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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감기로 전락하는 첫 단계”…낙관론 근거는?

    “오미크론, 감기로 전락하는 첫 단계”…낙관론 근거는?

    ‘암울한 새해냐 팬데믹 종식이냐’과학계 의견 주목“경증은 바이러스에도 유리한 진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일각에선 오미크론의 등장이 코로나19가 감기 수준으로 전락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희망섞인 전망이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오미크론: 암울한 새해를 맞이하느냐, 팬데믹의 종식이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미크론의 향후 추이를 전망했다. 현재 영국은 오미크론의 창궐로 또 다시 힘든 시기를 맞았다. 하지만 가디언은 올 크리스마스 상황을 알파 변이가 퍼졌던 작년과 비교해 볼 것을 제안한다. 오미크론으로 감염자가 작년보다는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입원환자와 사망자 수는 현저히 줄었다. 오미크론은 비교적 젊은 성인층에서 감염자가 몰린다는 점에서 다른 변이와 다르다. 연구진은 오미크론이 그보다 면역력이 약한 연장자층에 전파되기 시작하면 입원환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이를 달리 보면 많은 노령층은 그동안 시간을 벌어 이제 더 많은 백신을 접종했고, 오미크론에 저항력을 갖게 됐다고 볼 수 있다고 가디언은 해석했다. 이에 코로나19가 결국 감기 수준으로 약해져 존재감을 잃을 것이라는 과학계의 일부 기대 섞인 전망이 다시 나오고 있는 것이다.“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약한 증세를 일으키기 시작한 첫 단계” 레스터대 바이러스 연구자인 줄리언 탕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적응해가면서 약한 증세를 일으키기 시작한 첫 단계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탕 박사는 “사실 바이러스의 증세가 완만해지는 것은 바이러스 자신에게도 자신을 널리 퍼트리는 데 더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코로나19 초기와 달리 산소치료 비율 크게 낮아” 앞서 남아공 의학연구위원회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공 가우텡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병동의 환자 42명 중 70%가 산소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 보고서에 담긴 다른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달 14∼29일 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166명의 확진 후 평균 입원 기간은 2.5일로 직전 18개월간 평균치인 8.5일을 크게 밑돌았다. 일부 보건 담당 관리들도 코로나19가 결국 독감처럼 약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독감은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한다.“덜 치명적이라 단정 못해”…신중론 우세 다만 아직 소수를 대상으로 한 초기 분석 결과이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 역시 초기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가 덜 치명적으로 단정짓기엔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또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다.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 마킨 힙버드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독감보다는 일반 감기와 비슷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면역력이 약해져서 매년 감기에 걸린다는 점에서, 면역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을 매년 맞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우치 “오미크론, 중증도 덜하다고 자만하면 안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역시 오미크론이 중증 악화를 덜 유발한다고 해서 자만(自滿)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수천만 명 있다면서 오미크론처럼 사람들을 감염시키는데 특출난 바이러스가 있다면 미접종자들은 가장 취약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26일(현지시간) ABC 뉴스에 출연해 영국과 스코틀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온 최신 데이터를 거론하며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도가 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러 나라에서 나온 증거를 보면 기쁘지만, 우리는 이를 두고 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백신 미접종자 거부한 식당’ 표시한 지도 등장…정부 “입장 금지 자제해달라”

    ‘백신 미접종자 거부한 식당’ 표시한 지도 등장…정부 “입장 금지 자제해달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입장을 거부하는 일부 가게의 정보가 표시된 지도가 등장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혼자이거나 PCR 검사 결과 음성이라면 식당과 카페 이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가게에서 백신 미접종자를 아예 받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6일 온라인상에는 ‘미접종 식당 가이드’라는 홈페이지가 등장했다. 홈페이지 관리자 측은 공지를 통해 “최근 강화된 방역패스 정책으로 우리 사회가 다소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는 것 같다. 저를 포함해 미접종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미접종 식당 가이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340여 곳의 식당이 올라와 있다. 이들 식당은 ‘미접종 친절 식당’과 ‘미접종 거부 식당’으로 나뉘어있고, 식당 이름과 주소가 지도에 표시돼 있다. 백신 미접종자를 거부한 식당에 관한 정보가 공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7일에는 ‘미접종자 차별 가게 공유 카페’가 개설되기도 했다. 해당 카페는 현재 6600여 명이 가입해 미접종자를 거부하는 식당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카페 측은 “(거짓 제보로) 억울한 가게가 나오면 절대 안 된다”는 공지와 함께 ▲별점·전화테러 ▲가게 SNS에 악플 남기기 등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방역당국 “미접종자 입장 금지는 삼가달라”방역당국은 미접종자에 대한 시설 이용 제한과 관련해 “미접종자 입장을 금지하는 것은 가급적 삼가달라”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방역패스 제도는 미접종자들이 감염되는 것을 보호하는 방어 조치”라며 이같이 전했다. 현재 실시 중인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조치에 따르면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방역패스가 없으면 입장이 어렵지만, 필수시설인 식당·카페에 한해서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48시간 이내 PCR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가게에서는 ‘방역 패스’ 위반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위험을 떠안게 된 것이 과도하고, 이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 역시 어렵다는 이유로 미접종자 입장을 아예 거부하고 사례가 나오는 상황이다. 손 반장은 “약 7%에 달하는 18세 이상 성인의 미접종자분들이 중증환자나 사망자의 52% 내외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분들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지금처럼 유행의 상황이 악화되고 미접종자들의 사망 중증화율이 높아질 때 방역패스를 광범위하게 확대해서 미접종자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방역패스 제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예방법상의 처벌 근거는 없지만 예를 들면 노키즈존이라든지 혹은 애완동물 동반 입장금지라든지 이런 류와 함께 범용적인 차별에 대한 부분들에 있어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를 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 오세훈, 코로나19 전담 혜민병원 방문…의료진 격려

    오세훈, 코로나19 전담 혜민병원 방문…의료진 격려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혜민병원을 방문해 재택 치료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와 전담 병상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혜민병원은 이달 6일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정부가 지정하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전체 또는 상당수의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용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뜻한다. 혜민병원은 현재 중등증(133병상), 준중증(30병상), 중증(22병상) 등 총 185개 전담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혜민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23일 기준 총 26명이다.
  • 미술 시장 ‘활황’…서울옥션 올해 낙찰총액 1670억원 ‘3.8배↑’

    미술 시장 ‘활황’…서울옥션 올해 낙찰총액 1670억원 ‘3.8배↑’

    올해 경매 낙찰총액이 1670억원, 낙찰률은 79%를 기록했다. 27일 서울옥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34억원, 69%와 비교하면 낙찰총액은 약 3.8배로 증가했고 낙찰률은 10%포인트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낙찰총액 823억원에 비해서는 낙찰금액이 약 2배로 증가했다. 온라인 경매 규모는 올해 129억원으로 지난해 54억원보다 2.4배 늘어났다. 올해 최고가 거래 작품은 일본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50호 크기 ‘호박’으로 지난 11월 54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 국내에서 거래된 구사마 야요이 작품 가운데 최고 낙찰가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낙찰가 2위를 기록한 작품은 김환기의 붉은 점화 ‘1-Ⅶ-71 #207’으로 40억원에 낙찰됐다.국내 생존작가 작품 중에는 이우환의 150호 ‘동풍’이 31억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작가별 낙찰총액은 이우환이 160점, 277억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마사 야요이(81점, 252억원), 김환기(56점, 149억원) 순이다. 신규 컬렉터와 젊은 세대의 미술시장 유입도 크게 늘었다. 올해 30대 약 3500명이 서울옥션 온라인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3배 증가한 수치이며, 20대 신규 가입 회원도 지난해보다 2.2배 늘었다. 젊은 컬렉터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작가들의 인기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 [서울포토] 추위에도 ‘선별진료소 긴 줄’

    [서울포토] 추위에도 ‘선별진료소 긴 줄’

    올겨울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26일 서울 도심은 휴일임에도 매서운 추위 탓에 한산했다.영하 날씨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는 20여명의 시민들이 간격을 띄운 채 몸을 웅크리고 검사를 기다렸다. 보건소에서 대기하는 이들을 위해 찬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비닐 천막을 설치했지만 서로 간격을 띄우고 줄을 선 탓에 일부는 천막 밖에서 검사를 기다려야 했다.선별진료소 바깥에서 시민들 간 거리두기와 절차를 안내하는 직원들도 살갗을 파고드는 추위에 떨기는 마찬가지였다.
  • 백두산 영하 40도 찍었다…“北주민들 전기 하루 1시간 써”

    백두산 영하 40도 찍었다…“北주민들 전기 하루 1시간 써”

    백두산, 영하 40도까지 떨어져北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질병 발생·전파 막아야” 북한에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전기 수급이 좋지 않고 난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북한 주민들의 겨울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북한은 추위와 눈 경보를 발령하면서 겨울철 건강 관리 등 사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7도 이하의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경과 가까운 무산은 영하 32도를 기록했다. 백두산은 영하 35~40도까지 기온이 떨어진 상황이다. 또 북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5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큰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멍탄 값 치솟고, 전력난도 심각한 상황 최근 북한에 석탄 공급이 충분치 않아 구멍탄 값이 치솟았고, 전력난도 심각한 상황이다. 북한의 전력 생산의 46%는 수력발전을 통해 이뤄지는데 한파로 인해 강물이 얼어붙어 발전이 여의치 않다. 북한 주민들은 하루 1시간 정도 밖에 전기를 쓰지 못할 때가 많다고 전해졌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추위, 센바람, 많은 눈 경보 발령’이라는 제목으로 급격한 기온 저하를 예보한 바 있다.신문은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백두산 지구에서 -40~-35도, 북부내륙의 대부분 지역에서 -34~-27도, 중부내륙과 평안북도, 함경북도의 대부분 지역, 나선시에서 -26~-19도, 평양시를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서 -18~-7도로 예견된다”고 전했다. 이어 “24일부터 25일 아침까지 동해안 중부이남의 여러 지역에서 30㎝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고 특히 고성군을 비롯한 강원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을 동반한 50㎝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기온이 크게 떨어진 이유는 북쪽 상공의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를 향해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 러시아 우랄산맥 부근에 고기압 장벽이 발달하면서 약화된 제트기류가 남북으로 크게 출렁이며 영하 40도의 북극 냉기가 급격하게 한반도로 밀려들었다.“사람들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질병 발생·전파 막아야” 노동신문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각 지역에서 추위와 센 바람, 많은 눈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책들을 시급히 강구하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돌려 각종 질병들의 발생과 전파를 철저히 막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내리는 눈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급격한 날씨 변화로 면역력이 약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질병에 취약해 지는 현상을 경계했다.
  • 정경심 전 교수, 재판 후 구치소 복귀하다 쓰러져 입원

    정경심 전 교수, 재판 후 구치소 복귀하다 쓰러져 입원

    ‘입시비리 의혹’ 정경심 전 교수24일 재판 후 외부병원 입원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지난 24일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입시비리 혐의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가 외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정 교수는 재판 종료 후 돌아가던 중에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병명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구치소 면회가 제한되기 때문에 가족의 방문면회 역시 불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 검찰 제출한 PC 증거로 불채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 부부의 입시비리 혐의 재판에서 조교 김모 씨가 임의제출한 동양대 휴게실 PC, 김경록이 임의제출한 조 전 장관 자택 서재의 PC, 조 전 장관의 아들 PC 등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정 전 교수는 업무방해·위조사문서행사·자본시장법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정 전 교수와 검찰 양측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 “기존 백신, 오미크론 감염 못 막았다…접종 필요성 못 느껴”

    “기존 백신, 오미크론 감염 못 막았다…접종 필요성 못 느껴”

    美백신 접종률 62%‘오미크론 백신 거부’ 미국인접종 필요성 못 느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미국 일일 확진자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62% 수준으로 정체된 상태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아직 한 번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3900만명의 미국 성인 대부분은 여전히 백신 맞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 설문조사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 중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힌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이에 NYT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오히려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생각에 확신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신 접종률이 50%에 불과한 조지아주에 사는 다이앤 퍼트넘은 코로나19에 감염돼 6일간 병원 신세를 졌지만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기존 백신이 변이를 막지 못했다. 변이는 내년에도 또 나올 것이고 항상 다른 변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성인 약 15%, 오미크론 의해 사망 위험” 전문가 경고 전문가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성인 중 약 15%는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오미크론 환자가 급증한 클리블랜드 지역 병원에선 생명유지장치를 제공하는 병동이 이미 꽉 찬 상태다. NYT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것에는 정치적인 이유도 있다. 민주당 지지자 중 한 번이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의 비율은 91%였지만 공화당 지지자 중에는 그 비율이 60%에 불과했다.백신 불신하는 공화당 주요 美정치인 언행도 영향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나 주 법무부 장관들은 백신 의무화 조처를 하려는 연방 정부에 대항해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았다고 밝히면서도 “백신 의무화는 포기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유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 거부자는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어리고 정치적으로 공화당 성향이며 백인들이라며, 우익 언론들이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면서 백신 접종을 만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경우 재임 중 백신 접종을 독려했지만 동시에 백신에 대한 의구심도 내비쳤으며 이런 태도가 미국 보수주의자들의 백신 반대 성향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다.우리나라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률 29.6%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3차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5만8612명 늘어 누적 1519만5468명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29.6%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34.4%,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69.8%다. 신규 3차 접종자 5만8612명이 맞은 백신 종류는 화이자 4만1633명, 모더나 1만6978명, 얀센 1명이다. 얀센 기본접종자는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자들로 3차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백신별 누적 3차접종자는 화이자 937만756명, 모더나 580만2299명, 얀센 2만2413명이다.
  • 오미크론, 천마스크도 뚫는다…“KF94만 시간 10배로 번다”

    오미크론, 천마스크도 뚫는다…“KF94만 시간 10배로 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천마스크가 아닌 N95(우리나라 KF94) 등급 보건 마스크를 모든 사람들이 써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밀컨 공중보건 연구소 방문 교수 겸 CNN 의료분야 전문가인 리아나 원은 “천 마스크는 얼굴 장신구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세입자 90% 이상 막는 KF94 돼야 감염방지 효과” 원 교수는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현재 상황에서 ‘천 마스크’는 쓰임새가 없다고 강조했다. 원 교수는 “적어도 3겹으로 된 보건용 수술 마스크는 써야 한다”며 “보건용 마스크 위에 천 마스크를 겹쳐 끼는 건 괜찮겠지만 천 마스크만으로는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적으로는 사람이 밀집한 장소에서 N95나 KN95 등급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팬데믹 초기 전세계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의료 현장에 N95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것을 우려, 천 마스크 등 다른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해왔다. 하지만 원 교수는 “N95 대신 빨 수 있고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를 권장한 건 중대한 실책”이라며 “마스크 공급이 부족했던 건 벌써 몇 달 전 얘기”라고 했다. 또 “원래 마스크를 쓰지 않던 문화권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쓰라고 권고할 거면 적어도 가장 효과적인 마스크를 추천해야 한다”고 했다.생물학 교수 “마스크는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 원 교수는 “가진 것이 천 마스크뿐이라면 안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하며, “그러나 천 마스크로는 (오미크론을) 제대로 보호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천 마스크 밖에 없는데 사람이 모이는 실내 장소에 가야 한다면 그냥 안 가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에린 브로메이지 다트머스 대학교 생물학 교수는 “마스크는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한다”며 “가령 코로나 바이러스 1000개를 들이마셨을 때 코로나에 감염된다고 가정하면, 입자 50%를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로 시간을 2배 벌 수 있다. 90%를 걸러내는 마스크는 시간을 10배로 늘릴 수 있다”고 했다. N95마스크(우리나라 KF94 마스크)는 매우 작은 입자를 95%까지 걸러낼 수 있다.‘오미크론 확산’ 세계 곳곳서 확진자 급증 미 워싱턴의대 연구팀은 내년 1∼2월에 미국을 제외한 세계 나머지 국가에서는 30억 명가량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1월 중순쯤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3500만명씩 쏟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미국은 물론, 오미크론 확진 비율이 높아지는 유럽 각지에서도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앞서 23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일주일 동안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6만89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델타 변이가 정점을 기록한 지난 9월 하루 평균 확진자수인 16만5000명보다 많았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에 비해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면서 미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주 만에 50개 주로 퍼지면서 우세종이 됐다.영국에서는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11만9789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만6817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에서도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8만8000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치로 집계됐다. 이탈리아도 이날 하루 확진자 수가 4만4600명으로 집계되는 등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최근 확진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전염력 때문에 내년 초에 전세계 수십억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워싱턴의대 연구팀은 델타 변이 등 이전의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감염자들의 40%가 무증상을 보였지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경우 90% 이상이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슈가·RM·진 코로나 ‘확진’…BTS 3명 전원 돌파감염

    슈가·RM·진 코로나 ‘확진’…BTS 3명 전원 돌파감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에 이어 RM과 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현재까지 BTS 멤버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3명으로 전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빅히트뮤직은 2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과 진이 25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RM은 지난달 27∼28일과 이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콘서트 이후 미국에서 머무르며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지난 17일 귀국했다. 귀국 직후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의 경우,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자가격리 해제 시 각각 진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감기 몸살 증상을 느껴 PCR 검사를 진행했고 늦은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미열 등 경미한 증상이 있어 재택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RM과 진 모두 지난 8월 말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고, 현재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다. 국내에 들어온 뒤에는 다른 멤버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 [속보] 위중증 1105명, 또 최다…신규확진 5842명, 391명 줄어

    [속보] 위중증 1105명, 또 최다…신규확진 5842명, 391명 줄어

    성탄절인 25일(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4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05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4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6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0만 2045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4일) 6233명보다 391명, 전주(18일) 7311명보다 1469명 줄어든 규모다. 2주 전인 11일 6974명보다도 113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91명, 경기 1663명, 인천 398명으로 수도권이 4152명이다. 이 밖에 부산 340명, 경남 212명, 충남 161명, 강원 147명, 경북 127명, 전북 114명, 대구·대전 각 102명, 충북 83명, 광주 76명, 울산 62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로 전날 기록인 1084명을 다시 하루 만에 경신했다. 사망자는 10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7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5.6%, 2차 접종률은 82.4%로 집계됐다. 3차 접종률은 29.4%다.
  • ‘오미크론 확산’ 세계 곳곳서 확진자 급증...“30억명 감염” 예상도

    ‘오미크론 확산’ 세계 곳곳서 확진자 급증...“30억명 감염” 예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미국은 물론, 오미크론 확진 비율이 높아지는 유럽 각지에서도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각국은 다시 고삐를 죄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일주일 동안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6만89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델타 변이가 정점을 기록한 지난 9월 하루 평균 확진자수인 16만5000명보다 많았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에 비해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면서 미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3주 만에 50개 주로 퍼지면서 우세종이 됐다. 이에 올해 안에 일평균 환자 수가 100만 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영국에서는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11만9789명을 기록했다. 이는 열흘 전(5만4661명) 확진자수의 배를 넘는 규모로, 일일 확진자수로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만6817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에서도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8만8000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치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 수는 179명에 달했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수는 3208명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도 이날 하루 확진자 수가 4만4600명으로 집계되는 등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최근 확진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는 이날부터 백신 미접종자는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하고, 대중교통, 극장, 경기장 등에서는 우리나라의 KF94 등급에 해당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의무화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도 이날 확진자 수가 약 7만3000명을 기록하는 등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야외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했다. 호주에서도 하루 확진자 수가 8680명에 달해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이처럼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전염력 때문에 내년 초에 전세계 수십억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미 워싱턴의대 연구팀은 내년 1∼2월에 미국을 제외한 세계 나머지 국가에서는 30억 명가량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1월 중순쯤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3500만명씩 쏟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계(인구 79억명)를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7800여만명으로 집계된다. 워싱턴의대 연구팀은 델타 변이 등 이전의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감염자들의 40%가 무증상을 보였지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경우 90% 이상이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포토]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불 밝힌 선별진료소

    [포토]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불 밝힌 선별진료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3일) 6919명보다 686명, 전주(17일) 7434명보다 1201명 줄어든 규모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빈 주사기로 백신 접종한 척”...뒷돈 받은 이탈리아 간호사 체포

    “빈 주사기로 백신 접종한 척”...뒷돈 받은 이탈리아 간호사 체포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칠리아주 경찰은 일부 시민들에게 돈을 받고 허위로 백신을 놔준 혐의로 현직 간호사를 체포했다. 한 백신접종 센터에서 일하는 해당 간호사는 백신 액을 빼낸 빈 주사기 바늘을 팔에 찌르는 수법으로 시민들의 백신 접종 기피를 도왔다.  확인된 허위 백신 접종만 10차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간호사는 그 대가로 회당 최대 400유로(약 54만 원)를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적발된 이들 가운데에는 또 다른 간호사와 경찰관도 있었다고 전했다.  간호사와 경찰관은 이탈리아에서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 직종이다. 이같은 범행은 백신접종 센터 내 경찰이 몰래 설치한 카메라에 담겼다. 경찰은 간호사의 비위 제보를 받고 증거 확보를 위해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백신 패스’(면역증명서)가 없으면 실내 음식점 및 문화·체육시설 이용 등이 제한된다. 지난 8월 도입된 이 방역책으로 이탈리아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약 5930만 명) 대비 80%까지 올라왔다.  이와 함께 백신을 맞지 않고도 증명서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기 수법도 등장하고 있어 사법당국이 단속을 강화하는 추세다.
  • 미 FDA, 화이자 이어 머크 ‘먹는 알약’ 코로나 치료제 승인…“부작용 우려”(종합)

    미 FDA, 화이자 이어 머크 ‘먹는 알약’ 코로나 치료제 승인…“부작용 우려”(종합)

    ‘몰누피라비르’ 효과 30%…역할 제한될듯화이자 ‘팍스로비드’ 90%보다 크게 낮아18세 이하 사용 금지…“성장에 영향”임신부 사용 안돼…가임기 남녀 모두 주의미국 식품의약국(FDA)가 23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먹는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사용을 승인했다. 앞서 FDA는 전날 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했었다. FDA 자문위원회인 항균제자문위원회(ADAC)는 지난달 30일 표결을 거쳐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승인하도록 FDA에 권고했다. 자문위는 머크 치료제의 위험보다 효용이 앞선다며 이런 결정을 내렸다. 자문위 권고에 이어 FDA 승인이 나오면서 머크 치료제는 코로나19 대유행 2년 만에 미국에서는 화이자에 이어 두 번째 가정 내 치료제가 됐다.외신 “화이자가 MSD보다 약효 좋고 부작용 적어” 다만 AP와 로이터 등 외신은 하루 차로 첫 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치료제가 약효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대적으로 MSD 치료제의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MSD 치료제는 몇 주 전까지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종식할 획기적 대안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지만, 애초 발표보다 실제 효과가 미치지 못하는 데다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제한적 역할에 머물 수도 있다. 몰누피라비르가 고위험군 감염자의 입원 및 사망률을 낮추는 비율은 약 30% 정도로, 90% 가까이인 화이자 치료제에 비해 크게 낮다. 영국은 지난달 4일 MSD 치료제 사용을 세계 처음으로 사용 승인했다. 머크는 FDA 승인을 앞둔 상황인 지난달 26일 몰누피라비르의 효과가 기존에 알려진 50%가 아닌 30%라고 하향 조정했다. FDA는 노령층과 비만 및 심장 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해 입원 가능성이 높은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치료제 대안이 없거나 의학적으로 적합한 경우에 대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허가했다.‘선천적 결손증’ 등 심각한 안전 문제 경고 부착 상태로 판매 예정 18세 이하 환자의 경우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이 금지됐다. 약품은 선천적 결손증(birth defects)을 포함한 심각한 안전 문제에 대한 경고를 부착한 상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임기 여성은 약 복용 기간 및 이후 몇일간 피임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남성의 경우 최종 복용 이후 석 달 간은 피임해야 한다고 FDA는 제한했다. 화이자 치료제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실제 자문위에서도 코로나19 경증 또는 중증인 성인으로 고령층, 비만, 천식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에게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자문위는 임신부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했으며, 임신 가능 연령대인 여성에게도 처방 전 임신 여부 테스트를 포함해 각별한 주의를 요하도록 권고했다. 자문위는 표결 전 여러 시간에 걸쳐 잠정적 부작용 등을 논의했으며, 여기에서는 태아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변이 바이러스 유발 가능성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 정부는 앞서 한 치료 분량당 700달러의 가격으로 몰누피라비르 500만 회분 구매 계약을 맺은 상태다.
  • 박기재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초ㆍ중학생에게 ‘의무마스크’ 지급”

    내년 1월 1일부터 등교수업을 받는 서울시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은 하루에 1매씩 교육감이 지급하는 ‘의무마스크’를 받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에 대한 공공(公共)의 마스크 지급 의무화는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가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의무마스크 지급 조례안」 이 22일 제30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의무마스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에게 교육감이 지급하는 마스크를 말한다.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에 대한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예산 여건에 따라 백신 접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초등학생에게 우선 지급할 수 있는 규정을 두었으며, 구체적인 지급 기준 및 방법ㆍ절차 등은 교육감이 정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는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교육감에게 마스크 지급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교육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헌법」에 보장된 의무교육을 실현하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히며, “조례 시행으로 마스크 구입 부담을 덜어 주고,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함으로써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고 전면등교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토]터키, 자국산 코로나19 백신 ‘투르코백’ 긴급사용 승인

    [포토]터키, 자국산 코로나19 백신 ‘투르코백’ 긴급사용 승인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장관이 22일(현지시간) 샨르우르파에서 자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투르코백’ 바이알(병)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코자 장관은 정부가 투르코백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며 약 열흘 후 공립병원에서 이를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르코백은 중국산 시노백 백신과 마찬가지로 불활성화한 코로나바이러스로 만든 사백신이다.  터키 보건부 제공
  • [포토]미 정부, ‘자가 진단 키트 5억 개 무상 공급’

    [포토]미 정부, ‘자가 진단 키트 5억 개 무상 공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한 도서관 앞에서 22일(현지시간) 관계자가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미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 전략의 하나로 자국민에게 자가 진단 키트 5억 개를 무상으로 공급 중이다.  AP 연합뉴스
  • 정부 “유행 규모 증가세, 확연히 둔화...3차 접종 증가 등 영향”

    정부 “유행 규모 증가세, 확연히 둔화...3차 접종 증가 등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현재 유행세에 대해 정부가 이달초 방역 조치를 강화한 영향으로 유행 규모 증가가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23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백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유행 규모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한 상황”이라며 “3차 접종이 증가하고 지난 6일부터 방역을 강화한 영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효과로 보기에는 시차가 너무 짧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69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7456명)보다 537명 줄어든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7619명)과 비교해서도 700명 감소했다. 지난 주말부터 전반적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1~2주 전 대비 감소한 양상이다.  앞서 지난 6일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하고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식당·카페 등으로 확대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했다. 지난 18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했으며,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단축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했다. 손 반장은 “의료대응과 병상 여력도 조금씩 확보되는 추세”라며 “전국 중환자 병상 전국 가동률은 79.1%로 16일(81.4%)보다 2.3%포인트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되고, 병상 여력도 확보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감소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83명, 사망자는 109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손 반장은 “전체 확진자 규모와 고령층 확진자 규모의 감소가 위중증 환자를 줄이고 중증 병상 가동률을 완화하는 데는 4∼5일 정도 시차가 있다”며 “다음 주 정도에 이런 상황이 반영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환자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병상 확충 등과 맞물려 의료 대응 여력도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유행 둔화가 위중증·사망자 감소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격리 필요성이 없는 환자를 일반 병상으로 옮기는 조치 등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유효기간 지난 방역패스 찍으면 ‘경고음’…1월 3일 시행

    유효기간 지난 방역패스 찍으면 ‘경고음’…1월 3일 시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접종 완료자에게 부여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유효기간이 6개월로 정해졌다. 현재 방역패스가 있는 접종 완료자도 방역패스의 유효기간 내에 3차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방역패스는 만료된다. 내년 1월 3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유효기간이 지난 방역패스를 제시하면 ‘경고음’이 울린다. 지난 22일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기자단 설명회에서 “스마트폰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는 경고음을 나가도록 할 방침”이라며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6개월이고, 시행은 1월 3일부터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통신사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경과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사와 합의 중”이라면서 ”QR코드 스캔 시 유효기간 내에 한해 접종 완료자라는 음성 안내가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쿠브(COOV) 앱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카카오 등의 앱에서는 만료 14일, 7일, 1일 전 등 잔여 유효기간에 대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만 받을 수 있었다. 유효기간 만료 후엔 경고음이 나와서 시설 관리자가 음성 안내로도 유효기간의 만료를 알 수 있게 돼 일일이 확인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내년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제도를 시행하고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정부가 미접종자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접종 완료자에게 혜택을 주는 차원을 넘어 미접종자에 대한 또 다른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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