금체계가 없고 임금수준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직종 간에도 사업장 운영 형태에 따라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등 취약 노동자의 고용안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같은해 11월에는 필수노동자의 처우 및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 3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3개년 로드맵에는 ▲저소득 필수노동자 직종에 대한 지원 및 사회안전망 지원 ▲직종별 ‘동일노동 동일임금’ 여건 조성을 위한 임금 가이드 마련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향후 필수노동수당 지원운 물론 저소득 필수노동자 사회보험료 자기부담금 일부 지원 및 민간위탁 기관 필수노동자에 대한 생활임금 적용 확대 등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구는 올해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을 전담하는 일하는시민팀을 구성했다. 일하는시민팀은 필수노동자에 대한 정책뿐만 아니라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운영,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운영, 노동조합 관리 및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 등 관내 ‘일하는 시민’을 위한 권익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플랫폼노동자 및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1인 기업가 등 다양해지는 노동 형태에 유연하고 선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근무 여건이 취약한 필수노동자를 지원하는 것은 안정적으로 사회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대비책”이라며 “앞으로도 필수노동자와 일하는 시민의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가겠다”라고 밝혔다.
  • “기침만 해도 전염”…유럽서 45배 폭증한 ‘홍역’, 부산도 뚫렸다

    “기침만 해도 전염”…유럽서 45배 폭증한 ‘홍역’, 부산도 뚫렸다

    지난해 유럽에서 홍역 환자 수가 45배 증가하는 등 전 세계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5년 만에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보건 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추적하면서 추가 확진 환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홍역 환자 발생 사례는 지난해 8명, 올해 1명(부산 미포함)이다. 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경우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9년 6명 이후 5년 만이다.홍역은 2021년과 2022년에는 환자가 1명도 없었지만 지난해부터 홍역의 전 세계 유행과 외국과의 교류 증가 등으로 인한 해외 유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 세계에서 28만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해 2022년보다 약 1.6배로 증가했다. 이 중에서 유럽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지난해 4만 2000여건으로, 2022년보다 45배 폭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홍역 예방접종이 줄어들면서 홍역 발병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발진성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인데 감염자 1명이 2차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2~18이나 된다.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위험성이 높지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생후 12∼15개월 때, 4∼6세 때 등 2차례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우리나라는 98% 이상 접종률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2014년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받았다.
  • 금천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실시

    금천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실시

    서울 금천구는 결핵을 조기 발견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일상을 침대에서 보내는 와상 환자, 거동이 불편한 경우 등 검진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검진한다. 관내 노인복지시설, 노숙인 시설 등 거주시설을 방문해 검진한다. 검진은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이동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은 15일까지 금천구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검사항목은 ▲흉부 방사선 촬영 ▲실시간 판독 ▲이상 소견자 대상 객담검사 등이다. 검진 결과 확진자는 결핵환자로 등록돼 치료와 환자 관리를 받게 된다. 결핵 관리 서비스는 복약 관리,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연계 등이다. 증상이 의심되거나 객담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판정된 경우엔 6개월 이내 흉부 방사선 재검사 권고를 받고 결핵 예방교육을 받게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에 감염되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취약계층 대상 검진 기회를 확대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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