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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첫 ‘교내 코로나 확산’…대전서 초등생 동급생 감염

    전국 첫 ‘교내 코로나 확산’…대전서 초등생 동급생 감염

    30일 대전에서 전국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내 감염 사례가 나왔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120번 확진자다. 등교 수업이 시작된 후 대전에서 처음으로 양성 판정된 초등생 확진자(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이다. 115번 확진자가 지난 22~24일 등교했을 때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내에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전국 첫 사례다.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지만 다른 반 학생인 121번 확진자는 115번 확진자와 같은 체육관을 다니면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115번 확진자의 동급생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나오자 이 학교 5학년 학생 모두를 검사키로 했다. 앞서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25명과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한 51명 등 159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방역 당국은 115번 확진자와 함께 그의 형인 충남중학교 3학년 학생(114번 확진자)까지 확진 판정을 받자 이들 형제 집 주변인 동구 효동·천동·가오동에 있는 학원·교습소 91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도장 16곳 등 모두 107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인데, 접촉자 전수 검사 결과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유치원을 휴원하고 초·중·고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도 교육청에 요청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광주 코로나 확진자 제주서 관광…“22일부터 기력저하”

    광주 45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판정 전 제주 관광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는 30일 광주 북구보건소로부터 지난 22~24일 제주를 다녀간 광주 45번 확진자 A(70대·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7일 장염 증상으로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하던 중 29일 폐렴 증상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도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전 9시쯤 지인 4명과 함께 목포항에서 배편으로 제주에 입도했으며 24일 오후 5시쯤 제주를 떠났다. A씨는 제주행 배편에 차량을 선적해 입도했으며 지인 4명과 함께 개인 차량을 이용해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북구보건소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기력이 저하하고, 설사와 식욕 부진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도는 현재 A씨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北, 격리환자 모두 음성? 코로나 환자 ‘0명’ 미스터리

    北, 격리환자 모두 음성? 코로나 환자 ‘0명’ 미스터리

    WHO 평양소장 “922명 검사·전원 음성”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금껏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펴는 가운데 이달 19일 기준 255명이 격리 중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은 30일 미국의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 NK뉴스 인터뷰에서 북한 보건성이 제출한 ‘주간보고’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북한 당국은 19일 기준 총 9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WHO에 밝혔다. 총 누적 격리해제자는 2만 5551명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4월 17일 기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외국인 등 총 2만 5139명을 격리에서 해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살바도르 소장은 “이달 6∼19일 사이에 204명이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255명은 여전히 격리 중”이라면서 255명은 항구나 북한 신의주-중국 단둥 접경 지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수입물자를 다루는 업무를 한 뒤 격리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월 말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닫고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남포와 신의주 등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물자에 대해서는 열흘간의 ‘자연 방치’를 비롯한 검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살바도르 소장은 이런 국경 통제에도 의약품은 꾸준히 북한으로 들어온다면서 중국이 지난주 북한 보건성에 실험용 시약과 함께 개인보호장비(PPE) 900개를 기증했으며 두바이에서도 PPE 2000개를 조만간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도 “아직 우리나라에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사회 전반에서 위생과 방역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안주시 천리마국수집을 예로 들며 종업원들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설사증을 비롯한 전염병을 방지하기 위해 식수의 위생성 보장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선별진료소 예약 못해 발길 돌린 의심환자…3명 감염시켜

    선별진료소 예약 못해 발길 돌린 의심환자…3명 감염시켜

    발열에도 예약검사 밀려 검사 못 받아아내, 아들, 지인 등 접촉자 3명 확진대전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나흘 전 의심증세로 선별진료소를 찾았지만 검사를 받지 못하는 바람에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대전시 등 방역 당국에 따르면 대전 110번 확진자 A(50)씨는 발열 등 증세를 보인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검사를 받지 못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뷔페나 결혼식장 등의 방문객 수백명이 예약 검사를 받는 상황이라 예약하지 않은 A씨는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A씨는 이튿날인 24일 오전 동네의원에서 몸살약 처방을 받고 일상생활을 했다. 같은 날 오후 지인과 저녁 식사도 함께했다. 하지만 A씨는 선별진료소 방문 사흘 뒤인 26일 오후 다시 동네의원을 찾았다가 결국 119구급차에 실려 충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충남대병원 도착 당시 그의 체온은 39도였다. 그는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아내와 아들(108·109번 확진자)도 전날 확진됐다. 이들의 확진과 동시에 충남대병원 응급실은 폐쇄되기까지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와 지난 24일 저녁 식사를 함께한 50대 여성(117번 확진자)도 30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전수 검사 안내로 워낙 많은 예약 검사자가 몰리다 보니 선별진료소에서 110번 확진자에 대한 검사 시급성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것 같다”며 “정말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19 민생침해 범죄 옥죈다…경찰, 피싱범죄 등 집중수사

    코로나19 민생침해 범죄 옥죈다…경찰, 피싱범죄 등 집중수사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청은 7월 한달간 피싱 범죄, 사이버 사기·도박, 불법 사금융, 사행성 게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집중적으로 수사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피싱 범죄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악화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 삶을 더 어렵게 한다”며 “이번 집중 단속으로 범죄 피해를 최대한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수사국장과 사이버안전국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민생침해 범죄 근절 추진단을 구성했다. 경찰은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등을 중심으로 최근 입수된 주요 첩보·사건 50여건을 먼저 수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외에 기반을 둔 범죄 조직도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정부, 홍콩보안법 통과에 “홍콩, 고도의 자치 중요”…첫 우려 표명

    정부, 홍콩보안법 통과에 “홍콩, 고도의 자치 중요”…첫 우려 표명

    홍콩보안법, 국가분열 행위 금지 등 포함정부가 30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에 대해 처음으로 “홍콩은 고도의 자치를 향유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 속에 정부의 홍콩 지지 표명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홍콩은 우리에게 밀접한 인적 ·경제적 교류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정부는 홍콩 국가안전법 채택 관련 동향과 향후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1984년 중·영 공동성명의 내용을 존중하며, 중·영 공동성명과 홍콩 기본법에 따라서 홍콩이 일국양제 하에서 고도의 자치를 향유하면서 안전과 발전을 지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콩 시민의 자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사실상 우려를 표한 것이다. 중국과 영국이 1984년 체결한 ‘공동선언’(홍콩반환협정)은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로도 50년 동안 홍콩의 자치 보장 등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일국양제’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英 “50년간 홍콩 자치 보장 위반”中 “ 영국에 대한 약속 아니다” 영국과 미국 등은 중국의 홍콩보안법이 일국양제 원칙을 약화하는 동시에 공동선언에 명시된 국제적 의무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공동선언은 중국의 일방적인 정책 선언으로 영국에 대한 약속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교부가 공식 입장에서 ‘홍콩의 고도의 자치’를 처음 언급한 것은 홍콩보안법 통과에 대한 우려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홍콩보안법이 홍콩 시민의 자유와 자치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면서도 중국과 관계를 고려해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미·중 우호협력 세계 평화·번영에 중요” 김 대변인은 또 “미·중 양국 간 안정적인 우호협력 관계는 동북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바, 정부는 미·중 양국이 협력관계를 유지하려는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홍콩보안법 통과를 계기로 미중 갈등이 격화할 경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이미 타격을 입은 세계 교역은 물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도 차질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미 경제·안보 등 여러 전선에서 미·중 간 선택을 요구받는 한국의 입지가 앞으로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외교부는 미·중 갈등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 달 제3차 외교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방역당국 “코로나19, 누구라도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어”

    방역당국 “코로나19, 누구라도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어”

    수도권, 대전, 광주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30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 주위에 안전한 곳은 더 이상 없다”며 “누구든 언제라도 환자가 될 수도 있고, 접촉자로서 자가격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상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었다는 점을 자각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고 5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같은 호흡기 감염병인 인플루엔자가 1년에 최대 65만명 정도의 사망자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코로나19는 반년 만에 동일한 수준으로 희생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더 안타까운 점은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고, 정점을 향해서 가고 있으며, 인류 공중보건에 있어서 매우 큰 위협요소임이 더 분명해진 것”이라며 “해외 연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유행으로 지역사회에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은 희망 사항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해서는 어떤 나라도 정답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 방역당국은 장기전을 생각(대비)하면서 발생 규모와 속도를 억제하고 동시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희연 “올해 수능 난도 낮춰야…학교 서열화 해소 계속 추진”

    조희연 “올해 수능 난도 낮춰야…학교 서열화 해소 계속 추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 일수가 줄어 고3과 재수생 간 학력 격차가 벌어진 점을 우려하면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난도를 크게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30일 서울시교육청 11층 대강당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재유행 때문에 ‘거리두기’가 강화되더라도 등교 규모를 축소하거나 수업 방식이 수행평가 혹은 원격수업으로 바뀔 뿐, 학교가 다시 문을 닫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이어서 코로나 19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학들이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 비교과를 축소한 데 대해 “교육부나 대학도 큰 방향에서는 (비교과를 축소하는 등) 그렇게 움직이는 것 같다”면서 “(그뿐만 아니라) 수능 난도를 현저하게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나 국제중 같은 학교체제 차원의 서열화 해소를 위한 정책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국제중이 국제화된 인재를 키운다고 만들었는데 충분한 기능·역할을 하기보다는 상위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쪽으로 초점이 맞춰진 조기 경쟁 교육에 불과했다”면서 “특정한 아이가 아니라 모든 아이를 위한 수월성 교육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교육청은 고입 석차백분율 제도의 ‘서열화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고입 석차백분율은 중학생의 고입전형 점수를 학생 수로 나눠 백분율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특성화고에 진학하고 싶은 중학생에게 적용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해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은 하나의 공동체를 지향해야 하는데 우리 교육은 서열화된 사회적 시스템의 상층에 들어가기 위한 입시경쟁 도구가 됐다”면서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춰 고등학교를 선택하도록 고입 석차백분율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구체적으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테스크포스)를 운영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2년부터 도입된 중학교 성취평가제는 중학교 평가를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꾼 평가 패러다임의 전환이었는데, 중학교를 졸업하며 생성하는 서열화된 석차백분율 제도는 효용성이 크지 않음에도 성취평가제 취지를 퇴색시키는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육감은 지난 3월 페이스북에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일부 교직원) 그룹이 있다”고 써 논란을 일으킨 사실을 언급하면서 “선생님들께 상처를 드릴 수 있는 말을 했다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거리두기 강화 아직은 아냐…소모임 전파 지속 시 강력 규제”

    “거리두기 강화 아직은 아냐…소모임 전파 지속 시 강력 규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교회 소모임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 수위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양상이 이어진다면 모임을 법적으로 규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은 ‘거리두기 1단계’인데 ‘2단계’로 갈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 그때 2단계를 고려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윤 총괄반장은 또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60명이지만, 이중 해외 유입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고, 지역 발생은 30명 내외에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1단계를 유지하면서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유행상황에서 확진자를 ‘0명’으로 만들기는 어렵다”면서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확진자 수를) 억제해 나가는 것이 방역의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도 “코로나19 특성상 무증상일 때, 또 조기 감염력을 가지고 있을 때 전파될 수 있고 해외에서 유입돼 확산할 가능성이 큰 만큼 지역사회 환자 수를 ‘0’으로 만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백신이 나올 때까지는 코로나19와 공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손 기획반장은 “전파의 양상이 대규모 시설에서 크게 번진다기보다는 소모임들, 특히 종교시설 쪽 소모임을 타고 지역적으로 확산한다는 점이 고민스럽다”면서 “소모임을 통한 전파가 반복된다면 이 부분을 강력하게, 법적으로 규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소규모라도 여러 사람이 모일 경우,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 한-EU 화상 정상회담 사전전검

    [서울포토] 한-EU 화상 정상회담 사전전검

    문재인 대통령과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화상 정상회담이 예정된 30일 청와대 본관 회담장에서 사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양측은 회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과 보건 방역 분야 협력,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연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0. 6. 30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자가격리 중 유흥주점 탐방에 강원도 원정…30대 카자흐녀 고발

    자가격리 중 유흥주점 탐방에 강원도 원정…30대 카자흐녀 고발

    자가격리 중 알면서 동행한 일행 엄정 대응격리 위반에 따라 차후 강제 출국 등 조치 경기도 안산시가 30일 자가격리 중에 밤새 유흥주점을 돌아다니고 강원도까지 다녀온 단원구 고잔동 거주 30대 카자흐스탄 국적 여성(안산 33번 확진자)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동선을 들키지 않기 위해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가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A씨는 27일 검사를 받고 28일 확진돼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국에서 입국하면 곧바로 자가격리 상태에 들어간 뒤 3일 이내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A씨는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입국한 날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고잔동과 중앙동 일대 유흥주점을 밤새 돌아다닌 것으로 시 동선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어 26일 밤에는 강원도 일대를 방문한 뒤 다음날 새벽에 귀가하기도 했다. A씨는 동선 노출을 피하기 위해 주간에는 집에 있다가 야간 외출 시에는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A씨가 경유한 유흥주점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무리한 가운데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자가격리 중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함께 어울린 같은 국적의 주민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자가격리 수칙 위반 사실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도 통보, 차후 강제 출국 등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여름철에 더 조심해야 하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여름철에 더 조심해야 하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건 1982년 미국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이후였다. 당시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분쇄고기로 만든 햄버거 패티가 내부까지 잘 익지 않은 채 나왔고, 이 햄버거를 먹었던 어린이들이 집단 식중독에 더해 합병증으로 용혈성요독증후군, 신부전까지 발생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으로 인한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주로 5세 미만 소아나 노인에게서 잘 발생한다. 환자의 50%는 투석을 시행하게 되며, 2~7%는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이다. 2011년에는 유럽 전역에서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된 동물의 분변으로 오염된 샐러드용 채소를 먹은 뒤 3000명이 장출혈성대장균에 걸렸고 이 가운데 30여명이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사망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흔히 햄버거병이라고 부르지만, 유럽 사례에서 보듯 햄버거가 유일한 원인은 아니기 때문에 햄버거병이라는 명칭을 쓰는 건 주의가 필요하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 대한 예방접종은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않았다. 지금으로선 음식물 관리를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가축을 도축할 때부터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까지 대장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익혀 먹지 않는 채소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분쇄육으로 만든 음식은 내부까지 잘 익히도록 해야 한다. 조리를 하는 도중에 다른 음식 재료를 사용한 주방도구를 통해 교차 오염이 되는 일도 있기 때문에 음식 재료마다 다른 조리 도구를 사용하거나 조리 도구를 세척하고 사용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관리한다. 의심환자나 확진 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보건소를 통해 진료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매년 70~150명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한다. 아무래도 저개발국을 여행하는 횟수가 꾸준히 늘어났던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외국을 여행할 때 길거리 음식은 삼가고 물도 판매하는 음료나 생수를 이용하라고 조언한다. 올해는 상황이 좀 다르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손을 씻는 습관이 정착됐다. 자연스럽게 식중독 집단 발병도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도 올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가 벌써 118명이나 발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이나 도시락을 점심으로 이용하는 일이 많아진 마당에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처럼 음식물 재료가 오염돼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은 개개인이 손을 씻는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 이번 사건이 음식 재료 공급부터 조리 과정까지 전반적인 급식 관리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 지방자치단체가 다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 내년 최저임금 차등화 없다…노사 임금수준 ‘눈치싸움’ 본격화

    내년 최저임금 차등화 없다…노사 임금수준 ‘눈치싸움’ 본격화

    2020년처럼 모든 업종에 동일적용 내년 최저임금도 올해처럼 모든 업종에 대해 같은 금액이 적용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한 반대가 14표로, 과반수였다. 찬성과 기권은 각각 11표, 2표였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차 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최저임금 구분적용안에 대해 노·사·공익위원 27명 전원이 투표한 결과 찬성 11명, 반대 14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며 “올해 최저임금 최종 결정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금액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위 심의를 거쳐 업종별 차등 적용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저임금 제도 도입 첫해인 1988년 2개 업종 그룹을 설정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한 적이 있지만, 이후 전 업종에 단일 임금을 적용하는 방식을 유지해왔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은 경영계의 숙원으로, 현 정부 들어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사용자 부담이 커졌다는 이유로 요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권순원 공익위원(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에 따르면 사용자 위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특수한 상황을 감안 해 가능한 업종만이라도 차등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후년에라도 적용할 기반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근로자 위원 측은 “최저임금을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차별을 제도화하는 것이며 사용자 측이 요구하는 차등 적용 방식은 지금의 최저임금보다 낮은 금액을 적용할 업종을 선택하려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박 위원장은 “차등 적용과 관련해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고, 상당히 정제된 논의들이 위원들 사이에 오갔다”며 “지난해 심의에선 표결 결과에 대해 불만이 있었는데, 올해는 결과에 대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최초 요구안이 제출되면 노사의 ‘줄다리기’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 양측 모두 최초 요구안은 ‘협상 전초전’의 성격이 강해, 그동안 최종 의결된 최저임금보다 크게 높거나 낮은 금액이 제출됐다. 2018년도 최저임금 결정 심의에선 노동계의 최초·최종 요구안의 금액 격차가 2470원(최초 1만원, 최종 7530원)까지 벌어진 바 있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이 8월 5일인 만큼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약 20일)를 감안하면 늦어도 오는 7월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추미애, 조국 일가 수사에 “과잉 수사 부인할 수 없다”

    추미애, 조국 일가 수사에 “과잉 수사 부인할 수 없다”

    2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과잉 수사,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조국 일가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공정성에 의심이 간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또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날선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추 장관은 “이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 언급하기 곤란하다. 검찰의 그러한 수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있고, 제가 인권수사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중”이라고 했다.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정당한 지휘를 따르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골든 타임을 놓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종교단체 신천지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월 장관이 공문으로 압수수색을 지시했으나 검찰이 제때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장관의 지휘를 이행하지 않는 일이 반복되면 어떻게 처리하겠느냐’는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질의에 “만약 제때 신천지를 압수수색했더라면 당시 폐쇄회로(CC)TV를 통해서 출입한 교인 명단을 확보할 수 있었겠지만, 압수수색 골든 타임을 놓치면서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제때 방역을 못 한 누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윤 총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최근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법과 규정대로 하는 집행 업무가 5대5 지지를 받는 것은 빨간불’이라고 지적하자 추 장관은 “날카로운 지적”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검찰총장을 법사위에 직접 출석시켜야 한다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추 장관은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관련 질의에 “(검찰총장의 법사위 출석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검찰총장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법무부 장관이 진다.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추미애, 조국 일가 수사에 “과잉 수사 있었다”

    [속보] 추미애, 조국 일가 수사에 “과잉 수사 있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과잉 수사, 무리한 수사가 있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조국 일가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공정성에 의심이 간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추 장관은““이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 언급하기 곤란하다. 검찰의 그러한 수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있고, 제가 인권수사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중”이라고 했다.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정당한 지휘를 따르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골든 타임을 놓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추 장관은 검찰총장을 법사위에 직접 출석시켜야 한다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어머니 함께 입원” 현대카드 사옥, 확진자 3살 딸도 확진

    “어머니 함께 입원” 현대카드 사옥, 확진자 3살 딸도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근무자의 세 살짜리 딸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시흥시는 목감동에 사는 세 살 어린이 A(시흥시 27번째 확진자) 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양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 B(20대)씨로부터 전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지난 28일 확진된 노원구 47번 확진자와 같은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5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카드 사옥에서는 전날까지 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중 첫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로 추정됐다. 시흥시 보건당국은 A양을 어머니와 함께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B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A양의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A양을 혼자 격리할 수 없어 같이 입원하기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현대카드, 재택근무 체제로 다시 전환 현대카드 관계자는 29일 “현대카드 서울 본사는 오늘부터 다음달 말까지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사 직원은 50%만 출근하며, 출근 직원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출근해 한 시간 일찍 퇴근한다. 휴게실 등 직원 공용공간은 폐쇄된다. 현대카드는 이러한 내용을 전체 직원에 전날 공지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위기가 고조한 3∼4월 당시 ‘강화된 거리두기’ 때의 재택근무 방식으로 다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노마스크 손님 거부한 스타벅스 직원 “1억 팁 받는다”

    노마스크 손님 거부한 스타벅스 직원 “1억 팁 받는다”

    마스크 미착용 손님에게 서비스를 거부했다가 모욕을 당한 미국의 스타벅스 점원이 9만 달러 상당의 특별 팁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스타벅스 점원 레닌 구티에레스(24)는 최근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매장에 들어온 앰버 린 길레스에 대한 서비스를 거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책인 마스크 착용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길레스는 자신에게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는 구티에레스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고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레닌이 내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응대하지 않았다”며 “다음부터는 경찰을 부르고 건강증명서도 지참해야겠다”고 비꼬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네티즌은 구티에레스를 응원했다. 구티에레스에게 후원금을 주고 싶다며 카페를 찾아간 것으로도 알려졌다. 네티즌 중 한 명인 맷 카원(26)은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 펀드 미’에 글을 올려 “옳은 일을 한 사람이 오히려 괴롭힘당하는 것을 보고는 화가 났다”고 후원에 앞장선 이유를 밝혔다. 페이스북 등에서 구티에레스의 사연이 널리 확산한 덕분인지 29일(한국시간) 오후 5시40분 기준 목표액 7만5000달러(약 9000만원)를 훌쩍 넘긴 약 9만달러(약 1억1000만원)의 돈이 모였다. 한편 구티에레스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감사 영상을 올리고, 후원금 일부를 댄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 중 일부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시민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성 후보 속옷으로” 작은 아베 마스크의 굴욕

    “여성 후보 속옷으로” 작은 아베 마스크의 굴욕

    속옷 포스터 “정치에 관심 갖는 계기 됐으면” 내달 5일 치러지는 일본 도쿄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성 후보가 이른바 ‘아베노마스크(아베의 마스크)’를 속옷처럼 착용한 사진을 담은 선거 포스터를 선보였다. 해당 포스터의 주인공은 ‘호리에몬 신당’ 소속의 신도 가나 후보로 이번 도쿄도의원 보선에서 기타구 선거구에 출마했다. 28일 도스포(도쿄스포츠) 등에 따르면 신도 후보는 이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정치에 흥미를 갖게 하는 계기가 돼주고 싶었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자숙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배포한 게 마스크였는데, 거기에 정부가 돈을 쏟아 붓고 있다는 풍자를 담았다. 단지 노출만 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총 466억엔(약 5219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가정에 세탁 및 재사용이 가능한 천 마스크를 2장씩 총 1억여 장을 배포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그러나 ‘아베 마스크’ 사업은 아베 신조 총리가 처음 제안했을 당시부터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나”, “성인 남성이 쓰기엔 크기가 작다”는 등의 지적을 받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도쿄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신도 후보 측에 “선정적인 포스터는 피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하기도 했으나, 신도 후보 측에선 “법률을 위반한 게 아니다”며 해당 포스터를 공식 포스터로 선정했다고 한다. 신도 후보는 “(마스크는) 브래지어가 아니기 때문에 가슴이 예쁘게 보이도록 모아주는 기능은 없지만 착용감은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한편 도쿄도의원 보선은 오타구와 기타구, 히노시, 기타타마 제3선거구 등 4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며, 도쿄도지사 선거도 같은 날 투개표가 실시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급식 보존했다더니…‘햄버거병’ 유치원 조리사 “남은 게 없어서…”

    급식 보존했다더니…‘햄버거병’ 유치원 조리사 “남은 게 없어서…”

    원장 “급식, 보존식으로 보관…간식은 못해”조리사 “아욱된장국 등 일부 급식 보관 못해”안산시 “간식 보관 몰랐다는 것도 말이 안돼”식중독 사고 지연 신고도 과태료 부과 검토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산시 상록구 A유치원이 ‘배식전 보존식 확보’ 규정을 위반하고, 원생들에게 먼저 배식한 뒤 남은 음식을 보존식으로 보관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규정상 보존식은 배식을 하기 전에 미리 확보해야 하지만, 이 유치원은 이 규정을 아예 지키지 않았다는 의미가 된다. 식중독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안산시는 29일 “해당 유치원 조리사로부터 ‘남은 음식이 없어 아욱된장국 등 일부 보존식을 보관하지 못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A유치원이 원생들에게 배식을 먼저 한 뒤 남은 음식으로 보존식을 보관해 왔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보존식은 배식하기 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 유치원은 궁중떡볶이(10일 간식), 우엉채조림(11일 점심), 찐감자와 수박(11일 간식), 프렌치토스트(12일 간식), 아욱 된장국(15일 점심), 군만두와 바나나(15일 간식) 등 6가지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상태다. A유치원 원장은 지난 27일 저녁 학부모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급식의 경우에는 보존식으로 보관을 했지만, 저의 부지로 방과 후 제공하는 간식은 보존식을 보관하지 못했다”며 “고의로 보존식을 폐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미보관된 음식에는 아욱된장국과 우엉채조림 등 간식이 아닌 정식 식사로 제공된 요리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원장 해명에 대해 “간식이 보존 대상인줄 몰랐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영양사와 원장 등이 수시로 급식과 관련한 교육을 받는데 어떻게 간식이 보존식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를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시는 A유치원이 식중독 사고를 지연 신고한 것으로 보고 추가 과태료 부과를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유치원은 12일 첫 식중독 증상 어린이가 발생한 이후 월요일인 15일 많은 원생이 등원하지 않았다면 이유를 조사하고, 상황을 파악한 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속히 시 보건당국에 신고했어야 했다”며 “그런데 이 유치원은 16일 오후가 돼서야 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유치원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확진자는 1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58명이 됐다.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의심 증상 환자는 1명이 늘어 16명(원아 14명·가족 2명)이 됐다. 현재 4명이 투석치료를 받고 있다. HUS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합병증 중 하나로 1982년 미국에서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환자의 절반 정도가 신장에 심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경기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비대면 학습 환경에 맞춰 새로운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기도는 29일 비대면 학습환경, 미래형 평생학습, 실천형 민주시민교육, 공정한 평생학습, 진로형 평생학습 등 5대 전략을 담은 ‘미래형 평생학습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다양한 학습 정보를 한곳에 모은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을 2022년까지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와 산하 공공기관, 시군별 평생학습 강좌 정보를 포털에서 확인하고 예약 신청까지 통합해 운영한다. 이보다 앞서 ‘실시간 화상클래스 플랫폼’을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공간 ‘지식(GSEEK)’에 내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요구를 분석해 제공하는 미래형 스마트 도서관을 경기도대표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 조성하며, 파주와 양평에 있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는 코딩, 3D프린터, 영어 융합교육 등 창의적 공간을 확대한다. 온·오프라인 강의 역량을 갖춘 노동인권 강사(300명)와 장애 특성별 강사(50명)도 양성한다. 이밖에 대학의 전공 과정(5개월)과 기업의 장기 현장실습(5개월)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묶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를 올해 6개교 300명에서 내년 8개교 400명 규모로 확대한다. 일자리를 원하는 ‘5060 신중년’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유튜브 창작자, 승강기 정비, 복합건물 관리사 등의 신규 교육과정을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 확대 운영한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달라진 학습 흐름을 반영해 모든 도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공정하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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