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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행 재개

    [서울포토]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행 재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끊겼던 한·중 하늘길이 3개월 만에 다시 열린 가운데 12일 오후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한 가운데 탑승객들이 출국수속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중단된 한중 항공 노선 운항이 재개되는 첫 사례다. 2020.7.1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내일 ‘온라인’ 영결식…“가짜뉴스 자제해달라”(종합)

    박원순 서울시장 내일 ‘온라인’ 영결식…“가짜뉴스 자제해달라”(종합)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지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관련 영결식이 1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확산을 막고자 오전 8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장례위원회는 박 시장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진 데해 “피해 호소인에 대한 비난이나 압박을 하는 가해가 없어야 한다”면서도 “가짜뉴스와 추측성 보도가 호소인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서울특별시장은 피해자에 대해 공식 가해”라며 “피해자를 단 한번이라도 생각했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서 생중계” 박 시장 장례위원회의 박홍근 공동집행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영결식은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치른다는 기조하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례위는 13일 오전 7시 30분 발인 후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오전 8시 30분부터 시청 다목적홀에서 온라인 영결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영결식은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영결식 현장에는 유족과 시·도지사, 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이 맡는다. 부위원장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권영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등 5명이다. 또 정세균 국무총리, 김원기·임채정·문희상 전 국회의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 김상근 목사, 박경호 전국 박씨대종회 부회장이 고문을 맡는다. 장례위원은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서울시 의원·간부, 자치구청장, 시민 등 모두 1500여명이다.박주신 격리 특혜 의혹에 “인도적 목적” 영결식 후 화장해 경남 창녕으로 장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7000여명이,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1만 1000여명이 조문했다. 또 광주·전주·제주·울산·창녕 등에 자발적인 추모가 이어지고 있고, 도쿄에도 분향소가 설치됐다. 서울시 온라인 분향소에는 64만명 이상이 헌화했다. 박 의원은 “박 시장의 아드님은 어제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저녁시간 쯤 음성판정이 나와 곧바로 빈소에 도착, 상주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입관식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입국자 격리방침이 있다 보니 혹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이 있어 관련 규정을 다시 말씀드린다”면서 “정부의 대응지침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또는 형제·자매의 장례식 참여자는 인도적 목적으로 격리조치를 면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장례위는 영결식 후 박 시장의 시신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옮겨 매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가짜뉴스·추측성 보도, 고인·유가족과 피해호소인에도 큰 상처” 자제 요청 박 의원은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가짜뉴스를 자제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피해를 호소해온 분에게도 고인의 죽음은 큰 충격일 것이고, 그분께도 고통스러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면서 “고인을 추모하는 그 어느 누구도 피해 호소인을 비난하거나 압박해 가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기를 거듭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또 “가짜뉴스와 추측성 보도도 고인과 유가족은 물론 피해 호소인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면서 “자제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박 시장의 성희롱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와 행위 등이 담긴 글들이 피해자의 고소장에 담긴 내용이라며 퍼지고 있다.통합 “서울특별시葬, 민주당의 공식 가해” “민주, 고인과의 관계에만 몰두한 5일장” 한편 통합당은 이날 “박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서울특별시장(葬)은 피해자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가해”라고 비판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박 시장 성추행 의혹의) 피해자 신상털기에 이어 색출작전까지 2차 가해가 심각하다”며 이렇게 구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 여성 정치인인 민주당 대변인의 발언, 그리고 서울특별시장 5일장까지 모두 고인과의 관계에만 몰두해서 나온 현상이다”라면서 “피해자를 단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피해자의 말에 한 번이라도 더 귀 기울이고 살피고 배려하는 것이 여성 인권에 앞장서 온 고인의 유지를 받드는 길일 것임을 민주당은 한 번 더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렇게 대기 시간 짧은 거 처음” 재개장한 미국 디즈니월드

    “이렇게 대기 시간 짧은 거 처음” 재개장한 미국 디즈니월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4개월 동안 문을 닫았던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가 재개장한 첫날인 11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테마파크지만 비교적 한산하고 대기줄도 길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했다. 입장객들은 “대기 시간이 이렇게 짧았던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입장 인원을 엄격히 제한하고 각종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도입한 결과였다.디즈니 측은 수용 인원의 몇 퍼센트를 입장시켰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지난 5월 재개장 당시 수용 인원의 20%만 입장시킨 바 있다. 직원은 물론 방문객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체온을 점검한 뒤 가는 곳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관한 안내를 들어야 했다. 퍼레이드와 폭죽 등 인파를 끌어모을 수 있는 행사는 모두 금지됐으며 미키마우스, 신데렐라 등 인기 캐릭터들은 말과 차량을 타고 멀리서 손만 흔들어주며 이동해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다.한편, 배우조합에 소속된 무대 연기자 750명이 재개장 첫날 출근하지 않는 상황도 벌어졌다. 공연 중 마스크를 쓸 수가 없는 이들은 디즈니 측에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 제공을 요구하며 갈등 중이다. 디즈니월드가 이처럼 조심스럽게 재개장에 들어간 것은 미국의 코로나19가 오히려 더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즈니월드가 위치한 플로리다주는 지난 2주 동안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10만 90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김태이 콘텐츠 에디터 tomboy@seoul.co.kr
  • “힘들어서” 펜치 들고 시신 금니 10개 뽑은 장례지도사 징역형

    “힘들어서” 펜치 들고 시신 금니 10개 뽑은 장례지도사 징역형

    재판부 “유족 받았을 정신적 충격 상당”“다만 반성하고 금니 반환해 양형 결정”시신 안치실을 돌며 시신에서 금니 수어개를 뽑아 판매한 30대 장례지도사가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생활고에 시달려 우발적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5단독(황지현 판사)은 12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사체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4일 부산 한 병원 장례식장 시신 안치실에 침입해 펜치와 핀셋으로 시신 금니 10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변호인은 재판과정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A씨에게 갑자기 일감이 줄어 월수입이 100만원 내외에 불과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단과 방법, 결과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매우 나쁘며 유족들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뒤늦게나마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점과 절취한 금니를 피해자들에게 반환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사태, 정부기관 대처 우수”

    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사태, 정부기관 대처 우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겪은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기관이 우수한 대처 능력을 보였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건강소비자연대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16∼21일 전국 20∼69세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75.6% “코로나19 대응, 정부 역할 우수” 응답자의 75.6%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 역할이 ‘크고 우수’하다고 봤다. 정부 기여도가 ‘보통’이었다는 응답은 15.6%, ‘적고 미흡’했다는 답변은 8.8%에 그쳤다. 정부 기관의 역할에 대한 점수는 5점 척도에 평균 3.93점을 기록했다. 정부 역할을 긍정적으로 본 사람은 40대(83.3%)에서 가장 많았고, 50대(78.7%), 30대(75.3%), 60대(70.5%), 20대(67.3%) 등의 순이었다. 국민 85%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했으며, 96.6%는 감염병 사태 해결에서 의료인의 기여도가 훌륭하다고 여겼다. 의사와 간호사의 처우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엇갈렸다. 의료인에 대한 사회경제적 대우가 ‘적절’하다고 본 사람(49.8%)이 가장 많았지만, ‘보통’(25%)과 ‘미흡’(25.3%)이라는 응답도 각각 4명 중 1명꼴로 나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생활 속 위생 관리 중요” 코로나19 이후 국민 위생 관념이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70% 이상은 ‘생활 속 위생’이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타인과의 비접촉과 위생 관념’(54.9%),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살기’(16.6%)가 그 뒤를 이었고, ‘운동 등 체력관리’(14.3%), ‘수면을 비롯한 규칙적인 일상생활’(10.3%), ‘건강식품이나 영양제 섭취 등 면역력 강화’(3.8%)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밀집되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는 공포감 때문으로 보인다. 위생 관념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3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모두 90% 이상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생 관념에 변화가 발생했다고 인식했다. 20대에서는 79.1%로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국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정 내 마스크·방역물품·살균기의 비치 필요성을 체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코로나19’로 드러난 인종차별의 민낯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코로나19’로 드러난 인종차별의 민낯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하와이 주의 인종 격차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하와이 주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인종별 ‘쏠림 현상’이 가장 큰 지역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유력 언론 ‘KHON2’는 최근 이 일대의 ‘코로나19’ 감염 환자 정보를 조사한 결과, 인종별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 6월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약 900여 명의 누적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조삭한 결과, 하와이 주 내에서의 일부 인종에 대한 감염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이 같이 지적했다. 이들이 주목한 부분은 하와이 원주민의 확진 판정 비중이다. 조사 결과 하와이 원주민의 감염 비율이 전체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약 2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하와이 전체 인구 중 원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은 단 4%에 그치는 수준이다.코로나19 사태로 하와이 내부의 구조적 인종 차별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카홀로쿨라(Kaholokula) 의학 박사는 “하와이 원주민의 경우 주 내에 거주하는 다른 인종과 천식, 당뇨병, 심장병 발병률이 더 높다”면서 “이처럼 만성적인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은 곧 ‘코로나19’의 높은 감염률과 직결된다. 주 정부는 인종별 데이터를 매우 구체적으로 수집해 실제로 어떤 공동체가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이해하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카홀로쿨라 박사는 “만성적인 사회 구조적 인종차별이 이번 사태의 핵심”이라면서 “구조적 인종차별이 코로나19의 완전한 방역을 막는 근본 원인이다. 하와이 내부의 경제, 교육, 사회적 차별과 격차가 이 같은 현상을 만든 결정적 요인”이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같은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주 보건 당국도 힘을 싣는 분위기다.주 보건당국 전염병학과 수석 연구원 사라 박(Sarah Park) 박사는 “미국 본토에서의 히스패닉 인종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확진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과 매우 유사한 수준으로 하와이에서의 현지 원주민의 감염 비중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하와이 원주민이 차지하는 우리 사회 내에서의 인종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사라 박 박사는 “특히 소수 인종이 우리 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로부터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부조리한 사회 구조와도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발견된 이 같은 비관적 현상은 미국 어느 곳보다 훨씬 더 안 좋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더욱이 하와이 주 정부가 이 같은 인종별 ‘코로나19’ 확진 환자 데이터를 산출하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지금껏 언론에 공개된 코로나19 정보는 누적된 환자 집계 수치일 뿐 인종별 감염 사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불포함 돼 있다는 지적이다.때문에 주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하와이 원주민 사이에서만 유독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눈에 띄게 증가한 이유를 추적, 근본적인 방역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해당 언론은 태평양 섬에 거주하는 하와이 원주민의 상당수가 재직 중인 직종이 ‘현장 업무’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수의 원주민의 최종 학력이 중등 학교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경우 다수가 현장 근무에 배치될 수 밖에 없다는 것. 비영리단체 ‘We Are Oceania(W.A.O)’의 조셀린 하워드(Jocelyn Howard) 국장은 “하와이 원주민들은 ‘펜데믹’이 선언됐던 지난 3월 25일 이후에도 식료품점과 식당 등에서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근무하는 일이 잦았다”면서 “특히 상당수 하와이 원주민들은 요양병원에서 병동을 지키는 업무에 파견되는 등 일선 현장 근무자의 대다수가 원주민 근로자였다”고 집계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하와이 주 내에 배치된 군 인력의 상당수가 하와이 원주민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셀린 하워드 국장은 “군대 내 필수 인력의 약 30~35%가 하와이 원주민 또는 태평양 섬의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이는 곧 대부분의 원주민들이 전염병 노출 위험이 높은 직종에 근무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한 하와이 원주민의 주거 형태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들의 경우 대가족 형태의 가족 구성원이 한 집에서 공동 거주하고 있는 것. 보건당국은 이 같은 대가족 구성 형태의 주거 환경이 코로나19 확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라 박 박사는 “원주민들은 인파가 몰리는 환경에서 근무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대가족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대가족의 공동 거주는 곧 하와이의 높은 임대료를 상쇄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의 일환이었을 것이다. 즉,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그로 인한 인종별 격차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사회적 불균형을 확인하게 된 계기일 뿐”이라고 했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드디어 마스크 쓰고 나타난 트럼프 대통령

    드디어 마스크 쓰고 나타난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을 피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이날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를 방문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을 소화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공개된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를 거부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부상을 입은 장병들 및 일선의 의료 근로자들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DC 외곽 군 의료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료진과 함께 월터 리드 의료센터의 입구 통로로 걸어 들어갈 때 남색 마스크 착용 차림이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월터 리드 의료센터로 출발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의학적으로 취약한 병사들과 함께 있을 때를 포함해 의료센터에서는 마스크를 쓸 것이라고 말하며 적절한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월터 리드 군 의료센터 방문이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첫 공개석상에서의 마스크 착용 사례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21일 미시간주 포드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을 때 마스크를 ‘몰래’ 쓴 모습이 NBC 방송에 포착됐으나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카메라 앞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김태이 콘텐츠 에디터 tomboy@seoul.co.kr
  • “집단감염 여파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

    “집단감염 여파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해외유입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나면서 확진자 규모가 커지게 됐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늘어 누적 1만34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4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날 35명을 기록하며 보름 만에 30명대로 떨어졌으나 하루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지역발생 21명보다 2명 많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23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12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경기(9명), 경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21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경기 8명, 서울 7명 등 수도권이 15명이다. 또 광주에서 5명, 대전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과 광주에서는 앞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수도권·광주서 집단감염 여파 계속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시설인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와 관련해 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또한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경기 의정부 집단발병,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사찰과 요양원, 고시학원, 병원 등으로 연결된 방문판매 집단감염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27명이 됐다.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에서도 지난 8일 지표환자(첫 환자)가 나온 뒤 3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는데 방역당국은 현재 방문판매와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지금까지 총 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89명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드민턴 클럽 관련” 코로나19 광주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배드민턴 클럽 관련” 코로나19 광주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전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161명이 됐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배드민턴 클럽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60∼80대 남녀 3명이 전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광주 157∼15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57번 확진자는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14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58·159 확진자는 각각 동구 용산동과 북구 매곡동에 거주하는 60·70대로 두 사람 모두 광주 15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외에도 광주 47번 확진자(금양오피스텔 관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던 60대 남성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160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161번 확진자는 광산구 소촌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감염원은 조사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현진 “박주신, 부친 발목 잡았던 병역 비리 깨끗하게 결론 내길”

    배현진 “박주신, 부친 발목 잡았던 병역 비리 깨끗하게 결론 내길”

    배현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그의 아들인 박주신 씨에 대해 “병역 비리 의혹에 대해 결론을 내라”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배현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박원순 시장의 극단 선택에 안타까움을 유족들의 황망함에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며 이같이 전했다. 배현진 의원은 “많은 분이 찾던, 박주신 씨가 귀국했다”라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대로 아버지 가시는 길 끝까지 잘 지켜드리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다만,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면서 “‘병역 비리 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주신 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란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 적혀있었다”라면서 “박주신 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민국 모든 남성이 의무로 지고 있는 병역의 의무에 지위고하란 없다”라면서 “당당하게 재검받고 2심 재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 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됐고, 아들 박주신 씨는 부고 소식을 듣고 이날 영국에서 입국했다. 박주신 씨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을 받고 빈소에 도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입국자는 국내 입국 시 2주간 의무 자가 격리를 해야한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역 대응지침 제9판에 따라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장례식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노(No) 마스크” 말하던 트럼프, 공식석상서 마스크 착용 포착

    “노(No) 마스크” 말하던 트럼프, 공식석상서 마스크 착용 포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국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이날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를 방문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을 소화한 것. 이날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확산에도 공개된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를 피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부상을 입은 장병들 및 일선의 의료 근로자들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DC 외곽 군 의료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료진과 함께 월터 리드 의료센터의 입구 통로로 걸어 들어갈 때 남색 마스크 착용 차림이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월터 리드 의료센터로 출발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의학적으로 취약한 병사들과 함께 있을 때를 포함해 의료센터에서 마스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풀 기자단에 따르면 그는 “나는 적절한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월터 리드 군 의료센터 방문이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첫 공개석상에서의 마스크 착용 사례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한 지도자’ 트럼프도 마스크 쓰다. 공개석상에선 처음

    ‘강한 지도자’ 트럼프도 마스크 쓰다. 공개석상에선 처음

    ‘강한 지도자’로 보이고 싶다며 극구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드디어 공개 석상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을 보여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국립의료원을 방문하며 마스크를 쓴 채 등장해 참모, 수행자들과 함께 병원 안을 돌아봐 눈길을 끌었다. 감염병 위험에 취약한 환자와 의료 관계자를 만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게 됐다는 적절한 이유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폭스뉴스 ‘해니티’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마스크를 착용해 여러분 마음이 편해진다면 괜찮다고 본다”며 “난 마스크 착용에 문제가 없다. 월터 리드에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만약 항상 검사를 받고, 주변 사람들도 모두 검사를 받았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한다면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물론 공개 행사 도중 늘 마스크를 착용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일도 빠뜨리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본격 확산된 지난 3월부터 의료계와 보건 당국이 마스크 착용 필요성을 강조하는데도 한사코 공개 석상에서 착용하지 않았다. 지난 5월 미시간주 포드자동차 공장을 찾았을 때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이 언론에 노출돼 공개된 일은 있지만 아예 공개 석상에서 착용하고 참모, 수행자들과 어울려 돌아다니는 모습이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코로나 재확산에도”...美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재개장

    “코로나 재확산에도”...美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재개장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도 다시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디즈니월드는 4곳의 내부 테마파크 중 매직 킹덤과 애니멀 킹덤을 11일 이날 재개장한다. 또한 4일 뒤인 15일에 엡코트 센터와 디즈니 할리우드스튜디오 등 나머지를 차례로 개장하기로 했다. 최근 플로리다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인근 도시들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규제를 다시 강화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례적 결정이다. 다만 디즈니월드는 재개장 때 마스크 의무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새 방역 규정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방문객은 입장 전 예약이 필수이며, 다른 테마파크로 건너가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방문객과 직원 모두 입장 시 체온 검사를 받게 되고, 인파를 방지하기 위해 불꽃놀이나 퍼레이드 행사 역시 열리지 않는다. 앞서 디즈니월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약 4개월동안 운영을 중단했었다. 같은 지역에 있는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와 테마파크 겸 수족관인 씨월드도 비슷한 시기에 문을 닫았으나, 방역 조치 도입과 함께 몇주 전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카자흐스탄 정체불평 폐렴 논란에... 中 “돌연변이 가능성도 있어”

    카자흐스탄 정체불평 폐렴 논란에... 中 “돌연변이 가능성도 있어”

    카자흐스탄 당국이 정체불명의 폐렴이 집단발병했다는 중국 측 주장을 일축한 데 대해 중국 관영매체는 카자흐스탄의 좋지 않은 의료 여건 탓으로 책임을 돌렸다. 1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정체불명의 폐렴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 가능성도 있지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선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논란은 앞서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이 “코로나19보다 치명률이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이 카자흐스탄을 휩쓸고 있다”며 자국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린 것으로 계기로 시작됐다. 중국 측은 해당 폐렴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77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고, 세계보건기구(WHO)도 미확진 코로나19 감염자일 가능성을 제기한 상태다. 이날 글로벌타임스의 기사는 카자흐스탄 당국의 입장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 나왔다. 中 호흡기 질환 전문 교수 “코로나19인지 새로운 폐렴인지 단정 어려워” 지난 1월 초 우한에 파견된 중국 최고 호흡기 질환 전문가 왕광파 베이징대 제1병원 호흡기 교수는 “지금까지 공개된 작은 정보만으로는 카자흐스탄 폐렴이 코로나19인지 새로운 폐렴인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왕 교수는 “카자흐스탄 현지 보건당국이 코로나19를 진단할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바이러스성 폐렴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카자흐스탄의 일부 외딴 지역에서는 의사들이 임상 진단을 통해 폐렴을 확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다른 지역보다 여건이 좋은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조차 코로나19와 싸우는 데 필요한 의료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진둥옌 홍콩대 교수는 해당 폐렴이 코로나19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현지 당국의 의료여건이 나빠 적절한 시점에 병명을 확인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했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자흐스탄에서 귀국하는 중국인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정체불명의 폐렴에 걸린 사례는 없었다”며 “이들 환자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건 진단 키트를 잘못 사용한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카자흐스탄으로 유입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을 제기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양잔추 우한대 교수는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이 다양해 기존 핵산 진단 키트로는 검출할 수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베이징 신파디 도매식품 시장의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봐도, 발병의 원인이 된 균주가 L 유전자형의 유럽 돌연변이였다”고 말했다. 그려면서도 카자흐스탄과의 관계 악화를 의식한 듯 “두 나라가 코로나19 대유행과 싸우기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도 중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는 말로 결론을 맺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브랜드 ‘무지(MUJI)’, 코로나19 충격으로 美서 파산 보호 신청서 제출

    日 브랜드 ‘무지(MUJI)’, 코로나19 충격으로 美서 파산 보호 신청서 제출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지(MUJI)’가 미국에서 파산 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무지 US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난 3월 미국 내 18개 매장이 영업을 중단했다. 지난 5월 일부 가게의 재개장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과 임대료 등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블룸버그 등 보도에 따르면 부채는 5000만~1억 달러(한화 약 600억~1200억 원)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지 미국 법인의 모회사인 양품계획은 미 연방 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 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파산법 11조는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이 즉각 청산되지 않고, 법원 감독하에 영업과 구조조정을 병행하면서 회생을 시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미국 파산법 11조를 신청한 일본 소매기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지는 지난 2006년 미국에 진출했으며, 미국 법인의 매출은 작년 전 세계 매출 중 약 2.5%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적 부진을 극복하지 못해 파산 보호 신청을 신청한 기업은 110개가 넘는다. 한편, 한국에서는 일본 기업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들어났다. 지난 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발표한 일본 수출 규제 전후 한국에 진출한 일본 소비재 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무지의 한국 매출은 -9.8%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투여…호전 9명, 악화 3명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투여…호전 9명, 악화 3명

    미국이 전세계 렘데시브르 물량 92% 확보 방역당국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중증환자들에게 투여한 결과 호전된 환자가 9명, 아직까지 효과를 판단하기 힘든 환자가 15명, 악화된 환자도 3명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렘데시비르의 구체적인 효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현재 특례수입된 렘데시비르의 경우 어제까지 총 42명의 중증환자에 대해서 공급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9일 렘데시비르 제조사인 길리어드의 한국지사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렘데시비르의 국내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까지 무상공급이 이뤄지고 8월부턴 가격협상을 거쳐 구매에 나설 계획이다. 렘데시비르 투약 기준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방역당국이 제시한 렘데시비르 투약대상자 기준은 △흉부엑스선 또는 CT 상 폐렴 소견 △산소포화도(Room air PaO2) 94% 이하 △에크모 등 산소치료를 시행하는 사람 △증상발생 후 10일이 경과되지 않는 환자 등이며 4가지 기준이 모두 해당해야 한다.상태 변하지 않은 사례 15명, 호전 9명, 악화 3명 권 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에 대해서는 아직 42명의 투여자에 대해 투여군과 비투여군을 완벽하게 비교해야만 치료제 효과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이라 조심스럽긴 하다”면서도 “투여자 중에서 27명의 중증도 변화를 보게 되면 아직은 그 효과에 대해서 판단하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변하지 않은 경우가 15사례 그리고 호전됐다고 보는 사례가 9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호전이 약제에 의한 호전인지, 대증요법 또는 환자의 면역도에 따른 호전인지는 불분명하다”며 “악화되는 사례는 3사례 정도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본부장은 “치료제 효과에 대해서는 중앙임상위원회 등의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아직은 시간상으로 빠른 상황이고,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기윤 미래통합당 의원은 미국이 9월말까지 렘데시비르 물량의 92%인 50만명분을 확보했으며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렘데시비르의 국내 수입 물량을 5360명분으로 정했다고 공개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가 지난 5월 1일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11일까지 국내 환자 42명에게 렘데시비르를 공급했고 8월부터는 5360명분을 수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혈장치료제 곧 임상시험...이르면 다음주 제제 생산

    혈장치료제 곧 임상시험...이르면 다음주 제제 생산

    방역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자 혈장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 이르면 다음주 제제를 생산해 임상시험에 나서기로 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가운데 171명의 혈장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 확보가 완료됐다”며 “아마 다음주 중에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으로,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첫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오는 13일부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 중 500명이 혈장을 공여한다. 이 혈장은 향후 임상시험 이후 제제화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한편 방대본은 임상 근거에 기반을 둔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4일부터 9개 기관(의료기관 7개·학교 2개)에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명의 임상역학정보를 우선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중증도 현황 분석이나 입원시 무증상 확진자의 치료 및 관리방안에 대한 근거 제시, 환자의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저질환과의 연관성 규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폭증에도 재개장한 美 ‘디즈니 월드’…마스크 벗는 휴식 공간도 마련

    코로나19 폭증에도 재개장한 美 ‘디즈니 월드’…마스크 벗는 휴식 공간도 마련

    디즈니가 ‘세계 최대 테마파크’ 디즈니 월드 재개장에 맞춰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전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재개장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 월드는 입장시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리고 디즈니는 마스크 쓰기를 답답해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을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의 사진은 디즈니 팬 계정인 WDW 뉴스 투데이와 인사이드 매직 등을 통해 공개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에어컨이 틀어진 실내 공간은 마스크를 벗고 여름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테이블과 의자는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다. 디즈니월드 측은 거리두기와 인원제한으로 공간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건강 및 의학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플로리다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10일 기준 24만명을 넘어섰으며, 감염자 역시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며 1만명 안팎으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디즈니 월드는 개장 첫날 매직 킹덤 파크와 디즈니 애니멀 킹덤 파크를 우선 개방하고, 오는 15일에는 엡콧(EPCOT)과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디즈니 월드 내 750여 명의 공연자들은 업무에 복귀하기 앞서 회사 측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서울포토] 故 박원순 시장 분향소 설치 첫날, 서울광장 둘러싼 인파

    [서울포토] 故 박원순 시장 분향소 설치 첫날, 서울광장 둘러싼 인파

    서울시는 시민들이 고(故) 박원순 시장을 추모할 수 있는 분향소를 설치한 11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1일 오전 11시 분향이 시작됐다. 시는 고인과 유족의 의견을 반영해 분향소를 검소하게 마련했으며 화환과 조기(弔旗)는 따로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13일까지 서울광장에 설치·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분향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며, 발열체크를 한 뒤 손소독 후 입장이 허용된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또 최다 기록”...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6만9천명

    “또 최다 기록”...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6만9천명

    미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수가 6만9000여명 발생해 또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날 자체 집계를 근거로 신규 환자가 6만9000명을 넘기며 사흘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날 알래스카·조지아·루이지애나·오하이오·유타·위스콘신주 등 8개 주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7일간 미 전역에서 4200여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며 사망자 수가 몇 달간의 감소 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캘리포니아·텍사스 등 신규 확진 급증 이날 플로리다주에서는 1만1433명의 신규 환자와 93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신규 환자 수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 4일의 1만145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였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서는 또 최근 13일 새 입원 환자가 76%나 증가했으며,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는 86% 늘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날 7798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 수가 30만4297명으로 올라갔다. 이는 누적 환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약 40만명)에 이어 미국 주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텍사스주에서도 9천765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는 24만111명으로 올라섰고, 누적 사망자도 3013명으로 집계됐다. 텍사스주 보건서비스국은 이날 주 전체를 통틀어 남은 중환자실이 채 1000개가 안 된다고 집계했다. 또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은 9869명으로 집계됐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18만1846명, 사망자 수를 13만4천59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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