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감염증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평창군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75
  • 정은경 “폭발적 확산은 억제…100명 이하로 줄여야”(종합)

    정은경 “폭발적 확산은 억제…100명 이하로 줄여야”(종합)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 폭발적 확산은 억제하고 있다면서 100명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400명 이상으로 급증했던 감염 규모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계속 가파르게 올라가지 않고 급증세가 다소 꺾였다. 하지만 매일 250명 이상의 환자는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브리핑 때 전문가들의 단기 예측 모델링 결과를 인용해 ‘감염확산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하루에 800∼2000명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아직은 200명 이상 유행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 결과로 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8월 들어 확진자가 5000명가량 급증한 데는 무증상 환자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이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암암리에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누적될 수가 있고 또 그런 감염이 누적되다 어느 순간에 굉장히 폭발적인 집단발병과 만나게 되면 대규모 유행이 생길 수 있다”며 “8월에 유행이 커진 데는 기본적으로 5월부터 무증상·경증 환자들이 누적돼 왔던 지역감염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8월 초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와 휴가철 이동량 급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긴 장마를 거치면서 실내생활하는 시간이 늘었고 비 탓에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방학과 여름 휴가를 통해 인구이동이 많았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것이다. 정 본부장은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8·15 서울 도심 집회라는 증폭되는 위험요인이 가중되면서 굉장히 폭발적인 유행으로 진행이 됐다고 판단한다”며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나 방문자, 8·15 집회에 노출됐던 분들은 감염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늦더라도 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주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이런 연결고리가 좀 더 차단돼서 안정적으로 100명 이하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유행 규모를 줄이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앞으로 1∼2주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현재 방역의 목표는 인명피해를 줄이고, 또 경제적인 피해도 최소화하면서 다시 환자 발생상황을 안정적으로 돌려세우는 일”이라며 “방역망이나 의료대응 체계가 감당 가능한, 적어도 100명대 이하의 유행 규모로 축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9개월 동안 해왔던 K-방역의 핵심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있으며 깊이 감사드린다”며 “8월부터 시작된 2차 유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한 주는 2차 유행의 확산세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또 더 확산할 것인지를 가르는 기로에 있는 한 주”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방역 참여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도는 제발 집에서…이번엔 브니엘기도원 집단감염(종합)

    기도는 제발 집에서…이번엔 브니엘기도원 집단감염(종합)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도권 교회에서 2주간 비대면 예배만 올리도록 방역조치가 강화되자 기도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노원구는 상계1동 소재 브니엘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기도모임 참석자의 동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 기도원 관련 확진자 9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노원구 거주자, 나머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등 다른 지역 거주자다. 이 기도원에서는 10명 안팎 소규모 가정예배 형식의 기도모임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모임 참석자와 접촉자를 상대로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달 17일 이후 이 기도원을 출입했거나 관계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소 콜센터( 02-2116-4342)로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목사 부인이 숨긴 기도모임서 12명 감염 인천시는 A(81·남)씨 등 9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계양구에 사는 A씨 등 2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인천 계양구 한 기도 모임 참석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난달 15일과 16일 열린 해당 기도 모임과 관련해서는 A씨 등 2명을 포함해 인천에서만 확진자 12명이 나왔다. 인천시는 기존에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봤던 확진자 6명을 해당 기도모임 관련으로 분류하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 이들 확진자 중 지난달 25일 확진된 B(59·여)씨는 최초 역학 조사 과정에서 해당 모임이 열린 사실을 숨기고 진술하지 않았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시 대덕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의 아내인 B씨는 “혼자 산다”며 결혼 사실조차 숨긴 것으로 파악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은경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 1~2주 더 소요”

    정은경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 1~2주 더 소요”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 폭발적 확산은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일 충복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브리핑 때 전문가들의 단기 예측 모델링 결과를 인용해 ‘감염확산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하루에 800∼2000명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아직은 200명 이상 유행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 결과로 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급격한 감소세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증감을 반복하면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1~2주일 더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본부장은 “이번 한 주는 2차 유행의 확산세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또 더 확산할 것인지를 가르는 기로에 있는 한 주”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방역 참여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병간호하다” 구리서 서울 중앙보훈병원 관련 4명 추가 확진

    “병간호하다” 구리서 서울 중앙보훈병원 관련 4명 추가 확진

    확진 아버지에 아들 감염확진 일가족 3명, 확진자 병원서 간호경기 구리시에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4명이 더 늘었다. 이들은 확진자의 가족들로 병간호를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경기 구리시는 2일 갈매동에 사는 A(구리 49번)씨와 수택3동 거주 B씨 가족 3명(구리 50∼52번)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중앙보훈병원 관련 구리지역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A씨는 이 병원에 입원했던 확진자의 아버지다. A씨와 함께 사는 아들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B씨 등 3명은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은 구리 48번 환자의 가족이다. 가족 중 1명이 이 병원에 입원했었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이들이 병원에서 가족을 병간호할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들을 상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 확진자 10명 발생

    [속보]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 확진자 10명 발생

    서울 노원구는 상계1동 소재 브니엘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노원구는 지난달 17일 이후 이 기도원을 출입했거나 관계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소 콜센터( 02-2116-4342)로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서울 101명 확진 (종합)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서울 101명 확진 (종합)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 하루 101명 늘어 누적 4062명이 됐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116명이었다가 30일·31일 각각 94명을 기록해 주춤하는 듯했으나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강남구 소재 아파트’, ‘광진구 소재 병원’, ‘중랑구 체육시설’, ‘노원구 기도모임’,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등 최소 5개가 확인됐다. 아파트·병원·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강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는 1일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누적 6명이 확진됐다. 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과 이 경비원이 근무하는 곳이 아닌 동에 사는 주민 1명이 초기 확진됐다. 당국은 이들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또한 아파트 주민 등 98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달 3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일 7명, 2일 오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당국은 지난달 28일 이 병원 관계자의 저녁식사 모임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중랑구 체육시설에는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처음 확진된 뒤 31일 1명, 1일 3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5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35명을 검사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현재 실내 체육시설은 집합금지 시설로 지정돼 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노원구 기도모임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1일까지 7명이 추가돼 누적 8명(서울 6명)이 감염됐다.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에서는 2명이 새로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들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8명(누적 625명), 강서구 보안회사 4명(누적 7명), 성북구 요양시설 3명(누적 7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2명(누적 18명), 광화문집회 2명(누적 89명), 순복음강북교회 1명(누적 20명),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명(누적 6명), 도봉구 체육시설 1명(누적 6명), 금천구 축산업체 1명(누적 23명)이 각각 늘었다. 서울시 “외출 자제하고 방역 수칙 준수해달라” 당부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환자는 19명이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18.8%로 전날의 21.3%보다 줄었다. 서울에서는 2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7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11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아오다 31일 숨졌다. 박 통제관은 “사망자 24명 중 23명이 60대 이상이었다”며 “특히 고령층일수록 중증 환자가 되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소모임 등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마스크 고쳐쓰는 전광훈 목사

    [포토] 마스크 고쳐쓰는 전광훈 목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 퇴원한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도 각오”(종합)

    퇴원한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도 각오”(종합)

    “광화문 집회는 사과 안 한 문재인 대통령 탓”“한 달 시한 안에 사과 없으면, 순교도 각오”하얀색 마스크 쓰고 나와, 가끔 말 멈추기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2일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정부의 방역 조치를 ‘사기극’이라 표현했다. 전광훈 목사는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교회)에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하얀색 마스크를 쓰고 나온 전 목사는 숨이 찬 듯 중간중간 말을 멈추기도 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전 목사의 입원 전후 상태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입장이다. 전 목사는 약 6분 가량 미리 준비한 입장을 밝힌 뒤 공동변호인단에 마이크를 넘기고 자리를 떴다. 전 목사는 “저와 저희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께 많은 근심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앞서 구청의 자가격리 통보에도 전 목사는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 연설을 강행했다. 이틀 뒤인 지난달 17일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는 전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전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이승만광장’(광화문광장 서편)에 수천만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1948년 건국 부정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며 “답은 안 하고 틈만 나면 저와 우리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했다. 이번에는 ‘우한 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정치가·사회운동가가 아니라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지자 중 하나”라며 “한 달은 지켜보겠지만,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상대 상인 집단소송을 예고한 단체) ‘평화나무’에서 교회 주변 상점들을 선동하고 다니는데 그런 불의한 짓은 결코 오래 가지 못 한다”고도 했다. 강연재 변호사 등 변호인단은 기자회견 후 외신을 대상으로 ‘사기극’ 주장을 되풀이했다.전광훈 목사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 전 목사는 “이번에 일어난 일의 총체적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1948년 8월 15일 건국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에 대해 사과했으면, 집회를 그만뒀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그러면서 “앞으로 문 대통령에게 국민에게 사과할 한 달 동안의 기간을 주기로 했다. 국가를 부정하고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려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후부터 저는 목숨을 던지겠다.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이 교회 측에 없다는 그간의 주장을 반복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남구 아파트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6명 확진

    강남구 아파트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6명 확진

    서울 구로구 아파트에 이어 강남구의 아파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일 서울시는 강남구 소재 아파트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해당 아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비원 1명이 최초 확진을 받은 이후 31일까지 2명, 9월 1일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해당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 등 검사대상자 987명 중 464명이 검사를 마쳤다”며 “주민들께서는 조속히 검사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해당 아파트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초기에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과 지역 주민이 각각 다른 동에서 시작돼, 같은 라인에서 처음 발생이 인지됐던 구로구 아파트와는 다르다”며 “경비원 쪽과 아파트 주민과의 관련성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 각오”

    [속보]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 각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2일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정부의 방역조치를 ‘사기극’이라 표현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교회)에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스크를 쓴 채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전 목사는 “저와 저희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께 많은 근심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6분가량에 걸친 발언 내내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전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이승만광장’(광화문광장 서편)에 수천만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1948년 건국 부정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며 “답은 안 하고 틈만 나면 저와 우리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했다. 이번에는 ‘우한 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정치가·사회운동가가 아니라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지자 중 하나”라며 “한 달은 지켜보겠지만,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19 중증환자 세자릿수로 급증…병상 110개 추가 확보

    코로나19 중증환자 세자릿수로 급증…병상 110개 추가 확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가 다시 세 자릿수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이달 말까지 병상을 110개 더 확보할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달까지 코로나19 중증환자만을 위한 병상을 110개까지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중증 환자는 12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까지만 해도 위중·중증 확진자는 9명에 그쳤다가 보름 만에 약 13.8배로 치솟은 셈이다. 정부는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원’을 지정하고, 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을 더 늘릴 계획이다. 지정된 병원에는 손실 보상을 포함해 충분한 보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국방부와 협력해 중증환자 치료를 담당할 군 인력도 지원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수도권 민간 의료시설 9곳에 군의관이 긴급 투입된다. 1차로 파견하는 인원은 20여명이다. 이 밖에 중환자 전담 간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1개 교육기관에서 250여명의 교육생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형 음압기,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 산소화장치·ECMO) 등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역시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가 수도군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 준비 중이다. 연말까지 권역별로 ‘감염병 거점 전담병원’을 지정해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할 경우 권역 안에서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을 총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최근 수도권 교회와 집회에서 발생한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 환자의 비율이 40%를 넘는 등 중환자 병상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것이 협치 시작” 김종인 만남, 기대감 드러낸 이낙연(종합)

    “이것이 협치 시작” 김종인 만남, 기대감 드러낸 이낙연(종합)

    “협치 범위 넓혀가는 게 협치의 방식”“당정협의 조속히 마무리해 4차 추경 편성·집행”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예방 결과를 언급하면서 “이것이 협치의 시작”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 공개 부분 종료 전 추가 발언을 통해 “김 위원장께 세 가지의 정책 협치를 제안했는데 이에 대해 김 위원장도 원칙적으로 동의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1일) 야당 지도자들을 차례로 뵙고 취임인사를 드렸는데 저를 포함한 5개 정당 책임자들이 의견 일치를 본 게 있다. 위기 극복에 협력하고 민생 지원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약간의 견해차도 있었지만 공통된 것은 시급성이었다. 그래서 큰 틀에서 보면 그다지 큰 차이는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책 협치를 통해 협치의 범위 점차 넓혀가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협치의 방식”이라며 “그 점을 여러분께 보고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세 가지 정책 협치는 4·15 총선 공약의 공통사항 입법화, 통합당의 개정된 정강 정책과 민주당의 정강 정책 중 공통 또는 근접 사안의 조기 입법화, 비상경제·균형발전·저출산·에너지 등 국회 내 4개 특별위원회의 조속한 가동이다. 국회 권한·책임으로 의료계 사태 해결에 최선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는 의료계 파업 사태와 관련해 “지금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의료계 지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진정성을 갖고 국회의 권한과 책임으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려운 국민들께서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눈물로 견디고 계신 것처럼 환자들도 눈물로 의사들께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의료계의 진료 거부가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의사들께서 한시라도 빨리 환자 곁으로 와 주시기 바란다”며 “그것이 환자와 국민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국민의 신뢰 위에 서 있는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서도 절박한 일”이라고 촉구했다. 전날 한 정책위의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만나 공공의대 설립 등에 대해 전면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의료계가 전향적인 판단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추경 편성해 최대한 빨리 집행되게 하겠다” 이 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 “당정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추경안을 편성해 처리함으로써 최대한 빨리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영업자와 노동자 등의 눈물을 닦아 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국민에 감사드린다. 거리두기의 그늘에서 눈물 흘리는 모든 국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리두기가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곤 하지만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코로나가 훨씬 더 진정되도록 참고 견뎌야겠다”고 국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우한 초등학생들은 학교에 갑니다” 中3억명 등교 시작

    “우한 초등학생들은 학교에 갑니다” 中3억명 등교 시작

    사실상 종식단계…17일째 본토 신규확진 ‘0’신규 확진 해외 역유입만 8명…무증상 감염 19명 중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7일째 나오지 않으며 사실상 종식 단계를 밟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이며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라고 2일 밝혔다. 중국 지역 내 감염 사례는 17일째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중국이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9명으로 이 또한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중국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5066명이며 사망자는 4634명이다. 중국, 3억명 일제히 등교 시작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이달부터 3억명의 학생이 일제히 등교를 시작했다. 개학 후 첫 수업은 전염병 대응에 관한 것으로 중국의 코로나19 방제 성과와 중국인들의 헌신 그리고 예방법 등이 주를 이뤘다. 2일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은 신학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전국 각지의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대학교, 유치원까지 문을 열어 3억명이 교정으로 돌아갔다. 특히 지난 1월 말 대규모 코로나19 확산으로 막대한 피해를 봤던 우한의 2800여개 학교와 유치원도 문을 열어 중국 내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 단계임을 보여줬다. 등교 후 코로나19 확산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의료진이 직접 연단에서 학생들에게 전염병 대처법을 알려줬다.베이징 창핑 지역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1일 개학 날에 우한 코로나 치료 현장에서 고생했던 한 간호사를 초청해 ‘나의 전염병 대처 이야기’를 주제로 수업했다.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중국 남부 지방이 대규모 홍수 피해를 본 것을 고려해 ‘홍수 대처’를 개학 첫 수업으로 삼은 학교들도 있었다. 한편, 중국은 신학기 안전한 등교를 위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제 조치를 하고 있다. 대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개학 전 14일간 매일 체온을 재고 건강 상황을 학교에 보고하도록 했다. 초중고교 교직원들은 개학 전에 자체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다. 개학 후 교정에서는 등교시 체온 측정을 하고 스마트폰의 건강 코드 미니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폐쇄식 학교 관리를 통해 외부인의 교내 진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55억 구상권 청구? 정은경 고발하겠다”(종합)

    사랑제일교회 “55억 구상권 청구? 정은경 고발하겠다”(종합)

    “왜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냐, 표현 사기” 2일 퇴원 전광훈 “나는 선지자, 순교할 것”정은경 “확진자 통계 조작할 이유 없다”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집회를 주최한 보수단체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진두지휘하며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를 이용해 거짓 여론몰이로 사랑제일교회의 누적확진자 수 등을 표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정부의 방역정책을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소송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확진된 후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2일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방역조치를 ‘사기극’이라 거듭 표현하며 “나는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지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수 대국민 사기” “장하연 서울경찰청장도 고발, 국민소송 추진”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과 8·15 광화문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제일교회발 누적확진자 수 등의 표현에 대해 “대국민 사기 행각”이라면서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회사, 식당, 지하철을 오가다가 감염되면 교회발 확진자냐 회사발 확진자냐”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K-방역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며 “코로나 사기극을 완전히 저지하고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8·15 광화문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완전국민소송 변호인단으로 확대 전환한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방역 당국에 방역 방해 관련 정보공개도 청구했지만 아직 어떠한 답변도 없다”면서 “그럼에도 대통령과 서울시, 방역당국, 건강보험공단이 나서서 구상권 청구 등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대위 등은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 박규석 종로경찰서장 등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저항 세력을 콕 집어 말살하는 식의 방역 이용이 아닌, 오로지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회복을 위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나라 경제와 국민의 경제적 삶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대단히 빗나간 거짓 방역과 싸워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광복절 집회 참가자는 방역실패 희생자” 사랑제일교회 측은 “사랑제일교회와 8.15 집회 참가자에 대한 책임 전가를 당장 중단하라”라면서 “8·15 집회 참가자들은 정부 방역실패의 희생자들이다. 어떤 집단도 한 순간에 코로나 집단 감염의 주범으로 생매장 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지난달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여에 참석해 연설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 목사는 증상이 발현되기 전 자신에게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방역당국이 교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살포하고 자신을 나오지 못하도록 감금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확진 판정 이후 병원 이송 중에도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턱에 마스크를 거는 ‘턱스크’ 상태로 구급차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최근 “방역당국이 확진자 통계 수치를 조작할 이유가 없으며 (바이러스 살포 등)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우리 교회는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방역활동을 방해한 사실이 없다고 누차 알렸다”면서 “없는 사실을 있다고 가정한 뒤 이를 근거로 거짓 정치 공세를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 사태 이후 정책 실패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사과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건보 “사랑제일교회에 55억 규모 구상권 청구”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역학조사 거부 또는 방역활동 방해 행위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사랑제일교회 등을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방역 방해 및 방역 지침 위반 사례와 관련해 지출된 공단 부담 진료비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거나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경우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부당이득금’으로 환수 조처하고, 개인 또는 단체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타인을 감염시켰을 때는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구상금으로 청구할 예정이다. 공단은 “현재 방역지침 위반, 방역 방해 등에 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고발된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35명”이라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의 평균 진료비가 632만 5000원(공담 부담금 534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 1035명의 예상 총진료비는 6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는 약 55억원에 달한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 등과 같이 방역지침 위반, 방역 방해 행위 등 법을 위반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급여 제한 및 구상권 청구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 “이달초 사랑제일교회에 구상권 청구소송” 서울시도 이달 초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조만간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의 방역수칙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른 책임 범위와 배상액을 검토 중”이라며 “이달 초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확진자 치료와 방역에 들어간 비용을 따져보고 건강보험공단 등 다른 기관의 구상권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해 소송을 낼 방침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기준 1056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퇴원한 전광훈, 또 정부 비난 “순교 각오로 싸울 것”

    퇴원한 전광훈, 또 정부 비난 “순교 각오로 싸울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2일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정부의 방역조치를 ‘사기극’이라 표현했다. 이날 오전 전광훈 목사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우리 교회로 근심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교회)에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이승만광장’(광화문광장 서편)에 수천만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1948년 건국 부정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며 “답은 안 하고 틈만 나면 저와 우리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했다. 이번에는 ‘우한 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이어 “저는 정치가·사회운동가가 아니라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지자 중 하나”라며 “한 달은 지켜보겠지만,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확산에도...” 광주 현직 경찰서장 술자리 성추행 의혹

    “코로나 확산에도...” 광주 현직 경찰서장 술자리 성추행 의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와중에 광주지역 현직 경찰서장이 술자리에서 여성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일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 광산경찰서장인 A 경무관이 음식점 종업원의 신체를 만졌다는 의혹을 다룬 전날 방송뉴스 영상을 토대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사는 범죄 사실 유무를 파악하는 단계로,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된다. 내사를 받는 사람의 신분도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뀐다. A 경무관은 지난달 21일 오후 광주 한 음식점에서 여성 종업원 3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의혹을 받는다. 당시 광주에서는 서구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었다. 술자리에는 지인들이 동석했으며, 20만원가량인 음식값은 동석자가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경찰청은 내사 착수와 함께 A 경무관에 대한 인사 조처를 경찰청 본청에 건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서 인사 조처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총리 “전공의, 정부 믿고 돌아오라…이번주 코로나19 중대 분기점”

    정총리 “전공의, 정부 믿고 돌아오라…이번주 코로나19 중대 분기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이번 주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면서 “인내심을 갖고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13일째 집단 휴진(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공의들을 향해 “정부와 국회, 의료계 선배들의 약속을 믿고 환자 곁으로 조속히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당분간 중단했고 의사 국가시험도 1주일 연기했지만 집단행동을 지속해 안타깝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 업무 복귀가 늦어질수록 고통받는 환자들만 늘어난다”고 호소했다. “추석연휴, 코로나 확산 불씨 돼선 안 된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수도권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정 총리는 “아직 일부 교회, 식당, 카페 등의 방역 수칙 위반이 여전하다”면서 “방역에 협조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는 많은 국민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돼선 안 된다”면서 “국민들은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휴 계획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혜민병원 관련 10명 코로나19 확진...병원 폐쇄 후 방역 조치

    혜민병원 관련 10명 코로나19 확진...병원 폐쇄 후 방역 조치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혜민병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광진구는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강동구 확진자가 자양동에 있는 혜민병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달 28∼29일 혜민병원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돼 서울시와 광진구가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28명 가운데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3명이 광진구 거주자다.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계획대로…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 전국위서 확정(종합)

    계획대로…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 전국위서 확정(종합)

    안철수 ‘국민의당’ 유사 의견정청래 등 도용 주장 논란도미래통합당이 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국민의힘’으로의 당명 개정안과 정강정책 개정안,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새 당명으로 ‘국민의힘’을 제시했고 전날 상임전국위원회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다만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 유사한 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최민희 전 의원 등 여권에서 도용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공모서 ‘국민’ 가장 많이 제안돼” 이날 전국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의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위원 약 500명을 대상으로 ARS 형식으로 진행한다. 새 당명은 공모에서 가장 많이 제안된 키워드인 ‘국민’을 토대로 새 당명을 만들었다는 게 통합당의 공식 설명이다. 통합당 계열 정당 중 당명에 ‘당’(黨)을 과감하게 없앤 첫 시도이기도 하다. 전국위에 부의된 안건은 ‘한국형 기본소득’과 부동산 공급 확대 및 금융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은 새 정강정책과 함께 ‘국민의힘’ 당명 개정안, 상설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신설을 위한 당헌 개정안 등이다. 당초 정강정책 개정안에 포함됐던 ‘4선 연임 금지’ 조항과 ‘기초의회·광역의회 통폐합’ 방안은 전날 의원총회 의견 수렴을 거쳐 상임전국위 안건에서 제외됐다.의총서 일부 “좌파단체가 썼던 이름” 앞서 지난달 31일 비대위가 새 당명 관련 의견수렴을 위해 소집한 온라인 의원총회에서는 새 당명을 둘러싸고 좌파단체가 사용 중인 이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3선 의원은 “진영을 초월해 국민을 중시한다는 취지는 좋으나, 좌파시민단체가 썼던 이름을 당명으로 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좌파단체는 정청래 의원이 2003년 설립한 정치단체 ‘국민의힘’을 일컫는다. 띄어쓰기가 추가된 ‘국민의 힘’도 있었다.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김호일 전 의원이 창당했다가 한 달 만에 해산한 정당이다. 해외 사례도 거론된다. 브라질 중도좌파 성향의 선거연합(Coligacao Com a Forca do Povo·2010∼2016년)으로, 우리 말로 하면 ‘국민의 힘과 함께’다. 이 정당 대표였던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은 이후 탄핵당했다. 우연의 일치로 본다고 해도 당명 개정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사전 조사가 미흡했거나 정치적 감수성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당 일각 “왜 하필 국민의당과 유사” 불만정청래 “국민의힘? 명백한 도용” 국민의당 출신 김수민 주도에 볼멘소리 국민의당과 비슷하다는 점에서도 마뜩잖은 시선이 쏟아졌다. 한 참석자는 “하필이면 국민의당과 헷갈리는 이름이냐. 김수민 홍보본부장이 해서 그런 것인가라는 지적이 많았다”고 전했다. 당명 교체 작업을 주도한 김 본부장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내년 서울시장 보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영입설이 제기되는 와중에 유사한 당명이 채택된 것에 대한 문제 제기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조롱 섞인 비난이 쏟아졌다. 정청래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의힘’은 명백한 이름 훔치기”라며 “17년 전 결성한 우리 시민단체 ‘국민의힘’이 통합당의 새 당명으로 거론되는 것에 유감이고 불쾌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도 “빼끼기(베끼기) 대왕? 부결될 듯”이라며 도용 의혹을 제기했고, 최민희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분화하면서 명계남 선생과 정청래 의원이 만들었던 단체”라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전광훈 목사 ‘퇴원’

    [포토] 전광훈 목사 ‘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국가 방역 실패를 비판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뉴스1
위로