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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어린이 피부질환 예방법

    무더위 속에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습도까지 높아 피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특히 어른보다 어린이들의 피부가 더 문제다. 대책을 세워두지 않으면 뜻밖에 애들이 고생을 하기 쉽다. 땀구멍이 막혀 배출되지 못한 땀이 쌓이면 땀구멍이 파열되고, 이 때 주변 조직으로 땀이 새어나가 땀띠를 만든다. 주로 목이나 겨드랑이·등·이마·팔꿈치 안쪽 등 옷에 덮여 있거나 피부가 접힌 곳에 잘 생긴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땀띠가 생겼다면 깨끗하게 씻은 뒤 실내를 시원하게 해 땀을 말려주는 것이 좋다. 증상이 가벼우면 자주 씻어주고,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으로 갈아 입혀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씻기기 힘들 때는 시원한 물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땀띠분은 예방효과는 있지만, 땀띠가 생긴 뒤에는 효과도 없고, 또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피부 호흡을 방해한다. 땀띠를 소금물로 닦는 민간요법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땀띠는 처음에는 가렵지 않은 하얀 땀띠였다가 염증이 시작되면서 붉은 땀띠로 변하는데, 이 때 아이들이 자꾸 긁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아이들 손톱을 짧게 깎아줘야 한다. 염증이 심할 때는 시원한 물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주거나 칼라민 로션을 발라주면 가려움이 덜하다. 땀띠가 심해져 물집이 붉어지거나 고름이 생겼다면 칸디다균 등에 의한 감염증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모기에 물리면 바로 붉게 부어 오르는 성인과 달리 어린이들은 대체로 24시간 쯤 지난 후에야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시작된다. 아이들이 모기에 물렸을 때는 물린 곳을 만지거나 긁지 말고 바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모기에 물리면 모기의 타액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빨갛게 붓고 가려워 계속 긁어대는 아이들이 많다. 이 때 2차 감염이 올 수 있으므로 가려울 때는 얼음찜질을 해 가려움증을 가라 앉혀야 한다. 모기에 물린 곳에는 멘톨 등이 함유된 국소 항소양제나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면 된다. 아토피에는 땀 관리가 중요하다. 땀이 마르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습 등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피부를 식히고, 활동량을 늘려주는 물놀이 등은 오히려 권장할만 하다. 아토피 아이는 물놀이 전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야외에 나갈 때는 20분쯤 전에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발라주되 매 3∼4시간마다 충분히 덧발라줘야 한다. 수영장이나 바닷물에 오래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부 감염이 오거나 수영장 소독제인 염소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물놀이 후에는 깨끗한 물로 바로 씻는 것이 아토피 피부관리의 기본. 씻을 때는 아토피용 비누를 사용하고,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손호찬 원장.
  • ‘입술 발진’ 빅토리아, 건강이상? 다이어트 부작용?

    ‘입술 발진’ 빅토리아, 건강이상? 다이어트 부작용?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의 입술에 발진이 포착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짐작케 했다.지난 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런던에 나타난 스파이스 걸스의 전 멤버이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의 입술에서 발진이 포착됐다.사진 속 빅토리아 베컴은 윗 입술에 일명 ‘헤르페르’(herpes)로 알려진 일종의 입술 발진 상처가 나 있으며, 이를 손으로 감추고 있는 모습이다. 이 병은 피곤할 때 입술 근처나 입안에 돋아나는 상처로, 빅토리아는 입술에 립글로스를 덧발라 감추려 했지만 오히려 거무죽죽한 상처가 더 도드라져 보인다.‘헤르페르 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되면 피부 점막에 생기는 물집과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뇌염과 같은 중증의 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한 번 감염되면 평생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게 된다. 평소에는 잠복상태로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자극에 의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한편 빅토리아 베컴은 최근 자동차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다. 영국 자동차 회사 랜드로버는 럭셔리 정통 SUV 레인지로버 탄생 40주년을 맞아 ‘올 뉴 이보크(Evoque)’ 스폐셜 에디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로 빅토리아 베컴을 지목한 바 있다.사진 =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Healthy Life] (47) 기생충

    [Healthy Life] (47) 기생충

    회충 때문에 창백하게 시들며 횟배를 앓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 사람들은 아예 기생충을 잊고 산다. 격세지감이다. 그 만큼 기생충과 멀어진 것이다. 그러나 정말 우리가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예전처럼 기생충에 먹힐 수준은 아니지만 아직도 몸 속에 기생충을 기르고 있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단지 그런 사실을 모르거나 애써 “그럴리가?”라고 여길 뿐이다. 국내 장내 기생충류의 감염 양성률은 아직도 4%에 가깝다. 이 정도면 모르는 게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기생충의 문제를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동물학교실 주종필 교수로부터 듣는다. ●기생충이란 무엇인가? 넓게는 인체에 기생하는 내장충, 사람에게 질병 및 해를 주는 위생곤충으로 피부에 기생하는 체외 기생동물, 병원체를 매개하는 동물, 중간숙주가 되는 동물 및 병원체를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동물 등을 말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인체를 숙주 삼아 체표·체내에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기생·서식하면서 영양분을 탈취하는 충류를 말한다. ●최근 들어 기생충에 대한 인식이 크게 느슨해져 있다. 그만큼 현대인이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한가? 그렇지 않다. 최근의 양상이 주로 토양을 통해 감염되던 과거와는 다를 뿐이다. 이런 변화는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성장으로 환경 조건이 개선된 결과다. 그러나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예기치 않는 기생충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문제의 변수는 해외 여행 및 취업 등으로 급증한 외국 체류자와 해외 인력의 잦은 국내 유입 등이 손꼽힌다. 또 열대·아열대지역의 말라리아 등 외국 풍토병에 대한 인식 부족도 심각한 위협이다. 여기에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의 변화가 기생충 감염 증가와 전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근래 다양한 인수(人獸) 공동감염증이 증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새삼 기생충병에 대한 재인식이 요구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생충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원인은 무엇 때문인가? 그간의 산업화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생활환경이 빠르게 나아지고, 덩달아 개인 및 사회 위생상태가 개선된 결과로 본다. 이 과정에서 기생충 문제가 상당 부분 극복됐으나 그것이 완전한 퇴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의 종별 주요 기생충 감염률은 어느 정도인가? 모기가 전파하는 말라리아 말고도 장내 기생충류의 감염 실태를 보면, 지난 1971년 84.3%로 정점에 올랐던 양성률이 1981년 41.1%를 거쳐 1991년 3.8%, 2004년 3.7%로 상당히 안정됐다. 종별로는 간흡충 2.4%, 요충 1.3%, 장흡충 0.5%, 편충 0.3%, 회충과 폐흡충이 0.05∼0.002% 등이다. 과거와 달리 인체 위해성이 높은 기생충의 양성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감염률이 가장 높은 기생충은 무엇이며, 어떤 경로로 감염되는가?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영산강·섬진강·금강·낙동강 유역 주민 2만 6000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을 조사한 결과, 무려 11.9%가 간흡충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전체 기생충 감염자의 91%를 차지했다. 이처럼 현재는 간흡충 감염률이 가장 높으며, 감염 경로는 피낭유충이 든 민물고기 잉어과 어류인 참붕어·긴몰개·몰개·붕어·백조어·모래무지 등을 날로 먹기 때문이다. ●기생충의 종류별 증상과 주요 합병증을 설명해 달라 회충·편충 등 장내 연충류는 과거에 만연했던 기생충으로, 복통·설사·식욕부진 같은 비교적 경미한 위장관 장애를 일으키나 더러는 기생 부위를 벗어나 엉뚱한 곳에서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개나 고양이회충에 감염되면 유충이 간에서 염증이나 고름집을 만들어 간 비대, 상복부 통증, 간기능 이상을 나타내거나 다른 장기에 침입하기도 한다. 유구조충(갈고리촌충)이나 무구조충(민촌충)은 보통 가벼운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나 유구조충의 유충인 유구낭미충이 뇌로 들어가면 간질발작·두통·시각장애·감각이상·운동장애를 유발하거나 뇌척수액의 흐름을 막아 뇌압을 올리기도 한다. 뱀·개구리 등을 날로 먹어 감염되는 고충(스파르가눔)도 피하결절이나 간질발작·두통·하반신마비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증상이 결핵과 흡사한 폐흡충은 기흉·기관지염·기관지 확장증과 드물게 간·비장비대와 반신불수·실어증·시력장애를, 간흡충은 담석·담관폐쇄·담관경화증·담관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동성애자에게 빈발해 성병으로 오인되기도 하는 이질아메바는 혈점액성 설사와 복통·장궤양·장천공·복막염·간농양·뇌막염·육아종을 만들며,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질편모충은 질염·대하·요통·자궁점막 손상·자궁내막염·요도염은 물론 임신 불능을 부르기도 한다. 삼일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전파하는 말라리아는 빈혈·발열·두통·혈소판감소증·간비종대·뇌증 등을 나타내며, 뇌 순환장애로 인한 혼수, 간질성 폐렴, 심근부종 및 사구체신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새로 확인된 희귀 기생충도 없지 않을텐데… 최근 오소리를 날로 먹고 선모충증에 걸린 사례가 보고됐고, 멧돼지 고기를 날로 먹었다가 집단 감염되기도 했다. 애완동물이 늘면서 개·고양이회충도 증가하는데, 이 기생충은 인체에 유충 상태로 기생하면서 간·폐·뇌·안구 등을 침범하며, 특히 개회충이 산모를 거쳐 태아에게 감염되면 실명·전간·뇌막염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 뱀과 돼지고기를 날로 먹어 걸리는 고충증과 낭미충증이 있는가 하면, 민물고기나 뱀에서 감염되는 사고흡충·수세미이형흡충·참굴큰입흡충·유해이형흡충·가시이형흡충 등이 새롭게 보고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말라리아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바베시아가 유입됐으며, 장내 기생충인 와포자충·원포자충도 새로 확인된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어떻게 구제, 치료하는가 약을 투여하거나 수술 또는 면역치료도 가능하며, 위·대장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요즘에는 예전처럼 연간 구충제를 의무적으로 복용할 필요는 없지만 감염이 의심되면 미루지 말고 정확한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아야 한다. 일부에서는 특정 구충제가 모든 기생충을 다 없애는 것처럼 선전하기도 하나 그런 약으로 구제할 수 있는 기생충은 일부 장내 기생충뿐이다. 중요한 것은 감염 여부와 종류, 치료 방법을 전문의를 통해 확인,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초등생 신종플루 첫 사망

    지난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초등학생이 숨진 것으로 밝혀져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학생은 고위험군이 아니라는 이유로 증상 발생 뒤 일주일 가까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6일 경기도 A초등학교에 1학년으로 재학 중인 7세 남자아이가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했다.”고 18일 밝혔다. 16일 급성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수도권 거주 75세 여성이 국내 17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로 공식판명됨에 따라 이 학생은 18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로 집계됐다. 숨진 학생은 지난달 25일 신종플루 감염증세를 보인 뒤 사흘만에 폐렴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고위험군이 아니라는 이유로 엿새만인 1일부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다. 또 폐렴증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항바이러스제를 권장치인 5일 분량만 처방받았다. 의료기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환자의 증세가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70대 男 신종플루 10번째 사망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70대 고위험군 남성이 사망, 이틀 연속으로 신종플루 감염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달 15일 첫번째 사망자 발생 이후 10번째 사망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3일 “신종플루 확진환자 가운데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수도권 거주 71세 남성이 23일 오전 오전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평소 만성신부전과 고혈압을 앓은 이 남성은 지난 9일 발열 등의 감염증세가 나타난 뒤 16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사망 남성의 감염 경로와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22일 보건당국이 밝힌 3건의 중증 사례에 포함되지 않아 보건당국의 신종플루 중증환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증상이 나타난지 일주일만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감염 의심자에게 즉시 투약하도록 한 보건당국의 처방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감염 첫 사망자 …원인은?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최근 직장에서 단체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50대 중반의 남성이 귀국 후 감염증세를 보이다가 폐렴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첫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한 뒤 사망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현재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2032명이며 이중 402명이 자택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종플루 중간점검] 신종플루 117명으로

    신혼여행 차 필리핀을 다녀온 27세 남성과 접촉한 일가족 4명이 모두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2일 필리핀에 신혼여행을 다녀온 27세 남성의 부친(54)이 17일부터 발열, 인후통 증세를 보여 정밀 역학조사한 결과 신종플루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20일에는 모친(52), 숙모(47)와 형(29) 등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고, 형은 같은 회사 여성 동료 2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겼다. 한 사람으로 인해 일가족을 포함한 긴밀 접촉자 6명이 집단 감염된 것이다. 또 일주일간 미국여행을 마치고 텍사스 오스틴에서 15일 입국한 19세 여성은 17일 감염증세가 나타나 보건소에 신고한 뒤 확진환자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로써 국내 전체 누적 감염자 수는 117명으로 집계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수족구병 법정전염병 지정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9일 전염병예방법 개정 고시에 따라 ‘수족구병’과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수족구병 환자 진단시 7일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 수족구병에 대해 186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감시·보고해 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달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병 합병증으로 1명이 사망하고, 이달에는 1명이 뇌사상태에 빠졌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여름철 무좀 발가락은 괴로워

    여름철 무좀 발가락은 괴로워

    무좀(족부백선)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다. 재발을 반복하는 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감염증으로, 피부의 각질층·모발·손발톱의 케라틴 조직에 기생하며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 이런 무좀이 최근 들어 감염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구두와 양말을 신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무관치 않다. ●무좀의 진화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지간형, 작은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 피부가 딱딱해지는 각화형으로 나뉘는데, 이 중에 지간형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지간형은 구두를 신고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빈발하며, 병변은 4∼5번째 발가락 사이와 3∼4번째 발가락 사이에 많다. 발가락 사이가 좁아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기가 높기 때문이다. 처음엔 가렵다가 점차 짓무르고 균열이 생기며, 여기에 2차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손발톱무좀(조갑백선)으로 진행된다. 조갑백선이 생기면 손발톱이 광택없이 변형·변색되고,쉽게 부스러진다. 시간이 지나면 손발톱 뿌리쪽으로 파고든다. 발을 자주 씻는데도 무좀이 생겼다는 사람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발을 씻은 뒤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드라이어 등으로 발가락 사이를 잘 말리고, 발에 땀이 많다면 여분의 양말을 챙겨 갈아 신거나 다한증 1차 치료제인 드리클로 같은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성형 무좀 최근 들어 젊은 여성 무좀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하이힐 때문이다. 하이힐은 폭이 좁아 발가락 사이를 비좁게 만들어 지간형 무좀이 생기기 쉽다. 여기에다 맨발로 구두를 신을 경우 신발 안쪽에 서식하는 무좀균이 피부에 직접 감염되기도 한다. 여성 무좀은 신발과의 마찰 때문에 각화형이 많은데, 이 경우 발가락 사이가 가렵고 뒤꿈치가 갈라지는 증상을 보인다. 스타킹도 문제다. 스타킹은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에 구두를 신으면 금방 땀이 차 무좀균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든다. ●스포츠형 무좀 무좀은 항상 신발을 조여 신는 경찰·군인이나 일상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다. 이런 사람은 신발을 신고 땀을 흘릴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할 때는 기계적인 자극으로 피부가 손상돼 무좀균에 쉽게 감염된다. 그런가 하면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감염된 각질을 통해 전염되는 사례도 많다. 무좀의 증상은 발바닥이나 발 옆에 작고 다양한 형태의 수포가 생기거나(수포형),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고 벗겨지는 형태(지간형) 혹은 각질이 생기면서 피부가 두꺼워지는(각화형) 등 다양한 양태를 보인다. 특히 여름에는 땀이 많아 악화되기 쉽고, 수포가 생기면 가려우며, 각화형은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 가루처럼 각질이 부서져 나간다. ●치료 무좀균이 좋아하는 ‘3요소’는 열·습기·침연(물에 분 피부가 물러져 벗겨지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치료가 더디고 재발도 잦다. 따라서 이런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무좀은 하루 2회씩 연고를 발라 주면 1∼3주 후 대부분 상태가 개선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항진균 크림이나 로션을 사용할 경우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최소한 3∼4주는 더 발라 줘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손발톱 무좀은 피부과에서 경구용 항진균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무좀 치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과 유사한 질환의 혼동”이라며 “무좀과 증상이 비슷한 접촉성 피부염이나 한포진·농포성 건선·칸디다증·특발성 각화증 등과 혼동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대한피부과의사회. 중앙대 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사우디 메카서 신종플루… 성지순례 비상

    10대 미국 유학생 3명 등 6명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로 확인돼 지금까지 환자 수가 90명으로 늘었다. 또 이슬람의 성지 메카에서도 감염사례가 발생해 성지순례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3일 시카고, 뉴욕을 경유해 입국한 18살 남자와 오하이오주에서 공부하던 20세 여자 등 유학생 2명이 귀국 당일 발열 등 감염증세가 나타나 정밀 역학조사결과 인플루엔자A(H1N1)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사우디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에서 사우디로 입국해 이슬람의 최대성지 메카의 한 호텔에 머무르던 말레이시아 소년(9)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또 다른 성지 메디나에서도 캐나다에서 온 모리타니인 가족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우디 보건부 대변인은 이번 감염 사례는 전 세계 무슬림 200만명 이상이 사우디를 방문하는 오는 8∼12월 성지순례 기간에 신종플루가 확산될 위험이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사우디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함께 성지순례 기간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귀국 美유학생 신종플루 감염 잇따라

    미국 유학생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0일과 11일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등의 지역에서 귀국한 한국인 유학생 4명 등 총 6명이 신종플루 환자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전체 감염자 수는 67명이 됐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16세 여학생은 지난 13일 어학연수를 마치고 NW095편으로 디트로이트에서 입국한 뒤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9일 미국 뉴욕에서 김해공항, 인천공항으로 각각 귀국한 23세 여성 유학생과 미국 국적의 14세 남성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관할 보건소와 의료기관 신고 뒤 감염 판정을 받았다. 21세 여성 유학생도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KE024편으로 입국한 다음날 의료기관을 방문해 감염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에 살다 6일 들어온 80세 남성과 12일 입국한 12세 남성 유학생은 감염증세로 최근 의료기관에 입원했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은 감염자와 접촉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상증상이 있는지 점검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증세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영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환자가 숨졌다고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아메리카 대륙 밖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Healthy Life] (27) 인공관절 수술

    [Healthy Life] (27) 인공관절 수술

    건강하게 잘 살자는 웰빙 붐이 질병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은 물론 운동·레저인구 급증에 따른 부상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해 삶의 질을 보장받으려는 욕구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노화나 부상으로 초래되는 관절염 등 각종 퇴행성 질환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크다. 이런 정도의 질환은 이제 누구나 ‘고칠 수 있는 병’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그렇다고 인공관절에 대한 의구심이 모두 가신 것은 아니다. ‘과연 괜찮을까?’하는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런 인공관절의 문제를 관절 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을 통해 짚어본다. ●인공관절이란? 노화 등으로 관절이 심하게 닳았거나 손상돼 이로 인한 증상이 정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할 경우 정상적인 운동능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문제의 관절면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삽입하는 인공적인 관절 구조물을 말한다. ●어떤 경우에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가? 방사선 사진상 관절의 마모가 심각하고, 이로 인한 통증과 기능 상실, 변형 등의 증상이 있는데도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되면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질환의 종류와 질환별 중증도를 설명해 달라. 일반적으로는 노화가 주요 원인인 1차적 퇴행성 골관절염, 감염이나 외상으로 생기는 2차적 퇴행성 골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신경병성 관절염, 골괴사, 관절 강직 등이 수술이 필요한 주요 원인질환이다. 이 중에서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빈도가 높으며 류머티즘이나 신경병성 관절염은 관절 주위 조직의 파손과 골조직의 변화를 초래, 관절 상태가 매우 심각하고 수술 또한 어려운 특성을 보인다. ●관절 손상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유일한 대안인가? 그렇지 않다면 어떤 치료 대안이 있으며, 그 유효성은 어느 정도인가?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어깨·무릎·발목 등에 흔한 관절 손상의 경우 초기에는 관절경으로 연골 손상의 원인을 제거하고 재활치료를 통해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다. 특히 비교적 젊은 층인 40∼50대에 발생한 엉덩이나 무릎·발목관절 손상의 경우 뼈의 정렬을 바꿔주는 절골술만으로도 10년 이상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거나 환자의 관리 상태에 따라 영구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한 인체 부위는 어디인가? 기본적으로는 어깨·팔꿈치·손가락과 손목·고관절·무릎·발목·팔목까지 거의 모든 관절에서 가능하다. 수술 빈도는 무릎이 가장 많고 엉덩이 고관절, 어깨관절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공관절 수술로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가장 중요한 점은 통증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는 점이다. 특히 진행성 골관절염은 통증이 매우 심해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지만 수술후에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 다음은 질환으로 제한된 운동 능력과 함께 관절 기능이 다시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지고 덩달아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사실이다. 또 질환으로 변형된 골격을 바로잡을 수 있어 원래의 골격 정렬이 복원되고 당연히 체형의 미관도 크게 개선되며 치료 후 일정 부분 키가 커지기도 한다. ●그러면 인공관절 수술로 잃는 것은 무엇인가? 손상에도 불구하고 운동 범위가 정상에 가까웠던 환자 중에는 수술후 운동 범위가 약간 줄었다는 사람들도 있다. 또 수술 후에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가능한 한 무리한 운동이나 지나치게 관절이 꺾이는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이런 생활습관을 몸에 익힐 때까지는 불편할 수도 있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어느 정도이며 인공관절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20년 이상 문제가 없다는 관찰 보고가 있지만 스스로 잘 관리하면 평생 별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다. 최근 들어 인공관절 소재 등 기술의 진화와 수술 기법의 발달 때문이다. 인공관절을 안전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체중 부담과 무리한 관절운동, 지나치게 관절이 꺾이는 활동 등을 피하면 된다. ●빈발하는 인공관절 수술의 부작용은 무엇이며, 인공관절을 재수술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치료상의 문제도 짚어달라. 드물게 혈액순환 장애로 미세한 혈전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모세혈관을 막으면 통증과 이상감각이 생기거나 심혈관계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수술후 특수 약물을 사용하므로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런가 하면 고령자, 당뇨병·류머티즘 환자나 장기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한 경우 감염증 가능성이 있으나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위험성이 크게 줄었다. 또 고령자나 골다공증 환자는 인공관절 주변에 골절이 올 수 있어 철저한 재활프로그램 적용과 함께 일상적인 건강수칙도 꼼꼼히 주지시킨다. 인공관절을 재수술할 경우 소실된 뼈를 이식해야 하는 등 수술이 어렵고 수술후 운동범위도 이전보다 더 줄게 된다. 특히 감염에 의한 재수술의 경우 기존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항생제 성분이 든 시멘트를 삽입한 뒤 6주간 경과를 관찰해 인공관절을 재삽입하는 수술을 해야 해 환자가 정신적·경제적으로 힘들어한다. ●인공관절 수술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 인공 관절수술은 보험가 적용이 가능하다. 검사비와 수술·재료·입원비를 포함한 환자 부담금 기준으로, 고관절·무릎관절의 경우 한쪽 수술에 250만원가량, 어깨와 발목 인공관절은 200만원가량 소요된다. 소재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다. ●최근 비교적 젊은 층의 인공관절 수술 남발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운동과 레저, 사고 등으로 젊은 층의 수술 사례가 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하는 게 옳다. 그러나 수술에 앞서 보존적인 치료 가능성을 면밀하게 살피는 게 우선이다. 특히 40∼50대에 예방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으므로 경계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대장암 수술후 입원일수 33% 줄어

    대장암으로 대장·직장절제술을 받은 국내 환자들에게 미국과 유럽에서 채택하고 있는 ‘표준화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입원 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항생제 투여일수가 절반가량 주는 등 전반적인 예후가 크게 좋아졌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2005년 덴마크의 헨리크 켈레트 박사가 제시한 표준화 조기회복 프로그램은 최소침습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조기 운동과 조기 음식섭취·수액제한·통증완화처치 등을 통해 빠른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 방법이다. 한솔병원(원장 이동근) 대장암복강경수술센터 조용걸 박사팀은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대장·직장절제술을 받은 환자 78명에게 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기존 방법을 적용한 환자군(69명)에 비해 입원일수는 33% 이상, 항생제 투여일수는 60%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팀에 따르면 표준화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적용한 그룹의 평균 입원일수는 7.12일로 비표준화그룹 환자들의 입원기간 10.72일에 비해 3.6일 정도 줄었다. 수술 후 투여한 수액량도 표준화그룹이 8845㎖로 비표준화그룹의 1만 9252㎖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항생제 투여일수도 표준화그룹이 2.79일로 비표준화그룹의 7.73일보다 60% 이상 단축됐다. 이처럼 항생제 투여량이 크게 줄었으나 표준화그룹에서 상처 감염증상을 보인 환자는 비표준화그룹의 8건(11.5%)보다 월등히 적은 1건(1.28%)에 불과했다. 또 배뇨장애도 1건(1.28%)만 발생해 비표준화그룹의 6건(8.67%)보다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걸 박사는 “이 프로그램이 합병증이나 재입원율을 늘리지 않는 것은 물론 수액과 항생제 투여량, 입원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이 확인됐다.”며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하루에 3회 이상 수술받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해야 하며, 이런 문제 때문에 전문병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인슐린 치료 어떻게

    인슐린은 췌장에 있는 베타세포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음식물 섭취 등으로 많아진 혈중 포도당을 지방·근육·간세포로 끌어들여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줄어드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당연히 혈당이 올라간다. 박성우 센터장은 “치료를 위한 인슐린 사용 여부는 개개인의 혈당 조절상태나 합병증 또는 당뇨병의 종류에 따라서 결정한다. 췌장 파괴로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제1형 당뇨병이라면 처음부터 인슐린 치료가 필수적이며,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우면 인슐린 치료를 시행한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조기에 인슐린을 사용하면 혈당 조절이 더 쉽다는 연구보고가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미국·유럽당뇨병학회는 혈당 조절 목표에 따른 인슐린 조기치료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슐린 치료는 급성 합병증이 있거나 심한 만성 합병증이 온 경우, 간 및 신장질환이 심하거나 당뇨변 외의 감염증·외상·대수술에 따른 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할 때도 적용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팝 황제’ 마이클 잭슨 7월 런던 콘서트 고별무대냐 활동재개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1)이 8년 만에 대규모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그러나 잭슨은 이 공연이 고별 무대가 될 가능성도 내비쳤다.잭슨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듣기 원하는 노래를 부르겠다.”면서 “이것이 런던에서 갖는 나의 마지막 쇼, 공연이 될 것이다. 이게 정말 마지막 커튼 콜이다. 7월에 보자.”고 밝혔다고 AP·AFP가 보도했다.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슈퍼박테리아 감염증을 앓고 있다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잭슨은 이날 예정보다 90분 늦게 모습을 드러냈고, 수천 명의 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단 3분 동안 무대에 나와 몇 마디만 남겼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잭슨의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콘서트가 오는 7월8일부터 10차례 열리는 것으로 나와 있다. 홈페이지가 전하는 이번 공연의 이름은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이다.영국 BBC 뉴스 인터넷판은 “이번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세계를 도는 투어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으나 2005년 무죄 판결을 받은 잭슨은 이듬해 런던에서 열린 월드뮤직어워즈 행사에서 ‘위 아 더 월드’의 몇 소절만 부른 뒤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1997년 이후 월드투어를 하지 않았고, 정식 라이브 콘서트로 팬을 만나는 것도 2001년 이후 처음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그냥 죽어야만 합니까”

    “그냥 죽어야만 합니까”

    “가만히 앉아서 죽어가는 모습만 지켜보는 부모 심정, 아시나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윤(4·여)이 어머니 박모(31·수원시 권선구)씨의 하소연이다. 지윤이는 태어나기 5주 전부터 성장을 멈췄다. 병명도 없다. 그저 ‘6번 염색체 이상’이라는 진단만 나왔을 뿐이다. 지윤이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은 전 세계에 13명밖에 안 된다. 환자가 적어 관련 연구 실적이 없다. 국내에는 3명이 있다. 지윤이는 또래보다 몸무게가 11㎏이나 적게 나가고 지적 능력은 한 살배기 수준이다. 신체 발달이 느려 운동·인지·감각 치료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15개월 때 시력 교정 수술을 했고, 현재 심장에 구멍이 뚫려 있어 심장 수술도 해야 한다. ●“병명도 모른 채 하루하루 고통” 박씨는 치료비만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다. 환자가 거의 없고, 유병률(인구 대비 환자 수) 등 실태 조사가 안 이뤄져 희귀난치성질환자로 등록이 안 돼 의료비 지원 신청 자격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지윤이는 그동안 운동치료 등 다섯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아왔다. 한 달에 90만원가량 든다. 지난해부터 경기가 나빠져 지윤이 부모가 운영하던 호프집이 적자로 돌아서 치료비를 줄였다. 그래도 매월 30만원은 족히 든다. 박씨는 “수술은 엄두도 못 내요. 아파하는 딸을 보며 눈물만 삼킬 뿐”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태어날 때부터 수포성 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는 새론(6·여)이의 어머니 김모(36·경기 남양주)씨도 안타까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새론이는 몸의 대부분이 늘 빨갛게 벗겨져 있다.수포성 표피박리증은 피부에 콜라겐이 부족해 조금만 부딪쳐도 쉽게 벗겨지고 물집이 잡히는 질환이다. 심하면 피와 진물이 나고 참을 수 없는 가려움과 고통에 시달린다. 현재 국내에는 전문의가 없다. 새론이는 매일 2시간 목욕을 한 뒤 보습제와 연고를 바르고, 붕대를 갈아주는 등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 김씨는 “어른도 작은 상처에 물만 닿으면 쓰린데, 새론이는 몸 전체가 벗겨져 있으니 얼마나 아프겠어요.”라고 말했다. 김씨는 새론이의 병이 깊어져 병원에 가야 할 때가 가장 두렵다고 했다. 3년 전 새론이가 한밤중 전신감염증세를 보여 응급실에 갔을 때 의사와 간호사들은 전혀 손을 못 썼다. 김씨는 “무슨 병인지 모르니 치료를 할 수가 없었어요. 고통을 호소하는 새론이를 보며 그저 눈물만 훔치다 퇴원했습니다.”라며 울먹였다.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이 아무 대책 없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무관심하고, 의료계는 시장성이 낮다며 외면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의과대학은 체계적인 의학교육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연구 실적은커녕 유병률 조사 등 기초적인 실태 파악조차 없는 실정이다. ●유병률 등 실태 파악도 안돼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1월 현재 국내 희귀난치성질환 수는 고셔병, 크론병, 아밀로이드증 등 111종(환자 수 2만 4004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등록된 5000종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 질병관리본부 희귀난치성질환센터 김소영 연구원은 “실태 파악이 제대로 안돼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질환 수가 2000종이 넘고, 환자 수도 30만명에 달할 것”이라면서 “많은 환자들은 병명도 모른 채 죽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훈 오달란기자 hunnam@seoul.co.kr
  • AI인체감염증·중증SARS 입·출국 검역대상으로

    앞으로는 우리나라를 입·출국하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 인체감염증과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검역이 의무화된다.복지부는 국제간 교류 증가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변화,테러 위협의 증가 등으로 국제 보건환경이 바뀐 점을 감안,이같은 내용의 검역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인수공통전염병 매년 200명 감염

    사람과 동물에게 동시에 전염되는 브루셀라·일본뇌염 따위의 ‘인수공통전염병’이 매년 200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축장 종사자의 브루셀라 감염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임두성(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인수공통감염병 환자발생 보고현황’ 등에 따르면 현재 지정된 인수공통전염병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일본뇌염, 브루셀라증, 탄저병, 공수병, 조류인플루엔자, 변종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등 7개였다. 자료에 따르면 인수공통전염병은 2004년 179건이 발생한 이래 2005년 222건, 2006년 271건, 2007년 167건, 그리고 올들어 9월 말 현재 113건으로 연평균 200명가량 발생했다. 전염병 중에서는 브루셀라증 환자가 57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280건,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 84건, 일본뇌염 15건, 공수병 1건 순이었다. 특히 환자수가 가장 많은 브루셀라증의 경우 도축장 종사자 12명이 감염돼 도축장이 감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도축장종사자 17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브루셀라, 큐열 등 인수공통감염병 양성자가 33명이나 발견됐다. 임 의원은 “도축장 종사자들의 개인보호구 착용률이 저조한 점이 감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도축장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질병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성병 왜 고개 숙일 줄 모르는가?

    성병 왜 고개 숙일 줄 모르는가?

    인간의 역사는 ‘성병’과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녀간 사랑의 행위가 사라지지 않는 한 성병을 지구상에서 몰아내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2004년 성매매 특별법 제정 이후 성병 감염자 수는 증가세가 한풀 꺾이는 듯했다. 그러나 성병은 언제나 그랬듯이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 ●매독, 꾸준한 증가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표적인 성병인 ‘매독’ 감염자 보고 건수는 2001년 252건에서 지난해 1415건으로 6년새 6배 가까이 증가했다.‘성기단순포진’도 2001년 629건에서 지난해는 1726건으로 늘었다. 성기사마귀의 일종인 ‘첨규콘딜롬’은 2001년 281건에서 지난해 946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클라미디아감염증’도 2001년 354건에서 지난해 3196건으로 9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임질’과 ‘비임균성 요도염’ 환자는 감소 추세에 있다. 임질 보고 건수는 2001년 1만 8392건에서 지난해 3115건으로 6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 비임균성 요도염도 2001년 8002건에서 지난해 2088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임질은 여전히 클라미디아감염증과 함께 보고건수가 가장 많은 성병 가운데 하나다. ●문란한 성생활 원인 최근 매독 등의 성병이 확산되는 원인을 꼬집어 설명하기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자유분방한 성생활과 수직감염 등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매독에 걸려도 초기에는 통증이 없고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환자가 많다. 이들이 다수의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지면 병이 주변으로 급속히 확산된다. 첨규콘딜롬은 사마귀를 떼어내도 재발할 위험이 높다. 좁쌀 크기만 한 물집이 특징인 성기단순포진은 치료제를 사용하면 5일 이내에 증상이 대부분 사라지지만 재발하기 쉽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단순포진을 박멸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사회적 낙인’이 무섭다 매독이 무서운 이유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항체가 혈액에 반영구적으로 남아 완치하더라도 혈청반응검사에서 매독 양성판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매독을 완치하고도 건강검진을 통과하지 못해 취업에 실패하는 환자도 있다. 매독 환자였다는 ‘주홍글씨’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다. 또 매독은 에이즈 같은 치명적인 질환과 같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관련 학계에서는 에이즈 환자의 30∼50%가 매독 환자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민걸 교수는 “탈모,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매독도 초기에 치료하면 의외로 항체가 사라지면서 완치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중노년층 감염도 관심 가져야 항생제 개발 기술의 발달로 성병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임질 및 비임균성 요도염 환자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그런데 왜 매독, 단순포진과 같은 병만 줄어들지 않을까? 답은 연령별 감염자 통계 자료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 보고된 여성 매독 환자는 20대가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이들은 대부분 정기적으로 성병검진을 받는 직업여성으로 추정된다. 반면 남성은 50대가 26%,40대가 22%,20대와 30대는 각각 24%로 중노년층과 청년층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성기단순포진도 40대 이상이 50%를 차지해 20∼30대 청년층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런 현상은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노년층 남성에게도 집중적인 성병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매독, 임질 등 성병을 효과적으로 막는 ‘콘돔’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노인에게는 성매매 여성을 뜻하는 속칭 ‘박카스 아줌마’와의 무분별한 성관계가 성병을 확산시킨다는 점을 분명히 주지시켜야 한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최형기 교수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성병 예방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전체적으로는 성병 감염자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면서 “중노년층에게도 건전한 성생활, 콘돔 등의 효과적인 예방법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A형 간염 급증은 위생 개선 탓?

    A형 간염 급증은 위생 개선 탓?

    올 들어 전국적으로 A형 간염이 유행하고 있어 예방 접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30일 기준 국내 A형 간염 환자수는 총 1575명으로, 이미 지난해 환자수(2223명)의 절반을 크게 넘어섰다.2001년 국내 A형 간염 환자수는 105명에 불과했지만 2004년 355명,2005년 798명,2006년 2081명으로 2004년 이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4∼5년간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한 것은 일상 생활 주변의 위생상태가 개선돼 성인의 항체(바이러스의 침입에 대항해 혈청이나 조직 속에 형성되는 물질) 보유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A형 간염은 한번 감염되면 항체가 생겨 다시 감염되지 않지만,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감염자가 줄다 보니 면역능력은 오히려 낮아진 것이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은 항체 보유율이 낮아 이들을 중심으로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의협측의 설명이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가 간을 침범할 때 생기는 감염증으로, 식중독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할 때 주로 생긴다. 단체생활을 할 때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가족 나들이나 단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감염 위험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4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과 피로감, 무력감, 발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동반된다. 이후 증세가 악화되면 소변이 붉은 색을 띠고, 눈에 황달이 생길 수 있다.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시기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만 1세 이상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보통 첫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된다. 첫 접종 후 6개월 뒤에는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면역력은 20여년간 지속된다. 백신을 맞을 수 없거나 백신 접종 후 4주 이내에 A형 간염이 많은 개발도상국을 여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을 맞는 것이 좋다. 여행기간이 3개월 미만일 때는 예방효과가 3개월간 지속되는 면역글로불린 0.02㎖/㎏을 맞는다. 여행기간이 3개월 이상이면 효과가 5개월인 0.06㎖/㎏을 맞으면 된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섭씨 85도의 물에 1분간 끓이면 죽기 때문에 음식을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아 인위적으로 항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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