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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인도 첫 방문은 재선 전략…인도계 미국인, 표심 자극에 나서

    트럼프 대통령, 인도 첫 방문은 재선 전략…인도계 미국인, 표심 자극에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시간)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굵직한 현안을 뒤로하고 인도 첫 공식 방문에 나섰다. 이를 두고 워싱턴정가에는 뒷말이 무성하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인도계 미국인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또 ‘관종’인 트럼프 대통령이 10만 군중의 환호를 받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무리수라는 비판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인도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인도인들과 함께 하는 걸 고대한다. 내 친구 모디 총리와 함께 수백만의 (인도)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큰 행사가 될 것이다. 모디 총리가 인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일 거라고 말해줬다. 아주 신나는 행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도 방문 첫날인 24일 1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의 세계 최대 크리켓 경기장 ‘사르다르 파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환영행사를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마스테(힌두어로 ‘안녕’) 트럼프’라는 환영행사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1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대선 시즌, 트럼프 대통령은 TV용 볼거리와 많은 지지자, 동조하는 고위인사들을 필요로 하는데 그 모든 것이 인도에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인도계 미국인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2016년 대선에서 등록 유권자인 인도계 미국인은 120만명이었고, 이중 80% 이상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에선 등록 유권자 규모가 14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친분이나 인도 방문을 계기로 미국계 인도인들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1박2일 짧은 인도 방문을 두고 워싱턴정가뿐 아니라 인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시간이나 걸리는 인도를 찾는데 ‘미니 무역협정’ 등 아무런 성과 없이 그야말로 환영 행사만 참가하는 일정이기 때문이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국은 인도와 군사, 저작권, 무역 부문 등 많은 현안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미·인도 정상회담에서 현안에 대한 논의는 거의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도 내에서도 과잉 환대라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인도 정부는 아메다바드의 슬럼가를 가리기 위해 담을 쌓고,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 예정인 타지마할 인근 수질 개선을 위해 아그라를 지나는 야무나강에 대량의 물을 쏟아붓는 등 과도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제 부진, 시민권법 개정 반대 시위 등으로 정치적 수세에 몰린 모디 총리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환영행사로 국민의 관심을 돌리는데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대한테니스협회,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전국종별대회 모두 연기

    대한테니스협회,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전국종별대회 모두 연기

    대한테니스협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다음달 7일부터 경북 김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10, 12, 14, 16, 18세부)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다음달 21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ITF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는 개막일은 5월 17일(일)로 미뤘다. 앞서 ‘2020년도 여수오픈테니스대회’, ‘2020년 김천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를 연기했고 6개의 생활체육대회도 연기 또는 취소했다. 협회는 “4월 18일부터 경북 문경에서 개최 예정인 ‘제6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테니스대회’는 일정 변경을 검토 중이며 최종 개최 여부는 3월 초 결정된다”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피며 발 빠르게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부산 온천교회 확진자 급증…14명 추가 확진돼 총 22명

    부산 온천교회 확진자 급증…14명 추가 확진돼 총 22명

    질본 통보 신천지 15명 중 2명 확진…1명 소재 불명아시아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환자 193명 입원중부산시는 24일 밤사이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 1번 확진 환자(19) 동선에 포함됐던 동래구 온천교회 연관 확진 환자가 23일까지 8명 발생한 데 이어 24일 14명이 무더기 추가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써 부산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6명에서 38명으로 늘었다. 전체 38명의 감염자 예상 감염원과 경로를 보면 온천교회 연관이 22명, 신천지 연관이 4명, 2번 확진자 연관이 4명, 대구 연관이 6명, 기타가 2명이다. 기타 2명은 청도대남병원 연관 1명, 해외여행 이력 1명이다. 역학 조사 결과 우한 교민 아들인 1번 환자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 2층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온천교회 확진자 중 상당수는 최근 3박 4일 일정으로 교회에서 진행된 자체 수련회에 각기 다른 일정으로 참가했던 것으로 파악돼 날짜별 참석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시는 전했다. 시 보건당국은 수련회 전체 참석 인원이 1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산 12번 확진 환자(56·여)가 일하는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이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코호트 격리됐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환자 193명, 의료진 등 직원 100여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역학 조사 결과 12번 환자가 요양병원 전층을 다니며 근무한 것으로 나타나 요양병원에서 접촉자가 상당수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시는 요양병원에 있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할 예정이다. 코호트 격리 사실을 안내받은 보호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병원으로 몰려와 이송 조치 등을 요구했지만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굴렸다. 청도 대남병원에서 이송된 60대 확진 환자 등 부산에 있는 음압격리 병실에서 치료를 받는 확진 환자들은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부산에는 음압격리 병실이 94개 있다. 이 가운데 부산시가 직접 운용할 수 있는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은 모두 20실(51개 병상)이다. 부산의료원에 10개 병실 26개 병상이 있고, 부산대병원에 10개 병실 25개 병상이 있다. 나머지 병실은 민간 의료기관에 있다. 시는 확진 환자가 빠르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부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이번 주말까지 단계적으로 의료원 병상 540개 대부분을 비울 예정이다. 시는 신천지 교회 측 비협조로 신도 전수조사에 필요한 명단을 모두 확보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시는 신천지 연관자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명단을 받은 15명 중 14명을 검사해 2명은 양성,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1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 파악 중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19, K리그 직격탄....사태 진정 때까지 개막 무기한 연기

    코로나19, K리그 직격탄....사태 진정 때까지 개막 무기한 연기

    K리그1, K리그2 개막 닷새 앞두고 전격 연기김학범호, 3월 아프리카 팀과 친선전도 난항국내외 스포츠 경기 및 대회 연기 취소 잇따라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국내 스포츠 ‘빅2’ 중 하나인 프로축구 K리그도 삼켜버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과 3월 1일로 예정된 K리그1과 K리그2 개막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에 다름 아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지난해 처음 관중 23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대박을 맞은 K리그로서는 직격탄을 맞게 된 셈이다. 앞서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지난 21일 해당 지역을 연고로 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했다가 지난 주말 사태가 악화되자 사흘 만에 일정 전체를 미루기로 확정했다. 연맹 관계자는 “전사회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 점 등이 고려했다”면서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변경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K리그 구단들의 홈 경기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권고했다. K리그가 돌발 사태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은 처음이다. 과거 올림픽이나 월드컵 때 일부 일정에 변화를 준 적은 있으나 개막 전 미리 계획된 경우였고, 앞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리그 중단이나 연기 없이 예정대로 치러진 바 있다. K리그 사무국은 26일 예정된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와 신인 및 외국인 선수교육 아카데미 등 선수단 참석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축구 대표팀도 일본과 연계해 다음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국내로 불러들여 친선전을 하려고 했으나 남아공 등이 난색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장소를 제3국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협회가 주관하는 세미 프로리그 K3와 K4, 아마추어와 프로 클럽이 출전하는 토너먼트 대회 FA컵의 다음달 경기를 모두 미루기로 결정했다. K리그 심판 운영 설명회도 취소됐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부터 열릴 예정이던 코리아컬링리그 플레이오프도 무기한 연기됐다. 대한체육회는 선거제도 개선안 등이 상정된 27일 대의원 총회를 취소했다. 대한테니스협회도 다음달 초 개막이 예정된 전국 종별 대회를 취소했다. 국가대표 경기로 휴식기에 들어가 오는 26일 재개되는 프로농구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는 방안이 유력하다. KBL은 25일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프로배구도 남은 시즌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확정됐다. 코로나19는 세계 곳곳에서 스포츠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축구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먼저 불거졌던 중국에서 슈퍼리그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 22일 개막한 일본 J리그도 후생노동성의 요청에 따라 리그 중단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J리그 사무국은 일단 선수나 프런트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팀의 다음 경기를 연기한다는 입장이다. 확진자가 150명을 넘어선 이탈리아도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주말 세리에A 네 경기가 연기됐다. 또 다음 주말 경기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쇼크’ 코스피 3.9% 급락·원달러환율 6개월 만에 최고

    ‘코로나 쇼크’ 코스피 3.9% 급락·원달러환율 6개월 만에 최고

    코스피 급락…2080선 무너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른 충격이 커지면서 24일 코스피가 4% 가까이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80포인트(3.87%) 떨어진 2079.0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80포인트(2.26%) 하락한 2114.0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68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6077억원, 기관은 19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0포인트(4.30%) 떨어진 639.2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9포인트(2.18%) 하락한 653.40으로 개장한 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04억원, 기관이 22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419억원을 순매수했다.원화 자산 투자심리 나빠져 한편 원·달러 환율은 1220원을 돌파하며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달러당 122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 13일(1222.2원)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지난 3거래일 동안 31원이나 치솟았다. 주말 동안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원화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개장 전 외환시장 관련 정부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왔지만, 환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8시에 열린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환율 일방향 쏠림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단행하겠다. 외환시장 상황을 각별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부 “29일 예정된 5급 공채 1차시험, 연기 안 한다”

    정부 “29일 예정된 5급 공채 1차시험, 연기 안 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빠른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격상된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 예정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을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재확인했다. 24일 인사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시험을 연기할 계획은 없다”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되 앞서 마련한 응시자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 변동없이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장시간 시험을 치러야 하는 만큼 확실한 방역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5급 공채,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총 1만2595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현재 전국에서 코로나19 발생 규모가 가장 큰 대구에서는 전체 응시생의 4.6% 가량인 580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 18일 시험장 방역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발표에는 고사장별 수용인원을 예년(25∼30명)의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축소해 수험생 간 거리를 확보하고 시험장 외부인 출입 통제, 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소독, 긴급상황에 대비한 경찰·소방공무원 배치 방안 등이 내용이 담겼다. 또한 모든 출입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발열검사를 의무화하고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재검사를 하고, 심한 기침이나 고열이 있을 경우 수험생 밀도가 낮은 예비 시험실(최대 9명 수용)에서 시험을 보도록 했다. 감염 의심 징후가 보이면 즉시 보건소로 이송한다. 만약 수험생이 보건당국이 지정한 격리대상자가 됐을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제3의 장소에서 인사처 직원과 경찰관이 배석한 가운데 홀로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인사처는 여기에 추가적으로 군 당국과 협의해 시험장에 군의관과 군간호사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대구에 대해서는 예비 시험실을 기존 계획보다 더 늘릴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한체육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7일 대의원총회 취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한체육회가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의원 총회를 취소했다. 체육회는 “전국의 대의원이 참석하는 총회이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취소했다”며 “추후 다시 날짜를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체육 단체 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포함한 체육회 정관 개정 심의로 주목받았다. 체육회는 현직 회장의 차기 선거 ‘후보자 등록 시 90일 전 사직’ 조항을 후보자 등록 90일 전 직무정지 조항으로 바꿀 계획이다. 현행 정관 규정대로 대한체육회장을 사임하게 되면 당연직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을 잃게 돼 IOC위원직도 자동상실하게 된다. 체육회는 이 점이 비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2016년 10월 첫 통합 체육회 수장으로 당선된 이기흥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IOC 위원직은 8년 임기 제한이 있지만 70세 나이 제한이 있어 2020년 현재 65세인 이 회장이 연임이 성공하면 4년 더 IOC위원직을 이어갈 수 있다. 체육회는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승인을 거쳐 개정 정관이 확정되면 체육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행 회장 선거제도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단체는 정관 개정이 이기흥 현 체육회장 회장의 연임을 위한 불순한 시도라고 반발했다. 체육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는 대로 날짜를 새로 정해 정관 개정을 대의원총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신천지교회 문 닫아!” 경기 이어 강릉·전북도 강제 폐쇄 발동

    “신천지교회 문 닫아!” 경기 이어 강릉·전북도 강제 폐쇄 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전국에 확산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강원도 강릉시가 시설을 강제 폐쇄하기로 했다. 전북도도 신천지 교회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뒤 폐쇄한다. 대구·경북에 이어 세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경기도가 353개 신천지 교회 시설을 전격 폐쇄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속속 신천지 교회 폐쇄에 나서고 있다.강릉시장 “신천지 교회 시설, 사태 진정될 때까지 전면 강제 폐쇄” “폐쇄한 곳에서 집회하면 강제 조치 발동” 김한근 강릉시장은 24일 “신천지 교회 관련 9개 시설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강제 폐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폐쇄한 곳에서 집회 등을 하는 것이 발견되면 경찰의 협조를 얻어 강제 조치를 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릉시 측은 아직 신천지 신도 규모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강릉에서는 지난 16일 신도 2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강릉지역 46세 확진자(512번) 1명은 당초 자택에만 머물렀다는 진술과 달리 추가 동선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지난 22일 오전 9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강릉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뒤 국군복지단 송정콘도(송정 공군휴양소) 내 WA 마트를 같은 날 오전 11시 15분간 이용한 뒤 자택으로 귀가했다. 시 관계자는 “어제까지는 512번 확진자가 마트에 들렀다고 얘기하지 않았다”면서 “마트 봉투가 보여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추가 동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전북도지사 “강력한 선제 대응 필요”…신천지 교회 폐쇄 전북도에서도 신천지 시설을 전수 조사한 뒤 폐쇄하고 대구 신천지교회와 사망자 7명 중 5명이 나온 청도 대남병원 방문자·접촉자에 대해서 특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10대 특별 대책 담화문’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상황에 맞는 강력하고 선제 대응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도내 시·군과 함께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3명이 확진자가 나온 전북도에서는 오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밀접촉자가 74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113번째 확진자의 도내 밀접촉자는 59명으로 전주 47명, 군산 5명, 김제 5명, 익산 1명, 남원 1명이다. 231번째 확진자 밀접촉자는 15명으로 전주 12명, 완주 2명, 익산 1명이다. 전북도가 아닌 지역의 확진자와 밀접촉한 도민은 4명으로 전주 2명, 익산 1명, 부안 1명이다. 경기도, 오늘부터 14일간 신천지 교회시설 일체 강제 폐쇄 “비공개 신천지 시설도 추적해 폐쇄”“검사 거부한 신천지 교인 20% 확진”앞서 경기도는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관련 법에 따른 긴급행정명령을 내려 14일간 도내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을 강제폐쇄하고 일체의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도내 신천지 교회시설은 물론 복음방, 센터 등 신천지 측이 관리하는 모든 집회 가능 시설에 대해 24일부터 14일간 강제폐쇄돼 출입이 제한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긴급행정명령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7조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출입금지·이동제한’ 규정과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감염병의 예방 조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도는 드러나지 않은 비공개 신천지 유관시설도 추적해 확인되는 대로 폐쇄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신천지 교단에 대해 지난 16일 대구교회 집회 참석자뿐 아니라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신도 명단 제공도 거듭 요청했다. 특히 신천지 대구집회에 참석한 경기도 신도 가운데 한때 진단검사를 거부한 이들 중 20%가 확진됐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 지사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대구집회 참석자 20명을 통보받아 검사를 권했는데 초기에 10명이 거부해 강제검사 방침을 알리니 나중에 응했는데 이들 10명 중 2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억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클 신천지교회 관련자들의 입장과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고심도 깊었다”면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도지사로서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협조를 구했다. 경기도는 대구(442명), 경북(186명)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추경 편성 검토해달라…과감한 재정투입 필요”

    문 대통령 “추경 편성 검토해달라…과감한 재정투입 필요”

    “국민 불안 높아지면서 경제적 피해 커져”“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과감한 결단·추진”“정부 추진 경기보강 대책 속도 더해달라”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예비비를 신속하게 활용하는 것에 더해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국민의 소비 진작,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는 문 대통령이 전날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뒤 처음 열렸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안전에 대한 불안이 더욱 높아지는 한편 경제적 피해도 더 커지고 있다”며 “방역과 경제라는 이중의 어려움에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관련해 “우리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정부는 지자체, 방역 당국, 민간 의료기관 등 모든 역량을 모아 총력으로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다수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전수조사와 진단검사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며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청도는 물론 다른 지역사회로 감염 확산 방지하기 위해 모든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특단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비상한 경제시국에 대한 처방도 특단으로 내야 한다. 통상적이지 않은 비상 상황”이라며 “결코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 정책적 상상력에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과감하게 결단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의 기업, 소상공인, 경제단체들의 목소리가 절박하다.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며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경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부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즉각 행동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그러면서 “비상한 현장을 타개하는 선봉에 서서 현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경제를 책임지는 정부가 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버팀목이면서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타이밍이 생명인 만큼 정부가 준비 중인 경기보강 대책의 시행에 속도를 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가적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우리 국민들은 상상 이상의 저력 보여 왔다”며 “이번에도 우리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주에서 시작돼 확산하고 있는 임대료 인하 운동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바이러스가 불안을 퍼뜨릴 수는 있어도 사람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다”며 “감염병 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에 다 같이 힘을 합쳐 나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의료현장에 정확한 의료정보와 조언을 주고 계신 분들”이라고 참석자들을 소개하면서 활발한 논의를 요청한 데 이어 “정부의 방역 대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주군, PWA세계윈드서핑대회 등 축제·행사 취소

    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벚꽃축제와 PWA세계윈드서핑대회를 각각 취소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또 4월 초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5월 초 울산옹기축제를 각각 하반기로 연기했다. 울주군에 따르면 벚꽃축제(3월 27∼29일·작천정 일원)와 PWA세계윈드서핑대회(4월 30∼5월 5일·진하해수욕장)를 각각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벚꽃축제를 취소해도 개화기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작천정 벚꽃길 주변에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안전점검반을 운영한다. 윈드서핑대회는 5월이 넘어가면 풍속이 대회 기준에 미치지 못해 불가피하게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군은 설명했다. 올해부터 개최 시기를 가을에서 봄으로 앞당기려 했던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0월 23∼27일 열 예정이다. 또 매년 5월 초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하는 울산옹기축제는 하반기로 연기하고, 정확한 시기는 앞으로 확정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24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축제 취소 및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북한 “외국인 380여명 격리, 의심스러운 사람 찾아내라”

    북한 “외국인 380여명 격리, 의심스러운 사람 찾아내라”

    북한이 남한과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바짝 긴장, 외국인 380여명을 격리하고 국경 지대에 수입품 소독 지침서를 배포했다. 조선중앙방송은 24일 “지금 전국적으로 외국인 380여명을 격리시킨 것을 비롯해서 외국 출장자들과 접촉자들,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 및 의학적 관찰과 모든 단위들에서의 검병검진 사업이 보다 강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격리 중인 외국인은 평양에 주재하고 있는 외교관이나 무역 등을 위해 북한을 찾은 사람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조선중앙방송을 인용한 국내 연합뉴스 보도를 전하며 이미 200명의 외국인은 30일 동안 단지 안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통보했는데 기한이 다 돼 가던 시점이라 이번에 격리 기간이 늘어난 것이며 언제까지 격리가 지속될지는 공표되지 않았다고 했다. 방송은 나아가 여러 추측 보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북한에서는 단 한 명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다고 당국이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특히 중국과 국경을 맞댄 평안북도가 지역적 특성에 맞게 방역을 강화했다면서 “3000여명의 의학적 감시대상자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전력 보장, 물자 보장, 난방 보장, 물 보장 등을 적극 따라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평안남도, 황해남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각 도에서도 “다른 나라에 갔다 온 출장자들과 접촉자들, 감기를 비롯한 이상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을 빠짐없이 찾아 격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 김만유병원을 비롯한 중앙병원들과 각지 인민병원, 진료소들의 의료 일꾼(간부)들은 의심 환자들을 제때 찾아내 확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사람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뿐 아니라 교역을 통한 전파 차단에도 부심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생방역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여’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국경 지역에 ‘다른 나라에서 들여오는 물자들에 대한 소독 지도서’,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국경검사검역 규정’ 등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평안북도와 남포시를 비롯한 국경과 항(항만)을 끼고 있는 지역들과 해당 기관들에서 지도서와 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고 있다“며 ”위생방역 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수 국가위생검열원 원장은 전날 조선중앙TV 인터뷰를 통해 “다른 나라에서 들여오는 물자들에 대한 검사 검역을 보다 엄격히 해야 한다”며 “이 물자들이 비루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 전염 경로도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은 북한 사회 전반에 녹아들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꾼(간부)들과 대의원들은 전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을 시작했는데, 노동신문이 이날 1면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저마다 마스크를 착용했다. 지난달만 해도 수백 명이 모이는 대중행사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과천 신천지교회서 예배 본 안양거주 30대 남성 확진 판정

    과천 신천지교회서 예배 본 안양거주 30대 남성 확진 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 거주 신도와 함께 과천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안양거주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던 서초구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회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어 전수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 거주 신도는 확진 판정을 받기 이전 이틀간 과천시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에 과천 신천지교회 9층에서 열린 오전 예배에 참석한 후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17일에는 중앙동에 있는 신천지 교육관에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신천지교회 신도담당자와 연락체계를 구축해 서초구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를 파악 중에 있다. 또 음성 판정을 받은 식당 주인 부부도 자가격리 중이며 식당은 휴업한 상태다. 과천시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9층에서 서초동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과천시민 신도 58명을 자가격리했다. 같은 날 10층에서 예배를 본 신도 28명은 능동감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확진자와 예배를 본 일부여서 나머지 시민들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예배를 본 전체 신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 시장은 “대구에서 신자명단을 공개했더니 대외적으로 유포돼 신도들이 퇴사압력을 받는 등 부작용이 발생, 신천지 측에서 정보공개에 소극적”이라며 “명단공개가 안되면 신천지 측과 시보건소 관계자가 함께 신도에게 전화하는 방식으로 전수전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서초구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들을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예배한 참석한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에 거주하는 33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안양시가 즉각 대응에 나섰다.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남성은 예배 참석한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 일주일 뒤인 23일 동안구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 확진자 발생은 지난 22일 60대 택시기사의 확진 판정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지난 1월말부터 최근까지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는 모두 13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과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3명으로 진단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과천시 신천지교회 신도 수는 1만 3000여명으로 1000여명이 과천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신천지교회 31번 확진자와 같이 예배를 본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는 지난 9일 5명, 16일은 1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이 중 9일 예배를 본 1명만 과천시민으로 진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과천 신천지교회 교적을 갖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 사는 5명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대구 신천교회 방문 사실을 통보했다. 다른 날짜에 대구를 방문했던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인 나머지 2명도 음성판정을 받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신도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상담하고, 선별진료소에 내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신천지교회 예배당, 교육관 등 지역에 있는 관련시설에 대해서도 지난 21일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고 말했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은행 영업점 임시 폐쇄…핵심인력 분리 근무 등 비상 체제 가동

    은행 영업점 임시 폐쇄…핵심인력 분리 근무 등 비상 체제 가동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각지서 은행 지점 임시 폐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은행 지점의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은행들은 본점 차원의 업무지속계획(BCP)을 점검하는 등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이틀간 대전 반석동 노은지점, 인천 부평금융센터점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점을 다녀간 것에 따른 조치다. 우리은행은 두 영업점에 대한 긴급 방역을 완료했고, 해당 영업점 전 직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경기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출장소 운영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경희대에서 중국 유학생 기숙사인 우정원의 자발적 임시 폐쇄로 우정원 내 위치한 출장소를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년간 것으로 확인된 포항지점을 25일까지 임시 폐쇄한다.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이틀간 KB손해보험 대구빌딩 내에 입점한 대구PB센터, 은행 출장소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빌딩에 입점한 다른 회사 직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건물 전체를 폐쇄했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은 확진자가 방문한 포항시지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있는 대구 칠성동지점의 문을 닫았다. 은행원 확진자도 발생, 해당 지점은 문 닫아 은행원 확진자도 나왔다. NH농협은행 달성군지부의 한 직원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고, 경북 안동시 경북영업본부와 경북영업부 직원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엔 Sh수협은행 대구지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대구 북구 침산동지점, 경기 성남공단 금융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DGB대구은행의 대구가톨릭대병원 출장소 경비원도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은행은 하루에 수백 명이 오가는 특성상 위험성이 더 높다. 은행들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소독을 비롯해 영업점 방역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방역 강화 등은 필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금융권의 업무 마비 등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금융사들은 핵심 인력 분리근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BCP를 점검하고 있다. 은행 등 금융사들 핵심인력 분리 운영 등 비상계획 점검 BCP는 화재, 지진 등 천재지변이나 전란, 사회 위기 등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각 회사나 기관이 내부적으로 세워 놓은 비상 대응 매뉴얼이다. 금융사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체사업장 현황을 점검하거나 실제 핵심 인력 분리 근무에 돌입했다. 대체사업장은 실제 사업장과 같은 전산 환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몸만 들어가면 바로 업무가 가능하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대책 회의를 열고 지주와 본점 내 핵심 인력을 분리해 근무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중구, 영등포구 등에 있는 대체사업장을 활용해 핵심 업무가 유지될 수 있도록 외환업무, 결제 등 부서별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위험지역이나 의심지역을 방문한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앞서 금융위는 망 분리를 엄격하게 적용받는 금융회사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필수 인력에 한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현재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4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에서 150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세이프티 존’(Safety Zone)을 시험 운영하고 있다. 세이프티존은 코로나19 등으로 직장 폐쇄가 되더라도 자금 운용이나 결제 등 핵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핵심인력을 별도 운영하는 비상계획의 일환이다. KB금융지주는 직장 폐쇄 시에도 클라우드 PC를 이용해 본점의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경기 김포시의 그룹 통합IT센터, 여의도의 전산센터 2곳을 중심으로 핵심 인력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원격접속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비상 상황에서는 재택 근무도 가능한 환경을 마련해놨다. 하나금융지주도 인천 청라에 있는 전산센터에 대해 이원화 근무를 추진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하윤수 교총 회장, 코로나19 확진 “中 입국 금지 결정해야”

    하윤수 교총 회장, 코로나19 확진 “中 입국 금지 결정해야”

    하 회장 “증상 가벼워 이른 시일 내 퇴원 가능”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진 받아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방역당국과 교총에 따르면 하 회장은 지난 22일 오전 9시쯤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8시쯤 자택에서 확진이라는 결과를 통보받아 1시간 뒤 국가격리병상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하 회장에 앞서 부인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 회장 부인은 부산을 방문했다가 21일 확진자로 판정돼 지역병원에 격리됐다. 방역당국은 하 회장 부인의 지인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하 회장 자택과 그가 21일 방문했던 서초구 교총회관, 식당(백년옥 본관)은 방역이 완료된 상태다. 교총회관과 식당은 이날까지 폐쇄된다. 교총 관계자는 “하 회장과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가운데 아직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하 회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의료진에 의하면 (증상이) 가벼운 상태라 잘 치료받으면 이른 시일에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나 부지불식 간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더 높여야 한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면서 정부를 향해 “중국인 입국 금지 같은 큰 틀의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하 회장은 또 “양성 확진자에 대한 무분별한 보도나 정보 유출은 이번 사태의 최대 희생자를 마치 가해자로 만들고 있다”며 “신중한 보도로 프라이버시 보호를 해 달라”고 했다. 하 회장은 19일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립학교단체 주최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당시 토론회에는 미래통합당 곽상도·심재철·전희경 의원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해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산부도 있는데…” 모리셔스 입국 거부당한 한국인 신혼부부들

    “임산부도 있는데…” 모리셔스 입국 거부당한 한국인 신혼부부들

    “임산부도 있다” 모리셔스 입국 거부…외교부 관계자 도착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신혼부부 18쌍이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뒤 현지 격리 조치됐다.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현지에 도착한 이들은 입국 거부와 함께 여권 등을 모두 압수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현지 신혼부부 SNS 등에 따르면 한국인 신혼부부 18쌍이 모리셔스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고, 차량으로 1시간쯤 떨어진 곳에 격리됐다. 이들은 SNS에 “모리셔스에 도착해서 출입국 관리소를 통과했는데 한국 사람만 따로 모아놨다”, “검사 후 문제가 없으면 입국을 시켜주겠다고 해 자동차에 올라탔는데 공항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알 수 없는 곳으로 이송돼 6시간 넘게 감금돼 있다”고 전했다. 입국이 거부된 신혼부부들은 당장 한국 귀국 비행기 편이 없는 관계로 모리셔스 공항에서 1시간 떨어진 병원과 수용시설에 나뉘어 격리돼 있다고 알려졌다. 병원에 격리된 신혼부부 중에는 임산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모리셔스에 외교부 관계자들은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사전 예고 없이 입국 금지 조치한 것에 대해 모리셔스 당국에 항의했다. 또 당국이 공식적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지에 억류된 신혼부부들은 모리셔스 정부와 한국 정부 당국의 신속한 조치 등을 요구하면서 현지 한국 영사 협력관 등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6개국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 강동구 66세 중국 국적 남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서울 강동구 66세 중국 국적 남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거주하는 66세 중국 국적 남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강동구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은평구 소재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병원에서 숙식하고 2주에 한 번 정도 귀가하는 생활을 해 왔다. 2년 전 중국에 다녀온 적은 있으나, 최근 출국 이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환자는 24일 0시 1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 강동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두 명으로 늘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천지 예배갔다 확진 속출…안양 2번, 울산 2번 예배 중 감염

    신천지 예배갔다 확진 속출…안양 2번, 울산 2번 예배 중 감염

    신천지 교회에서 하는 예배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의 2번째 확진자와 울산의 2번째 모두 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자로 확인됐다.안양 2번째 확진자, 서초구 확진자 다녀간 신천지 과천교회서 예배 경기 안양시는 24일 관내에서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범계동에 거주하는 33세 남성 A씨로, 보건당국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6일 12시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회에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범계역 평촌 연세내과에서 진찰을 받았고, 같은 건물 내 평촌범계약국에서 약을 구매해 복용했다. 이어 다음날인 23일 오후 5시쯤 동안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A씨는 2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양성자로 확진돼 자가격리됐다. 보건당국은 A씨 가족인 아내와 0세 딸에 대해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염 여부 검사를 하고 있다. A씨가 방문한 병원과 약국, 자택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과 함께 추가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해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양시에서는 서울에서 법인택시 운전을 하다가 서울 종로구 30번 확진자를 승객으로 이송했던 호계동 거주 A(64)씨가 지난 22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됐다.울산 2번째 확진자, 1번 확진자랑 함께 신천지 울산교회서 예배 울산에서도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첫번째 확진자(27세 여성)와 함께 예배를 본 교인 가운데 한명인 울산 중구에 사는 50대 주부가 이날 확진자로 확인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첫 확진자와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봤는데 첫 확진자는 당시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예배를 봤다. 울산시는 전날 첫 확진자와 함께 예배 본 신천지 울산교회 교인 233명 명단을 확보해 전화로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이들 중 울산시와 통화가 이뤄진 교인은 225명이고 8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225명 가운데 210명이 양호하고 15명은 유증상자로 분류했다.유증상을 보인다는 교인 중 6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두 번째 50세 주부 확진자로 확인됐다. 일부에서는 울산 1·2번 확진자와 예배를 본 이들 교인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 번째 확진자인 주부는 울산시 전화를 받기 전인 23일 오후 5시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인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역학조사관을 보내 두 번째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또 경주 불국동 소재 서진산업 근로자인 41세 지게차 운전자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사망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울산에 사는 이 회사 근로자 280명(전체 종사자 350명)의 명단을 확보해 건강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이 가운데 유증상자 4명은 자가격리됐다. 중구에 사는 3명 중 1명은 양호, 1명은 검체 채취, 1명은 폐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거주 1명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또 33세 경남 거제 주민 확진자가 울산 동구 친구집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20일과 21일 이동 경로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남목2동 친구집, 방어동 소재 아파트 2곳, 방어동 사무소,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 짱이야분식 등을 방문했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로당을 포함해 관내 복지시설 921곳에 대해 휴관하거나 휴강하도록 했다. 확진자 하루새 161명 추가…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129명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6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발생한 신규환자 161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다. 129명 가운데 대구 확진자는 115명, 경북 확진자는 8명이다. 이외 경기에서 3명, 경남에서 2명, 광주에서 1명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환자 가운데 나머지 32명(대구 16명·경기 7명·서울 3명·경북 3명·부산 2명·경남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국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전날 329명에서 458명으로 늘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최연소 환자 16개월 여아 ‘안정적’

    국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가운데 가장 어린 생후 16개월 여아는 확진 이틀째인 24일 별다른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의료진이 밝혔다. 김포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의 딸인 A양은 전날인 23일 1차 검사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입원 치료 중이다. A양은 현재 체온이 다소 높지만,기침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를 크게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체온이 37.7도 정도로 나오는데 나머지 폐렴 증상은 보이지 않아 무증상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A양의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보호가 필요한 나이여서 아버지와 한 병실에 머물 수 있도록 조처했다. A양의 부모는 지난 15일 31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구시 동구 퀸벨호텔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에 참석해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다. A양의 어머니 B씨는 이후 기침과 인후통 증상으로 김포의 한 병원을 들렀다가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달라는 안내를 받고 1·2차 검사를 거쳐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의 아버지도 당일 새벽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으나,A양마저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하자 A양을 돌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아버지를 같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1인 1실인 음압병실 운영 원칙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부녀를 한 병실에 배정 치료를 하고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제한구역이어서 의료진이 아닌 이상 환자가 아니면 병실에 들어갈 수 없다”며 “치료 과정은 성인이나 유아나 차이가 없기 때문에 A양은 아버지가 함께 지낸다는 것 외에는 다른 환자와 같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22명...총 38명

    부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22명 늘었다. 부산시는 전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16명이었으나 이후 의심환자 432명에 대해 검사결과 ,동래구 7명,사하구 3명,서구 2명,강서구 2명, 해운대구 2명,수영구 2명 금정구 2명 ,남구·연제구 각 1명 등 총 22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 지역 코로나 19 추가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확인됐다.이중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가 22명으로 나타났다.신천지 교회 관련자 4명,부산 2번 관련 4명, 기타 2명 (17번 청도 대남 병원, 29번 해외여행 ) 등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 19기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시는 현재 10개반 40명으로 운영중인 재난대책본부를 12개반 78명으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오시장은 “부산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지역 보건소도 24시간 감염병 대응 업무를 맡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민간병원을 포함해 선별진료소를 확대설치하고,민간의료기관이 보유한 병상,의료인력,환자이송수단을 적극 동원한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집, 도서관 ,박물관 ,복지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 집합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소대규모 행사를 취소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다음달 22일 개최 예정인 2020세계 탁구 선수권대회를 연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복지 시설은 휴관하더라도 긴급 돌봄서비스는 유지하는 한편,무료 급식소 폐쇄 시 방문지원을 확대해 급식이용자들의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오시장은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금지원 여건 완화와 세부담 경감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도 시의회와 함께 추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12번 확진자(사회복지가가 근무한 아시아드 요양병원은 이날 오전 2시부터 환자 193명과 의료진 100여명 등과함께 전면봉쇄(코호트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코호트 격리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 등에 대해서는 신속 지원할 방침이다. 또 어제 추가 발생한 확진자 11명에 대한 이동경로는 오전 시 홈페이지와 사회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이와함께 7번 확진자에 동선에 대해서는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확인중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회도 코로나 비상…황교안 일정 취소, 심재철·곽상도·전희경 검사

    국회도 코로나 비상…황교안 일정 취소, 심재철·곽상도·전희경 검사

    황 대표, 종로 일정 취소…“검사 받을 것”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국회까지 영향을 미치자 자신의 4·15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 일정을 취소했다. 또한 자신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의원총회 및 본회의 취소 등 국회 상황으로 인해 오늘 공개 및 비공개 일정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황 대표는 이날 낮 1시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종합시장 앞에서 소상공인 관련 대책과 공약을 발표하고, 상가 안에서 상인들과 만나 인사할 예정이었다. 이어 비공개로 숭인동 일대를 돌면서 주민들과 만날 계획이었다.황 대표의 일정 취소는 이날 코로나19와 관련한 국회 상황과 무관치 않다. 심재철 원내대표 등 일부 통합당 의원들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함께 참석했고, 하 회장은 사흘 뒤인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황 대표와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나란히 앉기도 했다. 두 사람 다 마스크를 썼지만, 발언할 때와 사진을 찍을 때는 마스크를 벗었다. 심 원내대표 등은 회의 후 곧바로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황 대표는 당 대표실을 통해 전한 입장에서 “오늘 통합당 주요당직자가 우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방역에는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다.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특히 “해당 인사와 접촉이 있었던 모든 주요 당직자의 감염 여부를 의료기관에서 검사토록 하는 절차를 안내했다. 저 또한 오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 절차에 따르겠다”면서 자신도 검사를 받을 것임을 밝혔다.토론회 참석 의원들, 자진해 검사받아 이날 통합당에서는 심 원내대표와 곽상도, 전희경 의원이 자진해서 병원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곽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던 의원총회장에서 심 원내대표 등이 병원에 간 사실을 확인한 뒤 “의심 증상은 없지만 확진자 옆에 있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의총을 취소했다. 심 원내대표 등은 이날 하 회장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서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으며, 검사를 받은 이후 자체적으로 격리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원들뿐 아니라 원내대표실과 의원실 보좌진도 이날 함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실은 이날 알림문을 내고 “당시 확진자와 심 원내대표는 3개 좌석이 떨어진 곳에 착석했다. 또 확진자와 악수 및 신체접촉이 없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의 검사 결과는 오는 25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심 의원실은 “현재 심 원내대표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담당의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가 아닌 자가관리를 권고했다”라면서 “심 원내대표는 전염의 1%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를 연기할 것을 여당과 국회의장에게 제안했다. 오늘 진행한 검사는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니 착오 없기 바란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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