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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학회 “종교집회 등 다중이용시설 활동 강력 자제해야”

    감염학회 “종교집회 등 다중이용시설 활동 강력 자제해야”

    의학단체 “사망가능성 높은 환자에 ‘선별 진료’ 전략 고민해야” “감염 위기경보 ‘심각’으로 상향 조정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급증한 가운데 대한감염학회 등 의학단체들이 감염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교 집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사회 활동을 하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또 경증 환자보다 중증 환자 등 사망 위험이 높은 사람들 위주로 선별 진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대한감염학회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는 22일 ‘심각 단계의 위기에 처한 코로나19, 국내확산과 완화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이란 제목의 권고문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종교시설)을 이용하는 사회활동의 자제를 촉구했다. 학회는 “코로나19 중앙임상TF의 치료 경험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주로 가벼운 질병을 많이 일으킨다는 측면에서 매우 다행스럽지만,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해 온 나라가 하루 생활권인 우리나라는 위험에 처했다”면서 “우선 이번 주말부터라도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종교시설 등) 사회활동에 대한 강력한 자제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학회는 “대구로부터 시작된 확산이 통제될 때까지 몇주 동안이라도 더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감염병 위기경보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또 사망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 위주로 선별 진료하는 피해 최소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학회는 “경증 의심환자들은 자가격리를 하면서 질병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선별해서 진료하는 이른바 ‘완화’(mitigation) 전략으로 장기전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완화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사망자가 속출하는 시점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경증 환자 진료에 매달려 자칫 치료 시기를 놓쳐 목숨을 잃는 중증 환자들을 줄이자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망자 수는 2명이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그러나 경주 자택에서 숨진 40대가 코로나19 감염 확진으로 판정난 데다 확진자 가운데 최소 2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1개 감염 관련 학회 “진단서 없는 공결·병가 허가해야” 한편 대한감염학회 등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등 11개 학회로 구성된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는 별도의 권고문을 통해 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아이와 학생, 직장인은 진단서가 없어도 공결이나 병가를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진단서가 없어도 공결이나 병가를 쓸 수 있게 하고, 아픈 아이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병가를 쓰는 것으로 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사회로 확산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 의료전달체계를 시급히 마련해달라”면서 “이를 통해 일선 의료기관의 정상적 진료활동이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코로나19 ,확진환자5명...22일 3명 추가발생

    부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22일 3명 더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전날 2명을 포함해 확진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한 명은 신천지 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확진환자 1명이 확인된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2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의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와 함께 동선 파악 및 접촉자 수와 신원 파악에 나섰다. 이날 현재 부산 확진자는 200번 동래구 확진 환자(19세 남성),231번 해운대구 확진 환자(57세 여성),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세 여성(확진 번호 미부여)을 포함,5명이다.이들은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에 각각 입원 치료중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주한미군 “코로나19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다”

    주한미군 “코로나19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다”

    주한미군은 22일 미군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공보실은 이날 “한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에는 현재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군은 “잘못된 정보를 보도한 모든 매체는 기사를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는 주한미군 웹사이트(www.usfk.mil)와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복수의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해당 기지에서 밀접 접촉자들을 찾아내 여러 명 격리했다”고 밝혔다.실제 미군기지서 발송한 것으로 보이는 ‘전파사항’에는 524 브라보 중대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중대는 대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 대해 변동 사항이 있거나 위험 요소가 식별되면 주한미군 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그런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으면서도 대구지역 확진자가 늘고 있는 데 대해 대구 캠프 워커의 일부 부대를 경북 칠곡의 캠프 캐럴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 미군기지는 자체 SNS를 통해 “필요한 경우 캠프 워커에 있는 일부 부대를 필요에 따라 캠프 캐럴로 옮길 것”이라고 알렸다. 주한미군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구기지의 장병과 시설에 대한 위험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울산 첫 확진자 13일간 대구~울산~부산 ‘활보’

    울산 첫 확진자 13일간 대구~울산~부산 ‘활보’

    울산지역 첫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거의 2주일 동안 거주지인 대구와 고향 울산, 부산을 활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는 27세 교사는 지난 21일 울산의 부모 집을 방문하려고 KTX울산역에서 내린 뒤 열화상 카메라에 미열이 체크됐다. 검사 결과 22일 확진됐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31번 확진자도 이날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져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예배 본 다음 날인 지난 10일 아버지가 근무 중인 울산시 중구 우정 선경 2차 아파트 상가 내 닥터리연합내과에 가서 인후통과 기침 증세로 진료를 받았다. 이 여성은 다시 대구로 귀가해 10일부터 15일까지는 대구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에서는 어디로 오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는 대구집에서 부모가 있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 아파트에 다시 왔고, 이후 부산 해운대와 부산역 등 부산을 돌며 여행하고 17일 대구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지난 18일에는 감기 증세가 나타나 대구에 있는 모 내과에 감기 처방을 받은 뒤 대구집에 머물렀다. 다시 지난 21일에는 울산 부모 집에 오려고 KTX를 타고 오후 1시 3분 울산역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요원들은 확진자에게서 37.1의 미열이 나자 선별진료소 방문 진료를 권유했다. 확진자는 곧바로 5002번 리무진 버스를 타고 중구 학성동 버스 정류소에 내린 뒤 다시 택시를 타고 오후 1시 42분 중구보건소를 찾았다. 5002번은 울산역에서 출발해 교육청, 중구청, 학성초, 남목을 거쳐 동구 꽃바위까지 다니는 버스다. 확진자는 중구보건소에서 검사받은 뒤 자가격리를 위해 다시 택시를 타고 부모 집이 있는 울주군 범서읍 아파트로 이동했다. 울산시는 현재 닥터리연합내과만 폐쇄했고, 확진자가 타고 다닌 나머지 5002번 버스, 택시 2대는 아직 추적 중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중앙역학조사반과 경찰이 중심이 돼 확진자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울산시도 역학조사반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협조를 다 하고 울산시 자체적으로 최대한 동선 파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서도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 발생

    울산서도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 발생

    한 달 넘게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울산에서도 22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시에 따르면 27세 초등학교 교사인 여성 1명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지난 10일 아버지가 근무하는 울산 중구 유곡동 모 내과에서 인후통과 기침 증세로 진료를 받은 뒤 거주지인 대구로 귀가해 10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울산 부모 집을 거쳐 부산 해운대, 부산역 등 부산 일대를 돌며 여행하고 당일 다시 대구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에는 감기 증세로 대구 소재 모 내과에서 감기 처방을 받은 뒤 대구 자택에 머물렀고, 21일 다시 부모 집으로 오기 위해 오후 1시 3분 KTX 울산역에 도착한 뒤 37.1도의 발열이 체크됐다. 그러나 37.5도 이상의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울주군보건소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근무자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권유했다. 이 여성은 곧바로 5002번 리무진 버스를 타고 오후 1시 42분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문진 후 간이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온 뒤 집에서 자가격리 중 다시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이 여성은 최종 확진 전 울산과 부산, 대구의 여러 지역을 다닌 것으로 확인된 만큼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올 가능성도 우려된다. 울산시는 현재 이 여성이 다녀간 아버지의 내과병원을 폐쇄했고, 부모와 여동생,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요원 4명에 대해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여성이 울산역에서 중구보건소, 집까지 오가면서 타고 다닌 5002번 버스, 택시 2대를 추적하고 있다. 울산시는 중앙역학조사반 긴급 파견을 요청했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추가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능동감시에 철저함을 기하면서 방역업무와 치료에도 소홀함에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천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

    경기 이천시에도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엄태준 시장은 22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호원에 거주하는 1명이 역학조사 결과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며 “대구 신천지행사에 참석했다가 확진자로 발표된 서울 서초구 거주자와 장호원 공사 현장에서 함께 근무했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서초구 확진자와 근무한 밀접접촉자가 13명이며 이 중 장호원 거주자가 5명,음성 7명,마산 1명”이라며 “장호원 거주 5명 중 1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장호원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장호원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함께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방역 조치를 벌이고 있다. 또 이천지역 신천지교회 4곳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리고 소독을 하고 있다. 한편,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5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경기 이천시 공사 현장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공사 현장의 동료 근로자 13명이 자가격리됐다. 이천시에 따르면 장호원읍 상수도 관로공사의 감리업체 직원 A(59·서울시 서초구)씨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과 17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악교회를 잇달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7∼20일 장호원읍 관로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근무하며 감리업체와 시공업체 직원 13명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됐다. 시 관계자는 “이들 가운데 7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분류돼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모란 5일장 24일 ‘코로나19’ 휴장

    전국 최대 규모 5일장인 경기 성남시 모란민속 5일장이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4일 휴장한다. 모란민속 5일장 상인회 전성배 회장은 22일 “오는 24일 예정된 5일장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모란민속5 일장에는 전국에서 수만명이 운집하는 만큼 국가적 재난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상인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끝자리 4·9일에 열리는 모란민속 5일장이 휴장하기는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5년 만이다. 모란민속 5일장은 성남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 1만7000㎡에서 열리는데 휴게공간,지원센터,화장실 등 부대시설 면적 5575㎡을 포함하면 전체 면적은 2만2575㎡에 달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청주 확진자 30대 부부 신상정보 문서 유출 논란

    청주 확진자 30대 부부 신상정보 문서 유출 논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판정된 청주 30대 부부와 그 가족의 개인정보가 담긴 청주시 회의자료가 외부로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자체와 경찰은 최초 유출자 찾기에 나섰다. 22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접촉자 개인별 동선’과 ‘접촉자 공동 동선’이 정리된 문서를 촬영한 사진이 이날 청주지역 주민들의 단체 카카오톡,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확산했다. 이 문서에는 30대 부부, 이들의 자녀와 부모 등의 나이, 이름, 직업 등 개인정보가 적혀있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이들의 동선과 방문장소, 시간 등도 자세히 담겨있다. 이 문서는 이날 오전 한범덕 청주시장이 주재한 대책 회의의 비공개 자료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관내 4개 구청장과 시청 본청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자료 유출 경로를 철저히 조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시청 직원이 유출한 것 같다. 감사관실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도 유출자를 찾기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신천지, 중국 우한 진출했다가 공안에 추방 “2년 전 일”

    신천지, 중국 우한 진출했다가 공안에 추방 “2년 전 일”

    “공개적인 활동 없지만, 신분 감추고 활동 가능성도”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퍼지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을 받는 신천지가 2년 전 중국 우한(武漢) 진출을 시도했다가 현지 공안에 적발돼 강제 추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중국 소식통에 의하면 2년 전(2018년) 우한에 신천지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공안이 이들을 파악해 바로 추방했다고 밝혔다. 우한 한인사회 측은 신천지 측이 최근 우한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미 2017년부터 신천지를 비롯한 한국 내 ‘비주류’ 기독교 교단의 동향을 상세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감시와 대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사교’(邪敎)로 규정한 파룬궁(法輪功)이 확산하자 대처에 큰 어려움을 겪은 중국은 자국에서 낯선 종교가 퍼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우한 교민사회에서는 중국 공안 당국의 2년 전 신천지 신도 즉각 추방이 이런 배경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분위기다. 신천지 측 “2018년 우한 진출 시도…현재 철수” 인정 신천지 측 역시 2018년 중국 정부가 교회당 허가를 내주지 않고, 활동도 여의치 않아 사실상 중국 쪽 교세 확장은 접었다는 입장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2018년 우한에도 100여 명 정도가 들어가는 사무소를 하나 열어서 교회 설립을 준비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중국 정부가 교회 설립을 허용하지 않아 이미 사무소까지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신천지뿐만 아니라 외국 기독교 선교사들의 자국 내 포교 활동을 공식적으로 금지한다. 중국 당국은 과거 한국 목사가 한국 교민들에게만 설교하는 것처럼 외국인들끼리의 비공식 교회의 운영은 어느 정도 용인해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주한미군 코로나 1명 양성, 최종 확인되면 첫 사례

    주한미군 코로나 1명 양성, 최종 확인되면 첫 사례

    주한미군 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22일 “주한미군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기지에서 밀접 접촉자들을 찾아내 여러 명 격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 당국에서도 이런 얘기를 듣고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대구에 있는 미군기지를 잠정 폐쇄한 바 있다. 또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대구 여행을 금지했다. 주한미군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구기지의 장병과 시설에 대한 위험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올렸다. 그간 양성 판정자는 나오지 않았다. 만약 이번에 양성 판정자가 나온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주한미군 기지에서는 첫 사례다. 미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 대해 변동 사항이 있거나 위험 요소가 식별되면 주한미군 자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다”며 “그러나 아직 그런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항 군부대 공사 민간인 코로나19 감염…부대 100명 전체 격리

    경북 포항 한 군부대 공사를 하던 민간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부대원 전체가 격리됐다. 22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포항 남구에 있는 해병대 군수단 독립숙영지(독립부대)에서 공사하던 민간인 A씨(54·남·대구)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부대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부대는 내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접촉자를 찾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이 부대는 해병대 1사단과 떨어져 있다. 부대 인원은 약 1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31번 환자가 방문한 대구 퀸벨 호텔에 같은 시간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7일과 19일에 포항 군부대에서 근무했고 20일 31번 환자 동선을 보고 스스로 대구 동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포항시는 A씨가 찾은 남구 오천읍 식당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현재 부대 출입을 통제해 부대원 전체를 격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포토] ‘집회현장서 중단 촉구’ 박원순 서울시장

    [포토] ‘집회현장서 중단 촉구’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집회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등에서 집회 개최를 금지한 가운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시내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했다. 연합뉴스·뉴스1
  • 안양 코로나 확진자, 종로 30번 환자 손님으로 태운 택시기사

    안양 코로나 확진자, 종로 30번 환자 손님으로 태운 택시기사

    경기도 안양시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안양시는 “자가격리 중이던 호계동 거주 64세 남자 주민 1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서울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던 중 서울 종로구 30번 확진자를 이송한 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립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양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을 투입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한편 확진자 거주지 방역 소독에 나섰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들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시민에게 알리겠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 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 세정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주도 대구시민 봉쇄 대구~제주 항공기 운항 중단 요청 논란

    제주도 대구시민 봉쇄 대구~제주 항공기 운항 중단 요청 논란

    ‘대구사람은 제주 오지 마세요’ 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 유입 차단을 위해 대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 중단을 추진해 논란을 빚고 있다.사실상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경북시·도민의 이동권을 봉쇄하고 나선것이다. 이에따라 제주도가 주주인 제주항공은 24일 오후 제주발 대구행 항공편부터 29일까지 엿새간 두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한시적으로 전격 중단키로 결정했다. 도는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2명이 모두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제주∼대구 노선 항공편 일시 중단 등 초강수 대책을 추진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항공기를 통한 추가 감염이나 확산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제주∼대구 항공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대구~제주 항공기 일시 운항 중단은 무리한 측면이 있지만 코로나 19를 차단하기위해 현 시점에서는 불가피한 조치여서 국토부와 협의를 계속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를 두고 일부에서는 대구경북 시도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천락 대구시의원은 “대구시민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외출 및 이동자제 등에 나서고 있는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특정지역에 대한 혐오와 불안감을 조장하는 행위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양병윤 대구방송 기자는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해할수있는 측면도 있지만 신종 플루는 ‘심각’ 단계까지 갔는데도 이런 조치가 없었다.특정 지역에 대한 혐오까지로 비춰질 수 있고 대구시민이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에서 제주로 가는것을 막을수 없어 실효성도 없는 막무가내식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직 공무원 김창수(63.대구시 달서구)씨는 “제주에서 전염병이 집단발생하면 타지역에서 제주도민들의 육지 이동을 막겠다고 나서면 어떻게 할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제주 유입을 차단하기위해서는 불가피 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 제주도민(52)은 “제주 섬 지역 특성상 급속한 전파 위험이 있고 의료시설도 취약해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대구시민의 입도를 제한하는것은 불가피해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제주 호텔 직원 A(22·여)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서귀포시 위(WE)호텔에 근무하는 이 직원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A씨가 근무했던 WE호텔을 잠정 폐쇄하고 A씨와 함께 거주 중인 A씨 어머니를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제주에서는 지난 21일 대구에 휴가를 다녀온 해군 1명(22)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속보] 부천서 21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속보] 부천서 21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 부천시에서 또다시 2명이 발생해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2월 1~2일 국내 12번·14번째 부부 확진자가 발생한 지 21일 만이다. 현재 이들은 완치된 상태다. 22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에서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부부 2명이 있는데 남편은 음성 판정을, 부인(38)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대구에 거주 중인 남자대학생(25) 1명이 부천의 본가로 왔고,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두 사람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관이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던 부부는 고강 지역 고리울삼거리 부근 빌라에 살고 있고 대구에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 머문 본가는 소사본동 모 아파트단지로 밝혀졌다. 집회 참가 확진자는 부천의 신천지 교회를 다니는 것은 아니고, 서울의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대학생은 부천시 동선(20~21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움직였다. 부천시는 “두 사람의 동선은 역학조사관들이 확인하는 대로 공개하겠다. 필요한 곳은 보건소에서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가족들은 자가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신천지교회와 관련해 “신천지 교회 및 복음방·카페·센터 등 12곳을 점검했는데 이 중 7곳은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이거나 공사 중이라 신천지 시설로 활용되고 있지 않았다”며, “교회를 포함한 나머지 5곳은 방역소독을 마쳤고 이미 폐쇄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천의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서는 신천지 간부들을 통해 대구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대구 집회 참석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방문자는 외국 방문자와 달리 부천시가 확인하기는 어렵다. 방문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증상 발현 즉시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부천시 공직자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관리 중이다. 고속버스를 통해 부천으로 들어오는 대구·경북 방문자에게는 부천터미널에서 버스 앞에 공무원이 상주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증상 여부를 체크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부천에서 지난 1일 처음 12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나 프로그램 등을 중지했다가 지난주 대부분 재개했다. 그러나 감염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21일 오후부터 다시 모두 중지하기로 했다. 앱상으로 파악된 부천내 신천지교회는 중동로 254번길 36 하이베라스빌딩 7층 바돌로매지파 부천교회, 중동로 254번길 104 호정프라자 7층 카페복음방, 부흥로 303번길 50 7·8층, 중동로 416-1 2층 소망교회, 신흥로 45 부천복음방, 부일로 449번길 40 부광빌딩 6층 하늘수채화, 경인로 64 광성빌딩 4층 아가페선교회 등이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부천시내 신천지 시설은 부천시가 파악한 신천지 관련 시설이 더 많아 시중에 다니는 앱만 깔아도 다 알 수 있다”며, “부천시는 근본부터 신천지 방역 대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 앱이 파악한 곳은 전부 방역하고, 압수 절차를 통해서 교인 DB를 확보하고 교인들의 증상이나 접촉여부 등 전수조사를 신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예배 처소만 폐쇄하고 예배를 중단하는 게 대책의 전부가 아니고 원종동 장외발매장 마사회 경마 중계행사도 중단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3일부터 원종1동 화상경마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대구지사에 이어 서울, 부산경남, 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마사회는 임시중단 기간 전국 사업장 내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군, 4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오늘부터 전 장병 휴가 금지

    군, 4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오늘부터 전 장병 휴가 금지

    제주·충북 증평·충남 계룡 이어 경기 포천 군부대 병사 ‘양성’ 판정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번째 장병 확진자 발생하면서 22일부터 전국의 모든 장병들에 대한 휴가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경기 포천의 육군 모 부대에 근무하는 병사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날 “포천에 있는 부대에서 근무하는 한 병사가 지난 14일쯤 대구로 휴가를 다녀왔다”먼서 “최근 발열 증상 등으로 1·2차 검사에서 모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대는 즉시 해당 병사를 격리하고 직·간접 접촉 부대원들도 파악해 격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제주 해군부대 병사와 충북 증평 육군 특전부대 장교, 충남 계룡대 공군기상단 장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었다.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 통제 시행군 당국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확산을 막고자 이날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통제지침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 결정에 따라 오늘(22일)부터 전 장병에 대해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는 지침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군은 군내 확진자 발생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상황을 봐 가면서 비상상황에 준하는 고강도 대책을 단계별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 20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방침을 정하고 각 군에 지침을 하달했다. 다만, 전역 전 휴가 및 경조사에 의한 청원 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휴가 일정이 조정된다. 확진자 발생지 부대, 영외훈련 영내로 조정 감염우려 구급법·화생방 실습은 이론 대체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 군부대는 영외훈련을 영내로 조정해 시행하고, 감염 우려가 있는 구급법과 화생방 실습은 이론교육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최전방 GP(소초)와 GOP(일반전초), 지휘통제실 근무자, 전투기·정찰기·해상초계기 등 핵심전력 조종 및 정비사 등 핵심 요원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각 군은 부사관 임관식을 비롯해 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행사도 부모 초청 없이 학교별로 자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병무청은 전날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청도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 사회복무요원 및 산업기능·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소집 대상자의 입영을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입영이 연기된 대구·청도지역 입영(소집) 대상자의 입영일 재결정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해제 후 가급적 본인의 입영 희망 시기를 반영해 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4주간 대구·청도지역 현역 입영 대상자 규모는 1095명이다. 다음 주에는 158명이 입영할 예정이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천국의 섬’도 못피한 코로나19…감염 공포 확산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천국의 섬’도 못피한 코로나19…감염 공포 확산

    “미안하지만, 지금 당장은 언제 다시 물건이 들어올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와이 주 오아후(Oahu) 섬 호놀룰루 중심의 대형 마트 돈키호테를 찾은 주민 정현아 씨는 품절된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마트 직원으로부터 ‘재고부족으로 물건이 언제 다시 입고될 지는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통보만 받은 채였다. 하와이 주에서 출생, 성장한 이민 2세의 정 씨는 생전 처음 겪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라고 했다. 평소 대형 마트 진열장을 가득 채웠던 1장 당 2~3달러 내외로 구입할 수 있던 마스크였다. 인근에 소재한 또 다른 대형 마트인 월마트와 타겟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고 정 씨는 토로했다. 보건용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 손세정제까지 모두 동이 난 형국이었던 것. 이 같은 마스크 품귀 현상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본인 관광객 부부가 호놀룰루 시 일대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시작됐다. 현지 언론 등을 통해 공유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 탓에 이 일대에 소재한 상당수 마스크 판매점에서 박스 채 물건을 구매해 가는 이들이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마존 등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1개당 60~80달러 까지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몰리는 호놀룰루 시내와 와이키키 해변, 알라모아나 쇼핑몰 일대에 입점한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는 이미 이달 초부터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각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최근 들어와 마스크 품귀 현상만큼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외부 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필자가 찾은 3곳의 대형마트에서는 평소와 달리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외출한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이 뒤섞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편이다. 일부 현지 주민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필자를 향해 “초면에 몹시 실례지만 착용한 그것(마스크) 어디에서 구매했는지 물어봐도 되느냐”고 묻는 중년 부부도 있었다. 지난 1월 중순부터 시작된 중국발 코로나19 사태가 태평양 바다 건너에 있는 하와이에도 상륙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던 경험이다. 하지만, 연평균 1000만 명에 달하는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하와이의 사정상 코로나19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일찍이 제기돼 왔었다. 하와이 주민들 사이에서도 관광업을 기반으로 한 이 곳의 경제 사정 상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여부를 정부가 ‘쉬쉬’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일종의 불안감이 존재했던 셈이다. 더욱이 이에 앞서 하와이 주 정부가 섬을 찾아오는 방문객 중 지난 1개월 내 중국 입국 내력이 발견된 이들에 대해 섬의 일부 지역을 할애해 일정 기간 격리해왔던 것이 알려지면서 ‘혹시나’ 했던 의심은 ‘역시나’로 바뀌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주 당국은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달 초부터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일대를 방문한 내력이 있는 이들에 대해 공항 검역소에서 1차 관리, 오아후 섬 내의 ‘펄하버’ 공동 시설 내에 강제 격리, 14일 동안 감독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주 정부의 정책이 비판을 받는 이유는 미국 연방 정부의 외국인 입국 정책과 비교해 지나치게 ‘느슨하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와이 주 정부의 느슨한 입국 정책에 탓에 태평양 한 가운데 격리된 ‘섬’ 하와이 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고조되고 있는 것. 실제로 연방정부는 지난 2일 이후 14일 동안 중국에 체류한 경력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 일체의 입국을 금지하는 초강수를 뒀다. 다만, 미 연방 당국은 지난 2일 이후 중국을 여행한 내력이 있는 이들이라고 할지라도 미국 시민, 거주자 및 그의 직계 가족일 경우에는 입국을 허용해오고 있다. 이 경우에도 ‘특별 심사’라는 단서 조건을 붙인 채 엄격한 입국 기준을 두고 있는 것이 하와이 주 정부 운영 정책과 비교되는 점이다. 더욱이 최근 하와이를 방문하고 귀국한 60대 일본인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그들의 일본인 지인까지도 확정 판정을 받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더이상 주 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최근 하와이 보건당국이 공개한 하와이를 방문한 일본인 확진자 부부의 여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본인 확진자 부부 가운데 남편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이달 7일까지 추가 여행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이들 부부는 발열과 호흡 불안 증세를 호소, 지난 7일 일본으로 귀국했다. 특히 무려 11일 동안 하와이 주 내의 두 곳의 섬 곳곳을 여행했던 이 남성은 귀국 당일 자국 공항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곧장 격리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그의 일본인 부인과 평소 이들 부부와 자주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일본인 여성 2명 역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다. 그러나 주 정부는 이들 사례가 공개된 이후에도 여전히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의 1차 검역 과정 이외에는 중국 후베이성 여행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해서만 최대 14일까지 강제 격리 후 관리 감독을 진행해오고 있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형국이다. 이마저도 사태의 발병지인 우한시가 포함된 후베이성을 제외한 다른 중국 지역을 방문한 이들에 대해서는 여행자 개인 선택에 따가 거주지 내에서 자가 격리 후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도록 요청한 것이 전부다. 그러면서도 줄곧 하와이 주 정부는 이번 사태에서 ‘현재까지’ 자유로운 상황이라고 재차 강조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라는 단서를 붙인 입장 발표였다. 때문에 현지 주민들은 마스크와 손세정제, 물티슈 등을 자체적으로 구비하는데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앞서, 태평양 건너 동떨어진 ‘섬’ 하와이의 장점이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던 기대감은 격리된 섬 내의 바이러스 확산이 불러올 공포감으로 변한 지 오래다. 또한 격리된 ‘섬’ 하와이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약품과 보건용품 등이 바다 건너 대륙에서 운송 받아왔다는 현지 사정을 상기할 때, 섬이라는 하와이의 특성에서 비롯된 공포감 확산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와이 보건 당국은 앞서 확인된 일본인 확진자 부부와 접촉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주민들과 여행사 가이드, 항공사 직원 등에 대해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여행한 지역이 월평균 100만 명에 달하는 이들이 찾아오는 와이키키 해변과 호놀룰루 시, 마우이 섬 등이라는 점에서 부부와 접촉한 이들을 모두 찾아내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더욱이 일본인 남성이 호놀룰루 시 일대를 여행하기 위해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힐튼 그랜드 와이키키 호텔’ 역시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부산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 추가 발생... 모두 3명

    부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2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해운대구에 사는 20세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역학 조사를 하고 있으며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밤 대구에 사는 2명이 부산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녀지간인 이들은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부산 고신대병원 선별 진료소를 찾아가 확진 검사를 받고 곧바로 대구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2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대구시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9세 남성과 57세 여성은 모두 부산의료원 음압격리 병실에서 치료 중인데,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 동래구에 사는 19세 남성은 21일 오전 9시 10분쯤 발열과 두통 증상으로 대동병원 선별 진료소에 내원해 검사를 받았고,같은 날 오후 6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 가족은 부모 등 2명이며,자가 격리 중이다. 해운대구에 사는 57세 여성은 21일 오전 11시쯤 기침과 오한 증상으로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진료 후 검사 결과 오후 6시 3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가족은 남편과 딸 2명이 있는데 모두 자가 격리됐다. 시는 전날 확진환자 2명의 동선을 이날 오전 7시쯤 재난 안전문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확대운영하고, 음압병상 69개와 부산의료원 병상 540개 등 600여 병상을 확보하는 한편, 역학조사관 인력을 확충했다. 또 현재 34개소인 선별진료소도 병원과 협의해 최대로 늘리고 대중교통 및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포토] ‘우한 이송자’ 수용 우크라 마을 주민들, 경찰과 대치

    [포토] ‘우한 이송자’ 수용 우크라 마을 주민들, 경찰과 대치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노비예 산좌리 마을 주민들이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중국 우한에서 이송된 자국민들의 이 마을 격리 수용 조치에 반발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키예프 AP 연합뉴스
  • 이스라엘 성지순례 안동시민 5명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 예상

    경북 안동시는 22일 이스라엘에 성지순례를 다녀온 시민 5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을 비롯한 의성, 영주, 예천 등에 사는 39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앞서 의성에 사는 예천군 공무원 A(59·여)씨가 성지순례 후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귀국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연가를 내 출근하지 않았고 외부 활동 없이 의성 집에 머물렀다고 한다. 안동시, 의성군 등은 성지순례를 다녀온 사람들을 자가 격리했다. 보건 당국은 성지순례를 다녀온 사람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을 안동 의료기관 음압병실로 옮겨 치료할 예정이다. 또 이들 동선과 접촉한 주민을 파악하고 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가이드를 한 서울 구로구 B씨도 이날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받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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