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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없는 10대들의 ‘코로나19’ 장난…쏟아진 액체에 뉴욕지하철 패닉

    철없는 10대들의 ‘코로나19’ 장난…쏟아진 액체에 뉴욕지하철 패닉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소재로 한 짖궂은 장난이 잇따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바이러스성 물질로 위장한 음료수를 일부러 엎질러 승객들을 놀라게 한 10대 두 명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전했다. 지난달 뉴욕 지하철에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한 남성 2명이 올라탔다. 손에는 유독성 물질을 암시하는 스티커가 부착된 박스 하나가 들려 있었다. 승객들의 시선은 일제히 투명한 박스 속 붉은색 액체로 쏠렸다. 일부 승객은 장난인 걸 안다는 듯 피식거렸지만, 심상치 않은 이들의 모습에 몇몇은 황급히 자리를 떴다. 자신들이 들고 있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라며 공포감을 조성하던 남성들은 잠시 후 실수인 척 붉은색 액체를 지하철 바닥에 쏟아부었다. 놀란 승객들은 펄쩍 뛰며 좌석 위로 올라가거나 비명을 질렀고, 겁에 질려 옆 칸으로 몸을 피하기도 했다. 지하철 분위기가 얼어붙자 남성들은 쏟아진 액체가 음료수라며 승객들을 진정시켰다. 다음날에는 SNS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쳤다. 조심하라”며 당시 촬영본을 공유했다.뉴욕 시민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에서는 “힘든 시기에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우고 웃음을 주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미국 뉴스사이트 ‘버즈피드’ 에디터 데이비드 맥은 “도대체 이 사람들한테 무슨 빌어먹을 문제가 있는 것이냐”라며 거칠게 비판했다. 켈리 수라는 이름의 여성 역시 “이게 재밌냐.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라며 철없는 10대들을 타일러 훈계했다. 뉴욕 시민들을 골려먹은 데이비드 플로레스(17)와 모리스 코데웰(19)은 “그저 장난이었을 뿐이다. 사람들도 장난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비난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간 여러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영상을 촬영한 이 철없는 10대들은 또 “지하철에서 승객들은 우리의 관객”이라면서 오히려 국제적 관심을 즐겼다. 이에 대해 뉴욕 지하철을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측은 취재가 시작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확인했으며, 뉴욕 경찰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너무 지나친 장난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지난 3일에도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의 인스타그램 스타 제임스 포톡이 토론토를 출발해 자메이카 몬테고베이로 가던 웨스트젯 항공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장난을 쳐 비행기가 회항한 일이 있었다. 243명을 태운 항공기 안에서 포톡은 “나는 방금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중국 후난성에서 왔다. 몸이 별로 좋지 않다”라고 외쳐 승객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놀란 승무원들은 그에게 마스크와 장갑을 쓰라고 요구한 뒤 기수를 돌려 다시 토론토로 회항했다. 이륙 2시간 만이었다. 경찰은 공공피해죄 혐의를 적용해 그를 기소했다. BBC에 따르면 2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마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연기했다가 최고 5년형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혐의를 적용받았다.지난달 21일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타일러 윌리스(19)는 ‘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음’이라고 적은 종이를 등뒤에 붙이고 월마트를 돌아다니며 들고 있던 스프레이를 마구 뿌려대 손님들을 놀라게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친구 한 명과 다른 상정에 들러 똑같은 장난을 반복했다가 경찰의 추적을 받자 자수했다. 윌리스가 뿌린 것은 소독약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월마트는 1만 달러(약 1183만 원)의 재산피해를 봤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달 29일 동대구역에서 방진복을 입은 사람이 다른 남성을 추격하는 몰래카메라를 찍어 논란이 일었으며, 5일에는 한 유튜버가 지하철에서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라고 외치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포토] ‘현장점검 나선’ 최윤희 차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기장 찾아

    [포토] ‘현장점검 나선’ 최윤희 차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기장 찾아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찾아 대인소독기를 통과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 코로나19 퇴원자 평균 13일 입원…‘3번환자’ 18일로 최장

    코로나19 퇴원자 평균 13일 입원…‘3번환자’ 18일로 최장

    평균 연령 46.9세·모두 기저질환 없어아직 치료제 없어…면역력으로 병 이겨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완치돼 퇴원한 국내 환자 7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입원기간은 13.1일, 연령은 46.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대체로 면역력으로 병을 이겨냈다. 13일 코로나19 중앙임상TF와 의료기관에 따르면 퇴원한 7명 중 치료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천식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없었다. 지금까지 퇴원한 7명은 1·2·3·4·8·11·17번 환자다. 방지환 중앙임상TF 팀장(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은 “퇴원한 환자들의 치료경과를 공유하는 회의에서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 치료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기저질환이 있었다면 회의에서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퇴원 환자의 평균 연령은 46.9세였다. 가장 나이가 많은 환자는 63세인 8번 환자(여성·한국인)였으며, 최연소 환자는 25세 11번 환자(남성·한국인)였다. 평균 입원기간(확진일로부터 퇴원일까지)은 13.1일이었다. 3번 환자의 입원 기간이 18일(1월 26일~2월 12일)로 가장 길었던 반면 17번 환자의 입원기간은 8일(2월 5~12일)로 짧은 편에 속한다. 퇴원 환자들은 대부분 ‘면역력’으로 병을 이겨냈다. 현재 코로나19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다. 예를 들어 발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근육통이 있으면 진통·소염제를 처방받는 방식이다. 중앙임상TF는 이날 진료권고안을 배포하며 ‘젊고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환자이고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면 항바이러스 치료 없이 지켜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국내 환자 28명 중 치료 중인 환자는 21명이며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도 있어 치료 경과가 주목된다. 방 팀장은 “현재까지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정도로 중증인 환자는 없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퇴원하는 환자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수원서 숨진 코로나19 의심환자 ‘음성’…뇌졸중에 무게

    수원서 숨진 코로나19 의심환자 ‘음성’…뇌졸중에 무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수원시 40대 남성이 13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검사결과 코로나19 ‘음성’으로 판명됐고 평소 뇌졸중을 앓고 있었지만 3개월 동안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해당 남성은 보건환경연구에서 오늘 오전 10시반 검체를 받아 검사를 했고, 오후 1시반쯤 음성을 확인했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사례로 의심을 하고 있으며 세부 정보들은 조금 더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에 따르면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3가에 살고 있는 41세 남성은 이날 오전 “뇌졸중이 오는 것 같고 정신이 이상하다”며 112에 신고했고 성빈센트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 남성은 1월31일 비자 관련 업무로 중국 청도공항은 방문하면서 코로나19 검사가 예정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과 접촉한 경찰 4명은 격리조치조치됐으나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소독 등 조치후 근무지로 복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너무 살찌는 식단” 우한 교민 도시락 후기 논란…현재 삭제

    “너무 살찌는 식단” 우한 교민 도시락 후기 논란…현재 삭제

    “찬밥신세” 아산 격리자 격리일기…온라인 시끌시끌격리 우한 교민들 15일 366명·16일 334명 퇴소 예정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수용된 격리자가 제공 도시락 관련 불만을 쏟아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우한 교민으로 추정되는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장소로 태그한 후 매일 제공되는 도시락 사진과 후기를 남겼다. 지난 2일 A씨는 “격리 3일 차. 간식이 너무 풍부하고 과하다. 간식은 절반이면 될 것 같고. 과일을 더 챙겨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식단도 너무 살찌는 식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마음에 안 드는 건 바로 찬밥이다. 찬밥, 더운밥 가릴 때냐고 할 수 있지만 인생의 가장 큰 낙 중 하나가 맛있고 만족하는 식사인 나에게 진짜 때 놓친 식사를 데워주지 않고 (그냥 줘) 버리게 하는 이 시스템은 정말 죄악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A씨는 “인원이 많아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없는 것은 알지만 업체를 다양화해 동시에 소량으로 배달하는 식으로 따끈한 음식을 먹었으면 한다. 상식적으로 한 업체에 (주문을) 같이 하면 수백 명에 이르는 인원에게 어찌 제대로 된 퀄리티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음식이 식는 것이 어쩔 수 없다면 전자레인지 등으로 음식을 데워달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도 A씨는 격리 4일 차 소감문을 게재했다. A씨는 “찬밥, 찬 국 너무 싫다. 서럽다. 진짜 30분만 늦어도 너무 차가움. 반찬 따끈한 거 먹어본 기억이 첫날뿐. 군만두 차가운 거 먹는 느낌 아냐”라고 말했다. 격리 6일 차에도 “오늘도 찬밥. 택배 가능하다는데 전자레인지 그냥 살까?”라고 적었다. 격리 10일 차에는 청와대에서 제공한 장어 도시락이 나왔다. A씨는 이를 두고 “대통령 제공 식사라고 해서 엄청 궁금했는데 장어였다. 여전히 차갑다. 차가운 장어 드셔보신 분. 그래서 결국 이거 먹고 끝. 음식 남겨서 죄송해요. 찬밥신세”라고 말했다. A씨는 음식 대부분을 남긴 도시락 사진도 함께 올렸다. A씨의 ‘격리 일기’를 본 다수의 네티즌들은 A씨의 투정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우한 교민들에게는 하루 세끼 GS 편의점 도시락이 제공된다. 메뉴는 매일 바뀐다. 방문 앞에 두면 교민들이 각자 가져가는 방식이다.격리자 추가 감염 검사한 인원 31명…1명 빼고 모두 음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임시 격리 생활 중인 교민 700명이 15∼16일 이틀간에 걸쳐 퇴소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의 운영종료안과 후속조치안을 밝혔다. 15일 퇴소 예정인 인원은 지난달 31일 1차로 귀국한 366명이다. 아산에서 193명, 진천에서는 173명 전원이 퇴소한다. 이어 16일에는 아산 시설에서 334명이 퇴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일 2차 전세기편으로 들어온 교민이 대부분이지만, 보호자 없이 들어온 자녀 2명을 돌보기 위해 국내에서 자진 입소한 아버지가 1명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부 “코로나19 환자에 비난 집중…바람직하지 않아”

    정부 “코로나19 환자에 비난 집중…바람직하지 않아”

    “개인정보 노출되면 사법처리까지 요구”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를 향한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3일 브리핑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환자들에 대한) 여러 비난이 집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3번 환자(54)는 지인인 6번 환자(56)와 함께 식사하는 과정에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6번 환자는 아내와 아들 등 접촉자 3명을 감염시켰다. 3번 환자의 지인인 28번 환자(30·중국인)도 밀접접촉자로 감염됐다. 연쇄감염을 놓고 일부 네티즌은 3번 환자에게 비난의 화살을 집중하기도 했다. 김 부본부장은 이밖에 “확진자와 접촉자, 접촉자를 통해 자가격리 되는 분에 대한 정보 관리를 철저하게 하려 하고,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경우에는 사법적 조치까지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조치를 하게 된 이유로 “(확진자, 접촉자 등) 이런 분들이 불필요하게 사회적으로 배제되거나 분리되고, 또 비난을 받거나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학적으로 감염 경로, 감염 위험성 등을 충분히 조치하기 이전에 발생한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환자들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경계했다. 김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일부에서 중국인의 국내 입국을 전면 금지해달라거나 특정 장소 출입을 제한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과도한 대응’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김 부본부장은 “중국인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국민들 사이에 적지 않고, 중국인에 대한 집단적 감정을 표현하는 사례들도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하게, 또 과다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국민들께) 드렸다”며 “(중국 등과) 정보 공유를 통해 어떻게 협력을 강화할지에 초점을 두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기업 총수 한자리에’…‘코로나19’ 대응 간담회

    [서울포토] ‘기업 총수 한자리에’…‘코로나19’ 대응 간담회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계 인사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손경식 경총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코로나19 여파 관광·경제 위기 극복 제주도민 협의체 가동

    코로나19 여파 관광·경제 위기 극복 제주도민 협의체 가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제주 관광시장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협의체가 13일 출범했다. 제주도는 기관·단체,출자·출연기관 등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전문가 등 130명이 참여한 7개분과의 범도민 협의체가 이날 출범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분과는 경제·관광산업·건설경기·1차 산업·지역 사회·사회복지·기획조정분과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경제 분과는 기관·단체 및 전문가 27명이 참여해 소상공인,중소기업,수출통상,일자리,미래산업 분야의 피해 극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분과는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제주관광학회,호텔전문경영인협회,국내여행안내사협회 등 16개 단체로 구성했다. 관광산업 분과는 관광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참여 방안과 역량결집을 위한 행동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제주관광진흥기금의 효율적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의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건설경기 분과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미분양 주택 증가 등으로 인한 건설 경기 부진을 진단하고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며 1차 산업 분과는 농산물 가격 동향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및 중장기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분과는 범도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사회복지 분과는 취약 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이 밖에 기획조정 분과는 각 분과의 운영과 현황 조사 작업 지원,정책 방안 마련,과제 실행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체의 공동의장을 맡은 원희룡 제주지사는 “어려움이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함께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통합의 힘을 발휘할 때 인만큼 도민사회 전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대응체제로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무사증 입국이 중단된 지난 4일 이후 제주 입도 관광객은 전년 대비 47.2%(10일 기준) 급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포토] ‘원거리 안부 손인사’ 나누는 주중국총영사와 중국인 유학생

    [포토] ‘원거리 안부 손인사’ 나누는 주중국총영사와 중국인 유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기숙사에서 격리 중인 조선대학교 중국인 유학생이 13일 쑨시엔위 주중국총영사와 손 인사로 안부를 주고받고 있다. 조선대는 입국을 앞둔 중국 체류 유학생 260여명을 기숙사나 자취방에서 14일 동안 격리한 뒤 수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연합뉴스
  • 졸업·입학식 취소 직격탄 맞은 울산 화훼업체 지원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로 직격탄을 맞은 울산지역의 화훼업체 지원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졸업·입학식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울산지역의 화훼업체를 돕기 위한 ‘원(ONE) 테이블 원(ONE) 플라워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주관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는 지역 화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할인 판촉 참여 업체를 모집하면 울산시와 구·군, 산하·유관기관,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에서 할인된 금액에 꽃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여 업체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매 5곳, 소매 40곳 등 총 65곳을 선착순 선정한다. 선정된 도매업체는 소매업체에게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소매업체들은 ‘원(ONE) 테이블 원(ONE) 플라워’에 참여하는 관공서 등에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캠페인은 화훼 도·소매업체 간의 협력을 통해 매입과 판매 가격 할인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상생 협력의 의미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재고 물량을 소진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는 2018년 기준으로 총 473곳의 화훼 도·소매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CJ, 5대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까닭은?

    CJ, 5대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까닭은?

    “CJ그룹이 투자한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한류 문화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세계에 보여준 쾌거입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계 간담회에 재계 서열 10위권인 CJ 이재현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과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문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도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재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을 언급하기에 앞서 “최근 우리 기업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국민의 희망이 되고 있다”며 CJ를 거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간담회가 경제 활력을 되살리고 기업과 국민들께 용기를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도 말했다. 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자산총액만 보면 CJ는 약 31조원으로 재계서열 14위였다. 간담회에 함께한 5대 재벌과는 ‘체급’이 다른 게 사실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이 참석한 이유는 자산규모가 다른 기업에 비해 낮은 순위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의 정도, 중국 내의 사업 규모, 5대 그룹과의 업종별 차별성 등을 고려해서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계열사인 CGV의 중국 내 상영관 영업을 지난달 말 전면 중단하는 등 이번 사태와 관련이 적지 않다. 하지만 중국 내 사업규모 역시 삼성·현대차 등과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최근 아카데미 수상으로 세계적 신드롬을 낳은 영화 ‘기생충’의 ‘후광’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코로나19의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경기침체 우려와 국민 불안심리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희망’과 ‘용기’를 전할 매개체로 ‘기생충’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이 특정 현안을 두고 재계를 만나 머리를 맞댄 것은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청와대에 총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 30개사 등을 초청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코로나19 방역에 주력하는 것과는 별도로 경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5대 그룹 중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외국 출장 중이어서 윤여철 부회장과 황각규 부회장이 대신 했다. 이밖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5개 경제단체장도 참석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환경부, “취수장·하수도 통한 코로나19 오염 가능성 없다”

    취·정수장과 하수관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오염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취수장에 오염된 원수가 유입되더라도 정수장의 여과·소독 공정에서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하고 있어 코로나19 검출될 가능성은 없다. 또 코로나19는 A형 간염바이러스(HAV)를 포함한 수인성 바이러스에 비해 염소에 상대적으로 내성이 약해 제거가 용이한다. 현재 각 정수장에서 잔류소독제농도 연속측정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 중이다. 우한 교민들이 격리돼 있는 진천과 아산 시설은 모두 공공하수처리구역에 해당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UV소독을 통해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해 살균을 하고 있으며, 소독능은 99.9%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는 환경에서 3시간까지 생존이 가능한다. 사람 간 전파 바이러스이므로 취·정수장과 하수처리시설 방류수에서 코로나19 오염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코로나19가 사람의 분변을 통한 수계 유출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검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중국산 저가 마스크 ‘보건용’으로 속여 판 업체 무더기 적발

    중국산 저가 마스크 ‘보건용’으로 속여 판 업체 무더기 적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해 저가 중국산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비싸게 팔거나 감염원 차단 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차단 등급을 속여 광고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통신판매중개업)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한 29개 업체(통신판매업)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17개 업체에서 이런 내용의 약사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식품의약안전처의 KF(Korea Filter)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감염원과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로 광고·판매한 행위 10건, KF 인증은 받았지만, 효능이나 성능을 거짓 또는 과장해 광고한 행위 7건이다. 경기도에 있는 A 업체는 인증이 확인되지 않는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3740원에 수입한 뒤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로 속여 9천300원에 판매해 2.5배의 폭리를 취하다가 수사망에 걸렸다. B 업체는 KF 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1100원에 사들인 뒤 지난달 개당 1750원에 판매하다가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인 이달 들어 개당 2500원에 판매하면서 ‘KF94와 동급’이라고 광고했다가 적발됐다. C 업체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있고 감염원 차단 효과는 없는 KF80 등급 마스크를 KF94·99 등급 마스크처럼 감염원 차단 효능이 있다고 부풀려 광고하며 4만여장을 판매했다. 서울시에 있는 D 업체는 비슷한 제품을 3180원에 판매하는 타사보다 5.3배나 비싼 1만6900원에 팔면서 KF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율 80% 이상이라고 광고해왔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한 17개 업체 중 수도권 소재 13곳을 형사 입건하고 수도권 이외 4곳은 관할 특사경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5일 기획재정부장관이 고시한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판매 유통업체 등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도 행정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치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사전에 집중 수사를 예고했음에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 준하는 상황을 틈타 부당이득을 챙기려는 업체들이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불량 보건용 마스크 제조·판매 등에 대한 수사를 지속해서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내 손자는 내가 돌봐야”… 할머니, 국방어학원 자진 입소

    “내 손자는 내가 돌봐야”… 할머니, 국방어학원 자진 입소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중국 우한 3차 귀국자 140명은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안정을 찾으며 첫날밤을 보낸 가운데 입소한 손자를 돌보기 위해 국내 거주 할머니가 자진 입소해서 화제다. 13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국방어학원에 들어온 3차 귀국자 140명 가운데 어린 손자가 있는 할머니가 직접 입소해서 손자를 보살피기를 원해서 전날 밤 국방어학원 측이 허용했다. 할머니는 손자와 같은 방을 배정받아 손자의 건강을 직접 챙기기 위해 2주 격리라는 불편을 선택한 것이다, 방역 규정에 따라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한 12세 미만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방을 쓸 수 있다. 전날 의심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은 우한 교민(3명)과 중국 국적 가족(2명) 5명,자녀 2명(11세,15개월) 등 7명도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 자녀 2명은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부모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갔고 자녀들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국방어학원 입소자는 자진 입소 할머니 1명과 음성 판정 7명을 포함해 모두 148명으로 늘어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긴급 경제간담회 등 민생 안정 ‘올인’

    서울 영등포구, 긴급 경제간담회 등 민생 안정 ‘올인’

    서울 영등포구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과 더불어 감염 우려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총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2일 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 주최로 열린 ‘영등포 경제단체 긴급 간담회’에 참석,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 경제단체들의 고충을 듣고 정부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과 지역 시·구의원, 그리고 지역 경제단체 6곳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6개 경제단체 참석자들은 이용현 서울소공인협회장, 최병열 소상공인회장, 김태원 전통시장상인회장, 박종명 상공회장, 최용운 상인회연합회장, 김철환 외식업중앙회 영등포지회 사무국장이다. 경제단체에서는 주로 ‘가짜뉴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조성’, ‘금융지원 필요’, ‘손소독제 물량 확보’ 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지원,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채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 지역경제가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총집결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함과 더불어 구 차원의 대책을 다각도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채 구청장은 연일 민생현장을 다니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채 구청장은 주말인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대림중앙시장을 비롯해 영등포역 및 주변 다중이용시설, 영등포지하상가, 삼각지 등 최근 위축된 지역 상권을 방문했다. 채 구청장은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인근 식당에서 순대국으로 식사를 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간담회가 열린 12일, 채 구청장은 오전 11시부터 소규모 지역상권이 형성된 대림동 골목을 방문해 지역상권 동향파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탐방에 나섰다. 채 구청장은 미용실, 세탁소 등을 둘러보고 인근 작은 식당에서 칼국수로 식사를 하며 직원들과 함께 현안과 경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채 구청장은 향후 양평동 소규모 지역상권을 방문하는 등 꾸준한 민생탐방을 통해 신종 코로나로 불안해하는 구민들을 안심시키고 위기를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채구청장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직원들과 더불어 주변 식당 및 전통시장 이용, 영등포사랑상품권 사용 확대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위기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토] ‘화려한 색상’의 북한 생산 마스크

    [포토] ‘화려한 색상’의 북한 생산 마스크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3일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차단하기 위한 마스크 생산 박차’ 제목의 기사에서 ‘락랑봉화피복공장’이라는 곳에서 지난 3∼4일 이틀 간 마스크 4만5천여개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매체가 공개한 마스크 생산공장의 모습. 통일의메아리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뉴스1
  • [여기는 중국] 먹고 살길 ‘막막’…비감염자도 울리는 코로나19 장기화

    [여기는 중국] 먹고 살길 ‘막막’…비감염자도 울리는 코로나19 장기화

    # 중국의 사설 교육 업체에서 근무 중인 30대 중반의 홍샨 씨. 올해 2살의 자녀를 둔 홍 씨는 후난성(湖南) 창사 시에 거주 중이다. 그가 거주하는 지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요 발병지로 지적된 후베이성(湖北) 우한 시내와 고속열차로 단 2시간 거리의 인접 지역이다. 때문에 우한 시 일대가 봉쇄 조치 됐던 지난달 23일 이후 후난성에 소재한 홍 씨의 회사와 상당수 가정에서는 자체적인 격리 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홍 씨 역시 자발적인 자가 격리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그의 자녀가 올해 2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홍 씨는 일주일에 한 두 차례 아파트 1층에 입점한 대형 마트 ‘뿌뿌까오'(步步高)에서 먹거리를 주문, 배송 물품을 수령하기 위해 현관문을 나서는 것 이외에는 단 한 차례도 외출한 적이 없다. 더욱이 이날로 25일 째 격리 중인 홍 씨는 코로나19 발생 사태로 인해 사설 학원 강의 일체가 중지된 상태다. 국가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 국립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중국 교육부에서 온라인 강의 방침이 시달됐지만 사설 교육 업체에 재직 중인 홍 씨는 이마저도 해당 사항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홍 씨는 코로나19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만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 씨는 “집 밖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자녀 양육비는 이전과 동일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런 현실에서 일자리까지 위협받게 되었으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답답한 상황이 계속된다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 광둥성(广东省) 광저우 시(广州)에 소재한 한국계 모 기업체에서 한·중 통역가로 근무 중인 20대 황위엔웨이 씨. 그 역시 최근 회사 내부에 돌고 있는 통역관에 대한 정리해고 분위기에 ‘암담하다’는 반응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광저우에 마련됐던 한국인 근로자 전원이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모두 귀국 조치됐기 때문. 한국산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라인에서 중국 현지 기술자와 한국인 근로자 통역을 담당했던 황 씨의 경우 한국인 근로자가 모두 철수하면서 그동안 맡았던 업무 일체가 동시에 사라졌다. 때문에 회사 내부에서는 업무량이 크게 감소한 통역관들 중 상당수를 정리해고 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조성된 상태다. 이처럼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발병 사태로 인해 다수의 가정에서 경제적인 곤란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지속되자 중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방역 기간 취업안정화 조치’를 마련해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 5일 중국 인사부, 교육부, 재정부, 교통운수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합의, 공개한 통지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발병 사태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처한 근로자의 취업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 영세 기업에 재직한 근로자의 임금 체불 문제와 일자리 안정화, 올해 대학 졸업을 앞둔 사회 초년생에 대한 취업 기회 제공 등을 정부가 나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정부와 인사부 등은 31개 성의 코로나19 방역 등 공공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일자리 확충을 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각 지역에서 흡수하지 못하는 인력 과다 공급 문제가 발생할 경우, 타 지역의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도록 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타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중소업체에 대해 재정부는 조건에 부합할 경우에 한해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보조금의 규모는 신규 채용된 근로자 1인당 월 2000위안 이하로 책정됐다. 또한 이 시기 경영상에 이유에 의한 해고 조치를 감행하는 각 지역 기업체에 대해 재직 근로자 30명 이하의 사업장의 경우 감원할 수 있는 근로자를 전체 재직자의 2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감원율을 제도화 했다. 뿐만 아니라, 재직 근로자들은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직업 훈련에 참가토록 지원해 직업 교육 시 각 지역 인민정부로부터 일정 금액의 훈련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발생 사태로 직장을 잃은 강제 해고 근로자와 영세 업체 운영자 등에 대해서는 대출 신청 시 우선 선정 대상자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 기업체에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수입을 보장하겠다는 것. 특히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에 소재한 기업의 경우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해고 조치일지라도 반드시 정리 해고율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정리해고와 임금 지급 문제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각 지역 인민 정부가 확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力资源社会保障部) 관계자는 각 지방 인민정부를 대상으로 시달한 이번 통지문에 대해 “취업 보조금 지원 및 직업 훈련 시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은 코로나19 발병과 관련해 시진핑 당 서기와 중앙당, 국무원 등이 공동으로 시달한 내용”이라면서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안정화 시키기 위한 규정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권고 사항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평택 산부인과서 신생아 9명 RSV 감염…보건당국 역학조사

    경기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돼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평택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산부인과를 거쳐 간 신생아 9명이 RSV 감염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신생아실을 중심으로 병원 내부에서 점차 확대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RSV 감염증은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보건당국은 병원 내·외부에 대해 방역을 하는 한편 RSV 잠복기가 2∼8일 정도인 것을 고려해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산부인과를 거쳐간 신생아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동시에 신생아실 등 주요 시설을 방역했다”며 “해당 시설은 산부인과로, 입원기간이 짧고 발병 신생아들도 대부분 퇴원 후 발병한 경우라 병원 폐쇄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3차 귀국한 우한 교민 모두 음성”…국방어학원으로 이동

    “3차 귀국한 우한 교민 모두 음성”…국방어학원으로 이동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나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된 교민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보낸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우한 교민과 교민의 중국인 가족 147명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인 5명이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자녀들은 의심 증상은 없었지만, 아직 11살과 생후 15개월로 부모의 돌봄이 필요해 함께 이송됐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3차로 귀국한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난 교민 5명은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와 오늘 오전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사환자(감염이 의심되는 환자)5명과 자녀 2명은 3차 임시생활시설인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네덜란드 항공사 ‘코로나19 인종차별 논란’…“재발 방지” 사과

    네덜란드 항공사 ‘코로나19 인종차별 논란’…“재발 방지” 사과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항공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해 한국인에게 차별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2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KL855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김모씨는 화장실 문에 한글로 쓰인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는 안내문을 발견했다. 한글로만 ‘승무원 전용 화장실’ 김씨가 종이 안내문의 사진을 찍고 승무원에게 “왜 영어 없이 한국어로만 문구가 적혀 있느냐”고 항의하자 부사무장은 도리어 김씨에게 사진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항의에 당시 KLM 측은 “잠재 코로나 보균자 고객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라고 답하고 뒤늦게 영어 문구를 적어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비행기에 한국인 외에 외국인 승객도 탑승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명백한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전용 화장실을 만드는 것은 예방책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련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한국어로만 고지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KLM 측에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KLM 측은 “기장과 사무장의 결정에 따라 때때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승무원 전용 화장실에 대해 승객에게 정확한 안내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안내문이 한국어로만 표기됐고, 승객의 통지가 있고 난 뒤에 뒤늦게 영문 안내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차별 행위 느낀 것 매우 죄송” KLM 측은 “해당 승무원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승객들이 차별적인 행위로 느낀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해당 이슈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유사한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국토교통부는 차별적 조치를 취한 KLM 항공에 엄중히 경고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우리 국민이 외항사의 항공기 내에서 차별적 조치를 당하는 등의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운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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