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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과기대 “신종 코로나 확산 막고자 입학식·학위수여식 등 취소”

    서울과기대 “신종 코로나 확산 막고자 입학식·학위수여식 등 취소”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예정돼있던 입학식과 학위수여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내외 워크숍(행사·특강 등)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과기대 교내 감염병관리위원회는 오는 25일 예정된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취소 결정했다. 또한 21일 예정된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도 취소하고 학위증은 각 학과 사무실에서 받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예정돼있던 행사 및 특강 등을 포함한 학내외 워크숍도 모두 전면 취소했다. 김선민 서울과기대 연구기획부총장은 “예기치 못하게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교육부의 단체행사 개최 자제 요청에 따른 조치이므로 입학생, 졸업생 및 관련 학부모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주한 중국대사 “한중, 서로 이해와 지지…中, 투명하게 대응”

    주한 중국대사 “한중, 서로 이해와 지지…中, 투명하게 대응”

    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 한중 양국이 서로 이해와 지지를 보내며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진행한 ‘신종 코로나’ 브리핑에서 “중한 양국은 우호적 이웃이며 인적 왕래가 밀접하다”면서 “서로 이해하고 지지해주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와 각계 인사가 중국 국민을 적극 성원하고 있다”면서 “중국 측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며 중국 국민도 따뜻한 정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전면적이고 엄격한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공개적이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국제사회와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국 교사 “뜨거운 위스키와 꿀로 신종코로나 이겼다” 주장

    영국 교사 “뜨거운 위스키와 꿀로 신종코로나 이겼다” 주장

    “항생제 없이 뜨거운 위스키로 2주만 퇴원”코너 리드, 영국 전통요법으로 완치 주장뜨거운 소금물로 목 헹구기, 닭고기스프 등민간 요법 쏟아지나 과학적 근거는 없어표백제 먹기, 불꽃 냄새 흡입 등은 위험해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던 영국인 영어 교사가 ‘뜨거운 위스키’와 ‘꿀’로 신종 코로나를 스스로 치료했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인 코너 리드(25)는 약 2개월 전 심한 기침으로 우한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으며 신종 코로나 진단을 받았다. 그는 3년간 중국에서 체류했으며 6개월간 우한에 있었다. 리드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병원의 항생제 복용 지시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흡입기를 사용했으며 꿀과 함께 뜨거운 위스키를 마셨다”며 “(영국의) 구식 치료법이지만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이길 수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그는 실제 2주 후 퇴원했다. 하지만 리드가 실제 뜨거운 위스키 때문에 쾌차했는지는 확인하기 힘들다. 각국에서 각종 미간 요법 등이 동원되고 있지만 실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직 없기 때문이다. 중국 우한의 한 의사는 닭고기 수프를, 한 사스 전문가는 따뜻한 소금물로 콧구멍과 목구멍을 매일 아침과 밤 헹궈줄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국제보건기구(WHO)는 소금기가 신종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인도 정당 ‘힌두 마하사브하’ 대표는 불 앞에서 힌두교 의식을 행하면서 소의 오줌이나 똥을 몸에 바르라고 주장했다. 외신에는 한국에서 김치가 신종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돈다는 보도를 했다. 3일 글로벌타임스은 일광욕, 헤어드라이기로 손·얼굴 말리기 등이 치료법으로 거론되지만 모두 거짓이라고 했다. 중국의 신화통신 등이 발열, 기침 등에 효과가 있는 전통 의약품인 ‘솽황롄’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짝퉁 약도 거래되고 있다. 포브스는 민간 예방·치료법이 신종 코로나를 막을 거라는 기대를 ‘10대 오해’ 중 하나로 꼽았다. 신종 코로나를 치료하기 위해 표백제를 물에 타 먹으라는 극단적인 치료법을 언급하며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전날 WHO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불꽃놀이나 폭죽에서 나오는 연기와 가스가 신종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올리고,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화상을 일으킬 뿐이라는 것이다. WHO는 정보감염증을 뜻하는 ‘인포데믹’(information+epidemic)을 우려했다. 진위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면서 외려 사람들의 판단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가축전염병보다 못한 우한 폐렴 확산 방지책?…순환수렵장 운영 논란

    가축전염병보다 못한 우한 폐렴 확산 방지책?…순환수렵장 운영 논란

    ‘3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책이 가축전염병보다 못해서야…’ 주요 악성 가축전염병(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때 확산 차단을 위해 운영이 중단됐던 순환수렵장이 우한 폐렴 확산 속에서도 전국 곳곳에서 운영돼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애초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6개 시·도와 20개 시·군이 올해 순환수렵장 운영 계획을 승인받았다. 기간은 오는 2월 29일까지 3개월간이다. 이 가운데 경북도(안동시, 문경시, 청송군, 예천군, 봉화군, 영덕군)와 강원도(강릉시, 삼척시), 경남도(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는 멧돼지 사냥을 위해 외지 엽사와 수렵견이 몰려들면 멧돼지 이동이 활발해져 ASF 전파 가능성이 커진다며 지난해 10월 수렵장 운영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특히 경북도는 같은 달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지자체들이 순환수렵장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에 건의서를 내기도 했다.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연달아 검출되는 상황에서 순환수렵장을 운영하면 멧돼지의 시·도간 이동을 부추길 수 있고 전국적으로 엽사와 사냥개가 왕래하면서 ASF 차단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충북, 전북, 전남 등 3개 시도의 9개 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전염 위험성에도 불구, 예정대로 수렵장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은 보은·영동·옥천, 전북은 남원·임실·진안·장수, 전남은 보성·순천 등이다. 현재 이들 지역에서는 전국에서 몰린 엽사 4400여명이 활동 중인 알려졌다. 이 때문에 우한 폐렴 보균자가 수렵장을 활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다 전국 확산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수렵장 운영을 일괄적으로 중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북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들이 신종 코로나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모든 행사와 축제 등을 취소하는 마당에 자칫 감염 확산을 부추길 수 있는 수렵장을 계속 운영하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류성열 계명대 동산의료원 감염관리센터장은 “우한 폐렴 확진자 및 접촉자가 몰려 있는 수도권지역 엽사들의 수렵장 출입이 잦을 경우 지역사회 접촉자 감염이 생길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 및 지지체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22차례에 걸쳐 구제역(9차례),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해 순환수렵장이 일부 또는 전면 중단됐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최초 경고 리원량 박사 “공안이 절 찾아와 내민 서류에”

    최초 경고 리원량 박사 “공안이 절 찾아와 내민 서류에”

    지난달 31일 제가 병원 침상에 누워 찍은 셀피 사진입니다. 전 리원량 박사라고 합니다. 중국 우한 중앙병원의 안과의사로 일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창궐을 경고했던 의사입니다. 이달 1일 저 역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웨이보에 올린 글들을 중심으로 3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소개한 기사를 통해 진실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한 시 당국은 지난달 초부터 새 바이러스가 확산된다는 보도를 한사코 덮으려고만 했습니다. 제가 동료 의사들에게 새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고 계속 알리며 이를 공유하자 경찰이 찾아와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전 지난해 12월 저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7명의 환자들에게서 2003년 지구촌을 휩쓸었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서 관심을 갖고 살펴보았습니다. 환자들 모두 우한 시의 화난 재래시장에서 병원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같은 달 30일 채팅 방에 있던 동료 의사들에게 이 감염증이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알리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호복을 입으라고 조언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저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한 것인지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웨이보에도 편지를 보냈는데 왜 당국이 한 명의 의사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말하는지 의아하다는 대목도 포함됐어요. 지난달 초만 해도 우한 관리들은 동물과 접촉한 사람만 감염된다고 주장하며 의료진을 보호할 어떤 지침도 내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나흘 뒤 공안 책임자들이 절 찾아와 서류를 내밀며 서명하라고 강요하더군요. 사회질서를 심각하게 어지럽히는 잘못된 발언을 한 것을 스스로 인정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면 ‘우리는 엄중 경고한다. 그렇게 고집을 부리고 불법 행위를 계속하면 당신은 법정에 보내질 것이다. 이해하느냐’라고 돼 있었고 그 아래 ‘네 이해했습니다’라고 서명하도록 돼 있더군요. 이렇게 나쁜 소문을 퍼뜨린다는 이유로 공안이 찾아온 의사가 7명이나 됐습니다. 하지만 공안이 찾아온 지 일주일 만에 제가 녹내장을 앓고 있는 여성을 치료했는데 그녀가 신종 코로나에 감염돼 있는 줄 몰랐습니다. 지난달 10일부터 기침이 나오기 시작했고, 다음날 미열이 시작됐으며 이틀 뒤 병상에 몸져 누웠어요. 부모님 역시 몸에 이상을 느껴 입원했습니다. 같은 달 20일에야 중국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제 스스로 여러 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왔어요. 지난달 31일 다시 웨이보에 올린 글을 통해 ‘전날 핵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최종 확진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짧은 글에 눈이 뒤집히고 혀가 말려들어간 강아지 이모티콘을 달았어요.당연히 지지 글이 쏟아졌지요. 절 “영웅”이라고 치켜세우거나 나라를 걱정해 얘기했던 일 때문에 화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한다는 내용이었지요. 어떤 이는 그랬어요. ‘앞으로 감염병이 번질 징후가 나타날 때 초기 경고를 발령하는 일에 대해 의사들이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제가 조금 낯부끄럽게 마지막으로 댓글 하나 옮기자면 ‘안전한 공중보건 환경을 만들려면 수백만의 리원량이 필요해요’란 내용입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군산 8번 환자 목욕탕 접촉자 190여명 신원 확인 어려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8번 환자인 전북 군산시 60대 여성이 이용했던 대중 목욕탕 접촉자가 190여 명에 이르지만 신원 확인이 어려워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8번 환자(62.여) 이동경로를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산시 월명동 대중 목욕탕 아센휘트니스 사우나를 이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 우후 2시 11분부터 4시 29분까지 2시간 18분 동안 이 목욕탕에 머물렀다. 8번 환자 이용시간에 이 목욕탕을 출입한 고객은 19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은 당시 목욕탕 이용객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접촉자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산시는 전체 시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아센사우나 이용객의 신원을 수소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포토] 새로운보수당, 신종코로나에 인사는 ‘손가락 하트’로

    [포토] 새로운보수당, 신종코로나에 인사는 ‘손가락 하트’로

    새로운보수당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대표단-청년연석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맞아 악수 대신 ‘손가락 하트 인사’를 선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2020.2.4 연합뉴스
  • 불과 두달 만에…中 신종코로나 사망 420명·확진 2만명 돌파

    불과 두달 만에…中 신종코로나 사망 420명·확진 2만명 돌파

    후베이성만 하루 만에 사망자 64명 속출후베이성 확진자 하루새 2345명 급증中전역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22만명 넘어전역서 완치자 623명…확진자의 3%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인 ‘우한 폐렴’이 발생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누적 사망자가 420명을 넘어섰다. 중국 전역에 확진자가 하루 만에 3200여명이 늘어난 가운데 신종 코로나의 발병지인 후베이성에는 하루 만에 64명이 사망하고 확진자가 2300여명을 돌파했다. 하루 사망자 수가 60명이 넘는 건 처음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까지 전면에 나서 ‘전염병과 전쟁’을 선포하고 국가 총동원령을 내려 모든 물자를 신종 코로나 예방 통제에 쏟아붓고 있지만 확산세는 더욱 빠르게 번지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 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8일 발병지 우한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 약 2개월 만이다.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235명, 사망자는 64명 늘었다. 일일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위건위가 공식으로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이다. 특히 발병지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와 확진자가 하루 동안 각각 64명과 2345명 늘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242명과 48명이 나왔다.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 3522명, 사망자는 414명을 기록했다. 1567명은 중태며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라 향후 후베이에서만 사망자가 수백여명 더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또 이 시점을 기준으로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2788명이 중태며 632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전체 확진자의 3% 수준이다. 의심 환자는 2만 3214명이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22만 1015명이며 이 가운데 17만 1029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3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홍콩에서 15명, 마카오에서 8명, 대만에서 10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마스크 나눠주는 조계사 주지 스님

    [포토] 마스크 나눠주는 조계사 주지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입춘인 4일 서울시 중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신도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2020.2.4 연합뉴스
  • ‘신종코로나’ 중국서 사망 400명·확진 2만명 넘을 듯

    ‘신종코로나’ 중국서 사망 400명·확진 2만명 넘을 듯

    후베이서만 하루새 사망 64명·확진 2345명 증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400명과 2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동안 사망자가 64명 늘었다. 4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345명, 사망자는 64명 늘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242명과 48명이 나왔다.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 3522명, 사망자는 414명을 기록했다. 1567명은 중태이며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잠시 뒤 발표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사망자는 400명, 확진자는 2만명을 각각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만 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입만 가리면 무용지물…“면 마스크 빨아 써도 괜찮아”

    입만 가리면 무용지물…“면 마스크 빨아 써도 괜찮아”

    신종 코로나 백신·치료제 없어 마스크 필수보건용 마스크, 바이러스 차단 효과적이지만숨 쉬는 데 불편할 수 있다는 점 고려해야공기로 감염되지 않아 일반 마스크도 ‘OK’입·코 완전히 가려지게 마스크 얼굴에 밀착해야마스크 가격 두 배 이상 뛰어 빈곤층 ‘부담’지자체·복지재단, 취약계층 방역용품 지원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어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말 그대로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필수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내보내는 바이러스 오염 침방울 등이 주변 사람의 입이나 코, 눈으로 들어가면서 전파된다. 따라서 마스크를 쓰면 자신을 보호하면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을 수 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마스크 종류를 보면 보건용 마스크와 일반 공산품 마스크 등이 있다.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는 ‘KF80’, ‘KF94’, ‘KF99’가 적혀있는데,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를,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뜻한다.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해 황사·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막아서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등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이런 보건용 마스크들은 바이러스 등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숨 쉬는데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등을 막을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쓰면 더 좋겠지만, 차단율과 상관없이 일반 마스크라도 쓰는 것이 안 쓰는 것보다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신종코로나는 공기로 감염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반 면 마스크도 잘 빨아서 쓰면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하지만 마스크를 쓸 때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입과 코가 완전히 가려지도록 콧대 부분을 잘 조정해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하도록 해야 한다. 코 주변을 꾹 눌러서 얼굴에 딱 맞게 착용해 틈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실제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전국을 강타했을 때 마스크를 코까지 가리고 쓴 사람은 메르스에 걸리지 않았지만, 입만 가린 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메르스에 걸린 사례가 있었다.한편 최근 위생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의 가격이 크게 뛰면서 경제적 빈곤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5곳의 마스크 한 장당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성인용 KF94 마스크는 3148원, 성인용 KF80 마스크는 2663원이었다. 2018년 4월 조사한 가격과 비교하면 KF94는 2.7배, KF80은 2.4배 각각 올랐다. 방역용품 구매 부담이 커지자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복지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용품 지원을 늘리는 중이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67억원을 투입하기로 지난달 28일 결정했다. 이 기금은 지하철역, 시내버스, 노숙인 시설, 장애인·노인 복지 시설, 어린이집, 초등돌봄시설, 보건소 등을 위한 물품 구매 등에 활용된다. 대한적십자사도 조손 가정이나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 4000세대에 마스크 2만매를 배부하기로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일반 폐렴보다 안 심해” 신종코로나 국내환자 대다수 초기 발견

    “일반 폐렴보다 안 심해” 신종코로나 국내환자 대다수 초기 발견

    2번 환자 검사 ‘음성’…퇴원 대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5명 대다수는 감염 초기에 발견돼 치료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명 중 1명은 완쾌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확진환자는 감염 초기에 발견되고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 15명 모두 위중하지 않은 상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확진 환자 대부분은 초기에 발견된 사례”라면서 “15명을 입원 시켜 치료한 결과 처음에는 기침 증상이 있다가 조금씩 폐렴이 진행되는 특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들의 폐렴은 엑스선 촬영에서는 확인이 안 되다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폐렴 소견이 확인되는 수준이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이 경미하면 엑스레이에서는 잘 잡히지 않을 수 있다. 환자들이 겪는 증상도 일반적인 폐렴보다는 가벼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엑스선 상에 나타나는 폐렴은 증상이 훨씬 심각한데 환자들은 그렇게 증상을 많이 호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번 환자(55세 남·한국인)는 증상이 완쾌해 퇴원 예정이다. 이미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1번 환자도 폐렴 소견이 거의 사라져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다. 다만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한 만큼 2번 환자처럼 완쾌한 환자에 대한 퇴원 기준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외국인 입국금지 지역’ 중국 전체로 확대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세가 무섭다. 3일 현재 중국의 누적 확진자는 1만 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다. 2003년 사스가 발생했을 때 확진자 5327명, 사망 349명의 기록을 넘어섰다. 국내 확진자도 15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현재의 감염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한 단계 높은 ‘심각’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주문을 수용하길 바란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 봐야 전염병이 창궐한 뒤는 속수무책이다. 현재는 ‘경계’ 단계여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나 ‘심각’ 단계로 올려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게 맞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최초 발생한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최근 2주 이내에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오늘 0시부터 전면 금지했다. 중국인의 제주도 무비자 혜택도 일시 중단했다. 하지만 중국 전체 확진자 60%가 후베이성 출신이고, 40%가 그 외 지역이라는 점에서 후베이성에서 들어오는 외국인만 막는 것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는 선포하고 국제적 이동·교역을 제한하지는 않았지만, 후베이성 이외 지역의 확진자 증가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추가로 입국 금지 조치를 확대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 바이러스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시는 현재 봉쇄된 상태이지만 500만여명의 주민들이 우한을 탈출해 중국의 다른 대도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에서도 중국 전역을 ‘위험 지역’으로 보고 여행자 제한 조처를 확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미 후베이성을 포함해 중국에 다녀온 여행객의 입국 금지, 비자 제한, 중국행 항공 노선 중단 조처를 한 국가는 24개국에 이른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한국보다 이틀 이른 2일부터 후베이성에 최근 2주간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했고, 미국 정부는 입국 거부 대상을 중국 전 지역 방문자로 넓히는 등 세계 각국이 중국발 여행객들에 대해 속속 문을 걸어잠그고 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정부의 대응 속도가 전문가의 지적보다 계속 한 박자 늦어 국민의 불안을 키운 것은 여전히 문제다. 정부는 지난 2일 중국인의 관광비자 발급과 관련해 ‘금지’로 했다가 2시간여 뒤엔 ‘중단 검토 예정’으로 수정했다. 우한교민 이송과 관련해서도 발언이 왔다 갔다 했다.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는 어제 “마스크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6일 공포한다”고 했는데 매점매석 논란이 지난주부터 제기된 것을 고려하면 늦은 감이 있다.
  • [사설] 금융·경제·소비 침체 위기 관리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제 충격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춘제 연휴를 마치고 처음 개장한 어제 중국 금융시장은 ‘블랙 먼데이’를 맞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하자마자 전 거래일보다 무려 8.73% 급락(7.72%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700여개 종목 중 무려 3000여개 중목이 가격 제한 폭인 10%까지 떨어져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0.01% 하락한 코스피와 3.2원 오른 원·달러 환율이 선방했다고 느껴질 정도다. 당분간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우선 내수가 급감하고 있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백화점, 면세점, 영화관, 식당 등이 줄줄이 휴점했다. 대·소형 마트와 재래시장 등도 방문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자영업을 중심으로 내수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감염증이 확산하면 국내 소비가 0.3~0.4%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산 부품 재고 소진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춘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특근 취소에 이어 조만간 생산라인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국내 주력 제조 대기업인 삼성·LG·SK 등도 중국 공급망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중국산 부품 조달에 제동이 걸리면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뒷걸음친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을 차단해도 국제적인 영향을 막기는 쉽지 않다. 미국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가 이번 감염증으로 중국 이외 지역 중 홍콩에 이어 한국의 타격이 클 것으로 진단했다. 세계경제가 1분기에 2% 포인트 하락한다고 진단한 곳도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경기도 1분기 이상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전반에 대한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외식, 여행, 여가 등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한 부양대책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한다면 부동산 시장과의 관계를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 [데스크 시각] 신종 코로나와 한 박자 빠른 슈팅/홍지민 체육부 차장

    [데스크 시각] 신종 코로나와 한 박자 빠른 슈팅/홍지민 체육부 차장

    이웃 나라에 큰일이 났어도 눈앞에 닥치지 않아 실감하기 어려웠던 탓일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리 가족의 대처는 한 박자 늦었다. 신종 코로나가 발원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형주이며 유비, 관우, 장비가 활약을 펼친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저 ‘그런 곳에서 발생했구나’ 정도의 생각에 그쳤다. 오래전 탐독했던 ‘삼국지’만큼 멀어 보였던 게 사실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 국적의 확진자가 공항에서 걸러져 격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짧은 설 연휴 동안 국내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신종 코로나가 뉴스의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하자 마음이 급해졌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마트에 달려가 마스크를 구입했다. 손 세정제는 눈에 띄지 않아 동네 약국을 찾았다. 무려 9곳이나 돌아다녔는데 이미 다 팔려 나가고 없었다.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기만 해도 괜찮다고, 굳이 손 세정제까지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스스로를 안심시켰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어딘가 찜찜한 구석이 남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비단 이러한 상황이 우리 집뿐만은 아니었는지 약국에서는 집에서 직접 손 세정제를 만들어 쓰라며 에탄올(83%)과 글리세린, 정제수 묶음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 아쉬운 대로 DIY 묶음을 구입한 이후에도 매일 약국에 개근하고 있지만 여전히 손 세정제는 품절이다. 약국에서는 주문을 해도 물건이 잘 안 들어 온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 우한에 다녀오지 않았어도 발병하는 2차, 3차 감염 사례까지 잇따르며 국민 불안이 눈덩이처럼 부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선제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불과 5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4일 0시부터 최근 2주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 방문 또는 체류 전력이 있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이 금지된다고 한다.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 국가로부터의 입국을 막는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우한 출입을 봉쇄한 지 11일 만,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일 만에 취해진 조치에 대해 국민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그동안 입국 제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고, 또 우한 출신 확진자가 제주도에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점까지 감안하면 정부 조치는 한 발 늦은 셈이다. 확진자들이 확진 전 오갔던 장소에 대한 상호명 공개 여부도 마찬가지다. 잠시였지만 처음에는 구체적인 장소가 공개되지 않아 막연한 불안감을 키운 점을 고려하면 정부 대응이 한 템포 늦은 감이 있다. 결과적으로 정부가 보다 신속하게 공개하고 나섰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사이 확진자들의 동선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온라인 지도가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국민들이 관련 정보에 얼마나 민감해져 있는지 말 다했다.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골이 터진 상황을 놓고 해설자들이 반 박자, 혹은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나온 결과라는 말을 종종 하곤 한다. 그만큼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증 확산을 철저하게 차단해 사태를 조기 종식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 불안을 선제적으로 해소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불안하면 가짜뉴스에도 쉽게 흔들리게 된다. 정부의 한 박자 빠른 슈팅이 필요한 때다. icarus@seoul.co.kr
  • 신종 코로나發 국내외 ICT 행사들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發 국내외 ICT 행사들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 때문에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행사들이 줄이어 취소되고 있다. 3일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이달 5일 개막하는 e스포츠 대회인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가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선수와 관람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단 이유에서다. LCK의 하위리그 격인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도 마찬가지 이유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6~9일 대만에서 열리려던 ‘타이베이 게임쇼’도 신종 코로나 여파로 취소됐다. 올여름을 목표로 개막일을 다시 정할 계획이다. 이달 5~7일로 예정됐던 국내 최대의 반도체 전시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도 개최되지 않는다.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관계자는 “세미콘 코리아는 당초 520개 업체, 관람객 5만 3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었다”면서 “국내외 업체들이 모두 우려를 표해 결국 해당 날짜에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앞두고도 ICT 업체들의 고민이 커졌다.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MWC의 최대 후원사가 중국 기업인 화웨이이고, 중국 관광객도 약 2만~3만명이 참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이 전시 부스의 설치를 취소하거나 하진 않지만 난감해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행사 주최 측의 최종 결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韓 불매’ 엎친 데 ‘中 코로나’ 덮친 격… 日 지역경제 패닉

    ‘韓 불매’ 엎친 데 ‘中 코로나’ 덮친 격… 日 지역경제 패닉

    호텔 등 울상… 한국인 방일객도 26%↓지난해 여름 이후 한일 갈등에 따른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휘청대던 일본의 주요 관광지들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설상가상의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해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취하고 개별 해외여행 자제까지 권고하면서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지방경제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이 중국의 춘제 연휴와 겹치면서 예년에 중국인들로 북적이던 관광지들이 예약 취소와 고객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일본의 지역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연휴를 맞은 중국인들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 감소의 공백을 메워 보려던 당초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후쿠오카에 도착한 대형 크루즈선의 경우 하선 인원이 정원 2500명의 4분의1인 631명에 불과했다”며 “이 배편은 평소에는 거의 만원이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한 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사카시 리가로열호텔의 경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중국인 단체 여행객 예약 취소가 144객실에 달했다. 데이코쿠호텔오사카에서도 하루 20객실 정도의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군마현 구사쓰의 한 온천은 지난달 29~31일 중국인 150명의 예약이 취소된 것을 비롯해 2월 들어서도 해약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관광산업에 있어 중국인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지난해 한국인 방일객은 전년 대비 25.9% 감소한 반면 중국인은 14.5% 늘어난 959만 4300명에 달했다. SMBC닛코증권은 중국인 단체여행 중단이 6개월간 이어질 경우 일본 내 매출이 약 2950억엔(약 3조 25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가 올여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맞춘 외국인 방문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의 올해 방일 외국인 목표치 4000만명 달성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소상공인 세제 지원·세무조사 연기… 협력하는 광진구

    소상공인 세제 지원·세무조사 연기… 협력하는 광진구

    서울 광진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3일 구청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를 발견하는 데 사각지대가 있어선 안 된다. 구민·기관·단체가 하나가 돼 협력하면 역경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각 단체장·기관장들을 상대로 협조를 요청했다. 회의에는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 임병숙 광진경찰서장, 이영우 광진소방서장 등 지역 기관장을 포함해 40여명이 참석했다. 광진경찰서는 격리 조치된 사람들이 도망치거나 난동을 부리는 등 문제가 생기면 경찰 인력을 지원하고, 보건소에 통보된 입국자 명단에 주소가 없으면 확인하는 등 협조하기로 했다. 광진소방서는 감염증 환자 발생 때 이송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관내 각 대학교는 학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세종대의 경우 졸업식과 입학식을 모두 취소했으며, 건국대는 졸업식을 취소하고 입학식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각급 병원은 자체 방역 체계를 견고히 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의료 인력을 지원한다. 성동세무서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상공인 세제 지원을 하고, 세무 조사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와 유관기관 및 단체장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무자 핫라인을 만들어 소통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지자체 “펑유 돕자”… 온정 이상의 우정

    지자체 “펑유 돕자”… 온정 이상의 우정

    광주, 6개 도시에 마스크 5만개 긴급지원 하동·구례 등 연맹단체도 구호물품 전달 충북은 1억 기탁… 호남대, 후난대학 지원“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창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돕기에 나서고 있다. 우정을 내세우며 자매결연한 중국 주요 지역에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잇따라 전달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우한시 등 중국 내 8개 자매 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인 우한시와 광저우시에 각각 1만개, 뤄양·선양·다롄·원저우·창즈·취안저우 등 6개 도시에 5000개씩 지원한다. 한국과 중국 6개 도시로 구성된 ‘한중도시발전연맹’ 소속 한국대표단은 이날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칭양구에 위로 서한문과 함께 의료방역복 350벌, 의료마스크 2500장, 손소독제 700개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한중도시발전연맹은 경남 하동·남해군과 전남 구례군, 중국 산둥성 칭양구, 라이시시, 구이저우성 관링자치현 등 6개 도시가 우호·교류 증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지난해 9월 창설됐다. 하동군은 연맹 소속 구호물품 전달과 별도로 의료 마스크 2500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하동 녹차 120통도 전달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30일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에 보내 달라고 충북적십자사에 1억 36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이 돈으로 마스크 14만개를 구입해 보내고 나머지 금액 6800여만원은 현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 지역 사회단체와 대학교도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호남대는 최근 ‘KF94’ 마스크 1만개를 공자아카데미를 통해 중국 교육부와 우한시, 후난성 후난대학에 기증했다. 광주YMCA도 이날 국제와이즈멘 남부지구와 공동으로 바이러스 차단용 마스크 KF94 5000개를 중국상하이YMCA에 전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인 중국 광저우 선수단이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 즈음에 확산 중이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를 가장 먼저 방문해 무산될 뻔한 대회 흥행을 이끈 적이 있다”면서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차원에서라도 심정적·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전국종합
  • 확진자 동선 보내고, 팝업창 띄우고… ‘두 발’ 앞선 서초구

    확진자 동선 보내고, 팝업창 띄우고… ‘두 발’ 앞선 서초구

    대책본부 운영… 열화상카메라도 설치지난 2일 서울의 한 지역 맘카페에는 “서초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빠르게 처리하는데 우리 구는 왜 안 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서초구는 2일 오후 3시부터 서초구의 음식점에 다녀간 확진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서초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소식2´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에는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여덟 번째 확진자가 서초3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구는 구체적인 식당과 조치 사항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친구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전송했다.구는 이처럼 확진자가 서초구를 다녀갔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식당을 다녀간 날은 설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후로 명절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다. 구는 다른 지역에 사는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하고, 다른 손님들은 폐쇄회로(CC)TV로 정밀 분석 중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빠르게 확진자 경로를 공개하는 등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29일에도 ‘서초구에 확진자는 없다. 능동감시자 7명과 중국 우한 방문객 17명은 점검·관찰 중이다’는 내용을 알렸다. 구청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서초구 상황´이라는 팝업창을 띄워 구민들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3일 오전 해당 화면에는 ‘서초구 확진 환자 0명, 능동감시 대상자 35명´이라고 써 있었다. 구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보건소, 여권민원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보건소에는 ‘외국인 전용 비상 상황실’을 설치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사회복무요원 10명을 통역으로 배치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능동감시 대상자 35명에게는 마스크, 온도계, 손소독제로 구성된 개인위생 키트를 주고 하루에 두 번씩 모니터링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 내 더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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