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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다시 폭증… 오후 9시까지 20만4960명 확진

    [속보] 다시 폭증… 오후 9시까지 20만4960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면서 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이미 20만명이 넘는 역대 최다 규모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12만5245명(61.1%),비수도권에서 7만9715명(38.9%)이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만496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3만3917명에서 7만1043명이나 급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부터 전국의 식당, 카페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방역패스제가 모두 중단되고 확진자 동거인의 격리의무도 없어지는 등 방역 조치가 추가로 대거 완화돼 확진 규모를 더욱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에스파,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방탄소년단 ‘올해의 음악인’ 선정

    에스파,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방탄소년단 ‘올해의 음악인’ 선정

    걸그룹 에스파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에스파는 1일 오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히트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종합 분야 ‘올해의 노래’·‘올해의 신인’에 이어 장르 분야 ‘최우수 K팝 노래’까지 3개의 상을 거머쥐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광야’로 대표되는 독특한 메타버스(가상세계) 세계관을 중심으로 ‘블랙맘바’(Black Mamba)부터 ‘넥스트 레벨’과 ‘새비지’(Savage) 등 3곡 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정상급 걸그룹으로 올라섰다. 특히 ‘넥스트 레벨’은 팔로 ㄷ자 모양을 만드는 춤이 히트하며 대중적 인기와 음악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스파는 “작년 한 해 ‘넥스트 레벨’을 많이 커버해주시고 ‘ㄷ춤’을 많이 따라 해주신 분들 덕에 이 상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2022년도 힘내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이랑, 밴드 소음발광, 일렉트로닉 듀오 해파리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정규 3집 ‘늑대가 나타났다’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이랑은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영화감독과 작가로도 활동해 온 멀티 아티스트다. 지난해 히트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0주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은 종합 분야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음악인’에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음악이 세계에서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신설된 K팝 부문에서는 에스파(노래) 외에 청하(음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팝 부문은 기존 팝 부문에서 퍼포먼스 중심의 음악을 분리해 만들어졌다. 이밖에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인디 음악 축제 ‘경록절’을 개최한 크라잉넛의 한경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재즈 클럽을 조명한 한국재즈수비대에게 돌아갔다.
  • “코로나는 거짓말” 선거유세 ‘꼼수’에 국민혁명당 8000명 운집

    “코로나는 거짓말” 선거유세 ‘꼼수’에 국민혁명당 8000명 운집

    전광훈, 청계광장서 8000명 기도회선거유세 빌미로 299인 제한 피해“코로나는 정치적 거짓” 마스크 벗기도정치 집회 틈새 삼일절 기념 집회도‘이것은 유세인가, 집회인가.’ 집회 인원이 9명 이하로 제한돼 경찰이 서울 종로구 일대에 철제 펜스를 치고 철통 경계를 섰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삼일절에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수천명이 모이는 집회가 열렸다. 방역수칙상 백신접종자 299명으로 인원을 제한해야 하는 집회나 종교행사 대신 인원 제한이 없는 선거유세로 신고한 ‘꼼수’ 집회도 등장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1일 당의 종로구 보궐선거 출마자를 앞세워 청계광장에서 선거유세와 기도회를 열었다. 오전 11시쯤부터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모이기 시작한 인파는 청계광장 소라탑을 넘어 광교사거리까지 채웠다. 선거유세로 신고된 집회엔 한때 8000명 이상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됐다. 태극기로 만든 머리띠와 우산을 쓰고 돗자리를 챙겨 와 김밥과 보온병에 든 차를 나눠 먹는 현장에서 방역은 무용지물이 됐다. 한 참가자는 “하루 10만명씩 확진되는 것이 진짜라면 이 많은 인원이 어떻게 다들 멀쩡하겠느냐. 정부가 코로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마스크를 벗었다. 유세 형식을 취했지만 국민혁명당 국회의원 후보가 연설 후 퇴장한 뒤로는 목사들이 연단에 올라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호하고 있다”, “주사파와 싸워 이기자” 등의 발언을 이어 갔다.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집회 참가자들이 화답하듯 찬송가를 부르는 등 사실상 종교행사의 성격이 짙었다. 도심에서 대선 관련 집회를 연 단체는 이들뿐만이 아니다.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중구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의 유세가 진행됐다. 몇 블록을 사이에 두고 부대끼다 보니 참가자들이 서로를 향해 “정신 나간 집회”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경찰은 19개 기동대와 1500명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질서 유지에만 힘쓸 뿐 통제나 해산 조치는 없었다. 전날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공직선거법 부분은 선거관리위, 방역 관련은 방역당국의 의견에 따라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거 유세 이후 진행된 기도회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오는 5일에도 광화문에서 유세 형식의 기도회를 할 예정이다. 삼일절 정신을 되새기려는 목적의 집회는 선거유세 틈바구니에서 진행됐다. 정의기억연대 등 시민단체 150여명은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3·1운동 103주년 기념 민족자주대회’를 열고 일본을 규탄했다. 보수 성향 단체의 맞불 집회는 이날 열리지 않았다.
  • 日전문가 “일본 경제의 추락은 못된 국민성 때문...남을 시기하며 발목 붙잡아” [김태균의 J로그]

    日전문가 “일본 경제의 추락은 못된 국민성 때문...남을 시기하며 발목 붙잡아” [김태균의 J로그]

    ‘잃어버린 30년’은 1990년대 초 거품경제(버블경제) 붕괴 이후 ‘제로(0)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일본경제 침체의 상징어다. 일본이 ‘잃어버린 10년’에서 부진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고 ‘잃어버린 20년’을 지나 결국 ‘잃어버린 30년’까지 다다르게 된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다양한 분석이 이뤄지는 가운데 “일본인과 일본사회 특유의 심술궂고 관용 없는 분위기가 현재와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하는 책이 최근 일본에서 나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은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조명하는 일반적인 분석과 달리 ‘국민성’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화제의 책은 일본의 경제 평론가 가야 게이이치(53)가 지난 1월 출간한 ‘국민의 못된 심보가 일본경제 침체의 원흉’. 출판사는 ‘공격, 비난, 비방중상...‘성악(性惡)일본 언제까지 계속되나’라는 카피를 내세우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일본은 30년간 실질임금이 한푼도 안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득이 정체되고, 선진국 중 유일하게 소비 주도 성장 달성에 실패했다”며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타인에 대한 비방중상과 공격으로 대표되는 일본 특유의 사회 풍조에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경제 침체의 근본 원인은 극도로 부정적인 사고의 ‘국민성’에 있다”며 ‘배려’, ‘인연 중시’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시기하고 의심하는 마음이 강해 남의 발목을 잡으려는 숨은 국민 본성이 ‘잃어버린 30년’에서 확연히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1일 일본 주간지 슈프레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일본에서는 누군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고 하면 곧바로 발목을 붙잡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며 “상궤를 벗어난 비방중상, 언론의 과잉공격 등 무관용의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일본 사회의 부정적 측면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 코로나19 사태였다. 팬데믹으로 국민의 목숨과 삶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권간부는 국민 안전은 내팽개치고 자기 이권 확보에 분주했고 국민들 사이에는 극단적인 ‘자기 책임론’이 확산되면서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비방중상이 나타났다.” 그는 1990년대 들어 신흥국 출현과 정보기술(IT) 등 테크놀로지 진화에 따라 새로운 경제·산업 구조로의 대전환이 필요해졌지만, 일본 사회에 깊게 뿌리박힌 ‘심술궂은 분위기’가 이를 막았다고 주장했다.“새로운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신규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자기 기득권을 지키려고 변화를 멀리하며 서로의 발목만 잡아당겼다.” “과거의 성공만 믿고 자만하고 겸허함을 잃었다. 지금도 일본이 ‘기술대국’이라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는 반도체, 액정패널 등 제조업은 쇠퇴했고 정보화의 진전이 주요국 중 가장 늦은 ‘IT 후진국’이 돼 버렸다.” 그는 1986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정부가 내수 확대와 시장 개방 등에 대한 대비를 촉구하는 등 변화에 대한 자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기득권을 지키려는 이기심에 실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산업구조와 노동력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자 ‘나만 손해 보는 것 아닌가’, ‘나는 하고 싶지 않다’ 등 변화를 싫어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30년이 지나가 버렸다.”그는 “경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격차와 불관용의 분위기가 확산된 지금 일본은 자만심 때문에 현실을 잘못 인식하고 (패전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던 (태평양) 전쟁 이전의 일본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개탄했다. 저자는 “일본인이 ‘잃어버린 30년’이란 ‘패전’을 직시하고 이를 통해 겸허한 자세로 배운다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근대화와 일본경제의 부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가야 평론가는 니혼게이자이신문, 노무라증권 등을 거쳐 정부부처와 국책금융기관 등 컨설팅을 해왔으며 일본의 경제침체의 원인에 대해 천착해 왔다.
  • 중기, 코로나 극복에 ‘금융 지원’보다 ‘근로시간 유연화’ 시급…중기중앙회 설문조사 결과

    중기, 코로나 극복에 ‘금융 지원’보다 ‘근로시간 유연화’ 시급…중기중앙회 설문조사 결과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 지원 확대’보다 ‘근로시간 유연화’가 더 시급하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에 관련해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28.3%가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를 첫손으로 꼽았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27.0%로 그 뒤를 이었다. 두 항목의 응답자가 과반을 넘긴 55.3%에 달했다. 그 다음은 금융지원 확대(19.7%), 내수 소비촉진 확대(15.7%), 물류 및 배달 비용 경감방안 마련(8.3%)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올 들어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23.3%였으며 해당 기업의 조치 사항은 정상 근무 실시가 46.4%로 가장 많았다. 재택근무(41.1%), 분산 근무(9.8%), 영업 중단 또는 휴업(2.7%) 순으로 나타났다. 확진 근로자에게 유급휴가 또는 병가를 부여했다는 기업은 62.9%였고, 무급휴가 부여는 18.6%, 연차사용 권고는 15.7% 등이었다. 근로자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실시 중이거나 실시 예정인 사항(복수 응답)으로는 마스크·소독제 등 지급(28.4%), 정기적 소독(24.3%), 분산 식사 및 다중 이용시설 폐쇄(13.5%), 진단키트(10.2%) 순으로 꼽혔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우려 사항(복수 응답)은 영업·가동중단에 따른 매출 하락이 43.9%로 가장 많았고, 근로자 이탈에 따른 인력난 심화(21.5%), 판로 축소 및 고객 이탈(17.1%)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는 지난달 18~22일 진화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66%포인트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의 현장 인력난이 심화되는 만큼 주52시간제 보완 등 근로시간 유연화와 함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UFC 출신 김동현, 3차 접종 했지만 코로나19 돌파 감염

    UFC 출신 김동현, 3차 접종 했지만 코로나19 돌파 감염

    UFC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방송인 활동 중인 김동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동현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1일 김동현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2월27일 최초 검사(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양성반응을 확인 후 곧바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통해 다음날 오전 2월28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김동현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이라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3·1절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개관...국기에 경례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3·1절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개관...국기에 경례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탄생 및 활동 등과 관련한 사료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한 임시정부기념관이 1일 공식 개관했다. 국가보훈처는 제103주년 3·1절인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제의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재조명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건립을 추진했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개관했다”고 밝혔다. 작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환국일(11월 23일)에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개관이 지연됐다. 기념관은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안산 자락의 옛 서대문구의회 자리에 연면적 9천703㎡ 규모의 지상 4층, 지하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독립운동가가 투옥돼 고문을 당했던 서대문형무소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 전립선 요도 절제… ‘축구 황제’ 펠레 근황

    전립선 요도 절제… ‘축구 황제’ 펠레 근황

    ‘축구 황제’ 펠레(81·브라질)가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등을 받으며 건강이 악화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펠레는 요도 감염으로 지난 13일 상파울루 시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했다가 2주일 만인 지난 26일 퇴원했다. 병원 측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펠레는 요도 감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라면서 “지난해 이뤄진 대장 종양 제거 수술에 따른 후속 치료는 계속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펠레는 소셜미디어(SNS)에 딸 켈리 나시멘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자신을 걱정해준 축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펠레는 그동안 고관절 수술과 신장 결석,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등을 받았고, 지난해 8월 말에는 대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9월 초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그를 둘러싸고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 방역패스 오늘부터 중단, 청소년패스는 없던 일로… 백기 든 정부

    방역패스 오늘부터 중단, 청소년패스는 없던 일로… 백기 든 정부

    식당·카페 등 다중시설 적용 해제50인이상 모임·집회도 사용 중지  당국 “새 변이 발생 땐 조정·재개”기본권 제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 4개월 만에 중단됐다.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4월부터 적용하려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 50인 이상 모임·집회·행사에 방역패스 사용을 중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치는 현재 방역 상황과 정책을 살펴 잠정적으로 추진한다”면서 “새로운 변이 발생, 백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재개 또는 조정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보건소에선 음성확인서 발급 업무를 하지 않는다. 방역패스 이외의 목적으로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음성확인소견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식당·카페는 마스크를 벗는 곳이라 위험하다’며 방역패스를 고수하던 정부가 결국 백기를 든 것은 전국 곳곳에서 방역패스 줄소송이 이어져 적용 지역·연령이 들쑥날쑥해지는 등 혼선이 생겨서다. 서울·경기·대전·인천 등에서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 효력이 정지됐고, 대구에서는 60세 미만 방역패스 적용을 중단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또한 1일부터 확진자의 동거인이 미접종자여도 격리하지 않도록 하고서 한편으론 방역패스를 유지하면 정책 엇박자가 난다는 점도 고려했다.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 업무로 보건소에 과부하가 걸린 점도 참작했다. 실제로 2월 16~22일의 경우 하루 평균 12만 4000여건의 음성확인서 발급이 이뤄졌다. 정부는 발급 업무를 하던 보건소 인력을 확진자와 고위험군 관리 업무에 배치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예방접종률이 상당히 올라 방역패스 필요성에 대한 논란과 갈등이 커지고, 법원 판결에 따라 지역적 혼선이 발생하고 언론과 정치권에서 방역패스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 제기돼 사회적 연대성이 약화하고 있는 측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방역패스가 해제되는 11종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 카지노 ▲식당·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실내) ▲파티룸 ▲마사지업소 등이다.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감염 취약 시설 면회자에게 적용하던 방역패스도 일괄 해제된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적용되는 인원 제한은 유지된다. 예컨대 결혼식 등 대규모 행사 인원은 기존처럼 최대 299인이다. 방역패스 중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에 대해서도 추가로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아직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이르지 않았는데 밀접접촉자 격리를 전면 해제하고 방역패스까지 중단한 것은 성급한 조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역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우려했다. 방역패스 중단으로 청·장년층의 3차 접종 동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려면 3차 접종은 필요하니, 3차 접종까지는 마무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만 9626명으로, 일주일 전(9만 5362명)의 1.5배 가까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대통령선거가 있는 오는 9일 확진자가 23만명 이상, 중증 환자는 1200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 확진 엄마와 자가격리 중인 중학생 아들 침대서 숨진 채 발견

    확진 엄마와 자가격리 중인 중학생 아들 침대서 숨진 채 발견

    28일 오전 6시 50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된 엄마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중학생이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군은 침대에 엎드린 채 발견됐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의 신체에는 타살로 의심되는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은 부모와 여동생과 함께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A군의 어머니 B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됐다가 이날 해제됐다. 어머니 B씨가 감염되면서 나머지 가족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쳤다. A군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아들은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로서는 추정되는 사망 원인이 없어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광견병 예방접종비 일부지원-대구시

    광견병 예방접종비 일부지원-대구시

    대구시가 반려견 예방접종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3월 8∼21일 봄철 반려견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집종비용 5000원 가운데 시와 구군이 2000원을 지원하고 반려견 보호자는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동물 등록이 되지 않은 반려견은 먼저 해당 동물병원에서 동물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광견병 백신은 지정 동물병원 171개소에 1만2600마리분을 공급한다. 지정 동물병원은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개, 소 등 온혈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대구시는 3개월령 이상 된 반려견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있다.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반려견의 방어 능력을 유지하려면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
  • 제시, ‘하의 실종’ 야릇한 포즈

    제시, ‘하의 실종’ 야릇한 포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가수 제시가 매력적인 새 화보로 돌아왔다. 제시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노블레스맨과 함께 한 화보컷을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제시는 거대한 물고기 비늘을 연상시키는 블랙 드레스와 망사 장갑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매니시한 분위기가 풍기는 파워숄더 재킷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초록색 퍼 장식이 눈길을 끄는 드레스를 비롯해 체스퀸이 된듯한 전신 핑크 체크 드레스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제시는 최근 tvN‘식스센스3’ 출연자들의 확진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지난 23일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 “한국,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최대 패자” 주장 나와

    “한국,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최대 패자” 주장 나와

    “코로나 후 관광업계 변화…카지노 업계도 변할 것”“中 정책 최대 수혜자는 마카오, 한국은 손해” 주장지난해에도 “中, 韓 외국인 전용 카지노 회복 열쇠”중국의 마카오에 대한 여행 자유 권역 ‘트래블 버블’ 정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카지노 관광 산업 성행에 이득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카오의 아시아 게임업계 소식지 아시아 게이밍 브리프는 28일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의 가장 큰 패자는 한국이다. 승자는 마카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기사는 앤드류 클래바노프(Andrew Klebanow) 소장이 썼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 등에 게임업계 컨설턴트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매체는 “동아시아 일부 국가 공공정책·보건당국자들이 코로나19 발발 후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올해 안으로 전염병에서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카지노 업계 관계자들도 자국 내에서 카지노 출입이 어려운 관광객들이 여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지노 관계자들은 올해 안으로 국제 관광이 활성화돼 도박을 자국민에게 금지하는 나라들의 해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한다”며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긍정적일 필요가 있다. 많은 국가에서 백신 접종률이 상승했고 치료법은 발달했다”고 했다. 또한 “보건당국자들 태도도 변했다”며 “팬데믹은 이제 종료 수순이다. 국가간 경계도 다시 완화되고 있다. 관광업도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기에 카지노에 가는 것이 어려운 나라 사람들의 여행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중국의 마카오에 펼쳤던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카오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가장 큰 이득을 본 곳”이라며 “이제 관광객들은 마카오에 들어갈 때 번거로운 코로나 검사 없이도 자융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 개발한 추적 앱을 통해 정보가 공유돼 안전하게 여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카지노 산업은 코로나에 직격타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도박꾼에 의존했으나 중국 관광객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또한 “한국은 외국인만 출입 가능한 전용 카지노가 제주·부산·인천·서울에 17개 있다”면서 “주로 중국 관광객이 다수였으나 코로나 이후 관광객을 많이 잃었다. 카지노는 이제 제주에서만 외국인이 운영하고 있다. 제주에 있는 8개 업체 중 5개가 영업을 쉬고 있으며 외국인이 운영하는 3곳만 문을 열고 있다”고 나열했다. 매체는 “한국 중앙 정부는 현지인들이 카지노에 방문하는 것을 규제하고 있다”며 “어떤 비즈니스도 고객 없이 살아남을 수 없다. 한국의 내국인 방문 제재는 여러 자산의 손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글을 쓴 클래바노프는 지난해 6월에도 “중국인에게 한국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회복의 열쇠가 달렸다”며 “게임 관점에서 한국은 경직된 분위기 때문에 중국인 등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장소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홍콩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제로 코로나 정책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았다. 이달초 누적 확진자 수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았다. 그러나 매체가 자화자찬한 것과 달리 홍콩 제로 코로나 방역으로 여행 안전 권역인 이른바 ‘카지노 버블’ 형성이 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것은 초기의 일이다. 인접한 홍콩에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며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진 것이다. 홍콩은 마카오처럼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며 강력한 방역을 시행했지만 중국의 설 연휴인 춘제 이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또한 매체의 설명과 달리 마카오에 들어가려면 48시간 이내 발급된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마카오로 들어올 수 있다. 즉, 버블 권역 형성에 따라 자유로운 관광은 지금 당장 단언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카오에 대한 사실상의 봉쇄 조치로 방역은 잘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는 마비 상태라는 지적도 나온다. 마카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귀국하는 거주자도 최소 3주간 격리를 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 활동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 “소아 확진자, 동네병원에서 대면진료…소아과 모집”

    “소아 확진자, 동네병원에서 대면진료…소아과 모집”

    동네 소아과가 코로나19 소아 확진자를 대면으로 진료하는 시스템이 곧 가동된다. 방역 당국은 이를 위해 소아과 병·의원 중심으로 외래진료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소아 환자의 경우 비대면 진료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어제 소아과 병상을 가지고 있는 병·의원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고, 오늘부터 외래진료 참여의료기관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에 확진된 후 열이 나거나 했을 때 집에서 멀지 않는 동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소아과 의사들도 외래진료가 진행돼야만 야간에 응급실을 찾는 비율도 떨어지고, 부모들도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점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소아 확진자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한다는 면에서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지만, 현행 체계에서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도 병·의원에 전화해 상담하거나 119를 불러 응급실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 박 반장은 “의료진도 외래진료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해주시고, 국민도 이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세 미만 확진자 사망 사례 잇따라 앞서 정부는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를 구축해 왔지만 최근 10세 미만 영아·소아 확진자가 재택치료 중 숨지는 사례가 이어지자 추가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졌다. 경북 예천군에서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양은 22일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인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급성심근염으로 추정된다. A양은 확진 판정 이후 재택치료에 들어갔고, 이틀 후부터 가슴 통증 등 상태가 악화하면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에 숨졌다. 같은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는 생후 4개월 된 B군이 숨졌다. B군은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닷새 후인 22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끝내 사망했다. 지난 18일에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생후 7개월 C군이 병원 이송 중 숨진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 홍콩, 다음달부터 하루 100만 명씩 750만 전수 검사한다

    홍콩, 다음달부터 하루 100만 명씩 750만 전수 검사한다

    중국식 ‘제로코로나’ 방역을 도입한 홍콩이 빠르면 내달 중순부터 750만 명의 홍콩 시민에 대한 전수 검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홍콩 방역 당국은 28일 오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전수 검사 계획을 내달 3월 중순부터 시작해 하루 평균 최대 100만 명의 시민들에 대한 핵산 검사를 실시할 것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핵산 검사를 위한 간이 검사소는 대학 캠퍼스 등이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매체 더 스탠더드는 홍콩 방역 당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시민 전수 조사를 강행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봉쇄할 가능성도 농후한 상태”라면서 “당국은 ‘홍콩 봉쇄’ 카드에 대해서 아직 100% 배제했다고 단언할 수 없는 상태”라고 28일 전했다.  이날 오전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홍콩식품보건부 소피아 찬 장관은 “대규모 인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최상의 결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홍콩 당국은 시민들 사이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도록 방역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이동 제한령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콩 주식 시장을 포함한 홍콩 소재의 기업체에 대하 업무 중단 등 봉쇄 가능성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은 현재 홍콩 도심 내의 인구 흐름을 어떤 방식으로든 감소시켜 확진 환자와의 접촉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콩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이 시기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고 시민들 내부에서 자체적인 타협을 통해 시내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피아 찬 장관은 “방역 당국은 홍콩 시민 전수 검사 실시에 앞서 하루 평균 홍콩 시내의 대형 건물 10개를 차례로 봉쇄하거나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일정 시간 건물 외부로의 입출입을 제한하는 일종의 선봉쇄 작전 수행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하루 평균 2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아직까지 감염자 수가 최고조에 달하지 않았다”고 추가 확진 사례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콩 시민들이 직접 코로나19 키트로 자발적인 검사를 수행한 후 그 검사 결과를 등록할 수 있는 정부발 웹사이트가 빠르면 이번 주 내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콩은 지난 27일 신규 환자가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선 이후 28일 추가 확진자가 2만 4465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 100명대 초반에서 한 달도 안 돼 20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27일 기준 단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의 수는 무려 83명에 달했다.  이로써 28일 기준 인구 750만 명의 홍콩 시민 중 누적 환자 수는 약 18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 블랙핑크 로제, 출국 앞두고 확진…해외 일정 일부 취소

    블랙핑크 로제, 출국 앞두고 확진…해외 일정 일부 취소

    멤버 중 리사 이어 두번째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멤버 로제가 오늘 출국을 앞두고 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예정된 해외 일정 일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로제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확진된 로제를 포함해 멤버들 모두 현재 특별한 의심 증상은 없는 상태”라며 “멤버 4명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멤버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11월 멤버 리사가 확진돼 격리된 바 있다. 그룹 ‘있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류진은 전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류진은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현재 가벼운 기침 이외 증상은 없다”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있지 멤버의 확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리아, 예지, 채령이 잇따라 확진된 바 있다.
  • 코로나 백신넘어 폐암까지?...신약 후보 물질 발표한 모더나

    코로나 백신넘어 폐암까지?...신약 후보 물질 발표한 모더나

      전 세계 수많은 제약 회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이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회사는 의심의 여지없이 mRNA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모더나다. 예상 외로 우수한 성적에 고무된 두 회사는 mRNA 기술을 다른 질병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모더나의 CEO인 스테판 방셀 (Stephane Bancel)은 두 가지 종류의 바이러스 mRNA 백신과 암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목표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 herpes simplex virus)이다. 모더나의 단순 포진 바이러스 백신 후보 물질인 mRNA-1608은 주로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HSV-2형 바이러스에 대한 것이지만, 피부 감염을 일으키는 HSV-1형에 대해서도 교차 면역을 지녀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단순 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없기 때문에 임상에 성공한다면 첫 번째 단순포진 백신이 된다.  두 번째 목표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varicella-zoster virus, VSV)이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처음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세포에 잠복해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 그대로 잠복만 하고 있으면 평생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으나 나이가 들거나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모더나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백신 후보 물질 mRNA-1468은 대상포진에 대한 면역을 높여 잠복한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막는다.  세 번째 목표는 진행성 혹은 전이성 흑색종 (melanoma) 및 폐암의 일종인 비소세포폐암 (NSCLC)에 대한 백신이다. 모더나의 암 백신 후보 물질 mRNA-4359은 암세포에 발현되는 단백질인 IDO(Indoleamine 2,3-dioxygenase)와 PD-L1(programmed death-ligand 1)라는 두 가지 물질을 면역 시스템에 인식시켜 공격하게 만든다. 물론 목표는 기존의 항암 치료제와 함께 면역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해 진행과 전이를 막는 것이다. 질병 자체의 예방보다는 치료에 초점을 맞춘 백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백신 후보 물질들은 이제 개발을 시작한 신약들로 임상 시험을 거쳐 승인을 받는다고 해도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상당수 신약처럼 이 과정에서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개발이 취소될 수 있지만, 최근 관련 연구가 매우 활발해 새로운 mRNA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높다.  과연 mRNA 기술이 코로나19를 넘어 여러 질병에서 인류를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코로나 블루 치료하고 신종감염병 신속예방 가능한 기술 나온다

    코로나 블루 치료하고 신종감염병 신속예방 가능한 기술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불안증 같은 신경정신질환 극복을 도와줄 ‘치료용 신경정신약물’과 신종 감염병은 물론 암과 희귀질환 예방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 올해 주목해야 할 바이오 기술로 꼽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데이터분석본부와 함께 플랫폼, 레드, 그린, 화이트 바이오 4개 분야로 나눠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통해 미래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작은 신호나 이상징후를 포착해 이슈 키워드를 분석하는 ‘위크 시그널’ 기법을 활용했다. 플랫폼 바이오는 기초, 기반 생명과학 분야로는 ▲세포 정밀 이미징·시퀀싱 ▲차세대 유전체 합성 ▲후성유전체 편집이 꼽혔다. 세포 정밀 이미징·시퀀싱은 세포 속 현상을 3차원으로 정밀하게 관찰하고 특정 유전자 서열을 분석해 발현량과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고, 차세대 유전체 합성은 생명체 전체 게놈을 설계하거나 대량으로 합성해 의약품, 에너지 및 소재 생산을 위한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후성유전체 편집은 DNA절단이나 서열변화를 일으키지 않아 후대에 영향없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기법이다. 레드 바이오는 보건의료 분야로 ▲치료용 신경정신약물 ▲차세대 백신 ▲소포체 기반 약물전달 기술이 선정됐다. 치료용 신경정신약물은 기존에 활용되던 정신활성 물질의 유용한 성분을 기반으로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중독, 뇌전증 등 만성·난치성 신경정신질환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며 차세대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mRNA를 기반으로 한 칵테일 백신, 범용 백신 등 다양한 병원체와 질병에 대한 감염을 방어하는 기술이다. 식품과 종자 등 바이오농업과 관련된 그린 바이오 분야에는 사람 줄기세포를 동물에 넣어 이식 및 치료목적으로 조직이나 장기, 기관을 생산하는 ‘바이오장기 생산 키메라 기술’과 식물 광합성기구 기능 향상기술이 꼽혔다. 이 밖에 에너지, 소재 등 바이오화학 분야의 화이트 바이오는 ‘나노물질 유래 친환경 중합체 합성기술’과 ‘환경오염물질 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선정됐다. 김홍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유망기술은 지난 1년 동안 네이처, 사이언스에서 발표한 바이오 관련 뉴스와 주요 연구성과 분석을 통해 핵심 이슈를 도출한 뒤 인공지능과 전문가 토의를 거쳐 선정됐다”며 “기술 패권 경쟁 시대의 퍼스트 무버를 위한 선도 혁신기술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양준일 “콘서트 하게 다 코로나19 걸렸으면”…논란에 “쏘리”

    양준일 “콘서트 하게 다 코로나19 걸렸으면”…논란에 “쏘리”

    가수 양준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실언을 한 뒤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양준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 중 “오미크론에 걸리면 6개월 동안 백신 패스가 나온다는 걸 듣고 깜짝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거 그냥 빨리 다 그렇게(오미크론에 감염된 뒤 백신 패스가 나오면) 모여도 되는 게 아닌가’란 생각을 했다. 그렇게 되면 그게(콘서트) 이루어질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 영상을 촬영 중이던 PD는 “(해당 이야기의) 출처가 분명하지 않다. 신뢰할 수 없다. 일단 코로나19에 안 걸리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지만 양준일은 “완치 확인서 가지고 있는 분들은 다 모여도 되냐. 내 생각에는 (코로나19에) 그냥 빨리 걸리는 게 (더 낫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결국 PD는 “그런 이야기는 민감할 수 있다”고 양준일의 추가 발언을 제지하고 나섰다. 해당 발언 이후 양준일은 ‘실언 논란’에 휩싸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 속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며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백신 패스를 받으면 콘서트를 위한 집합이 가능하지 않나’는 취지의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양준일은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I‘m So~ Sorry!(미안해)”라는 글귀를 적은 사진과 함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 어리석음으로 상처를 드려 정말 죄송하다. 저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처럼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날들을 간절히 바란다”고 사과했다. 이어 양준일은 “제 말이 그 외에 다른 것을 반영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가 선택하는 단어는 주의하도록 노력하겠”며 “제 부족한 생각을 통해 또 다시 배우려고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 [세종로의 아침] 코로나 이후 공동체의 과제/박찬구 사회정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코로나 이후 공동체의 과제/박찬구 사회정책부 선임기자

    며칠 전 ‘송파 세 모녀’ 8주기 추모제를 알리는 이메일에 눈길이 갔다.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단독주택 지하 1층에 살던 세 모녀가 생활고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한동안 잊고 있었던 무심함에 가슴 한편이 아린다. 사회 안전망과 공존의 가치를 지켜 나가는 일은 어떤 상황에서든 오롯이 품고 가야 할 공동체의 의무이자 최소한의 도리가 아니던가. 잊힌 기억처럼, 가슴 한켠에 멍울이 내려앉는다. 낯익은 일상을 가차 없이 허물며 내습하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사회적 약자의 빈틈은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평생을 가족과 사회에 헌신하고 요양원과 노인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 쪽방촌과 고시텔의 저소득층 주민들, 타국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 노동자들…. 방역 사각지대에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우리의 이웃들이다. 신도시 골목길 상가에는 ‘매장운영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는 빛바랜 쪽지와 함께 임대 문의 안내문이 곳곳에 나붙어 있다. 공동체 전체를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은 특히 노숙인과 쪽방주민처럼 평소 소외되고 취약한 이웃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로 와닿을 수밖에 없다. 최근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으로 식사를 거른 경험의 비율이 거리 노숙인은 55.3%, 쪽방 주민은 56.8%로 절반을 넘었다. 쪽방 주민은 몸이 아파도 병원비 부담 때문에 참고 지낼 수밖에 없고 거리 노숙인은 공공병원들이 선별진료소로 지정되면서 마땅히 기댈 곳이 없다고 했다. 임시 일용 근로자와 자영업자는 소득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면서 일상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지고 우울감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최근 만 18세 이상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코로나19 3년차를 맞는 지금까지도 시민들이 일상회복에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한 예로 ‘귀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일상을 얼마나 회복하셨습니까’라고 묻고 회복 수준을 알아본 결과 평균 47.2점으로 나타났다. 전혀 일상회복을 하지 못했으면 0점, 이전의 일상을 완전히 회복했으면 100점으로 설정한 조사다. 30대와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일수록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같은 현상은 가장과 2030세대,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실직자와 구직자를 중심으로 더 두드러졌다. 사회적 약자일수록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이를 회복해 나가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다소 섣부른 전망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잡아 사회 구성원들이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구성원 사이의 간극은 더 넓어지고 좌절감은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3월 중순쯤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이 꺾일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나오지만, 그 정점이 지난다고 한들 피폐해진 약자들의 삶이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운 일이다. 지금부터라도 코로나19로 드러난 공동체의 허약한 빈틈과 상흔을 어떻게 치유해 나갈지 중장기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이유다. 범정부 차원의 제도적·정책적 정비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 스스로 공동체를 올곧게 복원하기 위한 참여와 선의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데서 새로운 희망은 싹틀 수 있다. 또 다른 ‘송파 세 모녀’ 비극을 막는 일이기도 하다. 8차선 대로변, 대선 후보들의 벽보가 가지런히 붙어 있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코로나 위기 이후 약자들을 진심으로 어루만지고 공동체를 올곧게 복원하는 디딤돌을 마련해 나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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