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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 감염 막아라”… 중구, 2주간 방역 총력전

    “식당 감염 막아라”… 중구, 2주간 방역 총력전

    하루 신규 300∼4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줄지 않자 자치구 중심으로 거점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 중구는 강화된 정부 특별방역 지침에 맞춰 앞으로 2주간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와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위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봉제업을 비롯한 소규모 과밀작업장과 대표적인 관리시설인 PC방, 노래방, 영화관, 복지관, 체육시설 등 시설 특성에 맞는 방역관리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개강에 따라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학교 주변 식당과 카페, 주·야간 이용자가 많은 대형 음식점을 중심으로 방역상황을 살핀다. 구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황학동 돈부산물거리, 신당동 아리랑고개,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를 찾아 방역의 고삐를 죈다. 불법 체류 외국인도 안심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하도록 적극 홍보한다. 러시아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쓰인 현수막을 게재해 빈틈없이 챙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4차 대유행을 반드시 막기 위해 유증상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억제를 통한 감염확산 방지가 필요하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정 총리 “4차 유행 허용하면 뼈아픈 실책..참여방역 함께해야”

    정 총리 “4차 유행 허용하면 뼈아픈 실책..참여방역 함께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이라는 고지로 한 걸음씩 전진하는 지금 4차 유행을 허용하면 이보다 뼈아픈 실책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가 겪은 고통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들도 다시 힘을 내서 참여방역으로 함께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에 대해 하루빨리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힘을 모아주어야 3차 유행을 빨리 안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업장, 목욕탕 등 집단감염이 많았던 충북과 경남 방역대책을 오늘 중대본에서 논의한다. 다음 주까지 지역별 방역대책 차례로 점검하면서 전국적으로 성과가 나타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세계보건기구는 백신의 도착은 큰 희망의 순간이지만 집중력을 잃는 순간이기도 하며 이 순간에 방심하면 4차 유행에 휘말릴 거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독일과 이탈리아는 새로운 감염확산 파고에 직면했고 프랑스도 봉쇄 가능성을 시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코로나19 극복이라는 고지로 한 걸음씩 전진하는 지금 4차 유행을 허용하면 이보다 뼈아픈 실책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일상회복은 모두가 차별 없이 다시금 정상궤도로 복귀하는 ‘포용적 회복’이다. 공포와 고립감 속에 힘겹게 코로나를 이겨낸 이웃들이 사회적 편견과 싸우고 회복 여정에 소외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중수본과 관계부처는 완치자 위한 경제적, 심리적 지원대책을 세심하게 실행하라”고 주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부 “2주간 수도권 특별대책기간 선언…신규확진 200명대로”

    정부 “2주간 수도권 특별대책기간 선언…신규확진 200명대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향후 2주간 하루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은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중점 점검해 4차 유행의 불씨를 남김없이 진화하겠다”며 “수도권은 특별 대책기간, 비수도권은 방역수칙 준수특별기간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오는 15일부터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 이제는 500명선을 위협한다”며 “지난해 11월 말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뒤 하루 1000명까지 치솟는 데 불과 20일이 걸렸다. 여전히 확진자 70%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되지만 비수도권도 결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경남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나흘 만에 130여명까지 급증한 사례에서 보듯, 숨은 코로나 불씨는 언제든 큰불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방역조치가 다소 완화된 비수도권에서는 감염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혹시 방역의 틈새는 없는지 대대적으로 점검해서 감염확산을 적극 차단하겠다”며 “지금은 우리가 하루 수백명의 확진자 수에 어느덧 무감각해져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결코 안주해서도, 익숙해져서도 안 될 위기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는 상반기에 1200만명의 국민들께서 1차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2분기 예방접종계획을 보완해 내일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집단면역의 디딤돌이 될 이 목표의 달성여부 또한 국민 여러분께 달려있다”며 “이상반응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전체 접종자의 1.5% 미만”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상반응을 겪은 일부 의료진도 견딜만한 수준이었다는 접종 체험기를 전해주고 계시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동참을 호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확산세 지켜보고 적용”...정부,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 다음주 공개

    “확산세 지켜보고 적용”...정부,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 다음주 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 초안이 다음주 공개된다. 2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개편과 관련해 “현재 관련 단체·협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가다듬고 있다”며 “방역상황이 빠르게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해 이번주 중 초안을 공개하지는 못하고 다음주로 순연해 (초안을) 다듬는 쪽으로 했다. 계속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행 5단계로 나눠지는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간소화하고 생활방역을 병행하며, 단계별 기준도 완화하는 방향으로 거리두기 개편안을 준비해 왔다. 앞서 정부는 이번주 중으로 개편안 초안을 공개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전반적인 일정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서민 경제의 피해를 줄이고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 제한 조처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설 연휴와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다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를 바로 적용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정부는 다음주 개편안 초안을 공개하더라도 적용 시기는 방역 상황을 지켜본 이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날 0시 기준 다시 3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이에 대해 손 반장은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설 연휴로 인한 감염확산을 우려하고 있었는데 급격한 증가 추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긍정적 요소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시 과태료 상한선 인상(10만원→20만원) 여부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 과태료 인상은 법률 개정 사항”이라며 선을 그었다.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집합제한·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 또 버스·열차·항공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부 “수도권, 언제든 확진 폭증 가능…자영업자 협조를”(종합)

    정부 “수도권, 언제든 확진 폭증 가능…자영업자 협조를”(종합)

    “수도권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 높아져설 연휴까지 오후 9시 영업제한 불가피” 정부는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만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해 수도권 자영업자들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반발하는 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수도권은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금 수도권의 상황을 더 안정시키지 못하면 언제든지 폭발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어 “전체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수도권 확진자 수는 감소하기보다 계속 유지되고 있고, 또 전반적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고려할 때 최소한 설 연휴 전까지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오후 9시로 영업을 제한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일부 자영업자들의 ‘개점 시위’ 움직임에 대해서는 “상황이 좀 더 안정화된다면 자영업자들에게 훨씬 더 호의적인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상황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조금만 더 이해해 주시고, 방역당국의 조치에 최대한 협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조정 과정에서도 수도권 지자체들은 ‘지난주 감염이 다시 증가하는 등 재확산 위험이 나타나고 있어 단계 완화가 위험하다’는 입장이었고, 비수도권 지자체는 ‘안정적인 환자 감소 추이가 나타나고 있어 서민 경제의 애로 사항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동일한 입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이런 의견을 함께 논의하면서 수도권은 현 단계를 유지하고, 비수도권은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쪽으로 정부의 의사 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일주일간 상황을 지켜보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 200명대로 줄어든 다행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 일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도 지금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조정할 계획이다. 전 2차장은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관건은 설 연휴 기간의 감염확산 억제 수준에 달려 있다”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영업시간 준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물론 설 연휴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日코로나 확산속 이번엔 꽃가루 공포…감염확산 부채질 우려

    日코로나 확산속 이번엔 꽃가루 공포…감염확산 부채질 우려

    일본은 해마다 봄철이면 꽃가루에 의한 화분증으로 전국이 홍역을 앓는다.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안구충혈은 물론이고 심하면 밤새 잠도 못자고 몸살에 시달린다. 일본인 2명 중 1명은 크든 작든 화분증을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다. 올해는 꽃가루 비산량이 지난해보다 늘면서 화분증이 보다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가장 두려운 감염병인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한층 더 부채질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와 도호쿠, 호쿠리쿠의 일부 지역를 제외한 전국에서 이미 화분증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많은 지역에서 꽃가루 비산이 평년보다 일찍 시작됐다. 도쿄도 등 수도권이 있는 간토 지방을 비롯해 도카이, 시코쿠, 호쿠리쿠 등을 중심으로 비산량도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코로나19와 화분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데 따른 여러 우려 가운데 화분증 증상이 코로나19 감염 초기증세와 유사하다는 점이 우선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일상에서 코로나19 혼동 및 오인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증세인데 단순히 화분증으로 치부해 방치하거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화분증과 코로나19를 구분하는 가장 간단한 기준은 발열 여부”라며 “화분증 때문에 38도 이상 열이 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상충되는 예방대책도 딜레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환기를 자주 할 경우 실내에 꽃가루가 날아와 화분증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꽃가루에 얼굴이 간지러워 눈이나 코를 자주 만지게 되는 것도 감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일본에 화분증이 유독 심한 것은 일본 정부가 태평양전쟁 패전후 삼림 복원과 주택 보급 등을 위해 경제성이 높은 삼나무 녹화를 대대적으로 전개한 결과다. 화분증 꽃가루의 90%는 삼나무에서 온다. 화분증은 통상 5월까지 지속된다. 화분증에 따른 이동 자제 등 개인소비 감소액이 연간 7550억엔(약 8조원)에 이른다는 추산도 나와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200명대로 떨어졌지만…설 연휴 ‘인구 대이동’ 촉각(종합)

    200명대로 떨어졌지만…설 연휴 ‘인구 대이동’ 촉각(종합)

    77일 만에 신규확진 200명대로전날보다 83명 줄어든 289명 확진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반영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77일 만이다. 다만 이날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실제 전반적인 환자 감소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 118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72명)보다 83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를 비롯한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400명대, 300명대를 거쳐 이날 200명대까지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11명, 경기 79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0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0명, 부산·광주 각 7명, 충남·경북 각 5명, 대전·강원·경남 각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운동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고, 광진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총 69명으로 불어났다. 또 경기 지역에서는 얀양시 사우나 집단감염 사례와 수도권 도매업, 강원도 횡성 병원 사례 사이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세 사례의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청양군 마을(누적 8명), 대구 북구 일가족(8명), 경북 경산시 사업장 2번 사례(5명),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5명) 등 새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4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설 이후 수도권 영업시간 연장 여부 결정”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일주일간 상황을 지켜보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 200명대로 줄어든 다행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 일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도 지금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조정할 계획이다. 전 2차장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관한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단계조정, 방역수칙 개선에 관한 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방역과 서민경제를 균형 있게 고려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관건은 설 연휴 기간의 감염확산 억제 수준에 달려 있다”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영업시간 준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물론 설 연휴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부 “확진자 200명대, 수도권 영업시간 연장 여부는 설 이후 결정”

    정부 “확진자 200명대, 수도권 영업시간 연장 여부는 설 이후 결정”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00명대로 줄었다. 이에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일주일간 상황을 지켜보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 200명대로 줄어든 다행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 일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도 지금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2차장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관한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단계조정, 방역수칙 개선에 관한 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방역과 서민경제를 균형 있게 고려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관건은 설 연휴 기간의 감염확산 억제 수준에 달려 있다”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영업시간 준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물론 설 연휴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밤 9시 영업 제한 풀리나… “수도권은 그대로 유지”(종합)

    밤 9시 영업 제한 풀리나… “수도권은 그대로 유지”(종합)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은 밤 10시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다만 수도권은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고, 감염확산 위험이 아직 남아있어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은 밤 10시로 제한을 완화하되,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간 정부는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한다’는 거리두기 원칙에 근거해 일부 업종의 영업시간을 제한해왔다”라며 “지난 연말 하루 1000명을 넘나들던 확진자를 한 달여 만에 300~400명대로 줄일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도 바로 영업시간 제한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방역에 협조하느라 장기간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은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업시간 완화조치가 그동안 깊게 패인 자영업자들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데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며 “마음껏 가게 문을 열고 영업하시게 될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분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구체적인 방역조치 조정 방안을 중대본 회의를 마친 뒤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설명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근식 경기도의원, 자원봉사 활성화 기여 공로 감사패 수상

    유근식 경기도의원, 자원봉사 활성화 기여 공로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평소 코로나19 방역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일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장)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유근식 의원은 평소 광명시생명사랑단, 어린이집, 메모리얼파크 등에서 이뤄진 지역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확산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라 확인된 유근식 의원의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자원봉사 횟수는 총 782회, 무려 2837시간 40분을 기록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소 자원봉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지연 센터장과 직원 일동 또한 “열과 성을 다해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부상으로 유근식 의원의 사진을 넣어 포장한 떡 세트를 준비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유근식 의원은 “모두가 함께 도우며 사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틈틈이 참여해온 봉사활동인데 감사패까지 수상하게 돼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여기며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자연환경·문화자산으로 경쟁력 키울 것”…신동헌 시장 신년 간담회

    “광주 자연환경·문화자산으로 경쟁력 키울 것”…신동헌 시장 신년 간담회

    “광주시는 팔당상수원 규제 등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이로 인해 잘 지켜진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이 있습니다. 이를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3일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혔다. 신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신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것이 멈춰 버렸지만 지역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마저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부터 광주시의 시정 운영 방침을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표할 계획이다.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의 대표적 사업이 ‘길’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총 연장 120여㎞ 7개 코스의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중 7번째 코스는 남한산성 순교성지와 천진암을 잇는 순례길 조성도 포함된다. 또한, 팔당호와 둘레길을 연결한 23㎞ 3개 코스의 팔당호반 둘레길을 2022년 10월까지 조성할 방침이며 퇴촌면 정지리에서 광동리까지 2.7㎞ 구간에 경안천 둘레길과 8만㎡ 규모의 생태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신 시장은 “올해는 광주시가 새로운 도시발전의 계기를 맞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길 프로젝트나 각종 공원개발, 탐방로 조성, 자연휴양림 조성 등 수 많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규확진 사흘 연속 300명대…“확실한 안정세 땐 완화 검토”(종합)

    신규확진 사흘 연속 300명대…“확실한 안정세 땐 완화 검토”(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에도 3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어 누적 7만88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05명보다는 31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주말과 휴일 등의 영향으로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최근 1주일(1.27∼2.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9명→497명→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295명…IM선교회 관련 누적 384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5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연이틀 200명대로 떨어졌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1명, 경기 70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19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23명, 충북 18명, 부산·대구·경북 각 10명, 경남 9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 2명이 확진돼 총 9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가 384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총 47명이 확진됐고, 동대문구의 한 고시텔에서는 10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이 밖에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사례에서는 현재까지 10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 사례에선 총 8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41명, 전날보다 21명 늘어사망자는 10명 추가돼 누적 143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전날(20명)보다 21명 많다. 40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27일(43명) 이후 엿새만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9명은 경기(12명), 서울(7명), 부산·대구·경남(각 2명), 광주·울산·전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8명, 경기 8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21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과 세종을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143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22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9571건으로, 직전일 2만1024건보다 2만8547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68%(4만9571명 중 336명)로, 직전일 1.45%(2만1024명 중 305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571만1413명 중 7만8844명)다.정부는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의 고리를 끊고 설 연휴(2월11∼14일) 기간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했다. 그러나 “확실한 안정세 땐 설 연휴 전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희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이번 일주일 동안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재확산 위험성을 신중하게 판단해 코로나19가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긴다면 설 연휴 전이라도 방역조치 완화 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설 연휴에 대비해 이동·모임 증가에 따른 감염확산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확실한 안정세 땐 설 연휴전 방역 조치 완화 검토”

    “확실한 안정세 땐 설 연휴전 방역 조치 완화 검토”

    “설 대비 감염확산 최대한 억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설 연휴와 각급 학교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최대한 억제해 확진자 수가 확실하게 감소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최근 확진자 발생 장소가 다양해지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다시 상승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에 대비해 이동·모임 증가에 따른 감염확산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급 학교 개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확진자 수가 확실하게 감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실한 안정세 땐 설 연휴 전 방역 조치 완화 검토” 중대본은 이번 주에 확진자 수가 확실한 안정세를 보이면 설 연휴 전에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이번 일주일 동안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재확산 위험성을 신중하게 판단해 코로나19가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긴다면 설 연휴 전이라도 방역조치 완화 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설 연휴 때 직계가족도 5인 이상 못 모인다 앞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처를 오는 14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당초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2.11∼14)까지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처가 유지된다. 또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2주 더 연장하기로 해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도록 했다. 위반시 개인당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그대로 이어진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지난해 연간 산업생산 첫 마이너스…“서비스업 집중지원 필요”

    지난해 연간 산업생산 첫 마이너스…“서비스업 집중지원 필요”

    통계청 2020년 산업활동동향 발표연간은 마이너스지만 12월은 플러스홍남기 부총리 “회복의 시간 기대”전문가들 “서비스업 집중지원 필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연간 산업생산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매판매도 2003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다만 12월 한달 기준으론 생산·소비·투자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면서 회복 가능성을 보였다.■지난해 연간 산업생산 첫 마이너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2000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0.4%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은 2.0%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은 0.2% 감소했다. 2003년(-3.1%)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승용차 등 내구재(10.9%)는 늘어났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12.2%)나 화장품 등 비내구재(-0.4%)는 줄었다. 업태별로 무점포소매(22.9%), 승용차·연료소매점(7.2%), 슈퍼마켓·잡화점(1.6%), 대형마트(1.2%), 편의점(0.8%) 연간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전문소매점(-10.8%), 백화점(-10.6%) 등은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특히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면세점은 전년 대비 37.5%나 줄었다. 설비투자는 6.0%, 국내기계수주는 7.2% 증가했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업 생산이 크게 감소해 연간 전산업 생산이 감소했다”고 말했다.■12월 한달은 ‘트리플 성장’ 다만 12월 한달 기준으론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내수 영향에도 경제회복의 모멘텀을 이어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2월(-3.4%), 8월(-0.8%) 두 차례 확산기에는 전산업생산이 모두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의 회복력이 점차 강화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전산업생산은 0.5%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 제조업은 개선됐지만,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서비스업은 다시 내려앉으면서 11월 증가폭(0.8%)보다 줄었다. 구체적으로 광공업 생산은 3.7% 늘어났다. 자동차는 8.6% 감소했지만, 반도체(11.6%)와 기계장비(10.0%)가 전체 증가폭을 견인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전달에 비해 0.6% 포인트 증가한 74.5%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생산은 1.1% 줄었다. 금융·보험(4.6%)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숙박·음식점이 27.3%나 줄어든 탓이다. 운수·창고도 3.2% 줄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6.7%)와 승용차 등 내구재(-1.7%)는 줄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구재가가 3.9% 늘어나면서 전월에 비해 0.2%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선박 등 운송장비(3.4%), 특수산업용기게를 비롯한 기계류(0.2%) 투자가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국내 기계 수주는 공공운수업 등 공공(-21.4%)과 도소매업 등 민간(-1.5%)가 모두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비농림어업취업자수, 소매판매액지수가 감소하였으나, 서비스업생산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재고순환지표가 감소하였으나, 코스피,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0.5 포인트 상승했다. ■홍남기 “회복의 시간”…전문가들 ‘소비 회복 필요’ 홍 부총리는 “1월 소비심리, 기업심리 모두 부진을 딛고 반등하며 향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면서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한 아쉬움이 남으면서 한편으로는 확산세가 진정되고 지금의 수출 중심 회복 흐름에 내수 정상화까지 더해졌을 때 나타날 본격적인 ‘회복의 시간’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민생과 고용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주력하면서 경제 심리 개선이 빠르고 강한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활력 제고와 정책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반도체 중심의 성장인 만큼 소비스업 등 소외 계층에 대항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12월에 수치가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반도체에 기반한 수출 파트로 괜찮아진 것”이라며 “여전히 소비는 부진했는데, 특히 자영업 관련 업종은 엉망이었다고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방역을 통한 감염확산을 통제해 소비 파트를 되살려야 하고, 산업에 따른 격차가 심한 만큼 재정지원을 피해를 입은 쪽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직장·복지시설 등 곳곳서 확진”...IM선교회 관련 누적 340명(종합)

    “직장·복지시설 등 곳곳서 확진”...IM선교회 관련 누적 340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며 수그러드는 듯 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장, 가족·지인모임, 교회, 태권도장 등을 고리로 한 감염확산 사례가 줄을 잇는 데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산하 시설 관련 확진자도 연일 늘고 있다. “직장·지인모임·복지시설 등” 곳곳에서 확진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 가족·지인모임, 복지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강남구의 한 직장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성에서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경기 평택시 제조업 사례와 관련해 현재까지 종사자 36명이 확진됐으며, 같은 지역 일가족·직장과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이후 직장 2곳에 걸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의 가족 및 지인 관련 사례에선 지난 24일 이후 가족과 지인, 기타 접촉자와 주점 관련자 등이 잇따라 확진돼 현재까지 총 22명이 감염됐다. 서울 중구의 복지시서로가 경기 김포시의 주간보호센터에서도 각각 21명,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었다. ‘IM선교회 관련 시설’ 누적 340명 확진IM선교회 산하 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340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국 11개 시도 40개 관련 시설의 대상자 1954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경기·대전·광주·울산·경남 등 5개 시도의 6개 시설에서 3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IM선교회 본부에서 176명, 광주북구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 광산구 TCS국제학교를 잇는 사례에서 153명, 경남 양산시 베들레헴 TCS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6명, 울산 한다연구소 3명이 나왔다. 수도권에서도 경기 안성 TCS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회·태권도장 등”...비수도권 신규 집단감염 사례 발생 비수도권에서는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광주 서구의 대형 교회인 안디옥 교회에서는 지난 25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23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24명 중 교인이 20명, 지인 2명, 가족 1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진행된 주일 예배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정밀 실태조사에 나선 상태다. 경북 안동시 소재의 한 태권도장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2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33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학원생이 23명, 종사자가 2명, 가족이 7명, 지인이 1명이다. 충북 충주시·김제시 닭고기 가공업체 사례에서는 전날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3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35명 중 충주시 업체 종사자가 23명, 김제시 업체 종사자가 12명이다. 부산 서구 감천지부 항운노조 관련 사례에서는 25일 첫 환자가 나온 뒤 노조원 3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26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종사자가 20명, 가족이 5명, 지인이 1명이다.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0%대를 유지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202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382명으로, 전체의 22.3%를 차지했다. 해당 비율은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던 지난달 초 이후 20%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정현 경기도의원, 방역대책 없이 2차 재난기본소득 서두르는 집행부 질타

    신정현 경기도의원, 방역대책 없이 2차 재난기본소득 서두르는 집행부 질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 의원은 지난 26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1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안건은 경기도가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하게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20일 의회에 안건을 제출한 것으로, 25일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정현 위원은 코로나 방역을 위한 확장재정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방역추이를 살피지 않고 신속 지급에만 급급해하는 집행부에 대해 방역체계 붕괴의 우려를 표명했다. 신정현 위원은 “경기도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첫 한 달 내 현장수령인원은 540여만명으로 전체 수령인원의 약 91%에 해당되는 대규모 인원으로 이는 지급 후 첫 한 달간 동주민자치센터에 하루 평균 약 500명 몰렸다”며 “경기도 임시선별진료소의 확진률은 0.7%이고 현장수령 도민 대부분 감염이 취약한 고령자인 점을 감안하면 한 달동안 3만 8000여 감염자가 몰린다는 의미인데, 자칫 감염확산의 위험을 무릅쓰고 재난기본소득 십만원 수령하러 가는 것을 방치하는 꼴”라며 우려점을 표명했다. 특히 신 의원은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이와 관련한 방역예산으로 인건비 80억, 운영비 20억만을 책정하여 결국 31개 시·군에 방역대책을 떠미는 상황이 됐다”며 “아무런 방역대책조차 세우지 않고 신속지급에만 급급하다가 지금껏 온국민이 공을 들여온 방역체계를 일거에 무너뜨리는 재앙의 시작이 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격하되고 강력한 방역대책이 마련된 이후에 집행할 것을 요구했다. 방역대책의 대안으로 제1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당시 축적된 인적데이터를 활용하여 최단기간에 최대한 많은 온라인 가입자를 유도하고 현장에서 수령했던 도민들의 사유를 분석하여 오프라인 가입자를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다. 신정현 의원은 본질의에서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의 본회의 의결은 물론 상임위 및 예결특위 심사조차 거치지도 않았는데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급 결정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게시됐다”며 “이는 집행부가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무시한 행위로 행정과 의회가 지켜야 할 절차적 정당성이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생 멧돼지 포획포상금’ 약발 받네…지난해 전국서 9만 7000여 마리 포획

    ‘야생 멧돼지 포획포상금’ 약발 받네…지난해 전국서 9만 7000여 마리 포획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매개체로 지목된 ‘야생 멧돼지와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전국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가 10만 마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ASF 발생 후 야생 멧돼지 포획 긴급대책(2019년 10월 15일)으로 포상금제를 도입하고 수확기 피해방지단 활동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환경부는 지난 한해 동안 인천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는 모두 9만 7045마리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만 5282마리(전체의 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 1만 9578마리, 경기 1만 2138마리, 경남 1만 947마리, 충북 9601마리, 전남 6091마리 등의 순이었다. 환경부는 같은 해 엽사들에게 총 201억 1500만원의 포획포상금(마리당 20만원)을 지급했다. 이로써 2019년 10월 15일부터 지난해까지 야생 멧돼지 포획 실적은 모두 14만 6501마리로 늘어났다. 경북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멧돼지를 포획한 것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적극 대처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북은 면적이 국토의 19.0%인 1만 933㎢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고 그 가운데 임야가 71.3%(1만 3570㎢)를 차지하면서 야생 멧돼지 서식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이런 점을 십분 감안해 엽사 632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ASF 피해방지단을 상시적으로 운영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ASF 확산 방지 및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야생 멧돼지 개체 수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당 4.1마리 정도인 전국의 멧돼지 서식 밀도를 순환감염을 막을 수 있는 수준인 ㎢ 당 2마리까지 저감할 계획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안양교도소 재소자, 긴급 선별검사서 ‘전원 음성’ 판정

    안양교도소 재소자, 긴급 선별검사서 ‘전원 음성’ 판정

    경기도 안양시는 최근 안양교도소 재소자를 대상으로 벌인 긴급 코로나19 선별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환자가 집단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달리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양교도소 건물이 오래돼 낡고 노후한 상태여서 최근 신축한 현대식 동부구치소와 달리 밀폐도가 높지 않아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준공한 지 57년이 경과한 안양교도소는 전국 50여 곳 교정시설 중 가장 오래됐다. 게다가 안양교도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봉제작업반 재소자들이 해오던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면마스크를 생산해, 재소자 2000여명에게 공급해 왔다. 시 소개로 한 마스크 전문업체로부터 KF94 마스크 필터를 제공받아 감염예방에 한계가 있던 면마스크의 기능을 높였다. 생산된 마스크는 교도소 정문 앞에서 시민에게 싼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런 환경과 교도소 노력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안양교도소 내 의료진은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시설 내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선별검사를 벌였다. 집단생활에 따른 교정시설 취약성으로 인한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재소자 대상 선별검사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비인두도말 PCR방식으로 벌인 선별검사에서 채취한 검체 총 1910건 모두 음성판정으로 확인됐다. 안양시와 교도소 측은 혹시 있을지 모를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업무협조를 하고 있다. 안양시는 교도소 측에 코로나19 검사에 필요한 방역복을 비롯한 물품과 검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교도소 내 의료진이 채취한 검체를 보건소로 취합해 검사기관에 의뢰해 결과를 신속히 통보하고 있다. 확진 판정자가 나올 경우에는 즉각적인 방역과 후송 및 역학조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조병채 동안구보건소장은 “현재 안양교도소 코로나19 관련 대책은 모두 법무부에서 전담하고 있어 안양시가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병한 이후 법무부 요청으로 시에서 신규 입소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키트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연장…헬스장 등 조건부 운영 재개

    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연장…헬스장 등 조건부 운영 재개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 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도 유지한다. 다만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한다. 카페와 종교시설의 운영도 완화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단계는 2주 더 연장하고, 개인 간 접촉을 줄여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21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반면 헬스클럽, 학원, 노래연습장 등 (그간) 문 닫아야 했던 다중이용시설은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된다”고 말했다. 또 “카페와 종교시설 같이 방역기준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곳은 합리적으로 보완한다”고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전화 끄고 잠적” 662명 확진 BTJ열방센터…건보, 30억 구상권 청구(종합)

    “전화 끄고 잠적” 662명 확진 BTJ열방센터…건보, 30억 구상권 청구(종합)

    건보 “진료비 회수·구상금 청구” 최소 30억3013명 방문 “신천지·사랑제일교회 유사” 방역당국, 역학조사 방해에 피해 확산 호소“연락 안 받고 가짜 연락처 작성 조사 방해”“11~12월 열방센터 방문자 검사 받아달라”한교총 “열방센터 반사회적…교인 참여 금지”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역학조사를 거부하는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 대해 최소 30억원대의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이 운영하는 시설로, 전국 곳곳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66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BTJ를 방문자는 확인된 숫자만 3013명에 달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1000명이 넘는 확진자를 쏟아냈던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교회)’와 유사 사례로 판단된다고 당국은 우려했다. 건보 “역학조사 거부·방역방해 행위에코로나19 확진자 진료비 청구할 계획” 건보공단은 13일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비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해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거나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구체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확진자가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거나 타인을 감염시켜 진료를 받게 한 경우 관련 단체와 개인에 대해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환수하거나 구상금을 청구할 방침이다. 개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부당이득금’으로 환수 조처하고, 개인 또는 단체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타인을 감염시켰을 때는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구상금으로 청구하게 된다. 다만 아직 BTJ열방센터 단체나 방문자 개인 중 어느 쪽에 구상권을 청구할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은 먼저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관련법 위반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사례별로 법률 검토를 거쳐 손해액을 산정하고 환수 또는 구상금 청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일단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를 토대로 공단 진료비를 추정했다.BTJ열방센터 확진자 662명 예상 진료비 35억…건보 30억 부담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까지 집계된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2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입원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 535만 8000원(공단부담금 452만 90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확진자 662명의 예상 진료비는 총 35억원에 달한다. 이 중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는 약 29억 90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총 3013명이다. 다만 아직 검사조차 받지 않은 대상자들이 많아 향후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건보공단의 구상금 청구액도 올라가게 된다.방대본 “상당수 연락 안 받고 휴대전화 꺼연락처도 사실과 다르게 작성…난항 중” “신천지·사랑제일교회와 유사사례 판단”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방문자)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자 연락처 자체가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사항도 발견되고 있고, 또 모임 참석자 중 다수가 휴대전화를 꺼놓은 상황이어서 역학적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비협조적 태도는 사회 전반에 상당한 피해를 끼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이어 “(지난해) 11월과 12월 중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조속히 검사를 받고 이들과 접촉한 뒤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은 방대본 역학조사팀 연구관도 이날 백브리핑에서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과거 신천지나 ‘2차 대유행’(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과 유사한 사례로 판단한다”면서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관은 “지난해 11월 말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다수 확인된 이후 인터콥과 열방센터에 명단 제출을 요청했다”면서 “경북도와 상주시를 통해 지난달 17일 처음 출입 명부를 확보한 뒤 통신사 확인 등을 거쳐 부정확한 사례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자체와 공유한 상태”라고 말했다.한교총 “인터콥에 모든 교인 참여 금지”“반사회적 행태”…방역 협조 촉구 “방역수칙 위반에 감염 확산, 정당성 훼손”“개선 요구에도 달라지지 않아”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BTJ 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이날 ‘인터콥은 반사회적 행동을 중단하고, 방역에 협조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이같이 주장하며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로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교인의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한다”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인터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해 다중이 참가하는 집회를 진행했고, 집회 참가자들로 인해 감염확산이 이뤄졌다”면서 “참가자를 숨기고 감염검사에 응하지 않는 등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므로 스스로 믿음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요 교단들은 그간 인터콥의 선교활동이나 교육 등 사역방식에 문제를 제기해 왔다. 단체 대표격인 최바울 선교사에게 이런 문제점을 알리고 개선을 요구했으나 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게 한교총의 설명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교단은 인터콥에 대해 ‘참여금지’를, 예장 통합 교단은 ‘예의주시·참여 자제’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교단은 ‘참여금지’를 결의했었다. 이밖에 다른 중대형 교단들도 ‘불건전 단체로 보고 참여금지’ 등의 결의를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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