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감염증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 쉼터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전쟁 종식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김갑병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길병원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76
  • 中 코로나 확진자 돌보기에 로봇 투입

    中 코로나 확진자 돌보기에 로봇 투입

    쌍둥이 자율주행 로봇 환자에게 약 배달환자복, 침대 시트 등 사람 접촉없이 처리의료진 20여명, 환자 접촉해 코로나 옮아 호텔서는 의심환자 음식 배달, 음악 연주드론이 시골 동네서 날며 방역 경고 방송“사스 때와 달리 中 SNS 쏟아져 AI 분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드론, 인공지능(AI), 로봇 등 각종 첨단기기가 중국 방역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일 광둥성 인민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나로 인한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쌍둥이 로봇 ‘핑핑’과 ‘안안’을 도입했다. 해당 로봇은 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의 침대 시트나 의료기구들을 담아 자율주행으로 이동한다. 장애물 회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에게 약을 전달하고 병실 안 상황을 영상으로 전해 준다. 중국에서는 환자와 접촉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의료인이 2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영국 메일온라인에 따르면 중국 내 일부 호텔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된 시민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음악을 틀어 주는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1일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당국이 농번기가 지나 놀리는 드론을 이용해 시골 동네에서 방역 방송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첨부된 동영상에서 드론은 “그래, 너한테 말하는 거야.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걸어 다니면 안 돼”라고 한 여성에게 경고 방송을 했다. 마작을 그만하라고 촉구하거나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해산하도록 요구하는 장면도 담겼다. 워낙 넓은 지역에 동네들이 드문드문 있다 보니 드론이 효율적인 단속 수단이 된 것이다.  보스턴아동병원 컴퓨터역학 전문가인 존 브라운스타인은 “AI가 중국에서 나오는 대량의 뉴스와 소셜미디어를 발굴, 분석하고 있는 것이 사스 때와 다른 점”이라며 “AI는 전염병이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빨리 확산될 것인지, 어떤 유형의 사람이 영향을 받을지 등을 예측하도록 각국 관료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중국인 ‘관광 단기비자’ 발급 중단…여행경보 ‘철수권고’ 격상

    중국인 ‘관광 단기비자’ 발급 중단…여행경보 ‘철수권고’ 격상

    제주도 무사증 입국제도 일시 중단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의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관광목적의 단기비자 발급은 중단한다. 또 중국 전역의 여행경보를 현재 ‘여행 자제’ 단계에서 ‘철수 권고’로 상향 발령하고, 관광 목적의 중국 방문도 금지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확대 중수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에 방문했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절차를 강화해 입국자를 철저히 파악하고 입국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병행한다. 중국을 대상으로 한 항공기와 선박 운항도 축소한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비자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제주도 무사증 입국제도’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또 특별입국절차를 신설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별도의 입국절차를 거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고 입국 시 모든 내외국인은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연락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따뜻한 세상] ‘코로나 맵’ 만든 대학생, 소박한 출발이 만든 선한 영향력

    [따뜻한 세상] ‘코로나 맵’ 만든 대학생, 소박한 출발이 만든 선한 영향력

    “‘후원하고 싶다’, ‘응원한다’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지도,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를 만든 이동훈(26) 학생이 그를 향한 관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현재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 학생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를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 데이터로 제작한 이 지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확진자별 이동경로와 격리 병원, 접촉자 수 등을 보기 쉽게 담았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불안해하시는 사람들이 많고, 각종 커뮤니티나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는 공포를 조장하는 정보도 많은 상황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공식 자료를 이용해 만들었다.”반응은 폭발적이었다. 2일 현재 누적 조회수 390만(2일 오전 기준)을 기록 중이며 한때 접속자가 폭주,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 학생은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서 페이스북에 올린 거였다. 이렇게까지 퍼질 줄 상상도 못했다”며 “얼떨떨하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는 학생 자비로 운영 중이다. 예상치 못한 트래픽량에 서버 이용 요금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 이에 대해 그는 “후원을 해주겠다는 분들이 계신데, 그 정도의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만든 지도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답했다. 현재 여행 중인 이 학생은 수시로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는 “친구들과 속초로 여행을 왔는데, 틈틈이 확인하고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인터뷰 요청이 들어와서 친구들 눈치가 많이 보인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 학생은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를 통해 느낀 게 많다고 말했다. 그는 “불안감은 정보의 비대칭에서 온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현황 지도) 서비스가 많이 만들어져서 국민이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 정확한 자료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작은 사이드 프로젝트로도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구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데 있어 많이 생각하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대구·경북, 신종코로나 관련 167명 관리…130명 관리대상 제외

    대구시와 경북도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현재 167명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사태 발생 후 지금까지 확진자 접촉자 4명, 의심신고자 35명, 중구 우한 입국자 30명 등 69명을 관리해 왔다. 이 가운데 23명이 별 이상 없이 귀국일 기준 14일이 지나 관리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남은 46명에게 하루 두 차례 유선 연락을 취해 발열 및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밀착 관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확진자 접촉자 11명, 의심신고자 165명, 우한 입국자 52명 등 228명을 관리해 왔다. 이중 의심신고자 107명이 신종 코로나와 상관없는 것으로 판단해 관리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나머지 121명을 상대로 격리 치료, 능동감시 등 관리를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시·군과 경제 핫라인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도와 23개 시·군 책임자들은 경제 분야 동향을 즉시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마스크·손 세정제 등 관련 용품의 매점매석을 비롯한 시장질서 교란 행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지원 시책과 소상공인 특별대책을 확대 시행하고 관련 예산도 상반기 중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역관광, 지역 수출 등 분야별 대응책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한다. 대구·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우한 교민 환영합니다”…주민들이 SNS 응원 나선 이유

    “우한 교민 환영합니다”…주민들이 SNS 응원 나선 이유

    아산·진천 주민들 우한 교민 환영 응원캠페인 제안자 “교민들 위로하고 싶었어”“반대 주민들도 실은 교민 돕고 싶었을 것” 지난달 31일 밤 충북 진천군에 사는 김진혁(36)씨 집 거실에서 밝게 빛나는 건물 하나가 보였다. 공무원인재개발원이었다. 같은 날 오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온 국민 368명 중 156명이 이곳에 입소했다. 김씨는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가 양손으로 들고 있던 스케치북에는 ‘충북혁신도시 시민과 진천군민은 우한 교민을 환영합니다. 진천에서 안전하게 계시다가 건강하게 돌아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씨는 “반대 행동에 나섰던 분들도 결국 마음의 문을 열었다. ‘우한 교민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은 같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천·아산 주민들을 향한 오해가 심해지는 것 같아서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까지만 해도 우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진천군 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앞에서는 우한 교민 반대 집회가 열렸다. 언론 보도는 마치 아산·진천의 모든 주민들이 우한 교민이 오는 것을 반대한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우한 교민들을 환영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소셜미디어에서 ‘우리는 아산이다’(#we_are_asan), ‘우리는 진천이다’(#we_are_jincheon) 캠페인이 일어났다. 서울신문은 2일 이 손피켓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 5명과 인터뷰를 했다.■“어려울수록 도와야…” 지금은 합심할 때 아산에 살고 있는 강유정(28)씨는 공책에 ‘우리는 서로의 안전망입니다’라고 적었다. 강씨는 “국가가 보장하는 사회 안전망도 있지만,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는 것도 사회 안전망”이라면서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한 교민이 전세기를 타고 1차로 입국한 지난달 31일 오전부터 우한 교민 반대 집회는 거리에서 사라졌다. 또 다른 아산 주민 장모(51)씨도 처음엔 우한 교민 임시생활 지역이 아산으로 정해졌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특히 ‘정부가 처음에는 천안으로 정했다가 천안 시민들이 반발해 진천, 아산으로 변경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우리를 봉으로 보냐”면서 화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가방에 걸려 있는 노란색의 ‘세월호 리본’이 눈에 들어왔다. 장씨는 “‘세월호 참사 때 누군가가 도움을 줬다면 어린 아이들을 구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복잡했다”면서 “지금 우리가 우한 교민들을 돕지 않으면 더 큰 어려움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이 캠페인을 처음 제안한 엄미영(47)씨는 “우한에서 힘들게 나온 교민들을 위로하고 싶었고, 교민들을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손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게시물을 공유했다. 같은 생각을 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사실에 제가 더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지역 이기주의로만 보지 않길” 지금은 우한 교민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더 커진 양상이지만, 한때 우한 교민들이 귀국 후 임시로 지낼 지역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보도된 정부 관계자의 말은 진천·아산 주민들에게 상처가 됐다. 김씨는 “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부터 1km 반경에 주민 2만 6000여명이 살고 있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집이 있고, 큰길 하나만 건너면 아파트 단지”라면서 “그런데 정부 관계자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거주지와 많이 떨어져 있어 문제가 없다’는 식을 말을 하니까 당황스러웠고, 그런 말들이 하나하나 상처였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이런 사정이 있는데 ‘진천 농산물 불매 운동을 하자’는 댓글을 보고 속상했다”면서 “다른 지역에 사는 분들은 지역 이기주의라고 비판할 수도 있다. 이해한다. 그런데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입장도 함께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산 주민 임대혁(49)씨도 “트랙터와 농기계로 도로를 막았던 아산 일부 주민들도 원래는 그런 마음이 아니었을 것”이라면서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커졌는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방역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우한 교민들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어떻게 지낼 예정인지 등을 사전에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해서 어쩔 수 없이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0일 첫 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현재까지 확진 환자는 15명으로 늘었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 관련 인터넷 뉴스를 보면 우한에 다녀온 사람들을 비난하는 댓글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임씨는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것이 우한 교민들 잘못은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강씨도 “문제의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다”면서 “그런 비난은 이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31일과 전날 두 차례에 걸쳐 우한 교민이 전세기를 타고 입국했다. 1차로 귀국한 교민은 총 368명, 2차로 귀국한 교민은 총 333명이다. 정부는 우한에 남은 교민 200여명에 대해 귀국 수요에 따라 전세기 추가 투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엄씨는 “우한 교민들이 임시생활시설에서 마음 편히, 건강하게 잘 머물다가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면서 “아직 우한에 있는 교민들도 걱정이 많이 되는데, 많은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으니까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씨는 “전에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국민들이 힘을 합쳐 극복한 경험이 있다”면서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마포구, 숙박업소와 전통시장 현장점검 ‘비상대응체제 가동’

    마포구, 숙박업소와 전통시장 현장점검 ‘비상대응체제 가동’

    게스트하우스 437개소 점검 완료 폐업상태 34개 업소는 2차 점검 실시 예정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숙박업소와 전통시장을 현장 점검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 등 관광객이 체류하는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보건소 방역대책반 구성에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전 직원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마포구는 공항 접근성이 좋아 서교·동교·연남동 주변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게스트하우스(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가 가장 많다. 서울시 전체 소규모 관광숙박업소의 약 36%를 차지하는 508개다. 구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이달 1일 오후 4시까지 구청 직원과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찾동)’ 방문간호사 총 282명이 2인 1조로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 등 437개소의 숙박업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업소 내 최근 14일 이내 중국 방문 투숙객 여부를 확인했다. 또 구에서 자체 제작한 중국어·영어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포스터와 안내문 배부, 대응요령 등을 전파했다. 손 소독제와 일회용 마스크 미비치, 월 1회 정기 소독 미시행 업소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틀간 점검 대상 업소 508개소 중 437개소의 점검이 완료됐다. 미점검 71개 업소 중 37개소는 폐업상태였다. 임시 휴업 또는 관리자 부재 등으로 1차 점검을 받지 못한 34개 업소는 2차 점검을 받는다. 구는 마포구보건소 내 콜센터(02-3153-9004~9007)를 마련해 전화 민원에 대응하도록 했다. 기존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120 다산콜센터의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구가 별도로 가동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부 “신종코로나 치사율 4~5%”…기존 추정 ‘2배’로 조정

    정부 “신종코로나 치사율 4~5%”…기존 추정 ‘2배’로 조정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독성 강화 등 우려한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치사율을 기존보다 2배가량 높은 4~5%로 추정하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질병관리본부 치사율 추정치는 2.2%였다. 다만 치사율은 중국 전역으로 감염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이보다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을 4~5% 수준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나온 정보를 고려한 치사율”이라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치사율 30%,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치사율 10%보다는 낮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의료기관 부족으로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환자가 많다는 우려를 감안하면 사망자가 증가해 치사율이 4~5%보다 높아질 수도 있다. 반대로 사망자 증가 속도가 감염자 증가 속도보다 더딘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치사율은 (유행이 종료된 뒤) 최종적으로 봐야하지만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통계에) 사망자는 확인될 확률이 높은데 경증 환자들은 누락될 수 있어, 이들이 (나중에) 진단되면 분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치사율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으로 중국 내 사망자는 304명, 누적 확진자는 1만 4380명이다. 하루 전보다 사망자는 45명, 확진자는 2590명 늘었다. 중국 이외 국가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필리핀에서는 중국 우한 출신 44세 남성이 지난달 25일부터 격리돼 치료를 받다 전날 숨졌다. 한국은 확진환자가 15명으로 모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체 환자 상태는 안정적인지만, 필리핀 사망자처럼 24시간 내 급속히 상태가 악화할 수도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중국 사망자 대다수는 노인이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었지만, 건강한 성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한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면역체계가 과잉반응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위험도 있다. 김 교수는 “면역체계에서 나오는 사이토카인이 바이러스를 선택해 죽여야 하는데 ‘양날의 검’처럼 환자의 폐나 신체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며 “사이토카인 폭풍은 사스, 메르스에서도 나타났던 현상으로 감염병의 치사율을 높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의 변이도 치사율을 높이는 위험 요인이다. 변이가 계속되면 바이러스 독성도 높아진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도 지난달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정 본부장은 “치사율은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독감의 경우에도 인플루엔자가 어느 정도 유전자 변이를 일으켰느냐에 따라 치사율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2, 14번 환자 연이어 발생한 부천 지역사회 확산 우려 고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경기도 부천시에서 연이어 발생하자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일본에서 체류하다 지난 19일 입국한 49세 중국인 남성은 10여일이 지난 1일 국내 12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 12번째 확진자는 입국하면서 유사 증세도 없어 검역망에서도 완전히 제외돼 전혀 통제 없이 일상생활을 해왔다. 2일에는 12번째 환자에 이어 41세 중국인 배우자도 14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12번 환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수가 확인되면서 방문장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2번 환자가 지난달 20일과 26일 두 차례나 다녀간 CGV 부천역점은 이날 휴업으로 분위기가 썰렁했다. 간혹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은 발걸음을 돌렸다. 1200석을 갖춘 부천역점은 총 8개의 관람실로 이뤄진 대형 상영관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경인선 부천역 북광장에서 가까워 평소 젊은이들로 북적대는 곳이지만 이번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방문 통보를 받은 CGV 부천역점은 관람객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영화 상영을 즉시 중단하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12번 환자가 입국한 뒤 부천 지역 영화관과 병원, 약국 등 부천 4곳을 방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12번 확진자가 발열 증상으로 지난달 30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도 이날 방문객에 대한 엄격한 통제가 이뤄졌다. 지하 주차장에서 병원으로 연결된 출입구는 모두 폐쇄됐다. 비상계단을 통해 병원 1층으로 올라와 간이검역대를 통과하도록 했다. 손소독제가 비치된 검역대에서는 고글과 마스크를 쓴 검역요원이 방문 목적과 최근 중국 방문 여부, 중국 방문자와 접촉 여부를 일일이 확인했다. 입원 환자에 대해서는 상주 보호자 한 명을 제외한 모든 보호자와 면회객의 면회가 전면 제한됐다. 당국의 대응 조치에도 장덕천 부천시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부천 거주 12, 14번 확진자 부부의 최근 동선을 더 구체적으로 공개하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높다. 한 시민은 “주민들 입장에선 12번 환자가 병원을 3차례나 방문한 뒤에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는 게 불안한 점이라며 능동감시 대상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시장은 이에 대해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이라 해서 모두 감염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며 확인된 동선 모두를 대상으로 시민 감염 위험이 있는 곳을 구별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강조했다.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회의

    [서울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회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2.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이게 됩니다” 우한 응급병원 두 곳 완공 단계, 오늘 진료 시작

    “이게 됩니다” 우한 응급병원 두 곳 완공 단계, 오늘 진료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서둘러 지은 대형 응급 전문병원이 3일부터 진료에 들어가 확산 저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일 국제재선(國際在線·CRI) 등에 따르면 저우센왕(周先旺) 우한 시장은 신종 코로나 환자를 긴급 수용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건설해온 훠선산(火神山) 병원과 레이선산(雷神山) 병원이 각각 3일과 6일부터 환자들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훠선산 병원은 지난달 23일, 레이선산 병원은 같은 달 26일 착공, 수백 대의 건설 장비와 수천 명의 인력이 투입돼 밤새 시공 작업을 해왔다. 훠선산 병원은 병상이 1000개, 레이선산 병원은 1500개로 이들 응급 병원이 본격 가동되면 2500명의 환자를 입원 치료할 수 있게 된다. 군 의료진을 950명 투입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중국중앙TV는 “이번에 우한에 지어진 응급 병원은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태 때 베이징에 지어졌던 샤오탕산(小湯山) 병원 건설 방식을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는 착공부터 완공까지 이흐레 걸렸다. 현지 일부 매체는 레이선산 병원은 운영 가동 시점을 5일, 병상 수를 1600개라고 조금 다르게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만 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사망자가 50명 이상 늘어났는데 사태 발생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우한 교민 숙소에 국내 거주 국민 1명 입소…“어린이 2명 아버지”

    우한 교민 숙소에 국내 거주 국민 1명 입소…“어린이 2명 아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원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에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 1명이 추가 입소했다. 추가 입소한 국민은 보호자 없이 귀국한 어린이 2명의 아버지다. 행정안전부는 국내에 있던 국민 1명이 교민들이 2주간 격리되는 임시생활시설 중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 입소한 국민은 지난 1일 귀국한 교민 중 보호자 없이 들어온 어린이 2명(10세·8세)의 아버지다. 행안부는 “어린이들의 어머니가 중국 국적으로 함께 귀국할 수 없어 아이들이 부모 없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이라 국내에 있던 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해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 같이 머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 701명은 모두 임시생활시설 두 곳에 입소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31일 1차로 입국해 아산에 입소했던 20대 남성 1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 13번 확진자인 이 교민은 귀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경찰인재개발원 1인실에 입소한 뒤 증상이 나타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2일 오후 현재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는 교민 527명과 국내 거주 국민 1명 등 528명이,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교민 173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귀국 당시 의심 증상을 보여 따로 검사를 받은 교민은 25명(1차 18명, 2차 7명)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순차적으로 입소를 마쳤다.정부는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운영과 귀국민 관리·지원을 위해 전문 의료진을 포함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 과장급이 책임자를 맡고 있다. 정부합동지원단은 하루 두 차례 교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증상자가 발견되면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임시생활시설 진입·출입 차량도 철저히 소독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中여행객 입국관련 결정 임박…정부 “전문가 의견 수렴 중”

    中여행객 입국관련 결정 임박…정부 “전문가 의견 수렴 중”

    “국민들 우려 사실…전문가·부처 의견 듣고 있다”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온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부처의 의견들을 현재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여행객 입국과 관련한 결정이 조만간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여행 제한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중국 여행객 입국을 막는 등 세계적으로 여행 규제가 확산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중국 입국자 제한 문제는 다른 여러 나라가 현재 관련 조치를 일부 취하고 있어서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고, 국민들께서 우려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관계부처의 의견을 현재 듣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2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미국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한다. 일본도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할 방침이며,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방역당국이 앞다퉈 비슷한 조처를 내놓고 있다. 정부는 이날 총리 주재로 범부처가 참석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확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르면 이 회의에서 중국 여행객 입국을 제한할 지, 아니면 입국을 유지할 지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노홍인 본부 총괄책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국내 지역사회의 전파가 지속하고 있고 국내는 우한시 입국자, 입국하신 분, 국내 접촉자, 일본 접촉자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조금 더 강력한 방역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해외 보건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12번 확진자는 중국 국적으로 지난 19일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왔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일본에서 발생한 환자의 접촉자였으나 우리 보건당국은 일본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당장에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면 국적 나라뿐만 아니라 출국한 나라에도 접촉자 정보를 동시에 통보해 줄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변경해야 한다는 것을 해외 국가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국제공항, 국내선도 2일부터 입도객 발열감시 실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도 2일부터 입도객 발열감시 실시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과 항만에서도 발열 여부를 감지하는 열 감시 카메라를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은 국내 타 지역으로 입국한후 제주로 입도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이 하루 1000여명으로 추산돼 발열감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1층 도착장에 발열감시 카메라 2대를 설치,운영에 들어갔고 제주항 제 3·6부두 도착장에는 각각 1대씩 2대를 3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발열 감시를 위해 카메라 1대당 공무원 2명과 자원봉사자 2명 등 4명의 인력이 지원됐다. 이들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 이용자 중 체온이 37.5도 이상자에 대해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고 ‘국내선 발열감시 발견자 기초조사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한다.또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진료를 안내하며 의료기관 이송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합 점검 영상 회의에 참석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발열 감시카메라 설치 등 선제적 대응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후 정부가 국내선 발열감시 방안 등을 내놓지 않자 도가 예비비 등을 투입,자체적으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입도객을 상대로 발열감시에 착수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수원시, ‘15번 확진자’에 관내 어린이집 일주일 휴원 명령

    수원시, ‘15번 확진자’에 관내 어린이집 일주일 휴원 명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경기 수원시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1주일간 휴원 명령을 내렸다. 다만 가정에서 영·유아를 돌볼 수 없을 경우엔 정상적으로 어린이집에서 보육하도록 했다. 수원시는 2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1061개 모든 어린이집에 3∼9일 휴원 조치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어린이집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수원의 모든 국·공립, 시립, 민간 어린이집은 월요일부터 휴원에 들어간다. 단, 보호자가 가정에서 영유아를 돌볼 수 없는 경우에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정상적으로 보육하도록 했다. 재난 상황임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출석인정특례를 적용해 휴원 기간에도 해당 어린이집에 보육료를 지급한다. 수원시는 이날 장안구 천천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15번째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는 사실을 시장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수원시는 확진 환자 가족(부인과 딸)은 감염증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했으며, 같은 건물에 사는 친척 가족은 개별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군, 예비군 훈련 연기…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종합)

    군, 예비군 훈련 연기…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종합)

    3월 2일 예정 예비군 훈련 4월 17일 이후로 연기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을 50일가량 연기했다. 국방부는 “3월 2일에 시작 예정이었던 동원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 이후로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은 4월 17일 열릴 전망이다. 이미 훈련소집 통지서가 발송된 동원훈련 대상자에게는 훈련 연기가 별도 안내된다. 군 당국은 추후 변경되는 훈련 소집일에 맞춰 다시 훈련일을 통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 관련 예비군 훈련 연기 신청을 개별적으로 받았다. 훈련일 기준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 확진자, 방문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유증상자(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등) 등이 예비군 훈련을 연기할 수 있었다. 군은 가족 동반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을 열지 않도록 각 군에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신병 입소식은 부대 내 자체 행사로만 열린다.당장 3~4일 열리는 입소식과 수료식부터 병사 가족들은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입소자들은 부대 밖에서 가족·친구들과 인사한 뒤 부대에 들어오게 된다. 입소자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귀가 조치되며, 신병 교육 중 증상이 나타나면 격리조치 될 수 있다. 지난 주부터 일부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가족 동반 입소식과 수료식을 열지 않기도 했지만, 국방부가 일괄적으로 지침을 내리면서 전 부대에서 가족 동반 행사가 개최되지 않게 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병사의 출타를 제한하는 부대도 늘어나고 있다. 군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 부대에서만 외출·외박·면회를 제한하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정상적으로 시행 중이다. 부대 밖으로 나가는 병사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출타 교육도 강화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군, 올해 첫 예비군 훈련 연기…신종 코로나 대책

    [속보] 군, 올해 첫 예비군 훈련 연기…신종 코로나 대책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을 50일가량 연기했다. 국방부는 “3월 2일에 시작 예정이었던 동원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 이후로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은 4월 17일 열릴 전망이다. 이미 훈련소집 통지서가 발송된 동원훈련 대상자에게는 훈련 연기가 별도 안내된다. 군 당국은 추후 변경되는 훈련 소집일에 맞춰 다시 훈련일을 통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 관련 예비군 훈련 연기 신청을 개별적으로 받았다. 훈련일 기준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 확진자, 방문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유증상자(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등) 등이 예비군 훈련을 연기할 수 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군산 8번 환자 대형마트·목욕탕 다녀 접촉자 급증…지역사회 불안

    군산 8번 환자 대형마트·목욕탕 다녀 접촉자 급증…지역사회 불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군산 8번 환자(63·여)가 대중목욕탕을 다녀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밀접접촉자 수가 급증해 지역사회가 불안해하고 있다. 전북도는 2일 8번 확진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당과 병원, 대형마트뿐 아니라 대중목욕탕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접촉자가 22명에서 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8번 환자의 구술에 의존한 확진 전 역학조사에서는 대중탕을 오간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심층 역학조사에서 카드 사용내역, 핸드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동선이 확인됐다. 8번 환자와 접촉자는 밀접접촉자 64명, 일상접촉자 8명이다. 접촉자 가운데 전북 거주자는 밀접 23명, 일상 8명 등 31명이고 거주지는 군산시 16명, 익산시 15명이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군산시, 익산시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접촉자 신원 확인에 나서는 등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같이 확진환자와 접촉자가 급증하면서 2·3차 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지역사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8번 환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군산 식당 아르바이트 1명, 군산 유남진 내과 의사 1명과 간호조무사 1명, 원광대 의료인 1명은 격리병상에 입원시킨 뒤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해제 했다. 격리해제된 이들 4명도 14일 동안 자가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편, 송하진 전북지사는 2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내 14개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갖고 “관내 10여개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집중관리,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 취소·축소, 손씻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확진 4명 ‘우한패션센터 한국관’ 연관…‘슈퍼전파’ 우려

    확진 4명 ‘우한패션센터 한국관’ 연관…‘슈퍼전파’ 우려

    신종코로나 확진 7·8번 환자 근무 이력3·15번 환자는 방문…보건 당국 확인국제패션센터 ‘더 플레이스’ 방문자 주의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5명 중 4명이 중국 우한시 국제패션센터 한국관 ‘더 플레이스’에서 근무하거나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슈퍼전파지역’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다른 확진자 중 일부도 ‘더 플레이스’와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우한을 방문한 사람 가운데 이곳에서 근무했거나 방문한 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발생 현황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한시에서 오신 분들이 공통으로 노출된 장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7번, 8번 확진자는 귀국할 때 같은 항공기에서 나란히 앉아 왔고, 우한시에 체류할 때 우한국제패션센터의 한국관에서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또 “15번 환자도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과의 연관성이 의심돼 즉각대응팀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여러 명의 확진자가 그 장소를 방문하거나 거기서 근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관 더 플레이스와 3·7·8·15번 환자 총 4명이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총영사관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의 명칭은 ‘더 플레이스’다. 코트라(KOTRA)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의 푸싱 그룹이 조성한 윈상·우한국제패션센터는 지난해 9월 25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우한의 전통시장 거리에 있다고 한다. 센터 내 한국관은 6만 5000㎡ 규모로 동대문 의류 상가 등에서 일한 적 있는 패션 브랜드 및 의류 도소매상, 디자이너들이 공식 입점한다고 설명돼 있다. 더 플레이스는 의류와 액세서리를 주로 판매하는 곳이며, 가금류나 야생동물과는 판매와는 관계가 없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우한시 총영사관을 통해 상인회와도 접촉하고 있다. 상인회 등에서는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에서 근무하거나 머물렀던 한국인을 50명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정확한 방문 여부를 확인해 추적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면 환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앞서 2차례에 걸쳐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우한 교민 중에도 우한국제패션센터에서 일한 사람이 있다면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더플레이스에서 거주하셨거나 사업을 하셨던 분들께서는 발열 또는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로 연락해 선별진료소를 통해서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코로나 예방 위해 3월 예정 예비군 훈련 연기

    신종코로나 예방 위해 3월 예정 예비군 훈련 연기

    국방부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오는 3월 2일 시작 예정이었던 동원 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미 훈련소집 통지서가 발송된 동원훈련 대상자에게는 훈련 연기를 별도로 안내하고, 추후 변경되는 훈련 소집일에 맞춰 다시 통지할 예정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주 신종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지역 부대의 예비군 훈련을 중지했으나, 확진자가 늘고 확산 차단의 필요성이 높아지자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모든 예비군 훈련의 연기를 결정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각급 부대의 신병 입소식과 수료식에 가족 동반 없이 부대 내 자체행사로 진행하도록 전군에 지침을 내렸다. 당장 3∼4일 열리는 입소식과 수료식에 병사 가족들은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입소자들은 부대 밖에서 가족·친구들과 인사하고 나서 부대에 들어오게 된다. 지난주부터 일부 부대에서 가족 동반 입소식과 수료식을 열지 않았지만, 국방부가 일괄적으로 지침을 내리면서 전 부대에서 가족동반 행사가 개최되지 않게 됐다. 또한 국방부는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를 방문한 장병 현황을 파악하여 예방 차원에서 자가 또는 부대에 격리하여 관리하고 있다. 본인이 아니라 가족 중에 해당 국가들을 방문했던 인원이 있더라도 해당 장병들을 격리토록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안철수, ‘실용적 중도’ 비판 겨냥 “그야말로 무식한 주장”

    안철수, ‘실용적 중도’ 비판 겨냥 “그야말로 무식한 주장”

    ‘작은정당·공유정당·혁신정당’ 3대 지향점“새로 만드는게 더 바른 방법” 4번째 창당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의원이 2일 ‘안철수의 신당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실용적 중도’ 노선의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그는 특히 “신당 이념에 대해 모호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무식하거나 기득권 정치를 보호하려는 궤변에 불가하다”며 비판세력에 직설적으로 날을 세웠다. 안 전 의원은 “이번에 만들려고 하는 신당은 다른 정당들과 같은 또 하나의 정당이 절대로 아니다”라며 ‘작은정당·공유정당·혁신정당’을 3대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대한민국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소명의식으로 신당을 다른 정당과는 완전히 다르게 만들고 싶다”며 “이 정당을 통해 이념과 진영 정치를 극복하고, 기존 정당의 틀과 관성도 앞장서서 파괴하며 무책임한 정치를 구출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의원은 우선 ‘작은 정당’과 관련해 정당 규모와 국고 보조금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교섭단체 위주로 많이 배정되는 국고 보조금을 의석수 기준으로 배분하도록 정당법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작지만 유능한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며 당 밖의 민간 연구소나 정책현장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정책을 만들어내는 ‘네트워크 정당’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공유정당’은 모바일플랫폼을 통해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플랫폼을 통해 당원들이 당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국민 사이에 이견이 있는 쟁점이나 이슈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중요한 이슈이다. 이런 이슈가 생겼을 때 여러 시민이 모여 해결, 해소하는 것이 이슈크라시 정당”이라며 “한번 만들어서 잘 동작하면 다른 정당에서도 따라 하기 바쁠 것”이라고 했다. 안 전 의원은 또 회계시스템을 투명하게 하는 ‘블록체인’을 예로 들며 국고 보조금의 예산과 결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혁신정당’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에스토니아를 언급하며 “국가 전반적으로 행정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 아래 설계했다”며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 제대로 먼저 도입하는 것도 저희의 몫이라 생각한다. 그래야 정당이 개혁되고 정치가 바뀌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당의 비전으로 ‘탈이념’과 ‘탈진영’, ‘탈지역’을, 정치노선으로 ‘실용적 중도’를 내세웠다. 이에 대해 “옛날 생각에 사로잡히고 자기 생각을 바꾸지 않는 것, 그것은 수구진보, 수구보수, 또는 이념팔이, 진보팔이, 보수팔이 등 실제로 그런 모습들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이런 것을 두고 모호하다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무식하거나 기득권 정치를 보호하려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도는 중간에 서는 게 아니다. 중심을 잡는 것”이라며 “자기 정치세력을 세금으로 먹여 살리기에만 관심 있는 그런 세력들에서 끊임없는 공격이 들어온다. 그래서 반드시 투쟁하는 중도를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안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는 정치개혁 인프라 구축, 정당법 개혁, 국회법 개혁 등을 통해 ‘일하는 정치, 일하는 국회, 일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신당의 국회의원들은 장외집회, 장외투쟁에 참여하기보다는 국회 내에서 열심히 투쟁하는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신당 창당 시기와 당명에 대해서는 “내일쯤 신당창당추진위원회를 맡을 분을 발표할 계획”이라 “그러면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하나씩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4번째 창당 배경을 묻자 “기존 낡은 정당에서 새로운 길을 하기가 불가능해 보였다”며 “지금은 시간이 없다.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바르고 제대로 할 수 있고 제대로 정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 전 의원의 정치적 멘토로 꼽히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수민, 권은희, 이태규, 신용현, 김중로, 김삼화 등 안철수계 의원들이 참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